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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 밖은 유럽' 원정대 4형제, 눈보라 뚫고 오로라 성지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에서 4형제의 인생 버킷리스트, 오로라를 향한 여정이 그려진다.오늘(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 8회에서는 꿈에 그리던 오로라를 위해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제도로 떠나는 4형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4형제는 북부로 떠나는 일정을 위해 스타방에르 숙소에서 남부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인해 비행기 착륙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전언. 이런 상황 속 눈보라를 뚫고 마주한 노르웨이 북부의 첫 느낌은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로포텐 제도는 북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촌마을로 꼽히는 곳이다.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로포텐 제도의 최중심지이자 밤이 되면 오로라가 출몰하는 오로라의 성지인 ‘스볼베르’ 캠핑장에 입성한다. 형제는 네 사람이 오기 전날 밤에도 오로라가 출몰했다는 캠핑장 직원의 이야기에 한껏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노르웨이 날씨. 4형제는 시시각각 바뀌는 날씨와 눈보라에 미어캣 모드를 발동한다. 박지환은 “하나님 부처님 모든 신들(?)님. 오로라 볼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두 손 모아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다. 유해진 역시 “계속 보게 되네. 하늘을”이라며 쉴 새 없이 하늘을 올려다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다림을 즐기는 4형제만의 꿀팁도 공개된다. 특히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기다림을 즐기는 4형제의 흥겨운 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낼 예정. 앞서 제작진은 “시즌1 뒤풀이 때 처음 오로라가 언급된 이후, 영화 시사회 등으로 멤버들이 만날 때면 항상 이야기꽃을 피웠던 게 다음은 무조건 ‘텐트 밖은 오로라’였다. 오죽하면 주제가가 변진섭의 ‘(오)로라’였을 정도로 모이기만 하면 오로라 얘기로 신나서 꼭 보자고 흥분하곤 했다”라며 “오로라는 비현실적으로 경이롭고 평생에 남을 추억을 선사하는 자연 현상이면서, 반드시 행운이 따라야만 볼 수 있는 귀한 경험이기도 하다. 네 분이 과연 오로라를 보는 꿈을 이뤘을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대 포인트를 전한 바 있다. 4형제가 과연 기적 같은 순간을 두 눈에 담았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세계 최대 대구 생산지인 스볼베르에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어묵탕부터 부대찌개까지 4형제의 K국물 사랑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네 사람은 우연히 구입한 ‘스낵용’ 대구포로 대굿국 요리에 도전한다고. 그동안 노르웨이에서 성공적인 K요리를 선보여 온 네 사람의 새로운 요리에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늘(29일) 오후 8시 40분 8회가 방송된다.
- 남보라, ‘웃는 사장’ 합류… 13남매 장녀의 요리실력 뽐내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남보라가 JTBC 새 주말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에 합류한다.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 대결 프로그램이다.남보라는 ‘웃는 사장’에서 13남매 장녀답게 맛깔나는 손맛과 대용량 요리에 강한 모습으로 예능감과 실력을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3인의 사장님 이경규, 박나래, 강율을 필두로 대결에 긴장감을 더해줄 직원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윤현민, 윤박, 한승연, 덱스, 오킹, 덱스와 함께 환상의 예능 호흡에서 오는 짜릿함과 신선한 소재가 주는 다양한 재미 포인트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남보라는 지난 4월 예능 ‘편스토랑’에 출연해 능숙한 요리 실력과 대용량 요리를 위한 꿀팁을 쏟아내면서 요리와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JTBC 예능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는 안방마님으로 매력을 하드캐리한 바 있어 이번 ‘웃는 사장’에서의 활약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예능 강자로 떠오른 남보라는 지난 2006년 드라마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 후 작품 활동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KBS2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진 남보라는 지난해 7월 SBS ‘오늘의 웹툰’에서 야망 넘치는 부편집장 장혜미 역으로 활약했으며, 최근 영화 ‘찬란한 나의 복수’에서는 미혼모 엄소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냄으로 신선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기도 했다.또한 최근에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한 남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배우 지망생 정미림 역으로 다시 한번 내공 강한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남보라가 출연하는 JTBC 새 주말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은 오는 25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일요일마다 웃음과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 3년간 360만원 저축시 1440만원 이상 모이는 이 상품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청년층이 5년간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청년도약계좌’를 정부가 출시한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금융감독원은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두 번째 시리즈로 예·적금 가입 ‘꿀팁’을 20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정부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 등을 지원하는 정책성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청년도약계좌 외에도 두 정책상품을 추천했다.