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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즌 ‘로열 가드시스템’ 구축으로 안전도시 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K아시아는 총 2만1313가구로 조성 중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 리조트특별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DK아시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호·보안 전문기업인 이지스택과 로열파크씨티즌의 경호와 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로열 가드 시스템(Royal Guard System)’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가운데 왼쪽부터)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 최종찬 이지스택 대표가 로열 가드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DK아시아)이번에 체결된 로열 가드 시스템은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적용되는데 이를 통해 씨티즌들은 보다 프라이빗 한 경호·보안 서비스를 대한민국 최초로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보통의 아파트 경비 시스템은 고령의 비전문적인 경비원들을 통해 택배 수령과 분리수거, 단지 내 청소 등의 업무를 함으로써 아파트의 안전과 보안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반면 DK아시아가 이번에 구축하는 로열 가드 시스템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통해 로열파크씨티의 안전을 위한 경호·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때 제공되는 경호·보안 서비스의 대상은 로열파크씨티즌이며 서비스는 신변 보호 요청, 스토킹 예방 도움 요청,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세대 간 발생할 수 있는 성인들의 폭력사고 발생 시 신속 조치, 층간 소음 및 음주 고성방가 등 민원 및 안전·보안 시스템 제공이다.경호·보안 서비스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요청 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내 상주하고 있는 경호·보안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경호·보안 전문팀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3년간 무상으로 진행되며 로열 가드 시스템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로열파크씨티즌의 경호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지스택은 대통령, 국무총리, UN 총재 등의 국내·외 행사 간 민간 경호 업체로써 VIP 경호업무에 참여했고 지난 2022년 대통령 취임식과 같은 해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 올림픽 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의 VIP 경호 등을 담당했던 경호·보안 전문기업이다. 현재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삼성동 코엑스의 협력업체로써 각종 행사 시 전시장 보안과 VIP 경호를 담당하고 있다. 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 부사장은 “DK아시아가 조성해 가고 있는 리조트특별시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내 최고의 경호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최초의 경호·보안 서비스를 도시 전체에 적용한다” 며 “이를 통해 리조트특별시에 거주하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리조트 이상의 품격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를 조성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4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총 2만1313가구로 완성되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1500가구로 조성된다.
- 이예원, 골프대회 최초 암호화폐 우승상금 받아…‘약 6억원 잭팟’(종합)
- 이예원이 19일 열린 왕중왕전격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상금을 암호화폐로 받는 건 처음이다. 암호화폐 개념도 잘 잡혀있지 않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부모님과 상의한 후에 상금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려고 한다.”이예원(20)이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골프 대회로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에서 우승한 뒤 이같이 밝혔다.이예원은 19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정상에 올랐다.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WEMIX)’. 그동안 정규투어 대회에서 ‘원’ 단위의 상금이 주어지던 것과 화폐 단위가 다르다. ‘위믹스’는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자산이다. 19일 오후 3시 30분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현재 시세에 따르면 1위믹스는 2349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 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총상금은 23억4900만원이다. 이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컸던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17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다.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를 원으로 환산하면 무려 5억8725만원이다.