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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1건

  • 공공기관 10부제 시행·백화점 조명사용 제한
  • [edaily 박영환기자] 주유소 옥외 조명과 백화점의 영업시간외 조명, 가로수 꼬마전구 등 장식용 조명 사용이 제한되고 정부, 공공기관의 승용차 10부제가 강제 시행된다. 또 천연가스 소비절감 프로그램이 산업체까지 확대 시행된다. 산업자원부는 국제 유가가 두바이유 10일 평균기준 29달러를 넘어 상승세가 계속됨에 따라 2단계 고유가 대책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조치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11일 천연가스 소비 절감 프로그램인 15-20프로그램을 산업체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간 800톤 이상의 LNG를 사용하는 업체들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이상 천연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업체들은 절감분의 20%에 해당하는 요금을 할인받게 된다. 정부는 또 정부. 공공기관의 승용차 10부제를 강제 시행하고 개인용 전열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오는 15일부터는 50KW이상 신규 심야전력 신청을 억제하기로 했다. 고아원, 양로원, 사회복지 시설 및 교육시설 등은 심야전력 신청 억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오는 18일부터 가로수와 건물 입구 등에 설치한 장식용 꼬마전구 사용도 제한하고, 주유소와 LPG 충전소의 옥외 조명 사용을 주간에는 소등하게 하고, 야간에는 조명의 절반만 사용하도록 하기로 했다. 백화점 등 대형매장의 영업시간외 외부 조명과 자동차 판매소의 실내 및 상품 진열장의 영업시간외 조명사용도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2단계 고유가 대책 가운데 호화 유흥업소의 네온사인 제한 등 나머지 조치에 대해서는 국제 유가 추이를 지켜본뒤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석유수입 부담금은 오는 17일부터 리터당 14원에서 8원으로 6원 내리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단계 대책 가운데 승강기 격층 운행, 승용차 10부제 전면 강제 시행, 호화 유흥업소의 네온사인, 도심경관 조명 사용 제한 등 나머지 조치들은 이라크 전쟁 발발전이라도 국제 유가가 상승,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시행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2.11 I 박영환 기자
  • 유일전자, 외국인 연속팔자 불구 "매수"-현대 헤드라인(21일자)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21일자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주요 내용이다. 대구은행(05270)(BUY): 2003년 비용부담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2002년 결산 - 대구은행은 4분기 충당금적립전 세전순이익 617억원(전년동기 대비 0.5% 증가, 전분기 대비 24.2% 감소), 당기순이익 107억원(전년동기 대비 140.4% 증가, 전분기 대비 63.1% 감소) 기록. 이는 당사 예상 충전이익과 당기순이익 대비 각각 26.2%, 63.5% 하회한 실적임. 대구은행의 4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첫째, 이자이익이 986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15.4% 하회했고 둘째, 2003년 제도변화에 대비하여 대손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하였으며 셋째, 영업외 손실이 77억원 발생하였기 때문임. 첫째 요인은 펀더멘틀 요인이지만, 둘째 셋째 요인은 비경상적 요인이며 아울러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은 2003년 비용부담을 완화시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당사는 대구은행 2002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해 2003년 예상실적을 조정할 계획이나, 큰 폭 조정은 없을 계획. 왜냐하면 이자이익을 하향 조정하고 대손상각비를 하향 조정하면서 예상실적 증감요인이 서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참고로 당사가 현재 예상하고 있는 2003년 대구은행 실적은 충전이익 3,641억원(전년대비 17.6% 증가), 당기순이익 1,936억원(전년대비 47.6% 증가) 등.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유일전자(49520)(49520)(BUY): 주가급락,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 - 유일전자의 주가가 1월 20일에 6.3% 하락함. 이는 동종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주가 수준이 보합 내지 3%의 하락을 보인 것에 비해 과도한 수준. 동사의 주가 하락은 최근 이어진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에 기인한 것으로 외국인 지분율은 2002년 11월 37.1%에서 2003.1.17을 기준으로 31.3%로 감소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는 1) 삼성전자(05930 Marketperform)의 4분기 휴대폰 선적 수량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동사를 비롯한 부품 업체들의 2003년 출하량 감소 및 삼성전자의 4분기 휴대폰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부품 업체들에 대한 단가 인하 폭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 그러나 동종업체 대비 높은 수준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삼성전자 비중이 타 부품업체에 비해 낮고(2002년 기준 51%) 매출처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삼성전자의 단말기 출하량 둔화에 따른 영향이 타 부품업체에 비해 낮은 점, 고가형 6세대 키패드 비중 증가 및 고 마진의 해외 직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가격 및 마진 상승으로 2003년에는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따라서 최근의 주가하락은 동 주식에 대한 매수 기회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KT(30200)(BUY): 보수적인 2003년 경영목표와 적극적인 주주가치 증대방안 확정 - KT의 2003년 경영목표는 당사 예상치보다 소폭 저조한 것으로 보임. 동사의 매출목표는 12조 (당사 추정치 11.9조원), 영업이익 2.16조원이상 또는 마진 18%이상 (당사 추정치 2.27조원), EBITDA 4.8조원 이상 또는 마진 40% 이상 (당사 추정치5조원). 설비투자는 2.28조원 (당사 가정치 2.5조원)임. 이런 차이는 무선랜 가입자 목표가 110만명으로 당사 추정치40만명보다 큰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즉, 가입자 확보를 위해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많기 때문으로 예상됨. 2003 설비투자 목표가 2.28조원으로 2002년 예상치 2.5조원과 당사 2003년 예상치 2.5조원보다 낮아 긍정적으로 판단. 한편,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총 배당성향을 50%하여 총 금액중 배당금 총액을 연간 20% 증액하고 나머지는 자사주소각에 쓰기로 확정. 2003년 당사 추정 순이익 (일회성 손익항목 조정후) 1.39조원의 50%인 6,930억원을 배당금 3,000억원과 3,930억원의 자사주매입/소각에 쓸 것으로 예상됨. 자사주소각은 배당과 같은 효과이므로 결국, 시가배당율은 4.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004년에는 시가배당율이 5.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여 주주가치 증대 및 주가 상승에 기여할 전망.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70,000원에 BUY를 유지함. KTF(32390)(BUY): 높은 가입자 목표로 2003년 경영목표는 공격적으로 보임 - KTF는 다소 공격적으로 2003년 주요 경영목표를 발표. 순서비스매출목표는 4.6조원으로 당사 예상치 4.32조원보다 높으나, 순이익목표는 5,50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549.9억원과 일치. 연말가입자는 공격적인 목표로 1,115만명 책정하여 당사 추정치 914만명보다 높음. 설비투자는 1조원으로 당사 가정치 1.2조원보다 낮음. 서비스매출액 목표가 높고 순이익목표가 당사와 일치하는 이유는 높은 가입자 목표에 기인. 즉, 높은 가입자 목표로 높은 매출액이 마케팅비용 증대로 상쇄되여 당사 순이익 추정치와 유사하게 순이익 목표가 정해진 것임. 보급율이 2002년 말 68%에 이르고 정부의 단말기 보조금금지 정책이 강화되여 동사의 목표는 공격적으로 보임. 설비투자 목표 1조원은 2002년 설비투자액 예상 1.21조원보다 낮은데 이는 신임사장이 WCDMA투자를 연기할 뜻을 비친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임. 아직 WCDMA 수요기반이 취약한 상태에서 설비투자 목표를 낮게 책정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현재의 당사 이익추정치를 유지함. 적정주가 38,000원에 BUY 유지. 한국전력(15760)(Marketperform): 전력산업 구조조정, 수정될 전망 - 1월 17일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전력산업 구조조정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음. 발전부문은 경쟁을 도입하되 배전부문은 경쟁도입이 재검토될 전망 한국전력의 주가는 2003년 수정EPS 대비 4.5배로 거래소 평균 PER에 비해 35%, 가스업종 평균 대비 20% 할인되어 거래. 한국전력의 주가가 유사 업종인 가스업종에 비해 낮은 PER에 거래되는 이유는 설비투자 부담에 따라 배당여력이 없고 투자보수율 결정체계가 없기 때문 한국전력은 1) 전력요금 인상을 통해 현재 5%에 불과한 투자보수율의 상향 조정 2) 발전과 배전 자회사의 분리, 매각을 통해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주당배당금을 높여 거래소 대비 과도한 할인율이 축소될 전망이었음. 그러나 최근 전력산업 구조조정이 수정된다는 보도로 위와 같은 주가 상승 과정이 지연 또는 불투명해질 전망이므로 전력산업 구조조정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결정될 때까지 한국전력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 상승하기 어려울 전망 한국전력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낮은 배당수익률과 전력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으로 인해 KOSPI 대비 5.3%p 초과 하락. 같은 기간 배당수익률이 높았고 투자보수율이 체계적으로 결정되는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KOSPI 대비 49.3%p, 도시가스사의 주가는 석유화학(Overweight): 타이트한 수급은 고유가를 압도 - 1월 셋째 주에도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 원료인 나프타와의 스프레드 역시 확대 추세 지속. 호남석유화학의 주력 제품인 EG 현물가격은 전주대비 55달러/톤이나 상승한 660달러/톤을 기록, 불과 2주만에 120달러(22.2%)의 가격상승을 기록. PVC 역시 전주대비 55달러/톤 상승한 660달러를 기록해 EDC를 자체 생산하는 한화석유화학(09830.Marketperform)이나 EDC매입비중이 높은 LG화학(51910.BUY) 모두 PVC 마진 개선이 나타나고 있음.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당사의 Overweight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며 특히 주력제품의 시황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호남석유화학(11170,BUY)에 대해서는 BUY의견을 유지함. LG화학(51910)(BUY) 역시 최근 주력 제품인 PVC시황이 개선되고 있고 ABS 역시 SM가격 상승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점이 긍정적. 또한 최근 주가하락으로 2003년 기준 PER 7.5배 수준까지 하락해 Valuation Merit도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 적정주가는 2003년 예상 EPS에 PER 8.5배 적용한 48,800원.
