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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회귀물…‘시한부를 즐겼을 뿐이었는데’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힐링 회귀물…‘시한부를 즐겼을 뿐이었는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카카오페이지 ‘시한부를 즐겼을 뿐이었는데’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달 6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시한부를 즐겼을 뿐이었는데’는 전형적인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다. 주인공이 죽어 소설이나 만화, 이세계에 회귀해 새로운 삶을 산다는 이미 많은 로판물의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설정 하나가 다르다. 바로 주인공이 시한부란 설정이다. 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조회 수 1100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전 생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주인공이 소설 속에서도 시한부 삶을 살아야 하는 황녀에 빙의된다는 게 전체적인 이야기의 설정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 같은 시한부이지만 이전 생보다 더 튼튼하고 건강한 신체와 가족들의 사랑으로 선물 같은 삶을 산다는 점이다. 주인공은 아기로 태어날 때부터 이전의 기억을 다 갖고 있어 소설 속 캐릭터들을 분석하고 향후 일을 예상한다. 이 과정에서 각 캐릭터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작화는 전반적으로 화려하다. 각 캐릭터들의 외형이 매우 귀엽고 아름답게 묘사됐다. 색감도 전체적으로 따듯하다. 언제나 밝고 따뜻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전달해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듯 하다. 긍정적인 주인공과 그를 바라보는 남주인공의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다.한편 이 작품은 누적 조회수 450만회를 기록 중이다.
2024.07.06 I 김정유 기자
마사지기로 여행 피로 '풀리오'…'눕는 사람' 속출
  • 마사지기로 여행 피로 '풀리오'…'눕는 사람' 속출 [올댓트래블]
  • ‘2024 올댓트레블’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이벤트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자식이 마사지 해주는 것보다 시원혀~”5일 둘째 날을 맞이한 ‘2024 올댓트래블’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마사지기를 차고 누워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양다리와 어깨, 손목 등에 마사지기를 장착한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흘렀다. 부스 밖에는 마사지 체험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마사지 기기 전문 ‘풀리오’ 홍보 부스는 ‘힐링 구역’의 역할을 했다. 현장에 있던 풀리오 관계자는 “마사지 기기의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쉽다. 여행이 끝난 뒤 숙소에서 뭉친 다리를 풀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사지 체험을 하던 40대 남성은 “평소 출장 때문에 장시간 비행을 자주 가는데 생각보다 편안하다. 꼭 챙기고 싶다”고 말했다. 체험하던 또 다른 30대 여성은 “여행박람회에 와서 마사지를 받을 줄은 몰랐다. 덕분에 누워서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풀리오 측은 방문객 대상으로 기기를 최대 58% 할인 판매하는 특가 행사를 열기도 했다. 온라인 최저가보다 싸게 살 수 있어서 체험 후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올댓트래블이 시연과 홍보의 측면에서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풀리오 측은 “최근 온라인에서 바이럴을 타며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이번 올댓트래블을 통해 실제 체험을 통한 홍보, 판매 등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2024.07.05 I 이민하 기자
에어서울 "멍 때리기 좋은 일본 소도시 항공권 특가 할인"
  • 에어서울 "멍 때리기 좋은 일본 소도시 항공권 특가 할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단독 운항중인 요나고, 다카마쓰에서 멍 때리기 좋은 ‘멍행지’를 소개하고 할인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에어서울)‘멍행지’는 ‘멍 때리다’의 ‘멍’과 ‘여행지’의 합성어로, 고즈넉한 일본 소도시의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에어서울이 추천하는 곳이다.에어서울은 두 지역을 여러 차례 다녀온 임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힐링 스팟’과 이에 어울리는 ‘힐링 푸드’를 선정했다.우선 요나고에서는 ‘리틀 후지산’으로 불리는 ‘다이센 산’과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다이센 목장’과 ‘돗토리 사구’, 계절의 흐름에 따른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하나카이로’등을 소개했다.다카마쓰도 쇼도시마, 나오시마 등 아름다운 섬과 대표 음식 ‘사누키 우동’을 추천했다.할인항공권 특가도 함께 제공한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은 누구나 요나고, 다카마쓰 노선 5만원 운임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요나고는 왕복 총액 12만7700원부터, 다카마쓰는 13만 76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신한카드와 제휴해 ‘신한카드 딥 드림카드’로 12만원 이상 결제시 12만원이 캐시백되는 프로모션도 7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2024.07.05 I 공지유 기자
부산부터 강릉까지…전국 여행 명소가 한 곳에
  • 부산부터 강릉까지…전국 여행 명소가 한 곳에 [올댓트래블]
