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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인으로 여행 떠나볼까"..BMW 밴티지 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BMW 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를 BMW 그룹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다.BMW 밴티지는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BMW 신차 구매 시 모델에 따라 최소 30만에서 최대 50만 코인이 기본 제공되며, BMW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차량 금액의 일부에 해당하는 코인을 추가 지급한다.특히 BMW 밴티지 출시를 기념, 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구매 고객에게는 기본 40만 코인에 추가 50만 코인을 더한 총 90만 코인이 적립된다. 1시리즈와 2시리즈, X1, X2 등의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10월 한 달 간 더블 웰컴 코인을 제공해 총 60만 코인이 지급된다.적립된 코인은 앱 내의 모든 유료 서비스, 대한항공 등과 같은 제휴사 서비스 이용시에 사용 가능하며, 차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앱 내에서 이벤트나 게임에 참가해 쌓을 수 있다.또 BMW 밴티지 앱을 이용하면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이나 정비 서비스, 에어포트 서비스, 프로모션 등 BMW의 공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예약 또는 결제가 가능하다. 다양한 제휴처가 제공하는 무료 및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멤버십 등급 제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 10년 간의 신차 구매 이력에 따라 총 4개의 등급(블루, 실버, 골드, 블랙)이 부여된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AS 바우처, BMW 드라이빙 센터 할인 혜택, BMW 이벤트 초대권 등이 차등적으로 주어지며 우수 등급 고객에게는 BMW 고객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서비스도 추가로 주어진다.이외에도 친구 추천하고 코인 받기, BMW 드라이브 & 코인 적립, 나무 심기 등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BMW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BMW 밴티지 앱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 BMW코리아,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6시리즈 출시
-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진=BMW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BMW 코리아가 5일 경기도 광주 퍼들하우스에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시리즈와 럭셔리 투어러 모델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모델이다. 7세대 5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지난 4년간 총 7만7000대가 판매되며 명실상부한 대표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BMW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을 앞세워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다.이번에 출시된 BMW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한층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또한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BMW 뉴 5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제공)◇뉴 5시리즈…강렬한 존재감 및 ‘후진 어시스턴트’ 탑재 BMW 뉴 5시리즈는 외관에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낸다. 먼저 이전 모델 대비 길이가 27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앞면에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과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절제되면서도 선명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3D 후미등과 함께 사각 형태의 배기 파이프를 적용해 BMW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트림을 새로 적용해 고급감이 한층 강화됐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기본 적용된다. 먼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특히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로 탑재돼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된다.이외에도 새로운 커넥티드드라이브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뉴 5시리즈는 애플 카플레이와 함께 새롭게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차량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뉴 5시리즈는 국내에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520i 6360만~6510만원 △530i 7200만~7620만원 △530i xDrive 7560만~7980만원 △540i xDrive 9840만~1억210만원 △M550i xDrive 1억1640만원 등이다.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은 △523d 7040만~7500만원 △523d xDrive 7390만~7850만원 등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는 7880만~8160만원이다.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진=BMW코리아 제공)◇세단과 SUV 장점 하나로…한층 완성된 뉴 6시리즈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안락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활용성, 쿠페의 스타일이 결합된 럭셔리 투어러 모델로 한층 완성도 높은 모델로 진화했다.먼저 외관에는 하나의 프레임에 둘러 쌓인 BMW 키드니 그릴은 윗부분이 돌출되도록 디자인돼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아울러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앞범퍼 디자인은 다이내믹한 감각이 더해졌고, 전방에서 에어브리더까지 이어지는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도록 설계돼 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실내에는 센터 콘솔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과 나파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본 600리터인 트렁크 적재공간은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되고, 전동식 테일 게이트 및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돼 물건의 적재 및 하차가 용이하다.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역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한층 더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특히 3차원 모형 디자인을 통해 주변상황을 계기반 중앙에 표시해주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차량이 진입한 동선을 따라 후진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후진 어시스턴트와 같은 기능들은 더욱 편리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돕는다.뉴 6시리즈 국내에 630i xDrive가 국내에 우선 출시된다. 630i xDrive 모델은 트림별로 △럭셔리 라인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9220만원이다.
