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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취항 5주년 맞아 새 유니폼 런칭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날개를 폈던 진에어가 17일 취항 5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COEX) 이벤트 코트에서 새로운 유니폼 런칭 행사를 갖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진에어는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 공항 운송 관리 직원, 정비 관리 직원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바뀐 유니폼은 오는 9월부터 일반 승객들에게 공개된다. 진에어가 첫 취항했던 2008년부터 착용해온 첫 유니폼 이후 만 5년만에 교체되는 이번 유니폼은 종전의 청바지 형식을 유지하되 각 부문별 특색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된 셔츠와 자켓,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객실승무원은 넥타이 모양의 포인트가 더해진 연두색 또는 아이보리색 셔츠를 기본 착용하며 사무장급 이상의 경우 검정 자켓을 함께 착용하게 된다. 남성 객실승무원은 검정 셔츠에 검정 자켓을 착용한다. 남녀 객실승무원 모두 기존 유니폼에 있었던 모자는 벗되 여성 객실승무원의 경우 나비 모양의 진에어 로고를 딴 헤어핀으로 포인트를 줬다.운항승무원은 어깨 견장이 들어간 흰색 셔츠와 하늘색 넥타이, 검정 자켓을 착용하며, 공항 운송 관리 직원과 정비 관리 직원은 흰색 셔츠에 검정 자켓 중심으로 구성된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특히 이번 신규 유니폼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성과 활동성에도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신발은 현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특성을 고려해 바닥 쿠션이 충분이 들어간 스니커즈 형태로 제작됐으며, 셔츠와 청바지는 몸의 움직임이 많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신축성이 높은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다.이번 유니폼 디자인을 총괄 담당한 조현민 진에어 전무(마케팅본부장)는 “진에어의 상징인 청바지를 유지하는 등 진에어의 즐겁고 편안한 아이덴티티는 최대한 유지하되 국내외 승객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담고자 했다”며 “소재뿐만 아니라 각종 소소한 부분에서도 착용할 직원들의 활동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셔츠와 자켓, 청바지, 그리고 신발 등 이번 유니폼 제작 전반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까레라(Carrera)가 참여했다. 올해 9월 국내 런칭을 앞두고 있는 까레라는 청바지를 포함한 모든 유니폼을 기성품이 아닌 별도 특별 제작해 제공하게 된다.한편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1281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엔저 현상 등 각종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달성하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이어온 상반기 연속 흑자 기록을 4년째 유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정시율과 운항률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진에어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진에어의 인천국제공항 출발 정시율은 94.7%로, 지난해 91.7%(국적항공사 중 1위)보다도 3.0%포인트나 상승했다. 운항률 또한 지난해 연간 운항률에 비해 국내선은 0.4%포인트 상승한 99.5%를 기록했고 국제선은 지난해 기록한 99.9%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국내선 및 국제선 전체 운항률은 99.6%를 기록해 지난해의 연간 99.4%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성과를 올렸다.탑승객 수도 꾸준히 증가해 오는 이달 중으로 국제선 누적 탑승객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 진에어의 국제선 누적 탑승객은 약 193만명을 넘긴 상태다.진에어는 오는 24일 인천-나가사키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하며, 하반기에 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국제선 추가 확장에 나선다. 현재 B737-800 항공기 총 10대를 운영 중인 진에어는 국제선 확장을 위해 오는 9월에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 [빅데이터 혁명]②美·日은 저만치 가는데..韓, 아직 걸음마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얼마 전 일본에선 21일 실시 될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인 자민당이 압승을 거둘 것이란 예측이 나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꽤 구체적이어서 자민당이 전체 121석 중 67석을, 공명당이 11석을 획득하고 특히 비개선의석인 59석을 합쳐 여당이 참의원 과반수를 훌쩍 뛰어넘는 137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왔다.이는 검색엔진인 야후가 인터넷 검색 수 등 빅데이터를 토대로 예측한 것으로, 이번 주말 실제 선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일본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이 더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투자와 정책적인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가장 먼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한 유럽연합(EU)은 지난 2011년 모든 공공데이터의 온라인 개방을 의무화한 ‘오픈 데이터 전략(Open Data Strategy)’를 수립하고 올해까지 3년간 1억 유로를 투자 중이다. 이어 영국은 2015년까지 부처별 의료, 교육, 세금, 고용, 기상 등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고 올해부터 700만 파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미국은 지난해 초 60개 기관별 84개 세부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2억달러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은 빅데이터 관련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해석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올해 89억 엔의 예산을 사용하는 ‘액티브 재팬(Active Japan)’을 내놨다.국가별 빅데이터 정책 비교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각 부처별 빅데이터 활용 계획을 내놨지만, 아직 불모지다. 