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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100억 이상 펀드 자산내역 -주식,채권
  • ◇주식투자비중(단위=%) 운용사 거래소 코스닥 장외주식 기타 ---------------------------------------- 교보 78.21 7.76 14.02 0.00 국은 80.60 19.40 0.00 0.00 대신 91.86 8.14 0.00 0.00 대한투신 89.50 7.76 2.20 0.55 동부 96.17 3.83 0.00 0.00 동양 93.28 6.72 0.00 0.00 동원 95.66 4.34 0.00 0.00 삼성 84.99 7.08 0.00 7.92 서울 90.95 8.69 0.00 0.36 신영 90.22 5.43 0.00 4.36 신한 64.22 13.89 0.00 21.89 외환 88.19 11.81 0.00 0.00 제일 89.65 10.35 0.00 0.00 조흥 57.19 16.12 7.86 18.83 주은 67.34 1.35 0.00 31.31 태광 98.89 1.11 0.00 0.00 템플턴 96.41 3.59 0.00 0.00 한국투신 90.60 5.62 0.99 2.78 한빛 67.58 9.96 0.00 2.46 한일 87.15 10.86 0.00 1.99 한화 72.32 14.38 1.00 13.31 현대 92.10 5.94 1.15 0.82 LG 90.85 8.58 0.00 0.57 SK 73.38 13.93 0.00 12.69 ---------------------------------------- 총비율 89.26 6.94 1.38 2.42 ---------------------------------------- 합계 128603 9999 1988 3491 (억원) ---------------------------------------- 주식총액(억원) 144081 ---------------------------------------- ◇신용등급별 채권투자비중(단위=%) 운용사 AAA~A- BBB+~BBB- BB+~B- CCC~C 기타 -------------------------------------------------- 교보 32.39 4.96 17.84 1.10 3.72 국은 75.07 24.90 0.03 0.00 0.00 대신 77.26 1.81 5.29 3.04 2.60 대한투신 34.37 25.77 12.26 0.00 27.60 동부 32.08 67.91 0.00 0.00 0.01 동양 55.79 18.59 18.65 6.62 0.35 동원 81.87 17.12 0.00 0.00 1.01 삼성 76.23 9.52 1.22 0.00 13.03 서울 33.66 19.72 2.29 0.87 43.46 신영 94.32 2.83 2.67 0.00 0.18 신한 60.02 2.85 13.95 1.26 1.92 외환 80.91 17.18 0.07 1.48 0.35 제일 81.84 13.19 1.90 0.12 2.95 조흥 46.16 35.57 5.15 0.63 12.49 주은 54.63 23.82 3.20 0.20 18.14 태광 39.71 60.29 0.00 0.00 0.00 템플턴 73.08 10.06 9.92 0.00 6.95 한국투신 45.82 23.36 9.83 0.01 20.98 한빛 19.03 35.84 9.19 0.00 35.95 한일 48.90 39.37 3.44 0.39 7.90 한화 60.66 34.14 5.02 0.00 0.18 현대 24.01 42.72 20.59 6.36 6.32 LG 85.87 6.49 4.12 2.03 1.50 SK 64.73 26.05 7.39 0.26 1.57 --------------------------------------------------- 총비율 53.81 24.68 8.35 1.30 11.86 --------------------------------------------------- 합계(억원)345702 158595 53634 8363 76213 --------------------------------------------------- 채권총액(억원) 642507 ---------------------------------------------------
2000.07.05 I 정명수 기자
  • (표)100억 이상 펀드 자산내역-유동성자산,CP
  • ◇유동성자산 투자비중(단위=%) 운용사 현금 예금 콜론 기타 ------------------------------------- 교보 5.26 0.15 85.89 8.70 국은 27.22 0.00 69.54 3.23 대신 6.79 58.21 31.65 3.36 대한투신 4.88 17.99 26.73 50.41 동부 0.90 2.78 92.01 4.31 동양 7.64 6.89 78.73 6.74 동원 5.14 22.60 64.96 7.30 삼성 3.64 10.96 48.39 37.02 서울 0.17 34.13 34.05 31.65 신영 0.34 65.59 0.00 34.07 신한 13.61 10.36 63.32 12.71 외환 17.18 11.71 59.45 11.66 제일 8.42 33.16 52.82 5.60 조흥 11.70 1.99 83.18 3.13 주은 0.26 22.55 61.73 15.46 태광 0.00 0.74 99.26 0.00 템플턴 2.96 67.37 29.67 0.00 한국투신 3.41 7.50 57.41 31.69 한빛 9.41 11.20 71.05 8.34 한일 15.43 4.00 78.84 1.72 한화 8.25 11.33 79.25 1.18 현대 5.64 11.89 78.07 4.39 LG 