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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가스·고속버스비 인상..저소득층은 `예외`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내달부터 전기요금과 시외버스 운임 등이 인상된다. 9월부터는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고 원료비 연동제가 적용된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각각 평균 3.5%, 4.9%로 인상되고 고속버스는 평균 5.3% 인상된다. 다만 전기와 가스 요금의 경우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서민층에 인상분만큼 할인율을 적용해서 추가적인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도 공공요금 조정 방향을 발표했다. 재정부는 "손실 누적, 에너지 절감유도 필요성 등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한 분야에 대해서는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도 하반기 중 분산해 추진함으로써 부담을 최대한 완화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먼저 한국전력(015760)의 누적적자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이를 8월부터 평균 3.5% 인상키로 했다. 한전은 지난해 1000억원, 올해 상반기에만 9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손실 누적액이 커지고 있다. 재정부는 이번 조치로 한전 적자는 올 평균 7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원가보상률이 높은 일반용은 동결하고 보상률이 낮은 산업용·교육용 등을 중심으로 인상키로 했다. 도시가스요금은 평균 4.9% 인상되며 연료비 연동제로 복귀된다. 재정부는 "2008년 원료인 LNG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연동제를 유보한 바 있다"며 "누적된 원료비 미수금이 4조3000억원에 달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운임도 각각 평균 4.3%, 5.3%씩 오른다. 2008년 이후 경유 등 원가상승에 따라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로 나누어 요금을 인상키로 했으나 지난해 2차 인상을 유보한 바 있어 이에 대한 최소수준을 반영했다는 게 재정부의 설명이다. 재정부는 다만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서민(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인율 확대를 통해 실질적으로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최근 소비자 물가는 2%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 본격화, 유가 재상승 소지 등으로 물가압력이 커질 우려가 있고 아직도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도로통행료, 열차료, 국제항공요금(인가제노선), 광역상수도(도매), 우편요금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금년에 동결하고 ▲통신요금은 결합상품 활성화, 초당요금제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요금인하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방공공요금의 경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동결 또는 인상 최소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 대해서 예산 및 평가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방공공요금 안정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0.07.30 I 이숙현 기자
아시아나, 내달 공시운임 3~10% 인상
  • 아시아나, 내달 공시운임 3~10% 인상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공시운임을 최고 10% 인상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8월1일부터 발권하는 국제선 장거리 항공권의 공시운임을 3~10%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시운임은 항공사가 부과할 수 있는 최고 운임 상한선으로, 항공사는 성수기·비수기, 체류기간, 구매일자 등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항공권 운임을 부과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성수기 승객의 편의를 위해 실제 판매가는 오는 8월16일부터 인상된다"며 "오는 8월15일까지 구매하는 승객에겐 인상 전 가격으로 항공권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8월1일부터 적용할 노선 및 좌석별 공시운임 인상표. (단위: 원)이번 인상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왕복 항공권 이등석 가격은 332만6000원에서 349만3000원으로 5% 인상된다. 런던, 파리 노선 이등석은 317만2000원에서 349만원으로 10% 올랐다. 시드니 이등석은 306만5000원에서 337만2000원으로 10% 뛰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장거리 국제선 공시운임을 발권일 기준으로 8월1일부터 5~1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23일부터 제주 노선에 탄력운임제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운임보다 10% 높은 운임을 적용하는 시간대를 확대했다. 제주행 항공권은 금요일부터 토요일 낮 12시 이전까지 10% 높은 운임을 적용한다. 제주발 항공권은 일요일 12시 이후에 10% 높은 운임을 부과한다.▶ 관련기사 ◀☞(포토)아시아나, 사랑의 기내 동전 50억 돌파☞에어부산, 하반기 30명 공개 채용☞아시아나항공 노사 `타임오프 갈등`
2010.07.26 I 김국헌 기자
공항서 탑승수속 안하려면..`여행의기술 Top10`
  • 공항서 탑승수속 안하려면..`여행의기술 Top10`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항공여행이 생활화된 대한항공(003490) 직원들이 휴가철 여행의 기술을 귀띔했다. 10가지 요령을 알고 미리 준비하면 시간과 돈을 아끼고,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흘 전에 미리 챙긴다면, 항공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다. ①인터넷으로 탑승수속 끝내고 오세요! 휴가철에 여행객이 몰리면서 공항 탑승수속 창구의 줄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공항에서 줄을 설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탑승수속을 하면, 좀 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은 `웹 체크인`, 아시아나항공은 `인터넷 좌석배정`이란 이름으로 인터넷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②전화로 좌석을 배정받으세요! ▲ 왼쪽부터 대한항공의 신형 좌석 코스모 스위트(1등석)와 프레스티지 슬리퍼(비즈니스석)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에 전화로도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화장실에 자주 가는 사람이면 통로쪽 좌석을, 옆자리 승객에게 방해받지 않고 잠을 자고 싶으면 창가쪽 좌석으로 미리 정하면 짧지 않은 비행시간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한항공 콜센터 번호는 `1588-2001`이고, 아시아나항공(020560) 콜센터는 `1588-8000`이다. ③특별기내식이 있다는 걸 아세요? 항공사 기내식 메뉴가 쇠고기와 생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 채식주의자, 당뇨병 환자, 종교인 등에 맞춰 다양한 특별기내식을 구비하고 있다. 콜센터 전화로 며칠 전에, 늦어도 하루 전에 주문하면 특별기내식으로 식사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스파게티, 자장면, 햄버거 등 어린이 메뉴와 영·유아용 기내식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과일과 샐러드를 중심으로 한 여성용 다이어트 기내식을 동남아시아와 장거리 노선에서 선보이고 있다. 저칼로리 기내식은 이코노미석에만 제공된다. ④기내면세품이 더 쌀 수 있어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면세품을 쇼핑하는 것이다. 현지 통화가 남았을 때 환전하기 귀찮아서 기내면세품을 사거나, 미처 못 산 선물을 사기 위해 기내면세품을 이용한다면 당신은 평범한 여행객. 인기가 많아 일찍 떨어지는 상품은 미리 사전 주문하자. 기내에서만 판매하는 면세품도 있다. 늦어도 사흘 전에만 미리 주문하면 된다. 