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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수입차 가격도 녹는다"
  • "새봄, 수입차 가격도 녹는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3월 새봄을 맞아 `수입차=비싸다`는 공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차를 구입하면 각종 취득세와 등록세를 지원해주는가 하면 일정 거리 이상을 주행한 차량에 대해 소모품과 공임을 무상지원하는 등 수입차 업체들의 고객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6일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이제 수입차 시장에 대한 구매자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 같은 값이면 수입차를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많다"며 "이런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수입차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 "등록세·취득세 지원은 기본, 보험료도 내드려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ML 350, SL 500, E 280, E 350 4MATIC 및 C 230 V 등 7개 모델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SL 500(사진 왼쪽)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각각 자동차 구매 금액의 5%, 2%에 해당하는 등록세와 취득세가 지원돼 총 약 126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 특히 ML 350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자동차 구매 금액의 5%, 2%에 해당하는 등록세와 취득세가 지원되며 3%에 해당하는 공채 및 보험료도 지원된다. 또 E 280, E 350 4MATIC, C 230 V iPod/iPod AMG의 모델의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취득세 2% 또는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BMW 코리아도 3월 한달간 523i모델(사진 오른쪽)에 대해 특별 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량가격(6520만원)의 30%인 1956만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동안 매월 55만8379원을 납입하면 계약 종료 후 차량을 반납하거나 납부 유예금 3260만원에 대해 리스 계약을 연장하거나 이를 완불한 뒤 해당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한달 동안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제타 2.0 TDI(사진 아래)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등록세, 취득세, 공채할인비용을 지원해주며 200만원 상당의 주유가 가능한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 물량 공세도 `치열` 혼다코리아는 3월 한 달간 `어코드 2.4` 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DMB겸용 내비게이션을 무상 증정하고 백업 센서와 사이드 스텝 가니쉬 등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장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어코드3.0`(사진 왼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DMB겸용 내비게이션을 무상 증정하고 취득세를 지원한다.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상점검 기간을 종전 2년/4만km에서 4년/8만km로 2배 연장해준다. BMW코리아도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를 실시, 전 차종을 대상으로 5년 또는 10만km 주행시 소모품(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 에어필터, 마이크로 필터, 점화 플러그 등 포함)과 공임을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는 3년간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주행거리에 따른 무상점검쿠폰, 엔진오일, 공기정화필터, 에어클리너, 브레이크패드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2007.03.06 I 정재웅 기자
  • "계속 출근하고 싶어요"..비자발적 실직 급증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개인의 의사와는 달리 불가피하게 직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외환위기 이후 7년만에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직 직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발표한 '비자발적 이직 실태 및 전직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 폐쇄나 해고 등 비자발적인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의 수가 지난 1998년 61만4992명에서 2005년에는 124만8681명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났다.이처럼 비자발적 실직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은 돕는 손길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2001년 7월 도입된 전직지원장려금제도의 지원실적은 2004년 31개 사업장에 2696명, 2005년 28개 사업장 1440명에 불과, 공공기관이나 단체를 통한 전직 지원실적도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지적됐다. 장려금 제도란 고용조정으로 발생하는 실직자 또는 이직 예정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 전직지원 소요비용의 4분의 3(대기업 3분의 2)를 지원하는 제도.상의는 보고서에서 비자발적 이직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회사사정에 의한 퇴직권유, 근로계약기간 만료, 공사종료, 폐업, 도산, 공사중단 등이 해마다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상의는 특히 비자발적 이직자 중 여성, 중고령자, 저학력자의 비중이 높다며 정부는 고용지원센터의 전직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퇴직자들의 경력을 종합적으로 관리,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7.02.27 I 박기수 기자
