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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의맥]글로벌 리스크 완화..저가매수 기회 탐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며 최근의 시장 불안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최근 선진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이 살아나고 있다”며 “그리스 대선, 러시아 디폴트 우려, 국제 유가 급락 등도 글로벌 경기에 대한 신뢰감이 뒷받침될 경우 그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흥국 위험을 나타내는 EMBI 스프레드가 하락반전하면서 신흥국 신용리스크가 완화됐고, JP모간 신흥시장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서는 등 글로벌 리스크 관련 지표들의 안정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대만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주요 아시아 신흥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국내 정책도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일 여야가 부동산 관련 3법을 연내 처리하고 전월세 대책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하는 등 주요 경제관련 법안들의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들이 실물경제의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그만큼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막연한 불안감 보다는 주요국 정부 정책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꾸준히 노리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2014.12.24 I 권소현 기자
'피의 희생 땀으로 보답' 필리핀 파병, 아라우 부대 해단
  • '피의 희생 땀으로 보답' 필리핀 파병, 아라우 부대 해단
  • 23일 서울 송파구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아라우부대 해단식에서 장병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선 기자] “대한민국 아자! 대한민국 국군 아자! 아라우 부대 아자!”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특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는 필리핀에서 파병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아라우 부대원들의 구호 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이날 특전사에서는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아라우 부대 환영 행사가 열렸다.아라우 부대는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본 필리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27일 파병돼 1년간 임무를 완수하고 전날 귀국했다. 이날 김 총장은 환영사에서 “아라우 부대 장병들이 국군을 대표해 태풍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절망 속 필리핀 국민에게 보은하고 국격에 맞는 책무를 다했다”고 치하했다.아라우 부대는 공공시설 복구와 잔해물 정리, 의료 활동 등 재해 복구와 직업학교와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는 등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지원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학교, 관공서, 병원 등 67개소의 공공시설물을 복구했으며, 1만9600t의 태풍 잔해물을 제거하고 1500만 리터의 급수를 지원했다. 또한 98개의 격오지 마을을 직접 찾는 등 4만2000명의 현지인들을 진료했다.이 밖에도 아라우 부대는 7개월여 직업학교를 운영해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굴삭기, 도자, 로우더, 지게차 등 중장비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 교실도 운영해 190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거뒀다.아라우 부대의 활동에 대해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아라우 부대에 재해복구유공 훈장인 바카스 파랑갈을 수여했으며, 필리핀 국방참모총장도 민사작전메달을 아라우 부대 전 장병에게 직접 수여한 바 있다.이철원 아라우 부대장(대령·육사 42기)은 “국가와 국민이 우리 군에 부여한 필리핀 재해복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복귀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6.25전쟁 시 피의 희생을 땀으로 보답하겠다는 아라우 부대의 활동을 한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4.12.23 I 최선 기자
에어아시아필리핀 "호텔가는 버스, 기내에서 예약하세요"
  • 에어아시아필리핀 "호텔가는 버스, 기내에서 예약하세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마닐라~푸에르토 프린세사(팔라완)로 가는 기내에서 팔라완 내 지상 교통편 예약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현지 셔틀버스회사인 렉수스(Lexxus)와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주 4회 운항중인 에어아시아 필리핀의 마닐라~푸에르토 프린세사 노선 기내에서 공항부터 엘 니도(El Nido), 사방(Sabang) 지역으로 가는 지상 교통편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에서 엘니도와 사방으로 가는 셔틀버스 이용요금은 각각 700페소와 300페소다. 조이 카네바 에어아시아 필리핀 대표는 “그 동안 불규칙하게 운영되는 팔라완 내 대중교통으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이 공항에 도착해 호텔로 향하는 교통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자사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에어아시아 필리핀 제공.▶ 관련기사 ◀☞ [포토]연말타피서 '무법자' 변신한 에어아시아 임직원들☞ [포토]조커로 변신한 에어아시아 회장과 걸그룹 씨스타☞ 에어아시아엑스, A330네오 55기 확정 주문..단일 계약 중 최대☞ 에어아시아 성공비결은 "혁신적 인사제도·신규노선 개발"☞ 에어아시아 회장 "버터칩과 땅콩, 봉지째 제공"☞ 에어아시아, 박지성 홍보대사로 임명..항공료 '0원' 이벤트☞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허니버터칩 `봉지째` 제공"
