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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KB금융지주·KB국민은행
  • ○KB금융지주<승진>◇부장급 △시너지추진부장 조경희 △리스크관리부장 염홍선 △비서실장 이정수 △그룹인재개발센터장 전효성 △사회공헌문화부장 문혜숙 △재무기획부 팀장(부장 대우) 정민수 △이사회사무국장 직무대행 최석문 △모델검증Unit장(부장 대우) 김지언 △IT기획부장 김용택<전보>◇부장급 △전략기획부장 이종민 △디지털전략부장 박형주 △KB Innovation HUB Unit장(부장 대우) 조재형○KB국민은행<승진>◇부점장급 (부장) △구조화금융2 빈중일 △기술금융 이경률 △디지털금융 이영근 △정보개발 장정환 △글로벌추진 장지규 △데이터분석 최종진 (센터장) △서창종합금융 김종혁 △대출실행 목연중 △오창종합금융 송용훈 △부산PB 송재섭 △송도PB 유명근 △녹산공단종합금융 최성욱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강호경 △개인여신심사부 박소은 △CIB/글로벌심사부 조석영 △CIB/글로벌심사부 최권호 (수석전문역)△연금사업부 김영하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수 △자본시장부 유한종 △홍콩지점 이동락 △대전PB센터 이혜원 △수신IT부 좌경훈 (실장)△자금세탁방지 설기환 (부점장 대우)△중국현지법인 파견 조사역 이현복 △런던현지법인 파견 조사역 전채옥 (지점장) △교문 강성호 △노원역 고선미 △상현역 고완식 △안양1번가 고창주 △수송동 고훈 △목동 구미란 △웅상 권오성 △봉덕동 권오성 △월성동 김겸도 △당정동 김경만 △대구혁신도시 김경완 △삼송 김경진 △도봉 김경환 △안산역 김기경 △정자역 김기석 △매봉역 김기원 △고양동 김남현 △성남중앙로 김대천 △벽제 김대훈 △행당동 김동완 △하남시청 김동웅 △대연동 김동진 △동대구 김두환 △영동대로 김미경 △반월산업단지 김범곤 △부천시청역 김병찬 △산본 김병철 △신길동 김병희 △의정부 김상호 △금촌중앙 김석곤 △압구정중앙 김선옥 △문경 김성곤 △울진 김세종 △화양동 김송길 △신길사랑 김수나 △효자동 김수미 △학동역 김애란 △삼척 김연수 △진해 김영관 △송도스마트밸리 김영국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김영일 △은행동 김용진 △철원 김용태 △오장동 김응남 △동경 김인열 △명곡 김재욱 △서귀포 김재형 △양주고읍 김정근 △홍릉 김정래 △강남타운 김종관 △서판교 김종모 △구미역 김종민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김지영 △광교테크노밸리 김진삼 △연안부두 김찬우 △반야월 김창식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철호 △태인동 김철환 △인천공항신도시 김태공 △동두천 김태국 △진천 김태동 △가양역 김태섭 △곤지암 김태완 △동울산 김해동 △전하동 김현식 △반포남 김형섭 △먹골역 김형준 △강원혁신도시 김형진 △강변역 김훈식 △죽전동 김희숙 △신용두 남궁은 △병점 남욱 △부개동 노덕기 △고잔 노인기 △북악 라고경 △독산동 류주향 △구미인동 류호식 △모란역 문병훈 △백마 박광식 △제기동 박기옥 △청계3가 박대일 △범박동 박미경 △양재동 박병섭 △서진주 박병진 △자양동 박선현 △송림동 박성휘 △송촌동 박양완 △일산종합금융센터 박연기 △가산벤처 박원철 △응암역 박윤식 △동탄능동 박종상 △중곡서 박진선 △포항종합금융센터 박찬유 △인창 박한웅 △태백 박해영 △순천 방동희 △중동 변태섭 △덕정 봉종현 △반여동 서경원 △수안동 서영길 △군산국가산업단지 석선길 △월피동 성동규 △KT 성안기 △외동산업단지 손종목 △인천한화 송은이 △신제주 송희심 △의왕 신만균 △일산식사 신명순 △엄사 신승훈 △증평 신재은 △검단사거리 신현국 △동탄시범단지 심영자 △내손동 심재욱 △남천중앙 심태복 △상동역 안병호 △영주 안춘화 △양산 양길동 △강서 양영철 △광주종합금융센터 양회웅 △방이동 오상영 △논산 오찬세 △대화역 원장영 △침산동 위홍복 △내당동종합금융센터 유보현 △중앙동역 유치성 △강남중앙 유현식 △망원동 유혜선 △광안동 육영수 △인덕원종합금융센터 윤선주 △동대신동 윤재한 △세종시청 이강우 △야탑동 이경희 △길동종합금융센터 이구운 △홍천 이규원 △광주전남혁신도시 이근배 △해남 이길룡 △서초중앙 이대우 △만수동 이동균 △봉은사로 이동화 △송도센트럴파크 이미진 △충북혁신도시 이병훈 △일동 이상봉 △송천동 이상용 △서라벌 이상효 △이문동 이상훈 △호계남 이선우 △LH 이성우 △삼선교 이승호 △용암 이영재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이원종 △파장동 이위재 △쌍용동 이을주 △금천 이장영 △정관신도시 이재식 △동삼동 이재한 △장림동 이재헌 △방배역 이재혁 △가산테크노타운 이재현 △청계 이재형 △상암미디어 이정수 △장위동 이종환 △한남동 이지민 △대방동 이진모 △천호동 이창권 △광주매곡 이청학 △내외동 이필국 △오정동 이현숙 △춘의역 인성룡 △광명사거리 임동배 △대청역 임동수 △청주지웰시티 임민순 △통영 임병권 △안산단원 임정진 △정읍 장창용 △복수동 장필곤 △동천동 전환곤 △하단동 전흥식 △신당역 전희성 △부여 정규준 △신평동종합금융센터 정영희 △상봉역 정일원 △명륜동 조광수 △유성 조성창 △남천동 조성호 △문정파크하비오 조용범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조원진 △분당백궁 조인득 △문산 조한동 △석동 주종열 △마들역 진형철 △안산사동 천광석 △부산진 최명철 △평창동 최미애 △영동 최성원 △개봉동 최성학 △본오동 최완석 △퇴계원 최용준 △화곡본동 최전식 △마장동 최정권 △동대문패션타운 최종수 △수지신봉 최준연 △판교벤처밸리 최창식 △상록수 최학원 △구로 최형철 △김해삼계 탁주영 △개포남 표형우 △거창 한강우 △인후동 한정연 △옥동 한학현 △별내 허상길 △광명소하 허주일 △일산장항동 현정수 △평택 홍석환 △가평 홍성권 △청주 홍성화 △평촌스마트 홍세영 △의정부시청역 홍승희 △방학동 황상미 △관저동 황서연 △군포당동 황연임 △엄궁동 황영규<전보>◇부점장급 (부장) △IT기획 구경철 △감사 권용찬 △직원만족 김수찬 △중소기업고객 김재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김재언 △투자증권운용 김종수 △기업여신심사 김춘태 △펀드서비스 김혜중 △스마트플랫폼 문영은 △스마트상담 박철호 △수탁사업 사혜난 △총무 서영익 △스마트서비스 송재숙 △기업디지털사업 유흥기 △WM상품 이민황 △차세대추진 이배봉 △채널지원 이상신 △WM투자전략 이상화 △준법지원 이재혁 △기관영업2 이택호 △기업상품 정동교 △전략기획 정진호 △개인여신심사 조일권 △CIB/글로벌심사 조현규 △여신관리 진익철 △아웃바운드사업 천무중 △연금사업 최재영 △신용리스크 한병철 △차세대PMO 박종규 (단장) △통합사옥추진 권순규 (센터장) △외환지원 김경남 △서인천종합금융 김봉수 △양재PB 김순금 △올림픽PB 김영신 △가산IT종합금융 김형근 △이촌PB 박숙영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 박재광 △강남파이낸스종합금융 백상인 △양재남종합금융 안수영 △본리동종합금융 이남달 △남동공단종합금융 이동현 △해운대PB 이원근 △압구정PB 이종영 △일산PB 정치근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조남선 △분당PB 황후자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박민수 △기업여신심사부 양정필 △기업여신심사부 염대석 △기업여신심사부 이재갑 (지점장)△마천동 강동한 △신마산 강미숙 △왜관 강소향 △나운동 강장영 △일산가좌 강정인 △테헤란중앙 고덕균 △노원동 고성수 △서래 고승유 △역삼역 고완수 △민락동 고정훈 △을지로3가 고창운 △상무 곽현종 △신림남부 국상호 △독산홈플러스 권영빈 △고강동 권재영 △대방로 권태형 △반포중앙 기형서 △서린동 김경택 △수지상현 김광수 △남영동 김규헌 △무교 김기현 △자양중앙 김길영 △장안동 김대중 △성산동 김대진 △교하 김동수 △신현동 김두영 △장산역 김명준 △범물동 김병문 △암사역 김병윤 △동춘동 김상술 △이매동 김상철 △삼천포 김상헌 △서교사거리 김석현 △망포역 김성건 △만수6동 김성국 △발산역 김성기 △분당구미동 김승열 △김포대곶 김영원 △풍암 김영현 △보문동 김용재 △서잠실 김을희 △괴정역 김인식 △울산남 김일환 △유성도안 김재구 △가산라이온스밸리 김종규 △김포통진 김종운 △나주 김창신 △인천삼산 김호일 △야탑역 김효종 △도마동 나민수 △상일동 노상욱 △도화동 노승민 △산곡동 류현숙 △신월뉴타운 류홍철 △홍제동 박강일 △오산 박경태 △방배남 박광호 △도당동 박근용 △화명동 박기환 △이곡동 박동현 △목3동 박문수 △평리동 박병곤 △하안동 박병권 △덕천동 박영돈 △세종중앙 박용철 △남산동 박운식 △공항시장역 박인수 △포항남 박재수 △문현동 박종대 △염창역 박종률 △서초역 박지환 △원주단구 박홍준 △신논현역 박희관 △동부이촌동 반용욱 △산본역 방성열 △메트로시티 배건한 △동진주 배진우 △부천내동 배천열 △주안역 백동현 △태전동 백승덕 △안양동 백은숙 △부산시청 백춘식 △한티역 서미영 △무거동 서윤하 △화원 서인교 △동백 서정길 △구월북 서정희 △동해 성수성 △과천 손윤락 △토곡 송원태 △세검정 송준석 △대림동 송행현 △율량동 신경환 △불당동 신광철 △대구강북 신동영 △시흥 신병철 △서현동 신종국 △곡선동 심언호 △신천역 심우성 △도농 안성근 △동아미디어 여상열 △내서 염만선 △구서동 오기환 △장기동 오순영 △퇴계로 오연귀 △수원 오종국 △압구정동 오종신 △송현동 우범하 △신도봉 원성제 △이태원 원승옥 △반포역 유강현 △대치북 유관권 △아현동 유원몽 △판교테크노밸리 육창화 △장유 윤도원 △공주 윤석준 △테헤란로 윤준태 △동암 윤청수 △삼성역 윤평용 △감전동 이강수 △신해운대 이경수 △산본사거리 이경춘 △영등포중기타운 이국형 △둔촌역 이길수 △목동역 이대형 △흑석동 이맹희 △하남 이명수 △행신동 이방형 △해운대 이상국 △명학 이상욱 △금암동 이석주 △춘천남 이순예 △반포 이양구 △포일 이영민 △미아역 이우섭 △서면중앙 이장원 △영등포구청역 이재운 △휘경동 이재윤 △신탄진 이준서 △세종로 이중노 △남성역 이철현 △학동사거리 이해룡 △울산매곡 이혁 △광양 이현복 △증권타운 임대환 △간석동 임정호 △원곡동 장광배 △금능동 장성기 △서울역 장영두 △가양동 장인영 △남부터미널 장재호 △안양벤처밸리 장정훈 △제천 장희창 △응암오거리 전상조 △명동역 전승수 △강동구청역 전종근 △개포동 정동락 △사직동 정석일 △창원중앙동 정세현 △기장 정연주 △조치원 정용덕 △성수동 정용환 △용종동 정용훈 △북수원 정재금 △옥포 정찬석 △황금네거리 정한준 △신촌 조세현 △신자양 조종경 △중부 조태상 △태릉역 주문돌 △안락동 주완식 △위례 진성휘 △소사 최규영 △주안 최남선 △심곡동 최덕 △두호동 최명숙 △광운대역 최병기 △삼성동 최병운 △중계북 최석규 △서대전 최성규 △포천 최용기 △모래내 최정순 △신정네거리역 최준식 △광명 최천규 △디지털밸리 최충환 △오류동 최화영 △공릉역 하기윤 △고척동 하태범 △구의동 한경수 △대전가양동 한상엽 △논현동 한용관 △회룡역 한호섭 △여주 한희승 △구로남 함병기 △서현역 허광석 △서초남 현옥환 △봉천동 현창호 △미사강변 홍원호 △신도림역 황교문 △상계역 황기성 △삼산 황충규 △김제 황호경 △학익동 황희문
