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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슬림 풀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A5·A3' 공개
  • 삼성전자, 초슬림 풀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A5·A3' 공개
  • 삼성 갤럭시 A3와 갤럭시 A5.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가 초슬림 풀 메탈 디자인의 스마트폰으로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강화한다.삼성전자(005930)는 31일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6mm대 두께에 풀 메탈 디자인과 실용적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폰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를 선보인다고 밝혔다.‘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6.7mm, 6.9mm 두께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젊은 감각의 화이트, 블랙, 실버, 핑크, 블루, 골드 등 6가지 색상의 풀 메탈 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편리한 사용 경험을 결합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특히, 갤럭시 스마트 기기 중 최초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셀피 특화 기능을 제공해, 젊은 소비자들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개성을 표현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전면 카메라로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피(Wide Selfie)’를 비롯해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팜 셀피(Palm Selfie)’, 사용자가 피부톤, 눈 크기, 얼굴 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Beauty Face)’,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로 촬영할 수 있는 ‘애니메이티드 GIF(Animated GIF)’ 기능 등을 탑재했다.이 밖에도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5.0형과 4.5형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햇빛이 쨍한 야외에서도 사용자 주변 환경에 따라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초절전 모드, 멀티 윈도우 등 갤럭시 스마트폰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A 시리즈는 초슬림한 풀 메탈 바디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들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젊은 층의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스마트폰은 11월부터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자, 외국계 매수에 사흘째 급등..삼성생명도 급등☞코스피, 1960선 회복..삼성전자 4%대 강세☞[특징주]삼성SDI, 2%대 강세..테크윈은 약세
2014.10.31 I 오희나 기자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MOU
  •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MOU
  • 김대자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상무관,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사업개발본부장(전무), 응우엔 반 땅 (Nguyen Van Thanh) 쾅닌성 부성장,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 (사진 왼쪽부터)가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 몽중에 이어 바체에 두번째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며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을 확대한다.포스코에너지는 30일 쾅닌성 투자진흥청사에서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사업개발본부장, 팜민친 베트남 쾅닌성 공산당서기,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투자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한 MOU로 포스코에너지는 하노이 북동쪽에 위치한 바체(Ba Che)지역에 1,200MW(600MW X 2기)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이 사업에 동의한 쾅닌성은 사업에 필요한 부지제공, 행정지원 등 각종 절차를 추진한다.베트남 쾅닌성은 지역 내 전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발전소 건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팜민친 공산당서기는 “내년 상반기 종합준공을 앞둔 몽중(Mong Duong)Ⅱ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보여준 포스코에너지의 사업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사업추진 시 필요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베트남의 지방정부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외국 투자자에게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주겠다고 약속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이 정부의 인허가 문제로 지연되는 것과 달리 포스코에너지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시작부터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사업개발본부장(전무)은 이날 협약식에서 “베트남 최초의 민간 참여 석탄화력발전소인 몽중Ⅱ의 완공을 눈앞에 둔 시기에 두 번째 사업도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포스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패밀리사의 역량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그룹 차원에서 포스코와 베트남의 관계는 199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베트남이 필요로 하던 철강, 건설 사업에 진출해 산업발전의 경험을 공유하며 20년 이상 돈독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요청에 의해 추진하게 됐다.포스코에너지는 2011년 베트남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몽중 지역에 베트남 최초로 민간이 건설·운영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민간발전사가 25년간 운영한 후 베트남 정부에 무상양도) 형식의 1200MW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포스파워를 설립하고 강원도 삼척에 2000M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며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베트남 쾅닌성 바체 위치(하노이 동쪽 약 150Km. 포스코에너지 제공.▶ 관련기사 ◀☞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MOU 체결☞ [포토]포스코에너지 "희망을 전해요"..벽화그리기 봉사☞ 포스코에너지, 중·저온 폐열로 발전하는 스팀터빈 출시☞ [포토]포스코에너지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포토]2014 에너지대전 개막..포스코에너지 기술력 뽐내☞ 포스코에너지 '에너지대전'서 기술력 뽑낸다
2014.10.30 I 정태선 기자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MOU 체결
  •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MOU 체결
  • 베트남 쾅닌성 바체 위치도. 포스코에너지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 몽중(Mong Duong)에 이어 바체(Ba Che)에 두번째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며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을 강화한다.포스코에너지는 30일 베트남 쾅닌성 투자진흥청사에서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사업개발본부장(전무), 팜민친(Pham Minh Chinh) 베트남 쾅닌성 공산당서기,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투자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는 하노이 북동쪽에 위치한 바체 지역에 1200MW(600MW 2기)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쾅닌성은 사업에 필요한 부지 제공, 행정지원 등 각종 절차를 추진한다.베트남 쾅닌성은 지역 내 전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소 건설에 관심을 가져왔다. 팜민친 공산당서기는 “내년 상반기 종합준공을 앞둔 몽중Ⅱ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보여준 포스코에너지의 사업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사업추진 시 필요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게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베트남의 지방정부가 외국 투자자에게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주겠다고 약속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현재 베트남에서 추진중인 여러 사업들이 정부의 인허가 문제로 지연되는 것과 달리 포스코에너지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시작부터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설명했다.신창동 사업개발본부장은 “베트남 최초의 민간 참여 석탄화력발전소인 몽중Ⅱ의 완공을 눈앞에 둔 시기에 두번째 사업도 진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포스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패밀리사의 역량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포스코(005490)그룹은 지난 1992년부터 베트남과의 관계를 맺어왔다. 당시 베트남이 필요로 하던 철강, 건설 사업에 진출해 산업발전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20년 이상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았으며 이번 사업 역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요청에 의해 이뤄졌다.포스코에너지는 2011년 베트남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몽중 지역에 베트남 최초로 민간이 건설·운영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민간발전사가 25년간 운영한 후 베트남 정부에 무상양도) 형식의 1200MW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이며 내년 상반기 내 준공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포스파워를 설립하고 강원도 삼척에 2000M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 [포토]포스코에너지 "희망을 전해요"..벽화그리기 봉사☞ 포스코에너지, 중·저온 폐열로 발전하는 스팀터빈 출시☞ [포토]포스코에너지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포스코에너지 '에너지대전'서 기술력 뽑낸다
2014.10.30 I 성문재 기자
경기둔화의 그림자…지갑 닫는 中소비자
