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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전업종 약세, 갈수록 낙폭 확대
  • 미국 뉴욕 증시가 추가 금리 인상으로 향후 기업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술주가 하락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55분(현지시각) 현재 나스닥 지수는 2.04% 떨어져 있으며, 다우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1.05%, 1.31%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은 약세로 출발한 뒤 반짝 반등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다우지수도 약세로 출발한 뒤 계속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 업종과 반도체, 생명공학, 금융, 통신,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컴퓨터 등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2.3% 떨어졌으며, 아멕스 인터넷 지수는 2.4%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도 2.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 떨어졌으며,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1.7%,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1.4% 하락했다. S&P 금융지수는 1.4% 하락했으며, S&P 통신지수도 2.5% 떨어져 있는 상태다. 기본 소비재 지수도 1% 하락했으며, 자본재 지수도 1.4%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도 2.3%, CBOE 소프트웨어 지수도 1.5% 떨어졌다. S&P 에너지 지수도 -0.4%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대표주자중 오러클과 IBM, 야후 등이 올랐을 뿐 나머지는 모두 떨어졌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노텔 네트워크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아메리카온라인, 아마존, e베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퀄컴, 모토로라 등이 모두 하락세다. 금융에서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씨티그룹, AIG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웰스 파고만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제약업종도 머크, 화이자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생명공학 대표주도 약세다. 제너럴 모터스, 포드 자동차, 제너럴 일렉트릭 등 대형 제조업종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엑손 모빌, 텍사코 등 에너지 서비스 업종, 월마트 등 유통업종,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제지 업종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미 업종) 인터넷-통신-생명공학 등 하락. 금융-제약 등 상승
  • 그런대로 버티던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금리인상 위협과 수익 전망이 주가를 정당화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오후부터 매도세가 강세를 띄기 시작하면서 기술주가 추락, 하락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경기가 둔화될 때에도 버틸 수 있는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반도체, 컴퓨터, 통신, 에너지, 운송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금융, 유통, 공공설비, 제약 등은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나스닥이 올들어 6번째로 적었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8억400만 주로 3개월 평균치보다 24%나 낮았다. 시장 활력이 없는 허약장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시장에는 대형 악재가 없는 가운데 소형 악재들이 몇 개 있었다. 미 법무부가 월드콤과 스프린트의 합병을 거부할 것이라는 뉴스가 통신주들을 떨궜으며, 미 법무부가 법원을 상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기 요청을 거부하라고 주장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하락했다. 또 CBS마켓워치는 유럽의 스포츠웨어 전자상거래 업체인 부닷컴의 도산이 라이코스의 좋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주식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델 컴퓨터, IBM, EMC,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기술주의 대표주자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휴렛 패커드는 상승했다. JDS유니페이스는 공동회장인 케빈 칼코벤이 퇴임한다는 뉴스가 알려진 뒤 하락했다. 실적 호전을 발표한 시에나는 상승했다. 반도체 중에서 인텔은 이날도 소폭 상승해 4일 연속 올랐다. 올들어 51%나 폭등했다. AMD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올랐지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소폭 하락했다. 인텔이 마이크론 보유 지분을 계속 떨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주는 월드콤과 스프린트가 약세를 보이면서 AT&T도 하락했다. 통신 장비업체로도 분류되는 시스코와 루슨트도 동반해 떨어졌다. 인터넷 관련주중에서는 라이코스와 반즈&노블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상승했다. 야후는 AT&T 와이어리스와 제휴를 발표했지만 하락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e베이도 떨어졌으며, 이날 모틀리풀과 뱅크코프 등에서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리포트가 나온 아마존은 9% 이상 떨어졌다. 