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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에 변영훈 부대표
  •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에 변영훈 부대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삼정KPMG가 28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새 감사부문 대표에 변영훈 부대표를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변 부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부터 KPMG에 입사해 제조 및 건설,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감사 경력을 두루 거친 ‘감사통’이다.감사부문 대표 변영훈.(사진=삼정KPMG)삼정KPMG 관계자는 “기업 고객과 자본시장으로부터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감사품질 역량 뿐만 아니라 뛰어난 리더십으로 감사부문 대표에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4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특히 변 부대표는 KPMG 미국의 뉴욕 오피스, 세인트 루이스 오피스 파견 근무와 KPMG 글로벌의 IFRS 토픽팀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등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질관리실에서 감사품질 개선을 위한 제도와 절차에 이르기까지 감사품질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역할도 수행했다. 회계투명성을 높인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앞으로도 감사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디지털 회계감사와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시하는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삼정KPMG는 국내 최초로 AI 감사 플랫폼 ‘KPMG 클라라(Clara)’, 감사 절차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스니퍼(DataSnipper)’ 등을 감사 현장에 적용하며 고품질의 디지털 회계감사 새 시대를 열고 있다. 이와 함께 삼정KPMG는 업계 최초로 금융, 정보통신, 소비재, 에너지, 제조 등 세분화된 산업별 전문 감사 조직 운영을 통해 산업 전문성을 높였다. 삼정KPMG는 회계법인 가운데 국내 자산 순위 50대 상장사에 해당하는 기업의 회계감사(38%)를 가장 많이 맡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된 한국 기업의 감사 점유율(44%)도 가장 높다.
2024.02.28 I 김보겸 기자
예탁원,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 운영 개시
  • 예탁원,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 운영 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정기주주총회 집중 시기 전자투표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을 운영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이형근(왼쪽부터) 주식파생등록부장, 박문규 전자등록본부장,강구현 전무이사, 이순호 사장, 이인석 상임이사, 최현철 의결권지원반장이 지난 27일 서울 사옥에서 열린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지난 27일 서울 사옥에서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 출범식을 열고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은 팀장급 반장 1명과 팀원급 반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다.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은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신청과 주주의 이용 문의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전자투표 시스템(K-VOTE) 이용 독려를 위해 관련 홍보를 추진하는 등 주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예탁원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전자투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13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자투표 관리기관으로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이번 지원반은 발행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지원뿐만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서 주주 권익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원은 발행회사의 안정적인 주주총회 운영 및 주주 권리행사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앞으로 도입될 전자주주총회 관리업무에 대해서도 그간의 업무 노하우를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2.28 I 박순엽 기자
안산시, 주한 외교사절 간담회서 이민청 유치 피력
  • 안산시, 주한 외교사절 간담회서 이민청 유치 피력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7일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간담회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피력하고 협력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민근(왼쪽) 안산시장이 27일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간담회에서 주한대사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이번 간담회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주관으로 국내에서 3만명 이상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국가인 베트남, 중국, 태국 등 11개국의 주한대사, 대사대리 등을 초청해 외국인 주민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여기서 이민근 시장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관계와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민정책의 길을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시는 주한 대사관 116곳에 외국인 정책을 홍보하며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3개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유도했다.시는 앞으로 주한 독일 대사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관련된 공통된 주제를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해 2012년에 설립된 단체이다. 안산시가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27개 지자체의 참여를 이끌며 창립을 주도했다.
