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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날도 일했는데, 우리는 언제”…선거권 위협받는 근로자들
  • “사전투표 날도 일했는데, 우리는 언제”…선거권 위협받는 근로자들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이 있다. 택배 기사나 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넘치는 업무에 선거에 참여할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기본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노조도 없는데 투표마저…우리 목소리는 누가 내나”9일 이데일리가 만난 택배기사 상당수는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10년째 택배를 배달하고 있는 이모(51)는 이날도 새벽에 나와 오후 8시까지 일해야 택배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5일과 6일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오는 10일 본투표일도 사정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씨는 “아침에 아이들을 챙기면서 출근을 준비하고, 온종일 몸을 쓰다가 오후 9시에나 집에 온다”며 “투표하려면 출근 전 일찍 시간을 빼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내가 빠지면 대신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만에 하나 수행률을 못 지키면 배달 지역이 다른 지점으로 넘어가 일감이 끊긴다”며 “(나 같은 택배 기사들은)특수고용직이지만 시간은 회사에 종속돼 있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일 이틀간 근무한 택배 기사 권모(35)씨도 선거일에 투표소로 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권씨는 “투표하러 가겠다고 말해도 (회사는) 일을 줄이거나 마감 시간을 미루지 않는다”며 “오전 7시 30분부터 10~13시간을 꼬박 일해야 하는데 투표소에 잠시 갔다가 줄이라도 서야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우리는 노조도 없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4년에 한번 참여하는 투표마저 할 수 없는 처지”라고 하소연했다. ◇‘근로자’ 인정 못 받는 사각지대, 연평균 10% 증가세이는 택배기사 만의 문제는 아니다. 근로기준법에는 “사용자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중 선거권 행사 등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거부하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이 상당수기 때문이다. 특수고용직 종사자나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는 사용자와 근로계약이 아닌 위임계약이나 도급계약 등을 맺어 개인사업자 형태로 근무하기 때문에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이처럼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정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7~2021년 인적용역 사업소득 원천징수 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비임금노동자는 2017년 554만명에서 2021년 778만명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비임금노동자는 독립된 자격으로 용역을 제공하고 일의 성과에 따라 수당을 받는 형태의 근로자를 의미한다. 학원강사와 저술가 등의 프리랜서나 배달라이더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가 여기에 해당한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 숫자는 더 가파르게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차 택배배달기사 강모(38)씨는 “어떤 고용관계에 있든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며 “새로운 고용형태 때문에 법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서 투표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정부가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유권자의 투표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익찬 법률사무소 일과사람 변호사는 “특수고용직이나 프리랜서 모두 노동관계법령이 적용되지 않아서 선거일이 휴일로 보장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사용자에게) 종속돼 있다는 점에서는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다. 이날만큼은 휴일로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고, 박상흠 법무법인 우리들 변호사도 “문자적 해석상 근로자가 아니란 이유로 선거 시간을 보장하지 않는 것은 헌법상 선거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다. 이들의 권리를 보호할 관련 입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4.09 I 이영민 기자
SC제일은행,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 시행
  • SC제일은행,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 시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을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SC제일은행 본점.자율프로그램은 각 은행별 상황과 특성에 맞춰 취약계층에게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 SC제일은행은 서민 및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이자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해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총 134억원 규모로 약 1만3000명의 고객이 캐시백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일부터 금융채 6개월 및 1·2·3년제 기준금리로 ‘퍼스트홈론’상품을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담보평가액 9억원 이하, 대출 실행 금액 5억원 이하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및 거치식원리금균등분할상환 대출에 적용된다. 대출신청일 기준 신청 건을 제외하고 무주택자(일시적 2주택자 포함)이어야 하며, 역전세 특약부 대출 및 SC제일은행 동일 재취급 건은 제외된다.캐시백은 1인당 대출 실행금액의 0.5%, 최대 100만 원 한도로 1회에 한하여 내년에 지원된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이 도래하는 달의 다음달 15일(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SC제일은행 입출금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단, 캐시백 한도가 소진되면 사전 공지 후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캐시백 지급 대상 판정 시점을 기준으로 연체 및 주의사고 대출이거나 대출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4.04.09 I 최정훈 기자
"내 집 마련 어렵네"…1분기 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5.78점
  • "내 집 마련 어렵네"…1분기 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5.78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의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합격선이 전 분기보다 1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서울 아파트 당첨가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으로, 지난해 4분기의 52.22보다 13.56점 올랐다.65.78점 이상 받아야 서울에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청약가점은 84점 만점이며,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1분기 분양한 아파트 중 최저 당첨가점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월 공급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59B형이었다. 2가구만 일반 공급으로 나온 이 평형에는 1순위 청약에 6635명이 몰렸으며, 그 결과 당첨자 2명이 나란히 79점을 기록했다.최저점이 두 번째로 높은 곳도 메이플자이로, 단 1가구만 분양한 59A형이었다. 당첨자의 가점은 76점이었다. 메이플자이 49A형과 49B형의 최저점도 각각 73점과 74점이었다.광화문 중심업무지구 및 강북권 대장주로 손꼽히는 ‘경희궁 자이’와 가까운 입지로 주목받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도 일부 평형의 최저점이 70점을 웃돌았다. 3가구가 공급된 84A형의 최저 당첨가점은 72점이었다. 이 평형의 경쟁률은 105.33대 1에 달했다. 나머지 평형의 최저점도 64∼66점이었다.지난달 강동구 둔촌동에 공급된 ‘더샵 둔촌포레’의 경우 평형에 따라 최저점이 61∼67점이었다.지난달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분양한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의 경우 1분기에 분양한 다른 단지에 비해 최고점과 최저점이 모두 낮은 편이었다. 52A형의 최저 당첨가점은 48점으로, 1분기 분양한 물량 중 가장 낮았다.지난 1분기 청약가점이 상승한 것은 서울의 일반공급 물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리얼투데이는 분석했다.실제로 1분기 일반공급 물량은 328가구로, 지난해 4분기의 1918가구와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이다.부동산 시장 침체와 함께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시스템 개편, 총선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공급량이 급감했다는 것이 업계 해석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적은 물량 중에서도 메이플자이, 더샵둔촌포레처럼 수요자들이 주목할만한 단지 위주로 공급이 이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24.04.09 I 오희나 기자
