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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 낯선 이름의 반전 존재감
  • 배우 이동휘, 낯선 이름의 반전 존재감
  • 이동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소리 없이 강하게, 충무로를 뒤흔든 배우가 있다. 굵직한 영화 뒤에 그가 있었고, 기대작과 화제작이라 불리는 작품에 그가 빠지지 않았다. 배우 이동휘가 최근 충무로에서 쉴 새 없이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휘는 2012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스크린에 첫 발을 디뎌 ‘감시자들’, ‘집으로 가는 길’, ‘우는 남자’, ‘타짜-신의 손’, ‘패션왕’,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등 데뷔한지 3년 만에 수편의 굵직한 영화에 거푸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영화에서 단역부터 차근차근 연기를 시작한 이동휘는 ‘집으로 가는 길’에서 종배(고수 분)의 후배 광식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타짜-신의 손’에서는 대길(최승현 분)의 고향 선배 짜리 역으로 출연해 계산적이고 비열한 인물을 연기했다. 이어 ‘패션왕’에서 원작 웹툰에는 없는 캐릭터를 맡아 깨알 같은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하였으며, 지난 5일에 개봉한 ‘베테랑’에서는 서도철(황정민 분)을 조태오(유아인 분)에게 소개시켜주는 윤홍렬 역을 맡아 짧은 등장임에도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동휘는 데뷔 이후 영화, 드라마를 통해 감초를 넘어 신스틸러로서 작품마다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20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인사이드’를 통해 충무로가 이동휘를 왜 주목하는지에 모범 답안지 같은 존재로 팬들에게 각인될 전망이다. ‘뷰티인사이드’에서 이동휘는 매일 모습이 바뀌는 우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 상백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그 동안 쌓아 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이동휘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동휘는 끊임 없이 영화, 드라마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데뷔 때 부터 작품 마다 뚜렷한 색깔의 본인 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뷰티인사이드를 통해 충무로에서 이동휘가 주목 받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동휘도 작품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이동휘는 이처럼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로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수많은 배우들 사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 차세대 괴물 배우의 등장을 예고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짜릿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휘는 영화 ‘도리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영화 ‘아가씨’, ‘키오브라이프’ 등에 연이어 캐스팅되었으며 방송 전부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출연해 2015년 필모그래피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2015.08.20 I 강민정 기자
'암살' 최동훈 감독 "전지현, 참 멋있는 여배우"(인터뷰)
  • '암살' 최동훈 감독 "전지현, 참 멋있는 여배우"(인터뷰)
  • ‘도둑들’ 이후 3년만에 ‘암살’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는 드물다. 흥행이 어려워서다. 한국영화뿐 아니라 할리우드영화도 마찬가지다.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주인공을 수상하며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깨지기를 바란다는 것. 한국영화에도 깊이 박혀 있는 그러한 편견을 한 영화가 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도둑들’ ‘전우치’ ‘타짜’ 등으로 흥행 연타를 친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암살’이다.‘암살’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군 수뇌와 친일파를 저격하는 여성 독립군 안옥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이 안옥윤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이름 없는 독립군, 그중에서도 여성 독립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다.“독립 투쟁이라는 게 전쟁이나 다름없고, 전쟁터는 남성적인 세계죠. 그런 세계에 한 여성이 임무를 부여받고 발을 들인다면 더 절실해 보이고 더 힘들게 느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독립 투쟁의 절실함, 힘듦을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어요.”역사는 소수의 몇몇만 기록에 남기고 기억하지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이들이 독립 투쟁을 하다 목숨을 잃었다. 그 중에는 당연히 여성도 있었을 터다. 최동훈 감독은 그 부분을 놓치지 않았고 역사의 주변에 있던 인물을 작품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안옥윤 속사포(조진웅 분) 황덕삼(최덕문 분)이 임무를 앞두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사진을 찍는 장면이나 영감(오달수 분)이 “3000불, 우리 잊으면 안돼”라며 안옥균에게 말하는 장면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이유다.최동훈 감독은 전작에서도 여성을 비중 있게 다뤄왔다. ‘타짜’(2006)에서 정마담(김혜수 분)은 판을 흔드는 인물이었고 ‘도둑들’(2012)에선 김혜수 전지현 김혜숙 이심결 무려 네 명의 여성이 조직의 중요한 일원으로 그려졌다. 그는 여성의 캐릭터를 아무 의미 없이 작품 속에 세워놓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외국에서 ‘도둑들’을 보고는 이런 장르의 영화에 왜 여배우를 네 명이나 쓰냐고 하더군요. 세상이 남자 반, 여자 반으로 이뤄져 있고 저한테는 그게 자연스러운데 이상하게 비쳤나 봐요. 개인적으로는 여성이 주인공일 때 보여줄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여배우들이 자신의 매력을 드러낼 기회가 많지 않았으니까요. 한국영화에도 올해 ‘차이나타운’ ‘무뢰한’ 같은 좋은 영화들이 나왔듯이 저희들이 노력을 하다 보면 점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그러한 최동훈 감독의 기대에 전지현은 정확히 부응했다. 길이 1m27㎝ 무게 5㎏의 무거운 장총을 겨누고 있는데도 어색하지 않다. 긴 팔다리를 이용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넘고 구르고 넘어질 때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웬만한 남성 배우보다 근사하다. 최동훈 감독은 ‘안옥윤이 정말 멋있다’며 치켜세웠다.‘암살’은 개봉 첫날 관객 47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인 1000만 영화 ‘도둑들’(43만명)도 넘어선 수치다. 지금의 기분을 물었다.“일단은 긴장이 되고요. 작업이 끝났으니까 이제 뭐를 하지 싶어서 허탈감도 들고 관객이 어떻게 볼까란 생각에 두렵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이 드네요.”(웃음)
2015.07.24 I 박미애 기자
문화창고 측 "전지현 임신 최근에 확인, '암살'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공식입장)
  • 문화창고 측 "전지현 임신 최근에 확인, '암살'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공식입장)