2014.12.23 I 성문재 기자
  • 두산연강재단, 초등학교 등에 도서 8만7000권 전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22일 국내의 도서벽지 초등학교 144개교와 어린이병원학교 24개교, 중국, 필리핀 등 해외 한국학교 10개교에 총 7억여 원 상당의 맞춤식 도서 8만7000여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초등학교, 어린이병원학교, 해외 한국학교 등 총 481개교에 약 25만권의 책을 지원했다. 일방적인 도서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학생들이 읽기 원하는 책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1978년 설립 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 관련기사 ◀☞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박지원, 정지택' 변경☞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 퇴임으로 보유주식 공시의무 소멸☞ [특징주]두산중공업, 강세..내년 수주 기대☞ 두산重, 내년 상반기 수주 모멘텀 기대..'매수'-키움☞ [투자의맥]두산그룹 등 등급 하향..신용스프레드 약세☞ 중앙대병원, 두산베어스와 ‘산타베어스데이’ 행사 가져☞ 박용만 두산 회장, 백두산부대에 '사랑의 차(茶)' 전달☞ 두산인프라코어, 내년도 원동력은 '밥캣'-우리☞ 나이스신평, 두산중공업 등 두산 계열사 등급 하향
2014.12.22 I 성문재 기자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
  • [2014 히트상품]'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아시아 신흥국 소비 성장의 수혜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펀드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 펀드는 지난 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 기준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24%를 넘는 등 아시아 신흥국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중국(홍콩 포함)과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주요 신흥국을 투자대상으로 삼아 아시아 중산층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소비재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한다. 한국도 투자대상에 포함되며, 소비재 기업을 포함해 소비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포괄해 투자 대상으로 한다.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미래에셋 홍콩법인이 지난 2011년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펀드(시카브·SICAV)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투자대상 펀드의 3년 수익률은 70%에 육박하고 전체 규모는 약 3500억원에 달한다.또 펀드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 설정돼 운용 중이며,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지난 9월 말 ‘5스타’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5스타는 3년 장기수익률이 우수한 상위 10% 펀드들에 부여된다.임덕진 미래에셋운용 PM본부 이사는 “중산층 소비 증가에 수혜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보임에 따라 아시아 신흥국 투자 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분산투자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소비가 글로벌 투자의 중요 테마로 부상함에 따라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14.12.22 I 민재용 기자
아토믹키즈 "데뷔하니 전쟁터…'아토믹' 음악·안무로 승부수"
  • 아토믹키즈 "데뷔하니 전쟁터…'아토믹' 음악·안무로 승부수"
  • 아토믹키즈(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페루, 필리핀 등지에서 페이스북 팬페이지가 만들어졌다. 라디오 생방송을 할 때는 미국과 터키 등 해외에서 팬들이 현장을 찾아왔다. K팝이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입지가 쌓인 아이돌 그룹이라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제 데뷔 1개월 남짓한 신인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그 신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남성 5인조 아토믹키즈가 그 주인공이다.아토믹키즈라는 팀 이름은 만화영화 시리즈 ‘우주소년 아톰’의 주인공 아톰을 연상케 한다. 한 멤버의 이모는 ‘아톰 키즈’인 줄 알고 스마트폰 메신저에서 아톰 이모티콘을 구매하는 ‘조카 사랑’도 발휘했다.아토믹키즈는 원자력과 같은 폭발력을 지닌 개구쟁이라는 의미라고 멤버들은 설명했다. 폭발력은 퍼포먼스만의 수식어가 아니다. 음악적 실력도 ‘아토믹’이다. 아토믹키즈는 “어떤 자리에서건 기타와 젬베(서아프리카의 북. 큰 성배 모양)만 있으면 라이브 연주가 가능하다. 그게 우리의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멤버들의 면면도 범상치 않다. 리더 겸 메인보컬 제이엠(JM)은 어려서 성대결절이 있어 노래만 부르면 목이 쉬었다. 아버지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고 여동생은 동요계에서 유명했다. 자신만 노래를 못부르는 게 한이 됐던 모양이다. 노래에 대한 욕심이 커졌다. 목이 쉬지 않도록 발성법을 배워 가수의 꿈을 이뤘다. 연기로 기획사 오디션에 응모했는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포함해 보냈더니 가수를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역제안을 받을 정도로 재능도 있었다.