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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9월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9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강원 강릉에서 아이파크 브랜드가 또 한 번의 흥행몰이에 나선다. 이 단지는 강릉 인기 단지로 꼽히는 ‘강릉 아이파크’에 이은 두번째 아이파크 브랜드인데다 지역 내 대단지 규모는 물론 송정·안목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파노라마 오션뷰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44-2번지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 133가구 △84㎡A 88가구 △84㎡B 320가구 △84㎡C 89가구 △84㎡D 69가구 △116㎡ 83가구 △110㎡P 6가구(펜트하우스) △142㎡P 6가구(펜트하우스)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이 전체의 8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동해바다 특급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송정·안목해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일부세대에서는 실내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과 강릉 안목해맞이 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도보권에는 강릉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강릉카페거리’가 있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가 해안로, 경강로 등과 인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며,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도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반경 약 4㎞ 이내에 KTX 강릉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반경 약 1.5㎞ 거리에 이마트(강릉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인근으로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초당점), 강릉남대천 체육공원 등이 있으며, 단지 가까이에 동명초,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평생학습관, 강릉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 최대 규모를 자랑해 지역의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는 689가구(송정해변 신도브래뉴 1차)가 최대 규모일 정도로 200~400가구대 규모의 단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불과 약 400m 거리에 강릉 인기 아파트로 손꼽히는 ‘강릉 아이파크’(2019년 12월 입주)가 있어 입주 이후에는 1286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남녀사워실, 남녀 독서실, 스터디룸, 휴게공간,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차대수도 세대당 1.5대로 넉넉해 주차에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청약 문턱도 낮다. 강릉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제한도 없다. 여기에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 “강릉 아파트 가운데 동해바다와 가장 인접해 있어 송정·안목해변을 프라이빗비치 처럼 이용할 수 있다”며 “여기에 기존에 공급된 송정동의 강릉 아이파크가 높은 집값 상승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검증을 마친 만큼 이번 분양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3.08.01 I 이윤화 기자
리조트·호텔·쇼핑몰을 한 곳에..아난티 매출 1조 시대 연다
  • 리조트·호텔·쇼핑몰을 한 곳에..아난티 매출 1조 시대 연다
  • 이데일리TV.[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앵커]고급 리조트로 인지도가 높은 아난티가 부산에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오픈했습니다. 부산에 이어 서울, 청평과 제주도까지 아난티 타운을 조성하는데요. 단순 리조트가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라이프스타일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위치한 빌라쥬 드 아난티.앞에로는 탁 트인 바다가, 뒤로는 산이 한 눈에 보이는 수영장에서 가족고객들이 물놀이를 즐깁니다. 아난티가 부산 기장에 역대 최대 규모인 ‘빌라쥬 드 아난티’를 오픈했습니다.대지 면적은 기존 아난티 코브의 두 배인 16만㎡(4만8400평)로, 카트를 타고 이동해야할 정도입니다.작은 도로를 두고 양쪽으로 단독주택이 들어선 펜트하우스 구역은 유럽 마을을 연상케하고, 호텔(아난티 앳 부산)은 요트를 콘셉트로 전 객실 복층으로 설계됐습니다.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난티의 3세대 플랫폼으로, 일종의 마을 개념.리조트가 아닌 ‘플랫폼’이란 이름엔 사람들이 즐겁게 모이는 ‘5일장 같은 장터’를 만들겠다는 이만규 대표의 의지가 담겼습니다.숙박시설과 함께 각종 문화생활시설을 대거 들인 것도 같은 이유에섭니다.리조트 가운데 6000평에 달하는 복합문화공간엔 리테일숍과 편집숍, 갤러리를 비롯해 전세계 최초로 오픈하는 세인트제임스 카페 등이 오픈했습니다. 11개에 달하는 야외 광장에서는 매주 음악 공연과 전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합니다. 이를 통해 전원생활과 도시의 문화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거듭납니다.아난티가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에 둥지를 튼 것은 대규모 숙박 및 마이스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벡스코를 제외하면 대규모 국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곳은 아난티가 유일합니다.아난티는 부산에 이어 서울에도 아난티 타운을 조성하고, 청평과 제주도, 여기에 싱가포르 등 해외까지 영역을 확대해 호텔업계 최초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이만규 대표는 “우리는 경쟁사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독특한 포지셔닝으로 글로벌까지 확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2023.07.28 I 문다애 기자
"청약 가점 어림없네"…추첨제 많은 중대형 단지 눈길
  • "청약 가점 어림없네"…추첨제 많은 중대형 단지 눈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하반기에도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아지는 데다 중소형 아파트보다 추첨제 비율이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롯데캐슬 이스트폴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23일 기준 총 1만1223가구로 전체 물량(15만3551가구)의 약 7.31%에 불과하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6.94%)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비중이다.이처럼 희소성이 높아지다 보니 중대형 타입의 청약 경쟁은 치열하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전국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14대 1로 같은 기간 △전용 60~85㎡ 이하 6.84대 1 △전용 60㎡ 이하 9.44대 1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개별 단지로 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7월 부산 남구에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 전용 99㎡A타입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537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6월 충남 아산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전용면적 114㎡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14대 1로 같은 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높은 인기만큼 가격 상승폭도 가장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3년 전인 2018년 6월 대비 25.54% 올랐다. 같은 기간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28.93% 오르며 주택형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는 커졌지만, 공급 가뭄으로 물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자 희소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현재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00% 추첨제로 공급되는 점이 주효하다는 평가다. 