  • 전지현 임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전지현이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 결혼 3년 만에 경사다.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22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임신이 맞고, 초기 단계라 매우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알게 된지 얼마 안 돼 모두 경황이 없었고 영화 시사회와 개봉, 인터뷰 등 작품과 관련해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체력적으로 마음만큼 받쳐주지 못한 부분이 있어 죄송하기도,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전지현은 “실감하기엔 너무 초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영화 ‘암살’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다”며 “‘암살’에 집중하고, 인터뷰나 홍보 활동에 신경써야 해서 여러 가지로 염려가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 부모님, 친지 분들 모두 축하해주셔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관객 분들이 ‘암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전지현은 22일 개봉되는 영화 ‘암살’로 관객과 만난다. 개봉 첫날부터 실시간 예매율 60%에 육박하는 관심을 받았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등과 호흡을 맞췄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지현은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할을 소화했다. 5kg에 달하는 무거운 총을 든 채 전력 질주하고 건물과 건물을 넘나드는 와이어 액션을 펼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발휘했다. 내로라하는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암살’이라는 대작을 이끄는 무거운 존재감으로 여배우가 약세인 스크린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다.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인 최준혁과 결혼했다. 결혼 후 ‘도둑들’, ‘베를린’, ‘별에서 온 그대’ 등 작품 활동에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암살’에서 어느 때보다 무거운 존재감을 보였다고 알려져 전지현의 종횡무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로서 전성기를 갱신하고 있음은 물론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여자로서 겹경사까지 맞게 돼 더욱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엄마가 됩니다"..전지현, 임신 발표까지 비하인드 스토리☞ [단독]'임신' 전지현 "엄마가 된다는 것, 실감나지 않아요"☞ 공서영, 태국 여행 인증샷..볼륨 비키니 자태 '시선 강탈'☞ [포토]공서영, 태국서 비키니 입고 "휴가 중" 콜라병 몸매☞ '택시' 신주아 "너무나 많은 격려, 무한 감사해요" SNS 소감
2015.07.22 I 강민정 기자
"엄마가 됩니다"..전지현, 임신 발표까지 비하인드 스토리
  • "엄마가 됩니다"..전지현, 임신 발표까지 비하인드 스토리
  • 영화 ‘암살’에서 활약한 전지현이 엄마가 된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180억원의 대작. 한류스타의 임신. 배우 전지현이 엄마가 된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전지현이 임신했다.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된다. 10주다. 초기라 특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다. 여자로서 축하받아야 할 일이다. 그에 앞서 전지현은 ‘배우’로서 책임감에 집중했다. 22일 개봉되는 영화 ‘암살’이 있었다.‘암살’은 1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등 내로라하는 남자배우들 사이에서 전지현은 독립군 안옥윤 역을 맡아 ‘암살’을 이끌었다.배우로서 중요한 작품이다. 모든 상업영화가 그렇듯, 흥행에 성공해야 피땀흘려 일한 스태프와 배우, 모든 이들이 웃을 수 있다. 180억원 대작의 주인공으로서 전지현이 짊어져야 할 책임감이 컸던 이유다.전지현은 임신 사실을 확인 후 광고 촬영 일정부터 영화 홍보 등 스케줄과 관련해 고심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에 쉽게 피로를 느끼는 컨디션 저조로 평소와 달리 일정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주변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 그럼에도 개봉에 앞서 매체 인터뷰와 무대 인사 등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관계자는 “여자로서 굉장히 축하 받아야 할 일이지만 ‘암살’이라는 작품이 배우로서도, 많은 이해관계를 생각해서도, 여러가지로 의미가 큰 작품이었다”며 ‘개봉 전부터 자칫 자신의 개인적인 이슈에 묻힐까 걱정이 컸기 때문에 그 부분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우 스스로 보여준 노력이나 열정이 대단했다”고 귀띔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18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고, 이 영화에서 전지현이 채우는 존재감은 작품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크다”며 “배우도 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전지현은 언론 매체 인터뷰를 소화하며 경호원을 대동하거나 일반 관객 시사회 무대 인사에 불참하는 등 불가피한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예상과 달리 아이를 가진 후 컨디션 조절이 생각처럼 되지 않은 탓에 만일을 사태를 대비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경호원을 배치한 상황을 두고도 취재진에게 양해의 말을 구하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까지 했다.‘암살’의 한 관계자는 “이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평소 커피도 잘 안 마시고, 몸 관리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원래 여배우로서 하는 당연한 관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뒤늦게 사실을 안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괜히 배려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도 들고, 더불어 작품을 위해 노력해준 모습에 감사한 마음도 느끼는 것 같다”며 “관객에게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겹경사까지 맞았으니 마음껏 축하해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인 최준혁과 결혼했다. 결혼 후 ‘도둑들’, ‘베를린’, ‘별에서 온 그대’ 등 작품 활동에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암살’에서 어느 때보다 무거운 존재감을 보였다고 알려져 전지현의 종횡무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로서 전성기를 갱신하고 있음은 물론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여자로서 겹경사까지 맞게 돼 더욱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5.07.22 I 강민정 기자
'암살' 압도적 차이로 예매율 1위…흥행 예감 좋다
  • '암살' 압도적 차이로 예매율 1위…흥행 예감 좋다
  • 영화 ‘암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암살’이 압도적인 예매율로 관심이 뜨겁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살’은 20일 오전 9시40분 기준으로 예매율 45.3%를 기록했다. 전 세대 힐링 무비로 입소문을 탄 ‘인사이드 아웃’ 19.9%와 올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연평해전’ 9.2%를 제치고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암살’은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믿고 보는 최동훈 감독에,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이민우의 그녀' 고소현, '김연아 닮은꼴' 동양적 마스크 눈길☞ '복면가왕' 퉁키는 이정? 클레오파트라 5연승 저지에 큰 관심☞ 美여배우 데미 무어 자택서 20대남 숨진 채 발견☞ '복면가왕' 김연우, 이제는 말할 수 있다..10주의 비하인드 스토리①☞ [포토]유아인 '섹시한 레드 셔츠핏'