- 기아차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 석권..역대 최다 기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피칸토(국내명 : 모닝)는 도심형 소형차 △씨드는 준중형 △셀토스는 소형SUV △스팅어는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기아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소형 모델인 피칸토는 5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인정받았다. 피칸토는 최종 후보에 오른 피아트 500을 제치고 디자인, 공간성, 편의사양으로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차로 선정됐다. 씨드는 지난해 ‘올해의 신차’ 수상에 이어 올해는 ‘준중형’ 부문에서 최우수 차로 등극했다.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웨건, 프로씨드, 엑씨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씨드는 최종 후보인 도요타 코롤라 대비 주행성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형 SUV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셀토스는 디자인, 공간활용성,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으로 러시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시 6개월만인 8월에 1783대를 판매하며, 리오(7664대), 스포티지(2898대)와 함께 러시아 시장을 이끄는 기아차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소형 SUV 시장은 리오 차급(C1)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1~8월 누계기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해 셀토스의 올해의 차 수상은 향후 러시아 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 확대를 견인할 청신호로 풀이된다. 기아차 최초의 그란 투리스모(GT) 모델인 스팅어는 최종 후보에 오른 포르쉐 파나메라를 제치며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동력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러시아 권역본부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알렉산더 미갈은 “디자인, 품질, 성능 등 핵심적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수상의 비결이며 특히 기아차 역사상 최다 부문 수상은 러시아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기아차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러시아 고객들이 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아차는 러시아 승용차 시장에서 8월까지 총 11만 9075대를 판매하며 러시아 현지 업체인 라다(LADA)에 이어 전체 2위, 수입 브랜드 중에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오(프라이드), 스포티지, K5에 이어 올해 출시한 셀토스가 두각을 나타내며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는 쏠라리스(국내 엑센트)가 올해의 쉐어링 카(best car for carsharing)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차량 시상식으로 200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20 러시아 올해의 차’는 1~8월까지 약 100만명의 자동차 전문가, 일반고객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300개 모델을 대상으로 2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 BMW, 뉴 5시리즈·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사전계약 실시
- BMW 뉴 5시리즈[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BMW 코리아는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5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한 BMW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다양한 편의사양, 최신 반자율 주행 기능 등을 적용했다. 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BMW 뉴 5시리즈BMW 뉴 5시리즈는 앞면에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되고 뒷면에는 신규 ‘L’자형 3D 리어라이트를 장착했다.실내에는 12.3인치형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및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적용한다. 센사텍 대시보드와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국내에는 △520i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 △523d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로 출시할 예정이다. 외관은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로 제공된다.BMW 뉴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도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 및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특히 그릴은 윗부분이 돌출되도록 디자인돼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실내는 12.3인치형 전자식 계기반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나파가죽 시트,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등이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탑재되며, BMW 디스플레이 키도 기본 제공된다.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가솔린 모델인 △630i xDrive △640i xDrive, 디젤 모델인 △620d △620d xDrive,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630d xDrive로 출시한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도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 트림으로 준비되며, 630i xDrive가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BMW 코리아는 이번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구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먼저 뉴 5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2.99% 이자율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일반 할부 상품은 선납 0% 조건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또 운용리스 및 렌트는 5개월간 월 최대 50만원의 월 납입금을 지원한다.BMW 뉴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 포르쉐코리아, 신형 `마칸 GTS` 공식 출시…1억110만원
- 포르쉐코리아가 3일 신형 마칸 GTS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3일 더욱 스포티한 신형 ‘마칸 GTS’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자사 콤팩트 SUV 세그먼트 라인을 더욱 확장한다.신형 ‘마칸 GTS’는 강력한 엔진과 성능 지향적 섀시, 독특한 디자인, 개선된 첨단 장비가 특징이다. 신형 마칸은 2.9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20마력(PS) 높은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한다.새로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옵션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이전 모델보다 0.3초 빠른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1km/h에 이른다. 1750~50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53.1kg·m을 발휘하며,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7.7km/l(복합연비), 225g/km다.