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29건

  • "내년 전산업 경기회복기대"-전경련세미나
  • [edaily] 내년에는 미국과 EU의 금리인하및 조시가면조치 등 외부효과와 월드컵 특수, 아시안게임, 특소세인하 등 내부 효과에 기인해 전산업에서 경기회복 기대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오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요산업별 2001년도 활동실적 평가 및 2002년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전통굴뚝산업과 전자, 반도체, IT산업, 유통서비스 등 12개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전망했다. 각 산업별 전망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경기회복의 기대, 월드컵 및 양대선거, 특소세인하의 효과, 대우자동차의 정상화 등의 내부적인 요인과 미국과 EU 등 선진국 경기의 점진적 회복조짐 등에 힘입어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31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미국의 9&8729;11 테러사건에도 불구, 미국내에서 국내 메이커의 시장점유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대우자동차의 정상화에 따른 해외영업망 회복, 월드카 등 신차 출시 등으로 전년대비 1.8% 늘어날 전망. 조선= 대우조선, 삼호중공업, 대동조선의 경영이 완전정상화 됨에 따라 국내외 조선업체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지만 채산성은 매우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건조 인도되는 선박들은 선가가 인상됐고 환율이 평가절상되었던 2000년에 수주한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현재 2001년도 건조량이 약 610만 CGT로 예상되며, 2002년에는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수출은 2001년도 85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 철강=상반기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이후에는 경기회복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산업인 국내건설 수주가 1.3%, 투자 3.1%, 조선건조 6.6%, 자동차 생산 3.2%, 일반기계 6.2%, 가전 6.2% 등 전 수요산업의 성장률이 플러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선진국의 수요 부진 지속, 중국의 완만한 신장세 지속 등으로 전체 조강생산은 43,5만5000톤으로 전년대비 머이너스(-) 0.2%가 전망된다. 가동률도 0.3%p 감소할 전망이다. 수출은 통상환경의 악화로 냉연강판, 핫코일 등 판재류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70만톤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기계산업=기계산업의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6.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1년도에 국내 주요산업의 설비투자가 급감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기계산업들은 2002년도 자금사정은 다소 개선될 것이나 업체간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 생산은 관련수요산업의 수주증가와 해외수요 증가로 인해 5.3%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수출은 절대물량증가, 신시장개척 강화, 가격 및 품질 경쟁력강화 등으로 인해 6.9% 증가한 402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유산업=국내 경제성장률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에 대한 특소세 한시적 인하는 수송연료에 대한 수요로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Dubai)기준으로 배럴당 19-22$ 수준이 예상된다. 선진국의 석유감소와 OPEC 국가의 감산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02년도 휘발유는 8.2%, 경유 17.4%, 나프타 3.3%가 증가할 전망이다. 석유화학=내년 하반기이후 경기가 회복세로 반전할 것을 예상하며, 수급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 전체 생산은 2001년 하반기 완공설비의 본격가동에 따른 생산증가와 국내외 수급여건 개선으로 가동률이 상승하여 3.8% 상승한 1575만5000톤이 기대된다. 국내수요는 연관산업의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3.0% 증가, 수출은 중국의 WTO 가입과 높은 성장률에 힘입어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성수지는 생산 4.4% 증가, 수입은 9.1% 증가할 거승로 보인다. 섬유=상반기중 국내외 경기침체가 다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드컵 개최 성공여부,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섬유산업의 경기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絲류기준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한 283만톤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는 금년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면방업계는 정방기의 추가증설이 없을 것으로 보여 중국의 생산능력 강화 등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화섬업계는 수출부진과 공급과잉으로 감산이 불가피하며, 노사대립의 장기화와 매출부진, 가동률 저하를 겪을 전망이다. 생산은 3.4%, 수출 3.9%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상반기이후 경기회복과 공공부문의 확대 및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예상되어 3.5%가 증가할 전망이다. 공공부문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내, 분양주택, SOC 예산지출 확대 등으로 5%가 늘어날 26조7500억원, 민간부문은 정부가 민간투자법 개정의 효과, 리모델링 시장, 저금리 효과 등으로 2.4% 증가한 35조 5500억원이 예상된다. 해외건설은 미국 테러이후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연간 40억-50억달러의 전년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전자=디지털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월드컵 특수, 특히 중국의 월드컵 진출 등 특수로 인해 생산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90조원, 내수는 13.5% 증가한 17조원, 수출은 15.4% 증가한 600억달러, 수입은 13.9% 증가한 402억달러가 예상된다. 반도체 세계무역통계는 2001년 4분기부터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2002년에는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DRAM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PC수요는 전년대비 1-2%증가가 예상되고, DRAM가격도 1분기이후 점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2년도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은 160억-170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IT(정보통신)은 미국의 IT산업 회복 지연에 의해 전년대비 1.5% 증가가 예상된다. 정보통신산업 전체 내수는 2001년의 5%보다 높은 14%가 예상되며, 정보통신서비스는 37.7조원(36.4%증가), 정보통신기기 95.7조원(114.1%증가), 소프트웨어 14.7조원(15.8%증가)이 예상된다. 유통=월드컵 아시안게임, 양대선거 및 특소세 인하의 수혜를 입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백화점은 7% 성장한 17.3조원의 매출이 전망되며, 5개점포가 새로 출점할 계획이다. 할인점은 42개가 증가할 전망이며, 홈쇼핑은 5개채널에서 전년대비 20% 증가한 7조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2001.11.29 I 문주용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7일)
  • [edaily] 주식시장의 강한 상승흐름이 지속될수 있을까. 내친김에 700선을 돌파할수 있을까. 시세분출이 얼마나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시장과 투자자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세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27일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증시 상승세 지속..다우 1만선 육박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된데다 인텔의 신공정 개발소식으로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인데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0.24%(23.60포인트) 오른 9983.3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00%(38.11포인트) 상승한 1941.3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0.62%,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63% 각각 상승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반도체 +4.14%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기술주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금, 바이오테크, 제약, 유틸리티, 유통주가 상승했다. 그러나 화학, 운송,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4.14%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45%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각각 4.20%, 3.30%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24%, 텔레콤지수도 1.31%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62% 올랐다. ◇반도체, D램 일부품목 가격 하락 26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주요 품목은 일부 기종이 보합세를, 일부 기종이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전거래일과 변함없는 3.40~3.90달러를 기록했고 256M(32MX8) SD램 PC-133은 3.14% 떨어진 3.10~3.85달러를 보였다. ◇해외한국물 강세..금융·LG전자 급등 26일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0.54% 하락했지만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2.25%, 3.49% 상승했다. SK텔레콤도 0.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루넷이 1.04% 하락했고 이머신즈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하나로통신은 7.18% 급등했고 국민은행은 4.53% 상승했다. 유럽시장의 한국물 GDR도 금융주와 LG전자가 크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5.60%, 우선주는 5.33% 상승했고 삼성SDI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0.18% 내린 반면 우선주는 3.16% 올랐다. LG 전자는 무려 23%의 폭등세를 보였다. 이밖에 SK는 9.15% 급등했으며 하이닉스는 5.10% 하락했다. 금융주에서는 하나은행과 조흥은행이 각각 6.80%, 9.7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한금융도 13.62%의 상승률을 보였다. ◇유럽증시, 약보합 마감..정유 보험 약세 유럽 증시는 기술주와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정유와 보험 관련주가 떨어지며 약보합세로 26일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5302.50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1% 떨어진 4564.38포인트를, 독일 DAX지수도 0.72% 하락한 5114.1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 "침체국면" 공식 인정-NBER 10년에 걸쳐 최장기간 지속됐던 미국의 경제 확장이 지난 3월로 끝나고 경기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미국 경제의 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전미경제조사국(NBER)은 지난 3월부터 미경제가 "침체국면(Ression)"에 빠졌다고 26일 발표했다. NBER은 "지난 91년 3월 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제 확장은 올해 3월로 끝났고 침체국면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확장 지난 10년간 지속됐으며 이는 NBER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경기 사이클을 조사하는 NBER 위원회 소속 6명의 경제학자들은 지난 금요일 컨퍼런스 콜에서 고용, 산업생산, 개인소득 등에 관한 통계를 토대로 지난 90~91년 이후 첫 경기침체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1.6%로 하향-로치 26일 모건스탠리의 스테판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지역의 경제 성장 둔화를 이유로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로치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예상치는 1.8% 성장이었다. 올해의 경우 세계 경제가 1.7%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또 유로통화를 공유하는 유로존 지역의 내년 성장률을 1.5%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금융정책협의회..채권·외환 안정책 논의 정부는 오늘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주재로 금융정책협의 열고 최근 금리 및 환율 급변동과 관련, 시장안정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빚어진 혼선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뒤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두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할 정책조합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핸드셋 매출전망 상향 모건스탠리딘위터가 올해와 내년 무선전화 매출 전망을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핸드셋 메이커 노키아가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와의 회의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모건스탠리는 올해와 내년의 핸드셋 매출전망을 각각 3억9000만대, 4억3500만대로 올려잡았다. 종전 전망치는 3억7000만대, 4억2000만대였다. 모건스탠리는 또 27일에 있을 회의에서 노키아가 자사의 2002년 핸드폰 매출 전망을 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지쯔, 삼성전자에 특허침해 소송 제기 일본 컴퓨터 제조업체인 후지쯔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연방법원에 휴대폰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후지쯔 계열사인 후지쯔 미디어 디바이시스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의 미국 법인을 상대로 휴대폰 소음필터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미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손해배상과 관련 제품의 미국 판매 금지를 요구했다.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주가 단숨에 670돌파..외국인 2865억원 순매수 -재경부, 내년 4% 이상 성장 목표..경기회복 위주 정책 펴기로 -내년 예산 60%~80% 상반기 배정..경기 감안 SOC·수출지원 등 조기집행 -중국 반도체·조선 2005년 한국과 경쟁-산자부·산업연구원 세미나 -수도권공장 신증설기준 완화-산자부 -주택공사·토지공사 통합 무기 연기 -LG, 내년 매출 5~10% 늘려잡아 -현대건설 지원안 28일 확정..1조4천억 출자전환 등 결의 -한화석화, 내년까지 차입금 1조 이하로..연내 ABS 1천억 발행 -타은행 주식 15% 넘으면 자회사로 간주 각종 규제 -대우자판 임직원 25% 감축 추진 -은행 4억불 외자도입..조흥 하나 한미 내달 추진 -제약업계, 전문 영업인력 2000명 뽑는다. -삼익악기, M&A 급물살..골든브리지 인수에 나서 -삼성전자, 중국 상하이벨과 CDMA 합작사 설립 -영국 WPP, LG애드 인수 추진 -LG전선, 공조사업 매각 연기..캐리어와 가격이견
2001.11.27 I 김희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3일)
