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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여파…서울 재건축 상승률 '뚝'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설 연휴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재건축 초기단지가 몰려있는 양천구와 노원구 등은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며 오름세가 주춤하다.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19~2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0% 올랐다. 이는 지난주 상승폭(0.53%)보다 0.1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재건축 아파트 상승폭이 0.78%에서 0.15%로 한주 사이 크게 둔화됐다. 일반 아파트 상승률은 0.47%에서 0.45%로 소폭 낮아졌다.서울은 송파(1.14%)·종로(1.14%)·성동(0.98%)·동작(0.87%)·광진(0.56%)·마포(0.54%)·용산(0.49%)·영등포(0.47%)·강남(0.32%)·강동(0.28%)·성북(0.20%)·동대문(0.19%) 등이 올랐다. 송파는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공5단지 가격이 떨어졌으나 잠실동 잠실엘스, 신천동 진주,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 대단지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종로는 지난해 초 입주한 경희궁자이가 3500만~5000만원 올랐다. 성동구는 중소형 면적에 대한 매수세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옥수동 옥수하이츠와 옥수삼성, 응봉동 대림1차, 금호2가동 금호자이2차 등이 500만~1억원 정도 상승했다. 한편,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에 따른 영향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 양천과 노원은 각각 0.15%, 0.12% 상승했다. 매수 문의는 끊겼지만 아직까지 큰 가격조정은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14%, 0.02% 상승해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이다. 신도시는 광교(0.34%)·분당(0.26%)·위례(0.19%)·판교(0.14%)·동탄(0.12%)·평촌(0.10%)·일산(0.07%)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09%)·용인(0.09%)·의왕(0.07%)·과천(0.07%)·안양(0.05%)·고양(0.04%)·성남(0.04%) 등이 올랐고 오산(-0.12%)·안성(-0.08%)·안산(-0.02%)·인천(-0.02%)·광주(-0.01%) 등이 떨어졌다.전세시장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한 모습이다.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05% 올랐고 신도시,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4% 하락했다.서울에서는 종로가 광화문 등 도심 직장인 수요가 이어지며 이번 주 0.81%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이어 광진(0.26%)·동작(0.23%)·마포(0.14%)·용산(0.13%)·관악(0.10%)·성북(0.09%)·영등포(0.09%) 순이었다. 반면 전세수요가 잠잠한 노원(-0.04%)·은평(-0.03%)·강남(-0.02%) 등은 내렸다.신도시는 김포한강(-0.23%)·위례(-0.11%)·중동(-0.01%) 등이 하락했다. 김포는 입주단지가 몰렸고 위례를 입주 2년차 단지가 도례하며 학암동 위례롯데캐슬 등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광교(0.07%)·분당(0.02%)·일산(0.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오산(-0.30%)·광명(-0.28%)·안산(-0.27%)·김포(-0.26%)·안성(-0.21%)·화성(-0.08%)·시흥(-0.07%)·평택(-0.04%)·의왕(-0.04%) 등 아파트 입주가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반면 안양(0.09%)·하남(0.09%)·의정부(0.08%) 등은 올랐다.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안전진단을 마친 서울 주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관련 악재에 둔감해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며 “다만 오는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재건축 연한 강화, 보유세 강화 등이 예상돼 추격매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비원 감축?…다양한 상생법 택한 단지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세종 범지기마을 9단지는 올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경비원 인건비 인상을 입주자가 나눠 부담하기로 했다. 경비원을 해고하거나 휴게시간을 조정하는 방법 대신 가구당 월 2233원을 더 내면서 상생을 택한 것이다. 서울 은평 백련산 힐스테이트 3차 입주민들은 작년 초 10개동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지하주차장 전기로 활용하고 미니태양광 43개를 달아 전기료를 42% 절감했다. 