포르쉐코리아가 3일 신형 마칸 GTS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포르쉐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의 새로운 모델 ‘마칸 GTS’는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하는 ‘GTS’의 계보를 잇는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댐핑 제어 시스템이 더욱 개선됐으며, 15mm 낮아진 섀시로 다이내믹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 10mm를 더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이용 가능하다.아울러 기본 사양의 20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과 넓은 크기의 캐스트 아이언 브레이크의 결합을 통해 독보적인 민첩성과 응답성을 지닌 진정한 스포츠카의 면모를 강조한다.GTS 모델에 특화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덕분에 사운드 측면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V형으로 배치된 양쪽 실린더 사이에 두 개의 터보차저가 위치하는 센트럴 터보 레이아웃 엔진 구조는 특별한 배기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다.신형 ‘마칸 GTS’는 시각적으로도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새로운 프런트 및 리어 트림과 사이드 스커트가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는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의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LED 라이트 바를 포함한 리어 라이트 역시 블랙 컬러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새틴 글로스 블랙 컬러 20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및 고광택 블랙 트림 스트립은 ‘마칸 GTS’의 성능 지향적 외관을 더욱 부각한다.포르쉐코리아가 3일 신형 마칸 GTS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신형 마칸 GTS의 스포티한 특징은 인테리어에도 반영된다. 시트 중앙 패널, 센터 콘솔 암레스트, 도어 패널에는 알칸타라 및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같은 고급 소재를 적용, 스포티하고 우아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부드러운 가죽 소재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패들을 포함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코너링 시 안정감을 높이는 사이드 볼스터와 8방향 조절 가능한 GTS 전용 스포츠 시트도 갖췄다.이외에도 알칸타라 소재에 카민 레드 또는 크레용 컬러로 강조된 GTS 가죽 커버,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와 서라운드 뷰가 탑재된 파크 어시스트, 그리고 열선내장 윈드스크린과 이오나이저 등 옵션 선택 사양의 폭을 넓혔다.신형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110만원이다.포르쉐코리아가 3일 신형 마칸 GTS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 더 강력해진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공개
- 신형 파나메라 시리즈. (왼쪽부터)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터보 S,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포르쉐 AG는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세단의 편안함을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를 27일 공개했다.신형 파나메라는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 ‘파나메라 GTS’를 비롯해 기존 파나메라 터보를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의 ‘파나메라 터보 S’, 새로운 동력 시스템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파나메라 터보 S, 최고출력 630마력·제로백 3.1초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의 신형 파나메라 터보 S는 최고 출력 630마력(PS), 최대 토크 83.6kg.m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기존 파나메라 라인의 최상위 모델 파나메라 터보 보다 출력은 80마력(PS), 토크는 5.1kg.m 증가했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 선택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1초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또 강력한 출력을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하는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를 각 모델에 맞춰 특화하고 최적화했다.최적화된 출력 전달에 초점을 맞춘 V8 바이터보의 신형 파나메라 GT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PS) 증가한 최고 출력 480마력(PS), 최대 토크 63.0kg.m을 발휘한다. 자연 흡기 엔진을 장착한 클래식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엔진 회전수가 한계에 이를 때까지 출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비대칭으로 배치한 후면 소음기를 특징으로 하는 기본 사양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 덕분에 전통적인 V8 사운드 특성이 이전보다 더욱 두드러진다.파나메라 터보 S◇하이브리드 모델, 전기모터로만 54km 달려신형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하며, 배기량은 줄었지만 최고 출력 330마력(PS), 최대 토크 45.9kg.m로 엔진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포르쉐는 자사 E-퍼포먼스 전략을 반영한 성능 지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도 함께 선보인다. 8단 듀얼 클러치 PDK 변속기에 통합한 136마력(PS) 전기 모터와 440마력(PS)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의 결합을 통해, 최고 출력 560마력(PS), 최대 토크 76.5kg.m의 인상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98km/h다. 배터리 셀을 최적화해 이전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이 14.1에서 17.9 kWh로 늘었다. 주행 모드 역시 효과적인 에너지 회수를 위해 최적화됐으며, 전기 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 거리는 WLTP EAER City 기준 54km(NEDC: 최대 64km)에 이른다.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댐핑 편의성·차체 안정성 향상시켜모든 신형 파나메라 모델에는 최적화된 섀시와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은 댐핑 편의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키고, 전기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PDCC Sport)는 향상된 차체 안정성을 보장한다. 외관 디자인은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날렵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에 띄는 에어 인테이크 그릴, 더 넓어진 측면 냉각 공기 배출구, 싱글 바 프런트 라이트 모듈이 특징이며, 파나메라 터보 S의 프런트 엔드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더 넓은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차체를 넓어 보이도록 수평으로 연결한 외관 컬러의 디자인 요소로 한층 더 차별화된다. 듀얼 터보 전면 조명의 라이트 모듈 역시 차별화 요소다. 새롭게 디자인된 후면 라이트 스트립의 윤곽선은 충전 포트 덮개 위로 매끄럽게 지나도록 조정되고, 연속되는 스트립은 새롭게 설계한 LED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GTS 모델은 역동적인 커밍 홈/리빙 홈(Coming Home/Leaving Home) 기능을 포함하는 어두운 컬러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Exclusive Design)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20, 21인치 휠 3개를 추가해 휠 디자인은 모두 10개로 늘었다.신형 파나메라는 스포츠 세단 이외에도 구동 시스템에 따라 휠베이스가 길어진 스포츠 투리스모 또는 이그제큐티브 모델로 주문 가능하다. 국내에는 2021년 상반기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각각 1억4290만원, 1억5140만원, 2억1130만원, 2억9410만원이다. 그 외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 및 시기는 미정이다.파나메라 터보 S 스포츠 투리스모
