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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71건

방석 깔고 영화 보자!..오프앤프리영화제 17일 개막
  • 방석 깔고 영화 보자!..오프앤프리영화제 17일 개막
  • ▲ 영화 `11월 앤트워프에서 온 여인들` 중 한 장면(사진제공=오프앤프리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미디어아트융합 등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비영리 목적의 무료 영화제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오프앤프리국제영화제는 11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 모모와 ECC극장에서 열린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회와 2회의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가했다"며 "올해는 `전시와 상영`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단순 영화제를 넘어 `확장 예술제`로의 변신도 시도한다. 조직위는 "영화란 장르가 가진 경계를 허물고 미술 무용 연극 등 다른 매체와 소통하는 새로운 영화, 즉 미래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올해에는 샹탈 애커만의 `11월 앤트워프에서 온 여인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두 개의 화면을 두 개의 벽에 투과해 양쪽의 화면을 번갈아 보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 2개의 화면에 투사된 영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감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실험영화를 어려워하는 대중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전시 도슨트(전문 안내인)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미술관이나 음악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도슨트들이 ECC 극장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덧붙일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영화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직위는 "단순 상영에서 그치지 않고 영화에 대한 해설시간을 따로 마련, 관객들이 어렵다고 느껴온 실험영화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1.11.14 I 조우영 기자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외
  • [책꽂이]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외
  • [이데일리 문화부]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송인혁|256쪽|이앤유 대개의 직장인들은 보통 회사에선 주어진 일만 하고 퇴근 후에야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한다. 열정과 창의성은 왜 회사 안에서는 자발적으로 형성되지 않을까. 그 이유와 함께 이를 바꿀 수 있는 방법론이 삼성전자를 배경으로 담겼다.  보스 앤드류 오키프|424쪽|푸른여름IBM 등 유명 기업에서 고위 직책을 역임했던 저자는 자신이 모셨던 상사들을 모델로 소설을 썼다. `상사는 왜 나를 미치게 만드는가`라는 부제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기업 내 상사와 부하직원이 겪는 숱한 갈등과 해프닝을 박진감 넘치게 묘사하고 신랄하게 풍자했다.   고전탐독 정재원|328쪽|평단문화사 고전을 읽고 싶지만 정작 어떤 책을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는 난감하다. 인류의 지혜와 고결한 가치가 응축되어 있는 만큼 그 세계가 넓고 깊어서다. 30권 고전을 요약해, 처음 고전을 접하는 이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그림 선물 김원숙|304쪽|아트북스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를 다니던 중 도미, 1978년 미국의 여성작가에 선정되었으며 1995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엔후원자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후원 미술인`이 됐다. 저자 자신의 작품과 그에 얽힌 소소한 일상과 감상의 편린들을 부드럽게 적어냈다.   스물여덟,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 제니퍼 바케트 외|620쪽|북폴리오 친구인 제니퍼와 할리, 아만다는 뉴욕의 미디어업계에서 전쟁 같은 경쟁을 매일 반복한다. 일상에 지쳐가다 어느덧 28세. 우연히 얻은 휴가에서 세 명의 젊은 커리어우먼들은 과감히 1년 동안 세계여행을 하기로 결정, 4개 대륙의 오지를 탐험하며 인생의 새로운 문을 연다.   
