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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587건

  • 23일 장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종목 뉴스다.▲두산(000150) = 미국 의류브랜드인 폴로 랄프로렌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올 연말부로 종료된다고 밝힘. 이에 따라 두산은 오는 연말까지만 폴로 의류사업을 운영하며, 2011년부터는 폴로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대우조선해양(042660) = NOL(Neptune Orient Lines)사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1만7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LOI(건조의향서,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힘.▲새론오토모티브(075180) = 중국시장에서의 생산능력 증강 및 사업확대를 위해 현지 계열사 `Nisshinbo Saeron Automotive Co.,Ltd(가칭)`에 약 72억원을 출자.▲일성건설(013360) = 116억원 규모의 `동해남부선(부산~울산간)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공사`의 추가 계약을 체결.▲이수페타시스(007660) = 자사주 179만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매도처분.▲국동(005320) = 계열회사(해외현지법인)인 `KUKDONG APPAREL`에 대해 96억원의 채무보증 실시.▲올리브나인(052970)= 최대주주가 기존 홍인석씨에서 임병동씨로 변경. 임병동씨의 지분율은 25.1%다.▲이큐스앤자루(058530) =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3.978대 1의 경쟁률로 마감.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당초 계획했던 53억원6250만원을 확보.▲GS홈쇼핑(028150) = 주가 안정을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SK에너지(096770) = 충남 서산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함.▲티이씨앤코(008900) = 티이씨건설 주식회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약 202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 체결.▲삼성카드(029780) =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3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8% 감소. 2분기 순익도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7% 감소.▲효성(00480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 매출은 2조17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순이익은 818억원으로 28% 감소.▲글로비스(086280) =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 매출액은 1조5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3% 증가. 당기순익은 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8% 감소.▲에스원(012750) = 주주중시 경영 실천 및 주가안정을 위해 598억원 상당의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 한편 에스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224억원. 매출액은 14% 증가한 2065억원, 당기순이익은 2%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크레듀(067280) =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2억2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 매출액은 137억6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당기순이익은 13억1900만원으로 54.4% 각각 감소.▶ 관련기사 ◀☞두산, 美 폴로와 라이선스 계약 종료☞두산, '디 오픈' 챔피언십에 굴삭기 기증☞두산, 사업구조 안정궤도 진입..목표가↑-유진
2010.07.23 I 이학선 기자
  • 최고이자율 내렸다는데 이미 대출카드 받았으면 어떻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21일부터 대부업체의 최고 이자율이 연 44%로 5%포인트 인하됐다. 만약 21일 이전에 대출을 받은 경우는 어떻게 될까.변경된 최고 이자율은 과거 계약에 소급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미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카드를 발급 받은 경우라도 '새로운 계약'으로 인정되면 44%의 이자율로 낮춰 적용해야 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22일 금융위원회는 대부업체가 최고 이자율 인하 전에 체결한 `한도거래 계약`에도 연 44%를 적용해야 하는지 문의와 관련, 사안별로 유권해석을 내려 사례별 이자율 적용 방안을 안내했다. 한도거래계약이란 일정한 한도를 미리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수시로 인출하고 수시로 갚을 수 있는 대부계약을 말한다. 