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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붐, 하지만 방식은 달라
  • [가요계 신비주의 마케팅]최근 다시 붐, 하지만 방식은 달라
  • ▲ SM의 새 여성 그룹 멤버 윤아. SM은 여성그룹을 새롭게 준비하면서 멤버를 한 명씩 공개하는 '티저 광고' 형식의 신비주의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다. [이데일리 최은영기자]가요계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인가수들의 홍보전이 뜨겁다. 요즘 신인 마케팅으로 가요관계자들이 즐겨 쓰는 방법은 90년대 말 크게 유행했던 신비주의 마케팅이다. 하지만 최근 가수들이 선보이는 신비주의 마케팅은 기본 개념은 이전과 같으나, 방식은 새롭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신비주의 마케팅의 수단들이 비교적 단순했다. 인기 스타를 등장시킨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해 노래에 대한 관심을 높인 뒤 가수의 얼굴을 뒤늦게 공개하는 방법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물론 이러한 방법들은 지금도 유효하고 또 여전히 폭넓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올 초 등장한 마골피는 뮤직비디오에 아역배우 김향기를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김장훈, 이루 등을 카메오로 출연시켜 화제를 모았다. 신인가수 이선일은 주영훈 부부를, 트로트 신동 양지원은 결혼을 앞둔 하리수 부부를 뮤직비디오에 등장시켜 이슈몰이에 나섰다. 카리스마는 흔히 대중스타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옆집 오빠, 누나 같은 친근한 이웃에게서 카리스마를 느끼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그러한 점에서 대중과 철저하게 거리를 두는 신비주의 전략은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정도가 도가 넘어 섰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요즘 가수들 사이에선 얼굴 뿐만 아니라 이름까지도 철저히 숨기는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노래도 공개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한 티저 영상으로 얼굴만을 보고 관심을 가져달라 호소한다. 보아, 동방신기 등이 속한 SM에서 요즘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여성 그룹만 봐도 그렇다. SM은 6일부터 티저 영상을 통해 여성그룹 멤버들의 얼굴을 하루에 한 명씩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된 자료는 사진 몇장에 멤버 이름 공개가 전부다. 팀 이름과 인원수가 철저히 비밀에 쌓여 있다. 물론 이들의 데뷔곡도 역시 한 소절도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에는 신비주의 가수 하면 곧 '얼굴 없는 가수'로 통했다. 그런데 이제는 반대로 '얼굴 뿐인 가수'라고 소개를 해야할 판이다. 불황과 함께 가요계를 강타하고 나선 신 신비주의 전략. 불황 타파를 위한 긍정적 대응책이 될지, 불황의 늪을 더욱 깊게 하는 부작용만을 낳게 될지 그 결과에 음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주요기사 ◀☞정일우 CF도 거침없이 상종가...6개월간 모델 수입만 15억☞[패셔니스타]올 여름 연예계 미니스커트 퀸 오브 퀸☞[포토에세이]인물사진, 기자처럼 찍는 법 다섯가지
2007.07.11 I 최은영 기자
최근 들어 다시 붐, 하지만 방식은 달라
  • [가요계 신비주의 마케팅]최근 들어 다시 붐, 하지만 방식은 달라
  • ▲ SM의 새 여성 그룹 멤버 윤아. SM은 여성그룹을 새롭게 준비하면서 멤버를 한 명씩 공개하는 '티저 광고' 형식의 신비주의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다.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요계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인가수들의 홍보전이 뜨겁다. 요즘 신인 마케팅으로 가요관계자들이 즐겨 쓰는 방법은 90년대 말 크게 유행했던 신비주의 마케팅이다.하지만 최근 가수들이 선보이는 신비주의 마케팅은 기본 개념은 이전과 같으나, 방식은 새롭게 달라졌다.과거에는 신비주의 마케팅의 수단들이 비교적 단순했다. 인기 스타를 등장시킨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해 노래에 대한 관심을 높인 뒤 가수의 얼굴을 뒤늦게 공개하는 방법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물론 이러한 방법들은 지금도 유효하고 또 여전히 폭넓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올 초 등장한 마골피는 뮤직비디오에 아역배우 김향기를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김장훈, 이루 등을 카메오로 출연시켜 화제를 모았다. 신인가수 이선일은 주영훈 부부를, 트로트 신동 양지원은 결혼을 앞둔 하리수 부부를 뮤직비디오에 등장시켜 이슈몰이에 나섰다. 