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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에 고전하던 LH 단지내상가 잘 팔리네"
  • "미분양에 고전하던 LH 단지내상가 잘 팔리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택지지구의 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이 호조를 보였다. 29일 상가정보업체에 따르면 9월 LH 단지내 신규 공급상가의 입찰결과를 분석한 결과, 28일까지 입찰에 들어간 8개 지구 58개 점포(특별공급분 제외) 중 50개가 낙찰됐다. 이번 입찰에서 유입된 총 낙찰금액은 약 107억원 정도였으며, 낙찰된 상가들의 평균 낙찰가율은 135.8%, 최고 낙찰가율은 216.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7개 지구에서 46개 점포가 나와 38개가 주인을 찾았고, 비수도권의 경우 1개 지구에서 12개 점포가 나와 모두 낙찰됐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첫 공급된 16개 점포중 14개가 100~159%의 낙찰률로 주인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용인 서천지구의 17개 점포중 11개가 낙찰됐고, 재분양이 진행된 성남판교 A6-1블록 1개 점포도 주인을 찾았다. 김포양곡 2지구 A-1블록 3개 점포와 부천범박 A-1블록 10개 점포도 100% 분양이 완료됐다. 이밖에 지방에서 공급된 광주수완지구 12개 점포도 모두 낙찰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LH의 단지내상가의 경우 80%를 웃도는 낙찰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과거와 같은 단지내 상가의 입찰과열 현상은 사라졌다"면서 "이번에 공급된 LH 단지내 상가는 택지지구라는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경기상황과 무관하게 관심을 갖고 있던 상가투자 수요자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0.09.29 I 이진철 기자
(넘버원 아파트)북한산 힐스테이트 "로마정원 함께 걸어요"
  • (넘버원 아파트)북한산 힐스테이트 "로마정원 함께 걸어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건설업계가 누란의 위기다. 아파트시장 침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기존아파트 거래가 묶이면서 신규아파트 분양, 입주 모두 스톱 상태다. 건설업계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데 힘쏟고 있다. 품질 경쟁력은 생존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TV는 창간3주년을 맞아 건설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넘버 원`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여기서 위기 극복의 노하우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동력을 찾아보자.[편집자]▲ 수경시설"우리 아파트는 유럽풍 조경을 도입해 말 그대로 로마 정원 느낌이 납니다. 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은은한 조명발을 받으며 단지내 정원을 거닐면 스트레스가 말끔히 풀립니다."서울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에 입주한 김영철(42)씨. 연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아파트 자랑에 침이 마를 지경이다. 그는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의 홍보대사가 다됐다.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는 국내 1위 건설업체 현대건설(000720)의 작품이다.  ▲ 로마시대 정원형태의 `그린아레나`주택업계에서 현대건설은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한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알짜배기 땅에 아파트를 지으면서 힐스테이트만의 특별한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그 동안 분양한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통틀어 이 아파트를 단연 최고로 꼽는다. 이 아파트는 단지규모와 인지도 면에서 이미 지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 "유럽을 옮겨왔다"..고품격 익스테리어 서울 불광동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15층 20개동 규모(1332가구)의 대단지를 자랑한다. 유럽풍 설계로 분양 당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아일랜드형 식탁이 설치된 주방북한산과 어우러진 통합 색채 디자인은 이 아파트 단지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타워형 설계를 통해 여유로운 조망도 확보했다. 또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귀족들의 주택 양식인 팔라초 디자인을 채택한 출입구와 천연석재로 마감된 저층부, 세련미가 넘치는 입면 디자인 등은 입주자들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 주방·거실·욕실.."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아요" ▲ 팔라초 형태의 출입구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장과 산뜻한 시스템 주방 가구, 아일랜드형 식탁이 설치된 주방은 주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아트월과 원목마루로 품격을 높인 거실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또 밝고 화사한 벽지로 도배된 침실, 깔끔한 공용욕실, 여유 공간이 돋보이는 파우더 룸, 심플함을 강조한 현관 등도 모두 자랑거리다.입주자 김송자씨는 "인테리어 마감재가 깔끔해 무척 마음에 들었다"며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 비해 세심하게 신경 쓴 것 같아 입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는 가장들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 휘트니스센터는 물론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등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이밖에  빠르고 편리한 유비쿼터스 라이프를 실현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주차위치통보·비상호출시스템(UPIS) 등 각종 첨단시스템도 설치됐다. ◇ 싱그러운 조경공간..`그린빌리지1호` 선정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는 유럽 스타일로 완성된 단지 곳곳에 로마시대의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테마공원과 다양한 수경시설이 조성돼 있다. 3401동 북측의 `그린아레나`는 로마시대의 정원형태를 닮았다. 3204동과 3205동 사이의 수경시설과 3306동 앞의 수경시설은 단지에 청량감을 더해준다. 이 아파트 단지는 `그린빌리지 1호`로도 유명하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린빌리지 프로젝트는 태양광·풍력 발전, 지열 발전시스템,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는 서울시와 그린빌리지 협약을 맺은 1호 사업장으로 주거단지 최초로 연료전지를 도입하고 주민 쉼터에 태양광을 동력으로 작동하는 `태양광 뮤직파고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됐다. ▲ 북한산 힐스테이트3차 아파트 전경(현대건설 제공)▶ 관련기사 ◀☞현대그룹 "계열사 이외에도 전략적투자자 있다"☞(현대건설 인수戰)관건은 가격..이겨도 `승자의 저주`?☞코스피 1850선 등락..외국인·기관 `팔자`
2010.09.29 I 문영재 기자
  • 경제자유구역에 경쟁 도입..성과미흡하면 불이익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엄격해지고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경제자유구역청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경제자유구역간 경쟁체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외국인에 대한 혜택도 늘어난다. 지식경제부는 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전략`을 확정해 발표했다. 출범 8년째인 경제자유구역제도는 그동안 개발 부진, 투자유치 부진 등의 문제로 내실화,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최근 인천과 부산·진해, 광양만권 3개의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도 모두 80점 이하의 `미흡` 수준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개발진척도, 외국인투자 유치실적 등 사업성과 부문의 점수가 저조했다. ☞관련기사: 8월29일 인천·광양만등 경제자유구역 성과 `미흡` 정부는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개발 기준을 엄격히 하고, 조기개발을 유인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외국인 투자와 관련한 유인책을 개선하기로 했다. 관련 행정체계도 효율화한다. ◇ 핵심 지정요건 특별법으로 규정.."