2018.01.10 I 유현욱 기자
① 스케이팅에서 빙벽 등판까지 “난 서울에서 즐긴다”
  • [겨울레포츠]① 스케이팅에서 빙벽 등판까지 “난 서울에서 즐긴다”
  • 400m 트랙을 갖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찬바람이 볼을 에는 듯한 겨울,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레포츠로 추위를 이겨보자. 미끄러지듯 얼음 위를 달리는 스케이팅이나 컬링, 빙벽 등반 등을 배우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움츠렸던 몸이 풀린다. 겨울을 맞아 전국 각지에 스케이트장이 개장했다. 이 가운데 태릉선수촌에 위치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규모와 빙질이 압도적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건립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더불어 400m 국제 규격을 갖춘 빙상장이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팅◇겨울레포츠의 메카가 되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지난 2000년 실내 아이스링크로 탈바꿈하면서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연면적 2만 7067㎡(8187평)에 지상 3층 규모다. 링크에 들어서면 차원이 다른 규모에 놀란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 500~600명이 한꺼번에 이용해도 서로 방해받지 않고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단다. 꾸준한 냉동 설비와 아이스링크 보수 작업으로 국제 대회를 개최할 만큼 우수한 상태를 유지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국가 대표 선수가 훈련하는 모습, 전국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경기도 자연스레 관람이 가능하다. 대표 선수 훈련이나 대회가 열릴 때 일반인 이용객은 중앙의 보조링크를 이용해야 한다. 보조링크는 2면으로 링크 양쪽에 스케이트 갈아 신을 벤치가 마련되었다. 이곳에는 피겨·스피드 스케이트 3000켤레가 있다. 파란색 피겨 스케이트는 신발 사이즈보다 한 치수 작게 신는 것을 권한다. 스케이트가 10mm 단위로 있으니, 235mm를 신는다면 230mm를 대여해야 벗겨지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피드 스케이트는 반대다. 발볼이 좁은 형태여서 5mm 정도 크게 신는 것이 좋다. 장갑과 헬멧 착용은 필수다. 연마실에서 헬멧은 대여, 장갑은 판매한다. 보관함도 500개 있으니 소지품은 모두 넣어두고 가볍게 링크로 나가자.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팅스케이트를 신고 링크에 들어서면 두 발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균형을 잡아가다 보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순간이 온다. 스케이팅이 처음이라면 빙판에 서 있는 것부터 시도하자. 이후 빙판 위를 걷는 느낌에 익숙해지면 몸에 힘을 빼고 조금 속도를 내면서 즐긴다. 아이가 부모의 손을 잡고 빙판 위 균형 잡기에 한창이다. 딱딱한 빙판에 연신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얼굴에 미소가 묻어난다. &#8203;링크 한가운데 김연아 선수를 꿈꾸는 꼬마들이 연습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신나게 스케이팅하다 보면 허기가 진다. 운동 후 뜨끈한 가락국수와 어묵이 빠질 수 없다. 어묵 한입 베어 물면 긴장이 풀리고 몸이 사르르 녹는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스케이팅을 제대로 배워볼 기회도 있다. 6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스피드·피겨 스케이팅 특강이 있으니 참고할 것.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2015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사진=서울시청)◇도시의 야경을 타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평일 퇴근 후 가족이나 연인과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없을까?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해보고 싶다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안성맞춤이다. 지난 22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15년 이후 2년 만에 찾아온 도심 한복판의 스케이트장이다. 그 기다림만큼 이용객도 설렘 가득하다. 스케이트 대여를 포함한 이용료가 1회(1시간) 1000원으로 부담 없다. 해가 지면 서울광장을 밝힌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낭만을 더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하는 2월 25일까지 66일간 운영한다. 성인 링크와 어린이 링크, 스케이트 착탈실, 의무실 등을 갖췄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12월 31일은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이용객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할 수 있다. 2월에는 컬링을 비롯한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권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동쪽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한다. 온라인 당일 예매는 불가하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바로 앞에 서울도서관이 있다. 옛 서울시청사가 책의 정원으로 탈바꿈한 것. 장서 20만여 권뿐만 아니라 카페, 기획 전시실, 옛 시장실 등 둘러볼 곳이 많아 스케이팅 전후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코오롱등산학교 내 20m 빙벽을 오르고 있다.◇ 세계 최고 20m 빙벽 ‘코오롱등산학교’스케이팅이 겨울에 즐기는 대중 레포츠라면, 빙벽 등반은 이색 레포츠다. 우이동 코오롱등산학교에 실내 빙벽장이 있다. 냉동 창고처럼 두꺼운 문이 철커덩 열리면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높이 20m 빙벽과 마주한다. 빙벽 안쪽으로 냉각기를 설치하고, 빙벽 겉면은 얼음을 분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붙인 결과물이다.실내 온도는 -20℃. 거대한 장벽 같은 인공 얼음벽을 한 발씩 오르면 온몸이 열기로 채워진다. 안전을 위한 준비물 체크는 기본. 빙벽화와 밑창에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크램폰, 허벅지와 허리에 착용하는 안전벨트, 아이스바일과 헬멧, 장갑이 기본 세트다. 추위를 막아줄 패딩까지 대여하니 준비물 걱정은 없다. 빙벽 등반은 초보자나 무경험자도 사전 교육을 받고 바로 체험이 가능하다. 다만 장비에 의지해 수직으로 오르기 때문에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주의 사항을 숙지한 뒤 첫발을 떼야 한다. 빙벽 등반은 2인 1조로 호흡을 맞추는 운동이다. 확보자가 등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로프로 안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등산학교에 가기 전에 동반자를 찾아 짜릿한 빙벽 등반을 경험해보자.조선 13대 왕 명종과 그 비 인순왕후의 능 ‘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태릉&강릉’겨울 레포츠로 추위를 이겨낸 뒤에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주변을 둘러봐도 좋다. 태릉선수촌 인근에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40기 가운데 서울 태릉과 강릉(사적 201호)이 있다. 불암산 자락 서쪽의 태릉은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의 능이고, 강릉은 문정왕후의 아들 명종과 그 비 인순왕후의 쌍릉이다. 태릉과 강릉은 3~6월, 9~11월 주말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해설사와 동행해야 둘러볼 수 있다. 능을 살펴보지 못해도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기에 적당하다. 태릉에 있는 조선왕릉전시관은 국장 절차와 왕릉의 관리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서울 구 화랑대역(등록문화재 300호) 주변으로 조성된 경춘선 기찻길은 옛 추억을 떠올리는 낭만 여행지다. 더불어 지난 11월 경춘선숲길 육사삼거리부터 구리시 경계까지 2.5km 구간이 개방되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예전 모습 그대로 보존된 구 화랑대역과 협궤 열차, 증기기관차 등이 볼거리다. ◇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태릉국제스케이트장→강릉→태릉→서울 구 화랑대역(경춘선숲길)→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1박 2일 여행 코스= 태릉국제스케이트장→강릉→태릉→서울 구 화랑대역(경춘선숲길)→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숙박)→코오롱등산학교 실내 빙벽장→북서울꿈의숲→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서울도서관 △가는길= 서울시청→세종대로→종로→신설동역에서 동대문구청 방면 우회전→천호대로→동대문구청에서 성동구청 방면 우회전→고산자로→서울시설공단에서 내부순환로·청계9가 방면 우회전→내부순환로→월곡역→화랑로→육사삼거리에서 태릉 방면→태릉국제스케이트장△주변가볼곳= 수락산, 육군사관학교, 태릉선수촌, 북서울꿈의숲,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2018.01.07 I 강경록 기자
