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071건

힙해진 뉴진스, 이번엔 '하우 스위트' 신드롬 예고
  • 힙해진 뉴진스, 이번엔 '하우 스위트' 신드롬 예고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힙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돌아온다.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뉴진스는 언제나 그렇듯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다른 아우라로 시선을 끌었다. 멤버별 변신이 다채롭다. 다섯 멤버는 단발, 강렬한 컬러, 컬이 강한 펌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모자, 헤어밴드,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로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나의 정형화된 콘셉트로 규정할 수 없는 뉴진스만의 독창성이 이번 앨범에서도 빛을 발한다.뉴진스의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은 일반반과 위버스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 실물 음반 그대로를 볼 수 있는 팩샷도 함께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특히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LP 사이즈의 일반반 아웃박스가 돋보인다. 뉴진스는 앞서 첫 번째 EP ‘뉴진스’(New Jeans) 때 원형 가방, 두 번째 EP ‘겟 업’(Get Up) 때 비치 백 형태로 디자인된 앨범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LP를 연상시키는 이번 더블 싱글은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뉴진스의 귀여운 매력이 녹아든 인터뷰북, 포토북, 미니포스터, 스티커팩, 포토카드, 엽서, 책갈피 등 다양한 구성품이 팬들의 소장 욕구를 더한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 걸’과 다시 한번 협업한 위버스반도 사랑스럽고 톡톡 튄다. ‘겟 업’에서 처음 선보인 뉴진스와 ‘파워퍼프 걸’의 조합은 이미 큰 인기를 끌며 전 세계 Z세대들에게 각인됐다. ‘파워퍼프 걸’의 에너제틱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순수한 매력이 뉴진스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며 호평받았던 만큼 일반반 못지않은 호응이 예상된다. ‘하우 스위트’은 내달 24일 발매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앨범 예약판매는 오늘(26일) 오전 11시 시작됐으며, 내일(27일) ‘버블 검’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다.뉴진스는 ‘하우 스위트’에 이어 오는 6월 일본에서 새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도쿄돔에 입성한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늘부터 내달 19일까지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품절 대란을 일으킨 뉴진스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시부야109 개업 4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캠페인을 벌인다. 내달 1일부터는 시부야109 건물 외벽에 뉴진스 대형 사진이 걸린다.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데뷔하자마자 다채롭고 신선한 음악과 획기적인 콘셉트로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곡 ‘하입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부터 ‘디토’(Ditto), ‘OMG’, ‘슈퍼 샤이’(Super Shy), ‘ETA’까지 발표하는 대부분의 곡을 메가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았다.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도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 기간 빌보드200 1위를 찍고, 핫100에 5곡을 진입시켰다.
2024.04.26 I 윤기백 기자
'슈팅숫자 8대21'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결과·내용 모두 졌다
  • '슈팅숫자 8대21'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결과·내용 모두 졌다
  •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황선홍 감독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팅숫자 8대21, 유효슈팅 2대5, 볼점유율 47%대53%.세계적인 강팀과 맞붙어 나온 기록이 아니다. FIFA 랭킹 134위인 인도네시아와 대결에서 이런 기록이 나왔다. 비록 연령별 대표팀 경기라 하더라도 충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다.황선홍 감독이 이끈 우리나라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연장전까지 2-2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1984년 LA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그것도 숙적 일본을 조별리그에서 이기고도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됐던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혔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크다.하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미치지 못했다. 패배가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일단 이날 한국 수비는 낙제점이었다. 인도네시아 골잡이인 라파엘 스트루이크의 개인기량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났고 현재 네덜란드 1부리그 덴 하그에서 활약 중인 스트루이크는 한국 수비진을 농락했다. 인도네시아 성인대표팀 주전 공격수로도 활약 중인 스트루이크는 전반 15분과 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전반 15분에 나온 선제골은 그의 놀라운 킥 능력이 빛을 발했다.스트루이크 뿐만이 아니었다.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 중인 저스틴 허브너,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소속의 아이바르 제너 등 귀화 혼혈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인도네시아는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그에 반해 한국은 너무 안일했다. 경기 내용을 보면 스스로 자멸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었다. 특히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장면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비 실수였다. 이강희(경남), 조현택(김천)과 골키퍼 백종범(서울)이 공과 상대 선수 위치를 놓친 채 멍하니 서 있다가 어이없이 골을 내줬다.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절대 나와선 안 될 치명적 실수였다.한국은 전반 초반 득점이 취소된 이강희의 중거리슛과 상대 자책골로 이어진 엄지성(광주)의 헤딩슛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장면을 찾아볼 수 없었다.한국은 경기 내내 패스미스와 드리블 실수로 공격 기회를 헌납했다. 상대 진영으로 전진하기는커녕 계속 우리 골문을 지키기에 급급했다. 후반전 9분부터 4분 동안 인도네시아에 무려 슈팅 4개를 허용했다.설상가상으로 불필요한 파울까지 나오면서 더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이영준(김천)이 후반 21분 상대 진영에서 인도네시아 수비수 허브너의 정강이를 발로 밟은 것.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직접 온필드 리뷰를 한 뒤 판정을 번복하고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이후 수적 열세에 몰린 한국은 후반 39분 정상빈(미네소타)의 동점 골로 간신히 기사회생했다.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황선홍 감독까지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결국 사령탑 없이 치른 연장전에서 무기력하게 버티는데 그쳤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2024.04.26 I 이석무 기자
테무·알리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348배'…서울시, 해외직구 첫 안전성 검사
  • 테무·알리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348배'…서울시, 해외직구 첫 안전성 검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초저가 공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용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고 348배에 달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또 인체에 치명적인 납 성분도 기준치의 33배나 나왔다.서울시가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에 대한 첫 안전성 검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첫 검사 대상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제품 22종’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기별 수요를 예상해 매주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시민들에게 공개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어린이용 제품 2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신발장식품과 어린이용 차량용 햇빛가리개 등 1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324~348배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중국 플랫폼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기타 어린이제품’ 22개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등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어린이 슬리퍼·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 16개 중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348배 초과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도 기준치 대비 최대 33배 검출되기도 했다. (자료=서울시)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불임 유발 등 생식 독성이 있으며, 그 중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어린이용 차량용 햇빛 가리개’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약 324배 초과 검출됐다. 