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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덤 퍼즐' 걸그룹명은 '엘즈업'…소은·서연·채린·주이·상아는 탈락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이 ‘퀸덤퍼즐’ 프로젝트 걸그룹명을 엘즈업(EL7Z U+P)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퀸덤 퍼즐’은 여자 아이돌 가수들을 퍼즐처럼 조합해가며 7인조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할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결성될 걸그룹은 음반 및 글로벌 투어 활동, 음악 시상식 ‘2023 마마 어워즈’ 출연 등이 예정돼 있다. 팀명 엘즈업에는 ‘당신이 퍼즐한 최상의 일곱 멤버’라는 의미를 담았다. ‘퀸덤 퍼즐’에는 28명이 참가했다. 주이(모모랜드), 여름(우주소녀), 엘리(위키미키), 보라·지원·채린(이상 체리블렛), 유키(퍼플키스), 리이나·휘서(이상 하이키), 상아(라잇썸), 쥬리·수윤·연희(이상 로켓펀치), 서연·지우(트리플에스), 수진·지한·소은·조아(이상 위클리), 나나·우연(이상 우아), 도화(전 AOA), 미루(전 NMB48), 예은(전 CLC), 케이(전 러블리즈), 파이(전 BNK48), 이채연(전 아이즈원), 해인(전 라붐) 등이다.참가자 중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과 라붐 출신 해인은 자진 하차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서연, 채린, 주이, 상아, 소은 등 5명이 탈락했다. 시청자 조합 투표 중간 집계에서 톱7에 든 참가자는 휘서, 여름, 나나, 지한, 유키, 예은, 케이다. ‘퀸덤 퍼즐’은 8월 8일과 15일에 진행하는 단 두 번의 생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Mnet은 지금까지의 누적 투표수를 리셋하고 새로운 조합 투표를 시작했다. 8일 진행하는 세미파이널 생방송에서는 해당 투표의 결과를 토대로 7명이 더 탈락한다. 이에 앞서 8월 1일에는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 "솔로도, 그룹도 OK!"… 키스오브라이프, 괴물신인 탄생 [종합]
-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키스 오프 라이프’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목표는 신인상!”신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이루고 싶은 목표로 평생 단 한 번 밖에 못 받는다는 신인상 수상을 꼽았다.키스오브라이프 나띠는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 발매 쇼케이스에서 “데뷔 활동부터 솔로곡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키스오브라이프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강점”이라며 “멤버들이 한데 뭉치면 더 큰 시너지를 낸다는 점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당당히 우리 실력으로 신인상을 거머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듣고 싶은 수식어는 ‘괴물 신인’이다. 쥴리는 “열심히 활동해서 ‘괴물 신인’ 키스오브라이프, ‘앞으로가 기대되는’ 키스오브라이프로 불리고 싶다”며 “지금까지 숨겨온 끼를 앞으로의 무대에서 마음껏 발산하겠다”고 덧붙였다.롤모델은 따로 없다. 키스오브라이프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각오다. 쥴리는 “멤버들 모두 팝송을 즐겨 듣는다. 그 덕분에 팝 아티스트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누군가의 제2가 되기보단, 키스오브라이프의 새 역사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벨(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쥴리(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사진=이영훈 기자)그룹 키스오브라이프 하늘(사진=이영훈 기자)‘원조 댄스가수’ 심신의 딸로 알려진 멤버 벨은 “평소 아버지께서 음악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오늘 쇼케이스 현장에도 오셨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아버지와 가수 대 가수로서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의 ‘언 포 기븐’ 등 다수의 K팝 작업을 한 이력에 대해서는 “음악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증명하려고 했고, 그러던 중에 좋은 기회를 얻어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했다”며 “가수로 데뷔한다는 건 보이는 음악을 한다고도 볼 수 있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도전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솔로 가수로 먼저 데뷔했던 나띠는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든든함을 느낀다”며 “키스오브라이브 멤버로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끝으로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여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좋은 음악과 무대 그리고 건강한 에너지를 드리겠다”며 “늘 발전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키스오브라이프(나띠·벨·쥴리·하늘)는 5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앨범이다. 타인이나 사회의 기대에 맞추려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원하는 길로 자유롭게 나아가며 자유와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키스 오프 라이프’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타이틀곡 ‘쉿’(Shhh)은 힙합과 댄스 장르의 조화가 어우러진 곡이다.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신들만의 당당한 애티튜드와 자유를 추구하는 팀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읊조리는 듯한 어조의 중독적인 후렴부를 비롯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랩을 통해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신선한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데뷔 전부터 K팝 프로듀서로서 활약해온 멤버 벨(BELLE)이 타이틀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 나띠는 작사, 쥴리는 작곡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주체적인 창작자로서 활약을 예고했다.또한 멤버 쥴리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하늘이 작사에 힘을 보탠 수록곡 ‘안녕, 네버랜드’는 동화를 연상케 하는 서정적 멜로디와 강렬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우리만의 ‘네버랜드’에 안녕을 고하며 소녀에서 온전한 어른이 되는 과정을 담아내며 리스너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이외에도 나띠의 ‘Sugarcoat’, 벨의 ‘Countdown’, 쥴리의 ‘Kitty Cat’, 하늘의 ‘Play Love Games’ 등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통해 각자의 개성은 물론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할 수 있을 만한 실력을 지녔음을 증명한다.
