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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16건

  • KTB,투자업체 "경영 잘못"...첫 투자금 반환소송
  • [edaily]KTB네트워크(30210)가 자신이 투자한 벤처업체의 방만한 투자와 자의적인 경영을 문제삼아 투자대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는 30일 서울지방법원에 25억원을 투자한 벤처기업 이메테우스(옛 한별인터넷)의 대주주인 한별텔레콤과 이 회사의 전 대표이사 신민구씨를 상대로 30억5천만원 상당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냈다. KTB네트워크는 소장에서 "대주주인 한별텔레콤(지분율 23.5%)과 이메테우스의 전 대표 신민구(17.07%)씨는 경영성과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KTB측에 서면으로 통지하고 협의를 거치도록 한 투자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KTB네트워크는 이같은 경영참여 규정을 계약서상에 기재한뒤 지난해 2월초 25여억원을 투자,이메테우스의 지분 16.51%를 획득했다. 그러나 한별텔레콤 등 대주주들은 KTB네트워크와의 협의없이 지난해 3월 이메테우스가 한별텔레콤에게 10억원을 저리에 빌려주도록 했다. 또 같은 시기에 70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주이외의 자에게 발행했다. KTB는 또 "이메테우스가 지난해 3월 대표이사를 오재연에서 한근섭 및 피고인 신민구씨로 멋대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신민구 전 대표는 재직기간중 한별텔레콤이 해외CB(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주주와 증권사 직원 등과 결탁,불법을 저지른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서울지법 남부지청에 구속된 상태다.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회사의 자의적 경영을 문제삼아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를 계기로 국내 벤처캐피탈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감독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별텔레콤은 무선호출기,인터넷PC,위성방송수신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과도한 투자유가증권 손실과 지분법 평가손실에 따라 4백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뒤 지난 4월 회계감사 의견거절 판정으로 증권거래소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2001.10.30 I 이의철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0.14~10.19)
  • [edaily]주요기관 보도계획(10.14~10.19) ◇10월 14일(일) -금감위 : 외부감사 및 회계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오후) -산자부 : WTO출범이후 각국의 섬유세이프가드 조치 동향(오후) 장애인승강기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오후) 정보보안기술 국제표준화 서울총회 개최(오후) -예산처 : 256건의 증명서류 제출 폐지로 국민생활불편 해소(오후) -공정위 : 결혼 정보업 표준약관 심사청구 승인보급(오후) -중기청 : 여성기업 전문정보시스템 개통(오후) ◇10월 15일(월) -한 은 : 9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오후) -금감위 : 미테러사태이후 금융기관 외화자금 차입여건(오전) 기업신용위험상시평가 추진현황(오후) -산자부 : 2001. 8월중 에너지 수급동향(오전) 2001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2001)개최(오후) 제2차 한·중 에너지자원환경분과위원회 개최(오후) -중기청 : 중소 유통점포 디지털화 추진(오후) ◇10월 16일(화) -재경부 : 2001년 9월 고용동향(오전) 21세기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세·재정방향(오후) 2000년 인구주택총조사(가구 주택부문)(오후) 경제장관간담회 자료(오후) -한 은 : 10월 15일자 외환보유액(오후) -산자부 : 제1차「미시산업통계」결과 발표(오후) 한국주도로 ASEM전자상거래세미나 개최(오후) -정통부 : 무선인터넷 망 개방 가시화(오전) 국제특급우편(EMS) 전략적 업무제휴(오전) -예산처 : 3분기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오후) 200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국무회의 이후..미정) -공정위 : 코레트신탁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10월 17일(수) -재경부 : 전자거래 소비자 피해대책 추진(오후) 2001년 9월 소비자전망조사(오후) -금감위 : 2001년 1-9월중 직접금융자금조달 실적(오전) -산자부 : 정밀가공 및 정밀측정기술 국제세미나 개최(오전) 세계일류상품 부산전시회 개최(오후) 중소기업 IT화를 위한「업종별 ERP 지원사업」공고(오후) EU폐차법 대응전략수립을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오후) 음성정보기술(SIT)표준화기반 마련(오후) 글로벌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데이터인식분야 표준화세미나 개 최(오후) -정통부 : 소기업 네트워크화사업 공급자 컨소시엄 선정(오전) -예산처 : 생산직복지 정착을 위한 자활후견기관 대폭확충(오후) -중기청 : 협동조사 운영실태 조사결과(오후) 제3차 금융지원위원회 개최(오후) ◇10월 18일(목) -재경부 :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2001년 8월 사이버쇼핑몰조사결과)(오후) -한 은 : 2001년 3분기중 외환시장동향(오전)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오후) -산자부 : 외국인투자촉진법시행령개정안 입법예고(오전) 산업기술혁신을 위한 협조체제구축 및 경기활성화 방안 모색(오전) 2001년 부산 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개최(오후) 제8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 결과 발표(오후) -정통부 : 차세대인터넷 교환노드 및 국가망인터넷 품질측정시스템 개통식(오 전) 스마트카드 인프라구축· 활용사례 발표 및 전시회 개최(오전) 제17차 세계감사원장회의 서울총회 기념우표 발행(오전) 우체국 증권서비스제휴 확대(오전) 우체국금융 자동화창구 연중무휴 서비스(오전) -공정위 : 에스케이텔레콤의 구속조건부거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전) -예산처 : 월드컵 관련 문화예술행사 지원(오후) -중기청 : 중소기업 구조조정 조합 결성요건 완화(오후) ◇10월 19일(금) -산자부 : 2001. 3/4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오후) 최근 소비재 수입현황(오후) -정통부 : 제4회 컴퓨터창의성대회 시상식(오전)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우수팀 시상식(오전) -공정위 : LG계열사등의 사원판매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예산처 : 개발도상국과의 정책협력 증대를 위한 국제워크샵 개최(오후) 재정집행점검단 제6차 회의개최(오후) ◇10월 21일(일) -예산처 : 생명과학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영장류센터 건립(오후)
2001.10.13 I 양미영 기자
  • 경실련,"SKT-신세기결합 중단해야"..공정위 재심의요구
  • [edaily]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17670)과 SK신세기통신간 기업결합 승인 허용 결정은 현행법을 위반한 판단이었다"며 양사의 기업 결합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경실련은 28일 공정위에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기업결합 심사를 재심의해달라는 신고서를 접수하고, 감사원에 공정위 결정에 대한 직권 남용 여부를 묻는 "감사 청구서"를 공식 접수했다. 경실련 박정식 정책실 부장은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 두 회사가 공정위 시정 명령에 따라 지난 6월말 가입자 기준 시장점유율 50%미만을 충족시켰지만 여전히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제한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장은 "공정거래법 제7조 제4항은 시장점유율 합계가 1위이고, 결합되는 회사의 시장 점유율과 제2위 회사의 시장점유율 차이가 100분의 25이상일 경우 이를 실질적인 경쟁제한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6월말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통합 시장점유율 49.75%, 2위 사업자인 KTF의 점유율 34.47%를 감안할 경우 이들 점유율 차이 15.28%가 49.75%의 30.71%로 100분의 25를 초과하게 된다는 지적이다. 박 부장은 또 "공정위가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기업결합에 한해 매출액이 아닌 가입자수를 시장지배력의 기준으로 적용한 것도 문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기업 결합은 당시 통신시장과 국내 경제 현안을 감안해 조건부 허용키로 한 것"이라며 "시민단체가 지나치게 법 문구 자체에 의존, 이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영국이나 EU 등 선진국에서도 가입자를 기준으로 통신시장의 지배력 여부를 판단한다"며 "SKT-신세기 결합건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2001.08.29 I 이경탑 기자
  • 한국통신, 공정위상대 행정소송 제기..거액 과징금처분 관련
  • [edaily] 내년 6월까지 민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통신공사(30200)가 지난 13일 오후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거액의 과징금처분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서울고법에 제기했다. 14일 한통 및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공정위가 지난 2월 자사에 부과한 공기업 자회사에 대한 부당지원행위와 관련, 307억원대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정조치 등 취소청구" 소송을 행정법원에 제기했다. 공기업이 이처럼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흔치 않았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지난 2월 한통이 지난 97년 이후 한국통신산업개발, 한국공중전화 및 한국통신진흥 등에 월노임단가를 과다계상하는 방식으로 자회사를 부당 지원해 왔다며 307억230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시정조치 처분을 내렸다. 한통은 이에 대해 지난 3월 24일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6월20일 공정위가 이의신청을 기각하자 이번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한통 관계자는 "자회사에 대한 용역 수수료 단가는 재경부 등에서 정하고 있고, 공기업이 회계기준으로 삼고 있는 국가 계약법에 따라 집행된 것"이라며 "그동안 감사원 감사를 통해 이에 대한 적정 여부를 판정받아왔다"며 소송 제기사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정위가 주장하고 있는 수수료 기준은 노동부가 산출한 단가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소송은 정부내 서로 다른 회계 기준에 대해 사법부로부터 최종 판정받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통은 이와 관련해 지난 5월말 1차로 102억4100만원을 납부했으며 2차와 3차분 과징금 102억 4100만원은 각각 8월27일과 10월27일 예정돼 있다.