2015.07.20 I 박미애 기자
'암살', 6인6색 출사표 공개..캐릭터X캐릭터의 향연
  • '암살', 6인6색 출사표 공개..캐릭터X캐릭터의 향연
  • ‘암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암살’의 6인6색 출사표가 공개됐다.오는 7월 22일 개봉을 앞둔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6인 6색 출사표’ 영상은 캐릭터 그 자체가 된 6명의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지현은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할을 위해 5kg에 달하는 무거운 총을 든 채 전력질주하고 건물과 건물을 넘나드는 와이어 액션을 펼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발휘했다. 영화 촬영 기간 내내 ‘염석진’ 그 자체가 되어 살았던 이정재는 ‘염석진’의 예민하고 불안정한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두 달 간 15kg의 체중 감량은 물론, 촬영 전 48시간 동안 깨어있는 상태로 준비하는 등 지독한 몰입을 선보였다. 노련함과 카리스마를 갖춘 ‘하와이 피스톨’은 극과 극을 오가는 하정우 특유의 매력이 더해져 가벼운 듯 낭만적이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완성되었으며, 하와이 피스톨의 그림자 ‘영감’ 역을 맡은 오달수는 하정우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감싸 안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환상의 콤비 플레이는 물론 오토바이를 타며 기관총을 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념보다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한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 역을 맡은 조진웅은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유머 감각으로 신흥무관학교 마지막 멤버로서의 자긍심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표현해냈고, 수많은 연극무대 경험을 통해 켜켜이 쌓인 최덕문의 연기 내공은 우직하게 작전을 수행하는 ‘황덕삼’ 캐릭터를 만나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한다.‘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만남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암살’은 오는 22일 개봉,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의 모습을 섬세한 스타일과 웅장한 스케일로 재현해낸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작전을 둘러싼 6인의 인물들이 펼치는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 걸스데이 혜리, "단발 그렇게 좋아요?" 팬 서비스 사진 투척 '센스'☞ 맹기용 없는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 5% 돌파☞ 새 단장한 '비정상회담', 시청률 껑충 3.3%→4.6%☞ 이시영 동영상 루머 속 여성, 해외 닮은꼴 "가슴에 '점'도 있어"☞ 박한별 정은우 결별 인정 "공개 연애 부담" ..7개월 만에 헤어져
2015.07.07 I 강민정 기자
'시라소니' 조상구, 배우이자 외화 번역가 새삼 화제
  • '시라소니' 조상구, 배우이자 외화 번역가 새삼 화제
  • 배우 조상구.(사진=씨에이치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조상구의 반전 캐릭터가 또다시 관심을 받았다.조상구는 KBS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연출 김상휘)에서 마에다 토시이에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조상구는 그간 ‘야인시대’의 시라소니 역과 ‘타짜’에서 짝귀 등 주로 선이 굵고 캐릭터 강한 역할 위주의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외화 번역가로의 왕성했던 활동과 이웃집 아저씨 같은 수수한 모습을 갖춘 모습에 팬들이 ‘반전 캐릭터’라고 입을 모은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조상구는 동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매트릭스’ ‘밀리언달러 베이비’ ‘타이타닉’ ‘맨인블랙’ 등 무려 1,500여 작품을 번역한 경력을 가진 이다. 독서광이기도 한 조상구는 촬영 스케줄이 없을 때는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대부분 시간을 보낸다. 주로 읽는 책은 소설이다. 배우가 가지고 있어야 할 상상력을 책을 통해 얻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그 상상력들을 접목해 나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4%대 ''너를 기억해'', 시청률 반전 포인트 ''셋''☞ 애쉬튼 커처 밀라 쿠니스, 비밀리에 결혼..양측 "노 코멘트"☞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위촉☞ ''복면가왕''은 정말 ''김연우를 이겨라''일까☞ ''3년 만의 리얼리티 출연'' 포미닛 "''센 언니들'' 이미지 벗겠다"
2015.07.06 I 고규대 기자
'암살' 전지현, 나이 어려도 하정우보다 앞에 이름 올린 이유는?
  • '암살' 전지현, 나이 어려도 하정우보다 앞에 이름 올린 이유는?
  • 영화 ‘암살’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암살’이 내달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크레딧 순서가 눈길을 끈다.‘암살’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로 믿고 보는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다. 영화는 출연진으로도 관심이 높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주·조연의 면면이 화려하다. 특히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영화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재미있는 건 ‘암살’의 포스터나 관련 홍보물에 나와 있는 주연배우의 이름 배열.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순이다. 흔히 적용하는 가나다라 순도 데뷔연도 순에 따른 것도 아니다. 데뷔 연도로 따지면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정재가 둘을 앞선다. 전지현과 하정우는 1990년대 후반 잡지와 CF 등을 통해 연예계 발을 들였다. 이들의 이름 순서에 관심이 쏠리는 건 한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 사이에 크레딧 순서를 놓고 배우 간 또는 소속사 간 보이지 않는 데서 신경전을 펼치는 일도 있어서다.영화 관계자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순은 배우들의 촬영 횟차 분량에 따른 것으로 세 배우 가운데 전지현의 촬영 횟차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출연진 측 한 관계자는 “세 배우 모두 흥행파워가 큰 배우들이다 보니 오해하는 시선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전작을 통해 한 차례 이상씩 호흡을 맞췄던 터라 관계가 좋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다“고 전했다.‘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최동훈 감독이 ‘도둑들’ 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전지현은 친일파 암살작전의 대장으로 투입되는 만주 이청천 한국 돌립군 제3지대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이정재는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하정우는 하정우는 돈만 주면 국적 성별 불문하고 누구든지 처리하는 상하이의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 역을 맡았다. ‘암살’은 내달 22일 개봉한다.