2024.02.28 I 이종일 기자
 유럽 주름잡은 셀트리온 램시마SC...시장 석권한 비결
  • [르포] 유럽 주름잡은 셀트리온 램시마SC...시장 석권한 비결
  • 유럽 크론병-대장염학회(ECCO 2024)가 개최된 스웨덴 스톡홀름 스톡홀름매산(Stockholmsmassan) 컨벤션 센터. ECCO 2024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사진=송영두 기자)[스톡홀름(스웨덴)=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스톡홀름매산(Stockholmsmassan) 컨벤션 센터는 22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 2024)에 참가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이분야 의학 전문가들이 모여든 것이다.이번 ECCO 2024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셀트리온(068270)이 유일하게 참여했고,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릴리, 애브비, BMS 등 총 28개 기업이 부스를 차렸다. 특히 ECCO 관계자에 따르면 나흘 동안 약 8000여명의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뜨거운 열기를 짐작게 했다.글로벌 제약사 부스에서는 각자 대표 제품 홍보에 열중이었는데, 이 중에서 셀트리온 램시마 SC는 단연 존재감을 뽐냈다. 무대 가운데 지역에 설치된 셀트리온 부스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해외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램시마SC 연구결과가 발표된 심포지엄에는 500여명의 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22일 스웨덴 스톡홀름 스톡홀름매산(Stockholmsmassan)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ECCO 2024에서 오전 10시 30분 부스가 오픈되자마자 셀트리온 부스(오른쪽)는 램시마SC에 관심을 보인 의학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면 글로벌 제약사 (시계방향순)화이자, 애브비, 존슨앤드존슨, 다케다 부스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사진=송영두 기자)특히 주목할 것은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3가지 주제 발표(△인플릭시맙 IV 및 SC의 치료 효능 비교 데이터 △IBD 치료에 있어 점막 치유(Mucosal Healing)의 중요성 △램시마SC 내시경적 치유에 대한 리얼월드 데이터)는 글로벌 석학들이 자발적으로 램시마SC 우월성을 입증한 연구라는 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는 치료 현장에서 직접 램시마SC를 처방하고 있는 전문의들이 스스로 환자에게 좀 더 효과적인 램시마SC 처방을 위해 실증 연구를 한 것”이라며 “이는 그만큼 유럽 지역에서 램시마SC가 가장 보편화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입지를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실제로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램시마 제품군(IV+SC)은 유럽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유럽 주요 시장에서 인플락시맙 오리지널 의약품이자 터줏대감인 존슨앤드존슨 레미케이드를 넘어섰다. 유럽 주요 5개국 시장(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램시마 제품군 시장 점유율은 2021년 62%에서 2023년 3분기 72%로 확대됐다. 특히 램시마SC의 경우 2021년 프랑스 시장 점유율이 5%에 불과했지만, 2023년 3분기 26%로 치솟았다. 독일에서도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이 17%에서 37%로 증가해, 유럽 주요 5개국 시장 점유율이 6%에서 20%로 급증했다.램시마가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정맥주사(IV)로 먼저 출시된 램시마는 초기에만 해도 글로벌 시장 첫 바이오시밀러로 주목받았지만, 경쟁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차별성을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셀트리온이 SC(자가주사제형)로 개발하는 전략에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상황을 반전시켰다.22일 오전 11시 스톡홀름매산 컨벤션 센터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셀트리온 심포지엄에는 염증성장질환(IBD)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해 램시마SC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사진=송영두 기자)이날 만난 백승두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장은 “램시마SC는 유럽 지역에서 상당히 잘 안착했다고 판단한다. 초기 유럽 시장에 램시마를 출시했을 때는 첫 바이오시밀러라는 상징성이 있었는데, 경쟁 제품들이 나오면서 수많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 하나로 인식됐었다”며 “램시마SC가 출시되면서 시장이 큰 유럽 지역에서 기회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램시마SC는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활약과 다양한 연구로 경쟁 제품 대비 차별화 된 경쟁력을 장착하면서 불모지였던 북유럽 시장 선점도 목전에 두고 있다. 글로벌 인플락시맙 시장은 미국 50%, 유럽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유럽 시장 정복을 위해서는 북유럽 진출도 필수적이다. 백 법인장은 “북유럽의 경우 정부 주도 공공 입찰에 참여해야 하다보니 보편적인 치료제로서 인정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 난관을 극복하고 2019년 핀란드에 램시마SC를 첫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렸다”며 “올해 2월 약 5년만에 노르웨이에 진출하게 됐는데,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램시마SC가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제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덴마크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램시마SC는 류머티즘 시장도 타깃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유럽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류머티즘 치료 시장에서도 램시마SC가 충분히 성공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은 애브비에 이어 선호하는 제약사 2위로 선정됐다.22일 스웨덴 스톡홀름매산 컨벤션 센터에 설치된 셀트리온 부스 내 램시마SC 광고 모습.