아토믹키즈(사진=김정욱 기자)예훈은 영국에서 살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도전을 위해 귀국했고 이후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어려서부터 배운 클래식 기타로 대학에 합격했지만 입학을 하지 않고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에 보컬 전공으로 입학했다. 성공은 연세대학교에서 응원단원으로 활동하다 가수에 도전을 했다. 퍼커션 연주 실력이 수준급이다. 제이퍼는 한림예고 뮤지컬과 출신이다.진한은 18세까지 무용을 했다. 아토믹키즈의 메인 댄서다. 어려서부터 꿈이었던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무용을 그만 뒀다. 그 후 데뷔까지 5년이 걸렸다. 연습생 생활이 힘들었지만 무용을 그만 두며 ‘무조건 데뷔하겠다’고 했던 터라 이를 악물고 버텼다.“데뷔만 하면 우리 세상일 줄 알았어요. 선배들처럼 팬이 빨리 늘어나고 나기도 높아질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전쟁터더라고요.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각오만 생겼죠.”데뷔 무대가 감격을 주기보다 경쟁심을 자극했다. 그럴수록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가겠다는 각오다.아토믹키즈는 “아직 신인이라 주어진 일들을 잘 완수하는 게 목표”라며 “좀 더 경력을 쌓은 후에는 콘서트도 하고 시상식에도 참석하고 싶다. 물론 1위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고 멤버별로 연기, 예능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비스트 같은 그룹이 롤모델입니다. 자작곡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음악을 하는 버스커버스커처럼도 되고 싶고요. 그 위의 롤모델은 god입니다.”꿈 많은 소년들. 그 꿈을 좇아 이제 첫 발을 뗐다.
2014.12.20 I 김은구 기자
네오위즈게임즈, 핑거나이츠-킹덤 오브 히어로 아시아 3개국 수출
  • 네오위즈게임즈, 핑거나이츠-킹덤 오브 히어로 아시아 3개국 수출
  • △ '핑거나이츠', '킹덤 오브 히어로' 수출계약 체결식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19일, IAH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핑거나이츠’, ‘킹덤 오브히 어로’의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개국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핑거나이츠’와 ‘킹덤 오브 히어로’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2015년 내 영어 버전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핑거나이츠’와 ‘킹덤 오브 히어로’의 현지 서비스를 맡은 IAH는 '스타 2', 'GTA' 4편과 5편,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을 런칭해온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지역의 주요 게임 업체다.지난 6월 국내 출시한 ‘핑거나이츠’는 터치와 슬라이드를 활용한 ‘땡기는’ 맛이 살아있는 조작을 앞세워 다양하고 화려한 콤보 액션을 제공하는 RPG로, 출시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킹덤 오브 히어로’는 헥사곤(6각형) 형태의 전쟁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게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도록 전략 요소를 강화한 RPG다.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지역의 대표 퍼블리싱 업체인 ‘IAH’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모바일게임의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며 “IAH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핑거나이츠’와 ‘킹덤 오브 히어로’가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IAH의 롤랜드 옹 대표는 “‘핑거나이츠’와 ‘킹덤 오브 히어로’는 RPG 장르의 모바일게임 중에서도 땡기는 전투 방식과 핵사곤 형태의 전쟁 시스템이라는 특색을 가져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우수한 개발력과 다년간 축적해 온 IAH의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5년 제 19회 "섬관광정책포럼(ITOP)", 제주도에서 개최
  • 오는 2015년 제 19회 "섬관광정책포럼(ITOP)", 제주도에서 개최
  • [e-비즈니스팀] 오는 2015년 제19회 섬관광정책포럼(ITOP)이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ITOP포럼은 회원국의 공동 관광정책 협의 및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간 협의체로, 총 11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포럼의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에 상설화돼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은 참여 대상지역 간 관광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의 관광관련 관심사를 논의하며, 그 실행을 협의/조정/지원하여 공동의 관광 진흥을 도모하고 동시에 이를 통해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포럼은 지사/성장회의, 실무대표회의, 창립회의국회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자회의는 회원국의 관광관련 과장급 회의로서 포럼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3년도부터 제1차 제주회의, 제2차 푸켓 회의를 개최했다.주요 의제로는 관광개발 경험 및 정보 공유, 관광루트 개발 및 공동협력 마케팅, 단일 관광목적지 콘셉트 형성, 지역별 대학, 관광사업자 단체 간 교류협력 사업추진 등이며 현재 총 회원국은 창립국 대한민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4개국을 포함 스리랑카, 스페인, 미국, 탄자니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총 11개국이다.