  • ‘올댓트래블’에 마련된 강릉시 홍보 부스[이데일리 김가영 이민하 기자] 전국 명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송파구부터 부산, 영주, 여수, 강릉까지 ‘2024 올댓트래블’을 통해 예비 관광객들을 만나며 각양각색 매력을 선보였다.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열리는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에는 여행·관광 분야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부스만 120여 개. 특히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지자체의 홍보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송파·부산·영주·여수·강릉, 각양각색 매력서울 중심인 송파구부터 부산, 경북 영주, 전남 여수, 강원도 강릉까지. 각 도를 대표하는 국내 대표 여행지가 ‘올댓트래블’에 홍보 부스를 꾸렸다. 서울의 중심인 송파구는 지난해 마스코트 ‘하하호호’를 만들며 친근감을 높였다. ‘하하호호’는 88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 호순이의 자식이라는 콘셉트로 기성 세대의 관심도 높다. 송리단길로 MZ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송파구는 랜드마크인 롯데타워부터 문화시설, 올림픽공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하호호’ 굿즈를 소개하고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 풍성한 송파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올댓트래블’에 마련된 부산관광공사 홍보 부스낭만의 도시 부산은 이번 행사에서 ‘커피’를 내세워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커피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에만 있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 운영하는 카페 모모스커피의 드립커피 시음회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홍보 외에도 관광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커넥팅을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고도 덧붙였다.영주는 마스코트인 소백산 요정 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굿즈를 마련, 홍보에 나섰다. 한 방문객은 “영주에 이런 마스코트가 있는 줄 몰랐는데 매우 귀엽다”며 “손녀딸이 좋아할 것 같아 손녀딸들에게 주기 위해 굿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관광지인 강릉시는 거점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문체부는 2020년~2025년 5개 도시를 선정, 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입해 육성 중이다. 강릉은 경포 환상의 호수, 경포 달빛 아트쇼를 주력 사업으로 진행 중인데 이번 행사에서 이 같은 것들을 홍보하며 강릉을 또 다른 매력을 알렸다.엑스포로 잘 알려져 있는 여수는 관광지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지연 여수시청 관광과 직원은 “여수가 2026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섬 박람회를 크게 여는데, 유치를 위해 관광지들을 개발 중이고 개방을 하고 있다”며 “테마파크·챌린지파크 등 놀거리고 있고 진흙길을 조성해 치유와 힐링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방문객 높은 참여각 도에 흩어져 있는 여행지의 정보를 얻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올댓트래블’의 지자체 부스는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상품들을 마련해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송파구 마스코트 ‘하하호호’ 굿즈마스코트 ‘하하호호’의 굿즈(그립톡, 인형, 포스트잇, 키링, 우산 등)를 상품으로 제공한 송파구 부스는 오전 11시 이미 7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송파 굿즈가 이렇게 귀여운 줄 몰랐다”며 “호돌이 호순이 자식이라는 콘셉트가 너무 웃기고 귀엽다”고 관심을 드러냈다.여수시는 여수의 관광지가 그려진 부채, 에코백, 냉동손수건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채는 오후 3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을 정도. 마스코트 ‘힐리’의 굿즈(소주잔, 인형, 키링 등)를 제공한 영주시, 에코백을 제공한 강릉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지자체, 관광 기업의 비즈니스도 활발히 진행됐다. 부산관광공사 측은 “다양한 관광 기업들이 홍보차 다녀갔다”며 “그 중에서 가수 박미경의 백댄서를 하고 있는 외국인 댄스 스튜디오 YN컴퍼니가 부산에서도 댄스 수업을 열어보고 싶다고 명함을 주고 갔다. 이렇게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커넥팅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7.04 I 김가영 기자
"올 여름 전북서 '힐링'하세요"
  • "올 여름 전북서 '힐링'하세요" [올댓트래블]
  • ‘올댓트래블’에 마련된 전북 홍보부스[이데일리 김가영·이민하 기자] “봄에는 진안 마이산 벚꽃 축제, 여름에는 완주의 물소리 축제, 가을에는 무주 반딧불 축제, 겨울에는 임실 산타 축제까지. 전북은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축제가 있어요.”4일 삼성동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현장에서 만난 김옥영 전북특별자치도관광협회 본부장은 전북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전북은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올댓트래블’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만나고 있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자연이 어우러진 전북은 대표 여행지인 전주 외에도 순창, 부안, 남원, 무주, 익산, 고창 등 수많은 여행지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홍보 부스는 이 같은 전북의 지역 곳곳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전통·생활문화, 치유음식 등 5개 분야로 나눠 관광지들을 홍보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복합문화공간 익산 왕궁포레스트부터 삼림욕 최적지인 운봉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 고려 한지의 전통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전국 유일한 한지마을인 대승한지마을, 자연·문화의 조화가 이뤄진 오성한옥마을 등 여행지의 매력도 각양각색이다.미식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주의 콩나물국밥·비빔밥부터 군산의 꽃게장, 정읍의 산채정식, 무주의 어죽, 고창의 풍천장어까지. 부스에 마련된 홍보 브로슈어에는 전북의 다양한 매력이 소개됐다.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전북 여행지와 맛집 관련 질문을 하고 추천을 받으며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한 방문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매력을 알게 됐다”며 “전북이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지 이전엔 알지 못했는데, 더 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특히 전북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 상품들을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료 투어 매니저를 운영하는 곳이다. 