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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여자친구 출신 예린…'뉴 노멀' 스릴 가득 채운 신스틸러 군단
  • 이문식→여자친구 출신 예린…'뉴 노멀' 스릴 가득 채운 신스틸러 군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1월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새로운 형식의 공포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이 탄탄한 조연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기담’과 ‘곤지암’을 연출한 K-호러 마스터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 속 시선을 사로잡는 조연 배우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까지 상상불가 파격 캐스팅 라인업이 선사할 예측불가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연을 맡은 여섯 배우 외에도, ‘뉴 노멀’의 곳곳에서는 익숙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배우 최지우가 맡은 ‘현정’의 집에 찾아오는 가스검침원 ‘정훈’ 역으로는 베테랑 배우 이문식이 열연했다. 이문식은 특유의 빈틈없는 연기와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과 섬뜩함을 모두 선사해 현장의 찬사를 끌어냈다는 후문. 특히 정범식 감독은 ‘정훈’ 역으로 배우 이문식을 반드시 캐스팅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배우 정동원이 연기한 중학생 ‘승진’의 도움을 받는 할머니 ‘규연’ 역으로는 수십 년의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 이주실이 분했다. 배우 이주실이 맡은 ‘규연’은 영화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가는 주요한 역할인 가운데, 정범식 감독은 “‘규연’ 역은 이주실 선생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이주실과 정동원이 세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배우 이동규는 ‘뉴 노멀’에서 가장 강렬한 역할인 ‘창수’ 역으로 분했다. 창수는 예기치 못한 순간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가장 강렬한 캐릭터이자 히든카드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배우 하경은 배우 최민호가 열연한 ‘훈’의 친구이자 배우 정예린이 맡은 ‘해경’의 데이트앱 상대 ‘은상’ 역을 맡았다. 자연스러운 20대 청년의 일상적인 모습을 소화한 배우 하경은 ‘은상’ 역으로 완벽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높인다. 배우 황승언은 짧은 등장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혜연’ 역으로 변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혜연’ 캐릭터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배우가 직접 공수하며 역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황승언이 연기한 ‘혜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이후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매력을 뽐내는 배우 정예린이 ‘해경’ 역으로 변신했다. 역할과 동화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빛내는 정예린은 ‘해경’ 역으로 ‘뉴 노멀’에서 새로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이처럼 신선하면서도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으로 완성도를 높인 영화 ‘뉴 노멀’은 11월 8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2023.10.31 I 김보영 기자
롯데관광개발, 라이 이청청 디자이너와 스타일링 클래스 개최
  • 롯데관광개발, 라이 이청청 디자이너와 스타일링 클래스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지난 22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한컬렉션 입점 브랜드 라이(LIE)의 VIP 초청행사 ‘리조트룩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 (사진=롯데관광개발)모델 신새롬, 배우 황승언 등 인기 셀럽을 비롯 한 컬렉션의 VIP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브런치, 이브닝 칵테일, 샴페인 파티 등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어울리는 리조트룩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는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는 지난해 10월 2023 SS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영앤리치 리조트룩 컬렉션의 기획의도, 컬러 및 패턴, 소재 등을 소개하며 상황에 맞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가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모델 신새롬씨가 고객들 앞에서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클럽라운지 ‘그랜드 클럽’에서 제공하는 이브닝 칵테일을 즐기며 럭셔리 호캉스의 여유로움를 만끽했다.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클럽’은 전세계 하얏트 호텔 중 최대 규모와 수준을 자랑한다. 조식 뷔페, 애프터눈 티&스낵, 이브닝 칵테일 및 올데이 리프레시먼트 등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시간대별로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는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국내 뿐 아니라 뉴욕, 런던, 파리 등에서 매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패션 대표 브랜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몰 한컬렉션이 K패션 브랜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한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개성있는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제주 드림타워 초청행사, 협업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는 한 컬렉션 입점 브랜드 랭앤루 서포터즈 초청행사 ‘패션 트립’을 개최한 바 있다.한 컬렉션은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첫 선을 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몰이다. 국내 디자이너 250여명이 참여한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등 14개 카테고리의 편집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디자이너들이 디자인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 중심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K패션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갈 K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06.27 I 백주아 기자
정혜성 주연 ‘뉴노멀진’, MZ세대 공감 속 훈훈한 종영
  • 정혜성 주연 ‘뉴노멀진’, MZ세대 공감 속 훈훈한 종영
  • ‘뉴노멀진’(사진=플레이리스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플레이리스트와 CJ ENM이 공동제작하는 요즘 애들 오피스 생존기 ‘뉴노멀진(극본·연출 최선미, 제작 플레이리스트, CJ ENM)’에서 에디터 차지민(정혜성 분)이 기지를 발휘해 덫에 걸린 편집장 겸 입사 동기 송로지(황승언 분)를 구했다. 또 위기였던 정석진(이원정 분)과의 사랑도 지켜내며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다.지난 15일 티빙(TVING)에서 공개된 ‘뉴노멀진’에서 편집장 로지는 ‘뉴노멀진’의 메인 스폰서십이 경쟁지인 ‘유포리엄’으로 넘어간다는 소식과 함께, 둘 중 한 매거진은 정리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홀로 광고주를 찾아간 로지는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자존심을 다 버리고 진심으로 호소했고, 결국 광고주는 다시 ‘뉴노멀진’으로 돌아왔다.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로지는 ‘N 매거진 갑질 편집장 폭로’라는 익명의 온라인 게시판 글 때문에 ‘갑질녀’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윤재이(김아현 분)와 윤석호(최연규 분)는 내부자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폭로 글에 작성자를 궁금해 했다. 지민은 글의 스타일을 보고 사직서를 내고 떠났던 선배 도보현(장의수 분)을 떠올렸다. 