최근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함께 높아지자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는 중대형 평형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분양 업계 전문가는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81점을 기록하는 등 청약시장에 고가점자들이 다시 몰리면서 인기 단지들은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여기에 중대형 신규 물량의 공급이 많지 않은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연내 공급되는 중대형 단지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연내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 중이다. 7월 31일 특별공급에 이어 8월 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270가구(펜트하우스 포함)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 주택형 안방에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장,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키즈룸, 맘스룸, 맘&키즈카페 등이 들어서는 캐슬리안센터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개인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내에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텔, 쇼핑몰, 업무시설, 광진구청 등이 들어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현대건설은 8월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세대로 이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185가구(펜트하우스 포함)가 공급된다. 중대형인 전용면적 104㎡A는 침실 4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되며 현관 창고, 넉넉한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의 실용성 높은 공간으로 구성된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5㎡는 테라스가 제공돼 더블 맞통풍이 가능한 가족실과 침실 4개, 공용욕실 2개소, 부부특화 욕실, 주방, 거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이 밖에 반경 500m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예정) 개통이 예정된 역세권 입지로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49블록에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를 분양 중이다. 7월 31일 특별공급에 이어 8월 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로 이중 전용 100㎡ 256가구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 바로 옆 초·중·고 부지가 예정되어 있고, 국제학교를 비롯한 에듀타운도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세대 내에 9~12평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 85㎡ 초과 주택형 38가구가 공급된다.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60%) 혜택을 지원하며,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와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2023.07.26 I 이윤화 기자
오디컴퍼니 글로벌 신작 '위대한 개츠비' 캐스팅 공개
  • 오디컴퍼니 글로벌 신작 '위대한 개츠비' 캐스팅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글로벌 창작 신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의 1차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월드 프리미어 캐스팅. 제이 개츠비 역 제레미 조던(왼쪽), 데이지 뷰캐넌 역 에바 노블자다. (사진=오디컴퍼니)‘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대표 소설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광란의 1920년대, 백만장자가 된 제이 개츠비가 젊은 시절 뜨겁게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을 향한 집요한 사랑으로 비극적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꿈과 사랑, 욕망이 가득한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소설은 1925년 출간 이후 전 세계 3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1세기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스테디셀러다.이번 뮤지컬에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 역은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제레미 조던이 맡는다. 제레미 조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보니 앤 클라이드’의 클라이드 배로우, ‘뉴시즈’의 잭 켈리 등으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뉴시즈’로 2012년 토니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보니 앤 클라이드’로 시어터 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미국 NBC 인기 뮤지컬 드라마 ‘스매시’에도 출연했다.개츠비의 첫사랑 데이지 뷰캐넌 역에는 2014년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킴 역으로 데뷔하며 주목받은 에바 노블자다가 캐스팅됐다. 에바 노블자다는 ‘미스사이공’으로 2017년 토니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19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데스타운’ 에우리디케 역으로도 토니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래미상 ‘최고의 뮤지컬 넘버상’도 수상했다.‘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의 대표인 신춘수 프로듀서가 작품 기획부터 개발, 제작을 총괄한다. 신춘수 프로듀서가 전 세계 공연권을 소유하는 리드 프로듀서로 선보이는 글로벌 창작 뮤지컬이다. 케이트 케리건 작가, 제이슨 하울랜드 작곡가, 네이슨 타이슨 작사가 등이 참여한다. 연출은 ‘뷰티풀-더 캐롤 킹 뮤지컬’의 마크 브루니가 맡는다.‘위대한 개츠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미국 프리미어 뮤지컬 극장 중 하나인 1200석 규모의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월드 프리미어 프로덕션의 막을 올린다. 2024년 브로드웨이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7.25 I 장병호 기자
호반건설, 평택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21일 견본주택 오픈
  • 호반건설, 평택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21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평택시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는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02가구 △84㎡B 123가구 △84㎡C 122가구 △100㎡ 256가구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입주예정일은 2024년 7월 예정이다.조감도.분양 일정은 7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고,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난 2021년 진행한 민간사전청약에서 평균 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99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으며, 평택시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청약통장(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납입) 보유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고, 고덕국제신도시 내 호반써밋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 분양 전부터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민간사전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는 단지 바로 옆 초·중·고 부지가 예정되어 있고, 국제학교를 비롯한 에듀타운도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평화예술의전당(예정), 도서관(예정), 박물관(예정) 등이 인근에 들어서며, 근린생활 용지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수변공원, 함박산 중앙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 정차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가능하며, 평택지제역에는 KTX 수원발 열차도 계획돼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고덕IC를 통한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도 수월하다.