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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8건

  • 올 전자업계, 부품구매 27조..60% 국산조달
  • [edaily 하정민기자] 국내 주요 전자업체 5개사의 올해 총 부품구매액이 27조2517억원에 달해 2001년보다 0.4%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장홍)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 전자업체들은 27조2517억원중 59%인 16조870억원에 달하는 부품을 국산용품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체별 구매계획은 삼성전자(05930)가 11조70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LG전자(66570) 12조1898억원, 삼보컴퓨터(14900) 2조508억원, 대우일렉트로닉스 1조2632억원, 이트로닉스 428억원 순이었다. 완제품(세트) 별로는 수출효자 상품인 휴대폰 부품구매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29% 증가한 10조44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PC가 전년비 6.4% 증가한 4조5344억원, 디지털TV등 칼라TV는 5.7% 늘어난 2조6440억원이었다. 한편 수입부품 비중이 높은 제품으로는 PC가 64.2%, DVD 및 CD-RW 등 롬(ROM)이 53.7%, 캠코더가 60%로 뒤를 이었다. 이 외 에어컨(42.9%), 오디오(53.0%) 등도 해외현지공장으로부터의 부품조달, 중국·대만산 부품증가로 수입부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산업진흥회는 "반도체와 함께 전자제품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은 국산부품 비율이 57%를 기록, 국내업계가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TV의 경우 디지털TV로 바뀌면서 외국산 부품비율이 높아지고있어 이에 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또 "부품업계는 전자기기 업체의 부품구매 정보를 공유하여 부품업계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받고 국산화 개발대상부품 정보공개를 통해 업계의 개발동기를 유발시켜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자산업진흥회는 전자부품업계의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키위해 `2003년 전자부품 구매계획 및 정부지원시책 설명회`를 내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업자원부가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삼성전자(05930), LG전자(66570), 대우일렉트로닉스, 이트로닉스, 삼보컴퓨터(14900) 등 국내 주요 완제품 제조업체도 자사의 올해 부품구매계획과 전략을 발표한다.
2003.02.24 I 하정민 기자
  • 전장(21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21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SK= 최태원 회장구속..손회장 `조정자`에서 `주도자`로 ▲현대·기아차= 마케팅기능 통합..총괄본부 신설 ▲LG전자= 중 난징에 PDP모듈공장 건설 ▲오리온 컨소시엄= 타이거풀스 250만주 인수계약 ▲부산·울산방송= 이달내 합병 어려울듯..대주주간 시각차 ▲하이닉스= EU가 하이닉스에 반덤핑관세 부과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EU는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이미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는 신문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 ▲현대중= 작년 2454억 손실..하이닉스 손실처리 ▲안철수연구소= 작년 83억 순손실·중국 현지법인 설립 ▲현대미포조선= PC선 3척 수주..1136.8억 ▲다음= 작년 27억 순이익..흑자전환·111명에 스톡옵션 28만여주 부여 ▲KTB= 작년 순손실 253.4억·경상손실 303.5억..적자전환. 매출 1091.4억..34%↓ ▲동산진흥= 전년순익 7억..41%↑ ▲그로웰전자·텔레콤= 록히드서 HDI기술 이전 ▲SK그룹= 대구 지하철 참사 위로성금 30억원 기탁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정석대학 학위 수여 ▲현대·기아차= 대구지하철 참사 성금 20억 기탁 ▲코콤= 한국유니시스에 15억 청구소송 ▲미르피아= "경영권 양도계약 계속 협상중" ▲에이스디지텍= 한국기술투자가 9.34% 전량 매각 ▲대림통상= 인천공장 조업 일시적 중단 ▲이루넷=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 ▲기산텔레콤= SK IMT 지분 13.6억 처분 ▲CJ엔터= DVD판매사에 30억 출자 ▲경동보일러= 지난해 순익 170.1억..56.3%↑ ▲한화증권= 작년4월~올 1월 순손실 315억원 ▲현대산업개발= 지난해 순익 1070억원 ▲한국타이어= 조충환 사장, 타이어공업협회장에 선임 ▲이지바이오= 바른터 유증참여..18억출자 ▲반포텍= 부동산 임대업 진출 ▲한국가구= 계열사에 3.9억 채무보증 ▲SK텔레콤= SK IMT 합병계약서 승인 ▲신세계= 동해 E-MART 시설투자 ▲한광= 24억 해외BW 발행 ▲삼천리자전거= 작년 순익·경상익 48억..흑전 ▲코디콤= 작년 순이익 63억..98.5% 증가 ▲메디오피아= 작년 69억 순손실..적자전환 ▲성지건설= 작년 순익 127.3억..45%↑ ▲아이씨엠= 작년 순익 1.8억원..40원 배당 ▲일정실업= 작년 매출 741.3억..13.4%↑ ▲케이아이티비= 작년 경상손실 108.5억 ▲제이엠피= 작년 순익 4.7억원..46.62%↓ ▲유양정보= 작년 매출 691.6억..17.5%↓ ▲원익= 전년순익 22억..45%감소 ▲한빛네트= 전년순익 1억..86%감소 ▲삼아약품= 결산기 변경..순익감소 ▲카이시스= 전년순익 6억..40%↓ ▲에코솔루션= 전년순익 2억..61%↓ ▲나리지온= 전년순손실 50억..적자전환 ▲컴텍코리아= 지난해 순익 2억원..77.3%↓ ▲동우에이엘티= 지난해 순익 4.8억원..56.8%↓ ▲우리조명= 지난해 순익 5.3억원..51%↓ ▲현대산업개발= 주당 500원 배당 ▲이니텍= 작년 순익 3.9억원..77.4%↓ ▲동국산업= 주당 400원 배당 ▲한올= 작년 매출 10.45% 감소..적자 지속 ▲태림포장= 지난해 순익 52.2억..7%↑ ▲성도= 지난해 순익 84.2억원..210.5%↑ ▲LG카드= 1월 상품자산 연체율 7.3% ▲신성= 지난해 순익 19.5억..36.5%↓ ▲삼원정밀금속= 전년손실 96% 감소 ▲LG전선= 자사주 취득신탁계약 연장 ▲국동=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연장 ▲진양= 자사주 특정금전신탁 연장계약 ▲하나은행= 대구지하철 화재피해자에 금융지원 ▲한미은행= 원금보장 지수연동정기예금 4호 판매
2003.02.24 I 홍정민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6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6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긍정적 뉴스 -지난해 아태지역 반도체 매출 24% 증가-데이터퀘스트 -지난주 亞 128메가 D램 고정거래가 7.04% 상승,고정거래가 이동평균 북미 1.98달러, 유럽 2.00달러, 아시아 1.90달러기록, 시장조사업체인 ICIS-LOR발표 -유럽증시 상승마감 영국 FTSE 100 지수 3,678.70 +88.60 (+2.47%) 독일 DAX 지수 2,725.88 +92.90 (+3.53%) 프랑스 CAC 40 지수 2,884.62 +21.12 (+0.74%) ▲ 부정적 뉴스 -북한 핵시설 재가동발표속 미국 강경대응 우려감 -기업체감경기 갈수록 악화, 국제유가상승 및 북한핵위기 확산,이라크전쟁 임박 등으로 전경련 BSI89.3으로 15개월만에 최저치기록, -생산자 물가 상승률 4년만에 최고, 1월전년대비 5.1%상승 -작년 외국인 투자자금 10억불 순유출 -금 현물가, 지정학적 위험 등 많은 요인에 의해 오름세-다우존스 -미국증시 하락마감 미국 다우지수 7,985.18 -28.11 (-0.35%) 나스닥지수 1,301.50 -4.65 (-0.36%) S&P 500 지수 843.59 -4.61 (-0.54%) ▲ 국내뉴스 -행정수도 부지 내년 상반기 확정 -내년 미국식 기업연금제 도입,투신 장기상품 세혜택추진-금감원 -손보사 3분기 누적실적 순익 19%감소및 4개사 적자전환 -대형폐기물 발생량 5년만에 배 이상 증가 -장기 펀드에 세제혜택 부여 추진-금감원부원장 -고객예탁금 재차감소세, 7조 8044억(-478억) -조선공업협회, 포스코에 조선용 강재값 인하 요구 -상임위서 주5일법안 논의하면 총파업 -서환, 엔강세로 연이틀 하락..↓3.20원 1,174.20원 -지난달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24개월만에 소폭 감소세, 은행 예금 6조8천억원 감소 투신 MMF와 채권형펀드엔 10조8천억원증가 ▲ 전기전자통신뉴스 -지난해 亞太 PC 판매대수 증가율 8.6% <데이터퀘스트> -무디스, 중국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 -도요타 3분기 순익, 전망치 상회 -외국 가전업체, 올해 국내 매출목표 대폭확대 -美 지난 2년간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 크게 둔화 -반도체 장비업계 자본지출이 예상외로 급격감소로 인해추가 합병 및 도산 국면 예상-세미코리서치 ▲ 해외기업실적 -미국 4.4분기 S&P 500 종목 순이익 일년 전보다 12.3% 증가 -日 이토추 지난 3.4분기 순익 증가 -獨 코메르츠방크 작년 133년만에 적자 -日 도요타,3.4분기 순익 18억달러 -독일 1월 실업자수 6만2천명 증가 -애질런트 1.4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증가세기록 -피치, 프루덴셜 신용등급 하향조정,3년간의 주식시장 하락으로 자본 감소 우려 ▲ 국제뉴스 -국제 금값, 파월 연설 불구 사흘만에 반락 -뉴욕환시, 美달러, 對유로 5주래 최대폭 상승
2003.02.06 I 김상욱 기자
  • 삼성화재, 투자의견 하향 등-현대 헤드라인(5일자)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5일 현대증권의 헤드라인 브리프의 주요내용이다. ◇삼성화재(00810)(Marketperform): 매출액을 제외한 모든 지표 전분기대비, 전년대비 악화 - 2002년 3분기(2002년 10-12월) 매출액은 1.3조원(전분기대비 2.6%, 전년대비 13.8%, 이하 같은 순서), 영업이익은 758억원(-27.7%, -20.4%), 경상이익은 609억원(-44.0%, -38.3%), 당기순이익은 418억원(-44.8%, -37.6%) 기록. 손해율은 74.2%(0.4%p 상승, 0.2%p 상승), 사업비율은 28.3%(3.2%p 상승, 1.7%p 상승), 합산비율은 102.5%(3.7%p 상승, 1.9%p 상승) 기록. 매출액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전분기대비, 전년대비 악화되었음.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현대해상(3분기 67.8%), LG화재(3분기 68.1%) 등 타사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음. 당사 예상과 비교시, 삼성화재 3분기 영업이익은 18.5% 하회, 경상이익은 38.1% 하회, 당기순이익은 38.5% 하회. 하회한 이유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사업비율 상승 때문. 특히 사업비율 상승은 예견하지 못했던 특별보너스가 12월에 300억원 지급되었기 때문. 특별보너스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28.4% 감소했음. 이에 따라 삼성화재에 대한 수익모델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며, 투자의견 역시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현재 주가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 부정적 측면을 일부 반영해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음(PBR 기준 1.0배). 하지만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 모멘텀이 발생하기 전까지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 어려울 전망. 끝으로 2002년 12월말 현재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7%로 은행권 평균 2.4%보다 우량하나, NPL coverage 비율은 42.4%로 은행권 평균 90.0%를 47.6%p 하회하고 있음. 즉 대손에 대한 내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음. 삼성화재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삼성화재가 시가총액의 77.8%를 점유하고 있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기존 Overweight에서 Neutral로 하향 조정함. ◇씨앤씨엔터(Marketperform): RF카드 관련 특허 취득은 긍정적 - 동사는 다수의 RF 후불 교통카드 중 우선결제 및 엑세스 우선순위를 부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함. 이는 일인당 다수의 교통카드 보유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서 다수의 카드 중 우선결제가 가능하도록 카드 및 결제 단말기에 관련 SW프로그램을 추가하는 것임. 한편, 동 기술을 국민카드와 경쟁 관계인 카드사에게 우선적으로 적용할 경우 선발업체로서 수혜를 보던 국민카드에게는 부정적이기에 국민카드와의 분쟁으로 야기된 사업모델에 대한 우려감을 크게 희석시킬 수 있을 전망임. 그러나, 이로 인한 추가적인 매출은 신규 카드 발급이 제한적이기에 단기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움. 다만, 장기적으로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하여, 성능 개선사업 등 추가적인 사업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임. 지난 1월30일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상향조정한 바가 있는데, 현주가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보다는 여전히 상존해 있는 해외매출 기대감과 상기한 긍정적인 뉴스 등이 주가모멘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KT(30200)(BUY): 4분기 실적 예상보다 소폭 저조, 주주가치 상승 기대로 BUY 유지 - KT의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큰 대손상각 비용으로 당사 예상보다 약간 저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3조원 달성하여 당사 예상치 2.9조원을 약간 상회. 이는 수익성이 없는 SI/NI매출의 증가에 기인하여 큰 의미 부여하기는 어려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7% 감소한 975억원인데 당사 예상치 2,264억원과의 차이는 대손상각비가 예상보다 훨씬 큰 1,260억원이 4분기에 계상되었기 때문. 결과적으로 EBITDA는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9,08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03조원을 소폭 하회. 경상이익은 SKT지분 매각에 따른 투자자산 처분이익 8,764억원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19% 증가한 8,557억원 기록. 결국,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6,549억원 기록. 대손상각비의 증가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에 따른 연체채권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2003년에도 2002년과 유사한 수준의 비용발생 예상한다고 동사는 발표. 