이날 주목을 받은 주식들은 단연 전통적인 가치주들이었다. 금리가 올라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기본 생활과 관련된 주식들은 괜찮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코카콜라, 하니웰, 존슨&존슨, 월마트 등이 올랐다. 그러나 홈 디포와 프록터&갬블은 떨어졌다. J.P.모건의 더글러스 클리코트는 식품, 음료, 가정 용품, 필수품 등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메릴린치가 휴즈 일렉트로닉스에 긍정적인 코멘트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 포드 자동차도 올랐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스미스 인터내셔널과 슐렘버거를 적극 매수에서 시장평균수익률 상회로 등급을 내림에 따라 원유 관련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다. 올들어 스미스는 62% 오르고, 슐렘버거는 44% 상승했었다. 화학주 대표주자인 듀폰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지만 다우 케미컬은 상승했다. 금융주의 대표주자인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은 강세를 보였다. AIG와 웰스 파고,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도 올랐다. 제약주인 화이자, 머크, 글락소 웰컴 등 제약주가 모두 소폭 상승한데 반해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생명공학 대표주들이 모두 떨어졌다. 레드햇, VA리눅스, 칼데라 시스템스 등 리눅스 주식과 커머스 원, 버티컬 넷, 아리바 등 B2B 대표주자가 모두 하락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3.2%), 아멕스(-4.4%) 반도체-필라델피아(-2.5%) 소프트웨어-CBOE(-4.4%) 하드웨어-골드만삭스(-2.3%) 네트워킹-아멕스(-3.5%) 통신-메릴린치(-2.2%), 나스닥(-3.4%), S&P(-2.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4%) 생명공학-나스닥(-3.0%), 아멕스(-2.8%), 메릴린치(-3.2%) 금융-S&P(1.2%) 은행-CBOE(1.6%) 에너지-S&P(-0.6%) 자본재-S&P(-0.7%) 기본 소비재-S&P(-0.3%) 건강관리-S&P(0.7%) 운송-S&P(-0.3%), 다우(-1.5%) 공공설비-다우(1.1%), 필라델피아(1.&%)
2000.05.19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컴퓨터-네트워킹-생명공학-금융 하락
  • 미국 뉴욕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크게 떨어진 업종이 없이 골고루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거래물량은 8억2500만 주로 3개월 평균보다 23%나 적었다. 나스닥 거래물량도 12억2800만 주로 작년말의 20억 주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킹, 생명공학, 통신,금융 등이 모두 떨어졌다. 개별기업별로 상승한 것이 눈에 띌 뿐이었다. 오일 서비스, 제지, 항공만 겨우 플러스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노텔 테크워크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기술주 대표주자가 모두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최근 3~4개월간 상승했었다. 퀄컴이 5%, 휴렛 패커드가 6%, 시스코가 4% 정도씩 떨어졌을 뿐 크게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분위기를 지배했지만 현실로 닥친 금리 인상의 파괴력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인터넷주 중에서는 테라 네크워크와의 합병을 발표한 라이코스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20.7%나 폭락했다. 이틀간 17%씩 올랐기 때문에 이득을 취하기에 충분했던 주식이었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테라 네크워크 주식도 동반 하락했다. 메릴린치는 테라 네트워크의 등급을 ‘보유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폐장후 거래에서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라이코스 주식이 상승했다. 인터넷 업종 지수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야후와 아마존은 각각 1.6%, 3.3%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e베이, 더블클릭은 하락했다. 반도체주 중에서는 AMD,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램버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하락하면서 지수가 내렸다. 그러나 주식 분할과 배당을 발표한 인텔이 1.1%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3% 상승했다. 그러나 데이터 저장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IBM과 공동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한 뒤 주가가 올랐다. 베리타스 주식을 32.5% 갖고 있는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도 상승했다. 컴퓨터 업종은 휴렛 패커드가 하락을 주도했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떨어졌다. 휴렛 패커드에서 분사한 에질런트 테크놀로지는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목표 가격을 내렸다. IBM, 델 컴퓨터, 게이트웨이, 애플 컴퓨터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컴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네트워크 장비 업종 대표주중에서는 루슨트 테크놀로지만 상승했고, 시스코와 노텔 네트워크스 등은 하락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가 AT&T의 목표 주가와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AT&T가 1.6% 하락했다. SBC 커뮤니케이션스도 약세. 