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그중 하나다. 가입 후 2년 경과시 10년 이내 무주택기간 동안 1.5%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연 1.3~2.1%)보다 금리 수준이 높다. 이자소득 500만원(납입금액 연 600만원 한도)까지는 비과세 혜택(14.0%)도 준다.가입 대상은 연소득 36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나 세대원인 만 19~34세 청년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더라도 기존 가입기간을 인정받아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기업은행(024110), 경남·대구·부산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청년내일저축계좌 개요.(자료=금융감독원)청년내일저축계좌가 금감원이 추천한 두 번째 상품이다. 매달 10만~50만원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으로 최대 30만원을 정부가 매칭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매달 10만원을 납입해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최대 1440만원에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월 근로·사업소득이 10만원 이상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50% 이하인 만 15~39세 청년에겐 30만원을 매칭해준다.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220만원이고 가구소득이 중위 50~100%인 만 19~34세 청년에겐 1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공통으로 대도시 3억5000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000만원 이하의 가구재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이밖에 금감원은 세제 혜택이 있는 예·적금도 적절히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은 준조합원에게도 3000만원 한도 내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15.4%)을 제공한다. 해당 조합의 구역에 거주하면 준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예·적금 만기는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만기 이후 해지하지 않은 채 보유하면 최초 약정금리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돼서다. 금감원은 예·적금 만기가 돼 해지한 경우 장기 운용이 필요하면 정기예금에, 단기 운용을 위해선 여유자금용 통장으로 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채권 개미들, 투자시 주의할 점은?…금감원이 알려주는 ‘꿀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A씨는 안정적인 확정이자 수령을 목적으로 연 10% 내외 이자가 매월 지급되는 해외국채에 투자했다. 가입 당시 판매 직원이 발행주체가 국가라는 점을 들어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절대 안전하다”고 했으나, 결국 환율 하락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6일 A씨와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채권 투자자들이 현명하게 채권 투자를 할 수 있게 노하우를 안내했다. 최근 채권금리의 상승으로 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규모가 늘어나는 등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채권의 종류와 위험이 다양하고 채권특성 및 거래방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서다.(사진=연합뉴스)금감원은 먼저 해외채권에 투자할 때는 환율변동 위험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채권에 원화로 투자할 경우 해당 채권이 지급하는 원금과 이자가 동일하더라도 환율 변동에 의해 투자자가 수취하는 원화 기준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을 통해 채권에 투자할 경우 절세가 가능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일반 계좌로 채권에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의 15.4%를 세금으로 내지만, ISA는 이자소득에 대해 200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은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IRP 등의 경우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그러면서 금감원은 파생결합사채(ELB)는 발행사인 증권사의 지급 여력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경고했다. ELB는 원리금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며 투자금도 법적으로 별도 예치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권사가 파산하면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 발행사가 우량한 기업의 주가 등을 ELB의 기초자산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초자산은 수익률 수준에만 영향을 줄 뿐 파생결합사채의 원리금 상황 가능성과는 무관함에 따라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사진=금융감독원)아울러 금감원은 ELB 투자 시 기초자산 상승에도 수익률이 0%가 될 수 있으니 수익 실현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LB는 주가가 오르면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주가가 내려가도 만기에 원금은 제공해 리스크가 없는 상품처럼 보인다. 