  • 공개매수 앞둔 LG카드, 얼마까지 사도 될까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공개매수를 앞둔 LG카드(032710)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미 정해진 LG카드의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만7700원. 혹시 지금이라도 사도 될까. 얼마까지 매입하면 `남는 장사`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6일 LG카드는 52주 고가를 경신하며 6만3000원까지 올랐다. 공개매수를 앞두고 주가가 오르는 것은 투자자들이 현 주가가 투자매력이 있는 가격대라 본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LG카드를 사도 되느냐 안되느냐를 결정할 관건은 `1차 공개매수 이후의 주가가 얼마에 형성되는가`이다. 1차 공개매수가 84.6%에 대해 이뤄진 뒤 남는 지분 15.4%를 얼마에 처분할 수 있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게 된다. 홍준표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의 계산에 따르면, 주당 6만2700원에 산 투자자라면 공개매수 이후 주가 4만1000원이 손익분기점이다. 양도세 22%를 고려하고, 거래비용은 포함시키지 않은 계산.  양도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투자자라면 주가가 3만5000원만 가면 손익분기점이 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그렇다면 공개매수가 종료된 뒤 거래가 재개되는 3월 23일 이후 실제 주가는 얼마가 될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M&A프리미엄이 발생하기 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임동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개 매수 이후 LG카드의 가치를 5만2000원으로 산정했다. 이익 수준과 영업력 등 `펀더멘털`에 기초해 산출한 가격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다만 "실제 주가 흐름은 펀더멘털 뿐 아니라 LG카드의 배당 실시 여부, 유동물량 부족으로 관리종목 편입될지 여부, 신한지주의 2차 매수 실시 시기가 언제 될지 여부 등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가 제시하는 지지선은 4만5000원선이다.  또 채권단과 신한지주간의 공식적 계약에는 없지만, 신한지주가 채권단이 들고 있는 남은지분을 최소 4만5000원~5만원대에 매입하겠다고 보장했다는 설이 증권가에 널리 펴져 있다.   따라서 주가 4만5000원이 정말 지켜진다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입해도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 특히 양도세를 내지 않는 기관투자자의 경우 투자 매력이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양도세를 내야 하는 개인이 몇%의 수익을 바라고 현 수준에서 매입을 하기는 쉽지 않다"며 "양도세 내지 않는 펀드의 운용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5%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예측한다면 현 주가 수준에서 매입 고려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LG카드는 오는 28일부터 공개매수 신청을 받기 시작해 내달 19일까지 종료되며, 3월 23일 대금이 지급되면서 거래가 재개된다.  
2007.02.27 I 김수연 기자
  • 인포뱅크, 유원미디어와 양방향 방송서비스 공급 계약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뱅크(039290)는 22일 지상파DMB 사업자 유원미디어와 방통융합 양방향 방송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방향 방송서비스란 양방향 메시징서비스(MO)를 이용해 시청자들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서비스다. 유원미디어 시청자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보며 휴대폰으로 특정 수신번호에 문자, 사진, 동영상을 전송해 다양한 형식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인포뱅크-텔스톤-유원미디어 3자 계약으로, 인포뱅크는 양방향 메시지의 전송 등 통신부문을, 텔스톤은 전송된 메시지의 방송 프로그램 기획 및 송출 등 방송부문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김성은 인포뱅크 상무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말 인포뱅크와 텔스톤이 양방향 메시징서비스(MO) 특허 분쟁을 종료한 이후 양사가 상생의 수익모델을 찾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원천특허를 이용한 양방향 방송서비스시장 선점과 더불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향후 텔스톤과의 윈-윈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인포뱅크는 KBS DMB에 이어 지난해 