카리스마는 흔히 대중스타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옆집 오빠, 누나 같은 친근한 이웃에게서 카리스마를 느끼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그러한 점에서 대중과 철저하게 거리를 두는 신비주의 전략은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정도가 도가 넘어 섰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요즘 가수들 사이에선 얼굴 뿐만 아니라 이름까지도 철저히 숨기는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노래도 공개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한 티저 영상으로 얼굴만을 보고 관심을 가져달라 호소한다. 보아, 동방신기 등이 속한 SM에서 요즘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여성 그룹만 봐도 그렇다. SM은 6일부터 티저 영상을 통해 여성그룹 멤버들의 얼굴을 하루에 한 명씩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된 자료는 사진 몇장에 멤버 이름 공개가 전부다. 팀 이름과 인원수가 철저히 비밀에 쌓여 있다. 물론 이들의 데뷔곡도 역시 한 소절도 공개되지 않았다.과거에는 신비주의 가수 하면 곧 '얼굴 없는 가수'로 통했다. 그런데 이제는 반대로 '얼굴 뿐인 가수'라고 소개를 해야할 판이다. 불황과 함께 가요계를 강타하고 나선 신 신비주의 전략. 불황 타파를 위한 긍정적 대응책이 될지, 불황의 늪을 더욱 깊게 하는 부작용만을 낳게 될지 그 결과에 음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가요계 신비주의 마케팅]차별화 전략의 진화, 그리고 한계☞[가요계 신비주의 마케팅]누구를 위한 선택인가☞[가요계 신비주의 마케팅]누가 성공하고 실패했나▶ 주요기사 ◀☞서준영 '쩐의 전쟁' 새로 가세...슈주 김기범은 빠져☞[포토에세이]인물사진, 기자처럼 찍는 법 다섯가지☞'마리아'의 원조 美 블론디...히트곡으로 뮤지컬 만들어
2007.07.11 I 최은영 기자
'트로트퀸' 장윤정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여우'를 찾습니다~"
  • '트로트퀸' 장윤정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여우'를 찾습니다~"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트로트퀸 장윤정이 10월초 발매되는 베스트앨범의 타이틀곡 '첫사랑'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여자주인공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이번 오디션은 캐스트넷(www.castnet.co.kr)을 통해 진행되며, 주인공으로 선발된 연기자는 장윤정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연기자로 정식 데뷔하는 행운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뮤직비디오에서 출연할 남자 주인공은 제인스 밀럿으로 일찌감치 캐스팅이 끝났다. 한국과 캐나다인 사이에서 태어난 제인스 밀럿은 다니엘 헤니, 데니스 오에 이은 혼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기대주.  뮤직비디오 연출은 장윤정의 '꽃'을 연출했던 유지혁 감독이 맡는다. 촬영은 캐나다 알바타주에서 9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인연기자 응모기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이며 만16세 이상 23세 미만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가수 데뷔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발매되는 장윤정의 베스트 앨범에는 '어머나' '짠짜라' 꽃' '콩깍지' '이따, 이따요' '어부바'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수록되며 지금까지 공개된 뮤직비디오 등도 실어 2CD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김정욱기자)
2007.07.05 I 최은영 기자
"빠라빠빠 듣고 홈런!''...박현빈 이승엽에게 응원가 선물
  • "빠라빠빠 듣고 홈런!''...박현빈 이승엽에게 응원가 선물
  • ▲ 박현빈[이데일리 박미애기자]신세대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중인 이승엽 선수에게 응원가를 선물했다. 박현빈은 이승엽과 그의 단짝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장 아베 신노스케를 위해 자신의 히트곡 '곤드레만드레'와 '빠라빠빠'를 응원가로 제작했다. 박현빈이 응원가를 선물하게 된 데는 소속사 사장의 소개로 친분을 맺은 아베와의 인연 때문. 박현빈은 얼마 전 아베에게서 선글라스와 유니폼, 사인볼을 받았고 이에 보답하고자 응원가를 제작하게 됐다. 아울러 박현빈은 아베의 부탁으로 이승엽의 응원가까지 만들게 됐다. 아베가 의형제를 맺은 이승엽을 위한 응원가를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박현빈 역시 이승엽의 팬으로서 아베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여 응원가를 제작했고, 이로써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와 '빠라빠빠'는 아베와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울려 퍼지게 됐다.&nbsp;☞"내가 카데바 모델"...'해부학 교실' 이색 출연자 최혜정&nbsp;☞[김은구의 PD열전]늘 10년을 앞서간 PD, ‘일밤’의 송창의☞[김은구의 PD열전]신동엽이 본 송 PD "연출은 완벽, 주례는 빈틈"☞정겨운, 장동건 이어 '파크랜드' 모델 발탁<!--기사 미리보기 끝-->
