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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개발 호재…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분양 성과 기대
  • 쏟아지는 개발 호재…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분양 성과 기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여러 개발 호재를 등에 업으며 성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인덕원 시그니티타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해 있다.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1,770.80㎡,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이뤄져 있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6실, 3~7층은 메디컬 95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이 자리하고 있다.과천지식정보타운은 인덕원역 인근인 경기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약 135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대규모 주거시설 및 지식기반 산업단지, 도시 기반시설 등이 구축되는 가운데 지식산업용지 IT, 전기, 전자, 신소재, 의약, 건설 등 미래 산업 핵심 업종인 기업들이 유치될 예정이다.인덕원역 인근의 의왕테크노파크 개발도 조명받고 있다. 15만8000여㎡ 규모의 의왕시 첫 번째 대규모 산업단지로 물류시설, 산업시설, 복합용지, 공원 등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판교, 동탄 등 국내 주요 테크노밸리와 동일하게 첨단 비즈니스 인프라 및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하나의 거대한 산업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덕원역 부지 개발도 이슈다. 경기 안양시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15만973여㎡를 압축도시로 개발하는 컴팩트 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 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더불어 안양시는 환승 주차장, 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함께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미래 도시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덕원 주변을 컴팩트 시티로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 목표다.게다가 인덕원역 2번 출구 기준 70m, 3번 출구 기준 80m 거리의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을 확보한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게다가 차량을 이용할 경우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안양판교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두터운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안양벤처밸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대, 연성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평촌스마트스퀘어의 경우 LG유플러스, 의료영상기기전문기업, 디스플레이장비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한 상태로 직장 인구의 거주 수요가 두텁다.인덕원 시그니티타워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공실 걱정 없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 출퇴근 수요도 확보할 수 있어 오피스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대로변 프리미엄 복합타워인 만큼 특별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2023.09.27 I 이윤정 기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동탄~서울' 20분 GTX-A 시운전 개시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동탄~서울' 20분 GTX-A 시운전 개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출고식을 가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EMU-180)이 수서발 고속철도인 SR 수서~동탄 구간(28㎞)에서 이번 달부터 시운전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21일 오전 1시 수서역을 찾아 GTX-A 시운전 차량 탑승을 준비 중이다. (사진=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은 21일 오전 1시, GTX-A 차량 시운전 현장인 수서역을 찾아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28㎞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에 직접 시승하고 시운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GTX-A 차량은 그간 오송 시험선에서 5000km 예비주행 시험을 마치고 중부내륙선(부발~충주)으로 이동해 예비 시운전을 완료했다. 이번 달부터는 실제 운행 구간인 SR 수서~동탄 선로에서 시운전에 본격 돌입하여 주행안전성, 주행저항, 지상설비연계동작시험 등 4개 항목을 시험 중이다.특히, 철도 차량 시운전은 관련 규정에 따라 1만㎞ 이상의 주행거리를 요구하나 GTX-A 차량은 안전성을 보다 철저하게 확보하기 위해 3만㎞ 이상을 시운전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시운전에 이어 GTX 신설 선로 및 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설 점검 및 시운전도 이르면 연말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시운전 차량에 탑승 전 안전교육을 받고 차량에 탑승하여 수서~동탄 구간을 시승하며 시운전 전 과정을 직접 점검하였다. 원 장관은 시운전 점검에 앞서 “모두가 잠든 시간에 시운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GTX-A의 2024년 초 개통을 국민들께서 간절히 기다리는 만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적기에 개통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아무리 적기 개통이 중요하다 하여도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시운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원 장관은 시운전 점검을 마무리하며 “오늘 이렇게 GTX-A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보니 수서에서 동탄을 20분 내에 도달하면서도 조용하고 쾌적하게 운행되는 GTX 차량의 성능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2023.09.21 I 박경훈 기자
청약 당첨자 2명 중 1명은 '30대 이하'…"서울도 56%로 급등"
  • 청약 당첨자 2명 중 1명은 '30대 이하'…"서울도 56%로 급등"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 당첨자중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의 새아파트에 대한 선호도와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왔지만, 특히 올들어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젊은 세대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52.6%로 나타났다.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매년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최근 청약 열풍의 중심인 서울에서도 30대 비중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2020년~2023년 30~40% 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56.1%로 크게 뛰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대출이 소득 및 상환능력을 따지는 등 타이트한 것을 감안하면 무리해서 매수하는 경향보다는 여력이 되는 수준에서 내집을 빠르게 매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여기에 분양가까지 계속 오르자 지금을 청약 적기로 판단하는 경우가 늘었고, 전월세 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산적 가치 상승까지 노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정부의 규제 완화로 추첨제 비율이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지난 4월 1일부터(강남3구와 용산구 제외)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어서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에 실거주 의무가 없어 ‘출구 전략’이 가능한 점도 젊은 세대 청약 열기에 힘을 보탰다.