  • 경기둔화의 그림자…지갑 닫는 中소비자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중국의 가계 소비가 얼어붙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의 그림자가 가계에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흔들리는 중국 경제의 돌파구 역할을 기대했던 소비가 꺾인다면 경기둔화 속도가 가팔라질 가능성도 있다. 유니레버, 네슬레, 콜게이트-팜올리브 같은 다국적 소비재기업의 중국 내 매출이 3분기 들어 급감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유니레버는 판매량이 20%나 쪼그라들었다. 이런 실적 부진은 최근 공개된 중국정부의 통계와는 다소 어긋나는 결과다. 중국 통계국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 성장한데서 완만하게 속도가 준 정도란 것. 그렇지만 시장 상황은 정부의 공식 통계와는 딴 판이다. 중화권 경제인단체 중화총상회(CGCC) 자료로는 중국 100대 소매 기업의 1~9월 판매량은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 10% 성장에서 큰 폭으로 둔화한 것이다.앤드류 뱃슨 게이브칼드래고노믹스 중국리서치 담당은 “가계소비가 올 상반기까지는 괜찮았지만 3분기 들면서 대폭 둔화하고 있다”며 “올 들어 기업수익이 줄어들자 이제서야 월급을 죄는 시간 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대대적인 투자 대신 가계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이끌려 하고 있다. 중국의 3분기 GDP는 7.3%에 그쳤다.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목표치(7.5%)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소비는 작년 중국 경제생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이 가운데 가계소비는 약 36% 정도다. 소비촉진은 경기둔화를 타개하려는 중국정부의 핵심 대응책이기도 하다. 소비가 살아야 정부 주도의 대대적인 투자나 수출에 의존한 성장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데 가계 소비가 흔들리는 것. 소비가 뒷받침 안된다면 당장 중국의 경기둔화가 가속화 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에서는 이 같은 소비둔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추세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장 신뢰할만한 소비통계는 GDP를 투자와 소비, 수출로 분해하는 것인데, 이 같은 방법으로는 작년 가계소비 성장률은 11%로 2008~2013년 평균치인 1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FT는 강조했다. 미국 리서치 업체 캔타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는 올해 중국 세면도구나 장난감 같은 소비재분야가 5.5% 성장에 그칠것으로 보고 있다. 3년 전 15% 성장에서 3분의 1토막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제이슨 유 캔타 월드패널 국장은 “중국 가계소비가 두자릿찍 증가하던 시대는 끝났다”면서서 “한자리수 성장이 중국 소비시장에 새로운 뉴노멀(새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9 I 장순원 기자
  • [전문] 朴대통령 201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다음은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정의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작년에 약속드린 대로 올해 다시 여러분께내년도 예산안을 설명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저와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4대 국정기조를 중심으로국가 혁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그 결과 우리 경제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성장률은 작년 3.0%에서 올해는 3% 중반대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일자리도 꾸준히 늘어나서고용률도 작년 64%대에서 올해는 65%대로 올라설 전망입니다.하지만, 지금 우리 경제는 여전히 위기입니다.한은이 지난 주 발표한 3분기 GDP 성장을 보면 제조업 생산이 0.9%가 줄고 수출마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8월 설비투자는 1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저성장, 저물가, 엔저라는 신3저의 도전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고,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도 심화되고 있습니다.가장 심각한 문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2017년부터는 일할 수 있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게 되고, 성장잠재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이런 안팎의 도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경제는 장기불황이라는 기나긴 고통에 빠져들게 되어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경제가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의 갈림길에서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지금이 바로 국회와 정부, 국민과 기업 등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해야 될 때입니다.오늘 저는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내년도 국정운영의 기본방향과 재정운용기조 그리고 예산안을 말씀드리면서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원 여러분,정부는 내년도 국정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활성화에 두고 예산도 올해보다 20조원을 늘려 편성했습니다.지금 추진하고 있는 하반기 재정보강 12조원,공기업투자 확대 5조원, 정책금융 지원 29조원 등총 46조원 규모의 정책패키지에 확장적 예산이 더해지면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재정적자와 국가채무가 늘어나게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계와 기업 등 민간의 지출여력이 없는 상황에서정부마저 지갑을 닫아버린다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악순환에서 헤어나기 어렵습니다.가정도 형편이 어려울 때 가족 모두가 손을 놓고 있으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고,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야 하듯이국가도 경제가 어려울수록 지혜롭게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 재정적자를 늘려서라도 경제를 살리는데 투자해서위기에서 빠져나오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적시에 투입한 재정이 마중물이 되어 경기가 살아나고,세입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다면,우리 재정의 기초체력은 강화돼서 재정적자와 국가채무를 줄여갈 수 있을 것입니다.정부는 2018년까지 중기재정계획을 마련했습니다.이 계획에 따라 균형재정의 기반이 만들어지고, 국가채무도 30% 중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입니다.적어도 현 정부가 출발할 때의 재정 상황보다는더 나은 국가살림을 만들어서 다음 정부에 넘겨줄 것입니다. 경제활성화 노력과 함께우리경제의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구조개혁 노력도 결코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저는 지난 2월, 취임 1주년을 맞아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추진상황을 점검해 왔습니다.공공부문의 방만경영과 비효율을 바로잡아‘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창조경제를 뿌리내려 우리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전환시키고,규제개혁 등을 통해 ‘내수와 수출이 균형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총력을 다해 왔습니다. 내년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는 첫 해로 국민들께서 3개년 계획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하는 해가 되도록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개 핵심과제들이내년도 예산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국회의 이해를 구하고자 설명 드리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원 여러분,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대도약하기 위해서는비정상적 제도와 관행 등 과거의 적폐를 과감히 바로잡아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우선, 국가의 기본책무인 국민의 안전부터 확실히 지키도록 하겠습니다.이를 위해 내년도 안전예산을 全 분야에 걸쳐 가장 높은 수준인17.9% 확대해서 14조 6천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학교안전시설 개보수, 위험도로 개선 등 하드웨어적인 투자는 물론안전교육 강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일원화 등소프트웨어적인 개선도 병행할 것입니다.아울러, 전문가 위주의 안전진단과각종 앱 등을 활용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병행하는국가 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취약시설에는곧바로 안전투자펀드나 예산을 투입해 철저히 보수?보강하겠습니다.이에 따라, 학교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 시설물에서의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사회 전반의 안전의식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특히,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제도 활성화되고,첨단 안전제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민간의 투자를 유발해서 안전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공공부문 개혁에도 한층 박차를 가해 적자를 줄여 갈 것입니다. 우선, 공무원연금개혁이 매우 시급합니다. 이미 20여년 전부터 적자의 심각성이 예견되어 왔지만 역대 정부마다 근본적인 처방을 미루면서 오늘의 위기를 가져왔습니다.이번에도 제대로 된 개혁을 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와 후손들에게 엄청난 빚을 넘겨주고 큰 짐을 지우게 됩니다.공무원연금은 처음 설계된 1960년과 지금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당시와 비교해 보면 평균수명은 30년 가까이 늘었고연금수급자도 1983년 6천명에서 2013년 37만명으로 60배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연금 재정수지 부족액이 현 정부에서만 15조원, 다음 정부에서는 33조원, 그 다음 정부에서는 53조원 이상이 돼서국민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입니다.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들의 희생을 요구해야 한다는 점에서솔직히 어느 정부도 이런 개혁이 두렵고,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년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그 방치로 인해 나라와 후손들에게 큰 빚을 떠넘기고, 연금제도 자체가 파탄날 수도 있기에절박한 심정으로 우리는 반드시 해내야만 합니다. 오랜 세월 공무원은 나라의 대들보 역할을 해 왔습니다.저도 그 공로를 인정하고 있고 사명감을 높이 평가합니다.그러나 지금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렵습니다.지금의 희생이 우리 후손들과 대한민국의 기반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시고 부디 조금씩 희생과 양보를 부탁드립니다.이 점 공무원 여러분께서 깊이 이해해 주시고, 개혁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금년 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공공기관 혁신도 지속 추진해 나가서 부채를 줄여 갈 것입니다.올 한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고질적인 방만경영이 상당부분 바로 잡혔고공기업 부채도 연말까지 33조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는 공공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이를 위해 각 기관의 기능을 점검해서 과잉부분은 적극 조정해 나갈 것입니다.우리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도 적극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내년도 복지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의 30%를 넘는 115조 5천억원/115.5조원으로 금년대비 8.5%가 증가하였습니다.