지민은 보현을 찾아가 이유를 추궁했고, 보현은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로지를 자신이 음해했다고 밝혔다.알고보니 보현은 로지를 끌어내리려고 작정한 ‘유포리엄’의 편집장 범한섬(김영진 분)과 손을 잡은 상태였다. 한섬은 폐간된 시사지 출신의 보현에게 “시사지가 폐간되고 예산이 전부 뉴노멀진으로 흘러갔다. 뉴노멀진이 시사지를 죽였다”라며 로지를 적으로 몰았다. 보현은 평소 자신을 잘 따르던 어시스턴트 허민규(권희준 분)에게도 “인사팀에 네가 폭로 글을 썼다고 말하면 에디터 자리를 하나 줄게”라며 은밀히 제안했다.한편, 늘 당당했던 로지는 팀원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뜻밖의 모습에 지민, 석진, 재이, 석호는 당황했다. 이내 지민은 “너 이기는 것 좋아하잖아. 뭐든 해보자”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로지가 ‘갑질 논란’으로 상사들 앞에 불려 간 사이 지민은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지민은 “저는 갑질을 당했지만, 여기서 만난 사람들, 겪었던 경험들 덕분에 아무도 안 읽던 제 기사를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됐다”라며 털어놓았다.여론의 부정적인 반응에 지민은 “하지만 갑질은 갑질이다. 왜 그는 갑질을 하게 됐을까?”라고 덧붙이며 보현이 민규에게 에디터 자리를 제안하며 상황을 조작하려 했던 현장의 대화 녹음을 재생했다. 보현의 유혹에 넘어갈 뻔했던 민규는 보현과 한섬의 손을 잡는 대신, 이 대화를 녹음하고 폭로해 MZ 세대답게 자신의 정의로움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길을 선택했다.라이브로 상황을 반전시킨 지민은 “갑질 편집장의 진짜 이야기! 저희 매거진에서 단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정판이니 지금 구매해달라”고 외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로지 또한 민규의 녹음을 편집장들 앞에서 공개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하는 동시에, 자신을 음해하려던 한섬과 보현에게 반격했다.‘뉴노멀진’을 지켜내고 더욱 똘똘 뭉치게 된 로지와 팀원들에게 지민은 새로운 걸음을 내딛기 위해 퇴사를 선언했다. 그렇게 지민이 떠나는 날, 석진은 지민의 앞을 막아섰다. 이미 부인 차실장(권귀빈 분)에게 울분에 찬 상태로 이혼을 요구했던 석진은 지민에게 “좋아해요. 근데 내가 좋아한다고 어떻게 말해요...”라며 울먹였다. 진심을 전하고 아이처럼 우는 석진 앞에 지민은 ‘불확실한 것이 무섭다고 도망치면, 그 무엇도 시작되지 않을 걸 안다’라는 깨달음을 떠올리며 손을 뻗어 석진의 눈물을 닦아주고 입을 맞췄다. 서로에게 향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으로 엔딩을 맞으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뉴노멀진’은 MZ 세대의 고민을 다양한 시각에서 유쾌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2022.07.16 I 김가영 기자
MZ세대 픽 플레이리스트, 웹드 명가→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부상
  • MZ세대 픽 플레이리스트, 웹드 명가→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부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콘텐츠 춘추전국시대 속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는 신생 콘텐츠 회사가 있다. 1020세대들의 마음을 훔친 웹드라마 명가, 플레이리스트다.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의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웹드라마 제작사로 출발해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엔딩시리즈’ 등 다수의 웹드라마 히트작을 보유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유튜브·페이스북·네이버TV·인스타그램 등을 합산한 글로벌 누적조회수는 회사 설립 초인 2017년 3.5억뷰에서 2022년 4월 기준으로 37억뷰까지 증가했다. 또 전 세계 14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콘텐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플레이리스트의 강점으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자체 제작과 젊은 기업 문화가 꼽힌다.◇MZ세대 겨냥한 콘텐츠 제작플레이리스트는 사회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MZ 세대들을 겨냥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17년 ‘연애플레이리스트1’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40여편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대부분이 1020 세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에이틴’ 고등학생들의 고민과 일상을, ‘엔딩’ 시리즈(이런 꽃같은 엔딩, 최고의 엔딩, 또 한 번 엔딩)는 청춘 남녀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풀어냈다.류진아 플레이리스트 커뮤니케이션팀 리드는 “플레이리스트는 카메라 앱인 스노우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콘텐츠가 기대 이상의 반향을 얻으면서 출범한 회사”라며 “그렇게 만들어진 콘텐츠가 ‘연애플레이리스트’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기기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소비층의 관심을 끌려다 보니 1020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가 만들어졌고, 그게 플레이리스트라는 콘텐츠의 회사의 아이덴티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플레이리스트는 또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플리버스’(플레이리스트 유니버스)라는 제작사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기존의 콘텐츠를 살펴보면 서연고, 서연대, 리필카페, 레반컴퍼니 등이 공간이 등장하는데 향후 제작 콘텐츠에도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세계관 확장 및 팬덤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자율적·개방적 공간 구성의 플레이리스트 사옥 내부(위). 한켠에 콘텐츠 관련 소품 및 MD 상품이 진열돼있다.◇젊은 기업문화…평균연령 30세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은 젊은 기업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 플레이리스트 구성원들의 평균연령은 30세로 이들의 젊은 감성이 콘텐츠에 고스란히 반영돼있다.류 리드는 “젊은 구성원들 덕분에 타킷층인 연령대의 관심사와 고민을 발빠르게 캐치해서 콘텐츠에 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구성원들의 젊은 감성이 완전자율 출퇴근제 시행, 닉네임 호명, 플리버스 콘셉트의 사무실 등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만나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구성원들이 젊다고 해서 좋은 콘텐츠가 나오는 건 아니다. 플레이리스트는 ‘공감하는’ ‘즐거운’ ‘선도하는’ ‘성장하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여기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즐거운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함께 성장해나가자는 플레이리스트의 핵심 가치가 담겨 있다.◇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목표…‘소년비행2’ 5월·‘뉴노멀진’ 6월 공개플레이리스트는 올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오리지널(자체 기획·개발) 콘텐츠뿐 아니라 계열사 웹툰과 웹소설 IP를 활용한 콘텐츠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플레이리스트가 연초에 공개한 올해 라인업은 지난 3월 공개한 청소년 마약을 소재로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 등이 출연한 ‘소년비행’을 포함해 13편이다. 이달 31일 ‘소년비행2’를 공개하며 내달 디지털 매거진에 입사한 여성 에디터들의 이야기로 정혜성 황승언 이원정 장의수 김아현 최연규 등이 출연하는 ‘뉴노멀진’을, 그리고 여름께 예술고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드라마로 유영재 조유리 김윤우 나나 등이 출연하는 ‘미미쿠스’를 공개한다.5월31일 공개하는 ‘소년비행2’(위)와 6월10일 공개하는 ‘뉴노멀진’이밖에도 채널 및 OTT 편성을 협의 중인 ‘당신이 취한 사이에’ ‘월드컵 베이비’ ‘언팔로우’, 네이버웹툰·웹소설 IP를 활용한 ‘약한영웅’ ‘청춘블라썸’ ‘플레이, 플리’ ‘아는 여자애’ ‘거래’ ‘썸남에서 겟남까지’ 등이 있다.류 리드는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플레이리스트의 장점을 활용해 CU·렌지드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도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웹드라마 명가에서 고퀼리티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5.19 I 박미애 기자
