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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도매물가도 '둔화'…"연준 금리인하 자신감 키웠다"(종합)
  • 5월 도매물가도 '둔화'…"연준 금리인하 자신감 키웠다"(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소비자물가에 이어 도매물가도 둔화되고 있다는 데이터가 추가로 나왔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확신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13일(현지시간)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다우존스 예상치(0.1% 상승)를 크게 하회했다. 전월(0.5%상승)과 비교해서도 크게 둔화한 수치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2.2% 늘었고, 이 역시 예상치(2.5%)를 밑돌았다.식품·에너지·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보합이었다. 시장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상승했다.PPI가 뚝 떨어진 것은 에너지 가격이 4.8% 하락한 게 큰 영향을 줬다. 휘발유를 비롯해 디젤, 상업용 전력, 제트 연료 가격도 하락했다. 이에 따라 상품가격은 0.8% 떨어지며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PPI 보고서는 5월 CPI에 이어 발표된 것으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하락을 보여줬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향한 완만한 진전이 추가로 있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특히 연준이 선호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PPI 중 항공료(-4.3%), 포트폴리오 관리서비스(-1.8%), 의사진료비(보합) 등 여러 항목이 약세를 보였다.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키웠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오전 9시2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69%를, 2년물 국채금리도 4.7bp 내린 4.703%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지수 선물과 S&P500지수 선물도 상승세를 타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6.13 I 김상윤 기자
BTS 맏형 `진` 전역 축하한 박지원…"예비역 병장, 나와 같은 계급"
  • BTS 맏형 `진` 전역 축하한 박지원…"예비역 병장, 나와 같은 계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의 병장 만기 전역을 축하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하며 제이홉(가운데), RM(오른쪽)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3일 박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BTS 병역 면제를 주장했지만 멤버 전원은 입대를 희망했고 어제 ‘진’이 예비역 육군 병장을 제대했다”면서 “저도 예비역 병장이니 저와 같은 계급이다”고 전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한국 청년들이고 나머지 멤버들도 모두 입대, 현역 복무 중”이라면서 “진은 오늘 13일 잠실체육관에서 팬 1000명에게 허그, 2부는 소통을 한다. 가보고 싶다”고 했다. 또 박 의원은 “내년 모든 멤버들이 전역하면 10주년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면서 “BTS팬들은 내년까지 기다리면서 앨범을 기대하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BTS 진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팬들은 다양한 현수막과 풍선을 설치하며 진의 전역을 반겼다. 이날 전역에는 슈가를 제외한 BTS 멤버 5명이 나왔다. 군 복무 중인 지민과 정국은 군복을입고 나왔고 제이홉과 뷔는 사복 차림으로 나왔다. 이들 모두 꽃다발을 전달하며 진을 끌어 안았다. 진의 전역으로 1년 내에 BTS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끝내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던 RM, 뷔, 지민, 정국은 내년 6월 일제히 전역할 예정이다.
2024.06.13 I 김유성 기자
尹, 전용기서 기자단 격려…임신한 기자에게 “건강관리 잘하길”
  • 尹, 전용기서 기자단 격려…임신한 기자에게 “건강관리 잘하길”
  • [타슈켄트=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순방 기자단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서 순방에 동행한 기자단 중 임신 중인 기자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총간사를 전용기인 공군1호기 기내 회의실로 초대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전용기 기내에서 동승한 순방 기자단을 찾아 일일이 악수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 중 홍보수석으로부터 임신 중인 기자를 소개받고 “안 그래도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출장 중에 건강 관리를 잘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기자단 격려를 마친 대통령은 임신한 기자와 출입기자단 총간사를 기내 회의실로 초대해 다과를 함께하며 환담했다.윤 대통령이 격려한 기자는 지난달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의 만찬에서 윤 대통령에게 “아이를 셋째까지 낳는 게 꿈인데 저출생대응기획부·저출생수석 신설이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으로 이어져 배 속의 아기에게 동생을 만들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기자다.당시 윤 대통령은 “정신이 번쩍 난다”며 혁신적인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었다.