  • [edaily] 국내주식 시장이 기간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어제의 경우 반등을 시도했으나 조정이 좀더 길어질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오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들을 분석해보면 혼조양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미국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고 반도체가격도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고객예탁금이 7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의 은행합병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 등 국내요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23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재료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일본증시 휴장 국내증시 흐름의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휴장했으며 23일에도 단축해 오후 1시까지만 열린다. 일본의 경우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이 23일 "근로감사의 날"(Labor Thanksgiving Day)로 휴장한다. 이에따라 오늘 국내증시는 해외요인보다는 국내사정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증시 상승..기술주 주도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들어 유럽중앙은행(ECB)이 4번에 걸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는 재료가 호재로 부각되면서 그동안 등락이 심했던 반도체 및 통신장비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60%(32.10포인트) 오른 5345.90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94%(42.77포인트) 상승한 4599.80으로 마감됐으며 독일의 DAX지수도 0.74%(37.51포인트) 오른 5124.54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온이 최근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발표로 11.50%나 폭등한 가운데 같은 업종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 3.83%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생산업체 노키아가 4.32% 상승했으며 에릭슨과 지멘스도 각각 7.27%, 1.78% 올랐다. 또 프랑스의 통신장비 업체인 알카텔이 3.87% 상승했으며 마르코니도 4.24% 올랐다. 이밖에 도이체텔레레콤 프랑스텔레콤 보다폰 등도 일제히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유럽증시 한국물, 대체로 상승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한국물 DR은 대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며 마감됐다. 거래 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끌었던 삼성전자는 보통주가 0.58%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고 우선주가 1.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닉스 반도체가 18.05% 올랐다. 현대차 보통주가 2.90% 올랐고 우선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 SDI, SK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금융주 가운데 신한금융이 2.27% 올랐고 조흥은행이 2.30%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보합세였다. ◇반도체, D램 가격 하락세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주요 품목의 가격은 22일 내림세를 나타냈다. 256M(16MX16)과 256M(32MX8)을 제외한 나머지 기종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대만 현지시각)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전일과 같은 수준인 3.40~3.90달러에 거래됐고 256M(32MX8) SD램 PC-133은 3.30~3.85달러로 전일보다 0.57% 올랐다. 128M (16MX8) SD램 PC133은 2.07% 하락한 1.38~1.95달러, 128M (8MX16) SD램 PC133은 0.87% 내린 1.48~1.90달러를 기록했다. 64M(8MX8) SD램 PC133은 0.52% 떨어진 0.70~0.9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크게 올라..브렌트유 20달러 육박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22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 유가는 비OPEC 산유국중의 하나인 노르웨이가 10만에서 15만배럴의 생산감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도 감산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런던시장에서 브렌트유 1월인도물 가격은 전날보다 1.17달러가 상승한 19.90달러까지 올랐다. 노르웨이의 원유장관은 이날 의회가 감산 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3분기 GDP 0.1% 감소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연방 통계청이 22일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0.3%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3분기 GDP가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었다. 독일 TV 수상기 제조업체 로에베의 CEO 레이너 헤케르는 "미국의 9.11 테러로 일반인들의 소비와 대외 투자 유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매수차익잔고, 8일만에 증가세 주춤 시장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돌아서면서 지속적으로 유입되던 매수차익거래가 물량 부담을 느끼며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매수차익거래잔고는 여전히 4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2일) 매수차익거래가 307억원 어치 빠져나가면서 매수차익거래잔고는 4202억원으로 줄어 들었다. 최근 거래일수로 8일만에 감소세로 반전했다. ◇예탁금, 7일째 증가..9조3440억원 증시 에너지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는 고객예탁금이 7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9조3000억원선을 넘어섰다.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1일 현재 9조3440억원하루 전보다 487억원이 또 늘었다. 이로써 예탁금은 지난 14일 이후 7일째 증가세를 보이며, 이 기간중 모두 4337억원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3분기 1.8% 성장, 4분기 2% 성장예상..경기저점 통과 가능성 -LG 경제연구소, 한국 신용도 2단계 저평가 -새 프라이머리 CBO 내달 발행..원리금 분할상환방식 -김만제 한나라당 정책위장,재벌규제 완화땐 집단소송제 수용 -철강 재고량 큰 폭 감소..가격회복 기대 -하이닉스 회생안 내주초 공식발표 -두산, 기계부문 2467억원에 한중DCM에 양도 -공단기업 40%가 인력난.. 생산·기능직 부족 심각 -시중자금 몰려 택지개발지구 땅 불티
2001.11.23 I 김희석 기자
  • 굿모닝, "시장평균"하향 -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SKC : 투자의견 BUY 제시; 6개월 목표주가 12,000원 - 당사는 SKC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6개월 목표주가를 12,000원으로 제시함. 이는 이동통신 단말기 업종의 2003년 평균 FV/EBITDA 4.6배를 20% 할인한 3.6배를 적용한 것으로서, 20% 할인의 이유는 valuation이 비교적 낮은 화학부문이 매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임. 그러나 동사는 2001년 13%의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비중이 2002년 36%, 2003년 53%로 증가하며 기존의 화학업체의 모습에서 점차 통신장비주의 성격이 강해지게 될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FV/EBITDA 배수는 화학업종 평균치(2003년 경우 3.0배)에서 이동통신 단말기 업종 평균치로 이동할 것으로 판단됨. 한편 12,000원의 목표주가는 현금흐름할인모형(DCF)에 의해 산출된 20,000원을 40% 할인한 값과 일치함. * 증권업 : 업종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조정 굿모닝증권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중기적으로 KOSPI의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권업 지수도 상승 추세를 보여 2002년중에는 2,000포인트대로 상승할 수 있을 전망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 조정하는 것은 1) 전일 증권업종 지수가 1,408포인트로 당사가 제시한 단기 적정 박스권 상단에 근접하고 있고, 2) 중장기적으로 KOSPI의 상승이 거래대금 증가를 웃돌 것으로 보여, 증권업 지수가 KOSPI대비 초과수익을 실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 다만, 증권주가 주식시장 거래대금과 밀접한 동행 변동성을 가지기 때문에 거래대금의 추이에 따라 분기별로는 적정 box권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됨. -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조정에도 불구하고 회사별로는 굿모닝증권에 대한 투자의견만을 BUY에서 Mkt Perf로 하향 조정함. 이는 당사가 9월 26일에 동사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한 이후 주가가 90.3% 상승하며 KOSPI대비 46.0%의 초과 수익률을 시현하여,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 주가를 상회하였기 때문임. [기업방문] * 모아텍 : 10월이후 매출 급증 - 모아텍의 3/4분기 매출은 IT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로 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 하락하여 매우 저조하였으나, 4/4분기부터 급속도로 회복하고 있음. 월별 스테핑모터 출하량이 10월에 620만개로 9월의 350만개에서 크게 증가하였으며, 11월은 710만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12월, 내년 1월에도 700만개정도 수준의 예상치를 고객사로부터 받고 있는 상황임. - 이러한 영업호조는 PC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으로 보기보다는 1)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의 부품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져 있어 재고재확보(re- stocking) 움직임; 2) 광저장장치(ODD)에서 업계 선두업체인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시장포지션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에 Optical pickup을 납품하는 월드텔레콤 또한 3/4분기부터 주문이 급증하여 현재 내년 2월까지 주문이 밀려있으며, 주문을 전부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삼성전자의 ODD사업의 호전을 뒷받침하고 있음. 또한, 2002년에는 PC경기 영향을 받지 않는 일반가정용 DVDP의 보급확대, 금년에 OEM계약 완료로 해외수출이 저조했던 에어컨용 스테핑모터의 고객 승인이 완료될 것임에 따라 2002년 매출액은 20~30%가량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MICROSOFT :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매우 저조한 거래량을 보이며 연이틀 소폭 하락함. 살로먼스미스바니가 동사가 반독점법 위반에 따른 각 주정부와의 법정공방을 종결하기까지 추가로 약 3억7천만불이 소요되어 그만큼 동사의 수익을 저조하게 만들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자 동사의 주가는 2.4% 하락함. - AMGEN INC : 탄저균 치료제 판매로 수익 개선이 예상되는 동사의 주가는 7.1% 상승하며 바이오테크주 전반의 상승세를 유발함. * D램, TFT- LCD업체의 D램/LCD 가격 인상 시도 성공 의미 - 9월말이후 TFT- LCD, 11월초이후의D램가격이 현물시장에서 상승하자 이에 고무된 공급업체의 고정 거래선과의 가격인상은 시도는 가까스로 성공함. 그러나 D램의 경우 특정제품/지역/업체만의 상징적인 가격 인상으로 보여지나 공급업계의 암묵적인 합의가 PC OEM업체에게 일부 수용됐다는 점이 의미있음. 수요,공급업체 모두 현재의 시황이 가격을 전폭적으로 상승시킬 현저한 시황변동이 없다는데 동의는 하나 현가격대에서는 상생(相生)의 논리에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보임. - 향후 128MD SD 고정 거래선 가격은 1.5$ 내외, 선두우위업체는 2.0$까지 상승시킨 후 그 가격대에서 마지노선으로 형성할 의도로 보임. D램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은 현물가격이 재차 0.8$이하대까지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함. TFT- LCD도 15" 기준으로 10월초 200$ 내외에서 230%대로 15%인상이 있었음. TFT는 D램과 달리 15"급이상의 수요 급증으로 인상시도가 용이하게 이루어짐. * 3/4분기 전세계 반도체설비 가동률 사상 최저치인 64.2% 기록, SIA 리포트: 반도체장비 출하 회복은 내년 하반기 이후 가능할 전망 - SIA(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가 발표한 3/4분기 전세계 반도체 설비 가동률은 사상 최저치인 64.2%를 기록, 지난 2/4분기의 73.1%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장비 출하의 조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전세계 반도체설비규모는 0.2마이크론 이하 공정설비의 전분기대비 7.5%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0.2% 증가하였으나 각 공정기술별 설비 가동률은 모두 하락하였으며 특히 0.2~0.3마이크론 공정기술 설비의 가동률이 2/4분기 74.1%에서 3/4분기 79%로 가장 크게 하락함. - SIA는 세계 반도체설비 가동률은 향후 지난 3/4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을 예상했음. 과거 싸이클에서 반도체 설비 가동률이 바닥을 지난 후 대략 2분기 이상 지난 후 반도체장비 출하가 바닥을 지난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장비 출하 회복은 내년 3/4분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신도리코, 리코사와 3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 신도리코는 일본 리코사와 3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복사기 수출계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힘. 이번 수출계약은 리코사가 신도리코에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탁한 뒤, 제품을 공급받아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신도리코는 디지털복사기 설계와 개발 생산 등 전과정을 맡아 2003년 6월 말까지 제품개발을 끝내고 일본 리코사를 통해 2년간 3억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게 됨. 이번 계약으로 신도리코가 체결한 총 수출 계약은 8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동사 2003년 매출은 2000년 매출의 67%에 달하는 2,00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신도리코는 이번 계약 이후 리코사로부터 추가 개발과 생산을위탁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수주를 예상함. 당사는 신도리코의 2003년 복사기 매출이 2000년 1,200억원에 비해 170% 증가된 3,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투자의견 BUY 및 6개월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 SK케미칼, 자사주 100만주 처분; 잔여주식도 2년내 처분할 계획 - 동사는 11/21 자사주 100만주를 65.5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음. 동 자사주는 2000년 11월 휴비스의 설립을 위한 폴리에스터 부문의 분사에 따른 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주식으로 주당 취득가격은 6,930원임. 동사는 동 주식의 매각 후 보통주 250.2만주, 우선주 68만주의 자사주를 보유중인데 동 주식도 향후 2003년 11월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함. 자사주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되지만, 순부채가 6천억원에 달하여 과도한 수준이고 valuation이 업종평균에 비해 높아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고려아연, 10월 순이익은 3분기 월평균 순이익보다 121% 증가 : 당사 예상과 비슷 - 10월 순이익은 3분기 월평균 순이익보다 121% 증가하였는데 이는 아연 판매단가가 3분기 월평균 보다 7%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여름철의 비수기에서 10% 늘어났기 때문. 이러한 실적은 당사 예상과 비슷함. - 지난 화요일 당사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하향조정하였는데 이는 LME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이달 들어 30%정도 상승하면서 당사 목표주가 수준에 도달하였기 때문임. 현재 당사의 목표주가는 19,000원임 (2002년 7배의 P/E 수준). 당초에는 2001년 7배 P/E 수준인 17,000원 였음.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풍산, 10월 매출액은 방산매출증가로 전년비 5.9% 증가 - 풍산의 10월 매출액은 전월비 8.6% 증가하고 전년비로도 5.9% 늘어남. 이러한 매출증가는 민간 부문매출이 전년비 3.9% 감소(전월비 6.5% 감소) 했음에도 불구, 방산매출액이 전년비 39%와 89% 늘어났기 때문임. 롤마진은 32.2%로 9월의 33.3% 보다는 낮아졌지만 3/4분기 평균 30.4%보다는 높은 것으로 추정. 이러한 실적은 당사 예상과 일치하는 것임. - 민간부문의 매출부진은 전기전자 및 건설용 수요증가에 따른 동판의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소전과 합금관의 매출이 부진하였기 때문임. 하지만, 10월 판매량은 3/4분기 월평균보다 6% 늘어나 3/4분기의 계절적인 비수기에서는 벗어남. - 한편, PMX는 10월 315만달러 적자로 9월 240만불 적자보다 커졌는데, 이는 미국 조폐국으로의 소전납품이 내년 1/4분기로 연기되었기 때문.내년에 인원감소와 부채김소및 이자율하락 등으로 손익분기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어제밤 미국 철강주 강세 배경 - 어제밤 미국시자에서 다우와 나스닥의 약보합에세도 불구하고 철강주가 강세였음. US Steel이 3.75% 뉴코아가 2.37% 포철 ADR이 1.37% 상승하였음. 이는 미국에서 네번째로 큰 LTV(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9%, 1000만톤 생산규모)가 연초에 법정관리에 신청하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조와 협상중이었으나, 노조가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조건인 임금삭감을 받아들여지기 않자 회사를 살리기보다는 제철소를 폐쇄하고 매각하겠다고 파산재판부에 신청을 하였기 때문. 이러한 페쇄를 포함한 미국업체의 구조조정은 전세계 철강업체에 긍정적임. * 일본고로 업체의 9월 반기실적 - 어제 일본고로업체들이 4~9월반기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신일본제철(5억엔 순이익 흑자)를 제외하고 NKK (190억엔 적자), 가와사키 (28억엔 적자),스키토모 (182억엔 적자),고베제철소(104억엔 적자)가 모두 적자였음. 따라서 포철은 올해 8,100억원 이익이 나는만큼 원가 경쟁력이 있다는 뜻.