또한 VDSL 및 무선랜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판촉비도 2002년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결국, 이를 반영하여 당사 수익예상치를 다소 하향조정할 계획임. 2002년 설비투자는 2조 1,450억원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하였고 2003년 설비투자는 2.3조원으로 역시 보수적으로 편성. 설비투자의 감소로 잉여현금흐름은 2002년 1.1조원에서 2003년 1.5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동사는 전망. 2002년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정상 순이익 1.1조원의 50% 이상을 2003년 중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할 계획을 다시금 확인. 2003년의 경우 5,500억원의 총배당(자사주 매입소각 포함)은 현재 시가총액 대비 배당수익율은 3.8%로 예상. 당사는 이익추정치와 적정주가를 다소 하향 조정하겠지만 주주가치 상승 기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대우증권(06800)(Marketperform): 3분기 실적 당사 예상치와 유사 - 대우증권의 2002사업연도 3분기(10-12월)실적은 영업수익 1,729억원(QoQ +10.0%, YoY -13.0%), 영업이익 56억원(QoQ +95.4%, YoY 흑자전환), 경상이익 42억원(QoQ 흑자전환, YoY -84.4%), 당기순이익 42억원(QoQ 흑자전환, YoY -84.4%)을 기록함. 3분기 주식중개수수료 수익이 2분기대비 7.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수익은 2분기대비 10.0% 증가했음. 그 이유는 1) 파생상품거래이익이 증가(2분기대비 37.1%, 금액으로 122억증가), 2) 파라다이스, NHN의 KOSDAQ 등록으로 인수 및 주선수수료 수익이 증가(2분기대비 251.8%, 금액으로 44억원)했기 때문.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2분기대비 27억원 증가했지만, 판관비의 증가(2분기대비 5.7%, 금액으로 45억원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높은 비용구조를 보이고 있음. 경상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2분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영업외비용의 증가 때문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움. 영업수익은 당사 추정치대비 1.9% 감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추정치대비 21억원, 14억원 증가하였지만 금액상 미미한 수준으로 당사 예상과 대체로 유사했음.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함. ◇삼성증권(16360)(Marketperform):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일회성 이익의 증가 때문 - 삼성증권의 2002사업연도 3분기(10-12월)실적은 영업수익 2,905억원(QoQ +1.8%, YoY -36.4%), 영업이익 316억원(QoQ +20.5%, YoY -46.9%), 경상이익 315억원(QoQ -12.7%, YoY -52.7%), 당기순이익 198억원(QoQ -24.6%, YoY -54.6%)을 기록함. 3분기 주식중개수수료 수익이 2분기대비 3.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수익은 2분기대비 1.8% 증가했음. 그 이유는 상품유가증권평가이익이 2분기대비 238%, 금액으로 108억원 증가해 주식중개수수료 수익의 감소를 상쇄했기 때문. 또한 3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20.5% 증가했음. 그 이유는 판관비의 증가(전분기대비 10.6%, 금액으로 134억원)에도 불구하고, 상품유가증권관련손실(매매손실+평가손실)이 2분기대비 66.7%, 금액으로 154억원 감소해 판관비 증가분을 초과했기 때문.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판관비의 증가임. 이는 경영전략이 변화함에 따라 우수인력 확보 및 직원 Training 비용 증가 등 단기적으로 고비용구조가 불가피하기 때문. 실제로 3분기 영업수지율㈜은 89.8%로 100%에 못미치고 있음. 현재 삼성증권 PBR은 1.1배로 최근 2년간 저점임. 하지만 뚜렷한 실적개선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경영전략 변화에 따른 단기비용 지출도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함. ◇현대자동차(05380)(Trading BUY): 상승 여력 존재 - 1월 판매실적에서 국내외 모두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수요 위축의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보이며,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도 판매물량 증대가 필요한 차종에만 선별적으로 가격전략을 구사해 수익성에 주는 부담은 미미할 전망 원/달러 환율도 1,170원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는 등 그동안 주가상승을 제약했던 요인들이 지나친 우려로 나타남. 2003년 거래소평균 PER 7배를 소비심리 위축을 반영하여 10% 할인적용한 34,000원까지는 상승여력이 남아있어 기존의 Trading BUY 유지 ◇기아자동차(00270)(Marketperform), 쌍용자동차(03620)(Trading BUY) : 투자의견 하향 조정 - 기아차는 1월 국내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고, 생산과 판매 격차로 추정한 재고가 급증세에 있으며, 주요 승용모델이 신차출시를 앞둔 대기수요로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 또한 카렌스 디젤로 환경규제 문제로 판매가 중단되는 등 RV의 신장세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Trading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투자의견 하향 쌍용차는 무쏘스포츠의 주문잔고에 힘입어 견조한 판매실적을 기록. 주력모델인 렉스턴의 판매가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 고가차량이어서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Trading BUY로 하향 조정. Valuation 상으로 2003년 예상 PER이 2.3배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되어 있고, 워크아웃 졸업 요건을 갖춰 상반기중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상승 가능성은 있음 ◇삼성전기(09150)(Marketperform):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4Q실적 기대 이하 -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8,079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 경상이익은 -3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 81.9% 감소하였고 경상이익은 적자 전환.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4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임. 4분기에도 3분기에 이어 통신부품 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짐. 수동부품은 전분기 17.8% 하락에 이어 4분기에도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며 PC용 부품은 계절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소폭 성장에 그쳤음. 따라서 현재의 주가는 통신용 부품이 지탱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향후 통신용 부품이 부진을 보인다면 전체적인 실적과 주가는 흔들릴 수 있음. 현재 통신부품 가동률이 대부분 90%를 상회하고 있어 통신 부품에서 계속적인 성장은 한계가 있음. 결국 돌파구는 PC 부품 및 수동부품에서 찾아야 함. 2003년 1, 2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 없을 전망이며 부진한 2002년 실적을 반영하여 2003년, 2004년 수정EPS를 각각 17.8%, 8.2% 하향 조정함. ◇서울반도체(46890)(BUY):당사 추정 4분기 매출 355억원 무난히 달성할 전망 - 다음주에 발표 될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 수준인 355억 수준이 될 전망. 이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임. 이로써 2002년 잠정 매출액은 1,05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전년대비 146.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2003년 실적 기준 PER 8.3X, EV/EBITDA 4.9X에 거래중. 휴대폰 부품 업종 예상 평균 13X 대비 36%할인 거래 중. BUY 유지. ◇포스코(05490)(Trading BUY): 열연강판 내수가격 인상 - 포스코가 2월10일 계약분부터 열연강판 내수가격을 335,000원/톤에서 355,000원/톤으로 인상한다고 공시하였음. 원재료인 열연강판의 가격인상으로 냉연강판 등 Downstream제품의 내수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임. 열연강판 가격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것임. 이는 첫째, 일본산 열연강판 수입가격이 지난 4분기 280달러/톤에서 금년 1분기에 300/달러 톤으로 인상되었고, 둘째, 1월의 IR에서 수입가격을 감안하여 내수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CEO가 언급했기 때문임. 포스코의 열연강판 내수 판매량은 2002년 7,556천 톤이었음. 따라서 이번 가격인상으로 금년 영업이익이 약 1,300억원 늘어날 전망이며 이는 기존 추정치 2.23조원의 5.9%에 해당하는 것임. 포스코의 1월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음. 매출액은 1조 577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4.4%, 134.9% 증가하였는데, 수출가격 상승과 내수가격 인상 효과 완전 반영, 원화절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아이디스(54800)(BUY): 4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 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 - 아이디스의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10억원 (전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156%), 영업이익 47억원 (전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241%), 경상이익 45억원 (전분기 대비 -1%, 전년동기 대비 +181%), 순이익 40억원 (전분기 대비 +0.1%, 전년동기 대비 +189%)으로 발표. 동사의 4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은 당사의 추정치를 13% 하회하였음. 매출액이 예상을 하회한 주요 이유는 4분기가 금융권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동사의 내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 (평균 판매 단가는 3분기와 유사함) 반면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47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3분기보다 0.7%P 증가한 42.9%를 기록했음. 매출액이 기대를 하회하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원재료 조달 비용 하락과 더불어 예상보다 판관비 증가 수준이 낮았기 때문. 경상이익은 추정치 대비 7% 감소했는데 이는 개발비 관련 무형자산을 가속 상각 처리하여 무형자산 규모가 14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20억원 대비 30% 감소했기 때문 2003년에는 국민은행을 비롯하여, 지점 규모가 큰 농협, 우체국 등이 DVR을 설치할 것으로 보여 국내 금융권의 DVR 시장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나 경쟁심화에 따른 동사의 점유율 하락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3년 내수 매출을 종전 대비 하향 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내수 물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수출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고 2003년에는 수출 비중이 85%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2003년 전체 실적 전망은 유지할 계획.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03년 추정 실적 기준 PER 9.5배, EV/EBITDA 6.1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동사의 2003-2004년 연평균 EPS 증가율이 33%로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현주가는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됨. ◇유한양행(00100)(Marketperform):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 - 4분기 잠정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781억원,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148억원, 경상이익은 24.4% 증가한 199억원임. 매출액 증가의 배경은 4분기 독감유행으로 감기약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광고 강화에 힘입어 기존 주력제품의 판매증가로 일반의약품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데 기인함. 처방의약품 부문은 10%대 성장에 그친 반면 원가율이 높은 일반의약품 성장세가 더 높아 원가율은 상승세에 있으며 4분기 광고 및 판촉 강화에 따라 판매비용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20.7%에서 18.9%로 하락하였음. 지분법평가이익은 전년동기 9억원에서 68억원으로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는 2001년 4분기에 유한메디카의 합병으로 35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지분법이익을 제외하면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4% 감소한 수치임.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2003년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증가효과를 반영하여 2003년 예상EPS를 9.3% 상향조정 하였으며 이에 따른 PER은 6.5배로 시장평균대비 10% 할인거래되고 있음. 다만 2003년에도 판촉강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므로 Marketperform을 유지함.