(사진=송영두 기자)김동규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장은 “램시마SC는 IBD 치료 시장 외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또 다른 적응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류머티즘 치료 시장에 진입했다”며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류머티즘 시장에서 램시마SC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프랑스에서 의료진이 선호하는 제약사 2위로 선정된 것도 앞으로 램시마SC의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램시마 제품군은 인플릭시맙 치료제 중 유일하게 IV제형과 SC제형을 갖춘 치료제기 때문에 현지 의료진들이 선호한다”며 “램시마SC의 점유율 성장에도 글로벌 제약사가 램시마SC에 대항할 경쟁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SC제형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40년까지 제형 특허가 유효해 경쟁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시장점유율과 매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유럽에서의 램시마SC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올해 출시를 앞둔 미국 시장의 성공에 직간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로 유럽 판매 10년차를 맞이한 램시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인플릭시맙 치료제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램시마 출시를 통해 셀트리온은 글로벌 전역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이면서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대표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I 송영두 기자
'듄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자기님 출격…'유퀴즈' 오늘 방송
  • '듄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자기님 출격…'유퀴즈' 오늘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8일 오늘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인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주역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을 예고해 폭발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4년 최고의 외화 블록버스터 ‘듄: 파트2’의 주역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오늘 저녁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전사로서의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강인해져가는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는 환한 미소와 함께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냄은 물론 유재석에게 “잃어버린 형을 만난 기분이에요” 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유퀴즈’를 통해 작품 속 폴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비롭고 위험한 전사이자 폴과 함께 새로운 길을 떠나는 챠니 역의 젠데이아 역시 작품 속에서의 강인한 모습과는 달리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사전에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두 배우와 유재석, 조세호의 셀카 사진은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어 방송에 대한 기대감만큼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도 한층 더 높다. 특히 방송 일정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예비관객들이 극장에서 ‘듄: 파트2’ 보고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방사수 하면 최고의 수요일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두 배우의 첫 내한 콘텐츠에 관심이 집중 된다. 한편 ‘듄: 파트2’는 전작 ‘듄’을 보지 않아도 되는 섬세한 터치와 블록버스터의 강렬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숨이 멎게 만드는 역대급 블록버스터”, “기념비적인 마스터피스” 등 국내외 유수 매체의 쏟아지는 호평 세례를 받음은 물론 성황리에 마친 내한 행사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2월 극장가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전편인 ‘듄’의 사전 예매량을 4배 가까이 뛰어넘는 기록을 보이며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가기도 했다.영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28 I 김보영 기자
신세계까사 ‘카르페디엠베드’, 조선팰리스서 만난다
  • 신세계까사 ‘카르페디엠베드’, 조선팰리스서 만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까사는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 호텔과 함께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까사 ‘조선 팰리스 X 카르페디엠베드’ 패키지 객실. (사진=신세계까사)신세계까사는 올해 11월 말까지 카르페디엠베드의 대표 침대 중 하나인 ‘하르마노’를 조선 팰리스의 ‘그랜드 마스터스’ 룸에 배치하고 해당 객실의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카르페디엠베드는 신세계까사가 아시아 독점 수입·판매 중인 스웨덴 침대 브랜드다. 숙면을 위한 5가지 특허 기술과 100%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제작 과정, 프리미엄 소재와 차별화된 개인 맞춤 시스템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신세계까사는 카르페디엠베드의 역사와 우수한 제품력을 국내 럭셔리 호텔의 최고급 서비스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조선 팰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객실 패키지를 기획했다.하르마노는 2개의 독립적인 스프링 시스템이 몸의 굴곡을 따라 신체를 자연스럽게 받쳐주고 수면 시 뒤척임 등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어떤 부위도 불편함 없는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카르페디엠베드의 침대 제품 구매 시 18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구스 이불솜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바우처와 조선 팰리스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라스팅 임프레션’ 캔들 1개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투숙 고객 전용 공간인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 제공하는 ‘시그니처 커피&쿠키 서비스’와 객실에서 와인 및 핑거 푸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 딜라이트’,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조식 2인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럭셔리 베드의 정수라 불리는 카르페디엠베드와 국내 최고 럭셔리 호텔 조선 팰리스가 만나 아주 특별한 휴식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초고가 프리미엄 침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카르페디엠베드의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지속 확보해 브랜드 및 제품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8 I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 국내 최초 부동산 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 개시