2003.01.21 I 이경탑 기자
  • 한전 주가하락 등 현대 헤드라인(6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6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한국전력(15760):투자매력 약화로 주가 하락 - 투자매력 약화로 한국전력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15% 하락하여 거래소 대비 17.1%p 초과 하락. 투자매력이 약화된 요인은 1) 전력요금 인상 연기에 따른 2003년 이익증가율 둔화 우려, 2) 파워콤 매각 지연으로 발전자회사인 남동발전이 순조롭게 매각될 것인가에 대한 시장의 의문, 3) 배당수익률이 낮아 경기방어주로서의 역할 약화 - 한국전력의 PER은 과거 거래소 평균 대비 10-20% 가량 낮았으나 최근에는 주가하락으로 PER이 거래소 평균 대비 40% 가량 낮은 상태. 미래 성장성 (전력판매량은 GDP 성장률의 1.2-1.5배 증가)과 2003년부터 나타날 발전자회사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와 할인율은 과도하다고 판단되어 BUY 의견 유지 - 적정주가는 21,400원으로 종전 대비 26.7% 하향 조정. 새로운 적정주가는 2003년 수정EPS 3,955원에 2003년 거래소 평균 PER에 20% 할인한 값을 적용하여 산출. 전력/가스업종 평균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낮아 할인율을 20%로 종전에 비해 10%p 높임.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1/5). ◇한통데이타(45760,Marketperform): BW발행은 주가에 부정적 - 전일 800만달러 규모의 BW발행을 결의함. 이에 따른 희석효과는 약 10% 임. - 이는 기존주주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판단되어 주가에 부정적일 전망임. 따라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 이는 1) 3분기말 현재 109억원의 순현금 보유와 지속적인 잉여현금(Free cashflow)창출이 가능한 상태에서 BW발행은 부정적이며, 2) 조달자금에 대한 ROIC는 불확실한 해외시장 여건으로 불투명하며, 3) 행사가액 조정 조건이 회사측에 불리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11/5). ◇디엠테크놀로지(65340, Marketperform, initiate): 3분기 실적 발표 - DVD(Digital Versatile Disc) Player 전문 제조 업체인 회사가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19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10억원임 - 매출액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 전분기 대비 하락한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판가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됨 ◇아이디스(54800, BUY) : 3분기 확정 영업이익, 잠정 수준을 14% 상회 - 아이디스의 확정 영업이익이 지난 10월7일에 언급한 잠정 영업이익 40.1억원에 비해 14% 증가한 45.7억원으로 산출됨. 이는 전분기 대비 4%, 전년동기 대비 274% 증가한 것임. - 당사는 동사의 제품군 중 매출액 총이익률이 10%p 낮은 Stand-alone형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이 2분기의 37.2%에서 3-4%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2분기 보다 5.0%p 증가한 42.2%를 기록함. - 이는 1) Stand-alone의 매출 비중이 2분기 42%에서 3분기에 51%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Stand-alone 10개 제품 중 고 마진 제품인 16채널-ADR1600 이 가장 많이 판매되면서 매출액 총이익률 하락이 제한적이었고 2) 원자재의 단가 하락과 더불어 대량 구매로 인한 할인 요인으로 원가율이 2분기 49%에서 43%로 6%p 하락했기 때문임. - 재무제표를 검토한 후에 동사의 원가 하락 요인을 2002년-2003년 수익 추정치에 반영할 계획임. 투자의견 BUY 유지 ◇미 ISM 비제조업 지수 9개월 째 50 상회 - 미국의 ISM 비제조업 지수가 10월에도 53.1을 기록(시장 예상치 52.0)하여 지난 2월 이후 9개월 째 50을 상회함으로서 미 경기는 비 제조업 부문의 경기호황에 의해 지탱되어 왔다고 판단됨. - 그러나 신규주문 지수가 지난 9월 대비 하락(52.3à50.9)하여 회복기조가 지속되기를 낙관하기 어렵고 4분기 말 비 제조업 부문의 감원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현재 50을 상회한 수치를 가지고 미 경기가 견조한 상승세를 4분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기는 어려움. - 따라서 4분기와 내년 1분기 경기위축을 경험할 수 밖에 없다는 기존시각을 유지하며 내일 FOMC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25 BP 인하 예상)를 예견함. 다만 시장에서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여 왔던 바 금리인하의 시장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함.
2002.11.06 I 김세형 기자
  • 이통3사·17개 은행, 이달중 시정조치-공정위
  • [edaily 오상용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17670)과 LG텔레콤(32640), KTF(32390) 등 이동통신 3사의 우월적 지위남용행위와 17개 은행의 수수료 유료화 담합행위에 대해 10월중 시정조치키로 했다. 공정위는 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미성년자에 대한 할인요금을 성인이 돼서도 계속 적용해왔으나 3사가 동시에 약관을 변경, 올 1월1일부터 성년이 됐을 때는 할인혜택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또 17개 은행들은 지난 6월 회합을 갖고 국세 체납자 증명서 등 정부가 요청하는 증명서 발급에 대해 수수료를 받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는 정보통신부의 권고를 수용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17개 은행의 경우 담합후 실제 실행에 옮기지는 않고 있다"며 "제재수위는 전원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또 오는 5일 전원회의를 열어 LPG 도·소매 사업자의 담합행위를 시정하는 한편, 도시가스사업자의 특정 도시가스설비 구입강제행위 등에 대해 법위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백화점 및 대형유통업체들이 입점·납품업체의 제품을 부당하게 반품하거나 상품권 판매를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 10월중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4분기중 자동차매매와 정수기 임대차, 인터넷 경매 등의 분야에 표준약관을 보급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또 부녀자 계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화장품의 재판매가격 유지 및 판매구역 제한행위에 대해 시정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다이어트제품의 허위·과장광고행위 등에 대한 시정조치를 계획중이다. 또 노인용품과 건강식품의 법 위반행위를 시정조치하는 한편, 농수산물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출하자간에 체결된 매매약정서상의 일방적 해석조항에 대해 불공정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2002.10.01 I 오상용 기자
  • 동부화재, 차량 관리서비스 "프로미월드" 오픈
  • [edaily 문병언기자] 동부화재(사장 이수광)는 프로미 SOS특약에 가입한 고객들이 자동차를 구입한 후 등록을 하고 폐차할 때까지 모든 차량 관리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관리 서비스 전국 네트워크인 "프로미월드"를 다음달 1일 오픈한다. 전국의 300여개 우수 경정비 업체들로 구성된 프로미월드는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정비품질보증제도를 도입했다. 고객 차량을 점검, 정비한 후 3개월 이내에 정비불량으로 고장이 날 경우 무료로 부품을 교환하거나 다시 수리해 준다. 또 고객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완벽한 책임정비와 꼼꼼한 정비이력이 관리될 수 있도록 정비 주치의제도도 실시한다. 프로미월드는 이와 함께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든지 동일한 가격과 품질로 차량관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정비요금과 품질을 표준화했다. 프로미월드의 토탈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프로미 SOS 특약에 가입하면 되고 보험료는 연간 1만5800원이다. 한편 동부화재(05830)는 프로미월드 오픈과 프로미 SOS특약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우수고객 5000명을 선정해 20가지 항목의 차량안전 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를 무료로 교환해 준다. 또 8월말까지 프로미월드를 방문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자에게는 방청윤활제를 제공하고 무료로 차량안전 점검을 해준다. 이와 함께 에어컨가스 충전, 엔진오일, 부동액 교환 등을 특별 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2002.07.31 I 문병언 기자
  • 주요 상장법인 투자의견 및 특이사항 - SK
  • [edaily 홍정민기자] SK증권은 13일 주요 거래소 상장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특이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삼성전자 = 시장수익률상회(투자의견)/ 8.5배(2002년 예상 PER) -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메모리 부문의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TFT-LCD와 TV 판매호조, 핸드폰 수출 증가로 전체 영업이익 1분기 수준유지.3분기 환율하락으로 이익 감소 예상 ◆SK텔레콤 = 매수/ 14.9배 -요금 및 접속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가입자당 매출 유지 신규가입자 증가와 함께 무선데이터 및 음성통화량증가가 이어져 성장 지속 ◆국민은행 = 시장수익률상회/ 7.9배 -골드만삭스의 지분 4.16%의 매각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으며 3/4분기말에는 전산통합이 완료됨에 따라 4/4분기부터 공격적인 영업이 예상됨 ◆KT = 시장수익률상회/ 13.2배 -올 상반기 민영화 완료되었으나 수급상 부담 상존.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세 둔화 2분기 이익규모는 전분기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 회복 가능함 ◆한국전력= 매수/ 6.8배 -상반기 전력판매량은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액중 전력산업 기반기금 차감으로 매출은 소폭 증가.그러나 환율하락과 유가안정 등으로 이익이 대폭 증가 추세 ◆포스코= 시장수익률상회/12.0배 -상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17.4%감소하는 부진을 보였음 7월에 주요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을 인상하여 하반기에는 매출과 마진이 회복될 전망 ◆현대자동차= 시장수익률상회/ 7.3배 -6월 임금협상에 따른 생산차질로 2/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 순이익은 1/4분기에 영업외수익이 과대계상된 만큼 전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 ◆LG전자= 시장수익률상회/ 8.1배 -월드컵 특수에 따른 TV,A/V 판매호조,계절효과로 에어컨 등 어플라이언스부문의 내수 판매 호조,핸드폰 수출 증가로 사상최대 이익 기록.LCD합작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도 급증 ◆LG카드= 시장수익률/ 5.9배 -금감원의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채권에 대한 추가적인 부담은 없으나 신규 채권에 대한 적립 부담이 늘어 수익성이 저하될 전망 ◆삼성전기= 시장수익률/ 15.5배 -국내 핸드폰 업체들의 호조로 PCB 등 관련부품이 호조를 보임.