2007.07.02 I 박미애 기자
박현빈, 日 요미우리 이승엽-아베 위해 응원가 선물
  • 박현빈, 日 요미우리 이승엽-아베 위해 응원가 선물
  • ▲ 박현빈[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신세대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중인 이승엽 선수에게 응원가를 선물했다. &nbsp;&nbsp;박현빈은 이승엽과 그의 단짝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장&nbsp;아베 신노스케를 위해&nbsp;자신의 히트곡 '곤드레만드레'와 '빠라빠빠'를 응원가로 제작했다. 박현빈이 응원가를 선물하게 된 데는 소속사 사장의 소개로&nbsp;친분을 맺은&nbsp;아베와의 인연 때문. 박현빈은 얼마 전 아베에게서 선글라스와 유니폼, 사인볼을 받았고&nbsp;이에&nbsp;보답하고자 응원가를 제작하게 됐다.&nbsp;아울러 박현빈은 아베의 부탁으로 이승엽의 응원가까지 만들게 됐다. 아베가 의형제를 맺은 이승엽을 위한 응원가를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박현빈 역시 이승엽의 팬으로서 아베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여 응원가를 제작했고, 이로써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와 '빠라빠빠'는 아베와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울려 퍼지게 됐다.&nbsp;&nbsp;☞[김은구의 PD열전]늘 10년을 앞서간 PD, ‘일밤’의 송창의☞[김은구의 PD열전]신동엽이 본 송 PD "연출은 완벽, 주례는 빈틈"☞"내가 카데바 모델"...'해부학 교실' 이색 출연자 최혜정☞정겨운, 장동건 이어 '파크랜드' 모델 발탁
2007.07.02 I 박미애 기자
송백경, '광수생각'서 아버지 역할로 연극 진출
  • 송백경, '광수생각'서 아버지 역할로 연극 진출
  • ▲ 연극무대 진출하는 송백경[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송백경이 연극 '광수생각'으로 대학로 소극장 연극 무대에 진출한다. '광수생각'에서 송백경은 광수의 아버지 구일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광수생각'은 동명의 인기 단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무명 만화가인 주인공 광수와 정년 퇴임한 광수 아버지의 대화로&nbsp;이야기를&nbsp;펼쳐가는 연극이다. 송백경은 연극 무대 데뷔에 대해 "연기자로서 나는 아직 10점도 안 되는 정말 초짜 신인이나 마찬가지다"며 "나를 믿고 출연 기회를 준 '광수생각' 측에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연극 '광수생각'은 관객들의 성원 속에서 3월 앵콜 공연을 한 것에 이어 오는 8월3일부터 3차 앵콜 공연을 시작한다. '광수생각'은 9월30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에 올려지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7월5일부터 시작한다. 힙합그룹 원타임의 멤버이자 4인조 혼성그룹 무가당의 리더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여온 송백경은 MBC 드라마 '궁S'의 불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nbsp;▶ 주요기사 ◀☞아시아 팬 비 보려고 LA호텔 급습 "I Love Rain"☞알쏭달쏭한 관계?, 열애설 터진 심은진-이천수☞잘 나가던 '하이킥', 종영 앞두고 잇단 우환☞월드스타 vs 트로트요정, 비-장윤정 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
2007.06.29 I 박미애 기자
아시아 팬 비 보려고 LA호텔 급습 "I Love Rain"
  • 아시아 팬 비 보려고 LA호텔 급습 "I Love Rain"
  • ▲ 가수 비에 LA가 열광하고 있다[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미국의&nbsp;유력지&nbsp;월스트리트 저널은&nbsp;&nbsp;LA에서 이례적으로 비와 단독인터뷰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8일(이하 현지시간)&nbsp;공식기자회견이 끝난뒤 별도로 비와 30분간 인터뷰를 했다.이날 인터뷰에서 비는 할리우드와 미국 진출에 대한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는 30일 공연에 앞서 미국 현지 음반관계자들과 잇따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비의 매니저 조동원씨는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세계적 음반 관계자들이 비의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수 비가 묵고 있는 LA 월셔그랜드 호텔에는 아시아 팬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십명의 아시아 팬들은 비를 보기 위해 공연 이틀전인 28일부터 호텔에 체크인 했으며 비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비는 30일 공연을 마친뒤 7월1일 독일로 건너가 당분간 영화 ‘스피드레이서’ 촬영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는 영화촬영 때문에 미국 다른 투어 일정으로 10월로 미뤄놓은 상태다.&nbsp;▶ 주요기사 ◀☞알쏭달쏭한 관계?, 열애설 터진 심은진-이천수☞바다 온주완과의 열애설 부인 "시집가는 경림이의 선물인가"☞월드스타&nbsp;vs&nbsp;트로트요정,&nbsp;비-장윤정 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잘 나가던 '하이킥', 종영 앞두고 잇단 우환
