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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임금 상승률 3% 중후반대 전망"
  • 한은 "올해 임금 상승률 3% 중후반대 전망"
  • 자료=고용노동부, 통계청[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올해 명목임금이 상승률이 3%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한국은행이 전망했다.한은은 26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노동생산성 개선세와 최저임금 인상, 기업 수익성 확대 등으로 명목임금 상승률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명목임금의 오름세가 둔화됐는데,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2016년 명목임금 상승률은 2.5%→3.5%→3.8%로 확대됐다가, 지난해 2.7%로 급락했다. 그런데 올해는 3%대 중후반대로 뛴다는 것이다.한은은 노동생산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노동생산성(근로시간 기준)은 201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한 뒤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요인이 급여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차를 고려하면, 올해는 임금 상승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15년 1~3분기 1.6%→1.3%→0.7%로 축소됐지만, 2015년 4분기 0.8%로 살짝 증가했고 이후 확대됐다. 2016년 3분기에는 1% 중반대로 뛰었고, 지난해 4분기에는 3.2%까지 올랐다.최저임금 인상도 임금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최저임금 근로자 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숙박·음식점업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에서 임금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수익성 개선 흐름도 한 요인이다. 실제 지난 3년간 전기전자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9.7%→9.6%→16.9%로 확대됐다. 올해는 20.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은 관계자는 “기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특별급여가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특별급여는 전년 대비 2.7% 하락했다.
2018.04.26 I 김정현 기자
직업, 흥미 대신 수입·안정 중시…공공기관 선호 뚜렷
  • [2018청소년]직업, 흥미 대신 수입·안정 중시…공공기관 선호 뚜렷
  • 청소년들의 지난 2년 간 직업선택요인 변화 추이. (사진=통계청)[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청소년들의 장래 직업 선택 기준이 적성·흥미에서 점차 수입과 안정성 등 현실적인 측면으로 기우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3~24세 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요인은 ‘적성과 흥미’가 32.2%로 가장 높고, ‘수입’(30.5%)과 ‘안정성’(20.8%)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1년 ‘적성·흥미’에 응답한 청소년들의 비율이 33.9%에서 2013년 34.2%로 증가한 뒤 2015년 33.2%로 감소해 지난해 더욱 감소한 상황”이라며 “명예와 명성, 안정성, 보람·자아성취를 응답하는 비중도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수입과 발전성·장래성에 응답한 비율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학급별로 살펴보면 중·고등학생들은 적성과 흥미를 가장 중요시하고 취업을 보다 가까이 앞둔 대학생들은 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장은 국가기관이 25%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18.2%)과 대기업(16.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대기업에 근무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청소년들의 비율은 2011년 22.9%에서 2015년 20%, 지난해 16.1%로 줄어드는 등 최근 7년 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비해 공기업과 외국계기업, 해외취업을 희망한다고 응답하는 청소년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 선택 의식이 변화한 것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수입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대기업 대신 수입과 안정성 모두 적절히 충족할 수 있는 공기업을, 혹은 발전과 장래성이 높은 외국계 기업을 희망하는 것이다. 학급별로는 중·고등학생이 국가기관(중학생 25.4%·고등학생 27.2%) 다음으로 대기업(중학생 19.6%·고등학생 18.7%)을 선호했으며 대학생은 공기업(25.2%), 국가기관(24%), 대기업(14.6%) 순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년 학급별 선호 직장. (사진=통계청)
2018.04.26 I 김보영 기자
높아지는 대선투표율…양성평등의식 '쑥'
  • [2018청소년]높아지는 대선투표율…양성평등의식 '쑥'
  • 그래프=여성가족부[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청소년들의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사회·정치문제에 대한 청소년층의 참여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의식 수준도 매년 개선돼 최근 곳곳에서 일어나는 미투(Me too, 나도 말한다) 운동 확산 등 우리 사회가 점점 더 평등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18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9세의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2012년 선거보다 3.7%포인트 증가한 77.7%로 조사됐다. 2007년 54%를 간신히 넘긴 청소년 대선 투표율이 10년 만에 80%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사회·정치문제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지난해 초4~6학년과 중·고등학생의 87.6%는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고 남학생(83.9%)보다는 여학생(91.6%)이 사회참여 필요성을 더 느꼈다. 