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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결국 학폭 의혹까지…“깡패라 으스대며 무차별 폭행”
  • 김호중, 결국 학폭 의혹까지…“깡패라 으스대며 무차별 폭행”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음주 뺑소니’로 구속의 위기에 놓인 가수 김호중(33)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김호중은 과거 고등학교 시절 조폭으로 활동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KBS 화면 캡처)유튜버 카라큘라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피해자에게 사과 없는 개과천선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학폭 피해자라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경북예고 1년 후배였다는 A씨는 “김호중이 2학년이고 내가 1학년이었을 당시 하교하고 있는데 (김호중이) 멀리서 ‘야’ 하고 부르길래 돌아보고 인사를 했다”며 “오라고 해서 갔더니 ‘왜 인사를 안 하냐’ 그래서 ‘인사했는데요’라고 답하자 ‘인사했는데요?’라고 되물으며 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A씨는 “당시 김호중이 ‘내가 깡패인데’ 어쩌고 하면서 30분 이상을 일방적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면서 “(김호중은) 그 정도로 인성이 안 좋다. 평소에도 자기가 깡패라면서 으스대고 다녔다. 제 친구들 중에도 김호중에게 안 맞은 애가 없었다. 담배 심부름도 많이 당했다”고 전했다.이어 “김호중이 경북예고에 있다가 김천예고로 갔는데 거기서도 학폭 문제가 있었던 거로 안다”면서 “김호중이 뜨게 된 계기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었는데 당시 방송에서 할머니 얘기를 하면서 울었던 게 다 거짓말이다. PD·작가랑 짠 건지 모르겠는데 다 만들어진 스토리”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렇게 과거가 많은 사람이 버젓이 TV에 나와서 활동하는 게 정상적인가. (김호중이)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진심 아닌 건 안다. 그래도 흉내라도 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인물은 “학폭은 맞지만 깡패라는 것은 본인의 거짓말”이라는 주장을 했다. 경북예고 재학 당시 김호중과 절친한 사이였다는 B씨는 “예고 특성상 선후배 서열이 심해서 인사를 안 하면 학년 전체가 집합해 폭행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며 “우리는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우리 대에서 끊자는 생각이 있어서 후배들에게 잘해줬는데 김호중 혼자만 그랬다(괴롭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호중이 노래를 잘하고 실력이 좋으니 학교 입장에선 이름을 알리는 졸업생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갱생시키자는 취지로 (학폭 사실을) 알면서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캡처)김호중의 ‘깡패 생활’ 의혹에 대해선 “그건 아니다. 김호중이 ‘싸움을 잘하니, 아는 조폭이 있니’ 하는 거짓말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정작 싸울 일이 있으면 도망가는 스타일이었다”면서 “깡패 생활 때문에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말도 있던데 그 역시 사실이 아니다. 당시 학폭과 학교생활 불성실 등으로 벌점과 징계를 몇 번 당해 (전학당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영화 ‘파바로티’ 속 캐릭터도 거짓말로 만든 것”이라며 “제일 친한 친구였다고 하면서도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사람들이) 팩트는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카라큘라는 경상도 지역 조직폭력배를 관리하는 수사기관 종사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김호중의 조폭 활동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첨언했다.그는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 피눈물을 흘리고 피해를 본 상황에서 당사자의 용서와 선처가 없는데 어떻게 그 사람이 갱생이 되고 개과천선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김호중은) 그동안 영화와 방송과 도 넘은 팬덤십이 만들어낸 잘 포장된 괴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나타냈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이후에도 자택이 아닌 경기 구리시의 한 호텔에 머물렀으며 사고 3시간 뒤에는 김호중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허위 자백을 해 논란은 커졌다. 또 소속사 본부장이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했다는 점에 대해 김호중 스스로가 제거했을 가능성도 점쳐져 범죄를 은닉하려한 정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음주운전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경남 창원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공연 이후 돌연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경찰에 출석했다.한편 김호중은 24일 오후 정오께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대한 연기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23~24일 서울 KSPO돔에서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에 출연을 강행하기 위함으로 풀이되는데, 법원이 함으로써 24일 오후 8시에 열릴 공연은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4.05.23 I 강소영 기자