'결혼백서' 이진욱X이연희, 현실 '격공' 예비부부로 만났다
  • '결혼백서' 이진욱X이연희, 현실 '격공' 예비부부로 만났다
  • 사진=카카오TV[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가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빛난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5월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총 12부작)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다. 상견례부터 혼수 준비, 신혼집 구하기까지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예비부부들이 한 번쯤은 고민했을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낸다.21일 공개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송제영, 서주완 감독을 비롯해 이진욱, 이연희, 송진우, 황승언, 김주연, 김미경, 임하룡, 윤유선, 길용우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모두가 격하게 공감하는 결혼 준비 스토리에 필모그래피로 증명된 ‘현실 연기 장인’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덧입혀져, 현장은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전언이다.먼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영화 ‘뷰티인사이드’ ‘해피뉴이어’에서 스윗가이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이진욱은 로맨스 장인의 귀환을 알렸다. 사랑만 생각하는 결혼 이상주의자이자 예랑이(예비 신랑) ‘서준형’ 역을 맡아 열혈 사랑꾼의 면모를 여실히 발휘한 것. 사랑스러운 애교와 이진욱의 시그니처 ‘킬링 미소’가 현장을 로맨틱한 에너지로 물들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이 다른 현실적 캐릭터까지 더해졌다. 로맨틱 가이 이면에 존재하는 다소 철없는(?) 만사태평으로 예비 신부의 속을 긁을 예정이다.이런 예랑이와는 달리 합리적 선택이 필수인 야무진 결혼 현실주의자이자 예신이(예비 신부) ‘김나은’ 역의 이연희는 똑 소리 나는 연기로 준형을 단단히 붙들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변함없는 청순 여신으로 남심을 흔들었던 이연희가 이번에는 정도 많고 웃음도 많지만, 일과 결혼에 있어서는 똑 부러지는 ‘엄친딸’의 모습을 리얼하게 선보일 계획. 특히 이상을 좇는 준형과 갈등하는 장면에선 대사 톤과 표정까지도 확 바뀌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 높은 연기가 돋보였다.결혼을 준비하며 이상과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 그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목을 집중시킨 건 단연 두 사람의 현실 케미였다. “한 번 하는 결혼, 웅장하고 멋있는 호텔 결혼식이 좋다”는 이진욱과 “교통 편하고 식사 맛있고, 홀만 적당하면 괜찮다”는 이연희가 예비부부가 겪는 의견 차이를 표현했다. 이진욱은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부분이 있는데, 이건 되게 복잡하고 쉬운 문제가 아니구나”라고 말했고 이연희는 “대본의 많은 부분에서 나은의 감정이 이해됐다”고 전했다.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인 만큼, 준형과 나은의 엄마, 아빠가 등판하자 하이퍼 리얼리티가 배가됐다. 나은의 부모 ‘김수찬’ 역의 임하룡과 ‘이달영’ 역의 김미경, 그리고 준형의 부모 ‘서종수’ 역의 길용우와 ‘박미숙’ 역의 윤유선이 신경전을 재현했기 때문. 특히 부드럽지만 강한 말투로 할 말은 하는 김미경에게 나긋나긋하지만 뼈 있는 말로 맞받아치는 윤유선의 ‘엄마 전쟁’이 공감을 안긴다.또한, 준형의 베프이자 새로운 사랑에 목마른 ‘장민우’ 역의 송진우, 연애와 결혼에 해탈한 팩폭장인 돌싱이자 나은의 회사 선배 ‘최희선’ 역의 황승언, 하고픈 말은 참지 않는 나은의 회사 후배 ‘이수연’ 역의 김주연이 또 다른 현실 로맨스를 예고했다.제작진은 “‘결혼백서’의 백미는 무엇보다 결혼을 해봤거나, 준비하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이를 꿈꾸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이런 대본에 몰입한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으니, 그 리얼리티가 극대화됐다. 마치 결혼을 실제로 해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는 현장 후기를 전하며, “준형과 나은이 이 모든 과정을 거쳐 결혼에 ‘잘’ 골인할 수 있을지, ‘결혼백서’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오는 5월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2022.04.21 I 김가영 기자
플레이리스트, '소년비행'·'약한영웅' 등 올해 13편 발표
  • 플레이리스트, '소년비행'·'약한영웅' 등 올해 13편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2022년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올해 약 13여 편의 드라마, 뮤직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리스트가 자체 기획·개발하는 오리지널 드라마부터 네이버웹툰 및 웹소설 IP 원작 드라마, 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이 담긴 ‘플리버스(PLYVERSE : PLAYLIST + UNIVERSE)’ 드라마 와 뮤직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웹드라마 명가’에서 나아가 ‘종합 스튜디오’로 도약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먼저 플레이리스트가 자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가 대거 공개된다. ‘청소년 마약’을 소재로 한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 출연의 KT OTT seezn(시즌) ‘소년비행’은 18세 소녀가 대마밭을 발견하며 전개되는10대 누아르 드라마로 25일 공개되며 첫 신호탄을 쐈다. 그 외, 트렌디함의 최전선인 디지털 매거진에 입사한 여자 에디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정혜성, 황승언, 이원정, 장의수, 김아현, 최연규가 출연하는 ‘뉴노멀진’은 상반기 중 티빙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취중 퇴마 로맨틱 코미디 ‘당신이 취한 사이에’, 졸지에 2002년으로 타임슬립 해버린 월드컵 베이비들의 판타지 로맨스 ‘월드컵 베이비’, 인스타그램 셀럽들의 치명적인 비밀을 보여주는 ‘언팔로우’ 등이 채널 및 OTT 편성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오리지널 드라마와 더불어 인기 네이버웹툰, 웹소설IP를 활용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박지훈 주연의 차별화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은 선천적으로 약한 소년이 두뇌와 도구, 심리를 이용해 싸우는 이야기로,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달콤 쌉싸름한 열여덟 투톤 로맨스 ‘청춘블라썸’,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한 아이돌과 유튜버의 이야기 ‘플레이,플리’, 첫사랑 구원 로맨스 판타지 ‘아는 여자애’,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하게 된 두 청년의 이야기 ‘거래’, 웹소설 대표 작가들의 작품 중 10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로맨스물 ‘썸남에서 겟남까지’를 연이어 선보인다.플레이리스트 작품들을 하나로 잇는 세계관 배경의 ‘플리버스’ 드라마도 신규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는 ‘플리버스’ 세계관을 확장하며, 관련된 후속 시리즈와 연계 콘텐츠를 선보여 작품 팬덤층을 보다 견고히 할 예정이다. ‘미믹(MIMIC)’이 판치는 예고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하이틴 드라마 ‘미미쿠스’는 유영재, 조유리, 김윤우, 나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영재, 이번 캐스팅으로 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된 아이즈원 출신의 조유리, 떠오르는 신예 김윤우, 걸그룹 우아(woo!ah!)의 멤버 나나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 공감 로맨스 ‘뉴연플리’를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드라마 외에도 플레이리스트 음악 유튜브 채널 ‘뮤플리’에서는 하이틴 콘셉트 ‘플리예고’를 비롯해 뮤직 예능, 네이버 NOW. 와 연계된 아티스트 스페셜 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성장해 온 플레이리스트가 본격적으로 자체 기획·개발한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웰메이드 미드폼·롱폼 드라마를 선보이는 한해이다. ‘드라마 제작사’ 타이틀 이상의 ‘종합 스튜디오’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소재 및 제작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8 I 박미애 기자
