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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069건

한국외대, 진로탐색캠프 운영大 최종평가 2년연속 '매우우수'
  • 한국외대, 진로탐색캠프 운영大 최종평가 2년연속 '매우우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AI교육원이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최종평가 결과 2년 연속 ‘매우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제공=한국외대)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에 소외지역 중등 학생을 초청, 대학 인프라 활용 신산업 분야 학과 및 직업 탐색 캠프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체험 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체험 사업이다.이번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 최종평가는 전국 15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목표 달성도 △프로그램 개발 완성도 △프로그램 운영 우수성 △교육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총 5단계로 평가됐다. 한국외대 AI교육원은 △대학의 첨단 인프라를 오픈하고 특장점을 반영한 SW/AI 관련 진로 탐색 교육의 성공적 수행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 △정보 소외 대상 학생들을 선정하여 기회 제공 △프로그램별 표준 교육안의 체계적인 제작 △수혜학교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은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유망 신직업」들을 미래인재들에게 소개하는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주제로 △NLP(ChatGPT 활용) △메타버스&VR/AR △인공지능 △IoT △코딩드론 등 SW&AI 관련 5개 분야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 대학 교수,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로 흥미 분야를 찾아보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 그리고 대학 학과, 캠퍼스 생활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한국외대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총괄 두일철 교수는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두 교수는 “2023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을 통해 정보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한국외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SW&AI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면서, “지식·기술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상생하는 교육기관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 및 정보소외자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 AI교육원은 2019년 설립 이후 SW가치확산센터를 필두로 체험 중심 SW&AI 교육과 나눔을 통한 교육 소외자 예방과 저변 인구 확대를 도모하고자 SW&AI 동아리 교육, SW&AI 진로체험 교육,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 SW&AI 전문인력양성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12.14 I 김윤정 기자
"경쟁사 상품 모방·소송하는 신유형 지재권 침해 알아야 막는다"
  • "경쟁사 상품 모방·소송하는 신유형 지재권 침해 알아야 막는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학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14일 서울 강남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부정경쟁방지법 개정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가상공간에서 현실세계와 유사한 경제활동이 이뤄짐에 따라 메타버스 등에서도 경쟁사의 상품을 모방·판매하거나, 전시하는 등의 부정경쟁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경쟁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지식재산 침해 경고장을 허위로 발송하는 등의 부당한 부정경쟁행위도 발생하고 있다. 소송 대응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은 부당한 경고장 남발 행위에 대해 적절한 대응 수단을 찾지 못해 시장 진출이 지연되는 등의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부정경쟁행위들이 등장함에 따라 특허청은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모두 3가지 주제에 대해 각 주제별 발제 및 패널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일호 연세대 법학연구원 박사가 가상공간에서 타인의 현실세계 상품형태를 모방해 전시하거나, 이를 판매해 영리를 추구하는 것을 제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주요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적절한 입법 방향 등을 제안한다. 강명수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부정경쟁방지법이 특허법·실용신안법·디자인보호법 등 다른 법률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한다.류시원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부당한 경고장 발송 등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행위에 대한 부정경쟁방지법을 통한 규율 필요성과 구체적인 개정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부정경쟁행위는 기업 입장에서도 피땀 흘려 일구어 놓은 참신한 디자인·아이디어 등을 한순간에 상실하게 하는 행위”라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건전한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부정경쟁행위의 근절을 위해 관련 법 소관 부처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4 I 박진환 기자
아시아교류협회, 2023년도 K-water 장학회 성장지원활동 성료