2011.10.21 I 문화부 기자
들리나요! 사랑의 노래 감동의 아리아
  • 들리나요! 사랑의 노래 감동의 아리아
  • ▲ 오페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쌀쌀한 밤바람에 어깨가 움츠러드는 시기, 어느 때보다 심금을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오페라는 다른 장르에 비해 공연 횟수가 많지 않아 여유롭게 접하기는 어렵다. 마침 가을이 완연해지는 10월, 다양한 시도로 무대를 풍성하게 하는 오페라 공연이 연달아 열려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가면무도회` 1792년 스웨덴 스톡홀름 오페라하우스의 가면무도회. 국왕 구스타프 3세는 앙카스트럼 백작이 쏜 총에 쓰러져 죽는다. 베르디는 이 실화에 허구를 덧붙여 격정의 시대를 살아간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바로 오페라 ‘가면무도회’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새 수장이 된 김의준 단장이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다.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의 웅장한 스케일을 음악으로 뿜어낼 지휘자 마르코 발데리를 앞세워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너 정의근,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임세경·이정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장수동 연출은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02-586-5282   ◇ 뮤지컬 같은 창작오페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여섯 살 옥희와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채 옥희를 키우는 어머니, 그리고 옥희 아버지의 친구이자 옥희 어머니에게 연정을 품게 된 사랑방 손님. 옥희의 눈으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주요한의 단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교과서에 실릴 만큼 우리에게는 친숙한 소설이다. 지난해 국립오페라단 창작팩토리 오페라 시범공연 지원사업을 통해 작품화가 결정된 이 창작오페라는 소설 속 서정미와 한국적인 정서 등을 오페라의 음악과 가사, 무대를 통해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페라 마니아보다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기획됐다. 1∼3만원으로 티켓가격도 저렴하다.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개관 기념작으로 첫선을 보이게 됐다. 대극장 한강에서 21일과 22일. 02-440-0500   ◇ 하이브리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라보체` 귀에 익숙한 아리아들을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 ‘라보체’는 성악과 발레, 클래식 연주 및 미디어 영상까지 어우러져 유명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무대다. 먼저 ‘성악가만의 아리아’라는 틀을 깨고 피아노, 비올라, 기타 연주 및 발레리나가 한 무대에 올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의 명곡들을 선사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식’과 ‘마술피리’,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잔니스키키’, 푸치니의 ‘라보엠’과 ‘투란도트’에서 사랑을 받은 10곡의 아리아가 관객들을 만난다. 소프라노 서활란·강혜정, 베이스 이진수, 테너 박성규, 크로스오버 바리톤 카이 등이 출연한다.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29일과 30일. 02-3446-9654.
2011.10.12 I 김용운 기자
  • 디지털 문화축제 `DMC 컬처오픈` 29일부터 개최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디지털 문화축제 `2011 서울 DMC 컬처오픈(SeDCO)`이 열린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글로벌 컨퍼런스 ▲시너지더하기 ▲컬처더하기 ▲공감더하기 ▲한류더하기 등 5가지 테마의 볼거리가 제공된다.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M&E(미디어&엔터테인먼트)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성장 방향을 예측하는 포럼을 연다. 시너지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DMC 입주기업 채용회와 게임업체 신작 발표회가 열린다.또 시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도록 화면해설이 추가된 영화를 상영하고, 나눔행사인 `M&E 프리마켓`과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재조명하는 전시회도 마련돼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이밖에 IT기술과 미래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마련된다. DMC단지 내 전시공간과 건물 벽면 등을 거대한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활용,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 작품을 상영한다.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로, 서울시는 이 기간 방문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홈페이지 (http://sedco.sba.kr),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클러스터조성팀(02-3153-7122)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련기사 ◀☞"서울숲서 아이와 함께 풀벌레 체험하세요"☞"우면산 산사태, 天災만은 아니다"☞금천구, 50~60대 `시니어 인턴` 채용 지원
2011.09.16 I 이창균 기자
디지털시대 낭만주의가 바라본 `문명`
  • 디지털시대 낭만주의가 바라본 `문명`
  • ▲ 강민수 `삐에로의 방 011`[이데일리 장서윤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아르코미술관이 2011년 뮤지움 링크 전의 일환으로,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몹쓸 낭만주의`(Bad Romanticism)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디지털화된 낭만주의 감성을 내재한 작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명을 비판한 작품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오늘날의 테크놀로지 미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전시 연출에서도 다양한 장르(회화, 설치, 사진, 영상, 미디어아트)의 작가 20인을 초대, 관객들이 각각의 작품을 보다 개별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 페어 형식의 동일한 부스 공간 20개로 나누어 전시하는 등 일반적 전시 연출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전시는 15일 오후 6시 오프닝 리셉션이 시작되며, 이준 작가의 게임과 보컬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퍼포먼스가 열린다. 오프닝 이후에는 매주 초대 작가와 함께 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한편 2011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소마미술관, 아르코미술관이 함께 진행하는 공공 프로젝트 `뮤지움 링크_있잖아요`(작가 양수인)는 아르코미술관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관람, 참여할 수 있다.