그러나 ELB에는 주가 상승 한도가 있어 낙아웃이 발생하면 확정 수익률이 0%가 될 수 있다. 금감원은 “낙아웃형 ELB의 높은 최대수익률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수익구조 등을 통해 낙아웃 발생확률 등을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금감원은 펀드 만기와 편입채권의 만기를 맞춰서 운용하는 만기매칭형 펀드로 채권에 투자할 경우 환매 수수료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설명했다. 만기매칭형운용 도중 중도 환매 요구가 발생하면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지 못할 위험이 있어 관련 수수료가 환매대금의 3~5%로 매우 높아질 수 있다. 금감원은 “운용 도중 환매 요구가 있을 경우 편입한 채권을 만기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일부 채권을 급하게 소액으로 처분함에 따라 펀드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자신의 투자기간에 맞는 만기매칭형 펀드를 선택하고, 환매수수료 수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초보투자자, 채권 투자 주의할 점은?…금감원이 알려주는 '꿀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초보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게 금융감독원이 노하우를 안내했다. (사진=연합뉴스)금감원은 최근 채권금리의 상승으로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규모가 지난해 20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5배 증가하는 등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채권의 종류와 위험이 다양하고 채권특성 및 거래방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민원도 발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채권 투자시 유의해야 할 점을 안내했다. 먼저 금감원은 채권의 경우 원금손실도 가능하며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발행 기관이 파산할 경우 원리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며 “특히, 후순위채권은 일반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으나, 변제순위가 낮아 선순위채권이 먼저 변제된 후에 원리금 회수가 가능해 발행기관이 파산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채권은 금융회사별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해주는 예·적금과 달리 예금자보호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주식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안심하지 말고 채권 발행기관의 파산위험을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또한, 금감원은 판매회사가 별도로 금융상품을 평가한 상품위험등급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회사는 채권 판매시,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 외에 투자자 입장에서 환매의 용이성, 상품구조의 복잡성 등 여러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품 위험등급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채권투자 후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채권의 가격은 시중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에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낮은 금리로 이미 발행된 채권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어 가격이 하락한다. 아울러 채권은 중도매도가 어려워 단기자금으로 장기 채권에 투자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금융회사에 따라 중도매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으며, 중도매도가 가능한 경우에도 채권의 유통상황이나 시장 금리 등에 따라 불리한 가격이 책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채권의 신용등급뿐만 아니라 상품위험등급도 꼭 확인하고, 채권의 투자설명서, 신용평가서 등을 꼭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장외채권 투자시 유사채권과 수익률을 비교해 본 후 투자하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서 ‘채권시가평가기준수익률’ 등을 통해 잔존만기 및 신용등급별 평균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신용등급, 잔존만기, 장외채권과 가격 수준 등을 비교한 후 투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신들의 사생활2' 한가인, 그리스 신화 여신 헤라에 "답답한 언니"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간밤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이하 ‘신들의 사생활2’) 8회에서는 한가인과 설민석, 김헌, 이창용이 지난주에 이어 출연한 게스트 배다해와 함께 ‘가정의 여신’ 헤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25일 방송된 ‘신들의 사생활2’에서 그림이나 조각상에 등장하는 옷차림으로 여신들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줬던 이창용 도슨트는 이날 “헤라의 미모도 보통이 아니었을 것 같다”는 MC 한가인의 질문에 헤라를 식별하는 꿀팁을 가르쳐준다. 우선 그는 “헤라는 언제나 위엄 있고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며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헤라의 조각상을 소개한다. 