구조조정의 효과에 따른 비용 감축으로 2분기 이익은 1분기 수준 유지.MLCC 수주 감소,환율영향으로 3분기 이익 감소 예상 ◆기아자동차= 시장수익률상회/ 7.9배 -쏘렌토,카렌스 Ⅱ등 신차효과가 본격화되면서 2/4분기 외형 및 영업이익 대폭 증가 7월 임금협상 타결지연으로 생산차질 불가피 ◆삼성SDI= 시장수익률상회/ 7.0배 -CRT는 TV용 브라운관의 호조로 사상최대 판매량을 기록중.STN-LCD의 매출도 국내 핸드폰 업체들의 수출호조로 증가세 유지.2차전지는 5월 이후 손익분기점 매출 돌파 ◆삼성화재= 시장수익률상회/ 13.3배 -1/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8%증가하고 순이익은 40%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증가,장기 및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하락으로 실적호전은 지속될 전망 ◆조흥은행= 시장수익률/ 6.7배 -6월말 현재 기존 하이닉스 채권에 대해 충당금을 80%수준까지 적립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개선되었으나 하이닉스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이 부담 ◆신세계= 시장수익률상회/ 16.4배 -2/4분기 영업실적은 황사,월드컵 특수 실종 등으로 당초 기대에 못 미칠 전망 3/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고 금년 출점한 할인점 기여로 실적 호조세 지속 예상 ◆담배인삼공사= 시장수익률/ 7.9배 -2분기 월별 판매량은 직전월대비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전년동월대비 감소가 지속됨 3분기에도 M/S는 80%이상을 유지하며 고가담배 판매 확대로 이익 증가 지속될 듯 ◆LG화학= 시장수익률상회/ 9.0배 -석유화학부문은 제품가격하락과 원료가격 상승으로 바닥확인,하반기 점차 개선 전망 산업재부문 실적 호조 지속,정보전자소재부문 이익증가세 뚜렷 ◆SK= 시장수익률상회/ 5.2배 -국제유가 안정세,환율급락으로 이익 증가,3분기에는 다소 둔화 전망 화학,윤활유부문 고수익 지속,자산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 ◆하나은행= 시장수익률상회/ 5.9배 -대형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서울은행 인수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인수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3/4분기에 인수여부가 결정될 전망 ◆삼성증권= 시장수익률상회/ 14.3배 -1/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으로 예상됨.4월~5월 누계 수익증권수수료수익 269억원으로 업계최고이며 FY01 결산에서 1,879억원의 수익증권 손실반영하여 자산클린화 단행 ◆S-Oil= 시장수익률하회/ 11.1배 -환율하락으로 경상이익은 1분기대비 대폭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감소 하반기 제품가격이 상승하면 영업이익 개선 전망 ◆현대모비스= 매수/ 5.7배 -2/4분기 매출액은 모듈사업의 호조로 전분기대비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 하반기부터 본텍 생산제품을 상품매출로 반영할 예정이여서 고성장 지속될 전망 ◆한미은행= 시장수익률/ 8.3배 -신한지주의 인수 여부가 3/4분기 내에 결정될 전망이나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됨 ◆LG투자증권= 시장수익률상회/ 11.4배 -1/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수준을 예상하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이상 증가하여 영업수익과 순이익 모두 업계최고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 ◆현대중공업= 시장수익률/ 7.3배 -비경상적인 손실처리가 크지 않는 한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환율강세에 따른 리스크 헷지가 부족해 이로 인한 수익성 저하 가능성 부상 ◆대우조선= 시장수익률상회/ 6.1배 -고부가가치 선종의 건조비중 확대와 영업외수익의 호전에 힘입어 2/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50%,전년동기대비 100%이상 급증한 것으로 추정 ◆외환은행= 시장수익률/ 9.4배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으로서 3/4분기에도 펀더멘탈 개선 보다는 하이닉스의 매각 여부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전망 ◆금강고려화학= 시장수익률상회/ 10.6배 -자동차용 안전유리 사업양도로 매출성장은 둔화 하반기도 꾸준한 이익 창출,연간 영업이익 전년대비 50%증가,2년 연속 급증 전망 ◆하이트맥주= 시장수익률/ 15.3배 -상반기에는 경기회복으로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3%증가.하반기에도 선거 등 특수 요인이 있어 성장세 지속될 듯.그러나 광고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미증할 전망 ◆한국가스공사= 시장수익률/ 6.1배 -동사는 상반기 중 예년보다 높은 기온 영향과 투자보수율 인하에 따라 매출이 정체됨 그러나 해외기업과 전략적 제휴 추진 보도 등과 배당성향 확대 등으로 주가는 상대적 강세
2002.07.13 I 홍정민 기자
  • (경제레이다)하이닉스 협상· 무디스 방한 "촉각"
  • [edaily] ◇하이닉스-마이크론 "막판 힘겨루기"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이번 주초 마이크론에 수정안을 제출하고 마이크론과의 마지막 협상에 나선다. 채권단 관계자는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를 통해 마이크론에 수정안을 전달하고 마이크론의 반응 여부에 따라 추가로 협상단을 파견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로선 마이크론이 채권단의 수정안을 받아들일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채권단이 마련한 수정안에는 주식산정기일의 재조정과 신규자금 지원문제, 매각대금의 에스크로우계좌 예치문제 등에 대한 채권단의 입장이 담겨 있다. 채권단은 우선 마이크론이 제시한 "MOU체결일 직전 5일간의 주가평균"을 MOU체결시점 기준 1~2개월 등의 기간으로 세분화한 뒤 평균가격으로 하는 의견을 제시한다. 신규자금 지원문제도 11억달러의 시설자금은 시장금리를 적용하되 후순위채 4억달러의 인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또 매각대금의 에스크로우계좌 예치는 수용하지 않기로 하고 매각대금으로 받는 마이크론 주식의 처분기간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잔존법인에 대한 추가 지분투자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결국 이같은 내용의 수정안에 대해 마이크론이 어떤 입장을 취할 지가 협상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마이크론 내부에서도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전망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 협상 결과에 따라 일부 정부부처와 채권단에서 제기하고 있는 "독자생존론"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어질 가능성도 있다. ◇무디스 평가단 방한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25일 방한, 4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평가를 위한 연례협의에 착수한다. S&P나 피치에 비해 보수적이라는 무디스이지만 이번 방한에 거는 시장과 정부의 기대는 남다르다. 작년 11월말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3개월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의 `등급 상향조정 절차(Credit Watch)`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어 등급상향을 점치는 사람이 많다. 무디스가 우리의 신용등급을 올리면 피치와 S&P가 한 단계 더 위로 우리 등급을 올릴 여지가 생기며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A등급에 복귀하게 된다. 치고받는 정치권과 진척이 잘 안되는 부실기업 매각, 커지는 노동계의 목소리 등을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관건이다. ◇1월 산업활동 활기 되찾았나 통계청은 27일 오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작년말 수출 부진탓에 주춤했던 생산증가율이 회복됐는지, 재고의 감소세와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지 눈여겨 봐야겠다. 비교대상인 작년 1월의 조업일수가 설연휴로 적었다. 전년동월비 생산증가율을 기술적으로 끌어 올리는 요인이다. 작년 12월 현대차 등의 파업으로 차질을 빚었던 생산이 이월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달 마이너스로 반전됐던 전월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 1월 수출 감소율도 같은 요인으로 인해 크게 둔화됐었다. 최근까지 발표된 통계지표를 살펴보면 일단 소비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자부 발표에 따르면 1월 백화점 매출은 5.6% 증가에 그치면서 두자릿수 성장이 멈췄고 할인점 매출은 큰폭의 감소세(-10.5%)로 반전했다. 설 특수가 작년에는 1월, 올해는 2월에 있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다만 건설기계의 평균 가동률이 43.9%를 기록, 전달 49%에 비해 감소했으나 작년 같은달 31.1%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2월 물가 긍정전망..문제는 집세 통계청은 28일 오전 이달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농산물 가격은 설직후 큰폭으로 떨어진데 이어 양호한 날씨가 이어져 상승요인이 크지 않아 보인다. 이동전화 요금과 도시가스 가격 인하분이 이달 물가통계부터 반영되는 것도 물가 상승곡선을 내리당기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다만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집세가 계속해서 물가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의 주택안정화대책에도 불구하고 2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집세가 이번달에는 얼마나 더 올랐을 지 눈여겨 봐야겠다. 집값과 집세가 설연휴 직후 다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가 있었다. 집세 오름세가 가파르게 지속된다면 명목상의 물가지수 안정은 서민에게 별 의미가 없다. ◇수출, 큰 기대 못해 삼일절 공휴일인 3월1일에는 산업자원부가 2월 수출입실적을 발표한다. 지난달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 감소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이번달에는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해외시장의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설연휴에 따른 통관일수 감소가 수출 감소율을 다시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 전망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 미국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 지표상으로도 확연해 지고 있다는 소식에 앞으로를 기대해 볼 만한다. 한편, 여야간 낯뜨거운 막말과 폭로전 끝에 파행으로 치달았던 2월 임시국회는 표면상 정상화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이 보류 방침을 철회, 은행법을 이달 국회에서 처리해 주겠다는 발표가 지난주에 있었다. 산업자본의 소유한도를 4%로 다시 줄일 지 여부가 주목되는 대목. `국정조사` 암초에 걸려 있는 예보채 보증동의안은 다음달말 4700여억원 규모의 만기가 돌아오기 직전까지 줄다리기를 계속할 것처럼 보일 정도로 여야간 견해차가 크다.
2002.02.24 I 문병언 기자
  • 수출포장 배당수익률 6%이상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LG전자 :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FV/EBITDA 5.0배 수준인 2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① 기업분할로 인해 점차 LG전자에 대한 할인요인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과거 평균적인 valuation 수준(FV/EBITDA 5.9배)으로 수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② 내년에 소비심리 회복으로 IT 회복을 먼저 디지털 가전과 디스플레이 제품이 선도할 것으로 보여 대표적인 가전업체인 LG전자의 수혜가 예상되며, ③ TFT- LCD 가격 호전과 이로 인한 CRT가격압박 완화로 핵심 관계사인 LG Philips LCD와 LG Philips Display의 영업호전이 예상되며, 이들로부터의 지분법평가손실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됨. * 건설업 : 업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 풍부한 시장유동성과 펀더멘탈 개선을 반영하여 각 건설업체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소폭 상향조정함 : o LG건설 : 14,800원에서 15,500원으로 상향조정; Mkt Perf 유지 o 대림산업 : 12,900원에서 14,400원으로 상향조정; Mkt Perf 유지 o 현대산업개발 : 7,800원에서 9,300원으로 상향조정; Mkt Perf 유지 그러나 대부분의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음을 감안하는 한편, 주가상 큰 폭의 조정이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낮아보이므로 업종에 대한 NEUTRAL 투자의견을 유지함. [기업방문] * 한국단자공업 : 중국으로의 수출 수주 등 통신부문의 매출 회복으로 2002년 영업호전 예상 ; 목표주가 14,000원 및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국단자공업은 2001년 전체 매출을 전년보다 11% 증가한 1,272억원, 영업이익을 7% 증가한 240억원으로 예상함. 통신부문의 매출은 당초 예상보다 하회한 실적이나, J/B(Junction Block) 등 자동차용 커넥터의 매출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동사는 2002년 매출을 2001년보다 19% 증가한 1,510억원, 영업이익을 20% 증가한 287억원으로 예상함. 동사는 중국과 무선통신용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4/4분기부터 2002년 3월까지 15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게 되었으며, 무선통신부문의 매출이 통신산업의 회복 및 중국, 미주,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와 더불어, 2001년 5억원에서 2002년 15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동사의 영업이익율은 2000년 19.5%에서 2001년3/4분기까지 누적기준으로 15.5%(2000년 3/4분기까지 누적기준 : 18.3%)로 하락하였는데, 이는 새로 설비투자한 250억원에 대한 감가상각이 일어났기 때문. 