12월, 옴니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계열사인 한국DMB가 제공하게 될 모바일 방통융합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상파DMB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정준호 인포뱅크 대표는 "이번 유원미디어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DMB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양방향 DMB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원미디어는 TV, 라디오, 데이터 방송을 하는 멀티플렉스 사업자이자 플랫폼 사업자다. KBS, MBC, 한국DMB, YTN DMB 등과 국내 지상파DMB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7년 들어 독립형 데이터방송(BWS) 송출을 시작하며 지상파DMB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7.02.22 I 조진형 기자
  • (재송)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16일 장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빅텍(065450)=대표이사의 관계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로 인해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부정당업자 입찰참가 제한에 대한 통보 접수. 입찰참가제한은 2007년 2월23일부터 2008년 8월22일까지 18개월. ▲무학주정(023150)=주장 200원씩 총 14억원 현금배당 결정.▲세아홀딩스(058650)=대우증권과 유동성공급계약 체결. 대상종목은 보통주, 호가스프레드 비율은 1.5%, 호가수량은 매매수량단위의 5배.▲액슬론(047370)=특별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3220주 처분 결정.▲동부한농(000990)=동부일렉트로닉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 합병목적은 안정적인 경영과 향후 시너지 효과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 ▲이니시스(035600)=사업목적에 부동산 임대 추가.▲팬텀(025460)엔터테인먼트그룹=송성각 사외이사 중도퇴임. 사유는 계열사 임원으로 피선됨에 따라 사외이사직 상실.▲동부한농(000990)=대표이사가 최성래에서 차동천으로 변경됨.▲루보(051170)=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요구 받음. 공시시한은 20일 오후.▲디지웨이브텍(032800)=회사 주주인 에스아이앤씨와 디지웨이브 외 15명이 지난달 29일자로 청주지방법원에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의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성일텔레콤(068630)=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성일아이엔티에 1억원 대여 결정. 목적은 잉여자금의 효율적 운용.▲성도이엔지(037350)=대우건설과 러시아 사할린II LNG 플랜트 프로젝트 Train 1 Piping Erection Works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34억7097만원.▲다스텍(043710)=세바시큐리티를 1:0 비율로 흡수합병. 목적은 사업다각화 및 주주이윤극대화.▲코오롱(002020)=RiTEK GROUP(대만)과 OLED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시한 종료. 본계약 체결을 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MOU가 종료됨.▲일지테크(019540)=너트용 스폿용접장치에 대한 특허 취득. 조립라인에 활용할 계획.▲아이콜스(065810)=주식매수선택권행사. 행사주식수는 신주교부 13만주. 행사비율은 1.03%. 신주상장예정일은 2월 28일.▲비트윈(066410)=실미디어가 납입일인 16일까지 주금 전액을 납부하지 않아 유상증자가 불성립됨.▲코텍(052330)=케이맨제도을 주소지로 설립되는 KSDC 대상으로 9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라이프코드(028300)=지난해 순손실이 95억8600만원으로 전년 57억2600만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고 공시.▲마니커(027740)=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4.4% 줄어들었다고 공시.▲IB스포츠(011420)=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자본전액상태이지만 최근 자사주 140만주를 처분, 자본 전액 잠식을 해소했다고 공시.▲현대백화점(06996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공시.▲우리투자증권(005940)=1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3.1% 감소한 28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모나리자(012690)=작년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대비 15.89% 증가했다고 공시.▲나라엠앤디(051490)=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42.5% 감소한 16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삼환기업(000360)=작년 영업이익이 568억7300만원을 기록, 816억3500만원이었던 지난 2005년에 비해 30.3%가 급감했다고 공시.▲코스맥스(044820)=작년 영업이익이 3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52% 감소했다고 공시.▲예일바이오텍(054250)=액면 500원 보통주 18주를 1주로 병합하는 94.4% 감자를 결의.▲쓰리쎄븐(067290)=작년 영업익이 8억원으로 전년대비 144.4% 증가했다고 공시.▲경동나비엔(009450)=작년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대비 5.76% 감소했다고 공시.