또한 ITOP사무국에서는 섬 관광정책포럼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e-뉴스레터 제작 및 발송, 회원 지역 간 국제교류협력 사업 개발 운영, 섬 관광정책포럼 홍보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개 등 포럼 업무를 주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다.2015년 ITOP가 개최되는 제주도는 전 세계 4개 대룍 16개 지역의 대표로 자리매김해 18년 동안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왔다. 지난 18년 간 제1회, 제5회, 제10회, 제15회 포럼을 제주도에서 개최하였으며 제19회 포럼이 제주도에서 6번째로 맞는 개최로 더욱 의미가 크다. ITOP 사무국 관계자는 "내년 제주도와 하이난성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회원 11개국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제주축제와 연계하여 제주도민, 국내외 관광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현재 ITOP 개최 전 실무자 대표회의를 통해 포럼의 주제 확정 및 공동사업발굴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회원지역간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공무원 및 민간인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ITOP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www.itop-for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반도체, 아크리치 LED 적용 가로등 고효율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046890)는 아크리치(Acrich) LED 가로등용 모듈이 적용된 아크리치 가로등이 국내 최초로 ‘고효율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에너지관리공단에서 인증하는 고효율 인증 대상에 포함되는 LED 가로등기구 중, LED 가로등기구는 교류(AC) 220 볼트(V)에서 구동되는 소비전력 400 W(와트) 이하의 일체형 또는 내장형 LED 모듈 및 LED 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한다.지정시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고효율인증 시험에서 LED등기구의 연색성인 Ra값과 광효율인 lm/W값과 같은 시험 기준을 통과해야만 고효율인증마크가 부여된다.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은 유럽, 중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 등 해외에서 이미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현재 국내에도 홍성군, 인천시, 송도신도시, 완주군, 남원시, 순천시 여러 지자체에 시범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급을 협의 중에 있다. 이번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고효율인증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김정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 부사장은 “이번에 국내 고효율기자재 시험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은 고장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전원변환장치가 필요 없어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역률 및 에너지효율이 높아 설치 및 유지비용을 모두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우리나라 민간, 공공 및 기간시설의 LED 가로등 확대 보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반도체는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LED 가로등, 터널등, 보안등과 같은 전세계 상업, 산업용 아웃도어LED 조명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명용 LED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4.12.18 I 김대웅 기자
필리핀 호화 교도소 '뭇매'...관리소홀 지적
  • 필리핀 호화 교도소 '뭇매'...관리소홀 지적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필리핀 강력 범죄조직 두목 등이 간수들의 묵인하에 교도소 내에서 마약 복용과 스트립쇼 구경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필리핀 복수 언론이 1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경찰 특공대는 옥내 마약조직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마닐라 외곽의 빌리비드 교도소를 최근 급습했다. 약 500ha 규모인 교도소 단지의 ‘빌라’ 20곳에서는 마약은 물론 140만 페소(3만1000달러) 상당의 현금과 스트립바, 최고급 욕조, 에어컨 시설 등이 발견됐다. 교도소 단지 빌라에는 몰래 들어오는 여성 스트립 댄서를 위해 전용 무대까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빌라에서도 평면 TV와 드럼, 기타 등을 갖춘 소형 콘서트 무대가 발견됐으며 한 곳에서는 고급 주류 등이 가득 들어찬 방이 확인됐다. 시설 내 금고에는 로렉스, 파텍필립 시계와 루이뷔통 지갑 등 고가 명품과 달러화 뭉치까지 들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욕실 바닥과 벽은 대리석으로 치장됐고 고급 욕조에는 평면TV까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나 출동한 경찰들이 혀를 내둘렀다. 그야말로 수감자들이 호화생활을 누린 셈이다. 빌리비드 교도소 단지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수감자들이 교정 당국에 뇌물을 주고 소형 주택을 짓거나 아예 교도소를 떠나는 등의 불법 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법무장관은 수감자 관리에 소홀한 간수들을 즉각 파면 조치하도록 주문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정부 관리들의 부패함을 꼬집고 나섰다.