특히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라면 한 달간 환율을 고정하는 기내면세품이 매장 면세품보다 더 쌀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인터넷(www.cyberskyshop.com), 전화(080-656-4545), 팩스(02-2656-6586), 기내 좌석주머니에 비치된 귀국편 사전주문서 등으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터넷(dutyfree.flyasiana.com), 전화(080-669-3434/해외 82-2-2669-3434), 팩스(02-2669-3838), 기내 귀국편 사전주문서 등으로 주문을 받는다. ⑤공항에서 샤워도 하고 잠도 자고 ▲ 스파 온 에어전세계 공항에서는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경우가 많다. 대개 돈을 받지만 인천국제공항에는 무료로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인천국제공항 4층 허브라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샤워를 무료로 할 수 있다. 수건이나 목욕용품은 챙겨가거나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 지하 1층 동편에는 유료로 샤워, 사우나,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파 온 에어`가 있다. 사우나 요금은 주간에는 1만5000원, 야간(오후 8시~오전 6시)에는 2만원이다. 이밖에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세탁소, 미용실, 병원, 약국, 안경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enjoy)를 참조하면 된다. ⑥시차는 1시간 룰을 기억하세요! 여행으로 지친 몸에 시차는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휴가철에는 단기간에 여행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시차로 신체흐름이 깨질 경우에 휴가를 망칠 수도 있다. 승무원들은 여행이 생활화된 만큼 다양한 시차 극복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국을 기준으로 동쪽(미국, 캐나다, 남미 등)으로 여행한다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자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서쪽(유럽)으로 여행한다면 1시간 늦게 자면 시차에 적응하기 한결 수월하다. 햇빛을 자주 보는 것도 현지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차가 6시간 이상 나는 지역으로 여행한다면 출발하기 사흘 전부터 조금씩 취침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요령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전에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신체가 시차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다. ⑦중요한 소지품은 기내로 들고 타세요! 지퍼가 달린 트렁크 가방을 볼펜 하나로 손쉽게 열 수 있다는 것은 이젠 상식. 그물망을 씌우고, 자물쇠를 채워도 안심이 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항공 화물 사고가 빈번한 만큼 귀중품은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도착해서 바로 사용해야 하는 소지품이라면 트렁크보단 휴대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공항이나 항공사마다 화물을 다루는 태도가 다르다 보니, 트렁크 바퀴가 떨어지고 가방이 망가져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항공사나 해당 공항에 이야기하면 트렁크를 교체해준다. ⑧기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여행지 공부를 기내에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장거리 여행에선 아무래도 지루해지기 쉽다. 여행을 알차게 하려면 여행지 공부는 필수. 기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여행정보사이트를 돌아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에서 국가별, 테마별로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공항 사이트에 접속해, 현지 공항의 특별한 시설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⑨기내에선 물을 자주 드세요! 기내는 건조하고,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만큼 컨디션이 나빠지기 쉽다. 물이나 주스를 자주 마시고, 얼굴에 미스트를 뿌려주면 한결 상쾌하게 여행할 수 있다. 앉은 자세에서 손목과 발목을 돌리고, 목을 스트레칭해주면 이코노미석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⑩좌석벨트는 풀지 마세요! 여름철에는 기류가 불안정해, 기체가 심하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름 인기 휴양지인 동남아시아나 대양주 지역은 난기류나 청천난류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 안전벨트를 계속 착용하는게 중요하다. 불편하다면 좀 느슨하게 해서 차고 있는 것도 방법이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한달간 캐나다 캘거리 전세기 운항☞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 동유럽 `새단장`☞(특징주)대한항공, 분기사상 최대실적 기대감에 상승세 ☞이데일리여행 제주도여행 극성수기(7월 26일-8월 11일)항공권보장 예약실시
2010.07.22 I 김국헌 기자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보명소는 어디?
  •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보명소는 어디?
  • [이데일리 편집부] 제주도 올레길을 비롯해 전국은 지금 걷기 열풍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걷는 `해안누리길`, 더불어 해산물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보여행 명소가 생겼다. 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52개소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선정해 발표했다. ▲ 부안군 대항리 변산마실길 1구간지난 3월부터 11개 시․도 36개 시․군․구에서 추천한 168개 노선을 대상으로 도보성, 안전성, 접근성, 경관성 등을 심의하고,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의 현지답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2개(총 505km)의 해안길 노선을 선정한 것이다. 제주도는 올레길 코스를 포함한 21개 노선을 추천하여 9개소가 최종 선정되었고, 강원지역은 관동별곡 팔백리길 전 구간을 추천하여 역시 9개 노선이 선정되었다. ▲ 영광군 백수읍 백수해안 해당화길그밖에 지역별로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6,419km/전국의 50%)을 보유한 전남지역 12개소를 비롯하여 경남 5개소, 경북 4개소, 부산 4개소, 경기 3개소, 인천 2개소, 울산 2개소, 충남 1개소, 전북 1개소가 최종 결정됐다. `해안누리길`은 `해안`과 마음껏 맛보다, 즐기다 는 의미의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아름다운 해안을 다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란 뜻으로, 해안 지역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도보 여행길을 제시한 점이 주목된다. ▲ (좌)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 (우)남해군 삼동면 물미해안도로국토해양부는 선정된 52개 해안누리길에 대해 난이도, 주변 관광지, 맛집, 숙박지와 같은 코스정보를 수록한 홍보 책자를 8월 중 발간할 계획이며, 지역축제와 병행한 걷기행사 개최와 노선별 스토리 발굴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련기사 ◀☞떠나자! 여름 속으로~ `바다로 섬으로`☞코레일 `내일로 티켓`으로 7일간의 무제한 기차여행을☞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유럽여행
2010.07.21 I 편집부 기자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 동유럽 `새단장`