금리인상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IG, J.P. 모건 등과 웰스 파고가 떨어졌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 딘 위터는 1% 상승했다. 에렌크란츠 킹 누스바움의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인 베리 하이먼은 “씨티그룹,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신고점을 치고 침체를 보여왔던 지역은행들이 다시 상승할 것이냐가 열쇠”라고 말했다. 기본 생활 소비재를 파는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콜게이트 팔모리브,에스테 로데 등은 상승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소비자들이 기본 소비재는 줄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공학주의 대표주자인 암겐, 이뮤넥스, 바이오젠 등이 모두 떨어졌다. 제약주 중에서는 화이자만 올랐을 뿐 글락소 웰컴과 머크 등이 떨어졌다. 리눅스 업종인 레드 햇과 VA 리눅스는 하락했지만 칼데라 시스템스는 소폭 상승했다. 아리바, 커머스 원, 버티컬 넷 등 B2B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항공업종인 사우스웨스트 항공, AMR 등은 올랐고 택배업체인 UPS도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텍사코, 슐렘버거 등은 올랐으나 엑손 모빌등은 하락했다. 제지업종인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상승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1.5%), 아멕스(-2.5%) 반도체-필라델피아(-1.8%) 소프트웨어-CBOE(-1.2%) 하드웨어-골드만삭스(-2.6%) 네트워킹-아멕스(-1.0%)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2.7%) 생명공학-나스닥(-2.8%), 아멕스(-2.6%), 메릴린치(-2.8%) 금융-S&P(-1.1%) 통신-S&P(-2.9%) 에너지-S&P(-2.4%) 자본재-S&P(-1.3%) 기본 소비재-S&P(-1.0%) 건강관리-S&P(-0.4%) 운송-S&P(-0.1%), 다우(-0.9%) 공공설비-다우(-1.8%)
2000.05.18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생명공학-네트워킹 상승, 금융 하락
  • 미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했던 대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자 뉴욕 증시가 강하게 상승했다. 나흘째 연속 오른 것이다. 나스닥 지수는 나흘간 9.8% 올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소프트웨어, 컴퓨터, 네트워킹, 생명공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금융은 약세를 보였다. 금리 인상이 발표되자 미국 주요 은행들이 프라임 레이트를 올리는 등 즉각 대응했고, HSBC도 금리를 올렸다. FRB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단 인플레 우려는 많이 가셨다. 4월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3월의 물가 급등이 예외적인 것이라고 치부했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FRB가 6월을 비롯해, 향후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거래물량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인터넷 관련주가 어제에 이어 대폭 상승했다. 테라 네트워크에 인수되는 라이코스가 어제에 이어 17.8%나 폭등했으며, 야후, 더블클릭, e베이, Go닷컴, NBCi 등이 모두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램버스, 노벨루스 등이 모두 상승했다. 또 모토로라와 퀄컴도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주도 상승. 델 컴퓨터를 빼놓고는 대부분 올랐다. 장이 끝난 뒤 실적을 발표한 휴렛 패커드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B2B 패키지 상품을 발표한 IBM이 강하게 상승했다. 컴팩도 4.6%나 상승.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 소프트웨어 주식도 강세를 보였다. 하드웨어 업체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강세. 인터넷 장비 및 통신 장비 업체도 대폭 상승했다. 시스코 시스템스가 소폭 오르고,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약보합세로 마감됐지만 캐나다 기업인 노텔 네트워크스는 10% 이상 치솟았다. 시에나와 시케모어, 브로드 커뮤니케이션스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DLJ가 ‘매수’ 추천한 월트 디즈니를 비롯, 바이어콤, 뉴스코프, 소니, 시그램 등 미디어 업종도 상승했다. 사우디의 알 왈리드 왕자가 가장 많이 사들였다고 발표한 주식인 통신업체인 MCI월드콤이 강세를 보였다. 레드햇, VA리눅스, 코렐 등 리눅스 관련주도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커머스 원, 아리바, 버티컬 넷 등 B2B 관련주도 주가가 올랐다. 생명공학주도 강하게 상승했다. SG코웬이 밀레니엄 파머세티칼, 길리드 사이언스, 메들럼 등에 대해 호의적인 코멘트를 함에 따라 생명공학주가 상승했다.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대표주자가 올랐다. 머크와 화이자, 글락소 웰컴 등 제약주도 상승했다. 그러나 금리인상에 민감한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웰스 파고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 딘 위터와 AIG는 상승했다. 프록터&갬블은 하락했지만 킴벌리 클라크는 상승했다. 코카 콜라가 환율 때문에 수익이 악화됐다고 발표함에 따라 코카 콜라가 약세를 보였으며, 텍사코, 엑손 모빌 등 에너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티가 어머니 날과 따뜻한 날씨 때문에 유통주에 대해 좋은 코멘트를 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유통주중에서는 실적이 예상대로 였던 홈 디포가 하락했으나 월 마트는 올랐다. 