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반도체 공장 증설 등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평택에는 평택일반산업단지, 진위일반산업단지, 오성일반산업단지, 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 및 추진 중으로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평택시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전 세대가 4bay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특히, 세대 내에는 9~12평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키즈카페, 아동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60-1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한편, 호반건설은 이번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의 공급으로 고덕국제신도시에서만 3개 단지, 총 2127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호반써밋’은 호반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07.21 I 이윤화 기자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 선착순 분양
  •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 선착순 분양
  •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 광역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제공)[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성황리에 분양중인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가 입지, 상품성, 미래가치 등의 삼박자를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가 속한 고색지구는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고색1·2지구 도합 계획 가구 수가 4,400여 가구에 달하며, 이 가운데 고색2지구는 약 15만5,000여㎡ 면적에 1176가구로 한창 조성 중이다. 단지는 고색2지구 내에서도 정주여건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주요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서수원의 중심지에 공급돼 다양한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다.단지는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등 800여 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 델타플렉스가 인접해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를 갖췄다. 수원 델타플렉스는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125만7510㎡ 규모로 건립된 산업단지로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 연구, 물류, 복지 등 다양한 업종의 모여 있으며 녹지공원과 조경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단지 인근에는 706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덕산병원’이 2024년 4월 1단계 준공예정이며, 2027년까지 2단계에 걸쳐 들어설 예정으로 미래가치 또한 우수하다. 수원 내에서는 아주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다음으로 병상수가 많은 대형 종합병원으로 병원 종사자는 물론 외래 및 입원환자, 문안객 등 다양한 목적의 유동인구가 많아 주변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아이를 키우기 좋은 교육여건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예정되어있고,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황구지천산책로, 탑동시민농장, 축만제, 여기산 등이 위치해 365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로 학부모 세대에게 높은 선호도 예상된다. 고색초, 고색중, 고색고교가 인근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자녀의 나이와 상관없이 도보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다.단번에 수요자들을 사로잡을 우수한 상품성도 강점이다. 거실 천장고는 일반적인 천장고(2.3m)보다 10㎝ 더 높은 우물천장으로 시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창호는 22㎜ 복층 유리 이중창을 적용해 방음과 단열 효과를 높였다.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와 안방에는 옷과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도 들어선다. 이외에도 84A타입은 실용적 수납 강화형 신발장, 84B타입은 수납 강화형 현관장, 84C타입은 주방 키큰수납장 구성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가스쿡탑, 붙박이장 등 14가지의 무상 옵션을 제공해 ‘풀퍼니시스 시스템’을 갖췄다. 이사 비용 절감은 물론 설계 단계부터 가구와 가전의 배치를 고려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의 견본주택은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일원에 있다.
2023.07.20 I 이윤정 기자
'슈퍼리치' 몰리는 반포, 집값 '100억 시대' 열린다
  • '슈퍼리치' 몰리는 반포, 집값 '100억 시대' 열린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초구 반포동 집값이 최근 입주권부터 호가, 분양가에 이르기까지 100억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반포의 가치를 알아본 슈퍼리치가 몰리면서 최근 이들의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전언이다.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200.93㎡ 펜트하우스(35층) 입주권은 100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100억 초고가 거래’ 2건이 신고된 이후 1건이 취소돼 ‘집값 띄우기’ 의혹이 제기됐으나, 중복 기입으로 인한 단순 착오일 뿐 잔금까지 치른 정상 거래로 확인됐다.래미안 원베일리와 반포 대장주를 다투는 ‘아크로 리버파크’도 펜트하우스 호가가 1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104동 전용 234㎡ 펜트하우스는 170억원에서 최고 200억원까지 매물이 확인된다.분양가도 100억원을 돌파했다. 호텔 ‘쉐라톤 팔래스 강남’이 있던 부지에 분양가가 최고 400억원대에 육박하는 하이퍼 엔드 주거시설 ‘더 팰리스 73(투시도)’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케팅 관계자는 “강남권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반포동에서도 강남 최초 특급 호텔이 40여년 머물렀던 자리의 상징성을 이어나가고자 최고급 주거시설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것은 지금까지 서초구에서 100억원을 넘는 초고가 주택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유했던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가 유일했다는 점이다. 전용 273㎡가 2008년에 이미 120억 7550만원에 거래됐으며, 2021년 9월에는 185억원에 거래돼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외 서초구에서 내로라하는 서래마을 고급빌라, 한강변 고가 아파트도 20~50억원 선에 거래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최근 꾸준히 100억원대를 돌파하는 반포동으로 부촌의 무게 중심이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촌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가 집값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외에도 교통 등 입지여건과 교육 및 쾌적한 주거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며 “과거 청담, 압구정에 주로 밀집했던 100억원대 초고가 주택이 반포동에 속속 등장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07.17 I 김아름 기자
'결혼과 이혼 사이2' 이혼 선택 기로에 선 네 쌍의 부부