  • 아시아교류협회, 2023년도 K-water 장학회 성장지원활동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시아교류협회는 지난 3월부터 184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2023년도 K-water 장학회 성장지원활동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water 장학회’는 2020년 출범 이후 226명의 청소년에게 최대 5년간의 장학금과 함께 진로 멘토링, 입시상담, 인문특강 등 다각도의 청소년 진로 맞춤형 성장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청소년의 특성과 진로, 관심사를 고려해 지역사회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1대1 ‘학습·진로 멘토링’ 뿐만 아니라 △희망진로 직군 종사자와의 함께 하는 진로 멘토링 ‘꿈job기’ △또래 장학생 간의 네트워킹과 미래설계를 위한 ‘소통캠프’ △전문 심리상담사와 365일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고민상담소’ △다각도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문특강’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했다. 특히 입시, 취업을 앞둔 고3 장학생에게는 입시·취업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학회를 졸업한 졸업생 일부가 멘토로 재참여 함으로써 협회의 ‘오늘의 멘티가 내일의 멘토’라는 목표와 같이 장학회 내에서 나눔이 선순환되기 시작하면서 장학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도 했다.한편 아시아교류협회는 2005년 설립된 외교부 등록 비영리법인으로 ‘꿈을 밝히고, 아시아를 잇습니다’라는 기조 하에 청소년들이 환경적·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마음껏 꿈꾸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3.12.14 I 이윤정 기자
'사회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지역과 손을 잡다
  • '사회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지역과 손을 잡다[2023 경기교육 키워드中]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2023년은 경기도교육청이 ‘자율·균형·미래’라는 민선 5기 3대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한 해이다. 학교 현장과 교육청 안에서 관행적으로 시행돼 오던 인사제도와 업무방식 등을 뜯어고치고, 경기도내 31개 지자체와 교육 협력 강화, AI 기반 학습프로그램 구축 등 미래교육을 향한 초석을 쌓은 해이기도 하다. 이데일리는 ‘교육의 본질 회복’ ‘사회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미래로 향하는 교육’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올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정책들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경기도는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이 풍부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 학생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못하는 일이 없다. 경기도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경기도에서는 다 해결할 수 있다.”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3 경기공유학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말이다.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3 경기공유학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민선 5기 경기도교육청은 기존 혁신교육지구을 보완·발전시킨 미래교육협력지구로 전환, 올해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처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모델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역교육협력 기반은 ‘경기공유학교’라는 이름의 플랫폼이 된다. 이밖에도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청 및 도내 지자체와 함께하는 책임돌봄 등 ‘사회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임태희 교육감의 말처럼 ‘경기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지역사회와 협력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 ‘경기공유학교’경기공유학교는 임태희 교육감의 주요 공약사업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경기도교육청이 설명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정의다.도교육청은 지난 1월 19일 양주시를 시작으로 7월 4일 구리시까지 도내 31개 모든 시·군과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을 맺었다. 교육청과 지자체간 행정 시스템이나 교육 관점 차이로 인한 불협화음을 줄이고, 학교와 지역을 넘나드는 교육 현장 다양화 및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미래교육협력지구의 골자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월 7일 과천시민회관 세미나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과천시의회 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31개 지자체는 25개 교육지원청과 2026년까지 매년 부속합의 협약을 맺으면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재원분담 등을 논의한다. ‘지역사회와 협력 기반’이라는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을 실행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마련한 것이다.이를 바탕으로 경기공유학교는 경기이룸학교·이룸대학,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경기학생스포츠센터 등 개별 운영됐던 기존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 자율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도교육청은 올해를 경기공유학교 준비 및 도입기로 설정 뼈대를 갖추는 작업에 주력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학교 밖 배움터 운영 현황 파악 △유휴공간, 폐교 등 시설 자원 파악 △학생 및 학교의 요구분석 △지역 교육자원지도 제작 △경기공유학교 지역단위 추진협의체 구축 △지역단위 온라인 통합시스템 구축 준비 등이 올해 진행됐다.내년은 확산기로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 등 6개 교육지원청을 시범기관으로 지정, 지역 특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된다.6개 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성별 유형으로 분류됐다. 먼저 중소도시형인 광주·하남은 미래교육기반 맞춤형 광주하남 NEW공유학교, 동두천·양주는 D.I.Y 공유학교(토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인구감소형인 여주는 여주 같이 학교(세종과학캠프형, 교육SOC형), 연천은 공생학습터·상생학습터·생생학습터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다문화형인 시흥은 문화·진로·IT 등 공유학교 챔프 프로그램, 도농복합형인 용인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이 중심이 된다.