이들은 ‘결정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생각에 따라야 한다’는 질문에 10명 중 7명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런 의식 역시 여학생(75.2%)이 남학생(66.5%)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양성평등 의식도 점점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들의 95.5%는 ‘남자와 여자는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응답했고 특히 남학생의 양성평등 의식은 2013년 88.2%에서 지난해 93.3%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3~18세 청소년의 63.6%는 분명한 인생 목표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5년 전 대비 5.7%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9~24세 청소년은 주관적 안녕감을 나타내는 설문조사에서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행복감(7.1점), 삶의 만족도(6.8점)는 5점 이상을 기록한 반면 근심·걱정 정도(3.2점), 우울 정도(2.5점)는 5점 이하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주관적 안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13~24세 청소년 중 ‘지난 1년 동안 기부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9.3%로 여전히 우리사회의 기부의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부경험율은 지난 2011년 33%에서 2013년 25.9%, 2015년 24.7%, 2017년 19.3%로 꾸준히 감소했다. 10명 중 3명은 ‘기부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라고 답변해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형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018.04.26 I 송이라 기자
스마트폰 중독 줄고 인터넷 이용시간은 늘어
  • [2018청소년]스마트폰 중독 줄고 인터넷 이용시간은 늘어
  • 최근 7년 간 연도별 스마트폰 위험군 청소년 비율 추이. (표=통계청)[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스마트폰에 과잉 의존하는 청소년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현상은 의사소통 수단이 전화, 문자 대신 메신저, 사회관계망(SNS) 등 인터넷 서비스로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26일 ‘2018 청소년 통계’를 발표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 능력이 감소해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비율은 지난 2011년 11.4%에서 2013년 25.5%, 2015년 31.6%로 가파르게 증가했다가 지난 2016년 30.6%, 지난해 30.3%로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의존보다 심각한 상태인 고위험군 역시 2011년 2.2%에서 2015년 4%로 두 배 가까이 뛰었지만 지난해 3.6%로 약간 줄어들었다. 이들이 주로 이용한 콘텐츠는 메신저가 98.8%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를 제외하고는 초등학생은 영화·TV·동영상을, 중·고등학생은 음악 콘텐츠를 특히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위험군의 비율은 줄었지만 청소년들의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대 청소년들은 일주일에 평균 16시간 54분(일평균 2시간 24분)을, 20대는 23시간 36분(일평균 3시간 24분)을 인터넷 이용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10대와 20대 모두 최근 5년 간 인터넷 이용 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10대의 경우 주 당 인터넷 이용 시간이 2013년 14시간에서 2016년 15시간, 지난해 16시간으로 늘었고 20대도 20시간에서 22시간, 23시간으로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루도 적어도 한 번은 빠지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10대가 98.1%, 20대가 100%로 모든 10~20대 청소년들이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화나 문자 대신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 메신저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의사소통을 주고 받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0대 청소년들은 97%가, 20대는 모두가 SNS, 메신저 이용 등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10대 청소년은 자료 및 정보 획득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경우도 92.6%로 높았으며, 20대는 커뮤니케이션과 마찬가지로 100%가 자료 및 정보 획득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주중 시간이 날 때도 여가 활동의 대부분을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검색 등에 할애하고 있었다. 13~24세 청소년 중 주 중 여가 활동을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검색’으로 보낸다고 응답한 비율이 68.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TV 시청이 64.3%로 뒤를 이었고 아무것도 안하고 휴식을 취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60.5%로 높았다. 이같은 응답 형태가 나타난 것은 평일 중 청소년들의 여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평일 중 2시간 이상을 쉬지 못한다고 응답한 초·중·고 학생들의 비율은 48.9%로 절반 가까이나 됐다. 이 중 1시간도 못 쉰다고 응답한 비율도 19.7%나 됐다. 이들은 앞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국내외 여행이나 캠핑 등 관광활동(61%)을 가장 많이 즐기고 싶다고 응답했다. 문화예술관람(49.3%)과 자기개발활동(48.7%)이 뒤를 이었다.