  • NH투자증권, 국내 최초 부동산 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 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딜 소싱에서부터 기획, 금융조달, 운용, 매각(가치 제고)까지 전 사업 과정을 운용하는 형태의 부동산 기관전용사모펀드(PEF)를 업계 최초로 설립하고 운용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이번 펀드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5~6개 투자자산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 집행을 시작했다. 기관전용사모펀드는 2021년 4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PE들도 부동산자산운용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출시된 상품으로 개인이 아닌 금융회사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투자하는 형태다. 해당 펀드는 전체 출자금액의 60% 이상을 농협금융그룹 등의 공동투자로 하고 부동산 개발사, 공제회 등이 자금을 보탰다. 일반 사모펀드를 다루는 운용사와 달리 범 농협 계열사의 풍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자금을 모집해 운용 자율성을 높이고 그룹 연계 시너지를 강화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리모델링·증축 등 임대료 상승과 같은 수익 향상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방식인 밸류애드(Value-Add)와 토지 매입 후 개발 또는 부실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해 준공을 통해 기회비용을 극대화하는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을 주요 투자전략으로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 투자 기준에 들어맞는 국내 업무시설, 상업시설, 분양형 사업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 PEF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 전반을 책임 관리해야 해 업무 난도가 높아 운용역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에서 부동산금융 전문 역량을 보유한 인력 중심으로 부동산PE부를 신설했다. 부동산PE부는 기존의 브로커리지, 금융주선, 셀다운 등의 단기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토탈 솔루션 중장기형 사업모델을 표방할 계획이다. 안현진 NH투자증권 부동산PE부장은 “글로벌 IB들은 풍부한 자금력과 전문화된 조직을 바탕으로 부동산 펀드를 직접 설정·운용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국내 1호 부동산 PEF를 통해 국내에서의 시장지배력을 확보함으로써 IB 부문의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시티센터타워(옛 쌍용양회빌딩) 리모델링 사업으로 시작으로, 약 2조원 규모의 대형딜인 파크원을 비롯해 브라이튼 여의도, 앙사나레지던스(옛 NH투자증권 사옥) 등 초대형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하며 부동산 투자 영역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했다.
2024.02.28 I 박순엽 기자
 업력 10년 AC 아이엑셀…“국내 최고 되고파”
  • [마켓인] 업력 10년 AC 아이엑셀…“국내 최고 되고파”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3~5년 내로 대한민국 1위 액셀러레이터(AC)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설립 10년 차인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의 그 다음 10년의 목표를 묻자, 홍종철 대표가 자신 있게 밝힌 포부다. 국내 톱 AC 자리에 오른 뒤에는 스핀오프 전략을 통해 국내 톱 벤처캐피털(VC)이 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홍 대표는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아무래도 AC 단계에서 어려운 감이 있다”며 “VC 라이선스를 획득한 뒤 규모를 키워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아이엑셀이 속한 인포뱅크는 국내 벤처 1세대 기업이다. 메시징 서비스, 모바일 솔루션 및 서비스, 스마트카 소프트웨어에 주력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인포뱅크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던 중 돌연 후배 양성을 위한 활동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2014년에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을 설립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250여 개 스타트업에 65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만 212억원에 달하는 신규 펀드를 결성하고, 197억원을 투자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소부장 등이다. 이데일리는 최근 국내 최대 투자사로 도약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아이엑셀의 홍종철 대표를 만나 회사의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홍종철 아이엑셀 대표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포뱅크)아이엑셀이 국내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후속투자와 팁스 명가’라는 타이틀이 회사를 일컫는 고유 수식어이기 때문이다.아이엑셀은 중소기업벤처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 중 하나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전반 이상이 팁스 선정 기업으로 구성돼 있을 만큼, 팁스 강자로 일컬어진다. 팁스 운영사가 된 이래 30개사를 하나도 안 빼놓고 선정 못 시킨 사례는 없다. 올해도 추천 티어를 최대치로 받아 모두 선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후속투자는 회사가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이다. 홍종철 대표는 1~2년 내로 후속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를 가장 주의 깊게 본다고 강조했다. 이는 후속투자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아이엑셀은 국내외 다양한 VC, AC, 기관, 기술주주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클럽딜을 진행한다. 이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매월 웨비나 방식으로 IR 행사를 진행, 후속투자가 필요한 팀을 선정해 3000명의 투자자에게 배포한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사의 70%가 후속투자를 유치했다.후속투자의 물꼬는 ‘특허’로 터주고 있다. 특허 등록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 비용을 대 최소한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겠다는 취지다. 사업 초기에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팁스에 선정되고, 후속투자를 받고, IPO나 M&A까지 가는 여정에 계속해서 아이엑셀이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다.따라서 IPO에도 적극이다. 지난해 클라우드웍스, 퀄리타스반도체 두 곳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올해는 포지큐브, 웨이센, H2가 주관사 선정 등 준비를 시작해 빠르면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상장에 도전한다.