동사는 2002년 영업이익율은 2000년 수준인 19%~20%로 예상함. - 당사는 동사의 통신부문의 매출 회복을 예상하며, 동사의 2002년 매출을 2001년보다 15% 증가한 1,430억원, 영업이익을 30% 증가한 254억원으로 추정함. * 한국수출포장 : 올해 500~600원 배당 계획; 투자의견 BUY 유지 - 올해 배당은 연말 종가에 따라 500~600원 수준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즉 연말 종가가 7,000원 수준이면 500원 정도를 실시하고, 10,000원 정도에 근접하면 600원 정도를 실시하여 6~8% 정도의 배당수익률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함. - 4/4분기가 통상적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판매량과 제품가격은 수요 부진으로 다소 횡보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4/4분기 영업실적은 3/4분기에 비해 크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골판지 수요 전망의 근거가 되는 산업 생산이 최근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힘. - 창립자의 3세인 허정훈 상무이사가 전년도 3%수준에서 올해 들어 지분을 1.9%(77,280주) 매입하였으며 올해 안에 소폭 추가적으로 매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영업측면의 모멘텀이 다소 떨어지고는 있으나 동사의 주가가 과거 valuation 수준에 비해 상당히 낮은 2002년 P/E 3.6배, FV/EBITDA 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올해 배당수익률이 6% 이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BUY 의견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10월 산업생산 예상보다 저조; 11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 예상 - 10월중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1.3%, 전월대비 1.5% 감소하여 당사 예상치인 전년대비 2%, 전월대비 0.5% 증가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음. 다만, 계절조정된 산업생산지수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음. 이는 미테러 사건에 따른 심리적 위축과 추석 이후 일시적인 내수둔화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판단됨. 내수출하(10월 전년대비 0.0%, 9월 11.4% 증가), 도소매판매(10월 4.6%, 9월 7.8%), 내수소비재 출하 (10월 3.2%, 9월 19.5%) 등 내수 관련 지표들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공히 전월에 비해 크게 낮아졌음. - 당사는 이러한 10월중 산업생산 위축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함. 미테러사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희석되고 추석 전후의 내수변동 요인이 사라질 11월 이후 산업생산은 소비지출의 견조한 증가와 함께 수출출하 증가율의 개선으로 전년대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수출출하 증가율은 - 2.1%로 8월의 - 13.6%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음. 더구나 10월중 생산 및 출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고 역시 감소세가 지속되어 재고/출하 비율이 전월에 이어 81%대를 유지한 점도 제조업의 재고 조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어서 긍정적인 신호임. 2002년 GDP 4.3%로 2001년의 2.8%에 비해 높아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 미국 10월 내구재 주문 증가, 예상을 크게 상회함 : 테러사건으로 인한 영향에서 벗어남 - 미국 10월 내구재 주문이 consensus예상인 2.0%증가를 훨씬 상회하는 전월대비 12.8%증가를 기록함. 이는 전반적인 내구재 주문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동차, 비행기 등의 운송수단과 국방관련 내구재 주문이 급증한 것에 기인함. 운송수단 제외시,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3.4%증가함. 10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의 큰 폭 하락에 따른 base effect를 고려하더라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테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서 상당부분 벗어났음을 의미함. 산업별로 살펴보면, 컴퓨터(전월대비 +18.4%), 통신장비(+58.2%), 자동차(+10.6%), 항공(+233.2%)부문의 주문이 크게 증가한 반면, 반도체(- 17.2%), 1차금속(- 2.6%) 부문은 감소함. 또한 비국방 부문의 자본재 주문이 전월대비 7.4%증가함. - 기업들의 적극적인 재고조정 노력으로 내구재 재고가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큰 내구재 주문 증가는 내년 2/4분기 이후로 예상되는 미국의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신호임. * 한신평 Moody"s에 매각..기업금융시장에 부정적 - 한국신용평가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음. 금융감독원은 29일 한국신용평가의모회사인 한국신용평가정보㈜가 50%+1주를 Moody"s에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 이번 지분매각은 신용평가기관지정이 허가제로 바뀌면서 금융기관 혹은 금융기관을 거느린 기업이 신용평가기관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막은데 따른 것으로 현재 한국신용평가 정보의 대주주인 다우기술은 증권사인 키움닷컴을 거느리고 있음. 이 때문에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가 정식허가를 받은데 비해 한국신용평가는 지분분산을 전제로 한 조건부허가만을 취득하고 있음. 해소시한이 이번 12월말까지로 시한이 촉박해 이번 매각은 발표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 지분매각이후 한국신용평가가 즉시 Moody"s Korea로 전환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나 평가정책과 관련한 Moody"s의 상당한 간여가 예상됨. 장기적으로는 국내 신용평가제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나 일본 등 신규진출시장에서 보였던 Moody"s의 공격적인 등급부여정책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몇몇 기업의 등급하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내년 국내 기업금융시장에 상당한 부정적인 부담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음. * 11월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세 미미할 듯 - 잠정집계에 따르면, 11월 중 SK텔레콤의 가입자 수는 3~4만명 증가하였으며 케이티프리텔의 가입자 증가세는 정체한 것으로 보임. 반면, LG텔레콤의 가입자 수는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더 이상 가입자 가등록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가등록이란 실질적인 가입자를 유치하기 전에 단말기를 개통하는 것으로 단말기 보조금의 우회적인 지급을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음). - 비록 11월 가입자 증가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이는 ① 10월에 가입자 수가 급증하였으며, ② 정통부가 단말기 보조금 규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 때문임. 하지만 하반기 가입자 증가 추세는 당사의 견해와 비슷하므로 이동통신 산업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 유지. * 엔씨소프트, 로이터와의 인터뷰는김택진 사장이 직접 의지를 밝힌데서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를 지님 - 전일장 후반에 김택진 사장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 내용이 시장에 공개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133,000원에서 147,000원으로 급상승함. 전반적으로 뉴스내용보다 김택진 대표가 직접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한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인터뷰 내용은 ① 미국게임업체와의 추가적인 전략적 제휴 또는 인수 및 투자, ② 현재의 롤플레잉 장르이외에 다양한 게임 발표, ③ 게임개발자에서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전환, ④ 일본내 서비스, ⑤ 중국내 서비스 진출, 6) 나스닥 및 자스닥 상장 검토, ⑦ L2, 타뷸라라사등 기존 개발에 대한 내용이 있었음. - 이중 미국업체와의 추가적인 전략적 제휴, 나스닥 및 자스닥 상장검토, 중국 진출 이외에는 기존에 알려진 내용이었으며 전반적으로 동사의 주가에긍정적인 뉴스였음. 그러나, 중국 진출은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임과 다소 폭력적인 리니지의 내용을 감안시 게임 내용의 수정등이 없이는 단기간에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동사에 대한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SK㈜/SK글로벌, SKT지분 매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중 - 경제지에 따르면, SK㈜와 SK글로벌은 지난1월에 시그넘9에 넘긴 14.5%의 SKT 지분을 매각하기 위하여 교환사채 발행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함. SK㈜는 동 보도내용에 대하여 사실임을 인정하였으며, NTT도코모와의 협상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의 기간연장 없이 연내에 협상을 종료하여 성공 또는 결렬여부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임. - SKT주식에 대한 수요가 큼을 고려할 때 교환사채 발행이나 structured deal을 통한 매각은 성사가능성이 높음. 교환사채를 발행하여 차입금을 상환하는 경우 차입금 잔액에는 변화가 없으나, 낮은 이자율과 향후 수년내에 주식으로의 교환(해당 금액만큼 사채소멸) 가능성을 고려할 때, 양사에 긍정적임. SKT에는 중립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당사는 ① 시그넘9이 보관중인 14.5%의 SKT지분중 SK글로벌 소유지분 일부 (2~3%)를 SKT가 매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② SK글로벌 소유 잔여지분 (4~5%)과 SK㈜ 소유지분의 일부(2~4%)가 교환사채 발행 등을 통한 매각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본격적인 매각추진은 2002년초부터 이루어질 전망임. SK㈜ 및 SK텔레콤 투자의견 BUY, SK글로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전일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산자부, 한국가스공사의 투자보수율 하향조정; 겉으로 보기에는 부정적이나 실제로는 수익성에 긍정적일 듯 - 전일, 산업자원부는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입방미터당 평균 420.2원에서 413.2원으로 1.6%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① 판매량과 공급비용 변동분 및 ② 하향조정된 가스공사의 투자보수율(8.81%에서 7.94%)을 반영하기 위함임. 겉으로 보기에는 이번 변경이 가스공사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판매량을 반영하여 변동 내용을 살펴보면,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즉 2000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변경 전, 후를 비교해 보면,도시가스 매출액이 변경전보다 오히려 변경후에 0.0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가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① 매출구성의 변화, ② 산업용 및 냉방용 요금 인상 때문임. - 당사는 동 뉴스가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① 이번 발표로 가스공사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투자자들의 우려(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저금리로 인한 투자보수율 인하를 예상해 왔었으며,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해왔음)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② 이번 조정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매우 미미한 것으로 보이며, ③ 냉방용 및 산업용 요금의 인상으로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익변동이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가스공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전일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현대자동차, 미국시장에서 상용 트럭 판매 계획 - 어제, 현대자동차는 내년 3월부터 미국시장에서 상용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동사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상용차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3.5톤 및 5톤 트럭판매에 주력할 계획임. 동사가 미국 상용차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관계를 적극 활용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2004년부터 다임러와의 엔진 합작법인에서 생산한 디젤 엔진을 상용트럭에 장착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상용차 부문에서 다임러와의 제휴관계를 통해 상용차를 공동생산 하게 될 경우, 동사가 미국 상용차시장에서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미국 상용차시장내 업체들간의 경쟁심화를 감안하면, 동사의 전략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꽤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유지.
