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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예상 경로 변경...한반도 관통할 듯
  • 태풍 카눈, 예상 경로 변경...한반도 관통할 듯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가 더 서쪽으로 조정되면서 오는 10일께 부산 인근 경남 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카눈은 6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24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 ‘강’을 유지하고 있다. 달리는 열차가 탈선할 정도의 위력이다.기상청은 태풍의 예상 진로가 이전보다 서쪽으로 치우치며 우리나라 상륙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카눈은 오는 7일부터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통과하겠다. 이어 9일 밤에는 동해로 진출해 10일 오전께 부산 인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영남과 강원 내륙을 따라 올라간 뒤 북한까지 넘어갈 전망이다.제6호 태풍 카눈(KHANUN)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따라서 이번 주 중반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겠다.9일과 10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영동과 영남, 일부 내륙에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태풍 특보가 내려지겠다.기상청은 특히 9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강해지겠다고 밝혔다. 10일 새벽부터는 남부 전 지역, 오전부터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카눈의 예상 경로는 2020년 9월 초 국내에 영향을 준 ‘하이선’과 비슷하다.당시 300mm의 물벼락과 초속 40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2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했으며 1000여 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해와 동해 상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고, 해안가에선 폭풍 해일 피해도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다.
2023.08.06 I 박지혜 기자
장마·폭염 탓 배추값 일주일만에 75%↑…'김치 품귀' 되풀이될까
  • 장마·폭염 탓 배추값 일주일만에 75%↑…'김치 품귀' 되풀이될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긴 장마와 폭염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추 가격이 일주일 만에 75%가량 급등했다. 지난해처럼 김치 품귀 현상이 되풀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사진=뉴시스)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상품 등급의 배추 10㎏ 평균 도매가격은 2만240원으로 조사됐다. 1주일 전(1만 1572원)과 비교하면 74.9% 상승한 가격이다. 평년 가격(1만3054원)과 비교해도 55%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배춧값이 급등한 이유는 장마 후 이어진 고온으로 인해 이달초 여름 배추 출하 물량에서 무름병 등 병해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산지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역시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무름병 등 병해가 더 확산하면 추가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배추뿐 아니라 무와 대파, 양파 등 김치의 부재료 가격도 함께 오름세를 보이는 추세다. 무 20㎏ 평균 가격은 2만9040원으로 1주일전(1만7029)원보다 70.5% 올랐다. 평년 가격인 1만7492원과 비교해도 66% 비싸다.대파(1㎏) 가격은 3084원으로 일주일 만에 23.6% 올랐다 평년 가격인 2112원보다도 46% 높은 수준이다. 양파(15㎏)는 지난 4일 기준 가격이 2만 720원으로 일주일 전 2만1140원보다 2% 가량 낮아졌지만 평년 가격인 1만 2743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62.6% 높다.제6호 태풍 ‘카눈’ 등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카눈은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방향으로 가다 방향을 바꿔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 9월까지도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이후 또 다른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일각에서는 이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김치 품귀 현상이 재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은 4만원에 육박할 정도였다. 당시 김치 담그기를 포기하거나 대체재인 포장김치로 수요가 쏠리면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농림축산식품부 측은 최근 강원 여름배추·무 생산 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8월 중순 이후 물량은 작황이 양호하고, 김치업체의 봄배추 저장량과 정부 비축량을 고려할 때 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9월 출하 재배면적도 평년보다 5.6% 증가했다. 현재 작황을 유지했을 경우 수요 대비 공급량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23.08.06 I 함지현 기자
한반도로 향하는 6호 태풍 '카눈'…9일부터 한반도에 영향
  • 한반도로 향하는 6호 태풍 '카눈'…9일부터 한반도에 영향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경상해안 쪽으로 경로를 바꾸면서 9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기상청 제공)6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190㎞ 해상을 지났다.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강’을 유지하고 있다. 카눈은 이날 오후까지 일본 규슈 남쪽 해상으로 이동한 뒤 7일부터 북쪽 또는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9일 오전 규슈 서쪽 해상에 진입하고, 10일 오전 9시쯤 부산 동쪽 60㎞ 해상을 지나 경상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5일까지는 카눈이 일본 규슈를 지나 울릉도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 경로가 한국에 가까운 방향으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 울산, 경남은 9일 밤부터 10일 밤까지, 대구, 경북, 충북은 10일 새벽부터 10일 오전까지, 강원도, 경기 동부는 10일 아침부터 11일 낮까지 강풍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반경은 태풍 중심부로부터 최대풍속이 초속 15m(시속 54㎞) 이상 바람이 부는 영역을 말한다. 강풍반경에 들어갈 경우 태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과거 태풍 사례처럼 이번에도 전국적에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 경상권 동해안, 울릉도·독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특보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크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에 동반된 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태풍의 왼쪽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를 동서로 나눌 때 동쪽 지역이 강풍반경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진로가 계속 변경될 수 있어 더 서편 하거나 동편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3.08.06 I 이영민 기자