2014.12.18 I 박종민 기자
  • 최세용 `여행객 납치강도`, 시신 묻고 새집 지어.. 필리핀 은신처서 발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필리핀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납치 강도행각을 벌인 최세용(48)의 현지 은신처에서 실종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필리핀 경찰청 납치사건전담반과 함께 마닐라 외곽의 한 주택에서 김모(실종 당시 50세)씨와 홍모(29)씨의 시신을 발굴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각각 2010년 12월과 2011년 9월 필리핀 여행 도중 실종됐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실종된 장모(31)씨는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또 다른 실종자 윤모(38)씨의 흔적은 이번 조사에서 발견하지 못했다.시신이 발견된 곳은 최세용이 범행 당시 일부 공범과 함께 머무르던 곳으로 마당이 있던 곳에 시신을 묻고 그 위에 새로 집을 지어 범행을 은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비파괴탐측장비를 동원해 정확한 시신 암매장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이로써 최세용은 한국인 공범 5명, 필리핀 현지인 2명 등과 함께 필리핀에서 일어난 19건의 여행객 살인과 납치강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했다.최세용은 지난 2007년 7월 9일 경기도 안양의 한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무참히 살해하고 1억8500만원을 빼앗아 필리핀으로 달아났다.이후 최는 한모(41·여·2012년 송환돼 복역 중), 김모(20·2012년 12월 송환돼 복역 중) 등 공범과 함께 필리핀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납치강도 행각을 저질렀다.인터넷으로 필리핀 여행을 안내하고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유혹한 뒤 이를 보고 접근한 여행객을 납치하고 나서 돈을 빼앗거나 가족에게 연락해 돈을 받는 수법을 썼다.그가 2008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저지른 범행은 11건이었으며, 최근 수사에서 8건이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경찰은 전체 피해 금액만 5억20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여행객 납치사건에 연루된 범인 8명 가운데 4명은 국내로 송환돼 수감돼 있으며, 1명은 필리핀에서 자살했다. 또 다른 공범 1명은 필리핀 현지에서 복역 중이며, 필리핀인 공범 2명은 현지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최세용은 2012년 11월 좁혀지는 수사망에 필리핀에서 태국으로 달아나려다가 여권법 위반으로 붙잡혀 지난해 2월 태국 법원에서 징역 9년 10월을 선고받았다.태국에서 징역을 살던 최는 한국·태국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지난해 10월 국내로 송환됐다. 당시 그는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히죽거리는 모습을 보여 사회를 경악케했다.부산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최는 추가 범행이 확인됨에 따라 살인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로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2014.12.17 I 박지혜 기자
'공연입국' 외국女의 성매매 실태, 출장 데이트 요구에다..