심현섭, 억대 자산가? "연 수입 1억…부동산도 있다"
  • 심현섭, 억대 자산가? "연 수입 1억…부동산도 있다"
  • ‘조선의 사랑꾼’‘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신동엽X하지원X이효리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유명 결혼식’ 주인공 정호철 이혜지의 웨딩마치 당일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 또,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한 남자)’ 심현섭은 ‘억’ 소리나는 자산을 공개하며 ‘국민 큐피드’ 심혜진과 함께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다시 돌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은 분당 최고 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전국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달렸다. 2549 타깃 시청률 또한 1.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하와이 태교 여행을 다녀온 황보라가 이마에 푸른 멍을 달고 나왔다. 절친 김지민은 “언니 맞고 살아?”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건넸고, 황보라는 “성격이 급해서 차 트렁크를 빨리 열려다 부딪혔다”고 전말을 밝혔다. 황보라는 하와이의 전통 ‘훌라 댄스’ 복장을 하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가 ‘며느리 사랑꾼’ 시아버지 김용건에게 “얌전히 놀다 오지 자꾸 배를 까냐”고 연락받은 일화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의 VCR은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등이 나서 화제가 된 11년 차 개그우먼 이혜지와 10년 차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이었다. 하지만 지상파 뉴스에 소개된 결혼식 영상에선 신부 이혜지가 모자이크 처리되는 웃픈(?) 상황도 벌어졌다. 이에 ‘사랑꾼’들의 무명 시절이 재조명됐다. 데뷔 초부터 유명세를 달렸던 황보라, 김지민은 ‘신인상의 저주’를 언급하며 신인상을 받고 나서 오히려 일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 김국진은 “라디오 공개홀에서 (강수지를) 처음 봤다. 김용만과 앉아있는데 가수가 문 열고 들어왔다. 저 친구는 사람이 아닌”이라며 강수지를 처음 본 기억을 소환해 ‘사랑꾼’들의 아우성을 샀다.VCR에서 ‘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 적힌 재치 있는 청첩장을 제작진에게 건넨 ‘개그 커플’은 호화로운 결혼식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호철은 개그맨 도전 6년 차에 자리 잡게 된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되자, 개그 프로 작가와의 인연으로 신동엽과 유튜브 예능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 예능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들에게 후배 정호철의 결혼을 홍보하면서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이 탄생하게 됐다. 정호철의 영상을 보던 김지민은 “(호철이) 스케줄에 카메라가 붙다니. 제가 너무 기뻐요”라며 처음 ‘코미디 빅리그’에 합류했을 때 살뜰하게 챙겨준 후배 정호철의 미담을 풀어내며 눈시울을 적셨다. 마침내 결혼식 날이 밝아오자,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오늘 고생해”라며 정호철의 하반신을 향해 짓궂은 농담을 던져 정호철의 긴장을 풀었다. 건물 바깥까지 하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예식장에는 최양락,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은 물론 김지민까지 개그계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이윽고 이혜지가 서프라이즈로 부른 ‘조선의 축가꾼’ 조혜련이 비밀리에 식장으로 들어섰다. 옷을 뒤집어쓰고 철통 보안을 지키려던 조혜련은 노력이 무색하게 ‘일일 드레스 헬퍼’가 된 장도연에게 단번에 들켜 웃음을 선사했다. 유쾌함 넘치는 개그맨 부부의 결혼식답게 라이브로 춤과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주인공들은 감동 넘치는 신동엽의 축하사와 센스 있는 하지원의 주례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거기다 이효리가 가수 생활 최초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감동을 끌어올렸다. 대망의 ‘조선의 축가꾼’ 조혜련은 보기 힘든 ‘신동엽의 춤’까지 이끌어냈다.화제성으로는 유재석을 뛰어넘은 ‘소개팅 백 번 한 남자’ 심현섭의 결혼정보회사 등록기가 공개됐다. VCR에서 고모 심혜진의 등쌀에 밀려온 심현섭은 “배우분들이 결혼정보회사 대표로 계시는 데가 많잖아요. 혹시 고모가 여기 대표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거기다 그는 심혜진의 “결혼정보회사 와본 적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횟수가 안 끝나서 남아있는 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진지해진 심현섭은 30대부터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했지만, 어머니의 간병과 병행할 수 없어 혼기를 놓쳤던 일화를 밝혔다. 심혜진은 “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때는 인연이 없었다’고 해야지”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윽고 15년 전 심현섭의 미팅을 주선했던 전문가와 상담이 시작됐다. 심현섭은 음식 프랜차이즈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연예인 수익 없이도 연 수입 1억 원, 섬과 함께 밀물 때만 드러나는 부동산 등이 있다고 소개하며 ‘억’ 소리 나는 자산가의 실체를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전문가로부터 ‘끊임없는 개그’와 ‘상대에게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사실 등에 대해 본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4.04.09 I 김가영 기자
송하윤 학폭 주장 피해자 "직접 폭행, 전치 4주 나왔다"
  • 송하윤 학폭 주장 피해자 "직접 폭행, 전치 4주 나왔다"
  • 송하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송하윤에게 학창시절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송하윤의 입장에 반박했다.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A씨의 주장을 전했다.A씨는 “송하윤도 때렸나”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A씨는 “징계위원회랑 강제전학은 너무 확실하다”며 “저희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큰일이었다. 저도 많이 맞았다. 전치 4주 정도 나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집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했는데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사건반장’ 측에 따르면 폭행 가해자는 여러 명이다. A씨는 가해자 중 여학생 두 명은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었고, 송하윤이 전학을 오면서 이간질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이것이 다툼으로 이어져 일방적인 집단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앞서 송하윤 측은 피해자를 직접 폭행한 적 없으며, 강제 전학이 아닌 자발적인 전학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송하윤도 손과 발로 나를 때렸다”고 반박했다.또한 “이 일로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며 “학교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송하윤을 포함한 가해자들은 각각 다른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갔다”고 말했다.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한 송하윤 측의 해명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아무것도 엮이고 싶지 않아 그동안 폭로를 하지 않았지만 학폭 의혹 기사가 나고 얘기를 들을수록 화가 나 제보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동창생들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송하윤 측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해당 방송 내용과 관련해 이데일리에 추가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일 제보자에 대한 법적 대응과 ‘사건반장’ 가처분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024.04.08 I 최희재 기자
