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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은 사우디가 정말 싫다
  • [프리뷰 인 뉴욕] 이란은 사우디가 정말 싫다
  • 지난 1월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 재제가 해제가 발표된 이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이란은 참 사우디아라비아를 싫어한다. 무슬림이라는 종교적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사우디는 물과 기름처럼 잘 맞지 않는다. 마치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보는 것 같다. 일본이 굳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고쳐 부르듯, 이란이 ‘페르시아만’이라고 부르는 곳을 사우디는 ‘아라비아만’이라고 부른다. 시아파(이란)와 수니파(사우디)의 종파 갈등이 배경이지만, 둘 간의 악연은 뿌리가 깊다. 이란은 중동지역에서도 인종과 언어가 다른 국가다. 정확히 말하면 이란은 이슬람 국가지만 아랍 국가가 아니다. 이란인들은 아랍족도 아니고 아랍어를 쓰지 않는다. 게르만족과 뿌리가 같은 페르시아 민족이다. 이란어는 독일어나 영어와 비슷한 구조가 많다. 서기 7~8세기에 중동의 거의 모든 국가들이 이슬람을 받아들인 이후 자국어를 버리고 아랍어를 사용했다. 하지만 페르시아 민족인 이란만은 달랐다. 그들은 자신들의 언어를 여전히 지켰다. 찬란했던 페르시아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자존심 강한 이란인들도 아랍족에 의해 수난을 겪었다. 이란 땅에서 융성했던 사산왕조 페르시아는 아랍족에 의해 침략당한 이후 900년동안 나라를 뺏겼다. 이란이 아랍족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질 리 없다. 이후 페르시아 민족은 사파비 왕조를 세우고 이슬람을 받아들이지만, 수니파가 아니라 시아파 이슬람을 표방했다. 중동지역에서 시아파 이슬람을 국교로 삼은 최초의 국가였다. 그때도 이란은 다른 중동 국가와 뭔가 달랐다. 중동의 중심이던 오스만 투르크 제국은 종파가 다른 사파비 왕조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백년 가까운 종교전쟁을 벌였다. 근대에 들어서도 갈등은 끝이 없다. 이란의 마지막 왕조는 팔레비 왕조였다. 팔레비 왕조는 원래 친미적 성향이 강했다. 엘리트들을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그땐 미군이 이란에 주둔하면서 중동지역에서 소련을 견제했을 만큼 미국과 이란의 사이가 좋았다. 하지만 1979년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란 혁명이 일어나면서 이란왕정이 무너지고 반미적인 성향의 공화정이 탄생한다. 미국은 중동지역에서 반미 성향이 확대될까 두려웠다. 이란과 이라크가 전쟁을 벌이자 미국은 이라크 편을 들었다. 그때 미국과 함께 적극적으로 이라크를 도운 게 사우디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법이다. 석유산업에서 이란의 위상은 상당하다. 이란은 사우디보다 앞서 중동에서 처음으로 석유산업을 시작한 국가다. 1970년대에는 산유량이 사우디에 급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 혁명과 전쟁, 서방국가들의 제재조치가 더해지면서 사우디에 주도권을 완전히 뺏겼다. 이제 경제재제가 풀린 이란은 자신의 자리를 되찾고 싶어한다. 사우디 혼자 독식하는 걸 보고 싶지 않다. 이란은 하루 290만배럴 수준의 산유량을 2012년 원유 수출 제재 이전 수준인 400만배럴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산유국의 동결 합의에 대해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이란이 협조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지만, 사실 외교적인 수사에 가깝다.메흐디 아살리 OPEC 파견 이란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 “이란이 서방의 경제제재를 당할 때 (사우디 같은) 산유국은 산유량을 늘렸고 그 때문에 유가가 떨어진 것 아니냐. 그런데 어떻게 지금 와서 이란에게 협력하고 할 수 있느냐.” 이게 이란의 본심이다. 사우디가 이란의 협조를 끌어내려면 뭔가 대단한 물밑 거래가 필요하다.