2015.06.24 I 박미애 기자
'실종느와르 M', 종영의 끝에서 眞의미를 찾았다
  • '실종느와르 M', 종영의 끝에서 眞의미를 찾았다
  • 실종느와르M[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무엇이 달랐을까. 케이블채널 OCN ‘실종느와르 M’이 장르물 계보를 이으며 의미 있는 종영을 했다. ‘실종느와르 M’은 ‘뱀파이어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신의퀴즈’ ‘처용’ ‘나쁜 녀석들’ 등 신선하고 파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구성으로 장르물을 선도했던 OCN이 선보인 새로운 장르물이었다. ‘M’만의 차별점을 살리며 끝까지 시청자를 놓지 않았던 포인트를 짚었다.△오로지 ‘실종’‘M’의 모든 에피소드의 시작은 누군가의 ‘실종’에서 비롯됐다. 이승영 감독은 ‘왜 실종을 소재로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이 인간의 ‘드라마’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유진 작가는 “기존 수사물들이 개인의 원한으로 이루어지는 범죄들을 다뤘다면, ‘M’은 법으로도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 ‘범죄’라는 것은 소중한 것을 잃을 때 발생하기도 하고, ‘범죄’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기도 한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여지의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렇든 ‘M’은 여타 수사물과는 달리, ‘실종’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참신한 실험을 했다. 모든 사건이 ‘누군가의 실종’에서 시작되었던 ‘M’, 매회 새로운 실종사건을 구성하기에도 쉽지 않았을 터. 그러나 이유진 작가는 ‘M’의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8개월간 경찰서를 드나들며, 실제 형사들을 만나 수많은 실제사건들의 케이스를 들으며 자료조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심지어는 흥신소 직원을 만날 만큼 사전 자료조사를 충실히 했다. 그 결과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와 탄탄한 구성이 탄생할 수 있었다. △묵직한 메시지‘M’을 관통하는 주제는 ‘과연 정의는 무엇인가?’였다. ‘M’은 정리해고 노동자, 내부 고발자 은폐, 가출팸, 비리 등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지만, 마주하기 버거워 모른 척 접어뒀던 사회문제들을 드라마에 끄집어 들고 왔다. 정리해고 노동자를 다룬 6화 ‘예고된 살인’에서 강주영(박소현 분)의 대사, “사인은 다 달랐는데 들여다보니까 결국 원인이 똑같더래요. 해고로 삶이 망가졌다는거. 과학적으론 자살이 맞는데 꼭 자살이 아닌 것 같네요”와 같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 문제들을 다룸과 동시에 ‘M’은 길수현(김강우 분)과 오대영(박희순 분)의 갈등과 그들의 고민을 통해서도 정의에 대한 자문을 이끌어냈다. 실종사건을 수사하면서 범인은 잡았지만, 그 과정까지도 과연 정의로웠는지, 또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었다. 법으로도 지켜지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 그리고 강력범죄와 연계된 사회 문제들. 그리고 진실 속에 숨겨진 인간들의 추악한 욕망 등을 이야기하며 ‘실종느와르 M’은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최종화 Injustice(불의)에서 나왔던 길수현과 오대영의 대사, “정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는 그 열매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불의 또한 그 열매를 맺는다. 비틀거리는 정의의 시대, 하지만 비틀거리면서도 좌절하지 않는 건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비록 상처로 얼룩진 정의지만, 그래도 정의는 죽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가는 한”는 ‘M’에서 전하고자 했던 핵심주제였다. 실종느와르M△완성도에 심혈‘M’은 방송 전부터 반 사전제작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소재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우선, 제작기간 1개월, 제작비용 1천 만원에 달하는 더미(Dummy, 시체 모형)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공들인 이 더미는 영화 ‘광해’로 미술상을 받은 오흥석 미술감독과 ‘은밀하게 위대하게’, ‘타짜-신의 손’, ‘써니’ 등 특수분장으로 유명한 윤황직 실장이 의기투합하며 탄생됐다.단 몇 개의 신(scene)을 위해 등장할 더미에도 완성도를 높일 만큼 ‘M’은 장소섭외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유난히도 야외촬영이 많았던 ‘M’은 3화에 걸쳐 나오는 장소 섭외를 위해서 한달 반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6화 촬영까지 총 600여 곳의 사전답사를 다녔다. 비로써, ‘M’은 드라마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장소에서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음악 또한 남달랐다. 노형우 음악감독은 “때에 따라 연출하시는 이승영 감독님께서 때 꼭 썼으면 하는 음악을 지정해주시기도 하지만 99%는 회차별 드라마 소재와 컨셉에 따라 직접 작곡한 곡들로 쓰여진다”고 할 만큼 ‘M’의 음악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 전병문 촬영감독은 “M의 전체 색감을 결정하는 데만 한 달이 꼬박 걸렸다.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수사물의 장르를 새로 개척해보고 싶어서 여러 번의 실험을 거쳤다. 한 달 동안의 고민과 작업을 거쳤다. ‘시체가 나온다고 꼭 차가울 필요 있을까? 살해 현장이라고 해도 따뜻하고 예쁜 화면을 만들어보자’고 고민한 결과, 기존 수사물과는 달리, 따뜻하면서도 빈티지한 색감과 톤이 만들어졌다”고 전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맨도롱 또똣'' 측 "강소라, 더할 나위 없는 이정주..덕분에 산다"☞ ''런닝맨'' 이광수, "정말 멋있다" 유이 칭찬에 ''광대 승천''☞ ''톡투유'' 요조, "올해 부쩍 결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다"☞ 개그우먼 정주리, 오늘(31일) 품절녀..임신까지 ''겹경사''
2015.05.31 I 강민정 기자
