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222건
- 롯데百, 메이크오버 3탄 진행…"반려동물 화보 찍어드려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2020년부터 전개 중인 패션 화보 콘셉트의 프로필 사진을 촬용해주는 ‘메이크오버(Makeover·새 단장)’ 프로젝트의 3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1탄은 5500여명의 ‘아빠의 변신’을, 2탄은 ‘가족의 변신’을 지원했다면, 이번 3탄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진행된다.롯데백화점 ‘펫 프랜들리 앰배서더’인 배우 김무열·윤승아 부부의 보그 컬래버레이션 화보.(사진=롯데백화점)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총 25팀을 선정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패션 화보 콘셉트의 화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려견과 반려묘뿐 아니라 반려새, 반려라쿤, 반려거북이 등 반려동물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각 팀에 어울리는 패션과 함께 반려인의 헤어부터 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25팀은 30일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발표되며, 10월 중 화보 촬영을 진행한 후 모바일 앱에서 ‘디지털 포토북’으로 발행된다.특히 롯데백화점은 연예계 대표 ‘다견(多犬)가족’으로 꼽히는 배우 김무열·윤승아 부부를 롯데백화점의 첫 공식 ‘펫 프랜들리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두 배우는 이번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3탄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실제로 두 배우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3탄에 접수되는 신청 1건당 1000원씩 금액을 누적해 ‘동물자유연대’에 공동 기부해 유기견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당첨 기회를 놓친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가 신청 기간 반려동물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 고객의 반려동물 사진을 활용해 1대 1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한 아크릴 액자, 키링, 마우스 패드, 포토 카드 등의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또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한 유기견 중 4마리를 선정해 목욕과 미용 등의 과정을 거쳐 새 단장 시킨 후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메이크오버’를 추가로 진행한다. 새롭게 촬영한 프로필 사진은 해당 구조견의 입양을 홍보하는데 적극 사용될 예정으로, 이날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조견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입양 가족 모집을 홍보한다. 최종 입양가족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소노캄 펫 스위트 객실 1박권’과 리조트내 동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검진권’도 증정한다.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는 단순 스타일링 제안을 넘어 고객들의 삶에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굉장히 뜻 깊은 행사”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만의 ‘펫 프렌들리’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SG닷컴, 포스트 추석 마케팅 시동
- SSG닷컴은 추석 이후 쇼핑 고객을 공략하고자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SG닷컴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SSG닷컴은 추석 이후 쇼핑 고객을 공략하고자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라이프스타일 통합 최대 80% 할인 ‘쇼핑 익스프레스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스마일클럽 가입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15%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일반 고객은 자정부터 최대 12% 할인 3종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매일 달라지는 ‘패밀리데이’, ‘리빙데이’, ‘플렉스데이’ 테마를 선정해 여러 브랜드를 소개하고, 가을맞이 패션·뷰티 신상품 및 야외 활동에 필요한 스포츠, 리빙, 가전 아이템 등 베스트 상품도 함께 제안한다.패션, 뷰티, 유아동 등 전문관과 연계한 킬러 카테고리 행사도 준비했다. 패션에서는 전문관 ‘SSG Style’을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 및 트렌드 패션 중심의 최대 79% 할인 ‘패피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뷰티에서는 전문관 ‘먼데이 문’에서 최대 47% 할인 ‘베이스업 메이크업 위크’를 개최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타임딜’을 통해 에스티로더, 자빈드서울, 랑콤, 3CE, 나스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유아동은 전문관 ‘리틀 쓱’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신학기 맞이 테마로 진행되며 아동 패션, 학습완구 등 신학기 필수 아이템과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을 제안한다. 분유 최대 40% 할인, 이유식 최대 29% 할인 등 할인율이 높은 대표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추석 이후 쇼핑에 나서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소비엔 명절 후유증 없다…유통가, '포스트 추석' 행사 활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유통업계가 하반기 대목 추석 명절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엔데믹 전환과 함께 선선한 날씨 외출하기 좋은 가을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패션·뷰티 상품들을 집중 선보이는 동시에 골프 등 스포츠 용품 기획전에도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1주년 프로모션.