  •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 동유럽 `새단장`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가 동유럽 여행정보로 새단장하면서, 방송광고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여행정보 사이트(travel.koreanair.com·사진)에 동유럽 여행정보를 담아 새롭게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유럽 귀를 기울이면`이란 시리즈 광고와 유럽여행 정보 사이트(europe.koreanair.com)의 사운드투어 파일을 통해 여행지로서 동유럽을 환기시킨 것. 방송 광고로 환기시킨 동유럽에 대한 관심을 오디오와 영상 가이드 정보로 충족시키면서, 여행객에게 가깝게 다가갔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등 4개국 20개 지역의 사운드투어 파일을 지원한 덕분에 오는 22일부터 8월20일까지 유럽 노선 예약률은 95%에 달한다.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는 도시별, 테마별, 태그별로 세세한 여행정보를 제공해 여행책에 주로 의존하던 여행객에게 새로운 정보처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6월 방문자수는 하루 평균 2987명으로,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만1430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대한항공, 분기사상 최대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대한항공, 수요급증 및 환율·유가 긍정적..매수-교보☞대한항공, 보잉 최신기종 도입..국내선도 웹체크인
2010.07.21 I 김국헌 기자
제주도여행 `알뜰하게 가는 법`
  • [투어팁]제주도여행 `알뜰하게 가는 법`
  • [이데일리 편집부]&nbsp;제주도 여행의 비용은 성수기 다르고 준성수기와 비수기도 차이가 난다.&nbsp;인원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비용도 제각각이다.&nbsp;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nbsp; 어떻게 하면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nbsp;제주도여행 필수 요소인 제주도항공권, 숙소, 렌트카 및 관광지 입장권에 대해서 살펴 보자.&nbsp;&nbsp;&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할인항공권 = 제주도 여행시 항공권 구입은 여행경비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제주도 할인항공권은 각 항공사와 여행사에 따라 요금 차이가&nbsp;난다.&nbsp;또&nbsp;요일마다,&nbsp;시간마다 가격이 다르다.&nbsp;&nbsp;제주도 할인 항공권은 정상운임 항공권의 5%~60%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nbsp;일단 단체 및 개개인이 모여서 10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하며 지정된 항공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다만&nbsp;노선변경 불가, 노선시간 변경 등의 제한을 가지고 있다.&nbsp;가격이 저렴하다고 일반항공권하고 차별대우는 하지 않고 정상항공권과 똑같다.&nbsp;보통 제주도 할인항공권은 2박 3일, 3박 4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nbsp;성수기에는 할인항공권이 없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성수기에도 극성수기를 제외하고는 할인항공이 있다.&nbsp; 이용시간별로는&nbsp;중중패턴(낮에 출발하고 낮에 돌아오는편), 석석패턴(저녁에 출발해서 저녁에 돌아오는편), 석조패턴(저녁에 출발해서 오전에 돌아오는편)의 순서로&nbsp;싸게 이용할수 있다.&nbsp; ◆ 렌트카 = 현재 제주 특별자치도 조례개정에 의해 렌트카 대여요금 할인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nbsp;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렌트카 대여를 할 수 있을까.&nbsp;우선 항공권을 제외한 카텔 상품 (호텔, 펜션등 렌트카 포함 상품)을 유의 깊게 봐야 한다.&nbsp;원하는 숙소와 차량을 같이 예약을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차량을 렌트할 수 있다. 선택한 항공시간에 맞게 차량 사용시간도 맞출 수 있다.&nbsp;신차냐 구형이냐 등 차량상태에 따른 서비스의 질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nbsp;내비게이션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포함된 상품들이 많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차량이 부족 현상이 많기 때문에 성수기 상품을 조기 예약시 할인하는곳이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것도 경제적이다.&nbsp;◆&nbsp;펜션 = 제주도여행코스는 날씨에 좌우되지만 첫 이미지는 숙소이다.&nbsp;카텔 상품을 제외하고 숙소만 선택할 경우 가격 및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nbsp;바닷가에 위치해 있는지 산에 위치해 있는지, 혹은&nbsp;바닷가와 면해있는지 바다를 보고 있는지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제주도 팬션초행길이라면&nbsp;여행사에서 추천 리스트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바닷가 위치 숙소에 따라서 가격 리스트를 받아 본다. 할인율은 적게는 10% 많게는 50% 받을 수 있다.&nbsp;또한 기간에 따라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상담을 잘 받아보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견적에 따라 숙소 여행경비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여행사 마다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상담 받을 때 흥정을 시도하는 것도&nbsp;여행경비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다.&nbsp;◆&nbsp;관광지 입장권 = 항공권, 숙박, 렌트카 부분을 해결했다면&nbsp;머무는 숙소에 맞춰&nbsp;여행코스를 설계 해야한다.&nbsp;여행코스를 설계하기는 쉽지 않다면 여행사와 여행상담을 할때 여행코스를 설계해달고 요청을 해야 한다. 가족여행이면 가족여행에 맞게 설계를 해야 한다. 여행코스를 안내&nbsp;받으면 제주도 지도를 보고 동선을&nbsp;그려 보는 것도 좋다. 제주도 관광지 입장권은&nbsp;현지에서&nbsp;구매할 경우 비용부담이 크다.&nbsp;관광지 할인쿠폰(20%~ 70% 할인)을 구할수 있다면 이에맞춰&nbsp;여행코스를 설계하는 것도 괜찮다.&nbsp;여행상담을 받은 여행사에서 같이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nbsp;제주도 관광지 모바일 쿠폰 이미지특히 최대한으로 시간을 절약하면서 제주도의 자연이 넉넉함과 그곳에서 만난 제주도의 구석구석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면 모바일 및 홈티켓 관광지 할인쿠폰을 구매하는것이 좋다.&nbsp;현지에서 전화 한통으로 관광지 입장권을 핸드폰으로 전송받을 수도 있다.&nbsp;(사진 참조) ☞자료협조: 이데일리여행 원투어 1566-4297 &nbsp;
2010.07.12 I 편집부 기자
서울시 시내버스 19개 노선 조정.. 8월21일부터
  • 서울시 시내버스 19개 노선 조정.. 8월21일부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는 2010년도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결과 19개 노선조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8월2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 노선조정은 전체 19건 중 변경 6건, 연장 3건, 단축 3건, 신설 3건, 폐선 2건, 통합 2건이다. 승객과밀구간 또는 노선을 해소하기 위한 조정은 2219번과 1213번을 통합해 일부 차량을 승객이 많은 271번에 투입하고 강동구 고덕동, 송파구 마천동, 양천구 신정동의 승객과밀 해소를 위해 653번, 3318번, 333번 노선을 신설했다. 7612번의 영등포 구간을 단축해 홍은동~홍대입구 구간의 승객 과밀해소를 기했다. 비효율노선에 대한 조정사항으로는 순환노선인 2012A번과 2012B번을 각각 단축해 왕복노선으로 조정했고, 지하철3호선 오금역 연장에 따른 승객수의 변화를 반영해 4313번과 3219번 노선의 지하철3호선 중복구간을 변경했다. 승객이 거의 없는 7724번 노선은 폐선하고, 9409번은 남산 소월길을 경유토록 해 승객증대를 모색했다. 자치구, 시민, 운수사의 요청에 따른 노선 조정내용으로는 0212번, 7740번 통합, 410번 미아로 변경, 8111번 미아뉴타운 및 길음역 변경, 1117번 노선폐선, 6617번 양천공영차고지 노선연장, 601번 대학로 연장, 302번 상왕십리~동대문 단축, 4312번 삼성의료원~가락시장 단축 등이다. 서울시 버스노선 안내홈페이지(http://bus.seoul.go.kr)에 접속하면 노선조정 내역과 바뀐 노선도, 주요경유지 등 상세한 변경내용을 알 수 있다. 다산콜센터(120번)에서도 노선 변경에 따른 안내를 병행하고, 버스조합의 노선안내센터(414-5005)를 통해 변경된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버스노선 변경정보 알리미(SMS)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신청 및 관심노선을 등록한 시민들에게 노선변경 문자서비스(신청문의 6321-4904)를 제공한다.