포드 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는 상승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으로 자동차 업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2.7%), 아멕스(3.5%), 더스트리트닷컴(5.5%)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3.9%)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1.6%) 반도체-필라델피아(3.7%), 골드만삭스(4.5%) 소프트웨어-CBOE(4.0%) 하드웨어-골드만삭스(3.2%) 네트워킹-아멕스(3.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5.3%) 생명공학-나스닥(3.6%), 아멕스(4.9%), 메릴린치(4.1%) 금융-S&P(-0.6%), CBOE 은행(-1.5%) 통신-S&P(0.9%), 나스닥(4.3%) 에너지-S&P(-1.4%)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1%) 건강관리-S&P(0.6%) 운송-S&P(1.8%), 다우(1.0%) 공공설비-다우(-0.8%)
2000.05.17 I 김홍기 기자
  • 뉴욕 증시 강세...반도체-금융-인터넷-통신 등 상승
  • 미국의 4월중 소비자 물가지수가 3월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 16일 오전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4분(현지시각) 현재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62%(94.63포인트) 상승한 3702.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각각 0.89%, 1.00%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 금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1% 올랐으며, 아멕스 인터넷,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각각 3.21%, 2.20%씩 올랐다. S&P 기술 지수는 2% 올랐으며, 금융지수도 0.5% 올랐다. 통신서비스 지수는 0.6%, 건강관리 지수는 0.5% 상승했다. 그러나 운송지수와 공공설비, 기본 소비재 지수는 각각 0.2~0.5% 하락했다. 자본재 지수와 경기순환적 소비재 지수는 각각 0.8%, 0.9%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오러클 등 기술주 대표주자와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e베이, 더블클릭 등 인터넷 기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B2B 소프트웨어를 발표한 IBM과 서버 시장 공략을 선언한 델 컴퓨터도 강세다. 씨티그룹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등 금융주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이자, 글락소 웰컴 등 제약 업종도 상승세다.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생명공학 대표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5% 정도 올랐고, 인텔도 1% 이상 상승했다. 퀄컴도 강세다. 아리바, 커머스 원, 버티컬 넷 등 B2B 대표 종목이 상승세며, 리눅스 업종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결정 내용은 오후 2시15분(한국시간 오전 3시15분) 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FRB가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은 인상 폭보다는 향후의 통화정책 방향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금융-통신-생명공학 상승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회의를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예상했던 대로 0.5%포인트가 인상될 경우, 당분간 시장의 불안요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뉴욕 증시의 전문가들은 대부분 FRB의 금리인상 내용이 발표된 뒤,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승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거래물량은 12일 연속 3개월 평균치를 밑돌았다. 3개월 평균치는 10억 주인데, 이날은 8억5000만 주 가량이 거래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네트워킹, 금융, 통신, 생명공학, 기본 소비재, 에너지, 제지, 공공설비 등이 올랐다. 운송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두 건의 M&A 뉴스가 끌어올렸다. 챔피언 인터내셔널이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인수제의를 받아들인다는 뉴스와 필립 모리스가 나비스코 홀딩스를 인수키로 했다는 뉴스 덕분에 지수가 올라갔다. 또 남미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테라 네트워크스가 라이코스를 인수한다는 뉴스가 라이코스 주식과 라이코스 지분을 많이 갖고 있는 CMGI 주가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인터넷 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야후, 아마존, e베이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경영진 개편 뉴스로 주가가 올랐다. 익사이트앳홈과 어스링크 네트워크도 상승 마감. i빌리지와 어바웃닷컴은 각각 20%, 16% 폭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시스템스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오러클, 인텔, 퀄컴, 루슨트 테크놀로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모두 상승했다. 지난주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주식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강세. AMD는 0.22% 하락한 약보합세. 컴퓨터 업종에서는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올랐다. 