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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점증…'9월 조정론' 현실화하나
  • [뉴욕증시]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점증…'9월 조정론' 현실화하나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와중에 연방준비제도(Fed)의 11월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가능성이 겹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점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1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하락한 3만4607.7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7% 내린 4458.58에 마감했다. 두 지수는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8월 당시 연일 신고점을 찍던 것과는 사뭇 달라졌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7% 떨어진 1만5115.49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째 떨어졌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96% 내렸다.장 초반만 해도 강세 분위기였다. 전날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로 미중 갈등이 잦아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다만 이내 약세 압력을 버티지 못했다. 개장 전 나온 물가 지표부터 우려를 키웠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했다. 2010년 11월 통계 산출 이후 최고치다. 전월인 6월 당시 7.8%로 신고점을 세운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전월 대비 8월 PPI 상승률은 0.7%로 나타났다. 전월(1.0%)와 비교하면 낮았지만, 시장 예상치(0.6%)는 상회했다.PPI는 기업간 대량 거래에서 형성되는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일종의 도매물가다. PPI 폭등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끌어올릴 수 있다. PPI가 뛴 건 생산 자재 부족 현상 탓에 생산 비용 증가에 직면해 있는 기업들의 고충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월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폭등)의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더 진지해진 기류다.이런 와중에 연준의 테이퍼링은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연준이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테이퍼링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11월 개시는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잇단 고용 지표 악화 탓에 연준이 9월 FOMC 때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약간 다르다. 이같은 악재들은 9월 조정론에 기름을 부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전략가는 “강세론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대장주’ 애플 주가 3.31% 하락‘대장주’ 애플 주가는 3.31% 떨어졌다. 애플이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살 수 없도록 막은 건 반(反)경쟁적이라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은 이날 개발자들이 앱 이용자들에게 인앱(in-app) 결제 방식을 제공하는 걸 막은 애플의 금지 조치는 반경쟁적이라고 판결했다. 애플 외에 마이크로소프트(-0.52%), 아마존(-0.43%), 알파벳(구글 모회사·-2.07%), 테슬라(-2.46%) 등 다른 빅테크 주가 역시 일제히 내렸다. 이날 나스닥 지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빠진 이유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1.44% 오른 20.95를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07% 오른 7029.20에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9% 각각 하락했다.
2021.09.11 I 김정남 기자
코로나시대 ESG투자 극대화…'임팩트 투자'가 대세
  • 코로나시대 ESG투자 극대화…'임팩트 투자'가 대세
  • [이데일리 김성훈 김연지 기자] 지난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한 스타트업이 첫 사업을 시작했다. 창립 14년 차에 접어든 이 기업이 2017년까지 쌓은 적자는 무려 46억달러(약 5조3600억원)에 달했다. 이대로 수익은커녕 자금을 넣은 투자자들의 피해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그러나 그 기업은 ‘친환경’과 ‘차세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2019년 기적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급기야 올해 2분기에는 사상 최초로 분기 순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 870조원에 육박하며 글로벌 전기차 ‘공룡’으로 올라선 테슬라 얘기다. 최근 자본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른 ESG 키워드에서 테슬라의 사례는 여러모로 회자되고 있다. 수익을 추구하되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 방법인 ‘임팩트 투자’ 측면에서 테슬라는 투자 수익과 ESG키워드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선순환 사례로 꼽힌다.2021 글로벌 대체투자콘퍼런스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김세훈(왼쪽부터) BCC글로벌 부사장,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이정호 한양대학교 교수가 ‘크레딧·부동산·인프라…자산별 ESG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ESG 투자 극대화’ 공감이데일리와 KG제로인 주최로 8일 열린 ‘2021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크레딧·부동산·인프라 등 자산별 ESG 투자전략’을 주제로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화상을 연결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대담에는 랜돌프 코헨 하버드경영대학원(HBS)교수와 딕 블루위트 케네디 루이스 파트너, 해럴드 월킷 전 나티식스 ESG 글로벌 부문 대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와 이정호 한양대 교수, 이재철 러치 파트너가 참석했다. 김세훈 BCC 글로벌 부사장은 좌장으로 참석해 대담을 이끌었다. 토론자들은 코로나19 시대에 접어들면서 ESG 투자가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는 “많은 대기업과 금융그룹들이 환경 친화적이지 못한 사업을 줄이는 한편 ESG 투자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며 “벤처 투자에서도 이러한 성향이 돋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VC가 최근 적극 투자하고 있는 헬스케어 영역을 예로 들면 고령화 사회에서 인간의 복지 상향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트업들의 경우를 봐도 예전보다 더 젊은 이사회를 구성하며 다양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나 VC 외부 이사진들도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ESG 투자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재철 러치 파트너는 우선 중국의 ESG 정책 기조에 대해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개발 계획에는 ESG에 대한 관심이 녹아 있다”며 “이들이 계획안에 내세운 네 가지 키워드는 △지속 가능 발전 △공동부유 △국가안전 △탄소중립이다”고 말했다. 이 파트너는 “현재 중국정부는 공동부유 키워드를 통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어놓은 상태로 탄소 중립과 관련해서는 국제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분야인 만큼 빼놓지 않고 챙기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 글로벌 대체투자콘퍼런스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가 ‘크레딧·부동산·인프라…자산별 ESG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ESG 기업 ‘임팩트 투자’ 본격화할 것” 전망ESG가 대세로 떠오른 상황에서 현 정부의 정책적 움직임은 어떨까. 이정호 한양대 교수는 “ESG는 지속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명제가 있으며 한국 정부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며 “국민연금 등 국내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경우 자금 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운용사들이게 ESG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이나 지속성 등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ESG투자 중요성이 확산하면서 기업 평판에서도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딕 블루위트 케네디루이스 파트너는 “미국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 체제로 바뀌며 ESG 규제가 대세로 기운 상황이다”며 “특히 규제나 평판 리스크 차원에서도 주요 고려요소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기업들 입장에서도 ESG 투자가 가속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문가들은 ESG 투자 방식에 있어 특히 임팩트 투자를 강조했다. 기존의 ESG 투자가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회피하는 소극적 방식이었다면 임팩트 투자는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앞선 테슬라 사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랜돌프 교수는 “전기 자동차 투자 사례는 단순 포텐셜(잠재력 있는) 투자를 넘어 ESG에 부합하는 임팩트 투자 사례라고 봐야 한다”며 “향후에도 임팩트 투자처 물색에 따른 선순환을 이어가는 것이 기업들이나 투자자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헤럴드 월킷 전 나타식스 ESG글로벌부문 대표도 “모든 기업들이 ESG 적극 도입하는 과정에서 궁극적으로 얼마나 더 임팩트 투자에 나서느냐의 문제가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고 내다 봤다. 그는 “ESG 키워드는 세상에 조금 더 긍정적인 영향에 투자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며 “임팩트 투자 효과 증대를 위해서는 정확한 기업 발굴과 투자 실행을 통해 어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느냐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2021 글로벌 대체투자콘퍼런스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딕 블루위트 케네디 루이스 파트너가 ‘크레딧·부동산·인프라…자산별 ESG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2021.09.09 I 김성훈 기자
포드, ‘애플카’ 책임자 더그 필드 영입…전기차 박차
  • 포드, ‘애플카’ 책임자 더그 필드 영입…전기차 박차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포드가 자율주행 및 전기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카 프로젝트 책임자를 영입했다.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 문화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포드 로고(사진=AFP)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은 포드가 애플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특별프로젝트그룹(Special Project Group·SPG)의 더그 필드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필드는 포드에서 자동차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외부와 정보를 주고받는 커넥티드카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포드에서 엔지니어 경력을 시작한 필드는 이후 세그웨이, 애플의 맥 하드웨어 그룹을 거쳐 테슬라 자동차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필드는 테슬라 재직 시절 모델3 출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8년 2월 애플 SPG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이번에 다시 친정으로 복귀했다. 포드는 그가 전통 자동차 제조기업 문화에 실리콘밸리의 혁신을 더할 것이라 평가했다. 최근 포드는 자동차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소유주에게 추가 기능을 휴대전화처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포드는 최근 전기 픽업 트럭인 F-150 등에 자율 주행 시스템 등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제임스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지금은 우리 회사의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라면서 “현재 자동차 시장은 아이폰이 처음 소개됐을 때 휴대전화 시장과 같다. 고객들이 휴대전화로 음성 통화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처럼 자동차에 더 많은 기능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블룸버그는 포드의 필드 영입을 가리켜 ‘쿠데타’라고 표현했다. 경직된 전통 자동차 제조기업이 전기자동차 및 기술 분야에서 테슬라 등 기타 혁신 업체와 경쟁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단 설명이다. 이날 포드의 주가는 장중 1.6%가량 오르기도 했다.반면, 필드를 떠나 보낸 애플은 애플카 출시에 빨간불이 켜졌다. 블룸버그는 “필드는 SPG를 떠난 4번째 책임자”라면서 “애플 엔지니어들은 5~7년 안에 애플카가 나올 것이라 전망하지만, 현대차(005380)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과의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라고 지적했다.
