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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마지막 V10' 우라칸 STJ 한정 출시…'단 10대'
  • 람보르기니, '마지막 V10' 우라칸 STJ 한정 출시…'단 10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엔지니어링 아이콘인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우라칸, ‘우라칸 STJ’를 전 세계 10대 한정 출시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자연흡기 V10 엔진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역사를 상징하는 엔진으로, 2014년 처음 선보인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라인업의 성공에 기여했다. 우라칸 STO를 기반으로 제작된 우라칸 STJ는 우라칸 STO의 레이싱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도입해 우라칸 라인업 역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우라칸 STJ의 ‘STJ’는 슈퍼 트로페오 조타의 약자다. 슈퍼 트로페오는 2009년 출범한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챔피언십을 의미하며, 조타는 레이싱카의 사양을 규정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의 부록 중 J 규정을 가리킨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우라칸 STJ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가 그란 투리스모 대회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돋보이는 모델이다.후드와 펜더, 프론트 범퍼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한 ‘코팡고’를 추가해 우라칸 STO의 정교한 공기역학을 더욱 개선했으며, 리어 윙의 각도를 양산 모델에 비해 3도 높여 차를 완벽히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함과 동시에 다운포스는 10% 증가시켰다.우라칸 STO와 마찬가지로 우라칸 STJ는 후륜구동 전용 7단 듀얼 클러치로 제어되며 분당 회전수 8000rpm에서 640마력(CV)의 최고 출력과 57.6㎏·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표준 액티브 서스펜션을 대체하는 4개의 조절식 레이싱용 쇼크 업소버로 기계적 접지력을 크게 향상했다. 쇼크 업소버는 네 개의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여 모든 진폭 영역에서 리바운드와 압축을 최적화해 트랙 특성에 따라 설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낮은 스프링 강성을 사용하면서도 차량의 동적 제어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스티어링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우라칸의 고별작인 우라칸 STJ를 끝으로 람보르기니는 연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완전히 달라진 슈퍼 스포츠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9 I 공지유 기자
아우디코리아, JTBC '닥터슬럼프'에 프리미엄 차량 4종 지원
  • 아우디코리아, JTBC '닥터슬럼프'에 프리미엄 차량 4종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주말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브랜드 차량 4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닥터슬럼프 포스터.(사진=아우디)아우디는 순수 전기차 라인업 중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와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프리미엄 SUV 모델 ‘아우디 Q7’, 아우디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아우디 A8L’ 등을 지원한다.배우 박형식, 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지난달 27일 첫 방영 후 첫 주 만에 전국 5.1%를 시작으로 지난 4회에서는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 전 채널 1위를 차지(넷플릭스 대한민국 탑10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6부작 주말 드라마다. ‘닥터슬럼프’는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 박형식(여정우)과 박신혜(남하늘) 외에도 개성 넘치는 명품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아우디 코리아는 극의 주인공인 스타 의사 여정우가 타는 차량으로 고성능 순수전기 4-도어 쿠페 ‘아우디 RS e-트론 GT’를 지원한다. 아우디의 디자인과 기술의 정점에 위치하는 아우디 RS e-트론 GT는 감성적인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고성능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다.아우디 Q4 e-트론.(사진=아우디)여주인공 남하늘이 타는 차량으로 등장하는 순수 전기 SUV 모델 ‘아우디 Q4 e-트론’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을 갖췄다. 이 외에도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과 ‘아우디 A8 L’이 각각 조연인 빈대영, 김상근이 타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아우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진보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7 I 공지유 기자
영하 41도 속 '배터리 충전' 문제 없었다…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 영하 41도 속 '배터리 충전' 문제 없었다…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 AG가 올해 초 공개를 앞둔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신형 모델이 전 세계의 시험장, 레이스 트랙 및 공도에서 약 360만 킬로미터를 달리며 혹독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테스트는 스포츠 세단, 크로스 투리스모, 스포츠 투리스모를 대상으로 영하 41도의 핀란드 북극권부터 섭씨 53도의 캘리포니아 데스 밸리까지 극한 기후 조건에서 실시된다.포르쉐가 신형 타이칸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트 벤치 검증을 마치고, 핸들링 서킷과 공도에서 파이널 내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포르쉐코리아)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 케빈 기에크 (Kevin Giek)는 “신형 타이칸은 모든 분야에서 이전 모델보다 향상되었다”며 “이 같은 광범위한 변화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때와 같은 수준의 테스트가 이뤄졌다”고 말했다.신형 타이칸은 ‘타이칸 스포츠 세단’, 오프로드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 다재 다능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스포티한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총 3개 제품 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총 360만 킬로미터의 테스트 주행 중 30만 킬로미터는 극한의 저온지대, 20만 킬로미터는 극한의 고온지대에서 진행됐다. 북극권에서 북쪽으로 350킬로미터 떨어진 핀란드의 얼어붙은 눈과 얼음 지대에서 타이칸은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물론, 충전 시간까지 절반 가까이 단축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와 완전히 반대로 극한의 열기로 가득한 캘리포니아 데스 밸리에서도 내구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포르쉐 개발팀은 극한 기후 조건에서의 배터리 충전 시스템과 열 관리 시스템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테스트를 실시했다.타이칸 테스트 총괄 플로리안 슈탈(Florian Stahl)은 “포르쉐의 전기차는 내연기관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치며, 뛰어난 성능 외에도 모든 기후 조건에서의 일상적 사용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형 타이칸은 출시 전 영하 41도부터 섭씨 53도까지 기온 편차를 가진 전 세계 17개국의 극단적인 기후 조건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24 I 박민 기자
아우디 코리아, 알프스 따라 2024 아우디 드라이빙 투어 진행
  • 아우디 코리아, 알프스 따라 2024 아우디 드라이빙 투어 진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024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알프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아우디 코리아, ‘2024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알프스 투어’ 진행. (사진=아우디 코리아)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알프스 투어는 독일 아우디 AG가 기획하고 제공하는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우디 차량을 운전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전문 레이서로 구성한 인스트럭터(교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번 행사는 2024년을 맞아 1월 1일~6월 30일까지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36명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투어에 참가한 고객들은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 산악 도로를 주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이들은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8 스파이더, 아우디 RS 6 아반트, 세 모델을 번갈아 시승하게 된다.이번 투어는 오는 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왕복 항공 시간을 포함하면 총 5~6일 일정이다.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통과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아우디는 럭셔리 5성급 호텔 숙박 및 현지의 요리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안내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알아볼 수 있다.‘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아우디의 순수전기 그란투리스모 차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부스트 모드 사용 시 530마력의 최고 출력과 65.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5㎞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두 모델 모두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으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최대 362km, ‘아우디 RS e-트론 GT’는 336km의 주행이 가능하다.