2007.02.20 I 피용익 기자
  • 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16일 장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빅텍(065450)=대표이사의 관계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로 인해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부정당업자 입찰참가 제한에 대한 통보 접수. 입찰참가제한은 2007년 2월23일부터 2008년 8월22일까지 18개월. ▲무학주정(023150)=주장 200원씩 총 14억원 현금배당 결정.▲세아홀딩스(058650)=대우증권과 유동성공급계약 체결. 대상종목은 보통주, 호가스프레드 비율은 1.5%, 호가수량은 매매수량단위의 5배.▲액슬론(047370)=특별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3220주 처분 결정.▲동부한농(000990)=동부일렉트로닉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 합병목적은 안정적인 경영과 향후 시너지 효과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 ▲이니시스(035600)=사업목적에 부동산 임대 추가.▲팬텀(025460)엔터테인먼트그룹=송성각 사외이사 중도퇴임. 사유는 계열사 임원으로 피선됨에 따라 사외이사직 상실.▲동부한농(000990)=대표이사가 최성래에서 차동천으로 변경됨.▲루보(051170)=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요구 받음. 공시시한은 20일 오후.▲디지웨이브텍(032800)=회사 주주인 에스아이앤씨와 디지웨이브 외 15명이 지난달 29일자로 청주지방법원에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의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성일텔레콤(068630)=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성일아이엔티에 1억원 대여 결정. 목적은 잉여자금의 효율적 운용.▲성도이엔지(037350)=대우건설과 러시아 사할린II LNG 플랜트 프로젝트 Train 1 Piping Erection Works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34억7097만원.▲다스텍(043710)=세바시큐리티를 1:0 비율로 흡수합병. 목적은 사업다각화 및 주주이윤극대화.▲코오롱(002020)=RiTEK GROUP(대만)과 OLED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시한 종료. 본계약 체결을 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MOU가 종료됨.▲일지테크(019540)=너트용 스폿용접장치에 대한 특허 취득. 조립라인에 활용할 계획.▲아이콜스(065810)=주식매수선택권행사. 행사주식수는 신주교부 13만주. 행사비율은 1.03%. 신주상장예정일은 2월 28일.▲비트윈(066410)=실미디어가 납입일인 16일까지 주금 전액을 납부하지 않아 유상증자가 불성립됨.▲코텍(052330)=케이맨제도을 주소지로 설립되는 KSDC 대상으로 9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라이프코드(028300)=지난해 순손실이 95억8600만원으로 전년 57억2600만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고 공시.▲마니커(027740)=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4.4% 줄어들었다고 공시.▲IB스포츠(011420)=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자본전액상태이지만 최근 자사주 140만주를 처분, 자본 전액 잠식을 해소했다고 공시.▲현대백화점(06996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공시.▲우리투자증권(005940)=1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3.1% 감소한 28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모나리자(012690)=작년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대비 15.89% 증가했다고 공시.▲나라엠앤디(051490)=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42.5% 감소한 16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삼환기업(000360)=작년 영업이익이 568억7300만원을 기록, 816억3500만원이었던 지난 2005년에 비해 30.3%가 급감했다고 공시.▲코스맥스(044820)=작년 영업이익이 3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52% 감소했다고 공시.▲예일바이오텍(054250)=액면 500원 보통주 18주를 1주로 병합하는 94.4% 감자를 결의.▲쓰리쎄븐(067290)=작년 영업익이 8억원으로 전년대비 144.4% 증가했다고 공시.▲경동나비엔(009450)=작년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대비 5.76% 감소했다고 공시.
2007.02.16 I 피용익 기자
음란의 바다에 빠진 댄서의 순정
  • 음란의 바다에 빠진 댄서의 순정
  • [한국일보 제공] 지난 주말 영화 <말아톤> DVD를 감명 깊게 본 김미정(26)씨는 16일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검색창에 ‘말아톤’을 치고 공식 홈페이지(www.run2005.co.kr)를 찾아 접속했다가 화들짝 놀랐다. 기대했던 영화 관련 정보는 온데 간데 없고 화면이 온통 야한 동영상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국내 영화제작사들이 개봉작 홍보용으로 ‘쓰다 버린’ 상당수 홈페이지가 불법 음란사이트나 정체를 알 수 없는 구매사이트 등으로 둔갑해 ‘재활용’ 되고 있다. 이 중에는 <태극기 휘날리며> <박수칠 때 떠나라> <댄서의 순정> <클래식> 등 유명 영화도 포함돼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영화제작사들의 무관심이 이 같은 상황을 만든 주범이라고 입을 모은다. 영화제작사는 직접 또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홈페이지 제작회사에 개봉영화 홍보용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한다. 이 때 제작회사는 도메인 관리ㆍ판매 회사로부터 영화 이름이나 관련 단어가 들어간 도메인을 6개월~1년 기간으로 구입한다. 비용은 1년에 2만6,000원. 