투어 매니저는 단체 관광객이 방문을 했을 때 모든 일정을 관리해준다. 미리 지원센터에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인 이상 전북을 여행할 때 1인당 1만원 씩 숙박비를 지원하는 ‘슬기로운 전북 여행’도 진행 중이다.전북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다트 이벤트이번 행사에는 전북 전담 여행사들이 소규모 부스를 꾸려 전북 특화 관광 상품을 상담해주고 소개했다. 여행사 해밀의 오영진 대표는 “전북은 자연 경관과 생태계(청보리밭, 유채꼭, 메밀꽃)가 아릅답고 맛있는 음식, 다양한 카페가 있으며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가 있다”며 “현재 전북 특화상품을 예약한 방문객이 200명”이라고 말했다.흥미로운 이벤트로도 관심을 끌었다. 오전 11시, 오후 2시 각각 30분씩 진행한 다트 이벤트는 경품으로 순창의 고추장·물티슈와 부안의 참뽕 마스크팩·마그넷, 전통 부채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전북의 매력이 담긴 상품 덕에 전북 부스는 하루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여행·관광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새로운 포맷과 콘셉트의 박람회다. 여행·관광 분야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2024.07.04 I 김가영 기자
"나도 어엿한 참가자"…출입증 착용한 반려견
  • "나도 어엿한 참가자"…출입증 착용한 반려견 [올댓트래블]
  • ‘별헤는’의 밤이가 부스를 지키고 있다. 사진=허윤수 기자올댓트래블 방문객이 ‘문화밥’의 루이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허윤수 기자[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신개념 여행 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 4일 강남구 코엑스 D1 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색 참가자가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박람회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지역관광 활성화 주역으로 떠오른 로컬 크리에이터, 관광 스마트·벤처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사람들을 웃게 만든 건 반려견 여행 콘텐츠 업체 ㈜문화밥의 ‘루이’와 로컬 콘텐츠 마케팅 회사 별헤는의 ‘밤이’였다.이름에서 알 수 있듯 루이와 밤이는 사람이 아닌 반려견이다. 두 업체 모두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을 돕는다. 루이와 밤이는 각자 회사를 대표하는 참가자 자격으로 부스를 지켰다. 당당히 목에 출입증을 걸고 있는 루이와 밤이의 모습에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며 웃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전국 등록 반려견 수는 2019년 209만 2000마리에서 2022년 302만 6000마리로 44.6% 증가했다. 반려동물 돌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의 욕구도 커지고 있다.올댓트래블 방문객이 ‘별헤는’의 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허윤수 기자울릉도와 독도 여행 패키지를 운영하는 서종숙 문화밥 대표는 “코로나19 때 루이와 여행을 다녔는데 같이 할 수 있는 게 많아 힐링이 됐다”라며 “천혜 자연환경을 반려견과 함께한다면 더 행복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설명했다.경북 의성의 로컬 여행사 이주 별헤는 대표 역시 “고즈넉한 한옥 툇마루를 반려견과 함께한다면 더 즐겁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5일 트래블 테크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관광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6일 로컬 컨퍼런스에서는 로컬 여행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2024.07.04 I 허윤수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생태·치유·문화·경제 기반 1000만이 찾는 도시로"
  • 이동환 고양시장 "생태·치유·문화·경제 기반 1000만이 찾는 도시로"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4일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는 5개 분야(경제, 교육·양육, 교통·문화, 복지·안전, 주거)의 20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이 시장은 고양시를 생태, 치유, 문화, 경제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감성·힐링도시, 경제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동환 시장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를 통해 정체된 백만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천만 도시 고양으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동환 시장은 “지난 2년,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약 6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 추진, 창릉천 통합하천정비 사업 등 ‘도시의 기본 골격’에 투자하는 성장형 도시정책에 주력했다”며 “향후 2년은 체감형 시민정책의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2대 특구 & 4종 특화산업 △에코테크 △골목상권 부활 △한강변 르네상스 등 경제(Economy)를 통한 고양시의 역동성 강화 계획을 설명했다.아울러 옛 한강의 길목이었던 행주나루 프로젝트를 통해 뱃길과 수변산책길을 열고 선착장과 마리나를 조성, 한강하구와 장항습지 생태관광, 단절된 하천과 한강의 연결, 창릉천 통합하천정비사업 등으로 생태축을 뚫는다는 포부를 전했다.이어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 선순환도시(Education)를 위해 △1 TWO 3(혼자에서 셋이 될 때까지, 결혼-출산-양육지원) △가족친화정책 △글로벌 명문학군 조성 △평생학습 등을 제시했다.특히 올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단순히 학교 졸업생이 아닌 인재를 배출하는 ‘인재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항상(Everytime) 시민과 함께 하는 웰니스 도시 분야로는 △고양시민 4종케어 △디지털 웰니스 △웰빙푸드(안심밥상) △반려동물 웰케어 등을 꼽았다.이와 함께 일상의 여가와 이야기(Episode)가 있는 도시로 수도권 30분 생활권 △문화가 있는 삶 △1인 1스포츠 도시 △그린·블루네트워크 확대 등 방침을 내놨고 지속가능(Eternal)한 주거환경으로 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지원과 더불어 노후저층주거지를 통합 개발하는 미래타운 조성계획을 발표했다.이동환 시장은 “오랜 규제에 갇혀 있던 고양시는 물론 시민들이 무력감·상실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2년의 비전을 통한 과감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4 I 정재훈 기자