2001.08.14 I 이경탑 기자
  • 데이타게이트, 닉스테크 등 8개사와 영업협력 계약
  • [edaily]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데이타게이트 인터내셔널(www.datagate.co.kr)은 서울을 포함, 부산, 광주 등에 있는 8개 업체들과 영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타게이트가 최근 리셀러(Reseller)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서울지역의 닉스테크, 비비즈글로벌, 한국디지탈웍스, 혁성정보시스템 등 4개 업체며, 지방에는 부산의 사이버시큐리티 솔루션, 대전의 신우정보시스템, 광주의 우주이테크, 대구의 하나정보 등 총 8개 업체다. 이들 8개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그동안 데이타게이트가 공급해온 시만텍사의 보안제품인 감사, 침입탐지, 사용자 계정관리, 루트권한 관리 등의 제품에 대한 영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데이타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침입탐지시스템 시큐레이다(SecuRadar)를 비롯, 보안취약점 분석 및 감사시스템 시큐스코프(SecuScope) 등에 대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보안솔루션은 물론, 컨설팅, 도입/구축, 서비스 영역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쳐가기 위해 사업영역을 상호 보완하는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데이타게이트 정용섭 사장은 "데이타게이트의 기술과 협력업체들의 탄탄한 영업력을 활용해 마케팅 및 판매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전년대비 120% 신장한 46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이타게이트는 회계감사를 받은 후 다음달 말쯤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2001.07.18 I 김윤경 기자
  • 코스닥 예심, 탈락사유 "사업성/수익성 불확실" 36%
  • [edaily]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에서 미승인된 회사는 지난 99년 15사, 지난해 44사였으며 올 상반기에는 14사가 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들 회사는 대부분 두가지 이상의 사유로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승인된 업체를 사유별로 보면 사업성 및 수익성 검증 미흡, 신규사업 불확실 등이 전체의 36.4%(20건)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99년 38.4%, 지난해 45.9%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으로 주간사들이 수익성, 사업성 등이 어느 정도 검증된 기업에 한해 예비심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재무안정성 미흡 및 매출채권 위험의 사유가 지난 한해동안 8.8%(12건)에서 올 상반기에는 12.7%(7건)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 등의 영향 때문으로 보이며 경영 투명성 관련사항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은 코스닥위원회 등록관리팀이 예비심사 미승인 업체들을 사유별로 분석한 것이다. ◇예비심사 미승인 사유별 분석 ■사업성 검증 미흡 (1) 매출규모 미미 - 사업이 특화되어 있지 못하고 백화점식으로 다종의 사업을 영위하며 모든 사업부문별 매출이 취약함 -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업영역의 매출실적이 "01년 1/4분기에 0.1억원으로서 향후 수익모델로서 정착 여부가 불투명함 - 향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품의 매출비중이 "00년 사업연도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6%로서 미미함 - 주된사업부분 관련 장비 등을 설립이후 꾸준히 개발해 왔으나 해당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관련 매출이 불확실한 상황임 (2) 주요 매출처의 불확실성 -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요처가 신규거래 업체로서 관련 매출의 지속성 여부가 불투명함 - 전자상거래의 매출은 매입업체에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각 사업부분별로 기반기술인력이 취약하여 관련 매출의 지속성 여부가 미지수임 - 주력 매출부분에 대한 수요처의 추가적인 수요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청구일 현재 동부분 이외에 매출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요매출의 지속성 여부가 불확실함 - 신규거래처에 대한 매출비중이 "99, "00년도 각각 65.8%, 81.1%임 (3) 직전사업연도에만 매출액 급증 - 직전 사업연도에 매출이 급격히 신장하였으나 지속성이 의문시되는 단일건 매출이 23%를 차지하고 있음 (4) 주된사업부문이외의 매출비중 과다 - 주된 사업부문 이외의 매출구성이 98∼00년에 각각 91%, 88%, 59%임 ■신규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 소프트웨어관련 라이센스를 수출하였으나 수출대금 지불 여부가 확실하지 않고 외국에서의 동 사업의 성공 전망이 미지수임 - 주된 사업부문의 전환에 따라 솔루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나 관련 사업영역의 국내시장기반이 취약하고 경쟁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성 검증기간이 일천함 - 신규매출의 경우 "00년까지 매출실적이 전혀 없음 - 생산 제품들의 시장성은 확보되어 있다고 판단되나 동 제품들이 실제 매출로 발생하여 추정년도의 매출을 달성할 지에 대한 여부는 현 상태로는 판단할 수 없음 ■수익성 검증 미흡 - 당해사업연도 1/4분기 중 주력사업부문에서 매출액 10억원, 분기순손실 2억원을 시현하는 등 수익구조가 취약함 - 설립이후 최근사업연도에 이르러서야 영업이익이 실현되었으며, 비경상적인 이익을 제외할 경우 이익규모가 감소함 - 사업개시 이후 영업손실 규모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사업연도 중 2개년 영업현금흐름이 부(-)의 상태이고, 최근사업연도에 대규모 부(-)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시현함 - 영업현금흐름이 3년간("98∼"00) 부(-)의 상태임 ■관계회사 위험에 노출 - 관계회사의 결제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관계회사에 대한 매출채권에 대한 대지급 의무(약 30억원)가 발생하여 우발채무위험이 있음 - 판매대행사의 선수금(약 120억)에 대하여 당해회사가 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우발채무 가능성이 상존함 - 회사의 영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법인에 과도한 투자유가증권을 출자함(자기자본 대비 49.5%) ■재무안정성 미흡 - 최근사업연도이후 단기성차입금이 급증(전년도말 대비 약 30억원 증가)하여 재무유동성 위험이 증가함 - 결제조건이 계약시 선수금을 10% 받은 후 나머지 90%를 4개월 이후에 지급받는 구조로서 단기 지급능력이 떨어짐 - 재고자산의 증가로 관련 재무비율이 하락함(재고자산회전율, 당좌비율, 영업현금흐름 부진) - "97∼"99년말까지 3개년 동안 자본이 전액 잠식상태임 - 매출채권과 미수금의 회수 지연에 따른 매출채권의 증가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큰폭으로 감소하였음 ■재무자료 신뢰성 미흡 - 회계방식의 변경으로 인한 매출인식금액을 전기오류로 수정처리하는 과정에서 그 내용과 금액을 주석으로 기재하여야 되나 누락 처리한 것은 오류규모로 볼 때 적절한 공시차원에서 다소 문제가 있음 - 회계기준상 제품의 매출은 인도되는 시점에 인식하도록 하고 있으나 매출세금계산서가 발행될 시 매출로 인식하고 있어 회계처리의 문제점이 발생 - S/W용역매출을 진행기준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00사업연도 개발 프로젝트 중 일부 매출에 대하여 수익은 인식하였으나 동 수익에 대응하는 외주용역비를 "01년 비용으로 인식하였음 ■매출채권 관련 위험 - "00년 매출의 41.2%를 총판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나 이중 80% 이상이 4/4분기에 일어났으며, "01. 3말 현재 90% 이상이 회수기한을 초과한 상태임 - "00. 