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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자외선 블로킹! 섬머 뷰티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땀으로 얼룩지지 않는 깔끔한 피부 표현에 포인트를 두었던 섬머 메이크업이 최근엔 따가운 햇볕으로부터의 피부 보호로 목표를 바꾸었다. 오존층 파괴로 더욱 강력해진 자외선과, 노화 방지에 대한 높은 관심이 한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군림해 온 트윈 케익을 밀어내고 대신 그 자리에 다양한 질감의 자외선 차단 제품들을 불러들인 것. ▲ 알베르타 페레티 컬렉션 중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매년 점점 더 빨리 찾아오는 여름. 치솟는 기온과 함께 오존주의보, 자외선지수까지 체크해야할 만큼 무섭게 태양이 내리쬐다보니 낮 시간엔 거리에 나서기가 꺼려질 정도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고 노화의 징조인 기미, 주근깨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자외선지수 8인 날엔 2~30분간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와 강한 자외선이 만나 트러블이 심해지는 경우도 대비해야한다. 따라서 외출할 땐 자외선 차단 제품을 꼭 지참하고, 서너 시간에 한번 씩 덧발라주자. 자외선차단지수 SPF는 30이상, PA는 플러스가 많이 붙어있는 것으로 고를 것. 자외선 차단지수 SPF는 선번의 원인이 되는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간, 그리고 PA는 광노화의 원인인 UVA의 차단지수를 뜻한다. 최근엔 자외선 차단 로션이나 크림 외에 선밤 타입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콤팩트처럼 휴대하며 퍼프를 이용해 바르는 선밤은 크림보다 유분기도 적고 메이크업 베이스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비비크림의 기능까지 더해진 선밤 제품들이 핫 트렌드로 떠올랐다. ▲ 배질리 미쉬카Blemish Balm의 줄임말인 비비 크림은 원래 박피나 필링 등의 관리를 받은 후 예민해진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 보호해주기 위해 피부관리실이나 병원에서 발라주던 제품인데,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주고 피부결과 톤을 보정해주는 기능을 지녔다는 점이 대중적으로 크게 어필하면서 깨끗한 쌩얼을 원하는 뷰티 리더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TV홈쇼핑에서 올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선정했을 정도. 피부관리실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비비 크림은 이제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도 앞 다퉈 개발하는 주력 아이템이 되었고 각종 천연 성분이나 자외선 차단 역할을 더하는 방법으로 브랜드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비비 선밤을 사용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다른 기초 제품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엄연히 메이크업 제품인 만큼 자기 전 깨끗이 씻는 것도 잊지 말자. 비비 선밤을 바탕으로 좀 더 화사한 룩을 연출하고 싶을 땐 커버가 부족한 부분에 컨실러를 발라준 후, 눈앞엔 시원한 화이트 섀도우를, 그리고 펄 파우더나 블러셔로 컬러감을 가미한 다음,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와 입술색에 가까운 코럴 립으로 가볍게 마무리한다. ▲ 구찌얼굴이 가장 예민한 부위이긴 하지만, 노출 부위가 많아지는 여름인 만큼 햇볕과 마주치는 다른 부분에도 세심하게 보호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제 나이가 드러나 버릴 위험이 있는 손은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이외에 팔과 어깨, 가슴, 등 부분도 노출이 될 경우 썬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일 것. 미니를 입을 때 드러나는 다리도 의외로 약한 피부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한여름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포니테일이 새로운 트렌드로 제안되고 있는데 어깨 넘어 흘러내려오는 거추장스러운 머리를 올려 묶는 방법으로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여름 헤어로 딱이지만, 그만큼 목과 어깨까지 노출되는 범위가 넓어지므로 이 역시 신경을 써주도록 해야겠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예보가 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비오는 날에도 자외선의 7~80%가 전달되기 때문. 내 맘에 드는 자외선 차단 뷰티 아이템과 늘 함께 하고, 자외선에 빼앗기는 수분과 비타민C, E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m) 기획팀장 및 패션 칼럼니스트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비 효리...별들의 2007 선글라스 트렌드
- ▲ 스타들의 선글라스로 올 여름 유행을 점쳐보자. 왼쪽부터 김희애, 이혜영, 변정수 [이데일리 최은영기자] '선글라스도 메이크업이다' 라는 말이 있다. 선글라스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도구로만 생각해선 곤란하다는 말이다. 선글라스도 엄연한 패션이다. 더욱이 여름철 패션 연출에 있어 선글라스는 마무리 포인트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기도 하다. 올 해 선글라스 디자인은 대체로 과감해진 특징을 지닌다. 렌즈는 커지고, 안경테는 보다 화려해졌다. 선글라스의 알이 커지기 시작한 건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렌즈는 이후 계속해서 커져 갔고, 요즘은 얼굴의 절반 이상을 가리는 사이즈의 오버 사이즈 렌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올 해 강력한 유행 경향인 80년대 복고 패션이 선글라스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오버 사이즈의 뿔테 선글라스는 복고풍의 분위기를 확실히 살려내 준다. 뿐만 아니라 눈 밑까지 확실히 가려주는 오버 사이즈 렌즈는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하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어 트렌드 세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 보잉 선글라스, 월드 스타 비가 애호하는 스타일 알이 큰 선글라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보잉 스타일. 보잉 선글라스는 월드스타 비가 특별히 선호하는 스타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테의 재질면에선 뿔테 선글라스가 단연 대세다.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몇해전 유행했던 금속성 선글라스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뿔테의 유행은 해마다 꾸준했다. 하지만 올 여름 유행할 뿔테 선글라스는 디자인이 매우 현란해졌다는 차이점을 지닌다. 