5.91 16.35 76.58 1.16 SK 1.46 5.30 86.00 7.24 ------------------------------------- 총비율 5.35 16.44 63.05 15.16 ------------------------------------- 합계(억원)9269 28488 109257 26275 ------------------------------------- 유동성자산총액(억원) 173289 ------------------------------------- ◇신용등급별 CP(어음포함) 투자비중(단위=%) 운용사 A1~A2 A3+~A3- B+~B- C 기타 --------------------------------------------- 교보 10.41 25.01 36.74 0.00 27.85 국은 22.13 60.91 16.95 0.00 0.00 대신 37.17 54.34 8.49 0.00 0.00 대한투신 38.34 43.08 1.66 0.29 16.63 동부 7.89 92.11 0.00 0.00 0.00 동양 26.14 59.32 14.55 0.00 0.00 동원 42.06 51.10 6.70 0.14 0.00 삼성 46.46 38.74 3.65 11.15 0.00 서울 37.81 36.31 23.82 0.00 2.06 신영 52.93 47.07 0.00 0.00 0.00 신한 24.72 36.44 14.17 7.34 17.32 외환 39.75 48.48 0.00 11.01 0.76 제일 80.16 19.19 0.00 0.00 0.66 조흥 9.12 63.08 23.38 0.00 4.42 주은 49.75 34.63 0.73 14.04 0.84 태광 68.31 26.43 0.00 0.00 5.25 템플턴 26.04 73.96 0.00 0.00 0.00 한국투신 8.59 73.22 2.58 0.00 15.61 한빛 15.24 75.01 4.48 3.14 2.13 한일 13.96 77.53 4.87 3.63 0.00 한화 32.50 60.60 5.63 0.46 0.79 현대 14.77 45.82 8.59 2.46 28.36 LG 22.92 49.58 26.83 0.67 0.00 SK 14.22 72.26 9.62 0.17 3.73 --------------------------------------------- 총비율 29.57 49.33 7.78 3.00 10.32 --------------------------------------------- 합계(억원)65270 108897 17182 6632 22787 --------------------------------------------- CP총액(억원) 220769 ---------------------------------------------
2000.07.05 I 정명수 기자
  • 투신펀드 주식투자 외면..비중 12%불과-공시 분석
  • 25개 투신(운용)사가 운용하는 118조원의 펀드중 주식비중은 12%에 불과하고 특히 코스닥 투자비중은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비중은 54%, 유동성자산은 15%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투자신탁협회가 공시한 설정규모 100억원 이상인 2748개 펀드의 자산내역을 분석한 결과(6월16일 기준) 주식투자 규모는 14조4081억원, 채권은 64조2507억원, 기업어음은 22조769억원, 유동성자산은 17조3289억원으로 조사됐다. 주식투자 규모가 유동성자산 보다도 적어 대부분의 투신사들이 주식운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펀드총 자산의 10%에 가까운 10조9257억원이 저리의 콜론으로 운용돼 투신권이 유동성 확보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며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 있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식중 거래소 종목의 투자규모는 12조8603억원으로 전체 펀드자산의 11%를 차지했으며 코스닥 종목은 9999억원으로 펀드 총자산의 0.8%에 불과했다. 코스닥 시장이 급성장했음에도 투신 펀드들은 코스닥 투자에 극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별 채권 투자규모는 A급(AAA~A-)이 34조5702억원으로 29%, B급(BBB+~BBB-)이 15조8595억원으로 13%였으며 투기등급(BB+이하)도 13조8210억원으로 12%나 차지했다. 펀드내에 주식자산중 거래소 종목비중이 가장 높은 투신사는 태광투신운용으로 98.89%이며 템플턴투신이 96.41%, 동부투신이 96.17%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비중이 가장 높은 투신사는 국은투신으로 19.40%, 조흥투신 16.12%, 한화투신 14.38% 순이었다. 펀드내 채권자산중 A급 채권비중이 가장 높은 투신사는 세종투신으로 A급 채권으로 100%채워져 있으며 다음은 신영투신으로 94.32%, LG(85.87%), 동원(81.87%) 순이었다. 이들 투신사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투기등급인 BB+~B- 채권비중이 가장 높은 투신사는 현대투신으로 20.59%, 동양투신이 18.65%, 교보투신이 17.84% 순이었다. 보증채였으나 보증기관의 파산으로 등급이 없어진 기타채권 비중은 서울투신이 43.46%로 가장 높았고 한빛투신 35.95%, 대한투신이 27.60%로 뒤를 이었다.