지난 3월 정부조직개편으로 인해 빅 데이터 총괄업무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면서 이제 막 시범서비스 발굴 등의 정책 추진 계획을 내놓고 있는 단계다.미래부는 지난 5월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지원할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6월에는 KT(030200)의 ‘심야버스 노선정책 지원’을 비롯한 6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이때 선정된 시범사업은 올 연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연간 1만 명씩 양성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목표시스템 개념도(미래창조과학부 제공)업계에서는 SK텔레콤(017670)과 LG CNS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 발굴에 주목하고 있지만 오픈 소스에 기반한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만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오는 2015년 2억6300만달러, 2020년에는 9억달러(한화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조사분석시장과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등 5000억원 이상의 수입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이럴땐 이런앱]빅데이터로 분석한 개인맞춤형 앱☞ [빅데이터 혁명]③‘빅브라더’ vs. ‘미래 금맥’☞ [빅데이터 혁명]②美·日은 저만치 가는데..韓, 아직 걸음마☞ [빅데이터 혁명]①여론분석에서 상품추천까지..활용은 무궁무진☞ 농식품부도 '빅데이터' 구축..200억 투입☞ "'빅데이터'가 창조경제 주역"☞ '빅데이터'로 안전운전하고 기름값 아낀다☞ [여의도칼럼]빅데이터와 공공정보 개발
- 올 여름휴가 7월27~8월2일 피하세요!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올해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피서 인파가 몰리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 사이의 기간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기간에 전체 휴가객의 절반에 가까운 3619만명이 몰려 평소보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49% 늘 것으로 예상돼서다.16일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4600가구에 대한 전화설문을 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하루 평균 428만명, 총 770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0.5%, 평시 대비 27.3%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일자별 이동인원 전망(비율)(자료=국토부)같은 기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06만대, 총 730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휴가 인파가 본격적으로 몰리는 이달 27일부터 8월 2일은 전체 휴가객의 47%가 몰려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 2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은 8월 3일이 가장 붐빌 전망이다. 전체 응답자 중 93%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안권이 2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해안권(15.7%)·강원내륙권(12.1%)·서해안권(9.2%) 순이었다. 국토부는 올해 여름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늘리고 도로 조기 개통 등 다양한 교통 소통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휴가기간 동안 1일 평균 철도 114량, 고속버스 258회, 항공기 27편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기로 했다. 고속도로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이달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영동고속도로 등 3개 노선 9개 감속차로를 연장하고, 경부선 등 2개 노선 2개 구간에는 버스 전용차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14개 노선 43개 교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갓길 차로제를 운영하고, 일반국도 42호선 여주~원주 등 19개 노선에 대해서도 우회도로를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부터 버스 전용차로·갓길 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적발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동 중에는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도로변 전광판(VMS)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용석 교통정책조정과장은 “출발 전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 혼잡 일자와 시간대 등 교통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출발 시간과 경로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일반국도 준공 및 조기 개통 구간 (자료=국토부)
- 현대상선, 베트남 지역 영업강화
- 인천 부산 샤먼 홍콩 하이퐁을 연결하는 현대상선의 HPX 서비스 노선도. 현대상선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상선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해 아주지역 영업을 강화한다.현대상선(011200)은 천경해운과 공동으로 한국 인천, 부산과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을 연결하는 새로운 컨테이너 노선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인천을 출발해 부산, 홍콩, 하이퐁을 거쳐 다시 홍콩, 중국 샤먼, 인천으로 돌아오는 서비스로 명칭은 HPX(Haiphong Express)이다. 현대상선은 이전까지 베트남 호찌민(Ho Chi Minh)을 기항하는 3개의 노선을 운영했는데 이번 HPX의 개설로 베트남에 기항하는 노선이 총 4개로 확대됐다. 이번에 신설된 HPX는 주 1회 정기 운항되며 부산에서 홍콩과 하이퐁을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는 1000TEU(20피트 컨테이너)급 선박 2척이 투입되며 현대상선과 천경해운의 선박 1척씩 투입된다. 현대상선측은 “베트남 하이퐁 진출은 최근 이머징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주지역 역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앞으로 주요 아시아 지역 서비스망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퐁은 베트남에서 호치민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항구도시다. 대규모 무역·공업지역과 북부 베트남 연안지역의 서비스, 관광, 교육, 의료산업과 함께 수산물의 중심지로 섬유·가전·기계 분야 등에 국내외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PX노선을 운항하게 될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상선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상선, 개성공단 정상화 기대에 이틀째 '강세'☞ 현대상선, 불황극복 해법 모색..대륙별 영업전략회의☞ 현대상선 "BW발행 검토 후 금융기관과 논의중"☞ [특징주]현대엘리, 현대상선 지원·신용등급 하락 등 악재에 급락☞ 현대상선 WUT, 美 타코마항으로부터 '최고상' 수상☞ '시장의 경고' STX팬오션·조선해양 침몰…한진해운·현대상선 '타격'