- 아낌없이 주는 뉴진스… 이런 게 바로 ‘팬사랑’
- 뉴진스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버니즈~ 버니즈 캠프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해요?”(뉴진스) “뉴진스의 ‘하입 보이’요!”(팬들)이토록 합이 잘 맞는 가수와 팬이 또 있을까. 그룹 뉴진스와 그들의 팬인 버니즈(팬덤명)의 이야기다. 뉴진스가 ‘척’하면 버니즈가 ‘척’, 버니즈가 ‘착’하면 뉴진스가 ‘착’을 내뱉을 정도로, 오랜 친구 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팬사랑도 역대급이었다. 수준 높은 무대와 음악, 퍼포먼스는 기본 중의 기본. 진심 가득한 멘트와 재치 넘치는 코너들은 팬들을 150분 동안 ‘들었다 놨다’하기에 충분했다. 심지어 발매를 앞둔 신곡 ‘ETA’ 무대도 팬들 앞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그것도 수록곡이 아닌 타이틀곡이다. 팬들 앞에선 무엇이든 보여줄 수 있는 뉴진스의 ‘찐’사랑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다. 뉴진스는 무더위에 지친 팬들을 위해 공연 직전 생수 한 병씩 전달하고, 팬미팅을 마치고 귀가하는 팬 전원에게 간식과 선물까지 증정하는 등 ‘통 큰’ 면모도 돋보였다. 이른바 팬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뉴진스다. 역대급 팬 사랑으로 가득 찬 ‘버니즈 캠프’는 감히 역대급 팬미팅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했다.뉴진스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사진=어도어)‘캠핑’ 콘셉트에 충실한 무대 구성도 돋보였다. 아웃도어 무드를 살린 캠프 몰입형 무대 디자인과 가랜드, 깃발, 모닥불 등 소품들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새소리, 귀뚜라미 소리, 모닥불이 타들어가는 소리와 레트로한 조명이 눈과 귀를 끊임없이 사로잡았다. 마치 가평 자라섬 캠핑장에서 뉴진스와 캠핑을 즐기는 것처럼, 삭막한 공연장에서 낭만이 느껴졌다.팬미팅에 참여한 팬들의 만족감도 상당했다. 경기도 수원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김모 씨는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선물인데, 히트곡 무대부터 멤버 개인의 무대까지 눈과 귀로 담아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집에 돌아가는 팬들을 위해 간식과 양말 선물까지 챙겨주는 뉴진스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냐”고 말했다.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팬미팅 현장을 찾은 사례도 있었다. 서울 목동에서 왔다는 60대 남성 김모 씨는 “아들이 뉴진스를 좋아해서 함께 팬미팅에 왔는데, 팬미팅을 마친 뒤에는 내가 더 팬이 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함께 팬미팅 현장을 찾은 아들 김모 군은 “뉴진스의 히트곡 무대를 직관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레크레이션 게임도 재밌었고, 신곡을 팬들 앞에서 제일 먼저 공개해 줘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뉴진스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사진=어도어)◇‘어텐션’ ‘하입 보이’부터 신곡 ‘ETA’까지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는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Bunnies Camp)를 개최했다. 팬미팅은 캠프 콘셉트에 걸맞게 입소식부터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퇴소식으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으로 진행됐다. 자연 앰비언스 사운드가 울려 퍼지는 캠프에 걸스카우트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뉴진스는 “버니즈와의 영원한 우정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입소식 축하 무대로 데뷔곡 ‘어텐션’이 나오자 팬들은 큰 함성과 환호로 맞이했다.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참여형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뉴진스는 보물 찾기를 통해 게임 미션을 부여받았다. 이후 ‘빙키봉(응원봉)업&다운’, ‘몸으로 말해요’ 등 여러 게임을 하며 팬들과 거리감을 좁혔다. 모든 게임을 성공한 뉴진스는 팬들에게 간식을 선물했고, ‘쿠키’ 무대까지 선보이며 달콤한 시간을 이어갔다.뉴진스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사진=어도어)뉴진스는 장기자랑 코너에서 댄스 배틀을 준비했다. 스포티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파워풀하고 개성 넘치는 춤으로 스웨그를 뽐냈다. 이어진 ‘하입 보이’ 무대는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이 ‘하입 보이’를 한목소리로 떼창했고, 일부 팬들은 ‘하입 보이’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는 등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겼다.캠프파이어 시간에는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허트’(250 Remix) 라이브로 분위기를 바꾼 뉴진스는 무대에 마련된 모닥불 앞에서 롤링페이퍼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에게 사전에 받은 롤링페이퍼로 감동과 위로를 받은 멤버들은 솔로곡 무대로 보답했다. 