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270건
- ‘돌아와요’ 정지훈, 화끈한 첫 촬영 신고식 “기쁘고 설레”
-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정지훈이 화끈한 첫 촬영으로 복귀를 알렸다. 정지훈은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에서 과로사로 죽은 40대 백화점 만년과장에서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30대 엘리트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타고난 두뇌와 냉철함을 지닌 재벌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 이해준 역, 1인2역을 맡는다. 정지훈은 이해준 캐릭터를 통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중심으로 가슴 먹먹한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촬영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극중 영수(김인권 분)가 해준(정지훈 분)으로 변한 뒤, 원래 키우던 애견 강자와 재회하는 장면이다. 정지훈은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 현장 곳곳을 둘러보는가 하면, 신윤섭 PD를 비롯해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정지훈은 특이하게도 사람이 아닌 불도그와 촬영을 시작해야했던 터. 실제로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정지훈은 불도그를 연신 쓰다듬으면서 금세 친해졌다.‘돌아와요 아저씨’ 관계자는 “정지훈은 불도그가 자신의 품으로 달려드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상황에서도 차가운 길바닥에 누웠다 일어나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리허설에 몰입하는 열정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되었다.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라며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비롯해 정말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설렌다.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인 만큼 애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특히 ‘돌아와요 아저씨’는 휴머니즘과 코미디, 그리고 로맨스가 어우러져 있다. 모든 가족들이 다 같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패밀리 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현재 모든 배우들이 일심동체가 돼서 열심히,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주인공의 새로운 삶에 대해 그린다. 김수로, 최원영, 김인권,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등이 출연한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2016 종편을 말한다]④채널A 지키는 '효자' 프로그램 셋
- ‘개밥 주는 남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밥 주는 남자’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는 최근 부상하고 있다. 독신 연예인이 반려견을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는다. 지난 12월 18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인기다. 주병진 현주엽 강인이 출연한다.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최윤아 PD는 채널A 공채 2기다. 약 1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개밥 주는 남자’로 입봉했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출연진의 실제 생활에서 오는 고충과 기쁨을 바라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동물 예능에 최근 유행하는 리얼리티를 접목시킨 게 주효했다.방송에 출연 중인 방송인 주병진은 “좋아하는 반려동물과 출연하기에 부담이 없었다”라며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강아지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개밥 주는 남자’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머슴아들’△‘머슴아들’‘머슴아들’은 채널A가 내놓은 간판 주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골에서 사는 어르신들의 낡은 집을 고쳐준다는 콘셉트다. 2015 SBS 연예대상에 대상을 받았던 김병만을 중심으로 현주엽, 박준형, 정준하, 박정철, 김태우, 양세형, 주우재, 이해우, 키스, 정호균, 신제록 등이 출연한다. 올해 방송 트렌드로 주목받는 이른바 ‘집방’이다.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데 늦은 시간에도 최고시청률 2.693%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같은 시간대 JTBC ‘히든싱어’와 경쟁했던 것과 비교하면 준수하다. 이제는 역시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과 경쟁한다. 김병만은 “‘머슴아들’의 매력은 땀 흘리고 손에 흙 묻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라며 “매회 방송할 때마다 눈에 보이는 결과(집)가 생긴다는 게 보람차다. 이렇게 일만 하는 프로그램은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별종이다”고 소개했다. 농촌 노부부와의 교감을 통해 감동도 전하는 등 일석이조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채널A 개국 당시부터 쭉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종편 최초로 200회를 맞았다. 탈북 새터민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남과 북의 화합을 모색하는 토크쇼다. 종합편성채널에서 주력했던 이른바 ‘북한 예능’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방송인 남희석과 배우 박은혜가 MC를 맡고 있다. 부침이 많았던 종합편성채널로서 이만큼 효자 프로그램도 없다. 시청률 4%대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지난 12월 20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인 4.753%를 찍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후 스핀오프 격인 ‘잘 살아보세’도 탄생했다. 윤정화 채널A 제작본부장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최고 강점은 200회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제작진과 탈북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쌓은 진정성이다”라고 평가했다.