2024.01.02 I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마쳐..‘전 차종 혼류 생산’
  • KG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마쳐..‘전 차종 혼류 생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평택공장 조립 3라인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곽재선(사진 오른쪽 앞줄 네번째)KGM 회장이 평택 조립 3라인 통합공사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모빌리티)곽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2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조립2라인은 과거 체어맨과 투리스모 생산하던 라인으로 지금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로써 KGM은 새롭게 통합공사가 완료된 조립3라인에서 기존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뿐만 아니라 모노코크(유니바디)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토레스 및 토레스 EVX 등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중장기적으로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은 연간 24만대를 100%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곽재선 회장이 평택 조립3라인 통합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KG모빌리티)KGM관계자는 “이번 공사기간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되며 고객 인도가 지연되었으나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며 정상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조립1라인과 라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 라인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9 I 박민 기자
설레는 감성 품은 두 개의 심장…‘르반떼 GT 하이브리드’
  • 설레는 감성 품은 두 개의 심장…‘르반떼 GT 하이브리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탈리아의 력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초의 하이브리드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지난 2021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볼륨모델(많이 팔리는 주력 차종)이다. 올해 들어서도 11월까지 마세라티 내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내연기관의 엔진과 전동모터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내연기관 못지 않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면서도 연비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전동화 모델일지언정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은 버리지 않겠다’는 집념하에 유지한 웅장한 시스니처 배기음은 시동을 켜는 순간 운전자의 귀와 온 몸을 감싸며 설레게 하고 있다.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사진=마세라티)◇내연기관 대비 연비 18% 이상 절감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탑재했던 가솔린 V6의 우수한 엔진과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비를 향상한 게 특징이다. 감속과 제동 시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해 4기통 2.0L 엔진과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350마력 V6 버전)에 비해 연비를 18% 이상 절약하면서도 최고출력 330마력을 뿜어내는 것이다. 강력한 힘을 자랑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가솔린 모델보다 20%, 디젤보다 8% 낮아졌다. 차량의 최고속도는 시속 245km에 달하며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제로백은 단 6초에 불과다.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7.9km로 내연기관 모델인 르반떼 모데나(7.0㎞/ℓ), 르반떼 트로페오( 5.8㎞/ℓ) 보다 우수하다.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 여기에 친환경이라는 3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셈이다.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사진=마세라티)무엇보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모델임에도 변함없는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배기음을 구현해 탑승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스피커와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배기의 유체역학 조정과 공명기(특정한 진동수의 소리에만 울리도록 만들어진 기구)만으로 마세라티 트레이드 마크 배기음을 구현해낸 것이다.마세라티 48 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BSG(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 배터리, e부스터, DC/DC 컨버터 등 4가지 구성품이 탑재됐다. BSG는 제동과 감속 시 에너지를 회수하고 엔진의 e부스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트렁크의 배터리 충전 등 얼터네이터 역할을 한다. 차량에 e부스터를 탑재하는 이유는 일반 터보차저 백업과 낮은 rpm에서도 엔진 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동 전략은 배터리나 BSG를 통해 필요 시 언제나 e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BSG와 e부스터 조합으로 스포츠 모드에서 엔진이 최대 rpm에 도달했을 때 엑스트라 부스트를 제공해 운전자 최대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사진=마세라티)◇최고의 퍼포먼스 위한 디자인·새시설계르반떼 GT 하이브리드의 모든 요소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됐다. 중량이 동급 6기통 엔진보다 가벼우며 전면에 탑재된 엔진과 후면에 탑재된 배터리로 중량 배분을 향상하면서도 적재 용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모두 빠르고 즐거운 운전을 위해 고안한 설계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차량 무게 배분 또한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차체의 전면에 엔진을, 후면에 48V 배터리를 장착해 차체 중량 배분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더욱 민첩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특히 르반떼는 마세라티 스포츠카 DNA를 잇는 SUV다. 이를 위해 섀시는 중량 감소와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 우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경량 소재를 두루 사용했다. 섀시 프론트는 전 방향에서 뛰어난 강성을 전달하기 위한 강화 크로스 스트럿의 알루미늄 캐스팅을 사용했고 리어는 강성과 중량 배분을 위해 무거운 압연강재를 사용했다. 도어와 본넷, 트렁크는 초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르반떼에는 대시보드 스트럿 등 마그네슘 소재 부품도 포함돼 있다.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인테리어.(사진=마세라티)디자인 컨셉은 5인까지 탑승 가능한 내부 공간의 쿠페 라인과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공력 설계의 결합이다. 여기에 눈길을 사로잡는 그릴로 인해 멀리서도 마세라티의 SUV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내부는 해상도와 그래픽이 개선된 8.4인치 크기의 중앙 스크린과 커브형 스크린이 돋보인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마세라티 스크립트 로고가 삼차원 효과를 위해 스크린 내부에 삽입됐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의 기본 가격은 1억5200만원이다.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대표는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동화 전략의 2단계 모델로 마세라티의 미래를 투영하는 혁신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내년 상반기 국내에 4인승 스포츠 쿠페 그란투리스모를 출시한 이후 차세대 르반떼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사진=마세라티)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사진=마세라티)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에 부착된 삼지창 로고.(사진=마세라티)
