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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비에 교통사고·낙석 사고…"대설 지역 빙판·가시거리 유의"
- 많은 눈에 쓰러진 설악산 나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사흘째 눈비가 쏟아진 강원에서 교통사고, 낙석, 나무 전도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1건, 하수 역류 1건 등 2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설로 인해 설악산 18곳, 오대산 9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8곳의 출입을 통제했다.평창과 홍천을 잇는 국도 31호선 운두령 구간은 전날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졌다. 도로 당국은 통행을 제한하고, 현재 전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크고 작은 부상 사례가 속출했다. 전날 오전 10시3분께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부3터널 인근에서 차량 4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같은 날 오전 7시 47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6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연쇄 추돌사고와 차량 4대 간 단독 또는 추돌사고가 일어나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현재 중·북부 산지와 평창 평지, 철원, 화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간 지역에 최대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된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선 보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근복 소속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안산 · 대전병원(2년 연속)과 창원 · 대구 · 태백병원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매년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기관이 추진한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6개 평가분야 ▲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 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추진체계 ▲진료 역량 ▲포용적 의료 지원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중앙행정기관인 고용노동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또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93.0점)을 받았다.근로복지공단 병원은 산재보험법에 의거 설립된 특수목적 공공병원으로 산재근로자의 치료와 더불어 재활을 통한 사회·직업복귀 촉진 등을 위해 전국 10개 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 경기)과 3개 의원(서울, 광주, 부산)에서 전문의료진과 우수한 재활 인프라로 차별화된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산재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등 지역주민에게 요구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산병원(97.2점)은 안산권(안산·시흥)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기관 연계·조정 역할 수행 뿐만 아니라 국내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한 외국인 의료비 지원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종길 이사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연내태백시 최초의 요양병원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산재근로자의 직업복귀 지원을 위한 고유 목적사업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 간 보건·의료 불균형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 격차 및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병원으로서 역할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청량리 기점 KTX-이음, 앞으로 '서울역'까지 들어온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달 말부터 KTX 운행지역 확대를 위해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 사옥.먼저 오는 28일부터 중부내륙선(부발~충주) KTX-이음 운행 구간을 판교역까지 늘려 앞으로는 충주~판교 구간으로 연장한다. 운행횟수는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그대로 유지한다. 충주부터 판교까지는 6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운임은 일반실 1만 2300원, 우등실 1만 5300원이다.그동안 중부내륙선 KTX-이음을 타고 강남 등 서울로 이동할 경우 부발역에서 전동열차로 환승이 필요했다.코레일은 중부내륙지역의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판교역에 설치된 전동열차 전용 승강장안전문(PSD)을 KTX-이음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을 추진하고 안내표지 등 역사 시설물을 정비했다.아울러 이달 29일부터 청량리를 기점으로 운행하던 중앙선 KTX-이음도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서울역까지 연장된다. 운임은 서울∼안동 기준 일반실 2만 6700원, 우등실 3만 2000원이다.이제부터 제천·영주·안동 등 충북·경북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서울역과 직결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도 한결 편해진다. 서울~청량리 구간은 강릉선 KTX-이음, 전동열차, ITX-청춘 등 많은 열차가 선로를 같이 사용하는 혼잡한 구간이라 중앙선 KTX-이음까지 서울역에서 착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코레일은 청량리역 승강장 길이를 늘리고 기존 서울역에 출발, 도착하는 강릉선 KTX-이음과 중앙선 KTX-이음을 서원주역에서 연결·분리하는 방식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또한 강릉선과 중앙선 KTX-이음 열차 두 대를 연결 운행하는 방식으로 청량리∼망우 구간 선로 혼잡도를 완화하고 강릉선과 중앙선 KTX-이음을 증편한다. 