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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어바웃미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 출시
  • 삼양사 어바웃미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 출시
  •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 삼양사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삼양사의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인 어바웃미는 모공 속 노폐물과 블랙헤드, 피부 각질 제거에 탁월한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의 핵심 원료는 쌀겨로 현미를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약 7% 밖에 나오지 않지만 쌀 영양분의 95%를 함유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쌀겨추출물을 증류한 ‘쌀겨수’와 쌀겨를 정제해 만든 ‘쌀겨 오일’이 함유됐다.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은 블랙헤드, 피지, 각질 등 오일 성분에 잘 녹는 피부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피지 136.74%, 모공 속 노폐물 85.67%, 각질 66.95%, 블랙헤드 21.85%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클린 뷰티 브랜드의 정체성 강화 차원에서 업사이클링 소재인 ‘쌀 지게미 추출물’도 활용했다. 어바웃미 쌀 막걸리 라인 제품 중에서는 이번 제품에 처음으로 쌀 지게미가 함유됐다.또한 세정력이 우수해 진한 메이크업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고,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저자극 제품이다. 실제 피부 자극 테스트 결과 피부 자극 지수가 0.02(최대 4.0) 정도에 불과한 저자극 제품으로 나타났고, 보습력도 뛰어나 사용 전과 비교해 66.95%의 즉각적 피부 보습 개선 효과까지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번 신제품은 어바웃미 공식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인 어바웃미 홍대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어바웃미 대표 상품인 쌀 막걸리 라인이 클렌징 폼, 스킨, 겔 마스크, 크림, 클렌징 오일 총 5개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클린 뷰티 브랜드에 어울리는 양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2 I 이지은 기자
어바웃톤, 뷰티 스토어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
  • 어바웃톤, 뷰티 스토어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삐아의 어바웃톤은 뷰티 편집스토어 시코르(CHICOR)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어바웃톤)어바웃톤은 ‘RAISE YOUR BEAUTY TONE’을 슬로건으로 세상의 모든 다양성을 표현하도록 지지하고,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톤과 텍스처를 제안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다.베이스 명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어바웃톤은 다양한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이번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현재 스타필드 안성점에 이어 강남역점, 신세계 본점,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고양점, 스퀘어원 인천점에 입점을 완료했다.입점 제품으로는 인생 베이스 브랜드 어바웃톤의 히어로 아이템 블러 파우더 팩트와 최근 출시된 리턴 투 베이직 섀도우 팔레트 3, 4호를 포함한 1~4호 전 색상, 플러피 웨어 블러셔와 더 블러 피니시 파우더 등이다.어바웃톤의 블러 파우더 팩트는 즉각적인 유분·번들거림 제거뿐만 아니라 모공 및 요철을 매끈하게 커버해 주어 깔끔하고 보송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확실한 블러 효과가 특징인 제품으로 가볍고 밀착력 높은 사용감을 보여주며, 본연의 톤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뉴트럴 컬러로 출시되어 들뜸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고객 니즈가 많아 이번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후 더 많은 오프라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어바웃톤은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기념하여 9월 30일까지 입점된 주요 제품 10% 할인과 함께 더 블러 피니시 파우더 미니, 블러셔 브러쉬를 증정한다. 어바웃톤의 다양한 상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코르닷컴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코르닷컴에서는 리턴 투 베이직 섀도우 팔레트의 23 F/W 컬러 론칭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9월 한 달간 행사를 진행한다.