- 지역공약서 명암 엇갈린 '신공항-GTX'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106개 지역공약을 뒷받침할 167개 공약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67개 공약사업은 계속사업 71개(40조원)와 신규사업 96개(84조원)다. 이들 사업을 모두 추진하면 국비·지방비·민자를 포함, 총 124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춘천~속초 복선전철, 월곶~판교 복선전철, 영덕~삼척 고속도로 등 경제성이 없다고 판정받은 일부 신규사업은 내년 말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칠 예정이다.철도나 도로 등 대형 SOC공사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착공까지 통상 5년까지 걸릴 수 있어 현 정부 임기 후반부나 차기 정부로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지역별 공약사업 수는 경남이 14개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개, 부산 12개, 울산 9개 등이다. 전남과 광주가 각각 11개, 전북은 9개가 포함됐다.단위사업 규모는 여수 한려대교 사업에 1조3000억원, 광주~목포 간 KTX사업 1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남부내륙철도 사업에는 6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수도권광역철도(GTX)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이어 지역공약에도 포함된 것과 달리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국정과제뿐만 아니라 이번 지역공약 사업에서도 빠져 적잖은 논란이다. 이들은 모두 2개 이상의 광역시도에 걸쳐 있고 사업비만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사업으로 새누리당 대선공약이다.이석준 기재부 2차관은 “신공항 사업은 올해 예산에 10억원을 반영해 항공수요조사에 착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된다”며 “항공수요조사가 끝나고 입지가 선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벌여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신공항 사업은 타당성 조사는 물론 공항 위치와 규모 등 어느 것 하나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지역공약 106개다.◇부산(7개)▲해양수산부 부활 및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 ▲국제영상 콘텐츠 밸리 조성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선박금융공사 설립) ▲남해안 철도 고속화사업 단계적 추진 ▲방사선 의과학 산업벨트 구축 추진 ▲부산 신발산업의 세계적 명품화 ▲도시 재생사업 시행 및 상상 스마트밸리 조성.◇대구(7개)▲국가 첨단의료 허브 구축 ▲대구권 광역교통망 구축 추진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공사 차질없는 완공 ▲K2 공항 이전 추진 ▲로봇.차세대 SW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물산업 클러스터 추진.◇인천(7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인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 ▲아라뱃길 활성화 및 주변개발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설립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인천항 경쟁력 제고.◇광주(7개)▲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지원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 구축사업 지원 ▲남해안 철도 고속화사업 단계적 추진▲광주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추진 ▲광주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추진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 부합한 문화예술산업 지원 ▲탄소중립 친환경도시 조성 추진.◇대전(7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지원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착공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착공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연장선 타당성 검토 추진 ▲철도문화메카육성사업 지원 ▲회덕 IC 건설 지원.◇울산(7개)▲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및 석유화학 신르네상스사업으로 재도약 ▲공공병원(국립 울산 산재재활병원) 건립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유치 추진 ▲그린 전기자동차 핵심기술개발 및 실용화 추진 지원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촉진지구 조성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확대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서울/경기(8개)▲한류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의 차질없는 조성 ▲수서발 KTX 노선 의정부까지 연장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강원도 연계)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강원(8개)▲춘천~속초 동서 고속화 철도 조기 착공 추진 ▲동계올림픽 지역의 복합관광 중심지대 육성 ▲살기좋은 접경지역 만들기(경기도 연계)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여주~원주간,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추진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설악권 일대를 복합관광중심지대로 육성.◇충북(7개)▲청주.청원 통합 적극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추진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 고속화 추진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갱쟁력 강화 지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 남부권 명품 바이오(Bio) 산림휴양밸리 조성.