홍 대표는 올해 목표로 △펀드 운용규모 1000억원 이상 △회수금 100억원 이상 △3년 연속 1위 팁스 운영사 달성 등 총 세 가지를 꼽았다. 회사는 지금까지 750억원 규모의 18개 펀드를 운용했으며, 지난해 AI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 그는 “다른 AC보다는 소부장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와 소부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상반기에 최대 80억원인 투자 가능 금액을 모두 소진한 뒤 추가 펀드 결성을 통해 올해 총 250억원 가량을 투자금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그는 이어 “혹한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투자한 기업의 사후 관리를 더 강화하자는 전략도 세웠다”며 “적절한 시기에 후속투자를 받고, 상장이나 M&A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끔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8 I 박소영 기자
현대차, SK E&S-KD운송그룹과 수도권 수소버스 전환 맞손
  • 현대차, SK E&S-KD운송그룹과 수도권 수소버스 전환 맞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KD운송그룹이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3사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공항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버스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수도권 지역 수소버스 정비 지원 강화 및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253℃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 수소보다 운송 효율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과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서울·경기권역 정비망을 통해 안정적인 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 수소모빌리티 차종 다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KD운송그룹은 향후 도입되는 수소버스를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제공한다. SK E&S는 수도권 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소 6개소 이상을 구축하고, 액화수소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책임진다.아울러 3사는 정부,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현대차는 KD운송그룹, SK E&S와의 이번 협약이 본격적인 수소버스 도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약 5000대의 버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을 시작으로, 다른 운송회사들도 수소버스 도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수소버스는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도로 위의 초미세 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어 공공적 효익이 매우 큰 궁극의 친환경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다양한 수소차량 개발과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수소사회로의 전환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I 박민 기자
신한카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카드부문 17년 연속 1위
  • 신한카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카드부문 17년 연속 1위
  •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7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인증식에서 진미경 신한카드 소비자보호본부장(오른쪽)이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7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부문 1위 및 9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21번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2004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을 개발·발표한 것으로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 기업을 뽑는다.신한카드는 올해에도 올스타와 산업별 1위에 동시에 선정되며 업계 1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신한카드는 플랫폼 기반의 혁신과 디지털 가속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ESG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전개,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 금융약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관점의 소비자보호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역량을 활용한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금융 실천 의지를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한 1류 기업을 향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I 정두리 기자
美물가 대기에 짙은 관망세…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강보합
  • 美물가 대기에 짙은 관망세…환율, 장중 1330원 초반대 강보합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초반대에서 소폭 오름세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은 방향성 없는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1.0원)보다 0.75원 오른 1331.7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0원) 대비 1.4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오른 1332.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외환시장은 1월 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크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된다. 4분기 GDP 성장률은 앞서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에 나오는 수치는 이를 수정한 잠정치이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신중론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자, 최근 달러는 지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2분 기준 103.8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로 모두 소폭 하락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2024.02.28 I 이정윤 기자
1500억원의 메이저리거 '이정후' 괴롭히는 '근막통증' 이란?