신규지정 엄격히" 경제자유구역의 신규지정과 관련해선 개발수요와 재원조달계획, 사업성 등 핵심 지정요건을 특별법에 규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된 때에만 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신규 지정을 신청한 충북, 강원, 경기, 전남 4개 지역은 기본방침 결정, 전문가 평가, 관계부처 협의, 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기존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하는 때도 현행 구역의 개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신규 지정 때와 같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개발계획 변경에 관한 세부 승인기준을 마련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아파트나 상가 등 수익 추구형으로 변질하는 것을 억제하고,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도 초과 개발이익의 재투자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 성과평가해 국고 `차등지원`..산업용지 10% 외국인에게 아울러 정부는 기업도시나 산업단지와 같이 일정 기간 내에 개발되지 않거나 경제자유구역의 취지에 맞춰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경우, 전문가 평가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지정을 해제하거나 개발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 사업성과를 평가해 국고보조금을 차등지원하는 등의 경쟁체제를 도입해 사업의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다. 외국인투자 촉진책으로는 각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 10% 이상을 외국기업에 분양하거나 임대용지로 공급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세감면 대상업종에 엔지니어링, 정보서비스 등 사업서비스업을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는 제조업 이외에 서비스업으로는 관광·물류·연구개발(R&D)만 감면 대상이었다. 정부는 또 외국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결산상 잉여금의 송금 불허 등 관련 규제 개선과 절차법 마련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에 자리 잡은 국내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문제는 중장기 과제로 넘겼다. 지경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의 애초 취지가 외국인투자 유치이고, 다른 지역의 산업단지나 혁신도시 등과의 차별 문제가 있어 (국내기업 세제혜택은)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시·도업무 구역청에 이양..구역청장 권한 강화 정부는 또 경제자유구역 추진 행정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실시계획 승인을 포함한 중앙정부와 시·도 업무를 경제자유구역청에 이양하거나 위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역청이 실질적인 `원스톱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역청 내 계약직, 별정직 등 전문인력 비중을 현재 10% 미만 수준에서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자체 파견직원에 대해 2년의 최소전보 제한기간을 설정하는 등 구역청장의 조직, 인사, 재정상의 자율권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에 이미 산업단지로 지정돼 개발 중인 지역의 경우, 개발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존의 산입법(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절차만 따르게끔 절차를 간소화했다. 진입도로나 용수도, 폐수처리장 등의 기반시설 국고지원 비율도 기존의 50%에서 100%로 확대했다. ◇ 연내 `한국형 경제자유구역 모델` 마련중장기적으로 정부는 한국형 경제자유구역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전략과 각 구역별 개발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 제도와 다른 계획입지, 특구와의 관계에 대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거쳐 우리 실정에 맞는 경제자유구역의 목표와 개념, 유인책체계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특별법 개정, 기존 구역의 합리적 정비,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타 부처 소관 개선과제에 대해서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10.09.01 I 박기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되살아난 `美 더블딥 공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美·中 경제지표 악화 세계증시 `뚝`-스마트TV시대 내달부터 본격 개막-한상기업 첫 코스피 상장 추진..라오스 국적 코라오홀딩스-MS·야후 연합 구글에 도전장▲종합 -어윤대 "2년쯤 체력회복후 해외은행 M&A검토"▲경제종합 -실수요자에 한해 DTI규제 완화-연세대, 한국판 MIT 미디어렙 선정-이란 교역 수출 中企 최대 10억원 특별 지원▲국제 -日 정부·경제계 엔고 수렁에서 `허우적`-S&P,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美 IT업계, 기업사냥 나섰다▲금융·재테크 -햇살론 출시 한달..대출실적 4천억넘기며 안착..도덕적 해이 우려도-11월부터 정치자금도 은행대출 가능▲기업과증권 -SK식 상생..中企에 `물고기 잡는법` 전수-현대차 마케팅비 13% 줄었다-"中 경기 좋아지기 전까지는 조정가능"-급등하는 우선주 잘못탔다 큰코 다칠라-국민연금 "연내 국내주식 8조 더 살 것"▲부동산 -서울 단독·다세대주택 아파트로 재건축"중대형 아파트 인기 계속 떨어질 것"-금호건설 사장 "PF사업장 연내 70% 팔겠다" ▲사회 -최상류층 헬스클럽 `물관리` 법적분쟁 -국방부, 군복무 24개월 환원 검토 ◇서울경제 ▲1면 -대부분 대형사 `용산참여` 부정적-DTI 규제 부분 완화..LTV는 현수준 유지-학자금 대출제한 50개 부실大 내주 발표-日, 조만간 `엔고·부양` 패키지 대책▲종합 -"스마트TV 포럼 참여하고 싶어요""정상 신용등급까지 미소금융 확대하면 안돼"-"美 주택시장 추락 직격탄..결국 더블딥 빠질 것"-한국도 소비자 경기전망 다시 `먹구름`-"美에 FTA 양보 약속한 바 없다"-2분기 전자상거래 200조 돌파..사상 최대▲금융 -대전 도마큰시장 미소금융 "재래시장서 사채 전단지 사라졌어요"-중소형 생보사 기업공개 잇따를 듯-대금 결제용 예금, 꺾기 간주 안해▲국제 -中-印 자원 확보전 `엇갈린 희비`-美 줄기세포 연구 `빨간불`-"도요타 사태로 자발적 리콜 늘었다"▲산업 -LG전자, 印사업 넘버2로 키운다-스마트폰업계 `OS 업그레이드` 속앓이 ▲증권 -코스닥 퇴출 후폭풍-더블딥 우려 재부각..내수株 피난처?-"국내 금융시장 외국보다는 안정적"▲부동산 -강남권 재건축 `반짝 반등` 왜?-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날개다나-◇한국경제 ▲1면 -되살아난 `美더블딥 공포`..글로벌 금융시장 타격-사공일 위원장 "IMF 신용공여 확대할 것"-스팩 통한 우회상장 길 넓어져-실수요자 DTI 완화·분양가 상한제 폐지▲종합 -따로 노는 물가지표-체감지수 `괴리` 없앤다-소비심리 5개월만에 `뒷걸음`▲경제 -"굴릴데가 없어서.." 은행, 예금금리 속속 인하-친서민정책 줄줄이 연기 ▲금융 -신용대축 문턱, 저신용층엔 더 높아졌다-"미소금융 덕분에 사채에서 벗어났어요"▲국제 -美 공화당 "오바마 경제팀 당장 물러나라"-中국영기업 `외국인 CEO` 영입 붐-중국도 대폭락대비 `블랙스완 펀드` 투자 검토▲사회 -"금융위기 극복 배우자" 외국 MBA 訪北 러시 -서울시-25개 자치구, 사상최대 공무원 `맞교환` -지방세 징수 `성적표` 만든다 ▲산업 -현대차, 앨라배마서 아반떼 생산-"대우일렉 인수 후 3년내 기업공개"▲부동산 -용산 노후주택 밀집지역 100만 평방미터 광역개발-무허가 건물주도 재개발 분양권 받는다▲증권 -美·中·日 3각파도에 코스피 `갈팡질팡`-샀다 팔았다..개인들은 `우왕좌왕`-잘나가던 농업株 `쌀값 하락` 유탄맞나-세금족쇄 풀린 스팩, 투자매력 커졌다-네오세미테크, 3941억 허공속으로
2010.08.25 I 이지현 기자
신재민, 위장전입 `사과`…부동산 투기 `결백`(종합)
  • 신재민, 위장전입 `사과`…부동산 투기 `결백`(종합)