2016.02.21 I 안승찬 기자
바다의 별 '해성'…명중 때까지 쫓는 지능형 유도탄
  • [e-무기]바다의 별 '해성'…명중 때까지 쫓는 지능형 유도탄
  • 이무기는 상상 속 동물이다. 이무기는 천 년을 물속에서 살며 기다리다 때를 만나면 천둥, 번개와 함께 승천해 용(龍)이 된다. 우리 군은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1960년대부터 국산무기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50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은 해외 수출로 이어지며 결실을 맺고 있다. ‘용이 된 이무기’ 국산무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00년 6월 8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 국산 함대함 순항 미사일인 ‘해성’(海星)의 첫 번째 비행시험이 진행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리 손으로 만든 대함 유도탄을 발사한다는 소식에 군 관계자들이 대거 몰렸다.일반적으로 유도탄 개발에서 기술을 확인하는 절차는 크게 네 단계로 구분된다. 처음에는 발사 과정에 문제점이 없는가 살펴보는 초기 안정성 과정이고 두 번째는 로켓부스터가 정상적으로 분리되는가를 확인한다. 이후 2단 로켓이나 엔진이 잘 작동하는가 살펴보고 이상이 없이 잘 작동하면 마지막으로 비행능력을 확인하는 중기 유도를 진행한다.그러나 해성 개발자들은 과욕을 부렸다. 중간 확인 단계를 생략하고 처음부터 중기 유도를 시도한 것이다. 해군의 호위함(FFG)인 ‘인천함’에서 해성 유도탄이 발사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사격통제관들은 대형 컴퓨터 화면으로 진행 과정을 보면서 시험 시나리오를 진행했다. 11시 20분, 사격통제관이 타이밍을 잘못 맞춰 유도탄이 예정 카운트다운보다 2초 빨리 발사됐다. 시험장 책임통제원이었던 K실장은 아연실색했다. 체계실장 역시 눈앞이 캄캄해졌다. 유도탄 발사가 잘못된 줄 알았던 던 탓이다. 하지만 스크린을 살펴보니 유도탄이 사전에 그어놓은 선을 따라 멋지게 비행하고 있었다. 사거리 35km를 정해진 속도로 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K실장이 콘퍼런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안내 방송했다.“발사 30초 경과, 유도탄 정상 비행 중”시간이 계속 흘렀다. “발사 100초 경과, 정상 비행 중”조금 지나서 이윽고 “유도탄 탄착”이라는 안내 방송이 장내에 울려퍼졌다. K실장은 각 모니터 시험요원들에게 시험자료가 정상적으로 기록됐는지 확인한 후 오늘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됐음을 선언했다. 단 한 번의 유도탄 발사로 중기 유도 비행시험까지 해낸 것이었다.ADD 관계자는 “당시 원격측정 데이터를 보고 제트엔진이 고장 난 줄 알았다”면서 “기본 성능만 입증된 부품들을 조립해 첫 번째 발사에서 유도탄의 기본 성능을 모두 확인했고 비행까지 성공했다”고 말했다. ◇ ‘서보공탄성·전자파 간섭·발전기 공진 ’ 3전 4기만에 개발 성공 하지만 성공의 기쁨도 잠시, 2001년 5월 24일 세 번째 비행시험에서 발사 후 60초에 사거리 16km를 비행하던 유도탄이 레이더 스크린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행 중 추락한 것이다.원격 측정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서보공탄성’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ADD가 유도탄을 개발한 이래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는 용어였다. 비행중 공기역학적인 문제로 구동날개에 진동이 발생해 날개가 부러진 것이다. 구동장치 팀, 기체구조 팀, 풍동팀 등 연구원들은 관련 자료를 찾고 설계까지 바꾸며 밤을 지새웠다. 3개월간의 노력 끝에 해법을 찾았다.2001년 12월 5일 서보공탄성에 의한 실패를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유도탄을 표적에 명중시키는 첫 번째 호밍시험을 실시했다. 호밍(Homing)은 유도탄의 레이더가 표적을 탐지하고 추적하면 유도장치가 이 정보를 갖고 표적으로 유도탄을 유도하는 과정이다.해군의 호위함(FFG)인 ‘인천함’에서 해성 유도탄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망망대해에 점처럼 보이는 표적선을 정박시키고 표적을 탐지해 추적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탐색기의 기본 성능은 확인했지만 이를 탑재한 유도탄이 정말로 명중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16시 35분. 유도탄이 발사된 후에 ADD의 시험 요원들은 유도탄를 추적하는 레이더가 보내주는 유도탄의 궤적을 보고 있었다. 이윽고 정해진 시간이 지나자 유도탄의 궤적은 표적 가까이 이동했다. 유도탄의 표적 명중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젠 표적의 비디오 카메라 화면에 유도탄이 나타내야 할 텐데…’시험을 지켜보던 ADD 요원들이 이같이 생각하는 찰나에 작은 점 하나가 표적의 비디오 카메라 화면에 나타나 점점 커졌다. 곧바로 비디오 영상을 보여주던 화면이 먹통이 됐다. 