신세계百 “백화점서 미술전시 관람하세요”
  • 신세계百 “백화점서 미술전시 관람하세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신세계·광주신세계·센텀시티점에서 다양한 미술 전시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여름 전시 중 하나인 싸비노 작가의 ‘도두해안’. (사진=신세계백화점)대전·광주·부산 신세계갤러리에는 여름 하면 떠오르는 태양, 빛, 바다, 청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우선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에서는 이정록·김태형 등 7명의 작가와 함께 한여름 밤이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이 담긴 ‘한여름 밤의 상상’ 전시가 진행 중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신성한 빛을 사진 속에 담은 이정록 작가의 ‘산티아고 12’, 동심을 자극하는 김태형 작가의 5m 회화 ‘숲속으로’ 등이 있다. 관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빛으로 그리는 상상’은 어두운 곳에서 형광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야광 테이프를 붙여보며 블랙 라이트(형광 물질을 사용해 특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외선 빛)를 체험하는 놀이 공간이다.광주신세계는 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젊음’과 ‘청춘’을 주제로 ‘유스 오브 썸머’(Youth of Summer)를 선보인다.청춘을 여름에 빗대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총 6명의 작가들이 ‘나에게 청춘이란?’ 이라는 질문에 대한 각양각색의 생각을 담아 작품과 함께 소개한다.최근 주요 미술관은 물론 글로벌 아트페어를 통해 떠오른 이우성 작가, 영화 포스터 작가로 유명한 함주해 작가 등이 참여하며 총 47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광주신세계 1층 광장은 지역 작가 싸비노와 함께하는 아트월 프로젝트를 통해 여름 해변으로 변신한다. 다음달 14일까지 광장 곳곳을 해안가 배경의 포토부스로 조성한다.센텀시티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빛의 모양:스파클링 썸머’를 소개한다.빛을 소재·주제·매개체로 삼아 작업을 선보여온 6인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신작 및 대표작을 선보인다. 대표 작가로는 슬레이트 판에 채색 후 조명을 설치해 감정을 표현하는 라이팅아트 작가 강미로, 유리를 비 정형화된 예술적인 오브제로 탄생시키는 유리공예가 글로리홀(박혜인) 등이 있다.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여름 나기 방법을 제안한다”며 “신세계갤러리는 앞으로도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아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길거리와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I 김정유 기자
‘힙’한 부티크호텔에 매료…개성 앞세운 ‘L7 해운대’
  • ‘힙’한 부티크호텔에 매료…개성 앞세운 ‘L7 해운대’[르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감각적인 전시물들이 두 눈을 사로잡는다. 한쪽 벽엔 서핑보드, 스케이트보드 등 눈길을 끄는 물건들이 전시돼 있고 다른 한 켠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간이 체스·바둑 테이블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금 더 들어가면 마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볼법한 긴 테이블이 있다. 단순한 호텔 로비가 아닌 고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형’ 커뮤니티 공간에 가까웠다. 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호텔)가 지난달 20일 오픈한 부티크 호텔 ‘L7 해운대’의 첫 인상이다.L7 해운대의 로비 겸 공용공간. 감각적인 배치물들과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 등이 눈길을 끈다. (사진=김정유 기자)지난달 30일 방문한 L7 해운대는 오픈 초기임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로 북적였다. 일반적으로 호텔들이 오픈 초기엔 객실 운영을 70~8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체감상 고객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곳곳에는 1~2인 단위의 외국인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L7 해운대는 롯데호텔이 국내에서 2018년 공개한 ‘L7 홍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L7 호텔이다. L7은 4성급으로 부티크 호텔을 지향한다. L7 해운대는 휴양과 축제가 어우러진 부산의 대표적 휴양지 해운대에서 예술적 감성과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콘셉트로 지어졌다. 총 383개 객실, 지상 19층 규모다.현장에서 만난 L7 해운대 관계자는 “오픈 초기에도 많은 고객들이 투숙 예약을 하고 있고 외국인 고객들도 늘고 있다”며 “일반 투숙객 외에도 단체 모임, 컨퍼런스 고객들을 위한 미팅룸도 마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L7 해운대는 해운대 해변과 해운대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입자를 활용해 바다 조망 객실을 다수 보유했다. 전체 객실의 55%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날 묵은 방은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트윈 객실인데 해운대 해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트윈 객실. (사진=김정유 기자)L7 해운대의 특징은 가족 고객들을 겨냥해 패밀리 트윈형 객실을 다수 보유했다는 점에 있다. 일반적인 호텔은 더블 트윈 객실이 주를 이루지면 L7 해운대는 전체의 37%(143개실)를 패밀리 트윈형으로 갖췄다. 해운대를 찾는 고객들이 가족이나 친구 등 3인 이상이라는 점에 대비한 전략이다.이 밖에도 해변이 훤히 보이는 욕조가 딸린 욕실, 방안에 비치된 커피 머신 등 조망과 편의성 면에서 인근의 타 4성급 호텔과 다른 차별성을 보였다. 로비에 있는 공용 공간도 차별점 중 하나다. 