  • 朴대통령, 허영만展 관람.."만화·웹툰산업 지원할 것"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창조경제의 핵심 콘텐츠인 만화 전시회 ‘허영만전: 창작의 비밀’을 관람하고 웹툰 체험을 했다. 박 대통령의 문화 행보는 2014년 3D애니메이션 ‘넛잡’과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이번이 아홉 번째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 참석, 만화·웹툰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허영만전’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가로 꼽히는 허영만 화백의 작가인생 40년 첫 개인전으로 1974년도 ‘각시탈’ 초판본 원화와 전국에 맛집 열풍을 일으킨 ‘식객’의 전국지도 등 다양한 작품 및 자료들이 전시됐다. 허 화백의 ‘날아라 슈퍼보드’ ‘각시탈’ ‘식객’ ‘타짜’ 등 20여편의 작품은 애니메이션·드라마·영화 등 2차 콘텐츠로 제작돼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를 선도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상상력과 창의성의 산물이자 콘텐츠의 원천인 만화와, 디지털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는 한류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웹툰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했다. 또 국민에게 호기심과 상상력, 즐거움을 주며 40년 창작의 길을 걸어온 허 화백과 신진 만화가·예비만화가들을 격려하며 “창작자 중심의 만화산업 유통 환경 조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만화산업의 신성장분야인 웹툰은 만화가들의 상상력,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만큼 번역 지원, 현지 불법 유통 방지 등 해외 진출 지원정책이 우리 만화산업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이원복 문화융성위원, 이정현 국회의원(허영만전 추진위원장) 등을 비롯해 허 화백과 서수경·강지영 웹툰작가,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배인우·남승연 만화창작과 고등학생이 함께했다.
2015.05.27 I 이준기 기자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VS파퀴아오, 동체시력이 승부 갈랐다.
  •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VS파퀴아오, 동체시력이 승부 갈랐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영화 ‘타짜’에서 평 경장(백윤식)과 고니(조승우)가 남긴 명대사 중 하나가 바로 “손은 눈보다 빠르다”라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력의 개념은 제 자리에서 일정 거리의 사물을 구분하는 ‘정지상태의 시력’을 말하지만, 특정 직업군에서는 정지시력보다는 물체가 움직이거나 반대로 자신이 움직이면서도 사물을 구분할 수 있는 ‘동체시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그리고 3일 ‘세기의 대결’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메이웨더VS파퀴아오’의 대결도 동체시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경기 전 팬들 사이에선 소위 뚫을 수 없는 ‘방패’ 메이웨더의 동체시력이 무엇이든 뚫는 ‘창’ 파퀴아오의 소나기 펀치를 막을 수 있느냐로 분분하게 의견이 갈려왔는데 경기는 결국 메이웨더의 승리로 끝이 났다. 손은 눈보다 빠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이 밖에도 한화이글스의 선수들이 단체로 동체시력 테스트를 받았다는 소식이나 지난 2일 열린 로드FC 023에서 김대환 해설위원이 동체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수 차례에 걸쳐 강조한 점을 보면 최근 들어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동체시력은 더욱 주목을 받는 추세다. 실제 로드FC의 박지혜 선수와 이재호 선수의 경우에는 동체시력 향상을 위해 라섹수술을 받기도 했다.김무연 GS안과 대표원장은 “라식이나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이 직접적으로 동체시력을 향상 시켜주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좋은 동체시력도 기본적인 시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며 “동체시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는 ▲ 버스나 자가용 안에서 간판 글자나 전화번호 읽기 ▲ 줄넘기 등을 하면서 타인이 돌린 줄의 회전 수를 세고 개수 맞추기 ▲ 야구공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배팅 연습하기 ▲ 복싱 경기 관람시 펀치수 세기 등 지속적인 연습을 통한 단련을 하면 동체시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3일 열린 메이웨더(왼쪽)와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 모습.
2015.05.04 I 이순용 기자
 만화 주인공 실제로 본다?…볼 만한 전시
  • [e주말] 만화 주인공 실제로 본다?…볼 만한 전시
  • ‘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전에 전시된 대형 캐릭터 모형(사진=웨이즈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특히 어린이날이 있어 아이들을 위한 전시도 풍성하다. 덕분에 만화를 소재로 한 전시가 여러개 열리고 있다. 대중문화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한 만화의 창작과정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길수 있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전전세계적으로 3억4500만부 이상이 팔려 기네스북에 가장 많이 팔린 만화로 등재된 ‘원피스’의 캐릭터들이 대학로에 총출동했다.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오는 8월30일까지 열리는‘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 ver 2.0’(이하 ‘원피스 ver 2.0’)전은 ‘원피스’에 관한 백과사전 같은 전시다. ‘윈피스’의 원화부터 애니메이션 콘티,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한 자리에서 모두 모았다. 여기에 만화에 등장하는 해저 대 감옥 ‘임펠다운’, 해군의 중심부 ‘마린포드’, 주인공 루피의 배 ‘써니호’ 등을 재현하고 여기에 음향과 영상 효과까지 더해 실제 만화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02-2261-1393.허영만 화백이 ‘허영만’ 전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플레인컴 제공)△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허영만전:창작의 비밀’‘각시탈’,‘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인기만화를 연달아 낸 한국의 대표 만화작가 허영만 화백이 창작 비밀을 공개한다. 7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여는 ‘허영만 전: 창작의 비밀’은 허 화백의 40년 만화 외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 허 화백은 그동안 그려온 15만장의 원화와 5000장이 넘는 드로잉 중 선별한 500여점을 관람객들에게 내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1974년 발행한 ‘각시탈’의 초판본 원화 149장. 40년 만의 첫 공개다. 이외에도 작품 창작을 위해 끊임없이 기록한 취재노트, 소소한 일상을 만화로 그린 만화일기 등도 나온다. 아울러 만화책 속의 작은 만화 컷을 200호로 키워 대형캔버스에 옮긴 것도 있다. 070-7533-8998.