집 밖에서 흉기 들고 배회한 ‘알바 동료’…“죽이겠다” 분노한 이유
  • 집 밖에서 흉기 들고 배회한 ‘알바 동료’…“죽이겠다” 분노한 이유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자신의 연인과 잠깐 만남을 가진 남성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8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흉기를 들고 수원시 팔달구 내 20대 남성 B씨가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을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에 앞서 A씨는 지인과 메신저 대화 중 “B씨를 죽이러 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 집 앞으로 출동해 주변을 배회 중이던 A씨를 발견, 불심검문을 통해 흉기를 소지한 것을 확인해 현행범 체포했다.당시 B씨는 집 안에 있었으나 사건 발생 사실을 몰랐으며, A씨가 집 안으로 들어가거나 흉기를 꺼내 드는 등 다른 행위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자친구와 잠시 이별을 했는데 그 사이 B씨가 내 여자친구와 만난 사실을 알게 돼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B씨는 과거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4.04.08 I 이로원 기자
'서울대 출신' 정다은 "아이 교육, 남들 만큼 해야돼"…조우종과 갈등
  • '서울대 출신' 정다은 "아이 교육, 남들 만큼 해야돼"…조우종과 갈등
  • ‘동상이몽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조우종, 정다은이 아이 교육에 이견을 보인다.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새 집이 최초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학부모가 된 새로운 일상과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정다은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윤이의 등교 준비를 밀착 케어하며 평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 이현이는 “아이의 첫 사회생활이라 더 신경 쓰는 거다”며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뒤이어 공개된 새 집은 부부의 취향이 반영된 모던한 가구는 물론, 모델하우스 급 인테리어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새로운 ‘기생종’ 방을 본 스튜디오 MC들 역시 업그레이드된 방에 역대급 리액션을 보였다는 전언이다.조우종은 학부모 모임에 간 아내 정다은을 대신해 딸 아윤이와 10세, 5세 조카들의 육아에 나섰다. 조우종은 하교길, “살아남기가 목표다”라는 조카의 충격 발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뒤이어 조우종은 일일 ‘어린이 해방 데이’를 선언해 아이들과 파격적인 일탈을 자처했다. 심지어 조우종은 일방적으로 학원 결석 사실을 통보해 아내 정다은의 ‘극대노’를 유발하는가 하면, 아이들 맞춤형 플렉스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과연 아이들과 함께한 조우종의 깜짝 일탈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조우종, 정다은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윤이의 교육관을 두고 설전이 벌어진 것. 서울대 출신 아내 정다은은 “우리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 하지 않냐”며 완강한 모습을 보였고, 조우종은 “남들 따라하는 게 정답은 아니다”며 이전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팽팽한 갑론을박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두 사람 입장 모두 이해된다”, “아이 있는 집은 다 공감한다”며 여느 때보다 몰입했다는 전언이다.‘동상이몽’은 8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2024.04.08 I 김가영 기자
남궁민·김수현→엄정화·안은진까지…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 남궁민·김수현→엄정화·안은진까지…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 (사진=백상예술대상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매 해 뜨거운 관심을 받는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라 쟁쟁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
2024.04.08 I 최희재 기자
'학세권·역세권' 내집 마련 적기는 '상반기', 그 이유는?
  • '학세권·역세권' 내집 마련 적기는 '상반기', 그 이유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면서 학세권·역세권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8일 부동산R114가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조사를 실사한 결과, 수요자들은 교육환경이 좋은 입지와 아파트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판단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 구입 시기는 물론 입지 요건과 브랜드 선호, 선호 커뮤니티시설 등을 꼼꼼하게 따지고 분양 받을 주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요자들은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 ‘2024년 상반기’를 답한 응답자가 26.40%로 가장 많았다. 최근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를 보이면서 과거 고점 대비 하락한 금액으로 주택 매입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거주 공간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은 ‘교육환경(29.73%, 학교와의 거리 등)’로 답했다. 사교육비 지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사교육 열풍이 잦아들지 않는 사회 풍토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군·학원가 등과 인접한 일명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 다음으로는 △교통(역세권, 도로 접근성) 25.13% △주거 쾌적성(공원, 산 등과 접근성) 21.21% △편의시설 15.16%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아파트를 선택(구입)함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40.57%가 ‘브랜드’를 꼽았다. 브랜드 아파트는 품질, 설계, 안전성 등에서 수요자 신뢰가 높고, 하위 브랜드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향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는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20.76%) △단지 규모(19.91%) △실내 평면 구조(18.04%)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중 가장 선호하는 시설은 사우나(21.69%)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피트니스(19.18%) △게스트하우스(14.36%) △도서관/독서실(13.21%) △다목적체육관(9.8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개인의 건강 관리나 휴식 및 여가시간을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2024.04.08 I 오희나 기자
오네 슈퍼레이스가 돌아온다...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막
  • 오네 슈퍼레이스가 돌아온다...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막