2001.11.30 I 김현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0일)
  • [edaily] 미국 증시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날과 정반대로 하락을 주도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보복전쟁의 확산 조짐과 추가 테러 공포,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법원 상고 기각 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500선을 회복하는 등 투자심리가 호전됐던 한국 증시도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하락이 외국인 투자패턴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이번주부터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되고 있고, 미국의 공습이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을 넘는 확전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 있어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미국 테라 사태 이후 입증됐듯이 시장의 하방경직성은 어느정도 믿음을 주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섣부른 투매나 매수 보다는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현금화 등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때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 증시,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 나스닥시장은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반등을 시도했으나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인해 다시 밀려 장중내내 30포인트 내외의 낙폭을 꾸준히 유지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76포인트(2.23%) 내린 1570.19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낙폭을 늘여가다가 반등,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술주들의 약세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상하 등락폭 5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내에서 머무르다 결국 17.16포인트(0.19%) 하락한 9050.78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4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5천7백만주로 전날에 이어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3대21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은 편이었다. ◇반도체, 큰폭 하락..-5.83%=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일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전날과는 정반대의 양상이 전개됐다. 내주 화요일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인텔에 대해 CS퍼스트 보스턴이 당초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 베어스턴즈는 PMC시에라, 자일링스, 알테라, 내셔널 세미컨덕터,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해 일제히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다. 또 로벗슨 스티븐스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텐커, 노벨러스 시스템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ABN 암로는 D램가격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83% 하락했다. 이밖에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고,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융, 화학, 제지,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였지만 항공, 제약, 헬스캐어, 금, 유틸리티, 유통, 운송주들은 하락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1.88%,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13%, 2.40%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62%, 텔레콤지수도 1.27%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5% 올랐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20%, 아멕스 증권지수도 2.10% 올랐다. ◇미국 대법원, MS 상고 기각 = 미국 대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낸 반독점법 관련 소송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와 관련 항소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불법적으로 윈도 운영체계의 독점력력을 유지해왔다고 판결했었다. 이 영향으로 MS의 주가는 6.55%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대법원의 결정은 일반적인 예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 지법판사 토마스 잭슨이 전반적인 소송건과 관련, 이 문제를 기자들과 논의함으로써 한쪽으로 편중된 시각을 갖고 내용을 왜곡 판결했다는 소송을 냈었으며 이에 대해 항소법원은 반독점 위반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잭슨판사를 소송에서 배제시키고 회사를 분할해야 한다는 그의 판결도 뒤집었었다. ◇전쟁 확산 조짐/미국내 추가 테러 공포 확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세력의 전복과 이라크 공습을 언급하고, 주간에도 공습을 감행하는 등 테러테전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존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대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국에 보낸 편지에서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다른 조직이나 국가에 대한 추가 행동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밝혀 이라크 등으로의 확전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내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감도 확산되고 있다. 맨해튼지역에는 주방위군 5천명, 경찰 4만1천명이 시내 곳곳에 배치돼 자동차 등에 대한 삼엄한 보안검색이 이루어지고 있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주요 시설물을 출입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공항에서와 같은 검색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분위기에서 긴급 서베이에 나선 미시간대학의 조사연구진에 따르면 응답자의 20%가 심각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고 29%는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51%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는 금요일 발표될 미시간대학의 10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코스닥 퇴출 시안 마련= 10일자 동아일보에 따르면 자본이 50% 이상 잠식된 기업은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되고 주가가 30일 이상 액면가의 20∼30% 이하를 밑도는 기업도 한달 가량의 유예기간을 거쳐 등록이 취소되는 코스닥위원회의 시안이 마련됐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코스닥위원회는 현행 거래소시장의 퇴출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수준의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강화 방안'을 마련, 다음달 중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빠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위원회의 안에 따르면 ▲자본잠식률이 2년 연속 50%를 넘는 기업 ▲자본이 완전잠식된 기업 ▲부도처리되거나 주거래은행과의 거래 정지가 확인된 기업 ▲주가가 30일 이상 액면가의 20∼30%를 밑돌고 30일간의 유예기간 중 10일 연속 기준 주가를 미달한 기업 ▲감사의견이 거절됐거나 부적정한 기업 ▲2년간 3회 이상 불성실공시를 한 기업 ▲정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 ▲월간 주식 거래량이 총발행주식의 1% 미만인 상태가 3개월간 지속된 기업 ▲주된 영업이 3∼6개월간 정지된 기업 ▲2년 이상 사외이사 수가 규정에 미달한 기업 등은 시장에서 즉시 퇴출된다. ◇주요기사 - 세계 항공사 요금 50% 할인 경쟁 - 미국경제, 테러여파 3분기 이상 침체 가능성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14% 줄어 - 은행들 올 순익목표 대폭 하향..하이닉스 여파 - 대구 섬유업계 전쟁 불똥..중동 바이어 발길 끊어 - 무세제 세탁기 논란.."무세제 아니라 소다수 세탁" - KTF·KT아이컴 조만간 통합 - 일본 철강업체 10만~30만톤 감산 - 주식 2년이상 보유시 세금공제·손실보전..관련상품 월내 시판 - 18평 이하 의무비율 15%~20%..건교부, 주택공급비율 지침 - 아프간 이외 지역 확전 가능성 - 아프간 반군 카불 점령 목전 - 한국차 미국 통상마찰 위험..현대차 사장 방미
2001.10.10 I 김기성 기자
  • 삼성물산·하이트맥주 목표가 하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삼성물산(00830)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10.8%, 4.8%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9,15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BUY 유지 - 당사의 GDP성장률 하향 조정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를 709원, 1,324원으로 각각 10.8%, 4.8%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0,000원에서 9,150원으로 하향조정함. - 예상보다 부진한 수출 전망으로 동사의 상사부문 매출 비중은 2000년 88.8%에서 2001~ 2002년 86.9%로 낮아질 전망임. 또한 건설부문에서 올해 동사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으로 공공부문의 수주가 활발하지 못하였으며, 이는 2002년 동사의 매출 증가율을 둔화시킬 것으로 보임. 그러나 동사는 경기둔화에 대한 타계책으로 하반기부터 판관비를 긴축적으로 운영할것으로 보이며, 이는 2001~2002년의 예상보다 낮은 매출 성장률과 이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감소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주가측면에서도 동사의 주식은 현재 2001년 NAV의 0.34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과매도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 하이트맥주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4.9%, 8.9%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5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Mkt Perf 유지 - 동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53,000원에서 50,000원으로 하향조정하는데,이는 ① 금년 국내 맥아 수확이 예상보다 좋아 내년에는 동사의 국내산 맥아사용이 증가하면서 2002년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주요 경쟁업체인 OB맥주의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에 따라 동사도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③ 2003년부터는 매출의 증가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8월 매출실적(전년동기대비 11.9% 증가)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 추정치는 1.4% 소폭 상향조정하고, 2002년, 2003년 매출 전망치도 각각 2.6%와 2.2% 상향조정하나, 원재료비 및 광고비 상승 전망을 감안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는 각각 4.9%와 8.9%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NORTHWEST AIRLINES : WTC 테러후 첫 거래가 재개된 증시는 패닉상태는 면했으나 FRB의 금리인하, 영향력있는 투자자들의 매도자제 발언, 대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뉴스에도 불구 급락세를 나타냄. 동사는 테러후 항공업종에 대한 우려의 집중으로 36% 낙폭함. 관련업종인 GE와 Bowing사의 주가도 각각 10%, 17% 하락. - INTEL : 테러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우려가 전반적 IT업종들의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9.5% 하락하며 반도체 업체의 주가 하락을 주도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미국 반도체 업체 주가 동향 : 선후발 업체간 낙폭 격차가 큼 - PC 등의 수요 감소세 예상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시현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4.8포인트로 나스닥의 6.8% 하락폭 보다 큰 8.8% 하락세를 시현함. - 전일 반도체주가 움직임의 큰 특징은 반도체 업종내 선두업체와 후발업체의 주가 하락폭이 다르다는 점임. 인텔,델,마이크론 등 선두위치의 업체주가는 8~10% 하락한데 반해 AMD,Compaq 등 2nd Level 업체 주가는 15% 내외의 하락함. 반면 Applied Materials, KLA- Tencor등 반도체장비 업체는 6~8% 하락함. - 00년 8월부터 반도체 불황기 진입후 업계내 선두와 후발업체간의 주가 Gap이 확대되고 있음. 이는 불황기에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의 경쟁력 격차 (기술 개발력, M/S 점유율,설비 투자 능력,마케팅 능력등)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선두업체가 호황기 반전시 가장 큰 이익의 파이를 얻게될 것이라는 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됨. * 인텔과 램버스사간, 램버스D램 관련 특허 협력 갱신: 램버스 D램은 High- end 제품으로 시장 입지 강화 계기될 듯 - 전일 인텔과 램버스사간에 상호 특허 계약을 재계약한 것으로 양사가 발표함. 당초 업계에서는 양사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음. 램버스사 주가는 6.65달러로 0.48달러 상승함. - 인텔이 예상과 달리 계약을 경신한 목적은 ① 성능상 램버스 D램칩이 제일 우수하고(제조원가는 비싸지만), ② 시장의 분화(Segment)에 대비하여 SD,DDR,RDM 등 다양한 카드로 펜티엄4의 수요에 대응 가능 ③ 경쟁업체인 AMD를 견제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고 ④ 삼성전자등과 향후에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됨. - 향후 D램시장은 High- end : 램버스 D램, Middle- end : DDR, Low- end : Sync D램으로 분화될 것으로 보이며 D램업계는 어느제품이 주력제품으로 부상한다는 것 자체보다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즉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 구비 자체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 요소로 판단함. D램 업체중 삼성전자가 제일 우수한 것으로 판단됨. * SBS 시청률, 3대 공중파 방송중 4개월째 1위자리 고수 AC Nielson Korea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SBS가 서울 수도권 지방을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에서 8월에 1위를 차지하였음. 이는 동 주식에 긍정적인 뉴스로 여겨지며, 이는 높은 시청률이 최근 SBS의 TV광고판매율 호조세로 이어진 데에서도 알 수 있음. 과거에 SBS는 MBC에 비해 시청률이 저조하였으나, 드라마 상의 인기로 인해 지난4개월간 SBS는 시청률 1위를고수하고 있음. 그러나, 당사는 광고업황의 회복세가 가시화되기 까지 동사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 이오리스, 신제품 판매호조 : 3분기중 8억원 규모의 매출 예상 - 동사가 지난 8일 선보인 신제품 "포트리스2 블루" 아케이드 버젼이 당일 400대가 출시되었으며 금주중 450대, 추석전 450대가 추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짐. 이는 동사의 수익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또한 추가신규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금주중 공개될 예정인데 당사는 약 500대 가량판매될 것으로 예상함.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판매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40~50만원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면 3분기중 신규게임 2,000대 판매시 8~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 또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 "엘도라도"도약 4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킹오브파이터2001"도 12월중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2001년중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으로 당사의 예상과 비슷할 전망임. 그러나, 3분기중 매출액은 당사의 예상수준인 28억원보다 다소 적은 18억원~20억원 규모가 될 전망임. - 한편, 동사는 공시를 통하여 금년 3월에 발행된 해외전환사채(7백만불 규모)의 전환가액을 현재의 10,420원에서 5,06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하였음. 이는 전환가기준 1,768,953주에 해당하며 전체 상장주식수의 40%에 해당함. 당사의 이익전망에는 8,600원으로 반영되어 있어 수정시 2001년 주당순이익이 약 30원가량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 예상됨. 금일중 기업방문후 이익전망을 구체적으로 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현대백화점, 8월 중 기존점 기준 매출 전년 수준 유지 - 8월 중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기준 매출은 1.0%,(vs 7월 중 4.9%) 및 총매출 2.4% (vs 7월 중 1.6%)를 성장하여 1조 490억원의 누계 매출을 기록함. 동 기간 동사는 예정대로 미아점을 8월 말 개점하여 총 7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되었음(현대백화점 직영 기준). 한편 동사의 OMA 계약하에 있는 점포들도 전월 3.7%과 비슷한 성장세인 3.8% 매출 증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전반적으로 당사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임. - 비록 동사의 주가는 ①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8.9%에서 5.3%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②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올해 기준 P/E 3배의 낮은 valuation은 장기투자가에게는 매수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BUY. * 삼성중공업, 유조선 11척 4억 5,700만달러 수주 - 삼성중공업이 영국의 BP Shipping 과 이태리의 Premuda사로부터 각각 11만 5000천톤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8척(옵션 4척 포함)과 7만 3000톤 파나막스급 유조선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함. 파나막스급 유조선은척당 3,500만 달러에 수주했고, BP Shipping으로부터 수주받은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의 고급 기술사항에 BP의 표준사양규정을 적용, 시장가보다 10% 높은 척당 4,400만 달러에 수주했음. - 이번 수주는 83년 건조한 단일선체 유 조선의 대체용으로 발주되는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2003년부터 발효하는 IMO(국제 해사기구)의 단일선체 유조선 규제로 대체수요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함. 동사의 8월말 현재 수주량은 20억달러(195만GT), 수주잔량은 59억달러(701만 GT) 이고, 동사는 이번 수주로 올해 말까지 수주목표인 3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가스공사 김명규 사장, 자사 민영화 계획의 지연가능성을 인정함 - 국내언론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김명규 사장은 어제 산업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을 인정하였음. 또한 김사장은 가스산업구조개편 후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이 8.3% 정도 인상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였는데, 이는 지난 1/4분기와 3/4분기에 요금인상요인을 천연가스 도매요금에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현재 동사의 민영화계획에는 불확실한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실제 민영화가 가스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동사의 주가는 시장대비 4.9%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현재의 주가가 동사의 적정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있음에도불구하고, 당사는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동사는 원재료의 100%를 직접 해외로 수입하고 있어, 최근의 유가상승이 동사 비용에 직접 반영되어 하반기 동사 실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②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산업자원부가 다시한번 가스요금 인상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③ 한화증권 및 대신생명으로 부터의 잠재적 매도압박은 향후 동사 주가 움직임에 지속적인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가 2002년 말까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함. [금일 Spot] * 단말기 산업 : CDMA 1X(2.5G)의 영향 ① CDMA 1X(2.5G) 단말기의 국내시장침투는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02년말기준으로국내 신규 단말기시장의 9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단말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음. ② 그러나 급속한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ASP 상승효과가 적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2002년 내수단말기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3% 성장에 그칠 것임. ③ 더 중요한 요인은 보조금 지급 부활 여부이며 9월 26일 경에 대략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됨.