2023.12.13 I 박민 기자
제네시스 X 새 콘셉트카, 레이싱 게임서 데뷔
  • 제네시스 X 새 콘셉트카, 레이싱 게임서 데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파이널 경기에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의 실물을 처음 선보였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2년부터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감성적으로 구현했다.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요소들을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반영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램프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레스트 그릴 형상이 특징적이다. 해당 쿼드램프는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만들며 후면부 펜더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한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측면부의 경우 넉넉한 대시 투 액슬(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을 통해 운전석과 엔진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해 냈다. 또한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전면부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후면부는 제네시스 차량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위주의 설계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여백의 미를 보여준다. 정보 센터 역할을 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레이스 트랙에서의 운전 집중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외관에는 마그마 색상을 입혔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내년 1월부터 그란 투리스모 7 실제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크리스테스키 제네시스 북미 디자인센터 총괄 디자이너는 “자동차와 레이싱을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만의 디자인과 모터스포츠를 함께 고려한 차량을 디자인한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콘셉트 모델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에도 긍정적인 영감을 주는 촉매제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12.03 I 김성진 기자
‘포르쉐 오너’ 주원, 그가 타이칸을 타는 이유는
  • ‘포르쉐 오너’ 주원, 그가 타이칸을 타는 이유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운전자라면 누구나 타보고 싶은 차량 브랜드가 있을 겁니다. 대표적 ‘드림카’ 브랜드로는 포르쉐가 꼽히는데요. 스포츠카 명가로 불리는 만큼 자동차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포르쉐 타이칸 터보S. (사진=포르쉐 뉴스룸)배우 주원의 드림카 브랜드 역시 포르쉐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바로 포르쉐코리아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서입니다.포르쉐 코리아는 SNS 채널을 통해 ‘오너 스토리’ 영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배우 주원 역시 지난 10일 공개한 오너 스토리 영상에 등장해 포르쉐 ‘오너’(소유주)임을 밝혔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동경하던 분들이 포르쉐를 타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포르쉐를 좋아하게 됐다”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배우 주원과 포르쉐 타이칸. (사진=포르쉐 코리아 유튜브 캡쳐)그의 차는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입니다. 포르쉐 92년 역사상 최초의 순수전기차인 타이칸은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물려받은 차량이기도 합니다. 주원은 “전기차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가 눈에 들어왔다”며 타이칸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국내에 선보인 모델은 △타이칸 △타이칸 4S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S 등 4종이며, 지난해 GTS까지 등장했습니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뜻하는 것으로 높은 주행 성능을 담보하기도 하는데요.준대형급 스포츠 세단인 타이칸은 터보S 모델 기준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 2.8초에 불과한 강력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최대 용량 93.4kWh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약 22분만에 80%까지 고속 충전도 가능합니다.눈에 띄는 점은 뛰어난 주행 감각을 갖췄다는 점입니다. 타이칸은 전폭 1965㎜, 전장 4965㎜의 준중형 차량입니다. 그런데도 부드러운 코너링을 자랑하는 이유는 차량 회전 반경이 11.2m로 넓기 때문이죠. 주원 역시 “승차감과 코너링이 정말 예술”이라며 “안정감과 짜릿함이 동시에 느껴진다”고 언급했습니다.배우 주원과 포르쉐 타이칸. (사진=포르쉐 코리아 유튜브 캡쳐)포르쉐의 또 다른 특장점은 차량 색상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체 색이나 휠 등 색상을 직접 골라 나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는 건데요. 공식 사이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차체 색상만 해도 13가지에 달하고, 휠과 인테리어 등 색상도 전부 선택해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이런 ‘드림카’를 만든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아들 페리 포르쉐는 “내가 꿈꾸던 차를 찾을 수 없어 직접 만들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포르쉐의 원칙·철학을 드러내는 말이죠.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포르쉐 마칸이 만들어지고 있다. (사진=포르쉐 뉴스룸)포르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두 번째 순수전기차를 내년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의 전동화 버전입니다.이를 바탕으로 포르쉐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을 80%까지 높이겠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스포츠 전기차를 직접 만들기 위해 나선 포르쉐의 여정이 기대됩니다.