9월말 현재 매출채권 잔액이 자기자본의 42.4%이며, 매출채권회전율이 2.21회로서 동업종 평균 20.17회에 비하여 현저히 낮음 ■경영의 투명성 미흡 - 청구회사와 특수관계에 있는자(관계회사)로부터 벤처기업을 지정을 받아 설립요건에 대한 특례를 인정받은 바 있음 ■기 타 (1) 경영의 안정성 미흡 - 경영상 관련이 없는 비상장주식에 신규로 100억원(자기자본의 약 45%)을 투자함 - 부당이득금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제기되어 진행중임 (2) 예비심사청구서 부실 기재 - 경영상의 주요계약서 내용대로 매출이 실현되지 않음 - 실질적인 가지급금을 부(-)의 가수금으로 기재하는 형식을 빌어 처리하고 가지급금 발생 및 회수사실을 청구서에 기재하지 아니함 (3) 등록주선인 및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의문 - "00년 1월부터 경영회계컨설팅계약을 맺은 후 "00. 4월 동일한 회계법인과 외부감사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00. 3월 외부감사인 소속 공인회계사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한 후 취소한 사실이 있음 (4) 법령 위반 - 상법상 자기회사주식의 취득허용이전에 자사주식을 취득하여 상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음 - 이사회결의 위반하여 신주를 배정한 사실이 있음 - 정관의 우리사주배정분(20%)을 위반하여 신주를 배정한 사실이 있음 - 유상증자와 관련하여 거래법의 신고서 제출의무를 위반하여 18백만원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음 - 전환사채발행과 관련하여 정관상 전환청구일이 발행일이후 3월이 경과한 날부터 가능하나 이를 위배하여 발행한 사실이 있음 (5) 내부통제조직 미비 - "99년, "00년 대표이사 가수금 누계액은 각각 76.9억, 96.1억이나 대부분이 대표이사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관리된 바 있음 - 주식양도와 관련하여 세금을 대납한 사실이 있음 - 제3자에 대한 대여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바, 청구일 현재 이러한 성격의 비정상적인 대여금 잔액은 약 12원으로서 자기자본의 약 5%에 해당함 - "00∼"01년 중에 대표이사에 대한 가수금 계정이 부(-)의 형식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가지급금 거래가 발생하였는 바, 이는 업무와 무관한 거래임 - 직원횡령사고가 있었으며 회사가 대지급함 (6) 매출추정에 대한 합리성 결여 - 유가증권분석에 있어 추정 1·2차년도에 각각 73%, 81%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매출의 1차분도 인도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추정매출 실현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 - 추정매출액 중 "00년 4/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신규사업부분 및 "01년부터 판매개시 예정인 신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추정1ㆍ2기 각각 33.1% 및 43.2%이나 구체적인 성장세 확인이 안됨 (7) 공모자금의 부적절한 사용용도 등 - 공모자금의 상당금액을 투자자에게 공시한 내용대로 사용하지 않음 (8) 경영의 독립성 미흡 - 해외 저작권관련 판권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실현되고 있으나 창작물관련 매출의 규모가 미미하여 역마진 상태에 있음 (9) 기술평가 - 기술평가기관의 기술평가 결과가 부적정임
2001.07.17 I 문병언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9일)
  • [edaily] 나스닥시장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다우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올 상반기 마지막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대에 못미친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감이 시장에 큰 악재가 되지 않았고 내구재주문이나 소비자신뢰지수에 이어 신규 실업자수도 예상외로 개선됨에 따라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사흘간 매도공세를 이어온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가 주목되며 4000억원을 훌쩍 넘긴 매수차익거래잔고의 청산여부에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스닥, 이틀째 상승..다우도 반등 금리인하에 대한 재평가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하니웰이 뉴욕증시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미 항소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들어준데 이어 그동안 GE와 하니웰에 대한 합병인가와 관련, EU 까다로운 조건으로 인해 합병 성사가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GE가 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니웰이 급등함에 따라 다우존스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오름세로 출발, 오전중 이미 60포인트 이상의 상승폭을 벌여놓은뒤 오후장에는 그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여 지수는 어제보다 2.45%, 50.90포인트 오른 2125.6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일찌감치부터 상승폭을 세자리 숫자로 올려놓고 지수 10600선 위에서 멤돌았다. 하니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랠리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대형기술주들도 옆에서 거들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6%, 131.37포인트 상승한 10566.21포인트를 기록했다. 그토록 호재에 목말라하던 뉴욕증시가 제철을 만난듯 했다. 어제의 금리인하폭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비록 실적과는 무관하지만 기업관련 소식도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오히려 소폭의 금리인하는 경기와 관련해 연준의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평가도 증시 분위기를 호전시켰다. 이날 미 항소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금지법 저촉과 관련해 회사분할을 결정했던 판결을 뒤집음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5% 급등세를 보이면서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오후 2시30분부터 거래가 재개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소 상승폭이 둔화돼 어제보다 2.21% 상승에 그쳤다. 또 그동안 GE와의 합병성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던 하니웰이 어제보다 3.24% 올랐다. 이는 GE측이 EU로부터의 합병인가를 얻기 위해 보다 유연한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를 비롯해 항공, 경기민감주, 금융, 소매유통, 유틸리티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석유 관련주, 천연가스, 그리고 금 관련주들만이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66%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4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32%, 2.67%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88%, 컴퓨터지수도 2.99%,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2.03% 상승했다. ◇신규실업자수도 감소..경기 호전 기대감 미국의 신규 실업자수가 예상밖으로 감소, 주간대비로는 지난 2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전주에 비해 1만6천명 감소한 38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1만9000명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보다 변동성이 적은 4주이동평균도 전주 42만3750명에서 41만6000명으로 낮아졌다. 