이어 헤라임을 알 수 있는 특징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아이들과 같이 미술관에 갔을 때, 이런 의미들을 이야기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여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그런데 이때 김헌 교수는 “헤라가 들고 있는 막대기 위에 작은 뻐꾸기 형상이 있었다는 말도 있다”면서, 과거 뻐꾸기로 변신해 헤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제우스의 이야기를 소환해 헤라의 지고지순한 남편 사랑을 강조한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답답한 언니네~”라며 한숨을 쉬고 급기야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안 가는 게, 남편이 바람 피우는 장면을 목격하면 남편을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왜 내연녀나 그 자식들에게 더 화를 냈을까? 헤라가 왜 그런 건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의문을 제기한다.그러자 김헌 교수는 헤라의 심정을 대변하는 생각을 구구절절 들려주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스튜디오가 과열된 가운데, 배다해는 “제우스, 너무 싫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한가인도 “여자들이면 (제우스의 바람 행각에) 학을 뗄 것”이라고 맞장구친다. 나아가, 한가인과 배다해는 “헤라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이혼을 결심한 헤라의 행보를 응원까지 한다.한가인은 “헤라가 남편의 불륜 행각을 알고서도 제우스가 아닌, 내연녀와 그 자식들에게 더 분노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김헌 교수는 “아마 제우스와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MBN 지식 예능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 KB증권 자산관리 서비스 '마블링' 가입고객 6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지난 2022년 1월말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을 출시 후 현재 약 60만명의 고객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증권, 은행, 카드, 보험사 등에 분산된 금융거래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자산, 소비·지출, 투자, 세금, 연금·보험,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정보를 종합해서 관리한다.KB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은 2022년 1월말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228개 기관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KB증권 ‘마블링’은 30년 넘게 축적된 증권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사이트 알람 서비스 △투자습관진단 서비스 △마이데이터 활용 꿀팁 등 개인화된 맞춤형 투자콘텐츠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마블링 마이데이터 메뉴에 들어가면 은행/카드/보험/증권/부동산 등의 자산을 종합해서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자산에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인사이트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트 알람 서비스는 배당금 입금, 주식투자 성과 등에 대해 투자자들이 보다 재미있고 편리하게 종목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의 지난 투자패턴을 훑어보며 투자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본인만의 투자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투자종합서비스 △투자습관진단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등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시장을 예측하기 보다는 본인의 투자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대응할 방안을 세울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편한 다양한 투자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마지막으로, 마이데이터가 생소한 고객들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한다. △숨겨져 있던 내 자산을 찾아줘!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막아줘! △주식투자 고수의 픽 알려줘! 등 마이데이터의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유익한 정보와 흥미있는 주제들로 마이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나의 투자 현황을 점수로 알려주는 ‘포트폴리오 진단’ △쉬운 용어와 그림으로 알려주는 ‘주식종목 진단’ △내가 꿈꾸는 노후생활을 위한 ‘은퇴준비진단’ 등 KB증권 마이데이터 만의 투자콘텐츠로 투자가 더 이상 어렵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자산을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편리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스마트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강호동네방네’ 강호동의 리얼리티 전국 여행기