2007.06.29 I 윤경철 기자
알쏭달쏭한 관계?, 열애설 터진 심은진-이천수
  • 알쏭달쏭한 관계?, 열애설 터진 심은진-이천수
  • ▲ 열애설이 난 심은진과 이천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겸 탤런트 심은진과 축구선수 이천수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심은진의 소속사가 공식적으로&nbsp;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심은진 소속사 유인오 실장은 29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열애설에 대해 "무슨 뜬금 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냐"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대표 역시&nbsp;"나는 열애설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열애설과&nbsp;관련해 이천수의 한 측근은 29일 오전 "연인 관계는 모르겠으나 두 사람이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는 건 맞다"고 밝혔다.&nbsp;또한 심은진이 출연 중인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의 한&nbsp;관계자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심은진의 소속사에서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과 달리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내용이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심은진과 이천수는 지인들과 함께 가진&nbsp;술자리에서 자연스런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이후 몇 차례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진은 97년 여성 5인조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자 겸업을 선언하고 사극에 도전, '대조영'에서 금란 역으로 출연 중이다.&nbsp;&nbsp;요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진출설이 나오고 있는 이천수는 29일 열리는 이라크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nbsp;▶ 주요기사 ◀☞아시아 팬, 비 보려고 LA호텔 급습 "I Love Rain"☞바다 온주완과의 열애설 부인 "시집가는 경림이의 선물인가"☞월드스타&nbsp;vs&nbsp;트로트요정,&nbsp;비-장윤정 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소송으로 시시비비 가리겠다" 최민용 가압류 법적 맞대응
2007.06.29 I 박미애 기자
'쩐의 전쟁' 무르익는 멜로에 시청률 안정세
  • '쩐의 전쟁' 무르익는 멜로에 시청률 안정세
  • ▲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이 14회 방송에서 시청률 안정세를 탔다. 13회에서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와 서주희(박진희 분)의 키스신으로 본격화된 멜로에 거부감을 보였던 일부 시청자들이 금세 멜로에 익숙해진 분위기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쩐의 전쟁’은 28일 방송된 14회에서 3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nbsp;방영된&nbsp;13회가 33.3%로&nbsp; 전 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되찾았다.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34.2%를 기록, 13회의 34.3%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쩐의 전쟁’에서 금나라는 사채업의 스승인 독고철(신구 분)의 사랑 얘기를 들은 뒤 서주희를 찾아가&nbsp;"내가 나쁜 놈인데 사랑해도 되겠느냐"며 끌어안아 멜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블루엔젤’ 인수를 놓고 최대 주주가 되기 위한 독고철, 금나라 측과 하우성(신동욱 분) 측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nbsp;▶ 주요기사 ◀☞알쏭달쏭한 관계?, 열애설 터진 심은진-이천수☞아시아 팬 비 보려고 LA호텔 급습 "I Love Rain"☞월드스타&nbsp;vs&nbsp;트로트요정,&nbsp;비-장윤정 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잘 나가던 '하이킥', 종영 앞두고 잇단 우환
2007.06.29 I 김은구 기자
트로트 요정 vs 월드 스타...장윤정 비 방송대상 가수 부문 격돌
  • 트로트 요정 vs 월드 스타...장윤정 비 방송대상 가수 부문 격돌