  • 2023년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 워크 이벤트 현장.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레이스가 돌아왔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다.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더 풍부해진다. 지난해보다 두 개의 클래스가 늘었다. 차량 브랜드가 판매하는 스포츠카 카테고리 경주차로 진행하는 GT4 클래스와 프리우스 5세대 PHEV 모델로 진행되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첫선을 보인다. 국내 최초의 GT4 클래스 경기이자,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이스다.슈퍼 6000 클래스 역시 놓칠 수 없다. MBC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멘토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동은이 오네 레이싱을 통해 오랜만에 복귀했다.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도 친정팀인 서한 GP로 10년 만에 돌아왔다.‘직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특히 가족 나들이 콘셉트에 걸맞은 어린이를 위한 즐길거리가 많다. RC카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슈퍼 리얼레이싱’, 미니 트랙에서 즐길 수 있는 ‘키즈 까레라 챔피언십’, 스탬프 받고 굿즈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서킷에서 펼쳐지는 페달카 레이스 ‘슈퍼 미니미 레이스’ 등이 대표적이다.올 시즌 TV 중계는 KBS2 TV를 통해 송출된다. 슈퍼 6000 클래스와 GT/GT4 클래스가 생중계된다. 라운드별로 경기 전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 다큐도 공개될 예정이다.기존의 디지털 중계는 계속된다. 슈퍼레이스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모든 클래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즐길 수 있다.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티켓은 네이버 예약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고, 대회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그리드워크 이벤트가 포함된 골드 티켓은 1500매 선착순 판매 중이며, 경기 시작과 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A관람석과 추월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7번 코너의 B관람석을 티켓 하나로 모두 관람할 수 있다.슈퍼레이스는 CJ대한통운과 2024년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대회명을 ‘2024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했다.슈퍼레이스 측은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레이싱 머신과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통해 글로벌 혁신기술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슈퍼레이스와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4.04.08 I 이석무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구하려 시한부 밝혔다…시청률 19%
  •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구하려 시한부 밝혔다…시청률 19%
  • ‘눈물의 여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을 위해 전세를 바꿀 결정적인 승부수를 던졌다.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10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으로부터 백현우(김수현 분)를 지키고자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 현장에서 아무도 몰랐던 시한부 사실을 고백하면서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눈물의 여왕’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0.9%, 최고 22.7%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9%, 최고 20.6%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8.3%, 최고 9%를, 전국 기준 평균 8.4%, 최고 9%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홍해인은 자신과 가족들의 모든 것을 빼앗고 뻔뻔하게 용두리까지 쫓아온 윤은성을 향해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윤은성은 물러서긴커녕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면 자신의 옆으로 오라고 협박해 홍해인을 분노케 했다. 심지어 늦은 밤 귀가한 백현우로부터 윤은성과 한 패인 부동산 업자와 싸웠다는 소식까지 들어 홍해인의 불안감은 커져 갔다.지난밤 윤은성이 홍해인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백현우는 밤낮으로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홍해인의 세심한 손길이 어색하면서도 신혼 때로 돌아간 듯한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출근 직전 교통체증을 핑계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한 백현우는 연애할 때처럼 홍해인과 나란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두 사람의 지난 세월을 차분히 곱씹었다.서로에게 받은 상처를 제때 치유했다면 어땠을지, 두 사람은 내내 엇갈리기만 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어느샌가 눈빛에는 후회의 감정이 피어올랐다. 특히 지금의 기억을 안고 옛날로 돌아가더라도 변함없이 홍해인을 선택할 것이라는 백현우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그런 만큼 홍해인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옆에 있겠다는 백현우가 윤은성의 계략으로 회사에서 직위 해제는 물론 대기 발령 상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홍해인은 “앞으로 내 문젠 내가 풀래. 나랑 상관도 없는 당신이 괜히 이런저런 피해 보는 거 부담스러워”라며 백현우에게 명확히 선을 그어 씁쓸함을 안겼다.이어 홍해인은 가족들과 백현우를 제 손으로 지키기 위해 윤은성을 직접 찾아갔다. 빼앗긴 재산과 집, 경영권을 되찾고 윤은성에게 복수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을 선택한 것. 이를 눈치채지 못한 윤은성은 홍해인의 퀸즈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결혼 발표까지 할 생각이었다.마침내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홍해인은 윤은성으로부터 백현우를 인질 삼은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시한부라는 것까지 털어놓았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기자들은 물론 윤은성과 백현우의 시선이 홍해인에게 쏠렸지만 아수라장 속에서도 홍해인의 시선은 백현우 만을 향하고 있었다. 과연 홍해인의 승부수가 백현우를 지킬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윤은성, 모슬희(이미숙 분) 모자(母子)를 무너뜨리려는 백현우와 홍범자(김정난 분)의 복수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윤은성, 모슬희 모자와 깊은 연관이 있는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를 포섭, 윤은성이 빼돌린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의 거취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혼수상태였던 홍만대 회장이 눈을 뜨면서 또 한 번의 파란이 예상되는 상황.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눈물의 여왕’ 다음 이야기가 궁금증을 모은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1회는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4.08 I 김가영 기자
“도심속 흉물 ‘빈집’, 고쳐서 청년주택·공원 만든다”
