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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강남본점, 개장 1년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명 돌파
  • 올리브영 강남본점, 개장 1년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명 돌파
  • 올리브영 강남본점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는 고객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H&B(헬스앤뷰티) 매장 올리브영은 강남본점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강남본점은 지난해 9월30일 서울 강남역 핵심 상권에 4개층 규모로 개장한 올리브영의 대표 플래그십 매장이다. 올해 3분기(7~9월) 매출은 개장 직후인 지난해 4분기(10~12월)와 비교해 39% 신장했다. 매출 뿐만 아니라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강남본점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 중 명동본점을 잇는 매출 기준 2위 점포다. 국내 고객 매출로만 집계했을 때는 단연 1위다. 명동본점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쇼핑 메카라면, 강남본점은 국내 20~30대가 가장 즐겨찾는 매장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에는 내점 고객수가 일 평균 2만명을 넘어선다.올리브영은 강남본점이 강남 상권을 철저히 분석해 이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색조 화장품 수요가 높은 강남 상권 특성을 반영해 1층을 색조로만 구성했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중소 브랜드부터 프리미엄까지 색조 제품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실제로 강남본점의 1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올리브영 매장 평균인 25%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강남본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MAC)과 쓰리컨셉아이즈(3CE), 클리오(CLIO) 모두 색조 브랜드였다.또한 강남본점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로 운영 중이다.고객 체험과 체류 시간에 주목하고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디지털 기기를 곳곳에 접목해 쇼핑 편의를 높인 결과, 고객 체류 시간도 일반 매장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강남본점은 올리브영의 핵심 DNA인 가성비와 트렌드, 쇼핑의 재미를 한데 집약한 대표 매장으로, 1년 만에 국내 고객 매출 1위 점포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순항하며 명실상부 강남역 상권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1 I 이성웅 기자
  • 디엔에이링크, 인도네시아 `SkinGPS` 정식 론칭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엔에이링크(127120)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와 공동으로 피부유전체 분석서비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개인유전체분석 자체 브랜드인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정식 공급할 계획이다. 디엔에이링크는 인도네시아 피부과 및 항노화센터 등 관련 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유전체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와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도 진행했다. 디엔에이링크와 이유득 이지함 피부과의원 원장이 공동 개발한 SkinGPS는 유전체 정보를 분석, 개인별 유전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단·처방·시술·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과 칼베 파르마의 수요에 맞춘 `SkinGEN-ME` 제품명과 분석 항목으로 신규 론칭했으며, 칼베 파르마와 제휴돼 있는 피부클리닉, 에스테틱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디엔에이링크는 칼베 파르마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태국, 필리핀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칼베 파르마와 헬스케어 서비스사업 확장 계획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외 동남아 시장으로 공급 계약을 확대키로 했다”며 “피부유전자 검사는 화장품, 에스테틱, 탈모, 비만 등의 서비스로 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며 태국·필리핀을 비롯해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10.01 I 이후섭 기자
싱가포르 언론 "평양 주민도 카푸치노 즐겨...시장경제 北 덮었다"
  • 싱가포르 언론 "평양 주민도 카푸치노 즐겨...시장경제 北 덮었다"
  • 평양 슈퍼마켓(사진=AFPBBNews)[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싱가포르 언론이 북한 내부에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사회주의 체제 아래에 있는 북한 주민들이 돈을 추구한다고 주장했다.30일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9.9절) 기념식에 초대받은 기자가 쓴 특집 기사에서 “시장경제 파도가 북한 전역을 덮은 지는 오래됐고, 위에서 아래까지 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언론은 “평양의 첫인상은 폐쇄된 국가의 수도라는 이미지와 달리 매우 정상적인 도시였다”며 ”도시에는 레스토랑, 술집, 카페 등 있고, 마트에는 북한 자국산 식품과 중국에서 수입한 물품 심지어 프랑스 화장품과 일본 비데 등도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1980년대 중국처럼 네슬레 커피는 북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급 선물이고, 평양주민의 3분의 1인 부유층은 카페에서 카푸치노 한 잔을 즐긴다”며 “이는 10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 주민은 내부로만 연결된 인트라넷을 사용하지만 휴대전화 보급율은 이미 매우 높고, 과거 북한 주민이 외국인을 피했다면 현재 일부 중산층과 대학생들은 외신들의 인터뷰를 꺼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공무원 월급이 2000~7000원인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높은 소비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싱가포르 언론은 이에 대한 답으로 월급 이외 상금, 인센티브 및 기타 암시장을 통해 불법으로 취득한 수입에서 찾았다. 왕성 지린대 국제정치학 교수는 연합조보에 “북한 노동자, 교수 등 월급은 상징적인 수입에 불과하며 이들은 암시장, 시장 및 다른 채널을 통해 많은 다른 수입을 얻고 있다”면서 “그들의 월급이 생활수준을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정보를 통한 대략적인 추측에 따르면 북한 중산층의 월수입은 400~500달러(약 44~55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언론은 “북한 국민 2500만명 중 평양 주민은 약 300만명이고, 이들 대부분은 고수입자”라며 “그들의 이익이 정권과 긴밀히 연결됐기 때문에 정부에 대한 충성도도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8.10.01 I 박한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한방 원료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 '연작' 론칭
