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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867건

  • 태산LCD,TFT-LCD가격하락 수혜..매수-리젠트증권
  • 리젠트증권은 태산LCD에 대해 국내 TFT-LCD용 백라이트유니(BLU) 선두업체로 TFT-LCD의 최근 가격하락이 오히려 시장확대의 효과로 이어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리젠트증권은 23일 종목보고서를 통해 TFT-LCD의 가격 하락은 기존 CRT(기존 모니터)시장의 잠식 속도를 높여 TFT-LCD시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LCD부문의 원가하락과 이에 따른 TFT-LCD 제품 가격 하락은 BLU업체에게 단가 하락 압력보다는 생산물량 증가라는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BLU 생산의 거의 전부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태산LCD는 삼성전자의 4세대라인 가동 등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생산능력을 2배로 확충해 내년까지 연평균 82.2%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산LCD의 BLU 생산능력은 지난 6월 평택 신공장 완공에 따라 연말까지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내년부터 5년 동안 법인세를 면제받아 주당순이익(EPS)이 높아지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리젠트증권은 경재업체인 우영과 비교할 경우 태산LCD의 재무구조 안정성과 주당가치가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상 EPS기준으로 주가수익배율(PER)은 24%, EV/EBITDA는 17% 낮게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또 태산LCD의 내년도 매출은 TFT-LCD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올해 예상치인 718억원보다 62.5% 증가한 111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까지 순이익 증가율도 연평균 97.72%으로 내다봤다. *BLU= LC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별도의 광원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현재는 형광램프를 사용하게 되는데 BLU는 LCD 화면전체가 균일한 밝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형광램프의 빛을 면광원 형태로 바꿔주는 장치다. 형광 램프, 도광판, 확산판, 반사판 등의 부품으로 구성된다.
2000.11.23 I 김기성 기자
  • LG화학, 3개사 분할비율 확정(종합)-내년 4월 출범
  • LG화학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화학부문과 생활건강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리, 3개 법인으로 인적 분할하는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LG화학은 이에 따라 오는 12월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이를 승인하고 내년 4월1일을 기해 3개의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분리되는 회사의 명칭은 존속법인은 LG CI(LG Chem Investment)로 변경되고, 신설법인은 기존 사업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LG화학, LG생활건강을 각각 사용하게 된다. 이들회사의 분할 비율은 LG CI 18: LG화학 66: LG생활건강 16 등으로 잠정 결정됐다. 다시말해 100주를 가진 기존 LG화학 주주라면 회사분할 후 LG CI 18주, LG화학 66주, LG생활건강 16주를 각각 교부 받게 되는 셈이다. 회사는 "이들 분할되는 3개의 법인은 모두 부채비율 200%이하의 재무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차별화된 사업구조 확보를 통해 3년내 부채비율 100%수준의 초우량 재무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속회사인 LG CI는 전략신사업과 생명공학등에 대한 인큐베이션, 출자자산의 포트폴리오 및 관리를 맡아 캐피탈 개인를 극대화하는 "투자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생명공학 분야의 경우 이 회사에서 2002년 별도법인 설립 후 외자유치, 2003년 기업공개 등의 일정에 맞춰 변신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외자유치 및 공모 등을 통해 5000억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I 예상 재무구조] (단위:억원) 구 분 2000년말 2003년말 ----------------------------------------- 자산 22,340 24,240 부채 12,521 6,490 자본 9,819 17,750 부채비율 128% 37% 또 LG화학은 석유화학ㆍ산업재 부문의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높은 성장성을 기반으로 "외부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운 경영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주력제품인 PVCㆍABS의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지, 디스플레이 소재 등 첨단 정보전자소재사업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LG화학 향후 3년간 예상 재무구조] (단위: 억원) 구 분 2000년말 2001년말 2002년말 2003년말 ------------------------------------------------- 매출액 42,000 48,000 53,000 61,000 경상이익 3,780 4,060 5,110 6,300 부채비율 199.5% 178% 156% 134% 또 LG생활건강은 기존의 마켓 주도권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고부가가치 신사업 개척을 통해 "가치창조형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향후 3년간 예상 재무구조] (단위:억원) 구 분 2000년말 2001년말 2002년말 2003년말 ------------------------------------------------ 매출액 9,800 11,000 12,000 13,000 경상이익 920 1,180 1,340 1,630 부채비율 199.5% 162% 109% 68% [6월말현재 법인별 재무구조] (단위:억원) 구 분 LG화학 LG CI LG화학 LG생활건강 --------------------------------------------------- 자 산 61,711 21,530 34,745 5,435 부채 38,907 12,142 23,144 3,620 자본 22,804 9,388 11,601 1,815 자본금 5,537 997 3,654 886 부채비율 171% 129% 200% 200%