2018.04.26 I 김보영 기자
'공부에 쫓겨서'…아침 거르는 비만 청소년 늘었다
  • [2018청소년]'공부에 쫓겨서'…아침 거르는 비만 청소년 늘었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9~24세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비만율은 17.3%로 신체활동 감소와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아침결식과 비만율은 높아지고 운동량은 줄어드는 등 청소년들의 식습관이 점점 나빠지는 모습이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9~24세 청소년 중 지난해 아침을 먹지 않는 청소년은 28.9%로 3년 전보다 5.2%포인트 증가했다. 이들 중 6.3%는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22.6%는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아침식사를 항상 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2014년 52.4%에서 지난해 36.2%로 크게 감소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향이 있어 19~24세는 10명 중 4명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양육자)과 함께 매일 저녁식사를 하는 비중은 27%로 3년 전보다 10.5%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학생들의 비만율은 17.3%로 전년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비만 정도에 따라 경도 8.3%, 중등도 7.0%, 고도 2.0%를 기록했고 학교급별로는 고3 남학생이 22.7%로 가장 높았다. 고3 여학생(19.7%), 중3 남학생(18.4%), 초6 남학생(17.7%)이 뒤를 이었다. 신체활동 감소와 패스트푸드 섭취량 증가 등으로 비만율은 점점 증가 추세다. 실제 청소년들 중 ‘지난 일주일 동안 운동이나 야외 신체활동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7%로 3년 전보다 19.4%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들은 주중 7시간 52분, 주말 9시간 4분의 수면시간을 기록, 3년 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스트레스 및 우울감 부분에서는 지난해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의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37.2%로 매년 감소하는 모습이다. 성별로는 남학생(30.4%)보다 여학생(44.6%)이 더 높고 고등학생(39.8%)이 중학생(34.1%)보다 더 높았다.한편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6.4%로 2007년 13.3%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했고 음주율 역시 2006년 28.6%에서 지난해 16.1%로 감소했다.
2018.04.26 I 송이라 기자
수학·과학도 여학생이 공부 더 잘한다
  • [2018청소년]수학·과학도 여학생이 공부 더 잘한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영역별로 남학생과 여학생의 학업성취도 추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여학생들이 전 영역에서 남학생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과학은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뒤처진다는 오랜 통념이 깨진 것이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6일 공동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5년 기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에서 처음으로 여학생이 모든 영역에서 남학생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았다.PISA 2012에서 여학생은 읽기영역에서만 남학생보다 점수가 높고, 수학과 과학은 남학생이 높았다. 반면 2015년에는 여학생이 읽기·수학·과학 영역 성취도평가에서 모두 남학생을 앞질렀다. OECD는 3년마다 국제사회의 학업 성취도를 비교할 수 있는 PISA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PISA는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읽기·과학 등에서 소양 평가를 비교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PISA 2015에서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OECD 35개국 중 △읽기 3~8위 △수학 1~4위 △과학 5~8위로 상위 수준에 이름을 올렸다. 첫 주기인 PISA 2000부터 한국의 학생들은 OECD 국가 중에서 읽기 1~8위·수학 1~4위·과학 1~9위로 전 영역에서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8.04.26 I 김소연 기자
한은 "임금 상승세 확대…물가 차츰 더 오를 것"
  • 한은 "임금 상승세 확대…물가 차츰 더 오를 것"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근 이례적인 저물가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추후 물가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6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최근 근원물가의 오름세 둔화를 기조적 물가 압력의 약화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수요 측면의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1% 초중반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가계가 지갑을 열지 않는 구조적인 소비 둔화 우려까지 나왔다.이에 한은은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개인서비스물가를 분석했고, 이같은 결론을 냈다. 물가 상승 압력은 점차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인서비스업은 음식점·주점업, 숙박업, 사업시설관리업, 교육서비스업, 수리업,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을 포함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가중치 기준으로 개인서비스물가가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1.4%, 40.4%로 나타났다. 한은이 내놓은 물가 상승의 첫 근거는 총수요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소득 강화 정책 등에 힘입은 민간소비 증가로 개인서비스 관련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세와 함께 수요 측면의 개인서비스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비용 측면도 마찬가지다. “2016년 이후 개인서비스 연관 업종의 명목임금 상승세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 역시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한은 관계자는 “앞으로 근원물가는 총수요 등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요금과 가공식료품가격도 상승 압력이 큰 만큼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4.26 I 김정남 기자
‘인구절벽 눈앞’…청소년 인구 900만명 아래로