경기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자료=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은 내년 확산기와 내후년 안착기 등을 거쳐 지역별 공유학교 운영을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3 경기공유학교 컨퍼런스에 참석해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근처 지역 학생들과 묶어서 운영하는 유연한 형태가 돼야 한다”면서 “더 넓고 더 깊은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공유학교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다 담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경기도·지자체와 함께 초등돌봄 대기 100% 해소올해 초 경기도내 초등돌봄 대기 수요는 6914명에 달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초등돌봄 대기를 연말까지 100% 해소할 수 있도록 돌봄 수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간 협의체 구축, 지자체·지역 협력 돌봄 운영, 지역·학교·학생 맞춤형 돌봄 등 3개의 카테고리로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0월 6일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중인 오산고현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 수업에 참관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지자체와 협력 사례를 보면 고양시 같은 과대·과밀학교 밀집지역에는 센터형, 시흥·성남·여주·평택 등 원도심과 신도시 연계지역에는 거점형, 농산어촌·소규모학교가 많은 양평 등에는 위탁형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협력 돌봄체계를 구축했다.또 학생의 수요에 따라 아침돌봄(오전 7시~9시), 오후돌봄(방과후~오후 5시), 저녁돌봄(오후 5시~8시), 틈새돌봄(방과후 프로그램 사이 시간) 등 돌봄 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필요한 돌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10월에는 경기도교육청·25개 교육지원청과 경기도청 및 도내 31개 지자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책임돌봄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경기도청과 아동돌봄협의체를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협력교육과장은 “앞으로 교육청과 지자체 돌봄 정책 공유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책임돌봄을 위해 보육을 넘어선 질 높은 교육돌봄을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I 황영민 기자
덕성여대 학생들 ‘2023 ICT 멘토링’ 대상
  • 덕성여대 학생들 ‘2023 ICT 멘토링’ 대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덕성여대는 IT미디어공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7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ICT Mentoring Expo Festival’ 시상식에서 대상과 금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지난 7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ICT Mentoring Expo Festival’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성여대 ‘하이파이브ENT팀’.(사진 제공=덕성여대)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인력양성 사업인 ICT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 학생들은 총 15개 본상 팀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 1팀(팀명: 하이파이브ENT팀), 금상 1팀(팀명: 소서특필팀) 그리고 동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이 참여한 ICT멘토링은 『이브와 ICT멘토링』으로 전국 이공계 여대생들이 멘티가 되고, 기업인 멘토, 지도교수가 한팀이 돼 이달까지 1년여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대상을 수상한 ‘하이파이브ENT’팀은 『동작 인식을 기반으로 한 3D 아바타 안무 유사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버추얼 캐릭터를 생성하고, K-POP 안무 학습 도우미가 포함된 연습모드 및 유사도 측정 후 랭킹을 제공하는 실전모드를 겸비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출품작은 K-POP 혹은 댄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안무를 익히고 연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메타휴먼을 통해 새로운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출품한 ‘하이파이브ENT’팀은 트렌드에 맞는 주제와 기술을 통한 결과물로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제2회 IT여성기업인의 날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수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박윤규 과기부 차관과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에도 언급이 될 정도로 인상적인 작품을 제작한 것이 증명된 셈이다. 금상을 수상한 ‘소서특필’팀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글귀 쓰기 습관 형성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출품작은 사람의 글씨체를 기반으로 성격을 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서특필’은 필기를 통한 독서치료 방법으로 코로나 시대에 우울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2023.12.13 I 김윤정 기자
세종대 한희섭 교수, 클래리베이트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 세종대 한희섭 교수, 클래리베이트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한희섭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한희섭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사진 제공=세종대)세계적인 정보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는 21개 분야별로 지난 10년간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바탕으로 매년 상위 1%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한다. 이는 전 세계 연구자 중 0.1%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는 전 세계 67개 국가에서 6,849명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한희섭 교수를 포함해 65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한 교수는 호텔관광 분야의 권위자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HCR에 선정됐다. 