  • 신세계인터내셔날, 한방 원료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 '연작' 론칭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전격 공개했다. 연작은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에서 직접 준비한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다.‘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한방을 원료로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자연주의 화장품과 한방 화장품이 구분돼 있던 기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콘셉트의 브랜드로, 신세계는 연작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연작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탄생했다.화장품 시장 내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고 향후 성장 잠재력도 높은 한방 화장품에 주목했다. 한방 화장품 시장은 면세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연작은 스스로 자정하여 회복하는 자연의 힘처럼 외부환경과 신체 변화에 의해 흐트러진 피부균형을 자연이 품은 순환에너지로 되찾아주는 브랜드다.단단한 흙을 뚫고 어린 뿌리를 내리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튼튼한 줄기를 만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의 순환 에너지인 전초 효과(WHOLE PLANT EFFECT)를 제품에 담았다.토너, 에센스, 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임산부 및 아기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 예정이다. 가격대는 클렌징 3만원~4만원, 에센스와 크림은 10만원대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연작은 기존 한방 화장품이 가진 고정관념과 한계를 깬 새로운 개념의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라면서 “좋은 성분과 뛰어난 품질로 젊은 세대까지 열광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월 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연작의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정식으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2018.10.01 I 송주오 기자
  • [특징주]한·중 소비시즌 수혜 기대감…유통·소비株 상승세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국경절 연휴 등 한국과 중국의 소비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관련 수혜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신세계(00417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14% 오른 37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008770)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현대백화점(069960) 롯데쇼핑(023530) 등 백화점·면세점 업체가 대체로 상승세다. 마트 업체인 이마트(139480)도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 LG생활건강(051900) 코스맥스(192820) 에이블씨앤씨 한국콜마(16189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화장품주도 강세다. 국내외 소비자들의 지출 증가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먼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달 28일 시작해 이달 7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가전·가구·미용·건강 등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달 1~7일인 국경절 연휴 기간 중에는 700만여명의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경절에서 광군절로 이어지는 중국 소비 이벤트가 시작됐다”며 “한국도 중국 관광객 유입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10.01 I 이명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자회사 손익분기점 돌파…목표가↑-NH
  • 신세계인터내셔날, 자회사 손익분기점 돌파…목표가↑-NH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제조사개발생산방식(ODM) 자회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지난 8월 말을 기점으로 월 단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BEP를 넘어서며 향후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업가치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개발을 내자화함으로 상품력을 차별화 하는등 사업시너지도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인 ‘디비비치’와 ‘연작’ 모두 전량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생산하고 있거나 생산할 예정”이라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생산가능물량은 2020년 기준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91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는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코스메틱 부문은 견조하나 국내 의류와 톰보이가 PB(자체브랜드)의 전방수요둔화와 무더위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신규브랜드 ‘연작’을 매출 추정치에 반영하고, 자회사 수익성 상승 기대감까지 감안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2018.10.01 I 이광수 기자