번쩍이는 실버나 큐빅, 크리스털 장식 등으로 화려하게 포인트 장식 처리된 선글라스가 유행할 전망이다. '내 남자의 여자'에서 파격 변신과 함께 패션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김희애도 극중에서 알이 크고 테가 화려한 버버리 플러섬, 펜디, CK 선글라스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안경테 색상은 기본 컬러인 검정부터 핫핑크, 옐로우, 오렌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화이트 패션의 유행에 발맞춰 시원하고 깨끗한 하얀테 또는 블랙&화이트를 매치한 선글라스들도 다수 선보여지고 있다. 렌즈 윗부분은 짙고 아래로 점차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선글라스도 올해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김희애의 패션 신드롬엔 선글라스도 있다 유행을 앞서가는 패셔니스타 이효리의 선글라스 사랑은 각별하기로 정평나 있다. 이효리는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답게 선글라스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화보들에서 이효리는 특히 얼굴을 반 이상 가릴만한 커다란 선글라스를 즐겨 착용하고 나와 올 여름 선글라스 유행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스타들의 선글라스만을 살펴봐도 올 여름 유행 패턴은 여실히 드러난다. 자신만의 선글라스를 고르기 어렵다면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스타들의 선글라스 연출법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글라스 구매에 앞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익혀 두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고르는 일도 중요하다. 선글라스는 자신의 얼굴형과 반하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각진 얼굴형에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타원형의 안경테, 계란형 및 둥근 얼굴형에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사각뿔테가 제격이다. 얼굴이 긴 사람은 커다란 원형 뿔테를 착용해볼 것을 권한다. ▲ 아이비 ▶ 관련기사 ◀☞[패셔니스타]주목! 스타의 선글라스 스타일링☞[패셔니스타] 대종상 특집! 베스트-워스트 드레서☞[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박신양 박진희, 패션 파파라치<!--기사 미리보기 끝-->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비 효리...스타들의 2007 선글라스 트렌드
- ▲ 스타들의 선글라스로 올 여름 유행을 점쳐보자. 왼쪽부터 김희애, 이혜영, 변정수[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선글라스도 메이크업이다' 라는 말이 있다. 선글라스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도구로만 생각해선 곤란하다는 말이다. 선글라스도 엄연한 패션이다. 더욱이 여름철 패션 연출에 있어 선글라스는 마무리 포인트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기도 하다. 올 해 선글라스 디자인은 대체로 과감해진 특징을 지닌다. 렌즈는 커지고, 안경테는 보다 화려해졌다. 선글라스의 알이 커지기 시작한 건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렌즈는 이후 계속해서 커져 갔고, 요즘은 얼굴의 절반 이상을 가리는 사이즈의 오버 사이즈 렌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올 해 강력한 유행 경향인 80년대 복고 패션이 선글라스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오버 사이즈의 뿔테 선글라스는 복고풍의 분위기를 확실히 살려내 준다. 뿐만 아니라 눈 밑까지 확실히 가려주는 오버 사이즈 렌즈는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하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어 트렌드 세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 보잉 선글라스, 월드 스타 비가 애호하는 스타일알이 큰 선글라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보잉 스타일. 보잉 선글라스는 월드스타 비가 특별히 선호하는 스타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테의 재질면에선 뿔테 선글라스가 단연 대세다.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몇해전 유행했던 금속성 선글라스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뿔테의 유행은 해마다 꾸준했다. 하지만 올 여름 유행할 뿔테 선글라스는 디자인이 매우 현란해졌다는 차이점을 지닌다. 번쩍이는 실버나 큐빅, 크리스털 장식 등으로 화려하게 포인트 장식 처리된 선글라스가 유행할 전망이다. '내 남자의 여자'에서 파격 변신과 함께 패션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김희애도 극중에서 알이 크고 테가 화려한 버버리 플러섬, 펜디, CK 선글라스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안경테 색상은 기본 컬러인 검정부터 핫핑크, 옐로우, 오렌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화이트 패션의 유행에 발맞춰 시원하고 깨끗한 하얀테 또는 블랙&화이트를 매치한 선글라스들도 다수 선보여지고 있다. 렌즈 윗부분은 짙고 아래로 점차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선글라스도 올해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김희애의 패션 신드롬엔 선글라스도 있다 유행을 앞서가는 패셔니스타 이효리의 선글라스 사랑은 각별하기로 정평나 있다. 이효리는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답게 선글라스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화보들에서 이효리는 특히 얼굴을 반 이상 가릴만한 커다란 선글라스를 즐겨 착용하고 나와 올 여름 선글라스 유행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스타들의 선글라스만을 살펴봐도 올 여름 유행 패턴은 여실히 드러난다. 자신만의 선글라스를 고르기 어렵다면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스타들의 선글라스 연출법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글라스 구매에 앞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익혀 두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고르는 일도 중요하다. 선글라스는 자신의 얼굴형과 반하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각진 얼굴형에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타원형의 안경테, 계란형 및 둥근 얼굴형에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사각뿔테가 제격이다. 얼굴이 긴 사람은 커다란 원형 뿔테를 착용해볼 것을 권한다.▲ 아이비 ▶ 관련기사 ◀☞[패셔니스타]주목! 스타의 선글라스 스타일링☞[패셔니스타] 대종상 특집! 베스트, 워스트 드레서☞[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박신양 박진희, 패션 파파라치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형광빛 쿨 섬머 룩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부드럽고 옅은 로맨틱 컬러가 봄 시즌을 장식했다면 여름으로 갈수록 거리에 생동감을 더해줄 원색의 의상들이 자리를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여름엔 비비드 톤에서 한발 더 나아가 네온사인과 같은 강렬한 형광빛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블루와 그린, 옐로우, 그리고 핫 핑크. 