(사진=11번가)먼저 SSG닷컴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생활용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선보이는 ‘쇼핑 익스프레스 위크’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스마일클럽’ 멤버십 가입 고객 1만명에게 15% 전용 할인 쿠폰을, 일반 고객에겐 자정부터 최대 12% 할인 3종 쿠폰팩을 제공한다.특히 패션·뷰티 전문관 연계 행사를 마련, 추석 이후 가을 쇼핑에 나서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패션 전문관에서는 디자이너 브랜드 및 트렌드 패션 상품을 최대 79% 할인 판매하며, 뷰티 전문관에서는 파운데이션·쿠션·컨실러 등 ‘베이스’ 라인 상품들을 최대 47% 할인해 선보인다.롯데온은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가 나서 오는 18일까지 △바비브라운 럭스 립스틱(17개 색상) △맥 리아킴 립스틱 △겔랑 빠뤼르골드 파운데이션 레노베이션 등 가을 맞이 신상품을 선보인다. 또 ‘랑콤 제니피끄세럼’ 구매 시 ‘랑콤 스킨케어+파우치’,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스킨케어’ 구매 시 ‘스킨케어 듀오세트’를 증정하는 등 온앤더뷰티 단독 정품 증정 세트로 혜택을 강화했다.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화사한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색조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가을 트렌드에 맞는 화장품으로 바꾸려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롯데온 온앤더뷰티 위크.(사진=롯데온)G마켓·옥션은 가을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신세계 가을 스포츠페어’를 진행한다. △타이틀리스트 △와이드앵글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아디다스 △스케쳐스 등 13개 브랜드의 26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MD가 엄선한 △골프 △등산·아웃도어 △스포츠의류 △스포츠화 △휘트니스·수영 △구기·라켓 등 6개 카테고리관도 운영한다. 11번가의 경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1주년을 맞아 18일까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먼저 특가 딜 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인기가 많았던 베스트셀러를 엄선해 하루 6개씩 공개·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리델 음료용 유리잔·온더락 글래스(2개입) △퀘스트 뉴트리션 초콜릿 칩 프로틴 쿠키(12개입) △자로우 포뮬러스 펨 도피러스 여성용 유산균 등이다.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건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11번가 고객 누구나 ‘1주년 축하하기’ 클릭 시 SK페이 포인트가 랜덤으로 즉시 적립(최대 100포인트)되며 10만회 달성 시 고객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20만회 달성 시 고객 100명에게 ‘BBQ 황금올리브치킨 기프티콘’, 30만회 달성 시 11명에게 SK페이 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인터파크는 오는 17일까지 ‘인생주간’을 전개, 국내·외 여가 및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인생 오늘만’ 코너를 통해 여행 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83%, 공연과 쇼핑은 각각 최대 60%, 75%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 ‘인생특가’를 통해 뮤지컬, 연극, 국내 호텔, 해외여행 등 시즌별 인기 상품을 최대 77% 할인가로 선보인다.
- 취향 중시하는 MZ세대…‘가치 소비’ 공략하는 유통업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유통업계가 주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공략을 위해 친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중시하는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가치소비’하는 MZ세대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을 사는데 관심이 커서다.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MZ세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트렌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1%는 가격과 조건이 같다면 친환경활동 기업의 제품을 고르겠다고 답했다.휠라코리아 비치코밍 컬렉션(사진=휠라코리아)◇리사이클링 친환경 소재로 가치소비 이끄는 패션 브랜드패션업계의 친환경 활동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캐주얼 브랜드 빈폴의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인 ‘그린빈폴’을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라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버려진 페트병과 의류 등을 재활용한 재생 소재, 오가닉(유기농) 소재,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노동 환경과 인권을 존중하는 BCI(Better Cotton Initiative) 인증을 받은 면, 물 절약 워싱 등 친환경 소재와 방식으로 제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휠라코리아도 바캉스 시즌에 맞춰 패션에 해양 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비치코밍 컬렉션’을 출시했다. 그래픽 반팔 티셔츠 2종·가방 1종으로 구성되며 티셔츠의 경우 면 75%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인 ‘리젠’을 25% 포함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뜻한다.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태안 해양경찰정복을 업사이클링한 베스트 상품을 출시한다. 해양경찰정복은 수트 형태로, 작년새로운 디자인의 정복이 지급돼 이전 정복은 폐기 예정이었다. 