특히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지난 5년 동안 국내 연구자 중 유일하게 HCR에 선정돼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중앙은행가상화폐(CBDC),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 챗봇, 드론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테크놀로지로부터 점차 소외돼 가는 직원들(human employees)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한 교수는 “HCR에 5년 연속 선정돼 큰 영광이다. 이 순간에도 항상 근면하게 열심히 연구하는 공저자들과 대학원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나와 공저자들의 연구가 많은 학자들에게 읽히고 인용돼 학계와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큰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대한민국과 많은 국가들이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로 고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13 I 김윤정 기자
표준과학硏, 초실감 메타버스 구현 나선다
  • 표준과학硏, 초실감 메타버스 구현 나선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대전 본원에서 ‘촉감표준(Meta-Touch) 융합연구단’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열었다. (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감나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정부출연연구원 및 대학과 손을 맞잡는다.KRISS는 대전 본원에서 ‘촉감표준(Meta-Touch) 융합연구단’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촉감표준 융합연구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을 받아 오는 2029년까지 6년간 390억원을 투입해 초실감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촉감표준 및 햅틱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총괄주관기관인 KRISS를 필두로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주관기관을 맡아 총 5개 융합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성균관대, 한국교통대, 아주대, 포항공대, 경희대 등 학계에서도 참여한다.시청각 기술에 집중한 기존의 메타버스 환경은 실제 현실에서 나타나는 물리적인 접촉을 반영하지 못해 실재감과 몰입감 향상에 한계가 있다. 이에 가상세계에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 줄 촉감 인터페이스가 초실감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촉각을 감지하고 재생하는 기기의 개발은 시청각 기기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다. 촉감 상호작용 원천기술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독점하고 있으며 관련 표준도 부재해 게임이나 메타버스 개발자들이 특정 햅틱기기에 국한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기간 호환성을 떨어뜨리고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진입을 제한하는 요소다.촉감표준 융합연구단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촉감 표준체계를 확립하고 이에 기반한 고성능 촉감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촉감 센서 소재 및 소자, 초실감 촉감을 재현할 액추에이터, 초실감 촉감 렌더링 기술 등이다. 이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몰입감을 배가시킬 통합 햅틱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융합연구단은 연구목표 달성 후 해산하는 일몰형 조직으로 운영된다. 총 12개 기관의 연구 참여자들은 융합연구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KRISS 본원에 결집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종료 후 원소속기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김민석 촉감표준 융합연구단장은 “촉감 상호작용 원천기술 확보와 관련 표준기술 주도로 메타버스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햅틱 시장 선점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학연 참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3 I 김정유 기자
이데일리·시그널리포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업무 협약 체결
  • 이데일리·시그널리포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업무 협약 체결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이데일리와 (주)시그널리포트가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과 관련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이승한 시그널리포트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이데일리에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양사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통일로 KG타워 이데일리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관련 정보 공유함으로써 상생·발전하기 위한 포괄적인 업무 협약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 이승한 시그널리포트 대표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익원 대표는 “상호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인적 네트워크 교류 및 마케팅 업무를 넘어서 양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추가로 만들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한 대표는 “시그널리포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뉴스 서비스 구축 등 신사업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시그널리포트는 유목민 작가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금융·투자 관련 전문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시그널리포트는 2022년 말 기준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매출 1위, 유료 이용자 재방문율 96%, 1인당 1일 체류 시간 1시간40분 등을 기록한 국내 1위 경제 리포트 서비스로 2023년 현재 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경제 교육 메타버스 ‘시리버스’를 개발하고 전세계 패시브 자금을 추종하는 매크로 ‘시그널게이지’, AI(인공지능) 뉴스 서치 ‘시그널서치’, 온오프라인 투자 교육 서비스 ‘시그널클래스’ 등을 론칭한 데 이어 이데일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핵심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12.13 I 고규대 기자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일상의 문화, 예술로 빛나다’ 기획 展 개최