② 눈과 꽃의 향연 '눈꽃 트레킹' vs '빙벽 등반'
  • [겨울100배즐기기]② 눈과 꽃의 향연 '눈꽃 트레킹' vs '빙벽 등반'
  • 강원도 추천 구곡폭포 빙벽등반(사진=춘천시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겨울 강원도는 눈과 얼음의 향연장이다. 정중동의 체험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 평창에서는 고요한 선재길 눈꽃 트레킹이 눈부시다. 춘천 구곡폭포는 아슬아슬한 빙벽 등반으로 짜릿함을 더한다. 선재길 트레킹◇설국으로 변한 치유의 숲을 걷다 오대산 선재길은 사색과 치유의 숲길이다.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이 길에는 눈꽃 트레킹 이상의 의미가 있다. 계곡 따라 이어지는 선재길은 흙, 돌, 나무, 물을 밟으며 걷는 길이다. 겨울이면 눈이 고요함을 더한다. 상원사를 잇는 도로가 생기기 전, 선재길은 스님과 불자들이 오가며 수행하는 길이었다. 오대산 화전민이 나무를 베어다 팔던 삶과 애환의 길이기도 했다. 가을에 붉은 단풍이 수려한 계곡은 겨울이면 설국으로 변신한다. 선재길은 약 9km로 겨울에는 세 시간 남짓 부지런히 걸어야 닿는다. 오르는 길이 잘 닦였고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도 여유롭게 산행에 나설 수 있다. ‘선재’는 화엄경에 나오는 동자의 이름으로, 지혜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젊은 구도자가 걸은 길의 의미가 담겼다.월정사 경내 풍경선재길 눈꽃 트레킹의 출발점은 월정사다. 오대산에 눈이 쌓이면 천년 고찰 월정사의 문을 두드린다. 월정사 초입의 전나무 숲은 초록과 흰색이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숲에는 최고 수령 300년 된 전나무 1700여 그루가 계곡과 나란히 길목을 채운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드라마 〈도깨비〉를 촬영한 뒤 연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신라 선덕여왕 때인 643년 창건된 월정사는 팔각구층석탑(국보 48-1호)과 전통찻집에서 내는 차 한잔의 여유까지 곁들여져 겨울 향이 따사롭다.월정사를 나서며 본격적인 선재길 산행이 시작된다. 지장암, 지장폭포, 회사거리 등은 월정사 권역에서 만나는 볼거리다. 회사거리는 일제강점기에 베어낸 나무를 가공하는 회사(제재소)가 있던 터로, 화전민이 이곳에 모여 살았다. 이정표가 친절하게 안내하는 선재길은 섶다리, 오대산장(야영장), 동피골, 출렁다리로 이어진다. 선재길 따라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다. 새소리와 얼음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 뽀드득거리는 발자국 소리가 동행이 된다. 선재길 섶다리세 시간 남짓한 트레킹은 상원사를 만나 마무리된다. 월정사의 말사로 문수보살을 모신 상원사는 고즈넉함이 더하다. 이곳에서 오대산 정상 비로봉까지 발걸음을 재촉할 수도 있고, 초입의 찻집에 앉아 지나온 길을 더듬으며 사색에 잠겨도 좋다. 선재길 겨울 산행 때는 등산화 착용이 필수다. 상원사에서 진부로 가는 막차는 오후 5시 20분. 4시가 지나면 상원사가 어둑해지는 점을 감안해 출발 시각을 조절한다. 오대산 초입에 산채정식 등을 내놓는 식당가가 새롭게 조성됐다. 허기를 채우고 내려서면 오대산 산행의 나들목인 진부다. 진부전통시장은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한 유서 깊은 곳으로, 끝자리 3·8일에 오일장이 선다. 오대산에서 나는 약초, 할머니들이 내놓는 청국장, 주문진에서 넘어온 수산물이 모여 구수한 풍경을 연출한다. 오대천 둔치에서는 2018년 2월 25일까지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얼음낚시, 스노래프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구곡폭포 산책로◇얼음 왕국으로 변한 ‘구곡폭포’춘천 구곡폭포는 아찔한 빙벽으로 겨울 손님을 맞는다. 봉화산 자락을 아홉 굽이 지나쳐 쏟아지던 폭포수는 겨울에 얼음 왕국으로 변신한다. 높이 약 50m 빙폭이 대형 고드름과 어우러지며 얼음 세상을 만든다. 구곡폭포 고드름얼음이 꽁꽁 얼면 빙벽 전문 산악회의 안전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된다. 폭포에 로프가 걸리며 스파이더맨이 된 듯 빙벽에 몸을 의지해 등정에 도전한다. 주말이면 동호인 2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천연 폭포가 선물한 빙벽은 눈부신 자태가 도드라진다. 빙벽 등반 때 발로 얼음을 찍는 키킹 같은 동작에서는 일반 산악 등반과 다른 노하우가 필요하다. 빙벽은 완전 결빙 상태를 확인하고 올라야 하며, 헬멧과 빙벽화, 안전벨트 등 보조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수직 빙벽에 오르기 전, 경사진 얼음 위에서 걷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필요하다. 낙빙은 빙벽 등반에서 가장 유념해야 할 사항으로, 입구 매표소에서 안전 책임에 관한 서약서를 받는다. 일반 나들이객은 폭포를 지켜보기만 해도 짜릿함이 전이된다. 폭포 앞에는 거대한 얼음 절벽을 감상하는 전망대가 있다. 구곡폭포 앞 계단을 올라설수록 탄성이 쏟아진다. 전망대 넘어 폭포 아래까지 다가서는 것은 안전을 위해 제한된다. 구곡폭포 등반(사진=춘천시청)매표소에서 구곡폭포까지 20여 분간 호젓한 산책로가 이어진다. 폭포 가는 길에 ‘끼, 꾀, 깡’ 등 9개 단어를 테마로 한 이정표가 있어 산책의 재미를 더한다. 구곡폭포 탐방 뒤에는 인근 문배마을을 거쳐 검봉산, 봉화산 산행에 나설 수도 있다. 춘천의 흥미진진한 체험 여행 중에 토이로봇관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옆 새롭게 단장한 토이로봇관은 상상 속 로봇을 현실에서 조우한다. 로봇 권투, 로봇 아바타, 로봇 댄스 체험 등이 방학을 맞은 꼬마들에게 인기다. 자매 시설인 애니메이션박물관은 1월 2일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첨단 현대에서 과거로 달리면 김유정문학촌을 만난다. 김유정생가와 이야기집은 추억 나들이를 돕는다. 〈봄봄〉 〈동백꽃〉 등 소설 속 장면을 재현한 동상을 구경하고, 김유정의 고향인 신동면 증리(실레마을)에 조성된 실레이야기길을 둘러보며 작가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진부전통시장→월정사 전나무 숲→월정사→선재길→상원사→평창송어축제, 구곡폭포→토이로봇관→김유정문학촌△1박 2일 여행 코스= 진부전통시장→월정사 전나무 숲→월정사→선재길→상원사→슥박→ 평창송어축제→구곡폭포→김유정문학촌△가는길= 영동고속도로 진부 IC→진부읍→국도6호선,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촌 IC→지방도403호선→강촌역△주변 볼거리= 의야지바람마을, 평창무이예술관, 알펜시아리조트, 춘천낭만시장,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강촌레일파크 등
2018.01.06 I 강경록 기자
영어 대신 NCS…새해 학원가 풍경 달라졌다
  • 영어 대신 NCS…새해 학원가 풍경 달라졌다
  • 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있는 해커스 어학원에 수강 등록을 하려는 사람들이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수강 신청서를 먼저 쓰셔야 합니다. 줄부터 서시면 안 돼요.”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은 3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어학원.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 찾아온 취업준비생들과 직장인들이 1층 로비를 가득 채웠다.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더 몰려들자 문밖으로 줄이 이어졌다. 옆 건물 지하로 서점은 문제집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이다. 대학생 김연지(23·여)씨는 “이달부터 개강 전까지 원하는 어학 점수를 받기 위해 학원 수강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두 달 안에 꼭 좋은 점수를 받아서 취업 부담을 덜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하면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평가 준비에 열을 올리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올해는 다르다’…취업준비 인파에 학원가 문전성시 새해 목표를 세운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연초부터 분주하다.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문을 넘어서기 위해 연초부터 어학·자격증 학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들도 올해는 ‘작심삼일’(作心三日)에 그치지 않겠다며 금연 클리닉과 피트니스 센터를 찾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형 학원들이 들어선 강남역 주변은 이맘때가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다. 겨울 방학 중인 대학생들과 상반기 취업을 앞둔 취준생들이 한꺼번에 몰려서다. 토익뿐만 아니라 토익스피킹·오픽 등 영어 말하기 시험, 중국·일본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해커스 어학원 관계자는 “해마다 1월에 등록하는 수강생이 평소보다 최고 3배 가까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학생·취준생들의 관심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평가에 쏠려 있다. 