  • '결혼과 이혼 사이2' 이혼 선택 기로에 선 네 쌍의 부부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2’ 속 갈림길에 선 네 쌍의 부부, 그들의 최종 선택이 마침내 밝혀진다.14일 공개를 앞둔 최종화에서는 사이타운과 사이하우스에서의 모든 과정을 마친 네 쌍의 부부에게 마지막 선택의 시간이 찾아온다. 각자 주어진 협의이혼의사확인 신청서에 이혼을 원한다면 도장을 찍고, 결혼 유지를 원한다면 공란으로 두면 되는 상황.은희-건우 부부는 재결합을 약속했던 부산 추억의 장소에서 서로에게 신청서를 건네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혜진-주민 부부와 소영-상진 부부의 사이타운에도 모든 일정이 종료되고 결혼과 이혼 중 행복을 위한 선택을 준비하라는 안내 멘트가 흐른다. 스튜디오 MC들 사이에서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혜진-주민 부부는 오랜 시간 고민하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다. 소영-상진 부부는 마지막 날까지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소영이 끝내 눈물을 보여 위태로운 여정을 지나온 부부가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나나-세현 부부는 마지막 일정으로 아름다운 풍경의 제주 바다를 함께 즐긴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평소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나나는 세현에게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 둘 다 그리고 아이들도”라는 말로 여운을 남겨 부부의 앞날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부부들의 마지막 선택만을 남겨두고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현재진행형 이혼 리얼리티 ‘결혼과 이혼 사이2’의 최종화는 오는 14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3.07.13 I 유준하 기자
역삼2동 빌라촌, 2592세대 대단지 아파트 탈바꿈
  • [단독]역삼2동 빌라촌, 2592세대 대단지 아파트 탈바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2동 빌라촌이 2592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모아타운으로 추진하는 역삼2동 빌라촌은 6년 뒤인 오는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모아타운은 10만㎡ 미만 사업지 대상으로 노후건축물의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50% 이상이면 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지역의 노후도는 57%로 요건을 무난하게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삼2동 대지면적 9만1921㎡(약2만8000평) 지역을 대상으로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회(가칭)’를 출범하고 이달 21일 코람코신탁, KB신탁이 공동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도곡동 대장주 ‘도곡렉슬’ 바로 맞은편 노른자위 땅으로 대치동 학원가 생활권으로 재건축 시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해당 사업지의 30%의 동의가 있으면 서울시에 신청할 수 있어 추진위는 최대한 동의서를 확보하고 오는 9월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상가도 없고 순수 주택으로 구성돼 있어 동의서 확보에 유리한 상황이다. 내년 관리계획 승인,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오는 2027년 이주 후 2029년 11월 입주가 목표다. 역삼2동 모아타운 지역은 반지하 비율이 40%나 되는 상습침수구역이다. (사진=김아름기자)양혜경 역삼2동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회(가칭) 위원장은 “다른 타지역보다 반대 없는 강남의 신화를 이룰 수 있는 지역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반지하 비율도 40%에 이르러 재건축 필요성이 매우 높아 빠르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추진준비위에 따르면 이 지역은 도로보행, 차량통행, 주차 문제가 시급하다. 녹지도 없고 비만 오면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상습침수구역이기도 하다.모아타운 사업 진행 시 용도지역 상향(1종→2종, 2종→3종)과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적용하는데 재건축분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용적률 299.84%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 2592세대 대단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분양 1744세대, 임대 848세대를 포함해 펜트하우스도 구성한다.역삼2동 모아타운을 제안한 신탁사 관계자는 “3종 상향을 위해 모아타운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며 “이 지역은 다가구, 빌라가 많아서 작은 평형대 위주로 계획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모아타운 선정위원은 “서울시에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이 없고 결격성이 없으면 되도록 많이 모아타운으로 선정하려 한다. 반대가 많으면 선정하기 어렵다”며 “서울시에 접수해서 2주 만에 선정되기도 해 반대가 없는 신청지는 시에서 빨리 허가해 주고 있다”고 했다.모아타운 신탁방식으로 추진했을 때 사업추진이 더 쉽고 유리하다. 투명성 확보와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효과도 커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신탁사 관계자는 “빌라와 단독이 공존하고 있고 노후빌라와 신축빌라가 섞여 있어 이해관계가 다양한 지역에서는 후원금을 모으기 쉽지 않은데 이를 신탁사에서 효율적인 진행을 이끈다”며 “모아타운은 신탁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13 I 김아름 기자
'마당집' 김태희, 김성오 죽이고 임지연 죄 덮었다…최고 시청률 종영
  • '마당집' 김태희, 김성오 죽이고 임지연 죄 덮었다…최고 시청률 종영
  • ‘마당이 있는 집’[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이 ‘나 자체로의 삶’을 찾고 제 2의 인생을 향해 나아갔다.‘마당이 있는 집’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평균 3.0%, 수도권 평균 3.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지난 11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지아니/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영화사 도로시) 최종화에서는 주란(김태희 분)이 상은(임지연 분)을 살해해서 입막음을 하려는 재호(김성오 분)와의 실랑이 끝에 그를 2층 계단에서 떨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하고 상은을 보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경찰에 자수한 주란은 윤범(최재림 분)과 수민(윤가이 분) 모두를 재호가 살해했다고 진술하며 상은의 범행을 영원히 묻어버렸다.상은은 주란의 희생으로 윤범의 사망 보험금을 받게 됐지만 불편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주란을 찾아갔다. 주란은 상은에게 “이제야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나 자체로 살아가겠다”며 한결 가벼워진 심경을 내비쳤고, 이 모습에 구원을 받은 상은 역시 뱃속에 있는 아이와 함께 나 자체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시간이 흘러 건강한 아들의 엄마가 된 상은과, 출소 후 더이상 악취가 나지 않는 집 마당에서 이웃들과 어울리며 웃을 수 있게 된 주란의 모습이 교차되며 두 여자의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김태희X임지연 활약김태희는 과거에 친 언니가 살해당한 트라우마와 남편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후반부에는 파괴적인 감정선까지 소화해내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끌어올렸다. 반면 임지연은 공허한 눈빛과 광기에 휩싸인 눈빛을 오가는 화면장악력, 나아가 다채로운 감정을 응축시킨 먹방에 이르기까지 활약했다.◇정지현표 스릴러 연출‘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통해 세련된 영상미와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은 자신의 감각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 ‘마당이 있는 집’을 만나 연출력에 꽃을 피웠다. 특히 아름답고도 섬뜩한 미장센,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마저 느껴질 듯 시청자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스산한 무드, 인물들의 심리를 대사가 아닌 몸짓과 상징물로 묘사하면서도 빈틈없이 유지되는 텐션, 나아가 과감한 흑백의 전환 등을 선보였다.◇한국사회 뿌리깊은 가치의 전복‘마당이 있는 집’은 행복한 가정을 대표하는 상징인 ‘집’을 미스터리의 중심에 세웠다. 