  •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일상의 문화, 예술로 빛나다’ 기획 展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일상의 문화, 예술로 빛나다’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 기획·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매해 ‘특성화사업:문화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해마다 다른 장르와 형식의 문화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올해는 작년에 이어 메타버스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일상의 문화, 예술로 빛나다’ 전시는 예술가로, 기획자로, 예술경영인으로 활동하는 재학생들의 창작활동과 문화예술현장, 그리고 일상의 모습을 담은 창작물, 다큐기획물을 영상물로 담아 창작에서 기획과 제작을 통해 하나의 전시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다.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 25명이 참여하였으며, 일부는 작품 창작을, 일부는 홍보 및 기획, 실무 업무를 분담했다. 또한 전시관련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파주 복합문화공간 루이그리다에서 전시오프닝행사를 비롯하여 체험이벤트 및 전문가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구보경 문화예술경영학과 학과장은 “다양한 특성화 사업으로 실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 및 참여하는 과정에서 경영 감각까지 키우는 효과를 얻고 있다”며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예술적 감성과 뛰어난 직무 능력으로 빛을 발할 문화예술인들을 양성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100% 스마트폰 수업,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예술경영학과를 포함해 3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특성화사업과 함께, 문화 기획자 및 예술인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갤러리스트, 문화리더십, 뮤직매니지먼트, 문화마케터, 엔터테인먼트실무자, 문화예술실무인재양성과정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2.12 I 이윤정 기자
오픈메타시티, 핀테크 세미나서 부동산 토큰화 비즈니스모델 발표
  • 오픈메타시티, 핀테크 세미나서 부동산 토큰화 비즈니스모델 발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오픈메타시티는 지난 8일 열린 ‘핀테크·블록체인 비즈니스와 기술 융합 활용 생태계 세미나’에서 부동산 토큰화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제2서울핀테크랩이 주관한 행사로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핀테크투데이, 디지털자산에셋, 블록오딧세이, 큐브체인, 금융결제원, 페이게이토, 아이피샵 등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종 오픈메타시티 대표는 현실 세계 자산(Real World Asset·RWA)을 디지털화하는 부동산 토큰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 또 대규모 이용자 채택(Mass Adoption)을 향한 로드맵을 공유했다. 오픈메타시티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커뮤니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람다256, LG유플러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7개 기업이 참여하는 웹3.0 생태계 ‘더밸런스’와 제휴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 중이다. 또 오픈메타시티는 부동산 및 명품 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RWA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토큰증권(STO)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투자자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더 넓은 범위의 사업 확장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등의 새로운 기회도 모색 중이다. 해외에서는 미국 국채를 중심으로 한 디파이 시장 진출과 여러 재단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 체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희종 오픈메타시티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핀테크·블록체인 비즈니스와 기술 융합 활용 생태계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픈메타시티]
2023.12.11 I 권소현 기자
 KBS 라디오 '스테이션 Z', 12월 끝으로 폐지
  • [단독] KBS 라디오 '스테이션 Z', 12월 끝으로 폐지
  • (사진=KBS 쿨FM ‘스테이션 Z’ 공식 SN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KBS 라디오 ‘스테이션 Z’(STATION Z)가 2년 만에 폐지된다.11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KBS 쿨FM ‘스테이션 Z’가 12월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이후 프로그램 편성은 미정이다.이번 폐지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박민 사장 취임 여파로 보인다고 귀띔했다.지난 2021년 9월 론칭된 ‘스테이션 Z’는 ‘MZ 세대를 위한 라디오’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일별로 매일 다른 DJ가 진행을 맡는 색다른 콘셉트로 청취자와 만나왔다. ‘스테이션 Z’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SNS와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왔다.배우 나인우, 레드벨벳 예리, 갓세븐 제이비, 가수 로꼬, 우원재, 잔나비 최정훈, 온앤오프 유를 시작으로 배우, 가수, 아이돌, 평론가 등 다양한 직군의 아티스트가 DJ로 자리를 채웠다.현재는 요일별로 온앤오프 유의 ‘나이트 플라이트’, 우주소녀 설아의 ‘우정이 깊어지는 밤’, 크래비티 원진의 ‘크래비티 파크 야간개장’, 빅나티의 ‘가장 이른 아침’,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언박싱’, 뮤지션의 라이브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디스커버’, 음악평론가 김윤하·블럭의 ‘K팝 메이트’로 진행되고 있다.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을 수상했고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예오락라디오 부문(KBS ‘DISCOVER-새로운 K팝을 항해하다’)을 수상한 바 있다.