"10월 증시 반등세 지속…3분기 실적 최대"
  • "10월 증시 반등세 지속…3분기 실적 최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 10월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은 200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증시 거래대금 회복도 반등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일 보고서를 통해 “10월 국내 증시는 반등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과 거시지표의 확인 과정은 국내 증시의 추가 반등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10월 코스피지수 예상범위는 2280에서 2430선으로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불확실성, 미·중 관계 악화 가능성,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 등의 이벤트 요소를 감안하면 10월 국내 증시는 쉽지 않은 국면을 통과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러나 혼란스러운 금융지표 변화에도 증시 펀더멘탈(기초체력)이 안정돼 있고, 8조원 수준으로 추락했던 거래대금이 회복되면서 증시 반등세가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55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확정실적 확인 후 이익 성장세는 2분기에도 계속됐다”며 “지난 9월까지 수출 성장세가 더욱 강화됐던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실적은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9월 수출은 500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센터장은 “9월 조업일수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수출액으로 환산할 경우 25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기록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은 지난해 영업이익(약 196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인 200조원 돌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소비재, 건강관리, 금융, IT, 통신서비스 등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경우 한달전 영업이익 전망치는 16조원 내외를 기록했지만,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1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SK하이닉스도 6조원을 웃돌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8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거래대금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 센터장은 “8월 이전에도 거래대금 회복 기회는 있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번갈아가며 매물을 출회하면서 반등이 무산된 경우가 많았다”며 “지수 회복과 거래대금이 증가한다는 것은 악성 매물을 소화하며 손바뀜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바이오와 남북경협 등 개인투자자에게 인기있는 종목의 주가 수익률이 회복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이어 그는 “10월에는 조선, 건설, 화장품, 은행, 가스 등의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코스맥스(192820) 현대건설(000720) LG하우시스(108670) KB금융(105560) 한국가스공사(036460) 등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018.10.01 I 이후섭 기자
가을쇼핑 큰 손은 '남성'
  • 가을쇼핑 큰 손은 '남성'
  • (사진=옥션)[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남성이 여성보다 가을에 쇼핑을 더 많이 할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1일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총 897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패션?뷰티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가을맞이 쇼핑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5%가 ‘쇼핑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예상 쇼핑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41%)과 여성(38%) 모두 10만원~20만원 정도를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흥미로운 것은 남성이 여성보다 큰 금액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30만원 이상 쓰겠다’는 비율이 남성은 20%에 달한 반면, 여성은 13%에 불과했다. 반면 ‘10만원 미만으로 쇼핑하겠다’는 비율은 여성(36%)이 남성(28%)보다 높았다. 실제 응답비율을 가중 평균하여 가을맞이 예상 쇼핑금액을 산출한 결과 남성은 22만1,000원, 여성은 17만1,000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30% 가량 높게 나타났다.가을을 맞아 가장 구매하고 싶은 패션 아이템으로는 남녀 모두 1순위로 ‘트렌치코트’를 꼽았다. 트렌치코트 다음으로 남성은 스웨터(27%)와 정장(17%)을, 여성은 블라우스(20%)와 스웨터(18%)를 선호했다. 가을 필수 뷰티템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은 △기초화장품(56%) △향수(14%) △마스크팩(7%) 순으로 뽑았다. 여성은 △기초화장품(25%) △색조화장품(20%) △피부관리기기(15%)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이밖에 패션?뷰티 쇼핑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나만의 멋진 스타일(37%)’과 ‘실용성(29%)’을 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관련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온라인몰’이라 답했다.서은희 옥션 마케팅실 실장은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아 외모를 가꾸는 데 적극적인 남성들의 심리가 쇼핑 비용에도 반영된 것을 이번 설문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며 “특히 가을에는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피부미남이 될 수 있는 기초화장품이나 마스크팩을 비롯해 향수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8.10.01 I 송주오 기자