2023.09.08 I 이윤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2023 세계화장품학회 참가
  • 아모레퍼시픽, 2023 세계화장품학회 참가
  • 아모레퍼시픽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에 초청받아 대표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송채연 연구원은 6일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화장품의 표면 및 내부 구조 특성, 당김과 같은 특성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화장품 신규 평가법에 대한 것이다. 이는 화장막의 구조 변화를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 수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해당 평가법을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무너짐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진유진 연구원은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식물들의 고유 품종 DNA 바코드와 감별 알고리즘’에 대해, 안효석 연구원은 ‘pH 감응성 고분자를 활용해 100nm 이하 전달체를 만드는 기술’을, 박준환 연구원은 ‘성별과 면도 습관이 남성의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성과를 학회에서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이번 학회를 통해 전 세계의 훌륭한 과학자분들과 함께 화장품 과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논의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최신 연구와 기술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2023.09.08 I 문다애 기자
㈜에르쯔틴,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 출시
  • ㈜에르쯔틴,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닥터코스메틱 ㈜에르쯔틴은 피부에 촉촉한 수분과 진정을 전달해 주는 대용량 비건 스킨케어 ‘히아세라 라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에르쯔틴)에르쯔틴은 출시 기념으로 9월 한 달간 최대 50%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히아세라 라인 제품 구매 시 20~50% 등급별 할인 혜택과 함께 추가 증정품이 제공된다. 구매 고객 대상 히아세라 크림 10g 1개, 3만 원 이상 구매 시 미니 에코백 1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쇼핑백 1개와 손거울을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제품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5000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히아세라 라인은 비건 수분 진정 라인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5겹 멀티 세라마이드와 5종 복합 히알루론산을 함유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히아세라는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히알루론산 분자 크기를 5종으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클렌징 워터’는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은 높였다. 500㎖ 대용량으로 출시되었고,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우면서도 수분 보호막을 씌워주어 속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카밍 토너’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부터 피부 진정과 꽉 찬 보습으로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생명력이 강한 식물성 쇠비름 추출물과 센텔라 성분 함유로 진정에도 효과적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시카 앰플’은 190㎖ 대용량 제품으로 넉넉하게 나온 가성비 제품이다. 피부에 스며들기까지 단 5초로 116.4% 피부 보습 개선에 도움을 준다. 48시간 후에도 피부 수분량 30.79% 유지하며 윤택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고 보습 앰플 에센스이다.‘히아세라 모이스처 시카 크림’은 5중 히알루론산이 피부 10층 속부터 촘촘하게 보습 수분을 급속 충전해 준다.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 마르지 않는 촉촉함을 48시간 전해준다.‘히아세라 앰플 쿠션’은 65% 수분 앰플을 가득 함유한 비건 쿠션이다. 촘촘한 눈꽃 파우더가 가벼운 터치로 커버와 은은한 광채 표현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에르쯔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계절 내내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도와줄 대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6 I 이윤정 기자
"유커 잡아라" 롯데면세점, 화장품·패션 브랜드 강화 나서
  • "유커 잡아라" 롯데면세점, 화장품·패션 브랜드 강화 나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면세점이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귀환을 맞아 화장품·패션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롯데면세점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메종키츠네’ 등을 지난 1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명동본점에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이 지난 1일 명동본점에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입점시킨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매장 모습.(사진=롯데면세점 제공)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6년 만에 롯데면세점을 찾은 지난 8월 23일 이후 6일 만에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화장품, 패션 상품군을 시내점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는 시그니처인 하트 로고가 새겨진 패션 브랜드로, 롯데면세점은 아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도록 매장 정면에 아미의 하트 로고를 활용해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아미의 하트 니트 상품부터 가방, 모자, 머플러 등 액세서리류와 컬렉션 라인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아미 매장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아미 모자, 지갑 등을 증정한다.메종키츠네는 여우 캐릭터를 브랜드 상징으로 활용해 의류, 가방,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명동본점에서 폭스헤드, 트리컬러 폭스, 베이비 폭스가 새겨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메종키츠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메종키츠네의 여우 캐릭터 스티커 7종을 제공하며, 500달러 이상 구매고객과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각각 메종키츠네의 토트백과 20만원 상당의 카드지갑을 증정한다.