KBS, 텔리상 TV 부문 6개 상 수상
  • KBS, 텔리상 TV 부문 6개 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프로그램들이 제45회 텔리상(The Telly Awards)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23일 KBS에 따르면 ‘인간:신세계로부터-4부 우리의 얼굴’와 ‘히든 어스, 한반도 30억 년-3부 공룡의 발걸음으로’가 각각 TV 문화·라이프스타일(Culture&Lifestyle) 부문과 TV 자연·야생(Nature&Wildlife)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인간:신세계로부터-4부 우리의 얼굴’은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인간의 얼굴을 그려온 두 화가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히든 어스, 한반도 30억 년-3부 공룡의 발걸음으로’는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 공룡의 발자국을 탐사하는 과정을 그렸다.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빙하를 취재한 ‘빙하’는 장편 다큐멘터리(Documentary Long Form) 부문에서 은상을, 한국 사회의 장애 관련 문제를 기존과 다른 접근법으로 다룬 ‘다큐 인사이트’의 ‘애린 혹은 우령’ 편은 다양·평등·포용(Diversity,Equity&Inclusion)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위해 만든 ‘즐거운 챔피언 시즌3- 어울림픽’은 다양·평등·포용과 스포츠(Sports) 두 개 부문에서 은상을 거머쥐었다.1979년부터 뉴욕에서 설립된 텔리상은 영상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상이다. 해마다 전 세계 주요 방송사와 미디어 매체가 1만 2000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2024.05.23 I 김현식 기자
"나쁘다" 분노한 강형욱, '강조되고 반복되는' 논란엔 왜?
  • "나쁘다" 분노한 강형욱, '강조되고 반복되는' 논란엔 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개통령’(개+대통령)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연일 불거지는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할 고용노동부 지청이 직권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커뮤니티보듬컴퍼니 소재지인 경기도 남양주를 관할하는 고용부 의정부지청 측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직 관할 경찰서와 고용부 지청에 강 대표를 상대로 접수된 사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보듬컴퍼니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30일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공지하는 등 폐업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조사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의정부지청 관계자는 23일 뉴시스를 통해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회사가 계속 운영되면 감독을 하고 시정도 시키고 하면서 처리하기 수월한데 문을 닫는 상황이면 사실 입증부터 시작해서 조사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폐업한다고 해서 조사를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계점이 있을까 고민”이라고 전했다.강 대표 관련 논란은 한 구직 플랫폼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강 대표 부부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퇴사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폭로하는 내용이었다.이 가운데 “강 대표 부부가 직원들의 SNS를 보며 사생활을 수시로 검열하고 사무실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기도 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퇴직금으로 9670원을 지급했다”, “업무 외 지시와 감정적인 태도에 시달리다가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과를 다니게 됐다”는 폭로가 줄줄이 이어졌다.여기에 동물 학대 의혹과 인성 논란까지 더해졌다.논란이 커지자 강 씨가 고정 출연하고 있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20일 결방했다.또 강 대표는 오는 25∼26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반려견 행사 ‘댕댕트래킹 2024’에 당초 계획과 달리 불참하기로 했다. 이 행사의 공동 주최사였던 보듬컴퍼니 역시 손을 뗐다.강 대표와 보듬컴퍼니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언론에도 대응하지 않고 있다.강 대표는 지난해 초 ‘유명한 반려견 훈련사가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다’는 소문엔 곧바로 SNS를 통해 “내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당시 강 대표는 “오늘 아침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글을 올린다”고 적극 대응하며 “그놈(성추행 훈련사)도 나쁜데, 저런 거(가짜 뉴스) 만드는 놈(유포자)도 나쁘다”며 불쾌함을 나타냈다.의정부지청 측도 지난 21일 사업장을 방문했으나 문이 닫혀 있었고 직원을 만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보듬컴퍼니는 서울 서초구에 있다 2017년 경기 남양주시로 이사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2016년 임금체불 사건을 접수해 시정지시 후 청산한 사례가 있고, 그 이후 접수한 사건은 없다”고 말했다.