2000.11.15 I 문주용 기자
  • 인츠닷컴, 나스닥 상장 계획 철회-인수협상도 중단
  • 토탈 엔터테인먼트 포탈 인츠닷컴이 그랜드슬램과의 인수협상 진행을 중단하고 나스닥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츠닷컴 최한정 상무는 "지난달초부터 코스닥 시장보다 나스닥 시장이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인츠닷컴의 글로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 그랜드슬램과 인수협상을 벌여왔으나, 주주들의 반대로 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최한정 상무는 "인수협상의 경우 주주들이 결정할 사항인데, 기관투자가들이나 소액주주들 모두 나스닥 시장에 가는 모델에 대해 확신하지 않았으며, 아예 나스닥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상무는 "이번 인수협상은 나스닥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면서 "현단계에서는 인수협상에 대한 다른 구체적인 안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상무는 "그랜드 슬램과는 별도로 미래랩이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적대적 M&A의 경우도 인츠닷컴의 대주주(LG창투)와의 합의를 통해 현재 이를 철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상무는 또 "인츠닷컴은 국내에서는 자생적으로 갈 생각"이라며 "현금유동성이나 수익창출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못박았다. 인츠닷컴은 지난 97년 10월 제이앤제이 엔터프라이즈로 출발, 광고를 보면 돈을 주는 광고전문 사이트 "보물찾기"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잘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어 소프트웨어 분석 및 판매 사이트 보물섬 서비스와 세대별 맞춤 사이트 인츠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성장했다. 이어 음악전문 쇼핑몰 마이뮤직과 영화제작사 인츠필름, 무역거래 전문 사이트 인츠 트레이드를 오픈했으며, 지난해 11월 인츠닷컴으로 사명을 변경, 종합 엔터테인먼트 포털을 지향해왔다. 인츠닷컴은 또 지난해 12월 중국과의 합작법인 "북경신성시공망낙연건개발 유한공사"를 설립,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한국인터넷 게임리그의 프로게임구단 창단, 개인입찰 시스템 예스프라이스 오픈을 통해 자회사를 늘려왔다. 인츠닷컴의 현재 자본금은 올해 4월 투자를 통해 88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G창투가 최대주주이며, 이진성 사장은 3%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0.10.23 I 김윤경 기자
  • 새롬기술,인터넷전화기 "다이얼패드폰" 출시
  • 새롬기술(대표 吳尙洙, www.serome.co.kr)은 일반 전화기 처럼 다이얼패드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기 "다이얼패드폰"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다이얼패드폰"은 일반 가정용 전화기 모양의 핸드셋(Handset)에 USB(Universal Serial Bus : 범용직렬버스)방식을 적용, PC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수화기만 들면 자동으로 화면이 나와 곧바로 다이얼패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화기 안에 에코우 제거와 사운드 기능을 지원하는 고성능 DSP(Digital Signal Process : 디지털신호처리)칩이 내장되어 있어 그동안 사운드카드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불량 사운드카드로 인해 다이얼패드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던 네티즌과 헤드셋 방식에 익숙하지 않았던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고품질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별도의 외부 스피커단자를 마련함으로써 스피커 기능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다시말해 평상시에는 음성이 스피커로 출력이 되지만 다이얼패드를 이용할 때는 외부출력이 자동으로 차단돼 음악과 통화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이번 "다이얼패드폰" 출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전화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직접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따라서 다른 인터넷 전화기 보다 품질과 기능, 시장성 등에서 경쟁우위에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새롬기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현재 서비스가 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해 앞으로 서비스가 오픈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집중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새롬기술은 이번 "다이얼패드폰" 출시를 계기로 향후 음성 코덱(Codec)을 장착한 제품, 음성인식이 가능한 제품 등 업그레이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인터넷 전화 서비스 시장 뿐 아니라 전화기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가격 : 9만9000원) [ 용어설명 ] 1. USB : Universal Serial Bus(범용직렬버스)의 약자. 96년 인텔, 컴팩, 마이크로소프트 등 7개사가 주도해 개발한 PC주변기기 포트규격으로, 98년부터 새로 도입된 차세대 PC 접속용 표준버스. USB 버스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 및 핫플러깅(Hot Plugging) 등의 기능이 있으며, 논리적으로 최대 127개의 주변기기를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주변기기와 본체간 데이터 전송속도도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2. DSP : Digital Signal Processing(디지털신호처리)의 약자. DSP를 사용하면 소프트웨어만을 교체함으로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PC로 영화를 보거나 가요반주를 즐길 수 있고, 고속 모뎀과 ISDN을 사용하여 TV회의도 실현할 수 있고 게임 등에 응용하면 고속 3차원 그래픽과 가상현실 등의 구현이 가능하다.
