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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하리보X인스탁스 미니12’ 한정판 굿즈 출시
  • 신세계사이먼, ‘하리보X인스탁스 미니12’ 한정판 굿즈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 중인 ‘하리보 블루밍 가든’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하리보X인스탁스 미니12 스페셜 패키지’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진행 중인 ‘하리보 블루밍 가든’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하리보X인스탁스 미니12 스페셜 패키지’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사진=신세계사이먼)신세계사이먼은 하리보 코리아,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하리보 블루밍 가든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 패키지는 즉석카메라(폴라로이드)인 인스탁스 미니12 화이트 본품과 미니필름 10매를 비롯해 하리보 필름프레임 스티커 10매 및 하리보 엽서로 구성됐다.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 트렌드를 고려해 하리보 필름프레임 스티커를 패키지 구성에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하리보의 마스코트인 골드베렌과 알록달록한 곰돌이 젤리들로 취향껏 폴라로이드 필름을 꾸며볼 수 있다.패키지는 16일부터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내 ‘하리보 블루밍 가든’ 행사장에 마련된 굿즈 판매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리보 팝업 스토어에서는 독일 하리보 본사에서 직수입한 한정판 굿즈와 젤리류를 비롯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사이먼과 하리보 코리아가 함께하는 오프라인 전시 프로젝트 ‘하리보 블루밍 가든’은 오는 4월 28일까지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공간 연출에 더해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굿즈까지 출시하는 것”이라며 “형형색색 봄의 감성으로 꾸며진 하리보 블루밍 가든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15 I 신수정 기자
후지필름, 전세계 1934대 한정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 출시
  • 후지필름, 전세계 1934대 한정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후지필름 코리아)가 전 세계 1934대 한정 모델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X100Vi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후지필름 코리아)후지필름 9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은 창립연도를 의미하는 ‘1934’대만 생산된다. 탑플레이트와 렌즈캡에는 창립 당시 로고가 각인돼 있으며, 제품 고유 시리얼 넘버를 핫슈에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패키지는 X100VI 실버 바디, 스페셜 스트랩, 소프트 릴리즈 버튼, 후지필름 히스토리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279만9000원이다.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의 한국 판매 수량은 총 68대다.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드로우 방식으로 판매되며 15일까지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마친 국내 거주자에 한해 1인 1회 응모 가능하다.당첨자는 25일 발표되며, 결제 기한 내 미결제자 발생 시 재추첨을 통해 내달 1일 추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제품 수령 후 4월 7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전용배터리 ‘NP-W126S’와 정품 케이스 ‘LC-X100V’를 추가 증정한다. 이번 드로우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고객분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심 끝에 드로우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며, “고객 한분 한분을 위해 준비된 단 하나의 X100VI와 함께 후지필름 90년의 역사와 브랜드 철학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월 X Summit TOKYO 2024를 통해 공개된 X100VI는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한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다. X100 시리즈 최초로 최대 6스톱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이 적용됐으며, ‘AF 예측 알고리즘’과 AI 딥러닝 기술 기반의 ‘피사체 감지 AF’ 기능으로 한층 편안한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동영상의 경우 4:2:2 10bit 컬러로 6.2K 30P 녹화가 가능하고,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Frame .io Camera to Cloud’를 지원해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2024.03.15 I 한광범 기자
서울시, 공공예식장 결혼 비용 낮춘다…바른컴퍼니·한국후지필름 협력
  • 서울시, 공공예식장 결혼 비용 낮춘다…바른컴퍼니·한국후지필름 협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바른컴퍼니, 한국후지필름과 서울시 공공예식장 결혼식 커플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은 북서울꿈의숲, 예향재, 북서울미술관 같은 매력 있는 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 전역에 28개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있으며 장소별 전문 결혼업체를 지정해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지난달 20일부터 2025년 공공예식장 대관 일정을 조기 확정하고 내년 신청자 또한 모집 중이다.협약에 따라 바른컴퍼니는 △지류 청첩장 제작 할인권 제공 △결혼식 식전영상 및 모바일 청첩장 무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예비부부는 공공예식장별 전문 결혼업체와의 계약 체결 후, 바른컴퍼니의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특별 할인 코드를 제공받게 된다. 바른컴퍼니 누리집에서 지류 청첩장 주문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한국후지필름은 결혼식 현장 ‘셀피 키오스크’ 및 인스탁스 카메라 ·필름 무료 제공, 앨범·액자 제작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한국후지필름은 결혼식 당일 현장에 우드형 포토 키오스크 셀피스탠드 또는 즉석 카메라 인스탁스 카메라 대여와 필름을 제공한다. 예비부부뿐 아니라 결혼식 하객까지 사용 가능한 앨범·액자 제작을 위한 30~50% 할인권과 프리미엄 사진인화 1만원 제작권 등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가구, 가전 등 더 많은 기업과 민간협력을 추진해서 공공예식장 결혼식 커플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준 바른컴퍼니와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쁨과 행복을 더하고자 한다”며 “특색 있는 공간에서 나만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기를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7 I 함지현 기자