  • 1500억원의 메이저리거 '이정후' 괴롭히는 '근막통증' 이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로 전국이 들썩였던 지난해 여름, 1라운드 탈락이라는 아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KBO) 최고의 스타 이정후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아시아 야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인 약 1억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정후 선수에게 국내·외 수많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고, 입단 기자회견에서 특유의 재치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모습 또한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이정후 선수는 최근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첫 번째 시범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이에 감독은 이정후 선수가 가벼운 허리통증으로 인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며칠 후엔 괜찮아질 것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팬들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이전부터 허리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한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2021년에는 ‘옆구리 근막통증’으로 3주 이상 결장하고 복귀했음에도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기도 했다.이러한 가운데 KBO 최연소·최소 경기 1000안타 달성, 5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타격 5관왕 등에 빛나는 이정후 선수를 괴롭힌 ‘근막통증’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김노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야구선수들은 배트를 이용한 타격과 공을 던지는 동작을 반복하며 허리와 골반을 강하게 회전시키는데, 이는 척추에 상당한 부담을 안겨줘 자칫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허리 부상은 선수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부위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이정후 선수 외에도 다수의 야구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에 위기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지난 11월 KBO NC다이노스 출신 드류 루친스키(Drew Rucinski) 선수도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했지만 허리 수술의 여파로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야구선수들이 겪는 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이정후 선수가 겪은 허리 부상의 원인인 근막통증은 선수들에게 다발하는 대표적인 부상 중 하나로 꼽힌다. 흔히 ‘담에 걸렸다’고 표현하는 근막통증은 외부 충격이나 근육의 과도한 사용, 근육 및 인대의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해 근막(근육을 둘러싼 얇은 막)에 멍울과 같은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허리뿐만이 아닌 어깨, 목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통증유발점을 중심으로 극심한 근육통, 연관통, 운동범위 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근막통증은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다발하는 증상이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변해 전신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편이기에 요즘과 같은 시기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근막통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등통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3월에 들어서며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2022년 2월 환자 수는 80만505명이었지만 매월 약 6만명씩 늘어나 5월에는 99만120명을 기록하며 당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대부분의 근막통증은 심각한 부상이 아닐 시 온열 찜질과 휴식 등으로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 하지만 근육의 뭉침 현상이 반복되고 통증이 심해졌음에도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한다면 통증 부위가 점점 넓어져 ‘근막통증증후군’으로 만성화되거나 목·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기에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한의학에서는 근막통증 치료에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를 시행한다. 먼저 추나요법은 신체의 전반적인 교정을 통해 척추, 인대, 근육 등의 조직 기능을 정상화해 근막을 이완하고 연부조직의 신장성을 높인다. 침치료는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에 침을 놓아 경직된 근육을 풀어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약침치료는 염증을 제거해 통증을 빠르게 완화한다.또한 한의학의 주요 치료법 중 하나인 부항치료도 도움이 되는데, 이정후 선수도 지난 휴식 기간에 부항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한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4주간의 부항치료를 받은 야구선수 40명 중 89%에게서 근막통증을 유발하는 통증유발점이 사라졌고 근육과 연부조직의 개선이 확인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김노현 원장은 “근막통증의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선 무리하지 않는 운동 강도와 충분한 휴식이 필수적”이라며 “이정후, 김하성, 오타니 등의 선수들이 속한 MLB 팀들의 개막전이 한 달 후 서울에서 개최되는데, 모두 부상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플레이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윙하는 이정후 선수. 사진 출처 엑스(옛 트위터)
2024.02.28 I 이순용 기자
SAP코리아, 충남교육청·건양대와 인재양성 업무협약