  • '공연입국' 외국女의 성매매 실태, 출장 데이트 요구에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공연을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성적인 강요를 당하고 있는 외국 여성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공연이나 예술 활동 등을 위해 예술흥행 비자인 ‘E-6’를 받아 입국한 외국 여성 151명을 상대로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가량이 성적인 강요에 시달리고 있는 걸로 드러났다고 16일 밝혔다.여성의 30%는 업주나 손님으로부터 성관계를 강요당했고 29%는 성매매를 요구 받았다고 응답했다.필리핀 출신의 한 20대 여성 가수는 2년 전 ‘E-6’ 비자를 받고 입국했으나 이후 부산과 김해에 있는 술집에 취업한 뒤 업주가 성매매를 계속 요구해왔다고 SBS는 전하기도 했다. 또 이들 여성의 85%는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을 고용주에게 압류당해 부당한 요구에 저항하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언어폭력과 물리적 폭력을 경험한 이주민들도 상당수였다.전체 응답자 151명 가운데 80명(53%)이 언어폭력을 호소했고 70명(46.4%)은 물리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언급했다.특히 응답자 95명(62.9%)은 계약서와 다른 업무를 강요받거나 계약서의 업무 내용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객 말벗(42.9%) △성매매(18.3%) △랩댄스(17.5%) △출장 데이트(15.9%) 등 순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폭력이나 인권침해가 벌이지는 곳으로는 외항선원 클럽(92.3%)이 가장 많았고 △나이트클럽(79.2%) △외국인전용클럽(73.3%) △단란주점(62.5%) 등이 뒤따랐다.앞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지난 2011년 E-6 비자를 받고 한국에 입국한 여성의 성매매 착취를 막기 위해 감시 체계를 세울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번 조사는 한중대 사회복지연구소(책임연구원 이병렬 한중대 교수)가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예술흥 행비자를 소지한 이주민 151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심층면접 등을 통해 진행했다.한편 인권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해당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집단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4.12.17 I 정재호 기자
  • 팬오션 인수전, 하림그룹 컨소시엄 단독 입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팬오션(옛 STX팬오션) 인수전에 하림그룹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팬오션 우선협상대상자로 곧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팬오션(028670)의 매각 본입찰에서 1조 원 안팎의 금액을 써냈다. 입찰 참여가 유력했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는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시장에서 예상한 팬오션 매각가격은 6000억~7000억원 선이었지만 법원이 8500억원의 유상증자 조건을 확정하며 인수가격대가 높아졌고 인수 참여 후보들도 줄었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던 삼라마이더스(SM)그룹의 대한해운컨소시엄, 도이치뱅크,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은 본입찰 참여를 포기했다.하림(136480)그룹은 이날 팬오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 그룹 내 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를 인수 주체로 한 입찰서류를 제출했다.하림그룹은 “곡물 벌크 운송 인프라를 갖춘 팬오션과의 결합으로 축산이나 식품업계의 숙원인 국제 곡물유통사업 진출을 시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법원이 8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인수조건으로 내세우는 등 애초의 인수구조와 차이가 발생했지만 팬오션의 본질적인 매력과 그룹 내의 재무적 여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하림그룹은 국내 최대의 단백질식품 기업(연매출 4조8000억원)으로 사료부문에서는 민간기업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사료부문 연 매출 1조4000억원)이며 미국과 중국,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전날 삼라마이더스 그룹은 애초 예상보다 팬오션 매각 가격이 높아진데다 팬오션 측이 실사에도 소극적으로 나와 본입찰에 불참하겠다고 결정했다. 대한해운은 팬오션의 경쟁사란 이유로 회사 측에서 자료를 제공받지 못해 실사 과정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은 작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매물로 나왔다. 올초엔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뒤 지난 10월 1일 매각 공고를 내면서 팬오션 인수전이 본격화됐다. 지난달 4일 예비입찰에서는 5곳이 LOI를 접수했고, 이들 예비 인수후보들은 3주간 예비실사를 했다.▶ 관련기사 ◀☞ 팬오션 본입찰, 2파전으로 압축..하림·KKR 참여☞ 하림, 팬오션 본입찰 참여.."자금 문제없어, 인수의지 강력"☞ 팬오션 매각, 본입찰 앞두고 냉기류..1조원 넘는 가격 '발목'☞ 팬오션, 인수 조건 8500억 이상 유상증자 확정
2014.12.16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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