이로써 주초 발표된 기존주택판매, 내구재주문, 소비자신뢰지수, 그리고 신규주택판매에 이어 오늘 아침에는 주간으로 발표되는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밖으로 큰 폭 감소함에 따라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었다. ◇DR, 종목별 혼조..SKT/한통 강세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28일(현지시각)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마감됐다. 그러나 하락한 종목의 수가 상승한 종목의 수보다 더 많았다. 한국통신이 3.24% 오른 21.01달러, SK텔레콤이 3.43% 오른 16.60달러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고 포항제철이 1.70% 오른 19.15달러로 마감됐다. 반면 한국전력은 0.53% 내린 9.37달러, 두루넷은 1.58% 하락한 2.49달러를 기록했으며 E머신스도 2.44% 하락한 0.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주택은행도 0.45% 내린 11.15달러를 기록했으며 하나로통신은 전일과 변함이 없었다.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금지..유통주 관심 헌법재판소가 전날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제기한 "셔틀버스 운행금지"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림에 따라 최근 대표적 실적호전주로 꼽히며 강세를 이어온 유통주의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결정문에서 "백화점이나 할인점의 기본적인 영업형태는 고객운송이 아닌 상품 판매로, 이들의 무분별한 셔틀버스 운행은 공공성을 띤 여객운송사업체의 경영에 타격을 줌으로써 여객운송질서 확립에 장애를 가져왔다"며 유통업체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로써 내일(30일)부터 셔틀버스 운행은 전면적으로 중단된다. 증시 관계자들은 "물론 백화점관련업체의 실적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돼 주가에 좋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이미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돼 왔다는 점에서 큰 악재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객예탁금 이틀째 급감..8조원 턱걸이 고객예탁금이 연이틀 큰폭으로 줄면서 8조원선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2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7일 현재 8조348억원으로 하루전 보다 670억원이 줄었다. 이로써 예탁금은 26일과 27일 이틀간 2745억원이 급감했다. 이날 예탁금 잔고는 지난 4월18일의 8조189억원 이후 두 달 열흘만의 최저 수준이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국세청, 동아 사주 등 6명 오늘 고발..조직적 탈세혐의 - 신한은행, BNP파리바 외자유치..9월부터 금융지주사로 전환 - 건강보험 재정 오늘 바닥..은행서 빌려 메우기로 - "GM,대우차 부평공장 언질안해".."협상이제 초입단계 길어질듯" - 국산담배 첫 중국수출..하반기 `에쎄`, `디스` 위탁판매계약 - 미국 회계기준, 국민은행 순익 크게 늘어..국내기준때보다 최소 - 외교부 ABM파문 관련 문서작성자만 문책 인사.. 간부과실은 책임 안물어 - 우리사주 무상배정땐 손비 처리.. 내년부터 근로자에 무보증 대출 - 부패방지법 국회통과.. 내부고발자 보호, 국민감사청구제 도입 - 양도세율 9월께 인하, 30억달러 외자도입 설비투자 지원 등 - 지배구조 투명기업 금리혜택..진념 부총리 - 미국 금리 7년래 최저..FRB 0.25%P 추가인하 - 싱가포르 수준 기업환경 조성..산자부 하반기 10대 시책 - 아파트기준시가 3.8%인하.. 국세청 기준시가 공시 - 판교 아파트 분양 1년 늦춰 2005년부터 시작 - 한국통신 22억 달러 유치 뉴욕증시서 2차 DR 발행 - 5월 경상흑자 23억달러..한국은행, 99년 7월이후 최대 - 집단소송제 정부안 10월 국회제출.. 진부총리 내달 입법작업 - 팬택 휴대폰 7억달러 수출..모토롤라와 계약,휴대폰으론 사상최대 - LG화학 미국이어 세계 두번째 열전도 플라스틱 개발 - 공업용 GMO 옥수수 식용 유통..14만통 전분·식용유로 제조판매 - 동양생명 외자 250억원 유치 계획..미 윌버로스사에서 차입 - 전 대성그룹 집안분란 점입가경..남매 법정다툼 조짐
2001.06.29 I 이정훈 기자
  • (가판분석)6월2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국민·대한매일·동아·조선·중앙·한국..언론 6사 오늘 고발..국세청, 사주는 4곳 안팎(경향 1면톱) -국세청, 동아 사주 등 6명 오늘 고발..조직적 탈세혐의(한겨레 등) -신한은행 프랑스 BNP파리바 외자유치..9월부터 금융지주사로 전환(한경 등) -건강보험 재정 오늘 바닥..은행서 빌려 메우기로..도입 24년만에 처음(조선 1면) -"GM,대우차 부평공장 언질안해".."협상이제 초입단계 길어질듯"(한겨레 6면) -국산담배 첫 중국수출..하반기 `에쎄`, `디스` 위탁판매계약(경향 11면) -미국 회계기준, 국민은행 순익 크게 늘어..국내기준때보다 최소 2000억(서경 8면) -외교부 ABM파문 관련 문서작성자만 문책 인사.. 간부과실은 책임 안물어(한국 1면) ◇공통기사 -우리사주 무상배정땐 손비 처리.. 내년부터 근로자에 무보증 대출(조선 등) -부패방지법 국회통과.. 내부고발자 보호, 국민감사청구제 도입(동아 등) -양도세율 9월께 인하, 30억달러 외자도입 설비투자 지원 등..당정 경제점검회의(서경 등) -지배구조 투명기업 금리혜택..진념 부총리(한경 등) -미국 금리 7년래 최저..FRB 0.25%P 추가인하(한국 등) -싱가포르 수준 기업환경 조성..산자부 하반기 10대 시책(한국 등) -아파트기준시가 3.8%인하.. 국세청 기준시가 공시(중앙 등) -판교 아파트 분양 1년 늦춰 2005년부터 시작 (매경 등) -탈북가족 내주 3국행.. 중국 외교소식통 동남아 유럽등 거론(경향 등) -한국통신 22억 달러 유치 뉴욕증시서 2차 DR 발행(중앙 등) -5월 경상흑자 23억달러..한국은행, 99년 7월이후 최대(매경 등) -집단소송제 정부안 10월 국회제출.. 진부총리 내달 입법작업(경향 등) -팬택 휴대폰 7억달러 수출..모토롤라와 계약,휴대폰으론 사상최대(매경 등) -LG화학 미국이어 세계 두번째 열전도 플라스틱 개발(한겨레 등) -공업용 GMO 옥수수 식용 유통..14만통 전분·식용유로 제조판매(동아 등) -동양생명 외자 250억원 유치 계획..미 윌버로스사에서 차입(한경 등) -전 대성그룹 집안분란 점입가경..형제 유산 시비이어 남매 법정다툼 조짐(한국 등)
2001.06.28 I 오상용 기자
  • 시큐어소프트, "재심의는 가압류 소송 때문"
  • [edaily] 시큐어소프트의 코스닥 등록이 다시 미뤄진 것은 주주간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된 리스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위원회는 김성덕 전 시큐어소프트 이사가 회사를 상대로 낸 채권가압류 소송이 재심의의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소송에서 "시큐어소프트의 전직 부사장이 허위 주식양수도 계약서를 작성해 자신의 지분 8.13%를 빼돌렸으며 시큐어소프트가 이를 공모했거나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아직까지 주식매각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시큐어소프트를 상대로 서울지법 본원에 43억원 규모의 채권가압류 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에앞서 시큐어소프트는 지난해 6월22일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나 심사를 7일 앞둔 8월 9일 예비심사 청구를 자진 철회했다. 당시 자진철회 한 이유는 시큐어소프트의 특수관계인인 전임감사가 예비심사청구 한달전에 장외시장에서 3000주를 매입, 특수관계인 지분변동 제한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증권협회 중개시장 운영규정상 코스닥 등록을 위해서는 심사 청구전 6개월 동안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없어야 하고 특수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발생했을 경우 퇴사했더라도 6개월 동안 특수관계인으로 규제를 받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시큐어소프트는 특수관계인 규정이 풀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코스닥 등록을 재추진해 지난 3월22일 예비심사청구서를 다시 제출했었다. 시큐어소프트측은 이번 재심의 결정에 대한 코스닥위원회의 공문을 받은 후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해소하고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민사 소송이 2-3년까지도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문제여서 이를 완전 해소하기까지 코스닥 등록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여러 방안을 강구중이다.