2003.02.05 I 이경탑 기자
  • 미 기술주, 시간외서 반등시도
  • [edaily 김윤경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들은 정규거래의 부진을 만회해 보려는 반등시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09% 오른 997.05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주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인텔이 제자리걸음을 했고 AMD가 0.37%,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2.79% 추가 하락했다. 최고경영자(CEO) 사임 소식이 전해진 브로드컴은 정규거래에서 14.20% 급락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0.80% 상승했다. 반도체장비주 노벨러스시스템즈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상승반전, 각각 0.27%, 0.08% 올랐다. PC주 델컴퓨터가 0.70% 올랐으나 휴렛팩커드는 0.32% 낙폭을 늘였다. IBM은 0.01% 오르며 상승반전했고 애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승세로 돌아서 0.12% 올랐고 오라큰은 0.08% 추가 하락했다. 네트워킹 종목인 JDS유니페이스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 정규거래에서 5.30% 떨어졌으나 시간외거래에서 반등에 성공, 1.12% 올랐다. 시스코시스템즈가 제자리걸음을 했고 주니퍼네트웍스가 0.34% 상승,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홀리데이시즌의 매출 호조로 실적이 긍정적이었다고 전하면서 1.47%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 0.05% 추가 상승했고 야후가 0.53% 올랐다. 이베이와 AOL타임워너는 추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외에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프록터앤갬블이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며 0.14% 올랐고 셰브론텍사코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역시 실적발표가 내주 예정돼 있는 하니웰은 정규거래에서 4.42% 빠진 뒤 시간외거래에서 0.04% 상승했다.
2003.01.25 I 김윤경 기자
  • 뉴욕 기술주, 시간외서도 약세
  • [edaily 강종구기자] 투자자들은 기술주들의 실적호전에 감동하지 않았다. 뉴욕 증시 정규거래가 마감된 후 초대형 기술주들이 잇따라 4분기 실적과 올해 실적전망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기술주들은 4분기에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간외거래에서도 주가는 더 내렸다. 나스닥100 시간외지수는 12.85포인트(1.21%) 내린 1048.61을 기록했다. 이날 시간외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10개 종목중 오른 종목은 e베이 단 한 종목이었고 9개 종목은 모두 최소한 1%이상 내렸다. 예상보다 나은 분기실적과 함께 2대1의 주식분할 및 사상 첫 배당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정규거래 하락률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3.10% 하락했다. 2003회계연도 연간실적 전망을 축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10~12월) 매출액이 8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77억달러에 비해 늘었고 순이익도 25억5000만달러(주당 47센트)로 지난해 동기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46센트를 상회하는 것이었다. 또 사상처음으로 오는 2월 21일을 기준일로 주당 16센트의 배당을 실시하며 상장 후 9번째로 2대1의 주식분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과거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전망에 반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3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을 주당 1.90~1.93달러, 매출액은 319억~321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의 주당순이익 1.98달러. 매출액 325억달러보다 줄어든 수치였다. IBM도 예상보다 나은 분기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내렸다. IBM의 4분기 순이익은 프로-포마기준으로 주당 1.34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는 시간외에서 2.38% 하락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마찬가지 신세. 주당 2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4.39% 하락한 뒤 시간외에서는 5.68% 추가 하락하고 말았다.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분기실적 점검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주가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e베이는 순익이 급증하며 예상치를 넘어서고 앞으로의 실적전망도 상향조정하며 주가가 올랐다. e베이의 분기 순이익은 주당 28센트를 기록, 예상치보다 4센트 많았다. 여기에 올해 1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한 덕에 주가는 0.56% 올랐다. 그러나 정규장의 3%이상 하락을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예상보다도 못한 분기실적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며 주요 기술주 중 낙폭이 가장 컸다. AMD는 지난해 4분기에 주당 68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정규거래에서 3%이상 떨어졌던 주가는 시간외에서 6.25% 더 하락했다. 반도체업종도 대부분 내렸다. 인텔은 2.38%, 반도체장비주 어플라이드매트리얼은 1.53% 하락했다. D램업체 마이크론은 보합을 지키며 더 이상의 손실을 피했다. 전날 실적호전에도 주가가 내렸던 야후는 정규장에서 4%이상 하락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0.99% 떨어졌다. 이밖에 네트워킹의 대장주 시스코는 정규거래의 약세가 이어지며 1%이상 내렸고, PC시장의 1위를 회복한 휴렛팩커드도 1.35% 하락했다. 델은 1.95% 떨어졌다.
2003.01.17 I 강종구 기자
  • "국민 열명중 여섯 인터넷 활용"-정통부
  • [edaily 지영한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열명중 여섯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율은 연령이 낮을 수록 높아져 청소년층은 90%를 넘어섰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10일 전국 3568가구(1만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자수 및 이용형태 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지난해 12월 현재 5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 열명중 여섯명 꼴인 2627만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6~19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91.4%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의 인터넷 이용시간과 인터넷 쇼핑 등 활용의 폭이 늘어났으며 인터넷 이용 목적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뮤니티 가입 및 메신저 이용 증가 등 친목 도모를 위한 인터넷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을 통한 의견 개진 및 문화형성이 향후 중요한 사회적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 59%가 인터넷 이용 우리 국민중 한 달에 한 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비율(인터넷 이용률)은 59.4%, 2627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큰 폭으로 성장하던 인터넷 이용률은 지난해 이후 증가세가 둔화돼 인터넷 이용률은 6개월 전보다 0.4%포인트(62만명)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용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65.2%,1442만명)이 여성(53.6%, 1185만명)보다 많았다. 그러나 2001년 12월 대비 증가율은 여성(3.4%p)이 남성(2.2%p)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19세 사이의 인터넷 이용률이 91.4%(878만명)로 가장 높았고 20대(89.8%, 741만명)가 뒤를 이었다. 2001년말 대비 증가율은 30대가 7.8%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이용률은 울산(67.8%), 경기(66.9%), 서울(66.0%), 제주(61.8%), 인천(61.6%), 대전(59.1%), 광주(57.1%), 부산(55.3%) 등의 순서였고, 직업별로는 학생(95.5%), 사무직(79.7%), 전문/관리직(81.4%), 주부(37.2%), 무직/기타(33.7%), 생산관련직(30.0%)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용자의 71.8% 매일 인터넷 접속 인터넷 이용자들의 이용빈도는 매일 이용자의 비중이 71.8%로 가장 많았고 주 3∼4회 이용자가 11.9%, 주 1∼2회 이용자가 13.8%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 시간은 주평균 13.5시간으로 2002년 6월(11.9시간)에 비해선 1.6시간이 증가했다. 인터넷 주 이용장소로는 가정(79.5%)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회사(14.3%), 학교(1.3%), PC방(3.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 내 인터넷 주 접속방법은 xDSL"(83.9%), 케이블망(12.8%) 전화모뎀(2.6%), ISDN(0.3%) 순이었다. ◇인터넷 쇼핑 활발..대체로 만족 최근 6개월 내 인터넷 쇼핑 경험자는 인터넷 이용자의 31.0%, 월 평균 인터넷 쇼핑 횟수는 1.4회로 조사됐다. 인터넷 쇼핑 이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인터넷 쇼핑이용에 만족(3.72점)하고 있으며, 특히 "제품의 가격(3.97점)"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1점(매우 불만족)에서 5점(매우 만족)으로 평가됐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11.3%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학습내용은 학교 정규 과정 관련 교육(41.6%), 어학(24.8%), 컴퓨터인터넷(10.9%), 각종자격증(9.5%) 순으로 나타났다. ◇친목활동엔 메신저/커뮤니티 사이트 주로 이용 한편 인스턴트 메신저(Instant Messenger)서비스의 이용률은 인터넷 이용자의 36.8%를 기록했다. 메신저 서비스의 이용 목적은 친교활동 채팅(95.3%), 파일전송(35.5%),업무용 채팅(9.1%), 데이터 공유(1.6%) 순이었다. 이외에 커뮤니티 사이트에 인터넷 이용자는 39.6%였고 커뮤니티 사이트의 주 평균 이용시간은 3.4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는 친목(57.25), 취미활동(26.0%),방송연예(5.1%), 교육학습(3.7%) 등이었다.
2003.01.10 I 지영한 기자
  • 미 시간외, 기술주 약보합..나이키 실적개선 ↑
  • [edaily 김윤경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들은 정규거래의 하락세를 멈추고 대체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01% 오른 1006.15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주 인텔과 AMD가 보합세를 나타냈고 반도체장비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0.07% 추가상승했다.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PC주 델컴퓨터와 IBM, 애플, 게이트웨이 등이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네트워킹주 시스코시스템즈와 JDS유니페이스도 등락이 없었다. 루슨트테크놀러지도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지만 결국 보합세를 나타냈다. 소프트웨어주 오라클은 전일 장 마감후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정규거래에서 3.48%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0.36% 추가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5% 추가하락했다. 시벨시스템즈가 0.53% 빠지며 하락반전했고 BEA시스템즈는 0.54% 낙폭을 더했다. 정규거래에서 3.57% 떨어졌던 쓰리콤은 전년에 비해 분기 손실폭을 줄였다고 밝히면서 하락을 멈췄다. 인터넷주 야후와 이베이가 보합세를 나타냈고 아마존은 0.14% 추가하락했다. 기술주 외에 스포츠화 제조업체 나이키가 3분기 순익과 매출이 모두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상승반전, 1.73% 올랐다.