2000.07.05 I 정명수 기자
  • 23개 증권–종금사 채권전문딜러로 지정
  • LG투자증권을 비롯한 22개 증권사와 동양종금 등 총 23개 기관이 채권전문딜러로 지정됐다. 금감원은 2일 채권전문딜러 지정신청을 받은 결과 23개 기관이 신청을 했으며 이들이 모두 당초 금감원이 정한 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해 지난달 30일자로 채권전문딜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채권전문딜러로 지정된 증권–종금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증권사 = 교보 굿모닝 대신 대우 리젠트 동부 동양 동원 리딩 메리츠 부국 삼성 신영 신한 하나 한빛 한화 현대 KGI조흥 SK LG E*미래에셋. △종금사 = 동양. (재무건전성 요건 : 증권사 = 자기자본규제비율 150%이상, 종금사 = 자기자본비율 8%이상) 채권전문딜러란 채권수요기반 확충과 시장조성 기능의 확대를 위해 금감원장이 지정한 자로 이들은 보유채권에 대해 매도 및 매수 수익률 호가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은 은행에 대해서는 은행법 시행규칙에 채권자기매매업 허가근거를 마련, 자기매매업을 먼저 허가한뒤 채권전문딜러로 지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지정된 채권전문딜러에 대해서는 반기별로 지정요건이나 의무이행 실적 등을 평가해 지정을 유지할 지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2000.07.02 I 조용만 기자
  • 10조펀드 삼성/주은 등 1조이상 유치
  • 13개 투신사들이 1일 기관투자가전용채권펀드 10조원을 설정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용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의 수요가 증가해 시장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투신사들도 운용보수 평균 1%를 감안할때 총 1000억원 가량의 보수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은행과 보험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로비를 벌였던 투신사들은 13개 투신사가 5000억원 이상을 유치했으나 현대투신운용, 제일투신운용, 동양오리온투신 등 대형 투신사들이 한푼도 받지 못해 희비가 엇갈렸다. 이는 은행과 보험사가 자회사 위주로 자금을 투자했고 상대방의 자회사에 투자하는 바터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신사별로는 삼성과 주은이 각각 1조2500억원과 1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수탁고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신한이 1조500억원, 국은 8500억원, 대한 8000억원, 조흥 8000억원, 한국 6000억원, 교보 6000억원, 한빛 6000억원, 외환 6000억원, 대신 5000억원, LG 5000억원, SK 5000억원 등이다. 이 펀드는 1년이 안돼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받아 신탁재산에 편입한다. 1년 이상 2년 미만일 경우 3개월단위로 25%씩 환매를 청구할 수 있다. 2년 이상인 경우에는 전액 환매가 가능하다. 투자대상 유가증권은 채권에 신탁재산의 70%이상 투자하고 선순위채권에 50%이상, 회사채에 20%이상을 투자한다. 유동성자산 및 국공채에는 30%이하로 투자한다. 채권은 금융채를 제외하고 2개이상의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BB이상의 등급을 받은 채권을 말한다. 선순위채는 2개이상의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투신사들은 유가증권의 편출입과 자전거래가 금지된다. 또한 설정일 이후 해지일까지 누적운용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경우 위탁회사보수의 일정부분을 취득할 수 없다. 위탁보수는 투신사가 자율로 정한다.