2021.09.08 I 김무연 기자
'오토파일럿' 주행 테슬라, 경찰차 들이받아
  • '오토파일럿' 주행 테슬라, 경찰차 들이받아
  • 주행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모드로 운행되던 테슬라 ‘모델 3’가 주차된 경찰차와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진은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다.(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모드로 운행되던 전기차 ‘모델 3’가 정차된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토 파일럿 기능의 안전성 문제가 재차 도마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오토파일럿으로 주행하던 테슬라의 2019년형 차량이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4번 고속도로에서 연속 충돌 사고를 냈다. 현재 사건은 오토파일럿과의 연관성 및 사고 원인을 두고 조사가 진행 중이며 부상 및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고속도로 순찰대(FHP)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한 경찰관이 고속도로 부근에 멈춰선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를 돕기 위해 경찰차 밖으로 나왔다. 이때 테슬라 모델 3가 운전석이 빈 경찰차를 들이 받았고, 이어 SUV와도 충돌했다.주행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모드로 운행되던 테슬라 ‘모델 3’가 주차된 경찰차와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당시의 경찰차다.(사진=CNBC 캡처)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6일 미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최근 몇 년간 오토파일럿을 이용하던 테슬라 차량에서 11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7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18일에는 민주당 소속 리처드 블루멘탈과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이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서한을 보내 오토파일럿의 허위·과장 광고 혐의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기능을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허위광고했다는 이유에서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은 운행과 차선 변경을 보조하는 데 그쳐 완전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멀다. 아직 이번 사건이 오토파일럿 기능의 오류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모든 신형 차량에 오토파일럿을 기본 기능으로 탑재한다. 여기에 1만 달러(약 1164만원)를 선지불하거나 매월 199달러(약 23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하면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FDS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자동 주차, 교통 신호등 인식, 차선 변경 등을 시스템이 판단해 주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주행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모드로 운행되던 테슬라 ‘모델 3’가 주차된 경찰차와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당시의 테슬라 자동차다.(사진= CNBC 캡처)
2021.08.30 I 김다솔 기자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독립' 이유 3가지는
  •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독립' 이유 3가지는
  • 글로벌 IT(정보통신)기업들이 자체 반도체 개발에 힘쓰고 있는 이유가 차별화 모색·에너지 감축·공급난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들이 자체 반도체 개발에 힘쓰고 있는 이유는 △차별화 모색 △에너지 감축 △공급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와 중국 바이두 등은 기존 반도체 제조업체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맞춤형 칩 설계에 힘쓰고 있다.경영 컨설팅업체 엑센츄어의 시드 알람 글로벌 반도체 책임자는 “앱에 적합한 칩을 원하는 빅테크 기업이 점점 더 늘고 있다”며 “맞춤 제작된 칩으로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의 통합을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경쟁 업체와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업체)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의 러스 쇼 전 사외이사는 “맞춤 설계된 칩이 더 나은 성능을 더 적은 비용으로 작동하게 한다”며 “이런 칩들은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의 글렌 오도넬 연구 이사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반도체 공급망에 큰 차질을 빚어 (IT 기업들의) 자체 칩 개발을 부추겼다”며 “공급 부족으로 많은 회사들의 혁신이 정체되고 있다”고 꼬집었다.반도체 독립을 선언한 빅테크 기업들이 칩 설계에 나서면서도 생산은 도전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쇼는 “(IT 기업들이) 칩 설계 및 성능에만 몰두한다”며 “현재 단계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대만의 TSMC와 같은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하려면, 약 100억달러(약 11조5850억원)의 비용과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오도넬은 “구글과 애플도 파운드리 계획을 꺼려하고 있다”며 “결국 TSMC나 인텔에 생산을 맡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11월에 자체 M1 프로세서를, 테슬라는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훈련을 위한 ‘도조(Dojo)’ 칩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바이두는 자체 설계 AI 칩 ‘쿤룬2’를 양산했고, 구글은 노트북용 중앙처리장치(CPU)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마존은 네트워킹 칩을 페이스북은 자체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2021.09.07 I 김다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속이 부른 시장 패닉…당정·네카 속도조절하라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과속이 부른 시장 패닉…당정·네카 속도조절하라-習 ‘공동부유’ 드라이브에 문화혁명 그림자 커지는 中-KT 영업·상담 3000명 재배치, 디지털化 가속-우리금융 민영화 속도 정부 지분 10% 판다-[사설]발권력 동원해 자영업자 지원, 여당 요구 터무니없다-[사설]지하철 협상, 불씨 만든 정부 탓 크지만 파업은 막아야△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혁신보다 표심’이 먼저?…巨與의 일방폭주, 미래산업 ‘싹’ 자를라-“최소 규제 원칙” 결 다른 당정-中 ‘규제→증시 폭락’ 데자뷔…네·카 동반 급락 ‘패닉’△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카카오 과속에 플랫폼 전방위 규제 위기…“무거운 사회적 책임 가져야”-금융상품 중개·판매, 하루새 “불허”→“개선”-이유는 다르지만…美·中도 고강도 빅테크 규제 잇따라△공동부유 늪에 빠진 中 경제-習 종신집권 야망이 만든 ‘공동부유론’…시장은 공동빈곤 공포에 떤다-빅테크 해외상장 막더니…베이징 증권거래소 띄운 中-中진출 韓기업 ‘홍색규제’ 지속 땐 脫중국 이어질 수도△中 공동부유, 한류 파장-中 팬덤 때리기 오히려 자충수 되나…“북미 비중 넓힌 K팝 타격 제한적”-한한령 후 中 의존도 뚝…“글로벌 OTT로 선택지 늘어”△추석 물가 ‘한숨’-“올 사람도 없는데 물가는 비싸고…명절상 시늉만 낼 생각이에요”-간편하고 값싼 ‘밀키트’로 상 차려요-고향 못 가니 선물만은 고급으로…한우·와인 ‘불티’△정치-대선 뇌관 ‘고발 사주 의혹’…검·경·공수처 동시다발 수사로 확대될 듯-“대선판 경력직 신입사원, 변화 이끌 것”-진중권 송곳질문에…野 대선주자 ‘쩔쩔’-김기현 “文정권 시즌2 되면 비정상화 고착”-신형 전략무기 빠진 北 열병식…합참 “정밀 분석 중”-北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불가…‘어게인 평창’ 불발△글로벌-“기업들 임금 올리고 소비자에 전가”…연준, 통화정책 딜레마-빌 게이츠, 포시즌스 새 주인-바이든도…“태양광 에너지 비중 15년내 40% 도달”-머스크도…테슬라 “에너지 거래할 직원 모집합니다”-여자잡스서 희대 사기꾼으로…테라노스 창업자 홈스 첫 재판△경제-“금리 0.25%p 올리면 집값 0.25%p 하락”…한은, 연내 추가인상 예고-文대통령 “2030년 친환경선박 점유율 75% 달성”-내일배움카드 대학 3학년까지 확대 中企에 직업훈련비 500만원 지원-빚투·영끌에…7월까지 