- '뉴 MINI 컨트리맨'.. 에버랜드서 세계 최초 공개예정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엄휘용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MINI 브랜드 60년 역사상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MINI 코리아가 국내 설립된 지 15년만에 처음이다. 지난 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두 번째 월드 프리미어로 BMW 그룹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BMW 그룹이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MINI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하는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MINI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또한, ‘K-방역’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물론, MINI를 향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애정이 힘을 보탰다.MINI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MINI 컨트리맨은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특히, 도시에서 한 시간 가량만 나가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MINI 컨트리맨과 잘 어울린다.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MINI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전 세계 MINI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MINI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MINI 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낙점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ADD INSPIRATION TO NEW NORM)’이라는 테마 아래 새로운 일상에 영감을 더할 수 있는 MINI만의 색다른 행사를 준비 중이다.한편,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MINI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 BMW코리아, 설립 25주년 맞이 프로모션 실시
- BMW 220d 그란 쿠페. (사진=BMW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설립 25주년을 기념하여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1995년 한국 최초의 수입차 법인으로 설립된 BMW 그룹 코리아는 25년간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로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이며 국내 운전자들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지난 5월에는 BMW 그룹 코리아의 25주년을 기념하여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BMW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한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감사 프로모션은 25주년을 맞이해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근에 출시된 뉴1시리즈, 뉴2시리즈 그란쿠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젊은 층을 위한 특별 금융 프로모션과 꾸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SAV (X 시리즈), 고객들을 위한 워런티 프로모션, 5시리즈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BMW 특유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누릴 수 있는 BMW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쿠페를 구매하면 월 25만원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25주년 기념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구매 시 일정 금액을 선납한 후 36개월 동안 매달 25만원만 상환하면 되는 프로그램으로, 월 금융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뉴 1시리즈의 경우 차량 가격의 약 28%,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약 30%의 선납금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두 모델 모두 계약 만기 시점 차량의 잔존가치(3년 후에 보장되는 중고차 가격)를 일시 또는 분할 상환하거나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이와 더불어 25주년 기념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뉴 1시리즈 또는 뉴 2시리즈 그란쿠페를 구매하면 ‘풀케어 프로그램’이 추가로 제공된다. 풀케어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 후 최초 1년간 차체 바디 및 앞 유리 손상, 스마트 키 분실, 휠과 타이어 파손시 본인 부담금 없이 무상으로 복원 또는 보상해주는 서비스다.BMW SAV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X 시리즈 워런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X1과 X2를 제외한 모든 X시리즈 모델을 60개월 스마트 운용리스 또는 스마트 렌트로 구매하면 보증수리기간이 5년·20만km로 연장 적용된다.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 구매 고객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하고 이후 36개월 동안 이자 없이 매달 원금만 분할 상환하면 되며, 540i 모델을 제외한 모든 2020년형 5시리즈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 코로나19가 바꾼 BMW 뉴 5·6시리즈 신차 데뷔전(종합)
-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참가자들이 자동차 극장처럼 도열한 BMW 차량에 탑승해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사진=BMW코리아)[영종도(인천)=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은 물론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새 역사를 썼다. BMW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번 신차 공개는 신기록의 연속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에 진행하는 BMW그룹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이자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다. 두 가지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동시에 공개하는 것도 BMW가 처음이다.이날 코로나19가 바꾼 신차 출시 현장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BMW코리아는 ‘드라이브 더 뉴 노멀’이라는 콘셉트로 드라이빙 센터의 넓은 공간과 트랙을 활용해 비대면·비접촉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극장 방식으로 준비한 60여대의 BMW 차량에 개별 탑승해 854인치 대형 스크린과 지정된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신차 소개를 접했다. 이후 별도로 마련한 익스피리언스 존을 시속 10㎞ 내외로 천천히 주행하며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실제 차량을 감상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BMW 뉴 523d, 뉴 530e, BMW 뉴 640i xDrive 등 3개 차종으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위해 특별히 한국을 찾았다. 또 BMW 디지털 채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월드 프리미어 현장을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BMW 뉴 5·6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사진=BMW코리아)이처럼 대표 BMW 모델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은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체계 시스템 덕분이다.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모터쇼는 취소됐지만,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로 장소를 옮겨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겠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됐다.