표적 중앙 기둥을 유도탄이 명중시킨 것이다. 시험장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졌다. 첫 번째 호밍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실상 유도탄의 기본적인 성능을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해성 유도탄 개발은 곧 또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2002년 5월 10일 시험에서는 2차 호밍까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시험에서 1차 호밍을 끝낸 해성 유도탄은 2차 호밍 과정에서 190초를 지나자 추락하고 말았다. 유도탄 내부 전자파 간섭이 원인이었다.이 문제를 해결하고 6월 14일 재개된 실험에서 이번에는 엔진 발전기(Alternator)의 공진 현상으로 비행 중 추락했다. 이번에도 역시 190초대였다. 발전기 공진 현상은 발전기 전압이 일정치 않아 전자회로가 이를 감당하지 못해 작동 불능이 되는 상태다.ADD 관계자는 “첫 번째 추락은 서보공탄성, 두 번째는 내부 전자파 간섭, 세 번째는 발전기 공진 때문에 실패를 거듭했다”면서 “당시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신기한 용어였다”고 말했다.해군의 호위함(FFG)인 ‘인천함’에서 유도탄 해성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맞출 때까지 쫓아가는 ‘지능형 유도탄’ 2005년의 한 해가 저물어가던 12월 20일. 동해 해상에서 높이 3m가 넘는 거센 파도를 뚫고 우리 해군의 구축함 대조영함이 힘차게 항진했다. 대조영함에서는 해성의 실전 배치에 앞서, 초도 양산 유도탄에 대한 수락시험이 예정돼 있었다.이날 양산 유도탄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전력화, 즉 실전배치가 가능했다. 그만큼 이 시험의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아 대조영함 우현 쪽 멀리 위치한 또 다른 전투함에는 30명이 넘는 해군과 ADD 개발자, 품질보증을 맡은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가 승함해 참관하고 있었다.12시 30분이 넘자 복명복창 소리가 이어지고 12시 46분부터 공식적인 발사시험 과정에 돌입했다. 13시 30분, ‘유도탄 발사명령’이 하달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발사 카운트 ‘0’(Zero) 소리가 울려퍼졌다. 동시에 함 중간쯤 위치해 있던 유도탄이 푸른빛이 감도는 불기둥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올랐다. 로켓 부스터의 흰 연기도 길게 이어졌다.흰색의 유도탄은 곧이어 부스터를 분리한 후 해면 위를 일정 높이로 비행했다. 유도탄은 1차 변침점(way point)을 통과하며 사전에 승인된 교전 계획에 따라 공격침로를 정확하게 비행했다. 비행궤적은 유도탄에 장착된 축소형 원격측정장비에 의해 대조영함 내에 생생하게 전달됐다. 해군전술지휘통제시스템(KNTDS)을 통해 발사시험 상황이 육상의 지휘부에도 실시간으로 전송됐다.마침내 오후 1시 34분, 대조영함 내 스크린에는 ‘쾅’하는 폭발음이 영상과 함께 전해졌다. 발사버튼을 누른지 약 200초 만에 유도탄이 표적함에 명중, 폭발한 것이다. 이로써 목표표적에 대한 유도탄 발사 후 부스터 단 분리→엔진시동→비행→변침→표적 탐색→표적공격→명중→폭발에 이르기까지 전체 구성품 기능이 완벽히 구현됨을 입증했다. 해성은 2006년 전력화해 국내 한국형 구축함과 초계함, 차기 고속정 등에 탑재돼 운용되고 있다. 해성의 국내 개발로 한국은 독자적인 전자전 대응능력을 갖춘 함대함 유도무기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LIG넥스원의 해성 생산공장 모습. 직원들이 유도탄을 조립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해성은?해성은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LIG넥스원(079550)이 체계를 종합한 대함 유도 무기다. 1996년부터 총 100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을 진행했다. 해성은 표적을 지정해주면 발사 후 스스로 최적의 고도와 비행경로를 찾아 비행한다. 로켓부스터와 탄두에는 둔감화(鈍感化)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때문에 적의 유도탄에 아군의 함정이 피격되더라도 폭발하지 않는다.기폭 장치인 신관은 충돌 후 일정시간이 지난 뒤 작동하도록 돼 있어 적의 함정에 부딪혔을 때 터지는 것이 아니라 뚫고 들어가 내부에서 터진다. 특히 무더위와 강추위 속에서도 기동하는 터보제트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비행 방향을 중간에 바꾸는 변침점(turnpoint)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아군의 함정과 섬들을 피해 비행이 가능하다.해성은 해수면 위에 바짝 붙어 비행(Sea Skimming)한다. 해면에 밀착한 초저공비행으로 표적 함정 레이더 등의 방어장비를 회피한다. 표적 바로 앞에서 급상승해 다이빙하듯 내리꽂는 팝업(Pop-Up) 형태로 공격한다. 만일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다시 선회비행 해 명중시킬 때까지 반복 공격한다.