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과밀억제권역은 1년, 성장권역은 6개월이며, 비수도권에서는 광역시 중 도시지역이 6개월이다. 지방 중소도시 민간택지 아파트는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하반기 청약시장도 30대 이하의 청약 열풍이 거셀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전국에서 5만2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당장 분양 소식이 들리는 곳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10월 충남 논산에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새싹정류장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고속철도 호재도 더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대우건설은 10월 아산 탕정지구에서도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분양에 나선다. 1626가구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수도권에서는 DL이앤씨가 10월 서울 강동구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 시장에 낸다. 총 535가구 중 전용면적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 서구에 들어서는 롯데건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도 분양 채비 중이다.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약 5만9136㎡ 용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검단신도시 1단계의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에 속해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경기도에서는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이 10월 분양을 앞둬 관심을 끈다. 의왕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며, 총 73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가 특징이다.GS건설이 시공하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도 하반기 공급을 앞뒀다. 안양 만안구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짓고, 총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5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10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 예정이다. 최고 48층, 전용 84~165㎡, 총 1401가구다.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2023.09.19 I 이윤화 기자
신개념 교통수단 동탄 트램, 내년 6월 착공 '순항 중'
  • 신개념 교통수단 동탄 트램, 내년 6월 착공 '순항 중'
  •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 광역교통망을 담당하게 될 친환경 무가선 노면전차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내년 착공을 위한 사전 작업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18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동탄도시철도 건설을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동탄트램 노선도.(자료=화성시)동탄 트램은 수원시 영통구 수인분당선 망포역부터 1호선 오산역까지 16.4km를 잇는 구간과 1호선 병점역부터 동탄2신도시 공영차고지까지 17.8km를 잇는 구간 등 2개 노선으로 조성된다.총사업비는 LH의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 9200억 원과 화성시 461억 원, 오산시 95억 원, 수원시 17억 원 등 총 9773억 원이 투입된다.화성시는 이달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친 뒤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동탄 트램은 지난 6월 전력공급방식으로 ‘슈퍼캐퍼시티+배터리’ 방식을 결정했다. 이는 중국 광저우 황푸트램과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에도 적용되고 있는 방식이다.정 시장은 “동탄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광저우와 가오슝 운영사례를 보면서 시민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동탄 트램은 내년부터 건설부분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에 들어간다”며 “동탄 트램은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18일 화성시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동탄 도시철도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화성시)
2023.09.18 I 황영민 기자
'테라스·펜트하우스' 유무에 청약 경쟁률 3배 차이
  • '테라스·펜트하우스' 유무에 청약 경쟁률 3배 차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코로나19 이후 관심을 받던 테라스 및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설계를 갖춘 주택형이 청약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가격대가 높음에도, 희소성 부각으로 매매시장에서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다 보니 청약시장에서 무려 3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고 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자료를 보면 올해 1~8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펜트타입 및 테라스타입의 1순위 청약 결과 194가구 모집에 6725명이 몰리며 평균 3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일반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13대 1인 것을 고려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실제 같은 단지에서 펜트나 테라스타입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자이 아이파크’의 경우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145㎡는 1순위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평균 경쟁률(68.6대 1)보다 3배 이상 높았고,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테라스타입(59T·84T)은 평균 136.14대 1로 평균 경쟁률(78.9대 1)을 크게 넘어섰다.특히 펜트하우스는 분양권시장에서도 불황을 무색케 할 정도로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자료를 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펜트하우스 전용 205㎡는 지난 7월, 29억 3944만원에 분양 후 첫 거래가 이뤄지며 분양가 대비 약 3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었다. 또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트리마제 순천 2차’ 펜트하우스 전용 165㎡도 지난 8월, 11억 3752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2억 2100만원 가량 올랐다.테라스타입의 경우 같은 면적이라도 수억원 가량의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시세를 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동탄역시범예미지’의 경우 테라스가 있는 전용 84는 10억 1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는 데 테라스가 없는 전용 84㎡는 8억 6500만원으로 테라스 유무에 따라 1억 5000만원의 가격 차를 보이고 있다.업계관계자는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는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동시에 희소성 때문에 불황의 영향 없이 거래 시 마다 신고가로 손 바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단지 전체의 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도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청약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은 펜트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를 갖추고 있는 단지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체의 약 83%가량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 100㎡P 6가구와 전용 △142㎡P 6가구 등 총 12가구가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송정·안목 해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실내에서 탁 트인 동해 파노라마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하다.DL이앤씨 컨소시엄은 9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4㎡에는 테라스 타입(14가구)과 펜트하우스 타입(2가구)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또한 전 주택형에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가 적용되며 대형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서 군산호수공원 2차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226㎡ 총 722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9월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일대에 ‘해링턴 마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38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남측에 테라스 하우스를 설계할 예정이다.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조감도