2011.09.14 I 장서윤 기자
유럽 1위 폭스바겐 회장 "지속가능성은 즐거움"
  • 유럽 1위 폭스바겐 회장 "지속가능성은 즐거움"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럽시장에서 22.7%(올상반기)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마틴 빈터콘 회장이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해 감성과 탄소절감을 강조했다.  특히 빈터콘 회장은 오늘날 지속가능성의 본질은 '즐거움'과 '다양성'이라면서, 폭스바겐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자신감을 보였다. ▲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마틴 빈터콘 회장은 12일(현지시각)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 볼스포츠할레 체육관(Ballsprthalle Frankfurt on the main)에서 '제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야제 형식으로 열린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세아트, 포르쉐,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 총 10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각 브랜드의 CEO들은 모터쇼에서 발표할 신차들을 직접 언론에 소개했다. ◇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은 폭스바겐의 DNA 빈터콘 회장은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슬로건은 'Future comes as standard'인데, 오늘 밤 선보인 모든 혁신은 이 슬로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아우디가 1977년 유럽에서 첫번째 하이브리드차를 선보인 사례와 폭스바겐과 아우디 1999년 3리터 자동차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일, 2002년 1리터자동차와 함께 2013년에 완성될 소형차 시리즈에 대한 비전을 시작한 일 등을 언급하면서 "이같은 사례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기술이 폭스바겐의 DNA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빈터콘 회장은 폭스바겐 그룹에 있어 지속가능성은 진행형이라고 했다. 그는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들은 이미 탄소배출량 100g/km 이하의 모델을 22개나 판매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지만 효율적인 자동차를 원하며, 감성적이지만 배출가스가 낮은 자동차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스바겐의 브랜드들을 통해 다른 어떤 자동차 메이커들도 따라올 수 없는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의미에서 폭스바겐 그룹은 명확한 기준을 따른다"면서 "지속가능성은 타협을 의미해서도 안되고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전야제에서는 폭스바겐의 소형차 "업!"이 사전 공개됐다.◇ 오늘날의 지속가능성은 다양성과 즐거움 빈터콘 회장은 오늘날의 지속가능성은 폭스바겐의 초저가 소형차 '업!'에서 부터 아우디의 전기차 'A2', 포르쉐의 럭셔리 스포츠카 '911'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그먼트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의 지속가능성은 즐거움"이라면서 "보기도 즐겁고, 운전도 즐겁고, 주유할 때도 즐거운 것이며, 매일매일의 사용에 적합하며,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의 지속가능성은 효율적인 내연기관 엔진에서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를 망라한다"면서 "다만, 점점 더 명확해지는 것은 새로운 기술은 다양한 방면에서 소비자들 만족시켜야만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터콘 회장은 아우디와 포르쉐 역시 폭스바겐의 모듈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좀 더 현실적으로 전기차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람보르기니의 고성능 슈퍼카 Aventador LP700-4도 소개됐다. 이 차는 최대 700마력에 달한다.같은 맥락에서 그는 "사람들은 자동차에 대한 저마다 다른 욕구와 기대를 갖고 있어 흑백 논리로 구분할 수 없다"면서 최고급 고성능 모델들 역시 지속가능성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람보르기니가 경량화와 신소재, 탄소섬유 기술의 선구자 역할을 하듯 최고급 고성능 모델이 선보이는 기술의 진보는 우리의 모든 라인업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술의 한계를 시험하고 TDI, TSI, 쳔연가스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극한의 상황에서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8월까지 폭스바겐그룹은 전세계적으로 약 54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14% 성장했고 세계 시장의 성장률을 넘어섰다"면서 "폭스바겐그룹은 각 시장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으며, 이는 2018년까지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가 되기 위한 요소이며, 이런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2011.09.13 I 김현아 기자
'콜라주'로 만든 BMW 아트카, 한국 첫 나들이