2016.02.20 I 김관용 기자
오늘 오후부터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 오늘 오후부터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새벽까지, 경남남해안에는 아침 한때 비(제주도산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21일) 사이에 대부분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영상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강원도는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울릉도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제주 7도, 대구 2도, 부산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춘천 8도, 강릉 7도, 울릉도 6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9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3.0m로 일다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2.0~4.0m로 매우 높아지겠다.추위에 몸을 움츠린 시민들[사진=연합뉴스]
2016.02.20 I 한정선 기자
토요일 오후부터 체감온도 뚝…일요일 평년보다 추워
  • 토요일 오후부터 체감온도 뚝…일요일 평년보다 추워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토요일인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말동안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기상청은 “20일 제주도는 새벽까지, 경남남해안에는 아침 한때 비(제주도산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20일 오후부터 21일 사이에 대부분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도는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울릉도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제주 7도, 대구 2도, 부산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춘천 8도, 강릉 7도, 울릉도 6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9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8도가 되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청주 -4도, 대전 -4도, 춘천 -7도, 강릉 -2도, 울릉도 0도, 전주 -4도, 광주 -3도, 제주 2도, 대구 -2도, 부산 -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청주 3도, 대전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울릉도 1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5도, 대구 7도, 부산 8도 등으로 전망된다.토요일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3.0m로 일다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2.0~4.0m로 매우 높아지겠다. 일요일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다가 동해중부먼바다는 2.0~4.0m로 매우 높아지겠다.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사진=연합뉴스]
2016.02.19 I 한정선 기자
20일 오후부터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뚝
  • 20일 오후부터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뚝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토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새벽까지, 경남남해안에는 아침 한때 비(제주도산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0일 오후부터 모레(21일) 사이에 대부분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도는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울릉도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제주 7도, 대구 2도, 부산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춘천 8도, 강릉 7도, 울릉도 6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9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3.0m로 일다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2.0~4.0m로 매우 높아지겠다.추위에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시민[사진=연합뉴스]
2016.02.19 I 한정선 기자
해운대 47층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 ‘센텀아라’ 3.3㎡당 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들 주목!
  • 해운대 47층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 ‘센텀아라’ 3.3㎡당 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들 주목!
  • [온라인부] 최근 해운대에 47층 초고층 647세대 대단지 아파트 “센텀아라”를 성황리에 조합원 모집 중 이어서 부산의 부동산시장에 큰 파동을 주고 있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단지가 직접연결(예정)되어 기존의 초역세권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르고 올해 개통예정인 도보 5분 거리의 동해남부전철 우동역은 시립미술관역과 환승 역세권으로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며,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수영요트장 재개발과 마무리 공사중인 신세계 센텀시티 2단계 복합쇼핑센터와 향후 3단계까지 완성되면 세계적으로 격조 높은 센텀시티 문화를 만끽할 수 있어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해운대 바다와 수영강변을 품은 넓은 조망과 배후에는 장산이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쉼터와 같은 단지를 자랑하는 “센텀아라”는 인접한 주변 대단지 아파트와 주거벨트를 형성하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다양한 전시, 공연이 열리는 