민지의 ‘위잉위잉’(원곡 : 혁오), 하니의 ‘어제처럼’(원곡 : 제이), 다니엘의 ‘파리스 인 더 레인’(원곡 : Lauv), 해린의 ‘기억을 걷는 시간’(원곡 : 넬), 혜인의 ‘청춘’(원곡 : 우효) 커버곡 무대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어쿠스틱 버전과 안무를 곁들인 1998버전의 ‘디토’ 무대로 캠프는 막바지로 향했다. 팬미팅을 마치고 귀가하는 팬들에게 전달한 간식과 선물 꾸러미.‘OMG’로 앙코르 무대를 연 뉴진스는 “저희의 진짜 마지막 선물이다. 버니즈한테 처음 들려드리는 거라 긴장된다”라고 운을 뗀 뒤 신곡 ‘ETA’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ETA’는 오는 21일 발매되는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다. 중독성 넘치는 빠른 비트와 독특한 가사,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더해져 벌써부터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 무엇보다 트롯에 디스코를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 뉴진스의 폭넓은 스페트럼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멤버들은 퇴소식에서 직접 쓴 손편지로 팬사랑을 다시 한번 전했다. 민지는 “버니즈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 하니는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다”, 다니엘은 “지금처럼 가장 가까운 사이로 평생 지내자”, 해린은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나자”, 혜인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남을 거 같다”고 전하며 감격해했다. 이에 팬들이 “집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자, 민지는 “집에는 가야 한다. 내일 월요일이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LS엠트론, 김제에 트랙터 작업기 신축 공장 준공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전북 김제에서 트랙터 작업기 기업 ‘랜드솔루션’ 신축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 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랜드솔루션 선광주 대표이사, LS엠트론 신재호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랜드솔루션은 지난해 6월 LS엠트론이 국내 작업기 생산업체인 웅진기계와 트랙터 작업기 생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해 세운 기업으로 고객에게 농업의 모든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신축 공장 준공으로 랜드솔루션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1만5550평 규모의 부지에 연간 2만대 작업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글로벌 품질 수준을 맞추기 위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연속식 친환경 화학 도장 설비도 도입했다.랜드솔루션은 이 공장에서 로더(적재용 작업기), 백호(굴착용 작업기), 모어(잔디깎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LS엠트론에 따르면 20~40마력대 소형 트랙터에 부착되는 이 작업기들은 여성들도 사용하기 편한 여성친화형 제품으로 가정용 조경과 농장 관리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랜드솔루션에서 생산한 제품은 LS엠트론의 주력 시장인 북미에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랜드솔루션 준공으로 LS엠트론은 트랙터 본체 판매 확대는 물론 작업기 공급 능력도 향상할 수 있어 트랙터 사업 성장에 중요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강조했다.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랜드솔루션 신축 공장 준공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드는 ‘LS 파트너십’의 첫걸음”이라며 “트랙터뿐만 아니라 엔진과 부품에 이어 작업기까지 생산해 글로벌 농업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신재호 LS엠트론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전북 김제에서 트랙터 작업기 기업 ‘랜드솔루션’ 신축 공장 준공식을 진행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세번째부터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 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이원택 국회의원, 신 사장, 선광주 랜드솔루션 대표,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사진=LS엠트론)