진원생명과학 美 자회사, 글로벌 CDMO 전문가 마이크 스튜어트 영입
  • 진원생명과학 美 자회사, 글로벌 CDMO 전문가 마이크 스튜어트 영입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핵산 기반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인 자회사 VGXI의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마이크 스튜어트(Michael Stewart)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마이크 스튜어트 최고운영책임자는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에서 화학 및 생화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테네시 대학교(University of Tennessee)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4년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St. Jude‘s Children’s Research Hospital) 연구원을 시작으로 메리디안(Meridian Life Science),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Ingelheim), 후지필름 다이노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에서 근무한 글로벌 CDMO 전문가이다.회사 측은 “마이크 스튜어트 최고운영책임자가 VGXI에 합류 전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인 마디카 바이오테크놀러지(Matica Biotechnology)의 최고 기술책임자(CTO)를 거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근무하며 GMP 제조, 공급망 관리, 시설 및 엔지니어링, 자동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및 분석법 개발 등을 총괄했다”고 밝혔다.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바이러스 벡터 치료 및 백신 생산업계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인 마이크 스튜어트를 VGXI의 신임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의 풍부한 위탁개발생산 경험과 검증된 실적은 최고 수준의 플라스미드 DNA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VGXI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I 석지헌 기자
JW메디칼,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공식 파트너사 모집
  • JW메디칼,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공식 파트너사 모집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JW메디칼은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확대를 위해 공식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수도권 일부와 강원, 인천 지역 내 초음파 진단기기 영업 업무를 수행할 기업이다. JW메디칼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함께할 파트너사를 모집해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JW메디칼의 초음파진단기기 ‘ARIETTA-850-DeepInsight’ (사진=JW메디칼)JW메디칼은 영상진단 의학 분야의 혁신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외 디지털 엑스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초음파 진단기기는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를 공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을 줄여 더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혁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혁신 초음파 진단기기를 효율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JW메디칼은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파트너사와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2.28 I 나은경 기자
후지필름, 콤팩트 카메라 X100VI 출시 기념 프로모션
  • 후지필름, 콤팩트 카메라 X100VI 출시 기념 프로모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후지필름 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VI 출시를 기념해 ‘타임리스 클래식 (Timeless classic)’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X100VI는 레인지파인더(RF) 스타일의 클래식한 디자인, 고유의 색재현 기술과 뛰어난 화질, 콤팩트한 바디로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아온 X100시리즈의 6세대 모델이다.후지필름 코리아는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X100VI를 구매하고 4월 7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전용배터리 ‘NP-W126S’와 정품 케이스 ‘LC-X100V’를 증정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고, 사은품 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X100VI의 공식 가격은 209만9000원으로 후지필름 코리아 홈페이지 및 직영점, 공식 판매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 2종 중 선택 가능하며 정식 론칭일인 2월 28일부터 수령 가능하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한 X100VI는 X100시리즈 최초로 최대 6.0 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IBIS) 기능이 적용됐으며, ISO 125를 기본감도로 제공한다.X100VI에 내장된 ‘AF 예측 알고리즘’과 AI 딥러닝 기술 기반의 ‘피사체 감지 AF’ 기능은 사용자에게 한층 편안한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필름시뮬레이션은 풍부한 계조로 사람의 눈에 최대한 가까운 색상을 재현하는 ‘리얼라 에이스’(REALA ACE)를 비롯해 총 20종이 탑재됐고, 그레인, 컬러크롬 등의 이펙트도 사용 가능하다.동영상 성능도 수준급이다. 4:2:2 10bit 컬러로 6.2K 30P 영상 녹화가 가능하고,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Frame .io Camera to Cloud’를 지원해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지난 엑스 서밋 도쿄 2024에서 처음 공개된 X100VI는 후지필름 90년의 첨단 광학기술력과 클래식한 아날로그 감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카메라”라며 “전문 사진가는 물론, 영상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고객층에게 풍성한 만족감을 전달할 X100VI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2.23 I 한광범 기자
후지필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 선보여
