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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장중) GDP 약효소진..나스닥 16p, 다우 40p 하락
  • [edaily]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2/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 발표로 강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다분히 긍정적인 내용이지만 이미 과거 데이터라는 점에서 그리 열광할 것은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추가적인 재료가 대두되지 않는 한 다소 지리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87%, 16.28포인트 하락한 1848.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181.83포인트로 어제보다 0.39%, 40.2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3% 내린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9, 나스닥시장이 11대13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종목이 늘고 있다. GDP성장률 약효가 급속히 소진됐다. 성장률 수정치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일단 환영을 받긴 했지만 헤드라인 자체는 8년래 최저의 성장률이라는 점에서 역시 부담스럽다. 더구나 지난 2/4분기 경제상황이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았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일 뿐 현재나 미래 경기상황과 관련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오늘 아침 2/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가 당초 발표됐던 0.7%보다 낮은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3년 3/4분기의 성장률 0.1% 이후 8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4분기 성장률은 1.3%를 기록한 바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성장률 수정치가 0% 혹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했었다. 특히 GDP의 2/3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당초의 2.1% 증가에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투자심리는 생각만큼 위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괄적인 물가상승압력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도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보다 낮은 2.2%로 나타나 고무적인 내용이었다. 그러나 증시에의 약효를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대체로 밀리면서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고 소프트웨어, 컴퓨터 정도가 강세를 지키고 있다. 기술주 외에는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제지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원유 재고가 예상밖으로 늘었다는 소식으로 석유 관련주들도 강세다. 이밖에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헬스캐어, 금, 천연가스주들이 오름세지만 은행,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은 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66% 하락중이고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주니퍼 네트웍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1.91%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22% 하락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58%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06%, 바이오테크지수도 0.46% 올랐지만 텔레콤지수는 0.46% 하락중이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54% 하락한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18% 올랐다. 의류 유통업체인 갭에 대해 BOA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S&P 유통지수도 0.18% 하락중이다. 메릴린치는 라우터시장의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3/4분기 시장규모가 최대 10%까지 감소할 것이라면서 주니퍼 네트웍스에 대해 3/4분기 주당순익이 당초의 9센트에서 8센트로, 올해 전체로는 52센트에서 52센트로 각각 낮춰잡아 주니퍼는 어제보다 5.21% 하락중이다. 이밖에 인텔이 0.1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0.95% 하락중이지만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브로드밴드 프로바이더인 앳홈이 나스닥시장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41.03% 폭등세고 주니퍼 경쟁사인 시스코도 1.22% 올랐다. 이밖에 시에나가 4.05%, 오러클 0.87%,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03%, 마이크로소프트 0.61%, 델컴퓨터 0.84%, 시벨시스템즈도 2.55% 상승중이다. 게이트웨이는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 등 아시아 퍼시픽지역의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하고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5천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이같은 게이트웨이의 구조조정은 미국 PC시장 공략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로 보이지만 미국시장의 전망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인 점을 들어 다소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고 무디스는 게이트웨이의 장기부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부정적 감시대상에 올려놓았다. 그렇지만 게이트웨이는 4.30% 상승중이다. BOA증권은 의류유통업체인 갭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3/4분기 실적추정치도 주당 20센트이익에서 17센트로, 2002년 주당순익도 1달러에서 90센트로 각각 내려잡아 주가가 0.74% 하락중이다. 또 살러먼스미스바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역시 주가가 0.77%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미드와 웨스트바고의 30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을 통한 인수합병이 재료로 부각된 제지업종의 인터내셔널 페이퍼가 어제보다 1.56% 상승중이고 알코아, 하니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엔슨모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강세지만 홈디포, JP모건체이스, AT&T, 캐터필러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중이다.
2001.08.29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 GDP발표..나스닥 10p, 다우 17p 상승
  • [edaily]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치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반색을 하고 나섰다. 연일 비관적인 내용의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던 차에 경제상황이 극단적인 악화일로로 치닫지는 않고 있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성장률 자체는 지난 93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59%, 10.93포인트 오른 1875.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40.02포인트로 어제보다 0.18%, 17.99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27% 오른 상태다. 모처럼 반가운 경제지표가 발표됐다. 미 상무부는 오늘 아침 2/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가 당초 발표됐던 0.7%보다 낮은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3년 3/4분기의 성장률 0.1% 이후 8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4분기 성장률은 1.3%를 기록한 바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성장률 수정치가 0% 혹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했었다. 따라서 경기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지는 않고 있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GDP의 2/3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당초의 2.1% 증가에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투자심리는 생각만큼 위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괄적인 물가상승압력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도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보다 낮은 2.2%로 나타나 고무적인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개별 종목별 소식은 그리 달갑지 않다. 먼저 메릴린치는 라우터시장의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3/4분기 시장규모가 최대 10%까지 감소할 것이라면서 주니퍼 네트웍스에 대해 3/4분기 주당순익이 당초의 9센트에서 8센트로, 올해 전체로는 52센트에서 52센트로 각각 낮춰잡았다. 메릴린치는 또 시스코 시스템즈 역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게이트웨이는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 등 아시아 퍼시픽지역의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하고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5천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이같은 게이트웨이의 구조조정은 미국 PC시장 공략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로 보이지만 미국시장의 전망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인 점을 들어 다소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BOA증권은 의류유통업체인 갭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3/4분기 실적추정치도 주당 20센트이익에서 17센트로, 2002년 주당순익도 1달러에서 90센트로 각각 내려잡았다. 또 살러먼스미스바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역시 주가가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2001.08.29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7일)
  • [edaily] 지난주말 미국시장이 시스코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신규주택 판매 호조 등의 소식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같은 뉴욕증시의 우호적인 여건이 뚜렷한 호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출렁이고 있는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아직 주도주와 주도세력이 부각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수보다는 순환매 장세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주와 증권주, 건설주에 이어 제약 및 제지 등 내수관련주가 좀더 관심을 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따라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가운데 순환매에 순응하며 개별종목들의 재료를 꼼끔히 점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한은총재, "은행 우대금리 개편..분기 성장률 2%이상 유지" -해외 CBO 6억달러 발행..벤처기업·수출 중소기업 지원 -하이닉스 문제 해결 갈등지속..해외채권단 디폴트 위협과 국내 채권단 법정관리도 검토 -하이닉스, 유상증자 등 경영정상화 방안 이번주 확정 -정부 건설경기 부양책 지속..아파트 리모델링 지원 크게 늘린다 -포철, 주가안정 위해 자사주 289만주(3%) 소각 -삼성SDI, 리튬폴리머전지 핵심설비 국산화..이달말 양산 - 일본 도시바 메모리칩 부문에 대한 스핀오프(분사독립)를 추진..삼성전자 및 인피네온테크와 합치는 방안 모색 - 동아제약, 자사주 30만주를 57억4500만원 오는 29일부터 11월28일까지 취득결의 -코스닥증권, 한국디지탈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매매정지..29일 추가 자구절차계획안을 제출해 등록취소 여부 심의 -광명전기, 제3자 피인수설과 관련, "회사정상화 방안으로 제3자 피인수 및 외부투자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유리 50만주 취득후 이익소각 결의 ◇지난주말 미국시장 상승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 랠리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다우존스지수 랠리 역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힘이 컸다. 거래도 평일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최근의 거래부진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 정오 무렵에 이미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인 1900선을 회복했다. 장후반에는 이 선을 중심으로 다소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1900선을 상당폭 상회한 일중최고치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보다 4.01%, 73.83포인트 오른 1916.8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전일보다 1.90%, 194.02포인트 급등한 10423.1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보다 1.97%, 22.84포인트 오른 1184.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56%, 7.40포인트 오른 480.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의 랠리가 돋보였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석유 서비스주들이 소폭의 약세를 보였을 뿐 거의 전업종이 크게 올랐다. 특히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통, 운송, 증권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시스코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일보다 6.00%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16%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전일보다 각각 5.31%, 6.1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4.20%, 컴퓨터지수도 5.8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00% 상승했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9%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3.58% 올랐다. S&P 유통지수도 2.5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전일보다 8.89% 급등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8.32% 올랐고, 인텔이 5.10%, 마이크로소프트 4.96%, 오러클 8.28%, 델컴퓨터 5.91%, JDS유니페이스 9.12%, 주니퍼 네트웍스 6.67%, 시벨 시스템즈 7.44%, 월드컴 3.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6.25%, 브로드컴 9.03%, 브로케이드 10.79%, BEA시스템도 12.23% 랠리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 이어가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D램 반도체는 그간의 약세를 이어가 24일 역시 주요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256M(16MX16) SD램 PC-133은 3.30~3.80달러로 전일보다 0.87% 떨어졌고 256M(32MX8) SD램 PC-133은 전일비 0.56% 내린 3.20~3.80달러를 기록했다. 또 128M (16MX8) SD램 PC133과 128M (8MX16) SD램 PC133 품목은 각각 1.82%, 1.87% 하락한 1.41~1.60달러, 1.45~1.65달러였다. 64M(8MX8) SD램 PC133은 0.72~0.82달러로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고객예탁금 지난주 3일째 감소 고객예탁금이 3일째 감소세를 보였다. 2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4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7조6098억원으로 전일보다 127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연속 3일간 3192억원이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2027억원과 23일 1038억원 줄었던 점을 감안할 때 감소폭은 크게 둔화된 것이다.
2001.08.27 I 박호식 기자
  • "업그레이드 피로감" 확산..PC불황 심화
  • [edaily] 미국 워터필드 모기지의 개인용 컴퓨터(PC) 구매 담당자인 린 위버는 90년대 들어 2년마다 한번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새 버전을 구입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할 새 소프트웨어인 "오피스 XP"를 구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버전으로도 얼마든지 업무에 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월 스트리트 저널은 이 같은 "업그레이드 피로감"(Upgrade fatigue)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어 pc업계의 불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컴퓨터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고 있으며 기존의 구매자들은 새로운 기능을 갖춘 제품에 대해 무심하다. 리서치업체 IDC에 따르면 90년대 이후 기업들이 PC를 교체하는 데는 평균 4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PC업체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최근 PC판매가 15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PC업체들은 가격경쟁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 뿐,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신수요 창출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델 컴퓨터 등 대형 컴퓨터 업체들은 제품 개발비를 오히려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업체의 연구개발비는 10년전 전체의 10%에 달했던 것이 최근 4%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게다가 이들 업체들은 연구개발비를 데스크탑 PC가 아닌 노트북과 네트워크 서버에 쏟아붓고 있다. 초경량의 외형에 많은 용량의 배터리, 큰 스크린과 DVD 및 CD 플레이어 기능 등을 부가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IDC에 따르면 노트북 매출은 전체 PC 매출의 20%도 채 안되며 서버 매출은 고작 3.4%에 불과, 시장 불황 타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2001.08.26 I 김윤경 기자