◇ 암호화폐 지갑 어플로 상금 NFT 받는 독특한 방식상금을 받는 방식도 평소와 다르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 암호화폐 지갑 어플을 다운 받았다. ‘위믹스 월렛’이라는 어플로 상금을 지급받기 때문이다. 보통 정규 대회에서 개인 계좌에 상금을 받았던 것처럼, 이 어플로 개인 계좌를 개설하는 개념인 것이다. 주최 측은 위믹스 상금이 담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선수들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전송하고, 선수들이 이 NFT를 위믹스로 교환하겠다고 신청하면 위믹스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상금이 주어진다.선수들이 위믹스로 교환할 수 있는 날짜는 2024년 1월 1일부터다. 즉 내년 1월 1일부터 자신이 가진 위믹스를 현금화할 수 있다. 다만 시세 변동 폭이 크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한 달 전 700~800원 선이었던 위믹스가 현재 3배 넘게 가치가 뛰었지만, 현금화를 시작할 수 있는 2개월 뒤의 시세는 어떨지 장담할 수 없다.이에 대회를 주최하는 위메이드 측은 1위믹스당 최소 500원의 가치를 보존하겠다고 약속하고, KLPGA에 최소 상금 5억원을 보증금으로 넣어놨다고 밝혔다. 불상사가 생길 경우 5억원의 상금을 현금 지급하는 것을 보장했다.이예원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제패를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상금(14억2481만원), 대상(651점), 평균타수(70.7065타)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휩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그의 상승세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계속됐다. 이예원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권에 오른 뒤, 10번홀(파4)에서 4m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12번홀(파5)에서는 무려 1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잡아냈고 13번홀(파4)에서도 5m 버디 퍼트를 추가하며 선두를 질주했다.이예원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16번홀(파5)에서 친 티샷이 오른쪽 숲으로 들어갔고, 결국 볼을 찾지 못해 1벌타를 받고 잠정구로 친 프로비저널 볼로 경기를 이어갔다. 5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빗나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이예원은 노승희(22)에게 1타 차로 쫓겼다. 그러나 이예원은 당황하지 않고 남은 2개 홀을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이예원은 “올해 작년보다 더 나아진 한해를 보내는 게 목표였다. 대상, 상금왕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돼서 만족스러운 한해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 24명 총출동한 ‘스타 마케팅’위믹스 챔피언십은 상금을 암호화폐로 지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 마케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정상급 선수 24명이 총출동해 진정한 ‘왕중왕전’의 의미를 더했다.김지영 위메이드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과거 제주도에서 열렸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 선수들을 섭외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도 톱 랭커들을 출전시키는 데 힘썼다. 선수들에게 최상급 숙소와 식사를 제공했고, 캐디들에게까지 숙소를 내줬다.김 팀장은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선수들의 관심이 크지 않아서 최정상급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게 큰 숙제였다. 선수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에 이예원, 임진희, 김민별 등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고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위메이드 측은 정규투어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는 것만큼의 예산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팀장은 “NFT 컨퍼런스에 참석해 보면 20대 초반의 젊은 사람이 정말 많은데 골프 쪽은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를 유입하고 위믹스를 알리는 것에 중점적인 가치를 두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선수와 갤러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3시즌을 모두 마무리한 KLPGA 투어 선수들이 다같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
- 트리플 크라운 이예원,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상금 5억8천만원 상당’
- 이예원이 19일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둘째날 경기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이예원은 19일 부산 기장군의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했다.이예원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제패를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상금(14억2481만원), 대상(651점), 평균타수(70.7065타)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오르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이예원의 상승세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계속됐다. 