먼저, 464만명의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지원해서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고, 96만 저소득 노인ㆍ장애인ㆍ아동 가구가연료 걱정없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53억원을 투입해서 에너지 바우처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한 데 이어 내년에는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대 비급여 제도를 개선해 의료비 부담을 대폭 낮춰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긴급복지지원 예산을 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013억으로 늘렸습니다.기초생활보장제도가 꼭 필요한 급여가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개별급여로 바뀌게 됨에 따라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급여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지원대상을 금년보다 24만가구가 더 많은 97만가구로 늘리고임대료도 연간 24만원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관련 예산을 50% 늘어난 1.1조원으로 증액했습니다.내년에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빚을 내서 재정을 확대한 만큼한 푼이라도 허비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복지예산 증액은 국민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노후복지와 생계가 어려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며삶을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부디 국회에서 국민들을 위한 예산 편성에 협조해 주셔서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시길 기대합니다,복지수급자 선정부터 서비스 공급, 사후관리까지 全 단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예방하고부정수급자 적발시 일벌백계해서 재정누수를 철저히 차단할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원 여러분,지금 세계 경제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계곡을 뛰어넘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해야 합니다.저는 그 출발점이 창조경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우리 국민이 가진 무한한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굴해서 성장엔진으로 삼아야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정부는 그동안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노력해 왔습니다.그 결과 금년 상반기 신설법인수가 역대 최고인 4만개를 돌파하고,등록 엔젤투자자 수가 2012년말 대비 150%가 늘어났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는 한국 벤처 생태계에새로운 물결이 태동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대학과 산업현장에서 조용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또한, 오늘 발표된 세계은행의 기업환경(Doing Business) 평가에서우리나라는 전 세계 189개 나라 중 역대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하였고G20국가 중에서는 1위, OECD국가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업환경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이런 평가는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고 세계의 기업들이 동반자로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특히 창업분야는 34위에서 17위로 상당한 순위 상승을 기록해서그간 창조경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한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글로벌시대를 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정부는 그 발판을 확실히 굳혀나가기 위해 현장에서 시작된 변화가 우리경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도 창조경제 지원에 금년보다 17.1% 늘어난 8조 3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정부는 어렵게 키운 창조경제의 불씨가창의와 혁신의 불꽃이 되어 우리경제 곳곳을 비출 수 있도록대구와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설해 나가고 있습니다.지역별로 하나하나 특성과 강점을 살려,맞춤형 창조경제 모델을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예를 들어, 대전 지역은 출연연에서 개발한 풍부한 기술이사업화되도록 하고,세종지역은 농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팜 등을 통해새로운 농업가치를 창출하는 ‘창조마을’ 모델을 제시하였고,대구 지역은 섬유?자동차부품 등 전통산업이 ICT와 융합해서첨단화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또한, 창조경제타운 등에 접수되는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100억원을 신규로 투입해서 시제품 제작, 법률?컨설팅 서비스 등을종합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밸리사업에 새로 308억원을 투입해서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개발, 창업, 보육, 해외진출까지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R&D는 창조경제를 지탱하는 기둥입니다.정부는 13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R&D 투자를 2017년까지 GDP의 5%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이를 위해 내년에는 금년보다 5.9% 증가한 18.8조원을 투입하겠습니다.R&D 투자의 효율화, 내실화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특히, 기술지원에 목말라하는 중소기업에 대한출연연구소 등의 지원역할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의 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로 구체화되도록 힘쓸 것입니다.우리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합니다.그동안 꾸준한 수출애로 해소 노력으로,중소?중견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어금년 9월에는 역대 최고치인 33.7%를 기록했습니다.앞으로도 정부는 우수 중소기업을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내년에는 기술유망 중소기업 500곳을 선정,금년보다 150% 늘린 2,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서 성장 유망 분야 기술의 R&D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겠습니다.아울러,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해외 유통망 확보와 마케팅 지원 등맞춤형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도금년보다 160%가 늘어난 733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고용창출과 성장성이 우수한 가젤형 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3천억 원의 정책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해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우리의 주력 제조업들이 시장 선도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제조업 혁신 3.0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FTA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해야 합니다.오랫동안 지연되었던 호주, 캐나다와의 FTA는제가 직접 나서서 상대국 총리를 설득하여 협정문에 서명하였고,이로써 우리의 FTA 네트워크는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북미와 오세아니아까지 전 대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 협상도빠른 시일 내에 타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FTA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우리 기업의 수출 증대와 외국인투자를 확대시키는 든든한 발판입니다.우리 기업들이 경쟁국 기업보다 앞서관세인하를 통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조속히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원 여러분,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내수와 수출, 기업과 가계, 제조업과 서비스업이균형 있게 성장해야 합니다.우선, 내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투자를 꾸준히 늘려야 합니다.그간 수차례 규제개혁장관회의,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현장애로를 맞춤형으로 해소한 결과현재까지 15조원 규모의 투자가 착수되었습니다.또한, 규제정보포털을 통해 규제정보를 낱낱이 공개해서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결과,금년 들어 1만5천 건이 넘는 규제 건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앞으로 정부는 규제를 꼼꼼하게 점검해서나쁜 규제는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내수진작을 위해서는 일자리를 통해 성장의 과실이가계로 골고루 흘러들어가도록 해야 합니다.정부는 안정적인 가계소득 기반 확충을 위해내년도 일자리 지원예산을 역대 최고 규모인 14.3조원으로 확대했습니다.우선, 비정규직 등 형편이 어려운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1,097억원을 신규로 편성해서 고용안정과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충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금을 인상할 경우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고실업기간 중에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실업 크레딧 제도도 새로 도입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퇴직연금 사업주 부담금의 일부를정부가 지원함으로써영세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적극 유도할 것입니다.여성들이 경력단절과 육아부담 없이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내년도 육아지원 예산도 8,047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늘렸습니다.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한편,육아기에는 단축 근무를 할 수 있고육아휴직 이후에도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재정 인센티브를 강화하였습니다.국민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질 높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금년보다 40% 이상 증가한 326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근무체계 개편 등을 통해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도록기업에 컨설팅서비스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사회보험 부과체계 등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개선하겠습니다.내수가 살아나기 위해서는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서비스업을 적극 키워야 합니다.이를 위해 정부는 보건의료?관광?금융?콘텐츠 등 5+2 유망서비스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우선, 보건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 의료기기, 의료시스템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 가능한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300억원을 투입해서 신규로 조성하고 창의적 관광상품 개발, 공공기관 관광정보 공개 등에 대한투자를 확대하여 창조적 관광기업도 적극 육성할 것입니다. 