그러나 IBM은 EMC가 30억 달러의 디스크 드라이브 구입 계약을 철회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인해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유통업체에서는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홈 디포가 강세를 보였다. 경쟁업체인 로위는 수익 증가 발표에 힘입어 5% 정도 상승했다. 오토존과 콘솔리데이티드 스토어스,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 스토어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월마트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리인상을 앞두고 J.P.모건,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웰스 파고, AIG 등이 모두 상승했다. 찰스 스왑, 아메리트레이드 등 온라인 증권사 주식도 강세를 보였다. 통신주도 AT&T를 빼고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벨 사우스와 벨 어틀랜틱이 5% 정도 올랐고,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스도 상승 마감됐다.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스도 올랐다. 생명공학주인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와 제약주인 머크, 화이자 등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화학주인 다우 케미컬과 듀폰도 상승 마감됐다.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등도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종에서는 제너럴 모터스는 올랐지만 포드 자동차는 하락했다. 제너럴 일렉트릭도 강세를 보였으며, 엑손 모빌과 텍사코 등도 올랐다. 그러나 코카콜라는 약세를 보였다. 리눅스주는 레드 햇과 칼데라 시스템스가 각각 0.2%, 0.4% 하락한 반면 VA리눅스는 3.2% 올랐다. B2B 업종에서는 커머스원과 아리바는 강세를 보였지만 버티컬넷은 약세를 보였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5.8%), 아멕스(3.4%) 반도체-필라델피아(2.7%) 소프트웨어-CBOE(3.2%) 하드웨어-골드만삭스(0.6%) 네트워킹-아멕스(1.4%)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8%) 생명공학-나스닥(2.2%), 아멕스(1.4%), 메릴린치(1.5%) 금융-S&P(3.9%), 블룸버그 월스트리트(4.6%) 제지-필라델피아(2.8%) 유통-S&P(1.8%) 통신-나스닥(2.4%), S&P(2.4%) 에너지-S&P(1.8%) 자본재-S&P(2.4%) 기본 소비재-S&P(2.0%) 건강관리-S&P(2.2%) 운송-S&P(-1.3%), 다우(-1.2%)
2000.05.16 I 김홍기 기자
  • (美업종)반도체-인터넷-생명공학-금융-유통 상승,제약 약세
  • 미국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4월 소매판매 수치가 예상과 달리 낮게 나타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소매판매 수치보다는 금요일에 발표되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더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분위기가 다시 나빠질 수도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소매판매 수치를 추세와 맞지 않는 일탈로 표현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어쨌든 전문가들은 오랜만에 증시에 좋은 뉴스가 나왔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그러나 아직 장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거래물량은 10일 연속 3개월 평균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전날 모토로라와 인텔의 폭락으로 크게 떨어졌던 반도체가 강하게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인터넷, 네트워킹, 생명공학, 컴퓨터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금융과 운송, 에너지, 유통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약 업종은 상승세에 합류하지 못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와 기본소비재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수요일에 워낙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하락폭을 모두 상쇄할 만큼 오르지는 못했다. 모토로라에 대한 등급 하향조정과 인텔의 칩셋 결함으로 야기된 반도체 주의 폭락이 진정됐다. 인텔에 대해서 CSFB의 권위있는 분석가인 찰리 갈빈이 “인텔의 문제는 고품질 PC에만 국한된다”며 “고속 성장하고 있는 서버나 랩탑, 셀레론 PC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면서 장기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MD도 대폭 올랐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6%나 폭등했다. 모토로라도 체이스 H&Q의 에드워드 슈나이더가 12개월 목표가격이 지금보다 73%나 높은 150달러라고 말함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루 거스너 회장의 전망이 애널리스트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던 IBM의 경우, 서버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함에 따라 상승했다. 이 때문인지 경쟁업체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주가는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노텔 네트워크스,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모두 상승했다. 델 컴퓨터의 예상을 웃도는 수익 발표에 대해 프루덴셜 증권의 수석 기술주 분석가인 랄프 아캄포라는 “확산효과(spillover effect)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이스 H&Q의 기술주 컨퍼런스에 참여한 인터넷 업체들이 확신에 찬 전망을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라이코스는 19%나 폭등했다. 