이렇게 아낀 비용으로 올해 경비원 인원감축 없이 임금을 올렸다. 세대당 관리비 증가는 2223원 수준이었다. 부산 양정 거제 유림아시아드 아파트는 경비원을 감원하지 않고 최저임금을 준수하기 위해 월 1회 일요일 휴무제를 도입하면서 휴무일에는 인근 초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을 통해 급여는 12만원 올렸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비원을 줄이는 아파트 단지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처럼 관리비를 조금 더 내거나 에너지 절감, 야간근무 최소화, 연차 확대 등을 통해 인원감축 없이 상생을 택하는 단지도 상당하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이처럼 경비원 고용안정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단지 사례를 발굴해 발표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5가지 유형으로 △최저임금 인상분 전액을 입주민이 부담해 급여 인상 △에너지 절약과 관리비 절감을 통해 경비원 급여 인상 △야간근무 최소화 및 출퇴근제 도입 △연차 확대 △휴게시간 확대 등이다. 단지 규모, 입주 시기, 세대당 경비원 수, 현재 경비원 고용형태, 단지 주변 환경 등 단지별 특성에 따라 다른 단지들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태한주택관리사협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와 상생하는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은 앞으로 아파트 입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고용안정, 인권존중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초 공동주택 관계기관 간담회 때 보다 선진화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에 따른 것이다. 협약 체결식을 주재한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공동주택은 그 자체가 작은 하나의 사회”라며 “우리 국민의 75%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상생을 실현해 간다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계 첫 5G 휴대폰, 연말께 나온다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세계 첫 5G 휴대폰, 연말께 나온다-‘박상희 내정’ 하루 만에 없던 일로..재계에선 ‘경총 미완의 쿠데타’ 設-김영철·이방카,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가…북·미 만남 성사되나-‘잘못 없지만 사죄’…면피성 사과 했다간 큰코-[사설]이방카 방한, 한·미혈맹 다지는 기회로-[사설]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에 대비해야△줌인&-모델·CEO 출신 ‘뇌섹녀’…‘퍼스트 도터’ 넘어 ‘퍼스트 레이디’ 역할 수행-주담대 옥죄니 신용대출 급증…가계부채 質 더 나빠졌다△北, 평창 폐막식 대표단 파견-北·美대표단 25일 평창으로 집결…文대통령 ‘베를린구상’ 탄력받나-김여정 이어 김영철까지…‘대북 제재’ 돌파구 찾기-美외교안보팀 ‘대화’ 무게 이동…트럼프, ‘비둘기파’에 힘 싣나△이데일리 퓨처스포럼-홀로그램으로 미래 연결…스마트폰 없는 세상 온다, 그 출발점은 5G-AI,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와 있어-Data Network AI…4차산업혁명시대 키워드△한국GM사태 해법없나-“글로벌 GM 車 연구·개발 중심” 디자인센터 ‘한국 철수’ 막을까-한국GM 정상화 ‘3대 원칙’ 제시…정부, 실사 서두른다-GM 군산공장 노조원은 부평 간다지만 1만700명 협력사 직원은 실업자 될 판△사과의 기술-해명과 사과 차이…대중은 알고 있다-변명 없는 ‘이재용 사과문’…위기관리의 정석으로 꼽혀△특파원리포트-‘총에는 총’ 고집 피우는 트럼프…‘Me Next’ 운동 확산에 “교사 무장해야”-전미총기협회, 연간 400만달러 로비…美 학생들 “후원금받은 의원 낙선운동할 것”△정치-F-35 스텔스기 움직이는 ‘소프트웨어’…韓 기술 수준, 美의 75%에 그쳐-文대통령 “국민 공감대 높은 개헌안 준비해달라…‘국민 헌법’ 강조-바른미래도 “6월 개헌투표”…한국당은 “10월”-지방의원 예비후보 등록 D-7…선거구 획정 못해△경제-김상조 “전속고발권 선별적 폐지…형사처벌 조항부터 정비”-국세청 세무조사 줄이고 혁신중소기업 조사 유예-‘마의 3%’ 근접한 美 장기금리…‘부채 뇌관’ 될라-‘살림 나아지나’…가계 실질소득 2년 만에 증가△금융-김용환 회장, NH농협금융 첫 ‘3연임’ 달성할까-‘우리은행맨’ 전성시대-금융사 내부통제 미흡땐 경영진도 처벌받는다-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수익률 全부문 1위△산업&기업-“애초에 내정 없었다” vs “대기업 반대 당황스럽다”-SK그룹 경영진 이끌고 동남아 간 최태원-삼성 아니라는데…OLED TV 재개설 ‘모락모락’-기아차 인도공장 상량식 30만대 규모, 내년 완공-가성소다 덕…한화케미칼 세전이익 첫 1조 돌파△여기는 평창(1)-영미~ 두 경기만…‘팀 金’ 쓸어 담기 대작전-보면 볼수록 귀엽네…평창 깜짝스타 ‘수호랑’-17일간 겨울 동화 ‘화려한 피날레’-“명백한 반칙”…ISU, 중국·캐나다 쇼트트랙 실격 사유 홈피 공개△여기는 평창(2)-이들의 얼굴 꼭 기억하세요…4년 뒤 대형사고 칩니다-팀워크란 이런 것…‘이승훈과 아이 둘’ 銀빛 질주-‘국가대표’ 그 사나이 “베이징서도 점프”-김아랑 노란 리본 헬멧서 뗀 사연-네덜란드 ‘개고기 발언’ 사과-안현수 父 “김보름도 희생양”△산업-月 8만 8000원만 내면…LTE 속도 제한없이 데이터 맘껏 쓴다-삼성, 7나노서 EUV 적용 퀄컴 5G 모뎀 칩 개발나서-가계통신비정책協 100일 활동 ‘빈손’…공은 국회로-“유·무선 통신 기반한 스마트디바이스 분야 선도국 만들 것”△소비자생활-깍둑썰기한 고기, 3000번 이상 치댄 피…1조어치 팔릴 ‘만두’ 하죠-디젤·베트멍…유명 의류 브랜드가 짝퉁 매장 연 사연-‘3·1운동 만세!’