  • '콜라주'로 만든 BMW 아트카, 한국 첫 나들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한대욱 기자] 기호품이면서도 소모품일 수 밖에 없는 자동차가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9월의 첫날, BMW코리아는 BMW 아트카 컬렉션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인 'BMW 제프 쿤스 아트카' 미디어 행사를 통해 국내 첫 공개했다. 미국의 네오 팝 아티스트인 제프 쿤스가 BMW를 만나 탄생됐으며, 2010년 6월 파리 퐁디두 센터에서 처음 공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청담동(91-9번지)에 있는 BMW 7 모빌리티 라운지에서 9월 6일부터 9일까지 BMW 페이스북 친구임을 증명하는 화면을 제시하면 관람할 수 있으며,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미술 견본시인 KIAF2011(Korea International Art Fair)에도 전시된다. ▲ 1일 청담동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에서는 "BMW 제프 쿤스 아트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아트카는 무미건조한 자동차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다. BMW나 아우디, 쌍용차(003620) 등 몇몇 업체를 중심으로 거장들과 함께 작업하는 일이 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BMW 제프 쿤스 아트카'는 차 외부에 그림을 그린 게 아니라 비닐 소재를 콜라주해서 생생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웬디 워홀 기념한 79..가장 역동적인 아트카 'BMW 제프 쿤스 아트카'는 뉴욕출신 네오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의 작품이다. BMW 그룹이 제프 쿤스에게 작업비를 얼마나 지원했는 지는 극비이지만, 2003년 제프 쿤스가 먼저 BMW 아트카 제작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뮌휀에서 작업하던 시절 BMW를 운전했던 쿤스가 회사를 찾아간 것. 문화예술교육전문기관인 에이트 인스티튜트의 박혜경 대표(미술품 경매사)는 "BMW의 17번째 아트카인 '제프 쿤스 아트카'는 페인팅이 아니라 드로잉한 다음 비닐 소재로 콜라주(오려 붙이고 가필해 만드는 것) 작업을 해서 완성했다"면서 "자칫 조악해 보일 수 있지만 쿤스의 장인 정신으로 정말 가벼워 보이는, 그려낸 것 같은 이미지가 탄생됐다"고 평했다. 박 대표는 "차에 새겨진 '79'라는 것은 앞서 발표된 앤디 워홀의 작품이 발표된 1979년을 기리는 의미라고 한다"면서 "이 작품은 가만히 있어도 주행중인 것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경쾌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제프 쿤스, 소비문화 소재로 새로운 생각 제시'BMW 제프 쿤스 아트카'는 BMW의 스포츠카 M3 GT2에 블랙 외장 컬러로 짙은 색감을 입힌 뒤 레이스카 특유의 힘과 움직임, 빛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을 콜라주로 표현했다.                  이 차를 만든 제프 쿤스는 1995년 뉴욕에서 태어나 증권 거래인으로 큰 돈을 번 뒤 재산을 모두 미술 작업에 투자하며 갑자기 예술가의 길을 걸었다. 대량 생산물, 대중문화, 자본주의 소비 문화를 소재로 새로운 미니멀리즘(소수의 단순한 요소로 최대 효과를 누리려는 사고 방식)과 팝 아트를 종합하면서 전통적인 미학의 종속체계를 거부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제프 쿤스는 아트카 작업을 하면서 "레이스카는 우리의 삶과 같아서 강력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면서 "엔진후드 밑에서 솟는 기운을 받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펼쳐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BMW는 자동차는 한 사회의 정신과 문화를 반영하니 어떻게 사회와 고객에게 창조적인 혁신을 줄까 해서 1975년부터 아트카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BMW 제프 쿤스 아트카'를 보면서 일상의 지루함을 털고 다양하고 행복한 축복들을 맛보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쌍용차, 6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 달성☞쌍용차, 8월 1만100대 판매..전년비 55%↑☞쌍용차 "9월 추석 귀성비 지원받고 車 사세요"
2011.09.01 I 김현아 기자
일산 킨텍스에 `4D 라이브파크` 들어선다
  • 일산 킨텍스에 `4D 라이브파크` 들어선다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4D 입체영상을 소재로 한 3000평 부지의 테마파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전시장에 조성된다. 디자인 전문업체 디스트릭트는 30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을 갖고 오는 12월 세계 최초 4D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4D 라이브 파크`를 일산킨텍스 제2의 전시장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2년간 100억원이 투입됐다.4D 라이브 파크는 게임과 공연, 설치아트 등이 실감형 3차원 입체영상과 사용자 몰입을 극대화시킨 4D 홀로그램 콘텐츠로 펼쳐진다. 예컨대 방문객 개개인에 맞는 아바타가 관람 시작 전부터 제공되고 스마트폰을 통해서 자신의 캐릭터를 제어할 수 있다. 전시장 사방을 둘러싼 길이 150미터(m)의 초대형 3D 입체 프로젝션 광장과, 관객을 에워싸는 360도 입체영상공연장도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환상적인 입체영상미를 제공한다. 증강현실과 동작인식을 결합한 3D 가상 게임 테마파크도 인상적이다. 