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명동본점에 오픈한 국내 뷰티 브랜드 ‘논픽션’을 시작으로 젊은 층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입점시키고 있다.롯데면세점이 지난 1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명동본점 11층에 오픈한 ‘시미헤이즈 뷰티(SIMIHAZE BEAUTY)’는 지난 2021년 런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국내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시미헤이즈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립, 파우더, 아이라이너 등 메이크업 상품 약 15종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사은행사로 9월 한 달간 시미헤이즈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미헤이즈의 로고가 새겨진 배지 거울을 선착순 증정하며, 멀티 펑션 신상품인 ‘STACKABLES’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손거울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피부 재생효과로 유명한 독일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던 800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도 명동본점 12층에 오픈했다. 산타마리아노벨라에선 구매하는 상품에 따라 이드랄리아 크림 샘플, 로사가데니아 향수 샘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뷰티 트렌드에 따라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브랜드 라인을 강화했다”며 “특히 9월 말부터 10월 초로 이어지는 연휴에 내외국인 고객들의 면세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인기 상품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3 I 이후섭 기자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의 고유한 뷰티 환경과 풍부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한국형 ‘코 크리에이션’(KO creation)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미래라고 믿는다.”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30년 간 로레알 그룹의 혁신을 한국에 선보이면서 한국 뷰티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1일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이날 간담회는 로레알코리아가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맞아 한국을 찾은 파브리스 메가베인 로레알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로레알코리아는 소비자 인사이트와 연구혁신 관점에서 북아시아의 ‘뷰티 트라이앵글’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한국은 소비자 트렌드, 디지털 혁신, 생명공학 등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로레알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오케이(법인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4100억원으로 전년(3578억원)대비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88억원) 대비 135.2% 뛰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한국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탄탄하고 역동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 북아시아 전역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한국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에 관심이 많아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의 제품·연구·디지털 등 3대 혁신 전략 로레알코리아 ‘코 크리에이션’ 전략. (사진=백주아 기자)로레알코리아가 추진하는 ‘코 크리에이션’의 핵심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혁신 지속 △연구혁신 파트너십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등 세 가지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2010년대부터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크림과 쿠션 제품을 전 세계에 출시하며 한국의 트렌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개발된 입생로랑 뷰티의 ‘메쉬 핑크 쿠션’, ‘캔디 글레이즈 컬러 밤’, 랑콤의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 세럼’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북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혁신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한국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팀의 전략적 허브다. 로레알은 최근 GS칼텍스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코스맥스(192820)와 녹색과학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을, 카카오헬스케어 및 큐티스바이오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구혁신을 위한 국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로레알 그룹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곧 디지털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뷰티테크 분야의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빅뱅’ 프로그램을 개시한다.1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사무실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1993년 랑콤을 시작 30주년 기념 역사 조명 간담회에서는 한국 뷰티 산업의 파트너로서의 로레알코리아의 30년 역사도 조명했다.1990년대에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로레알파리는 주체적인 여성상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2000년대에는 비오템과 키엘이 수분크림의 흥행을 이끌었으며 비오템옴므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성의 스킨케어 뷰티 루틴을 제안, 남성 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이후 2010년대에는 입생로랑 뷰티,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등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국내 시카(CICA. 병풀추출물) 시장을 주도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와 케라스타즈의 경우 헤어살롱 및 헤어디자이너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프로페셔널 헤어컬러 및 헤어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로레알코리아의 지난 30년 간의 여정에 커다란 성원을 보내주시고 결정적인 공헌을 해 주신 모든 고객, 파트너, 협력사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한국의 전반적인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1 I 백주아 기자
"최대 70% 할인" 가을맞이 '올리브영 세일' 시작