…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 선봬△증권&마켓-“안전, 또 안전”…‘4차산업·중소형株’ 목표전환 펀드 돈 몰린다-갤럭시S9 온다…두근두근 부품株-글로벌 금리인상 기조 뚜렷…보험株에 쏠리는 눈△증권-‘드라이 파우더’ 200조원 육박…M&A 기업 몸값 뛰는 이유 있었네-한화토탈, 회사채 오버부킹 2000억 공모, 9500억 몰려-“임기 짧고 박봉에 외풍 휘둘릴텐데 현직서 잘 나가는 사람이 왜 가겠나”-한국성장금융 “2조 펀드 조성해 모험자본 마중물로”△여행-분홍빛 대게 속살 내음에…화들짝 봄이 깨다-국내여행 정보 여기 다 모였네△사람&나눔-“넘어진 선수 기분까지 표현…실수도 매력으로 보완”-“수출역량 강화로 美보호무역 극복”-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 연임 “혁신성장·일자리창출 노력”-현대차그룹 제네시스G70·코나·스팅어 ‘獨 iF디자인상’-정재송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산업인력公·중기중앙회, 청년일자리 창출 함께 뛴다△오피니언-극강 윤성빈·최민정이 쏘아올린 희망가-‘김여정·이방카’…평창의 처음과 끝-투자할 곳 알려주는 ‘친절한 정부’△부동산-이번엔 이주시기 지연작전…재건축 압박카드에 속타는 강남 조합-서울 아파트 전셋값 193주만에 첫 하락-서울시 ‘공적임대주택’ 5년간 24만가구 추가 공급-GS건설, 인도네시아 진출 2억 달러 아파트 단지 건설△사회-홍보 소홀에 이용률 1.4%…‘워킹스쿨버스’ 아시나요-‘법꾸라지’ 우병우, 1심서 징역 2년6월형 ‘불법사찰 의혹’ 재판서 형량 더 나올수도-구은수 ‘인사청탁·뇌물수수’ 집행유예…檢, 항소키로-스토킹하다 걸리면 이제 감방 간다-
- 김동연 "청년 일자리 특단의 대책 준비.. 추경도 배제 안해"(종합)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GM의 지원여부에 대해 “정부는 3가지 원칙에 따라 차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이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GM과 협의 ‘대주주 역할-노사 고통분담-지속가능 경영’ 3가지 원칙김 부총리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GM과 협의에 임하는 3가지 원칙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책임있는 대주주의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일시적인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마련을 제시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고형권 기재부1차관이 배리 엥글 GM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면담을 가진 것과 관련, “정부는 3가지 원칙을 GM측에 제시했다”면서 “GM 측도 정부의 원칙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경영실사를 통해 한국GM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판단해야 한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통상적인 속도보다 실사를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정하기 위해서는 실사가 전제돼야 하며, 실사 없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근거가 약하다”고 설명했다.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선 “군산은 이전 조선소 폐쇄도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 일자리 대책 만들면서도 특별히 어려운 지역은 우선적으로 여러 가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특단의 대책 준비.. 추경도 검토김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단의 일자리 대책에는 정부의 정책 수단을 망라한다”며 “청년 일자리 정책은 재정, 조세개편, 금융, 규제 등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하겠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 편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가 올해 들어 일자리 추경 편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중소기업, 창업, 해외 일자리, 서비스 신시장이라는 네 가지 방안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신규 기업을 전년보다 2만개 많은 12만개까지 늘리도록 하겠다”며 “해외 기업 취업이나 창업, 서비스 분야 시장 창출과 연관된 정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분을 보전해주는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서 ”오늘 보고 받은 신청 인원은 64만명으로 당초 추정한 대상 인원 236만명의 27% 수준“이라며 ”언제든지 소급해서 과거 1년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숫자“라고 평가했다.