해외 방문객들을 위해 K-팝(POP)을 즐길 수 있는 홀로그램 공연장도 마련했으며, 인기여성그룹 2NE1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디스트릭트는 "각기 다른 총 18개 공간 중 60% 정도가 제작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공간은 오픈전까지 용인시에 위치한 시범운영장에서 일반에 공개하는 베타테스트 방식을 통해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장은 이동이 가능하도록 모듈화됐다.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용인에서 시범 운영중인 테마파크를 일산킨텍스로 옮기는 데 15일 가량 소요된다"며 "특정지역에 한정된 전시장이 아닌 찾아가는 테마파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브 파크가 하룻동안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이용관객은 대략 60만 명이다. 디스트릭트는 내달부터 국내외 투자자와 VIP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각에선 하지만 이번 4D라이브테마파크사업에 대해 우려와 걱정스런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국내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선 용기 있는 시도이지만 디스트릭트는 디자인전문회사로 테마파크 운영의 노하우(Know-How)를 갖추지 못한 데다 막대한 운영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의 기업도 아니라는 점에서다. 또 전시관 전체를 관통하는 입체영상미란 단일 콘셉트는 자칫 방문객들에게 `그게 그거`라는 지루한 인상을 남겨줄 수도 있는 데다 생소한 첨단기술을 대부분 1인 체험 중심 형태로 운영하다 보니 접근형태에 따라 개개인의 만족도가 다를 수 있다. 또 사전 학습 없이는 바로 즐기기가 곤란한 전시관도 있다.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설득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는 "서커스와 음악, 패션, 무대장치 등이 어우러진 태양의 서커스처럼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패밀리타깃을 겨냥한 전시 체험관 운영하겠다"며 "미디어와 공간을 융합한 4D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은 시즌1과 공룡을 소재로 한 시즌2로 나뉘어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극 영화감독을 비롯 정동천 한국 콘텐츠진흥원 부원장, 민병천 감독, 피터 탄 싱가포르 주한대사 등이 참석했다. 서극 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디스트릭트와의 차기 에피소드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D 라이브파크를 소개한 디스플레이  
2011.08.30 I 류준영 기자
  • 서울시,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앞두고 홍보 `박차`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가 무상급식 현안과 관련, 이달 24일 실시하는 주민투표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서울시는 주민투표법 제4조가 규정한 지자체의 정보제공 의무에 의거, 법령 안에서 공보, 일간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집중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는 우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감수로 주요 홍보 문구를 확정했다. `24일 첫 주민투표가 실시됩니다`, `24일 무상급식 지원범위 시민이 결정하는 날입니다`, `5∼9일 무상급식 부재자투표 신고하세요` 등이다.또 이번 주민투표의 3대 의미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즉 ▲대한민국 역사상 주민청구로 실시되는 최초 주민투표 ▲무상급식 지원범위를 선택하는 선택투표 ▲시민이 낸 세금 집행을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정책투표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것.이를 위해 서울시는 옥외전광판 85개소, 미디어보드 3개소, 신청사 아트펜스 전광판 1개소 등 영상매체를 설치, 시민들의 주민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부재자투표에 대해 안내한다.이어 오는 12일부터는 시내 대중교통 수단이나 주요 공원 등에서 각종 인쇄매체, 음성안내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주민투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타 외부 온라인 매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활용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주민투표 실시 사실이나 참여방법을 알지 못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어야 한다"며 "관련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평일에 치러지는 이번 주민투표에 대한 시민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규정상 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하면 투표함은 개표할 수 없다.▶ 관련기사 ◀☞서울시, 칠석 맞아 미혼 여직원 미팅 주선☞서울시, 집중호우 파손주택 재산세 감경·면제☞서울시, 오수 무단방류 음식점 18곳 적발
2011.08.07 I 이창균 기자
`쇼핑카트 예술이 되다`