방향 또 바꾼 6호 태풍 '카눈'…10일 한반도 영향
  • 방향 또 바꾼 6호 태풍 '카눈'…10일 한반도 영향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또 바꿨다. 당초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방향으로 바꾸더니 이젠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수도권을 포함한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이 전망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사진=기상청)5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카눈은 오는 7일부터 진행경로를 바꿔 9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고 10일 오전 9시에 울릉도 남동쪽 약 40㎞ 부근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날 기준 태풍 카눈의 중심 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km), 강도는 ‘강’이다. 당초 강도가 ‘매우 강’이었지만 일본에서 비바람을 쏟아내며 강도가 소폭 약화한 것이다.카눈이 진행경로를 바꾸면서 한반도에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오전 3시에 부산 북동쪽 약 180㎞ 부근 해상을 지나는 카눈은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구와 울산, 독도와 울릉도 지역은 태풍의 강풍 반경에 근접해 강풍 피해를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해당 지역에는 초속 32m(시속 115.2㎞)로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기상청은 “태풍의 위치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또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 수 있다”며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동해의 수온은 27~29도로 평년보다 3~4도 높다. 이에 따라 태풍이 동해상에서 북진하면서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도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3.08.05 I 이영민 기자
태풍 '카눈' 방향 꺾어 일본으로…한국엔 폭염 부채질
  • 태풍 '카눈' 방향 꺾어 일본으로…한국엔 폭염 부채질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을 향할 전망이다.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지는 않더라도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폭염을 심화시키겠다.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사진=기상청)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쪽 150㎞ 해상을 통과한 카눈은 3일 오후 9시 오키나와 서쪽 450㎞ 해상에 다다른 후 급격히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옆으로 수평 이동하는 모양새다. 기상청은 “(태풍 남동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중국 관통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 충돌에 따라 태풍의 진로가 일본 남부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카눈의 카눈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 강도는 ‘매우 강’이다.카눈이 일본을 향하더라도 한반도가 그 영향권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할 전망이다. 카눈은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에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경기, 강원(동해평지, 태백, 평창평지, 강원중부산지 제외), 충남, 충북, 전남(흑산도.홍도 제외), 전북, 경북, 경남, 제주(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등의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그밖의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023.08.02 I 이유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9월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9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강원 강릉에서 아이파크 브랜드가 또 한 번의 흥행몰이에 나선다. 이 단지는 강릉 인기 단지로 꼽히는 ‘강릉 아이파크’에 이은 두번째 아이파크 브랜드인데다 지역 내 대단지 규모는 물론 송정·안목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파노라마 오션뷰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44-2번지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 133가구 △84㎡A 88가구 △84㎡B 320가구 △84㎡C 89가구 △84㎡D 69가구 △116㎡ 83가구 △110㎡P 6가구(펜트하우스) △142㎡P 6가구(펜트하우스)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이 전체의 8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동해바다 특급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송정·안목해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일부세대에서는 실내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과 강릉 안목해맞이 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도보권에는 강릉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강릉카페거리’가 있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가 해안로, 경강로 등과 인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며,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도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반경 약 4㎞ 이내에 KTX 강릉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반경 약 1.5㎞ 거리에 이마트(강릉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인근으로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초당점), 강릉남대천 체육공원 등이 있으며, 단지 가까이에 동명초,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평생학습관, 강릉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 최대 규모를 자랑해 지역의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는 689가구(송정해변 신도브래뉴 1차)가 최대 규모일 정도로 200~400가구대 규모의 단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불과 약 400m 거리에 강릉 인기 아파트로 손꼽히는 ‘강릉 아이파크’(2019년 12월 입주)가 있어 입주 이후에는 1286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남녀사워실, 남녀 독서실, 스터디룸, 휴게공간,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차대수도 세대당 1.5대로 넉넉해 주차에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청약 문턱도 낮다. 강릉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제한도 없다. 여기에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 “강릉 아파트 가운데 동해바다와 가장 인접해 있어 송정·안목해변을 프라이빗비치 처럼 이용할 수 있다”며 “여기에 기존에 공급된 송정동의 강릉 아이파크가 높은 집값 상승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검증을 마친 만큼 이번 분양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3.08.01 I 이윤화 기자