2001.11.22 I 김현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5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휴렛패커드의 실적과 10월 소매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영향을 줬다. 이같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급등했다. 미 반도체주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반도체 D램가격도 국제 현물시장에서 급등세가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선 북부동맹이 남부 요충지인 칸다하르를 함락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호재가 많은 편이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숨고르기 가능성도 엿보인다. ◇나스닥 1900, 다우 9800선 돌파 뉴욕증시가 어제의 랠리를 이어갔다. 휴렛패커드의 실적호조 발표와 사상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한 소매매출로 인해 지수들이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차익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낙관적인 투자심리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1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가파른 상승세를 탔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오전 한때 지수가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정오무렵부터 꾸준히 반등해 지수는 어제보다 0.59%, 11.08포인트 오른 1903.19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일찌감치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올려놓았지만 오전중에는 차익매물로 인해 강보합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휴렛패커드가 워낙 급등한 탓에 다시 상승폭을 늘여 지수는 어제보다 0.75%, 72.66포인트 오른 9823.6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 기술주 강세..반도체는 약세 14일 뉴욕증시에서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주들은 약세였다. BOA증권이 D램가격 강세가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51% 하락한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3.50%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56%, 0.42%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45%, 텔레콤지수도 1.70%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0.45% 하락했다. ◇D램가격 "숨고르기"..상승폭 둔화 한동안 급등세를 연출하던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주요 품목의 가격이 14일 그 간의 강세 기조는 한풀 꺽인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전일비 0.57% 오른 3.40~3.90달러를 기록했고 256M(32MX8) SD램 PC-133은 1.16% 상승한 3.20~3.80달러를 보였다. 128M(16MX8) SD램 PC133 역시 1.56% 오른 1.62~1.95달러를 기록했고 128M (8MX16) SD램 PC133도 0.48% 오른 1.60~1.9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64M(8MX8) SD램 PC133 품목은 4.93% 상승해 0.76~0.90달러를 나타냈다. ◇미 HP 실적, 전망치 크게 상회 휴렛패커드는 14일 당초 예상보다 크게 호전된 실적을 발표했다. 휴렛패커드는 3/4분기 주당순익이 1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8센트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에ㅓ 휴렛패커드는 9.14% 급등했다. ◇미 10월중 소매매출 급증 미 상무부는 14일 10월중 소매매출이 전월에 비해 7.1%나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마이너스 2.4%, 그리고 2.5% 가량 증가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다. 더구나 이같은 증가폭은 지난 92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소비심리가 9.11 테러의 충격으로부터 거의 벗어남으로써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중 기업들의 매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주었다 ◇미국채, 수익률 폭등..소매매출 호재 미국의 10월중 소매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14일 미 국채 수익률이 단기물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무렵 기준물인 10년만기 국채는 수익률이 9bp 급등한 4.46%을 기록, 104-07/32에 거래됐다. 30년물의 경우 수익률이 6bp 올라 4.98%를 보이며 가격은 106-03/32로 하락했다. 2년물은 12bp나 폭등해 2.63%의 수익률을 기록, 100-07/32에 매매됐으며 5년물 수익률도 10bp 상승해 3.79%를 나타냈고 가격은 98-21/32였다. 전문가들은 10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조치가 효과를 발휘, 경기가 곧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11번째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주요 뉴스 -특소세, 법인세 인하..EF쏘나타 57만원 싸진다 -대기업 "현금 쌓아두자"..삼성,LG 대규모 회사채 발행 -초단기 특정금전신탁 나온다 -뉴라운드 출범..농업보조금 단계적 폐지 -미, 통신개방확대 요구..국외지분 한도 51%로 -이회창 총재 차기대선 승리 가능성 61.5% -미, 한국산 강판 반덤핑 예비판정 -교역조건 호전 조짐..8, 9월 연속 오름세 -10월 신용장 내도액 올들어 최저 -남북 장관회담 완전결렬, 김정일 답방 물거너가
2001.11.15 I 지영한 기자
  • (초점)D램가 강세 이어질까?.."재고가 관건"
  • [edaily] D램 반도체의 가격이 최근 폭등세를 보이면서 이같은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D램 가격은 10월말 128메가 기준 1달러 이하에서 최근 연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2달러선에 육박해 단기간에 90% 이상 상승했다.D램 가격의 이같은 상승세를 반영해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05930)의 주가도 근 5개월만에 21만원대를 넘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D램 시황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3일 동남아현물시장에서 128MD 싱크제품은 1.70달러, 256MD는 3.30달러대까지 상승했다.128MD가격은 지난 주 초반만 해도 최저가 90~95센트에서 90% 가량 폭등한 것이며 256MD가격은 2.4 달러대에서 38%정도 급등한 것이다. 현물시장에서의 이같은 급등세를 반영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00660)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이미 델 컴팩 등 납품처들과 고정거래 가격 인상 협상에 들어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월초와 중순 두차례에 걸쳐 납품선들과 벌이는 고정거래가격 협상에서 각 담당별로 이미 인상요구를 했다"며 "고정거래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같은 D램 가격 급등세는 과연 지속될 것인가,아니면 "반짝"장세에 그칠 것인가.이에 대해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D램 업체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간에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삼성전자는 이번의 D램가격 폭등세(단기간에 90% 이상 급등)가 지속되긴 힘들지만 적어도 "반짝" 장세에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에 10%에서 20%씩 오르는 것은 이상 현상이지만 가격 자체는 이미 바닥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요업체와의 고정거래가격 인상도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고정거래가격이 높아지면 현물시장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D램 가격의 선순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 관계자도 "일부 물량의 경우 재고가 급속히 소진되고 있으며 가동률이 높아져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업체들의 재고도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대만업계의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만해도 D램의 재고분이 3-5주였으나 최근 일부업체들의 경우 7일 이내로 재고분이 축소됐다.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이같은 견해에 동조하고 있다.대우증권 전병서 연구위원은 "가격 측면에서 바닥을 확인한 것 같다"며 "D램업체들의 재고가 상당부분 소진된데다 내년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가격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급매물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D램의 상승세가 "반짝" 장세에 그칠 것으로 분석하며 "이번주말이나 내주 초엔 다시 조정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메리츠증권 최석포 부장은 "하이닉스의 중국 공급 물량중 일부 제품에서 하자가 발생해 중국수요업체가 공급선을 전환하면서 삼성전자가 이틈을 타서 가격인상을 시도했으며 이것이 단기 급등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하이닉스가 유동성이 호전되면서 저가판매를 자제하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장은 따라서 "D램가격의 추가 상승여부는 추가적인 수요 발생 여부와 D램 업체들이 시장방출량을 얼마나 제한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D램 브로커들의 차익실현욕구가 있고 중소 PC업체들의 재고확보가 어느정도 이뤄진 점에 비춰볼 때 금주말이나 내주중에는 D램 현물가격은 조정과정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정거래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도 최 부장은 "향후 D램 가격이 계속 상승하기 위해서는 주요 PC업체들에 대한 고정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라며 "그러나 이것이 달성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1.11.14 I 이의철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3일)
  • [edaily]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국내 투자자들은 어제 저녁 발생한 미국의 항공기 추락사건을 보고 잔뜩 긴장했었다.아직까지는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 우려로만 끝날 가능성이 높다. 꾸준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증시는 오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들이 우세하다. 우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삼성전자나 SK텔레콤에 대한 지분율 부담때문에 다소 줄어들 기미가 있으며 본격적인 매물대에 도달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오늘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 증시, 항공기 추락에 흔들..전약후강 미국 증시는 주초를 맞아 어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항공기의 추락소식에 심하게 흔들렸다. 개장초에는 폭락세를 보였으나 테러와 관련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낙폭을 줄이거나 반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주말보다 0.57%, 54.53포인트 하락한 9553.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0.64%, 11.65포인트 오른 1840.1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18%하락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51%올랐다. ◇미국 기술주 강세/항공 약세..반도체 +2.46% 미국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화학, 제약, 제지, 보험, 유틸리티, 석유, 운송주들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개장초의 약세에서 벗어나 전주말보다 2.46% 올랐고 시에나의 실적호조 전망에 힘입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1.35%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각각 0.90%, 0.51%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91%, 텔레콤지수도 0.81%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54%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4%, 그리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0.30% 하락했다. 