그림 같은 타운하우스의 뒷마당을 끔찍한 시체 냄새가 나는 공간으로 설정하며 모두의 환상을 전복한 ‘마당이 있는 집’은 ‘과연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집의 기준이 무엇인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또한 가장 안온해야 할 공간인 ‘집’을 불안과 의심, 공포의 공간으로 그려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서스펜스를 선사하기도 했다.또한 ‘마당이 있는 집’은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여성서사를 그려냈다. 가정내에서 ‘남편의 아내’, ‘아이들의 엄마’로서만 존재하던 두 여자가 불온한 연대를 통해 문제적 남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글로벌 관심첫 방송 전 ‘마당이 있는 집’은 아마존 프라임, 훌루 재팬, 아이치이, 비키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OTT와 해외 유수의 채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90여개 국에 선 판매됐다. 이후 본격적인 해외 방영이 시작된 뒤 아마존 프라임 Top TV Show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5개국 1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9개국에서 Top 10에 올랐다. 또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Top 10’ 차트에서도 비영어권 TV부문에서 방영 2주차부터 종영까지 TOP 10을 지켰다.
2023.07.12 I 김가영 기자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 본격 청약 일정 돌입
  •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 본격 청약 일정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해 장유·율하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의 아파트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60가구, △84㎡B 147가구 △84㎡C 145가구 △102㎡A 296가구 △102㎡B 100가구 △102㎡C 98가구로 구성됐다.청약 일정은 이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정당계약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단지는 김해시 도시개발사업의 완성으로 불리는 신 주거타운인 신문1지구에 들어선다. 강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기존 조성된 장유·율하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 들어선 김해 최대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에도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과, 김해롯데워터파크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수요자의 취향을 고려해 알파룸을 활용한 룸인룸 설계와 더블 드레스룸 등을 필두로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아울러,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 마련에 신경을 썼고, 전 타입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했다.단지 내 조성되는 클럽 더샵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 및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가 김해 장유·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된다. 아울러 커뮤니티 로비에 마련되는 카페공간인 더샵 라운지와 GDR과 스크린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 냉온탕 사우나, 코인세탁실,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한편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3.07.10 I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 실제 집 구조 반영한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 첫 선
  • 삼성전자, 실제 집 구조 반영한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 첫 선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실제 집 평면도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적용한 ‘맵 뷰’(Map View)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020년부터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을 적용해 왔다.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아파트는 13만여세대로 국내 가전업체로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삼성전자 모델이 ‘맵 뷰(Map View)’ 기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홈 IoT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업그레이드된 홈 IoT 솔루션은 스마트싱스 내 스마트 아파트 기능의 메인 화면을 해당 세대의 평면도를 바탕으로 한 맵 뷰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공간별 기기 상태와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을 한 눈에 파악하고 제어한다. 기기별로 냉난방, 공기질, 천장 조명, 전력 사용량 등을 모아 관리할 수도 있다.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 내 ‘스마트 아파트’와 연결하면 입주자가 직접 공간별로 기기를 자동 연동·분류하는 기능도 갖췄다.삼성전자는 타운하우스 등 프리미엄 단독 주택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공유 주택 등 아파트 외 다양한 주거 형태를 대상으로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홈 IoT 가치를 확대할 계획이다.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맵 뷰’ 기능을 통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각 공간 내 자동 위치시켜 주는 한편,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파트는 물론,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도 생활의 격을 높일 수 있는 홈 IoT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맵 뷰 기반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이 적용된 실제 화면. (사진=삼성전자)
2023.07.06 I 이다원 기자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정당계약 5일 마감
  •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정당계약 5일 마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32.8:1(84㎡A)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오는 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15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59㎡·74㎡·84㎡ 총 461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했다. 해당 단지는 ‘모아엘가’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크린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GX룸 등 명품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고, 물놀이터와 바닥분수, 도서관, 지상 1~2층 규모의 어린이집 등 키즈특화 시설을 갖춘다. 시네마룸이 포함된 게스트하우스, 지하 세대창고 등의 프리미엄 편의시설도 마련한다.이에 더해 무인택배, 엘리베이터 지하층 홀에는 공기청정 및 에어샤워 등의 특화 시스템, 1층 슬라이딩 자동문 원패스를 적용하고 현관에는 안심도어 카메라를 설치해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주차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세대당 1.7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광폭형 주차장도 전체 주차대수의 33% 이상 확보했다. 60개소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콘센트와 총 33대의 급속 및 완속 충전 설비도 구축한다.입지 환경이 우수한 점도 높은 경쟁률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광주 동구 신주거타운 중심 입지 중에서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교대역(2026년 개통 예정) 초역세권에 자리해 도보 3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광주 2호선은 교대, 전대, 조대 등을 지나는 광주 황금노선으로, 1호선 환승을 이용하면 광주 전역을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단지 바로 앞에 계림초가 위치한 아파트로 2분 내외로 안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광주교대부설초, 광주고, 충장중, 전남여고뿐 아니라 광주교대, 조선대, 전남대 등 명문 대학들도 인근에 자리해 교육환경이 쾌적하다.