2000.07.01 I 박호식 기자
  • (종합시황)불확실성 제거에 대한 다양한 반응
  • 금융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불확실성」이다. 그런 면에서 금융기관 잠재부실이 공개된 30일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의 제거」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일단 은행, 증권주의 상승세를 통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투신권 부실공개에 무심한 채 장중 내내 조정양상을 보였다. 악재도 없지만 호재도 없다는 차가운 현실인식을 드러냈다. 선물시장은 주도세력 부재로 연 5일 상승세를 접고 조정국면에 들어섰고, 외환시장은 환율하락이 대세라는 월말을 넘기며 보합권을 지켜냈다. 이날 가장 드라마틱한 움직임을 보인 시장은 채권시장이었다. 7월 강세장을 예상한 기관들의 선취매가 집중되면서 채권가격이 폭등했다. 은행, 투신의 추가부실 발표에는 무관심한 모습이었다. 30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대비 2.32포인트 상승한 821.2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시장이 첨단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한국통신과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첨단주 하락으로 외국인이 매도에 나섰으며 한국통신과 한전 등은 외국인이 적극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했다.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주 등 대중주들은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한빛은행은 1억1500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빛은행은 특히 지난 87년 3월20일 거래소 전체 거래량 1억주를 돌파한 이후 12년만에 단일종목이 1억주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은행주들은 조흥은행이 상한가 근처까지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증권주도 대우증권이 대량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어업, 광업, 종이, 철강, 조립금속, 전기기계 등이 하락했다. 전일 약세를 보였던 M&A관련주도 한진, 보루네오, 대성전선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강세로 전환했다. 건설주와 제약주는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이 교차했다. 이날 외국인은 45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은행 229억원 순매도를 포함 98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팔자에 나섰던 개인은 442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금융주가 활발한 거래를 보이면서 4억5908만2000주로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2조8517억3600만원이다. 프로그램매수는 1011억원이 유입됐고 매도는 351억원이다. 코스닥 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해 기관의 이익실현 매물과 개인의 매수세가 팽팽한 접전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장 들어 지수관련 대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한때 상승으로 반전되기도 했으나 결국 지수는 전일 대비 1.71포인트 빠진 151.8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가들이 66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의 관망세, 기관의 매도세에 빛을 잃었다. 기관투자가들은 보험권 42억원 순매수, 투신권 221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론 4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1억원 순매도. 거래량은 1억9249만주, 거래대금은 2조8145억원으로 평소에 비해 부진했다. 오른 종목이 상 한가 34개를 포함해 168개에 그쳤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21개에 달했다. 전일 20일 이동평균선을 깨고 내려왔던 지수는 소폭이지만 추가하락함으로써 내주에도 강한 상승탄력을 받기는 힘들 것이란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규 등록종목들의 약세가 눈에 띠었다. 네오위즈를 비롯한 우리기술 다산인터넷 일륭텔레시스 인투스 등 최근 등록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다. 이네트 DSI 대정크린 등만이 상한가 대열을 지켰다. 바른손이 감자 이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대정기계는 액면분할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림창투는 자사주 취득을 재료로 상한가에 뒤늦게 합류했다. 디지탈임팩트는 새한이 디지탈의 주식을 장외매각해 최대주주가 바뀌었다는 재료로 상한가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사중에선 새롬과 다음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새롬은 1000만주에 육박하는 거래량을 보이며 강보합으로 장을 끝냈고 다음 역시 장 막판 상승폭이 줄긴했지만 강세를 유지했다. 