2024.05.23 I 박지혜 기자
김호중, 前매니저에 빌린 돈 안 갚아…패소하자 “판결문 못 보게 해달라”
  • 김호중, 前매니저에 빌린 돈 안 갚아…패소하자 “판결문 못 보게 해달라”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전 매니저에게서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렸다 갚지 않아 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김씨는 해당 재판의 판결문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제한 신청까지 낸 것으로 전해졌다.23일 YTN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창원지법은 김씨의 전 매니저였던 A씨가 김씨에게 22번에 걸쳐 1200여만 원을 빌려준 사실이 인정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2020년 김씨와 무명 시절부터 함께 일해온 전 매니저 A씨는 김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자신이 김씨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는데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입상한 뒤 말도 없이 지금 소속사와 계약했다는 게 A씨 주장이었다.A씨는 김씨에게 송금한 돈 가운데 정산금을 제외한 2300여만원은 빌려준 것이므로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했다.김씨 측은 재판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을 이어갔으나,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또 A씨는 “김씨가 소속사를 옮긴 직후 ‘수익의 30%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약정금 2억여원도 요구했다. 다만 이 부분은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이후 김씨가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패소 다음 날 김씨 측은 법원에 다른 사람이 판결문을 보지 못하게 해달라며 열람 제한을 신청했다고 전해졌다. 다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이후 김씨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고,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소속사와 김씨가 음주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김씨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고 소속사와 조직적으로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서울중앙지검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로 김호중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2024.05.23 I 권혜미 기자
큐렉소, 국책사업 선정...제품 기술력 인증 및 공급 확대
  • 큐렉소, 국책사업 선정...제품 기술력 인증 및 공급 확대
  • 큐비스 조인트(좌)와 모닝워크(우).(사진=큐렉소 제공)[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24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및 간병로봇 지원사업’에 자사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 2대와 재활로봇 ‘모닝워크’ 1대가 선정돼 공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K-로봇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 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큐렉소는 의료 취약지역의 인력부족 대응과 의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수술로봇 분야에 선정됐다.더불어 간병비 부담과 돌봄 인력의 업무 강도를 낮추는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에서 재활로봇 분야에 선정됐다.큐렉소 관계자는 “국책사업에 선정된 것은 제품 개발력과 사업 수행능력, 재무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라며 “큐렉소는 ‘K-의료로봇’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의료로봇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국책사업이 추가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추가 수주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23 I 심영주 기자
‘인공눈물의 여왕’ 이미지 모델로 김지원 발탁한 JW중외제약
  • ‘인공눈물의 여왕’ 이미지 모델로 김지원 발탁한 JW중외제약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의 전속모델로 배우 김지원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눈물의 여왕’의 김지원을 ‘인공눈물의 여왕’ 컨셉으로 이미지 메이킹 하기 위함이다. 최근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지원은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 중이다.프렌즈 아이드롭 모델 배우 김지원JW중외제약은 김지원의 맑고 청량한 이미지가 ‘프렌즈 아이드롭’ 브랜드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프렌즈 아이드롭’은 인공눈물 시장에서 일반의약품 기준 9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 단계별 청량감이 적용돼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점안이 가능하다.JW중외제약은 이달 초 김지원과 함께한 프렌즈 아이드롭의 광고 촬영을 마쳤다. 내달 1일 방송될 이번 TV광고에서는 ‘눈으로 하는 기분 전환’ 컨셉에 따라 인공눈물이 필요한 상황에 김지원이 등장해 ‘프렌즈 아이드롭으로 시원하게 기분 전환’하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JW중외제약 프렌즈아이드롭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프렌즈 아이드롭을 단순히 기능적 효능을 넘어서 제품의 시원함으로 기분 전환까지 돕는 인공눈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김지원의 밝고 상쾌한 이미지가 프렌즈 아이드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3 I 김승권 기자
지투파워, 5년 뒤 53개 원전 필요...유일 검증 AI배전반 기술 부각
  • [특징주]지투파워, 5년 뒤 53개 원전 필요...유일 검증 AI배전반 기술 부각
  • [이데일리TV IR팀]지투파워(388050)의 주가가 오름세다. AI데이터센터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5년 뒤 53개의 원전이 더 필요하다는 국회입법조사처의 보고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투파워는 배전반 내 전력설비의 화재 사고 및 잠재적 고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 30분 지투파워는 전일 보다 3.56% 상승한 1만460원에 거래 중이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21일 앞으로 5년간 새로 지어질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려면 원자력발전소 53기를 추가 건설해야 할 정도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인공지능(AI) 혁명에 부응한 선제적 전력 공급·전력망 확충 긴요’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AI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선 에너지 정책 설계 과정에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전력 수요를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지투파워는 상태감시진단(CMD)을 토대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제조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원자력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취득했다. KEPIC 인증서 취득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압·저압 스위치기어와 모터제어반을 설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특히 지투파워는 핵심기술로 배전반 내 전력설비의 화재 사고 및 잠재적 고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유일하게 검증된 ‘부분방전 사전 예지AI 기술’을 보유 중이다.