항공기 추락사고로 인해 아멕스 항공지수도 전주말보다 5.8% 폭락했다. ◇美 광통신업체 시에나, 실적전망치 호전 미국 광통신업체인 시에나는 오늘 아침 컨퍼런스콜을 통해 4/4분기 주당순익이 4-6센트, 매출도 3억6천7백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4센트, 3억5천8백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에나는 이와함께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8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에나는 10.48% 급등했다. ◇D램 반도체 가격 급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주요 품목의 가격은 12일 급등세를 보였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 가격은 2.90~3.10달러로 상승했고 256M(32MX8) SD램 PC-133은 2.80~3.05달러를 기록했다. 128M(16MX8) SD램 PC133도 오름세를 보여 1.45~1.68달러를 기록했고 128M (8MX16) SD램 PC133도 전장보다 상승한 1.48~1.7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64M(8MX8) SD램 PC133 품목도 전장보다 오르며 0.60~0.80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증시, 하락세..항공 보험 여행주 급락 12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뉴욕 JFK 공항 인근 퀸즈 지역에서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기가 폭발, 추락하는 사고 여파로 인해 항공주와 보험주, 여행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마감됐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1.87% 떨어진 5146.20포인트, 프랑스 CAC40지수는 3.05% 하락한 4376.58포인트, 독일 DAX지수는 1.83% 하락한 4820.37포인트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의 몰리 펀드 매니지먼트 닐 허몬은 "이번 항공기 사고는 9.11 테러와 같은 영향을 증시에 주고 있다"고 말했다. 루프트 한자가 3.78% 하락했고 보험주인 알리안츠가 2.70%, 프루덴셜 생명이 4.0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은행주 HSBC가 2.52% 떨어졌다. ◇국제유가, 크게 하락..수요 감소 우려 국제 유가는 아메리칸 항공 소속의 비행기 추락사건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감소 우려로 12일 크게 떨어졌다. 9.11 테러공격 이후 가뜩이나 위축된 상태에 있는 항공기 여행과 비행기 연료에 대한 수요가 추가적으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이날 유가를 끌어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장대비 0.99달러 내려 배럴당 21.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24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WT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하락한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되는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0.96달러 하락한 20.58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추가금리 인하 불가피..크루그먼교수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침체에 빠져있는 미국 경제는 추가 금리인하와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원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스 포럼에서 밝혔다. 크루그먼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미국 경제에 어떤 어려움이 닥칠 지 우려된다"면서 "금리인하는 시중에 돈의 흐름을 원활히 함으로써 소비를 진작할 것이며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 통신·법률·교육 대폭 개방-WTO 뉴라운드 협상 - 수출·건설업 5만여 곳 세무조사 유예-국세청장회의 - 1000원어치 팔아 37원 남겨-한은 상반기 제조업분석 - 소비자 파산 크게 증가..연말이면 IMF수준 넘어설 듯 - 종금 후순위채 중도상환 - 부실보험사 M&A 등 통해 정리 - 창투업계, 벤처에도 프로젝트 파이낸싱 추진 - 문제 금융사 이사회까지 감독- 금감원 - KOSPI200 ETF 2개 허용-거래소 - 기업 1차부도 정보도 공개..은행연 전산망에 등록 - "하이닉스 신용채 청산가치 25%"-아더앤더슨 실사결과 - 30대 기업집단 지정제 없애야-KDI - 기업 보험료 2배 이상 오른다..해외 재보험사 신규계약 중단으로 - 변동금리 적용 장기예금 도입- 금감원 - 신용카드사 순익 올들어 1조5000억 - 소형주택 의무공급 무산될 듯-규제개혁위원회 - 삼성전자, 중 차세대 이동통신 공급 - 한국차, 미 시장서 유럽산 추월 - 이달부터 지역 건강보험료 4∼5% 인상 -"응급피임약 내년 1월쯤 시판 허용"-식품의약품안전청
2001.11.13 I 김희석 기자
  • 에스넷 단기매수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9일)
  • [edaily] 다음은 9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에스넷(38680,Trading BUY) 수익성하락추세의 반전가능성과 재무안정성 강화 - 3분기 잠정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 및 직전분기대비소폭 하락하였으나, 수익성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된 하락추세에서 반전하였고, 장기미수채권(90억원) 회수 및 유상증자(188억원)로 재무 안정성 강화됨. - 저가수주 경쟁 지양과 경비절감 노력으로 개선된 영업수익성은, 현 NI업계의 수주가격 경쟁이 최악의 수준임을 고려할 때,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부가서비스 분야로의 사업강화로 개선여지가 상대적으로 큼. - 순현금 규모가 직적분기 12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무안정성은 크게 강화되었고, 이는 원가관리 등 영업수익성 개선 노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현 주가는 3개월간 시장대비 23% 초과하락하며, 시장평균 및 업계평균에 비해 약 20% 저평가되어 있고, 상기 긍정적인 요인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기에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조정함 ◇주성엔지니어링(36930,Mktperform);3분기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보다 소폭부진 - 3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 보다 7% 적은 금액으로 전분기 대비 45.9% 감소한 88.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하였음. - 3분기 말 기준으로 매출채권은 499억원이며 재고자산은 424억원으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임.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억원 늘어났지만 추가적인 현금 유동성 확보 노력이 필요한 수준임. - 4분기에는 3분기에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로 납기가 지연된 일부 장비가 출하되고 대만 및 미국으로 신규장비의 수출이 발생할 예정으로 있어 매출액은 3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주성 엔지니어링의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소 이른 것으로 보임. -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부진한 상황이어서 2001년 4분기 및 2002년 1분기에도 뚜렷한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Markerperform을 유지함 ◇LGCI(03550,Mktperform); 공개매수: 예정된 수순 - LGCI가 LG화학(51910, BUY), LG생활건강(51900, Marketperform), LG홈쇼핑(28150, Strong BUY)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함, LGCI는 증자를 한 후 공개매수에 응한 3사의 주주들에게 LGCI의 신주를 지급할 예정임. LGCI가 계열3사에 대하여 공개매수를 하기로 한 가격은 LG화학 17,100원, LG생활건강 30,400원, LG홈쇼핑 54,800원임. 이는 어제 (11월 8일) 종가 대비 각각 5.2%, 7.4%, 2.4%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임. - 이와 같은 방법을 취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됨. 첫째, LGCI가 자금의 유출 없이 지주회사로서의 요건인 상장계열사의 지분 30%(비상장 계열사 50%)를 확보하기 위한 것임. - 둘째, 대주주의 지분 이동을 목적으로 함. LGCI의 미래가치가 LG화학, LG생활건강, LG홈쇼핑보다 열위인 것으로 평가되는 것을 고려시, 일반투자가가 2.4~7.4%의 프리미엄을 이유로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하지만, 구회장을 포함한 LG그룹의 소유주 입장에서 보면, LG화학의 분할 이후,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주식을 정리하고, LGCI에 대한 지분율을 높임으로써, 적은 자본으로 지배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LGCI의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이 높음. - 이번 증자에도 불구하고, LGCI는 LG-Caltex정유(비상장), LG유통(비상장)등 다른 계열사들의 지분확보를 위하여 추가적으로 약 4,000~5,000억원 정도의 자금 소요를 필요로 함. 내년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Factive의 미국 FDA승인이 이루어 지지 않거나, 현재 추진중인 LG-Caltex의 상장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유상증자를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주주가치의 희석이 다시 한 번 이루어 질 수 있음. 동사에 대하여 Marketperform투자의견 유지. ◇동국제강 (01230, Mktperform) ; 3분기실적 혼조세 - 3분기 실적(전년 및 전분기대비) - 매출액: 4,305억원(13.2%, -12.1%), 영업이익: 277억원(55.2%, -43.7%), 경상이익: -73억원(적자전환) - 주력제품인 후판부문의 가동률 상승과 수입원자재의 가격하락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호조 추세는 지속. 그러나, 원화절하의 영향으로 61억원의 외화손실이 발생하여 경상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음 . -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상당히 저조한데 이는 3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인 탓도 있으나, 7-8월에 철근판매단가가 톤당 2만원 정도 하락한 것이 주된 요인임. - 철근가격이 9월에 다시 305천원/톤으로 인상되었고, 원화는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어 연간으로 경상이익 흑자달성은 가능할 전망. ◇삼성전기 (09150, Mktperform); 삼성전기 대전 MLB & BGA 공장 방문 - 11월8일 삼성전기의 대전 MLB & BGA 공장을 방문하였습니다. MLB & BGA 부문의 2001년도 예상 매출액은 4,650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성장하였으며 (당사 2001년 매출추정치의 15.3%) 경상 이익율 10%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동사는 2002년도 MLB & BGA부문의 매출 목표를 29% 증가한 6000억원, 2003년도 1조원, 그리고 2005년도 1.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계획중인 중국 공장을 고려해도 현재의 정보통신 업황으로 볼 때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로 사료됩니다. - MLB & BGA는 모든 IT 업종에 소요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업종별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동사의 MLB & BGA 본부장에 따르면 PC 산업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핸드폰 및 게임 산업은 3분기 들어 호전 되었으며 내년에도 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월 및 내년 1분기 중 콜금리 추가인하 관점 유지 - 11월 중 금통위는 당사의 예상대로 미래의 경기악화 가능성 보다는 현재의 실물경기 호전에 비중을 두는 보수적인 통화정책기조를 지속하였음. 그러나 한국은행이 향후 탄력적인 통화정책 방침을 밝힌데서 알 수 있듯이, 12월 및 내년 1분기 중 콜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당사는 12월 중 25bp 콜금리 인하(확률 70%) 및 내년 1분기 중 25bp 추가 인하 관점을 유지함. - 이미 11월 중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예견된 데다 10월과 달리 탄력적인 통화정책 방침을 밝혔다는 점에서, 시장금리가 10월의 경우처럼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1분기까지는 현재의 4.7%-5.2% 박스권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 ◇OPEC의 감산의지는 원유가 추가하락을 방지하는 차원 - 전일 사우디 측의 OPEC 감산적극 지원 표명으로 원유가는 전일대비 두바이유와 WTI 모두 5.4% 증가하였으나 이는 원유가의 추가급락을 방지하는 차원으로 해석됨. - 감산을 하더라도 실제 적용시기는 내년 1월이며 경기 확장기에는 OPEC의 감산합의가 잘 이루어지나 경기하강 국면에서는 비 OPEC와의 시장점유율 경쟁으로 감산 이행이 어렵다는 관행, 그리고 지나친 감산은 소비경기 하강을 가속화시켜 원유가의 추가하락을 유도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의해 원유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임.. - 당사가 현재 전망하고 있는 원유가 4분기 평균치 (WTI:24.0달러/배럴, DUBAI:20.9달러/배럴)의 범위 내에서 원유가의 등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투자심리에는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됨.