총 이틀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1라운드는 24명의 선수가 1대 1 싱글 매치플레이로 펼쳤고, 이 경기에서 이긴 12명이 파이널A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예원은 1라운드 싱글 매치에서 한진선(26)에 5홀 차의 대승을 거뒀고, 최종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위믹스 챔피언십은 골프 대회 사상 최초로 암호화폐 위믹스(WEMIX)로 상금을 지급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다. 19일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위믹스는 2349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 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총상금은 23억4900만원 규모다. 이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컸던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17억원보다 훨씬 큰 규모다.이예원이 받는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는 원으로 환산하면 무려 5억8725만원이다. 올해 약 14억원의 상금을 획득한 이예원은 위믹스 챔피언십 상금을 더하면 거의 20억원에 가까운 상금을 벌어들인 셈이 된다.이예원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권에 오른 뒤, 10번홀(파4)에서 4m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12번홀(파5)에서는 무려 1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잡아냈고 13번홀(파4)에서도 5m 버디 퍼트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그러나 이예원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16번홀(파5)에서 친 티샷이 오른쪽 숲으로 들어갔고, 결국 볼을 찾지 못해 1벌타를 받고 3번째 샷으로 잠정구를 쳤다. 5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빗나가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이예원은 노승희(22)에게 1타 차로 쫓겼다. 이예원은 당황하지 않고 남은 2개 홀을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우승을 놓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금도 크다. 4언더파 68타로 준우승한 노승희(22)에게는 2억8188만원에 해당하는 12만 위믹스가, 공동 3위 임진희(25), 이소미(24), 성유진(23)에게는 1억5268만원 규모의 6만5000 위믹스가 수여된다.파이널 B조에서 가장 낮은 스코어를 작성한 박지영(26)은 베스트 스코어(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1억1745만원에 해당하는 5만 위믹스를 보너스로 받았다. 박지영은 이예원과 동타를 이뤘지만 막판 6개 홀을 집계한 백카운트 방식에서 앞서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 ‘매치 퀸’ 성유진, 위믹스 챔피언십 1R 대승…이예원·임진희도 승리
- 성유진이 18일 열린 여자골프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부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매치 퀸’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예원(20), 임진희(25) 등 투어 강자들도 줄줄이 승리를 낚았다.성유진은 1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예성(22)에 5&4(4홀 남기고 5홀 차)의 대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1라운드를 일대일 싱글 매치플레이, 최종 2라운드를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른다.성유진은 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매치플레이의 강자. ‘매치퀸’의 면모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그는 첫홀인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으로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고, 16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홀 차로 앞섰다.성유진은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전예성에 홀을 내줬지만, 2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4번홀(파4)에서도 파죽의 버디 행진을 벌이며 전예성을 제압했다.4홀을 남기고 경기를 끝낸 성유진은 “퍼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대로 결과가 잘 나와줘서 기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성유진은 이달 초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따낸 뒤 발목이 계속 부어오르는 부상 때문에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는 불참했다. 지난주에 한 주 휴식을 취해 발목 상태가 한결 좋아졌다는 성유진은 “매치플레이는 나 자신과의 멘탈 싸움”이라며 “최대한 버디를 잡아내도록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왕, 최소 타수상 등 ‘트리플 크라운’을 이뤄낸 이예원은 한진선(26)을 5&3로 꺾고 승리했다.이예원은 “매치플레이는 상대방의 성적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데, 경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제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은 덕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이날 12개의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승자는 다음날 열리는 최종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에서 클래스 A로 분류돼 우승 경쟁을 펼친다.