벡스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시립미술관 등 첨단문화와 쇼핑을 동시에 가까이에서 센텀시티의 특급생활을 누릴 수 있다.3.3㎡당 900만원대의 저렴한 금액으로 공급되는 “센텀아라”는 주차공간을 지하화하여 지상에 차 없는 안심단지 설계와 판상형 평면계획으로 온종일 햇살이 집안을 가득 채우는 쾌적한 주거공간과 거실과 방이 전면 배치되어 채광, 통풍, 개방감이 극대화된 4BAY 혁신평면 설계와 전세대 4ROOM설계로 활용성이 극대화되고 펜트리를 마련하여 중대형 평형과 같은 수납공간을 배려하여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단지내 각종 테마형 공원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은 생활이 곧 자연이 되는 친환경 단지로 활력이 넘쳐나는 건강한 생활과 여가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의 계약 신청은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이후에는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홍보관은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661-3번지(구 가야농원)에 있으며 방문시 푸짐한 사은품도 준비되어있다.문의: 051-781-2233
'응답하라 2001년' KPGA 연장 명승부 역사 다시 썼다
  • '응답하라 2001년' KPGA 연장 명승부 역사 다시 썼다
  • 역대 최장 연장전을 펼친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위창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1년은 KPGA 코리안투어 사상 가장 긴 연장 승부가 펼쳐진 해다.2001년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펼쳐진 SK 텔레콤오픈 에서 위창수(44)와 스코틀랜드 출신 사이먼 예이츠(46), 강욱순(50)은 4라운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승부에 접어 들었다.17번홀(파4)과 18번홀(파3)을 오가며 진행된 연장전은 네 번째 홀까지 세 선수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다 연장 다섯 번째 홀인 17번홀에서 위창수와 강욱순이 버디를 기록한 사이 사이먼 예이츠가 파에 머물며 먼저 탈락해 최종 승부는 위창수와 강욱순의 대결로 압축됐다.연장 여섯 번째 홀(18번홀)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이어진 연장 일곱 번째 홀(17번홀)에서 강욱순이 파에 머문 반면 위창수는 50c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대단원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위창수와 강욱순이 펼친 연장 일곱 번째 홀 승부는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홀 연장 승부로 기록됐다.특히 아시아를 무대로 주로 활약했던 사이먼 예이츠는 2002년 제20회 신한동해오픈 때 허석호(43)와 연장 승부에서 또 다시 무릎을 꿇으며 연장전 공포에 시달렸다.하지만 2004년 SK텔레콤오픈에서 위창수를 1타 차로 제치고 연장 승부 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차지했다.역대 두 번째로 길었던 연장전은 2010년 군산컨트리클럽(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진행된 동부화재 프로미 군산CC 오픈에서의 김도훈(27.JDX멀티스포츠)과 강경남(33)이 펼친 연장 여섯 번째 홀 승부다.여섯 번째 연장 승부였던 18번홀(파5)에서 김도훈이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강경남을 꺾고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바 있다.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 를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총 75회의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국내 최초의 연장전은 1959년 제2회 한국오픈에서의 주한미군 무디와 대한민국 1호 프로골퍼 고 연덕춘 고문의 승부다. 이 대결에서 무디가 승리하며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첫 연장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았다.가장 많은 연장전을 치른 선수는 KPGA 코리안투어 43승으로 국내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61)로 총 9번의 연장 승부를 펼친 바 있으며 전적은 4승 5패를 기록했다.4번 이상 연장전을 펼친 선수는 총 9명이 있는데 이 중 승률 100%를 자랑하는 선수는 1990년 ‘팬텀오픈’ 에서 노 보기(Bogey-free) 우승을 차지한 조철상(58)이 유일하다. 그는 4번의 연장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강심장’ 의 위용을 뽐냈다.반면 올 시즌 최고령 KPGA 코리안투어 멤버이자 통산 8승의 ‘부산갈매기’ 신용진(52)은 총 6번의 연장 승부를 펼쳐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고 모두 패하며 연장전 무승의 불명예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해 일본투어에서 5승을 기록하며 통산 두 번째 일본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2006년 ‘포카리 에너젠 오픈’ 에서 당시 아마추어 자격으로 재미교포 한 리(39.한국명 이한주)와 ‘베테랑’ 석종율(47)을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처음이자 유일한 연장전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동부화재 프로미 군산CC 오픈에서 6번의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김도훈
2016.02.18 I 이석무 기자