2023.12.11 I 최희재 기자
네이버제트-샤르자 미디어시티, 메타버스 콘텐츠·기술 '협업'
  • 네이버제트-샤르자 미디어시티, 메타버스 콘텐츠·기술 '협업'
  • 지난 8일 판교 테크원에서 진행된 네이버제트-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 MOU 체결식. 왼쪽부터 네이버제트 강희석 사업총괄 리드, 셰이크 술탄 빈 아흐메드 빈 알 카시미 샤르자 부국왕, 칼리드 오마르 알 미드파 샤르자 미디어 시티 회장.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제트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미디어 시티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및 기술 협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네이버제트는 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와 ‘메타버스 및 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알 카시미 부국왕과 알 미드파 미디어 시티 회장을 비롯한 샤르자 고위대표단 일행은 협약식을 위해 지난 8일 판교 테크원 사옥을 방문해 △제페토 모션캡처 스튜디오 △제페토에 적용된 생성 AI 등을 체험하며 네이버제트의 첨단기술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해 포괄적인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샤르자 미디어 시티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콘텐츠 트렌드 또한 적극적으로 교환할 방침이다.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샤르자 미디어 시티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련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을 모색한다. 공동 버츄얼 아티스트 미디어 제작, 메타버스 영화제 등 각종 문화 이벤트를 통해 문화 교류 또한 이어갈 계획이다.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는 누적 4억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며 아시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했다”며 “네이버제트의 풍부한 콘텐츠 및 기술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며, 샤르자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세계적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샤르자 미디어 시티의 칼리드 오마르 알 미드파 회장은 “샤르자 미디어 시티는 최근 샴스 AI 랩을 출시한 것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제트와 함께 메타버스 여정을 시작하며 아랍에미리트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샤르자 미디어 시티와 네이버제트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11 I 한광범 기자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도봉캠퍼스, 콘텐츠 개발자 양성 과정 오픈
  •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도봉캠퍼스, 콘텐츠 개발자 양성 과정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새싹(SeSAC) 도봉캠퍼스에서 올해 12월 12일까지 언리얼 엔진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교육은 한국실감메타버스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과정으로, 거주지가 서울이면서 교육시작일 기준 비재직자인 경우 전액 무료로 교육을 들을 수 있다.이번 교육은 미래 기술 관련하여 가치와 활용성이 높은 언리얼 엔진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콘텐츠 개발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AI기술을 활용한 슈팅 게임 개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네비게이션 길찾기 시스템 개발 △자신의 사진을 기반으로 딥러닝을 적용한 아바타 제작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기획했다.새싹(SeSAC) 도봉캠퍼스 관계자는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언리얼엔지과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자 양성 과정은 교육 수료 시점에서 취업가능한 상태로 셋업을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수업 수강 중에 포트폴리오 등을 모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새싹(SeSAC) 도봉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언리얼 엔진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자 양성 과정’ 수강 신청은 청년취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2일까지이다.한편 새싹(SeSAC)은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SW혁신 인재의 양성과 적소공급을 위해 만든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 SW인재 양성을 위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SW개발자로 데뷔’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2023.12.09 I 이윤정 기자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호에 또 다른 달이 뜬다…빛나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변신