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은 자가격리 기간 때문에 방한 대신 영상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와 6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에 한국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5시리즈의 최대 시장 중 하나로서 한국의 고객, 동료들, 나아가 한국 사회 전체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이로써 BMW 뉴 5·6시리즈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한국이 미국, 중국과 함께 중요한 시장 중 한 곳이라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실제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5시리즈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6시리즈는 2위를 기록했다. 김성환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 개최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올해 25주년을 맞은 BMW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신차 공개로 상징적인 이정표를 남겼다”고 강조했다.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BMW 뉴 5시리즈(왼쪽)과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사진=BMW코리아)BMW 5시리즈는 197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79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중형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선보인 7세대 5시리즈는 한국에서 누적 판매량만 7만2000대에 달한다. BMW 6시리즈는 2010년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로 첫선을 보인 이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앞세워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만족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다. 이날 공개한 두 모델 모두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에서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새로 돌아온 뉴 5시리즈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엔진까지 확장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더욱 날렵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뉴 6시리즈는 세단과 SUV, 왜건의 장점을 결합해 다양한 고객층 공략을 예고했다.한편,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출시 전에 일반 관람객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사전 관람할 수 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BMW가 보여준 언택트 車마케팅
- 27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뮤지엄’ 방식으로 신차를 공개하고 있다.(사진=BMW코리아)[영종도(인천)=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BMW코리아가 27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비대면·비접촉(이하 언택트) 행사로 진행해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진행된 BMW 그룹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이자 국내에서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추진되는 월드 프리미어였다. 그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마무리하기 위해 행사 참가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행사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부터 비접촉 체온 측정을 비롯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1차 검역을 완료한 후 만나게 되는 접수대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으로 운영했다. 차량에 탑승한 채로 기본적인 안내와 본인 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별도로 마련한 BMW 차량을 배정받았다.평소 드라이빙 교육을 진행하는 다목적 코스에는 사전에 방역을 마친 차량 60대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늘어서 있고, 참가자들은 배정받은 차에 개별 탑승해 행사를 마치는 순간까지 차에서 하차하지 않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27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자동차 극장 방식으로 신차 공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BMW코리아)행사의 모든 발표는 ‘자동차 극장’ 방식으로 진행했다. 늘어서 있는 60대의 차량 앞쪽에 있는 854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송출되면, 음향은 지정된 라디오 주파수로 차량 내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차량 내 음향 시스템이 제공하는 선명한 사운드가 제품 발표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요소가 됐다.이어 늘어선 차들이 순서대로 BMW 드라이빙 센터 내 트랙으로 진입해 트랙 위에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존으로 이동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길이 50m, 폭 17m, 높이 3.5m 규모의 터널의 웅장한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면, 차량들은 시속 10㎞ 내외로 천천히 주행하며 전시된 차량을 감상하는 ‘드라이브 스루 뮤지엄’을 경험할 수 있다.BMW코리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소통, 마케팅 기준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의 주제를 ‘드라이브 더 뉴 노멀(DRIVE THE NEW NORM)’로 잡았다. 이를 통해 코로나가 바꾸어 놓은 우리의 일상에 자동차와 자동차 브랜드가 할 수 있는 무한한 영역과 그 가능성, 콘텐츠의 확장에 있어 자동차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27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드라이브 스루 뮤지엄’ 을 통과하고 있다.(사진=BMW코리아)특히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BMW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또 한 번 한국 수입차 역사에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지난 25년간 ‘국내 최초의 수입차 법인’, ‘국내 최초 수입차 2만대·4만대 판매 돌파’, ‘아시아 최초 드라이빙 센터 건립’ 등 무수히 많은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 온 BMW코리아는 뉴 5·6 모델 시리즈 전체를 세계 최초 공개로 선보인 동시에 두 개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한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됐다.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 BMW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사진=BMW코리아)
- “세단+SUV+왜건 장점만 뽑아”…BMW 뉴 6시리즈