  • ▲ 신재민 문화부 장관 후보 (사진=권욱 수습기자)[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그간 제기된 의혹들을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자녀들의 위장전입과 부인의 위장취업에 대해서는 사과했지만 부동산 투기 및 양도세 탈루 의혹 등에 대해서는 “법을 어긴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청문회에서 제기된 차량 스폰서 의혹에 대해서는 “비용을 부담하지 않았다”며 인정했고 차관 재직 당시 특수활동비 남용 의혹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낸 데 대해서는 양해를 구했다. ◇ 딸 왕따 때문에 위장전입, 위장취업 떳떳하지 못해 신 후보자는 청문회 시작과 함께 "세 딸의 학교 전학을 위해 4차례 주민등록법을 어기고 주소를 이전한 적이 있다"면서 "성실히 법을 지키고 살아가는 국민과 의원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쟁점이 됐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신 후보자는 "좋은 학교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학교 부적응 문제가 생겨 나쁜 환경을 피해간다는 의미에서 옮길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인의 위장취업에 대해서는 "위장취업이라고까지 생각하지 않지만 친구 도움으로 취업했고, 그 절차가 합법적이었어도 일한 만큼 보수를 받았느냐는 점에서 떳떳하지 못한 행위였다"며 "작은 욕심을 부린 것 아니냐는 점에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 투기 결백, 세금 안 낸적 없어 그러나 신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및 양도세 탈루 의혹에 대해서는 “제가 3년에서 4년가량 산 집이 자산가치가 상승한 것은 사회적 부담을 느끼지만 떳떳하다고 생각한다”며 “분양권 매매 과정에서도 일체 법을 어긴 적도 없고 절차를 어긴 적도 없고 세금도 다 냈다. 결과적으로 얻은 시세차익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여당 의원들은 전반적으로 신 후보자에게 해명 기회를 주는 데 주력했다.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신 후보자에게 양도세 탈루와 부동산 투기, 증여세 누락 등과 관련한 질의를 하면서 "신 후보자가 의혹에 대해 소명 내용이 있는데 이를 보고 백화점식 비리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신 후보자를 감쌌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신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구체적으로 추궁했다. 위장전입과 관련해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세 딸이 간 중학교가 모두 일산에서 외고 입학률 높은 학교라는 것을 일산 시민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같은 당 서갑원 의원은 "어찌된 일인지 후보자가 구입한 부동산들은 한결 같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될 만큼 투기 붐이 일었던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 야당 의원들 장관 후보 사퇴 촉구 지난 7월 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민주당 최종원 의원은 “신 후보자가 분명히 죄를 사과했고 잘못을 인정했다” 며 “대통령의 국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퇴할 의사가 없느냐"고 신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우리가 무슨 서방파 칠성파 중간보스를 뽑는 것인가. 범법을 했는데도 뽑아달라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자진 사퇴해라”고 신 후보를 압박했다. 한편 신 후보자는 “만에 하나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예전에 저질렀던 잘못을 뉘우치고 저 사람이 공직에 있는 동안 `정말 잘했구나`라고 남들이 인식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장관 임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 후보자는 MBC와 한국일보, 조선일보를 거친 언론인 출신이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문화부 차관을 역임 한 뒤 지난 8일 개각에서 제45대 문화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됐다.▶ 관련기사 ◀☞신재민 "언론 장악, 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신재민 "비용 부담 안했다" 차량 스폰서 시인☞신재민 "음주운전 100만원 벌금, 양해해 달라"
2010.08.24 I 김용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재개편, 재정건전성 확보 `공염불`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친서민정책에 휘둘린 세제개편안 -李대통령 "더 엄격한 인사검증 기준 만들라" -상장사 이익은 최대 배당은 세계 최하위 ▲종합 -한류도 `맥도널드화`로 성공 -아이폰 `탈옥` 못할걸 -2040년 천만원이면 우주서 `1박2일` ▲올해 세제개편안 -일용직 116만명 소득세 25% 줄어든다 -투자세액공제 없애고 고용세액공제 신설 ▲인사청문회·정치 -끝내 열리지 않은 `盧 차명계좌` 판도라상자 -대북특별임무 주어진다면? 이재오 "해야하지 않겠나" -이주호 "논문중복 여부 리포트로 보고" ▲국제 -겉과 속이 다른 中 위안화 환율정책 -"한국, 이란 제재하면 100억달러 손실" -커피 원두값 13년만에 최고치 ▲금융·재테크 -저축은행 10년만에 최대적자 기록 -금융권 하반기 취업문 넓어졌다 -카드결제 단말기 정보유출 막는다 ▲기업과 증권 -KT의 일터혁명 `스마트워크` -SK, 그룹차원 모바일 오피스 ▲기업·경영 -마힌드라 부회장 "현금 5억弗 보유 쌍용차 인수 문제없어" -팬택 스마트폰 공급차질..아몰레드 제때 수급안돼 -만도, 자동차+반도체 기술 개발나서 ▲중소기업·벤처 -씨티銀 "키코피해 손실보전" 유혹 유사상품 또 팔아 ▲과학기술 -백신사업 춘추전국시대 열린다 -7조원 규모 日 아미노산 시장 공략 -3D 나노레이저 발생장치 개발 ▲유통 -요즘 음료 대세는 `마시는 식초` -앙드레김 기린다며 속옷 판매..롯데홈쇼핑 지나친 상술 빈축 -커피 뜨니 바리스타 과정도 봇물 ▲기업과 증권 -7공주 다음엔 `지주사 6왕자` 뜨나? -금감원 "ELS 예상손실률 밝혀야" -미래맵스 `타이거200` ETF 이르면 내달 홍콩에 첫 상장 -네오세미테크 결국 상장폐지 -자산운용사마다 `브랜드 마케팅` ▲부동산 -"4조원대 용산 랜드마크빌딩 先매입할 것" -"부동산대책 가능한 한 빨리 내놓겠다" ◇서울경제 ▲1면 -고용 1명당 세금 1,000만원 덜 낸다 -LG디스플레이, 대만 콤팔사와 합작사 만들기로 -앱 불법복제 `기승` -코레일 "삼성 빠지면 4兆 용산 랜드마크 빌딩 매입" ▲종합 -금융권 하반기 1,600여명 뽑는다 -저축銀 내년 6월까지 2兆 부실채 회수해야 -10년후엔 소득 10% 건보료 낼판 -우리금융, KT·포스코에 민영화 참여 타진 -다나 "투트랙으로 적대적 M&A 방어" ▲2010 세재개편안 -일용직 원천징수세율 6%로 낮춰 -청년 고용땐 세액 50% 추가공제 -親서민·中企지원에 초점..재정건전성 확보는 `공염불` ▲인사청문회 -`盧 차명계좌` 유무 여부 입다물어 -"김문수 대권도전 지원 의사" ▲금융 -은행권 ELD 출시 줄잇는다 -신용카드 악용 원천차단한다 ▲국제 -헤지펀드마저도 안전자산으로 -쌀값 바닥 찍었나 -2년만에 또..美월가 감원 바람 `솔솔` -소로스 印봄베이거래소 지분 4% 매입 ▲산업 -국산 준대형 세단 시장 `4파전` -印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 기자간담 -효성, 스마트그리드 핵심설비 상용화 -현대상선·한진해운, 亞-남미 노선 강화 -KT `스마트워킹`시대 연다 -국내 프린터 시장 격전 예고 -상반기 인기 광고 검색어는 `아르바이트` -필기구 시장 판도 변화 예고 -LS산전,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한국투자벤처-이스라엘 벤처캐피털 1억5000만弗 공동펀드 조성 -인터넷 홈쇼핑 2위 "나야 나" -유통업계 추석마케팅 시동 ▲증권 -M&A 이슈, 새 모멘텀으로 -해외 채권형 펀드엔 돈 몰리네 -네오세미테크 결국 상장 폐지 ▲부동산 -`파격 혜택` 제공 상가 줄잇는다 -주상복합도 분양가 인하 잇따라 ◇한국경제 ▲1면 -친서민·고용창출 세금 1조원 감면 -코레일 "삼성 빠지면 용산에 4조 先투자" -인사검증 더 엄격하게 MB "기준 만들라" 지시 ▲종합 -해외건설 수주액 사상 첫 500억弗 돌파 -대북제재리스트에 김정일 자금책·스위스기업 ▲2010세재개편안 -임시투자세액공제 내년 폐지..고용 늘리는 기업만 稅혜택 -3D·차세대 LCD·IT 융합기술 개발비 최고 30% 공제 -중소기업 졸업해도 稅폭탄 없도록 9년에 걸쳐 세액공제 -年소득 5000만원·3자녀 근로자, 稅부담 208만원→185만원 ▲국회인사청문회 -"김문수 대권도전땐 지지..학력 허위기재 분명히 잘못" -"盧차명계좌 논란 죄송·송구 死者 명예훼손 유죄땐 사퇴" ▲경제 -정부-지자체 복지사업 `떠넘기기` -채권시장에도 `한류`열풍 ▲금융 -저축銀 PF 부실에 발목..4726억 적자 -은행 하반기 채용 14% 늘린다 ▲국제 -`1弗=84엔`에도 차분..日기업 `엔高`맷집 세졌다 -628배 대박..中 최고 블루칩은 `부동산업체 완커` ▲해외산업 -사브밀러, AB인베브에 도전장..맥주전쟁 가열 -도요타, 에너지 자급형 주택개발..내년 상품화 ▲산업 -일은 집근처에서..KT, 전국 30곳에 스마트워킹 센터 -한진해운-현대상선, 남미항로 공동 개척 -마힌드라 "쌍용차 인수자금 대부분 자체 조달" -페이스북이 위치기반 서비스 나선 까닭은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 팀장이 보면 안되는데.." -네이트, 시맨틱 검색 전면 도입 ▲중기 -서울디지털단지에 `산학캠퍼스` 들어선다 -부산~울산~창원, 원자력산업 메카로 부상 ▲생활경제 -웅진코웨이, 정수기 조직망으로 `방판화장품` 공략 -부산 15개 기업, 대선주조 공동인수 추진 ▲부동산 -코레일 "삼성물산 경영권 포기 안하면 새 시행사 만든다" -"버블세븐 뺀 수도권 DTI 10~15% 높여달라" ▲증권 -"코스피 조정 받으면 블루칩 바겐세일 기회" -시총 4천억 네오세미테크 끝내 `퇴출` -스마트펀드 수익률은 `노 스마트`
