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46건

'무면허 음주 뺑소니' 손승원 구속...'윤창호법' 적용 첫 연예인
  • '무면허 음주 뺑소니' 손승원 구속...'윤창호법' 적용 첫 연예인
  • 배우 손승원 (사진=전 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측은 2일 손승원 영장 실질심사에서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승원은 26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추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미 올해 9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승원은 도주 의혹도 받고 있다. 사고를 내고 학동 사거리까지 150m가량 도주, 인근에 있던 시민과 택시 등이 손승원의 승용차 앞을 가로막아 그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승원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손승원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치사사고에 대해 살인죄와 동급으로 처벌하는 ‘윤창호법’이 적용된 시점에서 연예인으로서는 처음 처벌을 받는 불명예도 함께 가져갔다. 손승원은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날들’, ‘헤드윅’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실력을 입증했다. 2014년 KBS2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다르게 운다’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손승원은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 했다.
2019.01.03 I 박현택 기자
손승원, 블러썸과 계약 만료? 이틀 전 성탄절 인사 '눈길'
  • 손승원, 블러썸과 계약 만료? 이틀 전 성탄절 인사 '눈길'
  • 손승원 음주운전, 이틀전 크리스마스 인사.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손승원과 계약을 만료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틀 전 소속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은다. 손승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에 소속 연예인들이 쓴 친필 편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손승원은 “내년에 저도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승원은 지난 10월 이미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러썸 측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현재 혼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카드 인사에 대해서는 “배우의 다음 거처가 결정되지 않았고 뮤지컬 공연이 내년 1월까지 있는 상태라 바로 정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손승원은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면허 취소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라 전해졌다.손승원은 뮤지컬 ‘팬레터’, ‘헤드윅’, ‘그날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2’, ‘행복을 주는 사람’,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8.12.26 I 정시내 기자
'헤드윅' 존 카메론 미첼 10년 만에 내한공연
  • '헤드윅' 존 카메론 미첼 10년 만에 내한공연
  • 존 카메론 미첼(사진=MATTHEW PLACEK, 쇼노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헤드윅’의 원작자 존 카메론 미첼이 1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세종문화회관과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존 카메론 미첼 콘서트 ‘디 오리진 오브 러브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존 카메론 미첼은 뮤지컬 ‘헤드윅’의 원작자이자 배우로 동명의 영화까지 직접 감독하고 주연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2007년과 2008년 ‘헤드윅 콘서트’를 통해 내한한 적 있다.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헤드윅’에도 출연해 오리지널 캐스트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이번 공연은 호주 4개 두시 투어로 첫 선을 보였다. 보컬리스트 겸 퍼포밍 아티스트 엠버 마틴과의 협업으로 한층 더 풍성하고 색다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의 제작 과정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 같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작품의 모티브가 된 자전적 경험, 작곡가 스티븐 트래스크와의 만남,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연인에 관한 추억 등 ‘헤드윅’의 탄생 비화를 무대 위에 선보일 예정이다.‘헤드윅’은 2005년 한국에서 초연한 뒤 지금까지 전국에서 통산 2150여 회 공연하고 누적 공연관람객 수 약 56만 명을 기록한 흥행 뮤지컬이다. 최근 쇼노트의 프로덕션으로 대만 타이중과 타이베이에서 투어 공연을 하기도 했다. 티켓 가격 4만~13만 원. 오는 9월 5일부터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세종문화회관 유료 회원 대상 티켓 선오픈은 오는 9월 4일 진행한다.