  • (미업종종합)시스코 호재..대부분 업종 일제히 상승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 랠리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거래도 평일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최근의 거래부진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01%, 73.83포인트 오른 1916.80포인트를 기록하며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전일보다 1.90%, 194.02포인트 급등한 10423.17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네트워크 랠리 뉴욕증시에서 24일 반도체주는 시스코 호재에 힘입어 인상적인 랠리를 보였다. 전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던 시스코 시스템즈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 XP를 출시, PC수요의 새로운 사이클을 주도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도 반도체주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6.1% 상승했다. 인텔과 라이벌 기업인 AMD는 각각 5.1%, 4.9% 상승했다. 리먼브러더스의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은 인텔이 오는 10얼 28일 또 한차례의 가격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이 AMD와의 시장 지분 경쟁을 위해 데스크톱 컴퓨터용 반도체 가격을 소폭 떨어드리겠지만 휴대용컴퓨터 가격은 크게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의 가격 환경에서 나일은 AMD의 올해 수익 예상치를 주당 25~35센트,내년의 경우 40~80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개학시즌의 수요가 인텔의 전망과는 달리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2%, 모토로라가 3.6% 상승했다. 최근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램버스도 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4.5%, 자일링스가 6.1% 올랐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대비 6.2% 올랐다. 델이 5.9% 올랐고 애플도 4.2% 상승했다. 휴렛팩커등와 컴팩이 각각 4.6%, 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게이트웨이는 부채등급 하향 조정의 영향으로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토리지 부문도 강세를 보였다. 맥데이터가 13% 폭등했고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와 브로케이드가 각각 15%, 10% 크게 올랐다. EMC는 11% 상승했다. ◇ 시스코 호재..인터넷·통신·네트워킹 일제 강세 통신관련주는 시스코 시스템스의 긍정적인 경기전망과 함께 미국 내구재 주문실적 중 통신장비 주문이 크게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강세를 보였다. 통신장비 주문은 전년동기로는 46% 급감했지만 6월보다는 18% 증가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통신업종은 미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시스코가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았다는 소식에 고무, 일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지수들이 5~6%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터넷업종의 경우 아멕스 인터넷지수가 6.7%,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5.5%, CBOE 인터넷지수가 5.3% 상승했다. CBOE 소프트웨어지수도 6.1% 올랐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6.0% 상승했고 메릴린치 인프라지수가 6.8%, 메릴린치 B2B지수가 2.8% 올랐다. 통신업종의 경우 S&P통신지수는 1.7%, 나스닥통신지수는 4.2% 상승했다. 23일 시스코의 챔버스 회장은 지난 7월 29일부터 시작된 새 회기 첫 주동안 주문량이 회사의 예상치와 일치했고 사업의 "안정화(stabilizing)" 징후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사업부문을 재구축하는 특단의 조치도 함께 밝혔다. 시스코는 올 초 어떤 기업보다도 먼저 급속한 경기하강을 지적하면서 연준리의 금리인하가 실기했다고 주장, 관심을 모았던 기업이다. 때문에 챔버스 회장의 한마디는 그 무게가 가중됐고 다우와 나스닥은 급등세를 연출했다. 소프트웨어 업종 중에서는 항소심을 맡게될 판사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이미 윈도XP 출시라는 호재를 마련하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4.9% 상승했고 오라클이 8.4%, SAP이 5.0% 상승했다. 인터넷 업종 중에서는 AOL타임워너가 4.3%, E베이가 7.1%, 야후가 6.4% 상승했다. 네트워킹 업종의 경우 시스코가 8.9% 급등했고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5.6%, JDS유니페이스가 9.1%, 노텔네트웍스가 6.3% 상승했다. 노키아와 퀄컴, 에릭슨 등 통신기기업체들도 강세를 보였고 장거리 전화사업체, 지역전화 사업자들도 일제 오름세를 나타냈다. ◇ 금융 혼조세..증권주 상승, 은행주 하락 금융주는 24일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주들이 강세를 연출한 반면 은행주들은 약세로 마감됐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3.2% 올랐지만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6% 하락했다. S&P 은행지수도 소폭 하락했고 S&P 보험업지수는 0.8% 올랐다. 찰스슈왑이 6.2%, 베어스턴스가 3.2%, 리먼 브라더스가 5%, 골드만삭스가 4% 오르는 등 증권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HSBC와의 합작 온라인 사업부문을 내년 독일까지 확장키로 합의한 메릴린치도 5% 올랐다. 은행주 중에서는 뱅크원이 1% 떨어졌고 시티그룹이 1% 올랐다. 그 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71%, 퍼스트유니언이 1.39%, 뱅크오브뉴욕이 1.2% 하락했다. 보험업 부문에서는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가 0.26% 내렸다. ◇ 바이오 3일 연속 상승..아이시스 강세 지속 바이오 관련주는 3일째 상승세를 기록해 마감됐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3.5%, 올랐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4.0%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지속적인 바이오관련주 강세의 요인으로 최근 몇 달간 주가가 계속 하락해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싸졌다는 점과 얼마 안있어 개최될 의약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지난 22일 발표됐던 아이시스 2억달러 성당의 파머수티컬과 엘리 릴리간의 계약건이라는 호재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50% 가까이 뛰어올랐던 아이시스는 오늘도 9% 상승했고 릴리는 2% 가까이 올랐다. 그 외 비로파머가 버지니아 대학 임상실험팀이 회사의 감기약이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혀 17% 급등했다. 지난 7월말 비로파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감기치료제 시판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2001.08.25 I 정현종 기자
  • (뉴욕증시/마감) 시스코 낭보..나스닥 73p, 다우 194p 랠리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 랠리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다우존스지수 랠리 역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힘이 컸다. 거래도 평일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최근의 거래부진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 정오 무렵에 이미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인 1900선을 회복했다. 장후반에는 이 선을 중심으로 다소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1900선을 상당폭 상회한 일중최고치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4.01%, 73.83포인트 오른 1916.8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강한 오름세를 타면서 오전중에 이미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고 여세를 몰아 정오무렵에는 21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장후반에는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150포인트 이상의 상승폭을 꾸준히 유지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어제보다 1.90%, 194.02포인트 급등한 10423.1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97%, 22.84포인트 오른 1184.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56%, 7.40포인트 오른 480.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3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7천7백만주로 최근의 거래부진을 감안하면 다소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0, 나스닥시장이 22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그동안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뉴욕증시가 시스코라는 호재를 만났다. 전통적으로 전망과 관련해서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시스코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는 자체가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데 대단한 힘이 됐다. 여기다 7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상승 장세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출시할 윈도우즈 XP가 PC수요의 새로운 사이클을 주도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으로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인상적이었다. 시스코는 어제 오후 늦게 3개의 사업부문과 기술부문을 11개 신규그룹으로 재구성한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체임버스 회장은 전반적인 산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현 분기중 매출도 당초 예상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웰스 파고는 시스코를 비롯해 파운드리, 시커모어, 레드백 네트웍스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네트워킹, 텔레콤, 통신용 칩 등 유관분야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여기다 7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95만채를 기록, 전월의 90만6천채(수정치. 종전에는 92만2천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1만5천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올들어 7개월동안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늘 아침에 발표된 7월중 내구재 주문은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 주문이 전월의 2.6%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1.7% 감소)에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0.6%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의 랠리가 돋보였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석유 서비스주들이 소폭의 약세를 보였을 뿐 거의 전업종이 크게 올랐다. 특히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통, 운송, 증권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시스코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6.00%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16%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5.31%, 6.1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4.20%, 컴퓨터지수도 5.8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00% 상승했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9%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3.58% 올랐다. S&P 유통지수도 2.5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8.89% 급등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8.32% 올랐고, 인텔이 5.10%, 마이크로소프트 4.96%, 오러클 8.28%, 델컴퓨터 5.91%, JDS유니페이스 9.12%, 주니퍼 네트웍스 6.67%, 시벨 시스템즈 7.44%, 월드컴 3.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6.25%, 브로드컴 9.03%, 브로케이드 10.79%, BEA시스템도 12.23% 랠리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시중에 선보일 윈도우즈 XP 운영체계의 최종버전을 선보인데다 독점금지법 관련 심리를 맡을 판사가 결정되면서 주가가 4.9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는 AMCC, 퀄컴 등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AMCC가 11.50%, 퀄컴도 5.02% 급등했다.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인 ADC텔레콤에 대해 USB 파이퍼 제프리가 투자등급을, 리먼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각각 하향조정했지만 3/4회계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아 어제보다 14.59% 급등했다. 또 리먼 브러더즈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은 인텔과 가격경쟁이 한창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역시 어제보다 5.59% 올랐다. 어제 구조조정안을 내놓은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5.56% 올랐다. 노벨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하리라던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주가가 10.23% 폭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5.10%, 그리고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홈디포가 4% 이상, 알코아, 시티그룹, IBM 등이 3% 이상, 또 보잉, 듀퐁, 이스트먼 코닥, GE, 하니웰, 3M, 월마트 등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우존스지수의 랠리를 주도했다. 30개 다우 편입종목 중에서 하락종목은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골드만삭스는 유통업체인 콜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추천종목에 편입시켜 콜즈 주가가 어제보다 3.68% 오르면서 유통주 상승을 주도, S&P 유통지수는 2.51% 올랐다. 그러나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K마트는 6.65% 하락했다.
2001.08.25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0일)
  • [edaily] 유동성장세 기대감에 대중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지난주 주식시장은 주말(17일)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미국시장은 경기 및 기업실적의 둔화 전망으로 주말 크게 하락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말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의 사자세 지속여부가 관심이다. 또한 유동성 장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판단여부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시장을 이끌만한 대내외적인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주초 조정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 대중주로 매기가 이동한 개인들의 매수세 유입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시간으로 21일 미국 FOMC회의 결과도 주목된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하이닉스의 운명을 시장이 어떻게 결정하든 우리 경제는 충분히 감당할 능력이 있다"..하이닉스 상황 긍정-부정적측면 상존 해석 - 세원텔레콤, 대만의 정보통신기기 전문공급업체인 율리콤(Ulycom)사와 500억원 규모의 GSM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 - 수출부진 및 성장둔화 전망 여전..2~3분기 2%대 성장 그칠 듯, 수출 부진 심각..6개월째 감소 - 대우조선, 이번주 워크아웃 졸업 - 캐나다 무역위원회(CITT), 포항제철 생산 한국산 열연제품에 대해 산업 무피해 판정 - 21일(미국시각)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4일의 7월 내구재주문 발표..0.25%(25bp)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전망이나 미증시의 하방경직성 전망 ◇지난주말 미국시장 하락 미국의 6월중 수출이 16개월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불황론이 고개를 든데다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침몰했다.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향후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오히려 악화돼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었지만 더블위칭데이인 관계로 거래는 비교적 활발했다. 1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델컴퓨터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약세로 출발한 뒤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개장후 한시간만에 지수가 3% 이상 하락했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인후 장막판에 낙폭을 늘여 일중 최저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보다 3.28%, 63.61포인트 하락한 1867.01포인트로 지난 4월중순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일찌감치 지수의 낙폭을 세자리 숫자로 늘인 뒤 1만2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역시 장막판에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200선이 무너지면서 낙폭을 크게 늘였다. 그러나 폐장전 심리적 지지선인 1만200선은 다시 회복했다. 결국 지수는 전일 보다 1.46%, 151.74포인트 하락한 1만240.78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으며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술주 외에는 제지, 금 관련주를 제외한 금융,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석유, 천연가스, 운송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텔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93%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2.90% 하락했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85%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4.66%, 텔레콤지수도 2.91% 내렸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2.14% 떨어졌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S&P 은행지수가 0.83%, S&P 금융지수가 1.46%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6.93% 하락했고 델컴퓨터가 9.38%, 시스코 4.98%, 마이크로소프트 4.24%, 오러클 3.85%,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62%, JDS유니페이스 5.26%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 실적악화 경고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시에나는 4.28% 내렸다. ◇D램 반도체 가격 지난주말 강보합 지난 몇달간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오던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D램 반도체 가격이 전일의 보합장세에 이어 17일은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56M(16MX16) SD램 PC-133은 보합세인 3.40~3.90달러, 256M(32MX8) SD램 PC-133도 가격변화없이 3.30~3.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또 128M (16MX8) SD램 PC133과 128M (8MX16) SD램 PC133 품목도 각각 0.12%씩 상승한 1.44~1.65달러, 1.52~1.72달러를 기록했다. 64M(8MX8) SD램 PC133은 보합세인 0.71~0.85달러 선을 기록했다. ◇고객예탁금 2일 증가..증가폭은 크지 않아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증가세를 보였다. 1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7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7조8386억원으로 하루전보다 216억원이 증가했다. 예탁금은 최근 이틀간 390억원이 늘어났다.