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1만원 달성 목표 시기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목표연도에 대해선 특정 연도 타깃하기 보다는 신축적으로 봐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저임금 16.4% 인상 효과와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실적을 보면서 연착륙 할 수 있는 방법은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과열 다소 진정.. 보유세 논의 본격화김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에 대해선 일부 지역 과열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유세 인상은 내주 재정개혁특위가 출범하면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김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은 일부지역의 과열 및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게 다소 조금 강도가 떨어져서 비교적 불안정한 모습이 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유세 개편은 다주택자 형평 문제, 거래세-보유세 조화문제, 부동산시장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서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국민들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의견을 수렴 후 재정개혁특위를 통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선 “지난해 절대금액은 늘었지만 총량관리 측면에서 가계부채 증가율이 3년만에 한자리수를 나타냈기 때문에 정책목표는 조금 달성됐다”고 덧붙였다.김 부총리는 가계소득과 수출, 고용 등 경제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가계 실질소득은 9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특히 1분위(최하위 20%) 소득이 크게 증가해 소득 분배가 8분기 만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월 수출은 20일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었고, 1월 취업자수가 30만명을 넘는 등 노동시장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가상화폐 과세 방안과 관련해서는 “총리실에서 부처간 의견을 모으고 있어서 기재부가 따로 이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기술공유해 한계 넘는 ‘4차산업 학습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공유해 한계 넘는 ‘4차산업 학습장’-아파트 지은지 30년 넘었더라도 붕괴위험 없으면 재건축 어렵다-비판여론 거세지자…GM “한국에 남아 문제 해결하고 싶다”-서울시, 신혼부부용 주택 8만 5000가구 공급-[사설] 의원들에게 최저임금도 아깝다는 여론-[사설] 이 기회에 자동차업계도 군살빼야 한다△비판 여론에…소통나선 GM-‘밀당의 달인’ 엥글…정부고위직·정치인 콕콕 집어 지원 호소-‘GM공장 폐쇄’ 군산, 고용위기지역 지정…실업급여 연장, 직업훈련 지원 △깐간해진 재건축 안전진단-서울 10만4000가구 강화된 안전기준 적용…목동·상계동 재건축 ‘직격탄’-강남·서초 5만가구 이미 안전진단 마쳐…몸값 더 오를 듯-재건축 문턱 높아지자…대안으로 뜨는 리모델링△‘혁신메카’ 실리콘밸리를 가다-좋은 기술 개발하면 ‘옆집’ 가서 토론하고…서로 자극받아 ‘딥러닝’-“‘유니콘 제조기’ YC 인정 받으니 대접 달라졌죠”△‘혁신메카’ 실리콘밸리를 가다-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들려면…“점잔 떨지말고, 일단 들이대라”-애플이 감세 ‘당근’ 덥석 무니…실리콘밸리 들썩인다△종합-감사원 “자율차 포함 신산업 13가지 감사 않겠다”…靑 규제혁신에 힘 실어 -최저임금 산입범위 놓고 노사 ‘평행선’…“내달 6일까지 합의 결론”△정치-개헌 몰아치는 靑…시동도 못건 국회-[현장에서] 표에 눈멀어…‘GM사태’ 핵심잊은 정치권-文 “아날로그 홍보” 지적…靑 부처 대변인실 ‘미디어소통실’ 개편-백화점·대형마트, 입점업체 영업시간 구속 못한다△경제·금융-‘文 정치적 기반’ 전북·부산·경남 경제 ‘뒷걸음질’-“가상화폐는 도박”이라던 최흥식 두달 만에 “거래 지원” 입장 바꿔, 왜-“대출기간 3년 넘을땐 고정금리로 갈아타세요”-상반기냐, 하반기냐…한은 기준금리 추가인상 시기 ‘안갯속’△산업&기업-설날 조상님 대신 모디 만난 조현준 인도서 ‘효성 100년 먹거리’ 챙겼다-‘갤S9’ 출격 임박…삼성전기·삼성SDI “벌써부터 설레”-대한해운, 브라질 철광석 25년 운송권 따내-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올 10개국 출시-‘게임+스포츠+놀이’ 만끽 KT 도심형 VR 테마파크△산업-인도 스마트폰 시장 불안한 1위 삼성…추격 거센 샤오미-한화시스템·KAIST ‘맞손’ 국방 인공지능융합硏 개소-5G 기술 참 좋은데…국내외 통신사들 투자규모 고민, 왜-KT·삼성전자·퀄컴 “국제 표준규격 5G 데이터 통신 성공”△소비자생활-한복 수호랑, 컬링 스톤 쿠션…‘평창 잇템’ 떴다-평창 찾은 외국인, 맥주·와인·귤 샀다-찬바람 불수록…의류업계 매출은 따뜻했네-고시촌 관악구 ‘편의점 상품권’…아기 많은 구로구 ‘물티슈’ 많이 구매△여기는 평창-한반도기 휘날리며…단일팀 ‘해피엔딩’-단일팀, 베이징올림픽서도 볼 수 있을까-갈릭걸스, 4강 쓸어담았다-은반 위 