2002.12.20 I 김윤경 기자
  • (뉴욕/마감)실적우려+UAL악재..다우,5일째 하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들에 대한 실적우려와 UAL악재로 하락했다.다우지수는 한때 8600선까지 위협받으며 5일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소매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기업실적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아끌었고 항공주인 UAL이 사실상 파산절차에 돌입하면서 투자심리를 급랭시켰다. 특히 최근 증시가 2개월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일정한 규모의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인식에 따라 사소한 악재에도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공세가 증폭돼 증시의 분위기를 악화시켰다. 악재만큼 호재도 적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악재에 더욱 민감했다.ECB가 금리를 거의 1년만에 50bp 인하하고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가 2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등의 긍정적인 재료가 있었지만 하락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밖에 AMD와 머크 등 일부 대형주들이 실적전망을 상향했지만 개별 종목의 랠리에 그쳤다. 모건 키건의 주식거래부장인 헤디 레이놀드는 "주식시장이 2개월간에 걸친 랠리로 인한 숙취효과를 경험하고 있다"며 "고용지표나 인텔과 같은 대형주의 구체적인 실적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1만3000건 줄어든 35만5000건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만4000건을 크게 하회, 2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면 다시 배럴당 27달러선을 상회했으며 금값도 상승했다. 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개장후 10여분만에 하락세로 반전한 이후 계속해서 마이너스권에 머물며 결국 전일대비 1.31%, 114.57포인트 하락한 8623.28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전장 중반 하락세로 밀려 1.37%, 19.57포인트 하락한 1410.7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20%, 11.01포인트 떨어진 906.55포인트를 기록, 5일 연속 하락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77%, 3.08포인트 떨어진 394.45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325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2934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310대1912를, 나스닥은 1299대1975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월마트를 포함한 소매기업들이 대체로 부진한 11월 동일점 매출을 발표하면서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월마트는 11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2.6% 증가, 예상치인 2~4% 범위의 하위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월마트가 2.61% 하락했고 타겟과 JC페니도 각각 1.48%, 1.19% 떨어졌다.전자제품 소매점인 베스트바이와 서킷시티가 각각 0.41%, 2.00% 내렸으며 토이저러스는 5.32% 급락했다.반면 백화점 체인인 시어스는 0.15% 상승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회사인 UAL은 연방정부가 18억달러의 지급보증을 거절하면서 한때 거래정지된 이후 67.95% 폭락했다.리만브라더스는 "연방정부의 지급보증 거절은 UAL의 파산을 의미한다"고 밝혔고 스탠다드앤푸어스는 UAL과 유나이티드항공사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D"로 하향조정했다. UAL의 파산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항공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종목인 보잉이 2.86%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하니웰도 각각 2.53%, 2.68% 떨어졌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항공관련 종목이라는 점 이외에도 계열 금융사인 GE캐피털이 보유한 UAL 채권이 부실채권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재료가 부각되며 2.71% 내렸다.또 UAL채권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JP모건과 캐피털원도 각각 4.41%, 2.28% 하락했다. 이에 반해 UAL의 경쟁업체들은 일제히 급등했다.델타항공과 컨티넨털항공은 4.45%, 4.13%씩 상승했으며 AMR은 7.67% 급등했다. 투자은행을 비롯한 여타 금융주들은 메릴린치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부진했다.메릴린치는 실적부진을 우려해 은행및 금융주에 대한 업종 투자의견을 "시장평균비중"으로 하향하고 모건스탠리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모건스탠리가 3.68% 하락했고 리만브라더스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2.67%, 2.49% 떨어졌다. 기술주들도 일제히 부진했다.반도체 종목들은 AMD가 4분기 매출전망을 상향하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AMD는 PC프로세서의 수요증가와 플래쉬 메모리 부문의 호조로 4분기 매출이 3분기에 비해 35% 가량 증가한 7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지난 9월 예상했던 20% 증가를 상회한 규모다. AMD는 5.10% 급등했으나 라이벌 인텔은 장마감후 애널리스트 미팅을 앞두고 3.95% 급락했다.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65% 하락했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도 각각 1.46%, 1.85% 떨어졌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12% 떨어졌다. 페어차일드반도체는 4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했으나 마진율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18% 하락했다.페어차일드반도체는 "10월과 11월의 매출이 호조를 보여 4분기 매출전망을 상향한다"며 "그러나 반도체가격의 하락으로 마진율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업종은 업계 3위 업체인 게이트웨이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하락했다.게이트웨이의 CEO인 테드 웨이트는 전일 PC시장이 여전히 부진하며 특별한 매출 증가가 없다면 실적전망을 달성하기 힘들다고 밝혔다.게이트웨이는 16.99% 급락했고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각각 1.74%, 3.72% 하락했다. 제약주들도 머크의 내년 실적전망을 상향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머크는 내년 주당순익을 3.40-3.47달러로 전망해 톰슨파이낸셜의 예상치인 3.37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혀 0.66% 상승했다.그러나 엘리릴리는 0.62% 하락했고 존슨앤존슨도 1.52% 밀렸다. 반면 세계 최대의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점인 맥도널드는 CEO의 사임 소식으로 2.23% 상승했다.맥도널드는 이날 회장겸 CEO인 잭 그린버그가 주가 하락과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년 1월 사임한다고 밝혔다.
2002.12.06 I 공동락 기자
  • (증시조망대)하락땐 조정폭 수준에 초점
  • [edaily 김세형기자] 국내 증시는 전일까지 거래소시장이 5일 연속 상승하고 코스닥시장이 11일 연속 오르는 쉼없는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장을 끌어 올리고 있다. 그러나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는 기업들에 대한 실적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800선을 밑돌았고 나스닥지수도 2% 이상 급락했다. 전일 미국시장이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국내증시는 올랐지만 계속되는 미국 증시의 불안은 국내 증시에도 어느 정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리부터 미국 기업의 실적악화와 그에 따른 미국 시장 약세를 예단하기보다는 국내 시장의 조정폭이 어느 수준에서 그칠 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 시장이 예상외로 급락세를 탈 경우는 이익을 실현하는 유연한 투자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증시 주요뉴스] -한국,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개인워크아웃 적용 연내 확대...민주당,2개이상 금융기관 3억 이하 채무자로 -"내년 주가상승률 집값보다 높다".. 박승 한은총재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세액공제 50% 확대 -예보,공적자금 1천200억원 추가투입 가능성 -대일적자 97년이래 최대, 자본재 도입 늘고 수출은 뒷걸음 -에릭슨 "이통분야 IBM"으로 떠올라, 장비 생산에서 서비스기업으로 변신 시도 -아르헨, 예금 동결 해제...금융시장 혼란 없어 -중국 저가수출에 디플레 확산 우려, 위안화 절상도 해결책 안돼 - 비즈니스위크 -미국 11월 제조업지수 소폭 호전, 49.2로 예상보단 낮아 -3개월 수익률 커피 한잔값 불구 일본 국채 인기 -미국 획기적 세제개편 추진, 누진세율 체계 바꾸고 소득.법인세는 폐지 -전자상거래 BM(비즈니스모델) 특허 급감, 상반기 1937건 불과...지난해보다 44% 줄어 -"미국 증시 연말강세.내년 상승 둔화" 월가 증권전문가 전망 -골드만삭스, 국민은행 전환주 상장 앞두고 주식매각 여부 "관심" -외국인 "바이코리아" 가속, 10월 초 이후 2조9000억 순매수 -내년 중소기업.벤처 대출보증 확대, 신보.기보 올보다 4조 늘어난 40조 지원 계획 -산업용 전기료 내년 부터 단계인상, 일반.주택용은 내리고 농업용은 현수준 유지 -준농림지 非공해공장 건립, 부지 3000평 이상만 허용, 내년부터 녹지지역 건축물 4층이하로 제한 -미국, GM식품 수출확대 전방위 공략, EU수입금지 WTO 제소 추진...타 국가에 간접 경고 -D램값 한달반만에 7달러 붕괴, PC비수기.공급초과로 연말까지 약세 이어질듯 -3억넘는 금융사고 반드시 고발해야, 연내 시행 -철근생산량 5년만에 최대, 건설경기 호조 11월까지 980만톤 -미 주식펀드 11월 수익률 5.9%..1년래 최고치 -국제거래 탈세, 규제망 촘촘해진다 [뉴욕증시] 실적 우려..다우,8800선 하회 뉴욕증시가 기업들에 대한 실적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지수는 8800선을 하회했으며 나스닥지수도 2% 이상 급락했다. 최근 증시가 2개월동안 랠리를 보인데 따른 기대와 부담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기업들이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주요 지수들을 큰 폭으로 끌어내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AOL타임워너가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내년 실적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노키아가 내년 전세계 휴대전화 단말기의 수요 전망을 하향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또 오후들어 자동차 메이커들의 11월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국제유가는 6주래 최고치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했고 금값도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320달러선을 상향 돌파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결국 전일대비 1.35%, 119.64포인트 하락한 8742.93포인트로 88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2.41%, 35.82포인트 급락한 1448.9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47%, 13.78포인트 내린 920.75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89%, 7.71포인트 떨어진 400.83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79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2059만주로 평균치를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254대2009를, 나스닥은 1071대2262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미디어기업 AOL타임워너가 14.24% 급락, 지난 7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AOL타임워너는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에서 올해 실적전망은 종전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내년 온라인사업부문의 매출은 올해와 비슷하고 EBITDA는 올해보다 15%에서 25%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도 4.62% 급락했다.노키아는 내년 전세계 핸드폰 단말기의 수요가 올해보다 10%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며 종전 15% 성장전망을 하향했다.노키아가 단말기에 대한 수요 전망을 낮추면서 동종 업종의 모토로라와 에릭슨도 각각 10.17%, 3.98%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3.52% 급락했으며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는 각각 4.88%, 5.50% 떨어졌다.통신용 반도체업체인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노키아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4.15% 하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3% 하락했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장마감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앞두고 3.59% 급락했으며 루슨트테크놀로지도 4.76% 떨어졌다.하드웨어 메이커인 IBM과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각각 2.39%, 6.52% 하락했으며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나란히 4.45%, 1.70%씩 떨어졌다. [증권사 데일리(3일자)] -현대: 단기 속도 조절 시점;750~760선 -신영: 조정을 시장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대우: 상승종목의 슬림화와 포트폴리오의 압축 -하나: 조정시 매수 여전히 유효 -LG: 기술적 부담의 가중, 해소의 기간 필요 -동원: HIGH&8211;BETA에서 디커플링으로의 전환 기대 -SK: 보다 먼 미래를 투영하고 있는 연말 증시 -대신: 추가상승시 차익실현 염두 -메리츠 : 핵심IT주 리레이팅 대비할 시점 -대투 : 상승추세에 순응 -세종: 기술적 지표보다는 외국인투자자를 축으로 한 수급에 초점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3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다시 늘었다.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183억원 증가한 9조354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327억원이 늘어난 8189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36.57포인트(+6.41P, 0.88%) 투자심리도: 90% 20일 이격도: 107% <코스닥> 코스닥지수: 53.78포인트(+0.83P, 1.57%) 투자심리도: 100% 20일 이격도: 109.6% <코스피선물지수> 코스피200선물지수: 93.00포인트(+0.35P, 0.38%) 시장베이시스, -0.52 미결제약정, 8만4814계약, +7618계약 피봇포인트: 93.00 1차 저항선: 93.70, 2차 저항선: 94.40 1차 지지선: 92.30, 2차 지지선: 91.60 [ECN마감]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거래소시장이 5일 연속, 코스닥시장이 11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매수세 우위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매수잔량 종목은 100개, 매도잔량 종목은 83개에 머물렀다. 이날 매수잔량이 유입된 종목은 하이닉스 620만7650주 , AP우주통신 13만1660주, 넥상스코리아 12만750주, 텔슨전자 6만121주, 모디아 9920주 등이다. 반면 한국토지신탁은 1만5929주 매도잔량을 쌓으며 매도잔량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신성이엔지가 1만2950주, 일양약품이 7780주, 아남반도체 7310주, SK케미칼 6050주를 쌓았다. 거래는 하이닉스가 149만 6570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이 5만540주, 미래산업이 4만230주이며 삼보컴퓨터, 신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215만6589주로 전일대비 106만1135주보다 큰폭으로 늘어났다. 거래대금은 47억2992만원으로 전날의 33억3132만원보다 다소 늘어났다. 거래소는 199개 종목 중 129개가 거래됐고 코스닥은 50개종목 중 46개가 거래됐다.