거리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이들 컬러들은 이번 시즌 핫 트렌드로 떠오른 스페이스 룩과도 잘 어울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모습이다. 소재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깔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은은한 광택의 실크 새틴과 만나면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럽게, 부드러운 저지와 만나면 보다 활동적인 느낌으로 변모하며, 실용적인 나일론에 사용될 경우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고전적인 로맨틱에서 변화를 주어 밀리터리 감각의 컬렉션을 전개했던 랑방은 낙하산 실크 소재로 만든 의상에 노랑, 핑크의 비비드 컬러를 입혔고, 디스퀘어드는 스포티한 아우터에서 여성스러운 탑까지 여러 아이템에 서로 다른 원색을 매치해 생기 넘치는 컬러 콤보를 제안했다.80년대 패션에 주목한 D&G는 블랙의 디스코 섹시 룩에 네온 컬러의 헤어밴드, 타이츠를 코디네이트하는 방법으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여름을 수놓을 많은 형광 색상 중 가장 돋보이는 건 바로 블루.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컬러가 벌써 거리 곳곳에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디자이너들이 이번 시즌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한 'IKB'에서 비롯된 유행 현상이다. IKB는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의 이니셜을 딴 용어로 화가 이브 클라인이 특허를 낸 파란색을 의미하는데, 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까지 활동한 프랑스 니스 출신의 아티스트 클라인은 푸른 하늘, 깊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짙은 블루를 즐겨 사용했고, 올 여름 패션을 위해 여러 디자이너들이 이 컬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것. 다채로운 프린트 의상들로 채워진 에밀리오 푸치 컬렉션 속에서 선명한 블루 의상은 오히려 그 빛을 더했고 질 샌더의 무대에서 블루 색상은 샤프한 재단의 테일러드 의상으로 표현되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형광 블루를 부드러운 실크와 캐주얼 면 소재에 응용해 편안한 느낌으로 녹아들도록 연출했다. 한여름의 머스트 해브 룩, 마린 스타일에서도 생동감 있는 원색들은 그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화이트와 매치하는 것만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리조트 룩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아직 형광 컬러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다면 짙은 네이비나 블랙에 화이트를 대비시킨 조합으로 무난하게 여름을 맞아도 좋다. 입술 메이크업이나 액세서리에 원색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는 대안도 있으니까. 테니스웨어를 기본으로 전개하는 라코스테도 여름을 겨냥해 마린풍 아이템들을 제안했는데, 다양한 줄무늬를 니트와 셔츠, 원피스에 응용했으며 버튼으로 장식한 아우터와 스포티한 팬츠를 준비했다.지방시의 쇼에서는 선명한 색상의 드레스들 위에 밧줄을 엮은 듯한 디테일을 사용해 멋진 휴양지의 바다 내음을 전했다. 아직 6월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무더위로 뜨겁게 달궈진 거리. 하지만 강렬한 형광 컬러와 마린풍의 시원한 섬머 룩을 선택한다면 바캉스 시즌 전까지 도시에서 지내야 할 여름이 그리 두렵진 않을 듯. 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m) 기획팀장 및 패션 칼럼니스트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섹시스타 아이비, 스타일 완전 정복
- ▲ 가요계의 새로운 패션 아이콘, 아이비[이데일리 최은영기자] 아이비는 가요계의 손꼽는 이슈 메이커다. 인형같은 외모에 군더더기 하나 없는 서구적인 몸매. 아이비가 사랑받는 이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앨범 한 장에 무려 네 곡의 노래를 밀고 나섰다. 이는 곧 2집 앨범에서만 네 번의 옷을 갈아 입는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그 무한 변신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어떠한 옷을 가져다 입혀놔도 제대로 멋스럽게 소화해낼 것 같은 '팔색조 미녀' 아이비의 리얼 패션&뷰티 노트! ◇ 즐겨찾는 쇼핑 장소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과 멀티숍 에쿠르를 즐겨 찾는다. 청담동 멀티숍 분더숍도 아이비가 즐겨 찾는 단골집. ◇ 쇼핑 패턴 워낙에 쇼핑 감각이 탁월해 한번 필이 꽂혔다 하면 주저 없이 사는 편이다. 가격이 너무 센 경우, 못본 척 내려놓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신발에 관해선 과감하게 지르고 보는 편. ◇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 청바지에 깔끔한 티셔츠 등 모던한 라인의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즐긴다. ◇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주카 후세인 샬라얀 등 모던하며 화려하지 않은 스타일을 선호하고 또 즐기는 편이다. 이 밖에 여성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끌로에와 컬러는 다소 강해도 디자인이 모던한 마르니도 선호한다. ◇ 아이비만의 패션 아이템 신발과 가방. 특히 신발은 컬렉터적인 기질이 다분하다. 현재 소장한 신발만 총 200켤레가 넘는다. 특히 구두에 대한 애착이 각별해 청바지를 입을 때도 운동화 대신 구두를 고집하는 편이다. 선호하는 신발 브랜드는 마놀로 블라닉, 끌로에, 메카트니 등이 있다. ◇ 선호하는 컬러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 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톤 다운된 컬러를 특히 선호한다. 블랙&화이트는 아이비에게도 역시 기본. 카키, 베이지색을 특히 좋아한다. ◇ 헤어&메이크업 김청경 원장이 직접 헤어 및 메이크업을 도맡고 있다. 워낙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이라 화장을 짙게 하면 자칫 야해 보일 수 있어 되도록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하는 편이다. 헤어 스타일은 롱 헤어에 귀를 들어내는 스타일이 특히 잘 어울림. ◇ 피부관리 노하우 몸매와 마찬가지로 피부도 타고 났다. 특별한 관리 없이도 희고 매끄러운 피부탓에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산다. ◇ 몸매 관리 비법 역시 특별한 비법이 없다. 굳이 들자면 한식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를 즐기는 것 정도. 서구적인 외모와 달리 입맛은 토종 한국인 그 자체다. 방송사에서 급하게 끼니를 떼워야 할 때도 패스트푸드는 절대 사절이다. 구내 식당이라도 들려 꼭 밥을 먹어야만 기운을 내는 스타일. ◇ 아이비의 패션 워너비 차려입은 듯 멋스러운 것 보다는 내추럴한 멋내기를 즐기는 편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키이라 나이틀리 스타일을 특히 동경한다. (관련기사)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아이비 "다중적 아름다움에 매료". (주요기사) ☞ 취재진 오전 10시부터 대기...'칸의 여왕' 귀국 이모저모 ☞ '주풍, 세풍, 이젠 병풍' 3대 악재 휘말린 연예계 ☞ '전도연 효과' 1일 천하? '밀양' 예매율 다시 하락 ☞ '우리는 SPN팬', 김태희 세븐 장윤정의 축하메시지 ☞ 한류스타 비 보아 하지원의 SPN 축하 메시지 ☞ SPN 오픈 이벤트 '~하이킥, 김혜성과의 만남!'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김희애, 그녀의 스타일 100% 따라가기