세수 55조 더 걷었다△금융-보험사, 공공의료데이터 활용 길 열리나…다음주가 ‘분수령’-대출총량규제 압박에…수신금리 인상 고심하는 저축銀-정부, 국민참여 뉴딜펀드 1000억 추가 조성…11월말 출시-소상공인 만난 금융위원장 “이자상환 유예 실무 협의”△산업-“글로벌 반도체 패권, 결국 ‘錢’에 달렸다”-영업·상담인력 줄여 선로·감리로 이동 ‘KT의 디지털화’…산업계 대격변 예고-“벤츠 고성능차 시장, 미·중 다음은 한국”-85%가 녹지…쇼핑몰이야 공원이야-삼성 8000억·LG 6200억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지급△Science&Future Tech-방대한 데이터 수집해 딥러닝 질병 유추하고, 가뭄 예측하죠-뭉치면 돈 된다…이종 업종간 ‘빅데이터 동맹’ 활발-“빅데이터 축적한 스타트업 투자금 유치 단위부터 달라”△이윤희의 아트 in 스테이스-부엌데기, 바로 여자△증권-서학개미 “믿을 건 빅테크”-SK바사, 뉴딜지수 편입에 ‘날개’-양극재 10조 계약 ‘잭팟’…에코프로비엠 6% 급등△증권-현대중공업 흥행 성공에…차기 IPO 주자들도 기대감 ‘쑥’-자라코리아 15년 이끈 이봉진, VC 설립 추진-롯데쇼핑, 한샘 인수전 본격 참전…LX하우시스와 ‘한판’-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키움, 12월부터 서비스△부동산-보수 ‘반의 반값’으로…다윈중개 “多win 문화 이끌 것”-ESG 강화에 중대재해법까지…건설업계 ‘한숨’-노형욱 “고분양가 심사제·분양가상한제 등 개선 검토”-금리 인상에도 아파트값↑ 재건축단지 등 상승 이어져△여행-자연이 선물한 ‘찬란한 유산’-대표작은 물론 친일작까지…서정주 작품 한눈에-시원한 국, 새콤달콤 초무침 바지락 요리로 한상 차려내△스포츠-남편 사랑만큼…가벼워진 골프백-“이젠 잠재력 아닌 실력 보여줄 것”-무서운 10대 돌풍…라두카누·페르난데스 나란히 4강행-1위 울산, 2위 전북…오늘 ‘현대家 더비’-라이더컵 미국 대표 12명 확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르웨이産 대항漁’…강원도산 반값 청정 연어를 ‘국민 밥상 위’로-어촌서 치유·재충전…어촌 뉴딜 ‘만재도 사업’ 첫 결실△오피니언-금융산업 리셋, 감독 기능부터 선진화해야-MZ세대, 절망과 희망 사이-금융혁신 가로막는 핀테크 규제△피플-코로나發 사회변화 대응 위해…적극 행정 펼칠 것-33년 장애인 재활치료 이미경 ‘성천상’-삼성·애플 소송 주관 한국계 판사, 美 연방고법 판사 임명-오비맥주, 12년간 몽골에 방풍목 4만5000그루 심어-주건협, 사회복지시설에 5650만원 후원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에 ‘줄헤르츠’-한은 신임 감사에 강승준 전 기재부 재정관리관△사회-“딸이라는데 안 보내줄 수 있나” “엄마~ 난데 돈 좀” 문자 주의보-진단평가 탈락 대학 총장이 장학재단 이사장 후보라니-法 “공범끼리 증인 될 수 없어”…‘남산 3억 위증’ 신상훈·이백순 무죄-“불법 영상 사이트 링크 게시 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해당”-백신 인과성 불분명한 ‘경증’ 환자도 의료비 지원
2021.09.09 I 조해영 기자
  • "실리콘음극재 年70% 성장…대주전자재료 수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배터리에 사용되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2025년 연평균 70%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업체 가운데선 대주전자재료(078600)가 실리콘음극재 상용화에 성공했다. 한솔케미칼(01468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도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2차전지 소재업체인 그룹14 테크놀로지는 영국 전기차 업체에 실리콘 음극재 공급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리콘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속도와 용량을 3~4배 늘릴 수 있는 차세대 2차전지 소재다. 2025년까지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연평균 70% 성장이 전망돼 시장 규모만 3~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음극 활물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3% 수준에서 2025년 1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5G폰의 배터리의 소비전력 이슈가 부각되면서 스마트폰에도 실리콘 음극재가 사용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장 개화의 초기 국면 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향상과 급속충전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며 내년부터 실리콘 음극재를 탑재한 배터리 출시가 늘어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실리콘 음극재는 시장 개화의 초기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흑연 음극재에 5~10%를 섞어 사용하는 실리콘 음극재 비중이 장기적으로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실리콘 음극재를 탑재한 전기차는 포르쉐 타이칸이 대표적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폭스바겐, GM, 테슬라 등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5년 애플카 출시를 준비 중인 애플도 전기차의 높은 충전효율을 고려하면 적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실리콘 음극재를 탑재한 전기차 적용 모델의 확대 추세가 지속되며 향후 배터리의 표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리콘 음극재는 전 세계에서 중국 BTR, 일본 신에츠, 한국 대주전자재료 등 3개 업체만이 상용화에 성공해 진입장벽이 높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중국 BTR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배터리 3사 (LG, 삼성, SK)의 수직계열화 구축 선호와 품질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한국업체의 시장 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한국 소재업체의 실리콘 음극재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불과 수백톤 규모에서 2022~2023년까지 1500~30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021.09.08 I 김겨레 기자
엘앤에프, EV용 양극재 매출 확대 기대…목표가 15만원 신규 제시-KB
  • 엘앤에프, EV용 양극재 매출 확대 기대…목표가 15만원 신규 제시-KB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KB증권은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주요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EV용 양극재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방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엘앤에프 양극재 생산능력도 2020년 2만톤에서 2023년 14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현재 엘앤에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 11만8800원이다. 엘앤에프는 2000년 7월 LCD용 BLU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2005년부터 엘앤에프신소재를 설립해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부터는 전구체 사업에 진출했다. 매출 비중은 NCM과 NCMA 등 삼원계·사원계 양극재 및 전구체가 100%(2021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EV용 양극재 매출 확대”라며 “회사의 영업이익은 2020년 15억원에서 2025년 2123억원으로 연평균 17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근거로 “국내 주요 고객사와 SK이노베이션(096770) 중심으로 EV용 양극재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구지 신공장 가동률은 2021년 들어 상승(2020년 하반기 가동 시작)함에 따라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테슬라향 NCMA와 SK이노베이션향 NCM은 모두 니켈 비중을 90%까지 높인 프리미엄 제품인데, 향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전방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엘앤에프의 양극재 생산능력도 2020년 2만톤에서 2023년 14만톤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엘앤에프의 양극재 매출은 글로벌 주요 배터리 셀 업체들로부터 발생한다”며 “회사가 생산하는 양극재는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등을 충족하기 위해 높은 기술력과 큰 규모의 투자활동이 필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나 배터리 셀 업체들이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재 내재화 비중을 높일 경우 매출 성장 폭이 둔화할 수 있다”고 했다.