2010.08.23 I 정영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B·박근혜 회동 "정권 재창출 노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저축은행 부실채권 10개월내 회수하라 -與, 양도세 감면 연장 검토 -李·朴 둘 다 웃었다 -`키코 후유증` 中企 부도 도미노 ▲종합 -정부 `DTI 완화` 빼곤 마땅한 카드 없어 고민 -9월 정기국회 화두는 `부동산` ▲정치·외교안보 -"가장 성공적인 회동"..국정 동반자 되나 -`盧 차명계좌` 조현오 입열까 -연일 의혹 쏟아내는 민주당 ▲경제종합 -`아시아판 IMF` 만들어 경제 협력..단일화폐 도입엔 한중일 입장차 -하루 입출국 10만명 시대 -月 이자비용 최고..8만원 육박 ▲국제 -기업 90% "中시장 여전히 매력적" -日 총리가 청년실업 챙긴다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미국판 황우석 사건` 美화학계 충격에 빠져 -中, 국제 입찰·해외원조도 위안화 결제 ▲금융·재테크 - `금융의 삼성전자`는 구호뿐..그룹 지배구조 유지 머물러 -금융사 내부통제 실태 특별점검 -모아저축銀 주총 앞두고 긴장..개인 채무 문제로 1·2대 주주 소송중 ▲기업과증권 -강덕수 STX회장 "선박 저가 수주 안한다" -삼성전자 D램 점유율 2분기 35.4% 사상최고 -현대기아차, 중국·인도서 `주춤` -011·016·019번호 사라지나..010번호 가입자 80% 넘으면 강제통합 조율 나서 -OCI신사업..단열재 시장 노크 -상반기에 벌써 작년 연간 실적 넘었네..한미반도체·신성 ENG-미국 주택·고용지표가 1800회복 변수 -ELS 주가조작 혐의 10건 추가 적발 ▲유통 -빵·과자·음료 가격 줄줄이 올랐다 -앙드레김 주식회사 생긴다 -유통업체 "모바일族을 잡아라" ▲부동산 -재래시장도 속속 경매행 -대형 시프트 안 짓는다..서울시, 소형 늘리고 중형 새로 추가 -대법 "40년 거주해도 대지 소유권 주장 못해" -외환위기때보다 혹독한 C등급 건설사 구조조정 -KDI등 14개 기관 세종시 이전 확정 ▲사회 -노후된 온수공단에 최대 영상단지 추진 -최고 15만원 대입전형료 원가 도대체 얼마야? -지구촌 한쪽선 폭염, 한쪽은 물난리 왜? -경제 중요성 커지는데..고교 경제교육 위축 우려 ◇ 서울경제 ▲1면 -호실적 기업들, 계열사 투자 늘린다 -`헌집`사는 1주택자도 DTI 규제 완화하기로 -"방위산업 업체 수출 확대 위해 경쟁제도 도입" ▲종합 -이란 제재 본격화될 경우..`휘발유값 3000원` 현실화 논란 -이통사 가정용 와이파이 단말기 인기 -中 `비공식 6자회담` 추진 가능설 -통일부 `통일세 추진단` 구성 -세종시 조성사업도 속도낸다 -가계 소득대비 이자부담 급증 -"LH 금융부채 75兆 정부 보전 추진" -"고향세 도입, 재정격차 해소 도움 안돼" ▲금융 -시중銀, 부동산 PF대출 건정성 분류 강화 -은행권, 부실채권 투자 시장 `싹쓸이` ▲국제 -"실수 신속 고백이 브랜드 추락 방지" -이란 원전 가동작업..美 "핵확산 위험 없다" -중국계 펀드 日기업 지분투자 급증 ▲산업 -세계 LED TV 시장 호령..삼성 `초격차 전략` -LG전자, 해외 협력사에도 `혁신 비법` 전수 -포털업계 "검색 경쟁력 키워야 산다" -"지하철·버스서도 와이파이 쓰세요" -SKT, 스마트폰 가입자 200만명 돌파 -"추석 차례상 비용 17만9020원" ▲증권 -신성장산업·조선·내수株가 뜬다 -화학·조선 ETF 수익률 `활짝` -주총 참석 않고도 의결권 행사 가능 -`신고가 잔치` 화학주 상승세 더 이어질듯 ▲사회 -청년층 "공공기관 취업 역차별" 불만 -세대주 아닌 가족이 주택 소유..법원 "임대주택 분양자격 없어" -자격증 미끼 고가 교재판매 `기승` ▲부동산 -잠실 일대 새 아파트 거래 다시 `뚝` -"실수요자 공공 미분양 주택 관심을" ◇ 한국경제 ▲1면 -국민연금, 美 석유 파이프라인 1조원에 인수 -BBB급 회사채도 사들여..금리급락 -MB·박근혜 회동 "정권 재창출 노력" -"한국 등 8개국과 이란 제재 협의 끝내" ▲종합 -北신의주 `물폭탄`..섬·농경지 대부분 잠겨 -기업 85% "임투세액 공제 연장해 달라" -與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추가 연장" ▲세계는 경제영토 확장전쟁 -광산서 백화점까지 입질..4조弗 글로벌 국부펀드가 움직인다 -롯데·한화·SK등 2년새 M&A·자원확보에 12조 `융단폭격` -알짜 해외 부동산·SOC매물 연기금 거침없이 사들인다 ▲경제·금융 -우리금융, 포스코·KT에 지분매입 요청 -금융사 내부통제 실태 점검 -은행 PF대출 관리규준 통일..건전성 관리 고삐 죈다 ▲국제 -日로 몰려드는 중국인·자본..日서 탈출하는 일본 벤처 -버냉키 이번엔 무슨 말 할까..`잭슨홀`에 쏠린 눈 -中, 외자기업 상장·회사채 발행 허용 ▲사회 -"주상복합도 주택..소음대책 세워라" ▲산업 -`e리더` 설 곳이 없다..삼성전자, 생산중단 결정 -SK에너지·日연합군 "2차전지 분리막` 전쟁 ▲중기·벤처 -국내 中企, 중국 임금상승에 다시 베트남으로 -암진단·신약 분석속도 10배 단축 -산단공, 온라인 공장설립 시스템 전국 확대 ▲부동산 -"실수요자 DTI만 완화해도 입주 숨통 트일텐데..." ▲증권 -공격수로 변신한 연기금, 올들어 8개월 연속 순매수 -수렁에 빠진 코스닥..대규모 수주에도 하락 -상장사, 자사주 매각 `봇물`
2010.08.22 I 장영은 기자
  • 코레일 "판 바꾸면 투자할 기업 많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철도공사(코레일)가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삼성물산 배제 카드를 꺼냈다.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물산이 용산개발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자산관리위탁회사(AMC) `용산역세권개발(주)`의 경영권을 행사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사실상 빠질 것을 요구한 셈이다. 어쨌든 9월17일 이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김 대변인은 또 "삼성물산은 이번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을 하면서 단군 이래 최대의 알박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다음은 김 대변인과의 일문일답이다.-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새로 짜겠다는 얘긴지 설명해달라.▲그렇지는 않다. 현재 사업이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어 삼성물산이 대표주관사에서 빠져주면 나머지 건설투자자들이 입장을 정리할 것이란 얘기다.-AMC의 전면적인 구조개편을 언급했다. 삼성물산을 아예 배제하겠다는 얘기인가.▲삼성물산은 사업 지분율이 6.4%이지만 AMC를 통해 사실상 불가침의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AMC의 자본금은 30억원이며 삼성물산은 13억5000만원을 투자해 4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전체 7명 이사 가운데 대표이사를 포함한 5명의 이사 추천권을 갖고 있다. AMC는 삼성물산 계열사로 등록돼 있어 사실상 삼성회사나 다름없다. 따라서 AMC 대표사에서 나가달라는 얘기다.-이번 조치가 사업계약 해지를 뜻하는 건 아닌가.▲대표건설사가 사업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AMC의 구조개편과 외부 건설투자자에 대한 문호 개방 등 2가지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계약해지 권한을 행사하지 않더라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내달 17일 도래하는 128억원의 이자를 내기는 커녕 오는 12월18일 돌아오는 128억원의 또 다른 이자도 못낼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PFV는 결국 저절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에 놓이게 돼 있다.-삼성물산에 AMC에서의 경영권을 반납하라고 요구한게 맞나.▲코레일은 삼성물산이 대표주관사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판을 바꿔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물산이 스스로 AMC에서 물러나든지, 지분 6.4%만 가진 출자자로만 남든지, 지분을 모두 팔고 사업에서 손을 떼든지 그것은 삼성물산이 판단할 문제다.-법적, 절차상의 문제는 어떻게 되나.▲다음주 월요일 드림허브PFV 이사회가 예정돼 있다. 현재 PFV 협약상 삼성물산이 반대하면 이사회 결의를 하지 못한다. 그럴 경우 (재무·전략적 투자자들이 모인)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결론을 낼 수 있다. 다만 삼성물산이 그같은 단계의 절차를 밟을지는 의문이다.-삼성물산이 AMC 경영권을 반납하면 투자하려는 다른 기업들은 있나.▲이미 재무·전략적 투자자들이 중재안을 내놨다. 또 다른 건설투자자에게 사업지분을 할애하는 것에도 반대가 없었다. 삼성물산은 지금까지 17개 건설투자자들 데리고 골목대장 노릇을 한 셈이다. 삼성물산이 대표주관사에서 빠지면 나머지 16개 건설투자자들에게 시공권을 더 줄 수 있다.또 과거 경쟁입찰 당시 떨어진 컨소시엄도 있고 건설사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관련 업체도 있다. 코레일이 판을 바꾸겠다는데 사업에 들어오지 않을 업체는 없다.-코레일 주장대로 삼성물산이 AMC에서 경영권을 반납하려면 PFV의 의결이 있어야 하지 않나.▲맞다. AMC를 만들거나 판을 바꾸려면 PFV 이사회의 의결이 있어야 한다. 의사정족수는 5분의 4다. PFV이사회구성원수가 10명이니까 8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10명 중 3명이 삼성측 인사로 채워져 있다. 이에 따라 특별결의를 통해 주주총회로 넘길 계획이다.주총으로 넘어가면 결의 요건은 3분의 2이상의 찬성이다. 건설투자자 17개사의 지분율은 20%정도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삼성물산을 제외한 다른 투자자들은 코레일의 입장에 동의하나.▲아직 다른 투자자들에게 제안을 하지 않았다. 다음주 이사회를 통해 할 것이다. 현재 30개 출자자들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오늘을 기점으로 용산사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본다.-삼성물산은 현재 용산개발이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밝히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사업성이 있다, 없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 판단이다. 예컨대 분양할 아파트 가격을 평당 1800만원에 하면 적자지만 3000만원으로 올리면 흑자되질 않나.