2001.08.20 I 박호식 기자
  •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전문)-edaily 폴④
  • [edaily]edaily는 국내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D램 시장 상황과 가격반등의 시기 등을 설문조사 했습니다.질문은 모두 5가지 였습니다. 1)반도체 D램 경기의 회복시기는? 2)D램 가격의 바닥은 언제라고 보는가? 3)윈도우XP와 펜티엄 4 가격인하는 수요측면에서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4)하이닉스 도시바 등 반도체업체들의 감산효과는? 5)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등이었습니다. 반도체담당 애널리스트들의 답변을 정리하면서 미묘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예를들면 "감산"이란 용어에 동의하지 않는 애널리스트도 다수 있었습니다.답을 주신 애널리스트들의 견해를 가감없이 전달하기 위해 코멘트를 원문 그대로 싣습니다.회사의 방침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애널리스트의 경우 실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질문 생략,이하 무순) ◇최석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1.내년 2분기 부터는 DRAM가격은 회복조짐을 보일 것이다. 이 기간중 DRAM가격의 회복속도는 DRAM수요의 증가보다는 내년 1분기~2분기중에 제 3군에 속하는 DRAM업체들이 어느정도의 생산라인을 페쇄하는 가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 기간중에 제3군에 속하는 DRAM업체들이 128Mb DRAM이상을 생산하는 라인 5개(1개당 월산 3만매 기준) 이상을 가동 정지한다면 그 시점의 월별 기준 전체공급량 10% 정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DRAM가격은 바닥을 찍고 회복쪽으로 고개를 돌릴 것이다. 그러나 그 이하 규모라면 DRAM가격 회복은 2분기 이후로 좀 더 연기될 것이다. 내년 1~2분기중에 DRAM업체들의 구조조정(생산라인의 페쇄)이 크게 이루어 지고 난후 시장의 실질수급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룬 다음에 내년 3분기부터 세계 경기 회복과 맞물려 소비 및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 PC수요도 크게 증가하면 DRAM가격 회복에는 탄력이 붙을 것이다. 2.제품별 출하량과 출하가를 감안한 평균 가격 개념으로 기준하면 DRAM평균가격은 내년 3~4월 정도가 되면 바닥권에, 세계 DRAM출하액은 내년 2분기중에 바닥권에 진입할 것으로 본다.이는 내년 1~2분기중에 128Mb DRAM이상을 생산하는 라인 5개(1개당 월산 3만매 기준) 이상 가동이 정지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 올해 4분기까지 DRAM업체들은 128Mb DRAM 이하를 생산하는 라인(월산 3만매 기준)을 2개정도는 추가로 더 폐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현재의 DRAM 가격흐름을 바꿔 놓지는 못할 것이다. 3.윈도우 XP 출시와 펜티엄 4 가격 인하는 4분기중의 PC판매량을 3분기 대비 어느정도 늘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이 현재 침체되어 있는 PC시장 분위기를 바꿔 놓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다. 세계 경기는 선진권의 IT산업을 중심으로 침체국면을 진행중이다. 세계 PC판매의 70%정도를 소비해주는 미국, 일본, 서유럽의 3대 경제축이 휘청거리고 있고, 이의 여파로 아시아, 남미 등의 경제가 어렵다.아직까지 조금 사정이 나은 곳이 유일하게 중국뿐이다.그러나 중국의 PC판매 비중은 세계시장의 10%도 안된다.어떻게 보면 세계 PC판매량의 90% 정도가 경기침체 영향권에 들어 있다고 판단된다.PC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는 기업들은 수익이 악화되어 현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원삭감 및 제반 경비 줄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PC를 대체하거나 OS를 업그레이드하는 IT예산은 동결내지 축소하는 경향이 짙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기업들의 OS채택 비중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놀랍게도 윈도우 2000(2000년 2월 17일에 출시)은 출시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5.6%에 지나지 않았다.거의 대다수가 윈도우 98(34.5%)이나 윈도우 95(24.9%) 그리고 윈도우 NT(27.9%)계열이었다. 새로운 OS가 출현해도 이를 기업내에 채택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작년에는 기업들의 IT투자가 활발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윈도2000의 보급률이 출시 8개월간 이처럼 낮은데 요즘의 불황속에 기업들이 윈도 XP를 탑재한 PC를 출시초기에 많이 소비해 줄 수 있을까? 인텔이 지난 4월중에 50%가 넘는 CPU가격을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2분기의 CPU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고작 6%밖에 늘지 않았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한편 그동안 대형발주가 나왔던 중진국 이하의 정부부문의 PC소비도 예산 동결 내지는 발주연기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PC 업체들이 가격을 더 떨어뜨리길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최근 태도에도 주목해야 한다.현재 상황에서는 PC판매에 있어 주도권을 지고 있는 측은 PC회사가 아닌 소비자(기업, 정부, 일반소비자)이다.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윈도우 XP 출시와 펜티엄 4 가격 인하가 DRAM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나치게 기대하게 되면 후일 큰 후유증도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4. 최근 언론에서 얘기하는 감산이라는 표현은 잘못됐다. 감산이라는 표현은 주식시장 참여자들에게 지난 97~98년중에 단행되었던 한일업체간 감산을 떠올리게 하여 현재 DRAM업체들이 진행중인 구조조정 과정과 예전 감산간의 본질적인 의미를 흐리게 하는 오류를 언론이 범하고 있다. 현재 하이닉스,도시바, 밴가드, NEC 등이 펼치고 있는 것은 감산이 아닌 "라인의 생산중단"이다. 현 수준에서 변동비도 못 건지기 때문에 생산을 계속하면 감가상각비 이외에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어 차라리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 이익이 되므로 라인의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다. 감산은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여러업체들이 동시에 생산량을 줄이거나 출하량을 줄일 때의 표현이다.하이닉스,도시바, 밴가드, NEC 등의 " 라인의 생산중단"은 전체 합해보아야 4%의 생산감소 밖에 되지 않으며 대상 제품도 수요가 현저히 줄고 있는 64Mb DRAM이 주종이다. 이들 업체들중 일부는 "라인의 생산중단"을 감행하면서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이 라인에 신장비를 들여와 생산을 개시하겠다는 업체들도 있다.생산력이 언제가는 다시 늘어날수도 있는 것이다.하이닉스,도시바, 밴가드, NEC 등의 " 라인의 생산중단"은 전체적으로 볼때 DRAM가격의 하락속도를 조금 느리게 하거나 심리적인 안정에는 도움을 줄수는 있지만 현재의 가격 하락추세를 바꿔놓기는 어렵다. 5.삼성전자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시기는 DRAM의 가격 및 세계 DRAM출하액의 하락이 일단락되어 반등하고 그리고 PC시장에서 수요회복 조짐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전후라고 전망한다.현 시점에서 시장상황을 판단하면 대략 그 시기는 내년 3월 ~ 5월중으로 판단된다. (주식시장의 생리상 비펀더멘탈한 요인에 의해 그 시기가 좀 더 앞당겨지거나 늦어질 수도 있다) . 유동성 장세의 출현,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조정 등 일부 비 펀더멘탈 요인에 의해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할 수도 있겠지만 PC시장에서 수요가 회복되고 DRAM가격 안정 및 반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의 상승은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 시장참여자들이 Windows XP출시와 인텔의 CPU가격 인하효과에 대해 지나치게 큰 기대를 걸지 말기를 경고했다.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할 때는 시장상황을 잘 파악하면서 비중을 축소하길 권한다.삼성전자에 대한 전체적인 투자의견은 현재는 중립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주식의 손바뀜이 매우 활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악재에 대한 내성은 어느 정도 갖춰졌다.하이닉스 주가도 최근 시장참여자들이 윈도우XP출시와 인텔의 CPU가격 인하효과에 대해 지나치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에 어느정도 영향받고 있다고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볼때 주가가 전고점(1,825원)을 뚫고 갈 때는 냉정한 판단으로 비중축소에 나서기를 바란다.하이닉스반도체 주식를 매수하려는 시장참여자들에게는 "심장이 강한 사람만이 하이닉스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하이닉스에 대한 전체적인 투자의견은 현재는 중립이다. ◇임홍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경기 저점에서 IT관련주의 주가는 저점과 동행하거나 후행하는 경향이 있어 D램가격 바닥이 언제냐를 논하기보다는 기조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느냐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최근 반도체산업 침체는 단순한 수요-공급에서 빚어진 문제라기 보다는 10년 호황 이후 불황으로 넘어온 것으로 봐야한다. 1.아직 회복을 논하기 힘든 상황이다. 4분기중에 소폭 회복될 것이다. 그러나 본격 상승은 내년 5~6월경이 될 것이다. 2.바닥에 대한 개념 정의가 필요하다. 별다른 의미가 없다. 10년 호황 끝에 오는 불황이라는 점에서 수급상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3.공급 사이드에서 수요를 늘리려는 계획은 과거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소비자는 현 IT제품들의 밸류를 대단하게 생각치 않는다. 가격이나 퍼포먼스보다는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효과는 미흡할 것이다. 4.감산이 아니라고 본다. 불황기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려는 것이다. 오히려 공정이 0.15미크론으로 이전될 경우 3~4개월 후에는 오히려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주력 제품의 감산이 필요하다. 감산효과는 2~3% 수준에 불과하다. 5.삼성전자는 D램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더욱 강점을 보일 것이다. 주가는 17만원 -10%에서 +3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다. 12개월 기준으로 매수. 하이닉스는 D램 수급보다는 총체적 문제로 봐야한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평균이다. ◇전우종 SK증권 부장 1.수급이 균형을 찾는다는 의미로 볼때 내년 3분기로 예상된다. 2.올 3분기가 수급측면에서 최악의 상황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의미의 가격바닥은 올 3분기이다. 당분간 64M, 128M SD램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변동원가 이하로 하락했기 때문이며 추가로 생산원가 를 낮출 수 있는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공헌이익이 있는 256M D램이나 램버스D램, EDO D램 등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3.10월 이후 윈도우 XP와 i845칩의 출시가 계절적인 수요회복과 맞물리면 소폭의 반등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i845(브룩데일)에 기반을 둔 시스템의 성능이 i850에 기반을 두고, 램버스D램을 채용한 시스템에 비해 성능이 20% 내외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낙관은 어렵다. 또한 윈도XP의 경우 초기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일어날때 까지 수요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법원과의 반독점 소송관련 건도 수요 진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윈도98 사용자들이 윈도 XP로 OS를 교체하면서 PC대체수요, 혹은 D램 모듈의 add-on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 XP에서는 원활한 시스템 운용을 위해 256MB(128Mb D램 16개)가 필요함에따라 현재의 128MB 시스템이 대종을 이루는 윈도2000(또는 ME) 이하 시스템에 비해 box당 D램 소모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펜티엄4 가격인하의 영향은 당연히 PC 대체 수요를 앞당기는 쪽으로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의 시스템으로도 인터넷 검색, 기본적인 업무에 전혀 문제가없는데다 기업들의 감원이 지속되고, 개인들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PC대체수요가 빠른 시일내에 진작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한 펜티엄4 가격의 인하는 메모리 가격의 인하를 동시에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budget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코스트의 비중이 올라갈수 없다. 이미 PC업체들에게 가격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에서 D램 가격의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다. PC업체들도 수지면에서 매우 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앞으로도 3~4개 분기가 지난 후인 2002년 3/4분기후반에 가야 수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룰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며, D램가격도 그 전에는 쉽게 회복되지 못할 전망이다. 4.하이닉스의 미국공장 가동중단과 일부 이천공장의 여름휴가 기간 집단 휴무로 인한 D램 생산물량 감소는 전세계 D램수요로 환산해보면 7~8일 분량에 불과하다.현재로도 45~50일분의 재고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산술적으로는 재고를 다소 낮추는 정도의 영향밖에 기대할 수 없다. 도시바의 감산도 산술적으로는 재고 축소의 영향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의미있는 수준으로 재고가 소진되려면 더 많은 업체,더 많은 공장이 감산 혹은 생산중단에 참여해야 한다. 두 회사의 결정은 물론 여타 업체들의 동참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그러나 결과적으로는 D램 사업을 포기하고 매각하는 업체가 나타나야 한다. 지난 번 불황기 때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했던 것처럼 아예 시장에서 나가는 기업이 있어야 한다.공장 매각은 전체적으로 물량 축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또한 PC업체와의 가격 교섭력 등에서 D램 업계에 긍정적이다. D램 시장이 buyer"s market에서 seller"s market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결국 삼성전자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5.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여전히 17~20만원대에서의 박스권 매매다. 그러나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기회는 더 빨리 온다.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는 투자가라면 단기적으로 20만원 근처에서 물량을 축소할 필요는 있다. 7,8월 실적이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쁠수록 좋아지는 회사 주식을 현재 가격 이하에서는 팔 필요가 없다.가지고 있지 않는 투자가는 좀더 기다렸다가 17만원대에서 분할 매수 한다는 전략을 가져가는게 좋다.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의견은 표명하기 어렵다. 다분히 정치적이고 비 경제적인 결정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가치로보면 삼성전자보다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자기자본의 가치(시가총액)와 타인자본의가치(순차입금)의 합으로 계산되는 총기업가치로 보면 삼성전자가 33조원, 하이닉스반도체가 13.5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론 하이닉스반도체는 다음 호경기가 돌아올때 까지 살아남아 있을 수 있다면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장담할 수 없다. 비 경제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병서 대우증권 부장 1.2002년 2분기부터 가격회복이 기대된다. 2.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전망한다. 3.메모리 장착율확대로 DRAM의 수요회복에 기여, 기여시점은 2002년1~2Q(4Q에 도입되지만 소비자의 구매지연으로 출시후 1-2분기후부터 효과발생) 4.64메가가 감산대상이기 때문에 전체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현재와 같은 가격이 지속되면 128메가를 생산하는 다른른 후발업체의 감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5.삼성전자는 장기매수이며 하이닉스는 중립이다. ◇우동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1.가격 회복이라하면 반등한 이후 가격이 강보합을 유지해야하는데 그런 의미의 회복은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 내년 상반기까지도 비트당 환산으로는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다. 업종 성격상 가격 회복의 기준을 어디에 둘지도 마땅치 않다. 2.반도체나 D램의 종류가 많아 전체적으로 설명하기는 곤란한 면은 있다. 주력인 128싱크D램의 경우 7월부터 아시아시장에서 이미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64D램의 경우 이미 반등하고 있다. 시장주력 제품으로 보면 부분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최소한 폭락은 없을 것이다. 가격이 안정을 보일 것이고 제한적인 반등을 노릴 것이다. 8월을 기점으로 9월부터 반등할 것이다. 3.수요 측면에서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태까지 PC당 메모리가 128에서 늘어나게 되고 10월 이전에 이미 XP 레디PC가 출시되면서 하드웨어는 그에 맞춰 출시되고 있다. 또 8월에 펜티엄4 가격 인하 이후 9월이나 10월에 추가 인하할 예정이어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4.감산에 의해 당장 가격 반등은 힘들 것이다. 도시바는 10월1일부터 감산에 들어가고 아직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수요 회복 징후가 나타날 경우 감산효과도 나타날 것이다. 1~2개월이 지나야할 것이다. 그러나 64메가와 128메가의 효과는 있겠지만 256메가 등 차세대 기종에는 효과는 미미할 것이다. 5.삼성전자는 계속해서 20만원 이후 매수 자제했다. 20만원이 넘을 경우 추가 상승여력은 20~25% 정도이며 적정주가도 24만원 정도다. 17만원~20만원까지 메리트가 있어 가격 조정시 분할 매수를 권한다. 반면 하이닉스는 1500원대에서는 메리트가 없다. 시장수익률 평균이며 1000원에 근접할 경우 메리트가 있을 것이다. ◇A 애널리스트 1.당분간 회복이 어렵다고 본다. 가격이 반등 하느냐와 회복 하느냐는 분명 다른 문제며 일부 이를 혼동하는 것 같다. 반등은 언제든 가능하다. 그러나 회복은 공급이 수요보다 25% 이상 많아 내년 2분기를 넘어가야할 것이다. 2.일부 반도체 기업이 재무상 문제로 사라지는 큰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에 가서야 바닥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2~3분기 후에는 몇몇 업체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 바닥 신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3.한 마디로 수요 사이드에서 D램 가격 회복을 견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공급 측에서 뭔가가 필요하다. 큰 효과가 없다고 본다. 4.과거 5~6개 업체의 감산과 현대-LG전자 합병 등으로 겨우 감산 효과를 봤다. 현 수준에서의 감산은 아무 의미없다. 일부 기업들이 사라져야 한다. 5.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투자 메리트가 별로 없다고 본다. 삼성전자는 분명 좋은 반도체 기업이고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마진 압력을 감안해 중립의견을 제시한다. 반등시 매도다. ◇B 애널리스트 1.D 램 가격은 9월중순 이후 64M D 램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상승 추세는 계절적인 비수기인 2002년 1분기-2분기 중반중 다시 약세를 보이며 현재의 가격대로 환원될 가능성 높다. 따라서, 향후 DRAM 가격의 정상 회귀는 2001년 9월이후 현재의 가격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연간 가격하락율이 평균치인 30-33%를 하회하는 수준이 유지되면서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DRAM 산업의 일반적인 회복 패턴과 동일). 참고로 업체들의 연간 원가 하락율은 통상적으로 30-34% 수준임. 따라서, 고수익 제품으로의 전환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2.현재 시점의 DRAM 가격은 2001년중 최저 수준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8월말까지 추가적인 가격하락 가능성(8월말은 Micron의 2001년 회계년도 마감)은 상존하나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일 적으로 판단된다. 3.윈도우 XP와 펜티엄 4 가격인하 그리고 Intel의 Brookdale Chip을 개별적으로 평가할 경우, 각 Item들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그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 금번 신제품의 특성은 위의 3가지가 거의 동시에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과거와 같이 모든 Item들이 개별적으로 출시되었던 과거와 달리 3가지가 함께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어 PC 및 반도체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3가지의 출시시기가 계절적으로 PC 수요가 상승하는 9-10월에 맞물려 있고 또한 이 시기는 미국의 Tax-Cut (8월 174억불, 9월 183억불)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득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라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2001.08.13 I 이의철 기자
  • (아증시)대만 강보합 마감..싱가포르 약세 기록 중
  • [edaily] 10일 대만증시는 콴타와 아세르 등 컴퓨터 제조업체가 7월 매출감소를 발표한 후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장 막판에 반전해 0.64%상승, 4476.91포인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7월중 매출이 6월대비 15% 하락했다고 발표했던 노트북 제조업체 콴타는 5.14%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컴퓨터 업체 아세르는 어제 7월 매출이 18% 감소했음을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 1.07% 떨어지며 마감했다. 대만 ING베어링스 증권의 장 웨이 민은 "7월중에는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들이 더 많았다"라면서 "그 중 가장 실망스러운 것이 콴타였다"라고 말했다. 반면 대만반도체(TSMC)와 UMC가 각각 5.38%, 1.62%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여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업체 TSMC는 어제 7월중 매출이 6월의 85억대만달러에서 86억대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증시에서도 컴퓨터 관련주들이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10일 15시 30분 (한국시각)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전일대비 0.18% 하락한 1638.90포인트를 나타나고 있다. 싱가포르 최대의 컴퓨터 사운드카드 제조업체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회계연도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1.36% 하락 중이다. 회사는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24%줄었다고 밝혔다. G.K.고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조나단 NG는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가 PC업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전일 정부의 GDP 하락 발표도 증시에 악자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의 2분기 GDP는 지난 1분기에 비해 10.7%(연간단위 환산)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텔레콤은 1.06% , 데이타 크래프트 아시아가 3.10%, 차터드 반도체가 0.41%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홍콩증시는 7일래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항셍지수는 어제보다 0.47%상승, 1만1771.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컴퓨터 메이커 레전드는 2.14% 상승했다. 차이나 유니콤과 HSBC가 1.33%, 1.11% 상승 중이고 차이나 모바일은 1.22% 빠졌다. 전일 큰 하락폭을 보였던 허친슨 왐포아는 보합권에 어무르고 있다.