2018.08.30 I 장병호 기자
"독립군 희생 무대로"…軍 뮤지컬 5년 만에 만난다
  • "독립군 희생 무대로"…軍 뮤지컬 5년 만에 만난다
  • 육군과 쇼노트,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는 배우 남민우(왼쪽부터), 임찬민, 이태은, 성규, 지창욱, 강하늘, 이태은, 이정열이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쇼노트, 육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육군은 국민의 군대다. 장병과 국민 모두에게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투사들의 나라를 사랑한 마음과 젊은 희생을 문화 콘텐츠로 전해주고 싶다.”육군이 5년 만에 창작뮤지컬을 기획해 선보인다. 공연제작사 쇼노트,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오는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총 20회 공연한다.육군본부 문화영상과장인 심성률 대령은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올해가 국군 창설 70주년이고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어서 이런 시기에 육군이 국민과 장병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신흥무관학교를 다루는 창작뮤지컬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제작비 18억 원…“제대로 된 뮤지컬 제작”제작비는 육군 예산 9억2000만 원을 포함해 약 18억 원 규모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 강하늘과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를 비롯한 군 장병과 뮤지컬 배우들, 그리고 극작가 이희준, 연출가 김동연, 작곡가 박정아 등 공연계 대표 창작진이 참여한다. 군 장병 배우는 지창욱, 강하늘, 성규를 포함한 전원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심 대령은 “처음에는 예산도 부족하고 인물을 내세워야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유혹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대한제국 군대에서 의병, 독립군, 광복군을 거쳐 육군으로 이어지는 역사 속에 신흥무관학교가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티켓 가격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해온 다른 작품보다 다소 비싼 최고가 9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심 대령은 “제대로 된 뮤지컬을 만들기 위한 제작비를 고려해 정한 티켓 가격”이라며 “장병들은 무료 초청 공연과 공연 실황 영상 등을 통해 관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쇼노트 관계자는 “수익을 바라는 공연이 아니라 20회라는 공연 횟수와 인건비 등을 고려해 티켓 가격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육군과 쇼노트,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는 배우 성규(왼쪽부터), 지창욱, 강하늘이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쇼노트, 육군).◇“역사 다루지만 재미와 감동 담아”육군은 그동안 세 편의 창작뮤지컬을 제작했다. 2008년 건군 60주년 기념으로 제작해 강타, 양동근 등이 출연한 ‘마인’을 시작으로 2010년 흥남철수작전을 배경으로 이준기, 주지훈이 출연한 ‘생명의 항해’, 2013년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를 소재로 김무열, 윤학, 이특 등이 출연한 ‘프라미스’ 등이다.이번 공연은 ‘헤드윅’ ‘미녀는 괴로워’ ‘벽을 뚫는 남자’ 등을 제작해온 쇼노트가 참여해 작품을 만든다. 창작진도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들로 꾸려 기존 상업 뮤지컬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이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작품으로 신흥무관학교를 거쳐 갔던 분들의 마음과 일상을 함께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연출은 “역사를 다루지만 무거운 다큐멘터리가 아닌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신흥무관학교라는 역사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작품은 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 역사적 흐름 속에서 잘 알려진 역사적 사건보다 혼란과 격변의 시대 한복판에 서 있었던 인물들의 삶을 깊이 조명한다. 지창욱과 강하늘은 가상의 인물인 동규와 팔도 역을, 성규는 실존 인물인 지청천 장군 역을 맡는다.지창욱은 “‘그날들’ 이후 오랜만의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게 돼 굉장히 설렌다”며 “더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출연은 ‘어쌔신’ 이후 6년 만인 강하늘은 “무대에 대한 욕심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무대에 설 기회를 잘 만나지 못했는데 군대에서 무대를 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2주 뒤 일병 진급을 앞둔 성규는 “이병 신분으로 참여해 처음에는 조심스러운 점이 많았다”며 “지금은 배우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 외에도 배우 이태은·임찬민·이정열·남민우·오진영·진상현·김태문과 군 장병 배우 등 총 39명이 출연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을 마친 뒤에는 연말까지 56회에 걸친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 대령은 “내년 3·1운동 100주년에도 이 작품이 무대에 올라 국민 가슴에 큰 울림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14 I 장병호 기자
마이클 리 '헤드윅'으로 대만 홀리다