  • SAP코리아, 충남교육청·건양대와 인재양성 업무협약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AP코리아는 충청남도 교육청과 ‘SAP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충남교육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SAP코리아 클라우드 석세스 서비스 김준홍 부문장, 충남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 건양대학교 최임수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7일 충남교육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최임수 건양대학교 부총장(왼쪽부터),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김준홍 SAP코리아 클라우드 석세스 서비스 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AP코리아)이번 업무 산·관·학 협약을 통해 △충남지역 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SAP분야 교육, 취업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향상 위한 학과 개편,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등 다양한 교육모델 설계·운영 △교육과정 개발 지원 및 학생의 기업 현장교육과 취업지원 △교원 현장직무능력 향상 위해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한다.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은 “SAP는 ERP분야 시장 점유율 전 세계 1위 기업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있는 것은 우리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며, “SAP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SAP 분야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임수 건양대학교 부총장은 “지난 2016년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최초의 SAP 분야 학부를 설치하고, 8년 간 학부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커리어 기회를 함께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건양대학교는 세계적인 ERP 기업인 SAP와 협력해 혁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준홍 SAP 코리아 부문장은 “SAP코리아에서 10여년간 진행했던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 중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SAP 코리아는 국내기업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 발굴을 위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28 I 임유경 기자
  • 메마른 투자 사막에 오아시스 될까
  • [아부다비·두바이=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김연지 기자] “2030년까지 기업가치 1000억달러(약 134조원) 유니콘 45곳이 걸프협력회의(GCC·중동 6개 산유국) 안에서 등장할 것이다.”중동 대표 투자은행(IB) 중 하나인 바레인의 걸프 파이낸스 하우스(GFH)가 밝힌 전망이다. 중동 국부펀드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출자받은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등 중동 지역 운용사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는 만큼, 이들로부터 투자받으며 무섭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27일 이데일리가 아부다비와 두바이 등 중동 현지에서 만난 운용사들은 넘치는 자금을 투자할만할 투자처 중 하나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현지에서 만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한 관계자는 “선박과 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유통·물류 등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 산업에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운용사 한 곳에 출자를 진행하고 있고,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사모펀드(PEF)의 행보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국내 투자시장에 대한 중동 국가의 관심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 UAE, 카타르 등 빅 3로 꼽히는 나라에 모두 방문하며 더욱 커졌다. 이후 한국과 사우디는 1억6000만달러(약 2137억6000만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했고, UAE 국부펀드는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한국 기업 투자를 약속했다.국내 한 운용사의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진출 물꼬를 터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양국 간의 신뢰 형성된 것이라 볼 수 있다”며 “VIP가 국빈방문한 나라가 있으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기관이 타겟 시장에 집중 분석을 하는데, 이를 활용하면 미팅 잡기나 계약 체결에 수월하며, 결과가 빨리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중동 스타트업들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동 최대 벤처캐피털(VC) 왐다캐피털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스타트업 498곳은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39억8000만달러(약 5조3153억원)를 유치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22년에는 802곳의 스타트업이 총 39억5000만달러(약 5조2752억원)를, 2021년에는 639곳이 28억7000만달러(약 3조8329억원)를 유치한 바 있다.특히 핀테크와 전자상거래, 의료, 물류, 재생에너지 스타트업이 주요 투자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신기술·고성장 스타트업이 다수 포진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배경이기도 하다.올해는 한국 투자에 대한 중동 VC발 투자 열기도 거세질 전망이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UAE 소재 VC는 쇼룩파트너스가 대표적이다. 쇼룩파트너스는 신유근·마흐무드 아디 공동대표가 지난 2017년 중동 현지에 설립한 투자사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의료·바이오테크 섹터 등에 주목하고 있다. 쇼룩파트너스는 구체적으로 올해 한국에서 게이밍·엔터테인먼트를 다루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파이를 늘릴 계획이다. 이데일리가 중동 현지에서 만난 타렉 파우드(Tarek Fouad ) 쇼룩파트너스 게이밍·엔터테인먼트 리드는 “6개 기업에 각 500만달러(약 67억원)를 투자해 총 30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대답했다.중동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활약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친환경 새우 양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AD수산은 사우디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스마트 양식장을 건설 중이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중동 현지에서 매출을 내는 실제 사례가 많아져야 중동 자금도 움직일 것”이라며 “다양한 스타트업이 현지법인을 세우고 LP뿐 아니라 중동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펼치기 위해 물밑작업 중이다”라고 전했다.