경기 평택에 시간당 60mm 이상 집중호우, 침수 주의
  • 경기 평택에 시간당 60mm 이상 집중호우, 침수 주의
  • 기상청 기상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 홈페이지)[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경기 평택에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에 대비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에 직전 한 시간 동안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경기 평택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이외에 강원 정선, 경기 수원·오산·군포·의왕·용인·화성, 대전, 전남 장성, 전북 진안, 충남 아산·논산·금산·당진·계룡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충북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직전 한 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60mm,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30mm,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30mm 등이었다.호우 경보 등이 해제되긴 했지만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또 인근 사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지자체에 문의해 사전에 대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인광리 59mm이며, 다음으로 경기 화성시 진안동 46mm,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41mm, 경기 평택시 서정동 38mm,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36mm, 경기 오산시 금암동 32mm 등이다.30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청도, 광주·전라권, 대구·경북, 경남내륙, 제주도가 5~40mm(많은 곳 60mm 이상)다.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 소나기가 곳에 따라 오겠다.
2023.07.30 I 주미희 기자
"누워있다가 깜짝"...전북 장수 규모 3.5 지진에 중대본 비상 1단계
  • "누워있다가 깜짝"...전북 장수 규모 3.5 지진에 중대본 비상 1단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9일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처음에 4.1 규모라고 발표했던 것을 하향 조정한 것이다. 진앙은 북위 35.8도, 동경 127.53도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라는 의미다. 실제로 전주, 익산 시민들은 “누워 있다가 깜짝 놀랐다”, “침대가 흔들렸다”고 전했다.사진=기상청경남·충남·충북에서는 계기진도 3, 경북·광주·대전·전남에선 2였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며 멈춰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고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는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3번째로 규모가 크다.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 지진은 10건이다. 규모 4.0 이상 지진이 1건(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 있었고 나머지 9건은 규모 3.0 이상 4.0 미만이었다. 규모 2.0 이상 지진은 올해 총 59건 발생했다.기상청은 “여진 등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중대본 비상단계는 1~3단계로 나뉘며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2023.07.29 I 박지혜 기자
최고 35도 '찜통더위' 계속…밤사이 열대야
  • 최고 35도 '찜통더위' 계속…밤사이 열대야[내일날씨]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일요일인 30일은 낮 최고기온이 29~35도에 이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사진=뉴스1)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0일)은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가운데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됐다.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경상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청도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경상내륙 △제주도 5~40㎜다.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은 오전 일시적인 ‘나쁨’ 수준이 예상됐다.
2023.07.29 I 하상렬 기자
“외출 자제 하세요”…폭염 속 소나기 소식도
  • “외출 자제 하세요”…폭염 속 소나기 소식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목요일인 27일은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 이어지겠다.장마가 물러가고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열린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공연을 관람온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시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모든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9~34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소나기 소식도 예보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전라권, 경북권, 경남남해안,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에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충분한 수분 및 염분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자제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야외작업장 그늘 준비 △장시간 농작업 및 나홀로 작업 등 유의 △축산농가의 축사 온도 조정 등에 대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3.07.27 I 황병서 기자
장마 끝, 찜통 더위…전국 곳곳 소나기
  • 장마 끝, 찜통 더위…전국 곳곳 소나기[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목요일인 27일은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 이어지겠다.기상청이 올해 장마가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한 26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은점마을 바닷가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기구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시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모든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9~34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소나기 소식도 예보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전라권, 경북권, 경남남해안,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에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충분한 수분 및 염분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자제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야외작업장 그늘 준비 △장시간 농작업 및 나홀로 작업 등 유의 △축산농가의 축사 온도 조정 등에 대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3.07.26 I 황병서 기자
수도권 25일까지 최대 120mm 비…태풍 '독수리' 영향은?