문제는 영화가 극장 상영을 끝낸 뒤에는 어느 누구도 홍보용 사이트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라인 홍보대행사 아이시네라인 박세환 실장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홈페이지를 잘 관리할 수 있는데도 일부 시리즈 영화를 빼곤 영화제작사나 홈페이지 제작회사 모두 홈페이지를 내팽개치기 일쑤”라며 “이는 영화팬을 골탕 먹이고 영화와 영화사 이미지만 망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결국 영화사들의 무관심 탓에 영화 홍보용 홈페이지들이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도메인 관리ㆍ판매 사이트를 통해 도메인 사용 계약기간이 언제 끝나는 지를 확인했다 기간 만료와 동시에 도메인을 사버린다. 반면 외국영화 홍보용 사이트는 이런 문제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직배사 차원에서 ‘www.sony.co.kr/***’ 같은 전용 서버를 운영하는데다 영화 상영이 종료된 뒤에도 꾸준히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홍보대행사 Y사 관계자는“극장 상영이 끝나도 DVD, 영화 관람 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영화제작사들이 홍보용 사이트 관리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머니팁)흥국생명, `종신+연금` 새 상품 출시
  • (머니팁)흥국생명, `종신+연금` 새 상품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흥국생명은 14일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을 결합한 `무배당 더블파워종신보험`을 이달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평생 사망보장은 물론,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종신보장과 노후보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이 선택한 노후 특정시점(65세, 70세, 75세, 80세) 생존시 건강축하금과 사망보험금 감액(최대 70%)을 재원으로 연금전환 할 수 있으며 전환 후에도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은 계속된다. 건강축하금은 보험료 납입기간 종료시점에 납입보험료의 20%, 노후 특정시점에 납입보험료의 40%와 실세금리에 따른 가산보험금이 납입보험료 한도로 지급된다. 또 수령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시이율로 적립돼 다양한 용도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실세금리를 반영한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공시이율에 따라 사망보험금 및 환급금이 변동된다.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연 4.0%의 이율을 보증한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50%이상 80%미만의 장해상태 뿐만 아니라 암(기타피부암 제외), 뇌출 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3대 질병 진단 확정시에도 납입이 면제된다. 소득보장특약을 부가하면 사망(80%장해 포함)시, 사망보험금은 물론 소득상실부분과 유가족 생활자금을 특약의 보험기간까지 매월 연금형태로 최소 60회 보증해 보상한다. 주보험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의 계약에 대해서는 1.0~2.5%까지 납입보험료를 할인해준다.
2007.02.14 I 문승관 기자
  • S&T대우, 중장기 성장 가능성 ''주목''-미래에셋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미래에셋증권은 "S&T대우(064960)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며 "최근 시황 변동성 확대는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매력적 투자 기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해 S&T대우는 S&T중공업으로의 매각 절차 종료 후 빠르게 진행중인 경영정상화 및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수익률이 저조한 DC모터 사업부의 중국 광주 공장 이관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본격적인 수익률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nbsp;&nbsp;지난해 4분기 S&T대우의 영업이익은 102억원, 매출액은 1417억원을 기록,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GM대우의 해외 매출 확대로 S&T대우의 추가적인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75%를 GM대우에 의존하고 있어 GM대우의 실적개선으로 추가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GM대우는 20% 가량의 실적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오는 4월 GM의 세턴 '뷰' 후속모델로 미국시장에 론칭되는 GM대우의 '윈스톰'이 실적개선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GM대우의 해외매출 확대에 따른 추가 수혜 가능성은 내년 하반기 이후 월드카의 출시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월초 프랑스의 PSA그룹와 1069억원 규모의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향후 유럽 완성차 메이커로의 매출 확대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해외 매출처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2007.02.13 I 안승찬 기자
이천수 "내가 헐값에 가겠다는데, 왜…" 울분 토로
  • 이천수 "내가 헐값에 가겠다는데, 왜…" 울분 토로