2024.02.28 I 박소영 기자
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6월 개봉…70년대 여객기 납치극
  • 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6월 개봉…70년대 여객기 납치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오는 6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와 여진구, 그리고 성동일, 채수빈까지 신뢰감을 안겨주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하이재킹’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강렬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를 불법으로 납치하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다.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여객기 납치 사건이 기승을 부리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이재킹’은 공중 납치된 여객기 내부에서 상상치도 못한 위기의 상황을 마주한 승무원과 승객들의 모습을 통해 숨막히는 긴장감과 압도적 몰입감에서 오는 극적 재미를 선사한다. 액션, 스릴러, 범죄,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하정우가 이번에는 여객기를 운행하는 조종사 역을 맡았다. 하정우가 연기한 태인은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뛰어난 비행 실력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다. 비행하던 중 공중 납치를 당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며 극을 이끌어간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용대는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동감’, 드라마 ‘괴물’, ‘호텔 델루나’ 등의 작품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을 본능적으로 포착해서 이끌어내는 섬세한 연기로 호평 받아온 배우 여진구가 연기해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작품에서 처음 만난 하정우와 여진구, 두 사람만의 치열한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여기에 장르와 캐릭터의 구분 없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명품 배우 성동일이 여객기의 기장 규식을 맡았다. 태인과 함께 여객기의 운행을 책임지는 규식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여객기 착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자신만의 탄탄하고 묵직한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새콤달콤’, 드라마 ‘더 패뷸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채수빈이 승무원 옥순 역을 맡아 위기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하이재킹’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뿐만 아니라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시나리오는 영화 ‘1987’로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김경찬 작가가 참여, 연출은 영화 ‘1987’ ‘백두산’ ‘아수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출로 내공을 쌓아온 김성한 감독이 맡았다. ‘하이재킹’은 김경찬 작가의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김성한 감독의 생동감 있는 연출력이 만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1971년의 시대적 배경과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막히는 긴장감, 그리고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하이재킹’은 6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2.28 I 김보영 기자
SK E&S·KD운송그룹·현대차, 친환경 수소버스 전환 속도낸다
  • SK E&S·KD운송그룹·현대차, 친환경 수소버스 전환 속도낸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 E&S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도권에 운영 중인 내연기관 버스의 친환경 수소버스 전환에 나선다. SK E&S는 지난 27일 SK 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사장,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또한 수도권 내 차고지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하고, 수도권 내 A/S망 확충 및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27일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사장,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6개소 이상 구축하고,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SK E&S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천 원창동에 위치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t)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사는 충전소 운영, 액화수소 운송 등 향후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KD운송그룹은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약 5000여대의 버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육상 운송회사로 경기도 광역·시내버스(약 1만1000여대)의 30% 이상을 운영 중이다.지자체들도 잇따라 수소 버스 전환 계획을 발표하며, 수송용 수소 생태계는 꾸준히 확산중이다. 인천시는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까지 700대를 도입할 예정이고, 이밖에 부산 및 경기도 내 평택, 성남, 이천, 고양 등의 지자체도 수소버스 전환에 동참하고 있다.수송분야의 수소생태계 구축은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도 주목받는다. 정부는 지난 2022년 9월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 3만대, 액화수소충전소 70개소를 보급했을 경우 총 47조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수송분야 2030 NDC 목표 달성을 위해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생태계 구축 및 대형버스 등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 가속화가 필요하다”며, “SK E&S는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 상용차 생태계 조성 및 2030 NDC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8 I 하지나 기자
연세의대 구성욱 교수, 제8회 의료기기산업대상 대상 수상
  • 연세의대 구성욱 교수, 제8회 의료기기산업대상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구성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신경외과,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한 ‘제8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제8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주관했다. 2016년 제정돼 올해 8회째 진행 중인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은 매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로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과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구성욱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와 융합의학과를 신설하고 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의료기기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혁신 의료기기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보건의료산업 육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구성욱 교수는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를 거듭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세계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또한 의료기기산업학과 운영과 발전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대상을 받은 구성욱 교수(사진 우측)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협회장과 수상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2024.02.28 I 이순용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1bp 내외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10틱대↓
  • 국고채 금리, 일제히 1bp 내외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10틱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bp(0.01%포인트)대 하락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5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4틱 내린 112.6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31.34로 집계됐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413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2757계약, 은행 1299계약 순매수 등을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82계약, 개인 17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109계약, 은행 323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3.369%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0bp 오른 3.410%를, 10년물은 1.2bp 오른 3.442%으로 집계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20년물은 1.4bp 오른 3.414%를, 30년물 금리는 1.0bp 오른 3.332%를 기록 중이다.한편 전날 콜금리는 3.465%를,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일부 시중은행권의 적수 개선을 위한 차입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24.02.28 I 유준하 기자
토요타코리아, 슈퍼레이스와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재계약
  • 토요타코리아, 슈퍼레이스와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재계약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슈퍼레이스와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토요타코리아)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바디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토요타코리아는 5년 연속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토요타코리아는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외에 GR 모델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GR 레이싱 클래스’와 슈퍼레이스 관람객을 위한 ‘GR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진행되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새롭게 출범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팀 GR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십으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 브랜드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GR 수프라’ 바디가 적용된 슈퍼 6000 클래스는 오는 4월 3일 1차 공식 테스트를 진행하고 4월 2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2024.02.28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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