2023.09.12 I 박지애 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자 6개월만에 '4만명' 증가
  •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자 6개월만에 '4만명'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자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총 13만7947명이 1순위 청약에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9만3276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4만4671명 많은 것으로, 약 47%가 증가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경기도는 지난해 하반기 4만8522명에서 올 상반기 7만4163명으로 2만5641명이 늘어 수도권에서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일반 분양 물량은 1만8636가구에서 1만2299가구로 약 6000가구가 줄었으나 청약자는 오히려 크게 증가하면서 1순위 평균 경쟁률도 2.6대 1에서 6.03대 1로 2배 이상 높게 기록됐다. 서울 역시 2만 1699명이 늘어 5만3571명을 기록했다. 인천은 올해 상반기(일반분양 2835가구)에 1순위 청약자가 1만 213명으로 작년 하반기(일반분양 4105가구) 1순위 청약자 1만 2882명 대비 약 2000명이 줄었으나 경쟁률로 보면 작년 하반기 3.1대 1에서 올해 상반기 3.6대 1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경기도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4만1802명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운정신도시의 운정자이시그니처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 고덕국제도시, 시화MTV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울은 올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에서 해제되면서 대부분의 단지가 높은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고, 인천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청약자들이 몰렸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도권 분양 시장을 선도했고, 서울 역시 새 아파트 희소성과 분양가 상승세 등에 힘입어 좋은 청약 성적을 보였다”며 “공사비,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축소된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하반기 수도권 분양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정왕동 2716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벌써부터 관심도가 높다.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짓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7일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 53~82㎡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 뉴타운 내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호반건설은 경기 오산세교 2지구에서 A13블록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급행역),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등 교통망과 중심상업용지, 이마트, 롯데마트, 시청 등이 가깝다.이 외에도 10월에는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1,40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 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RC1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372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2023.09.07 I 이윤화 기자
9월 수도권 분양물량 올해 최다…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9월 수도권 분양물량 올해 최다…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9월 수도권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분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9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월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가구로 전월(8월) 분양한 물량(1만953가구)보다 약 78.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곳, 1만95가구 △경기 11곳, 6251가구 △인천 4곳, 3173가구 등이다.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회복세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초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각종 부동산 지표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38.83대 1로 7월 9.43대 1 대비 4배 이상 높아졌다. 같은 달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17.28대 1보다도 2배 높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 이슈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9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9월 1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용면적 74㎡A, 84㎡A 타입(일부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권에 서부선 경전철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까워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이 개통될 예정(‘25년)으로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다.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오전역(가칭)이 지날 예정으로 인덕원역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월곶~판교 경강선(예정), GTX-C노선(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38층, 5개 동, 전용면적 37~98㎡ 총 733가구 규모로 이 중 5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23.08.30 I 이윤화 기자
"고속鐵이 부동산 가치를 바꾼다"…'EX100'이 뭐길래