공기업 대부분이 사진과 생년월일, 성별, 학력사항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면서 NCS 평가가 한층 중요해진 때문이다 대학생 김모(28)씨는 토익과 영어 말하기 시험 교재 등 4권의 문제집을 구입해 책가방에 넣고 있었다. 한 번에 준비하는 것이 많아 바쁠 것 같다고 묻자 “(이 정도는) 남들이 다하는 수준이다”며 “부지런한 친구들은 일본어나 중국어 어학 시험에 한국사 자격증까지 준비한다”고 답했다. 김씨는 “토익 점수가 이전처럼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여전히 필수과목이긴 하다”며 “공기업 지원을 위해 NCS 준비도 해야 해서 고민이 늘었다”고 말했다지난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컵밥 거리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모이는 노량진도 시험 합격을 목표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노량진 컵밥 거리 앞에서 만난 안모(28)씨는 지난해 가을 노량진에 짐을 풀었다. 그는 올해 3월 치러지는 경찰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서 보내고 있다고 했다.안씨는 “경찰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1358명 늘어난 5108명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에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며 “전주에 계시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올해 꼭 합격해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올해는 기필코’…금연 도전자 더 늘어 직장인들은 올해만은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며 금연캠프나 피트니스 센터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서울 금연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 성모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새해 첫 금연캠프 신청자는 3일 현재 2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 기수당 평균 참여자(22.6명)를 웃도는 수치다. 이달 25일 시작하는 금연캠프 참가 신청을 마감하지 않아 신청자가 더 늘 것이라는 게 금연지원센터 측 설명이다. 강남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도 하루 평균 80~90명이 몰리며 열기가 뜨겁다.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다른 달과 비교해 금연 클리닉 문의가 2배 가량 늘었다”며 “보통 1월 신청자가 많지만 올해는 유독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에 이어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좁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은 시민들도 적지 않다.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한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만난 이모(38)씨는 “새해라 그런지 피트니스 센터를 찾는 사람이 늘어 주차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며 “올해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한 레포츠 센터 주차장이 방문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18.01.04 I 김성훈 기자
KB국민銀, ‘2018 행복 가득 KB환전 페스티벌’ 실시
  • KB국민銀, ‘2018 행복 가득 KB환전 페스티벌’ 실시
  • (사진=KB국민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KB국민은행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와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18 행복 가득 KB환전 페스티벌’을 이달부터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벤트 기간 동안 국민은행의 리브 앱과 KB서울역환전센터에서 환전 시 최대 90%의 환율우대와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KB SmartCall(스마트콜) 간편환전서비스, 외화ATM(자동화기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또 이벤트 기간 중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리브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혜택도 주어진다.이에 더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100만원권 해외여행상품권, 2등(2명) 50만원권 해외여행상품권 등 총 123명에게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특히 국민은행은 고객의 환전 편의성 제공을 위해 모바일 환전뿐만 아니라 전화로 환전이 가능한 KB SmartCall 간편환전서비스와 공항철도 이용고객을 위한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 입구의 KB서울역환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이용하는 고객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이 채널을 이용하면 환율우대와 편리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방학기간과 설날연휴 등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가 환율우대와 함께 경품의 행운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환전을 하는 고객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03 I 박일경 기자
위메프 '커핑', 커피 월정액 서비스 출시
  • 위메프 '커핑', 커피 월정액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제 커피도 음악처럼 월정액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위메프는 ‘커핑(CUPPING)’ 월정액 서비스 가입 시 30일간 커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무제한 패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30일간 무제한으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무제한 패스는 2만9900원, 모든 커피와 티 무제한 패스는 5만9900원이다. 핫(Hot) 또는 아이스(Ice) 음료 모두 이용할 수 있다.이번 무제한 패스가 사용 가능한 곳은 W카페 6개 매장(대치점, 신사옥점, 역삼점, 역삼3호점, 송파점, 판교점)이다. 무제한 패스로는 W카페의 블랙사이즈 커피 또는 차를 3시간마다 재주문할 수 있다.아메리카노 커피(1900원)를 매일 1잔씩 마실 경우 최대 47%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자주 이용할수록 할인 혜택은 더 커진다.‘커핑(CUPPING)’ 앱을 이용하면 카드 등록으로 지갑 없이도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로 내 주변의 카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약 230여개 매장에서 언제나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향후 매장별 무제한 패스 및 제휴된 모든 카페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한편 겨울 방학을 맞이해 12월 말부터 커핑(CUPPING)의 제휴 카페 범위를 ‘키즈카페’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커핑 앱 하나만으로 ‘입장권 구매’와 ‘음료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17.12.20 I 박성의 기자
 홍콩 가족여행 3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다
  • [e주말] 홍콩 가족여행 3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춥고 긴 겨울 방학 시즌이 다가온다. 이불 밖이 위험하다고 집 안에만 있을 수만은 없다. 3시간 30분이면 가뿐하게 도착하는 홍콩의 겨울은 청량한 한국의 가을 날씨를 뽐내고 있다. 홍콩은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와 의외로 즐길거리가 넘친다. 여기에 홍콩관광청이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 혜택까지 준비했다. 내년 1월 17일까지 가족 항공권이나 가족호텔 구매자에게는 홍콩공항 도착 시 고급 테슬라 승용차로 홍콩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를 경품으로 내놨다. 또 가족호텔 구매자에게는 빅버스 디럭스투어 2일 티켓과 마담투소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한다. 이뿐 아니다. 여행전문 앱 ‘KLOOK’에서도 홍콩공항철도(AEL) 왕복티켓 ‘1+1’, 피크트랩 패스트트랙과 스카이테라스 ‘2+1’, 옹핑 360 케이블카 ‘2+1(아동)’, 현지투어상품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 겨울, 인생 여행을 만들어줄 3일간의 홍콩 ‘슈퍼 그레잇 데이’를 소개한다. 세련된 외관으로 화려해보이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홍콩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진 거대한 박물관 같은 홍콩 중심부 센트럴◇진짜 홍콩의 진수를 만나다. 홍콩을 처음 방문했다면 반드시 가야하는 장소와 해야할 일이 있다. 