대부업체들이 마이너스 통장처럼 쓸 수 있는 대출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위는 원칙적으로 최고 이자율 인하 전에 체결한 한도거래계약은 종전 최고 이자율인 연 49%가 적용되지만, 추가 대출과 기간연장의 과정에서 '새로운 계약'으로 판단되면 인하된 연 44%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도계약의 만료일 전후에 리볼빙, 대환대출 등을 통해 대출계약을 연장하는 경우는 이자율 인하 이후에 계약을 새롭게 하는 것으로 인정, 인하된 최고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 한도거래계약 내에서 추가 인출신청에 대해 심사를 받는 경우는 상황에 따라 이자율 적용이 다르다. 예를 들어 300만원의 대출한도를 정해놓고 100만원을 빌려 쓴 고객이 추가로 100만원을 더 빌릴 경우 대부업체가 신용조회 등 심사를 다시 하게 된다. 금융위는 대부업체의 심사 절차가 이전 계약상 조건을 그대로 충족하는 여부를 확인하는데 그치는 정도라면 새로운 계약으로 보기 어려워 종전의 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심사 결과에 따라 대출여부, 대출한도, 금리, 만기 등 대부계약의 중요한 사항이 변경되는 경우에는 새로운 계약으로 판단, 100만원에 대해서는 인하된 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 금융위는 또 계약시 "대출 계약시 대출기한이 남았지만 채무자가 채무를 변제한 때 계약이 종료되는 것으로 하고, 이후 재대출은 같은 조건으로 한다"는 문구를 포함했다고 하더라도 같은 조건(이자율)을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일단 채무를 변제한 뒤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은 새로운 계약이기 때문에 인하된 이자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도거래계약의 경우 이자율 적용이 복잡해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면 더 많은 이자를 내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대부업 대출을 받을 경우 적용 이자율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0.07.22 I 김보경 기자
(조광래호 출범)①조광래 감독, 연말까지 A팀-경남 감독직 겸임
  • (조광래호 출범)①조광래 감독, 연말까지 A팀-경남 감독직 겸임
  • ▲ 조광래 신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내정자[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된 조광래 경남FC 감독이 올 연말까지는 현 소속팀 경남FC의 감독직을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이데일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조광래 감독이 올 연말까지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경남 감독 역할도 겸임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협회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반감이 없는 만큼,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이 축구협회측에 대표팀과 클럽팀 사령탑 겸임을 요청한 건, 시즌 도중에 갑작스럽게 지도자가 바뀔 경우 경남 선수단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조 감독은 지난 2008년 경남FC에 부임한 이후 젊은 피 위주로 선수단을 개혁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패스워크를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조직력 축구를 도입,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나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13라운드 현재 7승3무2패로 4위에 올라있으며 우승을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조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수락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A팀으로 적을 옮길 경우 경남이 갑작스럽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적잖이 고민한 것으로 안다"면서 "성적 하락에 대한 걱정 뿐만 아니라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서포터스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대표팀과 클럽팀의 감독 겸직을 생각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광래 감독은 K리그 종료 시점까지 경남과 대표팀을 동시에 맡아 관리할 예정이며, 이후 대표팀에 전념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준비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클럽팀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지만, 해외 무대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과거 거스 히딩크 감독이 아인트호벤과 호주대표팀, 첼시와 러시아대표팀을 동시에 맡아 두 차례나 겸직한 예가 있고, 가깝게는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리키 허버트 뉴질랜드대표팀 감독이 최근 자국 클럽 웰링턴 피닉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근래 들어 한국축구도 A매치에 따른 대표팀 차출 기준이 엄격히 적용되면서 클럽팀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눈에 띄게 줄어든 만큼, 조 감독의 대표팀-클럽팀 겸직에 따르는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특히나 올해에는 축구대표팀이 대회 참가 없이 A매치 평가전만 치른다는 점에서 일정상의 부작용 또한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관련기사 ◀☞[조광래호 출범] 조광래호, 전술적 화두는 '기술과 멀티'☞[조광래호 출범] 조광래호, 지향점은 '클럽팀 같은 A팀'☞축구대표팀, '조광래호' 출범 확정