씨제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종합엔터 그룹 발돋움"
  • 씨제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종합엔터 그룹 발돋움"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종합콘텐츠기업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리뉴얼 오픈했다.새롭게 문을 연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 첫 화면은 ‘세상과 연결되는 곳’이라는 모토로 다각화된 사업 분야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여러 분야와 방향성을 각각의 오브제로 이미지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최근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서 ‘오징어 게임’ 등의 VFX 참여로 이름을 알린 자회사 ‘걸리버스튜디오’ 약진을 통해 주목 받아 온 콘텐츠 그룹으로서의 소개도 포함됐다. 또 지난 10년간 해외 월드 투어와 국내 다양한 전국투어를 성공시킨 콘서트 사업부와 음반사업부의 활동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배우, 가수, 뮤지컬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소개를 담아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면모를 확인 시켰다.특히 지난 십여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페이지는 오랜 시간 성장해온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저력을 엿볼 수 있게 했으며, ‘SEE, YES!’코너를 신설해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사례들을 소개하며 아티스트들의 영향력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세상을 변화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환으로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매니지먼트 시스템뿐만아니라 영화, 드라마 제작 및 신기술에 기반한 VFX 사업에 진출해 글로컬 콘텐츠 그룹으로 도약한 회사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재중, 거미, 노을, 솔지, 홍대광이 소속되어 있으며 최민식, 설경구, 오달수, 김명민,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엄지원, 황정음, 신은정, 라미란, 정선아, 류준열, 차지연, 박병은, 홍종현, 김유리, 한지상, 이주연, 강홍석, 이충주, 황승언, 정석원, 유태오, 이재원, 진지희, 이레, 이재욱, 민경아, 강준규, 홍서영, 김예은, 대원, 조태관, 서지후, 한다솔, 홍승희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하고 있다.
2021.11.10 I 김보영 기자
이주연, 씨제스行…류준열, 김준수 등과 한솥밥
  • 이주연, 씨제스行…류준열, 김준수 등과 한솥밥 [공식]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주연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다채로운 얼굴과 매력을 지닌 이주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최근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그 동안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던 이주연이 배우로서 많은 작품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주연은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 KBS ‘웃어라 동해야’를 시작으로 영화 ‘더 킹’, SBS ‘훈남정음’, ‘마성의 기쁨’, 연극 ‘맨 프럼 어스’, ‘서툰 사람들’등 작품들에 출연하며 배우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특히 지난달 25일 성료한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서는 ‘바바라’ 역으로 출연해 무대 위에서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커리어우먼으로 관객과 만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주연은 SNS채널, 다수의 패션 뷰티 매거진 등을 통해 남다른 센스를 보여주며 ‘패션 아이콘’으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주연의 더 많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국내 최고 연기파 배우와 가수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를 바탕으로 최근 제작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컨텐츠 그룹으로 발돋움하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이적한 만큼,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갈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재중, 김준수, 거미, 노을, 솔지, 홍대광이 소속되어 있으며 최민식, 설경구, 오달수, 김명민,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엄지원, 황정음, 신은정, 라미란, 정선아, 류준열, 차지연, 박병은, 홍종현, 김유리, 한지상, 이봉련, 강홍석, 이충주, 황승언, 정석원, 유태오, 이재원, 진지희, 이레, 이재욱, 민경아, 강준규, 홍서영, 김예은, 대원, 조태관, 서지후, 한다솔, 홍승희, 신현승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2021.05.27 I 김보영 기자
배우 오하늬, 씨제스行…설경구, 문소리 등과 한솥밥
  • 배우 오하늬, 씨제스行…설경구, 문소리 등과 한솥밥 [공식]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오하늬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는 배우 오하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는 오하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오하늬는 2015년 영화 ‘쎄시봉’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박화영’, ‘디바’, ‘나를 기억해’ 등 다수의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쌍갑포차’, ‘날 녹여주오’, ‘조선로코 녹두전’,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기도.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만들어가고 있는 오하늬는 지난 2018년 영화 ‘이브’로 제21회 필라델피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2017년 제1회 신필름예술영화제 상업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이처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 체결을 소식을 알리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불문 활약하는 있는 배우 오하늬가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재중, 김준수, 거미, 노을, 솔지, 홍대광과 배우 최민식, 설경구, 오달수, 김명민,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엄지원, 황정음, 신은정, 라미란, 정선아, 류준열, 차지연, 박병은, 홍종현, 김유리, 한지상, 이봉련, 강홍석, 이충주, 황승언, 정석원, 유태오, 이재원, 진지희, 이레, 이재욱, 민경아, 강준규, 홍서영, 김예은, 대원, 조태관, 서지후, 한다솔, 홍승희, 신현승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21.05.14 I 김보영 기자
연극 '관부연락선' 9일부터 본 공연 돌입