2024.06.13 I 박태진 기자
유엔 “北아동, 필수접종 거의 못 받았다”
  • 유엔 “北아동, 필수접종 거의 못 받았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다.”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1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취약 계층에 최소한의 1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라며 “북한 보건부는 최근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 설사를 앓다 치료받은 어린이 5명 중 1명만 경구용 수분 보충제를 받았다“면서 실태를 고발했다.(사진=뉴스1)살몬 보고관은 북한의 보건 수준도 국제적 인도적 지원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이는 탓에 열악한 상황이라면서 “북한 주민의 기아와 영양실조는 올해 수확기 전 식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봄철에 더욱 심화한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아울러 북한 당국이 민간 거래를 용인하던 쌀과 옥수수를 다시 독점 관리하고 있다고도 전했다.살몬 보고관은 “북한이 최근 주민들의 소규모 생계형 상업활동을 ‘반사회적 행위’로 탄압하고 쌀과 옥수수 판매 독점권을 재도입했다”라며 “쌀과 옥수수 유통 독점으로 많은 북한 주민이 생계 수단을 박탈당하고 식량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상업 활동을 주요 생계 수단으로 삼는 여성들이 큰 영향을 받았다”라며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영양실조와 질병, 의료 서비스 접근성 부족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살몬 보고관은 “북한의 전례 없는 고립 속에서 주민의 인권침해는 악화하고 있다”면서 “북한 당국이 이 같은 책임 회피를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건 우리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3 I 김영환 기자
'하위타선 9득점 7타점 합작' 두산, 한화 꺾고 3연패 탈출
  • '하위타선 9득점 7타점 합작' 두산, 한화 꺾고 3연패 탈출
  • 두산베어스 박준영.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스윕 당할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하위 타선의 방망이가 폭발한 덕분에 9-6으로 승리했다.최근 한화전 2연패 포함해 3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3위 삼성라이온즈와 승차 없이 4위 자리를 지켰다.반면 최근 두산 상대 2연승을 거둔 한화는 이날 승리했다면 2005년 6월 4∼6일 청주 경기 이후 19년 만에 두산 상대 3연전 싹쓸이를 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두산은 6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하위 타선에서 9득점과 7타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6번 타자 강승호는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거 7번 전민재는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8번 박준영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9번 조수행은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두산 선발 최원준은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부터 마무리 중책을 맡은 신인 김택연은 9회초 2사 후 3점 차 세이브 상황이 되자 한화 김태연을 삼진으로 잡고 세이브를 따냈다. 한화 선발 산체스는 4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창원 경기에선 NC다이노스가 KT위즈를 5-3으로 눌렀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2승 1무를 거둔 NC는 2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4.06.13 I 이석무 기자
박병호, 한미 통산 400홈런...삼성, 3년1개월 만에 LG 3연전 스윕
  • 박병호, 한미 통산 400홈런...삼성, 3년1개월 만에 LG 3연전 스윕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한미 프로야구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0-0인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때렸다. 홈런 이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박병호. 사진=삼성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벌인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선두 싸움에 본격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삼성은 LG와 주중 3연전 싹쓸이 포함 최근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이 LG와 3연전을 스윕한 것은 2021년 4월 30∼5월 2일 이래 만 3년 1개월 만이다.최근 4연승을 달린 3위 삼성은 2위 LG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LG는 4연패 늪에 빠지면서 2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박병호 가세 후 장타력이 급상승한 삼성은 이날도 홈런 3방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첫 홈런 주인공은 박병호였다. 0-0인 2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커브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박병호의 시즌 8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388번째 홈런이었다. 2016년 미국프로야구(MLB)에서 12개 홈런까지 포함하면 한미 프로야구 통산 400번째 홈런이었다.두 번째 홈런은 곧바로 강민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강민호는 1사 후에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삼성은 1회말 홈런 2방으로 2-0 리드를 잡았다.LG가 4회초 희생플라이 2개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은 5회말 윤정빈의 좌중월 1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재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때려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LG도 찬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6회말 2사 만루, 7회말 1사 만루, 8회말 1사 1, 2루 등 경기 후반 잇따라 대량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1점을 쫓아가는데 그쳤다. 이날 LG의 잔루는 9개나 됐다.삼성 선발 이호성은 5⅓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따냈다. 반면 켈리는 투구수 96개만으로 8이닝을 완투했지만 6실점으로 시즌 첫 완투패 멍에를 썼다.