2010.07.20 I 송지훈 기자
  • 비정규직 70%, 고용유지..대량해고 `기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기간제근로자의 70% 이상이 고용을 유지하면서 `100만 해고설` 등으로 도입 초기 논란이 됐던 `비정규직 보호법`의 시행 영향은 정부 예상보다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4월 말 기준으로 전체 상시근로자 1139만 명 중 기간제근로자는 11.9%인 13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기간제근로자는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반복·갱신되는 사례가 많았다. 사업체 조치현황을 살펴보면, 근속 1년 6개월 이상 된 계약기간 만료자 중 계약종료 23.5%(3353명), 정규직 전환 14.7%(2101명), 기간제로 계속 고용은 55.4%(7892명)를 차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의 경우 계약종료 비율(54.3%)이 높지만 5~299인 사업체에서는 기간제로 계속 고용하는 비율(61.5%)이 높게 나타났다.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에서 계약종료 비율(83.2%)이 높고, 제조업에서 정규직 전환 비율(47.5%)이 높은 반면 기간제로 계속 고용하는 비율은 도소매·음식숙박업(80.1%), 사업·개인·공공·기타서비스업(56.1%)에서 높게 나타났다.엄현택 고용정책실장은 "근속 2년을 초과해 기간제로 계속 고용하면 기간제법의 적용을 받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간주, 사업주가 계약만료를 이유로 계약을 종료하면 부당해고 사유에 해당된다"며 "부당하게 해고당하지 않도록 사업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사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9519개의 표본사업체를 골라 근속 1년 6개월 이상 기간제근로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며,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매월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010.07.14 I 정태선 기자
  • “르브론 제임스 노예 취급 말라”
  • [경향닷컴 제공] “르브론 제임스를 달아난 노예 취급하지 말라!”미 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이적 후폭풍이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까지 움직였다.잭슨 목사는 13일 인권운동단체 ‘레인보우 푸시연합’이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제임스의 전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구단주 댄 길버트가 제임스를 ‘자신으로부터 달아난 노예’로 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구단과 선수의 관계는 주종관계가 아니다”라며 “제임스의 새로운 계약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길버트는 “잭슨 목사의 발언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 논쟁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다”고 반박했지만 NBA 데이빗 스턴 총재는 “실망감의 표현이 극단적이었다”며 길버트에게 1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길버트는 지난 8일 제임스가 마이애미행을 발표하자 팬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제임스의 결정은 비겁하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몰래 르브론의 탈출을 도왔다”며 울분을 터뜨렸고 “마이애미가 클리블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르브론이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제임스는 2003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뽑힌 후 7년 동안 뛰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제임스는 9일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출연해 1000만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이애미로 떠나는 계획을 발표했다.제임스가 고향팀에 머물 것이라고 기대했던 클리블랜드 팬들은 분노했다. 그가 클리블랜드를 떠나자 지역언론들은 “르브론 제임스가 팬과의 신의를 저버렸다”고 비판했고 도시 곳곳에서 제임스의 벽화와 기념물들이 철거됐다. 제임스는 이적 이유에 대해 “우승하기 위해서”라고 공공연히 밝혔다. 제임스는 7년 동안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MVP를 두 번이나 차지했지만 우승반지는 한 번도 껴보지 못했다. 그가 마이애미를 선택한 이유는 절친한 친구이자 국가대표 멤버인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와 함께 뛰며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이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동부콘퍼런스 5위에 그친 마이애미는 올해 보시와 제임스를 보강했다. 웨이드는 지난 시즌 평균 26.6점을 올렸다. 새로 가세한 보시(24점)와 제임스(29.7점)까지 합치면 3명 평균득점은 80점에 이른다.