달군 ‘아리랑’-감 잡은 韓 봅슬레이, 4인승서 매달 질주 나선다△여기는 평창-여자 팀추월, 팀은 없고 추월만 있었다-노선영 빠진 기자회견…눈물로 사과한 김보름-은반 수놓을 ‘사모곡’-0.01초로 울고 웃고…명승부 속출△중소기업·벤처-절삭기 160대 24시간 풀가동…임플란트 年800만개 만들어-서울반도체 LED 특허소송 대만 에버라이트에 승소-‘추진사업 탄력 붙여야’…김정태·최승재 회장 연임 유력-‘열정의 색’ 내걸고 글로벌 도약…의료기기社 바텍·레이언스 새CI△증권&마켓-코스닥 14개사 ‘퇴출’ 공포에 떤다-다시 보자, 낙폭 과대株-스타일 구긴 유통株 옥석 가리기 필요해-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 줄줄이 하락 “업체간 차별화 커질 것”△증권-한국콜마, CJ헬스케어 품고 종합제약사로 발돋움-두산엔진 매각 본입찰 파인트리 등 3곳 참여-“동남아서 ‘박항서급’ 기업 2~3곳 키울 것”-네트워크솔루션社 텍셀네트컴, 저출은행 이어 증권사 인수△IR라운지-주식·펀드 길잡이 ‘3종세트’로 고객마음 돌려…영업이익 350% 점프-올 들어 주가 23% 뛰고 신용등급도 A2+로 올라-“거래속도·콘텐츠 고객요구 신속 적용…온라인 수수료 수익 3배↑”△Book-네가지 DNA가 이룬 ‘넘사벽’ 명품 불멸의 법칙-나를 위한 최고의 치유제…복수보다 ‘용서’입니다-‘완벽한 美=황금비율’ 모나리자 속 수학-‘빨리빨리’ 급한 당신, 급변세테에 어울려요△사람&나눔-“품위녀 잊어주세요…좀더 진한 멜로로 다가갈게요” 배우 김선아-두산연강재단, 169명에게 장학금 7억 7000만원 전달-KCC, 취약계층에 성금 1000만원 기부-대한항공 기내 레드와인, 세계 경연대회서 금메달-김용하 초대 한국수목원관리원장-조경애 인구보건복지協 사무총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强軍은 리더십 혁신에 달렸다-[특파원의 눈] 한·중, 입맛만큼 마음도 맞아가길-[기자수첩]미투로 드러난 문화계 민낯△부동산-내년 서울 입주물량 11년 만에 최대…집값 과열에 찬물되나-1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1.24%↓-HUG 분양가 규제의 역설…‘당첨되면 로또’ 인식 확산-‘똘똘한 한 채’로 갈아탔나…강남4구 1월 주택거래 지난해의 2배△사회-퇴근 후엔 공인중개사 학원으로…‘인생 2모작’ 나선 3040 직딩들-박근혜 1심 재판, 316일 만에 마무리-수당없이 17시간 근무…간호사 70% “인권침해 경험”-건설사 열에 하나 고용점수 낙제점-수당없이 17시간 근무…간호사 70% “인권침해 경험”-‘어금니아빠’ 이영학 오늘 선고공판
- "똘똘한 한채 열풍"…강남 4구 1월 주택거래 작년보다 2배 늘었다
-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 1월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규제 시행 이전에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주택 거래량은 7만 354건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2% 늘었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과 비교해도 22.8% 증가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크게 늘었다. 서울 주택 거래량은 1만 5107건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63.9% 증가했다. 특히 서울 가운데에서도 강북보다는 강남, 강남 가운데서도 강남4구의 주택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했다. 강남4구의 주택 거래량은 3389건으로 지난해 1월(1666건)과 비교해 103.2% 늘었다. 강북과 강남의 1월 주택 거래량은 각각 7506건, 760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72.6% 증가했다.인천과 경기지역 주택 거래량도 각각 4593건, 1만 7628건을 기록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27.3%, 33.4% 늘었다.반면 1월 지방 주택 거래량은 1만 4565건으로 전년 대비 2.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도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부산(4707건), 울산(1139건), 강원(1820건), 충남(2230건), 경남(3313건), 제주(887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대구(3458건), 광주(2861건), 대전(2400건), 충북(1834건), 전북(2304건), 전남(2304건), 경북(2885건), 세종(884건)은 늘어났다. 특히 세종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178.9%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주택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4만 7525건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24.8% 늘어났으며 연립·다세대(1만 3185건)와 단독·다가구(9644건)는 각각 18.6%,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아파트는 22.4%, 연립·다세대는 29.2%, 단독·다가구는 16.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 9763건으로 지난해 1월(12만 3559건)과 3년 평균 1월 거래량(12만 1827건)과 비교해 각각 21.2%, 22.9% 증가했다.지역별로 서울·수도권 거래량(9만 6550건)은 작년보다 22.0% 늘었고 지방(5만 3213건)은 19.7% 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6만 8959건)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7.9%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8만 804건)은 24.2% 늘었다. 전세거래량은 8만 6150건으로 작년보다 25.2%, 월세는 6만 3613건으로 16.1% 증가했다. 단 전체 전·월세 거래량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5%로 지난해 1월(44.3%)과 비교해 1.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과일 사는 강남女·쿠폰 사는 관악男…2018 '온라인 쇼핑 지도'