또한,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콘텐츠 펀드에 금년보다 50% 늘어난 1,200억원을 지원하고,콘텐츠코리아랩, 게임개발센터, 스토리창작센터를 추가 확대하는 등초기 창업과 창직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과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잘 아시다시피, 재정만으로는 경제와 민생을 다 살릴 수 없습니다.정부와 국회, 국민 여러분께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각고의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규제를 철폐하고 민생을 살리는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주셔야 정책의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들이 아직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특히 세모녀법으로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이 지연되면서13만명의 신규 기초 생보자를 위한 2,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도한 푼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분들에게는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일이겠습니까. 앞서 말씀드린 바 있는 세계은행 기업환경 평가에서우리의 취약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자금조달 분야였습니다.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의 자금조달을 돕는크라우드 펀딩제도가 외국에서는 허용되는데우리는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특히, 돈이 없는 창업자들에게는세계적으로 인터넷 기반이 잘 되어 있는 우리나라야말로어느 나라보다도 좋은 환경입니다.크라우드 펀딩제도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이 통과되어야자금조달 분야도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주택시장 정상화 법안은과거 주택가격 급증기에 도입된 제도를 현 시점에 맞게합리적으로 개선해서 장기적으로 주택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필요합니다.뿐만 아니라 한달치 월세만큼 세금을 돌려줘서 서민중산층의 주거비부담을 크게 낮추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한시바삐 통과되어야 합니다. 또한, 잘 아시듯이 서비스산업을 일으키지 않고서는 일자리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당면과제인 청년실업을 해결할 길도 없습니다. 낙후된 서비스업을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R&D, 인력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고,내국인에게는 허용되는 의료광고를 외국인에게는 허용하지 않는불합리한 규정은 한시바삐 개정되어야 합니다. 꼭 필요한 법률개정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면,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국가경제에 돌아가게 됩니다.여야가 상생의 자세로 머리를 맞대고하루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의원 여러분,정부는 내년에 국민들께 약속드린 국가혁신을 일관되게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것처럼,아직도 공직과 우리 사회에는 부패와 비리가 여전합니다.최근 잇따라 제기된 방산?군납 비리와 같은 예산집행과정의 불법행위는 안보의 누수를 가져오는 이적행위로 규정하고,일벌백계 차원에서 강력히 척결해서 그 뿌리를 뽑을 것입니다. 우리가 경제 재도약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는보다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근 우리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각종 적폐의 흔적들이세월이 흘러도 후손들에게 상처로 남는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공직혁신과 부패척결을 이루지 않고서는 다음 세대에 또 어떤 고통을 물려줄지 모르고, 지금 우리의 노력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법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부정부패를 근본적으로 척결하기 위한 소위 김영란법 , 유병언법 등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개혁 법안들이 하루속히 통과되어야 합니다.국가안전처 신설 등 현장 중심의 일원화된 재난안전체계 구축을 위한정부조직법 개정도 시급합니다.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질 않아 해당 부처들은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국가 안전 시스템도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다시 한 번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원 여러분,이번 예산은 최근 우리의 경제, 재정여건이 상당히 엄중한 상황에서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부득이 확대 편성한 것입니다. 반드시 경제를 살리고, 다시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내년도 예산안이 경제활성화의 마중물로, 국민행복의 디딤돌로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법정기한 내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제를 일으킨 저력과 강한 정신력이 있습니다.다시 한 번 국회와 정부, 국민들이 모두 지혜를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분명 우리는 대혁신으로 다시 태어나고,대도약으로 다시 한 번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서,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갑시다!감사합니다.”
2014.10.29 I 피용익 기자
日 언론,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보도 ‘국제적 망신’
  • 日 언론,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보도 ‘국제적 망신’
  •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비정상회담’에서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8일 “한국의 JTBC에서 방송된 인기 버라이어티 ‘비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노래인 ‘기미가요’가 나와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고 제작진이 공식사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누리꾼들이 기미가요를 사용한 ‘비정상회담’ 측에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폐지 및 제작진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음원 사용 경위에 대한 충분할 설명이 없었다는 점과 ‘기미가요’ 사용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도 거론했다.기미가요란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로 일본 천황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염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 사용으로 금지됐지만 지난 1999년 다시 일본 국가로 법제화됐다.일제강점기에는 황민화 정책의 하나로 일본인들이 우리 조상들에게 기미가요를 강제로 부르게 했다. 현재는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이 군복을 차려입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때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자리를 비운 일본 대표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일일 일본 대표로 다케다 히로미츠가 출연했다. 이때 배경 음악으로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비정상회담 측은 “배경 음원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 각 나라의 상징에 대한 국민 정서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며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성유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마왕 신해철 별세, 유언장 보니 “다음 생에도..” 뭉클☞ [포토] 성유리, 몸매 비결 "꾸준한 운동.. 가끔 계단 이용하기도"☞ [포토] 성유리, 청순한 여신 미모☞ [포토] 김희애, 팜므파탈 변신 ''각선미 과시''
2014.10.28 I 정시내 기자
신예 핫샷, 데뷔 직후 팬사인회 '자신감 넘치는 파격 행보'
  • 신예 핫샷, 데뷔 직후 팬사인회 '자신감 넘치는 파격 행보'
  • 핫샷(사진=KO사운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힙합아이돌 그룹 ‘핫샷(HOT SHOT)’이 데뷔와 동시에 팬사인회를 갖는다.핫샷은 오는 29일 싱글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발표하고 데뷔하는 데 이어 30일 오후 6시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지하광장, 11월 2일 인천 신세계 백화점 5층 이벤트존에서 각각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 신곡 발표 직후 팬사인회를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소속사 KO사운드는 “핫샷은 데뷔 전부터 2000여 명의 팬덤을 확보했다. 지난 8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팬미팅도 가졌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KO사운드 측은 또 “핫샷은 올해 안에 전국 20곳에서 팬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오는 31일 지상파 데뷔 무대를 갖는다면 팬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핫샷은 지난 22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몬스터 우 팜(Monster Woo Fam) 출신 키드 몬스터(KID MONSTER)를 전면에 내세운 티저 영상은 역동적이고 절도 있는 춤사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핫샷은 키드 몬스터 외에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보컬 준혁을 리더로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티모테오, 보컬 성운, 래퍼 윤산,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호정으로 구성됐다.
2014.10.28 I 김은구 기자
 성유리, 몸매 비결 "꾸준한 운동.. 가끔 계단 이용하기도"
  • [포토] 성유리, 몸매 비결 "꾸준한 운동.. 가끔 계단 이용하기도"
  • 배우 성유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인스타일[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배우 성유리의 화보가 공개됐다.90년대 무대 위를 누비던 사랑스러운 요정에서 친근하고 아름다운 여배우로 진화한 성유리가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화보를 함께 했다.SBS ‘힐링캠프’에서 다소곳이 앉아 게스트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가끔은 무장해제된 모습으로 우리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녀. 한창 촬영 중인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에서는 까칠한 여배우 역할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이번 ‘인스타일’과의 화보 촬영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우아한 의상들을 입고 아름다운 여배우의 자태를 뽐냈다. 성유리는 몸매 비결에 대해 “자이로토닉(발레와 필라테스를 접목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시간이 없을 때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기도 해요” 라고 답했다.한편 성유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성유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마왕 신해철 별세, 유언장 보니 “다음 생에도..” 뭉클☞ [포토] 김희애, 팜므파탈 변신 ''각선미 과시''☞ ‘가정폭행 혐의’ 우지원, 아내 “2년 전, 이혼 위기 겪었다”☞ 커피콩 시계, 수익금 30% 기부 ''유재석-클라라도 찼다'' 가격은?