2023.10.21 I 이다원 기자
제로백 2.8초의 괴물 전기 세단..포르쉐 ‘타이칸’
  • 제로백 2.8초의 괴물 전기 세단..포르쉐 ‘타이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스포츠카의 명가’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 브랜드 역사상 순수하게 전기모델로 개발된 차량으로서 기존 내연기관에서 보여준 초고성능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제로백(시속 0km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8초(타이칸 터보 S 기준)에 불과할 정도로 운전대를 잡는 순간 질주 본능을 일깨운다. 세단인지 스포츠카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말 그대로 스포츠 세단이다.타이칸은 지난 2019년 글로벌 첫 출시 이후 약 3년 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생산 10만대라는 이정표를 세운 포르쉐의 베스트셀러카다. 국내에는 2020년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2021년 타이칸 터보 S, 타이칸 터보, 타이칸 베이스 등의 모델이 차례로 선보였고, 지난해 타이칸 GTS까지 출시됐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 (Gran Turismo Sport)를 상징한 모델로 포르쉐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증하는 일종의 타이틀이다.포르쉐 타이칸 GTS. (사진=포르쉐코리아)포르쉐 타이칸 GTS (사진=포르쉐 코리아)◇제로백 단 2.8초만에 주파타이칸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라는 명성 이외에도 포르쉐 최초의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일종의 왜건 형태인 CUV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섞은 중간 단계 차량이다. 타이칸은 4도어 준대형 스포츠 세단을 가장 먼저 출시한 이후 라인업 확장을 위해 CUV 타입의 크로스 투리스모도 출시한 바 있다. 국내에는 2021년부터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 4S 크로스 투리스모,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가 출시돼 판매 중이다.타이칸 라인업 중 가장 최근 국내 출시 모델은 지난해 7월 선보인 타이칸 GTS다. 타이칸 4S(제로백 5.4초)와 타이칸 터보s(제로백 2.8초) 사이에 위치한 모델이다.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타이칸을 표방하는 타이칸 GT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PS)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하는데 단 3.7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외관은 포르쉐 대부분 모델이 그렇듯 전설적인 간판모델 911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있다. 차체는 넓고 낮은 포르쉐 특유의 외관을 갖췄다. 전장(차 길이) 4965㎜, 전폭(차의 폭) 1965㎜, 전고(차 높이) 1380㎜로 바닥에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임에도 내연기관 세단 모델인 ‘파나메라’보다 전고가 낮다. 이는 뒷좌석 발밑 바닥에 배터리를 비우고, 패스트백(차량 지붕에서 뒷부분까지 유선형으로 이뤄진 차) 디자인을 통해 낮은 전고를 구현해낸 것이다. 타이칸 GTS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며 하나는 프런트 액슬(차량 앞축에서 무게 분담, 방향 조절, 구동력을 전달하는 기구), 다른 하나는 리어(차량 뒷축) 액슬에 배치해 사륜 구동으로 움직인다. 전기 모터는 타이칸 터보에 사용되는 유닛과 같지만 GTS에 맞게 특별 조정됐다. 타이칸 GTS의 국내 인증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317km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에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하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포르쉐 마칸 T.(사진=포르쉐 코리아)지난 2021년 독일 바이작에 위치한 포르쉐 개발 센터에서 공개한 초기 테스트를 거친 차세대 마칸 전기차 프로토타입.(사진=포르쉐 코리아)포르쉐는 타이칸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순수 전기차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기차는 세단이었다면, 두 번째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낙점했다. 바로 마칸이다. 지난 2013년 출시한 엔트리급(입문 모델)으로 꼽히는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마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전동화를 입히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포르쉐는 이러한 전동화 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는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3세대 신형 파나메나 내년 출시내연기관 차량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세단의 독보적인 편안함을 완벽하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3세대 신형 모델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4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이콘 오브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한다. 기존 2세대 모델이 국내에 2017년 출시된 이후 202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하는 것이다.신형 파나메라는 현재 4개 대륙에서 이미 대부분의 테스트 절차를 완료하며 대중앞에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 미국에서는 높은 고도와 낮은 산소량 조건을 갖춘 고산지대에서 드라이브트레인 성능을, 뜨거운 열기의 사막지대에서는 엔진 냉각 시스템 및 에어컨 성능을 테스트했다. 또한, 스칸디나비아에서는 극도로 낮은 온도, 남아프리카에서는 어려운 도로 조건, 그리고 아시아 대도시들의 높은 습도와장시간 교통정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까다로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지속 가능한 최첨단 드라이브트레인과 효율성을 중점으로 엔진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했다. 신형 파나메라에서는 네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파나메라 제품 라인 부사장 토마스 프리무스 (Thomas Friemuth)는 “포르쉐는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의 드라이빙 다이내믹, 순수 전기 주행 거리 및 충전 속도 등 전기화 성능을 모두 향상시켰다”며 “신형 파나메라는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70퍼센트 더 증가했다”고 강조했다.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은 새로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변속기 하우징에 완전 통합된 더 강력한 전기 모터가 핵심이다. 이전 모델보다 더 가벼운 무게로 탁월한 동력 전달과 회생 제동이 가능하다. 이전보다 더 증가한 25.9kWh 고전압 배터리에서 에너지가 공급되며 11kW 출력의 온보드 충전기로 에너지 양이 늘었지만 충전 시간은 오히려 단축됐다.바르셀로나 인근에서 파이널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는 신형 파나메라 프로토타입.(사진=포르쉐 코리아)바르셀로나 인근에서 파이널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는 신형 파나메라 프로토타입.(사진=포르쉐 코리아)
2023.10.19 I 박민 기자
“슈퍼카 DNA 살렸다” 람보르기니, 순수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 공개