2002.12.04 I 김세형 기자
  • (뉴욕/마감)혼조세..다우 약보합,나스닥 강보합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하회한 경제지표의 충격으로 등락이 엇갈리며 12월 첫거래를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나스닥은 장초반 급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강보합세에 만족해야 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소매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와 함께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증시는 장초반 급등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개장직후 발표된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자 지수는 상승폭을 급격히 줄이며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시간이 경과할수록 최근 2개월간의 랠리에 따른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압박,다우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펜하이머펀드의 주식담당 이사인 쿠르트 울프그버는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다"며 "기업들의 실적이 회복되고 투자자들이 이같은 실적을 근거로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지기 전에는 다소간의 조정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건설지출과 ISM지수가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지표에 더욱 민감했다.10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3%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ISM지수는 49.2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인 51.0을 하회했다. 달러는 엔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금값도 강세를 기록했다. 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한때 9000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 ISM지수의 충격으로 개장후 1시간여부터 마이너스권으로 반전했다.이후 다우는 장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지난 주말 대비 0.38%, 33.52포인트 하락한 8862.57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마감 2시간을 앞두고 보합권까지 밀려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인 이후 0.41%, 6.02포인트 상승한 1484.8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9%, 1.78포인트 내린 934.53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54%, 2.18포인트 상승한 408.54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556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9948만주로 평균치를 소폭 상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797대1470을, 나스닥은 1676대1708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추수감사절 직후 주말의 소매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로 소매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다.세계 최대의 할인점 월마트가 0.89% 상승했다.홈디포가 0.27% 상승했으며 베스트바이와 타겟은 각각 1.34% 2.76% 올랐다.또 JC페니는 12월 매출 증가율이 낮은 한자리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3.54%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소매 매출의 호조로 3.25% 상승했다.아마존은 장중한때 24.94달러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인텔은 리만브라더스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히면서 0.81% 상승했으며 메릴린치, 살로먼스미니바니(SSB), UBS워버그 등도 인텔의 실적전망 상향에 동참했다. 그러나 인텔의 라이벌 AMD는 초반 상승흐름을 지켜내지 못하고 0.78% 하락했다.리만은 이들 칩 메이커들이 PC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가격도 상향했다.또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0.44% 하락했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1.52% 하락했다.반면 KLA-텐코는 1.29% 상승했다.개별종목의 등락이 엇갈리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6%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번주중에 대표 기술주들은 분주한 한주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시스코가 오늘 애널리스트들과의 모임이 예정돼 있고 휴렛팩커드는 내일 4분기 실적을 중간점검한다.인텔도 이번주 목요일 4분기 실적을 중간점검할 예정이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0.95% 상승했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는 1.15% 상승했으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3.52% 하락했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세를 기록했고 오라클은 2.06% 밀렸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는 4.89% 급등했다.메릴린치는 노키아의 향후 매출전망을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높혔다.동종업종의 모토롤라는 4.09% 상승했으나 에릭슨은 2.95% 하락했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모건스탠리가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력적"이라고 상향하면서 상승했다.AT&T와이어리스가 6.62% 급등했으며 스프린트 PCS는 7.47% 올랐다. 그러나 존슨앤존슨은 빈혈치료제인 "에프렉스"에 대해 유럽위원회가 판매를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 영향으로 2.31% 하락했다.뉴욕타임즈는 지난주말 프랑스의 규제당국이 에프렉스의 부작용을 우려해 유럽 다른 국가들에게 시판중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의 영향으로 동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암젠은 2.90% 상승했다.CIBC월드마켓의 애널리스트 맷 갤러는 이같은 뉴스는 "암젠의 아레네스프와 같은 대체품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회사인 UAL은 정비노조와 잠정 합의를 맺었다는 보도로 34.29% 급등했다.지난주말 UAL은 정비노조가 회사측의 임금삭감안을 거부했다는 뉴스로 급락했으나 이날은 반대로 합의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회사측은 또 일부에서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오늘중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지않는다고 공식 확인했다. 증권사인 베어스턴스는 소매 영업망의 확장을 위해 비타민 판매체인점인 비타민사프인더스트리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1% 하락했다.현재 구체적인 매입가격은 알려지지않고 있으나 월가에서 3억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다우지수에 편입된 대형 제조업체들이 약세를 나타냈다.사무용품제조업체인 3M이 1.16% 하락했으며 제지업체인 인터내셔널페이퍼도 2.19% 밀렸다.또 건축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도 1.36% 떨어졌다.
2002.12.03 I 공동락 기자
  • (일증시)은행주 랠리..2% 이상 상승
  • [edaily 권소현기자] 21일 일본 시장이 은행주와 반도체 관련주의 급등세로 2% 넘게 올랐다. 닛케이지수는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8650선도 넘어섰다. 이날 전일비 0.93% 오른 8537.97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닛케이225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중 최고치인 8658.22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2.03%. 토픽스지수는 1.74% 상승한 845.30엔, 닛케이선물 12월물은 2.49% 오른 8650.00엔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8600선을 상향돌파했고 나스닥도 3% 이상 급등한데다 달러당 엔화는 122엔대를 유지하고 있어 지수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주가 10% 이상 오르며 이틀째 랠리를 보였다. 정부가 은행의 부실채권을 시장가가 아닌 장부가에 사들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같은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은행권 채권매입을 위한 임시기구인 기업회생기구(IRC)가 이미 충당금을 설정한 채권 손실규모를 제외하고 은행의 부실채권을 장부가에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싱코증권의 시장애널리스트인 미우라 유타카는 "정부가 부실채권을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할 경우 은행들은 부실채권해소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이 은행주를 대거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즈호홀딩스가 16.36% 뛰었고 스미토모미츠이는 12.53% 상승했다. UJF홀딩스와 리소나홀딩스도 11%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미츠비시도쿄파이낸셜 역시 7% 넘게 올랐다. 특히 일본 2위의 은행인 스미토모미츠이는 부실채권 상각 목표액중 2/3에 해당하는 8000억엔을 이번 회계연도에 처리할 방침이라는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상승세를 도왔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8.25%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른 덕에 일본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도 일제히 올랐다. 특히 아날로그디바이스의 4분기 순익이 월가의 예상치와 일치했고 내년 상반기에 실적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동종업체인 어드밴테스트는 8.62% 올랐다. 도쿄일렉트론도 7.50% 상승했고 일본 3위와 4위의 칩 제조업체인 히다치와 미츠비시전기는 각각 2.64%, 7.38% 올랐다. 미국 대표 PC업체인 휴렛팩커드(HP)가 뉴욕 장마감 이후 4분기 24센트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 월가의 예상치인 22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하면서 여타 기술주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NEC와 도시바는 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산요와 다이요유덴도 각각 9.97%, 7.49% 뛰었다. 자동차주는 등락이 엇갈려 미츠비시가 5.65% 오른 반면 도요타와 혼다는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02.11.21 I 권소현 기자
  • (아증시)혼조세..홍콩 엿새째 상승
  • [edaily 전설리기자] 19일 아시아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홍콩 증시는 엿새째 강세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0.45% 오른 9965.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금융주가 강세장을 이끌었다. HSBC홀딩스가 하우스홀드인터내셔널 인수와 UBS워버그와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의 투자등급 상향 호재로 0.56% 오르며 전일의 강세를 이어갔다. 동아은행과 항셍은행도 각각 1.47%, 0.58% 올랐다. 수출주는 명암이 엇갈렸다. 미국으로 의류 등을 수출하는 리&펑은 0.62% 내린반면 존슨일렉트릭홀딩스는 2.94%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이틀째 하락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전일대비 0.25% 내린 1393.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싱가포르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종전 3~4%에서 2~2.5%로 하향한다고 발표하면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지수가 내렸다. 싱가포르 3위 은행인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3.74%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경기 민감주인 케펠도 1.41% 밀렸다. 기술주는 혼조세다.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제조업체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가 0.76% 하락했으며 밴처매뉴팩처링도 1.53% 내렸다. 반도체 시험장비 제조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세계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0.58% 올랐다. 대만 증시도 이틀째 내렸다. 가권지수는 전장마감가보다 1.34% 내린 4726.5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주가 내렸다. 세계 최대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1.24%, 0.38% 하락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4.97%, 1.01% 밀렸다. 기술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만 최대 PC제조업체인 에이서가 2.11% 내렸으며 콴타컴퓨터도 1.95% 내렸다. 반면 컴팔일렉트로닉스는 0.80% 올랐다.