제품 일부 부분에서 납 함유량 또한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물리적 시험에서도 작은 힘에도 부품들이 조각나 유아들의 삼킴, 질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앞으로도 시기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월별로 선정하고 3개 전문 시험기관과 협의를 거쳐 실제 검사 품목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에 대해 매주 유해성 검사 실시 후 검사결과를 공개한다.검사는 국가기술표준원 안전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KATRI 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또 현재 집중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해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외에도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다양한 해외 플랫폼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 서울시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앞으로 품목, 판매처, 검출된 유해물질 등의 정보가 포함된 안전성 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도 안전성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이나 120 다산콜로 전화 상담하거나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해외온라인 플랫폼 소비자피해 신고 센터는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 14층(전자상거래 센터 내)에 있다.김경미 서울시공정경제담당관은 “서울시가 지난 8일 해외 온라인플랫폼 대책 발표 이후 현명한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이용사례가 줄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해외 유입 제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소비자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어린이용 차량용 햇빛 가리개. (사진=서울시)
2024.04.25 I 양희동 기자
올해 공공분양 5169가구 나온다
  • 올해 공공분양 5169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가구,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808필지, 192만9000㎡, △지방권 1004필지, 256만8000㎡ 수준이다.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 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 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 9만7000㎡ △빛그린 61필지, 40만8000㎡ △밀양나노 70필지, 40만1000㎡ △울산다운2 151필지, 6만1000㎡ 등이 있다.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호로, 일반 공공분양 2293호와 신혼희망타운 2876호가 공급된다. 설명회는 오후 2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한 외부전문가 강연 △수도권 주요 지구의 토지·주택 공급계획 안내 △개편된 청약제도 설명 △부동산 세무 특강 순서로 진행된다. 설명회 현장에 마련된 지역별 상담 부스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 부스의 경우 토지는 전국 단위, 주택은 수도권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되며, 설명회 관련 책자와 공급계획 리플렛 등은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LH 부동산 공급계획을 상세히 소개할 뿐 아니라 지역별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부동산 세무특강 등 다양한 컨텐츠도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I 김아름 기자
안녕바다 미국횡단 로드트립 다큐, 전주영화제서 첫선
  • 안녕바다 미국횡단 로드트립 다큐, 전주영화제서 첫선
  • 안녕바다(사진=코스믹뮤직랩)[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안녕바다의 미국횡단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영화 ‘난그대와바다를가르네’(영제: I cross the sea with You)가 제25회 전주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에 상영하는 ‘난그대와바다를가르네’는 미국 서든리 픽처스(Suddenly Pictures) 제작, 노현정·노재윤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 동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미국 서부 뉴욕까지의 여정과 꿈을 찾아가는 로드트립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이자 안녕바다의 첫 미국투어기이다. 이 작품의 감독을 맡은 노현정 감독은 미국에서 ‘송 오브 더 세임 나이트’(Song of the Same Night), ‘인섬니아 4AM’(Insomnia 4AM), ‘20’ 등 여러 작품으로 각종 세계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재원이다. ‘인섬니아 4AM’는 75회 칸 단편영화 코너에 초청 상영, ‘20’은 브루클린 국제 영화제에 월드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이 모든 작품의 영화음악은 안녕바다가 담당했다.내달 1일 개막해 5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안녕바다는 5월 5일 전주씨네투어X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상영 후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5월 6일에는 상영후 GV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관객과 영화인에게 색다른 감동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컬 나무, 기타 우선제, 베이스 우명제로 구성된 안녕바다는 그동안 자신들의 히트송인 ‘별빛이 내린다’를 통해서 광고뿐만이 아니라 TV 전 채널을 아우르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꾸준한 음반작업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지금껏 사랑받아 오고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한국밴드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선 감동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4.22 I 윤기백 기자
아워홈,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전년比 76% 껑충
  • 아워홈,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전년比 76%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1조9835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76% 증가한 94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아워홈 실적 추이.(사진=아워홈)부문별로 살펴보면 단체급식과 외식 등을 영위하는 식음료부문 매출이 1조1171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아워홈 글로벌 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주재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 사내식당 수주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곳곳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아워홈 관계자는 “40년간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사업과 식품, 외식사업까지 식음산업 전반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 덕분에 글로벌 어느 지역에서나 최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고도화된 제조, 물류, 구매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탄력을 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와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아워홈은 지난 1일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성장 격려금’ 지급을 확정해 공지하고 지난 5일 본사를 시작으로 해외 법인 등 격려금 지급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도, 개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격려금 지급률을 결정했으며 직원 97%가 격려금을 수령했다. 격려금은 인당 최대 1190만원이다. 다만 지난해 목표 실적 미달에 따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 및 주요 직책자는 격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른 잔여 재원은 직원 격려금 추가 지급에 활용됐다. 아울러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비정규 직원 1500명도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이번 혁신 성장 격려금은 지난 직원 노고에 대한 감사 의미와 함께 미래 푸드테크 기업 전환에 필수적인 혁신 노력에 대한 격려 차원으로 지급됐다. 아워홈은 지난해 초 세웠던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해 성과급 지급 기준에 부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 지시에 따라 직원 처우 개선 및 격려를 위해 별도 격려금 규정을 마련해 지급을 결정했다.