홍콩의 첫째날은 홍콩의 중심부 센트럴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 깊은 홍콩 시내 관광과 홍콩 여행의 백미인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계획한다. 홍콩 센트럴은 화려하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홍콩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진 거대한 박물관과도 같다. 하늘을 찌르는 빌딩 사이로 영국 식민지 시절 서구인이 처음 자리잡은 헐리우드 로드부터, 중국의 혁명가 쑨원이 남긴 발자취까지 현대의 모습과 올드타운 센트럴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골목마다 특색 있는 센트럴의 소호와 포호 주변은 현재 홍콩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장소로 작은 갤러리와 디자인 숍, 레스토랑이 아기자기하게 자리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세계에서 가장 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주변을 구경한다면 어릴 때 보았던 홍콩 영화속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골목마다 특색 있는 센트럴의 소호와 포호 주변은 현재 홍콩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장소로 작은 갤러리와 디자인 숍, 레스토랑이 아기자기하게 자리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쁘게 센트럴을 구경했다면 조금 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피크로 옮겨보자. 1888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붉은 피크 트램을 타고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행의 운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피크의 상징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홍콩 전체의 모습은 여행이 주는 행복한 마음을 저장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홍콩의 겨울 날씨는 하늘이 맑고 쾌청해서 그 어느때보다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홍콩 피크에서 시원한 바람과 공기를 마음껏 즐긴 후 해가 질 무렵 더욱 매력적인 스타페리를 타고 바다 건너 구룡으로 향해본다.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홍콩 사람들의 다리가 되어주는 스타페리는 낡은 외관에서 풍기듯 홍콩 서민들의 역사와 애환이 담긴 교통수단으로 꼭 한번 타보는 것이 좋다. 구룡에 도착해 침사초이 해변 산책로를 산책하고 하버 시티 쇼핑몰 옥상의 오션 터미널 데크를 방문해본다. 저녁 무렵 그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늘 사진으로 봐온 홍콩의 야경을 실화로 감상할 수 있다. 매일 밤 8시 홍콩 빌딩과 하늘을 배경을 펼쳐지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레이저 쇼는 가족 모두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로 놓치지 않도록 한다. 12월 한달 동안은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가 만든 ‘홍콩 3D 펄스 라이트 쇼’도 함께 선보인다.△여행코스= 헐리우드 로드 주변 올드타운 센트럴 구경→소호와 노호의 상점들 둘러보기→소호에서의 점심→트램 타고 피크로 이동→전망대에서 홍콩 시내 전경 구경→스타 페리 타보기→구룡의 하버 시티 오션 터미널 데크 방문→ 침사초이 해변가 산책→심포니 오브 라이트와 홍콩 3D 펄스 라이트 쇼 관람 빅토리이 피크 상징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홍콩 전체의 모습은 여행이 주는 행복한 마음을 저장하기에 최적의 장소이홍콩 디스커버리 베이◇색다른 홍콩을 만나다.가장 먼저 떠오르는 홍콩의 이미지가 바로 바쁘게 움직이는 도시의 모습이다. 하지만 센트럴을 조금만 벗어나면 홍콩에는 26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고, 도시의 70퍼센트가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가족과 함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좀 더 여유롭게 자연속에서 즐길거리를 찾는다면 란타우 섬의 옹핑 빌리지와 이국적인 분위기의 디스커버리 베이로 일정을 만들어본다. 옹핑 빌리지로 가기 위해서는 통총 역에서 홍콩의 명물인 옹핑 360 케이블 카를 타야하는데, 무려 5.7km를 운행하는 케이블 카는 옹핑 빌리지로 향하는 동안 창문 너머로 란타우 공원, 남중국해, 첵랍콕 국제공항까지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투명한 바닥이 특징으로 아찔한 재미를 선사한다. 옹핑 빌리지에 오르면 탁 트인 자연 경관 속에 아시아 최대 청동 좌불상인 ‘빅 부다’로 향하는 거리가 잘 정비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광장 뿐 아니라 여러 기념품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어 오랫동안 가족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옹핑 빌리지를 구경하고 다시 통총으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디스커버리 베이로 이동해보자. 옹핑 빌리지의 동양적인 분위기와는 정 반대인 홍콩의 유럽 디스커버리 베이에 도착하면 또 다른 매력이 기다리고 있다. 페리 선착장 주변으로 다양한 플리 마켓이 열리는 광장을 구경하고 테라스가 근사한 해변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가족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여행코스= 옹핑 360 케이블카 타기→ 빅 부다 관람→ 통총 시티게이트 아울렛 쇼핑→디스커버리베이 구경→해변 테라스에서의 저녁 식사 홍콩 디즈니랜드◇가족 모두 동심의 세계에 빠지다. 아이들의 꿈과 환상이 실제로 눈 앞에 펼쳐지는 곳,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뭐니뭐니 해도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홍콩 디즈니 랜드는 디즈니사의 공주 뿐 아니라 마블사의 히어로가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책과 영화속에서만 보아왔던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디즈니랜드에서의 하루는 홍콩 여행에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놀이 공원 방문으로만 끝내지 않고 욕실의 비누 하나까지 섬세한 캐릭터로 장식한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과 디즈니헐리우드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가족 모두를 만화 속 세계로 데려다 준다. 디즈니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는 다양한 캐릭터로 분한 인형들이 실제로 돌아다기고 있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디즈니랜드 뿐 아니라 나무 위에서 편한 자세로 대나무를 뜯는 판다를 직접 볼 수 있는 오션 파크는 동물 뿐 아니라 거대한 아쿠아리움이 큰 볼거리다. 오션 파크에도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어 동물원 구경과 더불어 놀이기구를 타면서 아이들과 신나게 보낼 수 있다. 아이들과 동심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면 홍콩 지하철 사우스 아일랜드 라인을 타고 명품 아웃렛 쇼핑 지역으로 이동해보자. 사우스 호라이즌 역에서 내리면 홍콩 내에서 가장 크고 정돈이 잘 되어 있는 명품 아웃렛 빌딩 호라이즌 플라자와 근처에 프라다 매장을 방문 할 수 있다. 쇼핑의 도시답게 이곳에서 인생템을 착한 가격으로 여러 개 건질 수 있다. △여행코스= 디즈니 호텔에서 조식 뷔페→디즈니랜드 구경 혹은 오션파크에서 판다와 아쿠아리움 보기→ 사우스아일랜드 라인 MTR로 이동 후 사우스 호라이즌 역 근처 명품 아울렛 방문
2017.12.16 I 강경록 기자
10일은 대형마트 쉬는 날...'이마트 휴무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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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주말을 맞아 장보기를 계획했던 이들은 ‘헛걸음’을 주의해야 한다. 10일 이마트(139480)를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의 주요 점포가 일제히 휴무에 들어가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마트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쉰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 외국계 할인마트 코스트코도 둘째, 넷째 일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다.10일 일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한 이마트 서울지역 점포는 SSG 목동점, 가든5점, 가양점, 구로점, 마포공덕점, 명일점, 목동점, 묵동점, 미아점, 상봉점, 성수점, 수색점, 수서점, 스타수퍼도곡점, 신도림점, 신월점, 양재점, 여의도점, 역삼점, 영등포점, 왕십리점, 용산점, 월계점, 은평점, 이문점, 이수점, 자양점, 창동점, 천호점, 청계천점, 하월곡점 등이다. 이마트 경기·인천은 경기광주점, 고잔점, 광교점, 광명소하점, 광명점, 구성점T, 동백점, 동탄점, 보라점, 부천점, 분당점, 산본점, 서수원점, 성남점, 수원점, 수원점T, 수지점, 시화점, 안산점T, 용인점, 의정부점, 이천점, 죽전점, 중동점, 평택점, 화성봉담점, 흥덕점, 검단점, 계양점, 동인천점, 부평점, 송림점T, 연수점 등이 이날 휴무일이다. 다만 일부 이마트 점포는 10일 문을 연다. 이마트는 서울 장안점, 인천공항점, 인천점, 경기 SF하남T점, 고양점, 과천점, 김포한강점, 남양주점 등 일부 지점에서 11, 13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10일 정상 영업 중이다. 한편 롯데마트도 이날 서울 지역 금천점, 도봉점, 영등포점, 강변점, 구로점, 김포공항점, 삼양점, 서울역점, 서초점, 송파점, 양평점, 월드타워점, 은평점, 잠실점, 중계점, 청량리점 등이 휴무다. 이날 휴무일인 홈플러스 서울 지점은 강서점, 강동점, 금천점, 동대문점, 면목점, 목동점, 방학점, 남현점, 신내점, 시흥점, 영등포점, 월곡점, 월드컵점, 잠실점, 중계점, 합정점 등이다. 각 대형마트 별 휴무점포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10 I 박성의 기자