충장로와 금남로, 광주의 경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동리단길이 가까이 있어 쇼핑, 문화, 예술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다. 11만㎡ 규모, 총 7.9km에 달하는 푸른길공원을 비롯해 광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무등산, 산수공원 등 유려한 자연환경도 가까이 자리한다.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관계자는 “내집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파격적인 계약 혜택과 우수한 입지 환경으로 가파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건설 자재비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 등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까지 예고되면서, 성황리에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2023.07.04 I 이윤정 기자
4시간 넘게 재정토론 주재한 尹 “선거 지더라도 나라 위해 재정 다이어트”(종합)
  • 4시간 넘게 재정토론 주재한 尹 “선거 지더라도 나라 위해 재정 다이어트”(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정치 권력이라면 선거에서 지더라도 나라를 위해 건전재정, 좀더 이해하기 쉬운 말로 ‘재정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4시간 40분에 걸친 토론을 마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재정 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2023∼2027년 중기재정운용과 2024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전원, 대통령실 참모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보조금, 부패·비리에 연루된 보조금 전면 삭감”윤 대통령은 “기초회계학 책에 ‘회계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재정이라는 게 국정운영 기조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재정 전략을 논의한 것은 다른 각도에서 보면 국정 운영을 논의한 것”이라며 “예산을 얼마나 많이 합리화하고 줄였는지에 따라 각 부처의 혁신 마인드가 평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불필요한 데에 돈 쓰지 말고, 보조금은 제로베이스에서 투입 대비 효과 분석을 한 후 정치 보조금, 부패·비리에 연루된 보조금은 전면 삭감하고, 경제 보조금은 잘 살리고, 사회 보조금은 효율화·합리화해서 보조금이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는 “인기 없는 긴축 재정, 건전 재정을 좋아할 정치권력은 어디에도 없다”며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건전 재정이 지금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는 여전히 재정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빚을 내서라도 현금성 재정 지출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한다”며 “이것은 전형적인 미래세대 약탈이므로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표를 의식하는 매표 복지 예산은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며 “국고보조금은 예산 낭비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재정과 민간 재원을 하이브리드로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예산편성과 중기재정운용 방향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임기 말까지 건전 재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고, 세수 부족이 있더라도 올해는 적자국채 발행 없이 즉 추경 없이 재정을 운영하고, 내년 이후 국정운영 필수 소요는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후 제1세션에서는 국고보조금, 저출산 대응, 지역 활성화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회계 투명성 없는 노조는 지원을 원천 제외하고, 사회적 기업은 시장 경쟁력을 토대로 인건비 같은 직접 지원은 최소화하되,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중심으로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주 프랑스 순방 당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로 불리는 파리 스테이션F를 갔던 경험을 언급하며 “젊은 청년이 모여서 책상 하나 혹은 조그마한 부스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지방소멸 지역에 ‘스타트업 셰어하우스 타운’ 같은 것을 하나 만들어서 성공할 경우 확산시켜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미 착수에 들어갔으며, 획기적 사업 하나를 내년에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숙련기능인력에 대한 쿼터를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 3만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종전 1000명 수준(2020년 기준)이었던 것을 한 번에 30배로 늘렸기 때문에 적어도 쿼터가 부족해 외국인이 못 들어온다는 얘기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눠먹기식 R&D, 제로베이스서 재검토”제2세션에서는 국방·R&D·복지 등 3대 중점 투자 분야와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등 재정투자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R&D는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R&D 국제협력은 세계적 수준의 공동 연구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R&D를 늘리는 추세 속에서 효율성 제고가 공통된 문제”라고 말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재정은 국정 운영의 마지막 보루”라며 “단기적 회복도 중요하지만, 노동·자본·기술 생산성 등 제도적·구조적 측면도 중요하고 그 핵심엔 재정이 있다”고 강조했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도 “윤석열 정부가 다른 정부와 다른 점은 자유 대한민국의 피 묻은 전투복 위에서 탄생한 점”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초급간부 처우 개선, 국가유공자 참전수당 등을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문화 가정 아동, 은둔형 고립 청소년 등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한 실태 조사를 거쳐 사회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적극 활용하고, 디지털 인공지능에 기반한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지방교육 재정교부금을 집중 투자해 한국어 해외 보급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집권 여당도 힘을 윤석열 정부의 재정 정책 기조에 힘을 보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정치 보조금을 없애고, 경제 보조금을 키우고, 사회 보조금을 효율화하겠다는 식으로 쉽고 금방 이해가 되는 용어로 ‘어젠다 세팅’을 하고 거기에 우리의 구체적 사업 아이템을 넣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치 보조금은 없애고, 경제보조금은 늘리는 재정 운영 기조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023.06.28 I 박태진 기자
尹대통령 “긴축재정 인기 없지만 국민 위해 불가피”