  • “도심속 흉물 ‘빈집’, 고쳐서 청년주택·공원 만든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빈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하거나, 빈집을 헐어낸 뒤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충남도는 2024년 빈집 정비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 △빈집 리모델링 지원 △원도심 빈집 재개발 △빈집 직권 철거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조사 결과, 도내 빈집은 모두 4843동으로 집계됐다. 2020년 조사 당시 4447동에서 2021년 1191동, 2022년 1166동의 빈집을 정비한 점을 감안하면, 3년간 2700여동이 늘어난 셈이다.시군별로는 서천 815동, 홍성 537동, 태안 388동, 당진 386동, 논산 363동 등 군 지역이 많았다. 이번 빈집 정비 사업은 40동, 5개소를 대상으로 모두 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21억원을 투입해 30개 동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공모로 빈집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한 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4년 이상 임대하는 방식이다.리모델링 범위는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공사 등이며, 지원금은 1동당 최대 7000만원이다. 리모델링에 따른 각종 인허가 비용 등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이 빈집 활용과 취약계층 주거 문제 해소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도심 빈집 재개발은 도시 경관 개선과 주민 편의 제공 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이다. 빈집, 상가, 창고, 공장 등 원도심 내 방치 건축물을 매입·철거해 주차장, 포켓공원, 문화공간, 쉼터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충남도는 2022년 2동, 지난해 2동에 이어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5개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천안과 아산 등 2곳에서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전 시·군 공모를 통해 5곳을 선정해 실시한다. 빈집 직권 철거 지원 사업은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10개동으로, 1곳당 1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실태조사 후, 시군의 소유자에 대한 행정지도, 건축위원회 심의, 철거조치 명령, 직권 철거 통지, 감정평가 및 직권 철거, 보상비 지급 및 공탁 등의 절차를 거친다.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청년농 유입 등 도정 핵심 과제와 연계해 마련했다”며 “도는 앞으로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빈집 정비 유도를 위한 재산세 중과 등 제도 개선 건의 등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8 I 박진환 기자
'하이드' 이보영, 이무생·이청아 불륜 목격했다 '분노'
  • '하이드' 이보영, 이무생·이청아 불륜 목격했다 '분노'
  • ‘하이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보영이 이무생과 이청아의 불륜을 목격하고 분노했다.지난 4월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연출 김동휘, 극본 이희수·최아율·황유정, 제작 SLL·CJ ENM STUDIOS·DK E&M) 6회에서는 차성재(이무생)가 하연주(이청아)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충격적인 반전이 등장했다. 분노한 나문영(이보영)은 그대로 자동차로 두 사람에게 돌진하며 역대급 엔딩을 만들어냈다.나문영은 남편 차성재가 시어머니(남기애)와 함께 황태수를 살해했다고 판단, 자수를 종용했다. 시부모 앞에서 공개된 차성재 모자(母子)의 황태수 살해 동영상은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아버지 차웅(박지일)에게 뺨까지 맞은 차성재는 그대로 하연주를 찾아갔다. “네가 동영상을 보내?” 죽일듯이 하연주의 목을 조르던 차성재의 본모습은 소름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내 최무원 회장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대로 집을 빠져나왔다.결국 차성재는 나문영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하지만 차성재는 경찰서에서 반성은 커녕 “네가 날 배신했다”, “내 눈 앞에서 사라져”라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문영을 쏘아붙였다. 하지만 곧 금신물산 변호사와 윤석구(김민)가 기다렸단 듯이 경찰서를 찾아 차성재의 완벽한 알리바이를 제출했고, 차성재는 즉시 풀려났다. 황태수(소윤호) 살인죄는 교도소에서 죽은 마강(홍서준)에게 교묘하게 뒤집어씌웠다.하연주의 숨은 의도가 궁금한 나문영은 그녀를 몰래 차로 미행했다. 하연주가 향한 외곽의 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차성재는 잠시 후 하연주와 격렬한 입맞춤을 나눴고, 이 모습은 고스란히 나문영의 시선에 날아와 박혔다. 이성을 잃고 분노에 휩싸인 나문영은 자동차 엑셀을 밟아 별장의 통유리를 깨부수고, 그대로 두 사람을 향해 돌진했다.이날 도진우(이민재)의 과거 사연도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과거일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황태수를 선의로 도왔고, 이에 열받은 일진 무리가 도진우의 여자친구를 괴롭히자 이를 저지하던 과정에서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 이후 출소한 도진우 앞에 나타난 황태수는 한 아이의 사진을 건네며, 도진우의 여자친구가 출산한 사실을 전했다. 현재 도진우가 집요하게 행방을 찾아다니던 바로 그 아이다.JTBC 토일드라마 -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는 오후 10시 선공개된다.
2024.04.08 I 김가영 기자
4억 로또 청약 뜬다…신생아 특공 도전자 주목
  • 4억 로또 청약 뜬다…신생아 특공 도전자 주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강남권 생활과 함께 최대 4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뉴:홈)이 성남 신촌에 등장했다. 다만 일반청약 물량이 매우 적다는 게 흠이다. 성남 신촌을 포함해 올해 수도권에서는 앞으로 총 9곳의 공공분양주택이 계획돼 있다. 특히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공공분양에 ‘신생아 특별공급’이 시행됨에 따라 출산가구의 내 집 마련이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LH 올해 전국 공공물량 6343가구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공분양주택은 총 12곳(6343가구 공급)에서 진행된다. 이중 앞으로 남은 수도권 단지는 총 9곳(4478가구)이다.올해 가장 주목할 곳은 이달 24일부터 본청약에 들어가는 ‘엘리프 성남신촌’이다.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신촌 공공주택지구 내 A2블록으로 총 6개동, 320세대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지어진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5월이다.이곳의 주소는 성남이지만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맞닿아 있어 성남보다는 강남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분양가는 5층 이상 기준으로 7억 4310만원에서 7억 866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사전청약 당시 예상가는 6억 8200만원이었는데 최고 15% 정도만 오른 것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700만~800만원)과 각종 옵션을 더하면 약 8억원에 강남권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인접단지인 세곡동 강남LH1단지(2013년 6월식)의 전용 59㎡가 올 1월 11억 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최소 4억원의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만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바뀐 청약제도 개편으로 기회도 더 많아졌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 청약에 ‘신생아 특공’을 신설했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10%는 추첨 공급으로 진행돼 맞벌이 기준 1401만원 이하인 가구도 내 집 마련 기회가 생긴다. 이번 청약부터는 중복청약이 사라져 부부가 모두가 지원할 수도 있다.다만 아쉬운 점은 물량이다. 총 320가구 중 사전 청약 물량이 82%(262가구), 일반 청약 물량은 58가구에 불과하다. 이중 신혼부부들이 지원할 만한 것은 신혼부부 6가구, 생애최초 8가구, 신생아 11가구 등이 전부다.◇수원당수 등 9월부터 본청약 대거 예고올 9월부터는 본청약이 대거 준비돼 있다. 구체적으로 수원당수 A5블록(484가구), 의왕월암 A1블록(446가구), 의왕월암 A3블록(424가구), 인천계양 A2블록(747가구), 인천계양 A3블록(신혼희망타운·359가구) 등 5단지가 올 9월 분양에 돌입한다. 이중 인천계양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 4년 5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착공에 들어갔다.올 11월에는 성남금토 A4블록(신혼희망타운·766가구)도 본청약을 진행한다. 이곳은 판교역과는 거리가 있지만, 부지면적만 43만㎡(약 13만 평)에 달하는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배후지로 품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한다.이밖에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인천가정2 A2블록은 지난 1월 청약이 완료됐다. 지방에서는 충북혁신도시 B5블록과 남원주역세권 A-3블록이 각각 올해 10월, 11월 본청약을 진행한다.