①이마트 13조 매출 이곳에서 시작됐다
  • [1호점을 찾아서]①이마트 13조 매출 이곳에서 시작됐다
  • 1993년 11월 12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문을 연 이마트 창동점의 당시 모습. 이마트 창동점은 이마트 1호점으로 이후 국내 유통업계 성장을 주도한 대형할인점의 효시로 꼽힌다(사진=이마트)미국 시애틀은 인구 60만 명의 도시다. 서울 송파구 인구가 약 68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시애틀은 여행객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1971년 창사 이래 커피의 대명사로 떠오른 스타벅스 1호점이 바로 시애틀에 있어서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어느덧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그 과정에서 국내에서도 숱한 도전이 있었다. 1호점들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국 경제는 지난 반세기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처럼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보존하는 작업들이 활발하지 못하다. ‘1호점을 찾아서’는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한 1호점들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코너다. 이를 통해 1호점의 가치를 제대로 조명하고 의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명소가 되었듯이 우리 주변의 1호점 또한 그런 명소로 자리 잡기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의 북동쪽 도봉구 창동의 지명은 양식을 쌓아놓는 곳집을 뜻하는 한자어 창(倉)에서 유래했다. 창동이란 이름을 얻게 된 이유는 실제로 그곳에 양곡창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후기 한양의 북쪽이었던 창동 인근에는 조정에서 관리하는 양곡창고가 있었고 경원선이 깔리면서 역도 생겼다. 해방 이후 행정구역을 정비하면서 예전에 양주목이었던 도봉구 일대는 서울로 편입되었고 그 과정에서 창고가 있던 동네란 의미에서 창동이란 지명이 붙여졌다. ◇서울 북동쪽 양곡창고가 있던 마을에 들어선 ‘이마트 1호점’1993년 11월 중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 서쪽 신축 대형건물에 간판이 걸렸다. 당시 창동역 주변 공장들이 떠나간 자리에 택지개발과 함께 신흥 아파트단지가 조성됐다. 또한 중랑천 건너 상계동에는 이미 10차가 넘는 주공아파트 단지들이 빼곡히 들어섰고 가까운 쌍문동 또한 서울 강북권 최초의 민영 아파트 단지가 만들어진 상황이었다. 분당과 일산, 평촌 등 서울 인근 1기 신도시가 그야말로 논밭과 산을 갈아엎고 새롭게 터를 닦아 만든 주거지였다면 당시 도봉구 창동과 쌍문동, 상계동과 중계동 일대의 아파트 단지는 기존의 동네에다가 만든 신흥 아파트 단지라는 점이 달랐다.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합리적인 집값을 자랑하는 서민 주거동네가 되었지만 1990년대 초중반에는 서울 북동부에서 구매력이 있는 중산층이 모여 사는 지역이었다. 서울의 동네 중 한 곳인 창동과 그 인근 지역의 내력을 적어 내려 간 것은 바로 이마트(139480) 1호점 때문이다. 1993년 11월 12일 창동역 서쪽 반경 100미터 거리 신축건물 외벽에는 이마트라는 간판이 걸린다. 이날 이마트 창동점에는 약 2만 6800명의 고객이 몰렸고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로소 국내에도 대형할인점 시대가 열린 것이다. 현재 이마트 창동점 내부에는 ‘대한민국 최초 할인점 이마트 창동점’이라고 적힌 대형 플랜카드가 걸려있다.(사진=김용운 기자)당시 신세계(004170)백화점 소속이었던 이마트는 창동점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대형할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의 성공을 점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우선 창동역 인근 3km 반경에는 서울 북동부의 대표 백화점이었던 미도파백화점(현재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자체 버스로 손님들을 실어나르고 있었다. 하계동에는 한신백화점과 건영백화점이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즉 배후 상권에 이미 강력한 유통업체가 있었던 상황. 게다가 대형할인점은 한국에서 한 번도 선보인 적이 없던 유통형태였다. 하지만 이마트를 출점 시킨 신세계백화점의 판단은 달랐다. 먼저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부나 신분 과시를 위해 물건을 사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했다. 여기에 1980년대 후반 미국의 월마트 등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생활용품의 품질격차가 사라지고 가격과 편의성이 소비자 선택의 기준이 된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수년간 연구 끝에 한국형 대형할인점인 이마트를 출범시킨다. ‘가격파괴’란 말로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첫인상을 남긴 이마트는 창동점의 매출 상승을 보고 환호했다. 개점 초기에는 하루 평균 9000만~1억 3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지만 1년 후에는 일 매출 2억원을 돌파했고 1995년에는 평일 2억 5000만원, 주말 3억~4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일산과 안산에 각각 2호점, 3호점을 출점하며 전국 곳곳에 이마트 깃발을 꽂기 시작한다. 이마트 창동점 지하1층 매장 내부(사진=김용운 기자)이마트의 성공으로 다른 유통기업들도 본격적인 대형할인점 출점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마트 창동점 이후 1994년 4개에 불과하던 할인점은 이듬해 18개, 1997년에는 87개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도 한국 시장을 공략했지만 이마트가 선점해 놓은 한국형 할인매장 서비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잡지는 못했다. 특히 2006년 세계 제1의 오프라인 유통기업이었던 월마트가 한국에서 철수하며 남기고 간 16개의 점포를 인수한 이후에는 국내 점포 100호점 시대를 맞았다. 2007년에는 월매출 1조원을 넘겼으며 이후 이마트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법인 분리, 국내외 매장에서 10조원이 넘는 연매출을 올리는 어엿한 유통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이마트 창동점이마트 창동점은 올해로 문을 연 지 햇수로 24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두 차례 증축을 했음에도 매장 규모는 4297㎡로 1만㎡가 넘는 다른 지역의 이마트에 비해 규모는 작은 편이다. 이마트 창동점 반경 4㎞ 안에는 홈플러스 방학점, 하나로마트 창동점, 롯데 빅마트 등 대형할인점이 인접해 있어 경쟁도 치열하다. 그러나 이마트 창동점의 성공이 없었더라면 한국의 대형할인점 등장은 더 늦어졌을 것이다. 이마트 창동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에도 대형할인점 전성시대가 열렸다. 대형할인점은 가격결정권이 기존 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이동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유통채널이었다.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미래유산인 이마트 창동점(사진=김용운 기자)서울시는 2013년 이마트 창동점을 서울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당시 서울시는 이마트 창동점에 대해 “1993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할인마트”라고 정의한 뒤 “선진국의 할인업태를 벤치마킹해 탄생한 이마트 창동점의 출현은 당시 유통시장 완전 개방과 관련해 외국 선진 유통업체의 국내 진출에 대항할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며 세계화가 시작된 후의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므로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만약 이마트 창동점을 찾는다면 창동역 서쪽 1층 출구 서쪽 벽에 걸려 있는 ‘서울미래유산’ 명패를 찾아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조선시대 양곡을 모아두던 창고가 있던 창동에서 한국 최초의 대형할인점이 탄생한 사실을 떠올리면 그곳의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이다. 사실 이마트 창동점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에는 지금과는 다른 ‘창고형’ 대형할인점을 표방하기도 했다.