2010.07.11 I 이진철 기자
대한항공 주도 항공동맹 `스카이팀`, 출범 10돌
  • 대한항공 주도 항공동맹 `스카이팀`, 출범 10돌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이 주도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출범 10주년을 맞이했다. 스카이팀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미국 뉴욕 W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최고경영자 회의와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스카이팀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13명과 가입을 앞두고 있는 중국동방항공의 류샤오용(劉紹勇) 회장이 참석했다. 아시아의 대한항공, 북미의 델타항공, 유럽의 에어프랑스, 남미의 아에로멕시코 등 4개사로 출발한 스카이팀은 출범 10주년을 계기로 정회원사와 준회원사를 구분하는 회원사 제도를 폐지했다.&nbsp;&nbsp;▲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앞줄 왼쪽 4번째)이 지난 21일과 22일 미국 뉴욕 W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스카이팀 최고경영자 회의와 출범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직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스카이팀은 대륙별로 회원사를 영입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중복노선을 최소화해왔지만, 아시아 지역만은 예외로 두고 적극적으로 회원사를 영입하고 있다. 지난 6월10일 베트남항공을 회원사로 영입했고, 중국남방항공에 이어 중국동방항공이 이번 회의에서 회원가입 계약을 체결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 회원으로 등록한다. 이로써 중국 3대 항공사 가운데 2개사가 스카이팀 회원이 됐다. 대한항공(003490)은 "대한항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시아 지역 항공사를 스카이팀 회원사로 영입하고 있다"며 "스카이팀 회원사의 업무 표준화와 기술 자문을 통해 스카이팀 멘토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스카이팀은 동남아시아, 인도, 남미 등에서 회원사를 추가로 영입해 세계 최고 항공동맹체로 위상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현재 유럽 지역이 7개사로 가장 많은 스카이팀 회원사를 구성하고 있고 아시아 3개사, 아메리카 2개사, 아프리카 1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스카이팀은 회원사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공동으로 적립하고, 회원사 공항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회원사 영업소에서 예약과 안내를 서비스 하는 등 규모의 경제 혜택을 제공해왔다. ▶ 관련기사 ◀☞(포토)대한항공, 6년 연속 日능률협 고객만족도 1위☞진에어, 9월까지 제주~中 석가장 부정기 운항☞(특징주)호황 맞은 항공株, 연일 신고가
2010.06.23 I 김국헌 기자
  • 민·관 합동위 "세종시 수정안 국회 본회의 부의해야"
  • [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세종시 민·관 합동위원회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부의를 요청했다. 민·관 합동위의 송석구 민간위원장은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과 같은 중요한 법안이 해당 상임위의 표결로 최종 결정돼선 안 된다"며 "본회의에서 반드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그간 정부 측에서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의 차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려 노력해왔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수정안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또 상당수 의원들도 정파별 노선에 함몰돼 이 문제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상태인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특히 그는 "세종시 원안을 추진하더라도 `(수정안의 내용이) 다 (포함)된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믿는 상당수 지역주민들이 진실을 알았을 때 원망을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회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이어 그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선) 국회의원 전원이 모두 각자의 결정을 엄중한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송 위원장은 앞서 열린 제16차 세종시 민·관 합동위원회 회의를 통해서도 "수정안이 통과되든 부결되든 (국회에서) 국민에게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보이고, 미래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함께할 수 있는 치열한 논쟁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정운찬 국무총리도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국민은 길게 보면 항상 옳은 선택을 해왔고, 국회의원들은 그런 국민을 대표해 모두 투철한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의원들이 두고두고 후회할 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세종시와 같은) 중차대한 국가 대사를 (국회가) 상임위 차원의 제대로 된 논의 한 번 없이 국민 다수 의사를 무시하면서 쫓기듯 표결하고 끝낼 리 없다"면서 "보다 폭넓게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줄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송 위원장을 비롯한 민·관 합동위 민간위원들은 이날 김무성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을 국회에서 만나 세종시 수정안으로의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2010.06.21 I 장용석 기자
  • (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삼성SDI · 대우인터 관심
  • [이데일리TV 최명일 PD] 오늘장을 위한 당신만의 성공 투자전략은? 노선오 대우증권 IPM전문가와 함께하는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심종목> * 삼성SDI(006400) - 목표가 200000원 손절가 170000원 * 대우인터(047050) - 목표가 34000원 손절가 29000원 * 현대건설(000720), 두산중공업(034020), 제일기획(03000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삼성중공업(010140) <포트폴리오 현황> * SK에너지(096770)(10%) - 매수가 102000원 목표가 113000원 손절가 96500원 * 현대차(005380)(10%) - 매수가 138250원 목표가 150000원 손절가 127000원 * 삼성생명(032830)(10%) - 매수가 103000원 목표가 110000원 손절가 98000원 * 삼성테크윈(012450)(10%) - 매수가 105000원 목표가 115000원 손절가 98000원 -> 주식비중40%, 현금비중 60% <오늘장 투자전략> * 미국시장상승 -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 소비자물가지수 하락 및 경기회복지수 개선 * 코스피 보합권 움직임 - 외국인 매수 및 1700선 지지여부 확인 필요 *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 대응 전략 &nbsp;&nbsp;☞ 이 코너는 18일 오전 9시 40분 이데일리TV '마켓 오늘' 프로그램 에서 방송됐습니다. 장중 포트폴리오 변동 상황은 홈페이지(마켓오늘 > 시청자 한마디)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마켓 오늘'은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
2010.06.18 I 최명일 기자
(남아공 월드컵)월드컵 때 쓰면 유용할 어플
  • (남아공 월드컵)월드컵 때 쓰면 유용할 어플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2010년 월드컵이 드디어 시작된다.&nbsp;올해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월드컵 관람 및 응원이 거리 응원만큼이나 열기를 띌&nbsp;전망. 보다 효과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게&nbsp;경기를 즐기고 싶다면 서둘러 `월드컵 어플`을 준비하자.&nbsp;◇ 경기 전 필요할 어플 ▲ '올레사커' 어플리케이션-올레사커:&nbsp;월드컵 전&nbsp;경기 일정과 상대팀 정보를 꿰뚫고 있다면 축구 보는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KT가 선보인 `올레사커`에서는&nbsp;경기일정, 선수정보, 상대팀 정보, 월드컵 뉴스와 남아공 현지날씨, 월드컵 응원가까지&nbsp;월드컵 관련 정보를 깨알같이 담고 있다.&nbsp;&nbsp;-날씨정보: 길거리 응원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겐 필수 아이템. 전국의 현재 날씨와 3일 동안의 예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볼 수 있다. -서울도로교통정보: 서울 주요 도로의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서울 주요 도로의 구간별 속도와 소통 현황까지&nbsp;알 수&nbsp;있으니, 전반 1분이라도 놓칠 수 없다면&nbsp;이 어플을 확인해 서둘러 TV앞으로 향하자. ◇ 경기 중 필요할 어플 ▲ '샤우팅코리아' 어플리케이션-샤우팅코리아: 김연아와 빅뱅이 선보이는 ‘샤우팅 댄스’, 응원문구를 입력해 플랜카드 효과를 내는 ‘카드섹션’, 호루라기, 꽹과리, 경적, 나팔 등의 소리를 내는 ‘5박자 응원’ 등의 기능이 있다.