  • 현대오일뱅크, 11년만에 현대家 품으로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가(家)가 외환위기 속에서 중동에 넘겼던 현대오일뱅크를 11년만에 되찾게 될 전망이다. 9일 현대중공업(009540)이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IPIC)와 벌인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분쟁에 대해 법원이 현대중공업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판결이 1심이긴 하지만 지난해 11월 국제중재법원의 결정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어서 향후 IPIC가 항소한다 하더라도 최종심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현대重-IPIC `지리한 법정공방`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확보한 IPIC측은 2억달러 규모의 우선배당권을 갖는 대신 배당 수령이 종료되면 현대중공업 등 현대측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기회를 주기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IPIC는 2004년∼2006년 3년간 1억8800만달러의 배당금을 챙긴 뒤 2007년부터 배당금을 받지 않으면서 경영권을 유지해오다 2007년 제3자에 대한 주식 매각을 시도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2008년 3월 "IPIC가 옛 현대 계열 주주와 체결한 계약을 위반했다"며 국제중재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승소 판결을 받았다. 국제중재재판소는 "IPIC측이 주주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70%(1억7155만7695주)를 시장가격보다 싼 주당 1만5000원에 현대측에 양도하라"고 판정했다. 그러나 IPIC는 "국제중재재판소의 판정이 한국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얻기 전에는 법적 효력이 없다"며 중재 결정 이행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제철(004020) 등 현대측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IPI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주식매각 강제집행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0부는 이날 IPIC에 "국제중재법원 중재판정에 따르라"며 원고 승소 판결하고, 판결의 가집행도 허가했다. 한편 IPIC는 한국 법원에서 패소할 가능성이 커지자 지난 3월말 주주총회에서 자사에 623억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현대중공업이 법원에 낸 주주총회 의안상정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배당금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 1심 판결, 최종심까지 간다 IPIC측은 이날 판결에 대해 "아직 판결문을 받지 못한 상황이어서 현재로서는 서울중앙지법의 판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수 없다"며 "법원의 판결문 내용을 신중히 검토한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IPIC측이 항소한다 하더라도 최종심까지 판결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제중재재판소의 중재판정 결과가 국내 법원 소송에서 뒤집힌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1심 판결이 최종심까지 유지된다면 현대측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오일뱅크 지분 30%를 포함해 100%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IPIC의 항소 여부에 관계없이 이달 중 현대오일뱅크 주식 매입자금 2조5734억원을 IPIC에 지급하거나 법원에 공탁하는 등 경영권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또 IPIC가 주식을 인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검토중이다. ◇ 옛 현대家 재건, 속도 낸다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할 경우 사업 다각화는 물론 옛 현대가 기업을 복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말 현대종합상사를 인수했다. 여기에 현대오일뱅크마저 인수하게 되면 옛 현대그룹 재건의 밑그림이 상당 부분 완성되는 셈.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오일뱅크는 과거 현대그룹의 일원이었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뿔뿔이 흩어졌다.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현대건설 인수전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현대건설 인수 후보군으로는 현대차그룹, 현대그룹, 현대중공업 등 범 현대가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 인수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게 되면 재계 순위(공기업 제외)도 현 8위에서 7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현재 현대중공업의 자산은 40조1000억원 수준.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면 자산이 45조7000억원으로 늘어나 GS그룹을 제치고 포스코를 바짝 추격하게 된다. 재계 일각에서는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 신영씨의 아들로 32세의 젊은 나이에 현대정유 대표를 맡은 바 있으며 최근 현대종합상사 인수와 함께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2010.07.09 I 전설리 기자