  • "최대 70% 할인" 가을맞이 '올리브영 세일' 시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올리브영은 내달 6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시즌 인기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올리브영이 8월 31일 부터 9월 6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사진=CJ올리브영)올영세일은 1년 단 네 번 열리는 올리브영 대표 할인 행사다. 최대 규모의 정기 세일인 만큼, 올리브영이 발굴한 다양한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다. 협력사 역시 올리브영을 통해 선보인 브랜드를 홍보하고 신상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피는 등 소통의 기회가 된다.이번 올영세일은 가을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화장품부터 쌀쌀한 날씨 속 피부 보습을 위한 기초화장품,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식품과 각종 위생용품 등을 엄선해 선보인다.특히 ‘신상 특가’를 통해 올해 올리브영에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와 신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셈이다. 이번 세일에서는 △어뮤즈 립 스머져 △이너시아 더 프리즘 유기농 생리대 △더랩바이블랑두 엑스퍼트루 잡티케어 세럼 △리브러쉬 프레쉬 브레스 구강 스프레이 등을 할인 판매한다.파격적인 할인율로 ‘득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착순 특가’도 진행한다. 세일 첫날인 이날 전국 매장 혹은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에서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클렌징 워터(400ml)’를 99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지난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토리든은 ‘올리브영 클린뷰티’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이와 함께 매일 새로운 인기 상품을 깜짝 공개하는 ‘오늘의 특가’, 올리브영이 엄선한 100개의 시즌 대표 인기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선보이는 ‘100개 특가’ 등 할인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겨냥해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브랜드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달 온라인몰에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 에디트’를 통해 △헤라 △프리메라 △에스티로더 △숨37 △정샘물 △크리니크 △바비브라운 등을 실속 구매할 수 있다.올영세일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앱에서 동시 진행된다. 특히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통해 온라인 주문 상품을 빠르게 수령하거나, 배송 희망 시간을 지정해 배송 받을 수 있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매장을 방문해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올영세일은 올리브영의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옴니채널 경쟁력을 집약한 대표 행사”라며 “가을 트렌드를 총망라한 이번 올영세일에서 올리브영이 발굴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자유롭게 체험하고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31 I 백주아 기자
12개국서 온 20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 프로필 공개
  • 12개국서 온 20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 프로필 공개
  • (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참가자들이 공개됐다.29일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과 위버스에 참가자의 사진과 국적, 나이, 닉네임,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 등이 포함된 프로필이 업로드됐다. 지난 2년여 동안 세계 각국에서 지원한 12만명 가운데, 6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18세에 12개국(아시아 국가 6명, 미국 6명, 유럽 4명, 남미 2명, 호주 1명, 필리핀-미국 이중국적 1명) 출신으로 구성됐다. 사진 속 참가자들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착장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잘 표현한 사진에는 참가자들의 자신감과 당당함이 묻어났다. 하이브 관계자는 “본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자유롭게 촬영했다. 참가자들의 매력을 꾸밈없이 보여 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모국어로 ‘안녕’이라고 쓰고 간단히 자신을 소개했다. 영어 ‘Hi’, 슬로바키아어 ‘Ahoj’, 에스파냐어 ‘Hola’, 스웨덴어 ‘Hej’ 등 서로 다른 언어로 쓰인 ‘안녕’은 다양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엿보게 했다. 아울러 참가자 각자가 자신을 묘사하는 세 단어도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 가운데 올해 15세인 윤채는 ‘섹시, 큐티, 청순’, 또 다른 한국인 참가자 나영은 ‘청초, 활발, 밝음’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전 개최된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졌듯이 각각의 인재들과 연결된 국가와 문화권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팝에 대한 존중 역시 잊지 않으며, 한국은 우리의 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활동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한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본 방송은 내달 2일 0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위버스를 통해 최종 멤버를 선정하는 공식 투표도 진행되며,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는 29일 오픈됐다.
2023.08.30 I 윤기백 기자
디올 뷰티,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 9가지 신규 쉐이드 출시