- 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에 MWC전시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이하 단국대)가 주최한 창업 공모전 우수팀을 대상으로 MWC 전시지원 기회를 제공한다.경기센터와 단국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IoT & ICT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왔으며, 2박 3일간의 창업 캠프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10개 수상 팀을 선정했다.이들 중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IoT 안전관련 아이템인 ‘Alt-A’와 ‘로보틱스’ 2개 팀을 별도로 선발하여 오는 2월 개최예정인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참여시킨다. 이들에겐 KT 부스 내 전시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Alt-A의 Safety Stick은 사각지대에서 발생되는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품으로, CCTV로 보행자를 인지하고 LED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서행을 유도한다. 기존 신호등 가격의 5% 수준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로보틱스의 둥실이는 해변 등에 설치되어 있는 부표를 활용한 솔루션으로, 인체감지 센서와 부표에 부착된 카메라 영상을 통해 위급상황을 인지하고, 해수욕장 관리센터로 경고를 보내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인력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더욱 효율적인 인명 관리 및 구조가 가능하다.공모전 우수팀 대표들이 모여 자신들의 창업 ITEM을 소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앞줄 왼쪽부터 리담알앤피(유승주 대표), 헬로비(김용현 대표), 뒷줄 왼쪽부터 Alt-A(석중호, 이태우 대표), 워키도기(김용재 대표), 세이프티큐랩(이정욱 대표)한편 경기센터와 단국대는 공모전 최종 발표평가에서 입상한 세이프티큐랩 등 5개 팀에 대해 이달 25일(월)부터 30일(토)까지 실리콘밸리 해외 연수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인프라 탐방, 글로벌 VC 및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네트워킹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글로벌 창업 생태계 유력기관 멘토들과 함께하는 런치미팅이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벤처캐피털의 대명사 ‘스톰벤처스,’ IT기업 ‘구글’ 등에 소속된 멘토를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 팀들은 사업아이템을 소개하고 전문적 평가와 조언을 받음으로써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예정이다.실리콘밸리 해외 연수 지원을 받는 5개 팀은 미래를 선도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Alt-A는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 시스템 △세이프티큐랩은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용 IoT 안전지시등 △헬로비는 비콘을 활용한 지하철 길 안내 어플리케이션 △리담알앤피는 창작 콘텐츠 후원형 SNS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워키도기는 반려견 산책을 대신 시켜주는 온디멘드 도그워킹 서비스를 선보였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팀을 발굴하는 이번 ‘IoT & ICT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이들이 많이 발굴된 것 같다”며 “경기센터는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KT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KT 창조경제추진단 이창재 상무는 “KT는 작년부터 스타트업들에게 전시부스를 적극 개방하고 KT와 시너지가 가능한 아이템들을 전시하고 있다”며 “최근 해외 주요 전시회에서 스타트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번에도 국내 스타트업이 또 한번 세계의 주목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모바일 게임 전용 ‘네이버 카페 SDK’, 각 게임사에 적용 시작☞KT, 이대에 오피스형 토탈 ICT 솔루션 제공☞KT, 회사채 수요예측 1조 뭉칫돈 몰려
- 카카오택시 이용자 87% “생활이 편리해졌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는 29일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카카오택시 이용자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20대부터 50대 이상 까지 남녀 총 1,620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카카오택시를 빠르고 친절하며 편리한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한 달 2~3회, 늦은 시간 귀가 시 이용이 가장 많아카카오택시가 출시되기 전, 응답자들이 택시 이용에 가장 불편을 느꼈던 상황은 택시가 잘 오지 않는 지역에서 출발할 때(32.5%)와 수요가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26.5%), 탑승 이후 목적지를 설명할해야 할 때(12.0%) 순이었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기 시작한 계기는 지인의 추천이 44.4%로 서비스 자체 경쟁력으로 얻은 입소문이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실감케 했다. 이용 현황으로는 월 2~3회라는 응답이38.5%로 가장 많았고, 늦은 시간 귀가 시에 카카오택시를 호출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56.2%에 달했다.◇연령 무관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 기능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카카오택시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기사와 차량의 정보가 제공되는 점에 대한 반응이 제일 높았고, 외진 지역이나 낯선 타지에서도 앱 하나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까닭에 이용 가능한 택시의 수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호출에 대한 만족도가 동일하게 87.5%, 배차 속도에 대한 만족도는 79.7%로 나타났다. 카카오택시 앱 이용이 쉽고 편리하다는 데 전체의 97.2%가 동의했으며 특히 50대 이상 응답자들도97%가 긍정의 답변을 남겨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증명했다. 탑승 후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안심메시지 기능에 대해 전체의 94.3%가 만족을 드러냈고, 연령대 별로는 50대 이상(97.5%), 40대(95.6%), 30대(94%), 20대(92.6%) 순으로 높아 자녀의 귀가를 걱정하는 부모 세대의 호응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응답자의78.4%는 길에서 잡는 택시 대비 카카오택시 기사가 친절하게 느껴진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목적지 미리 설정하면 눈치 볼 필요 없고 편리해, 84.9% 계속 이용 의사 밝혀앱에서 목적지를 입력만 하면 택시를 타고 골목 안, 집 앞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점은 카카오택시로 인해 이용자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변화였다. 응답자의 84.4%가 목적지를 미리 설정하는 기능에 대해 유용하다고 답했고, 그 이유는 ‘외진 출발지 또는 목적지라도 기사가 동의했으므로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 ‘가고자 하는 정확한 위치까지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 ‘내가 잘 모르는 행선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택시 기사와 말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다’ 순으로 나타났다.카카오택시가 응답자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었는지 묻는 질문에 86.8%가 그렇다고 답했고, 지금 이대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4.9%에 달해 이용자 편의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임을 입증했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33.3%가 배차가 안 되는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혀 카카오택시가 더욱 발전된 기술 및 시스템 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남겼다. ◇예약, 복수 호출, 자동결제, 유모차나 반려견 탑승 옵션 등 추가 원해응답자들은 개인의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택시에 기능 추가를 제안했다. 가장 수요가 많았던 것은 특정 시간대에 사전 예약하거나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이 탈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등의 이용 방식 확대였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700여 명이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한 카카오택시 앱 내 자동결제 기능 도입을 희망한 것도 눈에 띈다. 유모차나 반려견 탑승 등 특수조건에 대한 선택지를 만들거나 동일 출발 및 목적지에 대해 여러 대의 택시를 한 번에 부르는 기능, 택시가 안 잡힐 때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달라는 요청도 다수 있었다. 이 외에도 왕복배차, 업무용과 개인용의 구분 호출을 희망했으며 비즈니스 또는 관광 등의 목적으로 국내 방문하는 외국인들 역시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달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카카오는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반영해 2016년에도 국내 대표 생활 편의 서비스로 카카오택시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택시는 출시 9개월 동안 누적 호출 수 5,700만 건, 일 호출 수 60만 건, 기사 회원 19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15년 중견·중기업계 빛낸 인물 10인]박종환 록앤올 공동대표☞박 대통령 “인터넷전문은행 현장 안착 위해 노력해야 할 것”☞검은사막의 다음게임, 남궁훈 대표 '엔진'에 흡수합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