하루 강릉선 청량리∼강릉 2회(상행 1회, 하행 1회), 청량리∼동해 2회(상행 1회, 하행 1회), 중앙선 청량리∼안동 2회(상행 1회, 하행 1회)를 증편해 좌석도 2286석이 늘어나게 된다. 오는 29일부터는 경부선 물금역에도 KTX가 정차한다. 운임은 서울∼물금 기준 일반실 5만 1300원, 특실 7만 1800원이다.주중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주말 12회(상행 6회, 하행 6회)가 정차한다. 이제는 울산·밀양·구포역 등으로 가서 열차나 버스 환승 없이도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물금역은 양산 신도시 인구 증가 등으로 지난 2022년 KTX 정차를 결정하고 승강장 길이 연장 공사를 추진해 왔다.청량리부터 동해까지 이어지는 태백선의 수도권 접근 시간 단축도 추진한다. 코레일은 지난 9월 벽지 노선에도 수준 높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태백선에 최신형 열차인 ITX-마음을 투입했으나 선로 조건의 한계 등으로 시간 단축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 장기간 소요되는 선로 개량 이전에 정차역 조정 등 운영적 개선 방안을 통해 소요시간을 단축했다. 청량리에서 동해역까지 4시간 12분 → 4시간, 태백역까지 3시간 6분 → 2시간 54분으로 12분 단축된다.아울러 정차역 조정으로 기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청량리∼안동 간 ITX-마음을 2회(상행 1회, 하행 1회) 증편해 역별 정차횟수는 유지되거나 늘어난다.조정된 운행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열차운행 조정으로 충북과 경북 등 내륙 지역에서도 서울 중심부까지 환승 없이 편리하게 KTX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철도로서 고속열차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벽지노선의 철도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오롱글로벌, 독일 터빈 제조업체 ‘에너콘’과 MOU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내 풍력발전 점유율 1위 코오롱글로벌이 과천 코오롱 타워에서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의 선도업체인 ‘에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양사는 전날 열린 업무협약에서 국내 육해상 풍력사업개발정보 및 기술력, 개발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이어오고 있다.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상업운전중인 풍력단지는 경주풍력 1, 2단계(37.5㎿), 태백가덕산 1단계(43.2㎿), 태백가덕산 2단계(21㎿)다. 양양 만월산 1단계(42㎿), 양양 만월산 2단계(4.2㎿), 영덕 해맞이(34.4㎿), 영덕 호지마을(16.68㎿), 평창 횡계(26㎿)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태백 하사미 풍력(17.6㎿)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양산 리파워링 등 총 9건의 육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6건의 사업을 추가 개발할 예정으로 해마다 안정적인 EPC 수익과 배당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사업을 통해 축적한 개발사업 역량과 해상교량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400㎿ 규모의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인허가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차별화된 육상풍력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력자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육상풍력은 리파워링 사업 및 리뉴얼 사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상풍력사업으로 진출을 통해 2034년까지 1GW 풍력자산과 배당이익 150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만든다…동해·삼척 수소 클러스터 구축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핵심광물자원 전용 비축기지를 세운다. 또 강원도 동해·삼척 지역에 수소 저장·운송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사진=기획재정부 제공)기획재정부는 6일 김완섭 제2차관 주재로 ‘2023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등 4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의결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란 총사업비가 500억원(국가재정지원 300억원 이상) 이상인 대형 사업을 추진하기 전 경제성 등을 검토해 재정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예타를 통과한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건설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핵심광물을 확보해 수급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민간 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부지면적 19만㎡, 건축연면적 11만㎡ 규모로 세워진다. 사업비는 2417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24~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국도 신장~복용 도로시설개량공사 등 3건도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의결됐다. 