2001.08.10 I 홍정민 기자
  • 현대미포 적자전환 불구 보유/삼성전자 매수유지-LG
  • [edaily] ◇기업 Updates -삼성전자 (BUY)일 Toshiba, Rambus 가격 하락에 따른 경쟁력 악화로 생산 축소, PC경기 회복시에는 삼성전자 수혜.(구희진/박영주) Toshiba Rambus부문 경쟁력 열위삼성전자 월별 반도체 매출액 7~8월이 바닥 수준 전망8월 중 급반등 모멘텀은 없으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일본의 Toshiba가 최신설비로의 개체를 위해 9월부터 Fab 1에서의 생산을 잠정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ab 1은 8인치 웨이퍼 25,000장/월 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0.2미크론 Design-Rule을 적용하여 Rambus DRAM과 SRAM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잠정 생산 중단 조치로 Toshiba의 Rambus DRAM생산 물량은 20%수준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Toshiba는 128M 기준 월 200만 Unit의 Rambus를 공급하는 2위의 업체이고, 1위인 삼성전자는 월 1,000만 Unit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0.15 Design Rule을 적용하여 256M를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128M는 0.16~0.17 Design Rule을 적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Toshiba도 최신설비에서는 0.18 Design Rule을 적용하고 있어 원가경쟁이 유지될 수 있으나, Fab 1의 0.20미크론 적용으로는 적자 line 으로 평가된다. 특히 아직까지는 펜티엄4수요가 제한되어 있고, Sync제품의 가격하락에 따라 Rambus가격도 128M 기준 5.2달러 수준까지 급격히 하락하였다. 연초 17달러 대비 70%수준 하락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만이 Rambus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9월초부터 펜티엄4 PC에도 Sync제품이 적용되는 “Brookdale”과,2002년 1/4분기 DDR이 적용되는 “Brookdale Pro” Chip-set 시리즈가 공급되어 Rambus의 펜티엄 4 PC영향력은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Rambus DRAM 모듈세트 가격이 45~54달러 수준에 불과하여 PC제조단가의 5%이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펜티엄4 PC CPU는 1.3GHz~ 2.0GHz의 Clock속도로 Main Memory가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제품은 Rambus DRAM 이다. 당분간은 Sync와 DDR이 같이 적용되는 DRAM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나, 큰 흐름은 Rambus 등 주파수 대역이 높은 DRAM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즉, 4/4분기부터 PC수요가 다소 회복되면 CPU가격 하락에 따라 펜티엄4 위주의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며 User들은 Rambus DRAM환경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C제조업체들이 PC가격 하락에 따라 고급사양 제품 제조를 선호하고 있어 DRAM경기 회복은 Rambus제품 위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Toshiba의 Fab1의 생산 중단은 Rambus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보적 시장 영향력을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나, 256M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제품구성 변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PC경기는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지는 못할 전망이나, 4/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DRAM가격도 연말의 PC제조 수요 회복과 7월부터 진행된 일부 업체들의 감산 등을 반영하면 9월 중순부터는 소폭이나마 추세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해외 시장의 반도체 경기에 대한 논쟁은 2002년 1/4분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추세도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월별 반도체 매출액은 7~8월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9월부터는256M 비중의 확대와 DRAM가격 안정을 반영하면 매출액은 회복세가 전망된다. 9월 중순까지는 삼성전자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제한되며 16~20만원 수준의 Box권 형성이 예상되고, DRAM가격의 반등이 기대되는 9월 중순 이후에는 20만원대의 가격 안착이 예상된다. -대덕전자 (HOLD)2/4분기 단말기용 PCB 매출 안정으로 시장 우려보다 양호, 네트워크용 수주 회복은 아직 없어…(구희진/박강호) 2/4분기 수익성은 양호하나, 고부가 통신네트워크용 초다층 PCB주문 회복 늦어투자의견 “중립” 유지4/4분기 중 상향 검토. PCB업체 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대덕전자의 2/4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까지 통신 네트워크 장비의 수주가 회복되지 못하여 성장성 모멘텀은 여전히 제한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2/4분기 매출액은 723억원 규모로 추정되어 지난 1/4분기대비 10.2% 증가 하였으나, 2000년 2/4분기대비로는 15.7% 감소하였다. Nortel에 납품하는 네트워크 장비 CM(Contract Manufacturer: 계약생산업체)업체들의 초다층PCB(8층 이상) 주문 감소로 2000년 대비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반기 PCB 용도별 매출비중은 네트워크 장비 비중이 2000년 55%애서 23%로 하락하였고, 핸드폰용이 40%, 반도체 모듈용이 17%, 자동차 8%, PC 및 OA기기용이 5%, 디지털기기 및 기타가 7%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2/4분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분기실적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이익을 달성하였으나, 상반기 감가상각비가 162억원으로 전년대비 60억원 규모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EBITDA는 24% 감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2억원, 149억원으로 지난 1/4분기 대비로는 크게 증가하였다. 2/4분기 실적이 당초의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것은 Nokia와 삼성전자 등의 핸드폰용 8층 Build up PCB의 주문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2/4분기 영업이익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네트워크 장비의 수주는 연말까지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2) 현재 잔여 수주물량이 3~4주 분에 불과하여 여전히 호황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3) 또한 대만 컴팩 등의 대규모 설비투자(Laser Drill 70대로 국내 최대 업체들의 2.5배 수준)가 완료되어 핸드폰 용 Build-Up PCB가격 하락 요인 발생하고 있다. 4/4분기네트워크장비의 재고수준과 노텔의 3/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수주동향 등을 점검 후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호남석유화학 (BUY)2분기 실적 예상수준… PE마진 예상외 확대로 3분기 실적 양호할 듯.(이을수) 호남석유화학의 2분기 매출이 2,627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순이익 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5,233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 순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2%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50.5%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2001년 2분기가 현재 석유화학의 산업경기 국면에서 가장 최악의 분기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볼 때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며, 2분기 실적 악화의 규모는 시장의 예상수준이라고 평가된다. 특히 4월말∼6월초 중 에틸렌 기준 Cash Margin(원재료 투입의 time-lag 배제)이 변동비 수준 이하로까지 하락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도 가능하다. 2분기 수익 악화 폭이 둔화된 주요원인으로는 EG의 양호한 마진 유지를 꼽을 수 있다.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LG Digest 8월호 에서 제시한 2001년 연간 실적 추정치 변경은 거의 없다. 우선 2분기 매출의 경우 동사의 실적Update 이전과 비교하여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매출액 &8211;0.0%) 물론 영업이익은 당사의 추정치에 비해 22.0% 축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나, 이는 당사 추정에 있어서 수선비충당금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치 보다는 다소 낮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 더욱이 동사의 7월 이후 PE의 제품-원재료 Spread가 예상 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연간 추정실적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매입채무로 계상되어 있던 Naphtha 대금 중 1,000억원을 외부차입을 통해 지불함에 따라 영업이익을 소폭 상향조정(+5.6%) 하였고, 경상이익은 계정간 금리 Spread를 감안하여 소폭 하향조정(-1.5%)하였다.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단기적으로 감안해야 하는 점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7월 이후 에틸렌 기준 Cash Margin의 개선 뿐 아니라 hdPE의 단위 당 마진이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어 원재료 투입의 time-lag을 감안할 때 8월 중 hdPE의 급격한 제품가격 하락이 없다면 8월 실적은 전월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또한 9월 ∼11월은 계절적 성수기 이며, EG가격도 부동액 관련 수요 성수기(8월∼10월)에 진입함에 따라 9∼10월 중 제품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적다. 물론 9/15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45일간의 정기 대보수로 인해 3분기 실적은 다소 변동적이다. 그러나 현재 제품별 단위 마진을 감안할 경우 2분기 보다는 다소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의 투자의견과 목표가격(‘BUY’, 12개월 15,500원)을 유지한다. -현대미포조선 (HOLD)부실 계열사 지분 손실 반영으로 상반기 적자 전환 - 3개월 투자의견 ‘보유’ 유지하지만, 조선업체 중 가장 매력적인 주식 (장근호) 현대미포조선은 2/4분기에 고려산업개발 및 현대석유화학의 지분을 전액 손실 처리함에 따라 적자 전환했다. 또한,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에 그쳤지만, 1/4분기 대비 24.9%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 상승에 따라 건조중인 선박의 낮은 선가 수준을 만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3개월 투자 의견은 작업장 사고에 따른 이미지 손상 및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실적, 적자 전환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3개월 투자 의견은 ‘HOLD’, 12개월 투자 의견은 ‘OVERWEIGHT’를 유지한다. 2/4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한 2,401억원(1/4분기 대비 1.8% 증가),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117억원을(1/4분기 대비 24.9 감소)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55.0% 증가한 4,758억원, 영업 이익은 7.8%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의 2/4분기 영업 이익 감소폭이 70%를 넘었던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당사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는 최악의 수준에 있는 선가분이 아직 완전히 반영이 안 된 것으로 추정되고, 이에 따라 연간 영업 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685억원 수준에서 11.6% 감소한 605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경상 이익은 연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고려산업개발 및 현대석유화학의 지분을 2/4분기 중 총 286.7억원을 손실 처리함으로써 전년도 상반기 90.9억원의 흑자에서 76.1억원의 적자로 전환되었다. 한편,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던 계열사 관련 잠재 손실을 완전히 해소시킴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부담 가능성을 미리 제거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또한, 영업 이익 감소폭이 타 조선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과 이익 규모 자체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신조선으로 성공적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조선업체들 중 가장 매력적인 주식으로 판단되며, 현재 조선업체들의 PER 수준이 2002년 EPS 기준 5배 ~ 6배 수준임을 감안할 때, 동사의 현 주가는 2.2배에 머물러 크게 저평가된 상태이다. -제일기획 (HOLD)2/4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호전, 투자의견 HOLD 유지(송계선) 전분기 대비 호전, 그러나 본격적인 회복은 4/4분기에…연간 실적 유지;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4%, -8% YoY투자의견 HOLD, 적정주가 100,000원. 2/4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0억원, 11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 6% 감소한 것이나, 1/4분기와 비교해 볼 때에는 각각 50%, 70% 호전된 것이다. 4월 들어 광고경기가 일시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매체대행 부문의 취급고가 1/4분기 대비 72%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인터넷 광고 취급고는 37억원으로 전분기의 25억원보다는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인터넷 광고 효율성에 대한 불신으로 연간기준 전체 취급고의 2% 선에 머무를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상반기 중 KTF, 삼성카드, 타이거풀스, 월드컵 개막식 행사 등 총 32개의 신규 광고주를 확보해 하반기 실적 호전의 근거를 마련 (연간 취급고 기준 1,070억원) 하였다. 또한 동사가 경쟁업체 대비 강점을 보이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및 브랜드 컨설팅 부문이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4/4분기의 본격적인 광고경기 회복과 함께 하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당사의 연간 예상치인 1,704억원의 매출액과 289억원의 영업이익을 그대로 유지한다.2001년 예상실적기준 PER은 11.1배로서, 비제조업 시장평균 10.7배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기술적으로 62%에 달하는 외국인지분율로 인해 매수여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주가상승에 제한적이다. 또한 광고경기실시지수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반영하듯 광고경기 회복은 4/4분기 경에나 본격화될 전망임에 따라 당분간 주가상승을 견인할만한 뚜렷한 모멘텀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종전의 HOLD 의견을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비제조업 시장평균 PER에 20%의 프리미엄을 가산한 100,000원으로 제시한다. -한섬 (BUY)2/4분기 에상보다 영업이익 저조, 그러나 투자의견 BUY 유지 (송계선)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13%, -1% YoY 시현. 차기 브랜드인 SJ와 타임옴므의 성장으로 연간실적 유지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6,600원. 2/4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74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인 268억원을 상회하였다. 이는 시스템진의 매출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32%의 증가율을 보였다. 나머지 브랜드의 경우도 시스템이 11%, 남성복브랜드 타임옴므가 324%의 외형증가율을 기록하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인 44억원에 그쳤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 백화점 세일판매 및 경기침체에 따른 정상가판매율 하락으로 인해 매출원가율이 지난 2/4분기의 53%에서 59%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유가증권평가이익 증가 및 여의도 빌딩 매입에 따른 임대료 수입 발생으로 12% 증가한 107억원을 시현하였다. 4/4분기의 경기회복 전망과 함께 차기 브랜드인 시스템진과 타임옴므의 성장으로 당사의 연간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90년에 출시된 시스템의 성장률 둔화에 맞춰 각각 97년, 2000년 출시된 시스템진과 타임옴므가 주력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타임옴므는 고가 지향의 20~30대를 타겟으로 고급 백화점 위주의 영업을 통해 높은 브랜드 로열티를 보유함에 따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200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28% 증가한 1,376억원, 321억원을 유지한다. 2001년 예상실적기준 PER은 2.9배에 불과하다. 상장사 중에서도 뛰어난 수익지표에도 불구하고, 적정주가 산정 시 디스카운트된 PER 적용이 불가피한 것은 리스크 요인이 많은 패션 의류업체에 대한 시장 내 일반적인 우려를 반영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사가 철저한 재고 및 매출채권 관리를 통한 리스크 최소화로 타 업체와는 차별화되나, 당사에서는 보수적으로 이러한 시장상황을 감안해 제조업 시장평균 PER을 40% 디스카운트 한 6,600원을 최소 적정주가로 제시한다.