  • ▲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가수 부문 후보 오른 비와 장윤정[이데일리 김은구기자] ‘월드스타 비냐, 트로트 요정 장윤정이냐.’ 비와 장윤정. 개성과 장르가 전혀 다르지만&nbsp;모두 폭넓은 팬을 가진 두 가수가 맞붙었다. 가수 비와 장윤정은 한국방송협회가 28일 발표한 제34회 한국방송대상 후보에서 올 해의 방송인상 가수 부문에 두 사람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비는 '월드 스타'란 애칭을 얻을 정도로 국제적인 지명도를 누리고 있지만, 장윤정 역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팬층을 자랑하며 가수와 방송 진행자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누가 수상자가 될지 쉽게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함께 올 해의 방송인상 연기자 부문에는 KBS2TV ‘황진이’의 하지원과 KBS 1TV ‘서울 1945’의 신구, MBC ‘주몽’의 송일국, 한혜진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또 진행자 부문은 EBS ‘사랑해요 코리아’의 나무자전거와 KBS 1라디오 ‘열린토론’의 정관용, CBS ‘행복한 동행’의 오미희, SBS ‘연애편지’ 등의 강호동, MBC ‘무한도전’ 등의 유재석이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한편, 지난 달 세상을 떠난 고 송인득 MBC 스포츠 전문 캐스터는 KBS 2TV ‘소문난 칠공주’의 문영남 작가와 함께 공로상 부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는 작품상 3개 분야에 총 222편, 올해의 방송인 26개 부문에 91명이 후보로 추천됐다.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nbsp;▶ 주요기사 ◀☞잘 나가던 '하이킥', 종영 앞두고 잇단 우환☞'싱글맘' 3인3색 -하희라, 신은경, 윤정희☞윤하의 연애조건 "내 이상형은 송일국 오빠"☞'해부학 교실' 포스터 반라 여인, 한지민 아닌 성인영화배우&nbsp;
2007.06.28 I 김은구 기자
비-장윤정,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
  • 비-장윤정,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
  • ▲ 비(왼쪽)와 장윤정[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월드스타 비냐, 트로트 요정 장윤정이냐.’&nbsp;비와 장윤정. 개성과 장르가 전혀 다르지만&nbsp;모두 폭넓은 팬을 가진 두 가수가 맞붙었다.&nbsp;가수 비와 장윤정은 한국방송협회가 28일 발표한 제34회 한국방송대상 후보에서&nbsp; 올 해의 방송인상 가수 부문에 두 사람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nbsp;비는 '월드 스타'란 애칭을 얻을 정도로 국제적인 지명도를 누리고 있지만, 장윤정 역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팬층을 자랑하며 가수와 방송 진행자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누가 수상자가 될지 쉽게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nbsp; &nbsp;이와 함께 올 해의 방송인상 연기자 부문에는 KBS2TV ‘황진이’의 하지원과 KBS 1TV ‘서울 1945’의 신구, MBC ‘주몽’의 송일국, 한혜진이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nbsp;또 진행자 부문은 EBS ‘사랑해요 코리아’의 나무자전거와 KBS 1라디오 ‘열린토론’의 정관용, CBS ‘행복한 동행’의 오미희, SBS ‘연애편지’ 등의 강호동, MBC ‘무한도전’ 등의 유재석이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nbsp;한편, 지난 달 세상을 떠난 고 송인득 MBC 스포츠 전문 캐스터는 KBS 2TV ‘소문난 칠공주’의 문영남 작가와 함께 공로상 부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nbsp;이번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는 작품상 3개 분야에 총 222편, 올해의 방송인 26개 부문에 91명이 후보로 추천됐다.&nbsp;제3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nbsp;▶ 주요기사 ◀☞잘 나가던 '하이킥', 종영 앞두고 잇단 우환☞'싱글맘' 3인3색 -하희라, 신은경, 윤정희☞윤하의 연애조건 "내 이상형은 송일국 오빠"☞'해부학 교실' 포스터 반라 여인, 한지민 아닌 성인영화배우
2007.06.28 I 김은구 기자
 침체일로 가요계, 처절한 생존전략
  • [특집/급변 대중음악] 침체일로 가요계, 처절한 생존전략