&nbsp;&nbsp;-필승! 코리아:&nbsp;직접 대~한민국을 녹음하면 다음부터는 직접 외칠 필요 없이 녹음한 본인의 목소리로 대신 응원 가능하다. 태극기, 엘로우 카드, 레드카드 등도 준비돼 있다. 과격한 태클을 건 상대팀 선수의 퇴장을 원할 때는 레드카드를 들고&nbsp;휴대전화를 흔들어서 호루라기 소리를 내면 응원효과 만점. 번쩍이는 야광봉은 덤이다.-파이팅 코리아:&nbsp;폰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두 가지 응원 구호가 나온다. 폰을 앞으로 기울이면 박수소리 ‘짝짝짝짝짝’이 나오고, 왼쪽 옆으로 기울이면 ‘대~한민국’이라는 응원소리가 나온다.&nbsp;&nbsp;-배달114: 경기&nbsp;관람 도중 배가 고프다면 이 어플을 이용하자.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주변의 배달 음식점을 검색해준다. 치킨, 피자, 분식, 도시락 등 종류도 다양하다. -남아공2010: 월드컵 본선 모든 경기일정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기가 시작되면 실시간 문자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득이하게 경기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필수다.&nbsp;또 트위터와 연동해 응원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로드 뷰: 미리 월드컵 거리 응원 장소에 가볼 수 있다. 경기 당일 길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어지는 셈.&nbsp;거리응원에 동행한 친구와 길이 엇갈렸을 때에도 로드뷰로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끝. -서울시 위치찾기 AR: 서울시내 화장실과 주요 시설의 위치, 상세 정보를&nbsp;제공한다. 월드컵 거리응원 도중 급하게 화장실을&nbsp;가야한다면 이용해보자.&nbsp;-스포츠캐스터: 여성들에게는 필수 어플. 축구를 보다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자존심 상하게 남자친구에게 물어보지 말고 어플에 물어보자. 궁금한 스포츠 용어 또는 룰에 대해 바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nbsp;정리해 놨다. ◇ 경기 후 필요할 어플 &nbsp;▲ `택시잡기` 어플리케이션&nbsp;-택시잡기: 거리 응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하지만 엄청나게 붐비는 인파로 택시잡는 일이 쉽지 않다. 바로 이럴 때 필요한&nbsp;어플. 행선지(ex.신림역, 종로)나 문장(ex.따불이요. 합승OK, 기사님 사랑해요)을 입력하면 휴대전화 액정에 그대로 크게 나타난다. 이를 흔들어주기만 하면&nbsp;끝.&nbsp;요란하게 행선지를 외쳐가며 가격 흥정에 힘을 뺄&nbsp;필요가 없다.&nbsp;택시 기사가 손님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만든 택시 잡기 도우미 서비스다.&nbsp; &nbsp;-서울교통_Android: 처음 가보는 버스 정류장. 우리집으로 가는 버스는 뭐가 있을까? 버스 행선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nbsp;대중교통으로 길거리 응원을 나갈 계획이라면 필수 아이템. -전국대리운전: 흥에 겨워 알코올을 조금 섭취했다면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전국대리운전 업체 정보를 핸드폰으로 찾아보자. 전국 대리운전회사 전화번호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버스 안내양(서울시편): 경기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nbsp;졸음이 몰려온다면&nbsp;맘 놓고 자도 된다. 버스 안내양이 깨워주기 때문. 처음 타는 버스 노선 지금 잘 가고 있는 건지 버스 안내양이 명쾌하게 알려준다. 현재 위치도 표시되고 내릴 버스 정류장에서는 알람이 울린다. 특히 새벽 3시 30분에 경기가 치러질 나이지라아 전에서 유용할 예정. ◇ 보너스 어플···'게임으로&nbsp;월드컵을 좀 더 재밌게'&nbsp;-전국민의 축구, 2010 남아공으로!:&nbsp;2010남아공 월드컵 진출 축하와 우승을 기원하는 축구게임. 알까기 형태의 축구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Gift world football 2010: 16강, 8강, 4강, 결승 진출팀과 예상 스코어를 맞추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월드컵 퀴즈: 윌드컵 퀴즈로 월드컵의 상식을 습득하자. 월드컵 퀴즈는 2006년 월드컵까지 역대 월드컵에서의 각 게임의 결과와 그 외에 여러 축구 관련 이야기들을 퀴즈로 풀어가는 콘텐츠. 축구를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10.06.11 I 박은별 기자
  • 항공화물료 담합 항공사 1200억 원 과징금 철퇴`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앵커 : 항공요금을 담합한 21개 항공사들에게 천억 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공정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 카르텔 사건인데요. 항공사 담합 관련 공정위의 발표 내용 권세욱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nbsp;&nbsp;앵커 :&nbsp;공정위가 전세계 항공화물운임 카르텔에 과징금을 부과했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국 21개 업체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20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살펴 보면, 국내항공사로는 대한항공이 487억원, 아시아나가 206억원을 부과 받았고 해외항공사는 루프트한자가 121억원을, KLM항공이 78억을 각각 부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적발된 21개 항공사들이 한국발 전세계행 노선과 외국발 한국행 노선에서 지난 1999년 12월부터 2007년 7월까지 7년여간 유류할증료를 새로 도입하거나 변경하는 방법으로 항공화물운임료를 담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미국, EU 등과 함께 공동조사를 벌여 이번에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카르텔을 적발했습니다. 앵커 : 이들 항공사들의&nbsp;혐의 내용은 어떤 겁니까? 기자 : 이들 21개 항공사들은 지난 1990년대말 항공화물운임 인상을 목적으로 유류할증료를 도입하려다 각 지역 노선별로 담합을 추진했는데요. 할인이 되지 않는 유류할증료 도입과 인상 등으로 6조 7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유류할증료 담합을 할 때 유가 변동에 따른 별도의 계산체계를 만들어 놓고 동일한 수준으로 유류할증료를 높이거나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nbsp;가격을 맞춰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 화물 가운데 항공화물이 금액기준 25%에 달해 담합에 따른 국내 산업의 수출경쟁력에도 심각한 피해를 준 것으로 공정위는 판단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전 세계적으로 조사가 진행되는 항공화물운임 국제 카르텔에 대해 전체 피심인을 정식 심판절차를 통해 조치한 최대 규모의 카르텔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 공정위가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하긴 했지만 자진신고자 제도로 실제 과징금 규모는 줄어든다고요. 기자 : 이번에 적발된 21개 항공사 가운데 과징금을 부과 받은 회사는 19개사로 모두 1200억원을 부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진신고자, '리니언시' 혜택을 적용하면 전체 과징금 규모는 1200억원에서 400억 가량 줄어든 809억원이 됩니다. 리니언시로 감경금이 줄어드는 회사는 당초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회사들입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루프트한자에 각각 487억 원, 121억원씩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는 리니언시로 과징금을 감경받게 됩니다. 첫번째 리니언시인 루프트한자는 121억원을 전액 감면받고 대한항공은 54.2%를 감경받아 221억9900만원의 과징금을 냅니다. 리니언시 제도는 첫번째 신고자에게는 100%, 두번째 신고자에게는 50%를 감면하지만 대한항공의 경우 담합 조사가 노선별로 진행된데 따라 공정위로부터 사실상 첫번째 자진신고자에 준하는 부분이 있다고 인정 받아 50%가 넘는 과징금을 감경받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의 과징금 규모는 공정위가 부과한 금액의 45.8%에 해당합니다. 앵커 : 이렇게 항공사들의 담합 조사는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뤄지고 있죠? 기자 :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 이어 4번째입니다. 이미 조치가 이뤄진 미국과 조사가 진행 중인 EU는 화물운송료 뿐 아니라 여객부문에 대해서도 담합을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이들과 달리 `화물`에 대해서만 담합을 인정했습니다. 공정위는 여객부문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지만 담합에 대한 증거를 크게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화물과 여객의 회사 내 조직이 달라서 가격 결정 체계가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아마도 여객 부문 증거를 노선별로 봐야 하는데, 증거를 찾지 못해서서 심증은 있지만 처벌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07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게 각각 3억달러, 5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총 15개사에 대해 16억137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또 호주역시 6개사에 대해 4100만호주달러를, 캐나다는 5개사에 대해 1465만 캐나다달러를 각각 부과했습니다.