2001.08.10 I 박호식 기자
  • 데이콤·삼성중공업 이익전망 하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데이콤 : 2003년 매출 2.0%, EPS 5.7% 상향조정 2/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치와 일치하였으나 작년 지분법평가손실이 금년 2/4분기에 반영됨에 따라 순이익은 310억원 적자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함. 이에 따라 2001년 EPS 전망치를 -2,976원으로 -882원 하향조정함. 한편, 회선임대 및 국제전화부문의 소폭 개선 전망에 따른 2003년 매출 상향조정 및 회선임대 비용 조정을 반영하여 2003년 EPS를 5.7% 상향조정함. 그러나 펀더멘탈상 개선된 바가 없어 투자의견 Mkt Underperf 및 12개월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 삼성중공업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23.5%, 16.3%, 17.6% 하향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2003년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함. 2/4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1조283억원, 329억원, 2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78%, 26.8% 감소함. 이자비용과 외화환산손실 감소에 따라 경상이익 감소폭은 6.6%로 상대적으로 낮았음. 따라서 이익전망 하향조정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도 8,000원에서 6,300원으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는데, 이는 주가의 저평가로 당사 목표주가 대비 아직 35%의 상승여력이 있기 때문임. [기업방문] * LG전선, 광케이블 4사분기 수주 증가 - 지난달말 LG전선에 미국 통신사들이 4사분기 광케이블 주문물량을 내년으로 연기하자는 요청이 있어, LG전선의 광케이블 매출이 둔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음. 최근 회사측에 의하면, 주문연기를 요청했던 일부 미국 통신사들이 주문연기를 취소하고, 오히려 주문량을 증가시켰다고 함. 또한 미국외 지역에서 새로운 고객의 신규주문도 발생하여, 4/4분기 주문 공백물량이 소진되어, 중국과 인도지역에 스팟시장 매출로 공백부분을 보충할 필요가 없어졌음. - LG전선의 고객들은 자금사정이 좋은 기존 통신사 및 케이블TV업체들로서, 다른 통신사들과는 달리 불황기에 metro및 access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LG전선의 광케이블 영업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임. * 제일제당, 상반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 하회 매출은 설탕을 제외한 소재식품 부문의 판매량이 당사 예상치보다 하회함에 따라3% 정도 하회한 1조1,144억원을 기록함. 영업이익률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과 하반기에 매각 예정인 음료사업부문에서의 고정비 부담이 당사 예상치를 초과하여 7.4%를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0.9% 포인트 호전되었으나, 당사 예상치인 9.3%를 하회하였음. 경상이익률은 라이신 가격 하락에 따른 계열사 PT.CSI의 지분법 이익 축소와 184억원의 외화 환산 손실로 인하여 당사 예상치보다 3.8% 포인트 하회한 9.0%를 기록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2001년 매출 및 수익 추정 하향조정 예정. * 웅진닷컴 : 전일 해외 기관투자가와 기업방문 주로 동사의 사업모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미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동사에 대해 특별히 새롭게 알려진 내용은 없었음. 전일 방문한 해외 기관투자가는 국내 교육업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브랜드 가치가 높고 고정비 부담이 낮아 리스크가 적은 사업모델에 호의적이었음. 투자의견 BUY. [뉴스코멘트] * 회사채 발행증가 추세 : 장기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 - 2001년 1월~7월중 일반기업의 회사채는 총 25.6조원이 발행되고, 11.4조원이 만기도래하여 14.2조원의 순발행을 기록. 신용등급별로 보면 A등급 이상이 8.0조원, BBB등급이 2.4조원의 순발행을 보임. 특히 7월들어 BBB-등급이 2,400억원의 순발행으로 전환하는 등 회사채의 발행여건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BB급 이하의 투기등급 채권은 1월~7월중 순상환기조가 지속되며 신용등급간 차별화된 양상을 보임. 그러나 산은 회사채신속인수분(3.5조원)을 제외한 BB등급 이하 1.5조원의 경우 비과세 고수익펀드 및 Primary CBO로 무난한 소화가 예상됨. - 한편 한은에 따르면 채권발행을 통해 순발행되는 자금의 용도는 만기도래분 상환자금의 조기확보(45.2%)와 고금리회사채의 만기전 상환용(7.2%)이 절반이상(52.4%)을 차지하고 있음. 이는 1) 하반기 대규모 회사채 만기도래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 2) 회사채의 발행물량 증가를 통한 지표채권의 구축효과는 일시적 임을 의미함. 따라서 1~7월중 회사채의 순발행 기조는 실물경제의 불안으로 인한 시스템리스크의 유발가능성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채권시장의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장기금리에 우호적 요인으로 판단됨. * Dataquest 2001년 반도체시장 전년비 25.8% 감소, 2002년 11.8% 성장 : 현재의 시장 상황을 적절히 반영한 예측치로 판단함 - Dataquest는 2001년 반도체시장을 전년비 25.8% 감소한 1,682억달러로 하향 발표함. 2002년에는 11.8% 성장한 1,880억달러로 예상함. PC,HHP 등 계절적 특수도 가시화되지 않고 있고, 재고수준도 너무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분석함. 2/4분기에 이어 3/4분기도 하항추세를 예상함.-당사 리서치는 적절한 분석으로 보이며, 반도체경기는 하강기를 완료한 상태에서 침체기로 진입하고 있으며 2002년 2분기중순이후 부터 회복 징후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함. 그사이 4/4분기, 2002년 1/4분기말 2번의 소사이클이 미미하게 있을 것으로 예상함. * 도시바 D램 제품생산을 미세공정으로 대폭 이전 및 램버스 D램 생산 축소 발표 - D램 가격의 급락에 따른 원가경쟁력이 없는 라인(0.20um급 내외)에서의 D램 철수, 신규라인으로 이전을 대폭 추진할 계획이라고 함. 또한 램버스 D램 생산도 축소할 계획임. 이는 인텔의 P- 4제품이 여전히 고가이고 수요 또한 부진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함. - 금번 불황기에 일본 D램업체는 철수가 아닌 점진적으로 시장에서 M/S를 축소당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급과잉 축소에 기여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함. * 대만 난야 등 D램업체의 공격적 M/S 확대 전략 추진 - 최근 대만 D램업체는 7월중 감산 합의가 무산된후 반대로 금번 불황기에 M/S를 오히려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보여짐. 그이유는 1) 대만업체의 감산 효과가 시장에 반응(D램 가격 상승)이 미미하며 2) 일본 D램업체가 금번 불황기에 M/S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그 파이를 이번 기회에 점유하며, 3) 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또한 하이닉스보다 재무적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믿는 요인도 있음. - 대만 제조업의 공동화에 대비해 대만정부는 하이테크산업(D램,LCD 등)은 한국과의 경쟁기반을 확충하려는 의지가 대만 하이테크업체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여짐. * 삼성전자 cdma2000 1x 시스템 일본 공급 - 전자신문에 의하면 어제 동사의 한 관계자는 동사가일본 통신사업자 KDDI에 동기식 IMT2000 초기모델인 cdma2000 1x 시스템 장비를 공급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음. 아직 규모와 일정은 확정 안됐으나 삼성전자 측은 연내 최대 3억달러, 5년간 22억달러 상당의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 - 당사의 기존 2000, 2001 통신시스템 매출액 예상치는 각각 2조3천억, 2조5천억원이며 이는 보다 상세한 내용이 입수되는대로 상향조정하겠음. 동 뉴스는 삼성전자에 긍정적임. * 대만 4대 마더보드업체의 7월 출하량, 6월대비 16.9% 증가 : 이는 일부 Overbooking에 기인 - 대만의 4대 마더보드업체(Asustek,Gigabyte, Microstar, Elite group)의 7월 M/B 출하량은 6월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6월 3,190천매에서 7월 3,730천매로 증가했으며 8월에는 4,300천매로 15% 이상 증가가 예상됨. 대만 현지시장자료에 의하면 이는 P- 4 및 845칩셋 출시에 대비한 Overbooking 징후에 의한 것으로 M/B의 기조적 증가 추세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대만의 Digitimes에 따르면 7월중 대만 PC업체의 현지 D램업체에 대한 9월분 선행 주문량을 8월들어 대폭 축소하고 있다고 보도함. - 당사 리서치는 이같은 현상이 7월 상순에 하반기 PC의 수요상승 기대가 8월 들어 실적으로 가시화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흐름이라면 4/4분기의 계절적 수요도 미미할 것이라는 선행적 의미로 판단함. * 대만 TFT- LCD업체의 7월 출하량, 6월대비 소폭 증가에 그침 7월 대만업체의 TFT- LCD 출하량이 전월대비 4.1%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됨. ADT 등 5개업체의 7월 출하량은 823천매로 6월 790천매에 비하여 소폭 증가했음. 이는 전술한 바와 같이 TFT- LCD가 최악의공급과잉 상태를 2/4분기에 통과했으나 하반기에 본격적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이고 계절적 특수가 미미할 것임을 예시하고 있다고 판단됨. * BAT, 한국에 담배제조 공장 설립 계획 발표 영국 담배회사 BAT가 국내 담배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공식 발표함. 이는 한국담배인삼공사에 부정적이나 이미 알려진 뉴스로 주가에 미치는 단기적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임. * 영안모자의 고합인수 추진, 고합의 사업분할은 국내 폴리에스터업계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최종 인수 성사여부는 다소 불투명 - 8일 관련업계 및 금융계에 따르면 영안모자의 백성학 회장은 오는 11월경 우량기업(굿컴퍼니)으로 분리될 고합의 유화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채권단과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음. 영안모자는 세계적인 모자 전문업체로 전체 생산량의 97%를 수출하는 스포츠모자 세계점유율 1위(40%) 기업으로 알려짐. - 영향분석 : 고합의 사업분할은 경쟁력이 있는 유화부문(굿컴퍼니)과 경쟁력이 취약한 섬유부문으로 분리, 매각 추진됨에 따라 섬유부문의 해외이전 또는 매각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장기적으로는 폴리에스터업계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영안모자의 인수자금 조달방법과 고합의 장치혁 회장과의 관계 등으로 최종 인수성사 여부는 현재로서는 다소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됨. * 파인디지탈, 2분기 잠정 실적 당사 예상치 상회 -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11% 증가한 65억원(당사 예상치 63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 흑자(당사 예상치 15억원 흑자)로 전환하였으며, 전년동기대비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 292%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음. 상반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3%, 512% 증가한 76억원, 18억원을 기록하였음.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수익전망을 유지하는데, 이는 2분기, 3분기에 나누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던 RF 감시장치 매출이 2분기에 모두 발생함에 따라 3분기에는 RF 감시장치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의 72억원, 15억원에서 69억원, 6억원으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휴맥스, 7월 매출액 guidance 를 상회 휴맥스 관계자는 어제 당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7월 매출액이 그전 회사 guidance 였던 200억원(2개월전까지는 160~180억원이었음)을 상회하는 약 230억원으로 집계됬다고 밝힘. 이는 6월의 120억원보다 약 두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동사에 긍정적인 뉴스임. 투자의견 BUY.