탈원전으로 일자리 1만개 사라져도 태양광서 3만개 생겨
  • [노다지 신재생]탈원전으로 일자리 1만개 사라져도 태양광서 3만개 생겨
  • 얼마 전 모 컨설팅회사와 국책 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 국회나 언론에서 크게 다뤄졌다. 현재와 같은 탈원전 정책 기조에서 추가적인 해외원전 수주가 없으면 2030년까지 원자력업계에서 1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며 위기감을 부추기는 내용 때문이었다.에너지전환으로 인한 일자리 논란에서 빠진 것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2022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7만 7000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그 중 태양광산업만 하더라도 수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미국 원자력에너지연구소(Nuclear Energy Institute)는 원자력을 옹호하는 각종 논리와 자료를 내놓는 기관이다. 이렇게 원자력에 우호적인 기관도 태양광분야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원자력을 포함한 다른 어떤 에너지보다 높다는 보고를 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원자력은 1GW당 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지만 태양광은 1GW당 106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한다. 같은 용량의 석탄발전이 190명, 가스발전이 50명인 것과 비교해도 태양광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이 목표대로 추진되면 2018년부터 2030년까지 총 30.8GW의 태양광발전이 들어서게 된다. 미국 원자력에너지연구소의 기준을 가지고 계산하면 2030년까지 3만 2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서두에 언급한 보고서에 기술된 2030년까지 사라지는 원자력분야의 1만개 일자리를 보상하고도 남는 수치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태양광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330만 명이 넘는다. 뉴욕타임스는 2017년에 미국에서 태양광분야 고용인력이 37만명으로 원자력 분야의 7만명과 석탄발전의 16만명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보도했다. 에너지관련 일자리 수치에서 제일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은 태양광인 것이다.가구회사인 이케아(IKEA)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자사의 매장 지붕에 적극적으로 태양광발전을 설치하고 있다.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와 코스트코(Costco), 운송분야의 페덱스(FedEx), 식품회사인 U.S Foods, 자동차 제조회사인 GM이나 Toyota, 화장품회사인 로레알(L‘Oreal), 생활용품 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심지어 맥그로힐(McGraw Hill)과 같은 출판회사들도 자사의 사옥과 공장 및 매장에 적극적으로 태양광발전을 설치하고 있다.이들 글로벌 기업들이 너도나도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목적이 단지 소비전력을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태양광발전을 새로운 사업으로 하는 데만 있지 않다. 태양광발전의 높은 고용효과를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공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고용절벽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심각한 고용악화 상황에 우리나라는 몰려 있다. 우리가 직면한 고용위기 상황을 해소하는데 태양광은 그 어떤 에너지보다 효과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태양광이 지닌 높은 고용창출 능력을 활용하는 길은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의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도입, 불필요한 규제 해소를 통해 전면적인 태양광발전 보급에 나서고, 국가적 차원에서 태양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2018.10.01 I 김일중 기자
신라면세점, 동방신기 출연한 광고로 글로벌 소통 강화
  • 신라면세점, 동방신기 출연한 광고로 글로벌 소통 강화
  • 신라면세점 ‘뷰티 언리미티드’ 광고 중 일부 (자료=호텔신라)[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라면세점은 자사 모델인 그룹 동방신기와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한 광고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자사 브랜드와 화장품·향수 면세점 운영 경쟁력을 전 세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로 제작한 ‘뷰티 언리미티드’ 광고 캠페인 영상 8편을 공개했다. 신라면세점이 영상 광고를 선보이는 건 5년만이다.이번에 공개한 광고는 간식처럼 간단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스낵 컬처’ 형식으로 제작됐다. 편당 10여초 내외로 짧게 제작해 신라면세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시리즈로 공개했다.영상은 신라면세점 모델로 활동 중인 그룹 동방신기가 출연하는 5편과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하는 1편, 메이킹 필름 2편 등 총 8편이다. △출국 전 공항에서 즐기는 면세쇼핑의 즐거움 △멤버십 혜택 △공항 필수 방문지로서의 면세점 △연중 진행되는 이벤트와 행사 혜택 △온라인 면세점을 이용한 편리한 쇼핑 등 신라면세점의 주요 혜택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세계적 수준의 면세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신라면세점의 혜택과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롭게 알리기 위해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28 I 이성웅 기자
'하트시그널' 서주원- 모델 김민영, 11월 결혼
  • '하트시그널' 서주원- 모델 김민영, 11월 결혼