래코드는 폐기 예정인 해양경찰정복을 태안 해안경찰에게 제공받아 래코드의 시그니처 패치워크 디자인의 여성 베스트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사진=라카)◇라카,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로 차별화자아정체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는 남성스러움, 여성스러움이 아닌 ‘나 다움’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라카(Laka)는 ‘뷰티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성별 구분 없는 메이크업 룩을 돕는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다. 단순히 성별 구분 없음을 의미하는 ‘젠더리스’를 넘어 성에 고정되지 않은 나 자체로의 삶을 영위한다는 의미의 ‘젠더 뉴트럴’을 내세운 라카는 독보적인 브랜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모든 색조 제품에 여성과 남성 성별의 룩을 제시하는 등 신선하고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뵀으며, 뷰티에 관한 오랜 관성을 깨는 선도적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틴트, 브로우, 섀도우 등 총 9가지 품목 중 7가지 품목을 동물 실험이 배제된 친환경 비건 제품으로 생산하기도 했다.푸마는 스페인 디자이너 브랜드 팔로모 스페인과 함께 컬렉션을 최근 출시했다.팔로모 스페인은 남성 하이패션계의 차세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알렉산드로 고메즈 팔로모가 2016년 설립한 브랜드다.이번 컬렉션은 레트로 무드와 젠더리스한 감성의 스포츠웨어를 메인으로 삼았다. 1970년대 축구 스타들의 경기장 밖 화려하고 럭셔리한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팔로모의 시그니처인 꾸뛰르 요소가 가미된 로맨틱하고 중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CUㆍ파타고니아, ‘공정무역’ 인증 제품으로 착한 소비 확산노동자의 삶의 질도 M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다. 이에 개발도상국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간 동등하게 거래하는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도 크다.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와인 ‘고트 두 롬 화이트와인’을 출시했다. 공정무역 상품인 만큼 근로자가 직접 재배, 수확, 유통하는 과정에서 받아야 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국제공정무역기구가 정한 생산 기준을 준수하면서 외부 기관의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투명성을 확보했다. 환경보호를 브랜드 철학에 반영한 기업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도 공정무역 인증 공장에서 생산한 ‘GPIW 컬렉션’을 출시해 젊은 층의 눈길을 끌었다.
- '전참시' 다니엘 헤니x현빈, '공조2' 효과 통했다…토요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다니엘 헤니의 그림 같은 일상과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유쾌한 케미로 한가위 밤 예능을 풍성하게 채웠다. 그 결과 토요일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0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윤혜진, 이준범 / 이하 ‘전참시’) 216회에서는 완벽할 것 같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배우 다니엘 헤니의 일상,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이사 기념 집들이를 펼친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송은이는 전현무의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예능인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전현무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의 전참시 파김치 장면과 이영자를 언급 해 훈훈함을 더했다.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다니엘 헤니와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마틴 대표는 “다니엘이 완벽주의자이면서도 반면에 되게 덜렁거린다. 다니엘 헤니의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참시’에 출연했다”며 참견인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고, 모닝커피를 마시는 모습까지 매 순간이 화보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만큼 독보적인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구멍 난 티셔츠와 겉옷을 스스럼없이 착용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도 동시에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피트니스 센터로 이동해 17년 지기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 마틴, 나인수 실장과 함께 운동에 나섰다. 러닝부터 무산소 운동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몸을 단련한 그는 곧바로 트레이너 모드로 변신, 두 사람의 운동까지 코치해주며 열정을 불태웠다.운동을 마친 다니엘 헤니는 쉐이빙 크림을 바른 뒤 마치 광고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면도로 참견인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면도 광고를 몇 번 찍는거야”라며 화보 같은 비주얼에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부모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마틴 대표와 나인수 실장도 다니엘 헤니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대화해 오랜 시간 알고 지낸 가족 같은 사이임을 보였다.이후 다니엘 헤니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 시사회 참석을 위해 시사회장으로 향했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빛나는 비주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다니엘 헤니는 마치 시상식 레드카펫으로 입장하는 듯 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다시 한 번 시선 강탈에 성공했다. 