  • 후지필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 선보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후지필름은 ‘엑스 서밋 도쿄 2024’(X Summit TOKYO 2024)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와 신규 XF렌즈 로드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후지필름 프리미엄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100VI. (사진=후지필름)X100VI는 X100시리즈의 6세대 모델로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를 탑재했다. X100시리즈 최초로 최대 6.0 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IBIS) 기능이 적용됐으며, 효율적으로 빛을 흡수하는 새로운 센서 픽셀 구조 덕분에 X100V에서 확장감도 옵션이었던 ISO 125를 기본감도로 제공한다. X100VI에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연속 촬영할 때 안정적인 초점을 유지해주는 ‘AF 예측 알고리즘’과 동물, 새,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 비행기, 기차, 곤충, 드론 등 다양한 종류의 사물을 정밀하게 탐지하는 AI 딥러닝 기술 기반의 ‘피사체 감지 AF’ 기능이 내장됐다. 전문가들이 만족할만한 영상 성능도 갖췄다. 4:2:2 10bit 컬러로 6.2K 30P 영상을 내부 메모리에 저장하며, 터치 트래킹 AF로 피사체의 빠른 움직임을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포착한다. 이와 더불어, 카메라를 인터넷에 무선 연결 후 클라우드에 인증하면,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이 자동으로 업로드되는 기능을 지원해 촬영부터 최종 편집까지의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X100VI 바디 상단과 하단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X100 시리즈 특유의 매끈하면서도 세련된 클래식 디자인을 유지했다. 선명한 시야로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시야율 약 95%의 ‘광학식 뷰파인더’(OVF)와 369만 화소의 고해상도 OLED 패널이 적용된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도 장착됐다. 필름시뮬레이션은 풍부한 계조로 사람의 눈에 최대한 가까운 색상을 재현하는 ‘리얼라 에이스’(REALA ACE)를 비롯해 총 20종이 탑재했다. 옵션 액세서리인 AR-X100 어댑터 링과 PRF-49 보호필터를 X100VI에 장착하면 내후성이 강화돼 악천후나 예기치 못한 자연현상에도 방해받지 않고 촬영 몰입도를 높인다. 후지필름은 이번 엑스 서밋에서 창립 90주년 기념 X100VI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내용을 공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후지필름 창립 당시 로고가 탑플레이트와 렌즈캡에 각인되고, 핫슈에 고유 시리얼 넘버를 별도로 새긴다. 패키지는 X100VI 실버 바디, 스페셜 스트랩, 소프트 릴리즈 버튼, 후지필름 히스토리 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전세계 1934대 한정 수량 제작된다. ‘1934’는 후지필름 창립 도를 의미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콤팩트하면서도 강력한 성능, 독보적인 클래식 디자인과 우수한 화질로 전 세계 카메라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X100 시리즈가 어느덧 6세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광학 기술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X100VI와 함께 진정한 사진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22 I 한광범 기자
브랜딥,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
  • 브랜딥,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랜딥(Brandip)은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브랜딥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가수 비비(BIBI)의 최신 싱글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오는 22일부터 바들바들 동물콘으로 유명한 작가인 부드라미의 창의적인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독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가수 비비가 직접 제품 기획과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예술적 비전을 반영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제품 중에는 비비의 두 개의 더블 싱글, 다양한 차트를 석권하는 매혹적인 신곡 ‘밤양갱’과 사랑의 달콤함이 스며든 핑크 로맨틱 코미디 ‘슈가러시’, 세심하게 제작된 이 싱글은 독특한 협업 제품 컬렉션의 기반이 된다.또한 비비와의 단독 브랜드 콜라보 상품은 반스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6종, 국내 생산 의류 2종, 아크릴 키링 2종 등이 함께 구성될 예정으로, 사전 판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3월 7일부터는 브랜딥 단독으로 밤양갱과 슈가러시 네모 앨범 판매를 시작으로 비비의 협업은 음악 영역을 넘어 코스메틱 브랜드 페리페라,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페스티버, 포토 상품 전문 브랜드 후지필름 등 유명 브랜드와의 파트너십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더불어 브랜딥은 비비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는 비비의 신곡 2곡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디저트,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MD존이 마련된다.김애니 브랜딥(Brandip) 대표는 “브랜딥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 공개에 비비 열성 팬층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브랜드와 IP 모두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IP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브랜딥은 브랜드와 지적재산권(IP) 간의 협업 제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으로서 ‘IP, 브랜드를 입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향후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 아티스트,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제품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딥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1 I 이윤정 기자
"신청 서두르세요"…'900만원대' 예식장 장소·혜택 보니