2000.10.16 I 김기성 기자
  • 아이앤티텔,내달 TFT-LCD 본격 생산
  • 아이앤티텔레콤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초슬림형 TFT-LCD(방막액정표시장치)모니터를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아이앤티텔레콤은 ISDN, ADSL 등 디지털통신장비사업을 폐지 또는 축소하고 TFT-LCD와 멀티미디어교육솔루션에 집중하는 사업구조조정을 마쳤다. 아이앤티텔레콤은 또 i 세대를 겨냥한 신세대 감각의 디지털 동화상 PC카메라 "아이젠카"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판에 나선다. 아이앤티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두께의 초슬림형TFT-LCD모니터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으며 11월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모이터와 함께 관련 PCB제품도 OEM방식으로 판매한다. 제품생산은 아이앤티텔레콤 대주주가 별도 출자한 맥스미디어에서 생산준비를 완료했으며 월10~2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1월중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 TFT-LCD 해외마케팅도 본격화한다. 이에 앞서 아이앤티텔레콤은 경쟁력있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아래 ISDN사업을 완전 포기하고 ADSL사업도 70%가량 축소했다. 아이앤티텔레콤은 향후 TFT-LCD와 멀티미디어교육솔루션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신제품 아이젠카는 초경량, 초슬림형 USB 포트 전용의 멀티미디어 화상통신용 PC 카메라로, 비디오 캡처 카드 없이도 자유롭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 동급에서는 세계 처음으로 40만 화소의 고화질의 컬러 CCD 센서를 채택해 타 PC카메라에 비해 고화질, 고감도의 멀티미디어 동화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앤티텔레콤의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인터넷 화상채팅 및 화상교육 등 화상통신전용사이트에도 공개해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도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인터넷화상 채팅서비스 업체 및 ASP업체와 활발한 제휴를 추진 중이다. 아이앤티텔레콤은 올해 이 상품을 통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00.10.13 I 박호식 기자
  • 웰링크, 차세대 광전송장비에 주력키로
  •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웰링크가 향후 통신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차세대 광전송 제품에 주력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웰링크는 보다 빠른 속도를 지향하는 통신시장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앞으로 이에 적합한 제품인 DTM(Dynamic synchronous Transfer Mode)과 ATM-PON(Asynchronous Transfer Mode-Passive Optical Network)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TM은 동적 동기식 전송모드로 기존의 광데이터 전송시 개별장비로 처리되던 데이터 전송 및 교환기능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처리할 수 있어 통신망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는 회선교환방식의 하나이다. 따라서 망구축비용을 기존의 1/3로 줄일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웰링크는 스웨덴 다이낙의 DTM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DTM 매출을 최대 1000억원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비동기 전송모드로 수동광통신망인 ATM-PON은 신호분리기로 하나의 광선로를 다수의 이용자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누어주기 때문에 초기 설비비용이 저렴하고 망관리 및 확장이 편리하며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접속속도가 높다. 웰링크는 ATM-PON 기술이 3∼4년 이후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됨에 따라 개발에 착수했으며 현재 프랑스의 CS 텔레콤, 스웨덴의 다이낙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인력을 투입해 별도의 개발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ATM-PON이 보편화되는 시점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웰링크의 주력 제품이 될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관련 웰링크의 정태헌 관리과장은 "현재 통신장비의 모든 부품 및 기술을 독자적으로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며 비용상 효율적이지도 않다"며 "적극적인 아웃소싱과 기술제휴를 활용해 통신시장의 변화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것이며 이에 따른 적절한 사업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10.13 I 권소현 기자
  • 한국판 트루먼쇼 열린다-10인 생활상 인터넷 생중계