  • 마이클 리 '헤드윅'으로 대만 홀리다
  • 뮤지컬 ‘헤드윅’의 공연 모습(사진=클립서비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가 ‘헤드윅’으로 대만 팬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마이클 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대만 국립공연예술센터 산하 1호 국립극장인 내셔널 타이중 씨어터의 주최로 성사됐다. 매년 여름시즌에 대만 국내외의 뮤지컬을 소개하는데, 직접 서울을 방문해 ‘헤드윅’을 초청했다.그동안 한국의 뮤지컬이 해외 무대에 진출한 경우는 있었으나 브로드웨이 원작의 라이선스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프로덕션이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마이클 리의 ‘헤드윅’은 지난해 공연제작사 쇼노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버전으로 한국 헤드윅 프로덕션으로는 최초로 원어로 무대를 꾸민 특별한 기획이었다. 이번 타이중 공연에서도 영어로 공연한 마이클 리는 새롭게 정리된 대본과 애드리브로 열연을 펼쳤다. 관객들도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매료됐다는 후문. 한국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이민이 ‘이츠학’ 역으로 함께했고, 한국어 버전은 오만석·전혜선 캐스트로 공연했다.‘헤드윅’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음악을 통해 과거의 아픈 상처를 극복하고자 하는 동독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이클 리 역시 미국에서 동양인으로 태어나 자라오는 동안 항상 주류에서 벗어나 외로움을 느끼며 자라왔다. 그러는 동안 ‘락음악’은 그에게 큰 힘이 됐고, 여러가지 면에서 ‘헤드윅’은 그가 꿈꿔왔던 작품이라 밝힌 바 있다.오는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국립 타이베이 대학 스포츠센터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뮤지컬 ‘헤드윅’의 공연 모습(사진=클립서비스).뮤지컬 ‘헤드윅’의 공연 모습(사진=클립서비스).
2018.07.24 I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 英 런던에 '초대형 체험공간' 만든다
  • 삼성전자, 英 런던에 '초대형 체험공간' 만든다
  •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영국 런던에 초대형 브랜드 체험공간을 만든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의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에 삼성 킹스크로스런던(KX LDN)을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콜 드롭스 야드는 헤드윅(Heatherwick) 스튜디오가 설계한 대형 쇼핑몰로, 삼성전자는 이 건물 최상층부 1860㎡을 임대한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브랜드 체험공간(showcase)을 꾸민 것은 2016년 2월 미국 뉴욕 ‘삼성 837’과 지난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세 번째다. 브랜드 체험공간이 처음 생긴 뉴욕의 삼성 837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가전, TV 등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제품·기술을 발표하는 등 이벤트도 열린다. 고객이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놀이터’인 셈이다. 프랑크푸르트 차일(Zeil)에 있는 4층 높이의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VR(가상현실), 비디오월, 더프레임과 S펜 갤러리 등으로 꾸며져있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 KX LDN도 삼성전자 제품이 소비자의 삶을 더 쉽고 편리하게 바꿔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 KX LDN에서 삼성전자 브랜드의 정신과 창의력을 구현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을 한다(Do what you can`t)’는 브랜드 철학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18.06.20 I 경계영 기자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 유럽 3개 도시 투어 간다
  •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 유럽 3개 도시 투어 간다
  •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의 한 장면(사진=국립창극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창극단 대표 레퍼토리 ‘트로이의 여인들’이 세계 공연예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유럽 지역의 저명 페스티벌을 찾는다.국립극장은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이 ‘트로이의 여인들’로 6월 한 달간 영국 런던·네덜란드 암스테르담·오스트리아 빈 투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창극단이 유럽 무대를 찾는 것은 2016년 프랑스 파리 테아트르 드 라 빌 초청으로 ‘변강쇠 점 찍고 옹녀’를 공연한데 이어 2년 만이다.오는 6월 2일과 3일 영국 런던국제연극제 초청을 받아 사우스뱅크센터 퀸엘리자벤스홀에서 유럽 초연을 올린다. 뉴욕 브루클린아카데미 오브 뮤직(BAM)의 신임 예술감독이자 뮤지컬 ‘헤드윅’ 프로듀서로 유명한 데이비드 바인더가 2018 런던국제연극제 게스트 예술감독으로 ‘트로이의 여인들’을 소개한다.이어 6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국제 공연예술축제인 홀란드 페스티벌에서 공연한다. 암스테르담의 컨템퍼러리 콘서트홀로 유명한 뮈지크헤바우 무대에 선다. 마지막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빈 페스티벌에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공연을 선보인다. 200여 년 전 개관한 유서 깊은 오페라 극장인 테아터 안 데어 빈에 오를 예정이다.