  • "신청 서두르세요"…'900만원대' 예식장 장소·혜택 보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을 올해 확대·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용산 가족공원에서 열린 소규모 결혼식. (사진=서울시 제공)먼저, 올해 신규 공공예식장 4개소(선유도공원·북서울미술관·서울건축전시관·세텍)를 추가해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총 28개소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특색있는 야외 장소를 중심으로 공공예식장을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비용면에서는 꽃장식 같은 예식 공간연출, 피로연 등 품목별·수준별로 ‘표준가격안’을 마련·공개해 공공예식장에서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 비용 투명성을 높인다.서울시가 마련한 표준가격안은 기본적으로 드는 기획·진행비(100만원)와 음향비(50만원)는 동일하다. 꽃장식은 조화와 생화 등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150만원(조화)~350만원(생화)으로 구분한다. 피로연 비용은 뷔페, 한상차림, 도시락 등 선택 옵션에 따라 1인당 5만원에서 6만 5000원 선이다.만약, 대관료가 무료인 공공예식장에서 꽃장식을 조화로 하는 ‘실속형’으로 예식을 올릴 경우 하객 100명을 기준으로 피로연 비용을 포함해서 959만 원이 든다. 생·조화 장식의 ‘기본형’은 1115만원, 생화 장식을 선택한 ‘고급형’의 경우 1321만 원이다.서울시는 인기 장소의 예식 기회 확대를 위해 1일 2식도 도입한다. 우선 예비부부들의 수요가 큰 북서울꿈의숲, 한방진흥센터, 시립대 자작마루에 시범 도입 후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1일 2식은 공동구매 효과도 있어 ‘북서울꿈의숲’의 경우 각 커플당 약 300만원의 비용 감소(하객 100명)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공공예식장별 특성을 고려해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친환경 결혼식 같은 ‘테마가 있는 결혼식’을 진행한다. △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에코그린’ △예술 분야 재능기부와 연계한 ‘아트컬쳐’ △금요일 저녁 결혼식인 ‘별빛달빛’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이다.‘한국후지필름’, ‘바른손카드’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올해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하는 커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은 포토키오스크, 카메라, 인화필름을 무료 제공하고 앨범, 액자 등 후지필름 인화 상품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바른손카드’는 종이·모바일 청첩장 및 식전영상 제작 할인권을 제공한다.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2025년도 결혼식 신청자를 상시 모집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 이후 이어지고 있는 예식장 예약난과 고물가로 인한 결혼식 비용 상승 등으로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선호도 높은 서울시 주요시설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확대·개선해나가고 있다”며 “특색있는 장소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결혼식으로 예비부부들이 부담 없이 새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2024.02.18 I 함지현 기자
한국후지필름BI, 공식 브랜드 캐릭터 '후지필름BI DX 크루' 공개
  • 한국후지필름BI, 공식 브랜드 캐릭터 '후지필름BI DX 크루' 공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브랜드 공식 캐릭터 ‘후지필름BI DX 크루’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이 공개한 브랜드 공식 캐릭터 ‘후지필름BI DX 크루’. (사진=한국후지필름BI)후지필름BI DX 크루는 키덜트(Kidult) 문화 확산으로 브랜드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행복경험(CHX)’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정체성을 친근감있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진행한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임직원들의 공모를 받아 캐릭터 이름도 최종 결정했다.후지필름BI DX 크루는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후지필름BI의 가치를 담아 직장인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직급별 캐릭터 4종으로 구성했다. DX 솔루션을 상징하는 만능 로봇 ‘디봇’을 중심으로 신입 MZ 사원 후 주임 ‘후후’, 팀 내 든든한 기둥이자 DX 전문가 우 대리 ‘우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개명한 쭈 부장 ‘제이슨’ 등 DX 솔루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협업하는 후지필름BI의 ‘고객행복경험(CHX)팀’을 형상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한국후지필름BI는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와 굿즈, 이모티콘 등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이사 사장은 “후지필름BI DX 크루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I 김응열 기자
사진으로 공존을 논하다...중구문화재단 기후환경 사진공모 시상식
  • 사진으로 공존을 논하다...중구문화재단 기후환경 사진공모 시상식
  • CCPP 제1회 기후환경 사진 공모 시상식 단체사진. 조세현(왼쪽 여섯 번째) 중구문화재단 사장이 시상식 후 심사위원 및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문화재단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중구문화재단은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제1회 기후환경 사진공모’ 시상식을 지난 2일 11시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비롯해 석재현 CCPP 예술감독, 박주석 한국사진학회 회장,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사장, 김길성 중구청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제1회 CCPP 기후환경 사진공모’는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주제로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프로젝트다. 첫 공모임에도 374명의 지원자가 2400여 점을 출품했으며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4개국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자에게 총 1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부상을 수여했다. 총 5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모에서는 CCPP 올해의 작가상 1명, 포트폴리오 우수상 2명, 단사진 우수상 2명, 청소년 우수상 2명, 입선 7명으로 총 14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난해 부산국제사진제 예술감독인 석재현 감독과 박주석 CCPP 심사위원장 등 사진·환경 분야 전문가 8명이 수상작을 가렸다.이지연, '바다 빗질'. 중구문화재단 제공.대상격인 CCPP 올해의 작가상은 ‘바다 빗질’을 출품한 이지연 씨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바다에서 밀려온 여러 쓰레기를 모아 구성한 총 12개의 시리즈작이다. 자연과 사람의 공생, 삶과 죽음의 애도, 전쟁과 폭력에 대한 비폭력 저항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았다.이밖에도 우수상 일반 부문은 ‘바다에, 묻다’의 김흥구 씨, 대학생 부문은 ‘겨울깃’의 장소영 씨가 각각 선정됐다. 