차고 각 잡힌 '빛'…60여년 반딧불이를 좇다
  • 차고 각 잡힌 '빛'…60여년 반딧불이를 좇다 [e갤러리]
  • 우제길 ‘빛 2010-6B’(Light 2010-6B·2010), 캔버스에 오일, 259.0×181.8㎝(사진=전남도립미술관)[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작가 우제길(82)은 ‘빛’(Light)이다. 60여년 간 이어온 화업이 빛에 대한 갈망과 변주였단 얘기다. 자연에서 발견한 빛이란 요소를 시각화해 꺼내놓는 일이었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유학 중이던 부모와 귀국하기 전까지 살던 유년기 동네 냇가의 반딧불이가 그 원천이라고 했다. 평생 반딧불이를, 아니 빛을 좇는 작업을 해왔던 거다. 이후 전남 광주를 기반으로 공부하고 교직생활을 하며 작가생활까지 해왔는데, 1960년대 후반 호남지역 추상미술의 거점이던 ‘에포크’(Epoque)는 작가에게도 실험적 작업을 위한 거점이었던 모양이다. 1972년 ‘전라남도 미술전람회’에서 추상화가로는 처음으로 우수상을 받은 ‘리듬(Rhythm) 72-3H’(1972)는 그 출발이었다고 할까. 1976년 한국미술대상전 특별상,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인기상, 2019년 제18회 문신미술상 등으로 각종 상을 휩쓸며 작품성에 대중성까지 지켜냈다. 우제길 ‘리듬 72-3H’(Rhythm 72-3H·1972), 캔버스에 오일, 145.5×145.5㎝(사진=전남도립미술관)작품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점이라면 무형의 빛을 다듬어낸 방식. 흔히 ‘따뜻하다’로 퉁치고 가는 그 빛이 차고 건조하고 딱딱하며 각이 잡힌 기하학적 형태였던 거다. ‘빛 2010-6B’(Light 2010-6B·2010)는 그 세계를 한눈에 관통하는 대표작이라고 할까. 젯소로 밑칠한 캔버스에 마스킹테이프로 형태를 잡은 뒤 그 위에 붓칠을 해 ‘빛나는’ 형체를 뽑아내는 방식. 물감이 마르면 덧바르기를 반복해 쌓고 쌓은 도형들이 깊은 입체감으로 ‘빛의 단층’을 만들어낸다. 빛을 입은 색의 변천은 시대별 포인트라 할 터. 1970년대 흑백톤 무채색 위에 1980년대에는 군청색이 오르고, 1990년대에는 초록·빨강·갈색이 첨가됐다. 2000년대부턴 원색의 퍼레이드인데, 작품명을 ‘빛’ 하나로 쓰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이다. 5월 12일까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전남도립미술관서 여는 초대전 ‘빛 사이 색’에서 볼 수 있다. 1960년대 초기작부터 2024년 신작까지 100여점을 연대기순으로 걸고 회고전을 대신한다. 우제길 ‘빛 2024-12A’(Light 2024-12A·2024), 캔버스에 오일, 100.3×100.3㎝(사진=전남도립미술관)
2024.04.18 I 오현주 기자
한화큐셀, 202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여
  • 한화큐셀, 202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총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202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사진=한화큐셀.) 세계 시장을 무대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보다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한화큐셀의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버터 존, 차세대 셀 존, 그리고 에너지 컨설팅 존 등 총 5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올해 부스에는 한화큐셀의 대표 제품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전진 배치된다. 먼저 상업용 모듈 존에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 유럽에서도 판매를 개시한 ‘N타입 탑콘(TOPCon)’모듈 신제품인 ‘큐트론(Q.TRON) G2’ 모듈이 전시된다. 고품질의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 지(Q.PEAK DUO Z)’ 시리즈보다 약 1%p 더 높은 발전효율을 지녔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는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BIPV 모듈이 선을 보인다. 농경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솔루션인 영농형태양광도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본 따 전시된다. 영농형태양광은 2016년 이래로 수차례 시범사업을 거치며 뛰어난 경제성과 실현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방음벽태양광 모듈은 방음 기능과 빛 흡수 기능을 모두 지닌 모듈로, 도로나 철도 옆에 설치해 소음·빛 공해를 줄이면서 친환경 전력도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솔루션이다.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모듈 ARTSUN(아트선) 제품도 빌딩 외벽에 설치된 모습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기존 실리콘 셀보다 높은 이론한계효율을 가져 양산에 성공할 경우 사업성과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은 차세대 셀 존에 설치된다. 한화큐셀은 소면적 기준으로 최대효율 29.9% 기록을 검증받은 탠덤 셀 시제품을 전시하고 그 구동 원리와 뛰어난 효율 잠재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화큐셀은 상업화가 가능한 넓은 면적과 높은 효율의 ‘탠덤 셀’을 2026년 말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인버터 존에는 높은 내구성과 성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는 한화큐셀의 인버터(전력변환장치) 큐볼트(Q.VOLT) 3종이 전시된다. 큐볼트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시스템 제품으로,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 및 사용하기 적합한 전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한화큐셀은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고객에게 컨설팅·금융·시공·전력중개·유지보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을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 위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한화큐셀의 차별화된 역량과 다층적인 서비스를 나타낸 다이어그램을 부스 전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제품과 탁월한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큐셀은 앞으로 더욱 확장된 서비스와 뛰어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 부스 전면에는 큐브 형태로 제작된 LED 구조물에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화큐셀의 발걸음과 비전을 형상화한 영상이 상영된다. 참관객들은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 이용, 판매를 아우르는 한화큐셀의 다채로운 사업 포트폴리오가 부스 전체에 그라데이션 컬러로 표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화큐셀은 부스를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즐거운 전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무료로 캐리커처 드로잉 (caricature drawing)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화큐셀은 지속가능한 전시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부스에 사용한 패브릭을 업사이클링(Upcycling) 업체인 ‘큐클리프’에 기부해 폐기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4.04.17 I 김성진 기자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이지 투어버스' 올해 7개 노선 운행