- BMW 뉴 640i xDrive(사진=BMW코리아)[영종도(인천)=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단+SUV+왜건=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없는 모델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돌아왔다.BMW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현재까지 전 세계 5만대 이상 판매되며 고유의 가치를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려 전 세계에서 판매 2위를 기록했다.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여행과 일상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콘셉트가 강점이다.김남호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는 “6시리즈는 세단, SUV, 왜건 등 다른 차가 가진 다양한 장점을 조합해 만든 모델”이라며 “세단의 편안한 드라이빙 감각과 SUV와 왜건의 안락한 실내와 넉넉한 적재 공간으로 다양한 고객군을 아우르는 차량으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7시리즈 세단과 8시리즈 등 BMW의 플래그십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는 BMW 딩골핑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다.BMW 뉴 640i xDrive(사진=BMW코리아)◇세단의 우아함+쿠페의 날렵함…역동적 디자인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럭셔리 세단의 우아함과 쿠페의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긴 보닛과 휠 베이스(3070㎜), 뒤쪽으로 유려하게 뻗어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그란 투리스모 특유의 라인을 강조한다. 여기에 시속 120㎞ 이상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리어 스포일러는 다이내믹한 감성을 더한다.전면과 후면에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볼륨감 넘치는 차체 표면과 최소한으로 적용된 라인은 신모델의 존재감과 스포티함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해낸다. 전면의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그릴 윗부분이 돌출돼 공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상하좌우로 커진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라이트의 조합 덕분에 차폭이 한층 넓어 보이며, 기본 적용되는 풀-LED 헤드라이트에는 능동형 코너링 기능,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눈부심 방지 BMW 셀렉티브 빔, 하이-빔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포함된다.BMW 뉴 640i xDrive 실내(사진=이소현 기자)◇첨단 기술 반영한 다재다능한 실내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스포티한 주행성과 우아함, 독보적인 편안함, 첨단 기술 등 브랜드 특유의 다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앞 뒤 승객 모두에게 넉넉한 탑승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 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의 적재용량은 600ℓ,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00ℓ까지 확장된다. 덕분에 뉴 6시리즈는 일상주행과 여행 모두에서 현대적이고 다재다능한 기능성을 발휘한다.또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에는 새롭게 배열된 다기능 버튼이 적용돼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센터 콘솔은 깊은 광택을 발휘하는 검정색으로 마감해 한층 정제된 고급감을 자아낸다.BMW 뉴 640i xDrive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용량은 1800ℓ까지다.(사진=이소현 기자)◇전 모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기본 적용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는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하는 2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엔진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최첨단 배출가스 제어 기술 또한 적용돼 2021년부터 시행되는 보다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d를 현 시점에서 충족시킨다.여기에 내연기관의 부하를 줄이고 출력을 향상시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는 순간적으로 11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부스트 효과를 통해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에 추가적인 역동성을 부여한다. 또 정속 주행 중에는 엔진을 보조해 연료 효율을 높이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주행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재시동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개선한다.◇자율주행에 한층 가까워진 운전자 보조 시스템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 탑재된 진보된 기술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에 추가된 신규 주변 상황 3차원 시각화 기능은 현재 주행 중인 차로를 포함에 인접 차로에 있는 다른 자동차나 트럭, 모터사이클 등을 인식해 계기판 중앙에 표시하며, 충돌 가능성이 있는 대상은 강조해 나타낸다.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에는 후진 어시스턴트를 추가했다. 후진 어시스턴트는 차량이 진입 동선을 따라 후진할 수 있도록 조향을 최대 50m까지 보조해주는 기능이다. 선택사양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을 이용해 하차한 채로 차를 주차공간 안으로 이동시키거나 출차할 수 있다.BMW 뉴 640i xDrive(사진=이소현 기자)
- 온라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GR 수프라 GT컵 2020’ 실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주최하는 ‘GR 수프라 GT 컵 2020’의 예선 제2라운드가 오는 17일에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GR 수프라 GT 컵 2020’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모터스포츠와 스포츠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즐거운 자동차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e-모터스포츠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용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통해 가장 빠른 GR 수프라 드라이버를 가리는 글로벌 온라인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이다.예선 1라운드는 지난 4월 26일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7600여명의 드라이버들이 온라인으로 일본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코스에서 경쟁했는데 한국에서는 18명이 참가했다. 제 2라운드는 오는 17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코스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2라운드부터 참가해도 된다. 플레이스테이션4용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GR 수프라를 소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7라운드 중 4개의 라운드에서 최고성적을 거둔 24명의 드라이버는 올해 11월로 예정된 결선 라운드에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또 결선 참가자에게는 라운드 개최 장소까지의 항공료와 체재비 등 제반 비용이 지원되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토요타는 가주 레이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자동차를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전 세계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활약하며, 모터스포츠 문화 알리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에는 보다 많은 국내 드라이버가 참여하여 해외 드라이버들과 경쟁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토요타 가주 레이싱, 온라인 레이싱 대회 ‘GR 수프라 GT컵 2020’ 실시(사진=토요타코리아)한편, GR 수프라는 ‘수프림 펀 투 드라이브’,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컨셉으로 개발된 토요타의 정통 스포츠카로, ‘GR’은 토요타 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활동인 ‘토요타 가주레이싱’을 의미한다.최대토크 51kg·m, 최고출력 340마력의 3.0ℓ 직렬 6기통 엔진은 스포츠 주행에 걸맞는 강력한 힘과 가속성능을 발휘하며, ‘휠베이스’, ‘트레드’, ‘중심고’의 세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조합해 스포츠카로서 탁월한 핸들링과 안정된 코너링을 보여준다. 또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은 주행모드에 따라 강렬한 엔진소리를 제공하며 운전의 설렘을 더해준다.