2024.05.23 I 김다운 기자
음주운전으로 2명 죽인 부잣집 아들...인도 법원 판결은 ‘반성문’
  • 음주운전으로 2명 죽인 부잣집 아들...인도 법원 판결은 ‘반성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도에서 음주운전으로 두 명의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청소년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사고를 낸 청소년에게는 15일의 사회봉사명령과 함께 도로 안전에 대한 ‘반성문’을 쓰라는 법원 판단이 내려졌다.사고가 난 차량. (사진=엑스)22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언론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도시 푸네에서 지난 19일 유명 사업가의 아들 A군(17)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20대 청년 두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고 당시 A군은 파티에서 술을 마시고 포르쉐 차량을 끌고 시속 200㎞가 넘는 속도로 푸네 도시를 질주했다. 그러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청년 두 명과 충돌했고, 자전거 운전자들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A군은 사고 이후 경찰에 체포됐지만 15시간 만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처벌로는 300자 분량의 ‘반성문’ 명령을 받아 대중의 공분을 불러왔다.특히 A군이 운전한 포르쉐 차량은 번호판도 달려 있지 않았다. 인도 언론 TV9 마라티어의 뉴스앵커 사우라브 코라트카르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사고 차량은 지난 3월부터 수수료 1758루피(한화 약 2만 8000원)을 내지 않아 등록이 계류된 상태였다”며 “어떻게 26억 달러 가량의 비싼 포르쉐 차량이 모든 교통법을 무시하고 푸네 거리를 두 달 동안 돌아다닐 수 있었느냐”고 비판했다. 코라트카르는 “법과 질서는 유지되어야 하지만 선택적이어서는 안 된다”며 “헬멧이 없다고, 안전벨트를 안 했다고,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했다고 벌금을 내지만 푸네 교통경찰은 불법으로 돌아다니는 이 차량을 보지 못했는가”라고 말했다.코라트카르는 또다른 게시글에도 “이것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 다음 인물들이 저지른 ‘살인’”이라며 “부패한 경찰, 부패한 시스템, 부패한 행정, 부패한 정치인, 부패한 사업가” 등을 나열했다. 이어 “만약 술집이 규칙에 따라 문을 닫았다면, 규정에 따라 미성년자에게 술을 주지 않았다면, 규정에 따라 미등록 차량을 구매자에 인도하지 않았다면, 규정에 따라 부모가 미성년 자녀에 운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규정에 따라 교통경찰이 단속했다면 두 어린 청년의 생명을 잃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인도 경찰은 A군의 아버지를 미성년자 운전 허용 혐의로 체포했다. A군에게 주류를 제공한 3명도 함께 체포됐다.
2024.05.23 I 김혜선 기자
CJ온스타일, 프리미엄 뷰티 매출 139%↑…30~40대 견인
  • CJ온스타일, 프리미엄 뷰티 매출 139%↑…30~40대 견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 1월부터 4월30일까지 뷰티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기능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특히 30~4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뷰티 전체 매출에서 30~40세대 신장률은 18%다. 이는 50~60세대 매출 신장률의 두 배다. 올해 론칭한 VT, 에스티로더는 물론 높은 매출을 이어가는 로마샴푸, 넛세린, 메디큐브 등 뷰티 브랜드 구매고객 절반 이상이 모두 30~40세대다.실제 지난 4월 5일 VT PDRN 리들샷의 모바일 라이브에서 30~40 구매 고객 비중은 전체의 62%에 달했다. 이달 22일 오후 8시 CJ온스타일이 30~40을 겨냥해 론칭한 유튜브 라방 채널 ‘매진임박’에서도 VT PDRN 리들샷은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이는 CJ온스타일이 기능성 프리미엄 상품으로 차별화하는 동시에 상세한 시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관여 상품 접근성을 높인 결과다. 지난해 11월 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앱에 론칭한 뷰티 전문관 ‘뷰티풀샵()’이 30~40대 비중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뷰티풀샵은 백화점 1층 브랜드부터 SNS 채널 공구로만 접했던 고기능성 브랜드, 직구로도 구매하기 어려운 에스테틱 브랜드, 중저가 인디 브랜드까지 CJ온스타일의 뷰티 큐레이션 역량이 집약된 전문관이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5일 메디큐브의 최신상 디바이스 ‘에이지알 울트라튠 40.68’의 최초 론칭 방송도 앞두고 있다. 이달에만 리쥬란의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그레이트헤어의 ‘스팀클리닉 스칼프 헤어에센스 트리트먼트’, 티르티르 안티에이징 쿠션 ‘도자기 펩티필 커버 쿠션’ 등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 라인업에 전문적인 라이브 방송, 탄탄하게 쌓아온 상품 신뢰도까지 더해지면서 3040 고객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원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는 뷰티 신상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협력사에게는 확실한 브랜딩 콘텐츠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3 I 김정유 기자
추억의 대학가요제, 한강서 리부트… 25일 본선 무대
  • 추억의 대학가요제, 한강서 리부트… 25일 본선 무대
  •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을 배출한 추억의 ‘대학가요제’가 한강에서 부활한다.서울시가 총상금 2000만 원 규모의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팀의 본선 무대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서울시는 “상업성 위주의 기존 오디션 문화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우승팀은 공연 당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선정된다. 대상(1팀) 1000만 원, 금상(1팀) 500만 원, 은상(1팀) 300만 원, 동상(2팀) 각 100만 원 등 총 5팀에 상금이 수여된다.본선 경연 심사위원은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배우인 박상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서울예대 교수이자 가수인 권진원, 과거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스터로 활약을 펼쳤던 가수 박선주, 1세대 아이돌 가수 구피의 멤버이자 작곡가인 박성호 등이 참여한다.이날 본선 경연에서는 12팀의 공연과 더불어 전 울랄라세션의 멤버인 군조가 활동하는 군조크루 등 축하공연도 만날 수 있다. 당일 공연은 서울시 라이브서울 및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후 아리랑TV에서는 녹화방송이 송출된다.