2024.04.08 I 박경훈 기자
이상민, 69억 빚 20년 만에 갚았다 "이제 200만원 남아"
  • 이상민, 69억 빚 20년 만에 갚았다 "이제 200만원 남아"
  • ‘미운우리새끼’‘미운우리새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69억 빚은 20년 만에 청산했다.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한 집을 찾아갔다. 집 앞에서 깊은 한숨을 쉰 이상민의 모습을 본 엄마들은 “가기 힘든 집인가”, “심각해보인다”고 걱정했다.이상민이 찾은 곳은 채권자의 집. 이 채권자는 과거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상민은 이 채권자에 10억을 빌린 바 있다. 이상민은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도 와주셨다. 채권자 중 유일하게 형님 한분 오셨다”라며 “가장 아쉬웠던 것은 다 갚는 걸 보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털어놨다.이상민은 채권자를 위해 홍삼과 신발을 선물했다. 채권자는 “신발의 의미가 너에게서 벗어나라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마무리 됐으니까 각자의 길로”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상민은 “오래 걸렸다”며 “(빚이)이제 한 200만원 남았다. 해결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꼬여서 압류를 다 해지를 해야하는데 그것만 해지를 못한 거다”라고 69억 빚 청산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이상민은 “채권자가 17명 정도 됐다”고 말했고 채권자는 “처음에 민사 소송을 했을 때는 20명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2012년 ‘음악의 신’했을 때 48억의 압류가 들어왔다”며 “그때 채권자 목록을 알게 됐다. 모르는 사람이 반 이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때 이상민은 채권자가 모였을 때 ‘기다려주면 갚을 거고 아니면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는 설명. 이상민은 “그때 형님이 채권자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해서 내가 가가고 채권자들은 설득을 해주지 않았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상민은 “20년 동안 그렇게 갚는 사람 보지도 못했고 20년 걸릴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린 건 아니다”는 채권자의 말에 “2005년부터 시작해서 2024년 1월 말로 끝났다”며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돈 몇만원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일도 못하고”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상민은 빚은 총 69억 7000만원. 채권자와 함께 채무증서를 찢으며 해방감을 느꼈다.이후 은행을 찾은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주택청약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을 찾은 것. 이상민은 “빚을 거의 다 갚아서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상담을 하러 왔다”며 “빚을 다 갚았는데 은행 한 곳에 200만원 압류된 게 해지가 안됐는데 괜찮냐”고 고 물었다.은행에서는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고 이상민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상민은 월 10만원 납입으로 주택청약에 가입했고 이를 지켜본 모벤져스들도 함께 축하를 했다.
2024.04.08 I 김가영 기자
 2024년 04월 0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4월 08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4월 0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이게 바로 운명이야…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분야에 대해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소원하게 지내던 사람들과 급격하게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운명의 연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오랜 시간 사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 둘 사이를 위협하는 존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약간의 횡재수가 보입니다. 돈을 두고 하는 내기나 경쟁에서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들어오는 돈을 혼자 차지하기 보다는 여러 사람과 나눌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Δ 물고기자리 : 온라인의 즐거움…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의외의 수확을 건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것들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의 경우 서로가 조금 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은 자존심 대결이 아닙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즉흥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돈을 쓸 때는 조금 머뭇거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금이 필요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지갑에 어느 정도 여윳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네요.Δ 양자리 : 째깍째깍, 불안한 소리…당신을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던 폭탄을 드디어 떼어내게 됩니다. 언제 터질지 몰라 전전긍긍해 하던 일이나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저 멀리로 날려 버리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특별한 취미를 가진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변에 색다른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작은 선물을 해보도록 해보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돈과 관련한 걱정거리가 있었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큰 횡재수가 있지는 않지만 한번 들어온 돈은 쉽사리 빠져나가지 않습니다.Δ 황소자리 : 까칠하니까 조심…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당신은 굉장히 까칠한데 이를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큰 다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의 상황을 알려 미리 조심을 시키는 게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짜릿한 연애만을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낫겠네요.재물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기우뚱하던 재물운이 자리를 찾아가겠네요. 자신에게 필요한 자금이 있다면 잘 계획을 해놓으세요. 누군가가 당신을 후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웃음만발, 유쾌통쾌!!!하루 내내 깔깔거릴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의 실수를 하게도 되지만 주변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오히려 기분이 유쾌해지네요. 그리고 이러한 당신의 유쾌함은 주변 사람들에게로 전염되고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의 초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근사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될 수도 있고, 상대의 집에 처음으로 가볼 수도 있겠네요. 싱글인 분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손길이 있으니 재물운은 최상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의 도움을 받게 될 수 있으니까요.Δ 게자리 : 우울모드는 이제 그만!!우울하던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때입니다. 새로운 사람 혹은 새로운 물건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기분이 회복되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상대도 기뻐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당신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자신을 잘 보여주어야 상대의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특히 당신이 그동안 갖고 싶어하던 물건을 가지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하지만 재물운에 약간의 기복도 있어서 돈 때문에 울다 웃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사자자리 : 약간의 노력으로도…시간이 많이 남는 하루니 이런저런 상념도 따라서 늘어나는 날입니다.