  • 전국 연안해역 수질 78% '좋음' 등급 받아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수질이 전년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5년 해양환경측정망 운영결과 해양수질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연안해역의 평균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1.21mg/L로, 전년 1.23mg/L보다 소폭 개선됐다.COD는 수중에 있는 오염 물질을 산화시키는 데 필요한 산소의 양으로서 강이나 호수 공장폐수 등 수질오염도 측정에 사용되는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수질 오염도가 심한 것이다.해역별로는 동해가 평균 0.83mg/L로 가장 깨끗했고, 남해 1.25mg/L, 서해 1.55mg/L 순이었다.전체 417개 측정지점에서 측정한 수질지수(WQI)를 보면 전체의 78%가 2등급 이상의 ‘좋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WQI는 해수 수질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산소농도, 식물성 플랑크톤 농도, 투명성, 질소, 인 농도 등 5가지 지표를 조합한 수치다. 1등급은 수질이 매우 좋은 상태를 뜻한다. WQI로 비교해도 ‘좋음’이상을 받은 비율은 지난해보다 7%포인트 이상 높아졌다.다만, 울산연안, 마산만 내측, 시화호 내측 등 육상오염물질 유입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곳에서는 WQI 수질이 4등급 이하로 나와 수질개선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해수부 관계자는 “ 해양수산부는 상대적으로 오염이 심한 해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해역별로 오염원인 분석 및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관리해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연안오염 총량관리를 시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2.18 I 김상윤 기자
  • 北 해상 테러 대응, 해군·해경 합동 훈련 실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군과 해경이 18일 오전 동해항 인근에서 북한의 해상 테러 도발에 대비한 합동 해상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우리 선박 납북 기도 등 해상테러 위협에 대비한 해군 및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의 합동 대비태세를 향상하기 위한 훈련이다.해군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3200톤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과 해경 1500톤급 경비함 제민12호, 해군·해경 함정 9척, 해군 UH-60 헬기,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및 해경 특공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5분대기조, 동해세관 감시정 등이 참가했다.이날 훈련은 테러 용의자들이 동해항에 정박해 있던 상선(제민12호 모사)을 탈취해 영해 외곽으로 도주를 시도한다는 첩보가 동해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의해 유관기관에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동해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소속 경비함정에 초동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해군에 전력지원을 요청하며 훈련이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해군과 해경함정들은 긴급 출동해 테러용의자가 납치한 선박의 항로를 차단했다. 이어 UH-60헬기와 고속단정에 나뉘어 탑승한 해군·해경 합동 대테러팀은 공중과 해상에서 동시에 선박으로 진입해 인질을 구조하는 합동 무력진압작전을 개시했다. 합동 대테러팀이 무력진압작전을 진행하는 동안 해군특수전전단 저격 요원들은 고속단정에서 엄호사격을 지원했다. 피랍선박에 오른 합동 대테러팀은 빠르게 선교(조타실)와 기관실에 있던 테러범들을 진압하고 이어 선박내부를 정밀 수색하며 인질들을 구조했다.해군특수전전단 이승현 중사는 “어떠한 형태의 적 테러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대응할 자신이 있다”면서 “적이 해상에서 도발하면 한 치의 오차 없이 현장에서 완전 격멸해 테러는 곧 자살행위라는 것을 반드시 각인시켜 주겠다”고 말했다.한편 해군1함대사령부는 합동 해상대테러훈련에 이어 19일 동해 중부 해상에서 우리 관할 해역을 침범하는 북한 선박을 저지하는 해양차단작전 훈련(북한선박 관할해역 침범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 등 해군함정 3척이 참가해 관할해역 침범을 시도하는 북한 선박에 대한 대응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2016.02.18 I 김관용 기자
`대북압박` 한반도에 긴급 투입되는 `미국 6대 핵심전력`은?
  • `대북압박` 한반도에 긴급 투입되는 `미국 6대 핵심전력`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미국이 전략무기들을 대거 한반도에 전개하며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오는 3월 한미훈련 때까지 6개 핵심전력을 차례로 한반도에 투입해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지속적인 대북 무력압박 수위를 올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북한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기 위해 한반도에 전개되는 미국의 핵심전력 6개를 알아보자.한반도 상공 비행하는 美 B-52 폭격기 / 사진=국방부 공동취재단ΔB-52 전략폭격기 미국의 주력 폭격기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이 탑재된 핵잠수함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우산(nuclear umbrella) 중 하나다.길이 48.5m, 너비 56.4m, 무게 221.35t으로 최고 속력 1000km/h, 최대 상승고도 5만 5000피트(16.7km), 최대 항속거리는 1만 6000km이다.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에 투입돼 미국에서 직접 폭탄을 탑재하고 1만9312km를 중간급유 없이 직접 날아와 이라크에 폭탄을 투하, 적군을 무력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밀조준이 가능한 재래식 무기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공중발사 순항미사일(ALCM)이 탑재돼 있다.B-2 스텔스 폭격기/ 사진=연합뉴스ΔB-2 스텔스 폭격기 1978년 개발계획이 수립돼 1993년 미 공군에 인도됐다. 2003년부터 22대가 전력화 됐으며, 2009년 미 공군의 태평양 지역 전진기지인 괌에 배치됐다. ‘W’자 형의 기체로 유명한 B-2는 레이더 반사면적을 최대한 줄여 엔진에서 나오는 적외선 방출을 억제할 수 있어 스텔스 원칙에 충실한 전투기로 꼽힌다. 최대 속도는 마하 0.9로 다소 느린 편이지만 15km상공에서 비행할 수 있어 적의 방공포 사정거리에 닿지 않는다.장거리공대지 미사일인 JASSM 16발, GPS형 관성유도 폭탄인 JSOW 16발, 합동정밀직격탄인 JDAM 80발을 무장할 수 있어 가공할 파괴력을 갖고 있다. 특히 총 중량 1만8144kg에 달하는 핵폭탄 16발을 탑재할 수 있다.미국의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 사진=연합뉴스Δ핵추진 잠수함(노스캐롤라이나호)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상에서 진행된 실전적인 한미 연합 잠수함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배수량 7800t급 노스캐롤라이나호는 지난 2007년 5월 취역했으며, 길이는 115m에 이르고 승조원은 130여명에 달한다. 