2024.05.23 I 윤기백 기자
GS칼텍스재단, 이웃 구한 의인 3명 ‘참사람상’ 시상
  • GS칼텍스재단, 이웃 구한 의인 3명 ‘참사람상’ 시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GS칼텍스재단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헌신적으로 구조한 시민을 선정해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의 김창수 상임이사, 신병은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2020년 제정한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이들,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행을 펼친 이들에게 수여한다.올해는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장 김진우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여수시 화정면 상화도와 하화도 사이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된 어선의 300~400m 인근에 있다가 좌초된 어선에 접근해 탑승자 20명과 바다에 빠진 2명을 포함, 22명 전원을 구조했다.여수시청 직원인 심대원씨는 지난 3월 25일 여수시 신월동 국동항 인근 행정선에서 근무 중 폐쇄회로(CC)TV로 10대 여학생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목격한 후 동료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직접 바다에 입수해 생명을 구했다.통신 설비 기사였던 고(故) 곽한길씨는 지난 1월 31일 새벽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에서 전복된 사고차량을 목격했다. 불이 붙은 차량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운전자를 구조하던 도중 사고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16톤 화물차 추돌사고로 숨졌다. 숨진 고인은 여수 돌산 도실마을 출신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했기에 특별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이 우리 사회가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며 “특히 본인 생명을 바쳐 사고현장을 돕다 고인이 되신 故 곽한길씨의 의로운 행동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했다.지난 22일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자들과 GS칼텍스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2024.05.23 I 김은경 기자
GS샵, ‘역시즌 마케팅’ 돌입…“겨울의류 저렴하게”
  • GS샵, ‘역시즌 마케팅’ 돌입…“겨울의류 저렴하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TV홈쇼핑 GS샵이 ‘역(逆)시즌 마케팅’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GS샵 스튜디오에서 역시즌 상품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샵은 오는 25일 오전 9시 20분 ‘더 컬렉션’ 방송을 통해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 ‘리가 풀 스킨 밍크 폭스 콤비 구스다운’ 등 겨울 의류를 판매하며 역시즌 마케팅에 돌입한다.고물가에 가성비 높은 역시즌 상품을 빠르게 선보여 고객 부담은 낮추고 관심은 높이기 위한 편성 전략이다. 5월에 역시즌 상품을 방송하는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이는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는 GS샵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브랜드 론칭을 역시즌 상품으로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는 진짜 모피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 인조 모피를 사용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착용 가능하며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쉽다. 이날 방송에선 8만 원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함께 편성된 리가 풀 스킨 밍크 폭스 콤비 구스다운은 유명 모피 브랜드 ‘리가’의 대표 아이템이다. 콤비 스타일의 구스다운 패딩으로 밍크, 폭스, 래빗, 구스다운 등 겨울을 대표하는 고급 소재를 4가지나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 론칭가 대비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강솜이 GS샵 패션잡화팀 상품기획자(MD)는 “역시즌 상품은 고객 부담을 크게 낮추고 협력사에게는 재고 부담을 덜어주며 유통 채널에는 고객 유입을 높여주기 때문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캐시미어 니트와 카디건, 가죽 재킷 등 유행을 타지 않는 다양한 역시즌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평소 갖고 싶었던 아이템이 있다면 부담 없이 이용해 보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5.23 I 김정유 기자
CJ ENM,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실적 회복 기대-메리츠
  • CJ ENM,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실적 회복 기대-메리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메리츠증권은 23일 CJ ENM(035760)에 대해 미디어 사업 정상화와 음악 사업 IP 확대, 커머스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2000원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5조153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21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는 완연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메리츠증권)앞서 CJ ENM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1조154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인 87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정 연구원은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TV 광고 부진과 제작 규모가 큰 콘텐츠 상각비 