2002.11.19 I 전설리 기자
  • (아증시)하락세..싱가포르·홍콩 0.2% ↓
  • [edaily 전설리기자] 19일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내렸다. 대만 증시는 이틀째 내렸다. 가권지수는 전장마감가보다 1.34% 내린 4726.5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주가 내렸다. 세계 최대 주문형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1.24%, 0.38% 하락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4.97%, 1.01% 밀렸다. 기술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만 최대 PC제조업체인 에이서가 2.11% 내렸으며 콴타컴퓨터도 1.95% 내렸다. 반면 컴팔일렉트로닉스는 0.80%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도 이틀째 하락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전일대비 0.18% 내린 1394.6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일 싱가포르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종전 3~4%에서 2~2.5%로 하향한다고 발표하면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지수가 내렸다. 싱가포르 3위 은행인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3.74%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경기 민감주인 케펠도 0.94% 밀렸다. 기술주는 혼조세다.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제조업체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가 1.53% 하락했으며 PCI도 2.74% 내렸다. 반도체 시험장비 제조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세계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1.17% 올랐다. 홍콩 증시는 엿새만에 하락반전했다. 항셍지수는 0.16% 내린 9903.92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홀리데이시즌 소매매출 전망이 밝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출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미국으로 의류 등을 수출하는 리&펑이 2.47% 내렸으며 존슨일렉트릭홀딩스도 1.76% 하락했다. 반면 HSBC홀딩스는 하우스홀드인터내셔널 인수 호재로 0.28% 오르며 전일의 강세를 이어갔다. 항셍은행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02.11.19 I 전설리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약세지속..에질런트 실적재료↑
  • [edaily 김윤경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대부분의 기술주들은 약세를 지속했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1% 떨어진 1044.13포인트를 기록했다. 장 마감후 에질런트가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급등, 8.58% 올랐으나 기술주 전반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반도체주 인텔이 0.16% 추가하락했고 정규거래에서 4분기 비용상각 내용을 발표한 AMD가 0.62% 올랐지만 시간외거래에서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도체장비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0.20% 낙폭을 더했고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0.21% 추가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순익의 85%를 윈도에서 올렸다고 밝혀 사업다각화 노력에 의구심이 제기돼 1.48% 내린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0.09% 내렸고 오라클은 0.09% 올랐다. CA는 찰스 왕 회장의 사임 소식으로 1.52% 오른 뒤 보합세를 나타냈다. PC주 델컴퓨터가 0.03% 빠졌고 휴렛팩커드도 0.06% 추가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새롭게 오픈한 의류 사이트의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재료로 0.95% 올랐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0.54% 내렸다. 야후가 0.11% 빠지며 하락반전했고 이베이는 0.10% 추가 상승했다. AT&T는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2.53% 하락한 뒤 0.15% 추가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즈가 0.04% 추가상승했다. 기술주 외에 가정용 건축자재 소매체인인 로웨가 긍정적인 실적발표에도 불구, 정규거래에서 4.24% 내린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0.57% 추가하락했고 경쟁업체 홈디포는 실적발표를 앞둔 기대감으로 0.99%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고 0.70% 추가상승했다.
2002.11.19 I 김윤경 기자
  • (증시조망대)"60일선 회복 기대감은 높지만.."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주말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시장의 연이은 상승에 힘입어 폭등세를 보였다. 지난주말 미국시장이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장중 조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상승기대감으로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미국시장이 장중 조정을 극복하고 상승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는 셈이다. 국내 시장은 지난주말 폭등세와 함께 연 사흘 상승했다. 결국 미국 시장이 향후 추가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우리 시장이 상승에 대한 부담을 얼마만큼 느낄지가 오늘 관건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오늘(18일)자 데일리를 통해 20일선(662P)를 지지를 바탕으로 60일선(677P)의 돌파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 일각에선 60일선의 안착여부를 확인한 뒤 매매에 나서라는 주문도 하고 있다. 또 보수적관점의 증시전문가들은 수급이 시장의 후행성지표라고 애써 위안하고 있는 분석가들이 있지만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이뤄지지 않는 한 앞으로 시장 전망은 부담스럽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상장사 3분기 순익 32% 급감..매출도 1.5% 줄어 실적호조세 둔화 -국민주택 대출금리 인하..내달부터 연6.5%로 최고 1%P 내려 -은행권 수수료 무더기 인상..현금인출 수수료 등 최고 2배 -은행 예금금리 내린다..국민은행 0.1%P -디지털TV 수출 작년보다 4배늘어 -휴대폰전화요금 인하폭 부풀려..정통부, 기본 ·통화료 단순평균 -DDR 반도체값 연일 추락..업계 고정가 인상계획 차질 -올 열연강판 수입 사상최대 -국내 철강업체,수입철강 덤핑제소 추진..일본,인도산 등 -북미항로 운임인상 갈등..선주측 일방통보에 하주 "명분없다" 맞서 -EU, 한국 조선업계 맹비난.."저가수주로 파산위험" -현대차, 협력사 5년내 절반축소..글로벌경쟁력 강화위해 -조중훈 한진명예회장 별세 -금감원, "공정공시 대주주에 정보제공은 예외"..가이드라인 추가제시 -증권사 미수거래 위험수위..보유현금 10배까지 허용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MJ 주가조작 개입" 조사 -부시,"북한 침공 안한다" 재확인 [주요 증권사 데일리(18일자)] 교보증권 : "20일선지지 바탕으로 재상승 모색 전망" 대신증권 : "좁은 박스권, 테마별 순환매 장세" 현대증권 : "60일선 돌파시도 과정, 불확실성 제거에 신뢰" 서울증권 : "60일선 극복 확인 우선, 종목중심 접근 견지" 신영증권 : "60일선 회복 가능성에 주목" 동부증권 : "추가상승에 무게를 둘 시점" 동원증권 : "상승 모멘텀 재가동" 하나증권 : "무디스 효과기대, 60일선 안착 시도" LG증권 : "박스권 상단부 높아질 가능성 있다" SK증권 : "배당+실적관련주, 언제 사야하나?" [주말 뉴욕증시]= 다우, 6주째 상승..나스닥은 약보합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오후들어 급반등하며 다우지수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로써 다우지수는 6주 연속 상승했다.나스닥도 한때 1400선이 붕괴되는 부진을 보였으나 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며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0.5% 상승했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3.8%, 1.7%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대거 부정적으로 발표된데 따른 부담감과 기술주와 블루칩의 대표주자인 인텔과 제너럴일렉트릭(GE)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뉴욕증시는 최근 랠리로 다져진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했다. 오후들어 시티그룹을 비롯한 금융주들이 상승세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블루칩들의 반등을 이끌었고 기술주들은 이날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려는 매수세로 낙폭을 크게 줄였다. 또 지수옵션과 개별주식옵션의 만기일이 겹치는 더블위칭데이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기관들이 막판 매수에 가담한 것이 다우지수는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이 우세했다.개장전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품을 제외한 코아물가지수는 0.5% 올랐다. 이와함께 9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5% 증가한 반면 기업판매는 0.5% 감소했다.또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감소해 월가의 예상치인 0.3% 감소보다 감소폭이 늘어났다.그러나 11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는 85.0으로 예상치 82.0을 크게 상회했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오후까지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으나 막판 1시간여를 앞두고 상승세로 반전해 결국 전일대비 0.42%, 36.13포인트 상승한 8578.263포인트(잠정치)로 86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한때 낙폭을 크게 늘리며 급락 양상까지 보였으나 막판 낙폭을 크게 줄여 0.07%, 0.99포인트 내린 1410.5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61%, 5.48포인트 상승한 909.74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08%, 0.32포인트 내린 385.92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9132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6704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수준을 유지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937대1315를, 나스닥은 1554대1736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세계 최대의 금융 서비스 기업인 시티그룹은 계열증권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가 규제당국과 "이해상충" 문제에 합의키로 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2.10% 상승했다.주요 언론들은 이 사건에 정통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벌금 2억달러 수준에서 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도했다. 시티그룹의 선전은 다른 금융주들의랠리로 이어졌다.JP모건이 0.78% 상승했고 보험주인 AIG도 3.25% 급등했다.반면 핍스서드뱅콥은 SEC가 회계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7.81% 급락했다. 대표 블루칩인 GE는 JP모건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2.61% 하락했다.JP모건은 향후 2년 동안 GE캐피털의 부진과 인수합병의 부진으로 GE의 이익성장률이 두자리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JP모건은 GE의 내년 순익전망치도 주당 1.70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하고 투자의견도 "비중축소"로 낮췄다. 기술주들은 업종이나 개별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반도체 대표주 인텔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충격으로 2.76% 하락했다.메릴린치는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주들에 대해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경우 주가가 고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췄다. 인텔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반도체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61% 하락했으나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는 각각 0.44%, 0.24% 올랐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3% 상승했다. 하드웨어 업체들은 델의 부정적인 향후 전망과 가트너의 부정적인 코멘트 충격이 겹치며 약세다.델컴퓨터의 대표인 케빈 롤린스는 전일 분기실적 발표에서 "기업들의 IT지출이 반등할 것이란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IT부문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또 가트너는 PC시장이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고 내년 판매량 증가율도 한자리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컴퓨터는 전일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발표에도 불구하고 3.62% 하락했으며 "빅블루" IBM과 애플컴퓨터도 각각 0.88%, 2.15% 떨어졌다.또 게이트웨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회계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이후 15.04% 급락했다.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2.20% 상승했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등락이 엇갈렸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가 0.53% 하락한 반면 오라클은 3.48% 상승했다.또 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한때 급락했으나 반등해 0.57% 상승했다. 한편 MSCI기준지수에 신규편입된 앤섬은 2.13% 올라 강세를 보였다.또 생명공학기업 임클론은 분기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밝혀 12.43% 급락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1월15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사흘째 줄었다. 1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예탁금은 전일대비 878억원 감소한 8조788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4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648억원이 줄어든 737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2.95포인트(+20.80P, 3.19%) ◇투자심리도: 60% <코스닥> ◇코스닥지수: 48.01포인트(+0.96P, 2.04%) ◇투자심리도: 70% <선물지수> ◇코스피200선물: 84.70포인트(3.25P, 3.99%) -시장베이시스, -0.56포인트 -미결제약정, 7만4942계약, +4926계약 ◇피봇포인트: 84.43P -1차 저항선: 85.32P, 2차 저항선: 85.93P -1차 지지선: 83.82P, 2차 지지선: 82.93P [주말 ECN마감] 지난주말(15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선 정규시장의 급등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사자"세가 우위를 나타냈다. 매수잔량 종목이 157개로 매도잔량 상위종목 26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낮 시장에서 7.69%의 급락했던 하이닉스는 반발매수세가 몰리며 206만주의 매수잔량을 쌓았다. 이밖에 계몽사 쌍용양회 한글과컴퓨터 모디아 등이 매수잔량 상위에 올랐다. 계몽사와 쌍용양회는 오늘 낮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씨엔씨엔터 백산 LG건설, 아이디스, 디아이, 현대미포조선 등이 매도잔량 상위에 랭크됐다. 씨엔씨엔터는 3분기 실적 악화와 향후 사업불투명으로 9.11% 하락, 이틀째 급락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전체 거래량은 179만2705주로 전일(85만8782주)보다 2배이상 많았다. 거래대금은 33억8200만원으로 어제(36억1600만원)보다 줄었다. 하이닉스가 148만주가 체결, 거래량 1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미래산업 현대증권 대상 대우증권 신성이엔지 씨엔씨엔터 아남반도체 등의 순으로 거래가 많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만이 매매에 참여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를 하지 않았다.