  • ‘경포 달빛 아트쇼’가 펼쳐질 경포호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연간 3500만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관광지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움직이고 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전략, 전술을 담은 로드맵도 마련한 상태다. 지난 6월엔 국제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이라는 목표와 비전,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내놨다.강력한 추진 엔진도 장착한 상태다. 2025년까지 약 10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서다. 관광거점도시는 지역 거점별로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도시를 키워 서울·제주에 치중된 관광산업의 편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정부사업이다. 지역의 국제관광 수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인프라 확충, 관광 목적지로써 매력을 높여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강릉이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큰 줄기이자 방향이다. 대내외적 환경, 인프라 등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경쟁력도 충분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얻은 유산을 비롯해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동해안권 관광의 핵심지역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KTX로 한 번에 이어지는 교통의 편리함도 갖췄다.국제사회에 강릉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가득하다. 내년 1월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와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세계총회’까지 메가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들 행사를 국제도시의 면모를 다지는 동시에 외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게 강릉시의 복안이다.◇3개 권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경포호 라이트 아트쇼 이미지 (강릉시 제공)강릉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대변혁을 꾀하고 있다. 중점 개발 지역은 크게 △경포권 △올림픽레거시권 △도심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뉜다.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지로서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당장 내년부터 280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에 착수한다.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 권역은 핵심 전략지다. 하이라이트는 57억원을 투입하는 ‘경포 달빛 아트쇼’다. 지름 8m 크기 이동식 달 조형물을 경포호 내 월파정 부근에 띄운다는 독특한 발상이다. 경포호에 뜬 달을 캔버스 삼아 프로젝션 미디어아트쇼 등 음악,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밤에 즐길 것이 부족하던 경포호 주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상의 호수’ 사업이 이뤄지는 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경포호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이어지는 인근 산책로와 숲길에는 내년부터 총 80억원을 들여 ‘환상의 호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700m 구간에 야간조명과 특수효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으로 프로젝션 매핑, 쿨링포그 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한다. 최근 카페와 맛집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강릉의 신흥 명소로 떠오른 초당동까지 관광객 이동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경포 생태저류지의 메타세쿼이아길총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하는 ‘오죽헌 전통뱃놀이’ 조성사업도 주요 과제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과 300년 역사의 고택 선교장 사이 경포 생태저류지에 체험·생태·문화를 포괄하는 관광지를 꾸미는 게 핵심이다. 전통배를 타고 수변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사진 명소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과 하트 연못 등을 연계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별 관광지로 운영돼오던 오죽헌, 선교장이 하나의 코스로 연결되는 것이다.강릉 월화거리의 조형물도심권 구역은 강릉여행의 필수 코스인 월화거리 주변에 많은 공을 들였다. 월화거리는 강릉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던 철도의 지하화로 생긴 관광 명소로 약 2.6㎞에 달하는 산책로다. 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역과 월화거리 사이에 스마트 관광거리를 조성했다. 월화거리 야간조명, 월화교 분수조명도 설치했다.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면서 MZ세대의 ‘핫플’로 자리매김해 도심권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이승석 강릉시 관광거점기획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내년 중후반 이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강릉 여행의 매력을 배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리한 교통, 주변지역 연계로 잠재력 증대강릉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 차량거대한 교통의 변화도 기대된다. 2026년까지 도심 전역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어디서나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현재 강릉에선 5대 자율주행 차량이 4개 코스로 운행한다. 시는 ITS 세계총회가 열리는 2026년까지 48억원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6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티(SeaTea)버스 (강릉시 제공)지난해 8월부터는 시티(SeaTea)버스도 운행 중이다. 시티버스는 안목커피거리~주문진해변 편도 23㎞의 북부권 해안도로 내 관광명소만 들리는 전용 버스다. 관광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도입 1년 만에 12만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했다.양양국제공항 무료셔틀버스 운행도 지난 6월부터 재개됐다. KTX 강릉역에서 강릉종합운동장을 거쳐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강릉을 찾는 주변 지역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도 도모할 전망이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강릉이 가진 미래 관광도시 비전의 성패를 좌우할 프로젝트로 꼽힌다. 가시적인 성과도 올렸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 결과 2020년 대비 2022년 내국인 방문자 수가 6.4%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전국 기준 4.7%에서 5.6%로 높아졌다. 관광 목적지 검색량도 이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장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지역 내에 숙박시설을 3만실로 늘리고 휴양레저시설(8곳), 야간 관광명소(3곳), 랜드마크(1곳) 등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8 I 김명상 기자