2021.09.08 I 김연지 기자
수익률 떨어지는 ARK…'돈나무 언니' 불장난 때문?
  • 수익률 떨어지는 ARK…'돈나무 언니' 불장난 때문?
  •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아크인베스트먼트(이하 ARK)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불장난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 CNN 캡처)[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아크인베스트먼트(이하 ARK)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불장난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ARK의 플래그십(주력상품)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급감하자 시장에서는 캐시 우드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늘고 있다.◇떨어진 수익률·공매도 소식에 투자 전략 지적 나와지난해 ARK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150% 가까이 오르자 우드는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올해 나스닥이 18% 상승하며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ARKK가 2.5% 하락하며 우드는 체면을 구겼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를 예측해 큰 돈을 번 마이클 버리가 최근 ARKK에 하락 베팅했다는 점도 회의론에 불을 지폈다. 몇몇 기술주 전문가들은 우드를 한때 인기를 끌다 닷컴버블 이후 ‘폭망’한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에 비유하며 일시적 유행을 좇아 불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월가 전문가들은 우드가 소수의 종목에 큰 금액을 투자한다는 점을 꼬집었다. 실제로 ARKK ETF는 테슬라, 코인베이스, 줌 등의 10개 종목에 절반 이상의 투자금을 집중 베팅하고 있다. 투자자문회사 로보 글로벌의 제레미 카프론 연구 책임자는 “로보 글로벌 역시 기술주에 투자하고 있지만, ARK처럼 자산을 집중 베팅하지 않는다”며 “자사 ETF의 상위 10개 종목은 총 자산의 20% 미만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우드 “전략 의심 안 하고 거품 없어”…“미래 성장 투자는 필수적”이 같은 회의론 속에 우드는 지난 8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기술 리더를 찾는 ARK의 전략이 나쁜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으며, 현재 랠리가 닷컴버블과 같이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많은 비관론자들이 말하는 거품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앞서 우드는 지난 3월에는 시카고옵션거래소(CME)가 개최한 웹캐스트에서 “단기적 하락은 어떤 종목에서도 불가피하기에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하락 보여도 장기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반론도반면, CNN은 ARKK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ARK의 펀드들이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이유에서다.지난 2018년 ARKK는 거의 25% 하락한 뒤 다음해 30% 반등하며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올해 중반까지 ARKK의 5년 평균 연간수익률은 48.6%로 같은 기간 S&P500 평균 17.7%에 비해 높은 수치다.한편, 우드는 그동안 많은 투자자들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빅테크 기업에 투자할 때 로봇 공학, 핀테크, 우주 탐사와 같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high risk, high return) 종목에 베팅하며 눈길을 끌었다.
2021.09.08 I 김다솔 기자
2030년 137조원 시장 열린다…지능형반도체 한국 선도할까
  • 2030년 137조원 시장 열린다…지능형반도체 한국 선도할까
  • 삼성전자의 PIM반도체[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메모리반도체가 ‘IT시대 쌀’이라면 지능형(AI)반도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기농으로 만든 빵’으로 불립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메모리반도체 중심의 산업구조를 시스템 반도체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AI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4억달러(약 21조원)에서 약 10년 뒤인 2030년 6배 성장해 총 1179억달러(약 1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AI반도체가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8%에서 2030년 31%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강국입니다. 신기술 개발 및 선점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다수의 자동차 및 전기전자업체 등 수요기업도 다수 있어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할 여건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AI반도체는 고도의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국내에는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게 약점으로 꼽힙니다.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미국의 첨단 IT기업이 지능형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점은 위협요인으로 꼽힙니다. 파운드리 시장을 넓히는 기회가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세인 설계기술 개발에서 한국이 뒤처질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삼성전자는 지난 2월17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한 지능형 반도체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에 AI프로세서를 탑재한 방식입니다. 메모리 안에 연산기능을 하는 프로세서가 들어있다고 해서 PIM(Processing-In-Memory)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메모리 내부에서 CPU의 일부 연산처리를 가능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가 보다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CPU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이 줄어들어 에너지효율도 늘릴 수 있습니다. 혹자는 아직은 프로세서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니 특정기능을 하는 메모리반도체인 ‘FIM(Function-In-Memory)’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이는 전통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가 메모리에서 명령어를 불러오고 연산 처리한 뒤 그 결과를 다시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식인 ‘폰 노이만 구조’에서 벗어난 기술입니다. CPU 옆에 메모리를 붙이는 프로그램 내장방식을 처음 고안한 헝가리 출신 물리학자의 이름을 딴 방식이죠. 폰 노이만 구조에서는 CPU와 메모리 사이에 하나의 통로로 통해 순차적으로 데이터가 이동하며 처리되는데(직렬처리),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많아지면 지연현상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주로 폰노이만 구조를 변형해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AI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메모리 중심 AI반도체 개발로 나선 것입니다. 설계에 강점을 가진 미국, 영국기업들은 메모리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진입하려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하는 기류가 있습니다. 반도체 설계기술이 한국, 대만, 중국기업까지 흘러가 반도체시장을 완전히 넘겨줄 경우 4차산업혁명시대에 패권이 아시아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기업이 독자적으로 AI반도체를 개발하긴 쉽지 않을 것이고 미국, 영국기업과 생태계를 꾸리면서 차츰 기술 선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2021.09.07 I 김상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정 전략 과감해야” 604兆도 만족 못하는 與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재정 전략 과감해야” 604兆도 만족 못하는 與-제2의 테슬라 발굴 임팩트투자 나서라-15개 그룹 의기투합…글로벌 수소경제 선점 시동-정부·여당 규제 협공 네이버·카카오 녹다운-[사설]국책연구기관도 비판한 부동산 실정, 타산지석 돼야-[사설]‘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성급한 판단은 안돼△줌인&-출세하려면 공안으로 가라?