2001.06.27 I 김윤경 기자
  • (주총종합)삼성/동양증권 대표 교체..4사만 배당
  • [edaily] 지난달 26일에 이어 현대 삼성 한화 한빛 신흥 유화 동양 세종 동부 등 9개 증권사가 2일 정기주총을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삼성증권의 자사주 소각 결의와 함께 삼성, 동양증권의 신임 대표이사 승인 등 관심을 모은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됐다. 또 신흥 한빛 유화 동부증권 등 중소형 4개 증권사만 배당을 실시했다. 우선 삼성증권은 삼성투신과의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발생한 자사주 1800만주를 소각키로 승인했다. 자본감소액은 3981억3042만2314원에 달하며 소각후 자본금 및 주식수는 3303억원 및 6607만주다. 또 삼성증권은 유석렬 사장이 삼성생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황영기 삼성투신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동양증권도 염휴길 사장이 퇴임하면서 생긴 대표이사직에 박중진 동양현대종금 사장을 선임했다. 배당의 경우 신흥증권 15%, 한빛증권 12%, 유화증권 12%, 동부증권 5%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승인했으며 나머지 5개사는 무배당이었다. 한편 이날 현대투신 건설 코리아RB 리딩투자 비엔지 피데스증권 등 비상장 6개 증권사도 주총을 열었으며 비엔지증권이 김무기 동부증권 부사장과 박병택 아이낸스닷컴 전무를 비상근 감사로 선임했다.
2001.06.02 I 이정훈 기자
  • (자료)증권거래소의 규정체제 정비 내용-금감원
  • [edaily] 1. 규정 및 세칙에 담긴 내용 재정비 가. 유가증권상장규정 나. 업무규정 다. 상장법인공시규정 2. 관련법령 제·개정사항 반영 가. 유가증권상장규정 □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사항 ㅇ 금융지주회사의 경우 상장후 최대주주등의 주식 계속보유의무 면제 ㅇ 금융지주회사의 상장시 주식분산요건 중 예비상장심사청구후 의무공모요건(발행주식총수의 10%이상) 적용 배제 ㅇ 금융지주회사의 상장요건 중 자회사의 부채비율요건은 자회사가 적기시정조치 (유보)상태에 있지 않을 것으로 갈음 ㅇ 예보·금융전업자가 최대주주인 은행지주회사는 주식분산유지요건에 미달하더라도 상장폐지·관리종목지정에서 배제 나. 업무규정 □ [증권거래법] 개정에 따른 분쟁조정제도 도입 ㅇ 거래소의 매매거래와 관련한 위탁자와 회원간, 회원 상호간의 분쟁조정업무에 관한 사항 규정 다. 상장법인공시규정 □ [금융지주회사법] 관련사항 반영 ㅇ 지주회사의 주요경영사항 공시근거 신설 - ① 주식의 교환ㆍ이전시와 ②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편입 또는 탈퇴에 관한 결정시를 당일공시사항으로 규정 - 금융지주회사가 금감위로부터 경영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받은 경우를 익일공시사항으로 규정 ㅇ 지주회사의 자회사 주요경영사항에 대한 공시 및 불성실공시근거 신설 - 지주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주식의 가액이 지주회사 자산총액의 5%이상인 경우에 한해 자회사 관련사항에 대한 공시의무를 부과하고 이의 위반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 [자산재평가법] 반영 ㅇ 동 법의 적용시한이 2000.12.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자산재평가관련 공시의무사항 삭제 □ 금감위의 [유가증권의발행및공시등에관한규정] 개정사항 ㅇ 상장법인의 주요경영사항 중 해외직접투자 등의 누계잔액이 자본금의 10%이상인 경우로서 자본금의 5%이상 변동시 공시의무를 부과 ㅇ 상장법인의 익일공시사항에 다음을 추가 - 금융기관이 관계법규나 감독기관의 요구에 따라 경영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받은 경우 -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가 아닌 위원에 한함)의 선임 또는 해임시 - 상장법인이 상호신용금고의 과점주주가 되거나 그 지위가 변경된 경우 ㅇ 사업보고서에의 기재사항에 다음 추가 - 상장법인이 신규사업추진등 장래계획에 관한 사항을 자진신고한 경우의 "장래계획 추진실적" 3. 제도 개선사항 가. 유가증권상장규정 □ 직상장법인의 상장명세서 제출부담 완화 ㅇ 상장법인이 상장명세서를 거래소 회원에게 직접 제출하던 방식에서 상장법인이 거래소에 제출한 후 거래소가 이를 회원에게 배포하는 방식으로 변경 □ 상장요건 중 부채비율요건 적용방법 개선 ㅇ 업종특성상 동업종상장사 평균부채비율이 전체상장사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경우 동업종상장사가 5사이하인 경우에도 동업종상장사가 3개이상이라면 동업종평균부채비율의 1.5배 요건 적용 □ 상장요건 중 상장전 감자제한요건 완화 ㅇ 상장전에 감자를 한 기업이 감자전에 자산·수익가치 요건을 이미 충족하였다면 당해 감자의 등기일이 속하는 사업연도 결산재무제표가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상장을 허용 □ 상장요건 중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비율변동 제한요건완화 ㅇ 구조조정을 위해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자유치를 함으로써 최대주주등의 지분변동이 이루어진 경우 이를 최대주주등의 지분변동제한 대상에서 제외 □ 소형법인의 상장요건중 매출액 요건 일부 개선 ㅇ 소형법인의 매출액요건 중 "직전 2사업연도의 평균매출액이 50억원이상일 것"에서 "직전 2사업연도"를 "직전 3사업연도"로 변경 □ 지주회사의 상장요건 중 이익요건을 개선 ㅇ 설립후 1년이 지나지 않아 이익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지주회사라도 자회사들의 최근사업연도 영업·경상·당기순이익 각각의 합이 양(陽)일 경우에는 이익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 □ 지주회사의 상장요건 중 "자본상태" 요건 개선 ㅇ "지주회사 자체에 자본잠식이 없을 것" 외에 "자회사들이 자본전액잠식 상태에 있지 않을 것"도 추가로 요구(단,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 부분 제외) □ 일반기업의 상장요건 중 질적심사요건을 강화 ㅇ 기존주주들의 이익보호를 위해 상장전에 최대주주등에게 부적정한 가격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지 못하도록 함 □ 완전자회사의 상장폐지 근거 신설 ㅇ 지주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완전자회사)는 주식의 유통성을 상실하였으므로 상장폐지토록 규정 □ 분할등에 의해 형해화된 기업의 조기상장폐지 근거 신설 ㅇ 분할등으로 사업 일부를 분리한 상장법인이 영업상 중요자산을 신설법인에 이전함으로써 사실상 형해화된 경우 상장폐지기간(1년) 도래 전에 상장폐지할 수 있도록 규정 □ 유통성이 부족한 우선주의 상장유예요건 강화 ㅇ 우선주의 유통물량 부족으로 신주상장이 유예되는 기준을 현행 1만주미만에서 5만주미만으로 강화 나. 업무규정 □ 동시호가제도 개선 ㅇ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시 현행 수량우선원칙 대신 시간우선원칙을 적용하도록 변경(안 제21조제4항) - 다만, 시가 또는 매매거래중단·시장정지후 재개시 최초가격이 상하한가로 결정된 경우에는 여전히 수량우선원칙 적용 □ 프로그램매매 관련 Sidecar 발동요건을 다음과 같이 변경 □ 환매조건부채권매매 중개시장의 개설 ㅇ Repo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소내에 Repo거래중개시장을 개설 □ 국채딜러간 매매거래제도 개선 ㅇ 국채딜러간 매매거래대상 채권에 통화안정증권 및 예금보험기금채권을 추가 다. 상장법인공시규정 □ 공시의무 강화 ㅇ 풍문등과 관련된 조회공시요구시 답변시한을 요구시점이 오전인 경우 당일 오후, 오후인 경우 익일 오전까지로 명확화 □ 불성실공시 기준 완화 및 사후관리 강화 ㅇ 불성실공시기준에 해당되더라도 동 법인이 귀책사유가 없음을 입증하거나 거래소가 동 사안의 주가에 대한 영향력이 작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불성실공시에서 제외 ㅇ 불성실공시법인의 공시책임자에 대해 거래소가 실시하는 불성실공시예방교육을 이수토록 의무화 □ 상장법인에 대한 포상 근거 신설 ㅇ 거래소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와 성실공시풍토 조성에 노력한 상장법인과 임직원에게 표창 및 포상 근거 신설 4. 시행일 : 2001. 5. 21 □ 단, [업무규정] 개정사항 중 다음 사항은 시행일을 달리 정함 ㅇ 국채딜러간 매매제도 개선 : 2001. 8. 6 ㅇ 동시호가제도 개선 : 2001. 9. 3 ㅇ RP중개시장 개설 : 2001. 12. 31 이전에 세칙이 정하는 날