하나로통신은 증권사의 리포트가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보였으며 기업은 한글과컴퓨터 한국정보통신 등이 상위사중에서 오름세를 나타낸 종목이었다. 대영AV와 에스엠 등 일본대중문화 개방의 수혜주로 인식됐던 종목들은 내림세로 반전했다. 선물시장은 연 5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투신 등 한 기관의 공격적 매매 자제로 별다른 주도세력없이 약세를 거듭했다.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1포인트 하락한 104.0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9월물은 장중 시장 베이시스를 +1포인트 가까이 올려 놓았다가 결국 -0.48로 백워데이션으로 마쳤다. 프로그램매수는 1015억원, 매도는 351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오전부터 꾸준히 매수에 나서며 158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도 장 막판 매수를 늘리며 1576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은 1072계약, 증권도 422계약 순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3시장은 장 막판 한국미디어통신의 이상 급등에 영향을 받아 크게 올랐다. 가중주가평균은 전일대비 484.75원(11.83%) 상승한 4581.09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4만주 감소한 39만주였지만 거래대금은 한국미디어통신의 고가 대량거래 여파로 13억3000만원 늘어난 2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미디어통신의 거래대금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0%에 달했다. 오른 종목은 한국미디어통신, 퓨마정보기술, 케이코몰 등 44개였다. 반면 드림텍 이니시스 제이스톡 등 30개 종목은 내렸다. 채권시장은 7월 강세장을 예상한 기관들의 선취매가 집중되면서 채권가격이 폭등세(수익률 급락)를 나타냈다. 은행, 투신의 추가부실이 발표되고 전날 산업생산이 전월비 상승하는 등 시장 리스크와 펀더멘탈 조건이 금리에 불리하게 나타났지만 시장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최종호가수익률 기준으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6bp 떨어진 8.31%, 3년물 회사채는 10bp 떨어진 9.37%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는 10bp 떨어진 8.56%, 5년물 국민주택1종은 무려 26bp 떨어진 8.32%로 마감됐다. 2년물 통안채는 12bp 떨어진 8.33%로 마감됐다. 이번주 채권시장에서는 ‘더블헤더’로 불리는 선네고 거래의 위력이 여지없이 발휘됐다. 7월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선취매가 일어난 것처럼 다음날 강세를 예상한 딜러들이 장마감후 공격적으로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현상이 나타난 것. 한편 달러/원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을 모두 소화하며 전날보다 불과 10전 오른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0전 높은 1115.20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초 1114.90원에서 거래가 잠시 이루어진 것을 제외하곤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며 1116.5원까지 수직상승했다. 이후 대기중이던 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이 들어오면서 1115원대로 되밀려 1115.3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친 환율은 오후내내 1115~1115.60원의 좁은 범위를 오르내리는 횡보를 거듭하며 전날보다 10전 높은 111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월초 결제에 대비, 달러를 미리 사두려는 수입업체들이 수출업체들이 내놓는 네고물량을 꾸준히 소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2000.06.30 I 손동영 기자
  • 코스닥, 지루한 조정...신규종목 약세 (마감)
  • 코스닥 시장이 장중내내 조정양상을 보인 끝에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돌출된 악재도 없었지만 호재도 없었다. 투신권의 부실내역 공개는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30일 코스닥 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해 기관의 이익실현 매물과 개인의 매수세가 팽팽한 접전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장 들어 지수관련 대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한때 상승으로 반전되기도 했으나 결국 지수는 전일 대비 1.71포인트 빠진 151.8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가들이 66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의 관망세, 기관의 매도세에 빛을 잃었다. 기관투자가들은 보험권 42억원 순매수, 투신권 221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론 4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1억원 순매도. 거래량은 1억9249만주, 거래대금은 2조8145억원으로 평소에 비해 부진했다. 