2010.05.27 I 권세욱 기자
  • `교묘, 은밀, 조직적` 글로벌 항공담합.."007작전 방불"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국내외 21개 항공사들의 가격담합 사건은&nbsp;국내 경쟁당국이 처리한 국제카르텔사건중 최대 규모다.&nbsp;(관련기사☞항공료 담합한 국내외 21개 항공사, 1200억 과징금)&nbsp;그만큼 항공사들간 담합이 국제적 차원에서 대규모로 이뤄졌을 뿐 아니라 007 작전을 방불케하듯 교묘하고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진행됐다는 얘기다. &nbsp;그러나 이번 조사결과는 화물부문의 가격담합에 대해서만 문제 삼고 있을 뿐 소비자들의 경제적 이해와 밀접한 여객부문의 요금담합에 대해선 끝내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반쪽짜리 조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nbsp;◇국제카르텔 사건중 최대 규모 &nbsp;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등 21개 국내외 항공사들에 대해 총 1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지금까지 경쟁당국이 처리한 국제카르텔 사건 중 최대 규모라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nbsp;공정위는 2002년 흑연전극봉 국제카르텔을 처음으로 적발, 6개업체에 대해 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이후 2003년 4월 비타민 국제카르텔 34억원, 2008년 12월 복사용지 국제카르텔 38억원, 2009년 5월 마린호스 국제카르텔 5억5000만원 등에 대해서도 혐의를 확인,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그동안 적발한 국제카르텔 규모는 이번 사건과 비교하면 담합업체수나 과징금액 면에서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nbsp; &nbsp;이번에 공정위가 1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긴 했지만, 대한항공과 루프트한자가 자진신고자(리니언시)로 과징금을 감경받게 되면 실제 과징금 규모는 800억원대로 떨어지게 된다.&nbsp; &nbsp;실제 대한항공은 이날 공정위로부터 부과받은 487억4200만원중 45.8%에 해당하는 221억9900만원을 과징금으로 낸다고 공식 밝혔다. 감면비율이 54.2%로 두번째 리니언시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첫 번째 리니언시로 알려진 루프트한자가 121억원 전액을 감면받게 되면 전체 과징금 규모는 실제 발표금액의 3분의 2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nbsp;◇ 항공사간 담합 007작전 방불&nbsp;공정위에 따르면 항공사들간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담합은 007작전을 방불케하 듯 은밀하고 교묘하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nbsp; &nbsp;이번에 문제가 된 유류할증료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징수하는 요금이다. 항공사들로선 관행상 할인하지 않고 소비자의 반발도 덜한 이 할증료를 담합의 고리로 활용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nbsp;이들 항공사들은 1990년대 말 항공화물 운임 인상을 목적으로 유류할증료를 일괄 도입하려다 실패하자 각 지역 노선별로 담합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과 루프트한자가 2002년 6월쯤 유류할증료 도입을 먼저 합의하고 이후 이들을 포함한 17개 항공사가 2003년 항공사 대표모임을 통해 ㎏당 120원의 유류할증료를 도입한후 2007년까지 7년간 담합이 이뤄졌다. &nbsp;이들은 직원을 비밀요원(Secret Services)으로 위장해 은밀히 경쟁사와 접촉했다. 경쟁사와의 의사연락 사실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파리'는 에어프랑스, `암스테르담'은 KLM항공 등 함축적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들은 경쟁사와의 모임이나 항공사들간 연합체인 `얼라이언스' 모임 등 공개된 모임도 가격담합의 장으로 활용했다. &nbsp;◇화물만 `담합`?&nbsp;이번에 경쟁당국이 국내외 항공사의 화물운송료 담합에 대해 조치를 취한 것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 이어 네번째다. 하지만 이미 조치를 취한 미국과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EU는 화물운송료 뿐 아니라 여객부문에 대해서도 담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nbsp; &nbsp;공정위 관계자는 "2006년 2월 미국, EU와 동시 현장조사를 벌일 때 화물에 대해서만 함께 조사했다"며 "여객부문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조사했지만 담합에 대한 증거를 크게 찾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nbsp;국제카르텔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화물과 여객의 회사내 조직이 달라 가격결정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며 "여객 부문 증거를 노선별로 떼어서 봐야하지만 증거를 찾지 못해 심증은 있으나 처벌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bsp;미국은 2007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게 각각 3억달러, 5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총 15개사에 대해 16억137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호주 역시 6개사에 대해 4100만호주달러를, 캐나다는 5개사에 대해 1465만 캐나다달러를 각각 부과했다. &nbsp;업계가 우려하는 대목은 공정위가 과징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관련 매출에 `기본운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EU 당국이 과징금을 산정할때 이번 공정위의 판결이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nbsp;과징금이 예상보다 더 무거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nbsp;&nbsp; &nbsp;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유류할증료와 보안할증료에 대해 가격담합을 했지만 공정위가 기본운임을 포함해 관련 매출을 산정한 데 대해선 업계에서 불만이 많다"며 "공정위로서도 과징금 부과기준을 크게 잡은 만큼 실제 과징금은 많이 깎아주는 모양새를 취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0.05.27 I 김재은 기자
항공료 담합한 국내외 21개 항공사, 1200억 과징금
  • 항공료 담합한 국내외 21개 항공사, 1200억 과징금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제적인 차원에서 항공화물요금을 담합한 16개국, 21개 항공사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200억원의 과징금이 일괄 부과됐다.&nbsp; &nbsp;담합가담 업체수, 관련 매출액, 과징금 등 모든 면에서 공정위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 카르텔 사건이다. &nbsp;특히 담합업체중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대한항공(003490)은 이번 사건의 자진신고자(리니언시)로서 사건해결의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당초 부과받은 과징금의 상당부분을&nbsp;감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nbsp;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등 16개국 21개 항공화물운송사업자들이 지난 1999년 12월부터 2007년 7월까지 7년 7개월간 유류할증료를 신규로 도입하거나 변경하는 방법으로 항공화물운임을 담합했다"며 "19개사에 대해 모두 1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nbsp;&nbsp;항공사별 과징금 규모를 보면 대한항공 487억4200만원, 아시아나항공 206억6000만원, 루프트한자 121억원, KLM항공 78억원, 에어프랑스-KLM 54억원, 캐세이패시픽항공 40억원, 일본항공 38억원 등이며 스칸디나비아항공과 인도항공은 과징금 없이 `경고` 조치로 끝났다.&nbsp; &nbsp;그러나 루프트한자와 대한항공은 자진신고자로 분류돼 당초 부과된 과징금의 상당부분을 감면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감면조치 후&nbsp;내야 할 과징금은 221억9900만원이라고 공식 발표했다.