2010.08.19 I 문영재 기자
  • "논란은 계속된다"..용산역세권 추진 일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일지(자금조달 관련).▲코레일의 사업협약 변경 승인(2009년 10월 28일)-토지대금 지급스케줄을 변경해 전체 토지대금의 63%를 분양시점인 2012년 8월 이후에 납부하도록 조정▲2010년 제3차 PFV이사회(3월15일)-주요내용: 건설투자자에게 2조원의 지급보증 규모에 대한 시공물량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안을 특별결의 승인함▲코레일 토지대금 납입시한 미준수(3월31일)-2차 토지 중도금 및 분납이자 미납 4차 토지매매 계약 미체결(총 7053억원)-미납금에 대한 연체이자 매일 1억8000만원 부과되기 시작▲제1회 출자사 임원회의 시작(4월28일)▲PFV이사회 삼성물산과 롯데관광의 자금조달 방안 비교(6월22일)-주요내용 : 전체 출자사의 2조원 증자와 토지대금 4조7000억원을 준공시점(2016년 12월) 이후로 추가이자 없이 연기해줄 것을 삼성물산이 제안▲코레일, 삼성물산에 자금조달 방안 마련 최후통첩(7월5일)-사업협약 등 계약을 준수하는 내용의 자금조달 방안을 7월16일까지 제시토록 요구▲코레일, 드림허브(주) 토지매매 중도금 등 7053억원에 대한 납부이행 청구소송(7월20일)▲코레일, 삼성물산에 사업협약상 의무이행 최고 통지(7월21일)-30일이내 연체된 중도금 납부와 4차 토지매매계약 체결하는 등의 의무를 이행하도록 최고 통지함▲롯데관광개발 등 3개 출자사 중재안 제시(7월21일)-주요내용: 건설투자자의 지급보증 규모를 2조원에서 9500억원으로 줄이고, 업체별 출자지분에 따라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하는 내용임. 또 코레일은 토지대금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수 있도록 반환채권을 담보로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함▲삼성물산 등 건설투자자, 중재안 수용 거부(8월6일) -주요내용: 용산역세권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은 사업협약, 주주간 협약 등의 정신에 따라 주주사별 지분비율에 따라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중재안 사실상 거부▲국토부 정종환 장관, 부분 개입 시사(8월9일)-주요내용: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면밀히 들여다 보는 중이라고 밝힘▲서울시, 용산역세권 개발 좌초땐 공공개발 사업 검토 거론(8월10일)-주요내용: 기존 사업 무산되면 서울시가 사업자가 돼 민간자금을 모집하는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 거론▲코레일, 삼성물산 측에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에서 빠져줄 것 요구(8월13일)-주요내용: 삼성물산 측에 대표사로서의 역할수행을 거부한 만큼 용산역세권개발(주)에서 빠져줄 것을 직접 요구함. ▲코레일, 계약해지 선언 유보(8월19일)-주요내용: 전면적 구조개편과 외부 건설투자자 문호 개방을 전제로 계약해지 선언을 유보키로 함▲코레일, 삼성물산에 대한 사업협약 해지의 법적 효력 발생(8월20일)▲2009년 12월21일 발행된 8500억원 ABS발행이자 128억원 납부시한(9월17일)
2010.08.19 I 이지현 기자
  • 신재민 장관 후보자 줄줄이 터지는 의혹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 8.8개각 장관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의혹을 받고 있어 과연 장관으로 임명될지 관심을 모은다. 오는 24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언론과 야당 의원을 통해 제기된 신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크게 다섯 가지다. ① 양도세 탈세 의혹 첫 번째 제기된 의혹은 양도세 탈세 건이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지난 12일 신 후보자가 지난 2002년 일산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4억2000만원에 분양받아 2006년 6월, 10억9000만원에 매도하는 과정에서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자가 오피스텔을 매도 한 날보다 8개월여 뒤인 2007년 2월 오피스텔의 소유권을 이전 등기해 불과 이틀 차이로 양도세가 감면되는 조건을 채웠다는 것. 즉 2006년 6월 이전 등기를 했다면 1억7000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등기부상 오피스텔의 보유기간을 3년2일로 늘려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신 후보자는 "법이 정한 바에 따라 양도소득세 6500여만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② 자녀 위장전입 양도소득세 탈세 의혹에 이어 제기된 의혹은 자녀의 위장전입 의혹이다. 신 후보자는 지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세 딸이 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마다 일산에서 우수 학군으로 알려진 곳으로 다섯 차례 주소를 이전했다. 신 후보자는 문화부 대변인을 통해 “이런 행위가 적절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③ 부인의 땅 투기 의혹 신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부인이 땅 투기와 위장취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신 후보자의 부인 윤모 씨는 지난 2006년 12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일대 임야 980㎡(약 297평)를 2억2500여만원에 매입했고. 남편이 장관 후보자로 발표되기 20여일전인 지난 7월18일 이 땅을 매각해 500여만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윤모 씨가 산 임야는 2000년 초반부터 복합레저단지 조성 소문이 퍼지면서 신복리 일대에서 알짜배기 땅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 3년여간 공시지가가 두 배가량 상승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샀다가 주위의 난개발로 전원주택을 짓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올해 초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고 지난 7월에 매매가 성사됐다" 고 해명했다. ④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또한 윤모 씨가 지난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설계 및 감리회사에 입사해 56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에 대해 위장취업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아나운서 출신의 윤모 씨가 경력과 전공에 관련 없는 회사에서 1년 동안 5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는 것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당시 신 후보자는 언론사를 그만두고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일하며 특별한 수입이 없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윤모 씨가 근무한 회사 측은 윤모 씨가 비상근으로 채용돼 임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자문을 해주는 고문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⑤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 이 밖에 각각 수 천만원의 금융자산이 있는 세 자녀의 증여세 탈루 의혹도 나왔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문화부를 통해 “세 딸이 보유한 예금은 관련 법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증여신고를 마쳤으며 증여세 부과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장녀(29)의 경우 25세부터 용돈, 장학금, 대학 조교 일,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이미 2000여만 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는 본인 재산으로 증여신고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도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18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번 청문회에서 어느 후보를 두둔할 생각이 없다. 누가 보더라도 고위 공직을 맡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면 부적격 의견을 낼 생각이다”고 못을 박은 뒤 신 후보자에 대해 “제가 봐도 일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혀 여권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신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할 말이 많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이를 자세히 해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신재민 문화부장관 내정자, 부동산투기 의혹