2001.11.09 I 김세형 기자
  • 11월 기업BSI 85.0..지수하락폭 둔화(상보)
  • [edaily] 11월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실시지수(BSI)는 85.0으로 4개월연속 100 미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수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고 내수BSI는 호전세를 보이는 등 전월에 비해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전경련은 매출액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85.0을 기록, 11월에도 경기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대비 기업실적을 나타내는 실적BSI의 경우에도 10월 85.9를 기록, 지난 7월이후 4개월 연속 지수 90미만의 극심한 부진세를 보이고 있다. 전경련은 그러나 "10월 지수하락폭이 24.1%였던데 반해 11월 지수하락폭은 15%로 둔화되는드등 지수하락추세가 완화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것"이라며 "실사지수는 기업수와 1대1 대응관계에 있으므로 전월에 비해 비관적 전망을 가진 기업수가 그만큼 줄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세계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공조화 ▲수요위축에 따른 유가안정 ▲환율·금리·주가 등 금융동향의 회복세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 진작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테러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던 비관적인 소비심리를 진정시키는데 어느 정도 유효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또 내수BSI가 106.5를 기록해 기업인들이 전망하는 내수경기는 테러 이후 오히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이번 국내 경기사이클에서의 불황국면은 세계경제침체로 인한 수출감소와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투자위축에 기인하므로 경기회복의 관건은 내수가 아닌 수출과 투자활성화에 있다"고 강조 "결국 내수경기가 안정적이더라도 수출과 투자가 회복징후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내 경기사이클의 회복국면으로의 진입은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업들의 체감경기 역시 당분간은 뚜렷한 호전기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전경련은 이에 따라 "현 상황에서 정부는 저금리 및 사회간접자본 등에 대한 재정지출의 확대기조를 견지하는 한편 환율 및 유동성관리를 통해 대외악재로 인한 우량기업의 도산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며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해 기업경영여건을 개선시켜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별 경기를 보면 ▲제조업 86.0 ▲비제조업 82.5를 기록,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조업부문을 보면 ▲경공업 86.1 ▲중화학공업이 86.0으로 나타났다. 경공업중에서 펄프·종이(115.4)는 전쟁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펄프가의 안정세 및 판매단가의 인상, 계절적 요인에 의한 지수상승을 보였다. 반면 봉제 및 의류(92.3), 음식료(72.7), 섬유(80.0), 가죽·가방 및 신발(78.6)은 극심한 부진세가 예상된다. 중화학공업은 조선을 위시한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의 경우 전월대비 경기호전이 예상되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경기악화가 전망된다. 조선(112.5), 자동차 및 트레일러(103.1)와는 달리 철강(78.9)은 세계경제 위축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의 수입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경기부진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화합물 및 화학제품(78.0)은 세계불황이 지속되면서 경쟁국의 저가판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료가 상승 및 과다경쟁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으로 관련업종의 불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85.0)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호전전망에도 불구하고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와 정보통신 서비스 업종의 경기악화전망으로 11월 산업전반의 경기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116.7)의 경우 연중 최대성수기인 4분기에 진입해 있고 최근 윈도우XP를 탑재한 PC물량이 증가추세에 있어 경기활황이 기대된다. 영상·음향·통신장비(87.9)의 경우 최근 휴대폰 수출경기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의 침체국면 지속, 반도체 업계의 전반적인 가동율 하락으로 인한 재고부담 가중 등으로 관련업종의 11월 경기는 악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 서비스(71.4)는 인터넷 경기의 부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통신사업자 지속진입 및 가격경쟁 격화 등으로 관련업종의 부진세는 11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01.11.05 I 문주용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주도 기술주 급락..금융도 부진
  • [edaily] 29일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 "블랙 먼데이"가 재현됐다. 오늘 지수들이 비교적 하락한 것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탓에 일부 차익매물의 출회가 있었고 금주중 발표될 대형 경제지표들의 내용에 대한 불안감도 요인이 됐다. 또 메릴린치의 조 오샤가 반도체주들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데다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 재연 가능성도 약세장의 원인이 됐다. 지난주말 발표된 국방부의 차세대 전투기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보잉의 폭락도 다우존스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늘인 끝에 장막판에 결국 지수 1700선도 무너졌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69.44포인트(3.93%) 하락한 1699.52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여놓은 뒤 지수 9400선과 9300선을 차례로 하향돌파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275.67포인트(2.89%) 하락한 9269.5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26.31포인트(2.38%)포인트 하락한 1078.3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9.24포인트(2.11%) 내린 429.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 급락..하드웨어 약세 그동안 신통찮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오던 뉴욕증시가 힘을 잃고 29일 블랙먼데이를 연출했다.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수요진작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가격인하 경쟁에 또 다시 돌입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이들 두 업체가 공급물량을 조정하거나 업종에서 손을 떼기 전에는 가격 안정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반도체주의 하락을 불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97% 떨어졌다. 인텔이 5.96%,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도 3.97% 하락했다. 자일링스가 9.96%,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7.62% 떨어졌다. 장초반 선전하던 모토로라도 결국 1.17% 하락했다. 하드웨어주도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 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5.35% 떨어졌다. PC부문에서 새로운 저가 완성 PC "스마트스텝 100D"를 내놓은 델은 호응을 얻지 못한채 5.53%나 미끄러졌다. 애플과 컴팩, IBM, 게이트웨이 등도 모두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스토리지주 역시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채 약세를 보였고 EMC가 3.43% 미끄러졌다. ◇ 인터넷 ·S/W 부진..통신은 혼조 인터넷주의 대표주자인 야후와 이베이가 각각 6.30%, 7.86%나 주저 앉았다. 야후는 이날 동영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특히 이들 동영상에 광고주들의 원하는 화면을 게재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전혀 먹혀들지 않는 재료가 되고 말았다. 이베이 CEO 맥 휘트먼은 이날 내년 매출이 50% 증가할 것이며 오는 2005년까지 30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상승할 만한 힘을 갖지 못했다. 소프트웨어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골드만 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는 이날 5.33% 미끄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12%, 오라클이 1.33% 하락했고 시벨 시스템즈는 7.95%의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트워킹 장비업체들 역시 이런 약세 흐름을 벗어날 수 없었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4.74% 하락했다. 시에나가 8.84%나 떨어졌고 노텔 네트웍스가 5.60%, 루슨트 테크놀러지스가 4.32% 떨어졌다. 통신주 가운데 미국 위성TV 업체인 에코스타커뮤니케이션스가 GM의 자회사 휴즈일렉트로닉스를 매수키로 합의, 사실상 위성TV분야의 독점기업이 됐지만 주가는 4.67% 하락했다. GM도 5.81% 하락했다. ◇ 금융 약세..생명공학도 하락 미국증시에서 29일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 등 주요 금융업종들은 전체 장의 암울한 분위기에 동참, 일제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3.28%, S&P 은행지수는 2.67% 떨어졌으며 아멕스 증권지수는 1.97% 내렸다. S&P 보험지수도 2.44% 하락했다. 은행업 중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4.90%,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90%, 시티그룹이 4.49% 떨어졌다. 증권업의 경우도 메릴린치가 1.89%, 모건스탠리딘위터(MSDW)가 2.73% 내리는 등 취약한 모습이었다. 보험업도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3.34% 하락하는 등 약세였다. 한편 생명공학 및 제약관련주들도 하루 내내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리아드 제약, 일라이 릴리 등의 업체가 신제품 개발, 신약 FDA 승인의 호재를 내놓았지만 전체 장의 분위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3.84%,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3.67% 떨어졌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74% 떨어졌다. 자사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한 일라이 릴리도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마이너스권으로 하락, 0.41% 내렸다.
2001.10.30 I 전미영 기자
  • 메디오피아 등 예비심사 통과 13사 개요
  • [edaily] 29일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한 메디오피아테크날리 등 13개 업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는 가상교육솔루션 개발업체로 94년에 설립됐다. 상반기 149억5200만원의 매출액과 8억22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요주주로는 장일홍 외 3명이 5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은행이 2.4%를 갖고 있다. 자본금은 24억원,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간사는 LG투자증권이다. ◇크로바하이텍은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로 74년에 설립됐다. 상반기 95억6800만원의 매출액과 3억4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24억원이며 주요주주는 송한준 외 4인으로 57.8%를 보유하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 주간사는 신한증권이다. ◇시스네트는 POS(판매시점정보관리) 솔루션 개발업체로 94년에 설립됐다. 상반기 61억4100만원의 매출액과 5억96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자본금은 22억8000만원이며 주요주주로는 김헌 외 3명이 51.5%, KTB네트워크 외 1사가 20%를 갖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간사는 한빛증권이다. ◇링네트는 지난해 설립된 네트워크 통합업체다. 상반기 155억8400만원의 매출액과 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24억600만원이다. 주요주주는 이주석 외 3명으로 1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KTB외 4사와 신한은행이 각각 25.9%, 10.4%를 갖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간사는 신영증권이다. ◇한틀시스템은 94년 설립된 수표입출금기 및 지폐방출기 생산업체다.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0억300만원, 9억6100만원이었다. 자보금은 31억원이다. 주요주주는 라종국 외 6명으로 58.0%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림디스커버리 외 3사가 17.5%를 갖고 있다. 주간사는 동원증권. ◇코미코는 반도체제조장비의 부품 세정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99년에 설립됐다. 상반기 매출액은 87억9700만원, 순이익은 22억67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29억3200만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전선규 외 54명이 65.8%를, 텔슨벤처 외 2사가 10.2%를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키움닷컴증권이다. ◇디지탈온넷은 93년에 설립된 CTI솔루션 개발업체다. 상반기 138억4700만원의 매출액과 17억6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주요주주로는 이재한 외 3명이 80.7%를, 동양 6·8·9벤처투자조합이 7.1%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32억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주간사는 한빛증권이다. ◇아이티센네트웍스는 97년 설립된 SI업체다. 상반기 163억1400만원의 매출액과 10억93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23억1000만원이다. 주요주주로는 강영석 외 7인이 54.7%를, KTB네트워크 외 1사가 19.5%를 보유하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간사는 한화증권이다. ◇텔로드는 96년에 설립된 통신망 계측기 및 영상IBS 시스템 제조업체다. 상반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억8100만원, 3억37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27억5500만원이다. 주요주주는 배방희 외 5인이 48.2%를, 한미열린기술투자 외 4사가 23.9%를 보유하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간사는 메리츠증권이다. ◇세고엔터테인먼트는 PC게임과 3D엔진 개발업체로 97년에 설립됐다.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43억4400만원, 4억49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12억원이다. 이호 외 3인이 5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간사는 키움닷컴증권이다. ◇한빛전자통신은 97년에 설립된 이동통신기지국시스템 생산업체다. 상반기 53억3000만원의 매출액과 5억34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김진현 외 3인이 42.6%를, 한국기술투자 외 6사가 24.7%를 보유하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간사는 한누리증권이다. ◇해원에스티는 냉연강판, 열연강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96년에 설립됐다. 상반기 388억1600만원의 매출액과 13억7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48억5000만원이다. 주요주주는 이해식 외 5인으로 77.3%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은행이 17.5%를 갖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주간사는 서울증권이다. ◇농우바이오는 90년에 설립된 종묘 및 묘목 생산업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65억9300만원의 매출액과 39억7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50억원이다. 고희선 외 19명이 98.2%를 보유하고 있으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주간사는 굿모닝증권.