2001.05.11 I 김병수 기자
  •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예산처(자료)
  • [edaily] 다음은 기획예산처가 29일 확정발표한 "2001년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요약) *(추진계획 보도자료 원문과 기관별·분야별 주요 경영혁신계획 내용은 edaily 홈페이지 정책/금융 보도자료란에 게재돼 있습니다) Ⅰ. 경영혁신 대상기관 (214개) ㅇ 공기업 (20개) -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에 따른 13개 정부투자기관,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7개 정부출자기관 - 한국통신, 한국전력,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관광공사 등 ㅇ 출연기관 (102개) - 각 부처산하 모든 출연기관(국무총리산하 연합이사회소속 출연연구기관 42개 포함) - 한국개발원, 조세연구원, 한국공항공단, 에너지관리공단, 국방과학연구소, 환경관리공단 등 ㅇ 보조기관 (32개) - 보조금 규모가 20억원 이상인 기관, 보조금 규모가 5억원 이상이고 보조금 비율이 기관 총수입의 50%이상인 기관 - 독립기념관, 예술의 전당, 한국가스안전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교통공단 등 ㅇ 위탁기관 (60개) - 정부위탁수입이 5억원 이상이고 총수입의 30% 이상인 기관, 주무부처의 업무대행·협력관계가 긴밀한 기관 - 예금보험공사, 금감원, 대한지적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Ⅱ. 경영혁신 주요내용 ▶ 인력감축 18개 기관, 2,106명 감축 ㅇ 국민건강보험공단 : 당초 "01년 감축계획 607명이외에 435명을 추가감축하여 총 1,042명 ㅇ 한국공항공단 : 청원경찰 인력 200명 감축 후 보안진단을 통해 추가 인력감축 ㅇ 우정사업진흥회 : 대구· 광주권 분사등을 통해 297명 ㅇ 한국산업단지공단 : 열병합발전소 매각에 따라 204명 ㅇ 대한상공회의소 : 3개 지소 폐지를 통해 55명 감축 등 ▶ 자산매각 42개 기관(114건), 매각수입 약 8,500억원 ㅇ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 대전 오류동회관, 직원 사택 ㅇ 한국전력공사 : 감사원 지적사항 개선을 위해 무주리조트회원권 (206구좌) 매각 ㅇ 한국학술진흥재단 :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장학회관 등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ㅇ 환경관리공단 : 공단기능의 핵심역량화 및 폐기물 처리에 선진민간경영기법 도입을 위해 4개(화성·군산·온산·광양) 폐기물처리장 매각 ㅇ 한국가스안전공사 : 지역본부 통합에 따라 전남·대전·경북지역본부 청사 매각 등 ▶ 민간위탁 26개 기관(46건), 절감액 약 1,000억원 ㅇ 대덕전문연구단지 : 체육공원 운영업무 ㅇ 한국통신 : 전화요금 청구서발송업무 ㅇ 수자원공사 : 7개 수도사업장 경비업무 ㅇ 도로공사 : 47개 영업소 및 10개 휴게소 운영업무 ㅇ 근로복지공단 : 납부서 발송업무 민간위탁 등 ▶ 기관 재정자립도 향상 ㅇ 노동교육원 : 유료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00년 대비 6.3% 교육수입(8억) 증대 ㅇ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정책연구 수주활동 강화로 2001년말까지 재정자립 90%달성 ㅇ 예술의 전당 : 우수공연 유치 등을 통한 고객확대로 2002년말까지 재정자립도 80% 달성 ㅇ 기능대학 : 국립전문대 수준의 수업료 현실화를 통해 2003년까지 126억 수입증대 ㅇ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 농업 정보화 관련 자체수익사업발굴로 2003년부터 완전 재정자립(국고보조금 지원 중단) ▶ 민원감축, 규제완화 등 ㅇ 한국자원재생공사 : 창업분야 법인인감증명·재활용육성자금지원분야 증빙서류 등 민원서류 4건 폐지, 전자민원처리시스템 구축 ㅇ 한국소방검정공사 : 형식승인을 위해 제조업체가 보유해야 하는 시험장비 기준완화 ㅇ 한국학술진흥재단 : 연구지원과제 인터넷 접수제도 운영 ㅇ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 민원서류 간소화를 위해 부담금 및 상환금 e-mail고지 ㅇ 저작권심의조정위 : 외국인 저작권등록 시 인감증명제출 폐지 ▶ 운영시스템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성·투명성 향상 ㅇ 20개 공기업은 반기별로 재무정보를 공시하고, 연결재무제표를 작성·공시, 외부회계감사 실시 ㅇ 204개 기관이 전자조달을 시행함으로써 조달행정의 효율성·투명성 제고 ㅇ 비상임이사제도를 강화하여 이사회중심의 자율·책임경영 토대 강화 ㅇ 연봉제·계약제의 확대 및 정착을 위한 성과평가시스템 도입 ㅇ 예금보험공사 : 공적자금지원 금융기관에 대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점검 및 사후조치 강화 Ⅲ. 향후 추진계획 □ 경영혁신추진계획은 부처별로 책임지고 추진 ㅇ 공기업 및 산하기관은 경영혁신 추진실적을 매분기 말일기준으로 작성하고 주무부처는 "기관별 경영혁신 추진실적"을 종합하여 익월 10일까지 정부혁신추진위원회(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에 보고 □ 공기업 및 산하기관은 인력증원, 조직·기능확대, 자회사 신설이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 주무부처와 협의하여 추진하고 주무부처는 해당내용을 정부혁신추진위원회(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에 분기별로 보고 □ 각 산하기관은 인건비, 복리후생적 경비, 업무추진비 등 지급수준 및 기준을 변경할 경우 주무부처에 해당내용을 보고하고 주무부처는 그 변동내용, 변동사유, 이사회 의결사항 등을 정부혁신추진위원회(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에 분기별로 보고 □ 2001년말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과제 이행실적" 점검·평가 실시 ㅇ 점검·평가 시 수립된 계획의 이행실적과 함께 경영혁신계획 수립내용의 충실도 평가도 병행 ㅇ 전자정부 조기구현을 위한 G2B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전자입찰·구매실적도 평가하여 예산과 연계
2001.04.29 I 조용만 기자
  • 공기업 등 올해 인력감축 등 1906건 경영혁신 추진
  • [edaily] 정부는 올해 인력감축과 경비절감, 자산매각 등을 골자로 공기업 및 산하기관 214개를 대상으로 1906건의 경영혁신과제를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인력감축은 18개 기관에서 2106명, 경상비 절감은 116개 기관에서 약 3200억원, 자산매각은 114건에 매각수입 약 8500억원, 민간위탁은 46건에 절감액 약 1000억원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1년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경영혁신 대상기관은 한국통신 등 공기업 20개, KDI 등 출연기관 102개,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보조기관 32개, 금감원 등 위탁기관 60개 등이다. 계획에 따르면 먼저 인력감축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당초 계획(607명)보다 435명이 많은 1042명을 감축하는 등 올해 18개 기관이 총 2106명의 인원을 줄이기로 했다. 또 한전의 무주리조트회원권 206구좌, 환경관리공단의 4개(화성·군산·온산·광양) 폐기물처리장,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전남 대전 경북지역본부 청사 등 42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114건을 매각키로 했다. 한국통신의 전화요금 청구서 발송업무, 도로공사의 47개 영업소 및 10개 휴게소 운영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등 26개 기관이 수행중인 46건의 업무를 민간에 넘겨 1000억원가량의 업무비용을 줄일 방침이다. 정부는 공기업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전, 포철 등 20개 공기업에 데해서는 ▲반기별 재무정보 공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공시 ▲외부회계감사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경영혁신 과제에 대해 정부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한 분기별 점검과 함께 연말에 이행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 이를 예산과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개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01.04.29 I 조용만 기자