2024.06.13 I 이석무 기자
이화영 유죄 선고에 민주당 반발하자 검찰 반박…"사실관계 오인"
  • 이화영 유죄 선고에 민주당 반발하자 검찰 반박…"사실관계 오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더불어민주당이 “피의자 진술을 조작했다는 정황이 나왔다”고 주장하나 수원지검이 “사실관계를 오인하고 왜곡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 의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1심 선고 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특별대책단은 수원지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검찰이 짜놓은 프레임에 갇힌 편파적 판결이라며 유감을 밝혔다. (사진=뉴스1)수원지검은 13일 오후 언론에 밝힌 입장문을 통해 “1심 재판부가 1년 8개월에 걸쳐 충실히 진행한 심리 과정과 면밀하게 설시한 판결 내용, 검찰이 제출한 수많은 객관적 증거와 사건 관계인들의 판결문 등을 모두 도외시해 왜곡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쌍방울 주가조작’ 주장, ‘쌍방울의 대북사업 계약금’ 주장, ‘유리온실 지원사업’ 주장 등은 이화영 피고인 측이 법정에서 계속해 거듭 주장해왔으나, 1심 판결에서 객관적 근거를 배척하며 그 이유를 상세히 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김성태의 공소장, 안부수의 1심 판결문에 의하면 검찰이 과거에는 김성태가 쌍방울그룹을 위해 북한에 돈을 주었다고 기소했다가, 이번에는 경기도를 위해 북한에 돈을 준 것처럼 얽어매었다’는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검찰은 “김성태의 공소장에는 이화영의 요구로 경기도의 지원을 기대하고 스마트팜 비용과 도지사 방북비를 대납한 사실이 명확히 기재돼 있다”며 “민주당의 입장문에서는 마치 김성태가 이화영, 경기도와는 무관하게 쌍방울 그룹만을 위해 북한에 돈을 보낸 것처럼 허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검찰은 “이후 강제 소환된 김성태의 조사와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해 진상이 확인됐고, 이에 안부수의 항호심 재판에서도 이화영과 경기도의 대북송금 관련성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해 재판부도 이를 허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피의자 진술을 조작했다는 정황이 나왔고 대북송금이 주가조작을 위한 것이라는 국정원 문건까지 나왔는데 다 묵살됐다”며 “진술과 증거를 조작해 기소한다면 검찰은 범죄집단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표적 수사할 목적으로 쌍방울그룹의 주가조작 사건을 대북송금 사건으로 둔갑시켰고 증거도 조작했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중이다.
2024.06.13 I 김유성 기자
BTS 진, 4천 아미와 '진'한 교감… 기습 뽀뽀 해프닝도
  • BTS 진, 4천 아미와 '진'한 교감… 기습 뽀뽀 해프닝도
  • 방탄소년단 진(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정한 팬사랑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날 팬들을 찾아 ‘진’하게 교감했다.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2024 페스타’의 오프라인 행사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을 개최하고 4000명의 팬과 만남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아미(팬덤명)가 보고 싶은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최근 진행한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고, 진의 별명인 ‘잇진’(EATJIN)을 살린 먹방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진의 솔로곡 무대도 마련됐다. 진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비롯해 ‘슈퍼참치’, ‘문’(Moon)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2021년 발표한 ‘슈퍼참치’ 무대를 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였다. 진은 1절까지 있는 이 곡의 2절을 만들어 이날 최초 공개해 팬들에게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사진=빅히트 뮤직)진은 첫 무대를 마친 뒤 “그립고 그립던 집에 돌아왔다”며 “너무 떨려서 재데뷔한 느낌”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노래도 잘 안 되고 얼굴도 떨리고 손도 떨리고 난리가 났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러분의) 에너지를 잔뜩 받으니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은 방탄소년단 진이 2022년 발표한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과 함께 공개한 캐릭터 ‘우떠’(wotteo)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에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우주선을 재해석해 공연장 전체를 