  • 수도권 25일까지 최대 120mm 비…태풍 '독수리' 영향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일 세력을 키우고 있는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대만과 중국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장마 종료에 태풍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속 162km/h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s, 강풍반경 400㎞다.태풍 독수리 (사진=기상청 홈페이지)이 태풍은 25일 오전 3시께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초속 49m/s, 시속 176km/h, 강도 ‘매우 강’으로 북서진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이어 28일 오후 3시께 중국 푸저우 서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29m/s, 시속 104km/h, 태풍 강도 ‘중’으로 세력이 다시 약해져 북북서진 할 것으로 예측됐다.기상청은 태풍의 강도와 진로에 따라 주 중반 이후 우리나라 장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태풍 발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평년 장마 종료일은 남부지방 7월24일, 중부지방 7월26일이나 아직 정체전선 재활성화 가능성이 남아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중국 내륙으로 진출할 경우 북태평양고기압도 북상하면서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올라간다. 다만 태풍이 예상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엔, 비구름대가 내륙에 걸치게 된다.(사진=연합뉴스)이에 기상청은 장마 종료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태풍이 동아시아에 막대한 수증기를 풀어놓는 데다 또 다른 열대 폭풍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오는 26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 수도권 10~60㎜(경기남부 많은 곳 80㎜ 이상) △ 서해5도 5~20㎜ △ 강원내륙·산지 10~60㎜(강원남부내륙·산지 80㎜ 이상) △ 강원동해안 5㎜ 내외 △ 대전·세종·충청 10~60㎜(충청남부 많은 곳 80㎜ 이상) △ 광주·호남 30~80㎜로 예상된다.특히 전라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 부산·경남남해안 30~80㎜(경남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많은 곳 100㎜ 이상) △ 대구·경북내륙·경북산지·경남내륙 10~60㎜(많은 곳 80㎜ 이상) △ 울산·경상동해안·울릉도·독도 5~40㎜ △ 제주 10~60㎜(서부·남부·산지·중산간 많은 곳 100㎜ 이상) 등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27일 이후 정체전선 위치 변동성이 크다”며 “다음 달 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은 아직 남았다”고 설명했다.
2023.07.24 I 김민정 기자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서울 등 수도권 120㎜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서울 등 수도권 120㎜[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4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스1)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부터 내일(24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등 50~150㎜, 강원내륙·산지 30~120㎜, 강원동해안 5~20㎜, 충남서해안 50~150㎜, 대전·세종·충청내륙 30~120㎜, 광주·전남 50~150㎜, 전북 30~120㎜, 부산·울산·경남 50~100㎜, 경북북부·남서내륙 30~80㎜, 대구·경북남부내륙 20~60㎜, 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10~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강수집중 시간과 강도를 보면 서울·경기남부와 대전·세종·충남은 23일 오후까지 각각 시간당 30~60㎜, 3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충남남부는 2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충북은 이날부터 24일 새벽까지 30~50㎜의 비가 올 예정이다. 광주·전남은 24일 오후까지 시간당 30~60㎜, 전북은 24일 아침까지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부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은 24일 새벽부터 낮까지 시간당 30㎜ 내외, 경북북부·남서내륙은 24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당 3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4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는 24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24도·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23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는 24일 아침최저 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07.24 I 황병서 기자
전국 곳곳 장맛비…광주·전남 최대 150㎜
  • 전국 곳곳 장맛비…광주·전남 최대 150㎜[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4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스1)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부터 내일(24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등 50~150㎜, 강원내륙·산지 30~120㎜, 강원동해안 5~20㎜, 충남서해안 50~150㎜, 대전·세종·충청내륙 30~120㎜, 광주·전남 50~150㎜, 전북 30~120㎜, 부산·울산·경남 50~100㎜, 경북북부·남서내륙 30~80㎜, 대구·경북남부내륙 20~60㎜, 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10~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강수집중 시간과 강도를 보면 서울·경기남부와 대전·세종·충남은 23일 오후까지 각각 시간당 30~60㎜, 3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충남남부는 24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충북은 이날부터 24일 새벽까지 30~50㎜의 비가 올 예정이다. 광주·전남은 24일 오후까지 시간당 30~60㎜, 전북은 24일 아침까지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부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은 24일 새벽부터 낮까지 시간당 30㎜ 내외, 경북북부·남서내륙은 24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당 3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4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는 24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24도·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23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는 24일 아침최저 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07.23 I 황병서 기자