단사진 부문 우수상은 차상근 작가의 ‘Milkyway with PRADA in the middle of nowhere’, 이성용 작가의 ‘인간의 모습’이 선정됐다.박주석 심사위원장은 “환경의 지속성이란 주제를 형식적인 면에서 실험성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작업한 것이 눈에 띄었다”며 “앞으로도 인류가 처한 기후환경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함께 노력하고, 자아의 표현 수단으로써 사진 작업 또한 지속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길성 중구문화재단 이사장(서울시 중구청장)은 “CCPP가 중구의 기후 위기 대응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조세현 사장은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가 오랜 기간 지속돼 환경과 인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경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친환경적 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선정된 14개의 수상작은 올해 상반기 중 기획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CCPP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I 이혜라 기자
후지필름, 잠실 에비뉴엘서 수빈 작가 전시전 진행
  • 후지필름, 잠실 에비뉴엘서 수빈 작가 전시전 진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서울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수빈 작가의 <계절의 어느 날>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후지필름 코리아 에비뉴엘점 전시 ‘계절의 어느 날’ 포스터다음달 3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흘러가는 계절의 찰나를 포착한 작품 24점과 타임랩스 영상물로 구성됐다. 뚜렷한 계절의 변화를 모티브 삼은 수빈 작가의 작품들은 일상적 소재, 친숙한 풍경 속에서 작가 자신이 경험했던 특별한 순간들을 특유의 화법에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 모은다. 영상에서는 수빈 작가의 전반적인 작업 방식과 함께 각각의 풍경이 점차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대표작은 ‘지나갈 겨울의 예쁜 순간’과 ‘곧 맞이할 봄의 어여쁜 순간’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전시 기간과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수빈 작가는 “관람객분들이 계절의 색감과 그 속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재미 요소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봄의 설레임, 여름의 생기, 풍성한 가을의 색, 겨울의 반짝임 등 계절의 색감 변화를 작품을 통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수빈 작가는 세종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게임 회사 원화 작업을 하던 중 손그림 특유의 감성에 매료돼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했다. 주요 작업물로는 CGV 2022년 캘린더 일러스트를 비롯해 케즈 ‘블루 매거진’ 일러스트 삽화, 천재교육 고전소설 삽화, 2023 모던하우스 달력 일러스트 등이 있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따듯한 시선으로 지나간 계절의 한 순간을 붙잡는 수빈의 작품을 통해 힘을 얻고 다가오는 봄을 미리 맞을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며, “올해에도 개성 넘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01 I 한광범 기자
② JLK·루닛·뷰노, '3인3색' 日 시장 공략법
  • [AI기업 보험수가 전략]② JLK·루닛·뷰노, '3인3색' 日 시장 공략법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루닛(328130), 제이엘케이(322510)어(JLK), 뷰노(338220) 등 국내 주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이 일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은 세계 5대 의료기기 시장으로 꼽힐 정도로 규모가 크고, 시장 성장률 또한 중국,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보험 수가가 국내보다 높게 책정된 부분도 국내 AI 의료기기 업체들이 일본에 눈독들이는 배경으로 풀이된다.28일 AI 의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뷰노가 일본에서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으로 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시가총액 기준 국내 톱3 AI 의료 기업이 모두 일본 보험 급여 시장에 진출했다. 각 사의 일본 파트너를 보면 루닛은 후지필름, 뷰노는 소니 자회사 M3, 제이엘케이는 오므론헬스케어(오므론) 자회사인 닥터넷과 손잡았다. 후지필름은 기업 규모, 인지도에서 압도적이지만 M3는 플랫폼 기업으로 소비자 접점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오므론은 전통적인 일본 의료기기 강자다. ◇ 일본 AI 보험 급여 지원 기준, 국내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그렇다면 AI의료 기업들이 앞다퉈 일본 시장을 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AI 의료기기를 사용할 때 일본 정부가 보조해주는 보험 급여의 비중이 한국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주요 기업들이 보험 수가를 지원받는 급여 전략보다는 비급여 전략을 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영상 검사 및 인공지능 보험 수가(안)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영상 촬영 기준 비용의 불과 10%만을 지원해준다.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금액의 상한선 또한 정부가 정하는 구조다.AI를 통한 영상 판독료는 △병리 검사 △특수영상진단(MRI, CT) △내시경, 초음파 △기타 등 4개 군으로 구성됐다. 가장 가격이 높은 병리검사(1군)는 2920원, MRIㆍCT 등 특수영상진단시 전문의 판독료(2군)인 1810원, 내시경-초음파는 1180원으로 정해졌다. 글로벌 지역별 의료AI 시장 규모 추이(자료=마켓앤마켓,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제이엘케이의 AI 기반 뇌졸중 솔루션(자기공명혈관조영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검출)의 사례로 금액을 적용해 보면 정확한 현실을 알 수 있다. 제이엘케이가 보험 급여(건보공단 10%+환자부담 90%)를 받는 쪽으로 정하면 MRI 기준 한 건당 1810원 중 건보공단의 재정 지원은 건당 181원, 환자 부담금액은 1629원으로 책정된다. 군별로 기존 기술에 비해 현저한 정확도 향상이나 오류 감소 등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면 제품에 따라 10~20% 추가 가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금액이다. 이 때문에 제이엘케이는 비급여 쪽으로 방향을 정한 상황이다.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의 최종 비급여 수가는 1만8100원으로, 당초 복지부에서 통보한 수가(5만4300원)의 3분의 1수준이다. 선별급여 기준에 따른 MRIㆍCT 등 특수영상진단시 전문의 판독료(2군)인 1810원의 최소 수가인 10배로 정해진 것이다. 비급여인 만큼 해당 금액은 환자 100% 지불하며, 의료기관과 회사가 각각 50%씩 나눠 받게 된다. 