2015.05.02 I 김용운 기자
이병헌 감독 '스물', 첫 상업영화의 성공적 매출..손익분기점 돌파 목전
  • 이병헌 감독 '스물', 첫 상업영화의 성공적 매출..손익분기점 돌파 목전
  • 이병헌 감독 ‘스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스물’이 손익분기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물’은 지난 31일 10만 73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35만1526명. 150만명 이상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까지 15만명 정도 남았다. 평일 하루 관객 동원이 10만명을 넘고, 실시간 예매율이 20%를 상회하고 있다. 4월 첫째 주 주말이 오기 전 ‘스물’은 상업영화로서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엿볼 수 있는 흥행 성공작이 되는 셈이다.이병헌 감독은 ‘스물’로 첫 상업영화를 내놨다. ‘힘내세요 병헌씨’로 그만의 연출 스타일이 묻어나는 작품을 선보인 후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감독이다. 연출에 앞서 영화 ‘과속 스캔들’, ‘타짜-신의 손’, ‘써니’ 등 위트와 센스가 묻어나는 시나리오 각색으로 뛰어난 감각을 인정 받았다.배우 김우빈과 이준호, 강하늘(왼쪽부터).‘스물’은 기억하면 창피하지만 다신 돌아갈 수 없어 소중한 20세 시절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자전적인 내용과 함께 스무살 그 시절의 향수와 추억을 되살린 시나리오로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 ‘스물’에 임한 주연 배우들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불가능할 것 같았던 ‘스물’ 출연을 성사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상속자들’, ‘친구2’ 등으로 바쁜 행보를 보였던 김우빈과 ‘미생’ 이후 3연속 스크린 행보를 이은 강하늘,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지구인”이라고 불렸던 이준호까지 ‘스물’에 모일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바로 이병헌 감독의 감각있는 대본과 연출에 대한 믿음 덕이었다는 후문이다.‘스물’은 지난달 25일 개봉돼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위플래쉬’ 등 외화 강세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오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예매율 1위를 꿰차고 있어 ‘스물’이 또한번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관련기사 ◀☞ 유재석X김구라 ''동상이몽'', 콘셉트+시청률 통했다..''성공적 첫방''☞ ''택시'' 육지담 "일진설? 내가 피해자..더럽다며 대걸레 물 붓더라"☞ ''택시'' 치타 "행사료 100만원, 방송 후 10배 올랐다"☞ 유병재 "''무도'' 식스맨, 축 처진 저 괜찮을까요?"(인터뷰)☞ ''동상이몽'' 김구라, 유재석에 "박명수·하하 버려라" 돌직구
2015.04.01 I 강민정 기자
'킹스맨', 역대 청불 영화 '톱5' 등극..'추격자'도 넘을까
  • '킹스맨', 역대 청불 영화 '톱5' 등극..'추격자'도 넘을까
  • 킹스맨 관객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킹스맨’의 강세를 어떻게 꺾을까.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15일 하루 14만3210명의 관객을 모으며 ‘살인의뢰’를 꺾고 다시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482만472명이다.‘킹스맨’은 지난 2월 11일 개봉돼 한달이 넘도록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순수의 시대’, ‘헬머니’ 등 국내 신작이 개봉돼 맞불을 놨지만 역부족인 분위기. ‘살인의뢰’에 ‘소셜포비아’ 등 국내 신작의 2차 공세에도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채피’, ‘위플래쉬’, ‘이미테이션 게임’ 등 외화와 함께 관객몰이에 힘을 얻고 있다.‘킹스맨’은 국내 개봉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외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9년 전 영화 ‘300’이 기록한 290만여 명의 누적관객수를 일찌감치 넘겼다. 이러한 기세라면 외화가 아닌 국내 작품까지 포함해 역대 ‘19금(禁) 영화’ 순위도 뒤바뀔 전망이다.현재 영화 ‘친구’가 818만명으로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스코어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타짜’(684만명), ‘아저씨’(628만명), ‘추격자’(507만명), ‘범죄와의 전쟁’(471만명), ‘신세계’(468만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신세계’와 ‘범죄와의 전쟁’을 제쳤으니 ‘톱5’를 이미 차지한 셈이다.▶ 관련기사 ◀☞ '여왕의 꽃' 윤박, 불효자는 잊어라..'여심 저격수'가 왔다☞ '섹션' 김성민 마약 혐의 조명.."동종 전과有, 2~3년 실형 예상"☞ '섹션' 강균성, "아이스크림 사업 이영돈 PD 때문에 망했다"☞ 지성, 영원한 이보영 바라기.."아빠 될 준비, 남편 노릇할 것"
2015.03.16 I 강민정 기자
'도로 위' 귀경객 타깃..VOD 이벤트 봇물
  • '도로 위' 귀경객 타깃..VOD 이벤트 봇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디지털 케이블TV 기업, IPTV 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주문형비디오(VOD)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인다는 점을 착안해 전 연령대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무선인터넷의 발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귀경·귀성길 동안 VOD를 보는 이용자가 늘었다는 점도 이들 업체들에는 호기다.KT 올레tv 설 이벤트 사진2010년 티빙을 출시하며 한국형 OTT(over the top)를 국내에 소개했던 CJ헬로비전(037560)은 오는 26일까지 귀성·귀경객을 위한 VOD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로 위 VOD 이용자가 타깃이다. 이 이벤트는 ‘설날엔 티빙! 티빙보고 설빙먹자’, ‘올해를 빛낼 양띠 스타 스페셜’, ‘신나게 몰아보는 인기 드라마 예능’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설날엔 티빙! 티빙보고 설빙먹자’ 이벤트는‘CJ E&M 방송 VOD 무제한’, ‘실시간 TV무제한’ 등의 티빙 이용권을 구매했을 때 설빙 기프티콘을 받는 이벤트다. 