  • 연극 '관부연락선' 9일부터 본 공연 돌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 ‘관부연락선’이 7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9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다.연극 ‘관부연락선’ 무대 사진(사진=아떼오드)‘관부연락선’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했던 도쿠주마루 관부 연락선을 배경으로 소프라노 윤심덕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작품이다. 배에 숨어 지내는 홍석주가 바다에 뛰어든 윤심덕을 구하면서 인연을 맺고,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나눈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극작가 이희준, 연출가 이기쁨 등 대학로 대표 공연 창작진이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여성 중심 서사의 작품으로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일부터 진행한 프리뷰 공연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훌륭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공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공연장에 발걸음을 해준 많은 관객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감사한 1주일이었다”며 “마지막 공연까지 열심히 작품에 매진해서 매회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석주와 심덕에게서 느껴지는 따뜻한 마음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선 김려원, 황승언, 혜빈이 홍석주 역을, 제이민, 김히어라, 김주연이 윤심덕 역을 맡는다. 이한익, 최진혁은 급사소년 역으로 출연한다. 본 공연을 맞아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 ‘커튼콜 데이 이벤트’를 비롯해 럭키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스페셜 커튼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관부연락선’은 오는 5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2021.03.08 I 장병호 기자
연극 '관부연락선' 캐스팅 공개…황승언, 첫 무대 도전
  • 연극 '관부연락선' 캐스팅 공개…황승언, 첫 무대 도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3월 개막을 앞둔 연극 ‘관부연락선’의 캐스팅이 19일 공개됐다.연극 ‘관부연락선’에 출연하는 배우 김려원(상단 왼쪽부터), 황승언, 혜빈, 제이민(하단 왼쪽부터), 김히어라, 김주연, 이한익, 최진혁(사진=각 배우 소속사, 아떼오드).‘관부연락선’은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살아있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를 배경으로 밀항을 위해 배에 숨어 지내는 홍석주가 바다에 뛰어든 윤심덕을 구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홍석주 역은 뮤지컬 ‘호프’ ‘난설’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김려원,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한 황승언이 맡는다. 황승언은 이번이 첫 연극 무대다.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혜빈도 홍석주 역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윤심덕 역은 뮤지컬 ‘듀엣’ ‘썸씽로튼’으로 활약한 배우 제이민, 뮤지컬 ‘마리 퀴리’ ‘팬레터’ 등으로 알려진 배우 김히어라가 캐스팅됐다. 연극 ‘비프’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에 출연한 배우 김주연도 윤심덕 역으로 함께 한다. 또한 신예 배우 이한익과 최진혁이 급사소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이희준 작가와 이기쁨 연출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오는 2월 2일 오후 3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관부연락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2021.01.19 I 장병호 기자
 임주환·김슬기, 수목 미니 남녀우수상
  • [2020 MBC 연기대상] 임주환·김슬기, 수목 미니 남녀우수상
  • ‘2020 MBC 연예대상’(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주환, 김슬기가 수목 미니시리즈 남녀우수상을 수상했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는 김혜윤, 차은우가 월화 미니·단막 우수상 시상자로 나섰다.수목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우수상 후보로는 ‘더 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 ‘꼰대인턴’ 박기웅, ‘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하석진이 올랐다. 수상의 영광은 임주환의 품으로 돌아갔다.임주환은 “제가 데뷔 18년 정도 됐는데 처음 받는다”며 가족, 친구, 소속사 식구들,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절친으로 알려진 차태현, 조인성,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수목 미니시리즈 여자우수상 후보로는 ‘꼰대인턴’ 한지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황승언, ‘그 남자의 기억법’ 김슬기이 후보에 올랐고 김슬기가 수상을 했다. 김슬기는 “과정이 즐겁고 소중한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2020 MBC 연기대상’ 측은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고 공지했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시하는 모든 인원은 발열체크기와 무인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포토월 행사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간차를 두고 배우 1인씩 사진촬영을 진행했으며, 시상식 모든 참석자의 구성도 최소한으로 이뤄졌다.
2020.12.30 I 김가영 기자
'앨리스' 주원 급변…반전 전개에 최고 9.3%
  • '앨리스' 주원 급변…반전 전개에 최고 9.3%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앨리스’가 폭탄급 전개로 주목을 받았다.SBS 금토드라마 ‘앨리스’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 제작 스튜디오S) 12회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스토리가 펼쳐졌다. 엔딩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전개로 놀라움을 선사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8.8%(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9%(1부)로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치솟았다.이날 ‘선생’의 위협으로부터 박진겸(주원 분)을 지키려던 고형석(김상호 분)은 ‘선생’으로 의심되는 석오원(최원영 분)에게 살해당했다. 박진겸은 죽어가는 고형석을 끌어안고 처절하게 오열했다. 그리고 마지막에서야 그에게 “아버지”라고 불렀다. 고형석은 박진겸에게 “소중한 것은 지금 네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 뒤 눈을 감았다. 사실 납치 전 석오원과 고형석을 죽인 석오원은 다른 인물이었다. 시간여행자 석오원이 2020년 석오원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 시간여행을 유지하고 싶은 시간여행자 석오원이 시간의 문을 닫을 수 있는 박진겸을 죽이려 한 것이다. 한편 윤태이(김희선 분)는 우연히 박진겸의 지갑 속 박선영(김희선 분)-박진겸 모자의 사진을 봤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박선영을 보고 놀란 윤태이. 이후 윤태이는 유민혁(곽시양 분)과 마주했다. 윤태이는 “앨리스에서 온 유민혁입니다”라는 유민혁의 말 한마디에 충격적인 기억을 떠올렸다. 바로 어린 시절 아버지 장동식(장현성 분) 박사가 사망했던 순간이다. 시간여행을 만든 박선영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 그러나 그녀 때문에 자신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윤태이는 자신과 박선영의 관계, 자신과 박진겸에 관계에 대해 고민에 휩싸였다. 기억을 찾은 윤태이는 아버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를 이용해 오시영(황승언 분)이 윤태이에게 접근했다. 유민혁을 향한 마음, 질투심에 사로잡힌 오시영은 윤태이를 죽이려고 했다. 같은 시각 박진겸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다”는 고형석의 말을 떠올리며 윤태이를 찾아갔다. 윤태이를 납치한 오시영과 박진겸이 추격전을 벌인 가운데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 윤태이는 정신을 잃었고, 박진겸을 윤태이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윤태이가 눈을 뜬 것은 2010년 박진겸의 집이었다. 윤태이가 두 번째 시간여행을 한 것. 이곳에서 윤태이는 고등학생 박진겸을 목격했다. 이어 박선영 방 안에 있는 어릴 적 자신의 사진을 본 뒤 윤태이는 어린 시절 자신과 박선영이 함께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박선영이 나타났다. 결국 박선영과 윤태이가 마주했다. 윤태이는 박선영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 순간 고등학생 박진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이어 그의 얼굴에는 붉은 반점들이 생겼다. 박선영과 윤태이의 만남, 박진겸의 급변으로 차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앨리스’ 12회가 끝났다.