반면 일본은 MRI, CT 모두 기술 점수로 환산해서 영상 촬영 당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보험국은 최근 진료보수를 개정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화상 진단 보조’에 대해 가산수가를 적용했다. 일반적인 MRI(자기공명영상촬영)나 CT(컴퓨터단층촬영) 시설 기준으로 진료수가 점수는 300점이지만, 검증된 AI 소프트웨어와 전담 인력을 갖춘 경우는 이 점수에서 40점을 더 주기로 했다. 진료수가는 보통 1점당 10엔을 곱한 수준으로 약 400엔(한화 약 3600원) 정도를 가산하기로 한 셈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고가의 AI 영상 촬영의 경우 최대 1400 달러(180만원), 건당 약 1000 달러(130만원)까지 보험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실제 혈관 CT 영상을 AI로 분석해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계산하는 하트 플로우사의 ‘FFRCT’는 지난 2018년부터 1회 판독 시 약 1450달러(한화 약 183만 원)의 수가를 인정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측은 임시 고시 안이기 때문에 향후 확정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아직 확정적인 수가는 아니며 향후 확정 고시에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 日 AI의료 시장 성장성 글로벌 톱3...업체별 전략은일본 AI의료 시장은 세계 5대 의료기기 수준으로 규모가 크고 성장성 또한 중국, 멕시코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실제 마켓앤마켓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의 AI의료 시장의 2022년 기준 연평균 성장률은 47.3%로 중국(49%)과 멕시코(48.8%) 다음으로 높다. 한국의 경우 46% 정도다. 전체 추정치를 보면 일본 AI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기준 전체 의료기기 시장 중 약 2조9000억 엔(26조 2307억원) 중에 약 20% 비중을 차지하던 진단용 기기 시장(5조2461억원) 일부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시장의 10%만 잡아도 5000억원이 넘는 시장이다. 일본 야노연구소는 해당 시장 중 영상 기반 AI 진단 시장 규모만 3년 후 1500억원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때문에 국내 AI 의료 진단 기업들이 앞다퉈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 상황이다. 먼저 루닛은 파트너로 후지필름을 선정하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톱5 안에 드는 회사이며 일본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후지필름의 의료용 영상관리시스템 부분 글로벌 점유율은 17.5% 정도다. 향후 후지필름과 협업으로 일본 이외의 지역까지 확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글로벌 섹션별 AI헬스케어 시장 규모 추이 (자료=마켓앤마켓,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루닛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급여 지원을 확정한 후 빠르게 도입 병원 수를 늘리고 있다. 작년 상반기 일본에 진출한지 6개월 만에 도입 병원 수 100곳을 넘어서더니 작년 12월 기준 482곳으로 늘었다.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지며 작년 8월까지 루닛 CXR을 도입한 글로벌 병원은 3000곳을 넘어섰다. 병원별 평균 도입 가격으로 루닛 매출을 추정해 보면 루닛은 작년 회사가 목표한 매출 목표치인 180억원을 수출로만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 중 일본 매출은 50%에 근접한다. 루닛 관계자는 “일본 AI 진단 도입 병원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특정 지점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노는 일본 파트너사인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M3는 소니(SONY)가 지분 33.9%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이다. 뷰노 측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일본 클라우드 PACS 점유율 1위 기업이자 현재 PSP와 합병된 노보리(NOBORI)와 협력해 의료AI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왔다. 일본 후생성에서 급여 적용을 받는 뷰노메드 Lung CT AI의 경우 시장 점유율 25%를 확보하고 있는 일본 노보리를 통해 판매되고, 가산 수가를 받고 있다. 현재 100개가 넘는 병원과 논의 중이고, 5개 병원에서는 매출이 발생하는 과금형 모델로 전환됐다. 앞으로 과금형 모델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일본 매출액은 몇십억원 대로 뛸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제이엘케이의 경우 일본 오므론이 대주주로 있는 JMDC 산하 원격 영상진단 기업 ‘닥터넷’과 폐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메디허브 CXR’에 대한 일본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닥터넷은 일본 전역의 약 1200개 협력 병원 및 클리닉에 원격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뇌졸중 솔루션도 추가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뇌졸중 진단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가 비슷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L사 대비 10~20% 높게 나왔다고 제이엘케이 측은 전했다. 닥터넷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일본의 PMDA의 제3자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요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고령화, 의료 불균형, 의료 비용 등의 사회적 문제로 공공의료의 차원에서 일본 등 글로벌 AI 의료 기업과 국가적인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1.30 I 김승권 기자
“포카 증정·최대 50% 할인”…한국후지필름, 새해 이벤트
  • “포카 증정·최대 50% 할인”…한국후지필름, 새해 이벤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모든 구매고객에게 ‘용용부적 포토카드’ 증정을 비롯해 사진인화 등서 최대 5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잡아라 골든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용용부적 포토카드’ 3종. (사진=한국후지필름)‘용용부적 포토카드’는 갑진년의 상징 ‘청룡’ 캐릭터가 2024년 행운을 바래주는 포토카드 형태의 부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후지필름몰과 인스탁스 공식 대리점 및 판매점, 사진관(일부)에서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 후면 QR코드 스캔시 100% 당첨 ‘리얼포카’ 12장 인화권을 비롯해 순금용 골드바, 신제품 인스탁스 Pal, 퀵스냅을 증정한다.최근 캐릭터, 반려동물 등 포토카드의 대상이 넓어진 트렌드에 따라 한국후지필름은 인화지로 제작해 변색 걱정은 덜고 인화 품질은 높인 ‘리얼 포토카드’를 출시했다.‘잡아라! 