시사회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해진, 진선규, 윤아 등과 담소를 나눴다.특히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공개된 다니엘 헤니와 현빈의 그림 같은 비주얼 투숏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안부를 물었고, 다니엘 헤니는 현빈을 보며 “잘생겼다”라고 나지막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다니엘 헤니는 초긴장 상태에서 진행한 영화 언론 시사회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그는 크게 긴장한 탓에 혹여나 실수할까봐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영어로 이어갔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그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해외 팬들을 향한 인사 영상 촬영까지 순조롭게 마치며 프로 배우다운 면모를 선보였다.이어 ‘전참시’에 동반 출연해 유쾌한 케미로 웃음을 선물했던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규선 매니저는 최근 면허증을 취득한 파트리샤에게 운전 연수를 해주기 위해 새로 바꾼 자신의 자동차 운전대를 내줬다. 그러나 자동차 기어마저 헷갈리는 파트리샤의 모습에 당황하며 참견인들을 웃음 짓게 했다.뒤늦게 도착한 조나단 역시 운전석에 앉은 파트리샤의 모습을 보고 황당해했다. 그는 자동차 후면에 단순하게 붙여진 ‘초보운전’ 문구 대신 요즘 스타일의 문구를 직접 작성했고, 마치 사과문을 쓴 것처럼 구구절절하게 적힌 오빠의 양해 메시지를 본 파트리샤는 웃음을 터트렸다.파트리샤의 운전이 시작되자 조나단과 유규선 매니저의 입은 더욱 바빠졌다. 두 사람은 출발에 앞서 마치 유언을 남기는 것처럼 유병재에게 영상통화를 거는가 하면,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은 채 시종일관 비명을 지르는 등 호들갑 대잔치를 벌였다. 특히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 조나단은 파트리샤에게 쉴 새 없이 운전 훈수를 두는 등 못 말리는 ‘현실남매’ 케미를 발산했다.무사히 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집들이 준비에 나섰다. 서울로 이사하면서 이번 집들이를 주최한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러시아 출신 모델 안젤리나와 배우 문상훈을 초대해 진수성찬을 대접했고, 마치 명절에 오랜만에 모인 가족처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영화 ‘한산’ VIP 시사회에서 조나단과 안젤리나가 함께 영화를 보게 된 사연도 밝혀졌다. 안젤리나는 “그날 친구들이 모두 시간이 안 돼 혼자 시사회장에 갔다. 홀로 영화를 볼 뻔했지만 조나단이 옆자리에 와서 얘기도 하고 팝콘도 나눠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을 챙겨준 조나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과거 체험했던 명절 경험담을 털어놓는가 하면, 안젤리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명절을 보내는지 공개하는 등 명절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한가위 밤 예능을 장악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16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3%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구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5.3%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등극,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니엘 헤니와 현빈이 재회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까지 치솟았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한식 러버 다니엘 헤니의 먹방부터 마틴 대표와의 17년 우정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국주와 매니저의 남다른 캠핑 준비 모습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적적하면 쇼핑몰로…볼거리 놀 거리 가득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 2년 만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3017만명 이상이 이동할 전망이다. 딱히 귀성 계획이 없는 ‘집콕족’들을 위해 유통가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했다.신세계백화점 하남점 초대형 ‘달’. (사진= 신세계백화점)신세계(004170)백화점 하남점은 직경 8m의 초대형 ‘달’을 설치하는 특별 행사를 선보인다. 하남점 전층에서 가족, 연인 등과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한 것. 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우주라이크하남’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뷔페 식사권, 아쿠아필드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는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맞는 추석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12일까지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22 한복문화주간’ 사전행사를 진행, 아름다운 전통의상 ‘한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사진= 스타필드)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이수자인 김인자 장인이 지은 전통한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아이들부터 어른, 반려견 한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복을 통해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필드 하남은 12일까지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친구 캐릭터 ‘오딩이’를 10m의 크기로 전시한다. 선착순 600명에게 음료권을 증정하는 해시태그 이벤트와 주말마다 매일 5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스타필드 안성은 4일까지 야외광장에서 맑고 청명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별이야(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지난 3년간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은 ‘푸드트럭’ 상인들의 판로도 지원한다. 