  • ‘하트시그널’ 서주원, 김민영 웨딩화보.[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서주원-김민영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두 사람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카레이서 답게 유니폼과 헬멧을 활용하여 두 손을 꼭 잡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 이였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써 좋아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민영은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두 사람은 결혼 전후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을 하면서 오는 10월 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를 오픈할 예정이며, 김민영은 꾸준히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한편,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김민영은 10년 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2018.09.28 I 정시내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현대에코, 36억원 제3자유상증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7일 주요 인수합병(M&A) 공시다.◇현대에코, 36억원 제3자유상증자현대자동차(005380) 소속 현대에코에너지는 시설자금 36억여원 조달 목적으로 한국남동발전에 보통주 72만2000주를 제3자배정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씨에프케트웍스, 케이브랜즈 흡수합병모다이노칩(080420)은 종속회사 씨에프네트웍스가 케이브랜즈를 1대 0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공개준비를 위한 지배구조개선, 사업다각화, 다양한 수익구조 기반 창출, 조직 통합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목적이다. 케이브랜즈는 의류, 잡화 및 가방 제조·판매 업체다.◇코디, 신환코스텍 지분 100% 인수코디(080530)는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30억원 조달 목적으로 최대주주 유한회사 코스메틱플랫폼1호에 984만여주를 제3자배정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 신환코스텍 주식 4만주를 264억5000만원에 사들여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원가절감 및 매출확대 목적이다.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으로 24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시너지 파트너스 주식회사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피에스케이, 피에스케이홀딩스 분할피에스케이(031980)는 분할대상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법으로 분할해 피에스케이 주식회사(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회사는 피에스케이홀딩스 주식회사(분할존속회사)로 상호를 변경해 존속하기로 결정했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2737897대 신설회사 0.7262103이다. 사업부문별 필요한 역량 확보를 위한 집중투자를 용이하게 해 각 부문별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등 목적이다.◇카카오페이지, 학산문화사·서울미디어코믹스 지분인수카카오(035720) 소속 카카오페이지는 정기간행물 만화도서 및 단행본 등 출판업체 학산문화사 주신 6239주를 146억5200여만원에 인수해 지분 19.8%를, 디지털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 서비스 업체 서울미디어코믹스 주식 114만2800여주를 100억원에 인수해 지분 22.22%를 각각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시장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다.◇유진, 한국특수형강 지분 인수유진 소속 유진프라이빗에쿼티는 철강제품 제조 및 판매업체 한국특수형강 주식 330만여주를 132억여원에 사들여 지분 18.3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경영권 인수 목적이다.◇엔시트론 10억원 제3자 유상증자엔시트론(101400)은 운영자금 10억원 조달 목적으로 (주)코디엠에 보통주 184만여주를 제3자배정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바른테크놀로지 전환사채 40억원 발행바른테크놀로지(029480)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랜드마크에셋매니지먼트에 전환사채 10억원치를, 아주저축은행에 전환사채 30억원치를 각각 발행하기로 결정했다.◇케이디 네이처 엔 바이오, 20억원 제3자유상증자케이디 네이쳐 엔 바이오(072520)는 운영자금 20억원 조달 목적으로 케이디바이오 제1·2호 투자조합에 각각 378만여주씩을, 김정연과 윤창겸에게 387만여주씩을 각각 제3자배정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2018.09.27 I 전재욱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현대에코, 36억원 제3자유상증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7일 주요 인수합병(M&A) 공시다.◇현대에코, 36억원 제3자유상증자현대자동차(005380) 소속 현대에코에너지는 시설자금 36억여원 조달 목적으로 한국남동발전에 보통주 72만2000주를 제3자배정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씨에프케트웍스, 케이브랜즈 흡수합병모다이노칩(080420)은 종속회사 씨에프네트웍스가 케이브랜즈를 1대 0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공개준비를 위한 지배구조개선, 사업다각화, 다양한 수익구조 기반 창출, 조직 통합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목적이다. 케이브랜즈는 의류, 잡화 및 가방 제조·판매 업체다.◇코디, 신환코스텍 지분 100% 인수코디(080530)는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30억원 조달 목적으로 최대주주 유한회사 코스메틱플랫폼1호에 984만여주를 제3자배정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 신환코스텍 주식 4만주를 264억5000만원에 사들여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원가절감 및 매출확대 목적이다.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으로 24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시너지 파트너스 주식회사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피에스케이, 피에스케이홀딩스 분할피에스케이(031980)는 분할대상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법으로 분할해 피에스케이 주식회사(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회사는 피에스케이홀딩스 주식회사(분할존속회사)로 상호를 변경해 존속하기로 결정했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2737897대 신설회사 0.7262103이다. 사업부문별 필요한 역량 확보를 위한 집중투자를 용이하게 해 각 부문별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등 목적이다.