  • [2018청소년]‘인구절벽 눈앞’…청소년 인구 900만명 아래로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인구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 인구가 9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982년 1420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는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11%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다문화학생은 매년 크게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올해 9~24세 청소년 인구는 899만명으로 1982년에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청소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총인구(5163만5000명)의 17.4%로 오는 2060년에는 11.1%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남자는 470만6000명으로 52.3%, 여자는 428만4000명으로 47.7%를 차지해 남자가 여자보다 4.6% 더 많다. 6~21세의 학령인구는 824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인구의 16%로 현 추세대로라면 향후 10년간 약 13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 구성비는 1970년 17.7%에서 올해 5.4%로 12.4%포인트가 감소해 다른 학령 연령대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저출산의 그늘이 실제 통계로 드러난 셈이다. 반면 2017년 기준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10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전체 학생수와 학령인구는 감소 추세제만 다문화학생은 최근 5년간 매년 1만명씩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2017년 다문화학생 중 초등학생의 비중은 75.7%, 중학생 14.6%, 고등학생 9.7%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학령인구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2018.04.26 I 송이라 기자
고3 3명 중 1명은 대학 진학 대신 취업
  • [2018청소년]고3 3명 중 1명은 대학 진학 대신 취업
  • 자료=여성가족부, 통계청[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최악 취업난 속에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대신 취업을 선택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6일 공동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68.9%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줄어들었다.대학진학률은 2009년 77.8%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72.5% △2012년 71.3% △2013년 70.7% △2014년 70.9% △2015년 70.8% △2016년 69.8%로 60%대 후반까지 떨어졌다.남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65.3%로 집계됐다. 이는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인 72.7%보다 7.4%포인트 낮은 수치로 성별 대학진학률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대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택한 졸업생의 비율은 늘고 있다.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률은 34.7%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이는 특성화 고등학교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 감소와 맞물린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고등학교 졸업 후 먼저 취업을 하고 취업한 이후에 진학하는 ‘선취업후학습’ 등 제도가 정착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률은 △2011년 23.3% △2012년 29.3% △2013년 30.2% △2014년 33.5% △2015년 34.3% △2016년 33.9%로 상승 추세다.자료=여성가족부, 통계청이와 더불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13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청년층 고용률은 42.1%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청년층의 고용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3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5~24세의 고용률은 27.2%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25~29세 고용률은 68.7%로 전년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실업률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8%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청년층의 실업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청년층 중에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실업률이 높았다. 15~24세는 10.3%로 전년보다 0.4%포인트 감소한 반면 25~29세는 9.5%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04.26 I 김소연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늘(26일)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확정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네이버도 같은 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 기획재정부에서는 5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4월 발행 실적이 나온다. ◇경제·금융 06:00 2018.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금감원)08:00 한국은행, 2018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한국은행)11:00 은행법 시행령 차관회의 통과(금융위)12:00 저축은행업 예대율 규제 도입방안(금융위)12:00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8년 4월) 국회제출(한국은행)14:00 사모펀드 감독프로세스 개편방안 설명회 개최(금감원)17:00 2018년 5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4월 발행실적(기재부)◇정치·사회 06:00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입법예고(해수부) 06:00 제6회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해수부)09:30 통계청-국회도서관·입법조사처,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설치 MOU 체결(통계청) 10:30 방송통신규제심사위원 위촉식(방통위)11:00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한국해운조합)11:00 2018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개최 (해수부)15:00 제3회 찾아가는 재정현장 컨설팅 서비스(기재부) ◇산업·증권 07:15 파수닷컴 FDI Summit 2018 조찬 세미나(더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08:00 네이버 1분기 실적 발표 08:30 삼성전자 1분기 확정실적 발표08:50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대한상의) 10:00 한컴 말랑말랑데이(코엑스) 11:00 누포스 기자간담회(대학로 jcc크리에이티브센터 오디토리움) 11:30 이효성 위원장 KT고객센터 방문(용산KT고객센터) 15:00 LG전자 1분기 확정실적 발표