2001.10.29 I 권소현 기자
  • (채권폴)국고3년 4.84~5.08% 전망, 곳곳에 저항선
  • [edaily]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29일~11월3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84~5.08%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4.72~4.98%, 채권 폴은 4.65~4.84%)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88~6.11%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5.66~6.01%, 채권 폴은 5.57~5.78%)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4.84 5.08 5.88 6.11 max 4.90 5.20 6.00 6.30 min 4.80 5.00 5.80 6.0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채권폴에는 11명이 참여했다. 월말이어서 소비자물가와 산업활동 동향 등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기지표 자체는 채권시장에 불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위축된 투자심리가 “작은 변화”를 “큰 변화”로 인식할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국고3년 폴에는 11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4.80%가 6명, 4.90%가 3명, 4.85%가 2명이었다. 표준편차는 0.045227이다. Upper에서는 5.00%, 5.05%, 5.10%가 3명씩이고 5.20%가 2명이었다. 표준편차는 0.07198이다. 국고3년 4.8%선이 수익률 하락의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국고5년 폴에는 10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80%, 5.90%가 3명씩, 5.85%가 2명, 5.95%와 6.00%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677이었다. Upper에서는 6.10%가 4명, 6.05%가 3명이고 6.00%, 6.20%, 6.30%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8644였다. 국고5년은 전망치의 상한선이 모두 6%선을 넘었다. 이번주 1차 과제는 6%선을 하향 돌파하고 수익률 저점의 저항선인 5.9%선, 5.8%선을 차례로 격파할 수 있느냐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주간 채권폴과 실제 수익률의 중간값은 다음과 같다. 10월 셋째주를 기점으로 폴과 실제 수익률 간격이 좁혀졌다. 지난주에는 폴이 실제 수익률을 밑돌아 시장의 수익률 하락 기대감이 더 컸음을 보여준다. ◇삼성투신 박성진 선임= 경기회복 우려로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경기회복 자체가 단기간에 가능할 것이라는 근거는 아직 없다. 경기악화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때문에 시장이 과잉반응하는 면이 있다. 추세하락은 어렵지만 금리가 크게 튀기도 힘들다. ◇국민은행 최재형 대리= ▲금리 하락요인 : 산업생산 등 월말 경기지표의 부진, 물가 안정세 지속 전망, 주말 선물 상승마감에 따른 불안심리 안정 기대감, 금리 단기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금정협의 시장 우호적인 립서비스 ▲금리 상승요인 :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 금융정책의 한계와 재정정책 사용 가능성, 금리 저점을 지났다는 인식에 따른 금리하락의 한계와 매수심리 취약. 최근 채권시장에서는 이같은 금리 하락요인과 상승요인이 공존하고 있다. 펀더멘탈의 부진에도 불구, 수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효과 가시화의 지연에 따라 추가금리 인하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으로 정책이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가금리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매수심리는 매우 취약하다. 그러나 국내외 경기지표 여전히 부진하고 정책당국의 금리 안정기조가 확고한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시장 불안심리는 다소 지나친 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주 채권시장은 펀더멘탈에 바탕을 둔 적정 금리수준에 대한 고민과 적정수준으로의 회귀 노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금리 급등시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최근의 금리 급등세와 불안심리는 다소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은행 김영철 차장= 긴박한 한 주가 지나갔다. 금리선물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었는데도 대다수는 잘 모른채 조용히 지나갔다. 당국도 인식을 못하는 것 같다. 채권시장 참여자 모두를 덮치고 지나갈 50미터짜리 파도가 이젠 보인다. 반도체시장, PC시장에 조용히 변화가 오고 있다. 골이 깊으면 경사도 급하다. 자산가격시장에서의 절대진리이다. 10달러가 1달러로 급락한 반도체 가격, 언젠가는 급등할 것 이다. 정부가 민심제고 차원에서, 주식시장을 끌어 올리기 위한 차원에서, 임상옥을 본받아 하이닉스를 죽인다면 반도체 가격은 폭등할 가능성 농후하다. 주택, 국민, 신한은행은 이미 기존채권 1조를 포기할 각오를 하고 있다. 전세계 주식대가들 역시 향후 주식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다. 아니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이다. 채권시장이 이런 거대한 파도를 견딜 수 있을 것인가? 미국 21명의 primary dealer들이 내년 하반기엔 미국의 잠재 성장률인 3%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템플턴경은 내년, 한국 성장률을 5%로 보고 있다. 참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미국이 재정적자 정책의 부작용인 장기금리 상승을 우려해, 장기금리 관리(30년 callable bond 바이백)에 나섰고, 당분간 장기금리가 하락할 룸이 한국과는 달리 더 있다는 것과, 한국의 경우, 3년간의 투자 전무와 1000억달러 수출로 인한 기업체 현금 확보로 "99년 8월 이래처음으로 10월부터 채권 순상환 기조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미국 채권시장 강세와 채권 순상환 기조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상승추세로 전환은 하였지만 급등 보다는 당국이 바라는(?) 점진적인 상승으로 연말까진 버틸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이번주 채권시장은 금리저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경제지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향후 장세에 대해 자신이 없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발표될 산업생산은 8월에 이어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계절적인 요인에 기인한 부분이 크고 아직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물가는 농산물가격이 하락 등으로 인해 안정세를 보일 것이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지표가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월말 발표되는 지표들은 이미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을 하고 있고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장에 중립적일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발표되는 지표들이 계속적으로 경기침체를 이야기하고 있고 11월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주 채권시장은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듀레이션을 줄이기 위한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됨에 따라 하락폭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며 지난주에 이어 선물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JP모건 김천수 부장= 경제 지표들은 금리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신호속에서 금리 하락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급락은 어렵다. 금리가 하락하면 하락할 때마다 매도압력이 잠재하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10bp 이상 하락하기 힘들 것이다. 시장심리가 많이 상처입은 상황이다. 강보합 정도의 장세를 예상한다. ◇삼성증권 김기현 선임연구원= 현실적으로 금리 상승기에 부응하는 전략 수립을 통해 현재의 시장참여자가 모두 시장에 잔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딜링펀드에서 만기보유 장기투자기관으로 채권 매수주체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마찰적 금리상승 가능성은 내재되어있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적 금리 안정의지가 여전히 강하고 장기투자기관의 시장참여 확대를 통해 장기금리의 추가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이번주 채권수익률은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증권 금성원 애널리스트= 주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투자기관의 대기 매수세와 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른 한국은행의 신축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금리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10월 이후 장기투자기관들이 금리가 급등할 때마다 대기매수를 하며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투자기관들은 국고채 3년 경과물 기준으로 5.0% 수준을 목표로 꾸준히 매수를 해 왔으며 지난주 상승국면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줬다. ◇BNP파라바 김규태 차장= 금주는 월말 경제 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하락시도가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현 금리 수준에서 채권 매수심리가 여전히 취약해 있어 기술적 하락으로 그칠것으로 예상되며 금리상승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국채 선물 12월의 바스켓인 1-4 호의 수익률이 국고 경과물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현재 저평가폭이 100 여틱으로 확대된 국채선물의 매수 메리트가 커 보인다. ◇교보투신 임상엽 과장= 지난주 채권시장은 정부의 안정화 노력에 따른 강세 시도가 얼어붙은 심리에 꺽이면서 전주대비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되는 전형적인 약세장을 연출하였다. 펀더멘탈상 급리가 급상승할 요인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냉각된 심리가 일정정도 기간조정을 거쳤고 월말경제지표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FOMC의 추가금리인하가 예상되면서 이번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수급면에서 3조7800억원의 만기 금액과 회사채 2조 및 국채5년물 7400억원 물량을 고려한다면 심리적 부담은 완화될 것이지만 자금시장의 투신권 장기형 펀드감소가 MMF등 단기성 자금에 집중되면서 미스매칭으로 인한 10년물과 예보채 발행은 부담으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이번주는 통화당국의 신축적(?) 통화정책과 우호적 경제지표에 기간조정을 거친 투자심리가 고개를 들면서 저평가 채권에 대한 조심스러운 매수세가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LG증권 남재용 과장= 이번주는 전체적으로 박스권을 예상한다. 3년물은 보합수준을 유지하겠지만 5년물은 좀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3년물은 위로 5.1%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준에서는 매수를 고려하는 기관들이 많다. 반면 5년물은 6% 아래로 내려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김기현(삼성증권) 김천수(JP모건) 김춘배(주은투신) 박성진(삼성투신) 금성원(동양증권) 남재용(LG증권) 최재형(국민은행) 김규태(BNP파리바) 김영철(주택은행) 임상엽(교보투신)
2001.10.29 I 정명수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6일)
  • [edaily] 미 증시가 잇따라 발표된 부정적인 경제지표들을 극복하고 개장초 폭락세를 막판 뒤집기로 급등하며 마감돼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의 주요 지표가 여전히 경기 침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오늘 출시되는 윈도XP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지털 방송에 따른 종목별, 업종별 동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 증시, 폭락 후 급등 마감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경제지표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 그리고 ECB의 금리 현수준 유지 결정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장중반까지 폭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막판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4%, 43.90포인트 오른 1775.44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다우존스지수도 1.25%, 117.28포인트 상승한 9462.9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37%, 14.89포인트 오른 1100.0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아침부터 무더기로 쏟아져나온 악재들을 극복하고 뉴욕증시가 경이로운 막판 뒤집기를 성공시켰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소식이 없이 반등에 성공한 탓에 증시 전문가들은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시장 에너지가 축적됐다는 평가다. ◇기술주 강세..반도체 5% 상승 미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외에는 화학, 제약주들만이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5.26% 랠리를 보였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59%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3.70%, 2.43%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2.56%, 텔레콤지수도 2.72%,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54% 올랐다. ◇미 경제지표 "부정적" 9월중 미국의 내구재주문은 전월에 비해 8.5%나 급락, 전문가들의 예상인 1.0% 감소보다 크게 악화됐고 전월의 0.5%(수정치) 감소보다도 감소폭이 엄청나게 확대된 것이다. 