  • "고속鐵이 부동산 가치를 바꾼다"…'EX100'이 뭐길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청약이 치열한 아파트 대부분은 ‘핵심지’를 잇는 교통 호재를 하나쯤 품은 곳이다. 호재 덕에 위기에도 가격 방어가 가능하고 호황기 때는 가파르게 집값이 상승해 부동산 가치를 좌우한다는 분석이 나온다.22일 부동산인포는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의 흥행 키워드로 ‘EX100’을 제시했다. EX100은 ‘Express 100㎞’의 줄임 말로 시간당 100㎞ 이상을 이동할 수 있는 고속철도를 의미한다.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대표적이다. 고속철을 일상적으로 집 근처에서 이용하게 되면 사람들의 생활방식 변화에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월곶~판교선(약 34㎞)은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 시흥 월곶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연결된다.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준고속열차(EMU)도 운행 예정이다. 송도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신안산선도 시간당 최대 110㎞로 달려 경기 서남권 교통 인프라를 바꿀 대형 호재다. 안산(한양대역)에서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약 44㎞)를 잇는다. 여의도~광명역까지는 단일 노선이지만, 광명역에서 시흥시청을 잇는 구간과 목감~한양대를 잇는 ‘시옷(ㅅ)’자로 갈린다. 향후 여의도에서 공덕~서울역 연장도 계획돼 있다.GTX도 단연 ‘핫’ 하다. GTX-A노선 기준 영업 최고 속도는 180㎞/h에 달할 전망이다. 파주 운정역과 화성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A 노선은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개통 예정이고 이어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이 뚫릴 계획이다. 관심이 높은 노선이라 국토부는 노선명은 이달까지 공모 중이다.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준비 중이며, GTX-C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를 통과해 사업이 순항 중이다. 김포 장기역에서 시작하는 GTX-D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EX100’ 주변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월판선이 정차 예정인 송도역 도보권 ‘송도럭키’와 ‘현대4차 아파트’는 올해만 각각 38건, 25건이 거래돼 손 바뀜이 활발한 모습이다. 작년부터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서해그랑블 더파크’ 등 인근에서 분양된 3개 단지도 모두 계약을 마쳤다. 신안산선 시흥시청역 부근에서도 ‘시흥장현 제일풍경채 센텀’ 전용 84㎡ 타입이 올 1월 5억9000만원에 실거래 됐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7월 7억3800만원을 찍었다.GTX 호재는 청약 열기도 달구고 있다. 올 7월 분양에 나선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1순위에 2만여 건, 앞서 6월 나온 파주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4만여 건의 청약이 쏟아지며 단기간 100% 계약을 마쳤다. 하반기 ‘EX100’ 수혜 지역 일대에 공급을 앞둔 단지로는 GS건설이 안양 만안구에 내달 분양 예정인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월판선 만안역계획), 인천 연수구에서 삼성물산이 분양 예정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월판선 정차 예정), 시흥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신안산선 목감역 위치), 삼성역(GTX A·C노선 정차) 인근 ‘디에이치 에델루이’, 청량리역(GTX C노선 환승역) 주변 이문3구역, 화성 동탄2신도시(GTX A노선 정차 예정)에서 대방산업개발이 선보이는 C18블록 등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이들 3개 노선 외 추가적으로 시속 100㎞ 이상으로 주파하는 열차가 당장 없어 수도권에 대기 중인 교통 호재 중 파급력이 가장 크다”라며 “또한 철도망 구축은 조 단위의 예산을 투입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의 여러 관문을 넘어야 해 추진도 만만치 않아 철도가 뚫릴 지역에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3.08.22 I 김아름 기자
서울동행버스, 내일 아침부터 '화성 동탄'·'김포 풍무' 운행
  • 서울동행버스, 내일 아침부터 '화성 동탄'·'김포 풍무' 운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 편의를 돕기 위해 선보이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21일부터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출근버스다.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고, 지하철 등 타 수단으로 연계할 버스 노선이 필요했던 지역을 우선 고려, 화성시 동탄과 김포시 풍무동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자료=서울시)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김포시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을 타고 출근길 수도권 시민들을 만나기도 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풍무홈플러스부터 김포공항역까지 4개 정거장을 함께 이동하며 2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 서울동행버스의 배차간격, 노선 등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들었다.서울동행버스 운행 노선인 ‘서울01번’(오전 7시·7시 15분·7시 30분 등 3회 운행)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출발해 강남역에 정차한다. 경부간선도로 반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던 경로를 반대방향으로 운행, 효율을 높였다. ‘서울02번’(오전 6시 30분~8시 20분, 10분 간격 운행)은 김포시 풍무동 홈플러스를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서울시는 첫 운행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동행버스가 필요한 곳을 찾는 등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여러분의 출근길, 서울이 모시러 갑니다’라는 주요 문구를 부각한 버스 랩핑 디자인을 통해 시민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근교에서 매일 고된 아침을 맞는 수도권 주민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빠르고 편리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정책 노하우를 모두 집약해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며 “두 개 노선의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서울동행버스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동행버스는 △광역버스 수요가 높은 지역 △지하철 부재 등 교통 소외지역 △고정된 노선이 아닌 한시적 노선 등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2023.08.20 I 양희동 기자
경상원·신미숙 경기도의원, 동탄역 골목상권 활성화 모색
  • 경상원·신미숙 경기도의원, 동탄역 골목상권 활성화 모색
  •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4)과 함께 화성 동탄 골목상권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17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성 동탄역파라곤스퀘어에서 열린 소통 정담회에는 신 의원과 경상원 김경호 상임이사·남부센터장을 비롯해 동탄역파라곤스퀘어관리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지난 16일 동탄역파라곤스퀘어에서 열린 골목상권 정담회 모습.(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김은식 동탄역파라곤스퀘어관리협의회장은 “해당 상가는 지어진 지 3년밖에 안 되었음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권 내 공실률이 70%에 달하는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며 “또한 고립된 상권으로 인근 고객 유입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플리마켓 등 자체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주차, 민원, 인허가 문제 등 골목상권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며 상권 활성화의 고충을 토로했다.신미숙 의원은 “신생 조직이기에 관계 구축에 어려움이 많음에 공감한다”라며 “하지만 신규조직 지원사업은 상권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도의회도 지자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도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김경호 경상원 상임이사 또한 “이번 경상원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고 관공서나 지자체 사업 등 골목상권이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늘 자리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잘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경상원의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30개 이상의 점포를 하나의 경제공동체인 골목상권으로 조직화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조직화 20개소, 기본성장지원 200개소, 스마트성장지원 3개소, 협업공모(상생협약·대학협업·상인회 간 연합) 40개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3.08.17 I 황영민 기자
긍정기류 흐르는 GTX-C 병점 연장, 화성시 "경제성 매우 높아"
  • 긍정기류 흐르는 GTX-C 병점 연장, 화성시 "경제성 매우 높아"