…지금은 ‘주류가 없는 것이 신주류’-“통화주권 회복” “세계서 인정안해”…비트코인 실험 ‘엇갈린 시선’△수소기업협의체 출범-독자노선 대신 다자생존 ‘수소 동맹’…43조 투자, 탈탄소 앞당긴다-15m 트레일러·10시간 나는 수소드론 등장에 탄성△종합-네이버·카카오 시총 하루새 12조 증발…알리바바 꼴날까 우려 목소리-연봉 1억 넘는 신혼부부도 ‘특공청약’ 가능…청년 ‘청포족’에 희망-‘곳간 비어간다→재정 탄탄’ 말바꾸기 논란에…홍남기, 이유있는 항변-현대重 증거금 56조원 따상 가능성 모락모락△정치-‘고발 사주 의혹’ 해명 오락가락한 김웅…정면돌파 나선 윤석열-산업 차관 ‘차기 정권 줄대기’ 논란에…文대통령 “매우 부적절”-‘블루칩’ 김동연 대선출마…“정치 스타트업 창업해 판 바꿀 것”-윤호중 “검찰개혁 2단계 나서겠다”-‘의원직 사퇴’ 배수진 친 이낙연△글로벌 경제-올해만 벌써 279건…美 ‘역대급 IPO 광풍’에 거품론 우려-올해 전세계 M&A 규모 3조6000억달러 ‘역대 최대’-뉴욕증시 향방 두고 IB도 갑론을박-애플카 책임자 더그 필드, 친정 포드로 복귀-英, 국민에게 57조원 ‘코로나 청구서’△경제-금리 올리고 가계대출 옥좨도…8월 주담대 6조 늘었다-무보, 수출 中企에 44조 지원 ‘역대 최대’-공정위, 배출가스 조작 해외車체에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11.6억 과징금-입맛대로 붙였다 뗐다…‘모듈형 가전’ 길 열렸다△금융-빗썸·코인원·코빗도 생존…코인거래소 ‘빅4’ 시대-‘예대마진 120조 폭리’ 지적에 은행들 “할 말 있습니다”-1.5억→3000만원, 쪼그라든 ‘마통’-“금융권 일자리 큰 장”…채용박람회 55곳 참여△GAIC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코로나 시대, ESG 투자 극대화…착한 기업 발굴하는 ‘임팩트 투자’ 대세-“핫한 인물은 이재명” 카메라 꺼져도 열띤 토론-“환경 지키고 적정수익 확보 ESG 투자, 수익 희생 옛말”△GAIC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정부 ‘K-ESG’ 기준은 양날의 검 우려…획일화보단 다양한 철학 담아야-“ESG, 단순 상품 차원 아닌 투자 접근 방법으로 다뤄져”-“올해 초 최초로 산림지 투자…투자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책임투자팀’ 신설…ESG 투자 위한 ‘그린 파트너십’ 추진”△산업-‘1호 CVC 설립’ 놓고…구광모·허태수 치열한 경쟁-삼성 보란듯…인텔 “유럽에 110조 베팅”-전기차 출시에 타이어업계 3분기 호실적 기대-바이든 카 ‘지프 랭글러 4xe’ 사전물량 완판△ICT-커보이는 LG 빈자리 스마트폰 ‘한국전쟁’-실수로 개인정보 유출한 기업, 과징금 면제-SKT 구독서비스 ‘T우주’ 효과…웨이브 가입자 쑥쑥-고강도 과금 없다…웹젠 야심작 ‘뮤 아크엔젤2’ 출격△제약·바이오-마이크로디지탈, ‘셀빅’ 앞세워 퀀텀점프 노린다-코로나 팬데믹에 ‘고성장’ 질주 국내 백신시장 5000억대 돌파-지놈앤컴퍼니, 美 CDMO ‘리스트랩스’ 인수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선두주자로 발돋움”-“접종 6개월 지난 취약계층 ‘부스터샷’ 우선 검토”△과학카페-원전시대 대비하는 ‘파이로프로세싱’ “획기절 기술” 평가속 안전성 지적도-원천 수질보다는 관리 부실이 원인 부적합 여러번 받은 생수는 피해야-“신기전 만든 선조들 꿈, 누리호로 이어지길”△증권-美 증시 이끈 에너지 바닥 보여 경기 사이클상 中 주식 사둘 때-공모株 보는 눈, 개인이 기관보다 낫네-“표준감사시간제, 기업별 특성 반영해야”△부동산-여이도 ‘통합재건축’ 조건…서울시 “인센티브 더 주겠다”-외지인 아파트 매입 28.1%로 역대 최고-심화되는 전세난에 빌라로 간 ‘패닉바잉’-기생충 ‘송강호 반지하방’ 전세도 1억원 넘겨△문화-인물 빼고 싹 다 바꾼 ‘엑스칼리버’-너 죽으면 어디로 갈거나△식품박물관 시즌5 정관장 홍삼톤-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29년째 좋은 선물-100년 넘은 전통 자랑 국내 대표 브랜드 우뚝△피플-왕따로 돌파구 찾던 소년…외신이 주목한 백만장자로-구현모 대표-조용병 회장 ‘디지털 맞손’-윤홍근 뚝심 통했다…BBQ치킨, 미국 내 급성장-박인비 “도쿄올림픽 아쉬워…두번째 출전에 큰 의미”-신성갑 남양이엔에스 대표에 동탑산업훈장△오피니언-가계부채의 덫, 대출규제만으론 못 피해-특정 계층에만 희생 강요하는 방역대책-김영배 ‘로맨스’△파워로펌<8>법무법인 화우-모호한 중대재해법 철저 분석…비상 걸린 산업현장, 원스톱 해결사 자임-“강력한 맨파워, 축적된 경험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오리무중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철저한 조사로 사업주 무혐의 이끌어△사회-발찌 차고 찝쩍대도 경고뿐 제2 강윤성 사건 막을 수 있나-수도권 확진자 급증세…위드 코로나 어쩌나-이번에도 “시효 지났다”…강제징용 피해자 또 패소-의대로…약대로… SKY대 올해 1624명 자퇴행렬-취임 100일 김오수 ‘정중동’ 정치적 편향성 논란은 여전
2021.09.08 I 정두리 기자
델타 변이 우려 증가 속 혼조세…다우↓·나스닥↑
  • [뉴욕증시]델타 변이 우려 증가 속 혼조세…다우↓·나스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노동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재확산 사태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사진= AFP)◇델타 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 증가에 시장 혼조세 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하락란 3만510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4% 떨어진 4520.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오른 1만5374.33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또 신고점을 경신했다.노동절로 전날 하루 쉬고 개장한 이날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6일 기준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으나 입원자 수와 사망자 수는 늘었다. 특히 연휴 기간 활발한 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확대될 수 있어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델타 변이 확산과 재정 부양책 약화 등을 이유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5%로 늦춰 잡았다.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6.0%에서 5.7%로 하향했다.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델타 변이는 이미 3분기 성장을 짓누르고 있으며, 재정 부양책의 약화와 서비스 부문 회복 둔화 등은 모두 중기적으로 강력한 소비 회복에 역풍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또 모건스탠리는 이날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앤드류 시츠를 비롯한 전략가들은 ”우리는 중간 주기 전환의 마지막 단계인 9~10월에 험난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두 달은 성장, 정책, 입법과제에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시장 동향에도 촉각…기술주는 강세고용 역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는 ‘고용쇼크’ 수준의 8월 신규 고용 지표를 발표했다. 비농업 신규 고용은 23만5000만명 증가했는데, 다우존스 시장 예상치(72만명)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다만 고용 둔화가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일정을 늦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은 예상보다 큰 타격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여전히 노동력은 부족하고 일자리 증가세는 더딘 흐름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임금 인상과 시간 조정 등 일부 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산업, 유틸리티, 부동산,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주는 상승했다.보잉의 주가는 주력 기종인 787 드림라이너의 인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월스리트저널(WSJ)의 보도에 2% 가량 떨어졌다. 존슨앤드존슨, 머크, 암젠 등 제약주는 모건스탠리가 3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모두 하락 마감했다.애플은 신작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상승했고 테슬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전거래일과에 비해 10.54% 오른 18.14를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6% 하락한 7138.35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8% 각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1% 내렸다.