  • `쇼핑카트 예술이 되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쇼핑카트가 예술로 다시 태어났다.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개최한 쇼핑카트 디자인 공모전 `카트 아트(CArt Art)`의 시상식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청년 아티스트 육성에도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실제 쇼핑카트 디자인에 반영해 제작할 예정이다. ▲ 홈플러스가 실시한 `카트 아트`의 대상작이번 홈플러스 카트아트 공모전에는 지난 5~6월 두 달간 총 34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 ▲이현우(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우수상 ▲윤종윤, 강서린, 이정미(홍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장려상 ▲이정은(SADI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최찬민(울산대 대학원 디자인학과) ▲우은영, 우재호(한양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정다은, 주세희(홍익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최이슬(연세대 관현악과) 등 총 7팀이 수상,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 안동민 인터그램 대표, 이유신 제일기획 CD 등이 참여해 창의성(60%), 홈플러스 브랜드 성격과의 부합성(30%), 실제 제작 활용이 가능한 제작 용이성(10%)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 수상작 `Gift`는 `홈플러스의 상품은 고객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는 의미를 기존 카트 디자인과 어우러지는 선물 모양으로 표현했다. 영문 `HOMEPLUS` 알파벳에 따라 각각 8가지 유형의 카트를 제작해 카트별로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아이디어까지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현우 씨는 "정성을 다해 최고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이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선물이 될 것이라는 발상에서 작품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디자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수상작에는 ▲다양한 동물 모양의 카트 ▲아기공룡 캐릭터 카트 ▲쇼핑리스트 및 장바구니 고정대와 사이드도어 ▲브레이크 등을 갖춘 기능성 카트 ▲우리나라 전통요소 중 한글·조각보·오방색 등을 활용한 카트 ▲이파란 캐릭터 카트 ▲실제 연주가 가능한 실로폰을 부착한 뮤직 카트 등이 포함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수상작들의 예술성·실용성 등을 바탕으로 매장 내 새로운 디자인의 카트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유통산업은 숫자(매출)보다는 문화를 유산으로 남겨야 한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스쿨 문화예술강좌 확대, 열린 갤러리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유통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08.02 I 문정태 기자
트릭아트특별전 시즌2
  • 트릭아트특별전 시즌2
  • [이데일리 스타in 기획취재팀] 트릭아트 시즌 2는 페인팅아트,미디어아트,착시조형예술이라는 3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25억원의 제작비,40여명의 화가 및 staff, 50여명의 미디어아트 staff이 최고의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트릭아트(TRICK ART)2'는 평면의 그림이 마술 같이 살아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는 놀라운 미술장르이다. 사진과 같은 세밀하고 완벽한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덧칠해 얇은 피막을 형성하는 기법을 이용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른 변화를 주는 신선한 체험 미술 전시이다. 트릭아트만의 독특한 기법을 응용 모든 작품을 새로이 제작하였고, 디지털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3D 입체 미디어 아트 작품을 통해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체험형 전시이다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과 동물을 소재로 입체화한 회화작품 등 모두 120여점의 트릭아트 작품과 미디어아트 작품 및 착시조형물 40여점 등 총 1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MBC 트릭아트 특별전 시즌2는 연출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관람객의 연출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테마 공간이자,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작품 속 인물과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나가는 유쾌한 경험을 할수 있을것이다. - 전시개요전시명: 트릭아트 특별전 시즌 2 장 소: 일산 킨텍스 제 3홀 전시일: 2010년 6월 29일 ~ 8월 18일 (51일간) 주 최 : 트릭아트뮤지엄, 문화방송 주 관 : 트릭아트 코리아 작 품 : 트릭아트 회화 100점, 미디어아트 20여점, 착시조형물 20여점 등 총 140여점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박물관협회,고양시, 제주 박물관협의회 장 소 : 일산 킨텍스 홈페이지 : http://www.mbctrickart.co.kr/
더욱 생동감있고 짜릿해진 "MBC 트릭아트 창원 특별전"