  •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이지 투어버스' 올해 7개 노선 운행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파주와 수원, 용인 등 도내 유명 관광지를 안내하는 ‘이지(EG) 투어버스’를 운행한다.16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며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경기도 이지(EG) 투어버스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다.(사진=경기도)올해는 총 7개 노선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모든 노선은 서울 홍대입구 등에서 출발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5만 5천 원에서 최대 12만 원이다.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OTA)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씨트립(CTRIP) 등을 통해 판매된다.먼저 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한다. 화요일만 운행한다. 수원·용인노선은 한류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테마로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경유한다. 수요일과 토요일만 운행한다. 포목요일과 일요일만 운행하는 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부천·김포(파주) 노선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하며 DMZ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주제로 김포애기봉, 부천한옥마을, 부천만화박물관, 부천자유시장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파주출판단지나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을 경유할 수도 있다.이천·용인 노선은 야간·먹거리를 주제로 이진상회, 이천도자기마을, 한국민속촌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이천프리미엄아울렛, 별빛정원 우주를 방문할 수도 있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양평 노선은 먹거리·체험형으로 두물머리, 양수리전통시장, 수미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자전거 체험, 딸기 체험 현장을 방문한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마지막 가평 노선은 힐링을 주제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가평베고니아를 방문할 수도 있다. 목요일만 운행한다.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와 전통문화 등을 테마로 하는 기존 인기 노선 외에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야간관광과 먹거리, 체험형 요소를 강화했다. 비정기 노선은 지역축제 등 시즌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플랫폼 홈페이지 내 외국어(영·일·중) 페이지의 ‘이지투어버스’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지역별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지(EG)투어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경기도만의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고 올해 경기도 방문 외래관광객 4백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자료=경기도)
2024.04.16 I 황영민 기자
 2024년 04월 1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4월 16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4월 1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깜짝 놀랐잖아!!멍하니 길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칫 무언가에 부딪치거나 무언가에 걸려서 깜짝 놀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사람들한테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과거의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당신에게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말을 건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선물을 할 수도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돌아다니기보다 혼자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재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Δ 물고기자리 :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지니…암울한 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한 노력이 없다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든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성과를 얻기 힘든 날이라고 보여지네요.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턱대고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커플의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두 분의 사랑이 잘 커갈 수 있습니다.손실수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그 거스름돈을 잘 챙겨야 할 정도입니다. 지갑처럼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지갑이나 가방 등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해요.Δ 양자리 : 콧노래가 절로~너무 튀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 속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과음이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업 된 기분으로 몸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간다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과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애정운이 좋은 시기여서 커플인 분 또한 별탈 없이 사랑을 확인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경제 사정이 호전되는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직장이 없었다면 직장을 찾게 될 것이고,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출에만 조금 신경쓰면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Δ 황소자리 : 단순하게 생각하라…동서남북 어디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날입니다. 대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단순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살 길입니다. 말을 적게 하여 상대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유흥을 즐기되 당신의 지갑을 열지는 마세요.Δ 쌍둥이자리 : 사랑하며 살도록 하자…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당신의 운을 가로막게 됩니다. 혹시 싫은 감정이 있더라도 오늘만큼은 긍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긴장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게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커지는 하루이니 그것을 만끽하셔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보다 나이가 있는 사람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세요. 가족이나 선배의 말을 따르면 더욱 좋습니다. 이직에도 좋은 날입니다.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면 생각을 구체화시켜 보도록 하세요.Δ 게자리 : 코 앞에 행운이…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신의 별자리를 머리 속에 떠올려 보도록 하세요. 모든 행운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때이니 소원의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과 우정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친구들과 우정이 깊어지고 이것을 계기로 사랑과 관련한 좋은 기회도 잡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액세서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구하려 하지 않아도 재물이 당신을 향해 찾아 들어오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횡재수도 있으니 복권의 구매나 경품 응모를 하여도 좋은 때입니다.Δ 사자자리 : 즐거운 소식!!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니 그것이 가장 기쁩니다. 그간 소원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스르르 풀어지게 됩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방위는 동쪽이 될 것이니 그 방향의 이성에게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게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재물도 차곡차곡 쌓이는 때입니다. 재물과 관련하여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하는 때이니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에게까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게 됩니다.