  • “슈퍼카 DNA 살렸다” 람보르기니, 순수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BEV)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 전기차의 미래를 소개하겠단 포부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18일(현지시각) 람보르기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Car Week)에서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은 란자도르 콘셉트카는 람보르기니 모델의 상징적인 팽팽한 선을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인테리어의 경우 파일럿 느낌의 디자인 철학을 따랐다. 메리노 울, 재생 탄소, 재활용 플라스틱 합성 섬유 등 재료도 광범위하게 쓰였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란자도르 콘셉트카는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에 이어 탈탄소화 및 전동화에 초점을 맞춘 람보르기니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란자도르 양산 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절반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따라서 2024년까지 19억유로 이상을 투자해 전체 라인업을 하이브리드화하기로 했다. BEV 차량을 선보이게 된 이유기도 하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높은 지상고의 2+2 시트 4인승 2도어 형태 ‘울트라 그란 투리스모(GT)’인 란자도르는 람보르기니 DNA를 계승해 우수한 퍼포먼스와 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체 스타일과 비율을 비롯해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 진보된 기술력도 돋보인다. 레부엘토 슈퍼 스포츠카의 초고성능 퍼포먼스와 우루스의 다재다능함을 결합했다는 평가다.람보르기니의 미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BEV GT 모델인 란자도르는 각 차축에 고출력 전기 모터가 장착된 전기 구동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천후 주행을 위해 1메가와트(㎽) 이상 최고 전력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에는 능동형 e-토크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코너링도 강화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첨단 고성능 배터리와 정교한 제어 시스템도 있다. 람보르기니 LDVI 주행 동력 시스템, 최적의 효율과 다운 포스를 위한 능동형 공기 역학 및 에어 서스펜션 등이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2년 반이 넘는 준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 네 번째 모델의 콘셉트카를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인 울트라 GT로 선보인다”며 “란자도르는 우리가 DNA를 잊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구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고객들에게 비할 데 없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21 I 이다원 기자
마세라티, 멤버십 프로그램 ‘트라이던트’ 출시
  • 마세라티, 멤버십 프로그램 ‘트라이던트’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마세라티가 지난 6월 2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멤버십 프로그램인 ‘트라이던트(Tridente)’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세라티 고객과 마니아를 위해 독점 기사, 여행기, 신제품 및 컬렉션 미리보기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마세라티의 첫 번째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인 ‘트라이던트’는 기사 스토리텔링, 마세라티 독점 콘텐츠, 문화적인 만남, 선별된 드라이빙 경험 및 국제 행사 등 5가지 요소를 앱에 담아냈다. 누구나 앱에 가입할 수 있다.브랜드 충성도에 따라 세 가지 회원 등급을 제공한다. △모든 마세라티 팬과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블루 등급 △그란투리스모, MC20, MC20 첼로 스파이더의 소유자들을 위한 플래티넘 등급 △한정판 슈퍼 스포츠카 ‘프로젝트 24’의 소유자나 고성능 단좌 ‘GT2’ 자동차 수집가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등급 등이다.플래티넘 회원은 모데나 공장의 프라이빗 투어, 맞춤형 정품 액세서리, 지역 문화 체험 초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로를 따라 구성된 여행기, 한정판 자동차 컬렉션에 대한 접근권을 누릴 수 있다. 다이아몬드 회원들은 마세라티가 제공하는 럭셔리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세라티 수석 디자이너 클라우스 부세(Klaus Busse)와 자신만의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프라이빗 상담, 마세라티 클래식 카를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 그리고 포뮬러E의 e-프리(e-Prix)나 몬테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및 레이싱 이벤트에 초대받을 수 있다.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트라이던트 멤버십 프로그램은 마세라티, 마세라티의 열렬한 팬, 그리고 충성 고객 간에 깨지지 않는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며 “이와 같은 고객 중심의 맞춤화된 경험은 마세라티 트라이던트 앱을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트라이던트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3.07.06 I 손의연 기자
페라리 푸로산게·비전그란투리스모 ‘레드닷어워드’ 최고상 수상
  • 페라리 푸로산게·비전그란투리스모 ‘레드닷어워드’ 최고상 수상
  •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페라리 푸로산게.[이데일리 박민 기자] 페라리는 ‘푸로산게’와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디자인, 혁신 제품 부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페라리 최초 PHEV V6스파이더 모델, 296 GTS도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최고 디자이너 작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55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시상식은 6월 19일 독일 에센에서 개최된다. 페라리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6개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는 레드닷 어워드 69년 역사상 어떤 자동차 제조업체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특히 페라리는 가장 권위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지난 9회 연속 차지했다.FXX-K, 488 GTB, J50, 포르토피노(Portofino), 몬자SP1(Monza SP1),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 페라리 데이토나 SP3(Ferrari Datona SP3)에 이어 올해는 페라리 푸로산게와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페라리 측은 “이번 수상을 통해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2023.04.12 I 박민 기자
역동적 우아함..마세라티 SUV 역작 '그레칼레' 온다
  • 역동적 우아함..마세라티 SUV 역작 '그레칼레' 온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탈리아의 력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레칼레’를 오는 4월 고객에게 첫 인도를 시작한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SUV다. 특히 지난 2017년 출시한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첫 SUV였던 ‘르반떼’를 이은 두 번째 SUV 모델로서 볼륨모델(판매량이 많은 제품)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마세라티 SUV 모델 ‘그레칼레 모데나’.(사진=마세라티)이번 모델은 내연기관으로서 올 하반기에는 마세라티 역사상 100% 전동화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도 출시할 예정이다. SUV 모델에서 마세라티 브랜드 첫 순수 전동화를 선보이는 것이다. 전기차임에도 마세라티 특유의 퍼포먼스와 성능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사운드 역시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또 하반기 중으로 스포츠카 쿠페 ‘그란투리스모’의 100% 전동화 모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도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그란카브리오 모델의 전기차 버전과 슈퍼 스포츠카 MC20와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등도 2025년까지 100%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와 럭셔리, 그리고 혁신을 위한 경쟁을 통해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전동화 라인업 ‘폴고레(Folgore)’를 선보일 것”이라며 “열정과 혁신으로 트라이던트를 미래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마세라티 SUV ‘그레칼레’ 4월 첫 인도오는 4월 국내 고객에게 첫 인도되는 마세라티의 SUV 그레칼레는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 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서 차량의 이름을 짓는 것은 마세라티의 오랜 전통이다. 1963년 전설적인 미스트랄 모델을 시작으로 기블리, 보라, 캄신, 2016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가 전통에 따라 이름 지어졌다.