  • 디올 뷰티,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 9가지 신규 쉐이드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오는 9월 1일 매트 피니쉬 립스틱 ‘NEW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의 9가지 새로운 쉐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크리스챤 디올 뷰티)‘NEW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은 디올 하우스의 감성과 컬러에 대한 전문성이 집약된 진정한 꾸뛰르 아이콘- ‘루즈 디올’ 라인에서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의 영감과 혁신을 통해 탄생한 꾸뛰르 립스틱이다. 크리스챤 디올이 사랑했던 꽃, 레드 피오니 추출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입술에 촉촉한 수분감을 채워준다. 플로럴 립 케어 성분을 통해 입술에 촉촉한 수분감을 유지하며, 풍부하게 함유된 호호바 추출 성분이 매우 얇은 막으로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 오래도록 선명한 컬러를 표현한다.하나의 꾸뛰르 오브제처럼, 미드 나잇 블루 컬러의 매트 꾸뛰르 케이스에 담긴 ‘NEW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은 모든 여성을 위한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24가지 컬러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NEW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은 기존 레드와 핑크, 누드와 브릭 그리고 로즈우드까지 모든 여성을 위한 15가지 컬러에 시크한 누드 컬러부터 화사한 코랄 피치 컬러까지 새로운 9가지 컬러를 더하여 총 24가지의 매혹적인 꾸뛰르 컬러 컬렉션을 갖추게 되었다. ‘NEW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은 9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 디올 뷰티 매장과 디올 뷰티 부티크를 포함한 71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기업몰, 카카오 선물하기,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08.29 I 이윤정 기자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 국내 출시
  •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 국내 출시
  • 모토로라 스마트폰 ‘레이저40 울트라’. (사진=모토로라코리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모토로라가 플립형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razr40 ultra)’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레이저40 울트라 제품은 3.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펼쳤을 때 두께가 7mm이다. 6.9인치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풀HD+OLED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고속 충전(33W), 38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레이저40 울트라는 다양한 각도의 셀프 동영상 및 사진 촬영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SNS 컨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렉스뷰 기능으로 사용자를 사로잡는다. 디스플레이 지문 판독기를 사용하면 화면 터치만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3.6인치 대형 커버 디스플레이 덕분에 사용자는 커버를 열지 않고도 동영상 감상 등 대부분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폰을 접었을 때 상단과 하단 모서리가 완벽하게 정렬돼 접힌 부분의 틈새를 없앴다. 레이저40 울트라 사용자는 플렉스뷰 기능을 통해 폰을 삼각대로 사용하면 대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 대상이 자신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고성능 카메라와 대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메이크업 시 거울로 활용할 수 있도록 3배줌이 가능한 미러 모드를 제공한다.듀얼픽셀 위상차 자동초점기능을 카메라에 적용해 더 빠르고 선명하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f/1.5 조리개를 적용해 좀 더 환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원하지 않는 흔들림을 방지해준다.레이저40 울트라는 무선으로 폰을 TV 나 외부 모니터와 연결하는 레디포(Ready4) 기능을 제공한다. 더 큰 화면에서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레이저40 울트라 스마트폰을 무선 마우스 패드로 사용하면서 TV나 외부 모니터를 PC처럼 이용하는 데스크탑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 제품은 인피니트블랙 색상과 팬톤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비바마젠타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전국 46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를 지원한다.쿠팡, 11번가에서 판매되는 자급제 공식 출고가는 129만9000원(256GB)이며 출시 초기 프로모션을 통해서 자급제 기준 최저가 9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모토로라코리아는 설명했다.
2023.08.28 I 한광범 기자
'오페라의 유령' 마스크 쓰고 연기하면 안 힘들까?
  • '오페라의 유령' 마스크 쓰고 연기하면 안 힘들까?[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무대에 돌아온 배우 최재림을 인터뷰로 만났습니다. 언제나처럼 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데뷔 이후 14년 동안 꿈꿔온 역할을 맡은 만큼 여느 때보다 에너지도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유령(최재림 분·왼쪽)과크리스틴(송은혜 분)의 지하미궁 장면. (사진=에스앤코)이날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질문이 있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트레이드마크인 유령 마스크를 쓰고 연기하는 것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의외였습니다.“배우마다 각각 마스크가 다른데요. 기술이 좋아져서 3D 스캔을 한 다음 가면을 맞췄어요. 만약 마스크가 불편하다면 연기하거나 노래하는데 신경이 쓰였겠죠. 그런데 마스크가 얼굴에 착 잘 붙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어요.”‘오페라의 유령’에서 마스크는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소품입니다. 공연을 보지 않은 이라도 이 마스크는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정도로 친숙할 겁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 유령 역은 얼굴을 반쯤 가려야 하는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인물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연기력을 요구합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역할인 것이죠.그럼 이 마스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오페라의 유령’ 한국 공연의 제작사 에스앤코에 물어봤습니다. 제작사 측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오페라의 유령’의 마스크는 배우별로 맞춤 제작됩니다. 석고로 배우의 얼굴을 본 뜬 뒤 이에 맞춰 흉상을 제작하고, 흉상에 맞게 특수분장과 마스크를 제작합니다. 완성된 마스크는 채색 작업을 거쳐 공연 마스크로 탄생합니다. 마스크는 유령의 특수 분장과 피부 위에 자극 없이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가죽을 마스크 안에 덧댑니다. 마스크 재질도 너무 두껍거나 무겁지 않게, 동시에 내구성도 고안해 제작됩니다.”그런데 이번 한국 공연 프로덕션부터는 흉상을 제작하기 위해 석고로 얼굴의 본을 뜨는 과정이 빠졌다고 합니다. 최재림 배우가 밝힌 것처럼 3D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배우마다 최소 3시간 넘게 석고로 얼굴의 본을 떠야 했는데, 이제는 3D 기술을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유령(조승우 분)의 넘버 ‘뮤직 오브 더 나이트’ 장면. (사진=에스앤코)‘오페라의 유령’ 제작진 중 마스크를 담당하는 전문 제작진이 있습니다. 특수분장·마스크·메이크업 수퍼바이저를 맡고 있는 밥 맥캐런(Bob McCarron)입니다. 제작사에 따르면 밥 맥캐런은 1990년대부터 ‘오페라의 유령’ 프로덕션에 참여한 베테랑입니다. 