2002.11.18 I 김세형 기자
  • (뉴욕/마감)다우,6주째 상승..나스닥은 약보합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오후들어 급반등하며 다우지수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로써 다우지수는 6주 연속 상승했다.나스닥도 한때 1400선이 붕괴되는 부진을 보였으나 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며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0.5% 상승했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3.8%, 1.7%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대거 부정적으로 발표된데 따른 부담감과 기술주와 블루칩의 대표주자인 인텔과 제너럴일렉트릭(GE)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뉴욕증시는 최근 랠리로 다져진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했다. 오후들어 시티그룹을 비롯한 금융주들이 상승세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블루칩들의 반등을 이끌었고 기술주들은 이날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려는 매수세로 낙폭을 크게 줄였다. 또 지수옵션과 개별주식옵션의 만기일이 겹치는 더블위칭데이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기관들이 막판 매수에 가담한 것이 다우지수는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이 우세했다.개장전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품을 제외한 코아물가지수는 0.5% 올랐다. 이와함께 9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5% 증가한 반면 기업판매는 0.5% 감소했다.또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감소해 월가의 예상치인 0.3% 감소보다 감소폭이 늘어났다.그러나 11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는 85.0으로 예상치 82.0을 크게 상회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로 밀렸고 국채가격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으며 금값도 강세를 보이며 온스당 32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오후까지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으나 막판 1시간여를 앞두고 상승세로 반전해 결국 전일대비 0.42%, 36.13포인트 상승한 8578.263포인트(잠정치)로 86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한때 낙폭을 크게 늘리며 급락 양상까지 보였으나 막판 낙폭을 크게 줄여 0.07%, 0.99포인트 내린 1410.5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61%, 5.48포인트 상승한 909.74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08%, 0.32포인트 내린 385.92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9132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6704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수준을 유지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937대1315를, 나스닥은 1554대1736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세계 최대의 금융 서비스 기업인 시티그룹은 계열증권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가 규제당국과 "이해상충" 문제에 합의키로 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2.10% 상승했다.주요 언론들은 이 사건에 정통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벌금 2억달러 수준에서 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도했다. 시티그룹의 선전은 다른 금융주들의랠리로 이어졌다.JP모건이 0.78% 상승했고 보험주인 AIG도 3.25% 급등했다.반면 핍스서드뱅콥은 SEC가 회계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7.81% 급락했다. 대표 블루칩인 GE는 JP모건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2.61% 하락했다.JP모건은 향후 2년 동안 GE캐피털의 부진과 인수합병의 부진으로 GE의 이익성장률이 두자리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JP모건은 GE의 내년 순익전망치도 주당 1.70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하고 투자의견도 "비중축소"로 낮췄다. 기술주들은 업종이나 개별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반도체 대표주 인텔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충격으로 2.76% 하락했다.메릴린치는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주들에 대해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경우 주가가 고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췄다. 메릴린치는 인텔외에도 어플라이드마이크로서킷, 코네상트, 아날로그 디바이스 등 여타 반도체주에 대해서도 "중립"에서 "매도"로 투자의견을 낮췄다.반면 엔비디아와 리니어테크놀로지에 대해선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맥심인터그레이티드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인텔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반도체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61% 하락했으나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는 각각 0.44%, 0.24% 올랐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3% 상승했다. 하드웨어 업체들은 델의 부정적인 향후 전망과 가트너의 부정적인 코멘트 충격이 겹치며 약세다.델컴퓨터의 대표인 케빈 롤린스는 전일 분기실적 발표에서 "기업들의 IT지출이 반등할 것이란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IT부문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또 가트너는 PC시장이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고 내년 판매량 증가율도 한자리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컴퓨터는 전일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발표에도 불구하고 3.62% 하락했으며 "빅블루" IBM과 애플컴퓨터도 각각 0.88%, 2.15% 떨어졌다.또 게이트웨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회계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이후 15.04% 급락했다.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2.20% 상승했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등락이 엇갈렸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가 0.53% 하락한 반면 오라클은 3.48% 상승했다.또 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한때 급락했으나 반등해 0.57% 상승했다. 한편 MSCI기준지수에 신규편입된 앤섬은 2.13% 올라 강세를 보였다.또 생명공학기업 임클론은 분기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밝혀 12.43% 급락했다.
2002.11.16 I 공동락 기자
  • 한진·현대건설 의견하향 등 현대 헤드라인(15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통신서비스 (Overweight) - 지분맞교환으로 KT(3020)를 BUY로 상향 - KT(30200) 와 SK텔레콤 (SKT, 3020, BUY)는 지분 맞교환을 2003년 1월 15일까지 합의. 교환가격은 SKT 224,000원, KT 50,900원으로 시가를 기준으로 산출. 결과적으로 KT는 SKT지분 9.27%를 총 매각가액 1조 8,518억원에 SKT에 양도하고 KT 자사주 9.65%와 현금 3,345억원을 SKT로 받게 됨. - 정부의 지분맞교환에 대한 강한 추진, 지분맞교환 후 자사주 소각이라는 양해를 정부로 부터 얻은 결과라고 판단. 지분맞교환의 절차를 볼 때, 교환 후 자사주소각에 대한 정부의 양해가 전제됨을 엿볼 수 있음. - KT를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함. 지분맞교환 성사로 주주가치 극대화 경영 &8211; 예로 자사주 소각 - 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임. KT가 지분맞교환 후 자사주 9.7%를 소각한다고 가정을 전제로 적정주가 70,000원을 산출. - SKT도 강한 주가 상승세가 예상되는데 이유는 1)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위주의 경영이 가능해 졌고, 2) 그간 지분맞교환을 종용을 하기 위해 암시되어 왔던 여러 규제가능성에 따른 불안이 향후 완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 적정가격 30만원에 BUY를 유지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당사는 6개월 이전에 KT의 민영화시 주간사에 참여한 사실이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1263, Marketperform): 3분기 외형 감소를 고려해 연간실적 조정 - 3분기 실적을 고려해 2002년 연간 매출액은 당초 2조 5,926억원에서 2조 4,147억원으로 6.9% 하향조정, 영업이익은 2,089억원에서 2,204억원으로 5.5%, 경상이익은 1,660억원에서 1,755억원으로 5.7%, 순이익은 1,112억원에서 1,209억원으로 8.7%, 수정EPS는 1,530원에서 1,630원으로 6.5% 상향조정. -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한 5,8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570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한 527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60억원으로 집계. 판매할 미분양아파트의 소진을 대체한 신규분양이 저조했기 때문. - 영업이익이 증가는 ①미분양아파트 소진에 따른 판매대행수수료 감소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9%p 감소한 86.3%에 불과, ②분양사업의 자체운용으로 분양대행비 절감과 수주탈락 감소에 따른 수수료비용 절감으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1%p 감소한 4%에 불과했기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현대건설 (0072, Marketperform으로 하향): 3분기 영업실적 개선폭 미흡 - 3분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전년동기비 9.1% 감소한 1조 3,56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208억원, 경상손실이 378억원, 순손실이 380억원으로 집계. 저조한 매출액은 내실위주의 경영방침에 따라 해외사업부문을 축소, ②2001년 수주경쟁력 약화에 따른 플랜트, 전기, 공공건축부문의 수주 위축이 2002년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 3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이 미흡한 이유는 ①2분기에 이어 해외사업장에 대한 실행원가 현실화과정이 이어짐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94.8%에 달했다는 점, ②2001년 대규모 대손상각의 마무리로 2002년 들어 판관비율이 대폭 낮아졌으나, 3%대에서 추가 하락이 어렵기 때문. - 1~3분기 매출원가율은 91.7%로 2001년 97.3%대비 개선추세가 뚜렷하지만 여전히 업계평균대비 열위. 2002년 확보한 대규모 신규수주가 영업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는 2004년으로 판단. 2003년 주택건설경기의 둔화가 예견된다는 점도 수익모멘텀 제고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하향조정.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씨엔씨엔터 (3842, Underperform하향): 저조한 3분기 실적, 모멘텀 회복 지연 전망 - 3분기 실적은 매출부진으로 인한 영업레버리지 하락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하며 기대수준을 하회함. 이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41%, 69% 하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동종업체에 비해 높은 Valuation 부담에 기초하여 Under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 3분기 확정 실적: 매출액 49억원 (전분기 대비 -74%, 전년동기 대비 +104%), 영업적자 1,700만원 (전분기 대비-107%, 전년동기 대비 -109% ), 경상적자 1.2억원 (전분기 대비-106%, 전년동기 대비-154%), 순적자 2,800만원 (전분기 대비 -98%, 전년동기 대비 -82%)을 기록. - 4분기 시스템 매출 가세로 소폭 개선 예상되나, 교통카드부문 매출 하락세로 이익모멘텀은 내년까지 하락세를 보일 전망임. - 동사의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시현하며, 최근 2주일간 시장대비 19% 초과하락한 상태이나, 현재 주가는 2003년 PER 36배에 거래 중으로서 Valuation 부담감이 크며 2003년 EPS 하락 추세 지속으로 인해 동사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팬택 (2593, BUY): 3분기 실적, 예상보다 수익성 우수 - 3분기 확정 실적: 매출액 1,386억원 (전분기 대비 +13%, 전년동기 대비 +65%), 영업이익 157억원 (전분기 대비-15%, 전년동기 대비 +158% ), 경상이익 106 억원 (전분기 대비 +9%, 전년동기 대비 +305%), 순이익 98억원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 대비 +410%)을 기록 - 예상보다 수익성 우수: 당사의 예상치에 비해 매출은 9% 감소,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것. 매출액이 기대보다 소폭 저조하게 나타난 것은 3분기 휴대폰의 평균 판매 단가가 2분기 대비 8% 수준 하락했기 때문. 그러나 영업 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원자재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절감효과가 기대보다 컸기 때문임. - 수익전망치 조정: 3분기의 가격 하락 요인을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의 연간 매출액을 각각 1%, 2% 소폭 하향 조정함. 하향폭이 미미한 이유는 4분기부터 출시되는 Cute라는 신제품이 종전 구 모델들의 가격 하락분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원가 절감효과를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11%, 9% 상향 조정함. - 적정주가 상향: 적정주가를 2003년 실적 기준으로 산출함. 산출 근거는 국내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2003년 평균 PER 11.9배를 10% 할인한 PER 10.7배를 적용하여 16,200원으로 제시. 10% 할인의 근거는 3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GSM 휴대폰에 대한 로열티 지급 문제가 2003년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아 이를 반영하였기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태평양 (0279, Marketperform): 3분기 실적부진, 합병도 무산 -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2,619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396억원, 경상이익은 14.6% 감소한 391억원임. - 저조한 매출성장세는 국내 시판시장의 위축 및 신방판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시판과 신방판부문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하였기 때문임. - 신방판성장율 하락과 기존제품 리뉴얼 실시로 원가율이 상승하였고, 시장경쟁심화로 판촉관련비용은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17.3%에서 15.1%로 하락하였음. 3분기 실적을 감안하여 2002년, 2003년 예상 EPS를 각각 9.2% 15.9% 하향조정하였음. - 2003년 예상 PER은 8.9배로 시장평균대비 25% 할증거래되고 있음. 