수도권 최대 120㎜ 더 쏟아진다…이번 주 전국 장맛비
  • 수도권 최대 120㎜ 더 쏟아진다…이번 주 전국 장맛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철저한 피해 대비를 강조했다.23일 오전 8시 기준 한반도 주변 모습(자료=기상청)23일 기상청은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정체전선 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오늘(23일)부터 내일모레(25)까지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에는 30~80㎜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120㎜의 비가 전망된다. 강원내륙·산지와 강원 동해안은 각각 30~80㎜와 5~20㎜, 충남권은 50~100㎜, 충북은 30~80㎜의 비가 오겠다. 특히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는 120㎜, 대전·충남을 중심으로는 15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은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50~200㎜, 전북은 50~100㎜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부산·울산·경남에 50~120㎜, 경북북부·남서내륙 30~100㎜, 대구·경북남부내륙은 20~60㎜, 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30~120㎜의 비가 내리겠다.강수 집중 시간과 시간당 강수량을 보면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강원내륙·충남 서해안·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비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24일까지 충북은 30~50㎜, 광주·전남은 30~60㎜, 전북은 30~60㎜의 시간당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24일부터 부산·경남남해안과 경북북부·남서내륙에는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기상청은 지난 22일 자정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안좌(신안) 183㎜, 근흥(태안) 180㎜, 운남(무안) 133.5㎜, 자월도(옹진) 136.5㎜, 어청도(군산) 133㎜, 양도(강화) 128㎜, 무의도(인천) 122㎜ 등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야영을 자제하고 강변 산책로나 지하차도에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농경지 침수, 하천·농수로 범람, 하수도·우수관 역류, 저수지 붕괴, 하천 제방 유실,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한편, 기상청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인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이동 경로에 따라 한반도의 정체전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상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2023.07.23 I 황병서 기자
이번 주말 수도권과 서·남해안 비소식…경기북부 최대 180㎜이상
  • 이번 주말 수도권과 서·남해안 비소식…경기북부 최대 180㎜이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번 주말 수도권과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2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남 서해안과 섬에 시간당 20~60㎜ 비가 내리고 전남·전북 서해안과 경남에는 비가 약하게 내렸다. 대기 하층으로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다.이후 정체전선과 발해만 쪽에서 발달 중인 저기압이 북한을 지나면서 주말 수도권과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날 밤 저기압은 중국 동북지방 쪽에 중심을 두고 동북동진을 하는 중에 그 뒤편으로 북서쪽에서 한랭건조한 공기가 들어오고 우리나라 동쪽엔 고기압이 자리한 상황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버티는 중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 남서쪽에서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는 통로가 좁아진다. 이에 남서풍 강도는 강해지고 대기는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비를 뿌릴 수 있는 비구름대를 발달시킨다. 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오는 23일 새벽부터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분리되고 한랭건조한 공기와 고온다습한 공기가 좁은 공기의 통로에서 충돌하면서 비구름대를 만들고 이에 경기 북부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에는 전선이 남하하면서 비를 뿌리겠는데, 전선이 주로 남해안에 자리를 잡고 남부지방과 남해안에 호우를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부지방도 중국 산둥반도 쪽 기압골 영향을 받아 약하게 비가 올 전망이다.기상청은 동고서저 기압 배치에 남북으로 긴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별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시간대를 보면 수도권은 ‘22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강원은 ‘23일 새벽~오후’, 충청은 대전·세종·충남에 ‘22일 오후’와 ‘23일 새벽~오전’ 두 차례로 예상된다.호남에서는 전남 해안에 ‘22일 오전~오후’, 전라 서해안에 ‘23일 오전~오후’, 전남 남해안에 ‘23일 늦은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중 집중호우가 전망된다. 영남은 ‘23일 오후’에 대구·경북·경남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4일 새벽~낮’에 부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비가 거세게 쏟아지겠다. 제주는 ‘24일 새벽~오전’이 강수 집중 시간대다. 비가 거세게 쏟아질 때 시간당 강수량은 수도권·전라 해안·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30~60㎜, 다른 지역은 30㎜ 내외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는 시간당 70㎜ 내외 ‘극한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4일까지 총강수량 예상치는 수도권과 서해5도는 50~120㎜, 경기 북부에 많게는 180㎜ 이상이다. 강원내륙·산지에는 30~80㎜(강원내륙 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동해안에는 5~20㎜ 비가 내리겠다. 충청에는 30~80㎜(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내륙 많은 곳 120㎜ 이상) 강수량이 예상되며 호남의 경우 광주·전남에는 50~100㎜(전남해안 많은 곳 150㎜ 이상), 전북에는 30~100㎜ 비가 올 전망이다.영남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0~100㎜(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내륙 20~60㎜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10~40㎜이다. 제주에는 24일까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23.07.22 I 이용성 기자