오른 종목이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168개에 그쳤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21개에 달했다. 전일 20일 이동평균선을 깨고 내려왔던 지수는 소폭이지만 추가하락함으로써 내주에도 강한 상승 탄력을 받기는 힘들 것이란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150에서 160선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는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규 등록종목들의 약세가 눈에 띠었다. 네오위즈를 비롯한 우리기술 다산인터넷 일륭텔레시스 인투스 등 최근 등록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다. 이네트 DSI 대정크린 등만이 상한가 대열을 지켰다. 바른손이 감자 이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대정기계는 액면분할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림창투는 자사주 취득을 재료로 상한가에 뒤늦게 합류했다. 디지탈임팩트는 새한이 디지탈의 주식을 장외매각해 최대주주가 바뀌었다는 재료로 상한가에 올랐다. 에릭슨의 3세대 통신산업에 대한 경고로 통신업체와 단말기 업체가 동반 약세를 시현했다.맥슨전자 인수건이라는 재료를 갖고 있는 세원텔레콤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사중에선 새롬과 다음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새롬은 1000만주에 육박하는 거래량을 보이며 강보합으로 장을 끝냈고 다음 역시 장 막판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강세를 유지했다. 하나로통신은 증권사의 리포트가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보였으며 기업은 한글과컴퓨터 한국정보통신 등이 상위사중에서 오름세를 나타낸 종목이었다. 대영AV와 에스엠 등 일본대중문화 개방의 수혜주로 인식됐던 종목들은 내림세로 반전했다. 동양증권 성락현 코스닥 팀장은 "이번 주 내내 지루한 조정장세를 시현했다"며 "다음 새롬 등 주도주들이 크게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이 금방 꺽이는 모습을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팀장은 또 "내주중에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면 오히려 추세가 꺽일 수 있다"며 "내주엔 60일 이동평균선을 놓고 도전하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06.30 I 이의철 기자
  • 투신부실 1조530억, 은행부실 3조9393억원(종합)
  • 금융기관의 잠재부실 규모는 은행권이 3조9393억원, 투신사가 1조53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정부는 부실이 큰 은행의 경우 먼저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되 자구노력이 불가능한 은행에 대해서는 공적자금 투입을 전제로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통합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30일 금융기관의 지난 6월말 현재 잠재부실 규모가 국책은행을 포함한 은행권이 3조9393억원, 투신사는 1조530억원이며 증권사는 모두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50% 이상으로 건실하다고 발표했다. 은행의 경우 시중은행중에서는 대기업여신이 많은 한빛은행의 잠재손실이 776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은행 7670억원, 외환은행 5837억원, 국민은행 2734억원의 순이었다. 지방은행중에서는 광주은행이 1719억원, 대구은행 1111억원 등으로 비교적 많았으며 국책은행 및 특수은행은 수협이 1947억원, 산업은행 1583억원 등이었다. 금감원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8%에 미달하는 은행에 대해 자구계획을 제출하도록 하되 계획의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공적자금을 투입,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금감원은 투자신탁(운용)회사의 경우 모든 펀드를 정밀 점검한 결과 드러난 부실자산(부도 및 준부도채권)은 총 2조2638억원이었으나 1조2108억원이 투자자에 전가하는 방식을 통해 완전상각돼 실재 부실은 1조530억원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신사들이 부실의 일정부분을 고유계정으로 이전하거나 후순위채펀드(CBO)를 통해 판매사에 부실자산을 넘겼기 때문에 예상과 달리 투신부실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별로는 서울투신의 부실이 5922억원으로 가장 컸고 삼성투신 1293억원, 한빛투신 681억원, SK투신 392억원, 신한투신 383억원, 조흥투신 318억원 등의 순이었다. 정부는 대우 담보 기업어음(CP)의 손실부담으로 인해 건전성이 악화되는 투신운용사의 경우 장기저리의 자금지원으로 90%까지 손실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경우 영업실적으로 부실을 상각한 데 힘입어 건전성 최소기준인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50% 이하로 떨어지는 증권사가 없으며, 은행신탁 역시 충당금(9천915억원)을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부실이 전혀 없다고 선언했다.