  • 한컴/SK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일)
  • [edaily] 다음은 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한글과컴퓨터 : 2001년 경상이익 추정치를 -88억원에서 68억원으로 상향조정 당사는 2001년 3월 30일 5,000만불의 해외 CB 풋옵션 행사로 인한 현금상환을 가정하여, 전환사채가 중도상환이 될 경우 44억원의 이자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음. 하지만, 3월30일 열린 채권단회의 결과, 풋옵션 행사를 2002년 3월 30일로 연기하고, 전환가격을 5,000원으로 조정하였음. 따라서 영업외비용과 보유현금 감소가 이뤄지지 않아 경상이익을 기존 -88억원에서 68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2002년 경상이익도 이자수익 증가로 기존 71억원에서 92억원으로 상향조정함. 2002년 이후 EPS는 전환사채로 인한 EPS 희석효과로 경상이익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음. 투자의견은 기존 Mkt Underperf를 유지함. [뉴스코멘트] * 미국시장 동향 - MICRON TECHNOLOGY INC : 실적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8.2% 감소한 41.5달러로 장을 마감. 이에 따라 INTEL CORP(-0.9%), XILINX INC(-4.9%)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 - AMERICAN EXPRESS COMPANY: 씨티그룹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6.0% 상승. * 3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사의 예상과 비슷한 수준 통계청에 따르면, 3월중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사의 예상과 같이 전월대비 0.5%(전년대비 4.2%)상승하였음. 당사는 전월대비 상승률 면에서 향후 소비자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그 이유는 1) 정부의 물가안정 의지를 고려할 때, 향후 공공요금의 동결이 예상되고, 2) 내수의 급격한 위축으로 인해 하반기에 GDP갭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전망이며, 3) 세계경제의 둔화에 따라 유가 및 자본재 가격이 향후 급속히 하락하면서, 원화절하에도 불구하고 결국 원화표시 수입물가가 안정될 전망이기 때문임. 따라서 당사는 하반기에 물가상승률이 2%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상승률 전망치 3.3%를 유지함. * 3월중 수출 감소세 시현: 2/4분기 수출 더욱 악화될 것 산자부에 따르면, 3월중 통관기준 수출은 전년대비 0.6% 감소하여 전월의 5.8% 증가에 비해 크게 악화됨.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경기침체 영향으로 대표적 IT업종인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이 24%, 9% 감소하고 자동차 수출도 대우차 수출차질의 여파로 7% 감소했기 때문. 당사는 미국 경기침체 영향으로 반도체 등 주요 IT수출품의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출증가율이 2/4분기 중 5~-10%로 1/4분기의 3.1%에 비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국제수지 기준 연간 수출증가율이 0%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계속 유지함. 한편, 수입은 전년대비 8.8% 감소하였는데 이는 국내 설비투자와 수출의 부진으로 원자재, 자본재 수입이 13.8%, 11.4% 감소한데 기인. 당사는 국제수지 기준 연간 수입은 전년대비 1.4% 증가에 머물러 경상수지 흑자가 87억달러로 전년대비 24억달러 감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코네스, 감사의견 "의견거절" 발표로 하한가 기록 금요일 주총에서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발표되어 하한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이태석 대표이사에게 지급된 가지급금 110억원의 회수가 불분명하고, 전환사채 조기 상환요구에 따라 대규모 외환차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동사가 2000년 4월 발행한 해외 전환사채는 현재 약 1,960만달러 정도가 미전환된 상태이며 오는 4월 28일 조기상환청구가 가능함. 4월 28일까지 주식전환될 가능성은 희박하며, 회사측에서는 채권자와의 협의하에 500만달러는 상환하고 나머지는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힘. 동 뉴스는 1) 벤쳐기업의 모랄해저드 문제를 대두시키고, 2) CB 만기 연장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동사의 재무적인 부담이 상당히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동사에 매우 부정적임.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포항제철, 7위 기업으로 국내 30대 그룹에 진입 4월 1일 공정위는 15개 계열사로 자산총액에 21조원에 달하는 포항제철을 국내 7위 그룹으로 지정함. 동사는 이미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30대 기업 요구조건에 충족하고 있음. * TV홈쇼핑 사업자 선정 결과는 시장 및 당사 전망과 일치 지난 토요일, 한국방송위원회는 연합홈쇼핑, 우리&54968;쇼핑, 한국농수산방송 등 3개 신규 TV홈쇼핑 사업자를 발표함. 이는 시장 및 당사 전망과 일치하여 LG홈쇼핑(BUY), CJ39쇼핑(Mkt Perf)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함. 한편, 현대백화점(BUY)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TV홈쇼핑 사업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였기 때문임. 동사는 풍부한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고 미아점 신설도 금년말 종료되기 때문에 TV홈쇼핑 사업에 대한 투자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임. * SK(주), SK텔레콤 매각시한 3개월 연기로 매각의지 재표현 동사는 3월30일 공시를 통하여 SIGNUM9과의 SK텔레콤 매각 시한을 당초의 3월31일에서 6월30일로 연기하였다고 밝혔음. 그동안 예견되어 왔던 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는 비교적 짧은 3개월의 연장을 택함으로써 SK텔레콤 매각 의지가 높음을 재표현하였는데, 시장의 신뢰회복 및 금감원과의 공시문제 회피 등을 위해서라도 2/4분기내 SK텔레콤 매각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도시가스요금, 5% 인상 한국가스공사는 4월 1일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입방미터 당 평균 399.82원에서 419.96원으로, 소비자요금을 444.85원에서 464.99원으로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함. 이는 국제 천연가스 도입 기준 유가 상승 및 환율인상으로 입방미터 당 44.16원의 인상요인이 생겼지만, 20.14원만을 반영한 것이라고 동사는 밝힘. 당사는 동 요금인상 폭이 원가상승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동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금일 Spot] * 국내 은행의 출자전환 판단기준이 매우 잘못되어 있다 1) IMF 이후 국내 은행들의 출자전환규모는 15조원대에 달하며 이는 국내 은행들의 자기자본 규모의 40%에 육박하고 있다. 2) 채권자 입장에서는 기업의 생존 가능성 여부가 중요한 지표인 반면, 주주 입장에서는 생존 가능성 보다 수익성이 중요한 지표가 된다. 3) 현대건설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은행권의 출자전환은 매우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4) 현재 사양산업의 평균주가 수준이 2~3천원대로 사양산업에 대한 은행권의 출자전환은 50%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01.04.02 I 김세형 기자