  • [노컷뉴스 제공] 8일(한국시간)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이천수(26·울산)의 표정은 어두웠다. 7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프리킥 결승골로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새해 첫 승리를 안긴 이천수는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이곳 영국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러나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은 인천행 비행기표. 히드로 공항의 분주한 카페에서 이천수를 만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과의 이적 협상 결렬 후 말을 아꼈던 이천수는 테이블 위의 커피가 식을 때까지, 위건행이 결렬된 이유와 좌절했던 시간들, 그리고 소속팀 울산에 대한 서운함과 일본행에 대한 루머 등에 대해 가감없이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리스전, 도저히 못가겠다고 전화걸었죠." 사실 이천수는 이번 그리스 평가전에 뛸 생각이 없었다. 그리스전 엔트리가 발표된 시점은 그의 프리미어리그행이 좌절된 직후였고, 당시의 상태로는 도저히 영국땅을 밟을 수가 없었다. "홍명보 대표팀 코치에게 전화를 걸었조.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뛴 이후 이적문제로 인해 운동을 전혀 못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렸고, 도저히 런던에 못갈 것 같으니 대표팀에서 빼달라고 얘기했었죠." 홍명보 코치는 핌 베어벡 감독에게 이천수의 의사를 전했으나, 베어벡 감독으로부터 돌아온 답은 "무조건 런던으로 와라"였다. "위건으로 이적이 힘들어지면서 잠을 잘 수도, 먹을 수도 없었어요. 머리가 아파 하루에 두통약을 다섯알씩 먹어야 했어요. 이 상태로 경기뛰는 건 힘들겠다 싶었죠." 최악의 컨디션이었지만, 도리가 없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숙소에서 베어벡 감독을 만나자 마자 면담을 신청했다. 면담을 통해 '그리스전은 도저히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려했다. 그러나 베어벡 감독은 이를 예상한 듯, 이천수와의 면담을 거절했다. 훈련 첫날은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한달이 넘도록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낸 터였으니 당연했다. 그러나 둘째날이 되자 몸에 탄력이 붙었고, 마지막 훈련이었던 3일째가 되자 뛸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영국땅에서, 이천수라는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오기도 생겼다. 마지막 훈련을 마친 직후 베어벡 감독은 마침내 이천수와의 면담을 자청했다. "첫 마디는 '뛸 수 있냐?' 였어요. 자신있다고 답했죠. 베어벡 감독은 나를 쳐진 공격수로 중앙에 세울 거라면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고, 너를 믿는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몸도 안되어 있는 나를 그리스전에 선발로 출전시키는 것은 감독에게도 모험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고맙죠." 결국 이천수는 7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2분, 그림 같은 프리킥 결승골로 베어벡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골이 들어가는 순간, 관중들의 환호소리 그리고 벤치에서 기뻐하는 베어벡 감독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지어졌다. 그러나 여기까지 였다. 그리스전이 끝나고 경기장을 빠져 나오면서 '내가 있어야 하는 곳은 이곳인데…'라는 생각과 함께 더 이상 미소지어지지 않았다. ◇"내가 헐값에 가겠다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천수라는 선수를 누가 압니까. 그래서 내가 현재 받는 연봉보다 못 받는 한이 있어도, 임대일지라도,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헐값에라도 가겠다는데 이를 알아주지 않는 구단이 서운할 뿐이죠." 당시 위건은 이천수에게 '4개월 임대 계약을 하는 대신, 올 시즌 종료 후 2부리그로 강등되지 않을 경우 이적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조건을 전해왔다. 모든 것을 감수할 각오였던 이천수였기에, 이 정도 조건이면 충분하다 싶었다. 그러나 얼마 후 울산은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요구하자 위건이 협상을 거절했다"고 발표하며 이천수의 위건행을 백지화했다. 이천수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위건은 이천수에게 분명히 4개월 임대후 이적을 얘기했고, 이적이 결렬되자 이천수에게 서운하다는 의사표현을 해왔다. 위건이 협상을 거절했다는 울산의 얘기와는 달리, 위건측에서는 이천수가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 "사실 구단에 대한 서운함이 터키 팀 전지훈련에 합류하는 대신, 오늘 서울로 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구단이 오는 7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번에는 그 어떤 이유가 있어도 이적시키겠다는 확답을 받을 겁니다. 그 답을 받지 못한다면,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겁니다." ◇"내가 일본을 간다고요? 이미 거절한지 오래됐습니다." 이천수의 영국행이 무산되면서 일본 J리그 진출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천수는 이미 한달 전에 끝난 얘기라고 잘라 말한다. "1월 초에 일본의 모 구단으로부터 입단제의를 받았었죠. 그러나 아직은 일본에 갈 때가 아니라고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곳은 유럽이지, 일본이 아니에요. 일본은 조금 더 나이가 들어도 갈 수 있지만, 유럽은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어요." "스페인에서 버림받고 돌아왔을 때부터, 다시 가리라고 마음 먹은 유럽입니다. 스페인에 갈때는 쫓기듯 준비없이 갔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지금 나가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천수라는 작은 선수가 어떤 색깔의 축구를 하는지, 알리고 싶은데…" 이천수는 끝내 말을 맺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무산된데 대한 아쉬움이 절절히 묻어났다. 출국장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는 그의 어깨가 유난히 처져 보였다. 이천수가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다시금 히드로 공항에 돌아오기를 기대해본다.