2010.08.19 I 김용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종편, 최소 자본금 3000억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 매일경제신문 ▲1면 -기업 실적 3분기가 정점 -서울시내 51개大 고도제한 풀린다 -현인택 통일장관 "통일준비 빠를수록 비용 감소" -종편 자본금 3000억원 -경총회장에 이희범씨 ▲종합 -압구정 현대도 줄줄이 경매 -`제2 반도체` 탄소에 있다 -세종연·한경연 통합 논란 -G마켓-옥션 합병심사 공정위 잣대 엄격하게 -리튬협력 위해 韓·볼리비아 정상회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現 통화정책은 매우 완화적" -가격뛰는 밀대신 쌀소비 유도 ▲국제 -중국판 USTR 탄생..대외협상 통합 -시카고선물거래소 독점시대 종언 -中금융사, AIA 인수 추진 -日내각, 추가부양책 곧 내놓을듯 ▲금융·재테크 -"보장성 보험료만 카드 받습니다" -신한금융, 괜찮은 보험사 나오면 M&A 고려 ▲기업과 증권 -이희범 신임 경총회장의 과제..노사현안 풀고 현대차 경총 복귀를 -한국LCD 지배력 더 커진다 -한경연 "포퓰리즘정책 확대는 한국경제에 치명타" -`인간` 넘어 `모강` 시대..관련株 뜰까 -두산건설, 두산메카텍 흡수합병키로 -펀드 환매자금 증시로 돌아올 조짐 -흥국화재보험 매출 32% 증가 -롯데家 신동훈씨 미심쩍은 거래 -증권사 단기자금 많이 못 굴린다 -12월결산 상장사 2분기 실적 또 사상최대 ▲기업·경영 -"한진해운 연말 재무약정 끝낼수도" -한국형 앱스토어의 반격 -휴켐스 여수공장 확대..질산·벤젠 대규모 증산 -6인치 전자책 14만9천원 ▲부동산 -보금자리 물량·속도 조절하나 -수색증산뉴타운 1704가구 더 짓는다 -판교·왕십리·삼송..내달 1만7천가구 분양 ◇ 서울경제신문 ▲1면 -부동산시장 `빈 사무실 대란` 오나 -상장사 2분기 영업이익 46% 늘어 사상최대 -"메가뱅크 회의적 추가 M&A 없다"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경총 회장에 이희범씨 -`베어크리크` 국내 최고 퍼블릭 골프코스에 ▲종합 -이상득·박영준 라인 `자원외교의 힘` -국민연금, 佛 초대형 쇼핑몰 샀다 -자산 1000억 이상 증권사 단기유동성비율 100% 넘어야 -소기업·소상공인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한전, 加 우라늄 광산 정밀탐사 계약 체결 -김중수 한은 총재, 추가 금리인상 시사 -가계·기업 대출금 1409조 -추석 앞두고 `물가잡기` 나선다 -농협 "사업구조개편후 카드·보험 분사 검토" -유기가공식품표시제 폐지 2년 유예 ▲금융 -시중銀, 내일 금감원 징계수위에 촉각 -지방銀, 中企 추석 특별자금 공급 ▲국제 -안개속 美 경제..`큰손`들 2분기 투자 포트폴리오는 -엔 강세..日기업 해외 M&A `봄날` -"올 겨울 `라니냐` 절정"..국제 곡물시장 또 요동칠듯 -美 中企·소비자 대출 숨통 트이나 ▲산업 -D램·낸드·LCD 등 한국 주력제품 3인방 세계 점유율 동반 50% 달성 눈앞 -호황 맞은 수입차 업계 "물량 확보하자" -OCI, 새만금 산단에 10년간 10조 투자 -"스페인 알헤시라스항 거점 남북노선 강화" -대우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스마트폰 열풍에 앱 시장 급속 팽창 -전자책 단말기 `가격 파괴` 바람 -아이폰4 출시 지연땐 `범퍼` 못받을수도 -"네티즌들이 찾아오는 쇼핑몰 될것" -빙그레 `메로나` 해외서 승승장구 ▲증권 -`소득공제의 힘`..연금펀드 "환매 몰라요" -개인들 채권도 `고위험 고수익` 추구 -코스닥 우회상장사 `물적 분할` 주의를 -바람 약해진 코스닥 풍력 부품株 -코스닥 기업 감사의견 거절 크게 늘어 ▲부동산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재시동 -용산 상가시장도 휘청 -강남 3구 아파트들 줄줄이 경매로 -은평 증간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선다 ◇ 한국경제신문 ▲1면 -롯데·SK·KT·SC제일銀 등 부동산 매각 본격화 -글로벌 환율전쟁..잘나가던 수출 타격 받나 -"종편사업자 자본금 3000억원 넘어야" -경총 회장 이희범씨 "타임오프 해결하겠다" ▲종합 -방만한 공기업, 돈은 못벌고 빚만 `눈덩이` -中, 임금체불 기업주에 형사책임 묻는다 -김은석 신임 에너지자원대사 "阿 진출기업 금융지원 늘릴것" -전력판매량 16개월째 증가..수급 차질 우려 ▲경제 -쌀 3년연속 풍년 예고..깊어가는 정부 고민 -車보험료·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국민연금, 프랑스 대형쇼핑몰 사들여 -김중수 한은총재 "가계·中企 체질개선 위해 금리 올려야" -"신한금융, KB 어윤대號라는 큰 적 만났다" -`키코` 판매은행 제재 내일 결론 -"농협, M&A·카드 분사 지금은 검토 안해" ▲국제 -곡물값 `12월의 공포`..남반구 곡창지대 추수때 `라니냐` 절정 -헤지펀드, BP사태때 `에너지株` 늘려 -"인도 경제 질주..성장률 5년동안 中보다 앞설 것" -재정난 로마 `시위稅` 도입 추진 ▲산업 -"SK텔, 통신사 넘어 구글·페이스북같은 기업 될 것" -두산건설, 두산重 자회사 `메카텍` 흡수 합병한다 -윈도폰, 홈에서 친구 글·사진 확인..음악·문서도 공유 -휴켐스, 亞 최대 질산공장 짓는다 -델, IT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 -이희범 경총회장, 경제 5단체 중 첫 2개 회장직 `기록` ▲생활경제 -코오롱·LG패션, 올해 `매출 1조 클럽` 예약 -배상면주가 상장 추진 `막걸리 형제주` 탄생하나 -위키피디아 등재된 빙그레 `메로나` ▲부동산 -초소형 아파트 `귀한 몸`..삼성동 59㎡ 월세 220만원 최고 -압구정현대·대치은마..강남 아파트 줄줄이 경매로 -가을은 분양성수기?..9월 신규공급 `뚝` -둔촌주공 28일 시공사 선정, 또 불거진 `들러리 논란` ▲증권 -우회상장사, 물적분할 `주의보` -"한국·대만·印尼가 10년간 증시 주도" -증권사 단기 유동자산, 부채의 100% 넘어야 -20~30개 종목 투자 `압축펀드` 수익률 저조 -"스팩 외부감사 지정제 적용 신중해야" -반기 순익 `40조 시대`..IT·車·화학이 선봉 -증권사 울고 보험사는 웃었다
2010.08.17 I 박기용 기자
인천 `용현엠코타운` 분양..3.3㎡당 800만원
  • 인천 `용현엠코타운` 분양..3.3㎡당 800만원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코는 남구 용현동 성신아파트를 재건축한 171가구 규모의 `용현엠코타운`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분양은 58가구다. 인천 부평, 울산 신천, 서울 상도에 이어 현대엠코가 4번째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후분양 방식이며 지상 12층과 19층 2개 동이다. 전용면적 78㎡ 25가구, 91㎡ 26가구, 107∼108㎡ 108가구, 111㎡ 12가구로 구성됐다. 가격은 3.3㎡당 760만~80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50만~1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현대엠코의 설명이다. 일반 분양분은 78㎡ 14가구, 91㎡ 7가구, 107∼108㎡ 31가구, 111㎡ 6가구다. 청약은 오는 23일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현장 내 샘플하우스는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모든 평형에 3베이 타입 설계를 적용했으며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했다. 용현동 지역은 인천의 구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신흥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현대엠코의 설명이다. 경인고속도로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가깝고, 제2외곽순환도로 및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철이 개통되면 역세권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초·중·고교 각 1개교가 있고,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과 인하대병원 등이 가깝다. 조명래 현대엠코 주택개발본부장 전무는 "비록 단지 규모는 작지만 인천 남구 지역에서 가격 및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아파트를 능가하는 고품격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888-2070  ▲ 용현엠코타운 조감도
2010.08.17 I 박철응 기자
  • (VOD)LH, 12년만에 `비상경영체제` 돌입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118조 원의 빚을 떠안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채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12년만입니다. 관련 내용 성문재 기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LH가 비상 경영을 선포했지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늘 경기도 성남 분당 본사에서 비상경영 선포식을 갖고 재무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LH가 밝힌 비상경영의 핵심은 역시 재무개선인데요. 이를 위한 자구노력 방안으로 3컷 3업 운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먼저, 3컷은 임직원 한명이 하나의 주택이나 토지를 판매하는 등 미매각 자산을 정리하고 경상경비와 원가를 10% 절감하는 방안입니다. 이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통합시너지 효과와 함께 LH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것이 3업의 주요 내용입니다. 또 비상경영 체제에서 합리적인 사업조정과 유동성리스크 관리, 조직혁신 등 경영쇄신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지송 사장은 "기존의 제도나 규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영위기 상황에 민간 비상경영 기법을 도입해 위기에 빠진 LH를 구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비상경영의 첫 실천과제로 현장 인력을 강화한다구요? 기자: LH는 첫번째 실천과제로 현장 인력 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300여명으로 구성된 `보상판매 비상대책 인력 풀`을 구성해 지역본부의 판매와 보상역량을 최대한 강화한다는 방침인데요. 이는 올초 본사 인력의 30%에 달하는 500여명을 지역 배치한데 이어 두번째의 대규모 현장 배치 인사입니다. 이지송 사장은 "기업이 위기에 처하면 현장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게 오랜 경영철학"이라며 "현장에서 대금 회수를 늘리는 것이 위기극복의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매각 자산의 처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고양 일산2단지, 남양주 가운, 의정부 녹양 등 수도권의 미분양된 단지내 상가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에 나선 상태입니다. LH는 재무개선 100대 과제를 보완해 선정 중에 있는데요. 이 가운데 재무개선대책의 60여개 과제를 이번 주부터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부채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은 재무개선특별위원회를 통해 다음 달 말까지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한편 공기업인 LH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구요?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업계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90%가 넘는 건설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600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3.8%가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거나 이미 견디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 악화의 이유로는 공사물량의 감소가 51.1%로 가장 많았고, 자금조달 문제와 미분양·미입주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6%가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건설사들은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완화를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고 부동산세제 감면 확대와 무주택자의 구매자금 지원도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현재 건설산업의 붕괴를 고민할 시점이라며 금융시장 불안과 경제불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건설업을 부양시킬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10.08.16 I 성문재 기자