  •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화성 병점역 연장사업에 긍정적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화성시가 진행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서 사업 경제성과 재무성이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17일 화성 동탄출장소에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화성시)17일 화성시는 해당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 결과 GTX-C 병점 연장 사업의 경제성과 재무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GTX-C를 이용할 경우 병점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대에 도착할 수 있어 사업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관측됐다.시는 GTX-C 본선(수원~덕정)사업의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이번 달 체결될 예정임에 따라, 본선 개통연도에 맞춰 병점역에서도 GTX-C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조속한 확정과 개통을 위해 원인자 부담 추진방식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김진관 화성시 교통사업단장은 “GTX-C 병점 연장 사업은 화성시민의 숙원사업인만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승인을 위해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3.08.17 I 황영민 기자
김포 풍무동서 '서울동행버스' 탄 오세훈 "출퇴근 시간 줄일 것"
  • 김포 풍무동서 '서울동행버스' 탄 오세훈 "출퇴근 시간 줄일 것"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을 타고 출근길 수도권 시민들을 만났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풍무홈플러스부터 김포공항역까지 4개 정거장을 함께 이동하며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 서울동행버스의 배차간격, 노선 등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들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에 시승해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주요 도심 출근 편의를 돕기 위해 시 최초로 수도권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인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21일부터 선보인다. 시는 △광역버스 수요가 높은 지역 △지하철 부재 등 교통 소외지역 △고정된 노선이 아닌 한시적 노선 운영 등을 원칙으로 서울 출·퇴근 인구가 높고, 지하철 등 타 수단으로 연계할 버스 노선이 필요했던 지역을 우선 고려했다. 이에 경기 화성시 동탄과 김포시 풍무동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오 시장은 풍무홈플러스 정류장에서 오전 7시 2분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에 김병수 김포시장,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과 함께 시승했다.서울동행버스 02번 노선은 ‘풍무홈플러스→서해1차아파트→서해2차아파트→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김포공항역’ 등을 이동하는 경로로,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한다.오 시장은 풍무푸르지오와 풍무센트럴푸르지오 정거장에서 승차한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한 지역주민은 김포골드라인 또는 마을버스로 이동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서울동행버스를 낮시간에도 운행하는 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운수회사 입장에서도 경제성이 있어야 하고 서울동행버스라는 새로운 실험이 막 선을 보인 만큼, 향후 노선 및 수요 확인의 필요성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정류장인 김포공항역 3번 출구서 하차한 오 시장은 서울동행버스 시승에 동참한 지역 주민들과 운수사 관계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오 시장은 “그간 서울시가 경기도민들 들어올 때 교통량 증가를 어떻게 하면 줄일까 하는데 초점을 맞춰 엄격하게 협의를 하다보니 협의 성공률이 60%에서 머물러 있었는데 제 취임 이후에 한 82%까지 올라갔다”며 “이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발상을 전환해서 서울로 출근해서 일하시는 경제인구까지 다 서울시민으로 생각하고 일하겠다 하는 그런 마음의 변화가 다 결과에 반영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경기도민들을 모시러 나온 이날을 계기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서울 근교의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펼쳐서 시민 한 분이라도 더 출퇴근길의 고달픈 시간을 줄여드리겠다”며 “오늘이 (시민들의 불편을)줄이기 위해 기여하기 시작한 첫날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8.17 I 양희동 기자
서해선 대곡~일산 26일 개통…고양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로
  • 서해선 대곡~일산 26일 개통…고양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로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해선 대곡역~일산역 구간이 오는 26일 개통한다.여기에 더해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에서 김포,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될 전망이다.14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서해선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6.8㎞ 구간 연장이 개통하면 일산지역 시민들도 환승 없이 경기 서남부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오는 26일 개통예정인 서해선 일산~대곡 구간 노선도(위)와 서해선 열차.(사진=고양특례시 제공)서해선은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대곡(고양)~소사(부천) 구간이 지난달 1일 개통했다.이 구간이 개통하면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대곡~소사 이동시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줄었다.대곡역~일산역 구간은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한다.아울러 7월 20일에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이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 탄현·중산지구까지 19.6㎞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12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내년 하반기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지나는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 예정이다.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83.1㎞를 잇는 GTX-A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소음 문제에서 자유롭고 일반 지하철에 비해 빠른 101㎞/h의 속도로 운행한다.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 3개 역이 만들어지고 창릉역은 창릉 3기신도시 입주에 맞춰 신설될 예정이다.GTX-A노선이 완전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주파 가능해 수도권 중심부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이동환 시장은 “대곡역에 이어 일산역 구간까지 서해선이 연장 개통되어 그간 환승하거나 돌아가야 했던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편리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고양은평선과 식사 트램도 빠르게 추진해 커져가는 고양시에 걸맞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I 정재훈 기자
서울까지 '20분'…내년 GTX-A 개통 앞두고 집값 '들썩'