영화 ‘매트릭스’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와 무대에서도 특수 분장을 맡았다고 하네요.그렇다면 ‘오페라의 유령’에서 사용하는 마스크는 총 몇 개일까요? 제작사가 밝힌 개수는 배우별로 총 3개입니다. 일단 마스크가 없으면 공연 자체가 불가능하고, 각각의 마스크 또한 배우 맞춤형으로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1인당 3개의 마스크를 구비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연습 과정에서는 연습을 위해 별도의 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한다고 합니다.‘오페라의 유령’의 마스크는 공연 포스터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포스터 속 마스크 디자인도 세월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왔습니다. 제작사에 측은 “포스터 속 마스크의 음영과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며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에서는 ‘스페셜 에디션 포스터’를 제작해 크리스털로 장식한 마스크 디자인으로 바뀌기도 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2023.08.25 I 장병호 기자
“색채연구소에서 집중 연구…내년엔 색조화장품 집중”②
  • “색채연구소에서 집중 연구…내년엔 색조화장품 집중”[만났습니다]②
  • [대담= 이데일리 박철근 부장·정리=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내년에는 색조 화장품 제품을 집중해서 강화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분야이기에 색채 연구소를 만들어 활발히 연구하고 있고, 특히 한국(업체들)이 강하다는 질감 표현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잘 나가는 사업은 더 잘 나가게 하고, 처진 사업은 보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최현규 한국콜마(161890)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상반기 호실적의 배경이 선케어 제품였다면 내년에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다.최 대표는 “강한 것을 더욱 강하게 하자는 것이 우리 전략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기초 화장품 부문의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를 선케어 제품이나 베이스 메이크업 등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케어 기능을 베이스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포인트 메이크업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최 대표는 특히 해외시장에서 메이크업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그는 “국내 시장도 크지만 해외 중대형 업체들이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질감 표현에 뛰어나다고 평가를 한다. 색채 연구소에서도 색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고 해외 업체들의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특히 색조 화장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대기업 제품만을 고집하지 않다는 점이 한국콜마에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으로 색조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많은 중소 화장품 업체가 오히려 경쟁력이 강한 경우가 많다는 게 최 대표 설명이다.한국콜마는 미래를 위해 중소 화장품과의 협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2020년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타며 널리 알려진 뷰티 브랜드 ‘달바’(d’Alba)에 20억원을 투자한 것. 또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관한 ‘뷰티 스타트업 서밋’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과도 투자 및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다.아울러 해외시장 진출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최 대표는 “한국콜마의 미래성장의 축은 해외시장”이라며 “콜마의 원조기업인 미국콜마로부터 콜마의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한 것도 미국을 비롯해 해외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연구개발(R&D) 본부인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콜마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자체 브랜드 출시 계획은 없다.최 대표는 “고객사들의 입장에서는 제조사와 경쟁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콜마의 업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이다. 업을 충실히 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5 I 김혜미 기자
글로이스트, 글로벌 코스트코 133개 매장에 입점
  • 글로이스트, 글로벌 코스트코 133개 매장에 입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쏘피컴퍼니㈜ 산하의 토탈 뷰티 패션 브랜드 glowiest(글로이스트)는 미국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전 세계 코스트코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글로이스트)글로이스트는 ‘바쁜 삶을 살아가는 트렌디한 현대인들에게 사용하기 쉬운 다양한 셀프케어 필수품들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자신감 있게 빛날 수 있게 하자’는 이념 아래 202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범한 브랜드다. 현재 스팟 패치, 토너, 콜라겐 마스크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하여 잡화까지 다루고 있다.그중 2022년 9월 출시된 ‘Sweet Dreams Lip Mask(스윗 드림스 립 마스크)’는 3중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C로 이뤄진 복합성분이 들어 있어 건조하고 각질이 많은 입술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습 립밤이다. 제품력을 미국에서 인정받아 코스트코, 소코글램 및 아마존에서 출시 삼 주 만에 품절되는 등 코스트코 최고 판매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8월부터 국내 코스트코 양재점, 광명점, 송도점, 일산점을 포함한 전국 18개 전 매장과 캐나다 60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멕시코 40개 매장에서 판매 예정이다.입술에 자연스러운 광택을 주거나 립 메이크업 제품과 함께 사용해 글로시하고 도톰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EFFORTLESS Glow Lip Oil(이포틀리스 글로우 립 오일)’도 글로이스트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하반기 국내 코스트코 18개 전 매장에서 립 오일 세트 기획 상품을 마찬가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미국 200개 매장에 내년 1월 입점 예정이다.이외에도 천역 장미석으로 만든 괄사와 페이스 롤러 그리고 순수 비타민 함량이 높은 비타민 C 에센스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대만 코스트코 14개 전 매장에 12월부터 판매 예정이다.