부담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영화·드라마 부문 역시 제작비로 영업적자였다”며 “음악 부문에선 ‘제로베이스원’ 일본 데뷔 싱글 앨범이 초동 30만장을 기록했으나 아티스트 제작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머스 부문에선 패션 브랜드와 프로모션 확대 전략의 성공으로 MLC취급고가 고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2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CJ ENM의 실적 회복을 전망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에선 TVING 연말 가입자가 487만명을 돌파하고 KBO 중계와 광고 요금제 도입으로 하반기 BEP 수준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영화·드라마 부문에선 피프스시즌이 하반기에만 약 20편의 작품 공급을 예고하고 있어 올 3분기부터 손익 개선이 빠르게 일어나고, 음악 부문에선 4월과 6월 일본 걸그룹 ‘ME:I’와 ‘IS:SUE’ 데뷔에 이어 ‘I-LAND2’ 글로벌 걸그룹 데뷔를 통해 자체 IP 강화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디지털 커머스의 구조적 성장으로 커머스 부문에서도 1분기 보였던 실적 호조를 연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박순엽 기자
LG전자,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성과 가시화-현대차
  • LG전자,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성과 가시화-현대차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9만5300원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생활가전과 TV 제품에 대한 수요 부진으로 올해 LG이노텍 제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동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은 조금씩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동사는 기존 생활가전과 TV 시장에서의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경기에 덜 민감한 플랫폼, B2B, 신사업 등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있다”며 “제일 먼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분야는 Web OS 기반 플랫폼 서비스 사업”이라고 전했다. 그는 “Web OS 기반 LG채널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FAST(Free Advertisement Supported Streaming TV)’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Fast는 유료 OTT와는 달리 스마트TV의 광고만 보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상승하면서 미국과 유럽 이외에 중남미와 인도시장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올해 Web OS기반 Platform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이상 성장한 1조원이 예상되며, HE 매출액의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플랫폼 매출액의 상당 부분이 광고 수입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공조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동 부문에서 큰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사업인 로보틱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도 순항이 예상되는 등 동사의 타 가전 업체들과의 디커플링은 세부적인 전략과 함께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2024.05.23 I 원다연 기자
"OLED TV 재고소진…LG전자 실적 정상화 국면 진입"
  • "OLED TV 재고소진…LG전자 실적 정상화 국면 진입"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해 1분기 기점으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TV의 재고가 소진되면서 OLED TV 출하량이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LG전자가 수혜를 입고 실적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KB증권)23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OLED TV는 올해 1분기 기점으로 재고 소진이 완료됐고, 2분기부터 주문 증가세 전환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OLED TV 패널 재고는 OLED TV 세트 재고보다 10~20% 많은 것이 일반적인데, 2023년에는 OLED TV 세트 재고가 패널 대비 20% 많았다. 그러나 2024년 상반기는 OLED TV 세트와 패널 재고가 유사해지고, 올 하반기에는 OLED TV 패널과 세트 재고 정상화가 예상되어 올 2분기부터 OLED TV 패널 주문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기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TV 수요 침체기가 종료되고 2분기 출하량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글로벌 TV 출하량은 반등에 성공하며 2024년 글로벌 TV 출하는 전년대비 2% 증가한 2억500만대로 추정된다”며 “특히 2024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630만대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운영체제(OS) 플랫폼 기반의 TV 매출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는 냉장고를 포함한 가전 디바이스에서 삼성 TV 플러스, LG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각각 6억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스마트 TV뿐 아니라 가전 디바이스에서도 FAST 기반의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시청이 가능해 향후 OTT 시장에서 파급력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LG전자 실적 정상화 국면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5년 OLED TV 출하량 사상 최대 달성이 기대되고, 올해부터 LG전자 TV (HE) 사업부는 분기 평균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2025년 LG전자 TV (HE)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5241억원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LG전자는 OLED TV 수요 바닥 확인으로 2025년 OLED TV 출하량이 역대 최고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5.23 I 이용성 기자