국립창극단은 2012년 김성녀 예술감독 부임 이후 창극을 동시대 공연예술로 선보이는 노력을 쏟아왔다. 이번 유럽 투어는 그 성과를 세계무대에서 확인받을 수 있는 기회다. 현지 반응도 뜨겁다. 홀란드 페스티벌 공연은 전회 매진됐다. 영국 ‘가디언’ 지는 ‘트로이의 여인들’을 ‘한국의 오페라’, 빈 페스티벌은 ‘판소리 오페라’로 소개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국립극장은 “이번 투어는 유럽 오페라와 견줄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음악극으로서 창극이 가진 강력한 힘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창극이 가진 세계적 보편성과 미학적 성취의 확장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립창극단은 이번 투어에서 공연을 관람한 유럽 관객들이 음악을 소장할 수 있도록 ‘트로이의 여인들’ OST를 특별 제작해 해외 투어 공연장에서 한정판 CD로 판매할 계획이다. 음반 프로듀싱은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았다.‘트로이의 여인들’은 국립극장과 싱가포르예술축제가 공동제작한 창극으로 2016년 11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했다. 에우리피데스가 쓴 동명 희곡을 배삼식 작가가 창극을 위해 새로 쓴 작품으로 싱가포르 연출가 옹켕센이 콘셉트와 연출, 안숙선 명창이 판소리 부문의 작창, 정재일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지난해 싱가포르예술축제에 초청돼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2018.05.24 I 장병호 기자
B급 코미디 좀비가 온다…뮤지컬 '이블데드' 앙코르
  • B급 코미디 좀비가 온다…뮤지컬 '이블데드' 앙코르
  • 뮤지컬 ‘이블데드’의 출연진(사진=오픈리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B급 좀비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가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동명의 B급 공포영화 ‘이블데드’ 시리즈 중 1·2편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숲 속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대학생들이 좀비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초연에선 ‘스플레터석’을 마련해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고, 파격적인 무대와 락 넘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배우들이 직접 관객을 찾아가며 사인을 진행한 ‘세상 불편한 사인회’, 배우들이 배역을 나누거나 다같이 출연하는 ‘스페셜 플레이’ 등 이색적인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선 좀비 분장을 대폭 강화해 생생함을 더욱 강조했다. ‘헤드윅’의 손지은 연출과 ‘모래시계’ 등의 신선호 안무가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합류했다.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성실한 종업원 애쉬 역은 배우 강정우, 김대현, 서경수가 맡았다.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유난히 여자를 밝히는 스캇 역은 우찬과 유권(블락비)이 나눠 맡는다. 야망있는 고고학자 애니 역과 스캇이 3일 전에 꼬신 여인 셀리 역은 김려원이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애쉬의 여자친구 린다 역에는 김히어라와 서예림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며 애쉬의 괴짜 여동생 셰럴 역에는 김리·송나영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원종환, 육현욱, 문장원, 손지환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이블데드’의 출연진(사진=오픈리뷰).
2018.04.27 I 이윤정 기자
오만석·홍광호, 2018 ‘맨 오브 라만차’ 출연
  • 오만석·홍광호, 2018 ‘맨 오브 라만차’ 출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오만석과 홍광호가 ‘맨 오브 라만차’의 무대에 선다. 오만석 홍광호는 4월12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으로 출연한다.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 ‘그날들’ ‘킹키부츠’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홍광호는 2012년에 이어 6년 만에 돈키호테를 다시 연기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최수진 윤공주가 돈키호테의 연인인 알돈자를 연기한다. 산초 역에는 이훈진과 김호영이 맡았다. 여관 주인에 문종원 김대종, 거울의 기사인 까라스코는 이창희다.‘맨 오브 라만차’는 스페인의 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이 원작이다.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자신의 희곡 ‘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한다.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는 괴짜노인 알론조 키하나는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찾아 다니며 우스꽝스런 기행을 벌이지만 특유의 진실함과 용기로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내용이다. ‘맨 오브 라만차’는 1965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왜 미친 짓을 하느냐는 알돈자의 물음에 답하는 돈키호테의 노래인 ‘Impossible Dream (이룰 수 없는 꿈)’이 대표적인 넘버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불렀다.27일부터 1차 예매를 시작한다.