투숙객과 비투숙객 구분 없이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실제 가족 단위 고객들은 아이들과 이 공간에서 체스나 바둑을 두는 등 편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또한 방 안이나 주요 공간 등에 미술작품들이 배치돼 있는 것도 흥미로웠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이는 일명 ‘고양이 작가’로 알려진 이경미 작가가 자신의 반려묘 ‘나나’를 주자로 한 작품들로 호텔 곳곳의 아트워크를 완성했다. 로비에 있는 대형 풍성도 이 작가의 작품인데 상당히 강렬한 느낌을 줬다. 호텔 곳곳이 ‘힙(hip·개성있고 감각적)하다’는 느낌이 들게끔 했다.피트니스 공간인 ‘에너지 스튜디오’는 5층에 위치했는데 런닝과 사이클 등 필수적인 기기 중심으로 꾸려져 효율적이었다. 최상층인 19층에 위치한 27m 길이의 루프탑 풀도 해운대 해변 인근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이다. 다만 방문한 날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바람에 직접 체험하진 못했다. 이 수영장은 평균 30~32도의 온수를 연중 사용해 밤낮,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앞 사우나 등 편의시설도 눈길을 끌었다.롯데호텔은 최근 L7 호텔에 힘을 주고 있다. 이미 주요 관광 도시엔 5성급 특급호텔들이 여럿 포진돼 있는만큼 4성급 부티크 호텔를 통해 틈새 고객들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20만원대의 가격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성을 강조한 콘셉트인만큼 휴식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주 대상이 될 전망이다.이경미 작가가 제작한 대형풍선 작품은 호텔 로비 가운데 전시돼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
2024.07.03 I 김정유 기자
"강북구 고도제한 완화 성과, '분담금 낮춘 재개발'도 기대"
  • "강북구 고도제한 완화 성과, '분담금 낮춘 재개발'도 기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강북구는 그동안 고도제한 조치로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규제가 대폭 완화하면서 그동안 낙후됐던 상황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 예전 같으면 규모에 따라 1~2억원 정도 분담금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분담금 하향도 가능할 것 같다.”이순희 강북구청장(사진=방인권 기자)◇신청사, 2028년 완공 목표…랜드마크이자 주민 위한 공간으로이순희 강북구청장은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도제한을 완화하면서 지난 34년 동안 재산권을 침해받았던 구민들의 숙원사업이 완성됐다고 자평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구청장은 “당초 고도 완화 기준은 15층 높이인 45m였는데 강북구는 구릉지가 많아 고지대는 9~10층밖에 세울 수 없었다. 이러면 사업성이 안 나온다”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평균 15층’으로 결정 기준이 바뀌었다. 고지대는 층수가 낮아질 수 있지만 역세권은 25층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에서는 삼양동,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등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아동 ‘소나무협동마을‘이 가장 먼저 수혜 대상 지역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강북구에는 총 110곳에서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재건축과 함께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은 교통이다. 강북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인프라 개선의 하나로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 △동북선 조기개통 △우이신설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4.19민주묘지역에서 상봉역까지 9.73㎞ 구간을 잇는 신강북선은 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동대문구, 중랑구, 노원구 등 동북권 6개 구를 지난다. 열악한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고 있으며 29만 강북구민 중 21만 8000명에 달하는 강북구민이 서명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이 구청장은 “지하철이 남북으로만 뻗어 있어 강북은 소외된 지역이었다”며 “동서 간을 횡단하는 신강북선이 개통하면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강북권 주민들의 이동권과 강남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청사 건립도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강북구청은 오는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이 목표다. 현 청사 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의 공공청사를 짓고 인근에는 지하 5층~지상 20층에 도서관,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꾸리겠다는 방침이다. 예산만 4000억원 이상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그만큼 구민들을 위한 곳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이 구청장은 “신청사는 동북권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오랜 기간 정체돼 온 수유 상권 개발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집도 꾸리는 등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신청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순희 강북구청장(사진=방인권 기자)◇‘웰니스 강북’ 경제 활성화 중심…‘생활인구’ 머물 환경 조성강북구의 경제 활성화는 ‘관광’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는 북한산 일대 강북형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해 서울 도심 속 쉼터, 북한산 베이스 캠프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웰니스 관광이란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활동을 말한다. 