우주 공간으로 꾸미는 등 아름다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은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진은 작년 ‘2023 페스타’ 당시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내년에는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진은 지난 12일 전역 후 첫 번째 공식 활동을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로 확정지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처럼 진은 하반기 활동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아미와 함께 쏘아올리면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챕터를 기대하게 했다.방탄소년단 진(사진=빅히트 뮤직)진은 행사 말미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자필 편지도 공개했다. 진은 “오늘이 우리에게 특별한 날이지 않냐”면서 “곧 모두의 방학이 끝나고 멋진 모습으로 오게 될 텐데 나도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한결 같은 모습으로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구나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아미 곁을 항상 맴돌면서 여러분의 빛이 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진은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 ‘진’s 그리팅스’ 행사에서 팬 1000명과 허그회를 진행했다. 허그회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일부 팬이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지만, 진의 능숙한 대처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2024.06.13 I 윤기백 기자
정신병원 퇴원하자마자…채상병 전 대대장, 인권위 진정서 냈다
  • 정신병원 퇴원하자마자…채상병 전 대대장, 인권위 진정서 냈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모 상병이 속했던 해병대 제1사단 7포병대대의 전 대대장 이모 중령 측은 해병대 사령관 등이 자신을 차별하고 따돌렸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모 상병이 속했던 해병대 제1사단 7포병대대의 전 대대장 이모 중령. 사진=연합뉴스13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중령 측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정을 제기한 사실을 확인한 상태이며 해당 진정을 절차에 따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중령 측은 순직 사고 후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이 이 중령을 타 부대에 파견해 7포병대대 부대원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이 중령을 차별했다고 주장하며 차별 중단을 위한 긴급구제 조치도 신청했다.긴급구제 조치는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상당한 개연성이 있고, 이를 방치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인권위 직권으로 피진정 대상에게 차별행위의 중지 등을 권고하는 제도이다.이 중령은 그동안 김 사령관과 임 전 사단장의 노골적인 차별과 고립 및 학대로 정신과 진료를 받다가 지난달 29일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했다. 입원 중에도 동기들에게 유서를 남기는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던 이 중령은 이날 퇴원했다.이 중령은 채상병 순직 이후인 지난해 12월 대대장 보직에서 해임됐으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북경찰청 수사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당시 ‘호우로 인한 수색 종료’를 건의했지만, 임 전 사단장이 이를 무시하고 수중수색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2024.06.13 I 이로원 기자
교도소에서 “도와줘” 돈거래 유도...협박·폭행 30대 벌금형
  • 교도소에서 “도와줘” 돈거래 유도...협박·폭행 30대 벌금형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교도소 내에서 금전거래를 유도한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고 폭행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 DB)12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 3단독 김지영 판사는 공갈, 폭행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1월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 동료 재소자 B(38)씨에게 “재소자 사이에 돈을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니 나에게 송금해 준 것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5개월 