&nbsp;&nbsp;&nbsp;&nbsp;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21개 항공사들은 지난 1990년대말 항공화물운임 인상을 목적으로 유류할증료를 일괄 도입하려다 실패하자 각 지역 노선별로 담합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유류할증료 담합시 유가 변동에 따른 별도의 계산체계를 만들어 놓고 동일한 수준으로 유류할증료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맞춰온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유류할증료를 도입하고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이들 항공사들이 얻은 매출액은 6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nbsp;특히 공정위는 이같은 국내외 항공사간 담합이 국내 산업의 수출경쟁력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 화물중 항공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기준으로 25%(2009년기준)에 달한다.&nbsp;&nbsp; &nbsp;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전세계적으로 조사가 진행되는 항공화물운임 국제카르텔에 대해 전체 피심인을 정식 심판절차를 통해 일괄 조치한 세계 최초의 사례"라며 "담합가담 업체수, 외국인 진술조사 건수, 관련 매출액, 과징금 등 규모면에서 최대 규모의 카르텔 사건"이라고 밝혔다.&nbsp;이에 앞서 이들 담합업체들에 대해 과징금과 벌금을 부과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은 정식 심판절차가 아닌 유죄합의(Plea Agreement)를 통해 처리했고 정식 심판절차를 진행중인 EU는 조만간 조치할 예정이라고 공정위는 전했다. &nbsp;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장기간에 걸친 항공화물운송시장에서의 담합을 근절해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시장을 타깃으로 한 외국사업자들의 담합행위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환율상승보다 유가하락에 주목-교보☞스타리그 결승전,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개최☞최은영 회장 母女, 대한항공 5만주 장내 매도
2010.05.27 I 김재은 기자
인천국제공항, 서비스평가 5년 연속 글로벌톱
  • 인천국제공항, 서비스평가 5년 연속 글로벌톱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5년 연속 서비스평가 세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5연패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각)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 ASQ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이자 공항분야의 UN이라 일컬어지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두바이공항이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건설 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한다는 것부터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영단계에서 항공자유화 정책과 사용료 인하, 국제노선망 확대, 인천대교 건설 등 공항 접근성 개선, 신속한 출입국 절차 등을 통해 국제공항으로써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사 취항도시는 지난달말 현재 177개 곳에 달하며 이달 현재 출입국절차에 걸리는 시간은 입국이 20분, 출국이 29분으로 홍콩공항의 50분, 59분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인천공항 연도별 평가 순위(자료 : 국토해양부)
2010.05.13 I 문영재 기자
  • 한진해운, 5분기 만에 흑자전환(상보)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한진해운이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한진해운(117930)은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해,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 2008년 4분기 영업이익 3344억원 이후 5분기 만에 흑자를 냈다.1분기 매출은 1조9262억원으로, 지주회사와 분할하기 전인 작년 1분기 매출 1조7857억원보다 7.9% 증가했다. 작년 1분기에 이어 이번 1분기에도 순손실 1350억원을 기록해, 순손익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당초 증권업계는 소폭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증권업계 추정치는 매출 1조9796억원, 영업손실 135억원, 순손실 732억원이다.한진해운은 "세계 경기 회복으로 주력 노선인 북미와 유럽 항로 물동량이 증가했고 운임이 회복했다"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부문에선 전년 대비 12.6% 증가한 1조5523억원을, 벌크선 부문에선 8.3% 감소한 3739억원을 기록했다.컨테이너선 부문에선 영업손실 87억원을 기록해, 작년 1분기 영업손실 1975억원보다 적자폭을 줄였다. 벌크선 부문에선 영업이익 112억원을 올려, 작년 1분기 영업손실 472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한진해운은 2분기에도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 컨테이너 시황이 성수기를 맞아 상당폭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태평양 노선 운임이 회복되고 물동량이 증가하면 선박 공급 과잉 악재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한진해운은 작년에 산업은행과 체결한 한진그룹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따라 이달 중에 한진해운신항만 지분 100% 가운데 49%(284만2000주)를 금융기관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처분 가격은 2000억원으로, 매각 후 2~4년 안에 콜옵션을 통해 신항만 지분 49%를 순차적으로 되살 수 있는 조건을 달았다.▶ 관련기사 ◀☞한진해운, `한진해운신항만` 주식 284만주 처분☞한진해운, 1분기 영업익 25억..`5분기 만에 흑자전환`☞한진해운, 유상증자 가능성 높지 않다-대신
2010.05.10 I 김국헌 기자
인천 검단2지구 2만가구 2016년 2월 분양
  • 인천 검단2지구 2만가구 2016년 2월 분양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2만여가구가 들어설 인천 검단신도시 2지구 분양이 오는 2016년 2월쯤 이뤄진다.국토해양부는 10일 인천광역시 서구 대곡동, 불노동, 마전동 일대 6.9㎢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2지구에 대한 지구지정과 개발계획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단2지구에는 총 2만12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검단2지구 주택유형별 공급계획(자료 : 국토부)국토부는 지난 1월 실시계획이 난 검단1지구와 이번 검단2지구를 통합해 오는 12월 통합 실시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검단1지구(11.2㎢, 7만800가구)를 포함하면 총 18.1㎢에 주택 9만2000가구가 공급된다. 검단2지구에는 공동주택 1만6000가구와 주상복합 4000가구, 단독주택 1000가구 등 2만1000가구가 들어서고 5만3000명이 입주한다. 인구밀도는 헥타르(ha)당 76명으로 동탄1지구(138명/㏊)나 동탄2(117명/㏊), 검단1(158명/㏊), 파주(130명/㏊)보다 저밀도로 개발된다. 국토부는 검단2지구에 주택건설용지(25.6%), 상업업무시설용지(5.4%), 공원녹지(34.0%), 공공시설용지(35.0%) 배분에 따라 쾌적하고 자족성 높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지구 내 도시형 공장 등 자족용지는 89만5000㎡(12.88%)다. ▲ 인천 검단1·2지구 사업개요이번에 개발계획이 확정된 검단2지구의 특징은 63만4055㎡의 대학캠퍼스타운(중앙대 제3캠퍼스)이 계획돼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심형 열린캠퍼스타운과 캠퍼스 빌리지, 대학문화거리가 조성된다는 점이다. 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 여가시설과 우수한 학교 등이 자리 잡는 에듀파크(31만1638㎡)를 계획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검단2지구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교통시스템이 구축되고 이를 통해 10분 내 도보와 자전거로 대중교통 중심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방면(공항철도, 서울지하철 5·9호선) 환승이 가능한 인천도시철도 1·2호선(14㎞)을 신도시로 끌어들이고 주변지역과의 원활한 교통연계를 위해 도로 13개 노선(60.7㎞)도 신설·확장키로 했다. 한편 검단1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을 포함해 총 7만800가구(인구 17만7000명)가 들어선다. 공동주택이 6만3297가구로 가장 많고 주상복합 6189가구, 단독주택 1314가구 등이다. 검단1지구 분양은 2012년이며 입주는 2015년 예정이다.&nbsp;▲ 검단신도시 위치도(자료 : 국토해양부)
2010.05.10 I 문영재 기자
(똑똑한앱!)`대중교통 완전정복`..지하철-버스 연계정보