2000.06.30 I 조용만 기자
  • (표)은행별 고정이하여신 및 잠재손실 현황
  • 은행별 고정이하여신 및 잠재손실 현황 (2000. 3월말 기준) (단위 : 억원, %) ================================================================================= 은행명 재분류기준 재분류기준 잠재손실 고정이하 고정이하 순고정이하 순고정이하 예상액 충당금추가 여신 여신비율 여신 여신비율 적립필요액 ================================================================================= 조흥 59,756 16.7 29,428 9.0 0 0 한빛 103,135 19.1 62,658 12.6 7,769 7,654 제일 37,802 25.3 7,735 6.5 0 0 서울 28,952 22.3 18,452 15.4 7,670 7,046 외환 60,763 18.6 36,033 11.9 5,837 5,623 국민 50,338 10.7 29,578 6.6 2,734 1,556 주택 32,489 8.3 15,545 4.1 0 0 신한 16,461 5.6 6,854 2.4 0 0 한미 21,252 13.2 12,537 8.2 1,368 1,031 하나 25,835 9.1 16,359 6.0 1,502 1,217 평화 9,064 16.5 5,069 9.9 1,070 949 시중 445,847 14.1 240,248 8.1 27,950 25,076 대구 8,342 12.5 5,615 8.8 1,111 932 부산 5,353 9.4 3,684 6.7 731 438 광주 4,478 12.4 3,730 10.6 1,719 1,326 제주 1,540 18.4 1,032 13.1 401 348 전북 1,701 10.7 1,168 7.6 235 53 경남 7,218 15.6 5,604 12.5 962 779 지방 28,632 12.4 20,833 9.4 5,159 3,876 일반 474,479 14.0 261,081 8.2 33,109 28,952 산업 95,598 17.3 55,868 10.9 1,583 674 기업 19,186 7.3 8,151 3.2 430 309 수출입 13,126 10.1 8,089 6.5 673 611 농협 24,150 5.9 12,977 3.3 837 789 수협 12,852 29.5 9,548 23.7 1,947 1,915 축협 2,534 4.2 1,148 1.9 814 136 특수 167,446 11.5 95,781 6.9 6,284 4,434 ================================================================================= 합계 641,925 13.2 356,862 7.8 39,393 33,386 =================================================================================
2000.06.30 I 이종석 기자
  • 증권사 추가손실 1522억..영향 미미-금감원
  • 새 자산건전성분류기준 및 충당금적립기준을 적용할 경우 증권사의 추가손실예상액은 1522억원에 달한다고 금융감독원은이 30일 발표했다. 또 대우담보CP관련 손실은 증권사의 자기자본비율 및 영업용순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상품유가증권(미매각수익증권)은 LG투자증권의 LG종금합병에 따른 종금부실자산을 포함할 경우 지난 22일현재 장부가액이 1조1635억원, 추가손실예상액은 3284억원에 달해 추가손실을 반영할 경우 잔존가액은 8351억원으로 감소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LG종금부실자산을 제외할 경우 상품유가증권의 22일 현재 장부가액은 5972억원, 추가손실예상액은 1522억원, 이에 따라 추가손실을 반영한 잔존가액은 44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매각수익증권은 22일현재 1541억원으로 이중 추가손실예상액은 294억원에 달했다. 추가손실을 반영한 잔존가액은 1247억원이다. 증권사별 추가손실예상액은 대우 165억원, 대신 300억원, LG 27억원(LG종금포함시 1789억원), 굿모닝 95억원, 동원 42억원 등이다. 또 현대 44억원, 동양 44억원, 한화 70억원, SK 172억원, 서울 24억원, 한빛 16억원, 신영 3억원, 하나 5억원, 대유 22억원 등이다. 이밖에 부국 12억원, 신한 30억원, 교보 46억원, 건설 2억원, 일은 22억원, 동부 4억원, 삼성 213억원, 조흥 3억원 등으로 29개사 추가손실예상액은 1362억원(LG종금포함시 3124억원)이다. 전환증권사는 현대투신 144억원, 삼성투신 16억원 등 160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추가손실예상액은 전액 반영하더라도 증권사의 자기자본비율 및 영업용순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투신 삼성투신 제일투신 등 전환증권사를 제외한 증권사의 평균자기자본비율은 5월말 29.3%에서 추가손실반영시 29.1%로 0.2%포인트 감소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은 5월말 328.3%에서 추가손실반영시 327.1%로 1.2%포인트 줄어드는데 그쳤다. 손실반영후 증권사별 영업용순자본비율은 대우증권이 174.9%로 가장 낮았고 유화증권이 1010.1%로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들이 추가로 대우담보CP(기업어음)관련 손실 (80.3% 매각시 3617억원)을 운용사와 증권사가 추가 부담하더라도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경우 지난 공적자금 투입전 신탁재산 클린화과정에서 이미 고유계정으로 손실이 반영돼 대우담보CP로 인한 추가손실은 없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금감원은 손실부담의 방식으로 증권사 60~80%, 운용회사 20~40% 등을 예로 들었다. 금감원은 대우담보CP손실을 반영할 경우에도 증권사 자기자본비율은 0.3~0.4%포인트(29.1%→28.7~28.8%), 영업용순자본비율은 8.0~10.7%포인트(327.1%→316.4~319.1%)가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운용사는 자기자본이 최소 723억원에서 최대 1447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자기자본이 8190억원에 달해 자체흡수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2000.06.30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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