- ▲ 김희애[이데일리 최은영기자]요즘 인터넷 상에선 '내 남자의 여자' 속 화영 패션이 화제다. '화영이 입은 옷'부터 시작해 '액세서리', '헤어', '구두' 하나까지도 베스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40대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날씬한 몸매에 뽀얀 피부까지. 뭇 '아줌마'들의 우상, '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의 '닮고 싶고 따라 하고 싶은' 패션&뷰티 노하우를 공개한다. ◇ 드라마 속 궁금했던 의상들 제작발표회 때 김희애가 입고 나와 숱한 화제를 뿌린 보라색 튜브 드레스는 마크 제이콥스 제품. 극중 '친구의 남자' 김상경을 유혹할 때 즐겨 입는 란제리룩은 모델 이소라의 패션 트레이닝 웨어 브랜드 '우드리' 제품이다. 안나 수이 흰색 트렌치코트, 검정색 토즈백 등도 김희애가 착용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선글라스는 버버리 플러섬, CK 제품이 즐겨 사용되고 있다. 액세서리는 동대문과 청담동의 멀티숍 '러브로스트'에서 주로 공수돼 오고 있다. ◇ 김희애의 쇼핑 패턴 및 즐겨찾는 쇼핑 장소 TV에선 화려해도 평상시에는 연예인 맞나 싶을 정도로 소박한 면모를 보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사치와는 거리가 먼 스타일로 쇼핑도 그다지 즐기는 편이 못된다. 샘플세일 혹은 바겐세일을 즐겨 이용하며,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모자와 선글라스로 위장하고 동대문도 자주 찾는다고. ◇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즐김. 특히 블라우스에 청바지, 깔끔한 스타일의 재킷을 즐겨 매치해 입는 편. '블랙&화이트' 마니아로도 익히 소문이 자자하다. ◇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토즈, 돌체앤가바나, 입생로랑, 띠어리, 도나카란, 오브제, 강희숙 등. 하지만 좋아하는 브랜드 대부분이 고가의 명품이다 보니 협찬을 주로 받고, 마음에 드는 옷만 눈여겨 봐뒀다가 세일 찬스를 노려 구매한다. ▲ 김희애◇ 코디 노하우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을 즐긴다. 소재가 틀리다고, 컬러 톤이 다르다고 어울리지 말라는 법은 없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패션 아이템들이 때론 예상 밖의 멋진 스타일링을 만들어낸다는 사실. ◇ 헤어&메이크업 '내 남자의 여자' 화영 머리는 이희 헤어, 메이크업은 라떼뜨 박지숙 작품. ◇ 피부관리 노하우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김희애, 비결은 클렌징에 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게 김희애의 피부 관리 철칙. 촬영이 새벽녁에 끝나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거워도 클렌징만큼은 잊지 않는다. SKII '마스크 팩'도 즐겨 애용하는 뷰티 아이템 중 하나. ◇ 몸매 관리 비법 평상시 운동을 너무나도 열심히 해 군살이 붙으려야 붙을 수가 없는 스타일이라고. 꾸준한 헬스로 체력 및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 3040 족을 위한 제언! 김희애식 스...(관련기사)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김희애, 드라마 패션 한번 따라해 볼까.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김희애 패션&뷰티 아이템 훔쳐보기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요즘 인터넷 상에선 '내 남자의 여자' 속 화영 패션이 화제다. '화영이 입은 옷'부터 시작해 '액세서리', '헤어', '구두' 하나까지도 베스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40대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날씬한 몸매에 뽀얀 피부까지. 뭇 '아줌마'들의 우상, '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의 '닮고 싶고 따라 하고 싶은' 패션&뷰티 노하우를 공개한다. ◇ 드라마 속 궁금했던 의상들 제작발표회 때 김희애가 입고 나와 숱한 화제를 뿌린 보라색 튜브 드레스는 마크 제이콥스 제품. 극중 '친구의 남자' 김상경을 유혹할 때 즐겨 입는 란제리룩은 모델 이소라의 패션 트레이닝 웨어 브랜드 '우드리' 제품이다. 안나 수이 흰색 트렌치코트, 검정색 토즈백 등도 김희애가 착용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선글라스는 버버리 플러섬, CK 제품이 즐겨 사용되고 있다. 액세서리는 동대문과 청담동의 멀티숍 '러브로스트'에서 주로 공수돼 오고 있다. ◇ 김희애의 쇼핑 패턴 및 즐겨찾는 쇼핑 장소 TV에선 화려해도 평상시에는 연예인 맞나 싶을 정도로 소박한 면모를 보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사치와는 거리가 먼 스타일로 쇼핑도 그다지 즐기는 편이 못된다. 샘플세일 혹은 바겐세일을 즐겨 이용하며,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모자와 선글라스로 위장하고 동대문도 자주 찾는다고. ◇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즐김. 특히 블라우스에 청바지, 깔끔한 스타일의 재킷을 즐겨 매치해 입는 편. '블랙&화이트' 마니아로도 익히 소문이 자자하다. ◇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토즈, 돌체앤가바나, 입생로랑, 띠어리, 도나카란, 오브제, 강희숙 등. 하지만 좋아하는 브랜드 대부분이 고가의 명품이다 보니 협찬을 주로 받고, 마음에 드는 옷만 눈여겨 봐뒀다가 세일 찬스를 노려 구매한다. ◇ 코디 노하우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을 즐긴다. 소재가 틀리다고, 컬러 톤이 다르다고 어울리지 말라는 법은 없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패션 아이템들이 때론 예상 밖의 멋진 스타일링을 만들어낸다는 사실. ◇ 헤어&메이크업 '내 남자의 여자' 화영 머리는 이희 헤어, 메이크업은 라떼뜨 박지숙 작품. ◇ 피부관리 노하우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김희애, 비결은 클렌징에 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게 김희애의 피부 관리 철칙. 촬영이 새벽녁에 끝나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거워도 클렌징만큼은 잊지 않는다. SKII '마스크 팩'도 즐겨 애용하는 뷰티 아이템 중 하나. ◇ 몸매 관리 비법 평상시 운동을 너무나도 열심히 해 군살이 붙으려야 붙을 수가 없는 스타일이라고. 꾸준한 헬스로 체력 및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 한번....(관련기사)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 3040 족을 위한 제언! 김희애식 스...