LH, 단지내 미분양상가 `40% 할인`
  • LH, 단지내 미분양상가 `40% 할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분양된 단지내 상가의 할인분양에 나서고 있다. 16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달초 기준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중인 LH 미분양 상가는 전국적으로 100개 단지 288개 점포에 달하며, 이중 일부 점포는 분양가 할인을 통해 재분양 중이다. 수도권에선 고양일산2, 남양주가운, 의정부녹양 등 8개 단지에서 미분양 9개 점포에 대해 최초 입찰당시 예정가격 대비 최대 40%까지 할인해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 중이다. 김포양곡에서 공급되는 2개 단지 미분양 3개 점포를 비롯해 파주금촌1, 문산당동2, 파주운정 등에서 분양되는 미분양 12개 점포도 10%대 수준에서 분양가격이 인하돼 주인을 찾고 있다. 오산세교와 오산누읍 2개 단지 미분양 4개 점포도 5~10%선에서 할인이 적용돼 분양중이다. 한편 LH는 오는 23~25일 전국 16개 단지에서 43개 점포의 상가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 신규물량 10개 점포와 재공급 물량 33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지역별로는 신규공급의 경우 수도권은 인천소래 A1블록에서 6개 점포이며, 지방은 강원 남춘천 14개 점포다. 재분양에 나서는 물량은 인천동산 11개 점포 등 수도권에서 22개 점포와 지방에서 광주지산 3개 점포 등 11개 점포의 재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단지내 상가 투자시에는 아파트 분양률과 입주률은 물론 업종별 구성과 배치현황, 소비수준 등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0.08.16 I 이진철 기자
  • (VOD) 부동산PF 시행사 구조조정 본격화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8700억원 규모의 서울 양재동 복합터미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 결국 파산신청을 택했습니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대형 파이낸싱 개발 사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통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재기를 시도하다가 법원이 기각하면 그 때 청산 절차를 밟는게 일반적이잖아요? 채권단이 이렇게 처음부터 파산신청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 같은데요. 채권단이 파산신청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기자 : 채권단은 사업 추진과 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시행사들에게 대형 건설회사들이 끌려다니는 PF사업구조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손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PF 사업과 유사한 파산신청이 잇따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재동 PF 사업 채권단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복합터미널 PF사업 시행사인 파이랜드와 파이시티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냈습니다. 채권단이 영세한 시행사를 배제하기 위해 법원에 파산신청을 내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데요. 건설사업 인·허가권 등 사업권을 시행사가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사업이 부실해질 경우 지급보증 책임을 지는 시공사를 바꾸는 일은 있어도 시행사의 역할과 지위는 통상 인정해왔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부동산 활황기엔 건축부지를 확보하는 작업을 담당할 수 밖에 없었던 시행사들이 사업 인·허가권을 확보해 대형 PF 사업의 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며 "하지만 대형 시공사가 영세한 시행사에 끌려다니는 관행은 시정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앵커 : 이번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사업처럼, 채권단이 부실파이낸싱 사업장에 대한 파산신청을 하게 되면 채권단 주도의 사업추진이 이뤄지게 되는 건가요? 기자 : 실제 양재동 PF 사업은 총 사업비는 2조4000억원 규모의 대형 유통단지 건설사업으로 이미 금융권이 대출한 돈만 8700억원에 달합니다. 반면 시행사인 파이시티의 대주주인 파이랜드의 법정자본금은 작년말 기준 5000만원에 불과한데요.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영세 시행사들이 주도해왔던 PF사업의 관행을 채권단과 시공사 주도로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비슷한 사례가 다른 PF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양재동 PF사업의 경우 건축 인허가를 모두 마친 상태에서 사업이 중단됐고, 재무적투자자(FI)도 법정관리를 통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만큼 시공사를 재선정한 후 채권단 주도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 채권단이 파산신청을 한 부실 파이낸싱 사업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넘어야할 장애물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 우선 시행사에 대해 파산신청을 하게되면 시공사가 PF사업의 채무를 대부분 부담해야 합니다. 양재동 PF 사업의 경우 시공사인 대우차판매와 성우종합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으로 금융권 채무가 동결돼 있기 때문에 채권단이 시행사 파산 신청이라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시공사가 정상기업일 경엥엔 채권단이 구조조정에 나서기엔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PF 사업은 대부분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사 역할을 맡은 곳입니다. 따라서 채권단의 시행사에 대한 파산신청이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작년부터 건설업에 대해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해 현재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진행중인 건설업체들이 상당수 나왔습니다. 따라서 시행사에 대한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돼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또다른 문제는 채권단 파산신청에 대해 시행사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으로 맞대응하는 경우입니다. 양재동 PF사업 시행사인 파이시티 역시 시행사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채권단, 시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겠다면서도 법적인 대응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시행사측이 법적 소송을 통해 사업을 방해할 경우 파산선고 결정이 떨어지기까지 1년 이상의 시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금융비용이 불어나 사업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과거엔 이런 문제들 때문에 사업권에 대해 적당히 대가를 지불하고 시행사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앵커 : 채권단은 PF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더 부담하는 대신 사업성 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보다 철저히 진행해 PF 사업 부실가능성을 낮처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채권단이 내놓은 해결방안은 무엇인가요? 기자 : 채권단은 시공사에 대해서는 보증책임 의무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양재동 PF 사업의 경우 새로 들어올 시공사에 대해 선순위 담보권을 제공하고 지급보증 의무를 면제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분양가도 부동산 경기 불황을 반영해 당초 계획 대비 상당수준 인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자금조달 문제로 논란이 됐던 용산국제업무단지(용산역세권)나 판교 알파돔씨티 PF 사업은 출자회사들이 시행사 역할을 맡고 있고, LH공사와 코레일 등 공기업이 땅 주인이면서 출자사를 겸하고 있다는 점에서 채권단이 시행사 파산 신청을 내기는 힘든 구조입니다. 다만 토지대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고, 시공사도 지급보증에 난색을 보이면서 채권단들도 옥석을 가려 포기할 곳을 걸러내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부실 PF사업장들이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믿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사회적 손실만 키우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범위 조정 등 구조조정과 더불어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정부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지원해줘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8월 13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08.13 I 이민희 기자
(VOD) <부동산Q> 하반기 청약제도 어떻게 달라지나?
  • (VOD) <부동산Q> 하반기 청약제도 어떻게 달라지나?