야후의 경우, 팀 쿠글 회장이 애널리스트들에게 신뢰감을 줌으로써 5% 상승했다. 아메리카온라인은 소폭 상승했고, 야후와 e베이도 올랐다. 프루덴셜 기술주 컨퍼런스에서 수익이 좋다고 발표했던 Go2넷은 27%나 폭등했다. 잉크토미와 브로드비전도 상승했다. 금리인상 우려감이 약화되면서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 AIG, 웰스 파고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A.E.에드워즈는 체이스 맨해튼 등급을 보유확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금리인상 우려감 약화 수혜주로 구분되는 유통주도 강하게 상승했다. 시어스 로벅은 2.3%, 갭은 6.6%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강세를 보였던 월마트는 약간 내렸다. 전문가 예상치와 같은 수익을 발표했던 K마트도 하락했다. 유가가 다시 거의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가 올랐다.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은 엑손 모빌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등급을 올렸다. 텍사코도 상승. 제약주는 머크와 글락소 웰컴 등이 올랐지만 화이자가 많이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최근에 많이 떨어졌던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다. 암겐, 바이오젠, 임뮨 리스펀스, 진테크, 프로틴 디자인 랩 등이 대폭 상승했다. 주식 분할을 발표한 다우 케미컬을 비롯해 듀폰 등 화학주도 올랐다. 킴벌리 클라크와 프록터&갬블도 올랐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반도체-필라델피아(6.3%) 네트워킹-아멕스(3.7%)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4%) 인터넷-골드만삭스(1.4%), 아멕스(1.7%) 소프트웨어-CBOE(4.9%) 하드웨어-골드만삭스(2.3%) 생명공학-나스닥(2.5%), 아멕스(2.9%), 메릴린치(3.0%) 건강관리-S&P(-0.9%) 금융-S&P(2.4%) 운송-S&P(1.2%) 자본재-S&P(0.7%) 통신-S&P(0.4%) 에너지-S&P(2.5%) 기본소비재-S&P(0.7%) 유통-CBOE(0.6%) 은행-CBOE(2.3%) 증권-아멕스(1.9%)
2000.05.12 I 김홍기 기자
  • 뉴욕 증시 강세, 반도체-네트워킹-인터넷-금융 등 강세
  •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와 금융주 등 전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월중 소매판매가 거의 2년만에 0.2% 하락했다는 뉴스로 인해 급박한 금리인상 우려가 약간 가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대폭 상승 출발했다가 상승폭이 줄어 강보합 수준으로 물러섰다가 다시 오르는 등 등락이 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금융, 운송 등이 강세다. 소비재와 에너지, 통신 등은 강보합세이며, 건강관리는 약보합세다. 11일 오전 10시17분(현지시각) 현재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07% 상승한 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우지수도 1.36%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미 법무부의 분할안에 대응해 자체 시정조치안을 낸 마이크로소프트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스코 시스템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 이상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으며, 인텔과 모토로라 등 반도체주 폭락을 불러왔던 종목들도 약간씩 상승하고 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야후는 강세이며, 아마존은 약세다. 생명공학주인 암겐과 이뮤넥스는 약간씩 떨어졌으나 바이오젠은 올랐다. 델 컴퓨터는 떨어졌지만 휴렛 패커드는 올랐다. 오러클과 노텔 네트워크스,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 등이 강세다. 금융주인 씨티그룹, 모건 스탠리 딘 위터, AIG, 웰스 파고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주인 머크, 글락소 웰컴, 화이자 등은 소폭 상승 또는 하락을 보이고 있다.
  • 나스닥 또 하락...반도체-인터넷-네트워킹 등 하락
  •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2% 하락한 3506.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0.38%, 0.82%씩 떨어져 있는 상태다. 외신들은 시스코 시스템스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IBM의 루 거스너 회장이 긍정적인 언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고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상태에서 살로먼 스미스 바니가 모토로라의 등급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기술주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IBM, 인텔, AMD 등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주 중에서는 AOL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야후, 아마존, e베이 등이 모두 하락했다. 생명공학 대표주자인 암겐, 바이오겐도 하락세고, 제약주의 머크와 화이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중에서는 아멕스, 씨티그룹, J.P.모건 등이 약세다. 반면에 코카콜라는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월마트와 홈디포 등 유통주도 어제에 이어 일단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자동차 인수를 강하게 밝힌 제너럴 모터스도 강세다. 아멕스 인터넷, 네트워킹 지수는 각각 2.6%, 2.7% 떨어져 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모토로라에 대한 등급 하향 조정으로 인해 3.8% 하락해 있다.