2018.04.26 I 김유성 기자
'부실점포=폐점'…유통가, 구조조정 칼날에 성역없다
  • '부실점포=폐점'…유통가, 구조조정 칼날에 성역없다
  • 유통업계가 올 들어 전방위적으로 부실점포 정리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이 안양점 매각을 추진한다.(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유통업계의 구조조정 칼날이 올 들어 매서워졌다. 매출이 부진한 점포에 과감히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 과거 묻지마식 출점 전략을 세웠던 것과 대비된다. 업계에서는 시장 포화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 등이 겹치면서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을 필수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에 있는 안양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여러 업체와 매각을 위한 접촉을 해왔으며 엔터식스패션쇼핑몰과는 협상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엔터식스는 왕십리, 강변테크노마트, 상봉, 천호, 한양대 등지에서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중견업체다. 안양점 매각은 매출 부진이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2012년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문을 열면서 안양점 매출이 꺾이기 시작했다. 결국 롯데백화점은 폐점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지난 2002년 안양역사(주)와 30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어 운영기간이 절반가량 남은 점을 고려하면 과감한 결단이다. 롯데백화점이 자발적으로 폐점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매각을 결정한 부평점과 인천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을 받아 진행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 신세계가 운영하는 인천터미널점을 매입했다. 이에 공정위는 독과점 방지 차원에서 인천점과 부평점, 부천중동점 가운데 2곳의 매각을 지시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비효율화 된 점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안양점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체질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효율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유통업계에서 구조조정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대형마트다. 선두는 이마트다. 이마트는 지난해 학성점, 부평점, 시지점과 하남, 평택 부지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달 일산 소재 덕이점을 추가로 매각했다. 부실점포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와 온라인쇼핑몰 이마트몰 사업 강화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홈플러스는 오는 11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중동점을 폐점할 계획이다. 중동점도 롯데백화점 안양점과 마찬가지로 매출 부진이 폐점에 영향을 끼쳤다. 근처에 있는 부천상동점과 상권이 겹치면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유통업계는 점포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백화점은 3년째 30조원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백화점 총매출은 2015년 29조289억원, 2016년 29조9114억원, 2017년 29조32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역시 32조원에서 33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시장의 정체는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등 고정비용 증가를 감당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중대한 리스크인 셈이다.반면 온라인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시장 거래 규모는 78조2273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2015년(54조556억원)과 비교하면 45%나 급증했다. 올해도 성장세는 지속돼 지난 2월 7조9074억원의 거래 규모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고 오프라인 시장의 성장은 침체기에 빠져 있다”면서 “오프라인 시장이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매출 부진 점포 정리는 유지관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6 I 송주오 기자
'훈풍 부는 한반도' 건설·물류 등 年80조 열리나
  • '훈풍 부는 한반도' 건설·물류 등 年80조 열리나
  • SK E&S 파주 천연가스발전소 전경. (사진=SK E&S)[이데일리 남궁민관 송주오 박경훈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협력에 대한 산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 경협 의제가 올라오진 않지만 이를 기점으로 향후 남북간 경협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특히 북한에서 사회간접자본(SOC) 공사가 진행될 경우 연간 80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 건설과 물류, 에너지 등 침체에 빠진 국내 산업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25일 건설산업연구원은 북한 인프라 개발사업에 연간 27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산업계에서는 여기에 북한 주택 보급과 재개발 등이 더해질 경우 연간 80조원가량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경협이 본격화될 경우 전력·에너지 업계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주요 남북한 지표’에 따르면 북한의 연간 발전설비 용량은 2016년 기준 7661㎿였다. 이는 남한(10만 5866㎿)과 비교해 14분의 1 수준이다. 노후화한 설비를 교체하고 정비하는 사업에서부터 중장기적으로는 발전소 설립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추후 민간발전업체들의 신규 발전설비 관리·운영 등 시장 진입도 유력하다.(그래픽=이미나 기자)동해선 철도, 북한 나진·TSR 연결 가능성 주목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에너지 업계도 추이를 키져보고 있다. LPG 업계 관계자는 “LPG는 배관을 따로 구축할 필요없이 용기에 담아 곧바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NG 업계에서는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 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가 도입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해운업계의 경우 근해에서 선대를 운영하는 내항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북한의 경우 도로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연안을 통한 운송이 늘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국해운조합 관계자는 “일단 막혔던 항로가 트이면 물동량(일감)이 있게 마련”이라고 말했다.철도 등 내륙을 통한 물류 운송도 주목 받는다. 