2001.08.09 I 김현동 기자
  • SBS 추정이익 하향/SKT 2분기 예상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SBS : 2001년, 2002년 EPS 24%, 12% 하향조정 - SBS에 대한 2001년 평균 TV 광고판매율 가정치를 93%에서 89%로 하향조정하며, 2001년 및 2002년 EPS 전망치를 각각 23.8%와 11.8% 하향조정함. 이는 동사의 2/4분기 순이익이 12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59억원을 24.0% 하회한데 따른 것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편, 당사는 SBS에 대한 수익추정 하향조정과 함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태영에 대해서도 2001년 EPS 전망치를 약 9% 하향조정할 계획임. 정확한 하향조정 폭은 태영의 실적 발표 후 확정 예정. [뉴스코멘트] *S&P 국가신용평가팀 월말내한, 등급조정가능성 낮음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tandard & Poors사의 국가신용등급 평가팀이 이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내한함.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실사를 목적으로 하는 방문기간 동안 재경부, 한국은행 등 정책기관을 방문해 거시경제정책과 구조조정성과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음. 그러나 외환보유고의 증가 등 지표호조에도 불구하고 국가신용등급의 상향과 관련한 주된 관심사항인 기업구조조정이 1/4분기 이후 특별히 진전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당사는 이번 S&P의 방문실사로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함. *8월 한은 콜금리인하 가능성 높음 경기회복 예상시점이 늦춰지는 상황에서 7월중 제반지표는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채권시장에서는 3/4분기중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상당부분 현재 시장수익률에 반영되고 있음. 당사는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콜금리가 8월중 있을 것으로 예상함.7월말 발표된 산업활동 동향이 부진을 지속한 것과 함께 당초 예상인 5.2%를 하회하는 5.0%에 그친 7월중 소비자물가통계도 한국은행이 보다 조기에 콜금리를 인하할 요인으로 보임. 한편 IMF 이사회 역시 1일 열린 한국에 대한 Post- Program Monitoring 협의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는 점도 조기 금리인하에 긍정적인 뉴스임. *인텔사장, PC경기 최악의 상황지나 회복세 예상 - 인텔 크래그 배럿사장은 PC 경기가 최악의 상황 통과국면이지만 완전한 회복세는 세계경제의 상황개선에 달려있다고 함. 또한 금년 하반기에는 신학기, 할러데이 시즌,윈도XP 출시에 힙입어 PC의 수요상황이 상당부분 개선되나기조적이라기보다 계절적 요인에 의할 것이라고 함. - 당사 리서치는 하반기 PC 시장은 상기 요인으로 일부 호전국면이 이어지나 1) 99년이후 IT경기의 계절적 효과 약화, 2)수요 증가시 업체의 충분한 공급능력, 3) 02년 1/4분기 재악화 요인등을 고려할 때 PC경기의 기조적 회복 추세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됨. *독일 인피니온의 D램사업 철수설 : Spin Off 가능 예상, D램 공급과잉 축소 기여에는 한계 예상 - 전일 닛게이 비즈니스에 의하면 인피니온이 D램사업 철수를 검토중이라고 발표함. 이와 관련하여 정보를 취합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인피니온 내부적으로 D램 사업의 지속 영위 가능성에 대하여 내부정리가 아직은 안되고 있는 듯함. D 램 기술력은 있으나 수익성은 불투명한 것에 대한 딜레마에 있는 듯함. CEO인 슈마허 및 지멘스(인피니온 지분 51% 보유) 경영진은 D램과 같이 변동성이 심하고 삼성전자,마이크론과 같은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사업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야 되느냐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여짐.(인피니온 내부 시각은 공급과잉 국면이 2002년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한편 인피니온의 256M D램 기술력, 12"라인 조기 운영 가능성 등으로 보아 충분히 생존가능한 면이 있기 때문에구태여 철수할 필요가 있느냐는 내부적 시각도 있음. 인피니온은 중장기적 사업방향을 1) Wireless 사업(단말기 사업) 철수, 2) Wire line (network,기지국,auto IC,smart card) 집중, 3) D램사업 Spin- off의 3대 방향으로 역량를 재배치할 것으로 보임. - 당사 리서치는 인피니온이 D램사업을 철수가 아닌 Spin off형태(신규 Cash 유입, 12"라인 가동) 하면서 오히려 D램사업에서 승부를 걸고 도시바와 연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D램 기술의 동일 계열(Trench 방식)인 도시바와의 연합설도 업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음). D램 수급자체는 중기차원에서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차원에서 D램 영위업체 수가 축소되면서 공급과잉 지속시 통합적으로 감산 실행력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함. 당분간(2~3개월간) 반도체, D램 등 업계 뉴스는 구조조정 차원과 같은 Case가 제기되면서 삼성전자 등 IT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10월 중순이후 4/4분기 계절적 효과 미발생, 업계 구조조정 지연, 02년 1/4분기 수요 악화 지속 예상이 되는 시나리오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7월 국내 단말기시장 전월대비 18% 감소 : 내수경기 침체의 의미는 아님 - 삼성전자가 자체조사한 7월 국내 이동통신단말기시장 분석결과에 따르면, 7월 단말기 공급대수는 112만 3천대로 전월 136만 8천대 대비 17.9% 감소했음(전년동기대비로는 132% 증가). 그러나 이는 5월과 6월 시장규모가유사보조금 지급으로 1회성으로 급증했었던 데 따른 것으로, 유사보조금이 철폐되면서 수치가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온 것으로 해석해야 함. 당사는 하반기에 국내시장이 월평균전월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 한편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54%로 상반기 43% 대비 11%포인트 증가했으며, LG전자는 24%로 상반기 26% 대비 소폭 감소했음. 7월부터 국내시장에 진입한 세계시장 1위 업체 노키아는 7월중 2만1,000대를 팔아 2%의 시장점유율로 저조한 실적을 보여, 하반기 국내시장에 강한 영향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노키아의 내수 물량을 전담 생산하는텔슨전자에 부정적이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시스코 코리아, 매출액 전년대비 24% 감소로 추산됨 전자신문은 7월 결산법인인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의 2001 회계연도 매출실적은 4억2천만달러로 전년 5억5천만달러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음. 이는 회계연초 경영계획상의 7억달러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으로, 원인으로는 국내 IT 경기 침체 외에 국내외 신생업체들의강력한 약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이는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등의 국내 LAN장비 업체들에 긍정적임. *SK텔레콤, 2/4분기 예상 실적 - 금일 오후 SK텔레콤의 2/4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아래 표와 같이 최종 수치는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당사에서는 2/4분기 매출이 0.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줄어든 가입자 기반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입자당 매출액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은 4% 증가할 것으로 보임. 2/4분기 가입자당 단순 매출액 평균은 전분기대비 6.8% 증가한 45,627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략 2% 축소된 가입자 기반(6월 말에 다시 소폭 증가)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기에 충분함. - 이에 따라 2/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 증가한 1조 4,800여억원대로 추정되나, 감가상각비의 증가와 변동비의 상승으로 EBITDA 마진이 1/4분기의57%보다 낮은 53%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 2/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EBITDA 마진이 당사 예상치와 일치할 경우 약간의 실망이 있을 수 있음. 그러나 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신주 발행 없는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라 향상된 valuation 지표와 경영진의 주가 부양 노력에 힘입어 동사에 대한 투자 심리는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목표주가 26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엔씨소프트, 월요일 발표 예정인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 당사의 예상치와 일치할 전망이며 단기적인 매수기회 동사가 월요일 반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당사의 전망치인 매출액 521억원, 영업손실 133억원, 경상손실 111억원과 일치할 전망임. 현재 시장은 예상되는 동사의 손실규모가 확정되기를 바라고 있어 월요일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인 매수기회라고 파악됨. - 한편, 9월부터 시작될 일본내 유료서비스 관련하여 현재 시장내에서 조인트벤쳐 파트너로 야후재팬 또는 소니가 거론되고 있으나 동사와 규모차를 감안시 다소 실현 가능성이 낮은 루머로 판단됨. 그러나,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일본내 유수의 게임업체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본계약이 체결되면 성공적인 일본 진출도 예상됨. 투자의견 BUY 및 이익전망 유지. *삼성전자와 소니의 사업제휴는 장기적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에게는 부정적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소니가 메모리카드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짐. 단기적으로는 가전제품용 메모리카드 사업부문에 국한됨. 그러나, 1) 소니가 PlayStation2을 통한 게임시장 및 음반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2) 향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3)삼성전자도 기존의 국내 PC게임시장 5위의 기반을 갖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가 (비디오)게임시장 등 엔터테인먼트(컨텐츠) 시장으로의 진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 이 경우 삼성전자에 비해 규모와 네트워크가 영세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들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일 것임. *삼성화재,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상회 : 이익추정치 10~20% 가량 상향조정 예정 경과보험료는 1조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4%증가, 수정순이익은 802억원으로 47.2% 증가했음.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각각 75.1%와 24.8%로 전년동기대비 2.7%p, 0.2%p 개선되어서 영업손실이 68.8% 감소. 투자이익은 26.6% 증가했음.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5%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2002년 3월기 수정P/B 대비 0.8배에, 2003년 3월기 수정P/E대비 8.5배에 거래되어 저평가되어 있음. 투자의견BUY 및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대한재보험,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크게 상회 : 이익추정치 큰 폭 상향조정 예정 현재 20,000원인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음. 경과보험료는 2,5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하였고 수정순이익은 278억원으로 102.9% 증가했음. BEP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동사의 보험영업이익과 손해율이 각각 181억원과 64.9%로 기록되어서 목표 BEP 손해율을 15% 이상 초과 달성했고동 보험이익은 동사 총영업이익의 55% 수준으로 보험사들 중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 한편, 투자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8% 하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아직도 4대 보험사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현대해상,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상회 : 이익추정치 상향조정 예정 - 경과보험료는 5,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 수정순이익은 443억원으로 395.8% 증가했음.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은 각각 43%, 126.2% 증가했음. 전체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3.2% p개선된 76.9% 기록. 사업비율은 0.8%p 높아졌음. 투자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총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했음. - 2001년 6월말 현재, 현대그룹에 대한 투.융자 규모는 1,507억과 기타계열에 대한 규모는 1090억원으로 총자산의 8%에 이름. 이중 문제 그룹에 대한 투.융자는 811억원. 당사는 동사가 아직도 현대그룹 계열사와 관련된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 하이닉스와 석유화학, 상선에 대해서 시중은행들의 평균충당금 적립비율인 40%,25%,25%를 적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함. 이러한 대손충당금의 추가증가로, 재산관리비 항목이 증가되어서 하반기에는 수익의 momentum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함.그러나, 향후에 문제의 현대계열사에 대한 재무적인 안정성이 개선되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할 수 있음. 현 투자의견 Mkt Perf. *신동아화재, 대한생명과 분리해 매각될 예정 : 동사에 매우 긍정적 전일 예금보험공사는 동사를 모회사인 대한생명과 분리해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공적자금을 최대한 회수한다는 취지에서, 매각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임.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최종승인을 얻은 후에 신동아화재 매각공고를 내고, 올 연말까지 매각을 끝낼 방침임. 이에 따라 손해보험업계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던 SK, 제일제당과 JP모건 등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4.5%를 보유하며, 규모에 비해 탄탄한 브랜드네임을 가진 동사의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음. 인수측이 손해보험사 경영능력을 갖춘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인수처 확정이 다른 조건이 유사하다면 제시가격에 크게 의존될 경우 동사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크므로 동 뉴스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임.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7,500원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재건축시장 : 정부 정책 절충 예상 예상되던 바와 같이, 지난 주 정부가 소형아파트 30% 보급 의무제 도입안을 발표함에 따라 재건축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주택 건설업체들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여 이미 예정되어 있던 재건축 물량의 일부를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대부분의 관련조합 및 건설업체들이 정부의 안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정부는 수 개월 내에 이들과의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정부의 발표 이후 동 뉴스가 건설업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음. *코오롱, 무교동 사옥 모건스탠리에 600억~800억원선에 매각 추진 : 동사에 긍정적 2일 장종료후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동사가 무교동에 위치한 코오롱 그룹 사옥을 다국적 부동산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에 매각된다고 함. 동사와 모건스탠리측은 최근 매매가격에 상당한 의견을 접근, 빠르면 이달중 매매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매매가격은 600억~800억원선으로 알려지고 있음. 동 건물의 지분율은 동사 60%, 코오롱상사 40%이며 장부가격은 500억원선이어서 매각으로 동사에 유입될 현금은 약 360억원~480억원, 매각이익은 60억원~18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됨. 현재 동 건물에는 코오롱상사 등 일부 계열사가 입주해 있으며 건물 매각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과천 코오롱타워옆 제 2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함. 동사는 동 매각대금의 상당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동 뉴스는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중국, 한국산 폴리에스터 Chip과 원면 덤핑조사 실시 : 폴리에스터업계에 부정적 - 중국 국무원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2일 화학섬유와 페트병 등의 원료로 쓰이는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칩과 폴리에스테르 원면(스테이블 파이버)에 대해 3일부터 덤핑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음. 폴리에스터 칩은 폴리에스터 원사와 Bottle용 Chip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되는데, 국내 대부분의 폴리에스터업체가 생산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원면은 휴비스, 대한화섬, 새한, 고합이 생산하고 있음. - 중국측이 주장하는 덤핑률은 폴리에스테르 Chip 52.9%, 폴리에스테르 원면 48.4%이며 덤핑 예비판결에 최소 1~2개월, 최종 판결에는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이 폴리에스터 제품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국내 폴리에스터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참고로 지난해 대중국 수출규모는 폴리에스테르 칩 1억 2,670만달러, 폴리에스테르 원면 3억 1,950만달러였음. [금일 Spot] *SBS : 투자의견 Mkt Perf *미국 NAPM 지수의 시사점 - 7월중 제조업 NAPM 지수의 하락은 IT부문의 신규주문 감소에 크게 기인한 것이며, 향후에도 IT부문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IT를 제외한 여타 제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둔화정도가 심하지 않음. - 7월중 제조업 NAPM 지수는 겉보기와는 달리 인플레이션, 생산, 재고, 고용 등의 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내포되어 있음. - 지금까지의 비제조업 부문의 차별성 지속여부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효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