  • ▲ 최근 트로트계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장윤정. 트로트 가수를 키우는 기획사들은 '제2의 장윤정'을 탄생시키기 위해 저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요계 불황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음반을 사는 사람은 갈수록 줄고 불법 다운로드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혹자는 이제 음반을 팔아서는 입에 풀칠하기조차 힘들다며 하소연한다. 과거에는 CD를 마치 무슨 보물인양 수백, 수천장씩 모아두고 흐뭇해 하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반 컬렉터들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음악이 가볍게 듣고 쉽게 흘려 버리는, '소장'의 개념이 아닌 '소비' 대상으로 변했기&nbsp;때문이다.&nbsp;그렇다고 가수 입장에서 한숨만 늘어 놓으며 불구경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요계에서는 저마다&nbsp;나름의 돌파구를 찾겠다며 다각도로 불황 탈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일부 가수 및 제작자들의 움직임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 트로트 가수들이&nbsp;노래가 주목을 받을&nbsp;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꼽는 KBS1 '전국노래자랑'◇ 음원시장 '알바' 동원, '전국노래자랑' 통한 노래 띄우기 '편법' 극성&nbsp;대표적인 사례가&nbsp;바로 트로트 가수들의 KBS 1TV&nbsp;'전국노래자랑' 통한 노래 띄우기다. '전국노래자랑'은 장장 28년간이나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장수 프로그램.&nbsp;방송3사 음악프로그램들이 3~4%대의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전국노래자랑'은 10%대의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트로트 가수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최고의 무대로 꼽힌다. &nbsp;때문에 일부 트로트 가수들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자신의 노래를 알리기 위해 약간의 편법(?)도 서슴치 않고 있다. 일단 지역 예심 장소가 공개되면 기획사는 분주해진다. 해당 지역에서 노래 잘하고, 끼 많기로 소문난 인재를 찾기 위해서다. &nbsp;그런 다음 본격적인 보컬 트레이닝에 들어가는데 전문적인 노래 선생을 붙여 자사 가수의 노래를 집중적으로 연습시켜 예심에 내보낸다. 이렇게 특훈을 받은 사람이고 보니 결선 무대 진출 확률은 그만큼 높아지는 셈. &nbsp;모 트로트전문 기획사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실제 노래 및 가수 띄우기에 성공했고, 현재는 대다수 트로트 기획사에서 이러한 방식을 벤치마킹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트로트 전문 기획사에 몸담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일반 가요와 달리 트로트 가수들은 상대적으로 노래를 알릴만한 무대가 너무 적다" "물론 노래만 잘한다고 '전국노래자랑' 결선에 들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들인 일이 허사가 될 때도 많지만 낮은 확률에라도 기대를 걸어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 트로트계의 현실"이라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달라진 음악시장에 발맞춰 음반시장이 아닌, 음원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선 이들도 있다. 일부 기획사들에선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 아르바이트생 기용도 마다치 않는다. 이는 어찌 보면 불황 타개책이라기 보다는 편법에 가깝다. 신인 가수를 발굴해 적극 육성 중인 한 매니지먼트사는 "아르바이트생 한명을 기용하는데 일비가 5만원인데 하루&nbsp;40명까지 고용한 적도&nbsp;있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렇게 고용된 아르바이트생이 주로 하는 일은 해당 가수의 인터넷 음반평 적기 또는 관련 기사 클릭수 높이기 등이다. 음원시장에 아르바이트생을 실제 고용해 봤다는 한 신인 가수의 매니저는 "실제 투자 대비 효과는 그다지 좋은 편이 못되지만 신인 가수 한명 스타만들기는 커녕, 이름 알리기도 힘든 현실에서 이렇게라도 해야 사람들이 존재 여부라도 알아줄 것 아니겠냐"며 하소연했다. ▲ 신곡 '멜로디'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이색 홍보전략으로 관심을 모은 가수 토니안◇ 저가 음반에 이색 홍보전까지 불황타파 백태 눈길 물론 불황을 이겨내려는 가수들의 움직임 가운데는 편법이 아닌 이색 홍보전으로 정면승부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최근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 토니안은 신곡 '멜로디'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가수 토니안이 직접 짜낸 아이디어라고 한다. 토니안은 하루에도 수천통씩 걸려오는 전화에 일일이 답하며 팬들의 고민상담사 역할까지 자청하고 있다. 한편 김원준이 보컬로 나선 밴드 베일(V.E.I.L)은 음반 가격대를 대폭 낮춘 '1천원 마케팅'으로 침체된 음반시장에 맞서고 있다. 베일은 1.5집 '레슨 01' 발매를 앞두고 곡당 1천원씩 8곡이 든 음반을 8천원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음반가격이 평균 기본 1만원을 호가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20-30% 자체 D/C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음반 마케팅에 나선 셈이다. 