다채로운 공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타필드 안성은 10일 오후 6시에 바우덕이 남사당패 공연을, 11일 오후 2시와 5시에 퓨전국악 공연을, 12일 오후 2시, 5시에 금관악기 5중주 공연을 선보인다.또한 전 점포 총 150여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상품 할인,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몰리스펫샵,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에서는 12일까지 인기제품 특가 판매 등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1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글로벌 스테디 인기 브랜드인 포켓몬을 주제로 한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약 670평 규모)을 조성했다. 높이 15m의 초대형 피카츄 아트벌룬을 설치해 석촌호수 일대를 찾는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끈다.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에는 약 30여개의 포켓몬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피카츄 외에도 이브이, 꼬부기, 이상해씨 등 인기 포켓몬들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존을 만나 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 점포를 귀여운 오두막 형태로 구현한 ‘오두막 스토어’, ‘피카츄 선물박스 포토존’, 노란 장미 711송이로 피카츄를 형상화한 ‘조화 포토존’, 포켓몬 얼굴이 새겨진 ‘피크닉텐트’ 등도 전시한다.‘롯데아울렛’은 12일 김해점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린세스 페스티벌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프린세스 페스티벌 퍼레이드는 아웃렛을 방문한 아이들이 직접 마칭밴드와 유러피안 월드댄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다. 참가하는 아이들에게는 진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린세스 및 프린스의 복장 대여와 메이크업도 무상으로 지원한다.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29일까지 2층과 8층에서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NFT(대체불가토큰) 작품 5종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생명존중 캠페인 ‘라잇! 라이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각의 작품은 ‘모두에게 단 하나뿐인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의미를 공통으로 담았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도심에서 적적한 명절을 보낼 소비자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 추석 쇼핑몰에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르포]삼성 평택캠퍼스 가보니…메모리·시스템반도체 메카로 성장 중
- [평택=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제3공장(P3)에 들어가는 철근의 양만 에펠탑 29개에 해당합니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평택캠퍼스 제1공장(P1) 생산현장 이곳의 길이는 520m로,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옆으로 눕힌 것과 맞먹습니다.”(삼성전자 관계자)▲멀리서 보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평택캠퍼스 내부 도로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화성·기흥공장 합친 현존 최대 크기…“P1 생산현장 길이만 롯데타워 눕힌 정도”7일 오전 9시 서울 시청역에서 버스로 약 70분을 달리니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삼성전자(005930) 평택캠퍼스의 거대한 반도체 공장이 그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안전모를 쓴 근로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평택캠퍼스는 총 면적 87만평에 이르는 대형 단지로 기흥캠퍼스(44만평)와 화성캠퍼스(48만평)의 면적을 합친 수준이다. 현재 가동 중인 3개 라인 외에 추가로 3개의 대형 반도체 생산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규모로, 현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로도 불린다.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핵심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평택캠퍼스 방문 당시 사인한 3나노 웨이퍼. (사진=삼성전자)평택캠퍼스는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방한하자마자 찾은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1라인(P1)과 3라인(P3) 등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봤으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3나노 시제품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소개받기도 했다. 평택캠퍼스 내부에는 양국 대통령이 당시 서명한 웨이퍼도 전시돼 있다. 3나노 웨이퍼와 함께 엑시노스 2200, LPDDR5X, HBM3 등 삼성전자의 주력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실물이 전시돼 있었다. 이날 기자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찾은 1라인을 찾아 반도체 생산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시창을 통해 본 클린룸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곳의 길이는 520m로 롯데월드타워를 눕힌 것과 맞먹는다”며 “창문으로 보이는 경계를 넘어서도 더 많은 공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상 사진촬영은 할 수 없었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1 내부 모습. 천장에 웨이퍼를 싣고 이동 중인 OHT가 보인다. (사진=삼성전자)거대한 공간에서 들리는 건 ‘위잉’ 거리는 기계 소리뿐이었다. 