이예원은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인 만큼 후회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올해 4승을 기록해 다승왕을 거머쥔 임진희(25)도 박결(27)을 5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이외에 박민지(25)가 최예림(24)에 3&2 승, 김수지(27)가 이소영(26)에 5&3 승, 노승희(22)가 황유민(20)에 2&1 승, 이가영(24)이 박지영(27)에 1홀 차 승리, 방신실(19)이 박현경(23)에 3&2 승리, 김민별(19)이 이제영(22)에 5&3 승리, 이소미(24)가 배소현(30)에 3&2 승리, 홍정민(21)이 이다연(26)에 2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 정윤지(23)는 마다솜(24)과 정규 18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7개 홀 승부를 더 벌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다음날 열리는 최종 2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이며, 현재 시세로 5억9000만원에 달한다. 18일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위믹스가 2381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예원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
- ‘뷔페+4개’ 메뉴에 “직원 91%, 대만족”…여기 대체 어디?[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 남성이 새우·한치·계란초밥과 타코야끼 등을 그득히 쌓은 식판을 들고 지나간다. 먹음직스러운 토마토샐러드 한 접시, 꼬치어묵 그릇까지 담긴 식판이 묵직해보인다. 구내식당에 아침·점심 식사시간마다 뷔페가 차려지는 곳이 있었다. 서울 중구 장교동의 한화빌딩 얘기다.서울 중구 장교동의 한화빌딩 내 ‘고메이 플레이스’(사진=푸디스트)한화빌딩엔 한화(000880)의 20여개 계열사가 모여있다. 빌딩의 최고층인 29층엔 직원들을 위한 피트니스클럽이, 바로 아래층엔 사내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길게 뻗은 청계천은 물론 남산부터 청와대까지 두루 바라볼 수 있는 ‘뷰맛집’이 모두 직원 복지 공간이다.빌딩에서 근무하는 3000여명 직원을 위한 사내식당은 ‘미식가의 공간’이란 의미의 ‘고메이 플레이스’다.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분리 독립한 푸디스트가 위탁 운영한다. 가을비가 내린 지난 16일 고메이 플레이스를 찾았다. 이런 날엔 비 한방울 맞지 않고 기다림도 적은 사내식당이 진가를 발휘한다. 하지만 선택의 고민은 있었다. 메뉴가 무려 5가지여서다. △동남아·중식·일식·유러피안 등 세계 요리를 테마별로 돌아가면서 차리는 ‘글로벌뷔페’ △가정식의 ‘한상차림’ △탕으로 승부하는 ‘가마솥탕’ △셰프가 돌아가면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셰프의 키친’ △샐러드와 같은 건강식의 ‘발란스’ 등이다. 식사 단가는 1만880원에서 1만2380원으로 코너마다 차이가 있다. 회사의 식사지원비가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점심값은 5000원을 넘지 않는다.메뉴를 고르기 위해 식당을 한 바퀴 돌아보니 눈을 사로잡는 건 단연 뷔페코너다. 푸른 샐러드에 주홍빛 게맛살초밥, 노란색 계란초밥, 붉은 토마토샐러드에 하얀 모찌까지 색색이 다른 음식들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었다. 초밥과 야끼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무조건 남는 장사다!16일 ‘고메이 플레이스’의 글로벌뷔페 코너(사진=김미영 기자)16일 가마솥탕 차림(사진=김미영 기자)직원들이 뷔페에만 몰리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틀렸다. 쌀쌀한 날씨에 가마솥탕 코너도 인기였다. 이날 메뉴는 백미솥밥에 수육국밥, 모듬고기순대, 부추겉절이, 섞박지였다. 돌솥비빔밥에 시래기털레기국, 소고기꽈리고추장볶음 등이 곁들여진 한상차림 코너에도 대기 줄이 생겼다. 치킨마요밥과 쫄면순두부국에 계란감자샐러드 등이 더해진 ‘셰프의 키친’엔 주로 젊은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16일 ‘셰프의 치킨’ 차림(사진=김미영 기자)샐러드 코너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코너’라고 했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개인 맞춤형 조합이 가능해서다. 간편하게 ‘오늘의 추천 샐러드’를 먹어도 되지만, 직원 개개인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나만의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한 여성직원은 ‘구운닭가슴살+단호박샐러드+구운버섯+구운고구마+메추리알+시저드레싱’ 조합의 샐러드를 직원 전용 모바일 앱으로 예약해둔 뒤 찾아갔다. 이 코너는 낮 12시 20분쯤 되자 준비한 음식이 모두 팔렸다.유성희 점장은 “메뉴가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한 코너에만 직원들이 몰리지는 않는다”며 “가을겨울엔 가마솥탕 코너가 붐비는 등 계절마다 인기 있는 코너가 조금씩 다르다”고 했다.16일 샐러드 코너(사진=김미영 기자)구내식당 식사를 더욱 근사하게 만드는 건 식당 인테리어다. 리뉴얼한 지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의자와 식탁은 아직 새 것처럼 깔끔하고, 통창 아래는 살아있는 식물들이 두르고 있다. 타원형의 나무식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식판에 담기는 식기도 코너마다 달라, 전형적인 식판 아닌 바깥 식당의 차림새 같다. 식당에선 아침식사도 된다. 과일·샐러드 등이 같이 나오는 라면 혹은 조식뷔페를 즐길 수 있다. 조식뷔페는 해장국 등 한식 메뉴에다 빵과 시리얼, 요거트 등이 함께 차려진다.평가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푸디스트가 지난달 식당 이용 직원 350여명에 조사해보니 91%가 ‘매우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은 사내식당 아닌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극찬이 ‘고객의 소리(VOC)’에 올라온다. 근무지가 바뀌어 식당과 멀어진 직원들이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근무지가 옮겨져서 가장 아쉬운 게 사내식당ㅠㅠ. 오랜만에 와서 먹으니까 너무 좋아요”와 같은 글들이 VOC에 남겨져 있다.식사 후 찾는 커피숍에도 직원 할인 혜택이 있다. 식당 내부의 ‘빈스앤베리즈’에서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1800원, 가장 비싼 생과일주스도 3500원이다. 외부 매장보다 2배가량 저렴하다.