2014.10.28 I 정시내 기자
성유리, 요정에서 여인으로 '고혹미 뽐내'
  • 성유리, 요정에서 여인으로 '고혹미 뽐내'
  • 배우 성유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인스타일[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배우 성유리의 화보가 공개됐다.90년대 무대 위를 누비던 사랑스러운 요정에서 친근하고 아름다운 여배우로 진화한 성유리가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화보를 함께 했다.SBS ‘힐링캠프’에서 다소곳이 앉아 게스트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가끔은 무장해제된 모습으로 우리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녀. 한창 촬영 중인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에서는 까칠한 여배우 역할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이번 ‘인스타일’과의 화보 촬영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우아한 의상들을 입고 아름다운 여배우의 자태를 뽐냈다. 성유리는 몸매 비결에 대해 “자이로토닉(발레와 필라테스를 접목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시간이 없을 때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기도 해요” 라고 답했다.한편 성유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성유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마왕 신해철 별세, 유언장 보니 “다음 생에도..” 뭉클☞ [포토] 김희애, 팜므파탈 변신 ''각선미 과시''☞ ‘가정폭행 혐의’ 우지원, 아내 “2년 전, 이혼 위기 겪었다”☞ 커피콩 시계, 수익금 30% 기부 ''유재석-클라라도 찼다'' 가격은?
2014.10.28 I 정시내 기자
김희애, 관능적인 눈빛+포즈.. 고품격 화보 공개
  • 김희애, 관능적인 눈빛+포즈.. 고품격 화보 공개
  • 김희애. 배우 김희애의 품격있는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노블레스[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배우 김희애의 품격있는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김희애는 패션 매거진 ‘노블레스’ 11월호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도시 여성의 매력을 발산했다.공개된 화보 속 김희애는 평소보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팜므파탈 느낌의 스타일을 완성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여기에 프렌치 시크룩의 랑방(LANVIN) 코트와 재킷을 활용해 관능적인 매력을 더했다. 김희애는 세련된 카키 컬러가 눈에 띄는 레더 트렌치코트에 팬츠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 다른 클린한 디자인의 그레이 롱 코트에는 프린지 톱, 모직 스커트와 함께 캐플린을 코디해 몽환적이면서 도시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랑방 특유의 트위드 소재가 돋보이는 스커트를 활용한 화보에서는 각선미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화보는 지난 4월 ‘밀회’에서 호흡한 유아인과의 파격적인 화보 이후 랑방 뮤즈인 김희애만의 독보적인 관능미를 담은 것으로 알렸다. 김희애는 심플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눈빛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연출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희애의 고품격 화보는 ‘노블레스’ 1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김희애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마왕 신해철 별세, 유언장 보니 “다음 생에도..” 뭉클☞ 커피콩 시계, 수익금 30% 기부 '유재석-클라라도 찼다' 가격은?☞ ‘가정폭행 혐의’ 우지원, 아내 “2년 전, 이혼 위기 겪었다”☞ [포토] 오연서 '신비로운 여인'☞ [포토] 오연서, 아찔 뒤태 공개 '관능미'
2014.10.28 I 정시내 기자
신고포상금제 '파파라치'만 키워..함정촬영 등 부작용 속출
  • 신고포상금제 '파파라치'만 키워..함정촬영 등 부작용 속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 30대 중반의 한 남성. 올해 초 그는 볼펜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상의 주머니에 감춘 채 약국을 방문, 종업원에게 일반약 판매(약사법에 따라 일반의약품도 약사만 판매할 수 있다)를 유도했다. 약사의 지시 여부와 상관없이 종업원이 약을 건네주자 그 장면을 촬영해 신고, 포상금을 받았다. 약사의 지시가 담긴 음성 파일은 삭제했다. (팜파라치). 지난여름 한 전통시장의 닭집 골목. 대목을 맞아 생닭 판매도 급증했다. 그러나 얼마 후 이곳이 발칵 뒤집혔다. 대부분 가게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100만원 규모의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기 때문이다. 생닭과 오리는 개별 포장해 판매해야 하는데 전통시장의 특성상 그냥 진열해 판매한 게 파파라치 카메라에 걸린 것이다. (닭파라치)카파라치(교통법규 위반자 신고꾼), 팜파라치(병원 처방전 없이 조제약을 판매하는 약사 등을 신고하는 사람), 쓰파라치(쓰레기 불법투기자 신고꾼), 크파라치(크레디트카드 불법가맹점 신고꾼), 담파라치(담배꽁초 투기자 신고꾼), 슈파라치(불량 식품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판매 슈퍼 신고꾼), 에파라치(석유 유사품 판매자 신고꾼) 등 다양한 파파라치들이 전국구로 맹활약하며 고액의 보상금을 타내고 있다. 말 그대로 ‘파파라치 공화국’이다.공익을 해치는 불법·부정 행위를 신고한 사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보상금을 노리는 전문 신고꾼, 즉 파파라치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함정 촬영과 협박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포상금 제도를 폐지하고,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쪽으로 정책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문 신고꾼 3000여명 활동 추산… 보상금 노린 불법행위 만연2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부족한 단속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한 이후 각종 불법 행위를 예방하는 순기능도 있었지만, 전문 신고꾼의 등장으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신고포상금 제도는 900여개에 달한다. 파파라치 전문 교육 학원도 난립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학원 수강생 수와 신고포상금 지급 실적 등을 근거로 전국에서 3000여명의 ‘전문꾼’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고 포상금으로만 1년에 억대의 수입을 챙기는 전문 신고꾼도 등장했다. 문제는 일부 파파라치들이 함정 촬영은 물론 신고 전 해당 사실을 당사자에게 알려 돈을 요구하거나 악의적으로 동영상을 편집해 신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점이다. 파파라치에 걸려 벌금을 문 적이 있다는 한 약사는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커지고 있다”며 “신고 포상금이 전문 신고꾼들의 배만 불리는데 악용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하소연했다.◇정부, 신고포상금 지급 요건 강화… “근본 문제 해결엔 역부족”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최근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보상금 지급 대상 제외 범위를 기존 보상금 10만원 미만에서 20만원 이하로 상향조정한 것이다. 즉, 신고로 인해 부과되는 행정처분액이 100만원(보상금 산정기준 행정처분액의 20%) 이상은 돼야 최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보상금만을 목적으로 한 전문 신고자로 인해 공익신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보상금이 개인의 이익추구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아울러 영세상인을 보호할 필요가 있어 개정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정부 대책이 신고포상금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 신고꾼의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1인당 지급되는 보상금 지급 건수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지급 건수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를 이용하는 편법신고 방지 대책까지도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동일 사안에 대한 반복 신고로 특정인에게 과태료가 중복 부과되고 보상금도 중복 수령하는 사례를 막을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행 제도에서는 횟수 제한 없이 신고가 가능한데다 익명이 보호되는 탓에 막무가내 신고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보상금을 노리는 무차별 신고라 할지라도 60일 내로 처리해야 하는 규정 탓에 본 업무까지 마비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막무가내 신고를 막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14.10.27 I 유재희 기자
'동치미' 정소녀, 과거 악성루머 언급.."화가 나고 억울하다"
  • '동치미' 정소녀, 과거 악성루머 언급.."화가 나고 억울하다"