이같은 내구재주문 실적은 5년래 최저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실적도 5.5% 감소했다. 특히 항공기 테러의 여파로 항공기에 대한 주문이 29%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인 50만명을 상회한 50만4천명을 기록,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의 경우에는 전주의 49만3천명에서 50만5천명으로 늘어 10년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9월중 기존주택판매실적도 전월에 비해 11.7%나 급감한 489만채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520만채보다 크게 감소한 소식도 충격적이었다. ◇윈도XP 출시..PC/반도체 "반신반의" 윈도XP가 출시되면서 PC와 반도체산업의 회복을 견인할 수 있을 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크레이그 배럿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새로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계(OS)인 "윈도XP"가 개인용 컴퓨터(PC) 및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신규 수요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럿 CEO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윈도XP 출시를 계기로 PC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윈도XP야말로 업계에서 지금 필요로 하고 있는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들은 이날 윈도XP 출시로 인한 국내 PC와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기도했다. ◇매도차익잔고, 7일째 사상최고 경신 고질적인 백워데이션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매도차익거래잔고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매도차익거래잔고는 전날에 비해 259억원 증가해 총 330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거래일수로 7일 연속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매수차익거래잔고는 감소세를 보이며 885억원에 머물러 있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프라이머리CBO 4조 추가발행 - 올 성장 2.2%, 내년은 3.3%..KDI - 12월 결산법인 배당율 정기예금 금리 추월 - 6개월 미만 예금 352조..단기부동자금 급증 - 공적자금 150조 육박..회수율은 24% - 한솔텔레컴, 인터넷 사업 정리 - 삼성SDI, 세계최대 유기EL 개발 - 디지털TV 오늘부터 방영 - 내년부터 집에서 미국주식 매매 가능 - 빅5 + 국민은, 현대차 내년부터 개별 옵션 거래 - SK 미래전략, 에너지·화학·IT에 집중 - 서울 그린벨트 6곳 해제 - 하이닉스 전직원 내달부터 1개월씩 무급휴직
2001.10.26 I 이정훈 기자
  • 한국제지, EPS·목표가 상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삼성전자: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3.3%, 9.0% 하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240,000원으로 fine- tuning;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 3/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2/4분기 대비 각각 97%, 52% 감소하여 당사의 예상치와 일치. 특히 통신 단말기의 호조와 메모리 실적악화가 상반되는 가운데도 각사업부문의 영업실적은 2/4분기에 이어 동종업체 (마이크론, 노키아, 소니 등)중 선두권으로 약진. 3/4분기를 고비로 동사의 영업실적은 완만 개선추세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60,000원(12개월 목표가격)에서 240,000원(6개월)으로 fine- tuning. -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는데, 그 이유로는: ① D램 실적 악화는 D램 가격 프리미엄을상당부분 포기한 채 동사의 의도된 시장 지배력 강화에 유발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M/S가 확대되고 영업이익률이 동종업체 대비 30%p 높음. ② 통신단말기부분이 적절한 신규 제품 출시, 원부자재 구매선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원가 경쟁력, 내부 경영자원 집중으로 향후에도 3/4분기 수준의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③ 반도체, TFT- 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98년 불황과는 다른 경쟁력으로 각 사업부문별로 동종업체 대비 단연 수위권에 입지하고 있음. ④ 전반적인 IT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탈피하여 기조적 상승 추세로의 전환점이 4/4분기부터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TFT- LCD, 통신단말기, PC, D램 순으로 수급반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사의 실적도 3/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추세를 예상함. ⑤ 전세계 IT 업체 주가는 미국 테러사태이후에도 동종업체내 선두업체 위주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며 D램가격 하락 등 악재를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짐. * 한국제지: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40%, 50% 상향조정 ; 6개월 목표주가 14,000원으로 25%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예상치를 상회하는 3/4분기 잠정실적과 최근 제품가격 상승 추세를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40%, 50% 상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200원에서 14,000원으로 25% 상향조정함. 목표주가는 2002년 P/E 4.1배를 적용한 것으로 동사의 주가가 과거 10년간 P/E 4.6배~42.5배에서 거래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평가라고 판단됨. 동사의 주가는 당사가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한 5월 15일 이후 KOSPI 대비 59% 초과수익을 시현(절대주가 43% 상승)하고 있으나 현재 주가가 여전히 역사적 최저 valuation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재고 감소로 2002년에도 제품가격의 안정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RAMBUS: 메모리 칩 디자이너가 인텔과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동사는 향후 기술료를 받게 되었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7.4% 상승함. - AIG: 저금리로 인해 대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동사의 주가는 3.9% 상승함. * 미국 9월 선행지수 1996년 1월이후 최대폭 하락: 미국경기 둔화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 미국 9월 선행지수가 Bloomberg consensus예상과 같이 전월대비 0.5%하락하여,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임. 이는 1996년 1월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9월 테러사건의 여파로 선행지수 구성지표 10개중 6개가 하락한 데 기인한 것임. 특히, 주가하락과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그리고 이로 인한 소비자심리의 악화등이 주요하락 요인임. 선행지수의 2개월 연속 하락은 선행지수의 3~6개월 경기 선행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미국경기 둔화가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함. * 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 요금인하안은 당사 전망과 일치하여 긍정적 뉴스 - 국내 언론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어제 이동통신요금심의위원회에서 세 가지의 휴대전화요금 인하 방안을 검토하여 내일중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함. 동 심의위원회에서는 6.3%, 8% 또는 10%의 명목요금인하 등 세가지 안이 논의됨. 당사는 이미 금년 말부터 10%의 명목요금인하에 따라 내년 1월부터 ARPU가 5% 감소할 것을 예상해 왔음에 따라, 이번 요금인하방안은 당사 기대와 부합하거나 소폭 긍정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풍산, 니꼬금속과 스테인레스 냉연박판 합작법인 설립추진 : 동사에 긍정적 -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풍산은 일본의 최대 비철금속제련.가공업체인 니코금속과 공동으로 1억달러를 투자하여 스테인레스부문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 오는 11월19일 니코금속회장 방한시 출자비율 등 구체적인 투자논의가 있을 예정임. 합작법인설립으로15,000톤의 부평공장 스테인레스 냉연설비를 25,000톤으로 67% 늘릴 계획임. - 동사의 스테인레스냉연강판사업은범용제품이 아닌 휴대폰과 TV 등에 사용되는 고탄력성 박판을 만들어 판매단가가 70% 높은데 수요업체는 노키아, 삼성전자 등임. 이러한 박판시장에서의 동사 시장점유율은 60%이고 수입 및 중소업체가 40%를 차지함. 상반기 동사의 매출비중은 6% 임. - 합작법인의 설립은, 수요와 수익성높은 고탄력성 스테인레스 냉연강판 사업확대로 동사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임. 지난 5월 같은 회사와 주석도금 동압연재 합작법인 설립에 이어 두번째인데, 이러한 일본과의 합작으로 고부가가치 소재사업확대는 바람직한 전략으로 평가.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고려아연, 영풍생명 매각으로 95억원의 매각처분이익 발생 - 고려아연은 영풍생명을 푸르덴셜UK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함. 고려아연은 93%를 가지고 있는데 처분금액은 345억원이고 처분 예정일은 11월 30일임. 따라서 동사는 95억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이 발생 (취득원가 250억원). 영풍생명의 매각가격은 자산가치 1.7배수준임. 이러한구조조정에 따른 투자지분 처분이익은 이미 당사 수익에 반영되어 있음.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제지업종 3/4분기 잠정실적: 인쇄용지- 예상치를 상회, 골판지- 예상과 대체로 일치함 - 제지업종의 전반적인 3/4분기 잠정실적은 인쇄용지업종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하면서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골판지업종은 전년동기대비증가 혹은 감소하면서 당사 예상과 유사하였음. 이는 국제펄프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펄프사용 비중이 높은 인쇄용지업체의 원가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났으며, APP사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영업부진과 국내 업계의 감산에 따른 재고 감소로 수급여건이 개선되었기 때문임. 골판지업종은 구매자금 활용에 따른 현금결제시 판매가격 할인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추정됨. 수출포장에 비해 아세아제지(Mkt Perf)의 영업실적이 개선된 점을 감안할 때 골판지상자에 비해 골판지원지 시황이 좋은 것으로 판단됨.- 최근 국내 제지산업의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미국 경기 회복 지연으로 2002년에도 국제 펄프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제지업종의 수익성은 2002년에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당사는 3/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한국제지에 대한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하였으며 신무림제지(Mkt Perf)의 이익전망도 상향조정할 계획임. 한국제지와 수출포장에 대한 기존 BUY의 투자의견을 유지함.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미국의 ITC 수입품에 대해 수입피해 판정: 이미 포철주가에 반영되어 있음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2일 예상했던대로 미 철강업체들이 외국산 수입철강 때문에피해를 받고 있다는 판정을 내림. ITC는 33개 철강 품목군중 18개 품목이 수입산 철강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철강업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힘. 열연강판, 냉연강판, 철근 등 국내 업체의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이 거의 대부분 포함됨. - ITC는 앞으로 60일이내에 미국내 철강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오는 12월19일 권고안을 제출하게 되고 미국 대통령은 내년2월에 수입규제를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데수량규제와 할당관세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임. 22일 포철 DR은 0.18% 하락하였고US Steel은 9.75% 상승, 뉴코아는 6.93% 상승하였음. - 영향: ① 지난 달에 코멘트 했듯이이러한 판정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고 철강가격과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음. ② 포철의 영향: 포철은 대미수출물량의 70만톤중 60만톤의 열연코일이 US Steel과의 합작사인 UPI에 나가는데 해마다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입규제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무차별적인 WTO규정 정신을 고려한다면, 포철의 대미수출도수입규제를 받을 수도 있고 그 피해정도는 향후 진행과정과 포철의 대체시장 전략 등에 달라질 것으로 보임. [금일 Spot] * 한진해운: 투자의견 BUY 유지 - 직전 컨테이너 경기 저점인 96년 FV/EBITDA 7.9배에서 34% 할인한 5.2배를2002년 FV/EBITDA에 적용, 4,7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현재 동사 주가는 2001년 및 2002년 FV/EBITDA의 각각 5.9배, 5.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과거 6년간의 FV/EBITDA범위 6.3∼16.1배 수준 및 컨테이너선 경기 직전 저점인 96년의 FV/EBITDA의 7.9배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② 향후 3년간 연평균 3,600억원의 FCF를 바탕으로 차입금을 축소하여, 순부채비율은 2002년, 2003년 각각 254%, 189%로 하락 (2000년 순부채비율 401%)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거 주가상승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여 왔던 재무구조불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③ 주당 500원의 배당이 예상됨에 따라 현주가기준 13.6%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임.