- (자료=11번가)[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이용 빈도와 주문 품목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촌이 밀집한 관악구에서는 편의점 상품권이 인기를 끈 반면 출산율이 높은 구로구에서는 육아에 필요한 물티슈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 배송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였다.20일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10년 간 배송현황을 살펴보면 배송지역 1위는 경기도(25.2%)로 조사됐다. 2위가 서울특별시(23.9%)였고 뒤이어 부산광역시(6.2%), 경상남도(5.9%), 인천광역시(5.5%), 경상북도(4.4%), 대구광역시(4.4%), 충청남도(4.0%), 대전광역시(3.1%), 전라북도(3.0%)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지역에 절반 가량의 배송이 몰린 셈이다.전국 269개 시·군·구 기준으로 보면 배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였다. 강남구의 누적 배송건수는 1476만여건이다. 전국 시·군·구 평균 배송건수(279만여 건)보다 약 5.2배나 높았다. 이어 송파구(1080만여건), 경기도 화성시(1032만여건), 관악구(986만여건), 서초구(946만여건), 성남시 분당구(931만여건) 순이었다. 강남구로 배송이 몰린 이유는 여성 1인가구가 많아서다. 강남구에서 11번가를 이용하는 주 고객층은 30대 여성(16.8%)으로 조사됐다. 쌀, 채소, 과일 등의 농산상품이 결제거래액 1위, 커피/생수/음료가 결제건수 1위 품목으로 꼽혔다. 오프라인 마트에서 무겁게 장을 보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먹을거리를 주로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악구는 다가구 주택이나 고시촌이 많아 학생이나 젊은 독신가구 등 남성 1인가구 비중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30대 남성(19.4%)이 고객수 1위를 차지했다. 주로 편의점 상품권, 영화예매권과 같은 e쿠폰이나 커피/생수/음료 등의 반복구매형 생필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와 서초구 등은 신규 입주나 이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TV 구매금액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 내 출산율이 높은 구로구, 노원구, 강서구 등에서는 육아에 필요한 물티슈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1번가는 10년간의 요일별, 시간대별 결제건수에 따른 ‘쇼핑 골든타임’도 분석했다. 일주일 중 가장 많은 결제가 이뤄진 요일은 월요일이었고, 하루 중 오전 11시에 가장 많은 주문이 몰렸다. 주말 동안 오프라인에서 구경한 상품을 월요일에 가격비교를 거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분석이다.(자료=11번가)
- 익산 부송 꿈에그린 3월 분양 예정
- △익산 부송 꿈에그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은 다음달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1102번지에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6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4㎡ 4가구다.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주거공간과 바로 연결돼 1~2층에 총 계약면적 1만 1500㎡(1층 약 6700㎡, 2층 약 4800㎡)의 상업시설이 약 130개 점포규모로 입점 예정돼 있다.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복합단지이며, 지역 최고층(38층)이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 바로 앞에는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관문도로인 무왕로가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익산역, 익산시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는 마동 ·중앙동 ·남중동 ·신동 등 구도심 권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와 자동차로 20분 거리 이내에는 익산고속터미널을 비롯해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이 있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익산 