2001.09.18 I 김현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4일)
  • [edaily]주식시장이 뚜렷한 모멘텀이 없이 자체논리를 통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영향에도 둔감해져있으며 호재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양상이다. 다만 저금리 기조에서 유동성이 보강될 것이가는 기대가 증시를 지배하고 있다. 오늘도 주식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미국 증시가 재료부재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국내에서도 하이닉스 현대투신 등의 문제가 명쾌하게 해결되기 않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상존하고 있다. 오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 증시 소폭 하락..모멘텀 부재 장세를 호전시킬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2시경 연준 공개시장위원회의 6월 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지수들이 낙폭을 늘이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거래도 여전히 부진해 표류장세가 이어졌다. 23일 나스닥지수는 0.92%, 17.04포인트 하락한 1842.97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0.46%, 47.75포인트 하락한 10229.1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도 어제보다 0.28%, 3.22포인트 하락한 1162.09포인트를,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79%, 3.76포인트 하락한 473.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기술주 전반적 약세..네트워킹 선전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네트워킹주들이 비교적 선전, 강보합선을 지켰다. 반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 화학, 제지, 유틸리티, 석유관련주들이 상승한 반면, 금융, 제약, 헬스캐어, 유통,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78%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시에나의 급등에 힘입어 어제보다 0.18% 올랐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2.44%, 2.4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61%, 텔레콤지수도 1.59%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3.27% 올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1%, 아멕스 증권지수도 0.67% 하락했다. S&P유통지수도 1.25%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1.70% 오른 것을 비롯, 시에나 2.06%,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1.02%, 넥스템 커뮤니케이션 3.1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52% 올랐지만 인텔이 1.04% 하락했고 오러클 4.30%, 시벨시스템 8.71%, JDS유니페이스 6.40%, 델 컴퓨터 1.44%, 주니퍼 0.74%, 그리고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이 어제보다 10.83% 폭락했다. ◇미국, 추가 금리인하에 부담 미 연준리는 지난 6월의 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 당시 9대 1의 찬성으로 금리인하를 결정했었다고 23일 밝혔다. 반대한 사람은 세인트루인스 연방은행장인 폴 이사로 그가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자고 주장했음이 의사록을 통해 드러났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리 이사들은 당장 다음 분기 인플레이션의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상태가 장기화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 수요가 생겨나게 되면 바로 통화량을 긴축하는 정책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준리 이사들 중 상당수가 금리인하조치를 곧 끝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2002년까지는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하면서 그러나 경기는 2001, 2002년에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미 업체 "하이닉스 부당지원" 지적..새로운 변수 미국 최대의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하이닉스에 대해 한국 정부가 부당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판단, 미국 당국에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워싱턴발로 23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도 한국정부의 하이닉스 지원에 대해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도 있다는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또 최근 미국의 도널드 에반스 상무장관과 폴 오닐 재무장관이 한국 정부 앞으로 서신을 보냈으며 그 속에서 하이닉스를 살리기 위해 국가가 조성한 펀드를 사용하는 것은 무역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란 지적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와함께 미국의 상원의원 4명이 부시행정부 앞으로 서한을 보내 WTO에 제소할 것을 종용했다. 한편 하이닉스의 채권단은 감자를 전제로 한 출자전환의 지원을 구상했지만 이에 대해 하이닉스측에서는 반대하고 있다. ◇AIG-현투 MOU체결 불구 순탄치 않을 듯 AIG그룹은 현대투신 매입계약 조건을 바꾸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AIG는 현대증권의 주식(신주)가격을 낮추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본계약이 MOU와는 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G컨소시엄은 현대증권의 우선주신주에 대해 더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1조1000억원 투자 계약을 "무를 수도 있다(Unravel)"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AIG의 수석 부사장인 윈 노이거는 "AIG 그룹이 현대증권 이사회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는 주당 7000원 가격을 예상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것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다른 거래에 있어 변경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이번 거래가 AIG에 충분한 수익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경제, 올해 1.7% 성장전망..성장목표 하향 상당수의 경제학자들이 최근의 경기침체와 둔화속도 등을 고려해 미국의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목표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23일 발표한 분기별 서베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2001년 경제성장률을 1.7%, 2002년은 2.6%로 예상했다. 이같은 수치는 3개월전에 전문가들이 2001년은 2.0%, 2002년은 2.8%로 예상한 수치에 크게 못 미치는 규모이다. 전문가들은 또 3분기의 경제성장률을 1.2% 정도로 예상했으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도 35%에 달했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 이동전화요금 15~20% 내릴 듯 - 국민연금 내달부터 연말까지 코스닥에 1000억 투자 - 경기회복때까지 저금리 유지..한은 총재 - 삼립식품, 빙그레 제빵부문 인수 - 현대 증권 3사, AIG에 팔렸다 - KDI, 반도체 아직 조정단계..경기회복 기대 어려워 - 채권단, 쌍용양회 2조 출자전환 - 석유공사 베트남서 대형 유전 발견..4억2000만배럴 규모 - 담배인삼공사, 내달 5억달러 해외증권 발행 - 시화 간석지에 317만평 규모 벤처단지 조성
2001.08.24 I 김희석 기자
  • 현대계열사 등 LG증권 마켓트랙커(28일)
  • [edaily]]◇핫 이슈 - 은행 (OVERWEIGHT) 현대건설로 인한 은행 수익성 영향 미미. 현대건설의 처리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결산 결과 약 2조 9,80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라크 장기미수금을 포함한 공사 미수금에 대하여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만간 영화회계법인의 추가 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삼일’ 측에서는 미리 손실규모를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영화회계법인의 추가 실사에 따라 손실규모는 변화될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이 (-)9.142억원으로 자기자본이 전액 잠식된 상태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 주주들의 완전감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수순은 채권단의 출자전환 과정이다. 부도처리 후 법정관리의 수순을 밟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미 정부가 유동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는 쌍용 및 현대그룹 계열사와 마비된 회사채시장을 회복시키고자 한시적이지만 대폭적인 지원정책을 내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대건설의 금융권 부채는 약 4조 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현대건설의 연간 영업이익(EBITDA)이 약 3,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평균 자금조달 비용이 12%를 넘는 상황이므로 현대건설의 적정 부채 규모는 약 2.5조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출자전환 내지 채권탕감 규모가 최소 2조원은 되어야 한다. 정상화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수 있지만 과거 현대건설의 수주 및 시공능력을 고려하면 적정부채 규모 수준에서의 정상화 가능성은 높다. 과거 워크아웃 기업과의 일률적인 비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만약 기존 주주에 대한 완전감자를 감안하고 채권 형태에 상관없이 약 2조원의 출자전환(또는 부채축소)을 가정한다면 기존 자본잠식분 약 1조원의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상화 여부에 따라 출자전환 주식 가치가 결정되지만 채권 금융기관은 총 채권액의 22%(1조원/4.5조원)에 이르는 손실은 불가피하다. 결국 채권 금융기관은 출자전환으로 약 20~30%의 손실이 예상된다. 대체로 시중은행은 20% 내외에서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상태이지만 다른 금융기관의 충당금 설정 상태는 미진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시중은행은 30%의 손실율을 가정할 경우 주당 순손실 규모가 100원 미만으로, 현대건설이 출자전환 후 정상화만 이루어진다면 은행권 손실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 은행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Overweight)을 유지한다. 다만, 외환은행은 총 채권에 대한 정부 보증 및 부동산 담보가 확보되었다고는 하지만 손실 규모의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외환카드에 대한 매각이 지연되고 있고 매각가격도 불확실한 상태이다. 더욱이 현대전자에 대한 부담도 큰 편이다. 외환카드 매각에 의한 자본확충(약 7,200억원)이 실현되기 이전까지는 투자의견을 ‘Underweight’으로 하향 조정 유지한다. - 현대건설 (underweight/0072) 1조 5,000억원 이상 부채탕감(출자전환) 가정 시 회생 가능성. 삼일회계법인에서 감사한 2000년 동사의 적자 규모가 3월 29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동사의 예상 추정 순 손실 규모가 2조 9,0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동사의 자본 잠식 규모는 9,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동사의 이라크 공사 미수금과 국내외 공사미수금(50%이상) 손실반영하고 기타 투자유가증권 매각손실 등 부실을 상당부분 반영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추정대로라면 동사의 회생여부는 채권단의 출자전환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 리서치센터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이 2001년 중 단행될 경우 동사의 수익 추정을 가정해 보았다. (여기에는 동사의 이라크 및 국내외 공사 미수금의 대손상각 손실 반영이 2001년 중 상당부분 이루어 졌고 향후 잠재 부실은 미비한 것으로 가정한 것이다.) 이 가정하에 동사는 1조 5,000억원의 출자전환으로 2001년에는 적자폭이 -487.9억원으로 대폭 감소하고 2002년부터 흑자전환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영업 Permium이 상당부분 상쇄되고 있고 현재 국내 건설경기는 아직 뚜렷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는 못하고 있어 1조 5천억원의 출자전환이 이루어지더라도 수익성의 급속한 회복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의 자본금은 2000년말 현재 1조5,500원 규모로 이 중 관계사 및 대주주지분(정주영 회장의 증여 지분포함)은 23%에 불과하여 대주주 지분에 대한 감자 만으로는 앞서 밝힌 1조 5,000억원의 출자전환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반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감자 및 출자지분도 불가피 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사에서 추가부실이 들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채권단의 출자전환 방침 및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 및 출자전환 진행시에도 대규모 감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측면에서 동사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 “Underweight”를 유지한다. ◇기업 Update -현대증권 (buy/0345) Nothing to lose. AIG 현대 인수 가능성 높아져 최근 정부는 AIG와의 협상과정에서 기존의 입장에서 선회하여 현대증권도 협상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현대투자신탁증권 감자를 통하여 현대투자신탁증권에 지분참여를 위한 선결요건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정부와 AIG는 현대투자신탁증권의 증자에 참여 할 것이다. 