내륙에서 물자를 운송하는 만큼 저비용·고효율 조건을 충족할 수 있어서다. 이와 관련 강원도 강릉에서 남측 최북단인 제진까지 이어지는 ‘동해선’이 주목 받는다. 동해선을 타고 북한 나진까지 이동한 뒤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내륙 물류 분야에서는 CJ대한통운(000120)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러시아 물류기업인 페스코(FESCO)와 전략적 협력 및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페스코와의 협약 체결로 TSR 접근권을 확보했다. 페스코는 자사 운송 인프라를 활용, TSR 운송사업에 CJ대한통운이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북한에서 SOC 공사를 본격화할 경우 시멘트와 레미콘 등 기초 건자재 업체들이 ‘건설붐’을 타고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북한의 시멘트 생산량은 남한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경협을 본격화하면 삼표시멘트(038500), 쌍용양회(003410), 한라시멘트 등 동해안에 공장을 둔 시멘트 업체들이 선박을 이용, 북한에 자원을 수송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남북 경협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는 철도 사업이다. 물류업계는 남북이 철도로 연결되면 TSR을 타고 유라시아 대륙까지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경기도 파주시 문산역 경의선·동해선 남북철도 시험운행을 앞두고 리허설 중인 모습.(사진=뉴시스)레미콘 업계, 북한산 모래 수입 기대감레미콘 업체들은 북한 도로 건설에 주력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레미콘은 건설 현장에서 90분 이내 타설이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임시 공장인 ‘현장 배치 플랜트’를 세울 경우 북한 현지에서도 공바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북한 도로 공사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아시안 하이웨이’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릴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레미콘 업체들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모래 등 원재료 조달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래는 레미콘 원가 중 25%가량을 차지한다. 한국골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초 1㎥당 1만 4000원 수준이던 모래 가격은 수급난 영향으로 최근 3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레미콘 업체들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북한 지역에서 모래를 도입한 경험이 있다. 특히 북한 해주로부터 한때 수도권 연간 모래 수용량의 40%에 육박하는 물량을 들여오기도 했다. 레미콘 업체들은 북한에서 모래가 유입될 경우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북한에서 모래를 도입할 경우 관련 가격은 2016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북한에서 모래를 안정적으로 들여올 경우 제품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6 I 박경훈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내일(26일)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확정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네이버도 같은 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 기획재정부에서는 5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4월 발행 실적이 나온다. ◇경제·금융 06:00 2018.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금감원)08:00 한국은행, 2018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한국은행)11:00 은행법 시행령 차관회의 통과(금융위)12:00 저축은행업 예대율 규제 도입방안(금융위)12:00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8년 4월) 국회제출(한국은행)14:00 사모펀드 감독프로세스 개편방안 설명회 개최(금감원)17:00 2018년 5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4월 발행실적(기재부)◇정치·사회 06:00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입법예고(해수부) 06:00 제6회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해수부)09:30 통계청-국회도서관·입법조사처,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설치 MOU 체결(통계청) 10:30 방송통신규제심사위원 위촉식(방통위)11:00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한국해운조합)11:00 2018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개최 (해수부)15:00 제3회 찾아가는 재정현장 컨설팅 서비스(기재부) ◇산업·증권 07:15 파수닷컴 FDI Summit 2018 조찬 세미나(더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08:00 네이버 1분기 실적 발표 08:30 삼성전자 1분기 확정실적 발표08:50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대한상의) 10:00 한컴 말랑말랑데이(코엑스) 11:00 누포스 기자간담회(대학로 jcc크리에이티브센터 오디토리움) 11:30 이효성 위원장 KT고객센터 방문(용산KT고객센터) 15:00 LG전자 1분기 확정실적 발표
2018.04.25 I 김유성 기자
서울 떠나 경기도로…3월 국내인구이동 통계
  • 서울 떠나 경기도로…3월 국내인구이동 통계
  • 수치=국가통계포털(KOSIS)[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 들어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내 대규모 주택분양의 영향이다.통계청이 25일 공개한 2018년 3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올 1분기 서울에선 2만2367명이 빠져나간 반면 경기도에는 4만4570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출자 수(42만1087명)가 전입자 수(39만8720명)보다 많았고 경기도는 반대로 전입자 수(56만3962명)가 전출자 수(51만9392명)보다 많았다.서울 인구가 줄고 경기도 인구가 늘어나는 건 2000년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현상이지만 올 들어 그 폭이 특히 가팔랐다. 서울 순유출 숫자는 지난해 1분기 8765명에서 2.5배 이상(255.2%) 늘었다. 반대로 경기도 순유입 수는 1년 전(2만6879명)에서 65.8% 늘었다. 경기도 순유입 숫자(4만4570명)는 1분기 기준으로 2005년(4만5288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았다.통계청은 경기 지역 주택분양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경기 화성·김포·남양주·시흥시 등에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가 시작된 반면 서울은 강남 일대 재개발로 전출자가 늘었다.한편 올 1분기 행정구역별 인구 순이동 추이를 보면 특별·광역시 중에선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울산 등 인천과 세종을 뺀 모든 지역에서 순유출됐다. 도(道) 중에선 경기도와 충북, 충남, 제주는 순유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은 순유출됐다.