  • 尹대통령 “긴축재정 인기 없지만 국민 위해 불가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긴축재정, 건전재정을 좋아할 정치권력은 어디에도 없지만 불가피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 건전재정이 지금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정부부처와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에서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정부에서만 나라 빚이 400조원이 증가해 1000조원을 넘어선 국가채무 관리를 위해 우리 정부 들어 역대 최대규모인 24조원의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면서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확고한 건전재정 기조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통화가치 안정과 대외 신인도 제고에 기여했다”며 전 정부와의 재정 정책 차별화를 언급했다.또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고, 불필요한 지출은 확실하게 줄이겠다는 기조도 유지했다.윤 대통령은 “국방과 법 집행 등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약자 보호,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출과 투자는 제대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재정혁신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민간 주도 시장 중심으로 바꿔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오늘 회의가 한정된 정부 재원을 어떠한 우선순위로,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치열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부처 장관들도 모두가 다 같이 국가를 생각하는 국무위원으로서 철저하게 국가의 장래와 국민의 시각에서 토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2023~2027년 재정운용 및 2024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임기말까지 건전재정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고, 세수부족이 있더라도 올해는 적자국채 발행 없이, 즉 추경 없이 재정을 운영하고, 내년 이후 국정운영 필수소요는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서 진행된 1세션에서는 국고보조금, 저출산 대응, 지역활성화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고보조금 관리 강화와 관련, “회계투명성 없는 노조는 지원을 원천제외하고, 사회적 기업은 시장경쟁력을 토대로 인건비 같은 직접지원은 최소화하되,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중심으로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역활성화 투자 방식이 성공하려면 민간전문가들이 사업을 선정하고,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자체와 중앙정부, 민간이 함께 조성한 지역활성화 투자 자금이 어디에 투자할지에 대한 생태계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주 프랑스 순방 때 ‘스테이션 F’를 갔는데 젊은 청년들이 모여서 책상 하나 혹은 조그마한 부스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도 지방소멸지역에 스타트업 쉐어하우스 타운 같은 것을 하나 만들어서 성공할 경우 확산시켜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중기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장관은 “대통령께서 말씀을 주셔서 이미 착수에 들어갔으며, 획기적인 사업 하나를 내년에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1세션을 정리하면서, “국고보조금은 예산낭비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재정과 민간 재원을 하이브리드로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8 I 박태진 기자
"젊은층 수요 늘어난다" 세빌스코리아 '한국 코리빙' 리포트 발행
  • "젊은층 수요 늘어난다" 세빌스코리아 '한국 코리빙' 리포트 발행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한국 코리빙 리포트’를 발행하고 국내 주거시장 대안으로 떠오르는 코리빙(Co-living) 시장에 대한 분석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코리빙은 개인 공간을 제외한 거실, 주방 등을 타인과 공유하는 주거 형태로, 셰어하우스의 한 종류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규모의 오피스텔보다 임대료가 높지만 다양한 부대 시설, 네트워킹 프로그램, 전문 운영업체 관리 덕분에 젊은층의 관심도가 높다.‘한국 코리빙 리포트’ 표지 (자료=세빌스코리아)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의 꾸준한 감소 추세에도 1인 가구는 112만가구(2015년)에서 149만가구(2021년)로 늘어났다. 특히 1인 가구 중 청년층 비중은 49%에 이른다. 이같은 변화로 주거 안정화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및 활성화 필요성이 높아졌다.현재 서울 소재 코리빙 시설은 대학가와 업무지구에 주로 위치하며 수용가능 인구가 약 7000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맹그로브 신촌’,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 등이 새로 공급됐다. 올 하반기 ‘에피소드 용산’이 추가로 공급되면 올해에만 코리빙 수용 인원이 1000명 이상 늘어난다.이에 따라 국내외 투자자들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주택도시기금, 마스턴투자운용 등이 리츠를 통해 코리빙 시설에 투자를 결정했다. 해외 연기금인 싱가포르투자청(GIC)도 SK디앤디(SK D&D)와 리츠를 통해 서울 내 4개 코리빙 시설에 투자했다.현재 코리빙 시설은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SK D&D 에피소드의 경우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중인 리츠를 건설형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보유한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는 전문 운영업체인 로컬스티치가 장기 책임임차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건축법 개정으로 ‘임대형 기숙사’ 용도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코리빙 개발 비용 절감과 대규모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발코니 규제 및 세대수 제한 등으로 한정된 형태로만 개발이 가능했다. 하지만 법 개정으로 신규 건설 개발과 리모델링을 통한 밸류애드 전략의 코리빙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리포트를 발행한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의 홍지은 전무는 “사회구조 변화, 월세 선호, 가치 추구 등 트렌드로 코리빙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빙 시설은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8 I 김성수 기자
6월 넷째 주, 뉴:홈 나눔형 사전청약 등 전국 4248가구 청약
  • 6월 넷째 주, 뉴:홈 나눔형 사전청약 등 전국 4248가구 청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4248가구(민간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다음 주는 뉴:홈 나눔형 사천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나눔형으로 1차 사전청약을 받은 ‘고덕강일3단지’가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나눔형의 경우 시세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된다.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간다.뉴:홈 나눔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590가구, 2차분) 외에도 경기 안양시 ‘안양매곡S1’(204가구),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A19’(932가구)로 총 3곳의 청약이 이뤄진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간분양 아파트도 공급에 나선다. 경기 화성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363가구),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555가구)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DL이앤씨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지난 3월 1회차 물량을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2회차 물량 363가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160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와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같은 날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19블록 일원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856가구 규모다.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검단~경명로간 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다.모델하우스 오픈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6곳,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중 전용면적 51~59㎡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청량리제7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삼육초, 청량중, 정화여중, 청량고 등 학교가 가깝다.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동 248-3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 84㎡ 총 2133가구(1블록 8개동 1,230가구·2블록 6개동 903가구) 규모다.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에 있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7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23.06.23 I 이윤화 기자