- 수입차 거침없이 질주…4월 2만2945대 전년比 26%↑
- 4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 폭스바겐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무풍지대’였다. 소비심리가 위축됐음에도 각 브랜드의 신차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정부의 개별소비세 70%를 인하한 효과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가량 판매가 성장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945대로 전년 동기(1만8219대)보다 25.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2만304대)보다 13.0% 늘었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은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만대를 돌파하는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4월 수입차 등록 누적대수는 7만7614대로 전년 동기(7만380대) 보다 10.3% 증가했다.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사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BMW 520i M 스포츠 패키지 (사진=BMW코리아)지난달 수입차 시장 왕좌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674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특히 신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에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델이 무려 절반을 차지했다. 2위 CLA 250 4매틱(706대), 4위 E 300 4매틱(673대). 5위 GLC 300 4매틱(613대), 6위 E 250(608대), 10위 C 200(423대) 순이었다.2위는 BMW로 5123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58.8% 성장했다. 특히 BMW의 베스트셀링카 5시리즈가 실적을 견인했다.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2위에 가솔린 모델인 520(687대)이 올랐으며, 디젤 모델인 520d는 220대,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는 228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320d 그란 투리스모(290대)를 비롯해 SUV 라인업인 X4 2.0d(184대), X5 3.0d(169대), X3 2.0d(163대)도 선전했다.더 뉴 아우디 A6 TDI 콰트로 프리미엄 (사진=아우디 코리아)‘디젤 게이트’ 이후 개점 휴업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신차 출시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 판매가 ‘0대’였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지난달 각각 2043대, 1345대를 팔았다.특히 폭스바겐은 대표 SUV 티구안 2.0 TDI가 1180대를 팔아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A6시리즈가 실적을 견인했다. 가솔린 모델인 A6 45 TFSI 콰트로(432대)가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8위에 올랐으며, 디젤 모델인 A6 40 TDI는 377대, 하이브리드 모델인 A6 45 TDI 콰트로 73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A7 55 TFSI 콰트로(282대)를 비롯해 SUV 라인업인 Q8 50 TDI 콰트로(191대), Q7 45 TDI 콰트로(171대)도 선전했다.지난달 수입차 시장 3위에 올랐던 쉐보레는 1133대를 팔아 5위로 내려앉았다. 6위 볼보는 11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성장했다. 특히 포르쉐는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기며 7위에 안착했다. 1018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03.0% 성장했다.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426대)이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을 판매하며, 실적 견인을 했다. 카이엔은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8위에 올랐다.포르쉐 카이엔(사진=한국타이어)이어 미니(908대), 포드(631대)가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포드 대형 SUV 익스플로러는 548대를 팔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7위에 올랐다.지난달 수입차 시장 10위권 밖으로는 지프 560대, 렉서스 461대, 토요타 309대, 랜드로버 281대, 혼다 231대, 링컨 207대, 닛산 202대, 푸조 182대, 캐딜락 138대, 마세라티 79대, 시트로엥 63대, 인피니티 56대, 재규어 49대, 람보르기니 26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10대 순이었다.국가별로는 유럽 1만9017대(82.9%), 일본 1259대(5.5%), 미국 2669대(11.6%) 순이었다. 특히 수입차 시장 호황에도 일본 5개 브랜드 모두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전년보다 64.4% 감소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피니티 -73.5%, 혼다 -68.6%, 렉서스 -68.3%, 토요타 -62.8%, 닛산 -34.2% 등 감소세를 보였다.