2021.09.08 I 장영은 기자
테슬라코리아·신한금융투자 등 채용소식
  • [주말n입사지원]테슬라코리아·신한금융투자 등 채용소식
  • 지난 6월 오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막한 2021 고졸 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채용 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28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신한금융투자·DHL코리아·제주항공·현대엔지비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테슬라코리아는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세일즈(Tesla Advisor) △엔지니어링(Staff SoftwareEngineer Maps & Navigation) △서비스(CS Supervisor) △서비스 센터(Service Center Manager, Service Technician) 등이다. 부문별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 전형 절차 등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테슬라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신한금융투자는 지점 PB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로 오는 10월 중 입사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서 접수 △AI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채용검진 및 최종 입사 순이다. 오는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DHL코리아는 인천공항 공항업무팀 정규직 사원을 채용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로 오전·오후 교대근무, 공휴일 및 주말 근무가 가능한 자, 신원조회·해외여행·인천국제공항 보안구역 출입증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면 전공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제주항공은 UX·UI 디자인 담당 경력사원을 수시채용한다. 대졸 이상 학력 보유자로 디자인 관련 전공자, 2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IT 스타트업 및 온라인 대행사 경험자나 모바일 앱·IT 서비스 관련 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현대엔지비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기술교육, 미래인재육성(IT연구개발)이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신입은 기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기술교육은 관련 전공자, 기술교육 경력은 5~7년 경력 보유자, 미래인재육성 경력은 3~6년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2021.08.28 I 김호준 기자
‘반도체 빅딜’ 엔비디아-ARM M&A 좌초되나…EU 반대에 직면
  • ‘반도체 빅딜’ 엔비디아-ARM M&A 좌초되나…EU 반대에 직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반도체 업계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로 주목받고 있는 엔비디아의 암(ARM) 인수가 새로운 난관을 만났다. 지난달 영국 규제 당국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내면서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규제 당국의 반독점 우려 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 AFP)◇영국이어 EU까지…엔비디아 ARM 인수 잇딴 암초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엔비디아의 540억달러(약 62조5300억원) 규모의 ARM 인수 계획이 새로운 반대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다. 엔비디아가 이번주 EU에 ARM 인수를 위한 규제 승인을 신청하기 위해 준비하는 중에 이번 건을 담당하게 될 EU 경쟁국 관리들 사이에서 이같은 우려가 나온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르면 이날 신청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EU 관계자들은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엔비디아의 양보가 경쟁업체들에 대한 잠재적 피해를 완화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말한다”면서 “이같은 우려는 지난달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이 거래가 혁신을 저해하고 경쟁자들에 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고 말한 이후 나왔다”고 전했다. EU 내에서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대한 분위기는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 관계자는 FT에 “이곳에서 거래가 쉽게 풀릴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합병이 완료되면 경쟁사들이 ARM의 반도체 설계에 대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규제 당국은 이같은 조치가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양사의 합병을 위해선 미국과 영국, 중국, 유럽연합(EU)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느 한곳도 우호적이지 않다. 영국 CMA는 최근 공정 경쟁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2단계 심층 조사에 착수했으며,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올해 초 엔비디아의 ARM 인수 관련 각사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으나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다만, 엔비디아의 추가 조치와 규제 당국과의 협의 진행사항에 따라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여지는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FT는 덧붙였다. 관계 당국들은 공정경쟁과 국가 안보 등에 대한 우려 속에 반도체 업계의 M&A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사진= AFP)◇국가안보와도 직결…반도체업계 M&A “쉽지 않다”1990년 설립된 ARM은 영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로 이 분야에선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애플, 퀄컴, 삼성전자(005930)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고 전 세계 스마트폰의 95%에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된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ARM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9월 엔비디아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발표 직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등 경쟁사가 ‘기술 독점이 우려된다’며 반발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아마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들이 시장에서 민감한 독과점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규제 당국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영국을 비롯해 어느 한 국가라도 독과점 우려에 인수합병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밝히면 거래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5년 전 퀄컴이 네덜란드 반도체기업 NXP를 인수하려다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된 전례가 있다. 엔비디아 측도 반독점 우려가 커지면서 ARM 인수를 위한 일정이 당초 예상했던 18개월을 넘어설 것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거래가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사에도 유리하다는 주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비디아 외에도 관계 규제 당국의 심사로 반도체 업계의 인수·합병이 지연되고 있는 사례는 더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발표한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중국 사모펀드의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에 대해서는 미국 재무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 반도체가 첨단 기기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비롯해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필수 소비재의 핵심 부품이 되면서 반도체의 생산과 공급이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이슈가 됐기 때문이다.
2021.09.07 I 장영은 기자
전기차 속도 내는 샤오미 "공식 등록 마쳐…직원 300명"
  • 전기차 속도 내는 샤오미 "공식 등록 마쳐…직원 300명"