동안 9차례에 걸쳐 920만원을 자신의 어머니 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B씨에게 “작업장려금·보관금 압류로 경제 사정이 힘드니 도와달라”고 해 B씨가 30만원을 송금해 주자 이를 미끼로 더 많은 돈을 뜯어냈다.A씨는 또 같은해 5월부터 7월까지 교도소에서 B씨가 제대로 청소하지 않았다거나 운동을 잘 못한다는 이유를 대면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다만, 교정시설 내에서 또 다른 피해자 C(25)씨를 협박해 60만원을 피고인의 어머니 계좌로 이체받은 것이나 100만원 상당의 지갑과 골든구스 신발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김 판사는 “피고인이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다수 있으며 수형생활 중 반성하지 않고 다른 수감인을 공갈하거나 폭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피해자에게 600만원을 반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6.13 I 홍수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국인 고용규제 없애 중견기업 구인난 푼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외국인 고용규제 없애 중견기업 구인난 푼다 -고개 숙인 美 물가 9월 금리 인하 기대 -연봉 3억 넘는 기관장 13명 직원 평균 7000만원 첫 돌파 -파운드리 고객 확보 총력전, 최전선 이끄는 JY△종합 -美선 연기금도 비트코인 ETF 담아 “韓, 혁신 막지말고 안전망 만들어야” -후임자에 경영권 내준 ‘벤처 대부’ △美 기준금리 7연속 동결 -“물가 둔화 진전 있지만 확신 더 필요”..연내 한 차례만 금리인하 시사 -식품·유가 한풀 꺾여...넉덜째 오른 주거비는 과제 -美 따라..韓 금리 인하 빨라야 4분기 될 듯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 확보 총력전 -저커버그 자택서 AI반도체 협업...아몬과는 차세대 통신칩 협력 논의 -1나노 출혈경쟁 뻔해...2나노부터 ‘확실한 우위’ 노려 -삼성전자, 내주 글로벌 전략회의..반도체 위기 돌파구 모색 △이데일리 공공기관 경영평가 -중요결제 수두룩한데, 수장 공석이거나 임기만료 72곳 -12곳 평균 연봉 ‘억소리’..30곳은 9000만원대 -업무추진비로 2000만원 넘게 쓴 기관장 59명 △종합 -내년 3월30일까지 공매도 금지...불법으로 50억 이상 벌면 ‘무기징역’ -‘PB 순위 조작, 임직원 리뷰’ 쿠팡에 과징금 1400억 -10만 → 25만원으로..41년만에 청약통장 월납 인정액 올린다 -기금수입으로 세수펑크 메웠지만 4월까지 나라살림 64.6조원 적자 △정치 -가속페달 밟는 거야, 브레이크 거는 정부·여당...1도 못 나간 22대 국회 -밀착하는 북·러 견제..韓, 중 등 주변국과 공조 나선다 -尹 거부권에 칼빼든 野, ‘거부권 제한 법률안’ 발의 -“GPS 달고 300km 비행 스마트풍선 北 지역 골고루 전단배포가능하죠” △경제 -韓, 21년만에 ILO 이사회 의장국 맡을 듯...“단독 추천” -“인력난 급한불 껐지만..지방사각지대 여전” -“중장년, 퇴직후 단순 노동 몰려...연공서열형 임금 개선해야” △금융 -중저신용자·투자자 몰리는 P2P ‘기지개’ -금융권 신종자본증권 발행 러시, 왜 “제4인뱅 심사 때 신용평가 모델 정교성 살펴볼 것” △글로벌 -다시 뜬 원전에...우라늄값 5년새 233% 폭등 -“2030년 전세계 석유 남아돌 것” -“G7, 韓·호주 포함에 G9으로 확대해야” -EU, 中 전기차 관세 인상에 “동참 못해” 반기 든 노르웨이 △산업 -“반도체 보조금 30% 지급 땐 원가 최대 10% 절감” -안전성·경제성 쑥..각광받는 SMR -지난달 이어..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또 자사주 매입 -박정원 두산 회장, 카자흐 대통령과 별도 면담 -현대차그룹, 숭실대와 첨단 안전 전문인력 키운다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티맥스 ‘슈퍼앱’에 달렸다 -“우수한 항곰팡이 효과 앞세워 ‘미생물체’ 출격” -라메디텍, 바늘없는 혈당측정기 내년 상반기 출시 -SKT, AI 개인비서 서비스 강화 美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 투자 △소비자생활 -‘양 줄이고 값 올린’ 꼼수상품 딱 걸렸네 -구본성·구미현 동상이몽..‘新남매전쟁’ 불붙나 -공정위 쿠팡 제재에..소비자 ‘가성비갑PB’ 못사나 걱정 -롯데, 멕시코서 ‘K브랜드 엑스포’..중기 수출 지원 △증권 -美금리인하 기대로 들뜬 증시..“서머랠리 온다” -거북이 삼성전자 미국발 훈풍 탈까 -‘개인용 국채’ 청약 첫날 1030억 몰렸다 -마음 바뀐 외국인, 2차전지株 모으기 돌입 -“치아용 보철수복 기술력 글로벌 공략” -스펙트럼 넓히는 로봇株...하반기 빅사이클 올까 -KODEX 금리연계형 파킹 ETF 3종, 누적 순매수 1조 돌파 △부동산 -집값 들썩이자...청담·삼성·대치·잠실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더 -서울만 무섭게 오른다..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전세보증 기준 보완..빌라 연전세난 숨통 튼다 -‘반백살’ 회현2시민아파트, 남산 품은 복함공간 변신 △여행 -여긴 알프스 아닌 홍천 -모바일보다 스마트한 종이 지도, 연 10만개 팔리죠 △스포츠 -홀인원 기록하자 이글로 따라붙어..강자들 샷 대결 ‘흥미진진’ -더 뜨거워진 K리그...각 구단의 ‘세심 마케팅’ 통했다-“또래 한국선수들 프로서 좋은 성적 거두는 모습 부러워” -홍보물은 커녕 시민들마저 무관심 올림픽 50여일 앞둔 파리 ‘썰렁’△사회 -환자들 “각자도死 내몰려 참담”...정부, 피해 확산 땐 의료법 적용 처벌 -교감 뺨 때렸는데..‘학생 심리치료’ 고부해도 속수무책 -흡연장 된 실외기 주변 아차하다 큰불 납니다 -수자원公 ‘디지털 트윈’ 장마피해 예측