- 천만 배우 마동석, 차기작은 할리우드…'헬다이버' 제작자·주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마동석의 차기작이 할리우드 영화로 정해졌다. 마동석은 미국을 강타한 유명 소설을 실사화한 영화 ‘헬다이버’의 제작자이자 주연으로 합류할 예정이다.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의 단독 보도를 인용해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의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헬 다이버(Hell Divers)’는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등극한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원작 소설은 작가 니콜라스 산스베리 스미스(Nicholas Sansbury Smith)가 저술하고 출판사 블랙스톤에서 출판한 작품이다.‘헬다이버’의 제작은 영화 ‘언차티드(Uncharted)’의 제작사 아라드 프로덕션(Arad Productions)이 맡는다. 아라드 프로덕션 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VFX 슈퍼바이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제롬 첸(Jerome Chen)과 함께 영화를 제작한다고 전했다.여기에 글로벌 스타 마동석과 비앤씨 콘텐츠의 프로듀서 크리스 S. 리(Chris S. Lee) 역시 그들의 할리우드 제작사인 고릴라8 프로덕션(Gorilla 8 Productions)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각본은 영화 ‘플레인(Plane)’과 ‘더 컨트랙터(The Contractor)’를 집필한 작가 J.P 데비스(J.P Davis)가 맡는다. 마동석은 주연 자비어(Xavier) 역을 맡았다.앞서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 ‘악인전’에 이어 지난해 팬데믹 기간 최초로 129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범죄도시2’에서 뛰어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달 개봉한 ‘범죄도시3’ 역시 개봉 2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헬다이버‘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세기가 지난 세계에서 펼쳐지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인류는 마지막 보루인 거대한 비행선에서 머물며 살기 좋은 지역을 찾아 떠돌고, 두 개의 생존 비행선만이 남게 된다. 이들의 생존은 헬다이버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그들은 비행선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수집하기 위해 지구 표면으로 스카이다이빙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다이빙을 해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게 된다. ’헬다이버‘ 시리즈는 최근 열 번째 책을 출판했으며, 자비어 또는 X라는 전설적인 헬다이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전 마블 스튜디오의 CEO인 아비 아라드와 아리 아라드가 공동 설립한 아라드 프로덕션은 장르적인 캐릭터와 브랜드를 영화, TV,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을 상품화하는 데 특화됐다. 아라드 프로덕션은 영화 ’베놈(Venom)‘,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등의 히트작을 제작하였고, ‘보더랜드(Borderlands)’, ‘나루토(Naruto)’, ‘원펀맨(One Punch Man)’, ‘메탈 기어 솔리드(Metal Gear Solid)’와 같은 인기 비디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화를 준비하고 있다.제롬 첸은 “원작 소설의 오랜 팬으로서,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이야기를 훌륭한 스토리텔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과 더불어, 마동석 배우가 X 캐릭터에 그의 특별한 능력과 감정을 불어넣는 것을 볼 수 있게 돼서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 역시 “이 특별하고 유명한 과학 소설의 영상화를 위해 아라드 프로덕션, 제롬 첸과 함께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자비어라는 딱딱하지만 미묘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아리 아라드는 “마동석이 우리 ‘헬 다이버’ 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가 그의 재능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자비어의 용기와 정신을 전 세계 관객이 좋아할 만한 방식으로 구현해 낼 것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S. 리도 ”이 훌륭한 팀의 탁월한 재능과 마동석 배우의 독특한 입지 및 액션 브랜드를 활용하여,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관객을 위한 포스트 아포칼립틱 장르에 다양한 액션으로 가득 찬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마동석과 그의 제작 파트너인 크리스 S. 리가 설립한 고릴라8 프로덕션은 오리지널 및 기존의 IP를 바탕으로 영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모든 매체에서 프리미엄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수십 개의 활발한 영화와 TV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고릴라8 프로덕션은 글로벌한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진정한, 의미 있는, 그리고 국경을 초월한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고 있다.