  • 더욱 생동감있고 짜릿해진 "MBC 트릭아트 창원 특별전"
  • [이데일리 스타in 기획취재팀] 작품속의 주인공처럼 포즈를 취하면 당신도 작품 속 주인공이 됩니다. 마술쇼보다 신기하고 미술관보다 재미있는 살아있는 미술관 <트릭아트>를 이번 여름방학, 창원에서 만나보세요!!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트릭아트’가 드디어 창원에 온다.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이 일으키는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는 그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서울, 천안,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관람객들과 만나왔다. 그 인기 덕분에 모방전시 사례가 속출했다고 하니, 의 오리지널 컨텐츠에 관람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트릭아트가 이렇게 큰 사랑을 얻는 이유는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연출함으로써 작품 속 인물이 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특히, 이 전시는 전시물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마음껏 사진을 찍으면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시를 관람하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학습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의 특성에 따라 명화 패러디관, 애니멀관, 아쿠아리움 관 등 7개의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여기에 더해 특별관으로 꾸며진 미디어아트, 착시조형, 아마존의 눈물 작품들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을 통해 이번 여름, 유쾌한 경험과 짜릿한 감동을 느껴 보자. ◇행사내용 ▶ 전 시 명 : MBC 트릭아트 창원 특별전▶ 전 시 일 : 창원컨벤션센터(CECO) 2전시장 ▶ 전시장소 : 2011년 7월 16일~2011년 9월 4일(51일간, 전시기간 중 상시개관) ▶ 시 간 : AM 10:30~ PM 20:00 (입장마감 19:00) ▶ 주 최 : 창원 MBC ▶ 주 관 : 이데일리(주), ㈜하늘이엔티, ㈜뉴해피바운스 ▶ 문 의 : 1666-3307 (홈페이지: http://www.mbctrickart.com/)
카라 박규리 `미녀는 괴로워`로 뮤지컬 도전
  • 카라 박규리 `미녀는 괴로워`로 뮤지컬 도전
  • ▲ 카라 박규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미녀는 괴로워`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박규리는 오는 10월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및 서울 공연에 나서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여주인공 강한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DSP미디어가 15일 밝혔다. DSP미디어 측은 박규리가 아시아 투어 중 일본 공연과 11월 말 CJ아트센터 개관 기념작으로 펼쳐지는 서울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아 노래와 연기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규리가 맡은 주인공 강한별은 놀라운 가창력을 소유했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다른 가수의 대역 가수로 살다 어느 날 절세미녀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미녀는 괴로워`는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 평균 일일 티켓 판매 수 1500매를 달성, 대형 외국 뮤지컬을 제치며 예매율 1위 달성 등 대형 창작뮤지컬 역사상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그해 연말 공연를 장악했다. 이를 입증하듯 2008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을 포함, 최다 수상(4관왕) 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11년 `미녀는 괴로워`는 2008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탄생,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아시아 전체에 알리는 새로운 한류 콘텐츠이자 문화 전파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06.15 I 김은구 기자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대상에 김정미씨
  •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대상에 김정미씨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그룹은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제1회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시상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학교·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35세 미만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JW중외그룹의 새로운 CI 이미지와 생명존중·친환경을 상징하는 예술작품을 모집했다.