2018.04.25 I 김형욱 기자
2월 출생아·혼인 또 역대최저…4년째 '신기록 행진'(상보)
  • 2월 출생아·혼인 또 역대최저…4년째 '신기록 행진'(상보)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 2월 출생아 수·혼인건수가 또 다시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통계청은 25일 ‘2018년 2월 인구동향’을 발표하고 2월 출생아 수가 2만75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9.8%) 줄었다고 밝혔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7.0명으로 1년 전 7.8명에서 0.8명 줄었다.1~2년 후 출생아 수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줄었다. 같은 기간 1만9000건으로 1년 전보다 2500건(11.6%) 줄었다. 혼인 건수 감소와 함께 이혼 건수도 7700건으로 1년 전보다 1200건(13.5%) 감소했다.출생아 수나 혼인 건수 2월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저이다. 특히 최근 들어선 역대 최저를 기록하지 않는 게 오히려 드물 정도다. 2월 기준 출생아 수는 4년 연속, 혼인신고 수는 3년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통계청은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30∼34세 여성 인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줄어들고 있고 혼인 역시 6년 연속 줄었다”고 설명했다.고령화와 맞물려 사망자 수도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00명(9.2%) 늘었다.저출산과 고령화가 맞물리며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 수도 2500명으로 1981년 집계 이후 가장 낮았다. 1년 전 7600명에서 5100명 줄었다.표=통계청
2018.04.25 I 김형욱 기자
전력·에너지업계 "남북 경협에 일거리 크게 늘 것" 기대감
  • 전력·에너지업계 "남북 경협에 일거리 크게 늘 것" 기대감
  • SK E&S가 운영·관리하는 파주 천연가스발전소 전경.SK E&S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남북관계 회복에 따른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력·에너지 업계를 중심으로 신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개성 등 공업단지 가동을 위해서는 전력의 안정적 수급이 바탕이 되야하기 때문이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주요 남북한 지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북한의 연간 발전설비 용량은 7661㎿로 우리나라의 10만5866㎿로 14분의 1 수준이다. 실제 발전량은 이보다 적다. 북한의 연간 발전량은 2390GWh로 남한의 5만440GWh 대비 23분의 1에 그쳤다. 남북간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면 전력·에너지 업계가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흐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이번 남북간 화해 모드에 따른 경제협상은 이전 개성공단과 같이 상징적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북한 경제성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관련 업계 역시 실제 사업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자료=통계청)우선 전력과 관련된 전 기업들은 당장 남북 경협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 한 민간발전 업체 관계자는 “북한은 전체 발전량 가운데 60%를 수력, 40%는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에 집중돼 있는데 화력발전의 경우 대부분이 지은지 30년 이상된 노후설비로 알고 있다”며 “공단 가동 등을 위해서는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수인만큼 전력 설비 및 시스템 구축 업체들의 일거리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노후화 설비를 교체하고 정비하는 사업에서부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발전소 설립 가능성도 높다. 추후 민간발전업체들의 신규 발전설비 관리·운영 등 신규 시장 진입도 유력하다. 현재 국내 기업 가운데 터빈·발전기 등 발전설비를 생산하는 곳은 두산중공업(034020), 변압부터 송·배전, 차단 등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곳은 현대일렉트릭(267260), LS산전(010120), 효성(004800) 등이 대표적이다. 발전소 운영·관리 업체로는 포스코(005490)에너지, SK E&S, GS EPS 등이 있다.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에너지 업계도 추이를 키져보고 있다. LPG업계 관계자는 “LPG는 배관을 따로 구축할 필요없이 용기에 담아 곧바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다른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동안 북한으로 향하는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실제로 산업부에도 관련한 이야기를 할때 LPG 공급 가능성을 기본적으로 항상 염두해 두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LNG 업계에서는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 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가 도입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간접적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현대건설기계(267270) 등 건설장비업계 역시 시장 확대 기회를 누릴 전망이다. 전력뿐 아니라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사업이 전개될 경우 참여 건설사들의 장비 발주가 활발해지는 것은 예상 수순이다. 건설장비업계 관계자는 “경협 추이에 따라 건설 관련 인프라가 확대되면 당연히 건설사들의 추가 주문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지질영양주사제 오염으로 발생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지질영양주사제 오염으로 발생
  • 지난해 12월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사망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해 12월 4명의 신생아가 숨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이 지질영양주사제 오염과 역학적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4명의 환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지질영양주사제 오염이 신생아 사망과 역학적 개연성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질영양주사제(스모프리피드)는 경구 섭취를 잘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의 주사제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에서 사망환아에게 나눠 투여한 지질영양주사제에서 사망환아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유전자형과 항생제 내성을 가진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을 검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질영양제를 투여받은 환아와 사망 위험 간 연관성 및 인과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역학적 인과성과 관련 지질영양주사제를 투여받은 환아의 사망 위험도가 투여받지 않은 환아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18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병원체 검사에서는 나눠 투여한 지질영양주사제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검출됐으며 사망 환아 4명에서 검출된 균과 유전적 특징이 일치했다. 지질영양주사제 외에 다른 환경검체 일부에서도 균이 검출됐으나 사망과 관련성이 낮으며 폐기나 수거 등의 과정에서 오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생물 실험에서는 균 배양실험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이 일반 미생물 증식 배지보다 지질영양주사제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질영양주사제가 오염될 경우 주사제 내에서 급격하게 균이 다량 증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지질영양주사제의 오염 가능한 경로로 주사제 준비단계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환아 4명과 지질영양주사제에서 유전자형과 항생제 내성형이 동일한 균이 검출돼 같은 오염원과 공통된 감염경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원제품과 주사제 투여단계 오염 가능성을 제외하면 지질영양주사제를 동시에 소분하는 준비단계에서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18.04.25 I 이연호 기자