반도체 8대 공정을 거치는 웨이퍼를 운반하는 OHT(Over Head Transport)가 천장 레일을 따라 쉼 없이 움직이며 내는 소리였다. OHT는 24장의 웨이퍼를 옮기는 장비로, 1라인에만 1850여대의 OHT가 사람 대신 웨이퍼를 옮기는 작업을 24시간 내내 하고 있는 것이다. 파란색 삼성 로고가 크게 적혀 있는 OHT에는 모두 센서가 장착돼 있어 충돌할 일이 없다. 여러 대가 일정 간격을 두고 직선주로와 곡선주로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유연하게 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OHT로 반도체 공정이 100% 자동화로 진행될 수 있으며 제작공정의 효율이 더욱 높아졌다”며 “한 대당 가격은 풀옵션을 적용한 그랜저 한 대 값”이라고 했다. 해당 OHT는 국내 장비업체의 장비로 외국 장비를 쓰던 기존 공장과의 차별점으로도 볼 수 있다.움직이는 OHT에 초록색 경광등이 켜져 있으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빨간색이나 주황색 불이 들어온다면 문제가 있는 것을 의미해 사람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OHT 아래로는 흰색, 파란색의 방진복을 입은 직원들을 볼 수 있었다. 작은 미세먼지 하나만으로도 반도체 불량을 야기할 수 있는 탓에 클린룸에 들어갈 때는 폴리에스테르 방진복을 입어야 하며 ‘노메이크업, 노헤어’를 준수해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방진복 색상으로 업무를 구분하고 있다. 흰색은 삼성전자 임직원, 하늘색은 엔지니어, 파란색은 협력사 직원인 식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말부터 기초공사에 들어간 3라인에 지난 7월부터 낸드플래시 양산 시설을 구축하고 웨이퍼 투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라인에서는 극자외선(EUV) 공정 기반의 D램과 5나노 이하 파운드리 공정 등 다양한 첨단 생산시설을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3라인 가동뿐만 아니라 미래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4라인 착공을 위한 준비작업도 착수했다. 평택 4라인의 구체적인 착공시기와 적용 제품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향후 반도체 시장의 수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경계현 사장은 “평택캠퍼스는 업계 최선단의 14나노 D램과 초고용량 V낸드, 5나노 이하의 첨단 시스템반도체가 모두 생산되는 첨단 반도체 복합 생산단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1 내부 모습. 천장에 웨이퍼를 싣고 이동 중인 OHT가 보인다. (사진=삼성전자)▲클린룸 내 화재상황에 대비하는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일자리 창출, 협력사 상생, 친환경 등 ESG 선도 사업장또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의 환경안전 역량 향상을 위해 1700평 규모의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지난달 오픈했다. 협력사 직원들이 증강현실(VR)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반도체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국내 최대의 협력사 환경안전 전문 교육시설로 기흥·화성 캠퍼스 환경안전 아카데미보다도 3배 큰 규모다.현재 평택캠퍼스에는 임직원 1만여 명, 협력사와 건설사 직원 6만여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시와 안성시의 지역 상생 협력사 83개사와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또 국내 반도체 사업장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리사이클 방진복을 평택캠퍼스에 도입했다. 즉, 평택캠퍼스가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일 뿐 아니라 친환경 사업장 구축, 지역사회·협력사와의 상생활동을 통해 반도체 업계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사진=삼성전자)
- 롯데백화점 본점, 국내 최대 ‘뷰티관’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관’을 만들며 리오프닝으로 다시 ‘풀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고객의 수요 잡기에 나선다.본점 지하1층 향수 매장 전경(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층을 국내 최대 규모 ‘뷰티관’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신규 브랜드 30개를 포함해 총 83개의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보여,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점에서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탬버린즈’, ‘샬롯틸버리’, ‘V&A’와 같은 라이징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 뷰티’, ‘구찌 뷰티’ 등의 럭셔리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프랑스 하이엔드 니치퍼퓸 브랜드 ‘메모’를 비롯해, ‘엑스니힐로’, ‘메종쥬’ 등 총 8개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도 추가로 오픈해 진정한 ‘향지순례’의 성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지난 5월 잠실점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공식 매장을 오픈하며 화제가 되었던 ‘발렌티노 뷰티’도 10월 중 본점에 2호 매장을 오픈해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은 5월 리오프닝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의 뷰티 상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25% 늘었다. 특히 ‘풀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 화장품과 향수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30%와 55%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더욱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잡은 만큼, ‘클린 뷰티’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록시땅’과 ‘키엘’ 매장에는 국내 백화점 최초로 리필 전용 보틀에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들을 필요한 만큼만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그 외에도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 뉴욕의 스킨케어 전문 비건 브랜드 ‘멜린앤게츠’, 100% 비건을 지향하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 등 다양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들이 새롭게 입점해 지속 가능한 소비에 기여한다.