그레칼레는 전장(차 길이) 4850mm이며, 휠베이스(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간의 거리) 2901mm, 전고(차 높이) 1670mm, 전폭(차 너비) 1950mm다. 포르쉐 카이엔(4920x1985x1655mm)과 큰 차이가 없는 사이즈로 프리미엄 세단에서 SUV로 전향을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모델이다. 마세라티 SUV 모델 ‘그레칼레 GT’.(사진=마세라티)마세라티 SUV 모델 ‘그레칼레 GT’.(사진=마세라티)그레칼레는 차체 크기는 중간이지만 실내공간은 동급 모델 최강을 자랑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세라티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여겨졌던 내부 편의 사양이 디지털화로 큰 변화를 보여준 덕분이다. 중앙 패널에서 버튼이 사라지고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통해 조작이 가능해져 암레스트 공간이 더욱 넓어졌기 때문이다.또한 트렁크의 적재공간도 충분하다. 플로어 아래 추가 적재함을 가지고 있으며 트렁크에 있는 버튼으로 2열을 폴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트렁크의 용량은 535~570리터(ℓ)다.그레칼레는 그레칼레는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300마력을 제공하는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버전’, 330마력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버전’, MC20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530마력의 고성능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트로페오 버전’이다. 트로페오의 경우 시속 ‘0’에서 ‘100km’까지 단 3.8초만에 주파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마세라티 SUV 모델 ‘그레칼레 GT’ 외관 트라이던트.(사진=마세라티)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마세라티 역사상 최초의 완전 전동화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Folgore)’도 출시된다. 폴고레는 새로운 에너지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마세라티 배터리전기차(BEV) 식별자라는 뜻이다.이 차량은 이탈리아에서 100% 제작되며 400V 기술을 사용하는 105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전동화 SUV는 최대 800Nm의 토크를 제공할 수 있어 브랜드 특유의 성능을 보장하며, 전용 라메 폴고레(Rame Folgore) 색상으로도 알아볼 수 있다.마세라티의 전동화 전략의 첫 걸음은 하이브리드에서 시작됐다.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마세라티 라인업 특유의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이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합연비 리터당 8.9km로 기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2% 감소시켰으며 디젤 모델과 비교하면 배출량을 약 5% 줄였다. 기존 마세라티 라인업과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연비와 환경까지 고려한 모델로 탄생시킨 것이다. ◇전동화 모델에도 ‘마세라티 시그니처 배기음’ 르반떼 하이브리드는 브랜드 첫 SUV 전동화 모델로, 가솔린 V6의 우수한 엔진과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비를 향상시킨 점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가솔린 모델보다 20%, 디젤 모델보다 8% 낮췄으며 최고 속도는 245km/h다. 인상적인 점은 350마력 V6 버전에 비해 연비를 18% 이상 절약하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는 것이다.마세라티 SUV 모델 ‘그레칼레 트포페오’엔진. (사진=마세라티)또한 마세라티의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변함없는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배기음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배기의 유체역학 조정과 공명기만으로 특유의 배기음을 구현해 탑승자에게 설레는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차량 무게 배분에도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였다. 엔진을 차체의 전면에, 48V 배터리를 후면에 장착해 차체 중량 배분의 밸런스를 향상시킴으로써 더욱 민첩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마세라티 관계자는 “올 하반기 완전 전동화 모델 출시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마세라티만의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연·하이브리드 엔진이나 전기 모터를 통해 역대 가장 풍성한 제품군으로 완성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2023.02.23 I 박민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사랑하는 ‘억’소리 나는 드림카는?
  • [누구차]블랙핑크 ‘제니’가 사랑하는 ‘억’소리 나는 드림카는?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최다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블랙핑크. 리더를 맡고 있는 제니는 샤넬의 앰배서더(대사)로 활동하며 ‘인간샤넬’로 불릴 정도로 글로벌 패션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화려한 수식어로 늘 빛이나는 그녀가 사랑하고 소유하고 있는 드림카는 뭘까. 바로 세상에서 단 한대뿐인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이다. 블랙핑크 제니 차량인 포르쉐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사진=포르쉐코리아)제니는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고객 맞춤형 주문방식인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을 차량을 제작했다. 그녀의 꿈과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한 차량으로 차량명 마저 자신의 이름을 넣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이다.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은 고객 맞춤형 주문방식인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이는 포르쉐가 고객을 위해 차량을 특별 제작하는 작업이다. 포르쉐는 제니와 협업해 세상에서 단 1대뿐인 ‘제니카’를 만든 것이다.제니카는 마이센블루(Meissenblue) 컬러와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로고가 특징이다. 앞문 엔트리 가드에 ‘제니 루비 제인’, 뒷문에는 제니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블랙핑크 제니 차량인 포르쉐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사진=포르쉐코리아)전체적인 차량 외관은 메탈릭 블랙 컬러로,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마이센블루 색상을 적용해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포르쉐 타이칸은 준대형 전기차 세단으로, 포르쉐의 파나메라 아랫급 모델이다. 타이칸은 튀르키예어로 ‘기운찬 젊은 말’을 뜻한다. 이는 포르쉐 로고의 슈투트가르트의 휘장 속의 말을 의미한다.제니카인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는 제로백이 4.1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40km/h에 달한다. 복합주행가능 거리는 287km이다. 또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약 22 분 30 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 퍼센트에서 80 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단 약 5분여 충전으로 최대 100km 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옵션과 세금을 제외한 순수 차량가격만 1억5450만원이다.블랙핑크 제니 차량인 포르쉐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사진=포르쉐코리아)