◇카카오페이지, 학산문화사·서울미디어코믹스 지분인수카카오(035720) 소속 카카오페이지는 정기간행물 만화도서 및 단행본 등 출판업체 학산문화사 주신 6239주를 146억5200여만원에 인수해 지분 19.8%를, 디지털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 서비스 업체 서울미디어코믹스 주식 114만2800여주를 100억원에 인수해 지분 22.22%를 각각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시장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다.◇유진, 한국특수형강 지분 인수유진 소속 유진프라이빗에쿼티는 철강제품 제조 및 판매업체 한국특수형강 주식 330만여주를 132억여원에 사들여 지분 18.3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경영권 인수 목적이다.◇엔시트론 10억원 제3자 유상증자엔시트론(101400)은 운영자금 10억원 조달 목적으로 (주)코디엠에 보통주 184만여주를 제3자배정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바른테크놀로지 전환사채 40억원 발행바른테크놀로지(029480)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랜드마크에셋매니지먼트에 전환사채 10억원치를, 아주저축은행에 전환사채 30억원치를 각각 발행하기로 결정했다.◇케이디 네이처 엔 바이오, 20억원 제3자유상증자케이디 네이쳐 엔 바이오(072520)는 운영자금 20억원 조달 목적으로 케이디바이오 제1·2호 투자조합에 각각 378만여주씩을, 김정연과 윤창겸에게 387만여주씩을 각각 제3자배정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2018.09.27 I 전재욱 기자
공항 입국장서 면세품 사고 남은 외국동전 선불카드 적립
  • 공항 입국장서 면세품 사고 남은 외국동전 선불카드 적립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년부터 해외여행을 하고 귀국할 때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서 화장품 등 면세품을 구입하고, 주머니에 남은 외국동전은 무인환전기에서 쉽게 환전할 수 있게 바뀐다. 정부는 27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계획이 담긴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 방안’. ‘현장밀착형 규제혁신방안(Ⅲ)’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5월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해 6개월간 시범 운영 및 평가를 진행한 후 김포, 대구 등 전국 주요공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인당 판매 한도는 휴대품 면세 한도와 같은 600달러(약 670만원)를 유지하고, 담배는 판매하지 않는다. 해외 입출국시 환전 절차도 편리해진다. 온라인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출국장에 있는 무인환전기에서 찾을 수 있고, 해외에서 귀국시 쓰고 남은 잔돈은 공항에 설치된 무인환전기에 넣으면 국내 선불카드에 적립해준다. 환전수수료도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 공시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을 비교해 환전을 할 수 있다. 은행 뿐만 아니라 증권사나 카드사를 통해서도 건당 3000달러, 연간 3만 달러 이내에서 해외 송금이 허용된다. 낮은 외화예금 금리 때문에 환전한 후 은행에 원화예금 계좌에 입금해야 하는 불편도 사라질 전망이다. 외화예금 취급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 등은 외화발행 어음 업무가 가능해져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수신성 상품을 출시해 팔 수 있다.정부는 전동 킥보드 등 전기 에너지로 구동되는 1∼2인용 저속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 등의 신산업 분야 31건의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도 마련했다. 또 식품 위생 관련 자영업자의 시설 부담 등 과도한 부담을 개선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혁신성장의 궁극적 목표는 일자리 증가”라며 “기업이 느끼는 3대 주요 리스크인 고용·규제·감독 리스크 완화와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09.27 I 이진철 기자
K쇼핑-SBS플러스, 미디어 커머스 맞손
  • K쇼핑-SBS플러스, 미디어 커머스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자회사 KTH가 운영하는 T커머스 K쇼핑이 SBS플러스 웹 예능 ‘방판소년단’ 상품 공급을 시작으로 SBS플러스와 양사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K쇼핑은 지난해 7월 자체 미디어센터 오픈 이후 ‘SHOW-K’ 등 K쇼핑 쇼핑호스트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등 1인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예능형 홈쇼핑 콘텐츠 제작으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왔다. G마켓과 함께 제작한 짧은 예능 콘텐츠 ‘숏핑’ 등 단순 판매 방송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즐거운 쇼핑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쇼핑은 이번 SBS플러스와의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채널과 SBS funE를 통해 방영되는 ‘방판소년단’ 내 상품을 공급한다. ‘방판소년단’은 붐, 유재환, 블락비 재효 등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야외로 나가서 상품을 직접 판매한다는 컨셉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 콜라보를 통해 더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숏핑’을 통해 소개되었던 ‘장순필 핫도그’와 미네랄 화장품 ‘미네랄 바이오’ 쿠션 파운데이션 K쇼핑 단독 구성 세트 등 K쇼핑이 직접 공급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주요 판매아이템으로 프로그램에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K쇼핑의 이시유 쇼핑호스트가 상품 판매 전문가로 출연해 MC들에게 상품 소개 스킬을 전수하고, 각 MC들이 직접 판매하는 모습을 보고 조언을 해주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다.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K쇼핑 내 입점 상품 공동 마케팅은 물론, 추후 다양한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K쇼핑과 공동 협력한 ‘방판소년단’ 첫 에피소드는 10월 1일 네이버TV와 V live 채널, 유튜브, 곰TV 등 웹에서 첫 공개된다.
2018.09.2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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