  • (초점)조광페인트,거듭된 주총..여전히 평행선
  • [edaily] 조광페인트 경영권 분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번의 주총연기와 두번의 주주총회가 이뤄졌지만 대주주측과 소액주주측의 주장에 의하면 한번도 합법적인 주총이 이뤄지지 못했다. 앞으로도 소액주주측에서 임시주총 소집을 벼르고 있지만 경영권 분쟁의 가닥이 잡혀질 것인지 의문이다. ◇ 경과과정 지난 7일 소액주주연합이 대량보유신고를 한 이후 공식화된 조광페인트의 경영권분쟁은 그동안 한차례의 주총연기와 두차례의 주주총회를 거치며 논란이 돼 왔다. 대주주측이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1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30일로 연기했다. 이는 소액주주연합측이 대량보유신고후 위임장 확보 등 공세로 나오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벌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연합은 "주총연기 과정에서 주총하루전에 주주에게 공지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주총연기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주주측은 "이사회 결의후 공시했고 다음날 신문을 통해 공고를 했으며 이는 주총(30일) 2주전에 이를 공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대주주측의 주총연기에도 불구하고 소액주주연합은 16일 주총을 강행, 주총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회사앞에서 단독주총을 열었다. 의결권 47.13%를 확보해 주총이 성립됐다며 자신들이 내세우는 이사와 감사를 선임했다. 주총연기가 무효이기 때문에 16일 주총은 합법적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대주주측은 "주총이 연기된 상황에서 단독주총은 사적집회일뿐"이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소액주주연합은 16일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와 감사의 출근을 시도했으나 회사측의 거부로 출근하지 못했다. 또한 회사측이 자사주 2만주를 직원의 상여금으로 무상증여한 것과 관련해 소액주주측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며 부산지검에 현 경영진을 업무방해 및 배임혐의로 고소했으며 이에 대해 대주주측도 업무방해 및 무고,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다. 이런 상황에서 30일 주주총회가 다시 개최됐다. 소액주주측은 지난 16일에 이어 주총이 속개된 것으로 보고 참석했다. 그러나 30일 주총에서도 양측은 어떠한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고 오히려 주총성립을 놓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 30일 주총 상황 소액주주연합은 9시 이전부터 회사앞에 집결해 주총장 진입을 시도. 회사측은 주주 또는 위임장을 확인해 주총장에 입장을 시켰다. 그러나 소액주주연합은 대주주측 주주들은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입장했다고 주장. 결국 16일 주총위임으로 돼 있는 위임장을 가진 소액주주측 일부 인사들이 입장하지 못한 채로 주총이 개시됐다. 주총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주장이 나오고 있다. 먼저 소액주주연합은 회사 노조원 등이 주총장을 가득 메운채로 소액주주연합측을 인간방패로 막고 일방적으로 주총을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각 안건에 대해 소액주주연합측의 의사진행발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의결권을 배제한채 통과시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소액주주측이 고함을 치는 등 주총진행을 방해했고 주주들의 의사진행 발언 요청을 거부한 적이 없으며 소액주주연합측의 의결권 배제는 5% 대량보유신고를 하지 않은 주식에 대해 6개월간 의결권이 배제돼 있어 제외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총에 대한 변호사 공증문제도 논란이 됐다. 소액주주측은 "회사측이 공증자격이 있는 변호사의 공증을 받지 않았으며 새부산합동법률사무소측이 공증을 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그 쪽에서는 참석도 하지 않았다"며 30일 주총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주주측 변호사인 이경훈 변호사는 "공증은 법원에 등기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 공증을 받았는지의 여부가 이날 안건이 유효한 것인지에 대한 법적 기준이 될 수 없다"며 "공증은 사외이사로 선임된 황진호 법무법인 푸른 변호사가 할 것이며 사외이사가 공증을 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 다른 방법으로도 공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남아있는 문제들 소액주주연합측 조영길 변호사는 "이미 회사측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주총에서 표대결을 통해 대주주측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동원되고 있는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시주총에서 여의치 않을 경우 법원에 대표이사 및 임원 해임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 경영권을 확보한 뒤 회사에 대한 정밀진단과 경영자문을 거쳐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대주주측 이경훈 변호사는 "소액주주연합측의 임시주총 소집 요구를 검토해 수용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소액주주연합측이 시세조종, 통정매매, 5% 대량보유신고 의무를 위반한 것이며 이에 대한 금감원등의 조사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개인주주연합측은 이미 2000년 5,6월경부터 주식을 공동으로 은밀히 매집했으며 따라서 늦어도 지난해 12월전에는 금융감독원, 증권거래소 등 관계당국에 연명으로 대량주식보유보고를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연합측은 "대량보유신고는 주주들이 대량보유계약을 체결한때 신고를 해야 하고 소액주주들이 모여 계약을 한뒤 지난 3월7일 바로 신고를 했기 때문에 회사측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며 "시세조종이나 통정매매 주장은 주식을 팔지도 않았기 때문에 대주주측의 허위주장"이라고 설명했다.
2001.03.30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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