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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 먹방의 귀환'..'식샤를 합시다2', 시식포인트 셋!
- 식샤를 합시다2[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안방극장을 접수한 ‘음식’.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식샤를 합시다2’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먹방’과 ‘쿡방’의 유행을 선도한 프로그램인 ‘식샤를 합시다’가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식샤를 합시다2’는 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찾는다.‘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한층 더 다양해진 캐릭터들과 한층 더 깊어진 스토리로 시즌1을 뛰어넘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2’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먹방’에 ‘스토리’를 입혔다!시즌 1이 ‘먹방’에 중점을 뒀다면, 시즌2에서는 ‘먹방’에 스토리를 강화해 ‘먹방 드라마’로써의 한 단계 진화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1이 혼자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시즌2는 가족들과의 이야기로 외연을 확장, 1인 가구의 홍수 속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것.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박준화 PD는 “이번 시즌2에서 ‘먹방’의 포인트는 외로운 사람들이 화합하는 기회라고 볼 수 있다”라며 “시즌1이 먹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시즌2는 사람들의 관계에 집중했다. 관계와 스토리가 담긴 ‘먹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분들이 등장한다”며 “시즌1이 혼자 사는 사람들, 혼자만의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혼자 잘 살고는 있지만 그 안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소재를 더했다”고 전했다.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두터워진 신-구 조합의 캐스팅!극 중 맛집블로거 ‘식샤’이자 보험왕인 구대영(윤두준 분)과 그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백수지(서현진 분), 백수지가 동경하는 엄친아 공무원 이상우(권율 분) 세 사람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여기에 구대영이 이사한 빌라의 1층 할머니 이점이(김지영 분), 억척스러운 집주인 아줌마 김미란(황석정 분), 40대 기러기 아빠 임택수(김희원 분), 허세 가득한 7급 공무원 홍인아(조은지 분), 20대 초반의 아르바이트생 황혜림(황승언 분), 베일에 감춰진 인물(이주승 분)까지 다채로운 이웃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가족형 드라마로 확대됐다.개성 넘치는 젊은 배우층과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파 중년배우층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준화 PD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캐릭터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탄생됐다. 캐릭터들을 잘 살려준 덕분에 드라마가 더욱 따뜻하고, 풍성해졌다. 방송이 시작되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캐릭터에 중독될 것 같다”고 전했다. △침샘폭발! 야식유발! 먹방 드라마의 귀환 ‘식샤를 합시다2’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방 퍼레이드가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첫 번째 ‘먹방신’으로 알려진 오징어회부터, 바지락칼국수, 보쌈, 중국음식까지 익히 맛을 알고 있는 음식들이 등장하는 것. 배우들의 맛있는 ‘먹방’ 연기를 위해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상주한 채 촬영을 진행하고, 배우들이 실제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바로 한 음식으로 촬영을 시작하는 등 공을 들여 촬영을 하고 있다. ‘야식유발 드라마’ ‘침샘폭발 드라마’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유혹적인 ‘먹방’ 퍼레이드를 선보인 ‘식샤를 합시다’가 시즌2에서 음식에 어떤 스토리를 입혀 시청자들을 유혹할지 기대를 모은다.▶ 관련기사 ◀☞ '개콘-닭치고', 이태임-예원 패러디.."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개콘' 김수영, 9주 만에 50kg 감량 성공..'성인女 1명 빠졌다'☞ 시청률 부진 '여왕의 꽃', 유승옥 깜짝 출연..'섹시 노이즈?'☞ '진짜사나이' 조동혁 "신검 1급, 군대 갈 줄 알았는데 공익근무"☞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막장 공식의 처음과 끝
- '나쁜 녀석들' 충격적 반전 스토리에 김상중 열연까지 '꽉 채운 66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나쁜 녀석들’이 충격적인 스토리와 김상중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지난 29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 9회 ’열대야’ 편에서는 2년 전 오구탁(김상중 분)의 과거스토리와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악연을 그려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오구탁이 품고 있던 비밀이 무엇인지, 얽히고설킨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가 공개됐다.과거 화연동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오구탁은 자신의 전부였던 딸을 애지중지 키우는 평범한 가장이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의 성장 가능성을 지닌 딸에게 국내는 좁았고, 오구탁은 유학비 마련을 위해 바삐 움직였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꿈조차 꿀 수 없을 것 같은 자신의 상황을 너무나 일찍 알아버린 딸의 모습을 보게 된 오구탁은 비참한 현실을 마주했다.결국 그의 신념은 결탁으로 무참히 깨졌다. 박웅철(마동석 분)의 조직 보스인 이두광(박정학 분)의 뒤를 봐주는 조건으로 유학비를 건네받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오구탁은 이두광에게 박웅철이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교도소로 들어갈 것을 제안했고,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하고 싶어했던 박웅철은 그렇게 교도소에 들어가게 됐다.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이 깨진 오구탁은 화연동 연쇄살인사건의 범죄자로 이정문(박해진 분)을 체포했고, 무죄를 호소하던 이정문을 과잉 진압하며 광기를 보였다.이후 오구탁은 자신을 보러 온 딸을 만났고,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 본 이정문은 “따님이 참 예쁘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오구탁을 불안하게 했다.오구탁은 이정문을 조사하기 위해 오검사(김태훈 분)을 만나러 갔고, 그 사이 유학길을 하루 앞두고 딸을 잃었다. 오열하면서 복수를 다짐한 오구탁은 이정문의 짓임을 확신했고 그의 여자친구 양유진(황승언 분)을 찾아가 사건을 조작, 이정문의 무기징역 판결을 이끌어냈다.이정문의 무기징역으로 오구탁은 분노는 가시지 않았다. 의문의 남자를 찾아가 ”가슴이 뜨거워서 잠을 못 자겠다. 매일 밤이 열대야다“라며, 이정문을 없애달라는 청부살인 의뢰를 한 것이다. 이날 방송은 반전이 있는 충격적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김상중의 열연이 단연 돋보이는 회였다. 방송 초반부터 강렬하고 대체 불가능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김상중은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신의 한 수’라 불리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종영까지 2회분을 남겨 놓고 있는 ‘나쁜 녀석들’은 오구탁의 딸을 죽인 범인이 이정문이 맞는지, 악연으로 시작된 나쁜 녀석들과 오구탁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가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30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은 평균시청률 3.0%, 최고 3.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