  • 다양한 세대, 각기 다른 개성의 열사람이 한 집에 모여 60일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24시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는 한국판 "트루먼쇼"가 막을 올린다. 드림라인의 브로드밴드 미디어 드림엑스와 ,MNET, 트루멍, fun-TV, 쇼부닷컴 등 5개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5천만의 선택, 최후의 생존자"행사(www.5000choice.com)는 2만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 카메라 테스트 그리고 닷새 동안의 네티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 이들은 9일부터 12월 7일까지 60일 동안 총 1억 7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생존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의 표본집단으로 모인 10명의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작은 사회 속에서 한국인의 덕성과 심리를 알아보기 위해 열린다. 이를위해 참가자들을 20대에서 50대에 걸친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남편과 두 아들을 키우는 평범한 40대 주부, 엄마세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하는 20대 후반의 캐리어우먼, 땅과 하늘이 자신의 전 재산이라는 30대 농부, 아르바이트해서 나이트도 가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는 생기발랄한 21살의 여대생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일상 생활외에 요일별로 태권도, 다도, 전통춤, 전통예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각자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각종 시합, 게임, 수업 등에 참가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채팅을 통한 네티즌과의 대화도 준비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성격, 그리고 장단점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게 된다. 참가자들은 별도 제작된 용인 에버랜드 내 단독 주택 세트에서 생활하게 되며 집안에 설치된 13대의 카메라를 통해 24시간 생중계로 인터넷을 통해 생활상을 공개하고 네티즌의 투표를 받게 된다. 처음 5주 동안은 시청자 투표 결과에 따라 득표수가 낮은 참가자부터 일주일에 한 명씩 탈락하게 되고 5주 후부터는 남은 5명이 마지막까지 함께 생활하고 프로그램이 종결되는 12월 7일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출연자가 1위로 결정된다. 모든 선발은 전적으로 네티즌 투표와 ARS(700-2522)집계에 의해 이뤄진다.
2000.10.06 I 김윤경 기자
  • (분석)금감원 금융안정책 투신정상화엔 한계
  •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투신시장 관련 금융안정대책은 투신을 정상화하는데 얼마만큼이라도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이 조치가 투신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좀 더 근본적인 조치가 나와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융안정대책이기 보다는 규제완화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폄하하고 있지만 한푼이라도 아쉬운 투신입장에서 금융기관의 뮤추얼펀드 투자제한 완화등의 조치는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투신의 당면한 과제가 "신뢰회복"과 함께 은행등 일부 금융기관에 집중된 자금이 투신을 비롯한 직접자본시장으로 유입되지 않는 "자금부동화현상"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후자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인 조치가 나와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투신정상화에 도움은 되나 근본적 해결책은 못돼 금감원이 발표한 대책을 정리한다면 대략 투신 유동성확보, 신규자금 유입을 위한 규제완화 및 신상품 인가, 향후 발생할 리스크 축소등 세가지다. 이는 투신업계가 이근영금감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건의한 내용이다. 우선 공적자금을 투입, 서울보증보험과 한아름종금으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는 9조800억원의 원리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투신사들은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한 대우채권등 8조3000억원을 대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이 돈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우채권이 편입된 펀드에 투자했던 금융기관등에 돈을 제대로 되돌려주지 못해왔다. 또한 펀드에 편입했던 퇴출 종금사 자발어음 1조5000억원도 상환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공적자금을 서울보증보험이나 한아름종금에 투입해 이 자금을 지급할 경우 투신사들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펀드를 환매해줄 수 있어 신뢰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과세고수익상품과 뮤추얼펀드에 대한 금융기관의 투자제한 완화는 투신권에 신규자금이 유입되도록하기 위한 조치다. 비과세고수익상품은 공모주배정등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던 기존 CBO펀드나 하이일드펀드에 비과세라는 혜택을 부여한 것이다. 물론 이 상품의 허용배경이 기존 CBO펀드나 하이일드펀드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펀드에 편입된 투자등급채권등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면서까지 신상품을 허용해준 것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뮤추얼펀드 투자제한 완화도 금융기관의 뮤추얼펀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은행이나 보험등 금융기관들은 그동안 뮤추얼펀드가 상법상 주식회사로 돼 있어 동일회사 주식투자에 제한이 있어왔다. 그러나 뮤추얼펀드가 상법상 주식회사라 하더라도 수익증권과 같은 유가증권의 성격이어서 별도로 제한을 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따라서 이번 규제완화로 금융기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금감원은 이외에도 퇴직금을 받아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상품을 허용해 다음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입출금이 좀 더 자유로운 준개방형뮤추얼펀드도 조만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투신사에 허용된 상품내용만 살펴보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느때보다 메리트가 큰 상품이다. 