사거리 2400㎞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533㎜ 어뢰를 장착하고 있으며 항속은 시속 46㎞이다. 뛰어난 잠항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작전 반경이 사실상 무제한으로 알려져 있다.로널드 레이건호 / 사진=AFPBBNewsΔ핵추진 항공모함(로널드 레이건호)지난 2003년 7월 취역했다. 선체 길이 333m, 폭 78.34m로 배수량은 10만2000t에 달한다. 최대 출력은 28만 마력으로 최대 6000명을 태울 수 있는 미 7함대의 핵심 전력이다.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슈퍼호넷(F/A-18) 전투기, 전자전기(EA-6B), 공중조기경보기(E-2C)를 비롯한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다. 미국의 전략무기 F-22 전투기 / 사진=사진공동취재단Δ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 현존하는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전투기로 대당 가격은 3억6000만 달러(4370억 원)에 달한다. 전폭 13.6m, 전장 18.9m, 전고 5.1m, 중량 19.t톤에 달함에도 불구, 최대속력은 마하 2.5(3060km/h), 작전행동반경은 2177km다.특히 레이더에 포착되더라도 반사면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새보다도 작게 보여 적이 눈치를 채기 힘들다는 강점이 있다. 여기에 뛰어난 무장능력도 장점이다. 암람(AIM-120) 공대공미사일 6발, 450kg급 공대지 정밀유도무기 2발, 사이드와인더(AIM-9) 공대공 미사일 2발 등으로 무장할 수 있다. 공대지 미사일에는 핵탄두 장착도 가능하다.Δ해상사전배치선단(MPSS)해상사전배치선단(MPSS)은 4~5척의 함정으로 이뤄진 일종의 ‘군수지원 전단’이다. 전차와 상륙용 장갑차, 각종 군용전투차량, 탱크, 탄약, 유류, 식수 등을 적재해 한달여간 여단급 병력의 전투지원을 할 수 있는 군수지원품을 제공한다.
2016.02.17 I 우원애 기자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입지 보면 안 살 수 없다
  •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입지 보면 안 살 수 없다
  •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모든 편의 걸어서 누려 인기16일(화) 특별공급,17일(수) 1순위 청약접수24일(수)당첨자 발표 후 3월2일(수)~4일(금)까지 사흘간 계약 진행[온라인부] 부산 금정구에서 도보로 편의를 다 누릴 수 있는 단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금)견본주택을 개관한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다.㈜동원개발이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799-3에 공급하는이 아파트는지하 2층~지상 23층, 3개동 2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2·84㎡ 두 개의 평면으로 선보이며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망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지하철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 5분거리다.온천장역 이용시 서면역까지 15분,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도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또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인 구서IC까지1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지하철 1호선 라인으로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의 주요도로인 금정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동현초·중교, 서동초,동해중,부곡여중,내성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명문대학인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 “교통,교육, 편의시설 모두 도보권이라 부산에서도 최고의 입지인 것 같아요”견본주택 방문객 주모씨(45세, 부산 금정구)“금정구는 입지 면에서 최고의 동네인데 그간 공급이 적어 이번 분양만을 기다렸습니다” 견본주택 방문객 최모씨(38세,부산 사하구)◆‘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견본주택이12일(금) 오픈사진은 견본주택 내부 상담석 모습쇼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온천장역 앞에는 홈플러스와 CGV가 위치하며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명륜역 인근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가깝다. 번화가인 부산대 앞 까지도 1km남짓 떨어져 젊음을 만끽할 수 있다.도심의우수한 인프라를 누리는 것과 동시에 쾌적한 환경도 갖췄다. 우선 온천천 시민공원에서산책과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부산의 명산인 금정산을 비롯해 금강공원, 식물원, 온천장 등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성곽을 따라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동래읍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가 갖춘 우수한 설계도 자랑거리다. 채광,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구조에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5베이로 선보여 쾌적하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원격검침 시스템, 세대환기 시스템 등은 기본으로 갖춰 스마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침입감지경보를 갖춘 가구별 디지털 도어락 설치 등 강화된 보안 시스템도 도입된다.분양관계자는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도보권인 것을 비롯해 교육,편의시설 등도 가까운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라며 “견본주택 오픈 이후 내집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청약일정은 16일(화) 특별공급, 17일(수) 1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된다.24일(수) 당첨자 발표 후 3월2일(수)~4일(금)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등학교 옆에 위치한다.