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718대(59.8%), 디젤 6247대(27.2%), 하이브리드 2643대(11.5%), 전기 337대(1.5%) 순이었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5313대(66.7%), 2000~3000cc 미만 5869대(25.6%), 3000~4000cc 미만 1306대(5.7%), 4000cc 이상 120대(0.5%), 기타(전기차) 337대(1.5%)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2,945대 중 개인구매가 1만4428대로 62.9%, 법인구매가 8517대로 37.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27대(30.7%), 서울 3460대(24.0%), 부산 835(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90대(35.1%), 부산 1694대(19.9%), 대구 1588대(18.6%) 순으로 집계됐다.수입차 판매 실적 추이(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 [타봤어요]심장 두근거리는 엔진음에 매료…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 그란카브리오(사진=마세라티)[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드림카(dream car)’ 누구나 한 번쯤 소유하고 싶어 하는 차로 단연 스포츠카가 손에 꼽히지 않을까 싶다. 말 그대로 꿈의 자동차로.드림카 리스트에 올랐던 모델 중 하나인 ‘그란카브리오’를 시승했다. 이 차량은 그란투리스모의 카브리올레 모델이다. 카브리올레는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주로 쓰고, 미국식으로는 컨버터블이다. 쉽게 말해 자동차 지붕이 열리는 ‘오픈카’다. 시승차는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트림’. 전시장으로 이 차량을 픽업하러 가는 길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무려 2억4000만원에 달하는 스포츠카를 몰게 되다니.그란카브리오의 전면은 대형 ‘상어 코’ 형태의 육각형 그릴로 더욱 날카로워져 엠블럼인 삼지창과 더욱 조화된 모습이었다. 후면은 굴곡이 웅장해 주차된 상황에서도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시승차가 마침 흰색이었는데 경주장에서 질주하는 ‘백마(白馬)’라는 표현이 어울릴법했다.그란카브리오(사진=마세라티)투박한 자동차 열쇠로 시동을 걸었을 뿐인데 매력이 넘친다. ‘그르렁’ 우렁찬 엔진 소리는 동물이 울부짖는 것처럼 강렬하다. 마세라티는 피아니스트, 작곡가 등 전문가들이 협력해 엔진음을 만들어내는데 실제 가속페달을 밟을수록 소음이 아니라 음악처럼 들렸다. 엔진음은 좋지만, 카브리올레 모델이라 다소 시끄러울까 걱정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강렬한 엔진음으로 노면 소음과 풍절음을 거뜬히 이겨낸다.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혈통을 이어받은 4.7ℓ V8 자연 흡기 엔진과 6단 ZF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스포츠모드로 변환해 주행하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가속페달에 발을 살짝 얹었을 뿐인데도 날카롭게 반응한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하다가 노멀 모드로 돌아오면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다. 2000rpm(엔진회전수)부터 시작해 4000rpm까지 도달했을 때 엔진과 배기음이 극대화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그란카브리오(사진=마세라티)스카이훅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돼 고속 주행에서도 차체는 흔들림 없으며, 생각보다 승차감이 부드럽다. 계기판의 속도를 신경 쓰고 싶지 않을 정도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301㎞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최대 출력 460마력과 최대 토크 53.0kg·m을 발휘하는데 도로보다 서킷에 더 어울리는 차량이다.실내는 좋게 말하면 클래식과 빈티지 감성이 느껴진다고 할까. 나쁘게 말하면 중고차를 타는 느낌이다. 디지털 대신에 아날로그 계기판, 높게 위치해 조작편의성이 덜한 방향지시등, 투박한 운전대,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지만, 2% 부족한 느낌 등 때문이다. 또 지붕을 접어야 하는 차량이기에 많은 짐을 싣기에 트렁크는 부족해 보였다.그래도 그란카브리오니깐 정상참작이 된다. 시속 30㎞ 이하 주행 중에 지붕을 열면 더 멋있는 차가 된다. 팝콘을 대량으로 튀기는듯한 엔진음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또 운전자의 ‘하차감’을 보장한다. 시승하면서 차에서 내릴 때는 물론 주행 중에도 쳐다보는 시선을 즐기는 것도 재미였다.그란카브리오(사진=마세라티)아쉽지만, 그란카브리오와도 작별이다. 지난해 11월 마세라티는 전동화 시대를 알리며 그란카브리오의 단종식을 열었다. 환경규제가 강화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전동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마세라티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 후속 모델은 100% 순수 전기차를 통해 2021년에 다시 찾아온다고 한다. 그때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마세라티 특유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