김시환 뷰티부문장은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는 본점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럭셔리 뷰티관을 오픈하기 위해 브랜드 구성부터 콘텐츠 기획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라이징 브랜드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롯데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뷰티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어달리아 도산 플래그십, 삼성 갤럭시 Z폴드4, Z플립4 뷰티 체험존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DEAR DAHLIA)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삼성 갤럭시 Z폴드 4, Z플립4와 콜라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Z플립4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디어달리아 도산 1F 뷰티 아틀리에 (사진=디어달리아)이번 이벤트는 갤럭시 스튜디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도산 공원에 있는 디어달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1층 ‘뷰티 아틀리에’에서 Z폴드4의 멀티태스킹과 S펜을 활용해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확인한 후, Z플립4의 플렉스 모드를 통해 디어달리아의 신제품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로 퀵 메이크업 팁을 배워볼 수 있다. 디어달리아 도산 2F 카페에 자리한 인생샷 셀피 포토존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전문적인 메이크업 리터칭 서비스를 받고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으며, 폰꾸미기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경험폰을 대여해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내 핸드폰처럼 Z폴드4와 Z플립4를 사용해볼 수도 있다. 2층에 있는 디어달리아의 비건 카페 내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에서는 Z플립4의 다양한 각도로 인생샷을 찍어보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제각각 챌린지’에 응모할 수 있다. 디어달리아는 챌린자 참여자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갤럭시 Z플립4를 위해 특별 제작한 립밤을 선물한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파라다이스 블루밍 밤은 입술뿐만 아니라 눈가, 코 옆 등 보습이 필요한 부위 어디에든 사용 가능한 멀티밤으로, 갤럭시 Z플립4를 연상시키는 사각 플립 형태와 디어달리아의 시그니처 팔각 형태의 키링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한편, 올해 론칭 5주년을 맞이한 디어달리아는 국내 최초의 비건 뷰티 브랜드로 비건 뷰티 개념이 생소하던 2017년부터 국내 비건 뷰티 트랜드를 선도해오고 있다.
- 폴포츠, 10월 8일 데뷔 15주년 내한 콘서트
- 폴포츠 콘서트 포스터(사진=준상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팝페라 가수 폴포츠(Paul Potts)의 데뷔 15주년 내한 콘서트가 10월 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애스톤홀딩스가 주최하고 준상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폴포츠의 공연 콘셉트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폴포츠 매력의 초극대화다.총연출을 맡은 박준상 감독은 “기본 콘셉트는 ‘시간 여행’”이라며 “기존의 폴포츠 이미지가 폭발적 가창력과 정통 클래식 무대였다면, 이번 공연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확실한 콘셉트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시대별로 연출되는 비주얼과 영상미, 테마별 음악 연출 등 세가지로 역대급 변화가 더해진다.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이에 따르면 공연 시작과 함께 관객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19세기, 20세기, 21세기, 그리고 시공을 초월하는 미래의 시간으로 여행을 하게된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이 폴포츠의 음악과 결합, 오감을 자극하는 감동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19세기초 테마에는 30명의 모델이 그 시대의 여성 의상인 패티코트와 남성 의상인 트록코트를 기본으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재현하며, 20세기 테마에는 문화적 아이콘인 찰리채플린, 마릴린먼로, 말괄량이 삐삐등을 재현하는 판토 마이머들이 등장한다. 또한 21세기 테마는 래퍼와 팝핀 댄서들이 현대적인 비주얼을 표현한다. 피날레인 시공초월 테마에는 폴포츠와 오케스트라가 19세기, 20세기, 21세기의 모든 캐릭터들과 어우러지며 합동 무대를 펼친다. 시간이 흘러 시대는 바뀌어도 음악은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공연의 백미인 음악이다. 폴포츠와 코리아 모던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고풍스런 정통 클래식으로 시작, 클래시컬 팝페라, 힙합과 결합한 ‘힙합페라’, EDM까지 믹스되는 미래형 음악이 이어질 예정이다.1970년생인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초대 우승자로 세상에 알려졌다. 그의 노래가 더욱 감동적었던 것은 휴대전화 판매원 출신에 왕따, 교통사고, 종양 수술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입지전적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연 영상은 1억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