내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쉽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익산시는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는 133만6000㎡ 규모로 현재 자동차부품 ·전기 ·전자 ·조립금속 ·화학 등 211개의 업체가,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는 330만9000㎡ 규모로 현재 자동차부품 ·기계조립 ·전기 ·전자 ·화학 등 18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 최근 국가식품단지를 조성해 2020년까지 입주업체 50곳을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공장을 착공하면 매출 15조원, 수출 3조원, 2만 2000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LG 베스트샵, CGV가 단지와 직경 1.5km 이내에 있다. 어양초, 궁동초, 부천초, 어양중, 영등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는 부송공원, 두레공원, 익산시민공원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익산중앙체육공원에는 풋살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 입지, 상품성의 3박자를 갖춘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익산 부송 꿈에그린의 홍보관은 익산시 영등동 824-3번지 3층(영등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면,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 3월 중순 쯤 문을 열 계획이다.
- [무술년엔 청약을]③다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 노려라
- 특별공급 주요 대상 및 청약통장 요건(자료: 아파트투유)[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달부터 주택 청약시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확대되고 신혼부부 자격 범위도 넓어지면서 젊은 부부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늘어난다. 작년 9월부터 청약가점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다소 낮아진 청년층의 청약당첨 가능성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특별공급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 중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공급과 청약경쟁 없이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별공급은 세대당 평생 1회로 제한된다.특별공급이 유주택자에게도 허용되는 경우가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공장 종사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철거되는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이전기관 종사자 등은 별도 기준(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5조)에 따라 특별공급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특별공급 청약신청자 역시 일반공급과 마찬가지로 청약할 주택에 해당하는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장애인, 철거민, 국가유공자, 이전기관종사자, 외국인 등은 청약통장 없이도신청 가능하다.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전용 85㎡ 이하의 분양주택 또는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건설물량의 10% 범위 내에서 공급되는데 다음달부터는 물량이 기존 2배(공공분양 30%, 민간분양 20%)로 확대된다. 청약가능한 대상자도 지금까지는 혼인기간 5년 내 부부이면서 출산(임신 및 입양 포함)해 자녀가 있는 사람으로 한정됐지만 이 또한 3월부터 예비부부와 결혼 7년차 부부까지로 넓어진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청약통장 요건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며 청약저축은 월 납입금 6회 이상 납입,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은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금에 상당하는 금액이 예치돼 있으면 된다.소득기준도 있다.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면 된다.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미성년자 자녀가 3명(태아나 입양자녀 포함) 이상이라면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을 노려도 좋다. 통상적으로 건설량의 10% 범위 내로 공급한다. 최대 15%까지 공급 가능하다. 경쟁이 붙을 경우 배점기준표에 따라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무주택기간, 당해지역 거주기간, 자녀수, 세대구성,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배점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