◇충남/세종 (7개)▲충남도청 이전소재지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선) 건설 추진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축 및 지역연계 개발 ▲명품 세종시 건설 적극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 건설.◇전북(7개)▲‘새만금사업’ 지속적.안정적 추진 적극 지원 ▲미생물 융복합 과학기술단지 건립 ▲국도77호선 연결 부창대교(부안~고창간) 건설 추진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 조성사업 지원 추진 ▲‘고도 익산 르네상스’ 관련 사업 지원 ▲동부내륙권(새만금~정읍~남원) 국도 건설 ▲전북 국가식품 클러스터 조성.◇전남(7개)▲호남 KTX(송정~목포) 건설사업 추진 ▲남해안 철도 고속화사업 단계적 추진 ▲전남~경남 간 한려대교 건설 적극 검토 ▲광양만권 미래형 소재산업 육성 ▲우주항공체험 관광명소 구축 추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동북아 해양관광특구 조성 지원 및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건설사업 지원방안 강구.◇경북(7개)▲IT 융복합 신산업 벨트 조성 추진 ▲동해안 첨단과학.그린 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 추진 ▲도청신도시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 ▲동해안 고속도로망 건설 추진(삼척~포항),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김천~거제간 남부내륙 철도사업 조기 추진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3대 문화권 관광문화 사업) ▲중부내륙 철도의 고속.복선 철도화 추진.◇경남(7개)▲우주항공산업(R&D) 클러스터 조성 ▲한려해상권과 섬진강권, 지리산권 신문화관광 실크로드 구축 ▲해양플랜트 생산단지 조성 지원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마산자유무역지대 확대 및 창원 첨단 복합 국가 산업단지 조성 추진 ▲미래 신성장산업의 추진동력 확보 ▲남해안 철도고속화 사업 단계적 추진 ▲동남권 로봇비즈니스벨트 구축.◇제주(6개)▲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관광허브 육성 민군복합 관광미항 건설사업 지원 확대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제주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 ▲제주 4.3문제 해결 적극 지원.
- 인천AG조직위, 실내 무도대회 입장권 가두판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25일 앞으로 다가온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입장권 판매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조직위는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9일간 인천시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입장권 판매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일단 인천버스터미널 내 관광안내소에 상설판매소를 마련해 현장 판매를 시작하고 SK 홈경기가 열리는 문학야구장(6월7일~9일, 18일~23일)에서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입장권을 판매한다.또 이번 대회를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나눔과 배려의 잔치로 만들기 위해 입장권판매 대행사인 SK플래닛과 함께 6월 9일과 23일 서구와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한 사랑의 치과버스를 운영하고, 입장권 판매도 병행한다. 조직위는 인천버스터미널 판매 첫 날인 6월 5일 직원들이 직접 현장판촉행사를 펼쳐지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는 분께는 5%의 할인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입장권 가격은 개·폐막식 1등석 20만원, 2등석 10만원, 3등석 5만원이며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 1등석 3만원, 2등석 1만원, E스포츠 1만원, 무에이, 킥복싱 7천원, 풋살(송도글로벌캠퍼스), 카바디, 크라쉬 5천원이다.입장권을 구입하면 대회기간 강화군 11개 유적과 전시관, 인천시립박물관,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이민사박물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현대해양레저 5개 노선 승선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고 현대유람선, 월미테마파크, 인스파월드, 월미도 비너스유람선 등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전재준 입장숙박부장은 “이번 입장권 판매소 설치를 계기로 입장권 판매에 박차를 가해 성공 개최의 발판을 마련토록 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과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가항공 시장에 '가격 파괴' 바람 분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세계 저가항공 시장에 ‘가격 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일부 해외 저가항공사(LCC)가 일반 항공사보다 절반 가량 싼 ‘파격적인 운임’으로 고객을 끌어모으자 이와 대등하게 경쟁해야 하는 기존 국적 항공사도 잇따라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 해외 LCC처럼 운임을 확 낮추는 대신 다른 서비스는 모두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는 기내식 등 기내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해외 LCC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 취항한 외국계 LCC는 에어아시아 계열의 에어아시아재팬과 에어아시아엑스, 일본의 피치항공·스타플라이어, 필리핀계 세부퍼시픽·제스트 등이다.이미 진에어는 스낵과 어린이용 키즈밀을, 이스타항공은 스낵 등을 유료로 팔고 있다. 제주항공도 국제선 승객에게 제공하는 기내식을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LCC는 당초 외국 LCC보다 기본 요금은 높은 대신 기내식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해 왔다. 한국인이 대형 항공사의 고품격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LCC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바뀌면서 항공사들이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실제로 여행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1000명 중 절반 이상이 LCC 이용시 식사와 음료수, 영화 등 기본 기내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 LCC가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들 LCC처럼 서비스 사업 모델을 바꾸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소비자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는 만큼 기내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움직임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인도 저가항공 시장도 비슷한 분위기다. 