2001.08.03 I 김희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3일)
  • [edaily] 미 증시가 불안한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연일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관련 지표들이 여전히 불황을 나타내고 있지만 잇따른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시장 주도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시장에 우호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틀째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에 주목하되 장중 베이시스에 따른 프로그램매수와 원/달러 환율 움직임 등을 고려해야할 전망이다. ◇나스닥, 사흘째 상승..다우도 강세 나스닥지수가 장후반 경계매물 출회를 무난히 극복하고 사흘연속 오름세를 일궈냈다. 반도체주들이 이같은 상승에 주역이 됐다. 다우존스지수도 장후반 보합선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다시 늘렸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2%, 19.00포인트 상승한 2087.38포인트를, 다우존스지수도 0.39%, 41.17포인트 오른 1055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개장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신규 실업자수는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의 유입이 인상적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16% 상승한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7%, 0.9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70%, 컴퓨터지수도 1.64%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70% 하락했다. ◇반도체관련 호/악재 엇갈려 인텔의 긍정적인 반도체산업 전망이라는 호재와 6월중 반도체 매출 부진이라는 악재가 엇갈렸다.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데 이어 인텔의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 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DR, 일제히 상승..주택은행 4.7% 올라 뉴욕증시의 ADR한국물은 일제히 오르며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2.10% 올랐으며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0.33%, 0.69% 소폭 올랐다. SK텔레콤은 3.95% 상승세를 탔으며 두루넷도 3.72% 오르며 장을 마쳤다. e머신즈가 12.73%의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주택은행은 4.69% 급등했다. 유럽시장의 GDR한국물 거래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며 강세 마감됐다. 삼성SDI가 0.22% 올랐고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3.07%, 우선주는 5.36% 상승세를 나타냈다. 은행주의 경우 하나은행은 4.71%, 신한은행은 3.85%, 조흥은행이 5.48% 오름세를 보였다. 국민은행, LG전자, SK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유럽시장의 GDR한국물 거래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며 강세 마감됐다. 삼성SDI가 0.22% 올랐고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3.07%, 우선주는 5.36% 상승세를 나타냈다. 은행주의 경우 하나은행은 4.71%, 신한은행은 3.85%, 조흥은행이 5.48% 오름세를 보였다. ◇환율 급락..장중 변화에 주목 전날 달러/원 환율이 오후장들어 달러매도에 치우친 시장분위기에 휩쓸리며 폭락세로 돌변, 전날보다 8.30원 낮은 1288.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6월8일 1284.70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세계적인 달러약세,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 외국인의 연 이틀째 대규모 주식매수공세, 역외세력의 달러매도 등 갖가지 환율 하락요인이 외환시장을 압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부 시기적인 요인에 의한 수급 영향을 제기하면서도 강한 달러에 대한 회의론에 근거해 추가적으로 저점을 낮춰가는 상황을 전망하고 있어 장중 환율 움직임에 따른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반도체 경기 바닥쳤다..메릴린치 등 분석 잇따라 - 삼성-소니, 메모리카드 사업 제휴 - 연기금 장학재단, 초저금리 불똥..투자처 옮기기 비상 - 국내기업 자금난 가중 우려..해외 법인 지금보증 등 급증 - 연금제 전면 재개편/CBO 폐지 등 권고..OECD 2001 한국경제 보고서 - 기업 체감경기 급랭..6개월래 최저/8월 BSI 90 - 다산, 코스닥 퇴출 취하 소송 제기 - 재건축 사실상 중단 - 자동차업계 관세인하 비상..수입차 내수 잠식 - 미국, 한국차시장 더 개방해야..에번스 상무장관 - 신동아화재, 대형생명서 분리 매각..예보 곧 매각공고 - 언아더월드, 미 상장사 인수..벤처기업으론 첫 사례 - 한보철강, 상반기 흑자전환 - SK케미칼, 환경친화형 농약개발 - 기아차, 자사주 2000만주 소각 - 현대상선, 계열사 지분 전량 매각..정건용 산은 총재 - 기관, 신한금융지주사 반대 잇따라 - 현대차, 상반기 순익 사상 최대..전년동기 96% 증가 6105억 - 고액과외 신고 안하면 학부모 세무조사 검토 - 삼성해고자, 그룹노조 첫 결성
2001.08.03 I 이정훈 기자
  • (뉴욕증시/장중) 경계매물..나스닥 13p, 다우 33p 상승
  • [edaily] 인텔의 하반기 PC수요 회복 전망으로 랠리 분위기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장세를 조심스럽게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월중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0.66%, 13.62포인트 오른 2082.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43.16포인트로 어제보다 0.32%, 33.15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3%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6, 나스닥시장이 15대9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종목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개장초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우려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제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인텔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CFO가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전격적인 RP금리 25bp인하와 함께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란은행은 오늘 기습적으로 공개시장조작에 적용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25bp인하, 2년래 최저인 5%로 인하했다. 이같은 영란은행의 조치는 해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34만6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3천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전주의 40만7천명에서 39만5천명으로 줄어 40만명선 이하로 떨어져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상승중이지만 조금씩 밀리는 분위기다. 기술주외에는 금, 보험, 석유관련주, 운송,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지만 금융, 바이오테크, 화학, 소매유통,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40% 상승중인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94%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34%, 1.94%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55%, 컴퓨터지수도 1.57%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02%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0%,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46%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펩시코가 인수합병을 결정한 퀘어커 오우츠 대신 오늘 장마감후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PMC시에라가 8.46%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인텔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3.67% 올랐다. 이밖에 시스코가 0.39%,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42%, JDS유니페이스 1.87%, 델컴퓨터 3.79%, 월드컴 2.2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17%, 오러클 2.18%, 마이크로소프트 1.46%, 시에나 3.23%, 그리고 AMCC도 3.69% 오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강세다. 보스턴에서 이틀째 애널리스트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다소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어제보다 1.29% 상승중이다. 반면 글로벌 크로싱은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탓에 주가가 12.43% 폭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3.67%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AT&T, 알코아, 보잉, 시티그룹, 듀퐁, GM,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3M, 하니웰, 그리고 내일 애널리스트 미팅이 예정된 IBM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하락종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맥도날드 한 종목에 불과하다. 어제 무디스의 장기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있었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당초 10억달러 규모로 예정했던 전환사채 발행물량을 17억5천만달러로 늘인다고 발표했지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는 어제보다 4.89% 올랐다.
2001.08.02 I 김상석 기자
  • 삼성전기 투자의견 하향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0일)
  • [edaily] 다음은 3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위자드소프트- PC게임 제작 및 유통업체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1) 거래개시가 6,200원 기준 동사의 2002년 예상 P/E 8.5배는 국내 게임업체 2002년 평균 P/E 8.2배와 비슷한 수준이며, 2) 동사의 2002년 예상 FV/EBITDA 3.4배는 국내 게임업체 2002년 평균 FV/EBITDA 5.9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나, 2002년중 예상 EBITDA 마진이 업계평균인 52.6% 보다 낮은 28.1%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같은 PC게임 개발업체인 타프시스템의 36.3%보다도 낮음. [투자의견 변경] * 삼성전기 : Mkt Perf로 하향조정 세계 경제 및 IT부문의 침체가 예상보다 더욱 심화되면서 동사의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매출 전망치를 16%와 10% 하향조정함.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지분법평가이익을 반영하여 동기간 EPS는 각각 23%와 13%로 영업이익 감소폭 보다 소폭 하향조정함. 또한 12개월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Mkt Perf로 하향조정함. 동사는 전자부품에 대한 수요 둔화 지속으로 2/4분기에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음. [수익추정 변경] * 대우조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6.5%, 0.2%, 0.6% 상향조정 기대 이상의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1,066원과 1,309원, 1,303원으로 6.5%, 0.2%, 0.6% 상향조정하며, 3/4분기의 EPS를 64% 상향조정한 170원과 4/4분기의 EPS를 17% 하향조정한 363원으로 각각 변경하였음. 당사는 여전히 3/4분기가 동사 수익의 바닥이라고 믿으며, 4/4분기에는 EPS가 전분기대비 114% 상승할 것으로 판단함. 동사는 견조한 현금흐름을 기본으로 2/4분기에는 1,984억원의 부채를 상환하여, 6월말 현재 총 차입금이 7,742 억원을 기록함. 8월의 워크아웃 졸업이 확실해짐에 따라 BUY를 유지함. * 부산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3.1%, 1.3% 하향조정 상반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여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4% 증가에 그쳤음 (당사 기존 예상 7.8% 증가).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3.1%, 1.3% 하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15,800원에서 15,000원으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1) 목표주가 감안시 18.6%의 상승여력이 있고, 2) 주당 1,500원 배당 가정시 배당수익률이 11.9%로 높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며, 3) 현재 공급지역내 가스보급률이 낮아 동종업체 중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아 투자의견 BUY 유지. * 서울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13.0%, 14.2% 하향조정 상반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부진하여,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함. 이같이 저조한 실적은 경영권 분쟁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동 주식이 시장대비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임.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13.0%, 14.2% 하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기존의 17,000원에서 16,000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 대한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4.1%, 6.5% 하향조정 동사는 아직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으나,1) 이미 공급지역내가스 보급률이 높고, 2) 시장이 성숙되었으며, 3) 산자부가 투자보수율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2/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4.1%, 6.5% 하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기존의 15,000원에서 14,000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QUALCOMM : 동사는 3/4분기 매출은 10.3% 감소했으나 주당 손실이 analyst 예상치보다 적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는 5.9% 상승함. 실적발표후 Merrill Lynch는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4분기 GDP성장률이 8년 이래 최저치 수준인 0.7% 성장에 그쳐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 수준이아직도 높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냄. * 6월중 산업활동 동향 :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하반기 경기 양극화 심화될 것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중 산업활동 동향에서 알 수 있는 국내 경기의 특징: - 1) 6월중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2.7% 감소하여 (- )성장을 시작하였음. 이는 제조업경기가 해외경기부진 심화에 따른 수출감소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함. 2)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2.3%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구경제관련 제조업 경기는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희망을 갖게함. 3) 도소매판매, 내수소비재출하, 경기선행 지표 등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가 여전히 견조하여 비제조업 부문의 경기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임을 나타냄. - 하반기 중 이러한 국내 경기의 양극화가 계속될 수 있는 지는 정부의 경기부양/방어 정책의 정도에 크게 의존할 것임. 산업생산증가율은 수출부진 심화로 3/4분기 중에도 전년대비 증가율의 감소세는 지속될 것임. 7월 중 수출도 25일까지 전년대비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수출회복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해 줌. 현재 당사는 IT경기의 바닥이 빨라야 2002년 상반기 정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조업 전체 경기도 2002년 1/4분기에나 바닥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반면, GDP성장률은 금년 2/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중 집중되고 이에 따라 서비스 및 건설업 등의 비제조업 경기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기 때문임. 물론 2001~2002년 성장률은 4%대에 불과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려움. * 6월중 국제수지 기존 추세 지속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국제수지는 경상수지 흑자와 이에 맞먹는자본수지 적자 추세가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음. 비록 수출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수입 역시 둔화되고 있어 하반기 중에도 경상수지 흑자 추세는 지속될 것임을 시사해 줌. 다만, 국내 내수부양 정책의 영향으로 수입감소세가 둔화될 것이기에 절대 규모는 상반기에 비해 소폭 축소될 것임. 한편, 자본수지가상반기 중 7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는 데 이는 IMF구제자금 및 금융기관 외채 상환의 영향으로 외화차입 상환 규모가 93억달러에 달한 때문이었음. 하반기 중 자본수지 역시 정부 의지에 크게 좌우될 외채 조기 상환 기조에 크게 의존할 것임. * LG텔레콤, 2/4분기 매출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LG텔레콤은 가입자 기반 및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의 성장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4분기동안가입자 기반은 60만명 (+15.6%) 순증가한 443만명으로 확대되었으며, 가입자당평균 매출액도 1/4분기 34,160원에서 10% 증가한 37,605원을 기록함. 그러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늘어난 마케팅 비용(총 신규 가입자 수116만명)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이에 대해 회사측 추정치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바임.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치경쟁에 가담한 가운데 앞으로 동사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지의 여부라고 판단됨. 7월 중순 기준 동사의 가입자 기반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세원텔레콤, 모바일 미디어텍 계열회사에서 제외 : 동사에 중립적 동사는 26일 5개 계열회사중 하나였던 모바일 미디어텍의 지분 7.8%를 처분하고 계열회사에서 제외시켰다고 27일 발표했음. 