이 구청장은 “강북구는 일자리를 창출할 대기업이나 관광객을 유입할 대규모 공연시설을 지을 유휴 부지는 없지만, 매년 1000만명이 찾는 북한산 국립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웰니스’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북구는 북한산과 우이천의 자연과 풍성한 웰니스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서울 도심 및 서울대병원, 고대병원 등 주요 의료시설 접근성도 높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한 달 살기를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은 물론 자연 속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소비 능력을 갖춘 은퇴자들의 유입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우이동 공영주차장도 새롭게 만들어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 4층 높이의 주차타워로 완성하면 버스 50~60대, 승용차 400대를 세울 수 있어 북한산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착인구’를 넘어 ‘생활인구’들이 머물 수 있는 활기찬 도시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수유상권, 전통시장, 우이천, 문화축제를 하나로 묶어 사람이 모일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시장상인들이 쉐프들과 함께 직접 개발한 안주와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강북 백맥축제를 우이천과 백년시장 등에서 개최한 게 대표적이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관 중심의 일회성 축제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지역구민·상권과 협업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 구청장은 “길에 꽂을 심는 작은 사업부터 고도제한 완화라는 큰 사업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강북구민들의 인식이 ‘우리 동네는 할 수 없다’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로 바뀌고 있다”며 “모든 일은 나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지금처럼 구민, 직원들과 함께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순희 강북구청장 △광운대학교대학원 행정학 박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비상임이사 △충청남도 정책 특별보좌관 △서영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겸임교수
2024.07.03 I 함지현 기자
경기도 매력을 전국 곳곳에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 경기도 매력을 전국 곳곳에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전국 주요 지역에서 경기도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지난달 29일 파주 출판도시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모습.(사진=경기관광공사)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경기관광 홍보관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테마로 디자인된 윙바디 차량을 활용,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위주로 운영되며 영상물 상영·체험·안내물 등을 통해 도내 관광지를 알린다.지난달 29일 파주 출판도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5차례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7월에는 6~7일 시흥 오이도 박물관, 19~21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26~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경기도 관광시설 120여 곳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으며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대상으로 그립톡 만들기와 타투스티커 체험을 진행하며, 여름에 어울리는 포토존을 마련해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퀴즈를 맞추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많은 분들이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내 관광지에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 형태의 홍보관을 서울, 경기, 부산, 목포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
2024.07.03 I 황영민 기자
'유퀴즈' 송일국 子 삼둥이, 초6인데 조세호보다 큰 키 '폭풍성장'
  • '유퀴즈' 송일국 子 삼둥이, 초6인데 조세호보다 큰 키 '폭풍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대한민국이 들썩’ 특집이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51회에는 한국 문학을 가르치는 미국인 교수이자 한국 최초의 주짓수 사부인 존 프랭클 교수와 러브버그에 대해 파헤치는 박선재 연구관 그리고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한다. 한국에 주짓수를 최초로 전파한 30년 차 주짓수 대부이자 한국인에게 한국 문학을 가르치는 미국인 존 프랭클 교수가 ‘유 퀴즈’에서 입담을 펼친다. 연세대 국문과 교수인 존 프랭클 자기님은 1988년 외국인이 뜸할 때 한국에 온 계기와 푹 빠진 한국 작가, 우연히 주짓수를 접해 한국에 보급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현장에서는 큰 자기, 아기자기와 함께 포스 넘치는 주짓수 시범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존 프랭클 교수가 주짓수 대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한국에 알리고 싶었던 주짓수 정신도 살펴볼 수 있다. 일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집중 연구하는 곤충 연구관 박선재 자기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암수 한 쌍으로 붙어 다니는 러브버그는 자연이나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익충으로 분류되지만, 엄청난 개체수로 대량 출몰해 불편함을 끼치고 있다. 박선재 연구관은 최근 야구장을 덮친 팅커벨(동양하루살이), 깔따구에 이어 러브버그가 창궐하게 된 이유와 퇴치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곤충 대발생의 원인과 60,70년대에는 흔했던 소통구리가 이제는 사라지게 된 스토리까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원한 슈퍼맨’ 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유 퀴즈’를 통해 10년 만에 동반 출연한다. 지난 2014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초절정 귀여움으로 전국을 뒤흔든 삼둥이는 어느덧 초등학생 6학년이 돼 조셉 조세호보다 훌쩍 큰 키로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유재석은 셋째 만세를 향해 “송일국씨 아니세요?”라며 부자간의 판박이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녹화 내내 삼둥이를 향해 “(아들) 지호가 생각난다”라며 아빠 미소를 보인다는 전언이다. 또한 똘똘한 첫째 송대한, 애교쟁이 둘째 송민국, 마성의 막내 송만세가 직접 전하는 국민 조카 시절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부터 힐링 가득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도 육아도 만점인 송일국 자기님의 이야기와 매력 만점 삼둥이의 근황 스토리를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7.03 I 김가영 기자