- 해저 지도 단 23%, ‘잠수함 킬러’는 어떻게 실종 잠수정을 찾을까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대서양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를 보기 위해 떠난 관광 잠수정 ‘타이탄’이 실종된 지 3일차인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공군 해상초계기가 바닷속 소음을 감지했다. 캐나다가 이번 수색을 위해 파견한 해상초계기는 P-3 기체를 기반으로 하는 ‘CP-140 오로라’다.(사진=캐나다 공군 홈페이지)CP-140 오로라는 바다 아래 숨어 있는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잠수함 킬러’로, 대잠탐지 기능 외에도 수색과 정찰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군용기다. 깊은 바다에서 울리는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낼 수 있는 음파탐지장치(소노부이)도 탑재돼 있다. 소노부이는 바다에 떨어트려 음파를 발생시키고, 되돌아오는 파장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캐나다 공군은 수색 초반부터 소노부이를 해상에 떨어트리고 수색에 활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감지된 ‘해저 소음’은 30분 간격으로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났으며, 소노부이를 떨어트린 지 4시간 만에 다시 소음이 들렸다고 한다.미국은 록히드 C-130 허큘러스 두 대와 미 항공 기동 사령부의 C-17 글로브마스터를 통해 수색 작전을 펴고 있다. C-130 허큘러스는 비포장된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항속거리도 길어 각종 특수작전에 많이 투입돼왔다. C-17 글로브마스터는 전시 물자를 수송하는 대형 수송기다.바다에서는 선박과 수중탐사로봇(ROV)이 활동하고 있다. 실종된 잠수함 타이탄을 관광 지점 해상까지 견인했던 연구선 ‘폴라 프린스’는 실종 현장에 남아있는 상태다. 해저 케이블을 설치하는 심해 부설선 ‘딥 에너지’도 타이탄 실종 초반부터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 이 밖에 캐나다 해안경비대의 ‘애틀랜틱 멀린’, 노르웨이 상선 ‘스칸디 빈랜드’, 프랑스 연구선 ‘르 아틀란테’는 수중탐사로봇(ROV)이 탑재된 선박으로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현존 해저지도 전체의 23.4%...인간은 바다를 모른다실종된 타이탄을 찾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최첨단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해저에서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란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같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까지 밝혀진 해저 지도는 전체의 23.4%에 불과하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달이나 화성 표면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바다 속을 더 모르고 있는 셈이다.기적적으로 캐나다 해상초계기가 바다 속에서 ‘수상한 소음’을 탐지해냈지만, 미국 해안경비대가 소음 원인을 찾기 위해 배치한 수중탐사로봇(ROV)도 실종 잠수정 찾기 작전에 실패했다. 바다는 심해로 내려갈수록 빛이 닿지 않아 어둡고, 수압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탐사가 어렵다.미 해안경비대 제1지구 사령관 존 마우거 소장은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소음이 발생한 지역에 수중 탐지로봇 2대와 음파 탐지기능이 있는 선박 1척의 우선 순위를 설정했다”며 “이 주변에는 많은 금속과 다른 물체가 있다. 소음 뒤에 숨은 과학을 이해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보를 분류하는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타이탄은 지난 16일 캐나다 동부에서 출항해 18일 오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해안에서 약 1450km 떨어진 지점에 도착, 잠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잠수 1시간 45분만에 통신이 두절돼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이 잠수정에는 96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산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4군으로 나뉜 女아이돌 26명…베일 벗는 '퀸덤 퍼즐'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여자 아이돌 가수 26명이 총집결한 Mnet ‘퀸덤 퍼즐’이 13일 베일을 벗는다. ‘퀸덤 퍼즐’은 Mnet이 2019년과 지난해 각각 선보인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과 ‘퀸덤2’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이번엔 기존에 활동 중인 걸그룹들이 경쟁하는 포맷이 아니다. 그 대신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을 퍼즐처럼 조합해가며 새로운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할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 경연마다 색다른 조합으로 구성된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 포인트다. 