  •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매장(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가전제품 제조사 샤오미가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기차 사업부를 공식 사업자로 등록했으며, ‘실질적 발전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선언했다.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본금 100억위안(약 1조7922억원)으로 전기차 자회사 샤오미EV를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샤오미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레이쥔이 샤오미EV 법정대리인을 맡아 사업을 이끈다. 샤오미측은 현재까지 전기차 사업부에 직원 300명을 고용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샤오미 전기차팀은 지난 5개월간 2000여건의 사용자 연구를 수행했고 10여개 업계 파트너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시하려는 자동차 분야나 차종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레이쥔 CEO는 지난 4월 틱톡 라이브에서 “10만~30만위안(약 1800만원~5376만원) 수준의 SUV 차량을 내놓을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낸 건 지난 3월이다.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공고를 낸 샤오미는 전기차 분야에 향후 10년간 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적극적으로 전기차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샤오미는 전기차 사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주행업체 딥모션을 7737만달러(약 895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스타트업 종무커지와 라이다 센서 기업 허싸이커지, 리튬 공급사 간펑리튬 등에 투자하며 스마트 전기차 개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이미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 친환경차 시장 1위는 토종 전기차 업체인 상하이차다. 전기차 선발주자인 미국 테슬라가 적극 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중국판 테슬라’ 니오 등 중국 전기차 시장 10위권 내에서 7개가 현지 업체다. 이런 상황에서도 샤오미가 전기차 후발주자로 나선 건 현재 주력상품인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이 향후 성장세가 꺽일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신성장 동력으로 전기차를 점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샤오미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4%, 87.4% 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미국 정부 제재로 최대 경쟁사인 화웨이가 주춤하는 사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 점유율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2021.09.01 I 김보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경영전략+준법경영’ 새 틀 짠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삼성 ‘경영전략+준법경영’ 새 틀 짠다-韓 의료데이터·IT인재풀 풍부…AI접목 기기로 ‘게임의 룰’ 바꿔-세종 아파트 ‘청약 투기’ 온상됐나…수도권 당첨자 수두룩-‘널뛰기 거듭’ 농축산물값 해법 못 찾고 헤메는 정부-“이게 얼마만이야”…6인 모임 가능해진 접종 완료자들-[사설]공적연금 눈덩이 적자, 대선주자 모두 처방 내놔야-[사설]거칠어진 초등학생 학교 폭력, 대책 미룰 때 아니다△줌인&-정시확대·사시부활 외치자 MZ세대 ‘무야홍’으로 화답-文, 낙하산 인사 없다더니…금융권에 속속 ‘靑 낙하산’△농산물 수급관리 ‘유명무실’-양파부터 우유·계란까지 줄줄이 가격대란…피해는 농민·소비자몫-“계약재배로 농산물 수급·가격 안정 가능”-‘내년 생산량 얼마나 되나’…작황예측에 디지털 활용△종합-승계·노사문화 개혁 이끈 준법위…삼성 지배구조 개편으로 경영효율 모색-국민지원금 신청 앱은 ‘먹통’…카드사·행안부는 서로 “네탓”-독신자도 양자 입양 가능해진다-1년 쓴 해외직구 휴대폰, 판매 허용 추진△의료기기산업 IT로 점프업-“직원 60%가 AI·SW 전문가”…4차산업혁명 신바람 탄 K의료기기-미용레이저 3총사 “국내 제조·IT인프라가 성장 발판”-“디지털 헬스 산업 승패, 의료데이터가 좌우”△정치-‘고발 사주 의혹’에 尹 “정치공작 프레임”…여야는 법사위서 난타전-野 ‘역선택 뇌관’ 제거했더니…‘본선 경쟁력’ 새 뇌관 등장-文대통령, ‘위드코로나’로 방역전환 시사-금태섭·진중권·권영애 ‘SF 포럼’ 결성-‘기세등등’ 이재명 강원 표심몰이 ‘충청쇼크’ 이낙연 추격전략 점검-中 왕이 외교부장 내주초 방한△글로벌경제-투기자산 오명 벗나…엘살바도르, 오늘부터 비트코인 ‘돈’처럼 쓴다-‘일당 14만원’ 코로나 마루타…英실험, 팬데믹 종식 앞당길까-美자동 채용 프로그램 탓에 인재 다 놓칠 판-亞 슈퍼 히어로 ‘상치’ 美박스오피스 점령-中웨이보, 아이유 팬클럽 계정도 닫았다-쿠데타군에 억류된 기니 대통령△경제-14개월 만에 꺾인 경기선행지수…물가·델타변이·테이퍼링 리스크 산적-日수출규제 전화위복…韓 소부장기업 매출 20% 뛰었다-한은, 10년 만에 직군제 되살리나-부부 공동이냐, 단독 명의냐…종부세 따져보고 고릅시다-산업부, UAE 대외무역국무 장관과 화상 면담△금융-내달초 토스뱅크 뜬다…인뱅 ‘빅뱅’-금융협회 “사고시 당국 대신 자체 징계”-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풋옵션 분쟁 ‘절반의 승리’-현대캐피탈 대표직 내려놓고 카드 집중…정태영 승부수-국민은행도 마통 한도 5000만원으로 축소△산업-오스틴 옆 테일러市 급부상…삼성 선택은-현대차 “2035년부터 유럽서 전기·수소차만 출시”-고용유지지원금 종료 가닥…‘실업 도미노 오나’ LCC 긴장-“인테리어 1위 한샘 잡아라” 구본준號 ‘외연확장’ 시동△제약·바이오-신기술 앞세운 ‘K-치매약’ 글로벌 시장서 주목-“코로나 ‘다가백신’ 전폭 지원 2년 안에 상용화 위해 최선”-올해 대출 730억원 늘린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왜?-제약 불법 리베이트 근절 계기 되나△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 ⑩지능형반도체-인간의 뇌 닮은 슈퍼AI GAFA·테슬라도 만든다-기존 틀 깨고 혁신…삼성전자 ‘AI반도체 패권’ 정조준-지능형 반도체 개발해야 4차 산업혁명 앞당길 것△증권-“자금 빨아들이는 대어 IPO 끝”…대형株 슬슬 담아볼까-현대重 공모가 6만원 수요예측 ‘역대 2위’-“품질로 차별화한 건기식…상장 통해 사업 다각화할 것”△증권-‘플랫폼’ 아닌 AS 책임지는 ‘브랜드’…VC가 먼저 알아봤죠-어피너티, 요기요 인수하고 버거킹 매각…왜-증시 횡보에…주가 부양 위한 자사주 매입 급증-블록체인 기업에 투자…KB운용, 펀드 선보여△부동산-“당첨만 되면 수억대 로또”…투기장 된 세종청약-민간·공공부문 ‘쌍끌이’ 힘입어 상반기 건설사 수주 100조 돌파-매물품귀·가격급등·대출규제…수도권 전세 ‘삼중고’-‘누구나집’ 윤곽…집값 10%에 10년 임대 후 저가분양△문화-가까이 두고 멀리하거나 멀리 두고 가까이하거나…3人3色 저마다의 ‘거리’-영혼 없이 반복되는 톱니바퀴…일상품에 비친 현대인의 민낯△스포츠-“임팩트 순간 왼발 내딛듯 스윙…비거리 26야드 늘린 비결이죠”-‘단순하게 치자’ 강조…선수 심리케어에 힘썼죠-평균타수 1위는 존람, 최종전 우승 캔들레이, 임성재는 버디 신기록-“美선수가 미국서 뛰자 제안” 김연경은 더 먼 곳을 본다-불꽃 투혼, 장애는 없었다…도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해단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탄소중립안 논란은 이해부족 탓…시행착오 있어도 반드시 가야할 길-“탄소세는 전 세계적인 흐름 차기 정부서 논의 이어가야”△피플-서경배 회장 “K뷰티 넘어 ‘라이프 뷰티’로 영역 확장”-융 마 예술감독 “도피주의에 대한 편견 전환하려 했다”-KG이니시스, 日 이커머스 시장 진출-“인권위원회법 개정해 독립성 강화할 것”-LGU+, 日통신사 KDDI와 온라인 ‘K팝 콘서트’ 개최△오피니언-[목멱칼럼]경선 민심은 ‘이길 후보’를 택한다-[기자수첩]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역지침 내놓길-[생생확대경]학생들을 ‘실험쥐’로 만들지 말라-[e갤러리]배남경 ‘달’△메트로-단골가게 찾아 ‘先셜제’…골목상권 자금 숨통 트는 ‘善소비’로 인기-밑빠진 독 ‘사회적경제 사업’…서울시 ‘메스’ 댄다-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사업 ‘빨간불’-서울시 ‘테스트베드’ 기업 수출 실적만 347억 ‘성과’△사회-‘집콕’의 그늘…‘사이버 성범죄’ 기승-단속 떠넘기기에…인천 문학산 무허가주택 우후죽순-14년 만에 약대 모집에…“이과 재수·반수생 지원 늘어”-오세훈 “선거법 위반 수사, 靑 기획 하명”-윤석열 장모 “요양원 관여 안해”…檢 “죄질 불량”-제주 해안가에 떠밀려온 외국발 해양쓰레기
2021.09.06 I 박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 "인기 해외주식 10년 전 가격 매수 이벤트"
  • 유진투자증권 "인기 해외주식 10년 전 가격 매수 이벤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인기 해외주식을 10년 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해외주식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10년 전 가격이 적용되는 이벤트 종목은 구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로 총 4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구글은 1명, 테슬라는 5명, 애플은 10명, 스타벅스는 30명에게 해당 종목의 2011년 9월1일 종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종목별 이벤트 매수가격을 살펴보면, 구글은 266.5달러, 테슬라는 4.8달러, 애플은 13.6달러, 스타벅스는 19.1달러다. 이와 함께 유진투자증권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하여 인기 ETF인 QYLD(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 ETF)도 1주씩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9월 내 해외주식을 처음으로 거래한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 중 9월 한 달 동안 해외주식 거래금액(매수, 매도 포함)이 500만원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종목 이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10월31일까지 온라인 종합계좌 보유 고객이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입고하면 1000만원 당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0억원 입고 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되며, 입고 후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와 12월8일까지 순 이관 금액 유지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적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해외주식 거래 첫 신청고객은 월 이용료 5달러의 미국 실시간 시세 서비스 1년 무료 제공, 미국 주식 거래 우대수수료 0.08% 평생 제공, 우리은행 고시환율 기준 80% 환전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해외주식들이 10년 사이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미국 실시간 시세 1년 무료, 종목 이관 이벤트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3 I 이은정 기자
머스크 "공급망이 미쳤다"…'제로백 1.1초' 슈퍼카 출시 연기
  • 머스크 "공급망이 미쳤다"…'제로백 1.1초' 슈퍼카 출시 연기