  • (미 업종) 침체장 지속, 유통-기본소비재 상승
  •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했던 뉴욕 증시가 몇 십분을 버티지 못하고 곧바로 하락세로 반전, 결국은 어제보다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다음주에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에 온 관심이 쏠린 탓에 금리인상 우려감이 시장 분위기를 지배했다. 이 때문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의 거래물량은 8일 연속 3개월 평균치를 밑돌았다.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업간 전자상거래, 생명공학, 금융 등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에 유통이나 기본소비재 업종은 상승했다. 운송은 택배업체가 오름에 따라 보합세를 유지했다. 밥슨 성장형 펀드의 제임스 그리벨은 “금리인상을 앞두고 기술주가 하락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며 “투자자들은 장래의 이익을 믿고 컴퓨터 관련주를 매입했는데 금리가 오르면 수익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장 분위기에 대해 SG코웬의 케네스 샤인버그는 “전체적으로 확신이 없다”며 “실적발표가 끝나면서 새로운 뉴스가 나오지 않고 있어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임 차터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스콧 블레이어는 “지금은 아무도 영웅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콘도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슬레이터는 “FRB가 앞으로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은 자명한데 6월 이후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는 뜻이다. 어제 기술주 하락을 불러 일으켰던 시스코 시스템스의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고평가돼 있다고 여겨지는 주식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CNNfn은 이 때문에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델 컴퓨터, JDS 유니페이즈 등이 하락했다고 보도했으며, 블룸버그통신은 Q로직, JDS 유니페이즈 등이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시스코는 버텼지만 다른 기술주들은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노텔 네트워크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통신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 소프트웨어 주가가 하락했고, 3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대폭 늘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등 반도체 관련주가 떨어졌다. 퀄컴은 약간 올랐다. 컴퓨터 업종에서는 IBM을 제외하고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가 모두 하락했다. 인터넷에서는 아메리카온라인과 아마존이 상승한 반면, 야후와 e베이, 더블클릭 등은 약세를 보였다. 레드햇과 칼데라 시스템스 등 리눅스 관련주도 별로 좋지 않았다. 커머스원, 아리바, 버티칼 넷 등 기업간 전자상거래 주식도 대부분 하락했다. 금융주도 별로 좋지 않았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딘위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하락했다. 제약주도 약세를 보였는데, 머크와 화이자, 아메리칸 홈 프로덕츠 등이 하락했다.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사이론 등 생명공학주 대표주도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코카콜라가 골드만삭스의 등급 상향조정으로 인해 상승했고, 월마트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본 소비품목을 파는 질레트,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콜게이트 팔모리브 등은 모두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떨어졌고 텍사코는 약간 올랐다. AT&T는 6일만에 처음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벨 어틀랜틱도 약간 올랐다. 그러나 SBC커뮤니케이션스, 벨 사우스 등은 모두 하락했다. AMR,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이 하락한 반면 택배업체인 UPS는 상승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네트워킹-아멕스(-1.6%) 소프트웨어-CBOE(-1.2%) 반도체-필라델피아(-5.1%) 인터넷-아멕스(-1.5%), 골드만삭스(-3.0%)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7%) 기업간 전자상거래-메릴린치(-5.4%) 전자상거래-더스트리트닷컴(-2.7%) 전자금융-더스트리트닷컴(-3.2%) 컴퓨터 하드웨어-골드만삭스(-3.0%) 생명공학-아멕스(-3.5%), 나스닥(-2.9%) 운송-S&P(-0.05%) 건강관리-S&P(-1.2%) 에너지-S&P(-0.3%) 통신- S&P(-0.9%) 금융- S&P(-0.5%) 자본재-S&P(-0.9%) 기본소비재-S&P(1.1%) 유통-CBOE(0.4%)