  • &nbsp;[이데일리TV 이민희 PD] 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주택청약과 관련된 제도가 대거 변경된다. 수요자들은 바뀐 제도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낭패를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래서 오늘은 ‘하반기 주택 청약시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 특별공급 청약시 청약통장을 사용 먼저, 이달 23일부터는 국가유공자와 철거민, 장애인을 제외한 모든 특별공급 청약시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공공주택은 청약저축에 6개월 이상 납입, 민영주택은 지역 예치금의 최소금액을 6개월 이상 예치해야 하는데, 예치금은 서울·부산의 경우는 300만원, 광역시 250만원, 기타지역 200만원 이상이다. 또한, 그동안은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할 경우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았는데 이제는 분양전환 되는 임대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이 임차권을 제3자에게 양도 할 경우 양도자는 당첨자로 관리되고 재당첨 제한을 받는다. 다만 사업주체에게 명도 하는 경우에는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돼 다른 주택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착오기재로 당첨이 취소된 경우, 해약한 청약통장을 1년 이내에 재가입하면 기존 통장의 효력이 회복 된다. ◇ 장기전세주택 소득제한기준 확대 그동안 시프트 전용면적 60~85㎡의 경우, 별도의 소득기준이 없었는데 이제는 입주자 선정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로 제한된다. 단 지자체에서 지역 특성을 감안해 소득 한도를 50%포인트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전용면적 60㎡이하 주택형의 경우는 현행대로 월평균소득의 70%이하가 유지된다. 그리고,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시프트의 경우는 소득 기준과 관련해 사업주체가 별도로 정할 수 있게된다. 또 장기전세주택 당첨자 선정방식도 모두 가점제 방식으로 통합된다. 가점제 항목은 가구주 나이와 부양가족수, 서울시 거주기간, 청약저축 납입횟수 또는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등으로 구성된다. ◇ 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양도세 감면 혜택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미분양주택을 2010년 5월 14일부터 2011년 4월 30일까지 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 후 5년간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60%에서100%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비율은 취득 당시 건설사가 인하한 분양가 수준에 따라 다른데 20%를 초과 인하시 양도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올 연말에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본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 청약 시점에서는 많은 권리와 의무가 부여되는데 사전예약 당첨자는 본 청약단계에서 입주자로 확정되고, 본 청약 후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7~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여기에, 관계법령에 따라 ‘5년의 거주의무’가 부과된다. 사전예약 당첨자와 당첨자의 가구에 속한 사람은 타 단지 본 청약에 신청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타 지구 본 청약에 당첨될 경우 사전예약 당첨은 취소된다. 또한, 사전예약 당첨이 취소됐거나 포기할 경우 1,2년간 보금자리 사전예약 신청이 제한된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출연/법률자문 :&nbsp;이경환 변호사(가우법률사무소)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8월 13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nbsp;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nbsp;
2010.08.13 I 이민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종부세 폐지 안한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경제학의 재탄생..새 해법 찾는다 - 공정위, 대기업 특허권 남용 조사 - 전북교육청, 자율고 2곳 취소 강행 - 총리 인사청문회 24~25일 이틀간 - 태풍 `뎬무` 북상중 ▲종합 - 김태호 총리카드로 불붙은 세대교체 경쟁..차세대 잠룡 `백가쟁명` - 신용카드 포인트로 서울 지방세 내세요 - "원화값 내년 달러당 1050원대..강세 이어갈 것" - 美, 경기 추가부양책 티격태격 - 설탕값 한달새 8% 급등..관세낮춰 수입 늘리기로 - 세무검증제 불성실 신고땐 담당세무사 징계 - 서민물가 흔들리지 않게 근본대책을 -서울시 한강르네상스사업 축소 ▲정치·외교안보 - 김태호·김두관, 2金의 묘한 인연 - 차관인사도 큰 폭..1년 이상 최대 10명 - 김태호 청문회 3대 관전포인트 - 소장수 아들에겐 특별한 뭐가? - 정운찬 "지인 만나고 야구장도 가고.." - 중부 `이란 제재 이행보고서` 이미 안보리 제출 ▲국제 - 일본 최고령·최장수 CEO..스즈키 오사무 `대나무 경영론` - 미국이 연일 이란 때리는 사이 中·러시아 웃고..인도·유럽 울다 - 멜라닌 공포 엊그제 같은데..중국 이번엔 `性 조숙증 분유` - 중국 돈, 미술품시장으로 몰린다 - 러시아 가뭄에 보리값 `껑충` - 美 기업비자 발급비용 인상에 印업체 타격 - EU기업 신용등급 내년께 오를 듯 ▲금융·재테크 - 햇살론, 저금리만 좇는 `해바라기` 늘릴라 - 카드사 순위 누구 말이 맞나 - 주택대출 코픽스로 전환, 오는 10월말까지 연장돼 - 하나금융, 덩치만 키우는 합병은 곤란..시너지 높이는 묘수 찾아야 ▲기업 - 쌍용차 인수전 막판 요동 - 조양호 회장 댓글경영 - 포스코, 제품 공동판매로 `상생` - 효성, 알제리서 변전소 수주 - 갤럭시S 와이파이 불만 많은 까닭은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성장률 1위 ▲증권 - 펀드매니저 3년 투자성적표 낱낱이 알 수 있다 - 삼성생명 영업이익 20% 증가 - 개각 최대수혜주는 4대강 관련주 - 원자재펀드 단기수익률 좋지만.. - `홈쇼핑 1등주` 누가 차지할까 - 더블딥 우려를 매수 기회로 ◇ 서울경제 ▲1면 - R&D 신입사원도 LG "상시 채용" - 120조 PF사업 줄줄이 좌초 위기 - 코스피 지수선물도 협의대량매매 가능 - MB "서민물가 흔들려선 안돼" - 鄭국토 "시장조사 끝나면 부동산대책 곧 발표" ▲종합 - 서판교 단독주택지, 신흥 부촌으로 - 채소·과일값 급등..생산자물가 8개월째 올라 - 尹재정, 내일부터 총리 직무대행 - 채권전문가 4명중3명 "12일 금통위 금리 동결"] - 기업들 '교육기부' 나선다 - IT 특허권 남용 대규모 조사 ▲돌아온 엔고 - 원화 동반강세로 수출기업 수혜효과 예전만은 못할듯 - "85엔선 깨지면 80엔까지 밀릴수도" - 엔화 대출 소상공인 '이중고' 신음 ▲금융 - 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심상찮다 - 저축은행중앙회 지배구조 개편싸고 대형 회원사들 볼멘소리 - 지난달 카드승인 1년새 17% 늘어 ▲국제 - 러, 곡물 수출 중단 '일파만파' - 인도, 외국 개인 직접 투자 허용할듯 - 인도, 미 취업비자 수수료 인상에 거센 반발 - '윤리위반' CEO들 잇단 낙마 - 미 소도시 D학점 없애는 새 교육평가제 마련 - 인도네시아·터키, 주식 수익률 브릭스 앞서 ▲산업 - "2015년 중국 자본 20억불 유치" - 효성, 알제리 송변전시장 첫 발 - STX조선, 미서 드릴십 2억5000만불 수주 - 삼성전자, LCD 2분기 매출 첫 60억불 넘어 -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은 홍길동? ▲정보기술 - 이통사 "급증하는 SNS 이용자 잡아라" - 모바일 열풍속 포털·게임 희비 엇갈려 - 블랙베리 서비스 중동서 중단위기 모면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성장률 1위 ▲중기·벤처 - "마이크로블로그로 사내 소통 바람" - 상남, 타지않는 세라믹 보드 개발 - 전기차 관련 특허출원 꾸준히 증가 - 구쎈일렉트릭, 무전국 안정기 제조기술 수출 ▲생활 - "아이디어 상품으로 여름 나세요" -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 리뉴얼 11개월만에 매출 1000억 - 폭염에 수박 판매 불티 ▲증권 - "삼성생명 길게 보고 투자 나설만" - LED株 일제히 반등 - 4대강株, 8·8개각 힘입어 "호호" - 합병추진에..SK네트웍스·한섬 동반 하락 - 펀드, 매니저 비교해 선택 가능해진다 - 조아제약등 관련주 초강세 - 코스닥기업들 올 상반기 현금보유 급감 ▲부동산 - 올 상반기 집들이 15만가구 넘었다 - "계약후 보증금 올려달라는데.." 임대차 문의 급증 - 현대산업개발, 시장 침체속 주택사업 성장 비결은? - 대우건설 임원들 여름휴가도 반납 ◇ 한국경제 ▲1면 - 종부세 폐지 안한다 - 손보 일반가입자, 車보험 적자 3조 메웠다 - "용산역세권 사업 정부 중재 검토" 정종환 국토부장관 - 서울시 대형사업 축소..부채 절반감축 나서기로 ▲종합 - 정부 `對이란 제재보고서` 안보리 제출 - 일하는 60대 노인 "50대만큼 체력 튼튼해요" - `4말5초` 총리·장관에 공직사회 `나이 쇼크` - 노들섬 등 `한강 르네상스` 사업 줄줄이 취소 - 1조 `양재동 PF` 결국 파산신청 - 고양시민들 "4대강 관련됐다고 400억 국고 포기하라니.." ▲경제·금융 - 7월 생산자물가 한달만에 상승세 반전 - 한국 `경기선행지수` 하락 멈춰 - "환율 내년 1달러 1010원까지 하락" 글로벌인사이트 보고서 - 중앙관서 재무제표 사전검증 - "조달비용 유리"..외화표시채권 인기몰이 - 스마트폰 뱅킹, 우리·국민銀 약진 - `유보금자리론` 인기에..은행 주택대출 급증 - 6개 전업카드사 상반기 순이익 8.7% 줄어 8953억 ▲정치 - 떠나는 정운찬 "10개월간 정치 혐오 느꼈다" - "서민대책 포퓰리즘 빠져선 안돼" 李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 "열린 마인드로 이해 구하는 총리되길" - "개각 이렇게 해놓고 회동이라니.." 친박계 의원들 발끈 - 24·25일 총리 인사청문회..野 `박연차 의혹` 공세 예고 ▲국제 - 中·유럽·인도 홍수..러 2주째 산불..지구촌 자연재해 `만신창이` - 밀 이어 보리값도 2배 폭등..육류·맥주값 비상 - 中, 에너지 과보시 2087개社 `폐쇄` - 부자세·SOC 투자銀 도입..美학계 경기부양책 `백가쟁명` - "스타벅스만큼 흔해" 암스테르담, 세계문화유산 지정` 떨떠름 - 성추문..뇌물..美기업 `윤리 리스크` 비상 - `중국표준`으로 무장하는 美기업 - 英 럭셔리 구두 `지미추` 또 매각될 듯 ▲산업 - 인도, 한국기업 타깃 대대적 세무조사 착수 - 쌍용차 인수, 마한드라·르노닛산 `2파전` 될듯 - GS칼텍스, 바이오디젤사업 진출 - 이란産 원유도입 차질대비 현대오일뱅크 "수입 다변화" - 삼성광주전자, 에어컨 라인서 TV도 생산 - 효성, 1000억 알제리 변전소 수주 ▲부동산 - 이태원~한강진역 `제2가로수길` ..1년새 땅값 2배 껑충 - 상반기 준공 주택 15만채 85제곱미터이하 중소형이 61% - 정종환 국토 유임..양도세 완화 등 거래대책 관심 - 안양 관양지구 중소형 1042채 24일부터 분양 - 시공사 선정 공공관리제 9월초로 앞당긴다 ▲증권 - 자문형랩 매매종목 2주간 비공개 추진 - 주가 양극화..1만~5만원대 종목 줄어 - "지난주 업종별 수익률 꼴찌종목 주목" - 동부정밀·CNI, 합병 결정에 나란히 신고가 - "주도주 실적 3분기가 고점..강한 상승 어려워" - 펀드매니저, 평균 4186억 운용 - 환매 몸살 해외펀드, 수익률은 국내보다 높네
2010.08.09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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