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문제는 해결되고, 당신을 채근하는 사람들도 없으니 더없이 평안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오늘이 당신에게 행운의 날이 될 수 있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날짜를 조정해보세요. 커플인 분의 애정운도 좋습니다. 상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무언가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통장을 비롯하여 고지서 등의 돈과 관련한 물건들을 잘 챙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 있는데도 챙기지 못하여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Δ 처녀자리 : 웃음이 절로 나오네…꿈자리가 아주 좋고, 꿈 덕분인지 행운이 쏟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물건에 관심이 가기도 하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씩 관계의 안정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느리지만 어쨌든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에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이도록 하세요. 그게 당신의 매력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조금씩 돈을 쓰지만 그만큼 또 돈이 들어오게 되니 별다른 재물운의 기복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에 쓰는 돈은 약이 될 것입니다.Δ 천칭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일이나 사람에게 쫓기는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갑작스레 짜증이 나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마구 심술을 부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되도록 스스로를 유쾌하게 만들도록 애쓰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도록 하세요. 상대가 그것을 몰라 준다고 하여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내숭이 이성을 사로잡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의 기운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네요. 지갑을 열 때는 한 번 더 생각을 하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만한 여유가 없는 형편이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Δ 전갈자리 : 아~~~ 머리 아파!도무지 계획한대로 되는 것이 없는 하루이네요.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 수도 있겠고요. 가까운 사람과 심한 다툼의 수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혹시 연인과 다툼이 있었다면 서둘러 화해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화해의 제스처에 상대가 감동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열린 마음으로 이성을 대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의 조언을 따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정보를 따르도록 하세요. 당신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어느 정도의 지출은 오히려 이득이 되는 때입니다.Δ 사수자리 : 시간 낭비일 따름…엉뚱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곳으로만 움직일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한번 더 판단을 내려보아야 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 짓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경쟁자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습니다. 내키지 않은 소개팅에 나갔다가 의외의 월척을 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재물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지갑이 두둑해지게 되는데 그다지 돈을 써야 할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요긴하게 돈이 쓰일 수 있으니 지갑을 잘 지켜 내도록 하세요.Δ 염소자리 : 오호라, 적중했네…영험한 기운이 당신을 감싸고 있습니다. 당신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모두 맞아 떨어지니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그다지 미팅운이 좋지 않습니다. 시간만 허비했다고 여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세요. 그 시간만큼 두 사람의 사랑이 커지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하락을 하고 있는 중이니 가급적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하세요. 자신의 지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2024.04.08 I 김준수 기자
통 큰 소리의 시원한 미덕
  • [문화대상 이 작품]통 큰 소리의 시원한 미덕
  •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 무대 변화나 전환도 없이 한 무대에서 세 시간을 훌쩍 넘기는 동안 부채 하나 쥐고, 북 장단 하나에 맞춰 혼자서 긴 서사를 담은 소리를 올곧이 전하는 무대. 바로 ‘완창 판소리’이다. 소리꾼으로서 완창 판소리 무대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에너지 소모가 많고 집중도 높은 무대라 남다른 다짐을 해야 오를 수 있다. 3월 16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했던 ‘채수정의 흥보가 완창 판소리’가 그러한 무대다. 긴 공연임에도 만석을 이룬 객석의 열기는 뜨거웠고, 그들의 추임새는 소리꾼의 힘을 북돋우기에 충분했다. 이 무대는 ‘긴 것의 미덕’을 발휘하는 데 유감이 없었다.‘채수정의 흥보가 완창 판소리’(사진=국립극장).이번에 무대에 오른 채수정의 흥보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명창 박록주의 음악을 이은 박송희의 흥보가이다. 박송희는 스승 박록주의 흥보가를 유언에 따라 다듬고 완성해 2004년 6월에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다. 채수정은 바로 그 소리를 스승 박송희에게 30여 년 동안 제대로 전수받아 ‘박록주제 박송희류’라 이름을 짓고 이번 무대에 올린 것이다. 대부분의 흥보가는 ‘흥보 박 타는 대목’만 들을 수 있다. 그런데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에는 제대로 들을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는 ‘놀보 박 타는 대목’이 포함되어 있어 흥보가의 온전한 모습을 만나고자 하는 이들 혹은 놀보가 어떤 응징을 받는지 궁금한 이들이라면 필수적인 감상 목록에 올려야 하는 음악이다. 채수정은 바로 그런 소리를 이번 무대에 올렸다.흥보가 탄 박 세 개에서는 평생 써도 마르지 않는 돈과 쌀, 온갖 비단, 집과 세간살이 등이 모두 나왔다는 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그런데 욕심껏 제비를 잡아들이고, 억지로 제비 다리를 부러뜨려 얻은 놀보 박에서는 무엇이 나왔는지 헛갈린다. 첫째 박에서는 놀보의 재산을 상당 부분 몰수해 가는 주머니를 가진 노인이, 둘째 박에서는 상여 한 틀이 나왔다. 놀보집이 명당이니 집을 뜯고 묘를 쓴다 하자 천 냥을 바치고 돌려보냈다. 셋째 박에서는 남사당, 여사당, 거사, 각설이, 초란이패 등이 나와 노는데 출연료 천냥을 줘서 돌려보냈다.‘채수정의 흥보가 완창 판소리’(사진=국립극장).넷째 박은 화가 나서 더 이상 타지 않으려고 담 너머로 던져버렸는데 거기에서 은금보화가 나와 동네 사람이 모두 주워갔다. 다섯 번째 박은 타기를 포기했는데 스스로 굴러와 놀보 앞에서 벌어졌다. 장수가 나와 제비 다리를 부러뜨린 죄를 물어 죽으라 재촉한다. 결국은 착한 흥보가 살려달라 빌었고, 동생의 어진 마음으로 살아난다. 흥보는 형에게 재산의 절반을 나누어 살게 하고 놀보는 마침내 개과천선한다는 내용이다. 놀보를 응징하는 이런 내용까지 모두 감상한 청중은 채수정의 통 큰 소리가 전하는 흥보가에서 함께 시원함을 느꼈다.‘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는 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로 이어진 동편소리이다. 대마디대장단으로 시원하게 내지르는 동편소리는 소리꾼에게 힘이 많이 드는 소리라서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한다. 채수정은 그런 소리를 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제대로 지니고 있다. 통이 크고 거침없이 내뿜는 호흡과 에너지는 무대를 꽉 채운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객석을 휘어잡는다. 40여 년 가까이 연마한 소리 내공이 부여해 준 넉넉함일 것이다. 그의 에너지는 객석에도 그대로 전해져 흥보의 마음과 놀보의 심술을 충분히 느끼게 했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청중의 추임새는 세 시간을 넘긴 공연을 하는 소리꾼의 에너지를 넉넉하게 채워주어 충만했다.‘채수정의 흥보가 완창 판소리’(사진=국립극장).