성남시 맨발 황톳길 6곳→11곳으로 추가 조성
  • 성남시 맨발 황톳길 6곳→11곳으로 추가 조성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기존 6곳이던 맨발 황톳길을 11곳으로 늘린다. 3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오는 5일 분당구 이매동 129-8 탄천변 420m 구간을 시작으로 8일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 내 350m, 9일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내 210m와 금광동 황송공원 내 340m, 10일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또 기존 320m였던 구미동 79번지 황톳길은 430m를 추가 조성해 총 750m로 확장한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 황톳길 모습. 성남시는 이곳을 기존 320m에서 750m로 확장한다.(사진=성남시)성남시는 각 맨발 황톳길에 세족장과 신발장, 휴게공간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관리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5곳 황톳길 추가 조성과 1곳 구간 연장에 들어간 사업비는 35억5000만원이다.이로써 성남시 내 황톳길은 지난해 7월~10월 개장한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 중앙공원(520m), 율동공원(740m)을 포함해 총 11곳으로 늘게 됐다. 시는 추가 조성한 5곳 맨발 황톳길 개장식 때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황톳길 걷기 체험, 현장 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신상진 성남시장은 “기존에 운영 중인 6곳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한곳 당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찾고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챙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03 I 황영민 기자
서울·경기권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용관 ‘뮤지엄 헤이’, 파주에 개관
  • 서울·경기권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용관 ‘뮤지엄 헤이’, 파주에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서울·경기권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용관 ‘뮤지엄 헤이’가 오는 7월 26일 개관한다. 뮤지엄 헤이는 행복지수 세계 1위인 핀란드의 인사말 ‘Hei’로부터 온 말로 ‘반갑고 기분 좋은 안녕’을 의미한다. 뮤지엄 헤이는 이름처럼 따뜻한 인사로 반갑게 방문객을 맞이하며 차별화된 몰입형 예술 체험의 장으로 방문객을 안내한다.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자된 뮤지엄 헤이는 평균 10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이를 활용한 거대한 벽면 그리고 전시관의 내부를 관통하는 70미터의 대형 광장 등 규모에서부터 방문객을 압도한다. 여기에 최첨단 미디어 아트 기술로 구현된 Time Forest(시간의 숲), Luna(달빛), Hei Park(헤이파크), Hei Theater(헤이 씨어터) 등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주제로 한 19개의 환상적인 미디어 아트와 Uyuni(우유니 사막), Pink Beach(분홍 비치) 등 시공간을 초월한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공간은 관람객에게 실제와 환상의 경계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관의 1층에는 카페 파스쿠찌, 2층에는 인스턴트 사진 부스 무딧이 운영되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180면의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2024.07.03 I 이윤정 기자
바디프랜드, 최대 1년간 월 렌탈료 ‘반값’ 프로모션 전개
  • 바디프랜드, 최대 1년간 월 렌탈료 ‘반값’ 프로모션 전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최대 1년간 월 렌탈료 50% 할인을 통해 최대 261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 프로모션을 8월 16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사진=바디프랜드)프로모션은 바디프랜드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과 신규 고객, 타사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월 렌탈료 50% 특별 할인 혜택을 비롯해 △기본 선납금 혜택 △제휴카드 청구할인 등 3가지 혜택을 중복해서 제공한다. 렌탈료 반값 할인 기간은 바디프랜드를 사용 중인 고객은 최대 12개월, 신규 고객은 최대 6개월까지 반값 렌탈료가 적용된다. 기존 바디프랜드 고객의 경우엔 바디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 포인트(20만원 상당)가 추가로 주어진다.침상형 온열기, 소형 안마의자 등 타사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도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을 비롯한 역대급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대상 제품은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최초의 헬스케어로봇 ‘팬텀 로보’, 체성분 분석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V’,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 & Olufsen’ 총 7종이다.해당 프로모션 기간 내 구매 고객이면 자동 응모되는 우주여행 경품 추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행운의 주인공 1인(1명)에게는 미국 S社에서 제공하는 우주 성층권 여행 패키지가 주어지며 2등(10명)은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랜드에 위치한 우주선 콘셉트의 레스토랑 ‘Space 220’ 식사권과 호텔 숙박권, 디즈니랜드 2일 자유이용권이 주어진다. 3등(50명)은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이 증정된다.