특허심판원 개원 20주년 기념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
  • 특허심판원 개원 20주년 기념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
  • 2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지식 재산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 가운데 성윤모 특허청장(사진 왼쪽 6번째),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왼쪽 5번째), 고준호 특허심판원장(왼쪽 9번째), 조경란 특허법원장(왼쪽 7번째), 권익환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왼쪽 3번째)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특허심판원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등과 공동으로 2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지식 재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특허심판원의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특허심판원의 역할과 미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세계 지식재산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선진 5개국 심판기관장들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심판분야 국제협력 활성화와 심판 품질 향상 등 미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성윤모 특허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심판의 역사가 70여년 가까이 되지만 본격적인 성장은 1998년 특허심판원이 설립되면서 이뤄졌다”면서 “특허심판원은 지난 20년 동안 구술심리제도 도입, 원격 영상 구술심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고객 중심의 정책을 펼쳐왔으며, 공정·투명한 심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고준호 특허심판원장은 선진 5개국 심판기관장들과 ‘특허협력 다자회의’를 열고, 5개 국가의 심판기관이 참여하는 정기 심판협력 협의체(가칭 국제 특허심판원장 회의) 신설을 제안해 각국의 협력 의사를 얻어냈다.심포지엄에 참가한 주요국 심판기관장들도 특허심판 분야의 국가간 협력이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한 뒤 심판통계, 심결문 등 심판정보의 상호 교환과 공개, 심판제도 비교연구 등 심판기관간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2018.04.25 I 박진환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판문점서 남북 합동 리허설 진행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오늘(25일) 오전 북측 선발대가 참여한 가운데 판문점에서 남북 합동 리허설을 진행한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평화의집을 방문한다. 우리 측은 북한 선발대와 함께 남북 합동으로 공동 리허설에 나선다. 앞서 우리 측 위원회가 리허설을 마쳤고, 이날 진행되는 남북 합동 공동 리허설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보완할 예정이다. 다음은 25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금융△김동연 기획재정부 부총리,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 참석△통계청 2018년 2월 인구동향△통계청2018년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한국은행 06:00 2018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한국은행 2018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BOK경제연구 ‘불확실성 충격의 경기국면별 파급효과’△백운규 산업부 장관, 해외출장(미국)△이인호 산업부 차관, 수소충전 SPC MOU (프레스센터, 오후3시)△산업부, 지자체와 함께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 시동△산업부,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상 무역보험 지원△산업부, 수소충전 SPC 설립을 위한 MOU 체결△산업부, 에너지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실증연구 강화 본격 추진△산업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대비 서비스 분야별 간담회(법률·회계) 개최△김상조 공정위원장, 전원회의(오전10시, 세종)△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전원회의(오전10시, 세종)△공정위, 엘지전자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오전)◇정치·사회△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오전 7시30분, 프레스센터 18층)△이성기 고용부 차관,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 발족식(오전 10시, 국립특수교육원)△고용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 발표(오전)△고용부,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출시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 규제 개선(오전)△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장애학생 취업지원 확대 워크숍(오전10시, 국립특수교육원)△권덕철 복지부 차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오후3시, 서울청사)△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육성 기본계획 발표(배포시)△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오전8시30분, 세종)△농진청, ‘외모·품성’ 뛰어난 국내산 승용마 생산 기술 확보(오전) △농식품부, 농지규제 합리화를 통한 농촌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농가소득 증대(오전) △농식품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 가집계 결과(오전) △농식품부, 1/4분기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 발표 및 외식산업 동향 점검회의 개최(오전) △농식품부, 제17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오전) △농식품부, 식품업계 연구소장 협의회 개최(오후) △김은경 환경부 장관, 언론사 환경담당부장 정책간담회(오후12시, 서울)△안병옥 환경부 차관, 과학기술자문회의(오후2시, 서울)△안병옥 환경부 차관, 환경분야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최종보고회(서울)△환경부, 환경기술 개발사업비 편취사례 감찰 결과(오전)△환경부, 국가 과학기술 자문회의 제1회 심의회의 개최(오전)
2018.04.25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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