2001.10.23 I 김현동 기자
  • 스토리지, 미EMC 실적부진.."부정적"-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9월 소비자전망 크게 악화, 소비증가율 둔화 불가피 - 미테러 사건의 영향이 국내 소비 및 투자심리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확인되고 있음.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9월중 소비자기대지수 (CSI)가 92.1로 전월의 98.2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음. 이미 발표된 바 있는 10월 중 전경련 BSI도 93.8에서 73.8으로 크게 하락한 바 있음. 그런데 소비자기대지수를 구성하는 지표 중 소비지출 지수는 104.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소비지출에 미칠 영향이 생각만큼 크지는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줌. 따라서 심리적 요인에 의한 부정적 영향은 소비보다는 투자 위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당사는 GDP계정의 소비지출증가율이 2001년 3/4분기 3%대에서 2001년 4/4분기와 2002년 1/4분기 2%대로 하락한 이후 2/4분기부터 점차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고정자본형성은 정부의 재정확대에 따른 건설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의 부진으로 인해 2002년 2/4분기까지는 감소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 삼성전자, MS와 디지털홈 구축위한 전략적 제휴 : 중장기관점에서 인터넷 관련 플랫홈 사업에 긍정적 - 삼성전자와 MS는 17일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초로 디지털 가전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 마케팅하는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함. 이번 전략적 제휴로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컨트롤 기기의 통합, 단순화 및 확장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으로 시장에서 삼성 브랜드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함.- 양사의 금번 전략 배경 및 의의를 보면 ① MS가 기존 PC 중심에서 Internet Computing Device 시장 중심으로 새로운 확장전략을 시도하는 가운데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Hardware업체가 필요했는데, 이에 삼성전자가 우선 업체로 제휴 전략 파트너가 되었고, ② 삼성전자는 기존의 Hard IT 제조적 역량과 통신,가전,반도체를 묶는 전략 (소위 " Digital Convergence") 실행과정에서 MS와 같은 강력한 업체와 동조할 필요성이 있고, ② 전세계 IT업체간 선두적 업체간에 전략/협력이 강화되는 추세과정에서삼성전자도 동렬적 위치에 있다는 점임.(미국 IT기업은 일본업체보다 삼성전자와 같은 업체를 제휴 파트너로 선호함) * TFT- LCD 시황 및 업계 동향 :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점진적 회복 초기로 판단 - 일본 도시바와 마쓰시타가 LCD 사업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17일 보도함.이번 합의로 두 회사는 내년 4월 공동출자로 합작사를 설립하고, 각사가 보유중인 국내외의 생산·개발 부문 등을 이관할 계획이라고 함. 당사 리서치는 일본 TFT- LCD업체가 현 수급상황에서 일본업체의 입지가 축소되는 과정에서 일련의 합병이 고육지책으로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일본 LCD업체는 중소형(10"급 이하)와 유사 공정제품(유기EL) 등에선 한국/대만업체와 경쟁력 우위에 있으나 범용적 제품(12~18"급)에선 확연히 M/S를 축소당하고 있음. 업체별 영업이익률을 보더라도 삼성전자가 - 5% 내외, 2위인 LG 필립스 LCD가 - 20%, 대만 및 일본업체가 - 25% 내외인 것으로 보여짐. - TFT- LCD는 01.1/4분기 최악의 공급 과잉(15% 이상)상태에서 2/4분기부터 대략 5% 대의 공급과잉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15"급 가격이 10월초들어 일부 상승(2.5% 정도)이 있었음. 01년 4/4분기 동안에는 추가적인가격 상승또는 추가 하락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02년 1/4분기에는 대만업체의 양산확대로 소폭 하락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C의 분기 성장률이 10% 대에 접근하는 02년 3/4분기에 이르면 수급균형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 * 도시바, 인피니온과 D램 제휴 : D램업체수 축소는 필연적 현상 - 독일의 인피니온과 협상을 벌여온 도시바가 인피니온 테크놀로지를 최종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보도함. 양사는02년 1/3분기중에 두 회사의 메모리 사업을 담당할 공동출자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함. 메모리 제품은 반도체중에서도 가격 하락이 심각한 사업으로 두 회사는 사업 통합으로 설비투자부담을 줄이고 대량생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업체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함. D램 부문 합작사는 인피니온이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할 것으로 보이며 플래시 메모리의 합작사에 대해서는 도시바가 80~90%를 출자할 것이라고 함. - 양사가 현재의 D램 사업환경에서 취할 수 밖에 없는 카드로 보이나 통합으로인한 효과는 미지수임. ① 양사 모두 차세대 D램 투자를 실기할 상황이고, ② 한국업체 마이크론 대비 원가경쟁력 열세를 만회하기 어렵고, ② 이질적인 양회사가 협력 공조 시스템 정비에 상당기간 소요되고, ④ 양회사의 통합시 D램 M/S가 20%도 안되기 때문에 여전히 3위 업체로 존재 한다는 점은 통합의 파괴력이 상위 2개업체에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도시바- 인피니온에 합병에 향후 대만업체(프로모스 등)이 추가적으로 합병되는 형태로 진전될 것으로 예상함. 향후 D램 산업은 삼성전자등 한국업체, 마이크론, 도시바- 인피니온+일부 대만업체로 3강의 진(陣)으로 개편되는 모습을 예상함. 어차피 난립된 D램 참여 업체의 축소는 필연적 상황이고 향후 수급반전에 긍정젹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함. * 미국 EMC 3/4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회 : 국내 스토리지 업종에 부정적 - 세계 최대의 스토리지 장비 업체인 미국의 EMC 가 오늘새벽(한국시간) 발표한 3/4분기 실적에 의하면,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EPS가 - 12센트로 기존 컨센서스 - 5센트를 훨씬 하회했음. 매출액은 12억1,23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 전분기대비 40% 하락했으며, EPS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적자전환했음. 주된 이유는 대세가 저가형인 세계 스토리지 시장에서 고급형 모델의 마케팅을 고집하다가 경쟁사인 IBM, 히타치 등에 시장점유율을 빼앗겼기 때문이며, 시장 자체가 축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됨. - 미국 테러사건 이후에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심리는 상승했으나 사건이 발발했던 9월11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실질적으로 구매가 늘지는 않았으며, 4/4분기부터는 효과가 점차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시장의 소폭 호전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최대 스토리지 업체 EMC 의 이번 실적발표는 국내 스토리지 업종 즉 유니와이드, 넷컴스토리지 등에 부정적인 sentiment를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두 업체들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LG전선 3/4분기 잠점실적, 회사측 가이드라인보다 악화 - 계절적 비수기와 미국 통신사로부터의 광케이블 주문 감소로 3/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500억원, 360억원으로 2/4분기 대비 14.2%, 37.5% 하락하였으며, 이는 지난 9월에 주어진 가이드라인에 비해 낮은 수준임. 매출액은 회사측 예상치와 당사 예상치보다 각각 4%, 3% 낮은 수준이나, 광케이블 매출액이 27%만 감소하는데 그쳐 당사에서 예상한 50% 하락전망보다 양호하여 영업이익은 당사에서 하향조정한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임. 4/4분기 광케이블 주문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 공공건설에 대한 7,000억~8,000억원의 추경 예산 집행 계획 발표로 건설주 강세 - 전일 국내 건설업종은 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정부가 공공건설부문에 대해 금년 중 7,000억~8,000억원의 추경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데 기인한 것임. 회사별로 보면, 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힘입어 14.7%나 급등하였으며, 대림산업과 LG건설 역시 각각 6.5%와 3.6%의 상승을 기록함. 그러나 지난 7월 17일에 김대중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추경 예산을 조성하기 위해 경제장관간담회를 소집한 이후, 동 호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왔음. 건설업종은 과거 6개월과 3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 대비 각각 122%와 88%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여, 현재 각 사의 주가가 당사 목표주가에 근접하거나 이미 목표주가를 상회하고 있음. 당사는 LG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14,800원, 12,900원, 6,500원으로 산정하고 있음.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NEUTRAL을 유지함. * 한국전력, 9월 전력판매량 증가율 개선 가능성 높아 -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9월 중 일별 수요예측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9.6% 증가. 동 예측 물량이 그동안 전력소비량 증가율의 움직임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음을감안할 때, 전년대비 8.7% 높은 기온에 힘입어 한국전력의 9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한국전력은 9월 전력판매량 실적을 다음주 초까지 발표할 예정)- 이는 전력판매량 증가율이 7~8월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는 당사의 주장과 일치하는 것임 (7월 2.0% 증가, 8월 4.0% 증가). - MSCI 지수 비중의 하향조정 및 3/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악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향후 동사 주가에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대부분의 부정적 요소가 주가에 반영되었고, ②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 향후 원화의 절상 가능성, 저금리 등 동사의 영업환경이 4/4분기부터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② 전력판매량 증가율 개선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2001.10.18 I 김현동 기자
  • (미 실적-16일) 인텔 램버스 IBM 뱅크원 등
  • [edaily] 미국 현지시간 16일 발표된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전년에 비해 경기둔화와 수요감소에 따라 순익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상회하거나 일치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장중 거래에서의 상승에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대체로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0-- 반도체칩 메이커 인텔은 16일(현지시간) 3분기 개인용 PC 및 통신장비 수요의 감소로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수관련 비용을 제외한 인텔의 3분기 총순익은 6억550만달러, 주당 10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 9000만달러, 주당 43센트에 비해 77% 감소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월가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8센트~11센트와 일치하는 실적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은 6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억 3000만달러에 비해 25% 감소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일대비 2.38% 상승한 24.9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0-- 미국의 반도체 메모리칩 업체인 램버스는 16일 경기침체의 여파로 회계 4분기(7월~9월) 실적이 크게 악화 됐다고 발표했다. 램버스의 4분기 순익은 총 650만달러, 주당 6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60만달러, 주당 49센트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각종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램버스의 주당순익은 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센트보다 감소했으나 월가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주당 4센트보다는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램버스는 전일대비 0.86% 상승한 11.7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0-- 컴퓨터 판매 및 서비스업체 IBM은 16일(현지시간) 3분기 주당순익(EPS)이 90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주당 89센트였다. 이 기간동안 IBM의 매출은 204억달러, 순익은 16억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기대비 10% 늘어난 32억달러였다. 전문가들은 IBM이 4분기 주당 1.35달러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적절한(reasonable)"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인 엔론은 3분기(7월~9월) 투자실패로 발생한 손실 10억달러를 반영해 총 6억 1800만달러, 주당 84센트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투자손실분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엔론의 3분기 순익은 총 3억 9300만달러, 주당 43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총 2억 9200만달러, 주당 34센트보다 늘었다. 이같은 수치는 톰슨파이낸셜/퍼스트 콜 전문가들의 사전예상치와 일치하는 규모이다. 0-- 미국 최대의 식품회사인 크래프트는 3분기중 순익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공개기업이 되고 두번째 분기 실적은 내놓은 크래프트는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과 낮은 금리의 효과로 이같은 결과를 얻을 수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중 순익은 5억2200마달러, 주당 30센트로 일년전의 4억2000만달러 주당 24센트보다 많았다. 회사에서는 28-30센트의 주당 순익을 예상했었으며 월가 전문가들은 주당 29센트의 순익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매출액은 80억6000만달러로 일년전의 81억1000만달러보다 감소했다. 프루덴셜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수치가 보여주는 내용들이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0-- 미국계 은행 뱅크원이 3분기 주당 64센트의 순익을 올려 퍼스트콜 등 전문기관의 전망치인 주당 62센트를 상회했다고 16일 정규거래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은행은 비용절감과 매출증가에 힘입어 순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주당 50센트에서 약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0-- 미국계 은행 웰스파고가 3분기 순익이 주당 67센트를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8센트보다 약 42% 증가했다고 16일 정규거래 개장 전 밝혔다. 은행은 잇단 금리인하로 대출부문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톰슨 파이낸셜 등 전문 리서치 업체는 웰스파고가 특별비용을 제외하고 주당 약 69센트 정도의 순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었다.
2001.10.17 I 박재림 기자
  • (뉴욕/시간외)기술주 강세 지속..IBM 주도(상보)
  • [edaily] 16일 미 시간외거래에서는 오늘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외거래 초반에도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는 한국시간 8시 현재 까지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의 칩제조 업체인 인텔과 빅블루인 IBM이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하거나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 주요했다. 인텔은 3분기 개인용 PC 및 통신장비 수요의 감소로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수관련 비용을 제외한 인텔의 3분기 총순익은 6억550만달러, 주당 10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 9000만달러, 주당 43센트에 비해 77% 감소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월가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8센트~11센트와 일치하는 실적이다. 인텔은 장중에 2.38% 상승한 24.96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현재 1.96%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에는 2% 이상 올랐었으나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IBM은 3분기 주당순익이 90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주당 89센트였으며 이 기간동안 IBM의 매출은 204억달러, 순익은 16억달러로 집계됐다. 장중에 0.15% 떨어졌던 IBM은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강세를 지속하며 4.00%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장중에 5.37%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9% 가까이 상승했으며 역시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램버스도 시간외거래에서 6.6% 오르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램버스는 4분기 특별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순익이 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센트보다 감소했으나 월가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주당 4센트보다는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한 순손실을 기록한 i2테크놀로지는 장중에 소폭 오른 뒤 시간외거래에서 13%나 급락했다. 이 회사는 주당 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올해 3분기에는 주당 1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밖에 네트워킹 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시스코가 시간외거래에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베이와 야후, 아마존, AOL타임워너 같은 인터넷 주, AMD,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컴팩, 델컴퓨터 등의 주요 기술주들이 모두 올랐다.
2001.10.17 I 김태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