Δ 처녀자리 : 인내심을 시험하다…당신 앞에 난관이 도사리고 있을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는 이러한 난관을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인내심이 시험되는 때이니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어린 연인을 만들려고 하거나 연하의 남성을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는 적당한 나이차이를 가지고 당신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특히 쌍둥이자리의 사람에게서 조언을 구하면 돈이 따라올 것입니다. 물건을 구입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천칭자리 : 극과 극은 통한다…너무 반가와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고 슬픔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으니 기쁨과 슬픔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날이 될 것 같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과 조금은 다른 스타일의 이성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선입견으로 금방 등돌리지 말고 그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변 사람의 말을 너무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되도록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전갈자리 : 조용조용 살아야 해…당신을 흔드는 바람이 주변에서 불어오게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겠고, 당신의 말을 곡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러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더이상 마음 고생만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잘 되든 못 되든 이제는 결판을 내야 할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누군가 당신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꿔주고도 오히려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사수자리 : 차분하게, 차분하게…들떠있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야 하는 날입니다. 말실수도 우려가 되니 말을 하기 전에 좀더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세 치 혀의 실수로 한동안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도 있습니다.애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슬픔도 기쁨도 모두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애정과 관련하여 대범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애정운이 당신을 따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귀가 시간이 너무 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흥에 휩쓸려 지갑을 잘못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Δ 염소자리 : 다들 나만 찾네…이곳 저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들러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으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모든 곳에 갈 수 없으니 잘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원하는 사람일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안정되는 때입니다. 크게 다툼의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주 만나도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당신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할테고요. 다만 위험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2024.04.16 I 김준수 기자
‘1만번째 화염 뿜었다’…한화에어로, 첨단항공엔진 개발 정조준
  • ‘1만번째 화염 뿜었다’…한화에어로, 첨단항공엔진 개발 정조준[르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지난 12일 서울에서 4시간 반 버스를 타고 달려 도착한 경상남도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창원1사업장. 이곳 항공엔진 시험동 내 시운전실에는 약 4m 길이의 육중한 은빛 항공엔진 한 대가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관계자 한 명이 레버를 서서히 올리자 엔진 노즐이 꽃봉오리처럼 열리며 분홍빛 화염 한 줄기를 세차게 내뿜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완벽 방열·방음·방진 설계한 시운전실 유리창을 통해 보는 광경이었음에도 지옥불 같은 열기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한 1만호 엔진 ‘F404’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광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은 “이곳에서 이틀에 걸쳐 엔진 한 대를 테스트한다”며 “엔진 출력, 연료 소모량 등 엔진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사업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는 이광민 항공사업부장.(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첫 생산 이후 45년만 1만대 기록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항공용 가스터빈 전문 제조사로 1978년 엔진 창정비(분해·점검·수리해 첫 제작 시와 같은 성능을 내도록 하는 것)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제너럴일렉트릭(GE), P&W, 롤스로이스 등 세계 3대 엔진제작사와 모두 면허생산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시운전한 엔진은 한화에로스페이스가 1979년 F4 전투기용 첫 엔진을 생산한 이후 45년 만에 1만번째로 제작한 엔진으로, 출고 후에는 우리나라 공군 훈련기 TA-50에 장착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들이 총집약되고 안전을 담보해야 하는 항공엔진은 기술 난이도가 높아 ‘기계공학의 꽃’으로도 불린다. 고도 및 속도 변화가 큰 환경에서 운용되고 강우, 조류, 얼음, 먼지흡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엔진을 점검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의 모습.(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승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 생산담당은 사업장을 소개하며 “항공엔지 연소실 내부 온도는 2500도까지 올라가는데, 모든 금속은 1500도 이상 견디는 게 없다”며 “이를 위해 코팅을 하든, 특이한 형상을 만들든 냉각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제품들은 공차(허용오차)는 100분의 1㎜ 단위고 이는 머리카락의 10분의 1사이즈”라며 “이 정도 공차를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 세계 7번째 독자엔진 개발 노린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 및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000파운드급 엔진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은 해외기업으로부터 면허를 받아 엔진을 생산하는 사업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독자적으로 첨단엔진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다. 현재 독자 엔진개발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전 세계에 단 6개국 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9년부터 생산해 온 항공엔진들이 시대별로 전시돼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독자개발 엔진이 성공할 경우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 규모는 오는 2029년 150조원 수준으로 확대가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첨단항공엔진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37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연 후 KF-21에 장착할 F414 엔진 생산을 위한 스마트 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해 5000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4.04.15 I 김성진 기자