아시아 최대 LCC인 말레이시아계 에어아시아가 인도에 진출하기로 하면서 국적 LCC들이 서비스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KOTRA 등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지난 2월 인도 타타그룹 계열사인 타타선즈, 또 다른 인도 업체인 텔레스트라 트레이드플레이스 등과 합작사를 세워 인도 진출 채비를 마쳤다. 에어아시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제안서를 인도 정부의 외국업체 투자승인 기관인 외국인투자촉진위원회(FIPB)에 제출했다. FIPB 승인이 나면 인도민간항공국(DGCA) 허가를 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인도의 민간항공국은 에어아시아에 맞서 5개 국내 항공사(에어인디아, 제트에어웨이, 인디고, 스파이스제트, 고에어)에 새로운 서비스 규정을 통보했다. 바로 에어아시아처럼 서비스별 부과 요금을 받기로 결정한 것.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기내식과 스낵과 음료, 체크인 수하물, 항공사 라운지 사용, 선호좌석 지정예약 등을 원할 경우 따로 요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기본 요금 자체는 인하하기로 했다. 일부 항공사의 경우 델리~뭄바이 노선을 30일 전에 미리 예약하면 1200~1400루피이던 기본요금을 920루피로 내렸다.민간항공국 장관은 “새 규정을 마련하기까지 다른 나라 항공사의 다양한 사례를 지켜봤다”며 “앞으로 에어아시아와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항공, 7년만에 국내 '빅3' 발돋움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오는 5일 취항 7주년을 맞는다. 제주항공은 이 기간 동안 수송 능력이 약 38배 늘어나는 등 국내 항공업계 ‘빅3’로 성장했다.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5일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취항한 이후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홍콩, 괌 등 국제노선을 꾸준히 확장해왔다.수송실적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 지난 2일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 총 누적탑승객은 1446만명, 총 운항편수는 11만5000편을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 1116만명, 일본노선 163만명, 태국노선 60만명, 필리핀노선 36만명, 홍콩노선 35만명, 중국노선 17만명, 괌노선 9만명, 기타노선 10만명이다.수송 능력도 크게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 해인 2006년 운항을 시작할 당시 1대의 항공기로 하루 5회 운항하며 370석을 공급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기준 12대의 항공기로 하루 평균 75회를 운항하며 1만4000석을 공급했다. 37.8배 성장한 것이다.국내 시장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국내선 시장 분담율은 취항 첫 해 약 1%에서 올 1분기 13.9%로 늘었다. 대한항공 31.0%, 아시아나항공 21.7%에 이어 3번째다. 국제선에서도 기존 항공사와의 간격은 지난해 1분기 3.1%에서 올 1분기 4.9%로 1.8%P 증가했다.또 취항 첫 해 11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0년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해 157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 2577억원, 2012년 3412억원 등 매년 1000억원 단위로 증가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신규 노선을 확대하는 등 근거리 국제선의 시장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항공사들과의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 GS건설, 31일 공덕파크자이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GS건설(006360)은 오는 31일 4개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인 공덕역 주변(마포구 공덕동 446-34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공덕파크자이’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덕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3층, 4개동, 총 288가구 규모로 이 중 1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83㎡ 1가구 ▲84㎡ 124가구 ▲119㎡ 3가구 ▲121㎡ 31가구 등이며 이중 125가구(78.6%)가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전용 85㎡이하)으로 구성됐다. 해당 타입은 5년간 양도세 면제 대상이다.분양가는 84㎡이하의 경우 3.3㎡당 최저 1675만원이며 전체 평균은 3.3㎡당 176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주변시세에 비해 3.3㎡당 약 100만~2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단지는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과 인접해 여의도, 강남,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용산~가좌역까지 총 6.3㎞의 경의선 공원이 오는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인근에 아현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 등이 개발 중이라 도심 내 새로운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신촌 대학가와 염리초, 용강초, 동도중, 숭문중·고교(자율형 사립고) 등이 인접한 점도 매력적이다.공덕파크자이는 세대 내 일부 붙박이장을 연령대별 맞춤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스타일 옵션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거실 아트월 천역석 기둥 보더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견본주택은 오는 31일 합정역 3번출구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에서 공개되며, 다음달 5일 1·2순위, 7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분양 문의 : 02-332-4500▲GS건설이 오는 31일 마포구 공덕동에 분양하는 ‘공덕파크자이’ 조감도. 제공:GS건설▶ 관련기사 ◀☞[포토]GS건설, '꿈과 희망의 놀이터' 10호점 완공☞'해외 손실' GS건설·SK건설 신용등급 줄하향(상보)☞GS건설·SK건설, 신용등급 줄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