'약 4500여가구' 부산 최대어 대연3구역 ‘대연 디아이엘’ 분양
  • '약 4500여가구' 부산 최대어 대연3구역 ‘대연 디아이엘’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짓는 ‘대연 디아이엘’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99㎡, 2,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정비사업 2만가구 주거타운 탄생 앞둔 부산 대연동 일대 대연 디아이엘이 들어서는 남구 일대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약 2만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대연동에 거대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고 나면 지역의 가치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인근에서는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북항 재개발 사업까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대연동 아파트 매매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이 일대 랜드마크가 될 이번 대연 디아이엘의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연동의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전용 84㎡ 타입이 7억 2500만원에 실거래 됐는데, 3월에 같은 타입이 6억 3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달 만에 1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역시 같은 면적이 3월 7억 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달 약 9000만원 오른 7억 9000만원에 실거래 된 바 있다. ◇주거 선호도 높은 생활권… 역세권, 학군에 자연환경까지 대연 디아이엘은 교통, 교육, 생활, 자연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대연동 중심 자리에 들어서 최적의 생활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먼저 부산 2호선 못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수영로,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등의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 남천동, 문현동, 서면 등 부산 핵심 지역을 비롯해 부산 일대 전역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배정(예정)될 초등학교인 대연초와 신연초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동천고, 문현여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경성대·부경대 상권을 비롯해 못골시장,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남구청, 남구보건소, 성소병원 등 관공서와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이 외에도 천제산을 끼고 있는 우룡산공원이 가깝고 남파랑길 1코스가 지나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함께 갖추고 있다. 대연 디아이엘은 올해 부산 최대 분양 단지답게 설계 면에서도 차별화된 완성도를 갖췄다. 우선 고층부에 스카이 라운지를 적용해 입주민에게 고급스럽고도 여유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체육관은 시간,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이 조성된다. 이 외 게스트하우스, 실내수영장,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조식 서비스가 가능한 다용도 공간 등 특화 시설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탁구장, 카페 등 기본적인 시설까지 부산 최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지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대연3구역은 초역세권을 비롯해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곳으로서 올해 분양단지 중 부산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까지 함께 갖추고 있다”며 “4488가구의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특화 외관 등 완성도 높은 설계가 적용된 메이저 건설사 시공 단지라는 점도 대연 디아이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소”라고 했다.대연 디아이엘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06-1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3.06.09 I 이윤화 기자
‘이웃 명예훼손’으로 방송서 사라진 김현철, 2심도 무죄
  • ‘이웃 명예훼손’으로 방송서 사라진 김현철, 2심도 무죄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웃과 갈등을 빚은 개그맨 김현철(53) 부부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뉴시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씨 부부에 대한 검사 항소를 기각했다.김씨 부부는 제주의 한 타운하우스에 거주하며 2019년 6월쯤 이웃과 반려견 배변 처리 및 관리비 선수금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김씨 부부는 7월 19일 인터뷰를 요청한 한 언론사에 분쟁을 겪은 A씨 비방을 목적으로 입장문을 전달해 보도되게 한 방식으로 A씨를 명예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김씨 부부가 타인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다.2심 재판부도 “김씨는 A씨와의 분쟁이 기사로 보도돼 명예훼손을 당한 상황이었다. 실제 출연 중이던 방송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며 “이에 피고인이 언론사에 입장문을 전달한 행위는 부당한 비판과 공격에 대한 반격 차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악의적으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2023.06.08 I 강소영 기자
정부, 지방소멸 대응 '지역활력타운' 충남 예산군 등 7곳 선정
  • 정부, 지방소멸 대응 '지역활력타운' 충남 예산군 등 7곳 선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활력타운 공모결과 △강원 인제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남원시 △전남 담양군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 등 7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행안부는 연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연계, 기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는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복합체육센터,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또 인근 도심과 연계되어 의료·교육 등 기존 생활인프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되면 입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육아·일자리·창업지원, 대학연계 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활력타운의 주택은 공급유형과 방식을 다양화하고 에너지절감기술·무(無)장애 설계 등을 적용해 거주자의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공급유형은 주택, 타운하우스 등이며, 건물·토지의 분양·임대 등을 공급 방식도 다양화한다. 또 역량있는 자문 건축가를 참여시켜, 해당 지자체가 지역의 개성을 살린 매력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은 7개 부처가 지방소멸 위기에 함께 대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활력타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자료=행안부)
2023.06.02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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