  • 정소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970년대 스타 정소녀가 과거 악성루머에 시달렸던 때를 회상했다.2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한국 남편에게 없는 세 가지’라는 주제로 아내들이 생각하는 ‘내 남편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에 대해 속속들이 이야기 나눠본다. 이에 대해 동치미 마담들은 한 번쯤 상상해보는 외국인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이 들 때면 자상한 외국인 남편과의 일상을 생각해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정소녀는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외국인이라면 한 번쯤 살아봐도 괜찮을 것 같다. 외국 남편들은 여자를 먼저 배려하고 위해줄 것 같아 이들과 살면 별로 화낼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MC 박수홍은 “잠깐이라도 외국인과 만나거나 살아본 적 있나”라고 물었고, 정소녀는 “있을 것 같지만 없다. 소문상으로는 아주…”라며 말을 아꼈다.이어 “오랜기간 악성 루머에 시달려왔다. 과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그 얘기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다. 지금도 그 얘기만 들으면 가만히 참고 있을 수가 없다. 너무 황당했다”고 자신을 둘러싼 외국인과의 악성루머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오후 11시 방송.▶ 관련기사 ◀☞ ''히든싱어3'' 전현무, 이승환과 인증샷.."오늘(25일) 충격의 무대!"☞ 유준상, 1년만에 뮤지컬 ''그날들'' 컴백.."멋진 공연이었다" 소감☞ ''로드킹'' 한채영, 오프로드에 빠진 털털女..''팜므파탈은 잊어라''☞ ''미생'', 신예의 발견이 즐겁다..변요한, 원작 팬 호평 입은 ''만찢남''☞ ''끝없는 사랑'' 황정음, 최종회 B컷 공개..''통쾌한 복수의 엔딩은?''☞ ''속사정쌀롱'', 첫회 결방+재개 미정.."신해철 쾌유 진심 기원"☞ 김부선, ''의식 불명'' 신해철 회복 기원.."일어나시라 제발"
2014.10.25 I 김은구 기자
유준상, 1년만에 뮤지컬 '그날들' 컴백.."멋진 공연이었다" 소감
  • 유준상, 1년만에 뮤지컬 '그날들' 컴백.."멋진 공연이었다" 소감
  • 유준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그날들’ 첫 공연 소감을 밝혔다.평소 창작 뮤지컬에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던 유준상이 1년만에 ‘그날들’ 무대에 다시 섰다. 지난 24일 첫 공연을 마친 유준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영상 속 유준상은 “오늘(24일) 멋진 공연이었구요. 관객들과 함께하는 정말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공연의 여운이 남아 있는듯한 말투로 “아직 공연을 못 보신 여러분, 무대에서 확인해 주십쇼! 뮤지컬 ‘그날들’입니다”라고 충성 자세를 취하며 셀프 홍보를 잊지 않는 센스를 보였다.그는 현재 뮤지컬 ‘그날들’ 에서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인 청와대 경호원 ‘정학’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연 때 부터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의리로 다시 뭉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유준상이 출연하는 창작뮤지컬 ‘그날들’은 내년 1월 15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에서 공연된다.▶ 관련기사 ◀☞ ''로드킹'' 한채영, 오프로드에 빠진 털털女..''팜므파탈은 잊어라''☞ ''미생'', 신예의 발견이 즐겁다..변요한, 원작 팬 호평 입은 ''만찢남''☞ ''끝없는 사랑'' 황정음, 최종회 B컷 공개..''통쾌한 복수의 엔딩은?''☞ ''속사정쌀롱'', 첫회 결방+재개 미정.."신해철 쾌유 진심 기원"
2014.10.25 I 강민정 기자
유진에너팜, 새만금개발사업 320억 규모 ESS공급
  • 유진에너팜, 새만금개발사업 320억 규모 ESS공급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유진기업(023410) 계열사인 유진에너팜이 새만금개발청이 주도하는 대형 개발사업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부문에 참여한다.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유진에너팜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Sea Front & 마이크로그리드기반 풍력사업 대기업 투자협약(MOU)’ 행사에 참가해 각 사업부문 참여기업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 지원기관 등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새만금 전 지역에 걸쳐 4920억 원 규모다. 마리나 기반 해양레저 복합도시(1210억원), 내수면 신재생에너지 풍력단지 조성(3390억원), ESS 활용 마이크로그리드 구축(320억원) 등 크게 세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각 사업부문 모두 2016~2018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유진에너팜이 참여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은 풍력발전 안정화를 위한 11MWh, 마이크로그리드용 10MWh 등 총 21MWh 규모의 ESS 및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설치해 진행한다. 설치된 ESS는 풍력발전 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송배전하는데 활용된다.한편 이날 협약체결 행사에는 ESS 부문의 유진에너팜을 비롯해 풍력발전 사업을 담당한 현대유엔아이, 현대중공업(009540), 동서발전 컨소시엄, 친환경 마리나 조성사업을 담당하는 인터파크비즈마켓과 이도건설 등이 참석했다. 또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 중국 충칭시 등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8개 지자체 및 지원기관 역시 함께 했다.유진에너팜 양원돈(오른쪽 두 번째) 대표이사가 새만금개발청 이병국(왼쪽 여섯 번째) 청장 등과 함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4.10.24 I 이지현 기자
'콘셉트 음악 NO!' 실력 갖춘 힙합 아이돌 '핫샷' 출격
  • '콘셉트 음악 NO!' 실력 갖춘 힙합 아이돌 '핫샷' 출격
  • 핫샷(사진=케이오사운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 아이돌 그룹 ‘핫샷(HOT SHOT)’이 데뷔한다.핫샷은 오는 29일 싱글을 발표하고 31일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핫샷은 6인조 그룹으로 이미 데뷔 전 부터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 있는 보컬로 인정받아 온 준혁을 리더로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몬서트 우 팜(Monster Woo Fam) 출신 키드 몬스터(KID MONSTER), 보컬 성운, 래퍼 윤산,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호정 등 멤버 모두가 실력을 갖췄다.가요계 한 관계자는 “가요 기획사 사이에서 핫샷은 올 하반기 데뷔할 아이돌 그룹 중 가장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비주얼과 군무, 음악적 실력을 모두 갖춘 준비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팬미팅을 할 만큼 팬덤도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소속사 케이오사운드 측은 “핫샷은 기획단계부터 콘셉트 위주의 음악을 지양하고 뮤지션 중심의 아이돌 그룹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핫샷은 ‘핫샷답다’는 슬로건 아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프로듀싱그룹 디자인 뮤직 등 다수의 해외 아티스트와 데뷔 싱글 작업을 해왔다. 미국과 노르웨이 현지에서 열리는 디자인 뮤직 주최의 송캠프(Song Camp)에 참여해 ‘어반&스트리트(Urban&Street)’, ‘핫샷다움’이라는 주제로 발표 곡을 수집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고 동시에 음악적 균형을 잃지 않았다. 보는 음악과 듣는 음악이 공존하는 그룹으로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타이틀 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은 동양적 리프 멜로디, 강하고 정교한 일렉기타 사운드, 안정적인 사운드 밸런스와 핫샷만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특히 핫샷 멤버 모두가 타이틀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일반적인 세트장 위주의 뮤직비디오 형식에서 벗어나고자 영국 런던의 패션 영상물, 영상 그래픽 Daniel jon 감독과 협업해 새로운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다.소속사 측은 “핫샷은 데뷔 싱글을 아이돌이라는 대중 친화적 접근법으로 풀어내 힙합이 가지고 있는 뜨겁고, 강렬하고, 젊고, 도발적이고, 솔직하고, 자유로운 매력을 무기 삼아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되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24 I 김은구 기자
구글·인텔·에릭슨·지멘스..韓 기술中企에 '원더풀'(종합)
  • 구글·인텔·에릭슨·지멘스..韓 기술中企에 '원더풀'(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구글·인텔·에릭슨·지멘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5개 글로벌 기업이 국내 중소·벤처기업 29개사와 만나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게르드 괴테 지멘스 벤처캐피탈부문 부사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4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에서 5개 글로벌 기업은 인수합병(M&A) 전략 및 방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하며 국내 창업벤처와 중소기업의 관심을 유도했다.구글은 로보틱스와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계획을 밝혔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의 M&A 딜 발굴 전략을 ‘Toothbrush Test Framework’이라고 소개했다. M&A 타겟 업체를 발굴 할 때 ‘칫솔’과 같이 누구나 쓰고, 매일 여러 번 쓰는 간단한 제품이지만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제품 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호한다는 것.