  • 현대重, 오일뱅크 경영권 분쟁 1심서 승소(상보)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IPIC)와 벌인 현대오일뱅크 경영권 분쟁에 대해 법원이 현대중공업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0부는 9일 현대중공업 등 현대오일뱅크 주주 12명이 현대오일뱅크의 대주주인 IPIC와 자회사 하노칼을 상대로 제기한 `국제중재법원 중재판정에 대한 강제집행 허가`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외환위기 직후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확보한 IPIC측은 2억달러 규모의 우선배당권을 갖는 대신 배당 수령이 종료되면 현대중공업 등 현대측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기회를 주기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IPIC는 배당금을 수령하지 않으면서 경영권을 유지해오다 2007년 제3자에 대한 주식 매각을 시도했다.이에 현대중공업은 2008년 3월 "IPIC가 옛 현대 계열 주주와 체결한 계약을 위반했다"며 국제중재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승소 판결을 받았다.그러나 IPIC는 "국제중재재판소의 판정이 한국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얻기 전에는 법적 효력이 없다"며 중재 결정 이행을 거부했다.이에 따라 현대측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IPI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주식매각 강제집행 소송을 제기했다.국제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따르면 IPIC는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70%(1억7155만7695주)를 시장가격보다 싼 주당 1만5000원에 현대측에 넘겨줘야 한다.IPIC 주식을 넘겨받게 되면 현대측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오일뱅크 지분 30%를 포함해 100%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 옛 현대가(家) 복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2010.07.09 I 전설리 기자
(성장택한 미국)②부양론자 목소리 커졌다
  • (성장택한 미국)②부양론자 목소리 커졌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유럽이 위기 해소책으로 대대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부양 의지를 오히려 분명히 하고 있다. 무조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면 더블딥(이중 침체)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입장. 주택과 소비, 고용 사정 모두 좋지 않고 한 때 양호했던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까지 경제지표들도 일제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양론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공황`이니 `재앙`이니 하는 과격한 표현까지 등장했다. ◇ 회복 주춤…아직은 `치료` 단계 지난달 말부터 발표됐던 미국 소비와 주택, 고용 관련 지표들은 연달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미국 분기별 GDP성장률 추이특히 올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던 미국 일자리 수가 6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며 충격을 안겼다. 인구 조사원 일자리 22만5000개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전체 경제활동인구와 함께 고용자 수가 줄어든 것. 아직 34만명 규모 조사인력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이들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추가 감소가 불가피하다.  주택 시장도 어렵다. 지난 5월 신규주택 판매 실적은 전월보다 33%나 급감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종료되자마자 바로 기대 이하의 지표가 발표되면서 자생적 회복이 어려움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동안 회복세를 주도했던 제조업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지수는 56.2를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낮았다.이에따라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고 있다. UBS증권은 올 하반기 미국 경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5%로, 경제전망그룹(EOG)은 2분기 GDP 증가율 예상치를 기존 3.4%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나로프경제자문은 2분기 성장률이 2%에 불과해 1분기 성장률 2.7%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 루비니 등 더블딥 막기 위한 총력전 주문 따라서 아직은 출구전략에 나서기보다는 추가 부양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요즘 더 커졌다.   