2023.08.24 I 이윤정 기자
케이콘 LA서 K중소기업 날았다…311억 계약·4억 판매 성과
  • 케이콘 LA서 K중소기업 날았다…311억 계약·4억 판매 성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케이콘(KCON) 2023 LA에서 중소기업 50개사가 311억원의 계약 추진과 3억8000만원의 현장 발주계약 성과를 거뒀다.KCON LA 행사장 전경.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세계 최대 규모 한류문화 축제인 케이콘 2023 LA와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 판촉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소비재 중심의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 및 케이콘 관람객 대상 브랜드 홍보·판매 행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추진 및 현장판매 금액을 달성했다. B2B 수출상담회는 17일 LA 옴니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 49개사가 참석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판촉 행사에는 약 7만8000명이 K컬렉션 부스를 방문했다.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비코스메틱스는 적극적인 현장 프로모션으로 이틀 만에 주요 제품을 완판했으며 1만달러(약 1341만원) 이상의 현장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한 액세서리 제조업체 피엠오컴퍼니는 전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을 준비해 현장에서 총 5만달러의 물품을 바이어가 전량 구매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재단은 이러한 한류의 열기가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공식 행사 종료 후에도 12월까지 아마존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기획전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2023.08.22 I 김경은 기자
'코리아 서머(뷰티) 세일' 성공 마무리…180여 개 브랜드 참여
  • '코리아 서머(뷰티) 세일' 성공 마무리…180여 개 브랜드 참여
  • 코리아서머(뷰티)세일 부스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32일간 치러진 ‘코리아서머(뷰티)세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환영 부스와 안내센터 방문자,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등을 총 5000여명으로 추산했다.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린 ‘코리아서머(뷰티)세일’ 행사에는 K-관광협력단 참여 기업 및 중소 뷰티 기업 등 187개 브랜드가 참가했고 항공, 쇼핑, 숙박, 체험 등 20개의 다양한 할인·증정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기업, 면세점, 백화점, 아울렛 등 쇼핑업계에서 각종 혜택을 제공했고 항공사, 호텔업계, 온라인 여행사(OTA), 관광 스타트업 등도 할인 이벤트와 같은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방한 외국인을 위한 축제를 벌였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달 말 서울의 관광특구 4곳(강남·명동·이태원·홍대)에 마련한 부스를 통해 방한 외국인 대상으로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K-뷰티 메이크업 체험 및 퍼스널 컬러 테스트 등 프로그램에는 약 1800여명이 참여하면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국 왕복 항공권 증정(중국·일본·대만 구간) 이벤트를 진행해 방한 관광객 재방문객 증대를 꾀했다. 명동 뷰티플레이에서는 ‘코리아서머(뷰티)세일’ 안내 센터를 운영해 외국인들에게 행사 정보를 전하고, SNS 해시태그 이벤트 K-뷰티 키트 증정 행사, 설문조사 및 총 4회의 ‘K-뷰티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센터에는 약 130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K-뷰티 클래스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제공)이밖에도 △K-뷰티 세미나(명동 뷰티플레이) △K-뷰티 클래스(롯데백화점 본점) △북촌 설화수의 집 도슨트 투어 등은 매회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단순히 K-뷰티 트렌드 공유에 그치지 않고 보자기 아트, 궁중 약과, 전통정원 등 K-컬처를 녹인 색다른 체험을 통해 한국 화장품의 해외 관광객 대상 홍보 확산에 주력했다.지역 축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코리아서머(뷰티)세일’ 행사와 ‘한국방문의해’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보령머드축제기간 동안 외국인을 대상으로 ‘뮤직앤비어페스티벌’ 초대권 300매와 응원봉을 줬고, 부산에서도 무료 초대권 100매를 SNS 신청 이벤트를 통해 나눠줬다. 지난 1일부터는 대구시 수성구 여행 어플 ‘대구트립’과 연계해 행사 기간 중 앱을 받으면 일정 금액의 할인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가 종료되더라도 해당 이벤트는 9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은 “‘한국방문의해’를 계기로 기획된 ‘코리아서머(뷰티)세일’ 행사를 통해 K뷰티와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한국방문의해’ 홍보를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1 I 김명상 기자
'거미집' 정수정, 70년대 라이징 스타로…김지운 "배우로서 새 평가 받을 것"