아울러 AIG는 현대증권 지분을 확보하고 동시에 현대증권은 다시 현대투자신탁증권에 지분참여 함으로써 현대 계열 금융3사를 일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도표-1 참조) 따라서 자본참여 규모에 대한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현대투자신탁증권 문제는 곧 해결될 전망이다. AIG의 지분 참여는 현대증권 주가에 긍정적 첫째, AIG의 현대 계열 금융사 인수는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현대증권의 향후 현금흐름의 증대를 가져 올 것이다. 1) 성장성 부각 : AIG 인수후 현대증권은 우수한 상품기획력을 지닌 AIG의 상품을 판매하게 될 것이다. AIG가 기획한 우수한 상품의 경쟁력을 토대로 현대증권의 수익증권 판매 수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경영효율성 제고 : 현대증권은 구조조정 계획을 AIG인수 후로 연기하고 있었다. 만약 AIG의 현대 계열 금융사 인수가 완료된다면 현대증권의 구조조정은 가속화 될 것이다. 이는 인건비의 가시적인 감소를 유발할 것이다. 둘째, AIG에 의한 현대 계열사 인수는 현대증권이 가지고 있는 우발 손실(현대투자신탁증권 관련분)을 실현시킴으로써 현대증권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현대증권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자본비용(할인률)을 감소시켜 현대증권 기업 가치를 증대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증권 BUY 현대투자신탁증권 관련 예상되는 현대증권 손실은 투자 유가증권으로 계상하고 있는 현대투자신탁증권 지분 3,100억이다. 당사는 상기 손실과 기타 현대증권 보유 잠재 손실을 반영 후 현대증권의 주당가치를 6,400원(2001년 2월 28일 현재 주당 장부가치 14,216원)으로 추정하고 있다.(영업권/수익증권 미환매분 관련 잠재손실은 고려하지 않음) 이에 반하여 2001년 3월 27일 현재 현대증권 주가는 6,080원 이다. 따라서 AIG인수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과 불확실설 해소라는 측면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다. 단기적으로 최소 1.5배의 PBR수준(9,000원)까지의 주가상승은 무난할 전망이다. -삼성 SDI (HOLD/0640) e삼성 인터내셔널 주식 90만주 매입은 약재… HOLD로 하향조정. 삼성SDI가 아시아지역 B2B 사업 및 Web Agency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는 e삼성 인터내셔날 (전 소유주: 이재용) 주식 90만주(11.25%)를 주당 4,054원(액면가 5천원), 총 36.5억원에 매입하였다. 투자규모가 미미하고, 액면가 이하로 매입 한 점, 성장가치가 인정되는 점 등을 평가하면 부당지원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2000년 연말 컬러필터 사업부문을 삼성전자에 양도하는 등 지금까지 진행된 비 전략적 사업부문 정리의 방향성에는 배치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모니터용 브라운관의 재고가 전년대비 20%수준 증가하고 있고, TFT-LCD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이전 등으로 산업 Fundamental이 개선되고 있지 않는 현 시점에서의 특수관계인 주식매입은 투자 매력도를 다소 축소시키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2001년 실적대비 현재 PER가 아직 4.6배 수준, EV/EBITDA 3.2배 수준에 불과하여 12개월 장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단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HOLD”로 하향 조정한다. 그 이유로는 PC수요 위축으로 현재 브라운관 업계의 공장 가동률이 약 75% 수준에 불과하고, 재고 수준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재고량 증가와 수요 부진으로 CDT 가격도 약세. 전년 4/4분기 대비 $ 10~12수준 하락하여 19인치 CDT는 약 $100 선, 17인치는 $70 초반에 거래. 대체관계인 15인치 TFT-LCD가격의 하락으로 브라운관 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 내재. 지난해 컬러 필터 사업부문을 삼성전자에 매각함에 따라 추가 투자 부담 축소와 cashflow개선, 2차 전지 및 PDP의 경쟁력 조기 정착 등의 Value는 발표 시점인 2000년 10월말 대비 +44.5%(KOSPI는 +3.5%,초과수익률 41.0%)의 수익률로 이미 반영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상장은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 등이다. 하반기 PC수요가 다소 회복되기 이전까지는 브라운관 산업의 모멘텀은 약하고, 2차 전지 등 차세대 제품은 이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시점으로 평가되어 외국인 순매수 지속에도 단기적으로 추가상승은 제한될 전망이다. 당초 종합주가지수 750p를 기준으로 제시된 적정가격 73,000원 ~ 78,000원 수준의 87% 수준에 불과하지만, 현 종합지수가 532.92p 인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단기적으로 적정한 가격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추가적인 모멘텀은 하반기에나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어 단기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조정한다. -삼성중공업 (buy/1014) 9,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의향서 체결로 시장 선점 효과 및 수익성 개선. 지난해 11월 7,400TEU급 컨테이너선을 2척 수주한 삼성중공업이 최근 최대 5척 정도의 9,000TEU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기로 LI(건조의향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발주된 컨테이너선 중 최대 사양인 9,000TEU급을 삼성중공업이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동사는 대형화되고 있는 선박 시장에서의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수주 가격 또한 척당 9,000만 ~ 1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향후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과 함께 9,000TEU급 컨테이너선 최초 수주라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2001년 및 2002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적정 주가는 6,800원 ~ 7,200원 수준으로 제시한다. 최근 해운선사들은 컨테이너당 운송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형 컨테이너선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99년 이후 6,000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가 활발했으며, 2000년에는 7,400TEU급까지 발주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9,000TEU급의 발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운항되고 있는 주력 컨테이너선인 4,400TEU급과 비교한 TEU당 운항 원가도 9,000TEU급이 약 15% 정도 낮다는 점도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선호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 해 준다. 또한 12,000TEU급의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삼성중공업의 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의 선점은 향후 고부가가치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는 중요한 의미와 함께 고부가가치선의 수주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 삼영열기 (buy/3653) LNG 복합화력발전 위주의 세계적인 전력생산 추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 삼영열기는 LNG복합화력발전이라는 세계적인 전력생산의 추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는 삼영열기가 LNG복합화력 발전설비 중 폐열을 회수하여 스팀터빈을 가동시키는 핵심 장치인 HRSG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델탁사에 대한 5년간의 HRSG 장기공급계약(2.66억 달러)이 완료된 이후 신규 수주가 없을 경우 삼영열기의 매출이나 이익규모의 급격한 하락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정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에너지정보국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 2000년 12월에 발표한 “2001-2020년 미국 에너지산업 전망” 자료에 의하면, 2020년까지 미국의 연료별 전력생산은 석유 및 원자력 발전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력 생산은 2000년 보다 약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비중이 2000년 16%에서 2020년에는 35%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이 석유나 석탄을 사용할 경우 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어 대기오염 및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오염에 대한 영향이 적고, 복합화력발전설비를 통하여 발전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캘리포니아주의 전력 부족 사태를 계기로 미국 연방정부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복합화력발전소의 건설을 더욱 본격화 할 전망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전력부족사태의 원인은 10년간의 경기호황에 따른 전력수요의 증가를 따라 가지 못한 공급능력, 그리고 비합리적인 전력판매가격의 규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 정부는 지난 1월에는 전력 요금을 종류별로 7-15% 인상한 바 있고, 2월에는 발전소 건설을 위한 저리대출, 보조금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대기오염이 상대적으로 적고, 발전 규모별로 차이가 있지만 건설기간이 2-3년에 불과한 LNG복합화력발전소의 건설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력생산은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EU,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은 동남아지역 국가들에서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어서 폐열회수장치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영열기는 장기적인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1.03.28 I 박호식 기자
  • 삼천리,매수유지..목표가 3만8천원-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삼천리에 대해 경기침체기에도 돋보이는 수익창출 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5일 종목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를 들며 삼천리(0469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첫째, 삼천리는 오는 2003년까지 연평균 14% 내외의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은 도시가스업종의 특성상 일정수준의 마진이 보장되며, 이 회사의 공급권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수도권의 다른 업체에 비해 낮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용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아 향후 판매량 확대의 여력이 크기 때문이다. 둘째, 현재주가는 주당 실질순자산가치인 6만8800원의 41%에 불과하다. 세째, 현재와 같은 국내경제의 침체는 주식시장에서 유틸리티업종을 비롯한 경기방어주에 대해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해 줄 전망이다. 특히 삼천리는 도시가스업종의 대표주로서 수혜가 예상된다. 세종증권은 또 올해부터 변경되는 도시가스 요금제도와 관련, 자기자본이익률을 10%에서 8%로 낮춤으로써 마진율이 축소될 전망이지만 삼천리의 경우 2개지역 공급사업자의 회계분리 방침에 따라 경기도 지역의 요금산정시 투자비용의 반영이 보다 쉬워져 마진율 축소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도시가스업종 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2%의 판매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률이 4~9%로 비교적 낮다는 점을 감안, 시장 P/E와 EV/EBITDA에서 40% 할인해 3만8000원의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2001.03.05 I 김기성 기자
  • 1분기,리스크 중요..경기방어주 주목-신영증권
  • 신영증권은 2001년 1분기도 여전히 리스크가 중요한 시기라고 분석하고 현금비중을 평상시보다 높게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안해 1분기에는 경기방어적 성격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2001년 1분기 자산 및 주식배분전략 보고서를 통해 2001년 1분기는 미국 경기의 빠른 둔화조짐,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추진과 국내 경기 하강이라는 이중고가 겹쳐 증시 환경의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2000년 4분기와 마찬가지로 현금비중을 높게 가져가라고 권했다. 주식 배분전략은 경기방어적 주식인지, 충분한 주가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형성된 가치우량주인지에 초점을 맞춰 통신장비, 조선, 화학, 정유, 의약, 전기가스 등에 대한 비중을 늘리라고 제시했다. 신영증권의 업종별 평가와 전망은 다음과 같다. ▲음식료 = 중립. 경기연동성이 커 수요 위축 피할 수 없을 듯. 음료 라면 등을 위주로 부문별 실적 차별화 전망 ▲화학 = 비중확대. 중국의 합성수지 수요 지속 증가 예상. 현 주가수준은 단기적인 공급과잉을 반영 ▲정유 = 비중확대. 원유가 급변에도 불구 한정적인 수익구조 당분간 유지 전망 ▲의약 = 비중확대. 업계간 차별화 가속. 본원적 의료수요 증가로 의약품 시장 확대 지속 ▲철강금속 = 중립. 철강 내수경기는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수요산업 부진으로 2001년 1분기까지 침체국면 ▲전기전자 = 중립. 성장세 둔화. IT산업은 당분간 높은 성장률 유지 ▲반도체 = 중립. 향후 전망 불투명성 부각. PC수요 둔화로 DRAM과 TFT-LCD 부문 수익성 악화 ▲통신장비 = 비중확대. IS-95C서비스 실시와 단말기 수출선 확대로 무선통신 장비업체의 실적 개선 전망 ▲자동차 = 비중축소. 내수시장 위축과 경쟁심화로 채산성 다소 악화 ▲조선 = 비중확대. 선가상승 등으로 2001년부터 극적인 수익개선 전망. 장기적인 성장성 또한 상당 폭 개선 ▲유통 = 중립. 전반적인 성장 위축속에 일부 할인점 홈쇼핑 등의 성장 지속 ▲전기/가스 = 비중확대. 전력산업 구조개편 가속화. 전력요금 시장기능 강화 ▲건설 = 중립. 건설경기 진작책이 가동되더라도 본격적인 회복추세는 2002년 이후 ▲운수창고 = 중립. 항공산업 수익성 개선 가능. 탑승률 하락으로 주가상승은 제한적 ▲통신서비스 = 중립. 유선 인터넷부문 메출 증가. 무선 단말기 보조금폐지 따른 순익과 무선인터넷 가입자 증가 ▲방송/서비스 = 비중축소. 방송 광고산업 부진 1분기까지 지속. ▲은행/증권 = 중립.