  • (종목돋보기)대웅제약 `현재 만족..후속타 주목`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3월 결산 대웅제약(069620)이 지난해 4분기(06.10∼12) 업계 최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분기째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의 실적에 만족스러움을 표시하고 긍정적인 시각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충분, 후속타가 서둘러 나와주길 바라는 모습이다. ◇3분기 영업익 206억..2분기 연속 업계 최대 대웅제약은 지난 6일 지난 3분기 매출이 98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5% 확대된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56.8% 확대된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이 106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81억원과 124억원이었다. 매출이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지만 이익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업계 최대 이익을 시현, 컨센서스를 뛰어 넘었다"며 "생산수율의 향상,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절감, 마진 높은 가스모틴, 올메텍의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된데다 광고비 통제로 판매관리비 비중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혜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생동성 파문, 약가인하, PLS 시행 등으로 어수선했던 지난 분기의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상당히 선방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 유지속 목표가 상향 속속 긍정적 평가에 걸맞게 매수 의견 유지속에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것이 주류다. SK증권이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만1600원에서 7만9700원으로 30% 가까이 올렸다. 우리투자증권도 매수 의견속에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여 불렀다. 키움증권과 교보증권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고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대웅제약은 PER 등의 투자지표로 보면 상위제약사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고 호평했다. ◇후속타가 서둘러 준비돼야 매수의견 홍수속에 실적 모멘텀 둔화 가능성에 대비, 후속 제품이 서둘러 나와 줘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하다는 게 눈에 띈다.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시장 평균 PER을 하회하고 있는 투자지표가 가격메리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다만 "우리는 대웅제액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메텍` 기저효과 소멸, `글리아티린` 제네릭화, `가스모틴` 제네릭화 가능성, `니코스탑`, `시알리스` 판매계약 종료 등의 영향으로 향후 실적의 개선 속도는 상당 부분 둔화될 여지가 있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추가적인 신제품 라인업 보강과 기대되는 두 개의 신제품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다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005년 이후 대웅제약은 다이나서크에 이은 올메텍의 공격적인 시장침투 양상과 함께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여왔다"며 그러나 "일반적인 국내 제약업체들의 신제품 사이클을 고려할 때 올메텍의 성장 속도도 차츰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 성장 사이클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올메텍을 대체할 블록버스터급 후속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2007.02.07 I 김세형 기자
  • 美 국채수익률 상승..`주택지표 호조`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다. (가격 하락)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 지표가 호전되면서 주택 경기의 바닥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게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채 수익률 10년물 수익률은 4.83%로 전일대비 2.5bp 올랐고, 연준(FRB)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3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3.7bp 상승한 4.88%를 기록했다.이날 발표된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 지표인 12월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지수 증가율이 4.9%(계절조정)를 기록했다. 전날 `주택 시장에서 일부 안정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입장을 뒷받침한 것이다. 지역별로도 4개 권역이 모두 증가했다. 북동부는 8.1% 늘었고, 서부와 남부는 각각 5.3%와 4.3%, 중서부는 3.2% 증가했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레리는 "12월의 온화한 날씨가 한몫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택 시장이 바닥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부동산 지표다. 부동산 거래가 통상 계약 체결 후 1~2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종료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웨스트 팜 비치의 금리 전략가인 앤디 리치맨은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환경 아래에서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2007.02.02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상승..물가지표+델 `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월의 첫날인 1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에 올라섰다.