문제는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MMF 만기단축은 향후 발생 가능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 MMF상품이 상품은 초단기인데 국공채 등 만기가 긴 채권을 편입해 환매가 될 경우 채권을 팔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아 편입할 수 있는 채권의 만기를 줄이기로 했다. 국채는 기존 만기 5년 이내에서 2년이내로 단축한다. 또 현재 MMF는 시가평가에서 제외돼 있으나 장부가와 시가와의 수익률 차이가 클 경우 금감원이 규제하기로 했다. 이는 투신사들이 시가평가가 안되는 점을 이용해 금리가 높은 고위험채권이나 장기채권을 편입해 수익률을 높이는 과당경쟁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MMF에 대한 이번 조치로 MMF수익률이 낮아져 그나마 자금이 들어오던 MMF가 위축되거나 투신사들이 만기가 짧은 국채나 통안채만 매수해 수요가 위축되는 부작용도 예상되나 이는 향후 발생할 리스크를 감안하면 감내해야하는 부작용이다. 결국 금감원이 내놓은 투신안정대책은 투신에 한푼이라도 자금이 들어오도록 유인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규제완화만으로는 현재 투신권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떨어질대로 떨어진 투자자들의 신뢰야 주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는등 시간이 필요한 것이어서 논외로 치더라도 자금의 부동화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투신시장 정상화를 위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투신업계의 주장이다. ◇자금부동화 현상 해소를 위한 조치나와야 투신업계는 자금부동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두가지 정도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금리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은행의 확정금리상품과 실적배당상품인 투신상품의 수익률이 같은 상황에서는 굳이 실적배당상품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 투신사 한 관계자는 "정부가 콜금리 인상등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금리를 낮추지 않고 있어 은행의 확정금리상품과 투신상품의 수익률이 비슷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누가 리스크가 있는 실적배당상품에 투자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투신업계는 따라서 은행금리를 낮추던가 정부가 억누르고 있는 금리를 얼마간이라도 풀어확정금리상품과 실적배당상품의 수익률이 차이가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투신업계는 또 현재 보험사의 장기보험상품에 자금이 몰리는 현상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보험의 장기상품은 5년이상 보험료를 내면 비과세가 적용돼 종합과세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 상품에는 금액제한도 없어 종합과세를 피하고 싶은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투신사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종합과세를 회피하기 위해 자금이 몰리는 현상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적어도 금액만이라도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09.16 I 박호식 기자
  • 삼성전자, 21세기 반도체 비전선포(종합)-2005년 총괄매출 300억불
  • 삼성전자는 6일 반도체 부문에서 2005년까지 매출 300억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21세기 반도체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삼선전자는 이날 비전발표를 통해 D램, S램, NAND 플래시, 램버스 등 메모리 전제품에서 1위를 달성키로 했다. 또 시스템LSI 등 8대 전략제품을 집중 육성해 매출 50억달러를 올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TFT-LCD 4대 전략 제품군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20%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아래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총괄매출로 130억달러를 달성하는 한편 반도체 총괄 투자에로 5조7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화성 신단지 10라인 가동에 앞서 21세기 디지털 시대 핵심전략사업인 "반도체 및 TFT-LCD 사업의 세계 초일류화 달성"을 위한 반도체 총괄의 비전을 선포하고 반도체 및 TFT-LCD 사업의 초일류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윤우 반도체 담당사장은 비전 선포식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메모리, 시스템LSI(비메모리), TFT-LCD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2005년 매출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최근 D램 공급과잉에 대한 논란과 관련, "인터넷 시장의 급성장 및 디지털 미디어 제품군의 빠른 성장에 따라 D램 제품은 2002년까지 공급부족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섬성은 D램 시장 및 램버스 D램, 플래시 메모리 등 차세대 고용량 메모리 제품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해 화성2단지 10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11라인은 이번달에 착공, 2001년 하반기에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00mm 웨이퍼 생산라인에 대해 "메모리 11라인내에 300mm 웨이퍼 