'잘나가는 공모펀드' 올해 50%↑…금융당국 정책 준비 '분주'
  • '잘나가는 공모펀드' 올해 50%↑…금융당국 정책 준비 '분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올해 정보기술(IT) 관련 해외 주식형 공모펀드가 날아올랐다. 연초 이후에만 50% 넘게 상승한 공모펀드들도 눈에 띈다. 공모펀드는 급성장하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유연한 운용전략과 새로운 테마 등장 시 빠른 출시 대응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 대안이란 평가다. 금융당국은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이르면 이달이나 내년 1월에 발표할 전망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AI 열풍에 IT 액티브 펀드 상위, 올해 수익률 50%↑7일 Fn스펙트럼에 따르면 올해 연초 이후(이달 4일 기준) 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 공모펀드 중 6개 상품의 수익률이 50%를 상회했다. ETF를 포함한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14.60%며, 같은 기간 12.5% 오른 코스피 지수와 단순 비교해 큰 폭 웃도는 수준이다.상품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IT) 관련 펀드가 상위에 포진해 있다.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UH)가 55.4%로 가장 높았고, 하나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펀드[주식], 흥국글로벌이노베이션펀드(UH), 한화글로벌테크히어로펀드(UH), 삼성글로벌반도체펀드UH, 미래에셋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UH)도 50% 넘는 성과를 냈다. “AI 혁신이 증시를 주도한 한 해였다”는 게 펀드 운용역의 평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지난 연말연초 돌풍을 일으켰고, 주요 빅테크를 비롯한 수혜 기업에 훈풍이 불었다.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은 작년 말 챗GPT 출시 직후부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적극 조정했다. 한화자산운용 역시 AI가 폭발적으로 사용되며 연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진행된 점이 IT 펀드 강세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AI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올 3분기에 145억달러 규모로 분기당 50억달러 수준이었던 기존보다 큰 폭 확대됐다. 이에 분기당 40억달러 수준인 게임 실적 비중은 4분의 1로 낮아졌다. 차동호 KB자산운용 본부장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챗GPT 대표 수혜 종목으로 파악하고,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했다”며 “연초부터 미국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식 비중을 최대한 확대했고, AI 핵심 종목을 발굴해 나스닥100 등 시장 대비해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모펀드, 종목 비중·유연한 운용·빠른 출시 강점”운용업계는 ETF 외 액티브 공모펀드의 선전에 주목하고 있다. ETF 시장의 급성장과 공모펀드 위축 속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지만, 액티브 펀드 투자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이점도 뚜렷해 투자자의 수요에 따라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운용역들은 종목별 비중, 패시브 대비 종목 비중 유연성, 새로운 테마 등장 시 빠른 출시 대응 등을 액티브 공모펀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박성걸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 차장은 “ETF는 정해진 구성종목 비중이나 단일 종목비중이 낮지만, 액티브 펀드는 상황에 따라 구성종목 비중을 바꿔가면서 상황에 대응하는 유연성이 있다”며 “대형주를 큰 비중으로 담은 일부 ETF는 유사 테마의 액티브 펀드보다 좋은 수익률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차 본부장은 “새로운 투자자산과 테마의 성장이 주목될 때 액티브 펀드를 통해 ETF보다 더 앞서 투자할 수 있다. ETF는 거래소 심사 절차, 벤치마크 지수가 반드시 있어야 해 상장까지 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메타버스펀드 역시 동일 테마 ETF보다 9개월가량 빠르게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약 반도체 산업의 턴어라운드를 매니저가 감지하면, ETF보다는 공모펀드가 훨씬 유연하고 빠른 포트폴리오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며 “액티브 ETF도 지수 상관계수를 지켜야 하는 규정 등 다양한 각도에서 포트폴리오 변경이 가능한지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도 공모펀드 경재력 제고 방안을 꾸준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르면 이달이나 내년 1월에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자산운용업계의 수익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공모펀드 판매보수 체계 개편, 운용규제 개선 등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정책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연내 혹은 내년 1월에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2.08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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