2020.10.11 I 박미애 기자
'앨리스' 긴장감 높인 김상호의 수상한 행적…시청률 1위
  • '앨리스' 긴장감 높인 김상호의 수상한 행적…시청률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미니시리즈 통합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SBS ‘앨리스’(사진=SBS)26일 방송된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 10회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이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고형석(김상호 분)의 수상한 행적을 확인,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엔딩에서 박진겸이 범인을 목격하면서, 그 범인이 정말 고형석인지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궁금증이 유도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8.9%(2부)로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및 미니시리즈 통합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6%였다.이날 방송은 시간여행 부작용으로 윤태이(김희선 분)가 쓰러진 순간부터 시작됐다. 그때 놀란 박진겸 앞에 유민혁(곽시양 분)이 나타났다. 앞서 유민혁은 박진겸이 자신의 생물학적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한 상황. 유민혁은 서둘러 윤태이에게 필요한 약을 건넸다. 그러나 박진겸은 여전히 유민혁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유민혁은 죄책감에 박진겸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돌아섰다.다음 날 눈을 뜬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버킷리스트를 물었다. 2021년으로 시간여행을 갔다가 박진겸이 곧 죽게 된다는 것을 안 윤태이는 어떻게든 박진겸의 죽음을 막아보려 했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어머니를 죽인 범인 쫓는 것을 그만두라고, 그러다 박진겸이 죽는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박진겸은 포기할 수 없었다. 10년 동안 오직 어머니 죽인 범인만 쫓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그러던 중 출소한 이세훈(박인수 분)이 박진겸에게 연락했다. 박진겸 어머니 박선영(김희선 분)을 죽인 범인을 안다며 자신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했다. 같은 시각 유민혁도 오시영(황승언 분)을 압박해 이세훈의 위치를 알아냈다. 유민혁이 박진겸보다 한 발 먼저 도착한 가운데, 이세훈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박진겸은 유민혁을 범인이라 오해했다. 결국 몸싸움 끝에 유민혁이 돌아섰다. 이후 이세훈이 사망한 여관 앞 영상이 확보됐다. 그 영상 안에는 고형석이 담겨 있었다. 이는 앞서 2021년으로 시간여행 갔던 윤태이가 박진겸의 유품에서 가져온 USB 속 영상과 동일했다. 윤태이는 고형석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고, 박진겸도 의심을 품게 됐다. 그러나 박진겸은 고형석과 만난 자리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박진겸에게 고형석은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그렇게 박진겸은 고형석의 수상한 행적이 담긴 USB를 버렸다. 그때 석오원의 위치가 파악됐다. 그곳으로 달려간 박진겸은 고형석의 자동차를 발견했다. 이어 고형석의 자동차 근처에 있는 어두운 창고로 향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연 박진겸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면서 10회가 마무리됐다.이날 방송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 찡하게 와 닿았다. 어떻게든 박진겸을 살리고 싶은 윤태이, 박진겸이 아들이라는 것을 안 유민혁, 아버지 같은 고형석을 의심하면서도 그 의심을 애써 거두는 박진겸까지. SF 드라마 속 휴먼 코드가 시청자의 가슴을 두드림과 동시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앨리스’ 11회는 추석 연휴가 지난 후 10월 9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2020.09.27 I 김은구 기자
'내가예' 하석진, 임수향·지수 관계 질투→분노…5.3% 자체 최고 경신
  • '내가예' 하석진, 임수향·지수 관계 질투→분노…5.3% 자체 최고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7년 만에 하반신 마비가 돼 돌아온 남편 하석진을 바라보는 임수향과 애써 선을 그으며 안타깝게 이를 지켜보는 지수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안타까움으로 폭발시켰다. 아울러 애잔함과 질투, 분노, 눈물을 오가는 입체적인 감정선 전개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방송화면)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9회(2부 기준)는 전국 평균 시청률 4.7%, 수도권 시청률 4.8%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하석진과 지수의 갈등이 극에 달한 엔딩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5.3%까지 치솟아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내가예’ 파워를 입증했다.이날 방송된 9회에서는 서진(하석진 분)이 7년 만에 아내 오예지(임수향 분)와 동생 서환(지수 분) 그리고 가족 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아내 오예지도 움직일 수 없었던 서진의 마음을 서환이 움직였다. 서환은 아버지(최종환 분)의 자살 기도를 이야기하며 그가 얼마나 지옥 같은 시간을 지나서 가족 곁으로 오게 됐는지 힘들었던 과거를 밝힌 것. 서진은 “집에 가기 싫으면 가지마. 떠나고 싶으면 그렇게 해. 그런데 죽지만 마. 기다리는 우리가 아무리 힘들었어도 형만큼 힘들었겠어? 이제 더 기다릴 수 있어. 형 살아있는 거 알았으니까”라고 다독였고, 뒤이어 “잘 왔다, 우리 아들. 힘들었지?”라는 아버지의 따뜻한 한마디가 서진과 시청자들을 펑펑 눈물 쏟게 만들었다.이후 오예지는 서진의 아픔까지 보듬으려 노력했지만 남편과 조금씩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서진은 밤마다 약 없이는 잠 못 이룰 만큼 고통에 시달렸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서진은 결국 잠자리마저 거부했고, 자신을 환자 취급하는 오예지가 못마땅했다. 결국 서진의 이기적인 모습에 오예지는 폭발했다.남편을 위한 아내의 정성과 애정 표현을 거부하자 오예지는 참을 수 없는 듯 “끝없이 펼쳐지는 비참하고 괴로운 상상 속에서 그래도 살아만 있으면 된다고 간절히 빌었어! 난 상처 안 받은 줄 알아? 화가 나서 미칠 거 같은데 이런 당신한테 화도 낼 수가 없어서 지금 내 속이 어떤 줄 아냐고! 어떻게 그렇게 자기 생각만 해! 당신은 날 버린 거야! 배신했어! 혼자 버티는 게 무슨 사랑이야”라면서 분노를 터트린 후 서진을 꼭 끌어안아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그런 가운데 서진은 여전히 돈독한 오예지와 서환의 모습을 보고 가슴속에서 솟구쳐 오르는 질투를 억누르지 못했다. 서환에게 오예지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해달라면서 “남자는? 그것까지는 모르나?”라며 서환을 떠봐 분노하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환의 동창 김인호(이승일 분)가 서진에게 “형 없는 사이 환이랑 예지쌤 스캔들 났던 거 모르나? 형 없어지고 나니까 다시 불타올라서 이 동네 완전 들썩들썩했잖아요”라고 도발했고, 이후 서진이 지역 커뮤니티를 달군 두 사람의 스캔들 기사를 확인하며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을 안겼다.결국 방송 말미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서진은 “내 동생이 얼마나 어른이 된 건가 생각해봤어”라고 운을 뗀 뒤 “너 아직도 예지 좋아하니? 내가 없었던 그 긴 시간 동안 계속 그랬던 거야?”라며 오예지와 서환의 사이를 의심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서진을 신분 세탁시키고 돌봐준 조력자가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녀가 전 애인 캐리 정(황승언 분)이었다는 게 밝혀져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가족 중 이를 유일하게 알고 있던 김연자(박지영 분)는 결국 캐리 정에게 “납치, 환자 유기. 넌 보호자가 아니라 범죄자야. 두 번 다시 내 아들 앞에,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 죽여 버릴 거니까”라고 협박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임수향은 하반신이 마비된 남편의 모습에 비통하게 오열하는가 하면, 지속되는 남편의 비아냥에 사이다 일침을, 이기적인 남편에게 분노를 터트리다 눈물 흘리는 모습까지 명품 열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수 또한 형을 위해 집안 곳곳을 점검하고, 자책하는 아버지를 따뜻하게 위로하는가 하면, 임수향에게 스스로 나서서 선을 긋는 등 임수향에 이어 형 하석진의 지킴이를 자처하며 본 적 없는 든든한 어른으로서의 면모를 발산했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2020.09.18 I 김보영 기자
'앨리스' 김희선x황승언 포착…1992년의 만남에 궁금증↑