- 사진=SM C&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강호동의 동네방네 여행기가 순항 중이다.강원도 속초, 영월 편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 편까지 4회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넘어서며 ‘강호동 표 유튜브 여행 예능’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강호동네방네’의 새로운 동네 경기도 시흥 편이 공개됐다.SM C&C STUDIO ‘강호동네방네’는 전국의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웹 예능으로 알찬 정보 가득한 여행지 소개 뿐만 아니라, 강호동 특유의 친근함으로 현지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며 신선한 케미를 담아내고 있다.이번 ‘시흥’ 편에서는 수도권 가까이에서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거북섬’ 과 도심 속에서 염전 체험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은계호수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삼미시장’, ‘오이도 전통 수산시장’ 등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맛깔나게 소개해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었다.‘까볼수록 매력이 많은 곳’이라는 테마답게 ‘바다’와 ‘갯벌’이 모두 공존하는 도시의 전경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 하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호수공원을 바라보며 물멍을 때리는 등 동네방네 돌아다닐 곳이 많은 ‘무릉도원 도시’ 시흥을 강호동만의 활기찬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설명으로 더욱 매력적이게 소개하기도.나 홀로 떠난 여행이지만 개장을 앞둔 서핑 테마파크에서 연습용 보드로 기막힌 리액션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한층 한층 오를수록 눈길을 사로잡은 ‘흔들 전망대’의 한가로운 풍경, 햇빛과 바람의 합작품이자 자연이 만들어 낸 ‘천일염’ 제작 과정 등을 ‘프로여행자’ 답게 몸소 체험하며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무엇보다 ‘강호동네방네’의 키포인트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유쾌한 소통 시너지로 절대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애정 어린 눈빛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들과 직접 교감할 때 강호동 특유의 에너지는 빛을 발했으며, ‘삼미시장’에서는 인파 속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도 당황하지 않고 귀여운 포즈와 표정으로 화답해 아이돌 버금가는 인기를 방불케 했다.야외 예능, 그리고 소통계 탑티어 답게 시흥의 맛, 분위기, 냄새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동시에 현지 사람들과의 대화까지 유쾌하게 끌어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고, 즉흥적으로 만난 이들에게 추천 받은 음식인 조개구이 앞에선 평소 알고 있는 꿀팁을 대방출하며 바다가 만들어 낸 자연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오감을 집중시켰다.매회 새로운 즐거움을 적립 중인 ‘강호동네방네’. 휴대폰 카메라 10배줌으로 확대해도 존재감이 뚜렷한 강호동의 남다른 텐션에 힘입어, 회가 거듭될수록 시민들과 찰떡 호흡을 이어가며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다음 여행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한편, ‘강호동네방네’는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공개 장면들도 만나볼 수 있다
- ‘홍김동전’ 조세호·주우재, 냉온탕 넘나든 ‘심장 쫄깃’ 소개팅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KBS2 ‘홍김동전’에서 조세호, 주우재가 열탕과 냉탕을 넘나드는 역대급 소개팅으로 안방극장에 믿고 보는 빅웃음을 선사했다.지난 20일 방송된 ‘홍김동전’ 33회는 ‘소개팅’ 특집으로 멤버들의 리얼한 소개팅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정보 회사를 운영하는 성지인 대표가 나서 멤버들에게 ‘소개팅’ 꿀팁을 전달했다. 조세호가 모든 항목에서 1등을 하는 뜻밖의 결과가 나온 반면 주우재는 모든 항목에서 부족한 반전의 평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두근두근 연애 퀴즈’가 펼쳐져 소개팅 금지 멘트, 행동, 썸을 깨는 멘트를 배웠다. 모든 멤버들이 고전했지만 김숙만이 정답을 쏙쏙 맞히며 소개팅 멘트에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이어 본격적인 소개팅을 위해 주우재와 조세호가 나섰다. 소개팅을 앞둔 주우재는 “몸 상태가 이상해. 이가 간지러워”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 역시 “떨려 미치겠어요”라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소개팅의 방법은 동전의 운명이 정했다. 동전 앞면이 나오면 ‘리얼’ 소개팅, 뒷면이 나오면 ‘아바타’ 소개팅인 것. 이에 주우재가 던진 동전에 의해 ‘아바타’ 소개팅이 시작됐다.조세호와 주우재의 소개팅 상대로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박향신과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림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일 연애 코치가 된 홍진경-김숙-우영은 시작부터 조세호와 주우재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주우재에게 심장을 부여잡고 바닥에 떨어질 것을 지시했고 망설이던 주우재는 그대로 행동해 소개팅 상대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마라 맛 소개팅이 시작된 가운데 조세호 역시 김숙의 지시에 옆 구르기를 펼치며 ‘내꺼하자’ 노래를 부르는 등. 소개팅 애프터를 위한 열혈 투혼을 펼쳤다. 조세호의 투혼을 지켜보던 박향신이 “실제로 보니까 턱이 날렵하다”라며 호감을 표하자, 시선을 회피한 채 어쩔 줄 몰라 하며 미소 짓는 조세호의 모습이 포착되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자극시켰다.그런가 하면 박향신은 조세호와 주우재를 위해 엽서와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조세호는 차고 있던 고가의 시계를 선물 해 점수를 땄지만 이는 홍진경의 지시였던 것. 주우재 역시 둘리 춤을 추며 하트를 날리는 보기 드문 광경을 펼쳐 보였다. 그런 중에 김숙이 요청한 대접에 담긴 물이 나왔고 잠시 망설이던 주우재는 얼굴을 박고 물을 마시기 시작해 박향신과 김유림을 초토화시켰다. 