2018.02.22 I 이정현 기자
조정석·김재욱·한지상·이충주 '아마데우스' 연습 보니
  • 조정석·김재욱·한지상·이충주 '아마데우스' 연습 보니
  • 연극 ‘아마데우스’ 연습 장면(사진=페이지1).[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정석, 김재욱, 한지상, 이충주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아마데우스’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아마데우스’는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가 집필한 작품으로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모차르트와 그를 부러워하면서도 시기하고 질투한 평범한 인간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사 페이지1이 14일 공개한 사진은 각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리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조정석, 김재욱은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조정석은 뮤지컬 ‘헤드윅’ 이후 7년 만의 무대 복귀다. 모차르트의 귀환이라 할 만큼 연습에서부터 완성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김재욱은 이번이 첫 연극 무대다. 모차르트 역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살리에리 역에는 한지상,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한지상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쌓아온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질투와 좌절이 뒤섞인 살리에리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충주도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연습실의 분위기를 압도했다.이번 공연에는 이들 외에도 지현준, 성규, 함연지, 김윤지, 최종윤, 박영수, 김태한, 심정완, 이상훈, 육현욱, 오석원, 박소리, 김하나, 이한밀 등이 출연한다. 배우 이엘도 콘스탄체 베버 역으로 최종 합류해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마데우스’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2018.02.14 I 장병호 기자
“1인2역 부담 NO”…‘투깝스’ 조정석, 근거있는 자신감(인터뷰)
  • “1인2역 부담 NO”…‘투깝스’ 조정석, 근거있는 자신감(인터뷰)
  • 조정석(사진=문화창고)[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새로 들어가는 연극에 연주 장면이 있어요. 하하.”천생 배우 혹은 연습 벌레였다. 한동안 피아노 선율 소리가 카페를 가득 채웠다. ‘범인’은 배우 조정석이었다. 인터뷰에 앞서 짧은 쉬는 시간 그가 구석에 있는 피아노 앞에 앉은 이유는 간단했다. 연극 ‘아마데우스’ 연습을 위해서였다. 연극 이야기에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뮤지컬 ‘헤드윅’ 이후 2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는 그는 “연습장을 가니 편안했다. 충전됐다. 나에겐 휴식”이라고 미소 지었다. ◇“체력적 한계 느껴…후회 없다”휴식 없는 강행군이었다. 조정석은 지난 16일 MBC 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을 떠나보냈다. 극중 다혈질 형사 차동탁 역을 맡았다. 사기꾼 공수창에 빙의되는 설정으로 1인2역은 물론 로맨스, 액션, 미스터리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었다. 모든 장면이 조정석 중심으로 돌아가 체력적 한계도 느꼈다. 3개월 동안 평균 수면 시간은 3시간 남짓이었고, 액션신을 촬영하던 도중 종아리 근육이 찢어져 생애 처음 봉침을 맞았다. 그럼에도 후회는 없었다. “주인공으로서 부담은 늘 있다. 1인2역이기 때문에 특별히 부담스럽지 않았다. 다만 배우로서 1인2역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또 tvN ‘오 나의 귀신’(2015)으로 빙의란 소재를 체험해보지 않았나. 그 재미를 잘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작가님이 마지막까지 차동탁이란 인물을 믿어줘 고맙다.”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는 수줍어하면서도 “제 연기에 대한 자신감은 항상 있다”고 말했다. 솔직하고 당당했다. 그는 자신감을 배우의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조정석은 “물론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받아들이는 것도 배우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상대역 송지안 역의 연기력 논란은 그에게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는 “혜리는 좋은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투깝스’와 맞지 않았을 수 있지만, 혜리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연기는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인데, 혜리는 솔직하고 꾸밈이 없는 친구다.”조정석(사진=문화창고)◇“‘키스장인’? 비결 없어요”다작 배우는 아니다. 대신 타율이 좋다. 대중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 시킨 MBC ‘더킹투하츠’(2012)를 비롯해 KBS ‘최고다 이순신’(2013), SBS ‘질투의 화신’(2016) 등 특히 드라마는 연타 홈런을 이어왔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에 강하다.