  • 서울까지 '20분'…내년 GTX-A 개통 앞두고 집값 '들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한다는 목표로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 계획 발표 단계부터 지역 부동산 시장을 크게 흔들었던 대형 교통 호재인 만큼,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집값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동탄 레이크파트 자연&e편한세상 투시도.가장 먼저 개통하는 노선은 GTX-A다. 파주 운정~삼성~동탄을 잇는 총 85.5km 길이의 A노선은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에 운정~서울역을 개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동탄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내 도달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다음 개통은 2028년에 이뤄진다.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GTX-C 노선은 연내 착공해 2028년도 개통한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다.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GTX-A 노선으로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6월 7억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올해 1월(6억1000만원) 대비 1억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도 6개월 새 1억원 가량 오른 7억4000만원에 7월 거래됐다.내년 상반기에 개통을 앞둔 동탄역 부근은 가격 상승세가 더욱 뚜렷하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지난 6월과 7월에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15억원에 거래됐다. GTX-A 효과는 남동탄에서도 확인된다.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9억1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 단지의 같은 평형이 2022년 12월 6억98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반년 새 집값이 2억원 이상 뛴 것이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시장에서 교통망 신설은 가격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다”라면서 “다만 실제 개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상황에 따라 사업 지연도 있을 수 있어 개통이 임박한 GTX-A 노선 일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GTX-A 노선의 개통 호재를 누릴 신규 분양 단지들도 여럿 준비하고 있다. GTX-A 노선 개통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까지 호재를 얻은 동탄2신도시에서는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을 선보인다. DL이앤씨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84㎡ 907세대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도 기대된다. 공공분양(907세대)의 70%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되고, 공공분양 중 일반분양 물량의 20%에 추첨제가 적용돼 무주택 기간 및 저축 금액에 상관없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분양 물량(전용 85㎡ 초과)은 100% 추첨제가 적용돼 수도권에 거주하는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총 3,41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미 분양을 마친 오피스텔(2,669실)을 제외한 아파트 744세대를 연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 GTX-A 노선의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며,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상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GTX-A 노선이 지나는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부근에서도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 동, 총 2083가구이며 이 중 4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23.08.11 I 이윤화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 회복세 '뚜렷'…청약 경쟁률 5배 껑충
  • 수도권 분양시장 회복세 '뚜렷'…청약 경쟁률 5배 껑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4분기 평균 3.4대 1을 기록했던 수도권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올해 3분기(8.7기준)에는 5배 넘게 상승한 평균 17.37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에는 2만1399가구 공급에 7만2904명이 청약해 평균 3.4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3분기에는 6071가구가 공급됐고, 10만5481명이 청약해 평균 17.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분기 4.32대 1 △2분기 11.79대 1 △3분기 17.37대 1로 3개 분기 연달아 상승키도 했다.이처럼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진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우수한 정주여건과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를 기대할수 있는 수도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탓에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가 커진 점도 한몫했다. 실제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넷째 주(26일 기준) 65.04까지 낮아졌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올해 들어 계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에는 88.66까지 높아졌다.하반기에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들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68-64번지 일원에서는 ‘호반써밋 개봉’이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9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를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오류초등학교와 개봉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척 도서관 및 인근 목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이문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선보인다.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오는 16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 역세권 아파트이며, 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위치하고 있다.DL이앤씨와 경기도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9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돼 △전용 74·84㎡ 907세대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세대는 민간분양으로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하는 데다 반경 350m 내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2023.08.10 I 이윤화 기자
4년 연속 청약경쟁률 1위, ‘주상복합’ 아파트가 차지
  • 4년 연속 청약경쟁률 1위, ‘주상복합’ 아파트가 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청약경쟁률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주상복합단지는 최근 4년 연속 전국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중심상업지역에 고층으로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리드하는 랜드마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조감도.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주상복합단지인 ‘르엘 대치’가 평균 212.1 대 1의 경쟁률로 전국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부산시 수영구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가 평균 558 대 1의 경쟁률로 1위를 기록했다.2021년에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가 809.08 대 1이라는 전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분양에 나선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평균 199.74 대 1의 경쟁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주상복합 아파트의 청약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선보인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경우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명이 청약하며 평균 85.