부양론을 강하게 펼쳐온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G20 정상회의 직후 긴축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자 "지나친 긴축이 `제3의 공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긴축이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싣는 자신의 칼럼과 블룸버그 등과의 인터뷰에서 "경기회복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판단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재정지출 규모 축소로 과거 대공황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고용을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루비니 교수도 "여러 나라가 너무 빨리 재정 긴축을 결정했다"면서 "미국은 장기적으로 재정 긴축을 시행해야 하지만 부양책을 철수하면 다시 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기업들도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NYT는 샘스클럽과 타겟 등 미국 유통업체들이 소비 진작을 위한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10.07.07 I 김경민 기자
LH, 성남여수지구 중대형 326가구 공급
  • LH, 성남여수지구 중대형 326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여수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85㎡초과 분양주택 및 10년 공공임대주택 총 456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 중원구 여수동, 성남동, 하대원동,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89만2208㎡로 개발되는 성남여수지구 분양주택은 ▲101㎡형 110가구 ▲120㎡형 136가구 ▲134㎡형 76가구 ▲164㎡형 4가구 등 총 326가구다.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101㎡형 51가구, 120㎡형 79가구로 총 130가구다. 분양가격은 기준층(3층~최상층)기준 101㎡형이 5억7600만원(3.3㎡당 1499만원), 120㎡형이 6억7930만원(3.3㎡당 1490만원), 134㎡형이 7억3710만원(3.3㎡당 1450만원), 164㎡복층형이 9억2600만원(3.3㎡당 1490만원)이다. 분양주택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고 등기 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2년 11월부터다.신청자격은 일반공급 1, 2순위의 경우 청약예금 가입자로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주 또는 만20세 이상인 자로 동일순위 간에 경쟁이 있을 경우 분양주택은 가점제 50%, 추첨제 50%의 비율로, 10년 공공임대주택은 가점제 100%의 비율로 입주자를 선정한다.접수는 3자녀 특별공급이 13일~14일 성남여수 분양사무실에서 신청가능하고 일반공급 1,2,3순위는 19일~21일 국민은행 및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28일, 계약체결은 8월11일부터 13일까지다. 문의 : 1600-7100 ▲ 경기 성남여수 보금자리주택지구
2010.07.07 I 이지현 기자
  • 금감원, 손보사 실손보험 중복계약 사후조치 실사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들을 상대로 실손 의료보험 중복가입 계약자들에게 중복 여부 통보 및 보험료 환급 등의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5일 금감원와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지난달 말 실손보험 중복가입자에 대해서 중복 여부를 알리고, 원할 경우 중복계약을 해지하고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작업을 마쳤다. 금감원은 이러한 결과를 손보사들로부터 통보받고 중복가입자 해지 및 보험료 환급 건수를 확인하고 있으며, 고객 샘플링 조사를 통해 손보사들이 중복계약 안내를 얼마나 충실히 했는지 점검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본인 부담금 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실제 치료비 만큼만 보상받기 때문에 여러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보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손보사들은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받아 지난해 일부 최고경영자(CEO)들이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중복계약 안내에 대해 실사를 하고 있다"며 "단순히 중복계약 고객을 얼마나 많이 해지시켰는가 보다는 고객 샘플링 조사를 통해 어떤 방식과 내용으로 안내를 받았는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고객 샘플링 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보험사는 전화나 설계사를 통해 중복계약 통보와 해지 의사를 묻지 않고, 단순히 우편물 발송만으로 종료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일부 설계사가 수당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중복계약이 보상받는데 유리하다며 해지하지 않도록 종용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실사를 완료하고 중복계약 안내에 미흡한 보험사가 있다면 보완토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07.05 I 김보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갈곳 잃은 돈…초저금리에도 은행에만 몰린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7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스마트폰· 3D TV 글로벌 열풍에 LED· 아몰레드 없어서 못판다 - 대형사업장에 근로감독관 파견 - 주식보다 널뛰기 심한 원화값- 靑 이번주 조직개편.. 