2000.12.29 I 김헌수 기자
  • 소비자물가 2달연속 하락..11월물가 전월비 -0.4%
  • 휘발유가격 및 농산물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물가의 안정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다음달에도 계속될 경우 올해 물가는 당초 전망치인 연평균 2.5%를 크게 밑돌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11월 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중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4%하락했다. 이에따라 이달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지난해말보다 2.8%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올들어 이달말까지 평균 물가상승률도 2.2%에 머물렀다. 물가는 지난 9월 추석에 태풍피해까지 겹치면서 전월대비 1.5%상승하는 폭등세를 보였으나 10월에는 안정세를 되찾아 0.3% 하락했었다. 부문별로는 등유가격이 전달보다 2.4% 상승했으나, 휘발유 2.3% 및 경유 0.2% 등 석유제품 가격이 평균 0.4% 하락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했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가격도 전달보다 2.7% 하락했으며, 이달중 3개 구두제조업체가 할인판매를 실시하면서 공산품 가격안정을 주도했다. 집세 및 개인서비스요금은 전달보다 각각 0.3% 및 0.1%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공공요금은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0.5% 올랐으나 전달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전 지역에서 물가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부산 및 대전이 전달보다 0.7%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서울은 0.1% 하락한 데 그쳐 하락폭이 가장 작았다. 오갑원 재경부 국민생활국장은 "12월중 휘발유가격 인상과 11월중순 인상한 전기요금, 냉해 가능성 등이 물가상승 요인으로 보이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물가안정세를 해칠만한 요인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참고지표로 삼는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며, 지난해말 대비 2.8%,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표 있음)
2000.11.30 I 안근모 기자
  • 내년 업종별 전망 및 매수추천 종목-삼성증권②
  • ◇반도체 D램 매출이 집중돼 있는 현대전자는 최근 D램 가격으로 부정적인 반면, 삼성전자는 매출구성 차별화에 성공해 판매가는 현대의 2배 이상, 원가는 현대보다 낮을 전망. D램업체 주가 정점은 D램 사이클보다 좀 더 빨라 내년 하반기에 올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는 투자가들이 투자 리스크를 덜 느낄 13만원 수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일 전망. 투자의견은 매수(BUY). 현대전자는 시장 수익률 수준(Market Perform)으로, 내년 투자와 차입금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 때문. ◇반도체 장비 국내 장비업체 대부분 국내 반도체업체가 매출처이기 때문에 수출 여부가 업체간 차별 요소. 장비 판매단가의 경우 지난 하락 추세가 당분간 지속돼 이익률이 곧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 미래산업과 신성이엔지, 디아이는 이익률 둔화와 투자 우려로 시장 수익률 수준 유지. ◇컴퓨터와 전자부품 1)디스플레이 현재 CRT시장은 초과공급이지만, 일본업체들이 이탈하고 있어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음. TFT-LCD의 경우 모니터시장의 20% 정도 밖에 차지하지 못할 것. 삼성SDI 매수 추천. 2)수동부품 수출비중이 높아 원화 절하시 수익성 개선. PC 수요둔화에 대한 우려로 성장은 제한적. 삼화전자는 페라이트 사업손실, 한국단자는 자동차 성장 우려로 상승 제한적. 3)PCB 반도체와 통신장비산업 성장에 좌우될 것. 직수출 비중 높아 환율에 따라 수익성 변동 예상. 대덕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해 매수, 코리아써키트는 매출 전망이 불투명해 시장 수익률 수준으로 유지. 4)가전과 컴퓨터 유로화 약세로 유럽 수출에 따른 수익성 저하. 국내 매출은 계속 성장할 것. 경기 부진으로 PC 매출 감소는 손익에 부정적 영향. LG전자와 삼보컴퓨터는 기업 투명성과 이익 불투명으로 주가 개선 어려울 듯. 삼보는 매수, LG전자는 시장 수익률 수준. ◇통신서비스 SK텔레콤은 투자유망 종목으로, 12개월 목표주가가 44만원. 12월에 비동기 3G서비스 사업권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 또 한통 프리텔도 매수 의견. 내년 2월 합병에 따른 수혜 예상. ◇통신장비 미국 대형통신장비업체의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해 국내에서도 약세 예상. 성미전자의 경우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어 매수 추천. ◇철강 열연코일 마진이 건설경기 부진으로 하락, 수출가격도 하락 추세. 내년에도 지속될 것. 포철은 경기방어주로 매수. 그외에 종목은 중립이며, 하반기에 투자비중 확대 가능할 것. ◇전기와 가스 매수 의견을 제시한 한전은 전력 소비와 전기요금 조정, 환율에 영향. 전력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요금 인상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것. 가스업종의 경우 내년에 가격 하락, 안정화될 것으로 보여 수혜 예상. 4분기부터 성수기를 맞아 주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 부산과 대구가스, 삼천리 매수 추천. ◇화학제품 범용 합성수지 중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ABS와 PS를 보유한 LG화학과 제일모직이 실적 양호할 것. TDI가 타이트한 수급을 유지하고 있는 화인케미칼의 이익 증가도 기대. 전반적으로 석유화학 시황이 밝지 않아 단기 급등은 어려우나 향후 양호한 실적으로 주가 상승 기대. 제일모직과 화인케미칼, 금강고려화학, 율촌화학에 대한 매수 유효. ◇석유정제품 하반기 가격인상으로 원유가 상승 부담 해소했고, 수출도 호조. 내년 장기차익금 상환으로 총 차입금도 감소할 전망. SK는 텔레콤 지분 매각으로 내년초 상승할 것. S-오일은 연말 자사주 소각 등으로 현재 주가수준이 다소 높지만, 시장 흐름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 SK는 매수, S-오일은 시장 수익률 수준. ◇섬유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다음 번 경기사이클은 2002년부터 시작될 전망이어서 중립 의견. 효성에 대해서만 매수 의견. ◇자동차와 부품 내년부터 자동차 내수수요가 크게 둔화될 것. 원화절하로 인해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현대차와 기아차는 대우차 영업 악화로 내수 판매와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 이미 부정적 요인은 반영된 것. ◇기계와 장비 현대건설의 유동성 문제로 현금흐름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 국내설비 투자 위축으로 전동 공구업체의 수익성 개선도 어려울 것. 업종 전체적으로 중립의견 제시. ◇종이와 종이제품 인쇄용지와 백판지의 경우 수출 환경 악화로 매출 저하할 것. 반면 골판지 원지의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좋아질 것. 수익성과 ROE가 좋은 수출포장과 우량한 자산가치에도 불구하고 그룹 리스크로 주가가 하락한 한솔제지에 대해서 매수 의견 유지. ◇도매와 상품중개 삼성물산의 경우 수출과 수입이 악화되고 건설업황도 부진이 예상. 그러나 해외사업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수익은 상승세 지속할 것. 시장 수익률 수준으로 유지함. 또 SK글로벌도 무역부문에서 비슷한 추세를 보이겠지만, 텔레콤 지분 매각과 LG그룹의 통신사업 진행 등과 관련해 주가 향방 좌우될 것. ◇호텔과 소매 기업형 도매업의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큰 상태. 따라서 성장성이 높고 경기 민감도가 낮은 할인점 위주의 신세계와 매력적인 가치와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높은 배당금이 기대되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매수 추천 제시. 홈쇼핑의 경우 매출은 성장할 것이지만, 영업이익률 하락, 경기 둔화, 지나친 경쟁, 신규진입 가능성 등이 악재. LG홈쇼핑과 39쇼핑은 시장 수익률 수준으로 유지. ◇광고 향후 광고가격 자율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로 봄. LG애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저평가된 광고주식. 오리콤은 시장 선두주자에 비해 고평가된 상태. ◇음식료 안정적인 수익성과 원재료 가격 안정 등으로 중장기적인 이익 전망도 밝음.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성향 향상 등이 가장 중요한 관건. 제일제당은 시장 수익률 수준. 농심과 롯데제과 등 생산성 향상에도 절대 저평가된 종목에 대해 매수 추천. ◇의약품 유한양행과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3개 매수 추천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자매력이 떨어짐. 영업환경 악화와 지급보증 과대, 높은 매출채권 비중 등으로 30% 이상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큼. 추천 3개사는 성장성과 수익성, 재무적 안정성, 제품구성, 사업 구조조정 진척도 등에서 가장 앞선 상태. ◇조선 신조선가격과 선박수요의 꾸준한 상승 및 원화절하로부터의 수혜가 기대됨에 따라 비중확대를 추천. 2001년 이후 조선사의 손익개선이 기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단순벌크선에서 LNG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대형선박으로 매출비중 높여 영업이익률 상승 예상.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출비중 높은 현대중공업 유리해 매수추천. ◇해운 해운운임 상승으로 전년 대비 수익은 개선됐으나 과도한 부채비율과 계열사 지원으로 주가반영 안돼. 내년에는 미국 경기둔화, 아시아 경기회복 둔화 예상돼 운임도 소폭 하락 전망. 해외 선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 도모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상당히 저평가된 업종이나 재무구조 개선과 지배구조 개선 등 모멘텀이 필요함. 매수추천 종목은 없음. ◇은행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설정규모가 올해와 내년 이익전망을 결정짓는 요소. 우량은행들은 충당금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충당금 설정이전 이익이 높다. 무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로 우량은행에 투자초점 맞춰질 것. 은행합병에 따른 세부적인 전망은 불확실하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 하나와 한미은행 합병후 중기적으로 주택은행도 합류할 듯. 우량은행들은 큰 폭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며 특히 주택은행은 높은 ROE에 힘입어 수정 장부가치 대비 2.5배 수준까지 상승 가능. 신한은행, 국민은행, 주택은행 매수 추천. ◇증권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 감소와 온라인 거래비중 상승에 따라 이익감소. 내년 3월말 결산시 순이익은 50% 이상 대폭 감소 전망. 내년 회계연도에는 코스피 회복과 온라인비중 확대가 포화기에 들어가면서 영업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30~40% 정도 증가 전망. 현 주가는 수익가치로는 적정한 편이지만 자산가치로는 일부 대형사를 제외하고 적정가의 30~70% 저평가. 대형사들은 삼성이 합병에 따른 손실, 현대가 대우채손실 부담, LG가 종금과의 합병에 따른 부실자산 미상각 등 부담이 있음. 내년 중반 이후 코스피 상승시 주가 동반상승 예상. 대신증권에 대해 매수추천. 신영, 현대, 동원, LG증권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수준. ◇보험 내년 3월말 결산에서 주식투자 부진으로 이익 감소할 전망이나 순자산가치 0.5배로 저평가되고 있어 주가하락 위험은 적다. 업종내 우위업체들은 보험료 증가 및 손해율 안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되고 산업내 통폐합 예상. 삼성화재는 이러한 과정에서 대표적인 수혜주이며 자산건전성과 브랜드이미지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매수를 유지. 상반기말 기준으로 11개사중 5개사가 지급여력비율이 적자등으로 충족기준인 100%를 미달.
2000.11.23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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