  • '앨리스' 김희선x황승언 포착…1992년의 만남에 궁금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앨리스’ 1992년 김희선과 황승언이 만났다. (사진=SBS ‘앨리스’)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투자 wavve)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그리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만큼, 여러 시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충격적 사건과 이를 파헤치는 과정이 시청자의 심장을 쥐락펴락한다는 반응이다. 이 가운데 17일 ‘앨리스’ 제작진은 1992년 박선영(김희선 분)과 오시영(황승언 분)의 의미심장한 만남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50년 시간여행자 윤태이(김희선 분)는 시간여행 관련 예언서를 찾기 위해 연인 유민혁(곽시양 분)과 함께 1992년으로 시간여행을 왔다. 그러나 자신의 뱃속에 새 생명이 자라고 있음을 깨달았다. 2050년으로 돌아가기 위해 또 한번 방사능 웜홀을 통과하면 뱃속 아이가 정말로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 이에 그녀는 1992년에 홀로 남아 박선영이라는 이름의 새 삶을 시작했다. 그렇게 연인에게도 숨긴 채 자취를 감춘 1992년의 박선영 앞에, 그녀의 친구이자 앨리스 관제실장인 오시영이 나타난 것. 사진 속 두 사람은 1992년의 기차 안에 마주 앉아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박선영은 오시영의 등장에 다소 놀란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다잡은 듯 두 번째 사진 속 박선영은 덤덤한 표정으로 친구를 바라보고 있다. 반면 오시영은 사뭇 심각한 표정이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앞서 오시영은 유민혁이 1992년에 남아 사라진 연인을 찾겠다고 했을 때, 그를 말렸다. 유민혁에게 어서 복귀하라고, 사라진 그녀는 친구인 자신이 찾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홀로 앨리스로 돌아왔고, 유민혁은 그렇게 사라진 연인을 홀로 그리워했다. 그런데 이렇게 박선영과 오시영의 만남이 포착된 것이다. 궁금증이 치솟는다. 동시에 의미심장한 장면을 그려낸 김희선, 황승언 두 배우의 섬세한 표현력 또한 눈길을 끈다. 두 배우는 표정 하나로 박선영과 오시영의 상황과 심리를 오롯이 담아냈다. 대체 박선영과 오시영은 왜 만났을까. 박선영은 오시영에게 어떤 말을 했을까. 오시영은 왜 박선영과 만난 사실을 숨긴 것일까. 찰나를 포착한 스틸만으로도 수많은 의문을 남긴 ‘앨리스’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7회는 9월 18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2020.09.17 I 김보영 기자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대상
  •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대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최고의 영예는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Orphans of a Nation)’에게 돌아갔다.‘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부터 MBC를 통해 방송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각 부문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국제경쟁부문 작품상 - 난민과 이민자의 삶을 그려낸 브라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대상 영예대상을 수상한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Orphans of a Nation)’은 다양한 문화, 종교, 인종이 어우러진 브라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54 부작 소설 원작 드라마이다. 시리아 난민인 여자 주인공과 레바논 출신의 남자 주인공이 질투, 집착, 탈출 등 격렬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외부 환경의 억압을 가족애와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난민과 그들의 곤경을 다룬 탄탄한 스토리 구성, 세련된 영상미와 대륙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단편 최우수상은 독일의 ‘더 턴코트(The Turncoat)’가 차지했다. 1944년, 한 젊은 독일군이 전쟁 속에서 겪는 사랑, 고뇌, 절망 등을 그린 작품이다. 현지 시청률 14%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은 연출, 스토리, 음악 구성 등이 안정적이고 탁월하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17세의 조건’은 단편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드라마의 약진을 보여주었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17세’ 청소년들이 겪는 성장통이라는 소재와 함께 롱 테이크 스타일의 편집 기법과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은 실감 나는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제2차 세계 대전 속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국의 ‘월드 온 파이어(World on Fire)’가 차지했다. 미니시리즈 우수상으로는 한국의 ‘이태원 클라쓰’가 올라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흙수저 청년의 통쾌한 복수와 성공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장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콜롬비아에서 출품한 ‘볼리바르(Bolivar)’와 중국의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Mr. Fighting)’에게 각각 주어졌다. ‘볼리바르’는 스페인 식민지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독립시킨 혁명가 시몬 볼리바르의 일대기를 흥미롭게 전개한 실화 바탕의 작품이다.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는 무명 연예인이 톱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와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화려한 판타지보다는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의지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세지가 담겨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수상 부문인 숏폼 최우수상은 프랑스의 ‘18시 30분(18h30)’가 차지했다. 직장 동료인 두 주인공이 매일 저녁 6시 30분마다 함께 정류장으로 향하는 5분의 순간들을 모아 일상과 관계의 변화를 현실성 있게 묘사했다. 심사위원단은 원신 원컷(One scene, One cut) 형식의 카메라 움직임을 통한 도전적이고 세밀한 연출력을 높게 평가했다.‘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팀◇국제경쟁부문 개인상 - ‘동백꽃 필 무렵’, 여자연기자상 & 작가상 수상 겹경사개인상 부문의 여자연기자상은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이 수상했다. 극중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강단 있는 동백역을 맡아 대체불가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줬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상 수상자 역시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호명됐다. 그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세련된 대사가 드라마의 힘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남자연기자상의 트로피는 ‘바그다드 센트럴(Baghdad Central)’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간 영국 배우 왈리드 주이터(Waleed Zuaiter)가 품에 안았다. 연출상으로는 ‘월드 온 파이어’의 아담 스미스(Adam Smith)가 수상하며 ‘월드 온 파이어’에게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겼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한 노인과 그녀의 먼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 장르의 체코 드라마 ‘더 케이지(The Cage)’와 배우 하니와 황승언이 출연해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통쾌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한국 드라마 ‘XX’에게 주어졌다. ◇비경쟁부문 - #한류 열풍의 주역들 #명연기의 향연 #화제의 리메이크작한류드라마 최우수상은 ‘동백꽃 필 무렵’에게 돌아갔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감칠맛 나는 충청도 사투리와 순수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강하늘 역시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가수 펀치가 ‘동백꽃 필 무렵’의 주제곡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으로 한류드라마 OST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동백꽃 필 무렵’은 국제경쟁부문의 작가상, 여자연기자상에 이어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낸 배우 손예진이 수상했다.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 ‘스토브리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한류드라마 우수상을 차지했다. 아시아스타상에는 서울드라마어워즈 출품작이었던 ‘당신 차례입니다 (Your Turn to Kill)’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눈길을 사로 잡은 일본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Ryusei Yokohama)와 필리핀판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 ‘유시진’역을 맡았던 딩동 단테스(Dingdong Dantes)가 받았다.전 세계 TV 시청자들이 사랑한 글로벌 드라마를 선정하는 초청작(The Most Popular Foreign Drama of the Year)으로는 봉준호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미국 드라마 ‘설국열차 (Snowpiercer)’, 필리핀에서 KBS 드라마를 리메이크하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태양의 후예(Descendants of the Sun)’, 주드 로(Jude Law)와 존 말코비치(John Malkovich)가 열연한 ‘뉴 포프(The New Pope)’가 선정됐다.