인사는 별도로▲종합 - 향후 국정운영 CEO 100인 설문 "국면전환 시급.. 靑· 내각 중폭이상 바꿔라"- MB, 인사· 조직개편 막판 고심 ▲경제 종합 - 세계 韓商 1500여명 中 선양에 모인다 - 일하는 여성 절반도 안돼 - 상반기 성장률 7.2% 달할 듯 - "아시아경제 지나친 中 의존은 금물" ▲정치· 외교안보 - 집권 후반기 '게이트'로 번지나 - 민주당 비주류, 전대 앞두고 '反정세균'연합.. 곤혼스러운 丁- 나경원의원 전대 출마 "젊은 한나라당 만들 것" ▲국제 - '소비세 인상' 내건 日 민주당 중간평가 - 인도 기준금리 0.24%P 인상 - '독일판 카를라 브루니' 베티나 불프 - 美, 태양발전소에 2조4000억원 투자 ▲금융· 재테크 - 차기 국민은행장은 내부 출신?- "모바일· 고객만족으로 승부"- 저축은행업계 5년만에 적자전환 - 車 할부금리 비교공시 ▲기업과 증권 - 아프리카시장 잠재력 커.. 현대·기아차 마케팅 시동- 현대車 다음 테마는 '기부' - 정유업계 멕시코사업 속도 - 사무실 없애는 삼성토탈 ▲기업·경영 -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 즐거운 비명- 박용만 두산 회장 인도·베트남 출장 왜?- "한국 조선소에 발주는 최고 품질 때문"▲중소기업· 벤처- 종이에 디지털 입힌 e페이퍼 - 중소 승강기업체 400곳 고사 위기 - 간접흡연피해 줄인 전자담배 나왔다 ▲유통 - 토종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도전 - 헐리우드 스타들이 반한 국산 뷰티 살롱 -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술은? ▲부동산- 세종시 원안 부동산시장 약되나 - 다시 꼬인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부럽지 않은 타운하우스 - '눈먼 돈' 상가개발비를 어찌할꼬- 용적률 늘어도 가구수는 그대로?◇서울경제 ▲1면- 은행 연체율 급등.. 잠재부실 '경고등'- "SSM 등 포퓰리즘적 진입규제 안된다"- 삼성전자, 시장변화 대응력 강화 - 금융사 임직원, 내부정보 다룰땐 휴대폰 이용 못해 ▲종합 - "e북 세상에선 누구나 저자가 된다"- 바턴 빅스, 일주일새 보유주식 절반 처분 - 네이버 뉴스캐스트 주제별 기사 확대 - 아이폰4 수신불량 논란속 이달말 국내 출시 -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4320원 - 개인 기부금 공제한도 10%P 높인다 - 靑 조직개편 이르면 이번주 마무리 - 與 지도부 주류· 중진 일색서 벗어나나▲금융 - 생활비 절감카드 파격할인 혜택 '그림의 떡'- 차기 국민은행장 물밑경쟁 치열- 대부업체 "年 30%대 신용대출 시장 잡자"- 하나금융 CEO들 해외출장 잇따라▲국제- "美 국채·지방채·달러화 투자 유망"- 中 은행들 주식· 채권 발행 줄이어- 日 탄소섬유 가격 잇따라 인상- GM 中판매량 美시장 웃돌아▲산업- 수억원대 고성능 '슈퍼카' 몰려온다- LG전자 '모니터TV' 전세계 인기몰이- "하반기 해운시황·실적 매우 좋을것"- 보안업계 '디도스 재발' 잇단 경고음- '갤럭시S' 가입 20만명 넘었다- "부정적 인식 없애자" 게임업계 나눔선행 '붐'- 한국, 트위터 메시지 작성량 '세계 7위'- "유통에 교통 더하니 매출도 쑥쑥"- 갤럭시S 브랜드 가치 단숨에 16위▲증권- 돈 몰리는 원자재펀드 "관심 가질만"- 자문형 랩 고성장에 시장 직접진출.. 자산운용업계 맞대응 나서- 이름바꾼 LG텔레콤 "일단 긍정적"- "종근당 실적 비해 크게 저평가"- 이달 공모 예정 기업들 "나 떨고있니"▲부동산- 잠실주공5 재건축 아직 '첩첩산중'- 건설사들 '냉가슴'- 아파트 관리비 사용 현황 한눈에 -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 서울 42% 금융위기후 최고 ◇한국경제 ▲1면 - 갈곳 잃은 돈.. 초저금리에도 은행에만 몰린다- STX유럽 10월 상장.. 싱가포르 증시에 - 금감원 '펀드 불법 자전거래' 2곳 적발 ▲종합 - 쌀값 떨어지는데 수입 수만t 늘려야할판- 내년 최저임금 5.1% 인상.. 시간급 4320원- 北 당대표자회 초점은 '경제난 해법' ▲경제- 임투세액공제 연말 종료 추진 - 정부, 내년 4대강 예산 5조4000억 요구키로 - "제조업 경기 하반기 꺾인다"- 공정위, 프랜차이즈, '표준계약서' 제정 ▲금융- "국민은행 2~3년간 신입사원 안뽑겠다"- 저축은행 'PF쇼크' 5년만에 적자- 백화점카드도 분실후 '60일까지' 전액 보상- 車 할부금융 '가장 싼 곳' 한번에 찾는다▲국제 - 민간은 더블딥 걱정하는데.. 美 정부는 '장밋빛 전망'- 달어오르던 中 경제성장률 전망 '줄줄이 하향' - 中 노동계 "최저임금 56% 올려라"- 태양열발전 열올리는 오바마.. 20억불 지원키로 - 中 돈있는 신세대 부부, 美 원정출산 붐 ▲산업- 강덕수의 '투자매직'.. 2조5000억 거둬들인다 - 日 "최강 삼성 비결은 인재 키우는 약육강식 경영"- 쌍용차 실사에 '시큰둥'.. 르노-닛산, 인수 뜻 접었나- LGD, 실무형 인턴 60여명 선발 ▲산업종합 - 삼성 갤럭시S, 열흘만에 20만대 '신기록' - 애플 '아이폰4 안테나 결함' 인정- "요르단에 발전 교두보.. 중동서 5곳 더 따낼 것"- 모닝 누적판매 100만대- 현대차 "홈피서 수입차와 성능 비교해 보세요"▲중기·벤처- "獨 쌍둥이칼 뛰어넘는 열처리 명품 내놓을 것"- 시멘트업계, 태양광·레저.. 신사업 찾기 '분주'- 아피메즈 '아피톡스' 美서 임상 3상 진입 - 공작기계 5월 내수 수주액 사상 최대 ▲생활경제- 롯데- 佛 라파예트 백화점 손잡는다- 애니콜, QOOK 제치고 1위 탈환 - 부호 많은 이슬람 소비시장 급부상 ▲부동산 - 1억 할인· 중도금 무이자.. 미분양 '공격마케팅' - 대선건설 'D등급 판정' 논란- 용산 하반기 첫 분양 오피스텔에 쏠리는 관심 - 부실 감정평가 '칼 빼든' 정부 ▲증권 - "도덕불감증 빠진 펀드매니저 솎아내야"- 최하등급 받아 회수위기 몰리자 자전거래로 '수익률 밀어주기'- 어닝시즌 스타트.. 1650선 지켜낼까 - 대형 은행도 가세.. '자문형 랩' 뜨거운 경쟁- 숨겨진 신고가 종목 '주목' - 증권사, 자문사 지분투자 잇따라