  •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 슈퍼카 로드스터가 반도체 공급난으로 2023년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사진=테슬라 로드스터)[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전 세계를 덮친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테슬라가 선보일 슈퍼 전기차 ‘로드스터’ 출시가 2년 뒤로 밀린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2021년은 엄청나게 미친 공급망 부족의 해”라며 “새 제품 17개를 갖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하나도 출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는 테슬라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로드스터의 차세대 버전을 언제 선보일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2022년에 엄청난 드라마가 연출되지 않는 한 2023년에 출시할 것 같다”고 적었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2008년 내놓은 첫 번째 전기차다. 지난 2017년 생산 계획을 공개하며 테슬라는 2세대 로드스터가 200킬로와트시(kWh) 배터리와 모터 3개를 장착할 예정이며, 최고시속은 250마일(약 402km) 이상, 완충하면 620마일(약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가지게 될 거라 설명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도 2초 안에 끊을 것이라 봤다. 머스크가 지난달 13일 독일 베를린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모습(사진=AFP)머스크는 지난 5월 로드스터 제로백이 1초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자신이 운영하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추진기를 로드스터에 달아 제로백을 1.1초로 끊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제로백이 가장 빠른 차가 2.5초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머스크의 공약이 현실화할 경우 테슬라 로드스터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되는 것이다. 테슬라의 차기 전기차 슈퍼카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출시는 4년째 밀리고 있다. 당초 지난해 공개할 예정이던 로드스터는 올 1월에 2022년으로 출시가 한차례 연기됐다. 여기에 머스크가 2023년을 언급하며 또 다시 연기된 것이다.테슬라는 반도체 공급 문제로 직격타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트럭과 중형트럭인 테슬라 세미 출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도 공급망 압력 속 부품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021.09.02 I 김보겸 기자
머스크, 베이조스 저격…"은퇴하더니 스페이스X 고소가 일"
  • 머스크, 베이조스 저격…"은퇴하더니 스페이스X 고소가 일"
  • 제프 베이조스(위)와 일론 머스크(아래)가 우주전쟁을 둘러싸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우주를 선점하기 위한 억만장자들의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라이벌 제프 베이조스를 겨냥해 “스페이스X 전문 고소꾼”이라며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민간 우주여행과 위성망 구축에 있어 한발 앞서가는 스페이스X의 계획에 번번이 트집을 잡고 있다는 불만이다. 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트위터에 베이조스를 저격했다(사진=트위터)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베이조스가 실제로 하는 일은 스페이스X에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썼다. 베이조스가 지난달 스페이스X의 2세대 스타링크 위성 사업에 문제가 있다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수정안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최근 베이조스가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내려온 뒤 하는 일이 스페이스X의 발목을 잡는 것 뿐이라는 비아냥이다. 지난 7월5일 아마존 설립 27주년을 맞아 베이조스는 아마존 CEO 자리에서 물러나 우주개발 사업인 블루오리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베이조스(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7월 20일 블루오리진 우주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FP)◇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아마존 카이퍼보다 한 수 위 머스크와 베이조스 두 억만장자는 모두 우주를 선점하기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로서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한 수 위다.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링크는 우주에 위성 수천개를 띄워 산간이나 극지대 등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지역에도 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위성 1740기를 쏘아 올렸으며 2세대 스타링크 위성 3만개를 지구 궤도에 발사할 계획이다. 아직 베타(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14개 국가에서 사용자 10만명을 확보했다. 아마존의 위성 네트워크 프로젝트인 카이퍼는 아직 스타링크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카이퍼는 위성 3236기를 발사해 스타링크와 경쟁할 계획이지만, 아직 위성을 만들거나 발사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아마존이 스페이스X가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은 FCC에 진정서를 내고 스페이스X가 애초에 신청한 건 인공위성 네트워크 1종류였지만, 수정안에서는 2종류로 늘렸다면서 FCC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카이퍼 고문을 맡은 마리아 도슨 슈만은 “고도나 기울기, 심지어 총 위성 수 같은 주요 세부사항들을 설정하지 않았다”며 스페이스X가 제출한 수정안을 기각할 것을 요구했다. 스페이스X측은 발끈했다. 데이비드 골드만 스페이스X 위성정책 디렉터는 FCC에 “베이조스의 회사는 카이퍼가 (스페이스X를) 따라 잡게 만들기 위해 스타링크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독자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한 아마존이 경쟁업체를 방해하려는 물귀신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아마존은 자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려 15개월을 기다린 반면, 올해 들어서는 스페이스X에 평균 16일에 한 번씩 이의를 제기했다”고 꼬집었다.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사진=AFP)◇스페이스X에 달탐사 뺏기자 NASA 고소하기도머스크와 베이조스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미 항공우주국(NASA)가 미국 정부의 유인(有人) 달탐사 착륙선을 개발할 파트너로 스페이스X를 단독 선정하자 블루오리진은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평가”라며 NASA를 고소했다. 애초 블루오리진도 NASA의 파트너가 될 계획이었지만 미 의회가 33억달러였던 예산을 8억5000만달러로 깎으면서 두 회사는 입찰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결국 29억달러로 최저가를 써서 낸 스페이스X가 입찰에 성공했고 그 두 배 가량인 59억9000만달러를 제시한 블루오리진은 고배를 마셨다. 이후 블루오리진이 NASA에 서한을 보내 착륙선 개발비를 더 대겠다고 제안하는가 하면, 미 회계감사원(GAO)에 NASA와 스페이스X가 부당하게 계약을 따냈다고 항의 서한을 보냈지만 모두 기각됐다. 자사 홈페이지에 스페이스X의 달 착륙선을 비방하기도 했다. 베이조스의 전방위적 도발에 머스크는 트위터로 받아치는 모양새다. 지난달 27일 그는 트위터에 베이조스(Bezos)의 이름을 일부러 베이소스(Besos)로 틀리게 써서 올렸다. 이름에 민감한 서구 사회의 정서를 고려하면 머스크가 베이조스를 노골적으로 조롱했다는 평가다.
2021.09.02 I 김보겸 기자
잇딴 악재에도 버티는 자동차주…이유는
  • 잇딴 악재에도 버티는 자동차주…이유는
  • 최근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량 감소를 발표했지만 자동차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최근 반도체 공급난으로 대형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자동차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8월 미국 내 자동차 계절조정 연간 판매율(SAAR)이 예상치(1450만대)를 훨씬 밑도는 1310만대로 발표됐는데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판매 부진에도 자동차주가 타격을 받지 않은 이유로 반도체 이슈가 선반영됐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지난 한 달 각각 3%, 1% 상승할 때, GM과 포드의 주가는 14%, 6% 각각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배런스는 또 모빌리티주가 선방한 또 다른 이유로 반도체 부족 이슈가 새로운 재료가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전세계적인 공급난으로 투자자들이 차량 업계가 부품 가격 인상 및 재고 부족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공급 부족은 올해 내내 자동차 업계를 괴롭혀온 이슈였다. 지난 2월 테슬라가 공장 가동을 2주간 중단하고, GM이 생산량 감축에 나서는 등의 보도가 잇따르며 투자자들은 공급난 문제를 익히 알고 있었다.가격 인상으로 지난 2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점도 주가를 방어했다. 독일 투자은행 도이치뱅크의 엠마뉴엘 로즈너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동차 딜러들이 작년에 27일분의 판매용 자동차 재고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올해 23일분으로 감소했다”며 재고부족이 차량 가격을 인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부품 공급난 등으로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GM과 포드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가격이 계속 오르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멈출 수도 있다”며, 지나친 가격 인상은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1.09.03 I 김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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