보도자료를 직접 쓰며 홍보에 적극적인 가수도 있다. 이는 물론 불황기에 특별히 나타난 현상이라곤 할 수 없지만 불황 타파의 한 방법으로 매우 긍정적이라 사료돼 소개한다. 보도자료를 직접 쓰는 가수로는 이승철과 YB의 윤도현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승철은 신보 발매를 앞두고 혹은 콘서트에 앞서 언론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자신이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nbsp;노래하기도 바쁜 가수가 홍보담당자들이 해야할 보도자료 업무까지 직접 도맡으려면 여간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승철은 "노래를 하는 가수만큼 자신의 노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다"며 자신만의 홍보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가요계 불황은 이제 바닥을 친 느낌이다. 대중음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요즘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렵다' 는 말을 입에 붙이고 다닌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요즘 가요계 종사자들의 머릿 속엔 절로 살길이 그려지는가 보다. 잔뜩 움츠러든 가요계가 이러한 움직임들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특집/급변 대중음악]한국 음악 미래 책임질 인재 사라져☞[특집/급변 대중음악]하루 100원으로 음악 듣는 시대
2007.06.18 I 최은영 기자
방실이, 호흡곤란으로 산소호흡기 다시 착용
  • 방실이, 호흡곤란으로 산소호흡기 다시 착용
  • ▲ 방실이[이데일리 박미애기자]뇌경색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가수 방실이(방연순ㆍ44)가 호흡 곤란으로 다시 산소 호흡기를 착용했다. 방실이측은 14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13일 저녁 호흡기를 다시 착용했다"면서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은 이번 주를 넘겨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당초 방실이는 상태가 호전되면서 3일전 산소 호흡기를 떼고&nbsp;곧 일반병실로 옮길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날 산소 수치가 떨어지면서 호흡에 곤란을 느껴 다시 호흡기를 착용해 있는 상태다. 방실이는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닥친&nbsp;상황에 방실이 측도 "답답하다"는 심경을 표했다. 한편, 송대관, 태진아, 현숙 등은 방실이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그녀의 쾌유를 위해 우정의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대관은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우리의 마음과 우정을 보여주고 싶다"며 "방실이가 하루라도 빨리 툴툴 자리를 털고 다시 손잡고 같이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실이는 5월26일부터 과로와 몸살 증세로 서울 신림동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7일 오전 1시께 갑작스레 마비 증세가 나타나면서 상태가 악화됐다. 이에 방실이는 병원 측의 권고로 분당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 관련기사 ◀☞"빨리 일어나렴", 송대관 태진아 등 방실이 위해 한마음☞방실이 재검진 후 일반병실 이동 결정, 활동재개 아직 미지수☞'뇌경색' 방실이 일단 고비 넘겨, 호흡 정상
2007.06.14 I 박미애 기자
방실이 재검진 후 일반병실 이동 결정, 가수활동은 미지수
  • 방실이 재검진 후 일반병실 이동 결정, 가수활동은 미지수
  • ▲ 최근 뇌경색으로 쓰러진 방실이. 선후배들이 그녀를 위해 모금활동에 나섰다.[이데일리 박미애기자] 7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방실이(본명 방연순·44)가 11일이나 12일께 재검진을 받은 후 일반병실로 옮길지 여부가 결정된다. 소속사 현준섭 대표는 11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입에 꽂고 있던 튜브를 제거했다"며 방실이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음을 전했다. 현 대표는 이어 "입원 당시 병원에서 일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일반실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하지만 오늘, 내일 중 재검진을 하기로 돼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방실이는 한때 위험했던 고비를 넘기고 현재 의식도 회복한 상태다. 재검진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느냐, 없느냐 여부. 소속사 대표도 방실이가 분당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진 직후 "풍 증상이 벌써 나타난 상황에서 활동 여부가 불투명해 걱정이다. 