신방판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 및 판매비용 증가가 불가피하여 실적둔화가 예상되므로 Marketperform을 유지함. - 한편, 태평양과의 합병관련 매수청구권 집계 결과 총매수청구신청규모는 조건부 합병승인 한도인 1,500억원을 초과한 1,610억원으로 집계되어 이번 합병은 무산되었음. - 합병실시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았으므로 이번 합병무산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삼보컴퓨터 (1490, Marketperform): 3분기 경상손실 546억원 기록 - 삼보컴퓨터의 3분기 실적이 확정 발표됨. 3분기 매출액은 6,839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경상손실 546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적자 전환됨. - 당사 추정치와 비교시 매출액은 유사하나 이익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임. 그러한 이유는 1) 3분기 매출원가율이 96%로 당사 추정치 91.8%에 비해 크게 높아짐. 이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3분기에 크게 상승하였고, 마진율이 높은 국내 PC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임. - 2) 경상손실의 차이 이유는 두루넷 지분법 평가와 관련된 회계처리 인식의 차이 때문임. 실제 회계처리는 기초부터 지분법이 적용된 것으로 간주하여 두루넷의 3분기까지의 누적손실 1,125억원에 대한 평가손실을 반영함. 이로 인해 3분기에만 지분법평가손실이 374억원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두루넷 지분법평가손실은 355억원임. - 당사는 4분기에 매출액 9,231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손실 236억원을 추정하고 있음. 3분기 실적을 감안하여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함. 동사에 대한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강원랜드 (3525, Marketperform): 기존 의견 유지 - 회사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2003년 2월 거래소 이전 및 후 액면분할 추진 계획 등을 밝힘. - 단기적인 주가 부양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보여 기존 Marketperform을 유지. - 투자의견은 다음의 경우 상향조정될 수 있음. 1) 2003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관광부의 권고안이 현행보다 완화되거나 2) 현행 권고안대로 메인카지노 영업이 이뤄진다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영업성과를 보이는 경우임. - 최근 주가는 2003년 P/E 8.7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당사 Universe의 거래소 비제조업 평균 P/E대비 18%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음 ◇국민카드 (3115, Marketperform): 연체비율 상승 중 - 2002년 10월에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59억원, -293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15.2% 감소,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된 이유는 연체비율 상승에 따라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246억원으로 9월대비 19.4% 증가했기 때문. - 10월에 연체비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 기준)은 8.3%로 전월대비 1.1%p 상승. 다만 1개월 미만 연체비율은 9.4%로 9월대비 1.4%p 하락했음. 이는 9월과 10월의 회수일 차이에 따른 착시현상으로 판단. - 한편 당사가 연체비율의 선행지표로 주시했던 전월대비 연체채권의 증감여부는 10월에 2,578억원으로 9월에 2,321억원대비 증가했음. 따라서 연체비율이 하락 전환되는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한국전력 (1576, BUY): 3분기 실적, 예상을 소폭 하회 - 한국전력의 3분기 전력판매량은 69,398Gwh (전년동기대비 5.1% 증가), 매출액은 5조 8,600억원 (전년동기대비 4.7% 증가), 영업이익은 1조 8,140억원 (전년동기대비 7.3% 증가), 순이익은 9,110억원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 - 전력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여 1분기 (전년동기대비 9.6% 증가)와 2분기(전년동기대비 7.9% 증가)에 비해 증가율 둔화. 판매량 증가율이 둔화된 이유는 여름철 이상 저온과 추석효과 (전년엔 추석이 10월이었으나 금년에는 9월) 때문. - 전력판매량 증가율 둔화, 분기말 원/달러환율 상승하여 한국전력의 3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 (매출액 5조 9,663억원, 영업이익 1조 8,487억원, 순이익 1조 604억원)를 소폭 하회 - 한국전력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KOSPI 대비 17.1%p 초과 하락하였으며 2002년 수정EPS 기준 PER은 5.3배로 거래소 평균대비 35% 할인. 한국전력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전력요금 인상과 발전자회사 매각이며 이와 같은 요인이 가시화될 때까지 시장평균 수준의 수익률 예상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한진 (0232,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예상을 하회 - 투자의견 하향 - 한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27억원 (전분기대비 2.2% 감소, 전년동기대비 0.7% 증가), 영업이익 127억원 (전분기대비 55.9%,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 경상이익 65억원 (전분기대비 42.4% 감소, 전년동기대비 58.6% 증가) - 3분기 실적이 예상치 (매출액 1,534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경상이익 80억원)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1) 화물운송사업과 연안해운사업의 매출 감소 2) 택배사업의 매출증가율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이 기대치(전년동기대비 20% 증가)를 하회하였기 때문 - 투자의견을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 1)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2002년과 2003년 수정EPS를 1,907원과 2,387원으로 종전대비 7%, 6.9% 하향조정 2) 적정주가를 산출할 때 적용하던 PER을 하향조정 (종전에는 높은 이익증가율을 근거로 거래소 대비 20% 할증한 PER을 적용하였는데 향후 거래소 PER을 적용) - 한진은 2002년 수정EPS 대비 6.7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 평균 대비 23% 할인된 수준. 한진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거래소 대비 11.2%p 초과 하락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금강고려화학 (0238, Marketperform): 3분기 양호한 영업실적 시현 - 3분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4,250억원,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한 669억원, 경상이익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한 658억원,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40.4% 증가한 455억원으로 집계. - 매출액의 저성장은 전체매출액 9~10%를 점유하던 자동차안전유리를 계열사인 코리아오토글라스로 양도했기 때문. 영업이익 큰 폭 증가는 시공 등 저마진매출이 수익성이 우수한 판유리로 대체됐고, 자산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자산재평가상각 2001년 3분기 345.5억원, 2002년 3분기 109억원)로 매출원가율이 70.8%에 머물렀기 때문. - 3분기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종전 Marketperform을 유지하며, 11~14만원의 박스권 매매에 한정할 것을 권고. 매출비중 65%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건설경기의 둔화조짐으로 성장모멘텀이 불확실하다는 점과 2003년 자동차 내수판매의 불투명성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5일) ◇현대백화점 (0544, Marketperform 분할전): 인건비 증가 등으로 3분기 실적 악화 - 동사의 실적은 인건비 급증 및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당사 예상보다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 임금비 급증 및 일회성비용 발생 등으로 손익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됨. - 4분기 이후에는 고정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판촉비 등 비용절감 노력이 예상되지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비용 절감 정도는 제한적일 전망임. 동사의 실적을 하향 조정할 예정임. - 동사의 주가는 분할 전 FY03F PER 5.8배로 시장대비 17%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대폭적인 손익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보여 현 주식가치는 비싸게 보임. 11/25일 재상장 시 추가적인 매물압박이 예상됨. ◇하나로통신 (3363, Marketperform): 3분기 확정실적 당사 예상수치와 유사한 수준 - 매출액 3,260억원 (5.8% QoQ, 57.0% YoY), 영업이익 136억원 (흑자전환 QoQ, YoY), 순손실 258억원 (-22.4% QoQ, -58.2% YoY), EBITDA 1,111억원 (28.2% QoQ, 163% YoY)으로 서비스 시작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 당사의 동사 3분기 추정치는 매출액 3,408억원, 영업비용 3,29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손실 246억원, EBITDA 1,101억원으로 발표치와 대체로 일치함. - 파워콤 관련하여 데이콤이 11월 30일까지의 협상기간동안 한국전력과 파워콤인수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거나, 12월에 있을 주총에서 LG그룹이 반대하는 경우 외자유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파워콤 인수 가능성은 줄었지만, 재무리스크가 잔존하고 성장잠재력이 낮음에 따라서 Marketperform 유지함. ◇신세계 (0417, BUY): 3분기 실적-예상에 못 미쳐 - 할인점부문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백화점부문의 실적 악화로 손익이 당사 예상치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 이는 백화점부문이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 점포 증가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지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2002년 10월부터 본점 재개발 등으로 백화점부분의 영업 위축이 예상되어 동사의 2002년 및 2003년 손익을 약 8% 및 12% 하향 조정할 생각임. -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모멘텀이 약하지만 1)할인점 시장의 안정적 영업과 신규점 출점 등으로 적어도 2003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고 2)주식가치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가 바람직해 보임. ◇하이닉스 (0066,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크게 악화 - 3분기 실적 크게 악화 (영업손실률 무려 78%). - 손실규모 당사 전망치 크게 상회 (영업손실: 당사추정 3,611억원 vs. 확정발표5,113억원). -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적자 지속 예상. 재무관련 리스크와 설비투자를 위한 신규재원 마련 부담 지속. 추가적인 자본구조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 - 한편 하이닉스의 실적악화는 아쉽게도 전세계 DRAM 수급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11월 중순 현재 동사의 DDR 생산비중은 10월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단 DDR DRAM 재고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한국전기초자 (0972,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당사 기대치 하회 - 3분기 영업실적 당사 전망치 하회(영업이익: 확정 435억원 vs. 전망 473억원). - 영업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한 이유는 주로 판가하락. 그러나 순이익은 이자수익 증가로 당사 전망치 대비 소폭 상회 (확정 359억원 vs. 전망 314억원). - 4분기 실적도 지속되고 있는 TFT-LCD가격 약세에 대한 영향으로 모멘텀은 미약할 전망. -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 ◇미국의 10월 소매매출 호조 일시적일 가능성 -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시장 예상치 &8211;0.2%)하였고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0.7% 증가(시장 예상치 0.3% 증가)주간 초기실업수당 청구자수는 38만 8천명(시장 예상치 39만 6천명), 계속실업수당 신청자수는 313 만 명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 전체적으로 볼 때 10월의 소매매출 호조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 - 그 이유는 첫째, 예년보다 추워진 날씨에 의해 겨울용품을 앞당겨 구매한데서 발생한 매출증가는 연말특수를 오히려 줄일 가능성이 높은 점. 둘째, 원유가 하락세로 인해 주유소 매출도 하락반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셋째, 미국기업 들의 연말 추가감원과 보너스 삭감(30%-90%)이 예정되어 있어 소비심리 위축압박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함. - 따라서 미 경기는 4분기 1%대의 저성장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시각을 유지하며 연준리의 금리인하로 인해 소비의 즉각적인 붕괴위험을 피하여 연착륙을 희망하는 정도의 의미로 해석되는 바 뉴욕증시 랠리를 지속시킬 뉴스로 판단되지 않음.
2002.11.15 I 김세형 기자
  • (아증시)대만·싱가포르 하락..홍콩 상승
  • [edaily 전설리기자] 13일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가 이틀째 올랐다. 항셍지수는 2.78포인트(0.03%) 오른 9616.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정부가 사상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부양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부동산주가 상승했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이 0.96% 올랐으며 선헝카이프라퍼티와 헨더슨랜드도 각각 0.40%, 1.34%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인 레전드그룹은 PC매출 증가로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0.92% 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1.24포인트(0.80%) 내린 1394.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가 일제히 내렸다. 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싱텔)과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가 각각 2.21%, 3.08% 내렸으며 GES인터내셔널도 6.06%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반도체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4.03%, 0.58% 밀렸다. 대만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4.70포인트(0.10%) 내린 4671.77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주문형반도체업체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0.39% 내렸으며 대만반도체(TSMC)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는 각각 3.98%, 4.53% 내렸다. 반면 화학주는 강세였다. 차이니즈페트롤리움이 LPG의 수입가격 인상을 반영, LPG 가격을 6.2%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난야플라스틱과 포모사케미컬&파이버가 각각 0.98%, 1.79% 상승했다.
2002.11.13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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