라인을 별도로 구축해 2001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급속 성장하고 있는 시스템 LSI에 대해선 8인치 웨이퍼 월3만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 LSI 반도체 전용라인을 다음달 착공, 202년초부터 0.13~018미크론급 ASIC(주문형 반도체), CPU(중앙처리장치), SOC(시스템온 칩)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2년 23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시스템 LSI 반도체 시장에서 올해 17억달러에서 매년 24% 씩 성장, 2002년 30억달러, 2005년 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또 LDI, MCU, CPU, 시스템 ASIC 등 4개 제품군을 세계 일류 제품군으로 육성하고 2005년까지 믹스드 시그널, 디지털 컨슈머, PC 및 주변기기, 통신 네트워크 등 4개 제품군을 일류로 키우기로 했다. TFT-LCD 사업에 대해선 세계 1위인 중대형 시장에 이어 최근 IMT2000용 2인치 제품의 개발을 바탕으로 노트PC시장, 모니터시장, LCD TV 및 중소형 제품 등 4대 전략 제품시장에서 점유율을 20%이상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00.09.06 I 권소현 기자
  • 코리아픽시컴, 사이버아파트 솔루션 동남아 수출
  • e-비즈니스 및 사이버아파트 전문 솔루션 공급업체 코리아픽시컴(http//www.pixy.co.kr)이 최근 싱가포르의 SI 및 eCRM(e Customer Relationsip Management) 솔루션업체인 WorldRemind(http//www.worldremind.com)사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에따라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을 한국 및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장에 공급 및 구축하게 된다. 코리아픽시컴은 자사의 사이버아파트 솔루션인 "Hello-APT"는 지금까지 사이버아파트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의 경우 네트워크 기능 중심이었던데 반해, S/W기반의 홈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는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Hello-APT" 솔루션 공급을 위해 WorldRemind사는 별도의 사업팀을 구성하고 이번 달부터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며, 연간 10만 세대, 약 1000만 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픽시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WorldRemind사의 다채널 eCRM솔루션 독점 공급권을 확보, 한국내 기존 고객사 및 e-비지니스 기반의 CRM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WorldRemind사는 유/무선 다채널 eCRM 솔루션을 자체 개발 공급하는 회사로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이다.
2000.08.31 I 김윤경 기자
  • 삼성전기, 블루투스 송수신 모듈 국내 첫 개발
  • 삼성전기가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로 각광이 예상되는 블루투스용 송수신기 모듈을 국내 첫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루투스는 정보통신기기는 물론 가전제품까지 무선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앞으로 휴대폰 하나로 집밖에서 집안 모든 가전제품을 조정할 수 있게 하는 세계 기술 표준 규격중 하나다. 삼성이 이번에 개발한 모듈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1Mbps(초당 100만개의 비트 전송)로 반경 최소 10m에서 최대 100m까지 각종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토록 되어 있다. 회사는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 휴대폰이나 컴퓨터, PDA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기연구소의 송석찬 부장은 "정보통신기기 업체들이 별도로 블루투스용 제품의 개발을 위한 투자를 하지 않고도 이 제품을 탑재함으로써 블루투스 기술을 구현할 수 있"며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에 나서는 업체들도 차츰 모듈을 채용하는 쪽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900㎒ 전화기용 모듈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0%로 1위인 삼성전기는 블루투스용 모듈 시장에서도 세계 1위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를 차세대 주력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모듈 분야에서는 에릭슨사가 올 4분기에 양산을 계획, 가장 앞서 있으며 알프습전기, 마쓰시타 전자부품도 연내 모듈 출시하고, 내년초에는 미쓰미전기가 제품화 대열에 합류하며 유럽에서는 필립스가 내년초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데이타퀘스트는 2002년까지 전세계 디지털 휴대폰의 80%와 2억대 이상의 PC에 블루투스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2005년께 블루투스 관련 시장 규모가 최고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0.08.23 I 문주용 기자
  • 하나로-넷피아닷컴제휴, 한글 웹사이트접속 서비스