쉽게 얼굴을 들 수 없었던 주우재는 계속해서 물을 마셨고 나중에는 체념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뒤이어 이상형을 물어보는 질문에 박향신은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라며 조세호를 지칭하는 듯한 말을 했고, 김유림은 “키 큰 사람”으로 주우재를 지칭하는 듯한 말을 해 조세호와 주우재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이에 조세호는 “평소에 저라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셨어요?”라며 돌직구를 날리며 마음을 표현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동전 던지기가 돌아왔고 홍진경이 동전을 던져 ‘리얼’ 소개팅이 선택되면서, 조세호와 주우재의 찐 소개팅이 시작됐다. 주우재는 MBTI 질문으로 포문을 열고, 조세호는 “흔쾌히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해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지만 심심함을 참아내지 못한 나머지 멤버에 의해 소개팅 현장에 우영이 난입하며 다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이어진 마지막 동전 타임에서는 김숙의 동전 던지기로 ‘아바타’ 소개팅이 다시 시작됐다. 몸이 근질거렸던 홍진경은 춤 지시를 조세호에게 내려 조세호는 난데없는 댄스 타임을 시작했다. 또한, 조세호는 자켓을 벗어서 박향신에게 덮어주는가 하면 애교 많은 남자가 좋다는 말에 볼 하트를 하더니 배를 보이며 배꼽 하트까지 하며 귀여움을 어필했다. 주우재는 마지막으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모델 워킹을 선보였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박향신과 김유림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이에 질 수 없는 조세호 역시 모델 워킹을 하며 마무리로 배꼽 하트를 선보이는 귀여운 매력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보는 이들마저 배꼽을 잡게 만드는 피땀 눈물의 역대급 소개팅 현장이 펼쳐진 가운데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조세호와 주우재는 떨리는 마음으로 동전의 앞, 뒤를 확인했고 박향신은 조세호를 선택했다. 박향신은 조세호의 행동, 특히 배꼽 하트가 귀여웠다고 언급하며 조세호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유림은 주우재를 선택했다. 김유림은 주우재가 짓궂은 지시에도 빼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며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세호와 주우재는 사이좋게 한 표씩 나눠 가지며 성공적으로 소개팅을 마무리했다. 다음 주 방송에는 모든 이들이 고대하던 설렘 가득한 김숙의 소개팅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하게 했다.한편 동전에 웃고 우는 KBS2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존 윅4' 첫 편집본은 3시간 45분?…알고보면 재미있는 비하인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편 흥행을 뛰어넘어 폭발적 흥행을 기록 중인 ‘존 윅 4’(감독 체드 스타헬스키)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존 윅4’는 전날 5만 5099명의 관객들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존 윅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주인공 ‘존 윅’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로렌스 피시번, 이안 맥쉐인, 빌 스카스카드, 견자단 등이 출연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존 윅4’는 3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문을 굳게 닫고 있던 일본 애니 ‘스즈메의 문단속’의 독주를 처음으로 저지했다. 이후 6일째 1위를 유지 중이다. ◇169분 러닝타임...감독이 전한 화장실 타임시리즈 최장 2시간 49분의 러닝타임을 보유한 ‘존 윅 4’는 길어진 시간만큼 생리적 현상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도 있다. 시간 순삭과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들의 연속이라 화장실을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큰 난관에 봉착한 관객들을 위해 인터뷰를 통해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직접 화장실 타임에 대한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감독은 “클럽신 중에서 물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게 될 때쯤 화장실이 생각날 것이고 그때쯤 화장실을 갔다가 돌아오면 괜찮다” 라고 전하며 고민 없이 영화를 즐길 꿀팁을 공개했다.◇오마주 찾는 재미가 쏠쏠!‘존 윅 4’에는 고전과 동서양을 포함한 다양한 영화들이 오마주돼 화제이다. 액션 거장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이러한 헌사를 받을 영화들의 오마주를 숨겨 놓았는데 대표적으로 ‘아라비아 로렌스’가 눈에 띈다. N차 관객이나 시네필이라면 ‘아라비아 로렌스’에서 성냥불이 꺼지면 사막이 펼쳐지는 장면을 어떻게 오마주 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이외에도 ‘매트릭스 레볼루션’, ‘석양의 무법자’, ‘첩혈쌍웅’, ‘아멜리에’, ‘엑소시스트’, ‘화양연화’, ‘일대종사’, ‘자토이치’ 시리즈 등의 오마주를 찾아내는 것 또한 ‘존 윅 4’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언제 돌아올지 아무도 몰랐다! 첫 편집본은 3시간 45분!4년 만에 돌아온 ‘존 윅 4’는 ‘존 윅 3: 파라벨룸’의 폭발적인 흥행 이후 속편 제작에 대한 수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과 ‘키아누 리브스’는 당초 ‘존 윅 3: 파라벨룸’ 이후 다음 편에 대해 시기를 두지 않았다고. 그러다 월드투어 중 우연히 ‘키아누 리브스’와 마주 앉은 바 테이블 냅킨에 아이디어를 적다가 ‘존 윅 4’의 스토리가 시작됐다고 한다. 감독은 이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촬영에 들어갔으며 첫 편집본이 나왔을 때는 러닝타임이 3시간 45분이 넘었으나 편집을 거듭하면서 2시간 49분이라는 최종 러닝타임 버전이 완성됐다. 