2010.07.04 I 윤종성 기자
셀틱, ''차두리 영입'' 공식 발표
  • 셀틱, ''차두리 영입'' 공식 발표
  • ▲ 한국축구대표팀 측면수비수 차두리(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 셀틱(감독 닐 레넌)이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셀틱은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www.celticfc.net)를 통해 '한국 출신의 수비수 차두리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취업허가서(워크퍼밋)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새롭게 입단한 29살의 선수(차두리)는 닐 레넌 감독 취임 이후 애버딘 출신의 찰리 멀그류에 이어 두 번째로 입단한 플레이어'라면서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셀틱은 차두리와 2년 간 계약을 맺었으며, 선수와 구단의 합의가 있을 경우 계약을 1년간 연장할 수 있는 옵션 조항도 추가시켰다.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는 유럽축구계의 관행에 따라 연봉 등 금전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차두리는 지난 2009-1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프라이부르크에서 뛰었으나, 올 시즌 종료 직후 계약기간을 연장하지 않아 이적 관련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선수 자신이 'K리그에서 뛰는 방안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결국 셀틱에 입단하며 스코틀랜드 리그를 노크하게 됐다. 셀틱 입단을 확정지은 차두리는 3일 오후 귀국하며, 취업허가서가 발급되는대로 재출국할 예정이다.
2010.07.03 I 송지훈 기자
  • (마감)코스닥 `전강후약`..480선 중반으로 후퇴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480선 중반으로 후퇴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80%) 하락한 485.69로 장을 마감했다. 490대에서 출발해 장초반 492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반락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이 138억원을 순매도 하며 6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71억원을 순매도 하며 사흘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0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SK컴즈(066270)가 5% 넘게 빠졌고, 전일 강세를 보였던 OCI머티리얼즈(036490)도 5% 가까이 하락했다. 대장주 서울반도체(046890)가 2% 넘게 내렸으며 하나투어(039130)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한와이어리스(037020)가 6% 넘게 빠졌고, 다음(035720), CJ인터넷(037150)도 약세를 나타냈다. 새내기주 처음앤씨(111820) 역시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운송, 금속관련주들은 선방했다. 이건창호(039020), 엠비성산(02484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정피앤에이(009520), 선광(003100) 등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특별한 테마주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개별 종목들은 재료에 따라 엇갈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대유신소재(000300)가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중 10% 넘게 급등했다가 7.87% 상승으로 마감했고, 화우테크(045890)는 이탈리아에 LED 조명을 독점 판매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이스트소프트(047560)는 다음(035720)과 지분투자 협력 확대 소식에 장중 11.11% 급등했다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반면 예신피제이(047770)는 경영권 분쟁 종료 가능성에 2.54% 하락했고, 크라제산업개발(071530)은 6800억 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했다.이밖에 신영스팩1호(123750)는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을 치르며 5.63%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1468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38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 포함 3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510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다음, 자회사 통해 이스트소프트 지분 9%인수(상보)☞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일)☞다음, 월드컵 특수로 실적 호조..목표가↑-HMC
2010.07.02 I 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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