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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크랩, UAE 시장 진출 전략 포럼 ‘한-UAE 디지털 하이웨이’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오는 6월 26일, UAE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UAE 디지털 하이웨이(Korea-UAE Digital Highway)’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는 스파크랩 공동대표 이한주, UAE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그리고 중동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 H2O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현지 정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또한 UAE 1위 통신사업자 이앤(e&)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이앤캐피탈’과 스파크랩의 공식 파트너인 아부다비 정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 ‘허브71’(Hub71)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이한주 공동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중동 진출 과정에서 이앤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아부다비에 기반을 확립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토대로 스파크랩은 UAE를 거점 삼아 중동 시장 내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등 스파크랩 포트폴리오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해왔다.특히 스파크랩은 지난해 8월 허브71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무함마드 UAE 대통령의 방한 시 허브71의 CEO 아흐마드 알리 알완이 서울 스파크랩 사무실을 방문해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스파크랩 이한주(왼쪽) 공동대표와 허브71의 최고경영자(CEO) 아흐마드 알리 알완(오른쪽)이한주 공동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성공적인 UAE 시장 안착이 스파크랩 아부다비의 설립으로 이어지며 여러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이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두보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포럼은 6월 26일 마루180 지하 1층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UAE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사 및 참가 신청 방법 안내는 6월 첫째 주부터 스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스파크랩은 2012년 출범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강력한 멘토십 기반의 4개월 프로그램을 매년 2회씩 진행하며, 현재까지 약 300여 개 팀에 투자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미미박스(MBX), 원티드랩, 센스톤 등이 있다.
- 서울연극센터, 내달 6일부터 '아시아 플레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국내 미발표 아시아권 희곡을 낭독하는 ‘아시아 플레이’를 오는 6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서울연극센터 ‘아시아 플레이’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국내 청년예술가 8팀이 총 8회의 낭독무대를 선보이는 ‘아시아 플레이’는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권역 작품을 매주 국가별 2편씩 낭독공연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극장르 진입단계 청년예술인을 뜻하는 ‘첫 배우’가 국내 미발표된 텍스트 ‘첫 희곡’을 만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객이 낭독공연의 재미를 발견하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공연 작품은 △‘도모마타의 죽음’(6일, 아리시마 타케오 작·조민영 연출, 일본) △‘컨트롤 오피서’(6일, 히라타 오리자 작·오세혁 연출, 일본) △‘아무데도 없는 곳’(13일, 프리딧 프라사통 작·강훈구 연출, 태국) △‘=3/4’(13일, 수드카능 부라나라차다 작·원지영 연출, 태국) △‘왕은 없다’(20일, 응우옌후이티엡 작·김남언 연출, 베트남) △‘강 건너기’(20일, 응우옌후이티엡 작·연지아 연출, 베트남) △‘회장님의 일생’(27일, 리진웨이 작·이준우 연출, 중국) △‘당신의 발톱’(27일, 장위런 작·정철 연출, 중국) 등이다.라인업에 선정된 아시아 희곡들은 무대에서 대본의 확장성과 아시아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다양한 국가의 희곡을 비교해 관람할 경우, 자본주의의 첨병이자 식민통치와 냉전으로 얼룩진 역사를 기억하는 아시아의 현재를 두루 돌아볼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예술가들은 각국의 모순을 들여다보며 아시아 청년으로서의 유사점을 찾고, 평등과 민주주의 등 가치를 살피며 공유하는 매개로서의 연극을 실험한다.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당일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3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5틱 오른 112.15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36틱 오른 129.92를 기록 중이나 2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005계약, 개인 53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71계약, 은행 2229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120계약, 개인 288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016계약, 은행 277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431%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5bp 내린 3.475%, 10년물은 2.1bp 내린 3.541%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3bp 내린 3.477%, 30년물 금리는 1.3bp 내린 3.397%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4.541%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8%,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적수가 부족한 은행들의 콜 차입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코트 불탄 사연…유쾌한 현장 비하인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변요한, 신혜선 주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장기 상영에 돌입한 가운데,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31일 공개했다.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는 물론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장르인 ‘그녀가 죽었다’와 달리 제작진과 배우들의 훈훈한 케미로 가득 채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영상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답게 스포일러를 지켜내는 변요한, 신혜선, 이엘 그리고 김세휘 감독의 유쾌한 웃음으로 시작된다. “되게 재미있고, 귀엽고, 언변도 좋다”고 신혜선이 폭풍 칭찬한 김세휘 감독의 지휘 아래,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도 포착된다. 특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연기에 완벽히 몰입하는 순간도 담겼는데, 변요한은 “구정태를 연기하면서 물건을 태우는 신이 나온다. 그때 제 코트에 불이 붙었다. 연기에 너무 집중하고 있어서 몰랐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배우들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은밀한 비밀을 숨기는 공인중개사 구정태와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 오영주로 만난 변요한, 이엘의 유쾌한 호흡은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 한소라 캐릭터와 달리 털털하고 호탕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신혜선 등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이엘은 “연기하기에 편안했다”고, 신혜선은 “에너지를 되게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해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또 다시 집중시키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