2024.06.13 I 김유성 기자
라인페이 日 서비스 10년만에 종료…네이버 지우나
  • 라인페이 日 서비스 10년만에 종료…네이버 지우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라인야후가 10년간 이어오던 일본 내 ‘라인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 소프트뱅크의 ‘페이페이(Paypay)’와 사업이 중복돼 서비스를 일원화하겠다는 이유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본 내에서 네이버를 지우려는 작업이 시작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일본 라인야후가 오는 2025년 4월30일까지 순차적으로 ‘라인페이’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사진=라인페이 종료 안내 페이지 갈무리)13일 라인야후는 공지를 통해 “2025년 4월30일까지 (일본에서) 라인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라인페이 잔액을 페이페이로 이전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태국과 대만 현지 서비스는 지속한다.라인페이는 지난 2014년 네이버가 당시 자회사 라인을 통해 출시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메신저 내 QR코드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골자다. 지난 5월 기준 일본 이용자는 4400만명이다.라인야후는 이번 서비스 종료에 대해 “라인페이를 둘러싼 경영 환경의 변화와 라인야후 그룹의 최적 경영자원 배분 등을 고려해 페이페이로 통합하고 일본 라인페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라인페이와 페이페이 서비스가 중복돼 사업 양도는 실시하지 않고 잔고 이행만 실시한다.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라인야후에 계승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배경에 네이버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특히 라인페이와 금융 사업을 라인 한국법인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으로 서비스를 분리한 뒤 사업권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라인야후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이유로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주사 A홀딩스 지분 매각 압박을 가하고 있다.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미지=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달 초 라인야후는 라인페이와 라인월렛 등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한국법인 ‘라인비즈플러스’에 대한 청산을 결정하기도 했다. 대만에 모회사를 둔 라인페이플러스로 관련사업을 이관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설명이다. 라인비즈플러스가 분할해 신설된 라인페이플러스는 라인야후 손자회사인 라인페이타이완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라인페이와 페이페이의 통합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2018년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이 합작 출시한 페이페이와 라인페이는 일본 간편 결제 시장에서 경쟁해 왔다. 이후 지난 2021년 소프트뱅크 야후와 네이버 라인이 경영통합을 결정하며 서비스 중복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양사는 페이페이 가맹점에서 라인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페이페이로의 통합에 대한 언급은 지난 2021년 열린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처음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2022년 4월을 목표로 일본 내 라인 QR 및 바코드 결제를 페이페이에 통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3년 전 통합 계획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발생한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통합이 연기됐다. 한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라인야후는 오는 7월 1일까지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총무성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이 위탁처 관리와 감독을 하기 어려운 ‘지배관계’에 있다고 보고 라인야후에 ‘자본관계 재검토’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을 두 차례 내렸다.
2024.06.13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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