총 50명이 1만원권 기프티콘을 받는다. ‘올해를 빛낼 양띠 스타 스페셜’이벤트에는 91년생, 79년생, 67년생 등 양띠 스타가 출연한 영화 방송 VOD를 시청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중 50명에 던킨 도너츠 기프티콘(1만원권)이 증정된다. ‘신나게 몰아보는 인기 드라마 예능’ 이벤트도 지상파와 케이블TV 채널사업자(PP) 들의 콘텐츠 시청 시 참여할 수 있다. SBS ‘하이드 지킬, 나’, CJ E&M의 ‘미생’, JTBC ‘속사정 쌀롱’ 등을 많이 볼 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상품은 던킨 도너츠 기프티콘 50장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15일부터 비디오LTE 핵심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와 ‘유플러스 HDTV’에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 인기 TV 시리즈를 방송한다. 유플릭스 무비 HBO 독점 제공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퀴즈를 풀고 선호하는 HBO 콘텐츠를 선택하면 7일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초 1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한다. 유플러스HDTV에서는 25일까지 HBO 미드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해적’, ‘타짜-신의 손’ 등 인기 무료 콘텐츠를 시청하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서비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Btv에 국내외 화제 영화와 드라마를 선보인다. 가족들이 설 연휴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최근 극장 개봉한 ‘기술자들’, ‘오늘의 연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허삼관’ 등 국내 화제작과 지난해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인 ‘헝거게임:모킹제이’와 ‘테이큰3’, ‘엑소더스’, ‘존윅’ 등의 해외 대작이 포함됐다.설 연휴 기간인 17일부터 23일까지 SK텔레콤(017670) LTE 가입자가 Btv 모바일을 시청할 때 쓰는 LTE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추가의 데이터 부담 없이 Btv 모바일 실시간 채널과 VOD를 즐길 수 있다. KT(030200)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최신영화와 해외드라마 VOD 가격을 대폭 할인했다.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25일까지, 비긴어게인은 19일부터 2주간 무료로 제공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군도: 민란의 시대, 타짜: 신의 손 등 인기 영화는 최대 60% 할인됐다. KT는 또 22일까지 ‘설 특집관’에 마련된 VOD를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3D TV 홈시어터 세트, DSLR 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TV포인트 1000원을 적립해준다.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새해 복 100% 받으세요’ VOD 특집관을 운영한다. 티브로드는 이번 특집관 내 ‘명량’, ‘겨울왕국’, ‘오늘의 연애’ 등 VOD를 첫 구매하는 가입자에 구매 금액과 동일하게 VOD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25일 일괄 자동 지급된다. ▶ 관련기사 ◀☞[특징주]CJ헬로비전, 연일 강세…"쌀 때 사자"☞CJ헬로비전, 설 연휴 특집관 운영..경품 지급☞CJ헬로 "티빙,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세요"
2015.02.19 I 김유성 기자
올레tv, 설 맞이 이벤트 '기가팍팍, 선물팍팍' 이벤트
  • 올레tv, 설 맞이 이벤트 '기가팍팍, 선물팍팍'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www.kt.com, 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 tv와 모바일TV 서비스 올레 tv 모바일이 설 특집 프로모션 ‘기가팍팍, 선물팍팍’을 마련했다고 16일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설 특집관’에 마련된 VOD를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3D TV 홈시어터 세트, DSLR 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TV포인트 1천원을 적립해준다. 최신영화와 해외 드라마 VOD를 무료 혹은 할인가에 내놓는다.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17~25일까지, ‘비긴어게인’은 19일부터 2주 간 무료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군도: 민란의 시대’, ‘타짜: 신의 손’ 등 인기 영화는 최대 60%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기술자들’, ‘내 심장을 쏴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테이큰 3’ 등 연휴 출시 대작 10편 구매자 전원에게는 TV포인트 4,000원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자녀를 위한 선물도 올레 tv에서 준비할 수 있다. 22일까지 어린이세상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400명을 선정해 애플비 도서, 라바 인형, 뽀로로 파크 입장권 등을 추첨 증정한다. 더불어 극장판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져’, ‘짱구는 못말려’, ‘소년탐정 김정일’, ‘도라에몽’ 등을 시청하면, 구매 금액의 절반을 TV포인트로 돌려 준다. 긴 연휴 기간 동안 해외 드라마를 ‘정주행’ 할 수 있도록 ‘워킹데드 5 시즌’ 채널 동시 방영과 1~4 시즌 패키지 할인을 진행한다. 중국드라마 ‘신 삼국지’ 소장용 VOD TV포인트 8천900원 적립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신규 미국 드라마 DC 히어로 시리즈 ‘고담’, ‘플래시’는 소장용으로 출시된다. 일본 드라마 ‘히어로 2’과 ‘의룡’ 전 시즌이 VOD로 공개되며, ‘미생’, ‘나쁜녀석들’과 같은 국내 인기드라마는 반 값에 제공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설 맞이 ‘키즈 대축제’를 진행한다. 22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 VOD 구매 고객 중 50명에게 캐릭터 인형을 준다. 그리고 ‘마다가스카의 펭귄’과 ‘드래곤 길들이기’ 등 어린이 영화 구매자 가운데 50명을 뽑아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설 연휴기간 중 올레 tv의 월정액 서비스(지상파무제한, 프라임무비팩, CJ E&M 월정액)에 가입한 신규 고객 전원에게 3월 스크린 개봉작 ‘살인의뢰’ 예매권을 준다. 기존 가입자는 행사 응모를 통해 ‘살인의뢰’ VIP 시사회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2015.02.16 I 김현아 기자