벚꽃 가고 철쭉 온다…노원구, '2024 불암산 철쭉제' 실시
  • 벚꽃 가고 철쭉 온다…노원구, '2024 불암산 철쭉제' 실시[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노원구는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2024 불암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노원구)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불암산 철쭉제는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하나다. 매년 봄이면 10만 주의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구의 대표 명소 ‘불암산 힐링타운(철쭉동산)’에서 펼쳐진다.불암산 힐링타운은 철쭉동산 외에도 사철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 온실카페와 반려식물병원이 있는 ‘노원정원지원센터’, ‘산림치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다. 구는 주요 시설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불암산 철쭉제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시설별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나비정원(실제 나비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노원정원지원센터(봄꽃 뱃지·거울 만들기) △산림치유센터(맨발 걷기, 몰입 체험) △목공예 체험장 부스(철쭉제 기념 연필꽂이 제작) 등을 마련했다. 체험비는 무료~5000원이다.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는 야외 도서관 책쉼터 방긋도 있다. 구는 빅북·팝업북을 전시하고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잔디밭에 빈백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룰루랄라 극단의 어린이 인형극 공연과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공연은 주말 총 4일 1일 3차례 철쭉동산 힐링쉼터에서 펼쳐진다. 광대극 ‘블랙크라운’, 버블쇼 ‘경상도 비눗방울’을 비롯해 연희 집단 더 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마술쇼 ‘마술고양이’, 아프리카 타악 ‘태양의 아프리카’, 서커스 ‘혼둘혼둘’ 등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플리마켓(불암산힐링마켓)도 준비했다. ‘카페 포레스트’에서는 시즌 특별음료인 철쭉색 라떼와 철쭉모양 쿠키를 판매할 예정이다.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센터, 도시농업네트워크, 서점협동조합 마들이 참여하는 마켓에서도 간단한 먹거리와 수제비누, 도서,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구는 불암산 나비정원 앞에 운영 본부를 설치해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인파 관리를 위해 철쭉동산의 데크길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특별 주차 대책도 마련했다. 불암산 힐링타운 상설주차장(52면) 외에 주말 총 4일간 영신여자고등학교(100면), 원광초등학교(50면), 중계중학교의 운동장(40면)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축제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부 도로는 주차단속을 유예해 임시주차를 허용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 철쭉꽃은 기상 조건이 양호해 예년보다 크고 빛깔이 좋을 것이라고 한다”며 “10만 주의 철쭉꽃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불암산 철쭉제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I 함지현 기자
 50년 향하는 프로야구, ‘명예’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 [안준철의 스포츠시선] 50년 향하는 프로야구, ‘명예’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사진=AFPBBNews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野球殿堂), 사진=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안준철 스포츠 칼럼니스트] ‘명예의 전당’이라는 고유명사는 대중들에게 익숙하다. 일반적인 의미는 스포츠나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나 업적, 명성을 남긴 인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기념하는 공간을 가리킨다. 흔히 박물관 형태로 나타난다. 스포츠는 여러 종목별로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야구가 대표적이다. 명예의 전당이라고 했을 때,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National Baseball Hall of Fame and Museum)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1936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건립돼 그 역사만 해도 90년이 다 되어간다. 19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근대 야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필름과 신문 스크랩, 당시의 야구 기념품, 사진 등 야구 관련 소장품들과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 지도자들의 동판이 전시돼 있다.일본 야구도 1959년부터 명예의 전당(野球殿堂)을 운영하며 일본 야구를 빛낸 여러 인물을 기억하고 있다. 1988년 도쿄돔 내로 이전했다. 일본야구전당 박물관과 함께 운영한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과 같은 형태로 헌액자들의 얼굴이 새겨진 금속 부조가 전시돼 있다.하지만 1982년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는 아직 명예의 전당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42년 동안 숱한 레전드들을 배출했고, 이들이 만들어낸 서사가 만들어졌지만, 이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는 얘기와 같다.물론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에 박물관 형태의 야구의 전당을 건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건립을 논의한 지 10년이 지나서야 첫 삽을 뜨는 모양새이다. 박물관 건립과 운영의 주체, 소유권 등에 대해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부산광역시, 기장군 간 이견이 있었다. 그렇게 차일피일 시간만 흐르다가 기장군이 소유와 운영의 주체가 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우여곡절 끝에 프로야구 출범 50년, 한국야구 120여 년 만에 야구박물관, 명예의 전당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해외 사례를 참고해 그동안 쌓인 한국야구의 역사, 한국야구의 기록, 한국야구를 빛낸 인물들의 명예를 잘 기억하게 할 일이 중요하다.먼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대상자 선정 기준을 확립해야 할 것이다. 선수 개개인의 경기 기록을 통해 기준을 도출하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미국의 경우처럼 선수들의 기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점수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이는 객관적인 지표라는 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대상자 선정을 효율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다음으로, 이러한 방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아카이브 센터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쌓인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별도 사이트를 구축하고,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선정은 물론, 지도자, 선수, 일반인, 교육기관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할 필요가 있는데, 더욱 풍성한 스포츠 콘텐츠로서 기능할 것이다.50년을 향하는 세월 속에서 프로야구는 한국의 문화 자산으로 성장해왔다.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하는 프로야구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지점은 문화적 유산으로서의 가치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명예의 전당이 돼야 한다. ‘명예’는 무형의 개념이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프로야구를 빛낸 인물, 사건, 단체를 기념해야 한다. 그래야 그 명예가 더 빛을 발할 수 있다. SH2C 연구소장(커뮤니케이션학 박사)
“무슨 공연 볼까?” 2005년생 청년문화예술패스 8만880명 신청