더불어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개봉된 2시간 49분 버전을 가장 좋아하여 만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포기를 모르는 감독, 몸을 아끼지 않는 주인공액션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존 윅 4’는 그 명성답게 대체 어떻게 찍었는지 놀라운 액션들로 가득하다. 그중 ‘파리의 아파트’ 액션과 ‘개선문 액션’은 관객들 사이 가장 감탄 받고있는 장면들이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오버 헤드 프레임, 부감 촬영의 조명 문제로 절대 건져낼 수 없는 장면인 ‘파리의 아파트 액션’에는 ‘드레곤 브레스 탄’이라는 아이디어를 동원해 조명의 한계를 극복해냈다. 마치 용의 불처럼 불을 뿜어내는 총탄으로 조명의 역할을 대신한 것. ‘키아누 리브스’는 ‘개선문 액션’을 통해 직접 차량 질주와 드리프트, 이후 총격과 격투까지 직접 선보이며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너무 나갔나”라고 태연히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시리즈 최고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존 윅 4’는 지금, 오직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AI가 가전제품도 추천"…LG CNS, '220 코드 앤 코드' 영상 조회수 100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 CNS는 가전 커뮤니티 플랫폼 ‘220 코드 앤 코드(Cord & Code)’ 광고 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20 코드 앤 코드’는 고객들이 가전제품과 관련한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20’은 대한민국 표준전압 220V에서 따온 것으로 ‘가전’을 상징하며, ‘Cord & Code’는 취향(Code)을 연결(Cord)한다는 의미다.LG CNS는 지난해 9월 ‘220 코드 앤 코드’를 오픈했다. ‘220 코드 앤 코드’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약 10만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LG CNS는 ‘220 코드 앤 코드’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가 커피머신, 턴테이블,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가전제품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가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220 코드 앤 코드’는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인 ‘서클 멤버’를 운영하고 있다. 서클 멤버는 가전에 관심이 많은 인플루언서로 구성된다. 이들은 사용후기와 사용법, 최신 가전 트렌드, 제품별 AS 센터위치 등 가전제품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한다. 가전 관련 ‘꿀팁’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220 코드 앤 코드’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사용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회원 중 2030세대의 비율이 약 50%에 달한다. ‘220 코드 앤 코드’는 회원 10명 중 8명이 리뷰를 남긴 경험이 있을 만큼 활성화한 가전 커뮤니티로 손꼽힌다. 이번 광고 영상도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는 2030세대에 맞춰 제작했다. 광고의 슬로건은 ‘코드로 통하는 가전 커뮤니티’다. △싱글 남성이 즐기는 커피머신 △싱글 여성이 즐기는 음향기기 △캠핑족이 즐기는 빔프로젝터 △신혼부부가 고른 냉장고 등 2030세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취향 가전을 ‘220 코드 앤 코드’에서 찾는다는 콘셉트다. 특히 LG CNS는 ‘220 코드 앤 코드’에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알고리즘 △검색 최적화 등 DX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AI기반 추천 알고리즘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취향에 딱 맞는 가전제품 콘텐츠를 추천한다. 정보제공을 동의한 가입자의 △주거 공간 △연령대 △거주 형태 △선호 가전 △작성 콘텐츠 △활동 로그 등을 종합 분석한다. 예를 들어 30대 중반 기혼 남성이 TV를 고르는 경우,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대형 TV와 함께 캠핑이 취미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이동식 소형 TV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수의 고객이 세탁기에 이어 냉장고를 구매하는 패턴을 보인다면, 세탁기 구매 고객에게 냉장고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한다. 검색 최적화는 제품 검색 시 고객이 명확하게 제품명을 입력하지 않더라도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가전제품 콘텐츠를 매칭하도록 한다. 여기에는 일상에서 쓰는 다양한 언어 표현을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처리(NLP)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제품 검색 시 고객이 명확하게 제품명을 입력하지 않더라도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가전제품 콘텐츠를 매칭해준다.예를 들어 ‘빨래’같은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세탁기 콘텐츠를 제안한다. 고객들이 자주 쓰는 줄임말까지도 인식한다.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줄임말인 ‘아아’라고 검색창에 입력하면 커피머신과 관련된 콘텐츠를 소개한다. LG CNS는 ‘220 코드 앤 코드’ 외에도 △마이데이터 앱 ‘하루조각’ △영어 말하기 학습앱 ‘버터타임’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퀴노아’ 등 다양한 B2C 서비스를 오픈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윤미정 LG CNS B2X1) 서비스 담당 상무는 “디지털 서비스 기획·구축,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추천 알고리즘 등 LG CNS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