드라마 공동제작하고, 배우들 국경 넘나들고… 손잡은 韓日
  • 드라마 공동제작하고, 배우들 국경 넘나들고… 손잡은 韓日 [글로벌 엔터PICK]
  • 박준서 SLL 제작부문 대표(왼쪽), 타케다 토오루 TV아사히 부회장(오른쪽)이재규 감독(왼쪽), 모리이 아키라 프로듀서(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콘텐츠 업계가 일본 업계와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공동 투자나 제작에 이어 배우들의 상호 교류도 활발해지면서 콘텐츠 다양성 확보는 물론 시장까지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이태원 클라쓰’,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한 SLL(에스엘엘중앙)이다. SLL은 2022년 일본법인 SLL 재팬을 설립하고 한국 스튜디오 시스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한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SLL은 지난 17일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닥터X’ 시리즈 등 콘텐츠를 서비스한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아사히와 콘텐츠 비즈니스 상호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일본 TBS 그룹의 콘텐츠 제작사 더 세븐과 글로벌 드라마 공동 제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SLL 자회사인 필름몬스터와 더 세븐은 이미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과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리즈를 프로듀싱한 모리이 아키라 프로듀서가 공동 제작에 나선 것이다. 신작 드라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물로 한일 양국의 창의력을 결합한 독특한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CJ ENM도 TBS와 3년간 드라마 3편 이상, 영화 2편을 공동제작하는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2021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드라마·영화·예능·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신규 콘텐츠 포맷을 개발해 왔다. 지난 3월엔 핵심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노하우를 공유했다.배우들의 교류도 늘었다.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는 쿠팡플레이 새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에서는 TBS ‘아이 러브 유’를 통해 일본 황금 시간대 주연을 맡은 채종협에 이어 한효주가 일본 넷플릭스 ‘로맨틱 어나니머스’ 주연을 확정하며 일본 진출을 알렸다.현재 국내 콘텐츠 시장은 제작비 상승과 제작의 축소로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일본 시장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목소리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국내 콘텐츠 업황이 힘들다 보니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일본이 드라마 시장은 크지만 우리나라보다 성장이 늦은 상황이라 협업의 여지가 많다”고 전했다.또 다른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드라마의 해외 진출이 아시아에 국한됐다면 현재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됐다”며 “한국과 일본 등 서로의 협업이 필요한 국가들끼리 힘을 보태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식의 협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23 I 김가영 기자
식자재 없이 맛깔스런 한 끼…고물가에 소스류 떴다
  • 식자재 없이 맛깔스런 한 끼…고물가에 소스류 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고물가에 내식수요도 크게 늘면서 소스류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맛있는 한 끼 집밥을 차리기 위한 다양한 식재료 구입이 부담되서다. 농·축·수산물의 소분·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최근 추세와 궤를 함께 하는 모양새다.서울 삼성도 무역센터 ‘케이팝 스퀘어’ 디지털 샤이니지에서 선보인 오뚜기 3D 아나몰픽 광고.(사진=오뚜기)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소스류 국내 출하액(국내 판매액 기준)은 지난 2019년 3조507억원에서 2022년 4조113억원으로 4년 새 1조원 가량 크게 늘었다. 2016~2018년 소스류 국내 판매액이 1조원 중후반대였던 점과 비교하면 팬데믹 기간 내식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직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올해 소스류 출하액은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소스류 수출액은 3억8393만달러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올해 1~4월 누적 수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1억3093만달러로 성장세를 잇고 있어서다.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이 꾸준히 소스류 제품을 강화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소스류 대표기업인 오뚜기(007310)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이른바 창립 제품으로 꼽히는 ‘카레’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 지난달 ‘카레 한 그릇에 담은 마음’을 소재로 ‘엄마의 카레’, ‘아빠의 카레’ 2가지 버전으로 제작한 TV 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 10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사이니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케이팝 스퀘어’와 서초구에 새로 탄생한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에서 각각 카레를 주제로 한 ‘3차원(3D) 아나몰픽’ 옥외 광고를 선보였다.지난달 다양한 중식 소스류로 구성된 브랜드 ‘차오차이’를 선보인 샘표는 이달 초 프랑스 ‘디종미식박람회’에 참여해 각종 장류와 ‘연두’,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등을 소개하며 K소스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저칼로리·저당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모델로 최근 광고계 대세로 떠오른 배우 겸 가수 ‘비비’를 발탁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대상(001680)도 지난해 하반기 김치, 김, 간편식에 이어 소스를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브랜드인 ‘오푸드’ 내 떡볶이 소스, 올인원 소스, 핫소스 등 소스류 제품군을 확대했다. ‘불닭볶음면’으로 세계적 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양식품(003230)은 올해 캐시카우로 아예 소스류를 지목했다.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집밥족이 늘면서 소스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최근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다양한 재료를 사기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흥통령' 설하윤, '설렌다 굿싱' 본격 활동 스타트