- 도우미 화장품…화장, 이제 혼자서도 잘해요
- ▲ 화장품에 대한 정보는 물론 화장 기법에 있어서도 전문가적 완벽성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많다. 제조업체들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가방 속에나 들었을 법한 전문적인 제품과 도구들에서 힌트를 얻은 똑똑한 도우미 화장품을 쏟아내는 이유다.[한국일보 제공] 대여섯 살부터 화장하는 엄마를 곁눈질하며 눈썹이며 립스틱 사용법을 연마했으되 세월이 가도 화장 실력만은 영 늘지않는다고 푸념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걱정 마시라, 그 많은 도우미 중에 화장 도우미 없으리라는 법 없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섬세한 손길을 따라잡는 똑똑한 화장 도우미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김희선 라네즈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신제품 설명회 자리에서 “요즘 젊은 여성들은 화장에 관한한 오타쿠족(애호가의 차원을 넘어서 한 분야에 몰두하면서 전문가적인 식견을 쌓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기 돈 들여 신제품들을 직접 사서 써보고 사용후기를 적극적으로 인터넷에 올려 공유하는 것을 취미로 삼는 사람들도 많고 이를 통해 화장품업계의 스타로 떠오른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상품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여성들은 화장도 전문가 수준으로 즐기고자 한다. 김희선씨는 “기초화장품이 기능성으로 승부한다면, 색조화장품은 소비자의 전문가적 욕구를 얼마나 충족시켜주느냐가 관건”이라며 화장 도우미 제품들의 출시 붐을 설명했다. 도우미 제품중 대표적인 것은 라네즈가 최근 내놓은 브로우 셰이핑 키트다. 얼굴 화장중 가장 어렵다는 눈썹 그리기를 수월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눈썹의 농도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갈색 계열의 3가지 아이브로우 색상을 각각 또는 섞어서 쓸 수 있게 만든 것은 물론 눈썹 화장에 필요한 도구까지 세심하게 내장했다. 우선 눈썹 모양 시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갈매기형과 아치형, 직선형 등 3가지 시트는 눈썹 위에 대고 그대로 색을 칠하면 눈썹이 완성된다. 눈썹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확대경이 달렸고 불필요한 털을 뽑는 족집게, 눈썹을 자연스럽게 연출해주는 브러시와 스크류 브러시도 들어 있다. 듀얼 파운데이션도 눈길을 끈다. 미세한 펄을 함유한 액체타입 파운데이션 제품인데 뚜껑바로 아래부분에는 피부 결점을 감춰주는 컨실러가 들어있다. 두가지 제품이 하나로 연결돼있는 투인원 형태로 각각의 제품을 따로 사용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 왼쪽부터 라네즈 브로우 셰이핑 키트와 듀얼 파운데이션, 베네핏의 쉬 라크와 텐, 브르조아의 듀오 스크럽 앤 밤. 뚜껑 끝에 각질제거용 버퍼가 내장됐다.브르조아에서 나온 듀오 스크럽 앤 밤은 입술 부위에 각질이 많이 일어나 매끄러운 입술화장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립글로스 뒤쪽에 입술용 버퍼(buffer)가 달린 형태. 립 버퍼로 입술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 뒤 보습 효과가 있는 립글로스를 바르면 매끄럽고 부드러운 입술을 자랑할 수 있다. 컨투어 노 컬러는 입술화장이 유난히 잘 번지는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색깔 없이 투명한 립라이너로 자연스럽게 경계선을 만들어 줘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가 번지지않는다. 베네핏의 텐은 브론징과 하이라이팅 효과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파우더로 입체화장을 도와준다. 사각의 케이스 안에 브론징 파우더(햇볕에 살짝 그을린 듯 태닝 효과를 내는 파우더)와 하이라이터 파우더가 반씩 들어있다. 내장된 길쭉한 솔에 반씩 묻도록 한번 쓸어준뒤 하이라이터 부분이 광대뼈 위에 오도록 잡고 얼굴을 한번 쓸어주면 얼굴의 입체감이 도드라지게 표현된다. 화장이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아예 방수 투명 수지로 화장 부위를 감싸는 화장품도 있다. 베네핏의 쉬 라크는 입술과 속눈썹, 눈썹을 위한 아크릴 실러(sealerㆍ봉합제)로 브러시 세트와 마스카라 솔도 포함돼 있어 원하는 곳에 편리하게 바를 수 있다. 오후만 되면 화장이 지워져 반쪽 눈썹이 되거나 마스카라가 번져 팬더 눈이 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이밖에도 딸리까의 아이브로우 익스텐더는 화이버를 함유, 눈썹을 빗질하듯 쓸어주면 화이버가 자연스럽게 눈썹 연장 효과를 가져와 풍성한 눈썹을 만들어준다. 화장, 멋지게 하고 싶다면 화장술을 배울 게 아니라 새로 출시되는 도우미 제품들을 눈여겨 볼 일이다.
- 샤보이, 매스티지 뷰티 살롱 ‘프리디’ 런칭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남자전문미용실 샤보이(대표 이종대 www.shaboy.co.kr)가 제 2 브랜드로 선보이는 매스티지 뷰티살롱 ‘프리디’ 용인상현 본점이 오는 18일 오픈한다. 프리디는 중고가 가격대로 헤어서비스와 에스테틱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매스티지 뷰티살롱으로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명품가방 증정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인 18일과 19일 이틀간은 방문고객 중 2명을 추첨해 70만원 상당의 명품핸드백을 증정하며 20일부터는 모든 방문고객에게 커트 1회 서비스 이용권, 1만원권, 2만원권 등이 숨겨진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또 BC카드, 신한카드, KB카드 소지자는 카드종류에 관계없이 헤어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디(www.priddy.co.kr)는 일부 공간을 할애해 헤어숍에서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기존 뷰티살롱과 달리 52평의 넓은 공간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 한 매장에서 헤어서비스와 피부·비만관리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염색이나 펌고객에게는 바디테라피 서비스를, 에스테틱 이용고객에게는 레귤러샴푸(스케일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독특한 서비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헤어서비스의 경우 디자인 및 헤어케어커트 2만~3만원대, 펌과 염색은 5만원부터, 헤어케어는 3만원부터, 메이크업은 5만원부터 시작된다. 피부관리는 페이스케어, 경락, 릴랙싱, 부분 바디관리 등이 있으며, 최소 10회 이상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종대 샤보이 대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남자전문 미용실 브랜드 샤보이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음에 따라 여성 고객을 겨냥한 토탈 뷰티숍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프리디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성향 분석 등 1년여를 준비한 끝에 선보인다"며 "헤어살롱이나 에스테틱에서는 누릴 수 없는 서비스 결합을 추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스테틱과 스타일링 부문에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가 2명을 영입해 점장체제로 운영하며, 헤어디자이너와 피부비만관리도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샤보이를 운영하고 있는 킴컴퍼니㈜는 지난 2004년 4월 설립된 미용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스타일링을 살린 기능성 커트 외에도 두피 마사지, 워터 펀치, 음이온 스팀 등 부가서비스로 남성 전문 미용실 차별화에 성공했다. 샤보이와 달리 매스티지 브랜드인 프리디는 본점 운영에 우선 주력할 예정이며, 본점 운영을 통해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이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디 용인 상현점 : 031-266-0191)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이효리, 완벽 S라인의 비밀은?