2017.11.19 I 김용운 기자
  • 영화株, 해외發 모멘텀에 본격 반등 노린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여름 성수기에도 국내시장 부진으로 주춤했던 영화주(株)가 반등에 나섰다. 해외시장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미국 등 해외시장 확대와 더불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추석 황금연휴를 마친 지난달 이후부터 쇼박스(086980) 주가는 11.5% 올랐다. CJ CGV(079160)(6.1%)와 제이콘텐트리(036420)(10.7%)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기관이 CJ CGV 주식 252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쇼박스와 제이콘텐트리도 각각 24억원, 20억원 순매수했다.상반기부터 이어진 국내 박스오피스 부진에 영화주는 여름방학 성수기와 추석 특수에도 지지부지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3분기 실적도 그다지 신통치 않을 전망이다. CJ CGV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나 해외 이익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박스오피스가 전년대비 13% 역성장하며 CJ CGV의 국내 영업이익은 44.4% 감소한 2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시장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며 4DX도 해외 수요 확대로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 국내와 중국 박스오피스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14% 성장하면서 CJ CGV 실적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해외시장 진출 모멘텀도 더해졌다. CJ CGV는 지난달 러시아 ADG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 지분구조는 CJ CGV(70%), ADG그룹(30%)로 CJ CGV는 총 245억원을 출자한다. 합작법인을 통해 2020년까지 러시아에서 33개 극장, 160개 스크린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친 분할 출자로 재무 부담을 줄였으며 러시아내 1개 극장 설립에 소요되는 비용은 15억~2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투자 부담도 적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 박스오피스는 상위 5개 업체 시장점유율이 30% 미만으로 독보적 업체가 없어 시장 침투가 용이할 전망”이라며 “재무적 부담이 제한된 가운데 지역 다각화를 통한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택시운전사` 흥행으로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쇼박스도 미국 할리우드와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 중이다. 할리우드 영화는 SKE(Sidney Kimmel Entertainment)가 제작 및 투자를 주관하는 내년 개봉 예정작 `더 위도우(The Widow)`에 대한 투자지분을 확보했으며 인도네시아 영화 `포에버 홀리데이 인 발리`의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다. 할리우드 영화 투자효과와 더불어 중국에서의 사업 재개로 내년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호적의외`에 이은 두번째 중국 작품은 이미 화이브라더스로부터 반승인을 받은 상황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축소시 투자와 제작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연간 영업이익은 120억~160억원 수준인데 중국에서는 작품 하나가 흥행하면 100억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제이콘텐트리도 중국과의 해빙 무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제이콘텐트리는 메가박스 사업부문의 전략을 수익 중심으로 바꾸고 방송부문의 콘텐츠 투자 및 제작·유통에 집중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중국 수출을 주도한 사업자로 중국 판권 수출이 재개되면 방송부문 이익이 최소 5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11.06 I 이후섭 기자
유망한 상가 투자처 어디?…'학세권·앵커시설·택지지구' 뜬다
  • 유망한 상가 투자처 어디?…'학세권·앵커시설·택지지구' 뜬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8·2 부동산 대책의 고강도 규제를 피한 상가시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매매시장은 물론 경매시장에서도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강세다. 전문가들은 학세권이거나 앵커시설(지역 내 핵심시설)이 갖춰져 있는 상권이 유망 물건의 조건이라고 조언했다. 향후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설 신도시·택지지구 역시 주목할 만한 상권이다.◇‘청정상권’ 학세권, 문구·편의점 등 연관업종과 시너지강남·노원구 주요 상권별 3.3㎡당 상가 평균 월세(단위: 원, 자료: 부동산114)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학교·학원이 밀집된 강남구 대치동, 노원구 중계동 등 학원가 상권의 상가 월세가 인근 지역보다 더 높게 형성돼 있다.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고 학원가가 조성돼 있는 서울 대치동 인근 한티역 상권 상가의 3.3㎡당 평균 월세는 17만5200원이다. 선릉역, 압구정, 가로수길 등 강남구 여타 상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노원 중계동 은행사거리 상가 월세도 3.3㎡당 9만7500원으로 노원구 내 노원역, 마들역, 상계역 등 다른 상권 대비 가장 높다.학교 인근 상가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절대정화구역이나 상대정화구역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어린 자녀에게 유해할 수 있는 퇴폐 업종 입점이 어렵다. 자연스럽게 청정한 상권 환경이 조성된다.인근을 오가는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수요를 겨냥한 문구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서점 등 필수 업종들의 임대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된다는 점도 장점이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학교 인근 상가는 유동인구량이 꾸준하고 인근 수요층의 소비가 활발해 자영업자 입장에서 선호하는 물건이지만 방학기간 공백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유동인구 발생 앵커시설 갖추면 금상첨화강동·광진구 주요 상권별 매출 및 지하철 1일 승하차 인원 비교(자료: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교통공사)앵커시설이 있는지 여부도 상권 형성에 중요한 기준이다. 역세권 상가조차도 앵커시설 유무에 따라 투자성에 큰 차이를 보였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주요 상권으로 꼽히는 고덕역, 길동역, 둔촌동역, 명일역, 천호역1·2 상권 가운데 월 평균 매출(2017년6월 카드사 가맹점 매출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고덕역(6340만원) 상권으로 나타났다. 인근 명일역 상권(3210만원)의 2배 수준이다. 고덕역 인근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17만㎡ 규모의 강동그린웨이캠핑장 등 수요를 끌어들일 만한 앵커시설이 있는 반면 명일역 인근에는 대형공원이나 업무시설 등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서울종합터미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등이 있는 광진구 강변역 상권도 월 평균 상가 매출이 6800만원에 달했다. 반면 군자역 상권은 그 절반 수준인 3544만원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앵커시설은 지역 외부 인구까지 끌어들여 상권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역세권 입지여도 단순히 거쳐가는 지역이 아닌 그 상권을 위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입지를 선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체계적 인프라 조성’ 택지지구 상권 인기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택지지구는 교통을 비롯해 편의, 교육, 상업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상권도 견조하게 갖춰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실시한 택지지구 단지내 상가 입찰에는 166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서울오류 29호 △시흥은계 B-2블록 4호 △시흥은계 S-2블록 10호 △대구금호 B-1블록 8호 등 신규 공급물량 51개호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평균 낙찰가율은 175%다.서울오류 행복주택 단지내 상가는 29개호 중 11개호가 낙찰가율 200%를 넘었다.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입지와 상품성이 양호한 신규물량이 공급돼 무난히 완판을 기록했다”며 “작년 11·3대책에 이어 올해 6·19대책, 8·2대책 등으로 주택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면서 갈 곳 잃은 유동자금 중 일부가 상가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7.10.07 I 성문재 기자
국민銀, 환율 우대하고 경품까지 주는 환전·송금 이벤트
  • 국민銀, 환율 우대하고 경품까지 주는 환전·송금 이벤트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올 가을·겨울 시즌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 혜택가득 환전·송금 이벤트’를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 전용앱인 Liiv(리브)에서는 환전하면 최대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고 인터넷뱅킹이나 KB스타뱅킹, 외화ATM을 이용하면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철도 이용 고객이라면 KB서울역환전센터에서 최대 90%까지 우대받아 환전할 수 있다. 또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거나 모바일로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면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 등 총 204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환전 고객에게는 면세점, 포켓와이파이 및 공항철도 직통열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쿠폰 혜택도 있다.한편, 모바일 환전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전화 한 통화(전용번호: 1800-9990)로 환전하는 KB스마트콜 간편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누구든지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곧 다가올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연휴 등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가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환전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9.28 I 권소현 기자
청정상권 학세권 상가 '눈길'.. 대치동 월세, 강남구서 가장 높아
  • 청정상권 학세권 상가 '눈길'.. 대치동 월세, 강남구서 가장 높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학교·학원이 밀집된 대치동 상권의 상가 월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고 학원가가 조성돼 있는 서울 대치동 인근 한티역 상권 상가의 3.3㎡당 평균 월세는 17만5200원으로 강남구 6개 상권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선릉역 상권이 14만7200원, 압구정 상권이 14만600원, 가로수길 상권이 13만7600만원, 강남구청역 상권이 13만500원, 삼성역 상권이 12만4800원 순이었다.교육 인프라 측면에서 대치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상권도 노원구 내에서 월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상권 상가 월세는 3.3㎡당 9만7500원으로 노원구 내 5개 상권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노원역 상권, 마들역 상권, 상계역 상권이 8만4600원으로 같았고 공릉역 상권은 7만9200원으로 월세가 가장 낮았다.이른바 ‘청정상권’으로 불리는 학교·학원가 인근 상가의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면서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익처로 눈길을 끈다. 학교 인근 상가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절대정화구역이나 상대정화구역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어린 자녀에게 유해할 수 있는 퇴폐 업종 입점이 어렵다. 자연스럽게 청정한 상권 환경이 조성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학교 인근 상가에는 학원이나 독서실 등 교육관련 업종 입점이 활발하다. 학부모 입장에서 자녀교육 관리가 편리하고 학생들도 이동거리가 짧아 다니기가 수월해서다. 아울러 인근을 오가는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수요를 겨냥한 문구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서점 등 필수 업종들의 임대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돼 투자가치가 높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학교 인근 상가는 유동인구량이 꾸준하고 인근 수요층의 소비가 활발해 자영업자 입장에서 선호하는 물건이지만 방학기간 공백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며 “상가 주변에 전철역이나 대형 병원 등 유동인구를 상시 발생시키는 랜드마크가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현재 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학교 인근 상가로는 우미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상현동(광교도시지원 17-1,2BL)에 짓는 영국풍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을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브릭스톤은 신분당선 상현역 1번 출구에서 북쪽으로 약 200m 거리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 주변에 새빛초교, 상현중교, 상현고교와 용인시립도서관이 인접해 교육 인프라 업종과 생활필수 업종의 임대수요가 기대된다.우성건영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짓는 네 쌍둥이 상가타운을 분양한다. 각 상가동(지하 4층~지상 10층) 명칭은 우성센트럴타워, 우성애비뉴타워, 우성메디피아, 우성에듀파크로 4개 상가가 이웃해 지어지는 만큼 업종이 겹치지 않도록 ‘테마 상가’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들 4개 상가는 워터프론트콤플렉스(복합 수변생태공원) 권역에 들어서게 되며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총 4만여 가구가 배후 수요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우성건영은 4개 상가 중 우성 에듀파크를 학원가 상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우성건영에 따르면 우성에듀파크 주변으로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14개의 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명건설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짓는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단지 내 상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철 1호선·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에서 가깝다. 사업지 주변 500m 반경 내에 부평구청, GM 대우부평공장, 부평 경찰서, 부평 세림병원 등 1만4000여명 규모의 고정수요가 있다. 상가 인근에는 학생과 교직원 규모가 약 1100명에 달하는 ‘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가 자리해 있다. 우미건설 ‘광교 브릭스톤’ 상가 조성 예상 스케치
2017.09.23 I 이진철 기자
뮤지컬 '전천후 대타' 스윙 배우가 주인공 된 사연은?