이로써 세원텔레콤의 지분율은 27.2%로 낮아졌으며 3억원의 현금이 유입되었음. 처분된 지분은 향후 신주발행 물량과 함께 SK글로벌 지분으로 편입되어 SK글로벌은 10%대, 세원텔레콤은 24%대의 지분을 유지하게 됨. 모바일 미디어텍은 대주주(사장) 및 임직원 지분이 66% 정도로 커서 세원텔레콤의 영향력은 어차피 작았으므로 이번 계열회사 제외는 세원텔레콤에 별 의미는 없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GM, 펩시, 혼다등 해외 대기업들의 게임 마케팅은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에게 긍정적 - 26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GM사가 자사제품의 광고를 위하여 인터넷상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함. 이와 함께 펩시, 혼다 등도 기존의 배너광고의 비경제성을 이유로 인터넷 게임을 광고용으로 이용할 것으로 밝히고 있음. 실제로 Ford 자동차의 캐나다 unit은 자사의 Escape 자동차 홍보를 위하여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일련의 뉴스는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에게 긍정적인데 이는 1) 아직 국내보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미국내에 인지도 향상을 통해 다수의 잠재적인 온라인 게임 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2) 일부 국내 업체들의 경우 직접적인 제휴나 기술제공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향후 이런 게임을 이용한 광고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1) 인터넷상에서 주광고매체였던 배너광고가 한계를 나타내고 있고, 2) 게임이용자들의 연령층이 유소년에서 실제 구매력을 가진 청장년층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임. 게임산업에 대한 기존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함. * 포철의 대주주 변경: 기업은행에서 포항공대로 포철의 대주주였던 기업은행이 지분매각으로 4.12%에서 이익실현으로 3.1%로 떨어짐에 따라 포항공대와 관계회사 등이 제1대 주주로 등장함. 포항공대와(3.14%), 교육재단(0.31%), 포철장학회(0.03%)이 포철 3.48%를 소유. 포항공대는 작년에 포철지분을 확대한 바 있음. * 대한항공 6월 운송실적 : 경기침체 및 조종사 파업 영향으로 부진 - 동사의 6월 운송실적에 의하면, 국내선 여객 공급 및 수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4.8% 하락, L/F는 1.4%p 상승한 70% 기록, 국제선 여객 공급 및 수송은 각각 2.9%, 5.4% 하락, L/F는 1.9%p 하락한 73% 기록, 화물부문 공급 및 수송은 각각 15.1%, 22.2% 하락, L/F는 6.6%p 하락한 72.4%. 전년동기에 비해 극히 저조한 실적은 국내외 경기침체 및 수출부진 외에 6월 12일부터 2일간 진행되었던 조종사 파업에 기인하며, 파업기간은 2일에 그쳤으나 운항 정상화에 소요되었던 기간이 5일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그 영향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판단됨. - 동사에 대한 투자의 모멘텀은 1) 7월 이후 화물부문 실적의 개선 여부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연동한), 2) 항공기 가동률 제고를 통한 영업이익 향상 및 기재도입 계획의 재검토 등 가동률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노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산업개발, 2/4분기 실적 당사 전망을 상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한 6,554억원인데, 이는 주택경기회복에 따라 예상보다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미분양주택은 총 3,866세대로, 전년동기대비49.4% 감소하였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9.0% 및 11.7% 증가한 885억원 과 347억원임. 순손실은 441억원으로 I- tower매각에 따른 특별손실 493억원(토지 매각분)이 반영되었음. 나머지1,032억원(건물매각분)은 3/4분기에 특별손실로 반영될 예정임. EPS는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한 269원임.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52.3% 감소한 8,510로, 이는 자체사업 수주가 없고 민간 건축 및 주택부문의 수주가 감소했기 때문임. 당사는 예상보다 높은 주택부문 매출을 반영하여 금년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나, 신규수주의 감소를 감안하여, 2002년 및 2003년은 기존치를 유지할 예정임.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2/4분기 건설통계수치가 긍정적으로 선회함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4분기 건설수주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였는데, 공공부문과 토목부문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7% 및 58.9% 증가함. 공공부문 신규수주의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공공부문 및 민자SOC의 발주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임. 한편,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6월 미분양주택수는 사상 최저치인 45,153호 (전년동기대비 - 22.9%)를 기록하였음. 미분양주택수의 감소는 1) 저금리 환경, 2) 전세가 및 아파트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3) 정부의 세제혜택을 바탕으로 수도권지역의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유한양행, 2/4분기 점정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동사의 2/4분기 잠정실적을 살펴 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상승한 716억원,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6%, 25%, 24% 증가한 119억원, 162억원, 1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당사의 기존 예상치와 비슷한 수치임.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각각 26%, 59%, 75%, 80% 증가하였음. 동사의 실적이 큰 폭의 호전을 기록한 이유는 정부의 의료개혁에 따라 오리지널의약품 선호도가 증가하여 원내 조제의약품인 주사제와 원외 처방의약품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와 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금일 Spot] * 위자드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삼성전기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가스업종 : 투자의견 NEUTRAL * 대우조선 : 투자의견 BUY
2001.07.30 I 김희석 기자
  • LG화재 "과매도"/LG마이크론 보유로 하향-LG증권
  • [edaily]◇기업Update -LG화재(02550) "과매도”.주가 하락 배경은 이해하지만, 시장이 너무 과도하게 반응. LG화재 주가가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7월 초 주가 대비 약 30%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고 시장 수익률과 비교해도 약 20%의 초과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크게 3가지의 악재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1)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화재에 대하여 투자제안서를 제출하여 부실화 우려 고조, 2) 주식시장 침체로 수익성 악화 우려, 3) 최근 발생한 수도권지역 폭우로 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 이다. 모두 주가하락을 부추길 수 있는 악재요인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최근 주가하락은 시장 반응이 너무 과도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 이유는… 1) LG화재의 대한화재 인수는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회사 중에서 가장 불리한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개 부실손보사 매각의 최대 목표는 공적자금 최소화이므로 인수 제안 가격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시장 상황이 현재 수준만 유지되더라도 약 279.4억원(463원)의 수정순이익(주당)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는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상품주식의 비중이 업계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주식관련 손익 변동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당사 수익추정 모델에 의하면 2001회계연도말 종합주가지수가 500pts/600pts/ 700pts인 경우 주당수정순이익 규모는 각각 328원/673원/1,017원에 달한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사 추정 연말 수정순이익 713.6억원(주당 1,189원)은 당분간 유지한다. 최근 손해율 및 순사업비율이 당사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고 채권 등 이자부자산 운용이익률이 당사 추정 7.8%보다 훨씬 높은 9%대를 유지하고 있어 대규모 실적개선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3) 수해에 의한 자동차 손해율 상승 영향도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수해에 의한 피해 자동차 수를 3천여대로 추산하였다. 이를 토대로 대당 보상액을 약 2백만원으로 가정하면 산업 전체적으로 약 6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하고 LG화재의 경우 10억원 미만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동사의 자동차부문 경과보험료가 약 7,7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바, 이번 수해에 의한 자동차 손해율 상승폭은 0.13%p에 불과하다. 따라서 최근 주가하락을 부추긴 악재요인은 곧 악재 해소라는 측면에서 주가반등의 계기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BUY’ 유지. 최근 미국시장은 물론 국내시장도 기업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 요인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LG화재는 지난 5월 까지 44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상위험준비금 적립액을 합한 수정경상이익은 466억원(주당 776원)이다. 6월 실적도 아직 미집계 상태이지만 5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물론 주식관련 이익이 50% 이상을 차지하여 주가하락에 따른 수익성 변동 요인은 큰 상태이지만, 경과손해율 개선 속도 및 자산운용이익률이 당사 추정치 보다 훨씬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기존 수익 추정치는 계속 유지한다. 2001회계연도 추정 수정BPS와 수정EPS는 각각 5,489원과 1,189원이다. 현 주가(2,320원) 기준 PBR과 PER은 각각 0.4배와 2.0배이다. 따라서 몇가지 악재 요인이 주가반등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침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가격 ‘5,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 LG마이크론(16990). 6월 실적 당초 예상보다 크게 저조하였으며, 실적부진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LG마이크론의 2001년 상반기 실적이 잠정 집계되었다. 매출액은 1,60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198.2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6월 실적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였으며, 월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 PC경기의 위축 지속에 따른 반도체 및 모니터 시장 침체 2) 모니터 시장에서 TFT-LCD의 시장점유율 상승 3) 신규사업인 Tape Substrate와 Photo Mask의 매출 지연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과 재고 부담이 상당히 늘어나면서 6월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재고자산평가손실이 2분기중 24억원 발생하는 등 재고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적부진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개선의 모멘텀이 당분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01년 추정실적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 그 이유는 우선, 재고조정을 위한 공장가동을 축소할 계획임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3분기에도 여전할 것이라는 점이다. 동사의 CDT용 Shadow Mask의 현 재고수준이 70일 정도로 적정수준(40일~45일)을 크게 초과하고 있어 전통적 비수기인 7~8월중 약 2주 정도 공장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동사의 고객사인 LG전자, 삼성SDI 등의 7~8월 가동일수가 10~15일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둘째, PC경기가 4분기 이후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LCD모니터의 강세로 인해 CRT모니터의 시장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의 납품단가 인하압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분기중 CDT용 Shadow Mask의 판매단가는 7% 정도 하락하였으며, 3분기에도 판매단가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셋째, CPT용 Shadow Mask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PC경기의 위축으로 인해 CDT용Shadow Mask의 매출이 크게 감소(2분기중 전년동기대비 21.2% 감소)하고 있으며, PC수요가 4분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매출감소세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넷째, 반도체와 이동통신 경기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Tape Substrate와 Photo Mask의 매출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한편 외화부채가 2000년말 1,137억원에서 2001년 상반기말 현재 645억원으로 크게 감소함에 따라 2001년말 기준 외화환산이익 규모가 당초 추정치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어서 순이익 규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원/달러환율 : 2000년말 1,265원 →2001년말 1,240원(당사 예상치)) 따라서 동사의 2001년 추정EPS를 종전의 3,983원에서 3,053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도 장기매수에서 HOLD로 하향 조정한다. ◇기업탐방 -에스엠(41510)엔터테인먼트. HOT 해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55.2 증가 예상. 동사는 ‘95년 가수 이수만 씨가 음반기획사로 설립하였다. 소속가수인 H.O.T의 대성공과 S.E.S 및 신화의 잇따른 흥행에 힘입어, 90년대 후반 스타 제조업체로서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이수만 씨는 현재 5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편의상 판매량이 100만장 이상인 앨범을 A+급, 50~100만장을 A급, 20~50만장을 B급, 그리고 20만장 미만을 C급으로 구분하였다. 한국음반산업협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0년 A급 이상 음반의 총판매량은 1,012만장(총 10그룹, 12개 앨범)이었는데, 이 중 동사의 점유율은 8.7%로 HOT와 SES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였던 전년대비 28.9%p감소하였다. 그러나 (1)동사의 B급 판매량 가수인 Fly to the Sky및 신화의 음반판매량 증가와 (2)신인 가수 BOA의 성공적 시장 진입에 힘입어 2000년 동사의 매출은 12.5% 성장하였다. 이는 동기간 국내 GDP증가율 6.8%나 음반시장 성장률 9.7%보다 높은 수준이었다.동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100억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또한 간판급 스타인 H.O.T가 해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55.2% 증가한 21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과거에는 신인가수 발굴에만 주력하던 동사가 올해부터는 타 기획사들에게 선급금을 지급하고 음반을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타기획사들이 양성한 가수의 음반을 선급금만 지급하고 유통함에 따라, 동사의 한정된 인력으로 연간 발매할 수 있는 음반의 수가 확대되었다. 순수 기획사에서 유통사로 전환함에 따라, 흥행에 따른 동사의 리스크는 감소한 반면, 수익성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지망생들을 가수로 양성해주고 흥행에 대한 모든 재무적 리스크를 동사가 지는 대신, 가수에게 낮은 인세를 지급하는 계약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H.O.T나 S.E.S처럼 신인가수가 처음 흥행에 성공하였을 경우, 동사의 수익이 매우 높았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정수준의 음반판매를 기대할 수 있는 쿨 등의 가수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인세를 지급하게 됨에 따라, 동사의 판관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매출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고정비 비중이 감소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동사의 수익성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26.5억원의 영업이익(+43.2%)이 추정된다. 올해 초 음반사들의 코스닥 시장 등록이 증가하여 음반주 테마가 형성되고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사의 주가는 연초대비 60.2% 상승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동사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되어 있는 타 음반유통사들에 비하여 저평가 되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동사의 PER은 11.1배, PSR은 1.0배로 각각 업종평균인 14.7배와 1.5배보다 낮은 편이다. 과거에는 음반업체 주가 전반에 대한 거품론이 제기되었으나, 최근 주가를 상대비교 할 수 있는 등록 업체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업체들의 주가가 적정한 수준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음반주 평균 PER은 14.7배로 코스닥 시장평균의 60%에 불과하며, PSR은 시장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음반 업체들은 시가총액이 작아 작은 이슈에도 주가가 동반상승 또한 하락하는 경우가 많고, 그 변동폭이 크다. 결론적으로 고마진의 기획사에서 유통사로 전환해 가는 동사는 예전처럼 주가에 기획사 프리미엄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된다. 상대비교 대상이 되는 타 음반사들의 주가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적정주가의 의미는 작지만, 현재의 업종평균 PER을 적용할 경우 동사의 적정주가는 10,000원 선으로 판단되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
2001.07.19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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