- 성관계 몰카 37번, 성매매 51번, 마약=징역 3년, 유명 리조트 장남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37명의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복역 중인 유명 골프장 회장의 장남이 51번의 성매수와 마약 혐의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총 형량은 3년이다.유명 리조트 회장 2세 권모 씨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1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매수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40)씨에게 징역 1년 2개월과 추징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및 약물중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도 명령했다.권씨 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43)씨, 차모(26)씨, 장모(22)씨에게는 각각 징역 10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 등을 선고했다.A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자 이사인 권씨는 지난 2017~2021년 사이 총 68회에 걸쳐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해 소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3~2016년 촬영한 30여개의 불법촬영물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지만 이 시기 불법촬영 행위는 공소시효가 종료돼 소지죄로만 기소됐다.권씨는 서울 강남구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 카메라를 설치해 피해자의 동의 없이 촬영한 뒤, 이를 일종의 수집품처럼 외장하드에 옮겨 날짜별로 저장해 둔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권씨는 2021년 10월께 2회에 걸쳐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미성년자 외에도 2020~2021년 총 51회에 걸쳐 성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케타민 등 마약류까지 투약했다.재판부는 “권씨는 여러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동의 없이 촬영해 소지했고, 청소년을 비롯한 여러 명의 성을 매수하고 마약까지 투약해 죄질이 나쁘다”면서 “일부 범행을 인정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한편 권씨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자기 집에서 피해 여성 37명의 성관계 장면 등을 비서에게 몰래 촬영하게 한 혐의로 올해 4월 징역 1년 10개월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 호텔·카지노 인력 쟁탈전 심화…업계 “치킨 게임 피해야”
- 인스파이어 리조트 전경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최근 국내 리조트·카지노 업계가 인력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서비스 업종 기피 현상이 확산되면서 신규 채용이 쉽지 않은데다 연내 인천 영종도에 개장하는 신규 복합리조트에 기존 인력이 몰리면서 서비스에 공백이 생기면서다. 엔데믹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늘었고, 지난 8월부터 재개된 중국인 단체관광의 영향 등으로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실적 개선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분기 영업이익 3억4000만원으로 2021년 6월 개장 이후 2년 9개월만에 처음 흑자 전환했다. 파라다이스는 영업이익이 5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고, 순이익은 437억원으로 2.5% 늘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3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했다.외래관광객의 증가로 관광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늘었지만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부문 종사자의 이탈이 많았고, 신규 인재는 고용 불안 등의 문제로 관광업 진입을 꺼리면서 구인난이 심화됐다. 여기에 더해 기존 직원의 이직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특히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한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가 채용을 진행하면서 직원 이탈 규모가 커졌다. 해당 리조트는 지난 7월 및 9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지역에서 대규모 채용설명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신입 및 경력직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총 채용 규모는 총 3500명 수준이며 이에 따른 이직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제주드림타워카지노지부,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LEK)지부, 썬호텔 등 3사 카지노지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3사 노조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제주도와 비교되지 않는 임금과 근무환경을 제시해 카지노 종사자들이 많이 떠났거나 떠나려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인스파이어는 카지노, 호텔, 수영장, 쇼핑몰, 대형 회의장, 다목적 공연 전문 아레나, 문화 공간,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만큼 필요한 직원과 분야가 광범위하다. 개장이 다가오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신입의 경우 동종 업계 대비 연봉 수준을 500만~1000만원 정도 높였고, 경력직에게는 업계 최고 대우를 제시하는 등의 조건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에 따라서는 인력 이동에 따른 파급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다. 한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식음료, 서비스팀, 카지노, 마케팅, 영업부문 등 여러 분야의 직원들이 인스파이어 쪽으로 이동했는데 신규 입사자보다 경력자들의 이직이 더 많아 타격이 크다”면서 “인사팀에서 채용 진행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고 빠져나가는 인력은 늘다 보니 영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새로운 복합리조트의 등장으로 직원 처우 개선, 시장의 파이 확대 등을 기대하면서도 지나친 인력 쟁탈전과 경쟁 심화로 인한 부작용은 걱정된다는 반응이다. 일부에서는 복합리조트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인력 유출이 심해 내부적으로 급여 인상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쟁이 계속되면 인건비 부담이 커져 모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새로운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인력 풀을 늘리는 방안과 함께 업체 간 치킨 게임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가 '유럽의 성'으로…왕길역 로열파크씨티