  • (똑똑한앱!)`대중교통 완전정복`..지하철-버스 연계정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게 된다. 지하철과 버스를 적절히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이 노하우의 가장 핵심 중 하나다. 서울 여의도역에서 강남역까지 가려는 A양은 여러 번의 환승을 거쳐 강남역에 도착하는 대신, 9호선을 타고 신논현역에 내려 강남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한다. &nbsp;번거로운 환승을 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A양의 노하우인 것. 그러나 낯선 지하철역 혹은 낯선 도시에서는 이 노하우는 무용지물이다. 지하철과 버스를 어떻게 조합해서 이용해야 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지하철역 내부에 있는 지도와 각 출구에 붙어있는 연계버스 번호를 바라보지만 정보는 부족하기만 하다. 이럴 때 아이폰 사용자는 지하철역 내부 지도를 볼 필요가 없다. 지하철과 버스를 어떻게 조합하고 지하철 몇 번 출구에서 몇 번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지 정보를 제공하는 `지하철연계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하게 새로운 노하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연계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모든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의 연계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면 지하철역 이름이 `가나다`순으로 나타난다. 리스트에서 역을 찾아 클릭하거나, 원하는 역을 검색해서 이동할 수도 있다. 지하철역을 선택하면 각 출구 별 정보가 나타난다. 해당 출구가 어떤 지역 혹은 거리를 향하고 있는지와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어디인지 등이다. 원하는 방향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보기`를 선택하면 해당 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번호가 나타난다. 버스번호를 클릭하면 버스의 노선은 물론 배차간격과 첫차, 막차의 시간까지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을 클릭하면 환승 가능한 버스노선 정보와 어떤 방향에서 내려야 하는지를 지도에 표시한 정보도 나타난다.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있으면 원하는 목적지까지 길을 헤매지 않고 지하철과 버스를 잘 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에서도 대중교통검색 사이트를 운영하는 아로정보기술이 만든 이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1위에 올라 가장 인기 있는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10.05.04 I 함정선 기자
(Jump 2020)④인도 대륙을 재설계하다
  • (Jump 2020)④인도 대륙을 재설계하다
  • [인도 뉴델리=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인도가 2020년 글로벌&nbsp;톱5 진입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핵심분야는 무엇일까. 뉴델리에서 만난 중앙정부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크게 ▲인프라 확충 ▲농업선진화 ▲신재생에너지 개발 ▲IT산업육성 ▲고부가가치 화학산업 육성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nbsp;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그간 경제발전에 걸림돌이 돼 왔던 열악한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다.&nbsp;인도 정부가 구상하는 인프라 확충은&nbsp;인도 대륙을 재설계하는 대역사(大役事)로 12차 경제개발 5개년(2012~2017년) 계획의 주요 성장동력이기도 하다. 한국기업에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대륙을 재설계하라..1조달러 투입인도 정부 관계자들은 도로 항만 철도 통신 전력 등 핵심 기간망을 확충해 인도 대륙을 다시 디자인하는 게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nbsp;국가기획위원회의 B.D. 비르디(B.D. VIRDI) 국장은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기간중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1조달러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nbsp; 이는 1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 수립한 인프라 투자액 5000억달러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그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내수성장은 물론 제반 산업의 물류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계도의 큰 축을 차지하는 것은 화물전용철도회랑( Dedicated Freight Corridor) 구축이다. 수도인 뉴델리를 기점으로 서쪽의 뭄바이와 동쪽의 캘커타를 연결, 동·서로 각각 1500km에 달하는 화물전용철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3년전 기획된 사업으로 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외국인투자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nbsp;국가기획위원회의 아크샤 K.판다 국장은 "DFC를 따라 100km 당 특화된 산업클러스트를 조성, 인도의 산업지도를 새로 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화물전용철도회랑 프로젝트주한인도대사관의 C.라자세카르 공사는 "델리-뭄바이 노선이 지나는 구자라트주(州)의 경우 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공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라자세카르 공사는 "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방식, 즉 민·관펀드를 조성해&nbsp;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을 조달할 예정"이라면서 "인도-뭄바이 노선 프로젝트의 경우 일본정부가 투자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인프라&nbsp;사업&nbsp;황금시장 열린다인도의 전력난은 악명이 자자하다. 1인당 누릴 수 있는 전력은 연간 650Kwh에 불과하다.이는 세계평균(2429kwh)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nbsp; 세계에서 가장 낮다. 평시에도 전력부족률은 9%에 달하며 낮기온이 45도를 오르내리는 혹서기에는 전력부족률이 15%에 육박한다.&nbsp;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도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은 공장을 돌릴 전력을 끌어오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실정이다.&nbsp;&nbsp;&nbsp;&nbsp; ▲ 왼쪽부터 아크샤 K.판다 국장, B.D. 비르디 구장, C. 라자세카르 공사인도는 `2012년 모두에게 전기를(Power for all by 2012)`이라는 슬로건 하에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진행률은 더디다. 일단 인도 정부는 12차 경제5개년 개발계획 기간(2012~2017)중 현재 발전설비의 3분의 2에 달하는 100기가와트(GW) 규모의 설비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원자력·태양열·풍력, 농촌지역의 바이오매스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nbsp;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부라는 별도의 부처도 설립했다. 인도의 신재생에너지부는 오는 2020년까지 20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2017년까지 각주별로 1~3%의 재생에너지의 구매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인도의 인프라 확충은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nbsp;인도 상공회의소(FICCI)의 안잔 로이(Anjan Roy) 경제정책 리서치 고문은 "여러분야에 걸쳐 외국인직접투자가 이루져 왔지만 인프라와 발전설비 하이테크놀러지 분야는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한국은 이미 원전 부문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nbsp;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4.27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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