구글 관계자는 “한국에서 구글이 캠퍼스를 개설한 것은 한국시장에 대한 우리의 관심 표명으로 봐 달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기기 등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 중소기업과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가 결합하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멘스는 가정용 전자기기, 에너지, 친환경 기술 분야에 대한 신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게르드 괴테(Goette Gerd) 지멘스 벤처캐피탈부문 부사장은 “최근 고령와 기후변화 등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에 관심을 두는 ‘다양성’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두에서 높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에 대한 M&A와 투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인텔은 반도체, 웨어러블, 빅데이터 등에 대한 벤처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수드히르 쿠팜(Sudheer Kuppam) 인텔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는 “우린 유망 기업들에게 투자도 하고, 인텔 본사와의 만남을 주선해 M&A, 전략적 제휴 등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에릭슨은 네트워크 기간시설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사물통신(M2M)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3D프린터 등과 관련된 한국 중소기업으로의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날 현장에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별한 한림포스텍, BS글로벌 등 2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과의 1:1 심층 만남을 통해 전략적 제휴, M&A, 투자유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에일린 탕할(Eileen Tanghal)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벤처캐피탈 전무는 “한국의 창업·벤처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이 훌륭했다”며 “투자와 M&A 매력도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글로벌 기업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협의된 결과물을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중소기업청의 한정화 청장은 “창업·벤처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해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4.10.23 I 이지현 기자
구글·인텔·에릭슨·지멘스..韓 中企에 손 내밀까
  • 구글·인텔·에릭슨·지멘스..韓 中企에 손 내밀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구글·인텔·에릭슨·지멘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5개 글로벌 기업이 국내 중소·벤처기업 29개사와 만났다.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4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에서 창업벤처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구글의 인수합병(M&A) 전략 및 방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4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에서 이들은 인수합병(M&A) 전략 및 방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하며 국내 창업벤처와 중소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구글은 로봇공학과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계획을 밝혔다. 지멘스는 가정용 전자기기, 에너지, 친환경 기술 분야에 대한 신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인텔은 반도체, 웨어러블, 빅데이터 등에 대한 벤처투자 전략을 공개했다.에릭슨은 네트워크 기간시설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사물통신(M2M)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3D프린터 등과 관련된 한국 중소기업으로의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들 기업이 관심있어 하는 창업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선별해 이날 만남을 주선했다. 29개 기업은 1:1 심층 만남을 통해 전략적 제휴, M&A, 투자유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수드히 쿠팜(Sudheer Kuppam) 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문이사 등은 “많은 한국의 창업·벤처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이 훌륭했다”며 “투자와 M&A 매력도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글로벌 기업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협의된 결과물을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중소기업청의 한정화 청장은 “창업·벤처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해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4.10.23 I 이지현 기자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범양건영(002410)=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219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24일 만료된다고 공시. 보호예수 주식 명의인 내역은 건설공제조합이며 주식반환 가능일은 27일.△LG생활건강(051900)=화장품 사업 경쟁력 제고차 씨앤피코스메틱스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은 6만9488주로 취득 금액은 541억8000만원. 자기자본대비 3.7% 규모.△참엔지니어링(009310)=최대주주인 참저축은행이 보통주 6933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더존비즈온(012510)=종속 회사인 뉴턴스, 더존에스엔에스와 합병 결정했다고 공시.△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15억원 상당의 자사주펀드(기업발전사모주식투자신탁 제S-12호)에 대한 신탁계약 해지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한국거래소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에 공시한 유상증자결정 외에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 없다고 공시.△유니온(00091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민은행(105560)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종료는 2015년 10월 22일.△한국거래소=케이이씨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22일 조회공시 요구. 공시시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 △NPC(004250)=7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보통주 60만주 처분했다고 공시. 1주당 처분가액은 3000원대로 총 처분가액은 11억 8242만원으로 집계. △한화(000880)=계열사 한컴과의 상품·용역거래 사실을 이사회에 승인 받았다고 공시. 서울세계불꽃축제 연화 연출, 광고대행, 2014년 하반기 전시회 용역 계약 등. 한컴 매출액은 33억7000만원, 매입액은 177억2000만원, 합계액은 514억2000만원.△현대자동차(005380)=GE 보유 현대캐피탈·카드 지분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미확정’ 답변.△동부제철=채권금융기관들과 감자·출자전환 계획 등이 포함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 체결 협의 중이지만 아직 미확정이라고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3분기 별도기준 영업 이익 81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0.6% 증가한 435억1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6% 줄어든 65억3600만원으로 잠정 집계. △르네코(042940)=하나디앤씨와 32억734만원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1BL 연립주택 신축공사 계약 맺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2% 해당, 계약 기간은 12월30일까지.△프롬써어티(073570)=‘에이티테크놀러지(AT technology)’로 상호명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 상장일은 27일. △비츠로시스는 유상증자 실시로 보통주 1000만주 추가 상장된다고 공시. 발행가액은 1350원, 추가 상장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222만3303주로 증가. △신진에스엠(138070)=신설법인 신진에스코(가칭) 자본금 납입 위해 단기차입금 41억원을 증가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7.4%에 해당, 단기차입금 총액은 106억4750만원. △제이콘텐트리(036420)=전환청구권 29만4550주(지분 0.45%)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3395원, 상장일은 다음달 5일. 전환청구권 잔액은 170억원(500만7363주). △우양에이치씨(101970)=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60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4% 늘어난 610억93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62억1600만원으로 잠정 집계. △신진에스엠(138070)=지분 300만주(90.9%)를 취득해 대형·금형 플레이트 업체인 신진에스코(가칭)를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신진에스엠 주요 종속회사는 1개에서 2개로 증가. △엠게임(058630)=신주인수권 14만4808주가 행사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4834원, 상장일은 27일. △중앙오션(054180)=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밝힘. △에듀컴퍼니(032800)=상호명을 ‘판타지오(Fantagio Corp.)’