2022.12.31 I 박민 기자
11번가, '해-삐 크리스마스'…홈파티·선물 등 1000여개 상품 선봬
  • 11번가, '해-삐 크리스마스'…홈파티·선물 등 1000여개 상품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연말을 맞아 12일부터 22일까지 ‘해-삐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파티용품과 푸드 등 홈파티 용품을 비롯해 패션잡화와 장난감 등 선물, 여행·공연티켓 등 총 6개 테마로 1000여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11번가가 12일부터 22일까지 ‘해-삐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사진=11번가)먼저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이들을 겨냥해 관련 용품과 푸드를 선보인다. 파티용품으로 최근 SNS에서 유행 중인 굵은 뜨개실로 직접 만드는 뜨개 가방 ‘자이언트 얀’ DIY 만들기세트, 캐롤과 함께 춤을 추는 ‘춤추는 트리’ 등의 이색 제품을 내놓았다. 또 ‘크리스마스 쌀케이크 만들기 키트’, ‘홈파티 무알콜 칵테일’ 등 홈파티를 위한 제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프리미엄 식재료도 산지 생산자와 협업해 선보인다. 감태·단새우·초밥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우니’, ‘손질 단새우’, ‘알배기 열빙어’부터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캐나다산 라이브 랍스타’, ‘레드 킹크랩’, ‘감바스 밀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최근 인기가 높아진 과일 이색 품종인 ‘스태비아 방울토마토’, ‘태국산 남독마이 망고’, ‘킹스베리 딸기’ 등도 선보인다. 선물용 ‘디지털·가전’ 상품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오큘러스 퀘스트2’, ‘LG시네빔’, ‘갤럭시워치4’, ‘삼성전자 85인치 QLED TV’,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PS5 그란 투리스모 7 스탠다드 에디션’, ‘파나소닉 전기면도기’ 등이 있다. 12월이 연중 최대 성수기인 ‘장난감’과 ‘공연·티켓’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들도 모았다. 장난감 테마에서는 11번가 MD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 인기 예감 브랜드로 선정한 ‘레고’,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장난감 브랜드 ‘브루더’, 여아 인기 캐릭터 완구 ‘캐치티니핑’, ‘뽀로로’와 ‘타요’, 국민 육아 완구 ‘피셔프라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티켓’ 테마에서는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프리다 칼로 사진전’ 등 가족과 연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
페라리, 최초 가상 모터 스포츠 전용 콘셉트카 공개
  • 페라리, 최초 가상 모터 스포츠 전용 콘셉트카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페라리가 가상 모터스포츠 세계를 위한 페라리 최초의 클로즈드-휠 싱글-시터(closed-wheel single-seater) 콘셉트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Ferrari Vision Gran Turismo)’를 공개했다. 페리라 비전 그란 투리스모. (사진=페라리)◇올해 창립 75주년 맞아 차량 측면에 ‘75’ 새겨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량 측면에는 숫자 75가 새겨져 있다. 이는 본 모델의 디자인이 페라리의 오랜 레이싱 전통에 뿌리 두고 있다는 점을 상징하고 있다. 페라리는 1947년 브랜드 이름을 단 최초의 레이스카, 페라리 125S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했다. 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브랜드의 75주년을 장식할 마지막 모델이 됐다.이 차량은 페라리가 차세대 드라이버에게 영감이 될 가상 세계로 진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스타일시한 디자인 언어를 새롭게 정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디자인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지휘 아래 제작됐다. 페리라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디자인은 르망 24시와 데이토나 24 등 내구 레이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1960~1970년대 페라리의 전설적인 스포츠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았다. 드라마틱한 비율과 미래지향적인 선으로 구현된 디자인은 330 P3와 512 S등 페라리 레이싱 유전자(DNA)가 집약된 역사적인 모델을 계승했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페라리가 레이싱 분야에서 축적해 온 승리의 역사를 오마주함과 동시에 클로즈드-휠 레이스카가 나아가야 할 혁신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기하학적이며 날카롭고 각진 선들로 구성돼 역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형태를 갖췄다. 이러한 대비는 외부와 내부 표면의 가소성이 선의 기하학적 정밀도와 결합함으로써 파괴적인 영향을 가진다. 두개의 위용 넘치는 사이드 채널을 기반으로 이 차량은 공기역학적으로 얼마나 진보된 디자인을 가졌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페라리의 특허 받은 공기역학 솔루션을 적용해 차량의 전면 하부에서 시작된 공기의 흐름은 콕핏을 넘어 사이드팟을 통과하게 된다. 이는 매우 효율적인 공기역학적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차량 하부의 중심에서 발생된 운동량과 흡입력의 변화 때문이다. 후방의 공기역학은 디퓨저와 리어 바이플레인 윙 등 페라리 499P에 적용된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마지막으로 전면의 S-덕트와 휠 아치에 통합된 환기구는 공기역학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면서 고속주행 시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준수해야 할 별도의 기술 규정이 없기 때문에 본 모델은 순수하게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엔진은 9000rpm에서 최고출력 1030마력(cv)을 뿜어내며 240킬로와트(kW/326cv)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세 개의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두 개의 모터는 앞 차축, 나머지 한 개는 뒤쪽에 각각 위치한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실내. (사진=페라리)◇오는 12월 23일부터 GT7 게임 유저 운전 가능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체는 마치 납작한 탄소섬유 언더보디 위에 얹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차량의 모든 기술 부품을 통합함으로써 차량의 모양에 순수함을 더하고 있다. 차량의 섀시는 극한의 핸들링 상황에서 차량의 측면 동역학이 부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스펜션은 타이어의 접촉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내연기관과 MGU-K의 조합으로 1100Nm의 후방 토크를 도로에 전달한다. 또한 최첨단 전자 차량 제어 장치가 탑재되어 페라리 공도 및 경주용 차량의 오랜 명성인 탁월한 코너링 민첩성과 핸들링 밸런스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게임에서도 페라리 차량을 운전할 때의 스릴을 온전하게 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계 상황에서의 정확한 느낌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 기술도 탑재했다. 이 기술은 페라리가 포뮬러 1에서 개발한 전기 부스트와 에너지 회수 전략에 있어서의 고유하고 특별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운전자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에서 나오는 결합 출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퀄리파잉 랩 혹은 연속적인 레이싱 랩에서도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다.몬테카를로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파이널에서 공개된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모든 GT7(Gran Turismo 7) 게임 유저들이 운전할 수 있다.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서 12월 15일에 실물 크기의 디자인 모형이 최초로 공개된다.