강원도 바꾼 'DNA 코리아', 역대급 성과 일궈내며 시즌4 성료
  • 강원도 바꾼 'DNA 코리아', 역대급 성과 일궈내며 시즌4 성료
  • ‘DNA 코리아’ 시즌4(사진=씨에이치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국내 유일의 공공미술 방송 프로그램 ‘DNA 코리아’ 네번째 시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DNA 코리아’ 시리즈의 네번째로 최근 고성편 방송으로 끝난 이번 시즌4는 MBC를 통해 총 9회(재방송포함)에 걸쳐 전국 곳곳에 방송되면서 역대 최대의 방송 횟수를 기록했다. 15개 매체에 100여 건의 기사가 게재되면서 홍보효과 또한 역대급의 결과물을 만들어내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제작사 씨에이치이엔티 측은 설명했다.‘DNA 코리아’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문화올림픽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강원도와 ㈜씨에이치이엔티(대표:박철환)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다. 첫해 동해와 평창 철원이 함께했으며, 2013년에는 영월과 화천, 2014년에는 원주와 속초 평창, 횡성이 참여했다. 2015년도에는 평창과 정선, 고성, 인제가 함께하면서 강원도 내 대부분의 시, 군이 강원도의 문화올림픽 만들기에 동참했다.‘DNA 코리아’ 시리즈는 천편일률적인 페인트 벽화위주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린 조형물과 영속성을 위한 타일벽화와 부조벽화 작업 위주로 도시 경관을 새롭게 바꿨다.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 트릭아트 등의 다양한 시도와 운영 방식으로 차별성을 부각시켰으며 바라보기만 하는 공공미술이 아닌 직접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의 작업들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기 연예인들도 지역민들과 어우려져 미술작업을 함께하면서 큰 추억거리를 선사해왔는데 올해는 ‘안정환의 축구교실’과 ‘이현세와 함께하는 만화배우기’, ‘안희정의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DNA 코리아’ 시리즈를 총괄하고 있는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돌아다니며 여러 작업을 하고 있지만 매번 새롭고 설렌다”며 “대한민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평생을 연구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씨에이치이엔티는 2016년에도 ‘DNA 코리아’ 시즌5를 선보일 방침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마마무 티저 사진 사진 더보기☞ 셀레나 고메즈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라붐, 뮤비 제작 크라우드펀딩 4시간 만에 100% 초과☞ 안소미, 폭죽 팔던 소녀의 ''복면가왕'' 도전까지…"돈 벌어야죠"☞ ''술 한잔'' 안소미 "술 안받는 체질…오해 말아 주세요~"☞ 韓·中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 러블리 매력 ''핑크화보'' 공개☞ 마마무, ''로맨틱 시크'' 매력 장착…4人4色 개인 티저
2016.02.16 I 김은구 기자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에 눈…서울 낮 최고 2도
  •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에 눈…서울 낮 최고 2도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충청남도와 경남북서내륙에는 아침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이번 추위는 내일(17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18일)에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5도, 청주 -5도, 대전 -5도, 춘천 -10도, 강릉 -4도, 울릉도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제주 2도, 대구 -4도, 부산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청주 4도, 대전 4도, 춘천 1도, 강릉 5도, 울릉도 1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 출근하는 시민[사진=연합뉴스]
2016.02.16 I 한정선 기자
16일 중부지방에 눈…서울 아침 최저 -6도
  • 16일 중부지방에 눈…서울 아침 최저 -6도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화요일인 16일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충청남도와 경남북서내륙에는 아침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오늘과 내일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이번 추위는 모레(17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18일에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5도, 청주 -5도, 대전 -5도, 춘천 -10도, 강릉 -4도, 울릉도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제주 2도, 대구 -4도, 부산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청주 4도, 대전 4도, 춘천 1도, 강릉 5도, 울릉도 1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오토바이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입김으로 손을 녹이는 집배원[사진=연합뉴스]
2016.02.15 I 한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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