- 로열 그랜드 게이트 모습 (출처=DK아시아)[인천=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번에는 ‘리조트 도시’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리조트 특별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의 새 지평을 연 DK아시아가 이달 분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총 2만1313세대 규모의 리조트 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0가구로 전용면적 59㎡A와 59㎡B, 74㎡A와 74㎡B, 84㎡A, 84㎡B, 84㎡C, 99㎡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넓은 안방. 거실 외에도 방마다 우물천장이 모두 적용돼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후분양 단지로 최신 인테리어 갖춰14일 기자가 찾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현장은 막바지 건설 공사와 주변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일반적으로 착공시기 분양을 하는 다른 단지와 달리 이미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이유는 내년 9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이다. 이에 분양시점과 입주시점의 시차가 적어 최신식 인테리어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내부에는 욕실에서 단차가 있게 거주공간으로 나와있는 건식 세면대와 히든 키친, 우물천장 등 최신식 설계가 적용돼 있었다.또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인천시 서구 최초로 유리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했다. 특히 전용 99㎡ 타입의 경우 호텔의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대형 마스터룸과 펜트하우스식 빌트인 가구 설치로 품격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타일보다 큰 타일이 적용돼 더욱 넓은 공간감을 실현했다.전용 99㎡ 타입에 적용된 바닥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타일보다 크기가 커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인도어 골프연습장까지…커뮤니티 끝판왕이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서 검증된 커뮤니티 시설 역시 더 새로워진 상품과 스케일로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춘 상품으로 조성한다.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프로 한 실내 수영장, 답답한 실내를 벗어난 30m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국내 최장 55m 길이의 스카이워크로 연결되는 2개의 티하우스,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좌석과 콘서트홀, 최고급 음향 설비를 갖춘 인천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6성급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게스트룸 등을 갖췄다.단지 내부에 건립되는 인도어 골프장. (사진=DK아시아)또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즌 만을 위한 국내 최대 크기 유럽형 요트 아라뱃길 썬셋투어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 아라마리나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오가는 로열파크씨티즌 전용 다이아몬드 리무진 버스 서비스도 함께 운행한다.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에서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 이어 리조트특별시 만의 삼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열 스카이라운지는 5성급 특급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넘어설 초호화 인테리어로 로열파크씨티즌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유럽식 중앙정원 (사진=김아름 기자)조경 역시 남달랐다. ‘유럽의 성(Castle)과 성안에 거주하는 귀족의 삶’을 모티브로 해 문주의 높이가 8미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감의 국내 최초 조형 문주인 ‘로열 그랜드 게이트’를 지나면 유럽식 조형 분수와 조화를 이루면서 길이가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해 조성한 높이 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가 식재된 로열센트럴파크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 경신할 지 주목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위치했다.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콘셉트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가 분양 당시 총 8만4730명이 몰리며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던 만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 중순 현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홈페이지 방문자가 80만명에 달할 정도다.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이 없다. 계약금을 낸 후 중도금은 무이자로 혜택을 줄 예정이며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주택수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대한민국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는 단절 없이 조화로운 도시 그리고 자연의 빛과 야간 조명 공존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조성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대한민국 리조트특별시 조감도 (사진=DK아시아)
- 이마트, 3분기 영업익 779억…전년비 23%↓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9억원으로 전년 동기(1007억원) 대비 23%가량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7조709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7074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영업이익 감소는 신세계건설(034300)의 실적 부진 영향이 컸다. 신세계건설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었다. G마켓은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3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억원 줄어든 101억원을 기록해 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엔데믹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 늘어난 149억원, 신세계프라퍼티는 84억원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했다.이외에도 스타벅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억원 늘어난 498억원, 신세계푸드가 35억원 증가한 7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이마트는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2억(약 5%)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한 건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한 4조438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마트 측은 “물가 안정 기여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등 고객 관점의 상품 혁신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특히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중이다. 3분기 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누계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이마트 측은 객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할인점은 지난 2분기(5.5%)에 이어 3분기에도 객수가 5.8% 늘어났으며, 트레이더스는 1분기(1.3%), 2분기(3.2%)에 이어 3분기에는 6.2%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추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이마트는 향후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신규 출점과 리뉴얼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익성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의 기능을 통합, 매입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3사 원 대표 체제’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G마켓은 고수익 상품 판매, 물류 효율화 등 적자폭 감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수익성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SSG닷컴은 성장과 수익의 균형을 이루는 ‘균형성장’ 전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4분기에는 쓱데이와 개점 30주년 기념행사 등 이마트가 공들여 준비한 연말 대형 행사가 이어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오프라인 3사의 기능 통합을 본격화하고 구조적 쇄신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0-2->3-2' 최성원, 극적인 뒤집기로 16강행...프로당구 PBA 10연승