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청약을 받은 청주시 흥덕구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아파트 역시 약 3.5만명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73.75 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이와 같은 주상복합의 인기 요인은 편리한 주거환경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주거시장에서 ‘편리미엄’, ‘슬세권’ 등의 신조어가 자리잡을 정도로 주거편의성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상황에서,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하고 교통·생활편의 인프라가 뛰어난 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 등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초고층에 고급스런 외관까지 갖춰 주상복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주상복합은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고, 연면적 비율 제한 등이 완화되면서 초고층 고급 주택의 상징이 됐다. 지역 중심지에 들어서다 보니 인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특장점을 지녔다.게다가 관리비까지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게 책정되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최근 트렌드와 부합한다는 평가다. 과거 주상복합은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통합해 관리비를 책정해 부담이 높았지만,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관리비가 따로 책정돼 일반 아파트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3분기 분양시장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건설㈜은 8월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고 35층 설계로 희소성과 탁 트인 조망을 갖췄으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넓은 동간거리 확보 등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포스코이앤씨는 8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 내에는 별동의 의료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전용면적 99~127㎡ 64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호반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에 ‘호반써밋 에이디션’을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39층 1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용산역과 신용산역 도보거리에 들어서 4호선?1호선?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30년에는 용산역에 GTX-B노선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2023.08.09 I 이윤화 기자
동탄·김포서 서울 빠르게…'서울동행버스' 21일부터 운행
  • 동탄·김포서 서울 빠르게…'서울동행버스' 21일부터 운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의 서울 주요 도심 출근 편의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오는 21일부터 선보인다. 이는 시 최초로 서울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첫 노선으로 경기 화성 동탄과 김포 풍무 등에 2곳에서 운행을 시작한다.(자료=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도권 주민은 서울시민’란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경기·인천과 서울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11일 경기·인천과 수도권 공동생활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서울동행버스는 ‘여러분의 출근길, 서울이 모시러 갑니다’ 슬로건으로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 △광역버스 수요가 높은 지역 △지하철 부재 등 교통 불편 소외지역 △고정된 노선이 아닌 한시적 노선 운영을 원칙으로 탄력적인 버스 운행을 통한 높은 효율 등 세 가지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노선은 설치부터 운영까지 장기간이 소요되고,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은 버스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강남 등 주요 도심을 서울동행버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 장점을 극대화했다.서울시는 운행 첫 지역으로 화성시 동탄과 김포시 풍무동 등 2곳을 선정했다. 신도시 중 서울 출퇴근 인구가 높고, 지하철 등 타 수단으로 연계할 버스 노선이 필요했던 지역이 고려됐다. 특히 서울시 시내버스 노선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새로운 번호 체계인 ‘서울+일련번호’를 붙여 ‘서울01번’과 ‘서울02번’을 우선 부여하고, 어디서든 서울동행버스를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다.(자료=서울시)서울01번 노선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에 따른 출근시간 극심한 혼잡지역 중의 하나인 화성시 동탄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출발해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경로다. 그동안 경부간선도로 반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던 경로를 반대방향으로 운행토록 해 강남대로 정체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도 같이 제시할 예정이다.서울02번 노선은 최근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수도권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김포지역 중에 김포시 풍무동을 오간다. 김포시 풍무동 홈플러스를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경로이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전 6시 30분터 8시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한다.서울동행버스 운행 원칙에 따라 서울01번은 2024년 GTX A노선 개통 시까지, 서울02번은 2024년 김포골드라인 증차시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향후 이용수요 등을 모니터링해 탄력적인 운영 및 노선변경 등을 추진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매일 1분 1초 출근길에 고군분투하며 불편을 느꼈던 수도권 주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직접 교통 소외지역에 투입하는 ‘서울동행버스’가 고질적으로 발생해왔던 이동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7 I 양희동 기자
우리 아파트 괜찮나?…SH·GH 이어 지자체까지 점검 총력
  • 우리 아파트 괜찮나?…SH·GH 이어 지자체까지 점검 총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탓에 다른 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까지 나서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조사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LH의 철근 누락 아파트 공개 이후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를 전수조사하고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지 사흘 만에 유관기관과 지자체가 나선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 중 하나인 경기도 오산시 세교2 A6블록 아파트 주차장에서 관계자가 보강 공사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0년 이내 지어진 무량판 구조 공공아파트 8곳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대상 아파트는 위례23단지, 구로구 항동지구 등 모두 8곳으로 SH공사가 단독 시행한 곳이다. 설계 및 공사 중인 현장 중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곳은 1곳이다. 