로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상장일은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울트라건설(004320)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에 따라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23일 해제된다고 공시. △팜스토리(027710)=케이디비씨이앤애그로사모투자전문회사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200억원을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1581원, 내년 10월24일부터 전환 청구권 행사 가능. 표면·만기이자율은 각각 1.0%, 4%. △국제디와이(044180)=분양자인 오피스텔 수분양자(강일 아르페온 1차)에 39억원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58.2%. △네이처셀(007390)=조세심판원이 법인세 16억3535만원을 환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지난해 8월 공시한 전체 부과금 16억3642만원 가운데 2008사업연도 법인세 추징에 따라 환급받게 됐다고 설명. △르네코(042940)=현대산업개발과 4억6593만원 규모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계약 맺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 계약기간은 12월30일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르네코(042940)에 최근 주가 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23일 오후 6시까지. △예스24(053280)=두산동아 주식 취득 자금 일부 마련 위해 단기차입금 75억원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9%에 해당, 단기차입금 총액은 75억원. △동부라이텍(045890)=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 주식 25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 실제 담보금액은 17억원, 일부 채무의 만기가 연장됨에 따른 조치. △다원시스(068240)=시화 MTV 신사옥 이전에 따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77-4번지 소재 토지, 건물 등을 103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대비 11.7%에 해당, 처분예정일은 내년 6월30일. △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20억원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4월21일까지. ▶ 관련기사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범양건영, 219주 보호예수 기간 24일로 만료
2014.10.23 I 김성훈 기자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범양건영(002410)=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219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24일 만료된다고 공시. 보호예수 주식 명의인 내역은 건설공제조합이며 주식반환 가능일은 27일.△LG생활건강(051900)=화장품 사업 경쟁력 제고차 씨앤피코스메틱스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은 6만9488주로 취득금액은 541억8000만원. 자기자본대비 3.7% 규모.△참엔지니어링(009310)=최대주주인 참저축은행이 보통주 6933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더존비즈온(012510)=종속 회사인 뉴턴스, 더존에스엔에스와 합병 결정했다고 공시.△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15억원 상당의 자사주펀드(기업발전사모주식투자신탁 제S-12호)에 대한 신탁계약 해지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한국거래소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에 공시한 유상증자결정 외에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 없다고 공시.△유니온(00091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민은행(105560)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종료는 2015년 10월 22일.△한국거래소는 케이이씨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22일 조회공시 요구. 공시시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 △NPC(004250)=7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보통주 60만주 처분했다고 공시. 1주당 처분가액은 3000원대로 총 처분가액은 11억 8242만원으로 집계. △한화(000880)=계열사 한컴과의 상품·용역거래에 대한 사실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다고 공시. 서울세계불꽃축제 연화 연출, 광고대행, 2014년 하반기 전시회 용역 계약 등. 한컴 매출액은 33억7000만원, 매입액은 177억2000만원, 합계액은 514억2000만원.△현대자동차(005380)=GE 보유 현대캐피탈·카드 지분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미확정’ 답변.△동부제철=채권금융기관들과 감자·출자전환 계획 등이 포함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 체결 협의 중이지만 아직 미확정이라고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3분기 별도기준 영업 이익 81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0.6% 증가한 435억1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6% 줄어든 65억3600만원으로 잠정 집계. △르네코(042940)=하나디앤씨와 32억734만원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1BL 연립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2% 해당, 계약 기간은 12월30일까지.△프롬써어티(073570)=‘에이티테크놀러지(AT technology)’로 상호명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 상장일은 27일. △비츠로시스는 유상증자 실시로 보통주 1000만주 추가 상장된다고 공시. 발행가액은 1350원, 추가 상장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222만3303주로 증가. △신진에스엠(138070)=신설법인 신진에스코(가칭) 자본금 납입 위해 단기차입금 41억원을 증가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7.4%에 해당, 단기차입금 총액은 106억4750만원. △제이콘텐트리(036420)=전환청구권 29만4550주(지분 0.45%)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3395원, 상장일은 다음달 5일. 전환청구권 잔액은 170억원(500만7363주). △우양에이치씨(101970)=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60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4% 늘어난 610억9300만원, 당기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62억1600만원으로 잠정 집계. △신진에스엠(138070)=지분 300만주(90.9%)를 취득해 대형·금형 플레이트 업체인 신진에스코(가칭)를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신진에스엠 주요 종속회사는 1개에서 2개로 증가. △엠게임(058630)=신주인수권 14만4808주가 행사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4834원, 상장일은 27일. △중앙오션(054180)=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 △에듀컴퍼니(032800)=상호명을 ‘판타지오(Fantagio Corp.)’로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상장일은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울트라건설(004320)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에 따라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23일 해제된다고 공시. △팜스토리(027710)=케이디비씨이앤애그로사모투자전문회사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200억원을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1581원, 내년 10월24일부터 전환 청구권 행사 가능. 표면·만기이자율은 각각 1.0%, 4%. △국제디와이(044180)=분양자인 오피스텔 수분양자(강일 아르페온 1차)에 39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58.2%. △네이처셀(007390)=조세심판원이 법인세 16억3535만원을 환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지난해 8월 공시한 전체 부과금 16억3642만원 가운데 2008사업연도 법인세 추징에 따라 환급받게 됐다고 설명. △르네코(042940)=현대산업개발과 4억6593만원 규모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 계약기간은 12월30일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르네코(042940)에 최근 주가 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23일 오후 6시까지. △예스24(053280)=두산동아 주식 취득 자금 일부 마련 위해 단기차입금 75억원 증가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9%에 해당, 단기차입금 총액은 75억원. △동부라이텍(045890)=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 주식 25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 실제 담보금액은 17억원, 일부 채무의 만기가 연장됨에 따른 조치. △다원시스(068240)=시화 MTV 신사옥 이전에 따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77-4번지 소재 토지, 건물 등을 103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대비 11.7%에 해당, 처분예정일은 내년 6월30일. △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20억원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4월21일까지. ▶ 관련기사 ◀☞범양건영, 219주 보호예수 기간 24일로 만료
2014.10.22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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