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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85만명…접종률 18.8%(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1234명로 총 163만9490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6만586명이다.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04만345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9만6033명이다.2분기 접종대상자 중 누적 접종자는 85만4479명으로 접종률은 18.8%를 기록하고 있다. 요양병원의 65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률이 62.6%이며, 요양시설의 65세 이상은 62.8%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12.8%로 집계됐다. 1분기 접종대상자는 총 78만11명이 접종을 마쳐 89.4%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66건이 늘어 총 1만2395건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4%인 1만219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24건(신규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31건(신규 5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 사례는 3건으로 지금까지 신고 당시 사망 신고는 49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된 사례 중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2건은 화이자 접종자로 집계됐다. 사망 사례 중 1건은 80대 기저질환자로 16일 화이자를 접종하고 19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사망 사례는 노인시설 이용자인 80대로,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19일 화이자를 접종하고 4시간 후 사망했다. 나머지는 요양시설 입소자인 80대로 2일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고 5일 사망했으며 기저질환 유무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14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10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8건이며 23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1101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21건, 중증 의심사례는 5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사망 사례 신고 49건 중 37건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12건이 화이자 접종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5건, 뇌혈전 1건, 혈압저하,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2건 등 총 8건이다.[사진공동취재단]
- 신규 확진자 549명…"백신 물량 차질 없이 도입" 불안 잠재우기(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49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치 반영이 끝나는 21일(수요일)부터는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계획돼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며 백신 불안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AZ 접종 뒤 사망사례 1건, 화이자 2건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4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 5195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총 검사 수는 8만 5537건으로 전날(3만 5014건)보다 5만 523건 늘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만 1766건을 검사했으며 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532명→54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2명, 치명률은 1.5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이 늘어난 109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12만 1234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만 3457명, 화이자 백신 59만 6033명 등 총 163만 9490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명으로 누적 6만 586명을 기록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166건으로 누적 1만 2395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3건으로 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건, 화이자 백신 2건을 차지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2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 건수 역시 통상 평일 수준인 8만건대를 회복했다. 다만 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21일부터는 확진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서울 147명·인천 18명·경기 184명)는 349명으로 전체 국내발생 확진자의 약 66%를 차지했다. 감염은 특정 지역, 대규모가 아닌 전국적,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다.전날(19일) 오후 6시 기준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공장에서는 이날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NC소프트 본사 소속 직원 1명이 첫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부터 확진자 거주지 기준으로 서울 6명, 경기 2명, 세종 1명이 각각 발생했다.부산지역에서는 강서구 한 소형 교회에서 수요예배에 참석한 교인 4명이 확진됐다. 서구 소재 수산 사업장에서 직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도 4명 나왔다. 진주에서는 ‘지인모임’ 관련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명 가까이로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주일 만에 2단계로 격상됐다.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이날 3명이 추가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가 61명을 기록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시 한 번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 차질 없이”방역당국은 백신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계획되어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권 차장은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국가 간의 치열한 백신 도입 경쟁과 안전성에 대한 변수를 극복해 당초 계획되어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고 강조했다.권 차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발생하면서 숨은 감염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가가 관건이 됐다”며 “정부는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고위험지역 집단생활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47명, 경기도는 184명, 부산 29명, 인천 18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12명, 광주 4명, 대전 8명, 울산 21명, 세종 1명, 강원 18명, 충북 14명, 충남 16명, 전북 3명, 전남 4명, 경북 20명, 경남 29명, 제주 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7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1명, 외국인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다.
- 1차 백신 접종 163.9만명…이상반응 1.2만명·사망신고 3건 추가(상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1234명로 총 163만9490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6만586명이다.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04만345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9만6033명이다.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66건이 늘어 총 1만2395건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4%인 1만219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이 중 124건(신규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31건(신규 5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접종 후 신규 사망 신고 사례는 3건으로 지금까지 신고 당시 사망 신고는 49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14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10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8건이며 23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1101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21건, 중증 의심사례는 5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사망 사례 신고 49건 중 37건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이며, 12건이 화이자 접종자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5건, 뇌혈전 1건, 혈압저하,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2건 등 총 8건이다.[사진공동취재단]
- 권덕철 "추가 백신 곧 계약 예정…상반기 1200만명 접종"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수급 변수를 극복하고 계획된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 없이 도입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권 1차장은 20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미 확보한 백신을 초대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모든 시군구에 총 264개의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1차장은 “국가 간의 치열한 백신 도입 경쟁과 안전성에 대한 변수를 극복해 당초 계획돼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1 차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 개개인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권 1차장은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일 평균 621명으로 전 주에 비해 42명이 늘어났다”며 “헬스장,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지인과 가족, 학교까지 감염이 이어지는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권 1차장은 “수도권에서 누적된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이동량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번져나가는 양상도 계속되고 있다”며 “결국 국민 개개인이, 모든 생활공간에서 기본방역수칙을 이행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역학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비말이 떠다니기 쉬운 실내체육시설에서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증상이 있는 이용자가 검사받기를 미루었을 때 여지없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지역별 방역상황과, 백신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한시 생계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