2022.11.28 I 신민준 기자
아우디, E-트론 라인업 확장..수입 전기차시장 선도
  • 아우디, E-트론 라인업 확장..수입 전기차시장 선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아우디가 ‘e-트론’ 라인업 확장으로 국내 수입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우디는 최초 콤팩트(소형) 세그먼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앞세워 국내 수입 전기차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아우디 Q4 e-트론. (사진=아우디)◇아우디, 월간 최다 판매 실적 경신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는 아우디 Q4 e-트론이었다. 아우디 Q4 e-트론은 지난달 957대가 판매돼 국내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와 동시에 아우디 브랜드 내에서도 판매 1위와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4위를 기록했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도 278대가 판매돼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지난 10월 총 판매 대수는 1235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수입 전기차로는 최다 판매량이다. 아우디는 두 전기차 모델의 판매에 힘입어 지난달 총 2637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9월 국내 출시 이후 2개월 간 1859대가 판매됐다. 이는 경쟁 차량 모델들의 올해 누적 판매 실적을 뛰어넘은 실적이다.최근 아우디의 주목할 만한 실적은 아우디의 ‘e-로드맵’ 전략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다양한 세그먼트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필두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등 SUV에서 고성능 모델과 콤팩트 세그먼트까지 다양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선택의 폭 확대와 더 많은 아우디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아우디의 유전자(DNA)와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다.아우디 e-트론 GT콰트로. (사진=아우디)◇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 주행성능 갖춰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 등 두 모델로 공개된 아우디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풍부한 표현을 담은 디자인 스타일과 강력한 전기 출력, 고효율과 탁월한 일상 사용 편의성이 결합됐다. 아우디 e-트론 GT에는 93.4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최대 362km, 아우디 RS e-트론 GT는 336km의 주행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최상의 공기 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돼 항력 계수는 0.24에 불과하며 인테리어도 클래식한 그란 투리스모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넓은 중앙 콘솔로 분리돼 있다. 뒷좌석 또한 여유 있는 공간으로 장신의 성인도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아우디 Q4 e-트론 40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전기차 전용 MEB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두 모델은 지난 9월 국내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아우디 Q4 e-트론 40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각각 기본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는 368km,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은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액슬 사이에 위치한 배터리로 인한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컨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돼 넉넉한 실내 공간과 차량 내 오퍼레이션 시스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등에 있어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도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2022.11.09 I 신민준 기자
포르쉐, 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드림카 공개
  • 포르쉐, 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드림카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12일 세계적인 케이(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제니 루비 제인, 제니 김)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을 존더분쉬 하우스(Sonderwunsch Haus)에서 공개했다.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사진=YG엔터테인먼트, 포르쉐코리아)이번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Porsche Exclusive Manufaktur)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차량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그녀만의 포르쉐를 위한 열정과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쉐코리아가 제공하는 특별한 개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많은 사람이 완벽한 스포츠카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사진=포르쉐코리아)제니의 드림 카는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의 마이센블루(Meissenblue) 컬러와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로고가 특징이다.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사진=포르쉐 코리아)
2022.10.12 I 신민준 기자
SIE, ‘새비지 게임 스튜디오’ 인수…모바일 사업 강화
  • SIE, ‘새비지 게임 스튜디오’ 인수…모바일 사업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가 새비지 게임 스튜디오(이하 새비지)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새비지는 다년간 인기 많은 모바일 게임을 제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된 새비지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모바일 사업부에 편성된다. 모바일 사업부는 콘솔 개발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지식재산(IP)과 기존 IP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경험에 주력할 계획이다.새비지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미하일 캇코프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경영진이 새비지의 운영 및 성공을 추구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의 놀라운 IP 카탈로그를 활용할 수 있을뿐더러 플레이스테이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콘솔 게임을 넘어 활동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그란 투리스모 7’, ‘MLB 더 쇼 22’를 출시했고, 오는 11월 9일에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공개할 예정이다.PC 게임도 출시한다.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과 ‘마블 스파이더맨’ 등이다. 더불어 모바일 게임도 추가돼 더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스테이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2022.08.30 I 김정유 기자
'영앤리치의 대명사' 크리스탈의 애마는?
  • [누구차]'영앤리치의 대명사' 크리스탈의 애마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많은 여성 연예인 중에서도 유독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끄는 스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돌 그룹 F(X) 출신 크리스탈(정수정)을 꼽을 수 있는데요. 크리스탈이 입고 나오는 옷과 가방 등은 금세 완판되기로 유명하죠.(사진=크리스탈 SNS 캡쳐)크리스탈은 1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탈이 직접 올린 게시물에서는 그녀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크리스탈이 방송에 나오는 모습보다 크리스탈의 옷과 가방, 신발 등 패션에 더 관심을 가지는 팬들도 많다고 합니다.크리스탈은 2014년 친언니인 제시카와 함께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운전을 갓 시작한 크리스탈이 도로 주행에 나서며 겪는 에피소드들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지요.크리스탈은 최근에는 능숙한 운전 실력을 갖춘 것 같은데요. 크리스탈이 SNS에 자신의 차량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4개의 동그란 고리가 엮인 아우디 로고가 새겨진 스티어링휠 사진도 함께 올렸죠. 크리스탈이 지난해부터 직접 몰고 있는 차량은 바로 아우디의 ‘e-트론 GT’이라고 합니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1억4520만원~1억6820만원입니다.e-트론 GT는 아우디 스포트의 전동화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도 의미가 있는데요. 아우디 미래 전기자동차 디자인의 출발점이 돼주는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 모델입니다. 브랜드에서 중요한 상징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죠. e-트론 GT는 지난해 2월 9일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e-트론 GT는 앞 뒤 차축에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390킬로와트(kW) 530마력의 출력과 65.3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합니다.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장 362km(복합 기준) 갈 수 있다고 하네요.(사진=아우디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아우디 e-트론 GT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골든 스티어링 휠 (Golden Steering Wheel)’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most beautiful car of the year)’ 를 수상하기도 했어요.크리스탈은 2018년부터 아우디의 앰배서더로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아우디와 꽤 오랜 인연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크리스탈은 지난해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최시원씨와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하기도 했는데요. 아우디가 e-트론 GT 등 최신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최시원씨도 크리스탈과 동일한 e-트론 GT를 몰고 있다네요. 각 완성차 브랜드는 앰배서더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인데요. 젊고 세련되고 강렬한 아우디 e-트론 GT의 이미지가 앰배서더인 크리스탈과 잘 어울려 성공적이라는 평입니다.
2022.08.13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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