- ▲ 이효리[이데일리 최은영기자] 인터넷 검색창에 '효리스타일'이라고 키워드를 넣어보자. 왜 이효리를 이 시대 최고의 스타일 메이커라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다. '효리핫숏팬츠', '효리카고바지', '효리미니스커트' '효리재킷', '효리선글라스', '효리모자'까지... 그동안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은 그 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넘쳐난다. 이효리가 입고, 걸치는 모든 것이 유행이 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도 적지 않았다. TV 혹은 잡지에서 그녀를 본 날이면 어김없이 지름신이 강림하사 주머니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효리처럼 멋을 아는 여인이 될 수 있다면야 가끔 한번씩 내리는 지름신이 대수랴. 스타들의 패션을 트렌드 및 인물별로 살펴보는 '패셔니스타'에서 이효리를 택한 이유, 이쯤 되면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과연 이 시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 효리 스타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또 뭇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이효리만의 남다른 패션 비결은? 이효리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연예인 전문 코디네이터 정보윤씨의 도움을 얻어 지금부터 그 비결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지캐주얼에서 섹시 룩까지 효리스타일 완벽 해부! ◇ 늘 트렌드를 앞서간다... '효리 스타일' 바로 알기 '효리스타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감각적인 캐주얼 차림이다. 흔하디 흔한 트레이닝복에 비니, 메시 캡, 선글라스, 카고 팬츠, 그리고 짧은 재킷... 이지 캐주얼에 속하는 힙합 또는 스포츠룩도 그녀가 입으면 제대로 멋이 나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효리 스타일이 제대로 각광받기 시작한 건 4인조 아이돌 그룹 핑클에서 솔로로 독립을 하면서부터였다고 할 수 있다. 핑클시절 청순함을 뽐내던 이효리는 홀로서기 후부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마음껏 드러내 보이며 가요계 일대 섹시 바람을 몰고 왔다.1집 '텐 미닛츠' 활동 당시 이효리는 소녀같은 이미지의 걸스 힙합 룩에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등이 즐겨 착용하는 글램힙합룩을 접목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으로는 야구모자, 메시(망사) 소재의 후드 달린 점퍼, 카고 팬츠 등이 있다. 2집 '겟차'로 활동할 당시에도 '트렌드세터' 이효리의 파워는 여실히 입증됐다. 이효리가 선보인 롱부츠 스타일의 아디다스 운동화는 이후 완판이 될 정도로 대유행을 낳았고,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흰색 라인이 두 줄 새겨진 반스타킹도 동대문 보세시장에서 동이 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때 그녀가 선보인 짧은 재킷에 반바지를 매치해 입는 스타일도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효리는 이처럼 늘 유행을 앞서 산다. 최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톡톡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랬다. 과거 H.O.T, 젝스키스 등 아이돌 그룹이 즐겨 입었던 에너멜 소재의 힙합룩을 반바지와 조끼스타일로 섹시하게 해석해 퓨처리즘이라는 또 다른 유행 기조를 한국에 도입했다.효리 스타일은 늘 현재진행형으로 진화 중이다. 이효리가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은 티셔츠, 청바지 차림에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포인트를 준 이지 캐주얼. 하지만 앞으로 무대 위 혹은 패션 화보 등에서 만날 이효리는 더욱이 다채롭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할 예정으로 있다. 페미닌, 럭셔리, 펑키, 보이시까지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이효리를 보여주는 게 현 이효리 스타일링팀의 목표라고 하니 멋을 아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더욱이 그녀의 변신을 눈여겨볼 일이다. ◇ 매력은 강조, 단점은 숨기고...효리 스타일 포인트'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게 완벽한 S라인의 몸매로 대표되는 이효리에게도 약간의 단점은 있다. 바로 작은 키와 왜소한 골반이다. 이는 이효리 자신도 인정하는 바, 체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그녀는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즐겨 한다. "조물주가 허리선까지는 최선을 다해 빚었는데 깜빡 조는 사이 실수로 허리 아랫부분까지는 미처 신경을 못 썼다"는... 때문에 이효리는 옷을 입을 때 '체형 커버'에 주의를 각별히 하는 편이다. 아니, 그 정도의 선을 넘어 이효리 스타일의 포인트가 바로 자신의 신체적 장담점을 잘 살리고 감추는데 있다고 봐도 옳다. 이효리는 작은 키 탓에 여느 모델들처럼 길게 쭉 뻗은 다리를 갖진 못했다. 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름다운 가슴에 허리 라인를 무기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캐주얼한 점퍼를 가슴 밑선까지 타이트하게 감싸 상체를 부각시키고, 조금 헐렁한 7부 길이의 카고 팬츠 또는 미니스커트를 즐겨 매치해 입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밖에 이효리가 즐겨 애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모자, 선글라스, 부츠 등이 있다. 모자, 선글라스는 메이크업 안한 얼굴을 커버하고, 부츠를 신으면 짧거나 휜 다리를 가릴 수 있으니 이 또한 '체형결점 보완'이라는 맥락에서 풀이해보면 아이템 활용에 유용한 정보가 될 듯 싶다. 배가 나왔다고, 팔다리가 두껍다고 무작정 가리고만 들면 오히려 자신의 체형상 결점을 더욱 도드라져보이게 할지 모른다. ‘효리 스타일’의 완성은 어찌 보면 자신감에 있었던 건 아닐까? 그녀가 입는 옷엔 솔직당당한 그녀만의 컬러가 담겨 있어 더더욱 빛이 난다. ◇ 이효리만의 패션&뷰티 상세 노하우 7 1. 즐겨 찾는 쇼핑 장소_ 압구정 로데오거리 혹은 청담동 멀티숍, 신사동 가로수길 등을 즐겨 찾는다. 특히 청담동 셀렉트 숍 '쿤', '인더우즈',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쇼퍼홀릭' 등이 그녀의 단골집. 2.