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건축학개론’(2012)을 떠올리면 ‘납뜩’이 된다. 이윤지, 아이유, 공효진 등 상대역과 설렘 가득한 키스신도 매번 화제를 모았다. ‘키스장인’이란 애칭에 양 볼이 빨갛게 물들었다.“비결은 없다. 물론 늘 시청자에게 새로움을 드리고자 고민한다. 틀에 박힌 연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언제나 하고 있다. 그런 작업의 일환이고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조정석은 활동 범위가 넓은 배우다. 영화 ‘관상’(2013),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특종: 량첸살인기’(2015), ‘형’(2016) 등 스크린 활동도 꾸준하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마약왕’이 올해 개봉한다. 특정 매체에 머무르지 않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앞으로도 균형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쓰임새가 많은 배우가 되고 싶다. 먼 훗날에 아주 작은 단역을 할 수도 있지 않나. 연출도 해보고 싶다. 경력을 더 쌓은 후 그럴만한 위치가 되면 연출도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은 막연한 미래다.” ◇거미와 열애ing…“결혼은 아직”조정석은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말미 연인 거미를 언급했다. 2015년 이후 두 사람은 공개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그는 “조심스럽다”면서도 “(거미는)언제나 제 작품의 애청자다. 이번에도 응원 메시지를 많이 전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어느새 30대 중후반인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최근 많이 받는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 “때가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웃었다. “오로지 연기”인 조정석의 일상은 단출했다. 촬영이 없을 땐 집에 주로 있다. 타고난 ‘집돌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어떤지 묻자 “말도 없다. 재미없을 것”이라고 손사래 쳤다. 정상훈, 정우, 강하늘 등과 출연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2016)에서 보여준 ‘꺼벙이 안경’은 졸업했다. 1년 전 라식수술을 했다. 그는 “연기할 때 렌즈는 불편하더라. 눈 뜨면 시계가 보이는 경험을 매일 한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누비며 대학로 스타로 출발해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조정석. 이제 여유로움까지 묻어나는 그에게 2018년은 ‘변신’이란 과제가 주어졌다. “‘또 로코야?’란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연기에 있어 ‘이색적인 행보’가 올해 목표입니다. 구구절절한 멜로도 좋고, 피 튀기는 스릴러도 좋아요. 악역도 도전해볼 수 있겠죠. 껍데기를 확 벗어던지고 싶어요.”
2018.01.23 I 김윤지 기자
차지연·정성화·양준모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빛낸다
  • 차지연·정성화·양준모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빛낸다
  •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드 포스터(사진=한국뮤지컬협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무용가 김주원·윤전일, 뮤지컬배우 차지연·정성화·고훈정·이충주·조형균·양준모·김호영, 그리고 뮤지컬 ‘타이타닉’ 팀과 ‘빌리 엘리어트’의 아역 배우들이 오는 22일 열리는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공연을 장식한다.이번 시상식은 1회에 이어 배우 이건명이 사회를 맡는다. 김주원·윤전일의 ‘봄의 제전 G.’로 막을 연다. 뮤지컬 ‘타이타닉’ 팀이 ‘오프닝 피날레-갓스피드 타이타틱’을 부르고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 역 아역배우들이 ‘일렉트릭시티’를 선보인다.차지연은 ‘헤드윅’ 중 ‘미드나잇 라디오’로 무대에 선다. 정성화는 ‘킹키부츠’ 엔젤들과 함께 ‘더 랜드 오브 롤라’로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고훈정·이충주·조형균은 ‘더 데빌’ 중 ‘포세션’을 부른다. 양준모가 ‘영웅’의 타이틀 넘버 ‘영웅’으로 고조시킨 분위기를 김호영이 ‘라카지’의 ‘아이 앰 왓 아이 앰’으로 이어간다. 축하공연의 대미는 ‘록키호러쇼’의 ‘스위트 트랜스베스타잇’이 장식한다. 시상식 연출과 음악은 한국 뮤지컬 대표 연출가 이지나와 음악감독 김문정이 맡는다.‘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해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작품 중 국내프로덕션으로 제작한 공연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총 1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총상금은 약 8000만원이다.‘벤허’가 가장 많은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드북’이 9개 부문 후보로 그 뒤를 이었다. 오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수상작을 공개한다.