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선 ▲월가 예상을 밑돌며 전날 `물가 압력 완화` 입장을 밝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입장을 뒷받침한 물가지수지표를 비롯해 ▲주간 고용시장 및 기존 주택 판매 선행지표 호조 ▲시장 전망치를 웃돈 엑슨 모빌 ▲델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의 복귀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전역의 제조업 활동을 대변하는 구매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밖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54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656.78로 전일대비 35.09포인트(0.285) 상승했다. 알코아(AA)(1.1%↑), 보잉(BA)(2.9%↑), 캐터필라(CAT)(1.3%↑), 듀퐁(DD)(1.9%↑) 등이 다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73포인트(0.23%) 상승한 2469.66을 기록중이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42.60으로 전일대비 4.36포인트(0.30%) 올랐다.국제 유가는 최근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76센트 내린 57.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물가압력 `예상 하회`..실질 소득과 지출은 감소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전날 `물가 압력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입장을 뒷받침했다.미국 상무부는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2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2%에 못미친 것이다. 그러나 전년대비로는 2.2% 올라 연준의 물가지수 안정권인 1~2%를 여전히 넘어섰다.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PCE 물가지수는 0.4% 상승했다. 에너지 상품 등 비내구재 가격이 0.9% 급등한 게 영향을 미쳤다. 전년대비로는 2.3% 올랐다. 12월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은 각각 0.5%와 0.7% 증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하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소비지출은 0.3% 늘어나는데 그쳤다. 전월의 0.5% 보다 낮아진 것. 다만 4분기 실질 소비지출은 연율 4.4%로 견조했다.실질 가처분 소득도 0.2%로 작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美 주택 경기 바닥 탈출 `솔솔`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 지표인 12월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지수 증가율이 4.9%(계절조정)를 기록, 3년 최고치에 올라섰다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했다.이에 따라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 경기가 바닥에서 탈출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전날 `주택 시장에서 일부 안정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역별로도 4개 권역이 모두 증가했다. 북동부는 8.1% 늘었고, 서부와 남부는 각각 5.3%와 4.3%, 중서부는 3.2% 증가했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레리는 "12월의 온화한 날씨가 한몫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택 시장이 바닥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부동산 지표다. 부동산 거래가 통상 계약 체결 후 1~2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종료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美 제조업 `위축`..1월 ISM 지수 `예상 하회`그러나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악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1.4%에서 49.3%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이는 월가 전망치인 52.0%에 크게 못미치는 예상 밖의 하락이다. 특히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기준점 50 이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제조업 활동 부진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ISM 지수는 50%를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지난 3년동안 ISM 제조업 지수가 50을 밑돈 것으로 불과 2번에 불과했다.부문별로 보면 신규 주문이 전월의 51.9%에서 50.3%로 하락했다. 반면 고용 지수는 49.4%에서 49.5%로 소폭 개선됐다. 물가 지수는 47.5%에서 53.0%로 높아졌다◇델 엑손모빌 `상승`..구글 컴캐스트 `하락`세계 2위 PC 제조업체인 델(DELL)은 창업자인 마이클 델이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2.4% 상승세다. 마이클 델의 복귀로 옛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마이클 델은 지난 2004년 케빈 롤린스에게 CEO 자리를 넘겨줬으나 이후 델은 휴렛팩커드(HP)와의 경쟁에서 뒤지면서 세계 1위 자리를 내준데다 최근에는 회계와 관련된 조사까지 받고 있는 처리로 몰렸다. 델은 4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JP모간은 마이클 델 복귀 발표 이후 델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원유 메이저인 엑손모빌(XOM)은 월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 발표로 0.3% 오름세를 타고 있다. 엑손모빌의 작년 4분기 주당순이익이 천연가스 가격하락 등의 여파로 전년대비 4.3% 감소한 1.76달러에 그쳤지만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51달러를 넘어섰다. 인터넷 황제 구글(GOOG)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고비용에 대한 염려로 2.1% 떨어졌다.케이블 운영업체인 컴캐스트(CMCSK)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3배로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월가 예상치에는 못미치면서 2.3% 하락했다.
2007.02.02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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