골든티켓’ 이벤트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후지필름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확정하면 티켓 1장을 증정하며 후지필름 앱을 통해 주문 시 티켓 1장을 추가 발급하고 입점 상품을 함께 주문하면 티켓 1장을 추가 발급해서 총 3장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경품은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2인 이용권(2명), 인스탁스 필름 100매(3명), 인스탁스 미니 90 블랙(1명),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3만원(20명) 등이다.디지털카메라 및 렌즈 구매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카메라 구매 시 SD 메모리카드 128GB와 카메라 청소 키트를 증정하고 기종에 따라 롯데백화점 3만 원 상품권과 사진 인화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사진 인화 구매 혜택과 함께 디지털카메라 구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만 진행한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사진문화 대표기업 한국후지필름만이 전할 수 있는 새해 행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24 갑진년, 값진 추억을 후지필름몰을 통해 기록하고 소중하게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29 I 김정유 기자
日후지필름, 망막질환 치료제 美 블루록에 기술이전 外
  • 日후지필름, 망막질환 치료제 美 블루록에 기술이전 外 [지금일본바이오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이번 주(1월 22일~1월 28일)에 있었던 일본 제약바이오 소식을 정리했다. 교와기린의 영국 오차드 인수, 후지필름 자회사의 노보노디스크 협업 소식 등이 주요 뉴스다. ◇ 후지필름 셀룰러 다이내믹스, 망막질환 치료제 美 블루록에 기술이전 28일 일본 엔서즈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후지필름 미국 자회사 후지필름 셀룰러 다이내믹스(FCDI)와 옵시스 세라퓨틱스는 iPS세포를 사용한 망막질환 치료법 ‘OpCT-001’의 개발·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를 미국 블루록 세라퓨틱스에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했다. ‘OpCT-001’은 iPS세포 유래 시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이번 기술이전은 2021년 FCDI·옵시스·블루록이 실시한 iPS세포를 이용한 안질환 치료법 연구개발에서의 전략적 제휴에서 결정한 옵션권을 블루록이 행사하며 이뤄졌다. 블루록은 3개 프로그램 중에서 망막 색소 변성증을 대상으로 하는 iPS세포 유래의 시세포를 이용한 망막질환 치료 프로그램 ‘OpCT-001’의 옵션권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FCDI와 옵시스는 블루록으로부터 라이선스료를 수령하며 ‘OpCT-001’의 개발·판매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도 받는다.FCDI는 치료용 iPS세포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지원용 iPS세포 유래 분화세포 제공 등을 통해 제약회사를 비롯한 폭넓은 고객을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개발·제공함에 따라 사업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의약품 생산을 한층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쿄와기린, 英 오차드 약 6390억원에 인수...라이소좀병 유전자치료제 ‘리브멜디’ 획득일본 쿄와기린은 유전자치료제 개발사 영국 오차드 테라퓨틱스를 인수완료했다. 쿄와기린의 인수액은 약 4억7760만 달러(약 6390억원)으로, 여기에는 개발품이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했을 때 추가로 지불하는 금액도 포함됐다. 대상은 발행주식의 100%다. 해당 회사는 이후 쿄와기린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쿄와기린 사상 최대규모의 기업 인수 합병(M&A)이 완료된 것이다. 일본 제약바이오 기업 (자료=유진투자증권)오차드는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채취해 유전자를 조작하고 다시 투여하는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난치성 질환인 라이소좀병에 대한 유전자치료법 ‘리브멜디’가 유럽에서 판매 중이며, 미국에서도 지난 8월 승인을 신청하고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쿄와기린은 이번 인수를 통해 리브멜디의 판권 외에 치료 후보물질과 기술 등을 전면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리브멜디는 지난 2022년 영국에서 287만 5000파운드(약 47억원)에 출시돼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약품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3월 18일 리브멜드 승인 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日다나베 5종 혼합백신 ‘고빅’, 美 화이자와 함께 판매한다일본 다나베미쓰비시 제약은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회가 제조판매 승인을 취득한 5종 혼합백신 ‘고빅(GOBIK)’을 화이자와 코프로모션 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취득한 5종 백신 ‘고빅’은 올해 4월부터 정기 접종에 도입될 예정으로, 판매원인 다나베미쓰비시는 3월 출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제공활동은 다나베미쓰비시와 화이자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빅’은 기존 4종의 혼합백신(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인 ‘테트라빅’의 항원성분에 ‘Hib(독감균 b형)’의 항원성분을 더한 5종 혼합백신으로 ‘BIKEN’ 재단과 다나베미쓰비시가 공동 개발해 지난해 3월 일본내 최초로 제조판매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2024.01.28 I 김승권 기자
JW메디칼, 영상진단 라인업 강화...영상진단 ‘리딩 컴퍼니’로 도약
  • JW메디칼, 영상진단 라인업 강화...영상진단 ‘리딩 컴퍼니’로 도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JW메디칼이 영상진단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JW중외제약(001060) 계열사인 JW메디칼은 최근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의 ‘DRX-라이즈’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JW메디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 ‘DRX-라이즈’ (사진=JW메디칼)DRX-라이즈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DRX-레볼루션’ 대비 19% 가벼운 무게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듀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두 개의 화면을 통한 영상 진단 작업이 가능하다. 튜브핸들 부분에는 센서를 삽입해 의료진이 촬영 후 간편하게 튜브를 회수할 수 있다.JW메디칼은 지난 2020년 케어스트림과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9월부터는 케어스트림의 ‘럭스 35’ 엑스레이 디텍터도 공급하고 있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 핵심 부품으로 인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럭스 35 디텍터는 2.36㎏의 무게로 기존 케어스트림 ‘DRX-플러스’보다 25% 가볍지만 지원되는 픽셀 해상도는 139㎛로 같다. 손잡이도 내장돼 있어 한 손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이에 앞서 JW메디칼은 최근 고해상 이미지 구현 기술을 적용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을 줄여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JW메디칼은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시장의 주력 기술로 육성할 계획이다.JW메디칼 관계자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 의료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상진단기술 경쟁력을 부각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3 I 나은경 기자