  • 뮤지컬 '전천후 대타' 스윙 배우가 주인공 된 사연은?
  • 뮤지컬 ‘이블데드’ 스윙 영상 캡처(사진=쇼보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대타 배우인 스윙 배우가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섰다. 뮤지컬 ‘이블데드’가 스윙 역할로 출연 중인 배우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6월 24일 개막한 ‘이블데드’는 배우 이종찬·정예주가 스윙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이들이 작품 속 주인공이 부르는 ‘에스마트 하모니’를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뮤지컬에서 스윙 역은 공연 상황에 따라 여러 배역을 맡아 연기하는 ‘전천후 대타배우’를 뜻한다. 모든 배역의 노래, 연기, 춤을 익히지만 현실적으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기 힘들다. 공개된 영상은 늘 다른 배우들 뒤에 서 있던 스윙 배우의 활약을 전면에 내세워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 공개 1주일만에 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이블데드’는 독특한 연출과 B급 유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개막 전부터 색다른 콘셉트의 영상으로 홍보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대학로 뷰티 왕’ ‘알고 보면 로맨스 공연’ 등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이블데드’를 보지 않으면 벌어지는 상황을 재치 있고 기발하게 풀어냈다.스윙 영상과 함께 공개한 ‘떼창 가이드 영상’도 인기다. 작품 속 주요 넘버를 선보이는 ‘떼창 가이드 영상’은 커튼콜 노래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노래방 자막 효과를 넣어 마니아 관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블데드’는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들린 오두막에서 수상스러운 물건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 공포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9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2017.08.18 I 장병호 기자
뮤지컬 배우 조윤영 '앨리스' 된다
  • 뮤지컬 배우 조윤영 '앨리스' 된다
  • 배우 조윤영(사진=크레디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조윤영이 여름방학 클래식 ‘이상한 나라의 디토’에 앨리스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차이콥스키 ‘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등 클래식의 고전과 명불허전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결합한 패밀리 공연이다. 지난 7월 예술의 전당 초연 이후 오는 8월 19일과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이번 초연에서는 2013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영화 ‘동창생’ ‘해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했던 배우 한예리가 앨리스 역에 캐스팅 된 바 있다. 오는 8월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뮤지컬 ‘삼총사’에서 달타냥과 사랑에 빠진 콘스탄틴 역으로 사랑 받은 배우 조윤영이 앨리스 역으로 열연한다. 여름방학 클래식 ‘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 2017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8월 17일 평촌아트홀, 26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도 공연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이다. 예매는 클럽발코니와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티켓은 2만~3만원이다.
2017.08.12 I 김미경 기자
"이번 여름 서부산과 거제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 "이번 여름 서부산과 거제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 유호전망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사진=부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여름에는 서부산의 매력에 빠져보세요”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여름철 해양관광 시즌을 맞아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연결한 ‘섬과 바람 여행길! 거제&가덕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경남 대표 관광지 ‘환상의 섬’ 거제도와 최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부산 가덕도를 해설사가 동행해 안내하는 스토리텔링 가이드투어이다. 부산역을 출발해 가덕해양파크→거가대교(해저터널)→농소몽돌해수욕장→대항전망대→새바지인공동굴→정거벽화마을 등 거제와 가덕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규모 단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 모집은 연말까지 계속한다. 참가비는 25만원(단체요금, 최대 10인)이다. 투어 차량(거가대교 통행료 포함)과 해설 가이드를 제공한다. 공사는 상품출시 기념으로 투어 참가자 대상 선착순 200명(성인 기준)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공사는 여름방학 특선으로 ‘신나는 서부산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이번달 20일, 27일 2회 운영한다. 주요 코스로는 △승마랜드 △동물병원 △장제소(편자를 만드는 곳) △꿈트리하우스 △낙동강 생태탐방선 탑승이다. 요금은 성인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으로 누구나 개별 예약이 가능하다.공사 관계자는 “해운대, 광안리 등 동부산권 관광객 집중 해소와 서부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여행사와 함께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며 “서부산과 경남을 연계한 광역상품을 통해 남해 쪽빛바다와 서부산 이색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새바지 몽돌해변(사진=부산관광공사)
2017.08.07 I 강경록 기자
'찌질의 역사' 마지막 티켓 오픈…마티네 공연까지
  • '찌질의 역사' 마지막 티켓 오픈…마티네 공연까지
  • 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한 장면(사진=에이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31일 마지막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인터파크 단독으로 진행하며 오는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총 18회차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조기 예매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8월 23일 수요일 오후 4시에는 마티네 공연을 진행한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을 비롯해 젊은 관객에게 공연 관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했다. 여름 무더위에 지친 관객에게 유쾌한 공연을 선사할 기회다. 마티네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김풍·심윤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의 역사’는 지난 6월 3일 개막 이후 네이버 예약 평점 9.4, 인터파크 평점 9.5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웃음과 함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유쾌한 뮤지컬로 관객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작품은 청춘들의 서툰 연애를 담고 있다. 박시환·박정원·강영석이 주인공 서민기를, 정재은·김히어라가 서민기의 첫사랑 설하 역을 맡았다. 송광일·이휘종·황호진·박수현·윤석현·손유동·박란주·허민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17.07.31 I 장병호 기자
"여름방학 전쟁기념관서 역사여행 떠나요"
  • "여름방학 전쟁기념관서 역사여행 떠나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전쟁기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전쟁역사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아 새롭게 기획된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흥미롭다. ‘거북선은 멋진 내 친구’는 초등사회교과와 연계해 임진왜란에 대한 퀴즈와 전시실 미션 활동, 거북선 북아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역사잡Go, 선물잡Go’는 스마트폰 앱 실행을 통해 전시실과 전시 유물에서 얻은 단서들을 종합해 미션을 스스로 완성해나가는 모바일 러닝셀프 방식이다. 미션 완성자에게는 컬러링북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학기 중에 운영됐던 스마트 교보재 활용 교육인 ‘특명! 전쟁역사 속 숨은 영웅을 찾아라’와 ‘명탐정! 사라진 비밀 수첩을 찾아라’도 방학기간에 계속 진행된다.학기 중에 단체만 참가할 수 있던 프로그램 중 인기 프로그램 일부는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내 꿈은 큐레이터’는 박물관 큐레이터 업무에 대한 이해와 전시실 체험, 도록(圖錄) 만들기 등 역할 학습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보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도록 내지를 만들고 표지에 제목을 쓰고 인장까지 찍어 도록 한권을 직접 완성해 볼 수 있어 기념관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명탐정, 사라진 비밀수첩을 찾아라’ 교육현장 모습 [사진=전쟁기념관]‘청소년 역사 탐방’프로그램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전쟁사 중심의 한국사 강의와 전시 체험을 통해 전쟁역사를 배우고 전쟁역사 연표를 만들어보며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다.이외에도 전쟁역사실과 연계한 초등대상의 ‘토요가족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활·신기전·신호연·거북선 등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시대별 무기 6종을 직접 만들어보며 아이들은 선조들의 지혜는 물론 전쟁역사를 흥미롭게 배우게 된다. 특별히 이 프로그램 중 일부는 방학 기간 동안 중학생에게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에서도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대상의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 대상의 ‘무돌이 수호대’는 전쟁영웅(이순신·강감찬 장군)의 용감한 모험 이야기를 동화구연과 그림자 연극을 통해 들려주고 미술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전쟁역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초등 저학년 대상의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도 신청 가능하다. ‘병자호란 특별전 연계 교육’은 지난달에 개막한 특별전 ‘병자호란, 그 기억과 반성’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초등1~4학년생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시 안내해설이 진행된다. 병자호란 애니메이션 시청 및 활동지 미션 풀기를 통해 전쟁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가상징물인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에 대해 알아보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교육도 방학 중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1~3학년생이다. 아이들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애국가 맞추기 게임과 무궁화 그리기 등의 체험 학습을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키울 수 있다. ‘무돌이 수호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전쟁기념관]학기 중에 한차례 운영됐던 도슨트 선생님의 ‘어린이박물관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여름방학을 맞아 재개한다. 어린이박물관 전시 관람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하루 3회로 운영된다.어린이·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8월1일부터 8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전쟁기념관 본관의 경우에는 8월 말까지 계속된다. 접수는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쟁기념관(www.warmemo.or.kr) 또는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swarmem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7.28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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