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_ 화장 안한 얼굴에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즐기고 특히 '센스있는 캐주얼'에 대한 무한 열망을 가지고 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 특히 청바지, 모자에 대한 애착이 각별해 소장하고 있는 청바지만 100여벌. 비행기를 탈 때 모자가 망가지지 않도록 반드시 기내에 갖고 감.3. 패션 워너비_ 인물 중심의 워너비는 없고 스타일 워너비만이 있을 뿐.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 비욘세의 스타일을 특히 관심있게 보는 편. 4. 쇼핑 노하우_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에 예쁘고, 어울릴 것 같은 옷이면 5, 6천원하는 시장옷 일지라 주저하지 않고 사는 스타일. 옷 하나를 고르는데 오래도록 고민하는 법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마음에 드는 옷이 눈에 띄면 단박에 쇼핑을 결정짓곤 한다. 특히 촬영차 외국에 나갔을 때를 놓치지 않는다. 외국서 쇼핑한다고 명품숍만을 골라 다닌다 생각하면 오산. 빈티지숍, 벼룩시장, 보세 매장 등을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싼값에 아이템을 구입, 체형에 맞게 리폼해 입는 걸 즐긴다. 5. 코디 노하우_ 체형에 맞는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 활용을 중요시하는 편. 다양한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다양한 컬러의 모자로 스타일링 마무리. 6. 피부관리 노하우_ 눈가 주름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긴 하지만 털털한 성격상 피부관리에는 게으른 편. 스킨케이숍이라곤 스타일리스트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가는 정도가 고작임. 눈가 주름이 신경 쓰여 한차례 보톡스를 맞아보기도 했으나 시술 후 보니 얼굴이 영 딴사람 같아 그 다음부터는 눈가 주름을 더욱이 사랑하게 됨. 7. 몸매 관리 비법_ 특별한 몸매 관리 비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수활동 하면서 늘 추는 춤과 등산이 몸매 유지에 도움이 되는 듯. 특히 집에서 가까운 청계산을 즐겨 오르고 있음.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사소한 일 하나에도 워낙에 바지런을 떠는 스타일이라 살이 찌려야 찔 수가 없는 스타일이라고. * 도움말_패션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씨는...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영국에서 패션을 전공했으며 듀스를 비롯, 언타이틀, 양파, 쿨, 핑클, 젝스키스, 김건모, 신승훈, 하지원, 한가인, 보아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의 스타일 메이킹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이효리를 비롯, 카라, 동방신기, 천상지희, 씨야 등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 중. 연예인 전문 스타일링업체 '런던 프라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 (SPN)[최은영의 패셔니스타]이효리, 완벽 S라인의 비밀은?
- ▲ 환상적인 S라인의 몸매를 과시해 보였던 2집 활동 당시 이효리[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인터넷 검색창에 '효리스타일'이라고 키워드를 넣어보자. 왜 이효리를 이 시대 최고의 스타일 메이커라 부르는지 알게 될 것이다. '효리핫숏팬츠', '효리카고바지', '효리미니스커트' '효리재킷', '효리선글라스', '효리모자'까지... 그동안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은 그 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넘쳐난다. 이효리가 입고, 걸치는 모든 것이 유행이 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도 적지 않았다. TV 혹은 잡지에서 그녀를 본 날이면 어김없이 지름신이 강림하사 주머니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효리처럼 멋을 아는 여인이 될 수 있다면야 가끔 한번씩 내리는 지름신이 대수랴. 스타들의 패션을 트렌드 및 인물별로 살펴보는 '패셔니스타'에서 이효리를 택한 이유, 이쯤 되면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과연 이 시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 효리 스타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또 뭇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이효리만의 남다른 패션 비결은? 이효리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연예인 전문 코디네이터 정보윤씨의 도움을 얻어 지금부터 그 비결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지캐주얼에서 섹시 룩까지 효리스타일 완벽 해부! ◇ 늘 트렌드를 앞서간다... '효리 스타일' 바로 알기 '효리스타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감각적인 캐주얼 차림이다. 흔하디 흔한 트레이닝복에 비니, 메시 캡, 선글라스, 카고 팬츠, 그리고 짧은 재킷... 이지 캐주얼에 속하는 힙합 또는 스포츠룩도 그녀가 입으면 제대로 멋이 나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효리 스타일이 제대로 각광받기 시작한 건 4인조 아이돌 그룹 핑클에서 솔로로 독립을 하면서부터였다고 할 수 있다. 핑클시절 청순함을 뽐내던 이효리는 홀로서기 후부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마음껏 드러내 보이며 가요계 일대 섹시 바람을 몰고 왔다.1집 '텐 미닛츠' 활동 당시 이효리는 소녀같은 이미지의 걸스 힙합 룩에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등이 즐겨 착용하는 글램힙합룩을 접목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으로는 야구모자, 메시(망사) 소재의 후드 달린 점퍼, 카고 팬츠 등이 있다. 2집 '겟차'로 활동할 당시에도 '트렌드세터' 이효리의 파워는 여실히 입증됐다. 이효리가 선보인 롱부츠 스타일의 아디다스 운동화는 이후 완판이 될 정도로 대유행을 낳았고,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흰색 라인이 두 줄 새겨진 반스타킹도 동대문 보세시장에서 동이 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때 그녀가 선보인 짧은 재킷에 반바지를 매치해 입는 스타일도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효리는 이처럼 늘 유행을 앞서 산다. 최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톡톡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랬다. 