2000.05.10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기술주 하락, 제약-금융-운송 상승
  • 미 경제주간지 배런스의 보도(edaily 5월8일 기사 참조)로 인한 시스코 시스템스의 하락이 기술주 주가를 떨궜다. 인텔,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델 컴퓨터, 야후, 아메리카온라인 등이 무차별적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통신, 생명공학 등이 하락했다. 반면에 전통주인 금융, 제약, 운송, 에너지, 공공설비, 경기순환적 소비재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모두 거래량에서 올 최저치를 기록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급하게 주식을 살만한 요인이 없는 한 시장이 별로 활기를 띄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머니닷컴은 (바캉스로 인해 매매가 거의 없는) 8월의 어느 월요일 같았다고 말했다. 기술주의 하락은 가장 가치있는 기술주인 시스코 시스템스 때문이었다. 배런스가 시스코 주가가 너무 고평가 돼 있고 성장세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기사를 내보내자, 지난 주말 나스닥 상승으로 매도 타이밍을 보고 있던 투자자들 사이에 ‘이제는 팔 때’라는 인식이 퍼졌다. 버냄 펀드의 존 버냄은 “일부 투자자들이 시스코 기사를 매도 기회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시스코가 떨어지면서 인텔,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델 컴퓨터, EMC,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노텔 네트워크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이 하락했다. 수익이나 수입에 비해 주가가 너무 고평가돼 있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골드만삭스의 지적처럼 시스코에 대한 배런스의 기사에 새로운 사실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별 문제가 안됐다. 그만큼 시장이 허약하다는 증거다. 아메리카온라인과 야후, 아마존, e베이 등도 모두 하락했다. IBM만이 거의 유일하게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에서 익스플로러를 숨기고 컴퓨터 제조업체에 윈도의 일부 코드에 대한 접근을 허용한다는 워싱턴포스트(edaily 5월8일 기사 참조) 기사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델 컴퓨터는 살로먼 스미스 바니가 고객들에게 컴퓨터 업체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지 말라고 밝힘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에 웹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리오는 일본의 NTT 커뮤니케이션스가 인수한다는 기사로 인해 폭등세를 나타냈다. 통신주가 약세를 보였는데 AT&T는 1998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유럽 기업중 뉴욕에서 거래가 되는 에릭슨, 노키아, 보다폰 에어터치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던 금융주가 반등했다.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 웰스 파고 등이 모두 올랐다. 특히 지역은행들이 많이 올랐다. 제약주는 리만 브라더스가 화이자의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머크, 글락소 웰컴, 일라이 릴라이, 존슨&존슨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세팔론, 길리드 사이언스, 메디이뮨, 프로틴 디자인 랩, 이뮤넥스, 바이오젠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암겐과 진테크, 이뮤노겐 등은 상승했다. 이 때문에 지수의 낙폭이 그리 크지 않았다. 유통주중에서는 월마트와 홈디포, 시어스 로벅, 메이 백화점 등은 올랐고 K마트, 코스트코는 내렸다. 프록터&갬블, 질레트, 콜게이트 팔모리브, 콜로록스 등 생활 소비재는 강세를 보였다. 엑손 모빌, 로얄 더치 쉘, BP아모코, 셰브론, 텍사코 등 에너지 관련주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엔론, 듀크 에너지 등 공공설비 관련주도 강세. 사우스 웨스트 항공, AMR, UAL, 노스웨스트 항공, 델타항공 등 항공업종 주식은 대부분 4~5%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늘 시스코 시스템스가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경영실적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주가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네트워킹-아멕스(-3.3%)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7%) 인터넷-아멕스(-4.2%), 골드만삭스(-1.9%) 컴퓨터-골드만삭스(-2.8%) 소프트웨어-CBOE(-4.2%) 반도체-필라델피아(-5.3%) 통신-S&P(-0.5%) 생명공학-나스닥(-1.1%), 아멕스(-1.9%) 운송-S&P(2.6%), 다우(2.1%) 공공설비-다우(1.3%) 건강관리-S&P(2.3%) 제약-아멕스(2.6%) 에너지-S&P(0.8%) 금융-S&P(2.1%) 지역은행-S&P(3.5%) 생활 소비재-S&P(0.8%) 산림제지-필라델피아(-0.4%) 자본재-S&P(-0.1%)
2000.05.09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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