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와 JW중외그룹은 응모자 350여명에 대해 2차에 걸친 심사 결과 김정미씨 등 9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대상 작품 `하나, 둘, 셋, 스마일``하나, 둘, 셋, 스마일`(서양화)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정미씨는 "JW중외그룹의 비전인 'Jump to the World'를 다양한 표정과 인종의 밝은 웃음을 통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이은희(한국화), 양은지(포스터), 이현진(뉴미디어), 박진형(뉴미디어) 등 4명이 최우수상을, 김미희(공예) 등 4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nbsp;이밖에 공예, 회화, 뉴미디어, 일러스트 등 각 부문에서 22명의 작품이 특선작으로 선정됐다. JW홀딩스 관계자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차별화된 주제의 행사를 마련해 영 아트 어워드를 순수 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평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전시되며, 향후 JW중외그룹의 광고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nbsp;▲ 이경하 JW중외그룹 부회장(가운데, 좌측 5번째) 등 관계자와 `영아트 어워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2011.06.09 I 천승현 기자
  • 아카데미정글, 부산 디자인실무교육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정글커뮤니케이션즈는 부산지역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현업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실무 향상 집중 프로그램을 한다. 정글커뮤니케이션즈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자사의 교육 기관인 아카데미정글을 통해 현업 디자인 디렉터들을 강사로 섭외해 실무지향의 디자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는 디자인 전문 교육 회사이다.이번 프로그램은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주일간 (재)부산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카데미정글 본원에서 인기리에 교육 진행 중인 △포토샵! 디지털 이미지 메이킹 △일러스트레이터 테크닉 스킬업 △웹사이트 제작 기초(HTML/CSS+드림위버) △인디자인CS5.5+DPS 인텐시브 트레이닝 △페인터 일러스트레이션 테크닉 △디자이너와 예술가를 위한 Flash Interactive Artwork(HYPE Framework) 총 6개의 과목을 1주 집중코스로 리뉴얼하여 선보인다.`포토샵! 디지털 이미지 메이킹`은 미디어아티스트이자 포토샵 베스트셀러 `Photoshop ArtWork Stylebook`(제우미디어)의 저자인 김혜경 강사가 해외 아티스트들의 예제들을 통해 광고 및 각종 시안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포토샵 중고급 이미지 메이킹 기법을 전수한다.`일러스트레이터 테크닉 스킬업`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인 광기(光氣) 작가가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 기능을 토대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노하우 및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예정이다.`웹사이트 제작 기초(HTML/CSS+드림위버)`는 짧은 시간 내에 웹사이트 제작이 필요한 초보자들을 위해 기획된 수업이다. 웹의 전반적인 개념과 사이트 제작에 필요한 HTML/XHTML, CSS, 드림위버를 공부해 자신이 생각하는 웹사이트를 스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인디자인CS5.5+DPS 인텐시브 트레이닝`은 최근 론칭한 Adobe CS5.5 Suit에서 전자출판 솔루션의 탑재로 가장 큰 변화와 관심을 끌고 있는 InDesign과 DPS(Digital Publishing Suit)를 기초부터 활용까지 다룰 예정이다. 특히 아이패드 등 스마트패드를 통해 인터랙티브 전자출판을 할 수 있는 DPS의 개념과 실제작 가이드를 제공해 인쇄출판을 넘어선 최신 트렌드를 경험해 볼 수 있다.`페인터 일러스트레이션 테크닉`에서는 코렐드로우의 페인터 툴을 사용하여 아날로그와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수작업 느낌의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테크닉을 배울 수 있다. 단순히 툴의 사용법이 아닌 프리팝아티스트 푸트리 작가의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과 작업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디자이너와 예술가를 위한 Flash Interactive Artwork(HYPE Framework)`은 국내 플래시 교육의 선구자 유광열 강사가 죠슈아 데이비스 등 해외 유명 플래시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액션스크립트 비주얼 툴인 HYPE Framework(http://www.hypeframework.org)로 인터랙티브 아트웍을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는 몇 줄의 코딩만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툴로서 플래시를 전혀 할 줄 몰라도 참여가 가능하다.각 교육과정은 서울 본원에서 평균 35~38만원 대로 제공되고 있는 강의들로 이번 부산 특강을 위해 특별히 50% 할인된 가격으로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교육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카데미정글의 사이트(http://ejungle.co.kr)를 참고하면 된다.
2011.06.02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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