가수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온 사람한테 이런 일이 생겨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걱정한 바 있다. 현 대표는 활동 재개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재활을 통해 본인도 소속사도 다시 활동할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방실이는 여전히 오른쪽 팔과 다리에 마비증세를 보이고 있다. 의식은 되찾았지만 대화는 불가능한 상태. 소속사 측은 "본인이 말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하고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방실이는 5월26일 과로와 몸살 증세로 서울 신림동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됐고, 7일 오전1시께 갑자기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고 병원 측 권고로 분당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nbsp;▶ 관련기사 ◀☞"빨리 일어나렴" 송대관 태진아 등 트로트 선배, 방실이 위해 모금 한마음
2007.06.11 I 박미애 기자
"빨리 일어나렴", 송대관 태진아 등 방실이 위해 한마음
  • "빨리 일어나렴", 송대관 태진아 등 방실이 위해 한마음
  • ▲ 방실이[이데일리 박미애기자]"트로트의 길을 함께 걷는 우리의 마음과 우정을 보여주고 싶다."&nbsp;&nbsp;7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방실이(본명 방연순·44)을 위해 선배 가수들이 뭉쳤다. 송대관, 태진아, 현철, 설운도 등 트로트 선배 가수들은 방실이가&nbsp;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nbsp; 성금을 마련에 소매를 걷고 나섰다.&nbsp; &nbsp;모금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중견 가수 송대관은 11일 오후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병문안을 다녀온 후, 가수들이 뜻을 모아 돈을 조금씩 걷기로 했다"며 "방실이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런 활동을 통해 그녀에게&nbsp;우리의 마음과 우정을 보여주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대관은 구체적으로 모금액수를 밝히진 않았다. 모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실된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nbsp;그는 "방실이가 하루라도 빨리 툴툴 자리를 털고 다시 손잡고 같이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가요계의 보배인 방실이를 우리 가수들이 혼자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진아,&nbsp;입원 이후&nbsp;매일 전화로 방실이 병세 물어11일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 있는 방실이의 병실은 동료 연예인들의 병문안이 끊이질 않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송대관 외에도 이용식, 허참, 이홍렬, 인순이, 최진희 등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다녀갔다. &nbsp;특히, 방실이와 각별한 친분을 나누고 있는 태진아는 입원 직후부터&nbsp;매일 시간만 나면 전화로&nbsp;그녀의 상태를 물으며&nbsp;가슴 아파하고 있다. 태진아는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공연이 있어 &nbsp;가족들이&nbsp;먼저 병문안을 다녀왔다. 전화로 안부를 지속적으로 묻고 있지만 걱정이 많다"며 "앞으로 치료와 재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선배의 각별한&nbsp;마음 씀씀이를&nbsp;보였다. 한편, 방실이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과 팬들도 이들은 방실이 특유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언급하며 온라인의 각종 게시판을 통해 쾌유를 비는 댓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아이디 gusxxx는 "방실이 언니 화이팅! 꼭 회복하길 빈다"고 방실이를 응원했고, 아이디 qw4xxx는 "힘찬 목소리로 들려주는 노래 다시 듣고 싶다"며 "씩씩하고 호탕한 방실이의 팬인데 너무 안타깝다. 성격이 긍정적이니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빨리 자리 털고 완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많은 네티즌들이 "예전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다시 뵙고 싶다", "재활 치료 열심히 해서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꼭 완쾌하리라 믿는다" "호탕하고 힘있는 모습 다시 보여 달라"는 등 많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2007.06.11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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