출연 라인업에는 주이(모모랜드), 여름(우주소녀), 엘리(위키미키), 보라·지원·채린(이상 체리블렛), 유키(퍼플키스), 리이나·휘서(이상 하이키), 상아(라잇썸), 쥬리·수윤·연희(이상 로켓펀치), 서연·지우(트리플에스), 수진·지한·소은·조아(이상 위클리), 나나·우연(이상 우아), 도화(전 AOA), 미루(전 NMB48), 예은(전 CLC), 케이(전 러블리즈), 파이(전 BNK48)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과 라붐 출신 해인은 초반 촬영에 참여했다가 중도 하차했다. 참가설이 돌았던 아이즈원 출신인 히토미와 나코의 출연은 끝내 불발됐다.Mnet은 첫방송에 앞서 지난 6월 ‘퀸덤퍼즐’ 1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제작진이 음악방송 1위 횟수와 앨범 초동 판매량 최다 수치를 합산해 1~4군으로 분류한 뒤 재편성을 위한 ‘업다운 배틀’에 임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줄 세우기’를 하며 참가자들의 급을 나누는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윤신혜 CP는 “해당 ‘군’은 마지막까지 관통하며 출연자들을 나누는 기준이 아니다”라면서 “기존의 성적, 숫자와 상관없이 개개인이 얼마나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리며 선입견과 편견을 깨는 장치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다운 배틀’ 이후 ‘군’은 소멸될 예정”이라면서 “미션을 거치면서 만들어질 다양한 조합의 팀들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기대와 우려 속 시청자들과 만나는 ‘퀸덤 퍼즐’은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진행자는 소녀시대 태연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될 프로젝트 걸그룹의 활동 기간 및 형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멤버는 시청자 투표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 재규어랜드로버, JLR로 새출발…브랜드 4각편대 구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House of Brand) 조직으로 전환하면서 사명을 JLR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새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재규어 랜드로버JRL CI.(제공=재규어 랜드로버)하우브 오브 브랜드는 각 모델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JLR이 택한 전략으로, 이를 위해 랜드로버 모델인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를 각각의 브랜드로 나눈다. JLR 아래 재규어, 랜드로버 등 2개 브랜드에서 재규어,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등 4개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이번 CI도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 JL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진정한 모던 럭셔리 비즈니스가 되기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여정의 다음 장”이라며 “새 JLR 아이덴티티는 고객에게 명확성을 제공하고 4개의 독특한 영국 브랜드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JLR은 새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우아함, 모던함, 미래지향적인 본질에 중점을 뒀다. 하강하는 J 디자인은 우아함을 더하고 엠블럼의 가벼워진 무게는 세련미와 모던함으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나타냈다는 게 JLR 측 설명이다.JLR은 랜드로버 마크는 유지된다. JLR은 랜드로버 마크를 바탕으로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디펜더 등 개별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 베일 벗은 '퀸덤 퍼즐' 라인업…女아이돌 26명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여자 아이돌 26명이 ‘퀸덤 퍼즐’에 뛰어들었다.‘퀸덤 퍼즐’은 Mnet이 2019년과 지난해 각각 선보인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과 ‘퀸덤2’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엔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을 퍼즐처럼 조합해 새로운 프로젝트 걸그룹을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26일 Mnet에 따르면 ‘퀸덤 퍼즐’에는 우주소녀 여름, 위키미키 엘리, 체리블렛 보라·지원·채린,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리이나·휘서, 라잇썸 상아, 로켓펀치 쥬리·수윤·연희, 트리플에스 서연·지우, 위클리 수진·지한·소은·조아, 우아! 나나·우연 등 여러 걸그룹 멤버들이 도전장을 냈다. 주이(모모랜드), 도화(AOA), 예은(CLC), 케이(러블리즈) 등 해체한 걸그룹 출신 가수들과 각각 일본과 태국에서 걸그룹으로 활동한 미루와 파이도 출연한다.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은 초반 촬영에 참여했다가 중도 하차했다. 출연설이 돌았던 아이즈원 출신인 히토미와 나코는 제작진과 미팅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끝내 출연이 불발됐다.Mnet은 전날 ‘퀸덤 퍼즐’ 시그널송 ‘카리스마틱’(Charismatic)과 ‘스냅’(SNAP)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유튜브 등에 공개해 출연진 면면을 공개했다. ‘퀸덤 퍼즐’은 오는 6월 13일 밤 10시에 첫방송 예정이며 MC는 소녀시대 태연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