루닛, 삼성전자에 흉부 엑스레이 판독 AI 솔루션 공급
  • 루닛, 삼성전자에 흉부 엑스레이 판독 AI 솔루션 공급
  • Lunit INSIGHT CXR.(사진=루닛)[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삼성전자(005930)와 AI 솔루션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계약금액은 3년간 186만 달러(한화 약 25억원)로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17.7%에 해당한다.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328130)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응급질환 AI 자동분류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이동형 및 고정형 엑스레이 촬영장비에 루닛 AI 솔루션을 설치해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다.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폐결절, 섬유화, 석회화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는 기흉, 흉수 등 응급 질환의 정상 및 비정상 소견을 자동분류하는 AI 솔루션으로, 지난 2021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했다.양사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엑스레이 촬영장비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과 유럽시장에 집중 판매하는 한편, 중동, 남미, 동남아 시장까지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특히 루닛 인사이트 CXR 트리아지가 응급을 요하는 영상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하는 데 강점이 있는 만큼, 병원 중환자실 및 응급실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할 예정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의료기기 리딩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확대에 노력한 결과, 현재 전 세계 3천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엑스레이 촬영장비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한차원 더 높이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루닛은 최근 삼성전자 사업장 내 설치된 부속병원인 ‘삼성전자수원부속의원’과도 루닛 인사이트 CXR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4.01.16 I 송영두 기자
한국후지필름BI, 업무·전시 공간 DX 경험 ‘라이브 오피스’ 부산서 첫선
  • 한국후지필름BI, 업무·전시 공간 DX 경험 ‘라이브 오피스’ 부산서 첫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가 업무와 전시 공간에서 디지털 전환(DX) 경험 가능한 ‘라이브 오피스(Live Office)’를 부산(경남 지사)에 첫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후지필름BI의 ‘라이브 오피스’는 업무 공간 DX 통해 임직원들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의 DX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된 공간이다. 임직원들의 업무를 위한 ‘스마트 오피스 존’과 자사의 제품 및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라이브 쇼룸 인 부산’으로 구성됐다.‘스마트 오피스 존’은 일상으로 자리잡은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에 따라 자율 좌석제 및 스마트 회의실 시스템을 새롭게 구현했다.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당일 업무 공간을 지정할 수 있으며 회의실에는 자사의 기업용 스마트보드 ‘뉴라인(newline)’을 설치해 협업 환경을 강화했다. 각 시스템은 현장 키오스크뿐 아니라 PC, 모바일과도 실시간 연동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또한 통합 문서관리 솔루션 ‘도큐웍스(DocuWorks)’를 비롯해 전자서명 솔루션 ‘도큐사인(DocuSign)’, 비대면 영상 상담 솔루션 ‘비디오헬프미’ 등 한국후지필름BI의 다양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을 도입해 임직원들이 직접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경험하고 이를 고객 제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제품 및 솔루션 전시 공간 ‘라이브 쇼룸 인 부산’은 한국후지필름BI의 다양한 DX 솔루션 체험을 제공한다. 인하우스 프린팅 워크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인하우스 프린팅(In-house Printing) DX’, 보안복합기·보안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하는 ‘시큐리티 (Security) DX’의 테마로 구성됐다.상업 인쇄 분야 고객을 위한 ‘인하우스 프린팅 DX’ 공간에는 고성능 디지털 인쇄기 및 오피스 주문 제작 인쇄(Office Print On Demand)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인쇄 공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시큐리티 DX’ 공간은 사무기기 업계 최초의 안면인식 리더기 ‘케이제이 페이스 리더’, 복합기 사용 기록을 이미지 형태로 관리·모니터링하는 ‘이미지로그’ 등 문서 보안에 특화된 프린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조성했다.지난 11일 한국후지필름BI는 부산 지역 ‘라이브 오피스’ 개장을 기념해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쇼룸 투어 및 제품·솔루션 시연회를 진행해 사업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다졌다.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이번 ‘라이브 오피스’ 오픈은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기업 의지의 일환”이라며 “한국후지필름BI는 이번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으로 ‘라이브 오피스’를 확산 도입해 나가며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고객행복경험(CHX)’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2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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