  • “무슨 공연 볼까?” 2005년생 청년문화예술패스 8만880명 신청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청년들의 문화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출범 12일 만에 50% 돌파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달 3월28일 오전 10시부터 2005년생(2005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4월8일 기준 총 8만880명이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인 16만 명을 기준으로 51%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소득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하고 있다. 자료=문체부 제공17개 시도별 발급률을 보면, 서울(68.4%),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이달 첫째 주를 기준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2010년 초연 후 누적 관객이 260만명 이상인 대학로 대표 연극이다. 전시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는 공상과학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와 국내외 초현실주의 예술인 7인이 함께 유토피아를 그린 디지털 아트 전시회다. 국내 최초 공상과학 작가의 소설을 기반으로 전시 세계관을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대구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유명 가수들의 안무를 창작하고 있는 원밀리언(1MILLION) 댄스 스튜디오(공동대표 윤여욱, 리아 킴)와 함께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을 독려하는 댄스 챌린지 영상을 15일 문체부 대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다. 이번 챌린지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원밀리언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공연과 전시를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안무로 표현했다. 원밀리언 소속 노원 안무가가 직접 안무를 만들었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발급 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지역별 신청순인 만큼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 연말인 12월31일까지다. 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4.11 I 김미경 기자
“아픈 반려식물 상담”…현대百 목동점, ‘보타닉 랩’ 운영
  • “아픈 반려식물 상담”…현대百 목동점, ‘보타닉 랩’ 운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 27일까지 목동점 7층 보타닉 하우스에서 반려식물 상담 서비스인 ‘보타닉 랩’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보타닉 하우스에서 고객들이 ‘보타닉 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이 서비스는 화훼 전문가가 상주하며 아픈 반려식물의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부터 처방, 사후관리 요령까지 알려준다. 매주 화요일에는 국가 공인 전문가 ‘나무의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식집사(식물+집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식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주로 아파트에서 기르다보니 햇빛과 바람이 부족해 생육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지난 3월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한 결과 고객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용 방법은 현대백화점 앱을 통해 예약 후, 화분을 가져오면 된다. 화훼 전문가가 식물의 상태를 확인한 뒤 상황별 약제 처방, 분갈이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집으로 돌아가서도 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물 주기, 병해충 등 사후관리 방안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상담은 무료로 진행된다.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현대백화점은 목동점에서 직접 씨앗을 심고 관찰할 수 있는 ‘마이 리틀 가든’ 행사를 연다. 7층 하늘정원의 야외 텃밭에 토마토와 바질 씨앗을 심어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씨앗을 분갈이 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회사 관계자는 “반려식물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타닉 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김정유 기자
전국 박물관서 공연 즐긴다…'2024 박물관문화향연'
  • 전국 박물관서 공연 즐긴다…'2024 박물관문화향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국립박물관 공연예술축제 ‘2024년 박물관문화향연’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용산 중앙박물관과 전국 10여 곳의 국립박물관에서 개최한다.박물관문화향연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관람객 대상 무료 공연이다. 올해는 4월 27일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를 비롯해 지역 박물관까지 총 26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올해는 계기·계절별로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하는 ‘국립의 품격’과 정성껏 준비한 공연이란 의미를 담은 ‘알뜰살뜰 박물관’, 장애인·소외계층 등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관람객을 초청하는‘함께해요 박물관’ 등 3가지 주제로 마련했다. 특히 4월과 8월에는 ‘함께해요 박물관’ 행사로 장애인 연주자 초청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4월 27일에 ‘장애인의 날’ 기념 공연으로 시각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초청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8월 17일에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아트위캔’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5월과 6월에는 ‘서울오케스트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클래식과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7월과 8월에는 ‘양방언 피아니스트’ ‘강은일 해금연주자’ ‘일월당’ ‘두 번째달’ 등 우리 음악을 재해석한 출연자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9월 이후 가을 시즌에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과 ‘국악브라스밴드 시도’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연 중에 월별 주제에 맞춰 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코너를 신설했다. 관람객들에게 공연과 함께 전시도 감상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국립박물관은 ‘박물관 속 피아노’ ‘박물관 속 기타’ ‘박물관 속 바이올린’ 등 지난 3년간의 시리즈에 이어 ‘박물관 속 밴드’를 주제로 다양한 인디 밴드 초청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4.04.09 I 이윤정 기자
열애·결별·이혼·학폭 의혹…바쁘다 바빠 연예계