2024.07.03 I 김영환 기자
서태원 가평군수 "힐링·행복 가득 '가평특별군' 건설에 최선"
  • 서태원 가평군수 "힐링·행복 가득 '가평특별군' 건설에 최선"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가평생활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민선 8기 후반기 임기를 시작했다.2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서 군수는 지난 1일 주요 전략사업 점검과 현장소통으로 군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일정으로 후반기 임기 첫날 업무를 개시했다.이날 오전 9시 서 군수는 현안·역점사업 위주로 선정한 50대 주요 전략사업 보고회를 주재했다.노인복지회관을 찾은 서태원 군수(오른쪽)이 배식을 하고 있다.(사진=가평군 제공)이날 논의한 전략사업은 △접경지역 지정 관련 법령개정 건의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회발전특구 추진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신청 △광역도로망 확충 추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가평 보건의료원 건립 △가평군노인복지회관 신설 등이다.이어 군의회를 방문한 서 군수는 가평의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한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서 군수는 가평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경로식당 배식봉사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노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노인복지회관 신축하는 사업을 설명했다.(사진=가평군 제공)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표 여름 휴양지인 만큼 방문객들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북면 용소계곡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펼쳤다.용소계곡은 연간 2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가평군 최대 물놀이 장소로 서 군수는 이곳에서 물놀이 안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펼쳤다.서태원 군수는 “앞으로 2년은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면서 내실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구태와 패배의식에서 탈피해 6만4000명 군민들과 ‘힐링과 행복이 가득한 가평특별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7.02 I 정재훈 기자
대우건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 리뉴얼 오픈
  • 대우건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사회 트렌드 변화 및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을 리뉴얼 오픈 했다고 2일 밝혔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분양 시점부터 세대내 AS 기간이 만료되는 입주 3년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 리뉴얼에는 앱트랜드를 반영한 고객경험 디자인을 적용했고, 고객의 사용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견본주택 방문 예약부터 입주 이후 하자신청 및 입주단지 서비스 신청까지 하나로 가능하다. 분양시점에서는 견본주택 방문 예약, 서류접수 및 계약일 예약, 옵션신청예약, 전매방문 예약, 대출자서 방문예약 등 5가지 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또 분양금 납부 조회 및 납부확인서 발급 뿐 아니라, 어린이집/돌봄센터 설치 및 설계변경 등 단지별 동의 및 다양한 입주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입주날 도시락을 신청하는 웰컴밀서비스 및 입주민을 위한 와인 클래스, 힐링 티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의 챗봇과 연동되어 앱과 동일한 메뉴를 카카오톡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I 김아름 기자
'인구의 날' 기념, 경기도 6~12일 '2024 인구주간' 운영
  • '인구의 날' 기념, 경기도 6~12일 '2024 인구주간' 운영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오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해 6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한다.경기도청.(사진=경기도)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인구주간 동안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이민정책 토론회와 더불어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 바로 지금!’이라는 슬로건으로 △100인의 아빠단 도민특강 △도 직원 인구교육 △저출생 인식개선 뮤지컬 △청소년 인구교육 등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메인 행사인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토론회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더 많은 우리 -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는 이민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외국인 주민을 사회구성원으로 정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는 ‘100인의 아빠단 도민특강’이 진행된다. 개그우먼 출신 김영희씨가 ‘부부간의 소통 그리고 웃음·힐링’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100인의 아빠단과 도민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강연한다.8일에는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경기도 직원 인구교육이 열린다. 신영미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출산·육아 친화적인 경기도 직장문화 조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461 육아응원 근무제 조기 정착을 위한 직원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461 육아응원 근무제는 4·6·1은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 실시를 뜻하는 말로 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육아응원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다. 9일과 12일에는 연천 전곡중,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이해, 올바른 인구가치관 형성’이라는 주제의 저출생 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을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수원 매여울초등학교, 군포 산본중학교, 김포 마송고등학교 등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의 문제와 다양한 가족의 형태 등 주제의 청소년 인구교육을 실시한다.인구주간 동안 경기도에서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를 진행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에서는 ‘인구주간 행사 참여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임보미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2024년 경기도 인구주간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도민과 인구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7.02 I 황영민 기자
스테이씨 "베몬·키오라와 동시 컴백… 부담보다 반가워"
  • 스테이씨 "베몬·키오라와 동시 컴백… 부담보다 반가워"
  • 그룹 스테이씨가 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반갑죠. 하하.”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그룹 스테이씨(STAYC)가 그룹 베이비몬스터, 키스오프라이브와 같은 날 컴백하는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스테이씨 시은은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 쇼케이스에서 “키스오브라이프, 베이비몬스터 모두 평소 즐겨 듣고, 퍼포먼스도 즐겨 보는 좋아하는 그룹”이라며 “부담감보단 컴백이 겹친 덕에 음악방송 무대에서 지나치면서 만나지 않을까하는 반가움과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시은은 컴백대전 속 스테이씨만의 장점에 대해 “‘버블’이나 ‘테디베어’ 등 이전 앨범을 통해 힐링돌이란 수식어를 갖게 됐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선 색다르게 변신을 시도했다”면서 “이를 통해 스테이씨는 모든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하지 않을까 싶다. 14곡이 담긴 첫 정규앨범을 통해 이러한 장점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스테이씨는 1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을 발매한다.스테이씨는 ‘변화’를 뜻하는 앨범명처럼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매력과 진화된 콘셉트, ‘틴프레시’를 뛰어넘을 스토리 라인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을 비롯해 스테이씨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14개의 곡이 수록됐다. ‘치키 아이씨 땡’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과 스테이씨의 필승 조합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2024.07.01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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