주말 내내 비 소식…소나기에 더위 다소 꺾일 듯
  • 주말 내내 비 소식…소나기에 더위 다소 꺾일 듯[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요일인 22일은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강한 돌풍과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이후 낮부터는 남부 지방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그 외 지역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지역은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시작된 비는 일요일인 오는 23일까지 이어지겠다. 주말 사이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 5도가 50~100㎜ 수준이다. 경기 북부에서 비가 많은 곳은 150㎜까지 달할 수 있다. 강원도 내륙과 산지는 30~80㎜, 강원 동해안은 5~20㎜ 사이로 예상됐다. 충청권과 경상권, 제주도 등은 30~80㎜ 가량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많은 곳은 100~150㎜ 가량이 내릴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사이로 예상됐다. 낮 기온이 그간 크게 올랐던 만큼 대기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또 해상에는 안개가 낄 수 있어 해상 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번에 비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천둥·번개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무더위가 한 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소나기의 강도와 내리는 위치 등에는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며 “수시로 기상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2023.07.22 I 권효중 기자
또 다시 ‘비’…무더위는 다소 꺾여
  • [내일날씨]또 다시 ‘비’…무더위는 다소 꺾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토요일인 22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새벽에 전남 해안에서 시작해 낮에 남부지방, 오후부터 밤사이에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충청·남부지방에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17일 서울 종로구에서 시민들이 흐린 날씨 속 간간히 내리는 비를 피해 걷고 있다. (사진=뉴스1)특히 제주도는 22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충남 서해안·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20∼60㎜, 강원내륙·강원산지·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30㎜, 광주·전남내륙·전북 서해안·부산·울산·경남내륙 10∼40㎜, 대구·경북 10∼30㎜, 전북내륙 5∼20㎜, 제주 20∼80㎜ (제주도 남부 제주도 산지 120㎜ 이상)다.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2023.07.21 I 신수정 기자
무더위 한풀 꺾이고 주말 내내 비…"소나기 주의"
  • 무더위 한풀 꺾이고 주말 내내 비…"소나기 주의"[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토요일인 오는 22일은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사진=연합뉴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이후 낮부터는 남부 지방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그 외 지역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지역은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 내리기 시작한 비는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이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 5도가 50~100㎜ 수준으로 예상됐다. 경기 북부에서 비가 많은 곳은 150㎜까지 달할 수 있다. 강원도 내륙과 산지는 30~80㎜, 강원 동해안은 5~20㎜ 사이로 예상됐다. 충청권과 경상권, 제주도 등은 30~80㎜ 가량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많은 곳은 100~150㎜ 가량이 내릴 수 있다.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사이로 예상됐다. 낮 기온이 그간 크게 올랐던 만큼 대기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돌풍과 천둥·번개 등을 동반할 수도 있으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소나기의 강도와 내리는 위치 등에는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며 “수시로 기상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2023.07.21 I 권효중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925가구 ‘힐스테이트 속초’ 31일부터 청약
  • 현대엔지니어링, 925가구 ‘힐스테이트 속초’ 31일부터 청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1일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속초’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속초’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회사측은 “단지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반경 250m 내에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또한 단지 반경 2㎞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서쪽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조망이 가능하다.오는 7월31일 특별공급, 8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힐스테이트 속초 조감도
2023.07.21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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