  •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은 도메인 전문 벤처기업인 넷피아닷컴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하나로통신 가입 고객이 웹브라우저의 인터넷 주소입력창을 통해 한글로 국내외 웹사이트 접속과 정보검색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1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하나로통신의 67만명에 달하는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들은 별도의 응용프로그램 설치나 작업을 하지 않고도 곧바로 익스플로러 또는 넷스케이프와 같은 웹브라우저의 인터넷 주소 입력창을 통해 한글로 웹사이트 접속(한글 도메인 서비스: 한글 실명 입력시 해당 사이트 바로 접속 - 예: 청와대, 하나로통신 등)와 정보검색서비스(검색키워드 입력시 정보검색 - 예: 인터넷, 컴퓨터 등)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통신 고객들은 사이트 접속이나 정보검색을 위해 영문 URL을 입력하거나 검색사이트에 이동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중인 웹브라우저의 인터넷 주소 입력창을 통해 한글로 사이트 접속과 정보검색이 가능해져 가족 모두가 인터넷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획기적인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나로통신은 설명했다. 넷피아닷컴이 개발한 차세대 도메인 네임 시스템 솔루션인 ngDNS는 전세계의 거의 모든 언어를 지원하며 계층적 방식의 자국어(한글) 도메인(예: 하나로통신.회사.한국)과 키워드 방식의 한글 도메인(예: 하나로통신)은 물론 한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ngDNS 솔루션을 기반으로 네임서버에 한글 도메인을 지원하는 ngDNS Bind를 설치하게 되면 해당 네임서버에 연결된 PC사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곧바로 웹브라우저의 인터넷 주소 입력창에서 한글로 사이트 접속과 정보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로통신은 다른 ISP와 차별화된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신규 가입 고객을 확충하고 기존 고객에 대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게 되며 ISP 사업자의 네임서버 기반의 한글도메인 서비스를 세계최초로 제공하게 된다. 넷피아닷컴은 계층적 방식과 키워드 방식의 한글 도메인은 물론 한글 e-mail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도메인 네임 시스템 솔루션인 ngDNS를 자체 개발하여 현재 한중일 3개국에서 자국어 도메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일부터 ICANN 공인 국제 도메인 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메인 전문 벤처기업이다.
2000.08.16 I 이훈 기자
  • 한통, IT中企위주 IMT컨소시엄 구성 추진
  • 한국통신은 IMT-2000 사업 컨소시엄에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소 IT벤처기업을 가능한 많이 참여시킨다는 방침아래 컨소시엄 파트너의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 대상은 IMT-2000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정보통신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이며, 재무구조가 견실하고, 전국/지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거나, 통신 장비 및 단말기 관련 기술보유 기업, 네트워크 구축, 운용기술보유기업,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기업 등이다. 또한 한국통신 및 자회사와의 제휴기업, IMT-2000관련기술, 특허보유기업 및 서비스 개발관련 솔루션 보유기업은 우대할 계획이며, 금번 IMT-2000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나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동일인의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지분참여에 의한 컨소시엄구성과는 별도로 망 장비의 원활한 조달 및 다양한 컨텐츠의 안정적 제공과 글로벌 로밍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망 중소 벤처기업 및 외국 IMT-2000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한국통신은 컨소시엄 납입자본을 2조원으로 하고 자기지분을 67%로 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납임자본금 및 자기지분에 관한 사항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한국통신의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8월1일부터 www.imt2000.co.kr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2000.07.28 I 이훈 기자
  • 기인텔레콤 어떤 회사인가
  • 기인텔레콤은 전력선 분야 벤처기업인 기인시스템이 지난 99년 무한기술투자 등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별도로 분사시킨 전력선 통신기술 개발업체다.자본금 15억원에 올해 매출목표는 300억원이다. 전력선 통신이란 집안 곳곳에 설치돼 있는 전력선을 통신망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통신망에 비해서 통신의 안정성이 뛰어나고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로 인정받아왔다.특히 초고속 인터넷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화, 홈 네트워킹, 홈 오토메이션, 원격자동제어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인텔레콤은 올초 최고 2Mbps급 전력선 통신모뎀을 자체기술로 개발해 주목받았다.이미 하나로통신에 초고속 인터넷용으로 공급계약을 맺은 상태다.지난 1월에는 미국에서 전력선 통신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새너제이에 현지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기인텔레콤과 모기업인 기인시스템은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말부터 오는 2004년까지 총 200억원(1단계 2001년 9월까지 72억원)을 투입하는 10Mbps 이상의 전력선 통신 기술개발에 한전 파워콤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기인텔레콤의 이기원(39)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박사)를 나왔으며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재직중 전력선 통신기술을 개발해 대학 후배들과 함께 지난 92년 기인시스템을 설립했다.