구조안전전문가 2인과 공사 직원 등이 무량판구조 시공 상태와 구조도면 등에 대해 점검한 결과 적정하게 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시주택공사(GH) 역시 도내 10개 무량판 구조 아파트단지 전수조사에 나섰다. GH가 시행한 10개 단지 가운데 남양주 진건A3·A5, 동탄2 A94, 안양 냉천 등 4개 단지는 올해 10월~내년 3월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양주 지금A4, 남양주 진건 A1·B4·B5, 동탄2 A86, 남양주 다산역A2 등 6개 단지는 2017년 10월~2021년 8월 준공돼 입주완료한 상태다.GH는 건설 중인 4개 단지에 대한 지난 5월 1차 점검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오는 3~8일 재점검을 진행하고 준공된 6개 단지는 8~11일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진단 전문기관, 감리단, 시공사 등이 참여해 주요 구조부 철근 배근 적정 여부, 비파괴 검사를 통한 시공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지자체 역시 지역 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자체 점검에 나서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아파트 공사장 14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점검을 진행한다. 대구, 경북에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점검 대상에 오른 아파트는 현재 18곳이다. 대구시에선 중구 5곳, 남구 3곳, 달서구·북구·수성구 각 2곳으로 총 14곳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2017년 이후 준공한 무량판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 3개 시군 4개 아파트에서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역시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무량판 구조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준공 또는 공사 중인 건축물 총 48곳에 대해 부산시 ‘건축안전자문단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소속 민간 전문가와 함께 조사에 나선다. LH 사태의 여파로 전국의 공공 건축물뿐만 아니라 민간건축물까지 무량판 구조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 아파트 중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단지 293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 아파트 단지 점검 일정과 방법에 대해 밝힌 뒤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전문가들은 대들보(빔) 없이 기둥 위에 철근 콘크리트 판(슬래브)을 바로 얹는 ‘무량판 구조’ 자체가 문제가 아닌 설계·시공·감리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고동우 제주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무량판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설계와 시공 모두에서 현저하게 낮은 게 부실시공을 유발한 원인으로 보인다”며 “설계안을 제시한 설계사무소는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 시공 단계에서도 철저히 원칙대로 공법을 이해하고 적용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3.08.03 I 이윤화 기자
청소년 대상 범죄 온상지 '수원역 디스코팡팡' 총괄업주 검거
  • 청소년 대상 범죄 온상지 '수원역 디스코팡팡' 총괄업주 검거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공갈·성매매 강요·강간·마약 흡입 및 소지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어질 수 있는 강력범죄들의 온상지가 됐던 수원역 디스코팡팡 업주가 검거됐다.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수원과 부천·동탄·영등포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디스코팡팡 매장을 운영 중인 총괄업주 A(45)씨를 상습공갈 혐의로 체포,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기남부경찰청 전경.(사진=경기남부경찰청)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수원역과 부천권 등 디스코팡팡 매장 직원들에게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뽑아보자’ ‘할당량을 못채우면 깡패 동원해 죽인다’는 등 협박과 지시를 해 청소년들에게 대금을 갈취하거나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올해 2월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시킨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6개월간 추적·탐문수사를 통해 수원역 디스코팡팡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범죄가 이뤄진 장소로 판단하고 본 수사에 착수했다.최초 수사 때는 피해 학생 대부분이 오랜기간 피의자들의 회유나 협박, 폭행에 가스라이팅돼 오히려 피의자들을 옹호하는 등 진술을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하지만 적극적인 설득과 라포(심리적 유대감) 형성으로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 포렌식 및 금융거래 내역 분석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했다.이후 디스코팡팡 업주인 A씨 에 대한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5회에 걸쳐 종업원 등 피의자 25명을 검거했고, 이중 12명이 구속된 상태다.경찰 수사결과 디스코팡팡을 찾는 초·중·고 여학생들 사이에서 디스코팡팡 DJ는 연예인과 같은 존재로 여겨졌다. A씨는 이같은 점을 악용해 입장권 구입 금액별로 ‘DJ와 데이트 1회권’ 또는 ‘원하는 DJ와 식사권’ ‘회식 참여권’ 등 이벤트 상품을 만들었다.업주의 지시를 받은 DJ 등 종업원들은 학생들에게 외상으로 입장권을 팔고, 돈을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시킨 뒤 대금을 갈취했다. 성매매를 거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폭행과 협박, 감금까지 일삼았으며 일부 종업원들은 단골 손님인 학생들을 모텔 등지에서 강간하기도 했다.또 피의자들 중에서는 액상 마약을 소지하고 흡입한 이들도 있어 이중 8명이 입건됐다. 4명은 검찰에 기소의견이 송치됐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이번에 검거된 총괄업주 A씨는 수원·부천·동탄·성남·영등포·의정부·천안·부산·대구·전주·대전 등 전국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남부청은 수원역 매장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매장도 유사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관할 지역인 부천·동탄·성남권 매장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디스코팡팡 시설은 일반유원시설업으로 청소년유해업소, 취업제한대상 시설에서 제외돼 청소년 일탈 및 청소년 대상 범죄에 상시 노출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이에 유원시설업에 대한 지자체 인허가 및 지도·점검과 관련된 제도 개선 및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취업제한대상 시설추가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관련된 정책건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8.03 I 황영민 기자
"GTX-A가 아니었어?" 국토부, 노선명 공개모집한다
  • "GTX-A가 아니었어?" 국토부, 노선명 공개모집한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공식 노선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GTX-A 노선은 파주 운정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지난 2019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노선명 모집기간은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로 국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제정한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그동안 철도 노선명은 철도시설관리자가 기·종점의 지역명을 조합해 제안한 노선명으로 결정해 왔다. 그런데 GTX-A의 경우 해당 사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고, 수도권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사업임을 고려해 특별히 국민제안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참여 방법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배너광고를 클릭해 해당 게시판으로 접속 후 실명 인증을 거쳐 자유롭게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노선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국토교통부 내부 검토를 거친 뒤 복수의 안을 선정해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게 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노선명이 확정된다.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만의 특징과 매력이 담긴 특별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공식 노선명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2023.08.02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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