  • '흥통령' 설하윤, '설렌다 굿싱' 본격 활동 스타트
  • 설하윤(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흥통령’ 설하윤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설하윤은 지난달 25일 2년여만의 신곡 ‘설렌다 굿싱’을 들고 컴백했다. ‘설렌다 굿싱’은 싱글을 벗어나 운명의 사람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잘 표현한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곡이다. DJ처리가 편곡과 프로듀서를 맡으며 발매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높혀 왔던 곡이다.설하윤은 그녀의 히트곡인 ’눌러주세요’에 이어 ‘속담파티’ 그리고 ‘설렌다 굿싱’까지의 활동을 통해 점차 진화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이며 트롯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트롯 웨이브’ 열풍의 1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설하윤은 ‘설렌다 굿싱’ 노래 발표 후, MBC ‘음악중심’, SBS M ‘더트롯쇼’, 아리랑TV ‘심플리 K팝’등 장르불문한 굵직한 음악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뛰어난 미모와 가창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팔색조 음악감성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설하윤은 완벽한 가창력과 더불어, 휘몰아치는 멜로디에 맞춰 시선을 잡아끄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각이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로 흥을 주도하는 흥통령 설하윤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트롯 장르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며 보는이, 듣는이 모두의 감각을 사로잡으며 시청자 모두를 열광케 했다.또한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와 SBS 러브FM ‘윤수현의 천태만상’, ‘이숙영의 러브FM’ 등 라디오에 출연해 오차없는 라이브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청자들의 맘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설하윤은 ‘TV조선 미쓰쓰리랑’ 녹화를 마치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고, 6월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앞두고 있다.
2024.05.22 I 윤기백 기자
이유 없이 이웃 흉기로 살해한 50대, 2심도 사형 구형
  • 이유 없이 이웃 흉기로 살해한 50대, 2심도 사형 구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아무런 이유 없이 80대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받았다. (사진=뉴스1)22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민지현)는 살인,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53)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와 이로 인한 유족의 고통 등을 고려해 사형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또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A씨의 주거침입 혐의에 대해서도 재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손잡이도 없는 흉기로 범행했다면 장갑을 꼈더라도 손을 다쳤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무죄를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도 “원심은 우연적 사실을 꿰어맞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잘못이 있다”며 “피고인에게 범행 의심 정황은 있으나 단정할 수 없으며 오른쪽 다리가 마비된 상태에서 단시간에 범행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삼자의 범행 가능성도 있다”며 “공소사실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8월 2일 양구에서 80대 B씨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측은 법정에서 정신질환 치료제를 복용해 사건 당일 기억이 나지 않고 검사가 심증만으로 자신을 기소했다는 등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집 방범 폐쇄회로(CC)TV 등을 종합해보면 피고인 외 제삼자의 출입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판단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집 출입문에 묻은 혈흔에서 피고인과 피해자의 DNA가 확인됐고 A씨가 사건 당일 검은색 긴소매 니트와 긴 바지, 검정 장갑, 슬리퍼 등 옷차림을 한 것에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점을 근거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또 A씨가 범행 이튿날 집 마당에서 소각 행위를 하고 빨래한 것은 증거인멸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1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 이튿날 오전 0시 15분과 0시 20분께 피해자의 집에 들어간 혐의에 대해서는 ‘사자는 주거침입죄의 구성요건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A씨에 대한 2심 선고공판은 오는 6월 19일 진행된다.
2024.05.22 I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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