과거 H.O.T, 젝스키스 등 아이돌 그룹이 즐겨 입었던 에너멜 소재의 힙합룩을 반바지와 조끼스타일로 섹시하게 해석해 퓨처리즘이라는 또 다른 유행 기조를 한국에 도입했다.효리 스타일은 늘 현재진행형으로 진화 중이다. 이효리가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은 티셔츠, 청바지 차림에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포인트를 준 이지 캐주얼. 하지만 앞으로 무대 위 혹은 패션 화보 등에서 만날 이효리는 더욱이 다채롭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할 예정으로 있다. 페미닌, 럭셔리, 펑키, 보이시까지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이효리를 보여주는 게 현 이효리 스타일링팀의 목표라고 하니 멋을 아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더욱이 그녀의 변신을 눈여겨볼 일이다. ▲ 1집 '텐 미닛츠' 활동 때 소녀 취향의 글램 힙합룩으로 시선을 끌었던 이효리는 2집 '겟차'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마음껏 뽐내며 가요계에 일대 섹시 바람을 몰고온 바 있다.◇ 매력은 강조, 단점은 숨기고...효리 스타일 포인트'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게 완벽한 S라인의 몸매로 대표되는 이효리에게도 약간의 단점은 있다. 바로 작은 키와 왜소한 골반이다. 이는 이효리 자신도 인정하는 바, 체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그녀는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즐겨 한다. "조물주가 허리선까지는 최선을 다해 빚었는데 깜빡 조는 사이 실수로 허리 아랫부분까지는 미처 신경을 못 썼다"는... 때문에 이효리는 옷을 입을 때 '체형 커버'에 주의를 각별히 하는 편이다. 아니, 그 정도의 선을 넘어 이효리 스타일의 포인트가 바로 자신의 신체적 장담점을 잘 살리고 감추는데 있다고 봐도 옳다. 이효리는 작은 키 탓에 여느 모델들처럼 길게 쭉 뻗은 다리를 갖진 못했다. 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름다운 가슴에 허리 라인를 무기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캐주얼한 점퍼를 가슴 밑선까지 타이트하게 감싸 상체를 부각시키고, 조금 헐렁한 7부 길이의 카고 팬츠 또는 미니스커트를 즐겨 매치해 입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밖에 이효리가 즐겨 애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모자, 선글라스, 부츠 등이 있다. 모자, 선글라스는 메이크업 안한 얼굴을 커버하고, 부츠를 신으면 짧거나 휜 다리를 가릴 수 있으니 이 또한 '체형결점 보완'이라는 맥락에서 풀이해보면 아이템 활용에 유용한 정보가 될 듯 싶다. 배가 나왔다고, 팔다리가 두껍다고 무작정 가리고만 들면 오히려 자신의 체형상 결점을 더욱 도드라져보이게 할지 모른다. ‘효리 스타일’의 완성은 어찌 보면 자신감에 있었던 건 아닐까? 그녀가 입는 옷엔 솔직당당한 그녀만의 컬러가 담겨 있어 더더욱 빛이 난다. ▲ 최근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활동을 마친 이효리는 향후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으로 있다.◇ 이효리만의 패션&뷰티 상세 노하우 7 1. 즐겨 찾는 쇼핑 장소_ 압구정 로데오거리 혹은 청담동 멀티숍, 신사동 가로수길 등을 즐겨 찾는다. 특히 청담동 셀렉트 숍 '쿤', '인더우즈',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쇼퍼홀릭' 등이 그녀의 단골집. 2. 평상시 즐겨 입는 스타일_ 화장 안한 얼굴에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즐기고 특히 '센스있는 캐주얼'에 대한 무한 열망을 가지고 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 특히 청바지, 모자에 대한 애착이 각별해 소장하고 있는 청바지만 100여벌. 비행기를 탈 때 모자가 망가지지 않도록 반드시 기내에 갖고 감.3. 패션 워너비_ 인물 중심의 워너비는 없고 스타일 워너비만이 있을 뿐.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 비욘세의 스타일을 특히 관심있게 보는 편. 4. 쇼핑 노하우_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에 예쁘고, 어울릴 것 같은 옷이면 5, 6천원하는 시장옷 일지라 주저하지 않고 사는 스타일. 옷 하나를 고르는데 오래도록 고민하는 법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마음에 드는 옷이 눈에 띄면 단박에 쇼핑을 결정짓곤 한다. 특히 촬영차 외국에 나갔을 때를 놓치지 않는다. 외국서 쇼핑한다고 명품숍만을 골라 다닌다 생각하면 오산. 빈티지숍, 벼룩시장, 보세 매장 등을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싼값에 아이템을 구입, 체형에 맞게 리폼해 입는 걸 즐긴다. 5. 코디 노하우_ 체형에 맞는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 활용을 중요시하는 편. 다양한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다양한 컬러의 모자로 스타일링 마무리. 6. 피부관리 노하우_ 눈가 주름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긴 하지만 털털한 성격상 피부관리에는 게으른 편. 스킨케이숍이라곤 스타일리스트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가는 정도가 고작임. 눈가 주름이 신경 쓰여 한차례 보톡스를 맞아보기도 했으나 시술 후 보니 얼굴이 영 딴사람 같아 그 다음부터는 눈가 주름을 더욱이 사랑하게 됨. 7. 몸매 관리 비법_ 특별한 몸매 관리 비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수활동 하면서 늘 추는 춤과 등산이 몸매 유지에 도움이 되는 듯. 특히 집에서 가까운 청계산을 즐겨 오르고 있음.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사소한 일 하나에도 워낙에 바지런을 떠는 스타일이라 살이 찌려야 찔 수가 없는 스타일이라고. * 도움말_패션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씨는...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영국에서 패션을 전공했으며 듀스를 비롯, 언타이틀, 양파, 쿨, 핑클, 젝스키스, 김건모, 신승훈, 하지원, 한가인, 보아 등 무수히 많은 스타들의 스타일 메이킹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이효리를 비롯, 카라, 동방신기, 천상지희, 씨야 등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 중. 연예인 전문 스타일링업체 '런던 프라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