  • '거미집' 정수정, 70년대 라이징 스타로…김지운 "배우로서 새 평가 받을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수정이 ‘거미집’(감독 김지운)에서 1970년대 급부상한 라이징 스타 ‘한유림’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수정은 드라마 ‘상속자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슬기로운 감빵생활’, ‘크레이지 러브’ 등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독보적인 스타일과 무대장악력으로 K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던 그는 영화 ‘애비규환’에서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5개월차 임산부 ‘차토일’ 역을 맡아 제41회 황금촬영장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부문 수상,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배우로서 당당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런 그가 영화 ‘거미집’에서 1970년대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 역을 맡아 관객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예정이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정수정이 연기한 ‘한유림’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젊은 여공 역을 맡은 주연 배우이자 차기작이 줄줄이 서 있는 라이징 스타다. 어떻게든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촬영해야만 하는 ‘김감독’의 애를 태우다 가장 마지막으로 재촬영에 합류한다. 그러나 조감독의 하루면 된다는 말이 거짓말임을 알고 빠져나갈 궁리를 하며 히스테리를 부리기도 한다. 화려한 외모, 도발적인 매력까지 모두 갖추며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유림’을 연기한 정수정은 영화 속 역할처럼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을 스크린에 펼쳐 놓는다.정수정은 “70년대 음악, 패션, 헤어 등 그 시대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런 시대에 대한 관심과 시나리오의 특별함, 김지운 감독님과 송강호 선배님을 비롯한 배우님들과 함께하는 작품이었기에 ‘정말 한 줄의 대사만 있는 역이라도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생각했다”며 ‘거미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실제 프로덕션 과정에서 ‘한유림’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 비주얼 컨셉을 잡을 당시, 직접 그 시대의 자료들을 조사하고 김지운 감독에게 의견을 내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김지운 감독은 “정수정은 모든 순간, 매 호흡들이 오차 없는 계산과 순발력,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해석으로 정확한 표현을 보여준다. ‘거미집’은 정수정이 배우로서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될 작품이 될 것” 이라며 ‘한유림’으로 변신한 정수정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970년대 걸작을 완성시켜야만 하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의 변신과 호연, 신선한 앙상블이 기대되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은 2023년 추석 개봉 예정이다.
2023.08.18 I 김보영 기자
트와이스 지효 "솔로라서 좋은 점? '헤메' 시간 많이 줄어"
  • 트와이스 지효 "솔로라서 좋은 점? '헤메' 시간 많이 줄어"
  •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헤메(헤어 메이크업) 시간이 많이 줄어 들더라고요. 하하.”트와이스 지효가 솔로 활동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지효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니 1집 ‘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단체 활동을 오래하니 헤메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게 좋은 것 같다”며 “항상 대기를 많이 해야 하니까 그 부분이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효는 ‘트와이스 지효’와 ‘솔로 지효’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솔로 활동을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나를 더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 활동할 땐 내 매력도 보여주면서 멤버들과 어우러지게 하려고 노력했었다”며 “지금은 내가 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수인지를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후 1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이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지효가 가진 매력적 음색과 보컬이 환히 빛나는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2023.08.18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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