- 최성원.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이 ‘패패승승승’ 대역전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최성원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6차 투어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32강서 PBA 원년 시즌 준우승자 정경섭에게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다 3-2 역전승을 거뒀다.직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7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최성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128강부터 32강까지 3연승을 추가, 10연승을 이어갔다. 1~4차전서 매번 첫 판(128강) 탈락의 쓴맛을 봤던 최성원은 지난 대회를 계기로 PBA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최성원은 경기서 초반 두 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세트를 10-15(7이닝)로 내준데 이어 2세트도 3이닝만에 3-15로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최성원은 3세트 중반까지도 흔들렸다. 4이닝 2-1 리드 상황서 하이런 6점을 내줘 2-7로 끌려갔다. 하지만 차분하게 추격에 나선 최성원은 9이닝까지 9-10을 만든 후 10이닝 공격서 하이런 6점을 뽑아 15-10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경기 흐름을 자신의 분위기로 만든 최성원은 4세트도 15-4로 이기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이닝째 하이런 10점을 쓸어담아 12-3을 만든 뒤 5이닝째 남은 3득점을 채웠다.기세를 몰아 최성원은 5세트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초구에 7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이닝째 남은 4득점으로 11점을 채워 대역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경섭도 1이닝 7득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역부족이었다.이밖에 강동궁(SK렌터카)은 임성균(하이원리조트)에 3-0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PBA 출범 시즌 깜짝 우승에 올랐던 최원준은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를 3-0으로 제압했다.김재근(크라운해태)은 김남수를 3-0, 박인수(에스와이)는 정해창을 3-1로 물리쳤다. 김현우(NH농협카드)와 강민구(블루원리조트)도 각각 마민껌(NH농협카드), 조건휘(SK렌터카)에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는 엄상필(블루원리조트)을, 김영섭은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를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반면,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응우옌 프엉린(하이원리조트)에 1-3 덜미를 잡혔다. 응우옌 꾸옥 응우옌(하나카드)과 응오 딘 나이(SK렌터카)도 각각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선지훈을 3-0, 3-1로 꺾었다.PBA 16강전은 13일 오후 2시 최원준-김영섭, 강민구-노병찬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비롤 위마즈-박광열, 응우옌꾸옥응우옌-박인수, 저녁7시 김재근-응우옌프엉린, 응오딘나이-권혁민, 밤 9시30분 강동궁-김현우, 최성원-황득희(에스와이) 대결로 이어진다.
- "일반적인 틀 깬 혁신성 돋보여"…'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11일 폐막 [콘텐츠유...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 첫선을 보인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 대해 AI·콘텐츠 관련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은 “전체 콘셉트와 포맷 등 그동안 경험해본 행사 중 가장 ‘힙’(hip)하다”는 평가를 쏟아냈다. 특히 우주(Universe)를 연상시키는 행사장 분위기, 4개 무대(오로라·네오베이스·아이데아·테크노포리아)에서 꼬리를 물듯 이어진 강연, 토크쇼, 워크숍, 경진대회, 전시 등 40개가 넘는 프로그램은 행사 타이틀인 ‘콘텐츠 유니버스’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행사장 전경. 우주(Universe)를 연상케하는 행사장엔 4개 무대(오로라·네오베이스·아이데아·테크노포리아)와 72시간 논스톱 행사 진행을 위한 베이스캠프(텐트존) 등이 조성됐다.미국 워너 브라더스 부사장 출신으로 이번 행사에 주제강연 연사로 참여한 애덤 스타인먼 마운틴로열필름 대표는 “행사장 내 조성된 베이스캠프(텐트존) 등 이벤트 천국인 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포맷과 콘셉트에 놀랐다”라며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강한 몰입감과 함께 다양성, 포용성이 느껴졌다”고 했다.기업 관계자들 사이에선 언론사 주최 행사의 일반적인 틀을 깨는 혁신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구글, 틱톡, 씨제이이앤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행사장을 찾은 기업 관계자들은 “행사 그 자체가 매력적인 콘텐츠인 행사”라고 입을 모았다. 월 이용자 7억 명을 보유한 중국 최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의 메이메이 왕 대표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에게도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코너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현장에서 진행된 콘텐츠 테크 해커톤에서 참가자들이 과제 해결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첫 행사 개최에 따른 부족한 인지도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등록 기준 3일간 참가자는 1500여명. 경기대와 경희대,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대학, 기관에선 단체로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5개월여 짧은 준비기간, 첫 개최에 따른 인지도 부족은 내년 차기 행사에서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자평했다.고양특례시는 전략산업인 콘텐츠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데일리, 오프너디오씨와 이 행사를 개발했다.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올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형 국제회의(컨벤션) 개발을 위해 공모한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대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