LG유플, HBO 미드 시리즈 독점 제공 이벤트
  • LG유플, HBO 미드 시리즈 독점 제공 이벤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비디오LTE 핵심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와 ‘U+HDTV’에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 의 인기 TV시리즈 독점 제공을 기념해 쿠폰 및 경품 이벤트를 1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퀴즈를 풀고 선호하는 HBO미드를 선택하면 참여한 고객 모두에게 ‘유플릭스 무비’ 7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총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왕좌의 게임’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플레이스테이션4(1명), 조이트론 EX M 에어(15명)를, ‘섹스앤더시티’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1명), 명품핸드백(1명), 명품화장품(15명)을, ‘뉴스룸’ 선택 고객에게는 아이폰6(64G)(1명), 아이패드 미니3 16G(1명), 만년필(15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전체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U+HDTV 유료 콘텐츠 1만원 이용권(300명)을 증정한다.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 HBO 독점 제공 이벤트는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 ‘U+HDTV’에서는 HBO 시리즈 독점 제공과 더불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U+HDTV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HBO의 최강 미드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해적’, ‘타짜-신의 손’ 등 인기 무료 콘텐츠를 시청하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서비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HBO와 전격 제휴를 맺고 13일부터 HBO의 인기 TV시리즈 600여편을 국내 최초 단독 VOD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시리즈 ‘왕좌의 게임’ 전 시즌(시즌1~4)의 무삭제판을 비롯해 ‘뉴스룸’, ‘밴드 오브 브라더스’, ‘보드워크 엠파이어’, ‘트루 블러드’ 등 HBO의 대표작들이 포함돼 있다. ▶ 관련기사 ◀☞LG유플, 어르신폰 지원금 1건 올려..나머지 통신사는 대부분 하향☞이통사 가족결합 포인트 보조금 활용 중단..정부 때문?(종합)☞LG유플, 하우스오브카드2 VOD 공개
2015.02.15 I 김유성 기자
박찬호는 김광현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 박찬호는 김광현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코리안특급’ 박찬호와 SK 에이스 김광현이 만났다.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그리고 대표하는 두 투수의 만남. 과연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박찬호는 SK 캠프의 깜짝 손님이었다. 지난 1일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진행되고 있는 SK 캠프를 깜짝 방문했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이곳에 머물며 선수단에 특강을 하기도 하고 투수들에 대한 개인 지도도 했다.박찬호는 많은 투수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이야기도 나누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박찬호와 김광현의 만남이었다. 김광현에게 박찬호는 우상이었다. “박찬호 선배처럼 되고 싶다. 초등학교 때 박찬호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나도 나중에 김광현기를 여는 꿈을 꿨다”는 말도 했을 정도다. 박찬호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이스 김광현에게 애정이 없을 수 없었다. 이렇게 두 사람이 긴 시간을 함께 한 건 처음이었다. 박찬호는 3일 오전 불펜피칭부터 점심시간까지 약 2시간 동안 김광현을 특별 지도했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시간들이었다. “광현이를 무척 아끼는듯 보였다”는 게 현지에 있던 SK 관계자의 귀띔이었다. 김광현은 평소 궁금한 것들을 물었고 박찬호도 성실하게 답했다. 김광현이 고민하던 완급조절 등 마운드에서 필요한 기술들, 폼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 속에 포함됐다. 마운드에서의 멘탈 관리에, 야구를 대하는 심오한 철학까지 곁들여졌다. 박찬호는 자신의 경험담에 비춰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야말로 타짜끼리의 비밀 전수였다.김광현이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조언은 불펜 피칭에 관련된 것이었다. 선발 투수들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 몸을 풀면서 불펜피칭을 하고, 이닝을 마친 후 마운드에 서기 전에도 짧게 불펜에서 공을 던진다.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결과가 투수의 진짜 모습이다. 그래서 준비단계인 불펜피칭엔 그리 공을 들이지 않거나 덜 집중하는 선수들도 더러 있다.박찬호의 조언은 조금 달랐다. “불펜피칭도 목적과 목표를 가져라”는 것이 박찬호의 이야기였다. “불펜피칭도 투수들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한 훈련이다. 그날의 피칭에 대해 정확히 전략과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어긋나지않도록 심신을 준비해서 올라가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는 것이 김광현의 귀띔이었다. 김광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올시즌 SK 마운드를 책임져야 할 김광현이다. 가장의 몸으로 책임감도 한층 더해졌다. 그래서 김광현에게도 박찬호의 조언은 더 가슴 깊이 와닿았고 또 고마운 일이기도 했다. 김광현은 “신경써서 지도해주신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관련기사 ◀☞ KBO, 공식매거진 'THE BASEBALL' 2월호 발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최신 IT기술로 무장☞ SK 첫 홍백전 실시, 이재원 솔로포 기록☞ 류중일 감독의 우타 고민, 해결사 찾았다?☞ 류중일 감독이 꼽은 괌 전훈 소득은?
2015.02.04 I 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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