2000.07.24 I 이의철 기자
  • 삼성전자, 인테리어 가전사업 진출
  • 삼성전자는 포화상태에 이른 백색가전 시장을 확대, 공략하기 위해 가전과 가구가 결합된 "인테리어 가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최근 개발영업부내에 빌트인 사업을 이끌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고, 대형건설사ㆍ주방가구전문회사ㆍISP등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모색하는등 틈새 신규 시장에 창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인테리어 가전사업 진출을 위한 첫 제품으로 기능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동시에 주방가구과의 조화를 고려한 붙박이 형태의 "인테리어 지펠"을 출시했다. "인테리어 지펠"은 567ℓ급으로 씽크대등 주방가구라인과 일치하도록 제품 폭을 60㎝로 슬림하게 디자인, 벽안으로 들어가도록 했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경우 주방가구와의 조화를 위해 색상과 질감을 선택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삼성전자는 삼성물산과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길음ㆍ종암동 신규 분양 아파트 2700세대에 인테리어 지펠을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는 신규 분양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개조를 원하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대리점 및 백화점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주방가구 전문업체인 한샘과 연계해 공동 판촉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펠 냉장고외에 김치독냉장고, 지펠드럼세탁기, 시스템에어컨, 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지, 의류건조기, 쿡탑(cook-top)등과 인터넷 냉장고, 인터넷 전자레인지, 벽걸이TV, 웹비디오폰등도 곧 선보여 토탈 홈 솔루션의 라인업을 갖출 방침이다. 올해 빌트인 냉장고 시장은 150억원대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빌트인 시장 전체는 3000억원대 규모로 지난해 보다 3배이상 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000.07.06 I 이훈 기자
  • 로커스, 모바일인터넷 중심 회사로 – 사업부문 개편
  • 로커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존 사업영역에 대한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 확대 및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로커스는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으며, 새로운 조직은 사업부문과 경영지원부문으로 크게 나눠진다. 우선 사업부문은 향후 회사의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사업본부(Mobile Internet)와 자체개발한 LIPS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통신사업본부(Intelligent Telecommunication System), 차세대 인터넷 인프라 솔루션에 관련된 뉴인프라사업본부(New Infrastructure), 그리고 CTI 콜센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ECS사업본부(Enterprise Communication Solutions) 등 4개 사업본부로 구성된다. 로커스는 이에 따라 각 사업본부는 본부장의 책임하에 영업, 상품개발, 기술지원, 프로젝트관리, 인력 및 예산 기획운영 등 일련의 사업과정을 완전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정보통신연구소는 별도의 조직으로 각 사업본부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기반 기술을 제공, 각 사업본부는 연구소를 통해 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회사차원에서는 일관성 있는 기술개발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지원부문에 있어 전략경영본부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기획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간 조정과 마케팅, 신규사업 및 조직개발 업무를 맡게 되며, 재무지원본부는 회사의 총괄적인 재무와 관리지원을 책임지게 된다. 김형순 사장은 "회사의 향후 새로운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피드 경영조직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향후 모바일 인터넷(Mobile Internet)을 핵심 축으로 하여 관련사업을 집중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사장은 또 "이번 조직혁신을 통해 각 사업부간 책임경영체제에 따른 명확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체제를 바탕으로 자율경영을 실현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 효율적 조직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07.03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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