이중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동해시·삼척시에 산업진흥, 기술검증, 액체수소공급 등 수소 저장·운송산업의 핵심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에 산업진흥센터, 안전성 시험센터, 실증 테스트 베드, 수소 액화플랜트 등을 세운다. 2027년까지 총 31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장항 국가 습지복원은 1936~1989년까지 운영하였던 장항제련소 주변의 오염토양 정화지역에 습지, 생태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태계 복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는 폐광지역에 대한 대체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화순군·태백시·삼척시 3개 지역의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해당사업은 예타를 통과하면 2024~2029년 추진될 계획으로, 3개 지역은 각각 3333~5643억 규모의 사업비를 요구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타당성을 확보한 4개 사업은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것”이라며 “3개 예타 대상 선정 사업은 조사수행기관에서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예타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파주시, SRT어워드 내년이 기대되는 '2024 방문도시' 선정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민간투자 고속열차 SRT에 비치하는 SRT매거진의 내년 기대되는 방문도시로 선정됐다.4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SRT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국내 관광지를 선정하는 ‘에스알티(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독자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2024년 방문도시 10곳을 선정했다.(사진=파주시 제공)이번 어워드에서 파주시는 고창과 고흥, 무주, 아산, 울산남구, 청도, 태백, 함안, 함평 등 도시와 함께 ‘2024 방문도시’에 이름을 올렸다.파주는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생태, 세계 유일한 비무장지대(DMZ)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정받았다.특히 평화 곤돌라와 바람의 언덕 등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임진각 관광지가 명소로 선정됐다.김경일 시장은 “평화를 염원하는 수많은 발걸음이 파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DMZ를 품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파주시로 초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STX, 몽골에서 리튬·텅스텐 희소금속 개발 본격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세계 10위 자원 부국 몽골에서 리튬, 텅스텐 같은 희소금속 개발을 본격화한다.STX는 지난 21일 오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자연), 몽골의 자원 개발 및 투자회사 SG그룹과 현지 희소금속 및 고부가가치 자원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준 STX 대표이사와 김세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전호석 지자연 ODA사업 총괄책임, 오르길(ORGIL) SG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의 리튬광산 운영사 아르비지히 차히올(ARVIJIKH TSAKHIUR)과 함께 광산 개발 업무협약도 맺었다. 박상준 대표, 전호석 총괄책임, 바타르(BAATAR) 아르비지히 차히올 대표 등이 개발 협력에 뜻을 함께했다.[보도사진]“세계 10위 부국 잡자” STX, 몽골 희소금속 및 고부가가치 자원 개발 나선다몽골은 원유와 석탄을 비롯해 리튬, 텅스텐, 구리, 금, 철광석, 몰리브덴 등 80여종이 넘는 자원을 보유한 자원 부국이다. 첨단제품의 소재로 쓰이는 희토류도 전세계 매장량의 16%가 매장돼 있다. 한반도의 약 7배 크기인 국토는 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의 거점으로서 지정학적 장점도 큰 나라다.STX는 협약 당사자들과 리튬, 텅스텐을 중심으로 탐사,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하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 정부가 공동설립하는 희소금속협력센터로부터 기술자문 및 시료 분석 테스트도 지원 받기로 했다.아울러 몽골에서 확보한 리튬, 텅스텐 등 희소금속을 올해 말 19만9000여㎡ 규모로 착공하는 강원 태백시 철암동 핵심광물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가공해 국내 및 해외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STX는 지난해 11월 태백시와 희소금속 등 광물자원 가공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1만5000평(약 4만9600㎡)에 대한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STX 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풍부한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원자재 공급망 확대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오는 2027년 희소금속협력센터 개장을 앞두고 현지 자원 개발과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STX의 몽골 핵심광물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다시 추위 시작…서울 체감 영하 7도로 '뚝'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15도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됐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가 0도 이하인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은 -5도 이하인 곳이 많겠다”며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전했다.한파가 찾아온 것은 전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오전 6시 현재 서울 종로는 영하 2.1도로 전날보다 15도나 내려갔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영하 8도에 육박하고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강원에는 태백 등 5곳 한파 경보가 내려져 있고, 경북 북동 산지도 한파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서울, 인천, 경기 동북부, 강원, 경북, 부산, 울산, 울릉도, 독도 등에 내려져 있다.오전 6시 현재 서울 종로는 영하 2.1도로 전날보다 15도나 내려갔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영하 8도에 육박하고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추위는 당분간 이어진다. 이번 주말(25일)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사이, 최고 기온은 영상 2~10도일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오는 27일 눈비가 내린 뒤 또 한차례 추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