2018.01.11 I 장병호 기자
‘믿고보는’ 마이클리·정선아, 뮤비로 뭉쳤다
  • ‘믿고보는’ 마이클리·정선아, 뮤비로 뭉쳤다
  • 배우 마이클리(아래)와 정선아(사진=씨제스컬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20일 전세계 갱봉을 앞둔 가운데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정선아가 함께 한 극중 수록곡 ‘리라이트 더 스타’(Rewrite The Stars)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아름다운 장면들과 마이클 리·정선아의 앙상블이 담겨 뮤지컬 팬들은 물론 수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뮤지컬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마이클 리와 ‘안나 카레니나’, ‘보디가드’ 등에서 독보적인 목소리를 들려준 정선아의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다.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의 O.S.T.인 ‘리라이트 더 스타’는 서로 다른 처지에 놓여있는 남녀 주인공이 이뤄질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사랑을 꿈꿔보기로 다짐하는 내용이 담긴 곡이다. ‘바넘’(휴 잭맨)의 쇼 비즈니스 파트너 ‘필립 칼라일’ 역의 잭 에프론과 무대 위 퍼포먼스 여왕 ‘앤 휠러’를 맡은 젠다야의 마음을 표현하는 듀엣 노래다.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20일 개봉한다.
2017.12.11 I 김미경 기자
마이클 리 단독콘서트 개최…'So Far 2 Go'
  • 마이클 리 단독콘서트 개최…'So Far 2 Go'
  •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단독 콘서트 ‘소 파 투 고’(So Far 2 Go) 포스터(사진=고양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의 단독 콘서트 ‘소 파 투 고’(So Far 2 Go)가 오는 12월 9일 경기 고양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구리아트홀에서 진행한 ‘소 파’(So Far)에 이은 두 번째 단독 공연이다. 1800여석 규모의 말발굽 형태 대극장인 아람극장에서 보다 다채로운 음악과 게스트로 무대를 꾸민다.1막과 2막으로 나눠 130분 가량 공연한다. 마이클 리는 의사의 꿈을 버리고 뮤지컬배우의 삶을 선택하기까지의 선택과 도전, 그리고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흔적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마이클 리는 뮤지컬 ‘나폴레옹’ ‘헤드윅’, JTBC ‘팬텀싱어2’ 등에 출연해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199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 투이 역으로 데뷔했으며 2006년 같은 작품의 크리스 역으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났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을 통해 최고의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했다.공연 주최사인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고양아람누리 10주년 기념으로 뮤지컬 저변 확대를 위해 마이클 리의 단독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뮤지컬배우를 꿈꾸거나 한때 꿈꿨던 사람들은 물론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티켓 가격은 4만4000~9만9000원.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2017.11.29 I 장병호 기자
인터파크, 3Q 영업익 21억원...전년比 60.1% 감소
  • 인터파크, 3Q 영업익 21억원...전년比 60.1% 감소
  • 인터파크 2017년 3분기 실적 요약 (자료=인터파크)[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인터파크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한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 총액은 90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연결기준 매출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투어 부문은 해외 항공권 판매 호조로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숙박과 패키지 판매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 신장했다.공연(ENT) 부문은 레베카, 헤드윅, 벤허 등의 인기 뮤지컬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스포츠 티켓 판매 증대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쇼핑 부문은 디지털 및 레저 카테고리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6% 증가했다. 다만 쿠폰 할인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소폭(3%) 감소했으며, 도서 부문은 유아 인구 감소에 따른 유아동 카테고리의 볼륨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7%, 4% 감소했다.인터파크 관계자는 “자회사 뉴컨텐츠컴퍼니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중 ‘벤허’는 초연 작품으로 흥행은 아직이나 관객의 호평을 받아 다음 공연이 기대되는 상황이고 ‘레베카’는 현재 연장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 또한 공연 시장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 이익이 모두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1.09 I 박성의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