2024.04.08 I 이윤정 기자
나경원 "총선서 與질책시 국회 난장 될 것…민주당 위선 속아선 안돼"
  • 나경원 "총선서 與질책시 국회 난장 될 것…민주당 위선 속아선 안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사진)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는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이번에 정부·여당을 질책해 야당이 180~200석을 가져간다면 식물 정부를 넘어 국회는 탄핵을 운운하는 난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께 혼나도 할 말 없지만 ‘정권 심판’이라는 네 글자에 가려져선 안 될, 더 중요한 본질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이데일리DB)그는 “왜 2년 전 대선에서 분노했나,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위선 때문이었다”며 “민주당은 자기모순·불공정·부도덕을 상징하는 정당이었고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하나도 바뀐 것이 없고 오히려 오만하게 보인다. 끝까지 (문제 되는)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쏟아내는 막말도 그 연장선”이라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민주당 정권은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키고 정작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틀어막곤 자신들은 불법 사기대출, 부동산 투기, 꼼수 증여에 혈안이었다”며 “법인카드로 일제 샴푸 사고 위안부 피해자에게 쓰여야 할 후원금을 사적 유용하곤 ‘한일전’을 입에 올리다니 위선의 가면이 두껍고 뻔뻔하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나베’, 민주당 지지자의 ‘냄비는 밟아야 제맛’ 등의 발언에 대해 “비뚤어진 성 관념에서 허우적대는 자들은 퇴출돼야 한다”며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간다면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제대로 지키겠나. 왜 국회가 재판받는 사람의 ‘방탄 국회’가 돼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과 반(反)대한민국’의 정면 승부로 규정하면서 “‘중국에 셰셰(謝謝·고맙다)’라니, 한심하고 참담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발언은 더욱 기가 막힌다”며 “김정은에 고개를 조아려 가짜 평화를 구걸하는 자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흔히 정치는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고들 말하는데 국민의힘이 국민께 최선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면서도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은 최악으로 위선·거짓·혐오·범죄·반대한민국 세력은 우리 정치에 있어선 안 될 최악”이라고 민주당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악의 세력이 우리 국회, 우리 정치를 지배하는 현실만은 국민께서 막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최소한의 균형, 최소한의 저지선만은 제발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4.07 I 경계영 기자
발레 4년차·관리광 면모…채정안, '전참시'서 반전 매력 공개
  • 발레 4년차·관리광 면모…채정안, '전참시'서 반전 매력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채정안이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93회에서는 관리에 진심인 채정안의 모습과 조혜련의 신곡 녹음 현장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구 여친의 대명사’ 채정안의 다채로운 관리 모먼트와 함께 집이 공개됐다. 눈 뜨자마자 관리템을 주문하고, 발 관리로 하루를 시작한 채정안은 양치마저 평범하지 않게 소금을 활용했다. 이어 소금물부터 영양제, 샐러드까지 챙겨 먹으며 관리광의 면모를 드러냈다. 게다가 수십 가지의 화장품과 도구를 이용해 피부를 가꿨고, 이너뷰티까지 챙기며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집은 구석구석 다양한 관리템들이 가득했고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발레 경력 4년 차라는 채정안은 숨은 실력을 뽐냈다. 발레복을 찰떡 소화한 그는 몸풀기부터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몸을 풀던 중 갑자기 코 세척한 물이 나와 뛰쳐나가는가 하면, 발레 시손느 동작을 하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팬텀’ 오디션 준비에 나선 조혜련의 일상도 공개됐다. 휴대용 가습기를 들고 다니며 발성 연습을 한 조혜련은 차 안에서도 연신 알 수 없는 소리들을 내며 준비에 열을 올렸다. 또한 그녀는 직접 분장을 하고, 광기 넘치는 표정 연습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가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오디션을 보고 나온 그녀는 실수 없이 최선을 다했다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심사위원으로 김문정 음악감독을 만난 일화도 털어놨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93회에서 채정안이 발레의 꽃인 시손느를 하던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까지 올랐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음악 천재’ DAY6(데이식스) 영케이의 매력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전지적 참견 시점’ 293회(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2024.04.07 I 이윤정 기자
국민의힘 "문재인 '잊히고 싶다' 허언" 비판
  • 국민의힘 "문재인 '잊히고 싶다' 허언" 비판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총선 행보에 대해 ‘자중하라’고 비난하고 나섰다.박정하 선대위 공보단장은 6일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잊히고 싶다’던 말이 허언에 불과했음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행보가 새삼 놀랍다”면서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돌연 선거판에 나타나 현 정부와 여당을 향한 비난의 언어로 갈등을 조장하더니 급기야 영종도에서 열린 콘서트에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박 단장은 이어 “이 행사는 김어준·탁현민 씨와 아들인 문준용 씨 등이 제작에 참여한 걸로 알려졌다”면서 “전직 대통령이 총선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진영 인물들이 여는 대중 공연에 참석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논란이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또 “문 전 대통령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의 실패한 정책으로 나라를 후퇴시키고 노동·의료 개혁 등 국가 과제를 나 몰라라 내팽개친 장본인”이라면서 “문 전 대통령이 할 일은 국민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겪게 한 데 따른 반성과 성찰”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국정 실패와 국론 분열의 책임은 망각하고 경거망동하는 모습은 국민에게 전 정부 실책을 상기시킬 뿐”이라면서 “부디 자중하시길 바란다. 그것만이 그나마 국가 원로로서 존중받는 최소한의 길”이라고 일갈했다.이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이소희 선대위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에 대해 “조국 대표에 대한 도덕한 ‘마음의 빚 갚기’는 아직도 진행 중이냐”면서 “청년들에게 입시 비리로 배신감을 준 조 전 장관과 재임 5년간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집값 폭등의 박탈감을 안겨준 문 전 대통령의 서로를 향한 부도덕한 ‘마음의 빚 갚기’를 바라보는 국민 마음은 참담하기만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문 전 대통령은 전날 경남 양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야당 정당들이 많이 승리하길 바란다”면서 “조국혁신당이 좀 더 대중적인 정당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4.04.06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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