2020.09.15 I 김가영 기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지수, 감정의 롤러코스터 예고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지수, 감정의 롤러코스터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과 지수가 상처를 보듬어주는 힐링 모먼트로 애틋 기운을 급상승시킨다.‘내가 가장 예뻤을 때’(사진=MBC)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 송연화, 극본 조현경, 제작 메이퀸픽쳐스 래몽래인)(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캐리 정(황승언 분)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과 진정한 사랑의 무게를 그린다.‘내가예’ 측이 7회 방송을 앞둔 10일 3년 만에 재회한 임수향(오예지 역)과 지수(서환 역)의 바닷가 투샷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에서 임수향과 지수는 바닷가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든 것을 잊고 설렘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것에 집중하듯이 다정하게 커플 사진을 찍고 와인을 마시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모습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임수향과 지수의 힐링 모먼트가 가슴을 뛰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임수향과 지수의 3년만의 재회가 그려졌다. 특히 서로를 위로하듯이 따뜻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만들어갈지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지수는 지금도 첫사랑 임수향을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상황. 과연 하석진(서진 역)의 행방불명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오늘(10일) 임수향과 지수의 흥미로운 감정 변화를 예고한다”고 운을 뗀 뒤 “두 사람의 아련하고 애틋한 케미가 빈틈없는 연기합으로 이어지며 몰입도까지 높이고 있다. 하석진의 실종과 함께 임수향과 지수의 운명에 새로운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게 될 변화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7회는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2020.09.10 I 김가영 기자
'내가예' 하석진 미국서 실종→임수향 충격…지수와 관계 변화 예고?
  • '내가예' 하석진 미국서 실종→임수향 충격…지수와 관계 변화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미국으로 간 남편 하석진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같은 소식이 임수향과 하석진, 지수 사이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방송화면)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에서는 오예지(임수향 분)가 레이싱 경기를 위해 미국에 간 서진(하석진 분) 소식에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아버지 제사로 고모집에 찾아간 오예지는 “아버지 제사 제가 맡을게요. 고모는 고모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내년부터 저는 알아서 해요”라고 통보했다. 연락을 받고 뒤늦게 찾아온 서진은 오지영(신이 분)의 “저 애 엄마가 누굴 죽였는지 알기나 해?”라는 말에 “이 사람에 관해서는 모든걸 알고 있다. 속아서 한 결혼도 아니고 멋모르고 한 결혼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오예지는 “자기가 알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거기까지 알고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진은 “내가 좋아서 허락한 게 아니라고 알아”라고 말했고, 오예지는 “처음부터 서진이란 남자가 신경쓰였고 결국 좋아하게 됐어. 아니 좋아해요. 결혼식때 한 고백 진심이었어”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캐리정(황승언 분)이 집으로 오예지를 찾아왔다. 캐리정과 서진의 대화를 들은 오예지는 “저 여자 지금도 만나는 사이야? 내가 만만한가? 결혼식에서 신부대기실로 찾아왔을 때도 이상했다. 저 여자 선을 넘은거 아니야? 포기 안했던데”라며 “무슨일이 있어도 입 다물고 살라는거예요? 이래서 나 택한거야?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 솔직하게 말로 해야 하는 것도 있다. 당신 기분 감정 느낄 수는 있지만 이유는 몰라 그래서 불안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오예지는 “사실은 내가 힘든거지 내 비밀 버거웠던 거잖아”라며 자책했고, 서진은 “감당할 수 없었으면 애초에 결혼도 안했다. 당신 과거나 집안사 상관없었다. 사랑해서? 아니 이기적이라서 나 원래 남 일에 관심 없는 놈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예지는 “차 다시 타요. 너무 애쓰는거 같았어 행복해 보이질 않아.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면 적어도 방해는 안하고 싶어 나 때문이라면 참을 필요 없어”라며 서진을 응원했다.한편 김연자(박지영 분)는 미국으로 떠나는 서진을 막기 위해 오예지를 찾아왔다. 이후 오예지는 서진에게 “어머니 왔다 갔다. 자기 못가게 하래. 막상 가라고 했으면서 자기 간다니까 흔들려. 보내도 되는걸까. 위험하다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서진은 “약속할게 건강하게 돌아온다고”라고 약속했다. 오예지는 “빗방울도 조심해.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가. 행복한 일을 해 그치만 다치면 안돼”라고 응원했고, 서진이 키스로 답했다. 다음날 서진은 오예지에 “같이 미국가자 경기 끝내고 같이 미국 투어하자 환이도 만나고”라며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경기에 집중하지 못할 자신을 걱정하는 오예지에 “경기 끝나고 넘어와. 경기는 혼자 여행은 같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오예지가 미국에서 온 전화를 반갑게 받았다. 하지만 오예지는 전화 통화 끝에 충격 받은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진 예고편 영상에서는 3년째 실종된 서진을 기다리는 오예지의 모습에 마음을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서환이 오예지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자극했다.
2020.09.04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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