  • 열애·결별·이혼·학폭 의혹…바쁘다 바빠 연예계 [희비이슈]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4월 첫째 주는 어느 때보다 정신 없는 한 주였다. 열애, 결혼 등 축하할 소식도 많았지만 폭로성 저격글, 학교폭력(학폭) 의혹 등 각종 이슈들이 쏟아져 대중의 피로도를 높였다. 또 중견배우 남일우와 송민형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채영(왼쪽)과 자이언티(사진=JYP, 더블랙레이블)◇채영♥자이언티, 열 살 차이 극복열애설이 주간으로 터지고 있다. 이번 주 주인공은 그룹 트와이스 채영과 가수 자이언티다. 소속사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JYP)와 자이언티의 소속사는 이데일리에 더블랙레이블은 “채영과 자이언티가 호감을 갖고 만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이언티는 1989년생, 채영은 1999년생으로 열 살 차이다. 두 사람은 6개월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카리나(왼쪽)와 이재욱(사진=이데일리DB)◇카리나 이재욱, 결국 ‘결별’지난 2월 27일 공개 열애를 시작했던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인정 5주 만에 결별을 맞이했다. 카리나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와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양측은 이들의 결별이 맞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컬렉션에 동반 참석해 처음 만나 인연을 키웠다. 카리나는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자필로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열애를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사진=안소진 SNS)◇안소진 결혼 발표 “꿈인가 생시인가”배우 안소진은 지난 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다가오는 4월 6일 결혼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다.안소진은 “늘 그랬듯 나답게 행복해지겠다”고 전하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안소진은 2011년 뮤지컬 ‘어 러브 송’으로 데뷔해 드라마 ‘주군의 태양’,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로코 녹두전’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왼쪽부터 이원석, 선우은숙, 유영재, 최정원(사진=이원석 SNS, 이데일리 DB, 경인방송)◇이혼 발표만 셋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지난 2021년 이혼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그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됐다”며 “많은 부분이 아프고 부서지고 흩어져야 비로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2011년 1월 음반 업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나 10년째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약 1년 6개월간의 짧은 재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데일리에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협의 이혼한 게 맞다.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부부가 된 후 다수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전한 바 있다.뮤지컬 배우 최정원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최정원 남편 임모씨의 빚 논란에 대해 “최씨는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설명했다.송하윤(왼쪽)과 전종서(사진=이데일리DB)◇송하윤→전종서, 학폭 의혹 휘말려JTBC ‘사건반장’은 지난 1, 2일 방송을 통해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송하윤의 고등학교 후배였다는 제보자 A씨는 송하윤에게 90분간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에 2일 방송에서는 송하윤이 집단 폭행으로 강제 전학을 갔다고 폭로했다. ‘사건반장’ 측은 해당 사건의 가해자 인터뷰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건반장’ 측에 따르면 송하윤은 2일 방송에 직접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전 이를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부인한 입장 이후 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전종서를 향한 의혹도 제기됐다.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가 학창시절 교복과 체육복을 수시로 뺏는가 하면 욕설을 하는 등 학폭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증언할 동창생을 모으는 글도 게재됐다.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배우 본인과 지인에게 확인 결과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황정음(사진=이데일리DB)◇황정음, SNS가 뭐길래배우 황정음이 한 비연예인 여성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해 저격했으나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피해자의 사진까지 확산된 상황 속 황정음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고 사과했다.그는 전 프로골퍼 출신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다. 최근 이혼 심경을 쿨하게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던 황정음의 오인 사격에 대중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황정음과 소속사는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남일우(왼쪽)과 송민형(사진=이데일리DB)◇故 남일우·故 송민형, 영면에 들다배우 남일우가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고 남일우는 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성우, 탤런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아내, 아들, 며느리까지 배우로 활동해 ‘연기자 패밀리’로도 유명하다.‘영애 아버지’로 불렸던 배우 송민형은 3일 오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고인은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주몽’, ‘히트’, ‘스카이 캐슬’, ‘철인 왕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영애 아빠 이귀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4.04.06 I 최희재 기자
"'이건' 투표할 때 들고가도 된대요"...대파는 '발렛파킹'
  • "'이건' 투표할 때 들고가도 된대요"...대파는 '발렛파킹'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제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야당은 물론 일부 누리꾼도 ‘대파 발렛파킹’ 사진을 올리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전남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동 투표소에 대파가 놓여 있다 (사진=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투표소 대파 반입 제한 관련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기가 차네요”라고 했다.이 대표는 또 충북 청주, 충남 공주 등 지역구 후보 유세에서 “참 해괴한 얘기를 들었는데 이게 다 정치에 실패해서 그렇다”, “대파가 투표소에 못 들어가면 디올백도 못 들어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광주 북구을 민주당 전진숙 후보는 사전투표소 앞에서 대파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도 사전투표를 마친 뒤 ‘대파 퍼포먼스’에 나섰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유세 과정에서 “그럼 실파 들고 가면 되나? 쪽파 들고 가면 되나? 대파를 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치적인 결정이고 그런 방식으로 대통령을 보호하겠다 변호하겠다, 경남 말로 ‘진짜 얍실하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조국혁신당은 ‘사전투표 시 주의점’이라며 “투표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대파를 밖에 두고 와야 제지받지 않는다”고 안내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외국 회사의 작은 파우치’는 소지 가능”, “‘쪽파’, ‘양파’ 등 기타 농산물 지참 가능 여부는 별도 문의 필요”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SNS 등 온라인에선 ‘대파 발렛파킹’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이 투표소 입구에 대파 한 뿌리를 세워놓고 찍은 사진이다.또 투표소를 배경으로 투명한 가방에 조각난 대파를 넣은 사진을 올린 누리꾼부터 생 대파 대신 대파 모양 인형이나 장식품, 대파가 그려진 가방이나 옷으로 투표 인증샷을 올린 누리꾼들도 보였다.앞서 중앙선관위는 이날 구·시·군 선관위에 ‘대파를 소지한 선거인에게는 사전투표소 밖 적당한 장소에 대파를 보관한 뒤 출입하도록 안내하라’는 내용 등이 담긴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을 보냈다.선관위 측은 “선관위가 임의로 ‘대파 소지는 문제가 있다’고 결정한 것이 아니라, 최근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도 되느냐’는 유권자의 질의가 왔기에 여기에 답변하면서 입장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밖에서 대파를 들고 사진을 찍는 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2024.04.05 I 박지혜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